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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강릉시 ◇5급 전보 △공보관 임상술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김동은 △균형발전과장 장찬영 △송정동장 정영미 ■국세청 ◇행정사무관[국세청] △기획조정관실 혁신정책담당관실 고완병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정수 △국세통계담당관실 김진환 △전산정보관리관실 국세청빅데이터센터 이성필 △정보보호팀 박정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백주현 장영철 △감찰담당관실 김용환 노병현 정영훈 △납세자보호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민석 △심사1담당관실 송지은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영식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김형기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고당훈 △국제조세관리관실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문상묵 △상호합의담당관실 김미애 △징세법무국 징세과 윤기철 채정훈 △법무과 안선표 △법령해석과 김현성 장훈 조성훈 △개인납세국 소득세과 황진하 △전자세원과 정성영 최홍신 △법인납세국 법인세과 김영주 박승효 △원천세과 강신혁 이대희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 김영근 △상속증여세과 김현경 △자본거래관리과 홍강표 △조사국 조사기획과 문성호 이윤석 △조사1과 김태선 △조사국 조사1과 장상우 △조사2과 김지태 △국제조사과 김용우 △세원정보과 박용관 정흥기 △조사분석과 정찬성 △소득지원국 장려세제신청과 최은미 △학자금상환과 김성엽 △운영지원과 김홍식 정종룡 황하늘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 △석탄광해실장 박성빈△지역진흥1실장 고도인△석탄지원실장 노순규△기술연구소장 양인재△광해방지연구실장 이진수 ■서울성모병원 △내과 임상과장 조석구 △소화기내과 분과장 조영석 △호흡기내과 분과장 김승준 △신경과 임상과장 구자성 △외과 임상과장 송교영 △정형외과 임상과장 인용 △진단검사의학과 임상과장 오은지 △가정간호센터장·자원봉사센터장·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이요섭 △국제진료센터장 이지연 △진료협력센터장 안재훈 △의료윤리사무국장 정낙균 ■부산대 △인권센터장 이기춘 ■건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홍기
  • [인사] 국세청, 순천향대학교, 홍익대

    ■ 국세청 ◇ 행정사무관 [국세청] △ 기획조정관실 혁신정책담당관실 고완병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정수 △ 국세통계담당관실 김진환 △ 전산정보관리관실 국세청빅데이터센터 이성필 △ 정보보호팀 박정국 △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백주현 장영철 △ 감찰담당관실 김용환 노병현 정영훈 △ 납세자보호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민석 △ 심사1담당관실 송지은 △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영식 △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김형기 △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고당훈 △ 국제조세관리관실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문상묵 △ 상호합의담당관실 김미애 △ 징세법무국 징세과 윤기철 채정훈 △ 법무과 안선표 △법령해석과 김현성 장훈 조성훈 △ 개인납세국 소득세과 황진하 △ 전자세원과 정성영 최홍신 △ 법인납세국 법인세과 김영주 박승효 △ 원천세과 강신혁 이대희 △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 김영근 △ 상속증여세과 김현경 △ 자본거래관리과 홍강표 △ 조사국 조사기획과 문성호 이윤석 △ 조사1과 김태선 △ 조사국 조사1과 장상우 △ 조사2과 김지태 △ 국제조사과 김용우 △ 세원정보과 박용관 정흥기 △ 조사분석과 정찬성 △ 소득지원국 장려세제신청과 최은미 △ 학자금상환과 김성엽 △ 운영지원과 김홍식 정종룡 황하늘 [서울지방국세청] △ 감사관실 오태진 조용진 △ 징세관실 김춘경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윤만식 △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김선일 이종준 △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2과 이수빈 △ 법인납세과 권민정 박경은 △ 송무국 송무1과 윤성중 △ 송무2과 정승환 △ 송무3과 권충구 △ 조사1국 조사1과 조성경 △ 조사2과 김희찬 조성준 황용연 △ 조사2국 조사1과 신성철 △ 조사2과 신세용 △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진범 △ 조사1과 백성기 △ 조사2과 김미정 박양운 △ 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미나 허천회 조사1과 윤광현 △ 조사2과 전종상 △ 조사3과 김동윤 △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이민구 황지원 △ 국제조사2과 박순준 황보영곤 △ 운영지원과 김명규 이원우 △ 중부세무서 조사과 강현주 △ 남대문세무서 개인납세과 정태경 △ 용산세무서 운영지원과 김소연 △ 서대문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조재량 △ 강남세무서 조사과 김승욱 △ 삼성세무서 조사과 맹환준 △ 서초세무서 법인납세1과 민철기 △ 중랑세무서 개인납세2과 이서행 △ 강동세무서 개인납세1과 김을령 △ 송파세무서 법인납세과 김효상 [중부지방국세청] △ 감사관실 김동조 심희준 △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1과 송찬주 △ 개인납세2과 양구철 △ 징세송무국 징세과 이승미 △ 체납자재산추적과 현진호 △ 조사1국 조사1과 안미경 허영섭 △ 국제거래조사과 정광용 △ 조사2국 조사1과 정흥진 최정희 △ 조사2과 박경옥 △ 조사3국 조사관리과 허곤 △ 조사1과 박광석 △ 조사2과 신진규 △ 운영지원과 권우태 한광인 △ 안양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김국현 △ 평택세무서 조사과 김분희 △ 경기광주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오승찬 [인천지방국세청] △ 감사관실 강신태 △ 징세송무국 체납자재산추적과 최준성 △ 조사1국 조사1과 이민철 조일성 △ 조사2과 윤성양 △ 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재준 △ 조사1과 전경옥 △ 운영지원과 조혜정 △ 북인천세무서 법인납세과 이철우 △ 동고양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황재선 [대전지방국세청]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창수 △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1과 김동형 △ 개인납세2과 이영규 △ 조사1국 조사1과 최익수 △ 조사3과 유은영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임종찬 △ 운영지원과 김윤용 △ 서대전세무서 운영지원과 신현국 △ 북대전세무서 법인납세과 김용주 △ 공주세무서 운영지원과 김혜경 △ 천안세무서 개인납세1과 윤영현 [광주지방국세청] △ 감사관실 장성재 △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1과 오현미 △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창현 △ 조사1과 노남종 △ 조사2국 조사2과 문미선 이상두 △ 정읍세무서 운영지원과 김용오 △ 남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봉섭 △ 해남세무서 운영지원과 김형국 △ 순천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김행곤 △ 여수세무서 개인납세과 김희봉 [대구지방국세청] △ 감사관실 김선민 △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1과 김대중 △ 법인납세과 김자영 △ 징세송무국 체납자재산추적과 한순국 △ 조사1국 조사관리과 박규동 조현진 △ 조사2과 권병일 △ 조사2국 조사1과 장석현 △ 운영지원과 박영언 △ 서대구세무서 운영지원과 김성호 △ 남대구세무서 조사과 이동범 △ 경산세무서 운영지원과 장경숙 [부산지방국세청] △ 감사관실 조선제 △ 성실납세지원국 개인납세1과 박종헌 △ 법인납세과 조준호 △ 징세송무국 징세과 백영상 △ 체납자재산추적과 박행옥 △ 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명익 △ 조사1과 엄인성 △ 조사2과 김영창 △ 조사2국 조사관리과 오세두 △ 조사3과 강경구 손희경 △ 수영세무서 조사과 김대옥 △ 북부산세무서 법인납세과 이강욱 △ 동래세무서 개인납세1과 강헌구 △ 동울산세무서 운영지원과 손완수 △ 마산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김병수 △ 김해세무서 운영지원과 한정홍 △ 제주세무서 법인납세과 현경훈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 김상훈 △ 교수과 정문현 △ 국세상담센터 전화상담1팀 백승한 △ 전화상담3팀 김윤석 △ 인터넷방문상담3팀 이선미 ◇ 전산사무관 △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국세청빅데이터센터 정학식 △ 전산기획담당관실 김경선 장창렬 ■ 순천향대학교 △ 기술경영행정대학원장 김춘순 ■ 홍익대 △ 산업미술대학원장 백은 △ 건축도시대학원장 환경개발연구원장 윤은경 △ 미술대학원장 문화예술평생교육원장 김찬일 △ 패션대학원장 이상봉 △ 공과대학장 정보대학원장 김관주 △ 건축대학장 송규만 △ 기획처장 음선필 △ 법과대학장 황병돈 △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장 (벤처기업창업보육센터 소장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소장) 최흥섭 △ 미래인재센터 소장 송시강 △ 서울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 소장 (서울캠퍼스 현장실습지원센터 소장) 유건재 △ 서울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김남현 △ 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박민재
  • ‘직접 해명’ 조국 임명 수순… 野 “법치 유린”

    ‘직접 해명’ 조국 임명 수순… 野 “법치 유린”

    曺 “딸 특혜·사모펀드 의혹 관여 안 했다…법무장관 외 어떤 공직도 탐하지 않을 것” 野 “주권자 권리에 대한 테러·의회 모독”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청문회가 무산되자 국회에서 전격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종 의혹을 부인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조 후보자는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과분한 기대를 받았음에도 큰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개혁과 진보를 주창했지만 철저하지 못했고, 젊은 세대에 실망과 상처를 준 데 대해 학생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딸의 논문·장학금 특혜 논란, 사모펀드 및 웅동학원 의혹과 관련해 불법행위가 없었다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오는 6일쯤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는 밤늦게까지 이어진 간담회에서 딸의 ‘논문 제1저자’ 논란과 관련, “단국대 교수는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한 적도 없다. 누구도 연락을 드린 적이 없다”고 했다. 다만 “당시에는 1저자와 2저자 판단 기준이 느슨하고 모호하거나 책임교수의 재량에 많이 달려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딸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수령과 관련, “저희는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전화로 연락한 적이 없다”고 했다.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블라인드 펀드’로 저나 처도 펀드 구성·운영을 알 수 없었고 관여도 안 했다”며 “코링크가 무엇인지를 몰랐기 때문에 관급공사니 뭐니 개입한 적이 없다”고 했다. 자녀 명의로 1억원이 투자된 것과 관련, “아내가 증여한 돈”이라며 “증여할 돈이 있다는 것은 혜택받은 점이라고 인정하고, 위화감을 조성한 점은 죄송하지만 불법은 없었다”고 했다. 검찰 수사 및 거취와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께서 법과 증거에 따라 수사를 할 것”이라며 “만약 장관이 된다면 가족 관련 일체 수사에 대해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거취 표명을 얘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만신창이가 됐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은) 좌초해서는 안 될 일이며 누군가는 서슬 퍼런 일을 감당해야 한다”며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기회를 주시면 해야 할 소명이 있다. 이 자리 외 어떤 공직도 탐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통상적 기준으로 금수저가 맞고, 강남좌파도 맞지만 제도를 좋게 바꾸고,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흙수저 청년들의 고통을 10분의1도 모를 테지만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려고 한다. 그 기회를 달라고 여기 와 있다”고 덧붙였다. 야권은 ‘국회 무시’, ‘불법청문회’라며 강력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를 끝내 거부한 조 후보자가 국회를 기습침략했다”며 “주권자 권리에 대한 명백한 테러이며 법치에 대한 유린, 의회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문 대통령이 국회를 참 거추장스런 존재로 인식하는 것 같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원칙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국회, 오늘 최기영 과기부 장관·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진행

    국회, 오늘 최기영 과기부 장관·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진행

    국회가 2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이날 각각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여야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두 후보자를 상대로 해당 분야의 정책적 역량과 도덕성 등 공직자로서의 자질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과방위에서는 최기영 후보자에 대한 정책 검증 외에도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강남 아파트에 거주하는 후보자 모친의 기초연금 수령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의 조성욱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조성욱 후보자가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주력해온 만큼 재벌·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지는 않았는지 등 ‘대기업관’이 집중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경원, 부산 가서 “문재인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부울경 차별”

    나경원, 부산 가서 “문재인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부울경 차별”

    한국당 부산 장외집회서 지역감정 자극하는 듯한 발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부산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이라는 말이 있다. 이 정권 들어서 부산, 울산, 경남 정말 차별하고 있다”면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부산·울산·경남 집회’에서 “이 정권을 부산, 울산, 경남 주민들이 뭉쳐서 반드시 심판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부산, 울산, 경남은 대한민국을 지켜냈던 낙동강 전선이자, 부마항쟁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곳”이라며 “여러분들이 뭉쳐 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정권 들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차별이 심하다”면서 “부산 지역 아파트 값은 100주 연속 하락했다. 부울경 자영업자, 제조업자, 기업인들 모두 힘들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정권이 부울경 인재를 등용하나 봤더니 서울 25명의 구청장 가운데 24명이 민주당인데, 20명이 광주, 전남, 전북”이라며 지역주의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조국 후보는 대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해도 너무한다. 비록 야당 원내대표지만 옛 정을 생각해 조금 봐줄까 했는데 조국 후보자의 의혹이 까도 까도 끝이 없다”면서 관련 의혹을 열거했다. 우선 “조국 후보자 딸의 부정 입학, 장학금 수령이 용납되는가”라면서 “향토 사학 웅동학원은 땅 장사 수단으로 이용했고, 동생 부채 보증에 이용했다. 용서되는가”라고도 반문했다. 또 “조국 사모펀드는 가족펀드였다”면서 “강남 부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인데, 증여세를 포탈하려고 하는 건 줄로 알았지만, 이 펀드를 통해 관급공사 177건을 따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주가 조작으로 우회상장해 이 펀드로 상장회사를 먹으려고 했다”면서 “이거 놔둬서 되겠나. 오죽했으면서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9월 2~3일로 예정된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는 “수사 받는 장관 후보자를 청문회하라고 한다. 기가 막힌다. 그래서 핵심 증인 다 출석시켜서 하자고 했다. 하지만 (여당은) 증인을 출석시키지 못 하겠다고 하면서 청문회를 하자고 한다. ‘가짜 청문회’를 해 놓고 마음대로 임명하겠다는 것”이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정말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정권이다. 조국 후보자를 통해 착한 척, 정의로운 척, 거짓말 안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자기 이익을 위해 나서는 진보의 민낯이 밝혀지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후보자를 겨냥한 학생들의 촛불집회와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진보 진영을 향해서는 “그들이 든 촛불은 정의롭고, 우리 촛불은 가짜인가. 우파를 적폐 세력으로 수사하는 검찰은 정의롭고, 자신들의 폐부를 찌르는 검찰은 기득권인가”라면서 “이런 위선적 진보 정권을 심판하자”고 힐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미 동맹을 파탄내고, 경제를 말아먹었다. 고치라고 해도 안 고치고 있다. 정권교체만이 답”이라면서 “정권교체의 첫걸음은 내년 총선승리다. 이길 수 있는 힘은 부울경에서 나온다.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투쟁에 앞장 서 달라”고 지역 민심에 호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국 부인, 이인걸 전 靑 특감반장 변호사 선임

    조국 부인, 이인걸 전 靑 특감반장 변호사 선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가 검찰 수사와 관련 이인걸(46·연수원 32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는 이 전 반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와 함께 일했다. 검사 시절에는 주로 공안 수사를 담당했다. 이 변호사는 조 후보자나 다른 가족의 변호는 맡지 않고, 정씨만 변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는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자는 전날 출근길에 변호인 선임 여부를 묻자 “아직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고, 이날 오전 출근길 같은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지난 27일 조 후보자와 가족 관련 압수수색을 벌여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조 후보자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 딸의 입시비리 의혹 등이 수사 대상이다. 조 후보자의 아내 정씨는 두 자녀와 함께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10억 5000만원을 출자했다. 이를 두고 가족펀드, 편법증여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조국펀드’ 핵심 인물 해외도피 정황…검찰 입국시 통보 조치

    ‘조국펀드’ 핵심 인물 해외도피 정황…검찰 입국시 통보 조치

    운용사 대표·실소유주 의심 ‘5촌 조카’ 등 해외 체류검찰 ‘조국 의혹’ 강제수사 착수 앞당긴 데 영향 준 듯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핵심 관련자들이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사실상 도피성 출국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입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와 이 회사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국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씨, 코링크PE가 투자한 2차전지 업체 WFM의 전 대표 우모씨 등이 최근 해외로 출국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들이 사모펀드를 둘러싼 의혹을 풀 핵심 인물이라고 보고 회사 직원 등 주변 인물들을 통해 조속히 귀국해 수사에 협조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이들이 입국하는 즉시 통보받을 수 있도록 출입국 당국에 관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하기 전에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색에 나서기로 결정한 데에는 이들이 도피 목적으로 출국했을 가능성이 있어 증거 수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서울 역삼동에 있는 코링크PE 사무실과 사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엔티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해 펀드 투자·운용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는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가 9억 5000만원, 두 자녀 명의로 각각 5000만원씩 직계 가족들이 모두 10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출자금은 조국 후보자의 처남 정모씨와 그의 두 아들이 투자한 3억 5000만원을 포함한 14억원이 전부여서 이 사모펀드는 사실상 조국 후보자의 ‘가족 펀드’다. 이 때문에 조국 후보자가 편법 증여의 수단으로 사모펀드를 이용했거나 펀드 투자에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의 근거로 야권에서는 코링크PE가 투자한 웰스씨앤티를 주목하고 있다. 웰스씨엔티는 조국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를 시작한 2017년 이후 관급공사 177건을 수주했다. 코링크PE는 2017년 10월 WFM 주식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웰스씨앤티와 WFM을 합병해 시세차익을 보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두 회사가 합병하고 가치를 부풀린다면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투자한 조국 후보자 일가는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조국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씨는 2016년 4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코링크PE가 중국 한 회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할 때 전면에 등장했다. 조씨는 ‘코링크PE 총괄대표’로 기재된 명함을 갖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후보자 측은 “조씨가 코링크PE와 친분이 있어 양해각서 체결에 관여한 사실이 있을 뿐 블루코어밸류업1호 펀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경원 “공정수사 헛된 희망…‘조국 게이트’ 특검법 준비”

    나경원 “공정수사 헛된 희망…‘조국 게이트’ 특검법 준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미 11건의 고발 조치가 이뤄졌지만 검찰의 공정수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헛된 희망이기 때문에 조국 게이트에 대한 특검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에서 “웅동학원을 만신창이로 만들며 진행된 사학 투기 게이트, 편법증여와 재산증식 의혹을 넘어서 권력형 비리 펀드로 돈을 버는 조국 펀드 등 논스톱 종합형 비리의 추악한 실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펀드는 정말 치밀하고 악랄한 이익설계 구조로 돼 있다”며 “또 딸과 관련한 여러 의혹 논란에 대해서 조 후보자는 ‘법을 지켰지만 지탄을 받을 만했다’며 은근슬쩍 위법시비를 피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 후보자 측에 대해 “대충 욕이나 먹고 뭉개자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며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는데도 28일 독자적으로 대국민 변명을 하겠다고 하는데 정식 청문회에 자신이 없으니 사전 힘 빼기를 통해 여론 물타기를 하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의당이 조 후보자 측에 대한 ‘데스노트’ 판정을 인사청문회 이후로 연기한데 대해 “정의당이 제2차 패스트트랙 폭거가 성공할 것이냐를 쳐다보면서 조 후보자를 데스노트에 올리는 것을 청문회 이후로 결정한다고 한다”며 “이런 얄팍한 모습에 국민이 정의당을 데스노트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법에 명백한 위반인 패스트트랙 폭거를 모든 법적 수단을 다 취해 막겠다”며 “또 민갑룡 경찰청장이 강제구인을 시사한 것은 본격적으로 경찰 권력으로 입법 권력을 제압하고 3권분립마저 무너뜨리겠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재산 사회환원 발표, 정면돌파 선택한 조국 후보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이 된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본인과 부인, 가족 명의의 사모펀드 투자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어제 밝혔다. ‘재산 사회환원’ 카드는 선거 때나 국무위원 후보자 등이 여러 의혹을 대처하는 흔한 방식 중 하나다. 조 후보자는 이날 “가진 사람으로서 많은 사회적 혜택을 누려왔다. 그 혜택을 이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한다”면서 출연재산에 대한 권리는 완전히 포기한다고 말했다. 각종 의혹이 불거져 악화하는 여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조 후보에 대한 의혹은 재산 총액을 넘어서는 사모펀드 약정에서 시작했다. 이어 증여세 탈루 의혹으로도 이어졌고, 정의와 공정성을 오랫동안 설파해온 조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한 의심으로 번지며 ‘위선적 강남 좌파’ 이미지를 확대했다. 또한 웅동학원 채무변제 회피 위한 위장소송, 동생 건설사 일감 몰아주기 등은 ‘경제적 공동체’로서 조 후보자 가족의 탈법 의혹을 부추겼다. 그동안 조 후보자는 의혹에 대한 위법한 것은 없다는 등의 어설픈 해명으로 더많은 비난을 초래했다. 폭발력이 더 큰 사안은 조 후보자의 딸 부정입학 의혹이다. 재산을 사회환원 해도 20~30대 청년들과 학부모들의 분노와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의학전문대학원 지도교수가 조성한 장학금을 6학기에 걸쳐 1200만원을 받으며 장학금을 독식한 것은 위법 여부를 떠나 ‘공정하지 않은 과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한껏 끌어올렸다. 고등학생 때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뒤 이를 대학 입학 과정에 활용했던 사실 역시,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성, 정의로운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3일 동안 청문회’를 제안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청문회를 열겠다고 한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최대 3일인데, 법무장관 후보를 3일이나 청문하겠다는 한국당의 제안은 아무래도 과하다. ‘조국 블랙홀’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포인트 하락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그럼에도 당청이 끝내 조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강행하기로 했다면, 국민 앞에서 어렵사리 검증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인만큼 제대로 의혹을 해명하고 평가받길 바란다. 청문회 이후에는 임명을 강행하기보다 시민들의 최종 판단을 존중해 반영해야 한다.
  • 조국 부부, 세 번 아파트 거래로 17억 벌었다

    曺부인, 증여받은 잠실아파트 1999년 매각IMF 1998년 부산아파트 ‘매매예약’ 취득 曺 같은 해 방이아파트 경매로 싸게 매입 현재 보유 중인 방배아파트 18억대 시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가 3번의 아파트 거래로 17억여원(증여분 제외)의 소득을 올렸다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은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조 후보자 부부의 아파트 매매 현황과 조 후보자 부부가 실현했을 시세차익을 추정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가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 중이던 1990년 4월 부인 정경심씨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를 증여받았다. 부부는 이 아파트를 1999년에 팔았는데 당시 시세는 약 1억 6000만원으로 전해졌다. 부부가 처음 취득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30평형대)로 1998년 1월에 취득해 2003년 5월에 매각했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는 당시 경매를 통해 감정가보다 35%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취득했기 때문에 매도 시 3억 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씨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시기인 1998년 12월에 부산 해운대구 좌동 경남선경아파트(40평형대)를 사들였다. 해당 아파트는 전 동서인 조모씨에게 2017년 11월 3억 9000만원에 팔았다. 이때 시세는 5억 4000만원 정도였다. 정 의원 측은 그럼에도 ‘매매예약’(가격이 요동칠 때 매물을 먼저 잡아 두는 것)과 외환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해당 아파트를 취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억 3000만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봤다. 현재 조 후보자가 보유 중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40평형대)에 대해서는 올해 5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으며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기회도 맞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부동산 전문 사이트의 시세정보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올해 8월에 18억원대의 시세를 보였다”며 “2003년 5월 조 후보자 부부가 취득할 당시 시세는 7억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국세청장 “曺일가 탈세 의혹, 구체적 증빙 없어 조사 어렵다”

    기재위서 野 세무조사 요구 공세에 답변 민주당 “결산심사 본질 벗어난다” 방어 정무위선 사모펀드 관련 “탈세근거 없어” 부동산 위장 매매, 사모펀드, 딸 진학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22일 열린 국회 상임위원회 여러 곳에서도 이와 관련해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결산심사를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했지만 핵심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공방이었다. 자유한국당은 김현준 국세청장에게 조 후보자의 부인과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 간에 있었던 부동산 거래에 대해 위법성을 지적하고, 탈세 의혹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추경호 의원은 “부산 해운대 빌라 명의는 동생 전처인데 자금은 조 후보자의 부인에게서 왔다”며 “실소유주가 조 후보자 부인이면 부동산실명법 위반이고, 그냥 돈이 오간 것이면 증여세 탈루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박명재 의원은 “조 후보자의 동생은 고려종합건설, 고려시티개발 등 15개 회사를 계속 청산하고 새로 만드는 일을 반복해 왔다”며 “소형 건설업체들이 전문적으로 채무를 변제하지 않으려 만드는 위장 재산이고, 호화 생활 체납자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반면 김 청장은 “구체적인 증빙이나 명확한 혐의 없이 단순히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사안만으로 현 단계에서는 (조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도 “조 후보자를 비롯한 어떤 국민도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그런 게 발동되려면 구체적이고 엄격한 사실관계가 있어야 한다”며 “단순 의혹을 떠나 세무조사권이 발동될 정도의 사실관계 제보 등의 상황이 포착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은 “인사청문회에 제기된 (조 후보자 관련) 사안을 결산심사에서 반복해 말하는 것은 결산심사가 가진 본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와 관련해 약정액과 실제 출자액에 차이가 있는 것에 대해 묻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약정금액과 출자금액 차이가 문제 있지 않느냐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캐피털 콜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출자금액과 약정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캐피털 콜이란 투자자금의 일부를 조성하고 투자금액을 집행한 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투자금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이어 최 위원장은 해당 사모펀드가 자녀 편법 증여 수단일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증여세 탈루 목적으로 볼 만한 근거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런 게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조국 부부, 세 번의 아파트 거래로 17억 벌었다

    曺부인, 증여받은 잠실아파트 1999년 매각 IMF 1998년 부산아파트 ‘매매예약’ 취득 曺 같은 해 방이아파트 경매로 싸게 매입 현재 보유 중인 방배아파트 18억대 시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가 3번의 아파트 거래로 17억여원(증여분 제외)의 소득을 올렸다는 주장이 22일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은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조 후보자 부부의 아파트 매매 현황과 조 후보자 부부가 실현했을 시세차익을 추정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가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 중이던 1990년 4월 부인 정경심씨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를 증여받았다. 부부는 이 아파트를 1999년에 팔았는데 당시 시세는 약 1억 6000만원으로 전해졌다. 부부가 처음 취득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30평형대)로 1998년 1월에 취득해 2003년 5월에 매각했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는 당시 경매를 통해 감정가보다 35%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취득했기 때문에 매도 시 3억 3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씨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시기인 1998년 12월에 부산 해운대구 좌동 경남선경아파트(40평형대)를 사들였다. 해당 아파트는 전 동서인 조모씨에게 2017년 11월 3억 9000만원에 팔았다. 이때 시세는 5억 4000만원 정도였다. 정 의원 측은 그럼에도 ‘매매예약’(가격이 요동칠 때 매물을 먼저 잡아 두는 것)과 외환위기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해당 아파트를 취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억 3000만원 이상의 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봤다. 현재 조 후보자가 보유 중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40평형대)에 대해서는 올해 5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으며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기회도 맞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부동산 전문 사이트의 시세정보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올해 8월에 18억원대의 시세를 보였다”며 “2003년 5월 조 후보자 부부가 취득할 당시 시세는 7억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단독] 설립 1년 투자 0원→부인·딸 가입 후 14억…조국 ‘수상한 가족펀드’

    [단독] 설립 1년 투자 0원→부인·딸 가입 후 14억…조국 ‘수상한 가족펀드’

    2016년 100억대 투자약정 목표로 조성 2017년 7월 曺 가족 등 6명 펀드 가입 曺부인·자녀 2명 총 투자액 10억5000만원 曺 자녀 투자시점 맞춰 최소약정액 줄어 야권 “청문회 수익 증여 논란 대비 의심” 曺 처남 사모펀드 투자 의혹도 추가 제기 주광덕 의원 “정관에 처남 직인 찍혀있어”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블루코어밸류업1호)가 사실상 편법 증여용이라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펀드가 만들어지고 1년 동안 투자 금액이 0원이었다가 1년 뒤 조 후보자의 가족이 10억 5000만원을 집어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펀드’ 의심을 감추기 위한 의도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정 의원 “曺 가족 전체 재산의 20% 투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이 22일 블루코어 1~13차 변경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100억 1100만원 투자약정을 목표로 2016년 7월 조성됐지만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한 채 약 1년 동안 실제 이행액이 ‘0원’인 상태로 방치됐다. 그러다 2017년 7월 31일 조 후보자 부인과 두 자녀가 펀드에 들어갔고 그 직후인 8월 7일 5차 변경보고서에는 총 6명의 투자자가 1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투자액 중 조 후보자 부인(9억 5000만원)과 자녀(아들·딸 각각 5000만원) 몫은 10억 5000만원에 달한다. 5차 보고서에는 펀드 조성 때부터 7억 1000만원이었던 개인 투자자 최소 약정액이 조 후보자 가족 참여 직전 3억 5500만원으로 줄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마침 조 후보자 자녀 두 명은 펀드에 들어가며 3억 5500만원의 투자약정을 맺었는데 야권에서는 이에 대해 청문회 국면에서 불거질지 모를 수익 증여 논란에 미리 대처한 것이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정 의원은 “사모펀드가 만들어진 뒤 1년 동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상품에 조 후보자 가족이 전체 재산의 20%에 달하는 돈을 투자한 것, 자녀들의 투자 시점에 맞춰 최소투자 약정액이 줄어든 것 등 모든 상황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뿐”이라며 “조 후보자는 해명을 위한 변명을 하지 말고 편법 증여를 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직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최소 투자액은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조 후보자 측과는 관계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에 조 후보자 처남이 투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날 블루코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관을 보면 펀드 투자자 직인이 찍혀 있는데 이 중 조 후보자 처남 정모씨의 직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정씨가 2017년 2월 28일 누나인 조 후보자 부인과 금전소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사용했던 직인과 정관에 있는 직인이 동일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 “曺 가족 사모펀드는 ‘조국 펀드’” 주 의원은 조 후보자 처남이 블루코어뿐만 아니라 코링크PE 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링크PE 주주 명부를 보면 2017년 3월 9일 250주 보통주식을 5억원에 취득한 1963년생 정모씨가 있다”며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보면 조 후보자 처남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는 결국 ‘조국 펀드’”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조국 처남도 ‘조국 가족 투자’ 사모펀드 운용사에 5억 출자”

    “조국 처남도 ‘조국 가족 투자’ 사모펀드 운용사에 5억 출자”

    주광덕 “처남도 해당 사모펀드 투자” 주장“정관에 처남 인감 확인…결국 ‘조국 가족 펀드’”정점식 “조국 부인, 남동생에 차명투자시 불법 증여”조 후보 측 해명 없이 “청문회서 설명”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처남도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10억원 이상을 실투자한 사모펀드에 출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주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의 정관을 공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블루코어밸류업1호는 주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74억 5500만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하고 실제로 10억 5500만원을 납입해 ‘가족 펀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사모펀드다. 주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처남 정모 씨는 2017년 3월 9일 주당 200만원인 코링크PE의 주식 250주를 총 5억원에 매입했다. 이는 2017년 8월 9일자로 확인된 코링크PE의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설립(변경)보고서’의 주주명부에서 확인됐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어 “조 후보자의 처남이 코링크PE의 주식 5억원을 매입한 이후 어느 시점에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도 별도로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근거로 ‘블루코어밸류업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정관에 찍힌 처남 명의의 인감도장을 제시했다.해당 사모펀드에 출자한 총 7명의 인감도장이 정관에 찍혔는데, 그가운데 하나가 조 후보자의 처남 정씨 명의라는 게 주 의원의 주장이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씨와 처남 정씨 사이의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도 처남의 인감도장이 등장하는데, 이는 블루코어밸류업 1호 정관에 찍힌 것과 완벽히 일치한다”면서 “처남도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처남이 이 사모펀드에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2017년 남동생 정씨에게 빌려준 3억원이 코링크PE 주식 취득 자금으로 사용된 것이냐’는 질문에 “조 후보자 배우자가 빌려준 자금이 주식 구입에 사용된 것인지, 아니면 펀드 투자금으로 사용된 것인지, 또다른 용처로 사용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전날 정점식 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씨가 남동생에게 3억원을 빌려주며 자신과 두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투자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씨는 2017년 2월28일 남동생에게 연 4%의 이율로 3억원을 빌려주는 금전 소비대차 계약을 맺었다. 정씨는 이날 동생에게 1억과 2억을 각각 나눠보내면서 입출금표시내용에 ‘KoLiEq’라는 메모를 남겼는데 정 의원은 이 표시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를 의미한다고 봤다. 정 의원은 “현재 블루코어밸류업 1호 사모펀드에는 6명이 투자한 14억 1000만원이 들어있는데 이 중 조 후보자 부인(9억 5000만원)과 자녀(아들·딸 각각 5000만원)의 투자액을 제외하면 공교롭게도 3억 1000만원 정도가 남는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남동생 명의를 빌려 차명으로 3억원을 투자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만약 차명 투자라면 불법 증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같은 맥락에서 “결국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는 ‘조국 펀드’라고 볼 수 있다”면서 “해당 사모펀드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회사에 거액을 투자했을 때는 이미 자신의 처남까지 관계돼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코어밸류업 1호가 2017년 8월9일 ‘웰스씨앤티’라는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에 펀드 납입금액(14억원)의 대부분인 13억 8000만원을 투자한 점을 겨냥한 것이다. 주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종합할 때 조 후보자 측이 ‘펀드 운용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해온 것은 거짓”이라면서 거짓말 해명을 한 데 대해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野 ‘조국 가족 조사’ 요구…국세청장 “명확한 혐의 없인 조사 안해”

    野 ‘조국 가족 조사’ 요구…국세청장 “명확한 혐의 없인 조사 안해”

    청장 “구체적 증빙 있어야…언론 제기만으로 조사 안돼”“모든 제보 조사 안해…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야당의 요구에 김현준 국세청장이 22일 “구체적인 증빙이나 명확한 혐의 없이 단순히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사안만으로 현 단계에서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모든 제보에 대해 조사하는 게 아니다”라며 절차대로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조 후보자 가족의 부동산 실명제 위반과 증여세 탈루 의혹 등에 관한 질의에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면서 “향후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거듭 답했다. 앞서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 청장에게 “조 후보자 부인과 조 후보자 동생 전처간 부동산 거래 자금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면서 “부산 해운대 빌라 명의는 동생 전처 명의로 돼 있는데 자금은 조 후보자의 부인으로부터 왔다. 실소유주가 조 후보자 부인이면 부동산 실명법 위반이고 그냥 돈이 오간 것이면 증여세 탈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국세청에서 다 조사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나 몰라라 팔짱을 끼고 있어서야 되겠느냐. 정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줘야 국민, 후보자 본인, 당국 모두가 분명해진다. 조사를 안 하면 의혹만 증폭된다”고 강조했다.한국당 권성동 의원도 “기재위 한국당 위원 일동으로 국세청에 관련 내용에 대해 탈세 제보를 하면 조사를 할 것이냐”고 김 청장에게 물었다. 김 청장은 “모든 제보에 대해 조사를 하는 게 아니라 분석해 구체적 증빙이나 명백한 혐의가 있으면 하고 있다”면서 “법과 절차에 따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사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권 의원은 “제보를 했는데 국세청이 기본적 조사를 하지 않으면 청장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환치기·밀반출… 1000억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

    환치기·밀반출… 1000억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해외에 부동산을 취득한 고액 자산가가 무더기로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이 말레이시아 경제특구인 조호바루 지역에서 사들인 부동산은 201채, 1000억원에 달하고 환치기 등을 통해 135억원을 불법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1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상가와 콘도미니엄, 전원주택 등을 구입하면서 외국 부동산 취득신고를 하지 않은 14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범행을 주도한 알선업자 A씨와 불법 송금을 도운 건설사 간부 B씨, 10억원 이상 고액 투자자 15명 등 17명을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투자자는 과태료(취득가액의 2%)를 부과키로 했다. 해외 부동산 전문알선업자인 A씨는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내 투자자를 모집해 조호바루의 고급 부동산 매매를 알선하고 환치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국내 은행에 개설된 환치기 계좌로 입금하게 한 뒤 출국 시 현금으로 반출하는 수법으로 108억원을 불법 송금했다. 국내 중견 건설업체의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부장인 B씨는 한국인 파견 노무자들의 급여를 현지에서 링깃화로 받아 부동산 대금으로 납부하고, 투자자에게 노무자의 한국 급여계좌를 알려줘 한국 돈을 입금케 하는 방식으로 15억원을 환치기 송금했다. 또 일부 투자자는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때 부동산 구입대금을 여행경비인 것처럼 속여 1000만원씩 가지고 나가기도 했다. 투자자 상당수는 의사·회계사·세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이거나 중견기업 대표, 대기업 임직원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매매차익이나 노후준비 목적으로 구입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휴대 밀반출, 환치기 송금 등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는 자녀 명의로 계약해 편법 증여수단으로, 일부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설립한 위장회사 이름으로 취득해 재산을 은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진행 중인 부동산 거래를 적발해 불법 국부 유출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들은 현지에서 외국인도 부동산 취득가액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지능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팩트 체크] 조국 사모펀드 4대 의혹

    [팩트 체크] 조국 사모펀드 4대 의혹

    ① 조국 “75억 약정 총액만 설정” 선긋기 정관엔 ‘운용사 요구땐 납입 의무’ 명시 ② 일각 “편법증여 논란 우려 만기 연장”후보자측 “동의받아 적법연장” 해명 ③운용사에 유입 53억 자산 증여 눈총업계 “운용비…조 가족 투자와 무관” ④운용사 실질적 오너 5촌 조카라는데법조계 “친척 회사에 투자 문제없어”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조 후보자의 가족은 2017년 7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사모펀드’에 74억 5500만원의 투자를 약정하고, 10억 5000만원을 냈다. 논란의 핵심은 ▲조 후보자 측의 추가 납입 의무 ▲자녀 편법증여 의혹 ▲운용사 자산수증(증여) 의혹 ▲실질적 오너 논란 등 크게 4가지다. 사모펀드 전문가와 회계사 등에게 논란이 된 부분들의 위법 소지를 점검해 봤다. ●“75억 약정, 10억만 투자… 일반적 계약인가” 논란이 된 부분은 조 후보자 가족의 투자 약정 금액이다. 조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인 56억 4000만원보다 18억원이 많다. 때문에 조 후보자 가족이 낸 10억 5000만원을 뺀 나머지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려고 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약정은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개념이다. 조 후보자 측은 앞서 “출자 약정 금액은 유동적으로 총액을 설정한 것일 뿐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없다”며 “(투자) 계약 당시 추가로 납입할 계획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모펀드의 정관을 살펴보면 운용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미리 약정한 투자금(출자금)을 납입하도록 규정돼 있다. 투자금 납입 의무는 투자 기간(최초 투자로부터 6개월)이 종료되거나, 모든 투자자가 약정한 금액을 전액 출자하기 전까지 유지된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조 후보자 측의 해명과 달리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명시돼 있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페널티(벌칙) 조항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투자 기간(6개월) 동안 운용사로부터 추가 출자 요청이 없어 출자 이행 의무가 모두 면제됐다”고 설명했다. ●“자녀 편법 증여 목적이 있는가” 해당 사모펀드에는 조 후보자의 아들과 딸 명의로 각 5000만원이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아들과 딸 명의의 출자금이 5000만원이라는 데 주목한다. 성인 자녀에게 10년 내 증여세를 내지 않고 물려줄 수 있는 금액이 5000만원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왜 1000만원도 아니고 5000만원이겠는가. 세무사 100명에게 물어도 똑같은 답을 할 것”이라며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붙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 측이 편법 증여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원래 지난 7월 25일 만기가 도래해 청산한 뒤 투자자들에게 돈을 지급해야 했다. 그런데 조 후보자가 장관으로 내정되기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사모펀드는 금감원에 펀드 만기를 1년 연장해 달라고 신청했다. 김 의원은 “증여세 탈루 시도를 은폐하려 한 의혹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 측은 “사모펀드 정관에는 투자자 전원의 동의가 있는 경우 1년씩 1회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후보자의 배우자를 비롯한 다른 투자자 전원의 동의로 적법하게 존속 기간이 연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운용사에 흘러간 53억원의 실체는” 지난해 코링크PE 재무제표에는 53억 3500만원의 자산수증(증여) 이익이 잡혔다. 주주나 제3자가 아무런 대가 없이 현금이나 현물을 줬다는 의미다. 2017년 7446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 코링크PE는 대거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30억 5466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의문의 자금은 코스닥 상장사이자 코링크PE가 인수한 더블유에프엠 주식 110만주가 들어온 데 따른 것이다. 코링크PE는 2017년 교육업체 에이원앤을 인수해 사명을 더블유에프엠으로 바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운용사에 증여된 돈은 인건비 등 운영자금으로 쓰여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너가 친척인 회사에 투자… 법적 문제 되나” 등기부 등본상 코링크PE의 대표는 이상훈씨가 맡고 있지만 실질적 오너는 조 후보자의 5촌 조카인 조모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친척 회사에 투자하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한 변호사는 “자본시장법 등 법적으로 투자를 규제하는 조항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 가족이 친척이 오너로 있는 운용사의 사모펀드에 출자하고, 이 펀드가 관급공사를 따낸 기업에 투자를 했다는 부분은 공직자 이해충돌에 해당할 수 있는 지점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음주운전·성비위 제외하고는 모두 제기 아들 병역비리 관련 “내년에 입대” 해명 위장전입 의혹엔 “2005년 이후만 결격”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분야에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사퇴한 지 2주 만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셀프 검증’ 논란이 제기된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인사검증 7대 기준은 병역기피, 세금 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다. 이 중 음주운전과 성 비위를 제외하고는 조 후보자와 가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2017년 11월 청와대는 고위공직후보자 7대 인사검증 기준표를 제시하면서 하나라도 해당되면 임용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금 탈루와 불법적 재산증식 분야는 법무장관의 경우 엄격하게 가중 적용하겠다고도 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각 부문의 구체적인 기준에 미달되더라도 고의성·상습성·중대성이 있을 경우 임용배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불법적 재산증식, 세금 탈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조 후보자는 민정수석으로 임명되고 두 달이 지난 2017년 7월 가족의 총재산 56억 4224만원보다 많은 74억 5500만원을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기로 투자 약정했다. 약정금액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67억 4500만원, 아들과 딸이 각각 3억 5500만원이다.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과 함께 세금 탈루나 편법 증여 목적이라는 의혹도 나온다. 이 펀드가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업체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무 연관성 의혹까지 제기됐다. 세금 탈루 문제도 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종합소득세 589만원을 뒤늦게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지방세 2248만원을 체납해 2013년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체납자명단에 올랐다가 뒤늦게 세금을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아들(23)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자로 5차례 병역을 연기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다니다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모씨는 2015년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 후 ‘24세 이전 출국’ 사유로 세 차례, ‘출국대기’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3월에는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과도하게 입영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입대를 위해 2017년 11월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장전입 의혹도 있다. 울산대 교수 시절인 1999년 10월 조 후보자와 딸만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에서 서울 송파구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다가 한 달 반 만에 다시 부산으로 주소를 옮겼다. 배우자와 아들은 그대로 부산 주소에 남았다. 당시 초등학생인 딸의 학교 배정 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인사검증 기준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것만 결격 사유가 된다”고 해명했다. 연구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조국 교수 본인의 박사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 후보자 측은 서울대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이 무혐의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딸(28)이 한영외고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단독] 조국 부인, 동생에 3억 빌려주고 가족 사모펀드에 투자 동원 의혹

    [단독] 조국 부인, 동생에 3억 빌려주고 가족 사모펀드에 투자 동원 의혹

    송금하며 입출금 내용에 ‘KoLiEq’ 표시 曺가족 투자 사모펀드 ‘colink PE’ 유사 정점식 “사모펀드 관련 자금 동생에 간 듯” 준비단 “투자자 비밀… 사실 확인 어려워”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가 남동생에게 3억원을 빌려주며 자신과 두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블루코어밸류업1호)에 투자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펀드가 편법증여용으로 조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전체 투자액 14억원 모두를 조 후보자의 가족이 넣었다는 것이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씨는 2017년 2월 28일 남동생에게 연 4%의 이율로 3억원을 빌려주는 금전 소비대차 계약을 맺었다. 조 후보자 부인은 이날 각각 1억원과 2억원을 동생에게 보냈는데 2억원을 보낼 때 ‘입출금표시내용’에 ‘KoLiEq’라는 메모를 남겼다. 정 의원은 이 표시가 해당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colink) 프라이빗에쿼티(PE)’를 의미한다고 봤다. 그는 “이것으로 볼 때 사모펀드와 관련된 자금이 남동생에게 갔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현재 블루코어밸류업1호에는 6명이 투자한 14억원이 들어 있는데 이 중 조 후보자 부인(9억 5000만원)과 자녀(아들·딸 각각 5000만원)의 투자액을 제외하면 공교롭게 3억 5000만원 정도가 남는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조 후보자 부인이 남동생 명의를 빌려 차명으로 3억원을 투자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 차명 투자라면 불법증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모펀드는 출자금 납입 의무를 지키지 않거나 중도해약하면 페널티를 물게 되는데, 이 돈은 남은 투자자 몫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수익이 발생한 뒤에 투자자 중 많은 사람이 중도해약할수록 자녀에게 가는 돈이 많아진다. 이날 한국당 김종석 의원도 해당 사모펀드에 대해 “펀드는 지난달 25일 만기가 도래해 법무부 장관 내정 이전에 자녀와 배우자에게 원금이 배분됐어야 한다”며 “하지만 8월 8일 금융감독원에 펀드 만기 1년 연장을 신고했는데, 이는 청문회에서 증여세 편법 탈세 등 문제가 제기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하기 위한 소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펀드’라는 의혹을 거둘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가 공직자가 된 후 주식을 처분하고 펀드에 투자했다”고 했지만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내정(2017년 5월)되기 3개월 전 해당 메모를 남긴 것을 볼 때 이전부터 사모펀드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 부인 동생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대해 “기본적으로 운용사에서 펀드 투자자 정보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상조, 조국 딸 논문 논란에 “당시는 불법 아니고 지금하면 불법”

    김상조, 조국 딸 논문 논란에 “당시는 불법 아니고 지금하면 불법”

    “불투명 문제 제기로 최근 대입제도 바뀌어”“당시엔 자소서에 논문 저자 등재 기재 권장”“사모펀드, 운용자 아니면 내역 알 수 없어”조 후보자 “사모펀드 성격 몰랐다” 일맥상통펀드 친인척 운용 논란엔 “청문회서 소명을”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를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당시에는 불법이 아니었다”면서 “지금은 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에 지금 한다면 불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학교수들이 자녀나 친한 교수의 자녀를 논문 저자로 등재해 대학 입시에서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처벌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실장은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에 대한 교육부의 지난해 전수조사를 거론했다. 당시 전수조사는 대학교수들이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등록해 대학 입시에서 이른바 ‘스펙’으로 활용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뤄졌다. 김 실장은 “(당시) 시점에서는 자기소개서나 생활기록부에 그런 사항(논문 저자 등재 사실)을 기재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었고 어떤 의미에선 권장되는 상황인데 이게 가져오는 불투명성,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되면서 최근엔 이런 것이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지금 한다면 불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실장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대입과 취업 관련해서 불공정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일 것”이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최근 여러 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불편해하는 것을 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다만 그런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대입 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재학 당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 이어 학회지 논문 등재 1년 만인 2010년 3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세계선도인재전형’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조 후보자 측은 고려대 전형 당시 논문 실적에 대한 배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박했지만 조 후보자의 딸은 대학 입학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해당 논문 저자 등재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아예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고 보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조 후보자 딸은 이후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김 실장은 “정부 차원에선 국민들이 가장 민감해하고 염려하는 부분과 관련해 더 이상 사회적 논란이 되지 않도록 대입 제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그는 “정부는 (고위공직자가) 특정 기업의 주식이나 금융상품에 대해 직접투자를 하는 걸 금지한다”면서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펀드는 간접투자이고, 사모펀드의 경우 직접 운용자(GP)가 아니면 운용 내역을 알거나 관여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 측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성격과 투자처를 몰랐다”고 내놓은 답변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김 실장은 ‘조 후보자가 가입한 펀드의 정관에는 운영현황을 분기별로 보고하게 돼 있어 (투자 대상 기업의 정보를) 알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패널의 지적에 대해선 “자본시장법에 따라 펀드 가입자에게 분기별로 그 내역을 알리는 것은 의무사항이고, 당연히 보냈을 것”이라면서 “다만 그 내역서에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느냐는 케이스별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모펀드를 후보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경우엔 이해 충돌에 걸리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여러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데 후보자 본인이 청문회 과정에서 명확히 소명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전 재산이 56억원이라고 신고한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직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약 100억원의 전체 약정액 중 74억 5500만원을 출자 약정했다. 특히 조 후보자의 부인(9억 5000만원)뿐 아니라 아들, 딸도 각각 5000만원씩 돈을 넣어 사모펀드를 이용한 재산 편법증여 의혹이 불거졌다.전날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에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했고, 이 업체는 2009년 이후 서울시청, 광주시청,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자치단체 최소 54곳으로부터 일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재 웰스씨앤티의 최대주주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다. 정 의원은 “(웰스씨앤티가) 조 후보자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위세를 업고 일부 수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로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만 받으면 입찰 절차도 필요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정 의원은 주장했다. 실제 해당 업체의 매출은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이후 1년 만에 두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가 2017년 민정수석 취임 후 사모펀드 코링크PE를 통해 투자한 뒤 업체의 매출이 2017년 17억 6000만원에서 2018년 30억 6400만원으로 1년 만에 74.1%(13억 400만원)가 증가했다”면서 “순이익도 0원에서 1억 4100만원이 됐다”고 공개했다. 정 의원은 2016년 설립된 코링크PE는 지난해 영업적자가 10억원으로 업종 내 최하위 평가를 받았는데 조 후보자는 어떻게 거액의 실투자액 10억 5000만원을 믿고 맡겼는지 이유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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