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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부터 ‘後분양·전매금지’/ 한달 앞당겨 시행… 입법예고

    5.23 주택시장 안정대책 후속 조치로 다음달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 후분양제가 실시된다.또 300가구가 넘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조합 아파트 입주권 양도도 금지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및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31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교부는 20일인 입법예고 기간을 10일로 줄이는 등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당초 7월중으로 예정됐던 법령 개정 작업을 6월중 마무리,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상복합아파트는 주거 면적 비율이 90% 미만인 경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아닌 건축허가를 받도록 했던 것을 주택이 300가구 이상이면 사업계획 승인을 받도록 해 투기과열지구에서의 전매 금지대상에 포함시켰다.또 투기과열지구에서 직장·지역주택조합원 지위에 대한 양도·증여를 금지,조합원 지위의 취득·처분을 통해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기수요를 차단하되 시행일 이전에 조합원 지위를 얻은 경우에는 1차례에 한해 양도·증여를 허용토록 했다.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조합의 일반 분양 시기를 전체 공정의 80%가 끝난 뒤 입주자를 모집하도록 했다. 한편 건교부는 이날 민주당과 당정 협의회를 열고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철도구조개혁법을 처리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노대통령 재산희혹 해명 / 한나라 불·탈법 주장

    노건평씨 재산을 둘러싼 논란에 국민들은 혼란스럽다.여러 건의 부동산과 최소한 20여명의 주변인물들이 뒤엉켜 있다.‘근저당’‘경매’‘차명거래’‘가압류’ 등 금융 및 부동산과 관련한 온갖 거래용어들이 등장하고 거래시점과 관련자도 복잡하다. 연일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들 거래관계의 중심에 노무현 대통령이 자리하고 있다는 시각이다.공세는 사실상 ‘숨겨진 노무현 재산 찾기’인 셈이다.한나라당은 부도덕성과 실정법 위반을 문제삼고 있다.노 대통령이 건평씨 뒤로 숨겨놓은 재산이 적지 않고,특히 이 과정에서 7개의 실정법 위반을 비롯해 적지 않은 불·탈법,편법이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은 우선 부동산실명법 위반을 문제삼고 있다.이주영 의원은 ▲96년 6월 진영읍 여래리의 건평씨 명의 부동산 일부가 선봉술씨에게 소유권 이전등기된 것 ▲여래리 부동산 상당수가 건평씨 처남 민상철씨에게 명의신탁된 것 등이 위법이라고 주장한다. 이 의원은 특히 “노 대통령이 회견에서 백승택씨 명의의 신용리 임야 8700평에 대해 ‘그 땅은 형님이 떠도는 개발정보를 듣고 샀다가 깡통을 찼다.’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건평씨 명의로 등기해야지 왜 백씨 명의로 돼 있느냐.”고 부동산실명법 위반을 주장했다.나아가 명의신탁 과정에서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면 조세포탈죄도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공직자윤리법 위반도 논란으로,이 의원은 “진영읍 여래리의 부동산은 적어도 노 대통령 지분으로 봐야 한다.”며 “그러나 해양부 장관 시절 재산신고 때 누락돼 있다.”고 주장했다. 거제시 구조라리의 별장 2채와 카페 1채에 대해서는 건축법 위반과 허위공문서 작성을 주장한다.김문수 의원은 “국립공원에서의 비거주민 신축은 엄연한 불법”이라며 “특히 관계공무원들이 출장복명서를 쓰면서 건평씨 주소를 구조라리 710에 사는 것으로 기재했다면 이는 허위공문서 작성죄”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박지원씨 비서에 3억 유입 포착 / 정상회담 전후… 北송금 관련 조사

    ‘대북송금 의혹사건’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26일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2000년 6월15일을 전후로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의 수행비서였던 하모씨의 계좌에 현금 3억원이 입금된 정황을 포착,자금 성격 규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3억원이 1억원과 2억원으로 두차례 분산 입금됐으며 정상회담을 전후로 하씨의 연결 계좌에 입금된 점에 주목,북송금과의 관련 여부를 조사중이다.하씨는 박 전 문광부 장관의 비서로 남북정상회담 협의를 위한 북측과의 예비접촉때 수행했었다. 이에 대해 하씨는 “부친이 본인에게 증여한 돈으로 99년 12월에 1억원을,2000년 1월에 2억원을 받은 것이며 세금계산서 등 증빙 서류를 특검팀에 제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하씨의 계좌와 연결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명확한 거액의 뭉칫돈이 나와 돈의 성격과 용처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대상선 대출금 4000억원과 관련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 유입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현대상선 대출과 관련,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된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재소환,대질 조사를 벌였다.특검팀은 대질 심문을 통해 산은 대출 지시를 한 것으로 드러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대출 문제로 이 전 금감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했던 한광옥 전 비서실장의 개입 및 외압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대질 결과에 따라 이 전 경제수석과 한 전 비서실장,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소환 일정을 확정,주중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노건평 의혹 / 압류서류 비공개 의혹 증폭

    노무현 대통령 친형 건평씨의 부동산에 대해 압류조치를 취했던 김해세무서와 부산지방국세청이 체납사유와 체납액 등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해세무서는 지난 2001년 9월20일 건평씨의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317의1 부동산에 대해 압류조치했다가 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인 2002년 5월2일 이를 해제했다.이는 창원지법 거제등기소가 발행한 등기부등본에 기재돼 있다. 김해세무서는 26일 압류사실 등에 대한 확인요청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바 없으며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거부했다. 정채돈(鄭埰敦) 김해세무서장은 “시기적으로 전임 서장 때 있었던 일로 보이며 나는 아는 것이 없어 당시 서류를 찾아봐야 알 수 있겠다.”며 “그러나 현재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때 일을 들춰내면 곤란한 일만 생기지 어느 누구에게 좋을 게 뭐가 있겠느냐.”며 사실확인을 거부했다. 정 서장은 거듭된 확인요청에 “상부기관에서 좋다고 하면 검토해보겠다.”며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와 통화한 뒤 “국세기본법상 개인의 과세정보에 대해서는 외부로 누설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입을 다물었다. 그는 “압류조치가 있었다면 건평씨가 세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세무서에서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압류했다가 세금이 납부됨에 따라 압류를 해제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했다. 실무부서인 징세과의 입장도 마찬가지였다.강종문 징세과장은 “압류조치가 있었는지 여부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개인 과세정보와 관련된 내용을 세무공무원에게 묻는 자체가 큰 실례”라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건평씨가 체납한 시기는 거제시 구조라리의 부동산 11필지를 처남인 민모(41)씨에게 소유권을 넘긴 직후다.건평씨는 이들 부동산을 81년 매입했다가 10여년이 지난 95년 소유권등기를 마쳤다. 이같은 정황으로 미뤄 건평씨의 체납과정에 의혹이 생기는 것이다.양도소득세나 증여세 등의 체납여부가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
  • 이재용씨 증여세 취소 소송 / 임원등 6명 삼성SDS BW관련 443억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 이 회장의 네 자녀와 삼성 구조조정본부 임원 등 6명은 26일 삼성SDS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건과 관련,용산세무서와 송파세무서가 2001년 7월 부과한 443억여원의 증여세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재용씨 등은 소장에서 “세무서는 BW 발행 당시 기존 주가를 주당 5만 5000원으로 보고 증여세를 부과했다.”면서 “그러나 미상장 주식의 인터넷 장외거래 가격을 증여세 부과 기준으로 삼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적용 법조항도 조세법률주의와 위임입법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국세청은 삼성SDS가 99년 2월 230억원 어치의 BW를 액면가로 발행하면서 재용씨 등 6명에게 주당 715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자 2001년 7월 저가발행에 따른 변칙증여 등을 들어 443억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했고,재용씨 등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행정소송 왜 냈나 BW인수건이 재용씨의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 확보에 관건이 되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재용씨의 경영권 승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BW인수건뿐 아니라 참여연대가 제기한 헌법소원,공정거래위원회의 대법원 항고 등이 걸려 있다. 삼성에버랜드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에 대한 법학교수 등의 수사촉구 등도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으로서는 국세심판원의 결정을 수용하고 증여세 부과에 대한 행정소송을 포기할 경우 이런 사안들의 처리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불씨 확산 차단을 위한 방어막으로 소송을 선택한 셈이다. ●정부-삼성 관계 영향받나 삼성은 연·월차 휴가를 활용한 주5일제를 도입하고 이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등 새 정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때문에 한때 국세심판원의 결정을 수용,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이 행정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정부의 재벌정책에 반발하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됐으며,정부와의 공조관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건승정은주기자 ejung@
  • 투기대책 문답풀이 / 수도권 대부분·충청5곳 분양권 전매금지 주상복합·조합아파트도 전매제한 대상에

    23일 발표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중 주택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한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투기과열지구로 확대 지정된 곳은. -수도권에서는 가평·양평·여주군과 연천군 임진강 이북지역,강화·옹진군 등 섬지역을 빼고는 모두 적용된다.영종·용유도는 연륙도서지역으로 보아 지구지정에 포함됐다. 충청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 가운데 주택공급 물량이 많은 곳이 지정됐다.대전·아산·천안·청주시와 청원군 전 지역이 해당된다.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금지하는 내용의 주택공급 규칙이 개정,시행되는 6월초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승인 대상은.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공포일을 기준으로 이미 건축허가를 신청(건축심의위원회의 건축심의를 신청한 경우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는 종전 규정(건축법령)에 따른다.7월 이후에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축허가를 받아 건설중인 주상복합아파트는 이번 조치로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나.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시행일을 기준으로 이미 건축법에 의한 건축허가를 신청한 주상복합아파트는 종전의 규정을 적용받아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시행령 개정 이후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건설촉진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권전매 제한 대상이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은.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된 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같이 청약통장 가입자에게만 공급된다.분양권 전매제한,무주택자 우선공급,1순위 청약제한(5년내 재당첨 금지,1가구2주택자 1순위 배제) 등의 적용도 받는다.주택건설촉진법과 공동주택관리령이 적용돼 어린이놀이터,노인정,주민공동시설,보육시설 등 부대 복리시설을 갖춰야 하고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도 맞춰야 한다. 지역·직장주택조합원의 전매제한은. -투기과열지구에서 사업승인을 받은 직장·지역조합원의 지위는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시행일 이후부터 양도·증여가 금지된다.다만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조합의 조합원은 1차례 그 지위를양도할 수 있으나 지구지정 이후 조합원 지위를 양수·증여받은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이를 양도·증여할 수 없다. 후분양이 적용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주택공급규칙이 개정·시행되기 전 재건축조합이 사업계획승인을 받았거나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그러나 규칙 개정 이후 사업계획을 신청하는 재건축은 공정의 80%가 끝난 뒤 일반분양분 입주자를 모집해야 한다. 아파트 공정의 80% 기준은. -전체 층에 대한 골조를 완공한 뒤 벽돌쌓기,미장,타일,단열,난방 등의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공정의 80%에 달한 뒤 입주까지는 3∼6개월이 걸린다. 류찬희기자 chani@
  • 김문수의원의 계속되는 폭로 / 이번엔 “盧재산 의혹 수사”

    노무현 대통령 친형인 건평씨의 재산형성 의혹 초점이 ‘건평씨=노 대통령 재산관리인’ 쪽으로 맞춰지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22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재산은폐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촉구해 향후 공세 방향을 시사했다. ●“진영 땅·상가 실소유주 대통령 아니냐” 김 의원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700-166번지 읍사무소 앞 상가와 땅에 대해 “실소유주가 노 대통령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부동산은 건평씨와,노 대통령의 전 운전기사 선모씨 등 명의로 돼 있다가 생수회사 장수천 관계로 가압류돼 2001년 4월 경매로 넘어갔다.그러나 낙찰자가 건평씨의 처남 민모씨여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 의원은 “낙찰금은 시가 3분의1인 12억여원으로,당시 민씨는 신용불량자였다.”면서 “경매 전 선씨의 부인 박모씨가 민씨에게 6억여원을 빌려줬지만 정작 박씨는 2000만원의 은행대출도 갚지 못하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주영 의원도 “건평씨 형제가 뒷돈을 댔느냐.그렇다면 돈이 있는데도 여신상환을 안 하고 뒤로 부동산을 챙겼느냐.”면서 “강제집행 면탈죄,부동산 실명법,증여세 포탈 등 범법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가세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대선 전 건평씨의 거제도 별장이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게 매각되기 전 처남 민씨에게 명의이전된 것과,파산한 장수천의 공장과 부지 등 부동산을 민주당 대전 동구지구당 위원장 신모씨가 ‘헐값’으로 낙찰받은 데 대해서도 ‘위장이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지검에 1000쪽분량 자료 제출 김 의원은 또 한국리스여신이 거제도의 연륙교 입구 땅에 설정한 가압류 해제 자금(30억원 추정)을 노 대통령의 후원회장 이기명씨가 일부 댔다는 청와대측의 해명에 대해 “그동안 이씨 땅은 압류도 안 됐었고 주채무자가 노 대통령인데 왜 그가 갚느냐.”면서 “정치자금이냐,증여냐,대가성 뇌물이냐를 밝히라.”고 요구했다.6명의 연대보증인 가운데 한 명인 이씨가 자신의 용인땅 12만평을 팔아 상환했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밖에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89년 13대 국회의원 시절 부산 대연동 255-10번지 임야를 매입,가축은 키우지 않고 90년 황령산 개발 계획으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분양권 전매를 했다.”면서 모두 1000쪽 분량의 자료를 전날 서울지검에 제출했다.이어 “노 후보가 지난해 5월 관훈토론에서 ‘숨겨 놓은 재산이 있으면 내놓겠다.대통령 후보도 내놓겠다.’고 말해 후보 검증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정경기자 olive@
  • 7천만원이하 농촌주택 비과세

    정부는 이미 집 한 채를 갖고 있는 사람이 기준시가 7000만원 이하의 농어촌 주택을 추가로 구입해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기존 주택 처분시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이르면 7월 이후 농어촌주택을 구입한 사람만 해당되며,취득시한은 2005년말 까지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주택 관련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 조항이 신설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지난달 공청회때 제시된 조세연구원 안보다 대폭 완화됐지만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는 의원입법안보다는 다소 강화돼 정부안이 원안대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정부안에 따르면 농어촌 주택의 규모는 대지면적 200평 미만이며 기준시가 7000만원 이하다.의원안과 조세연구원 안은 모두 대지면적의 경우 200평 미만으로 정부안과 같지만 양도가액의 경우 의원안은 2억원,조세연구원 안은 5000만원 이하다.건평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종규(李鍾奎) 재산소비세심의관은 “투기를 억제하면서도 정책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규모를검토중”이라면서 “건평은 30∼40평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투기 소지가 있는 지역은 농어촌지역 기준에서 제외시켜 부동산투기 바람이 전국으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 시행일 이전에 농어촌 주택을 구입했거나,시행일 이후라도 부모로부터 무상증여받은 경우는 비과세 혜택대상이 아니다.법 시행일 이후부터 2005년 말까지 농어촌 주택을 구입 또는 신·증축할 때만 해당되며,두 채의 집 가운데 농어촌 주택이 아닌 도시주택을 처분할 때에만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세제혜택을 먼저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나중에 농어촌주택을 구입한 지 3년이 안돼 처분한 사실이 드러나면 세금을 물어내야 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사설] 전두환씨 일가 축재과정 밝혀라

    전두환 전 대통령 직계 재산이 모두 240억원에 이른다는 보도는 국민들에게 분노와 함께 허탈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전씨는 지난달 28일 추징금 환수를 위한 재산명시 재판에서 전 재산이 29만 1000원뿐이라며 ‘측근과 자식들도 겨우 생활하는 정도’라고 둘러댔다.한마디로 국민을 기망한 것이다.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전씨 일가의 재산 가운데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적지 않다.‘편법 증여’나 추징금을 내지 않기 위해 일부러 재산을 빼돌린 ‘강제집행 면탈’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전씨는 대통령 재직 당시 비자금 명목으로 수천억원을 챙겼다가 지난 1997년 대법원 판결에서 2205억원의 추징금이 부과됐으나 지금까지 14.3%인 314억원만 냈을 뿐이다.“정치자금으로 모두 써버렸다.”며 버티고 있다.강제집행 면탈 의혹을 규명해야 할 검찰도 워낙 치밀하게 돈 세탁이 돼 추적이 불가능하다며 손을 든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근근이 살아간다고 했던 직계 가족의 수백억원대 재산에 대해 전씨는 뭐라고 변명할 것인가. 전씨는 오는 26일까지 배우자·직계가족·형제자매 등 친인척의 재산목록까지 제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았다.전씨는 재산목록을 빠트림없이 제출하는 것은 물론,재산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납득이 가게 소명해야 한다.빼돌린 재산이 있다면 공소시효에 상관없이 내놓아야 한다.검찰도 대한변협신문이 사설에서 지적한 것처럼 강제집행 면탈 혐의를 적용해 전씨와 친인척의 재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추징금 환수를 위해 법에 규정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강원랜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 운영업체인 강원랜드는 지난 2000년 10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뒤 2년 연속 4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오강현(吳堈鉉·54) 사장은 “지난 3월말 개장한 메인카지노를 비롯,테마파크·호텔·골프장·스키장·콘도 등이 차례로 들어서는 2005년까지 강원랜드를 가족형 종합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3년내 콘도·스키장 갖춘 가족관광지로 지난해 매출 둔화세에 이어 올 1·4분기의 순익이 감소했는데. -올 3월까지 스몰카지노를 운영하면서 시설의 한계로 입장객을 더 늘리지 못했다.지난해 월드컵 때의 임시휴장,태풍 ‘루사’,계속된 경기부진도 매출 둔화에 한 몫을 했다고 본다.그러나 메인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부터 고객이 스몰카지노의 2배에 가까운 4500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자본금 1000억원에 2년 연속 2000억원 이상 순익을 냈다.이런 수익구조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 -영업의 독점성 때문에 매출 및 순익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그러나 영업확장에 따른 마케팅·서비스비용,시설유지비,인건비 등이 늘어나 매출·영업이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의 사행성 사업규제 기조가 실적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나. -메인카지노 영업을 시작하면서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입법예고한 카지노 영업준칙 가운데 영업휴장시간 1시간 축소,일반인 배팅금액 하향조정 등을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내국인 카지노는 국내 1곳만 운영한다는 정부 정책은 변함이 없어 불안은 해소됐다고 본다. ●현금 3500억 보유… 액면가의 45% 배당 현재 가용자금은 얼마며,어떻게 운용하고 있나. -현금으로 350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단기로 운용하고 있다.올해 신규투자로 4400억원 정도 필요해 대부분 투자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액면가대비 45.4% 배당을 했는데 실제 주가로 따지면 2% 밖에 안된다.수익에 비해 배당이 낮은 것 아닌가. -현재는 재투자를 해야 할 단계여서 수익에 비례해 배당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그러나 대규모 투자가 끝나는 2006년부터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이다.탄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회사 특성상 주주들에게 모두 돌려준다면 독점권을 유지하기 어렵다.소액주주를 위해 대주주보다 1%포인트 배당성향을 높여 차등배당했다. 외국인지분이 13%로 요구사항도 많을 텐데,강원랜드 복지재단에 100억원을 증여하는데 문제는 없나. -외국인들은 수익에 걸맞는 배당과 주주를 중시하는 회사운영에 관심이 많다.정부나 지역주민 등 외부의 경영간섭에 대한 견제도 한다.강원랜드 복지재단 설립은 강원도 폐광지역 주민을 위한 것으로,2006년까지 매년 20억원씩 100억원을 증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자사주 8만 5000주를 샀는데 어떤 의미인가.주가가 더 떨어지면 자사주를 더 취득할 것인가. -지난해 배당성향을 20%로 높이면서 배당성향의 5% 정도를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주가가 내부에서 정한 마지노선 이하로 떨어질 경우 추가매입도 가능하다. 거래소 이전을 추진중인 데. -지난 3월 이사회 및 주총을 통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시장으로 이전을 결정했다.삼성증권을 주간사로 기업실사를 거쳐 예비상장 심사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거래소시장 이전을 완료할 것이다. 지난해 주가가 22만원을 고점으로 현재 10만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적정주가는. -수익구조나 사업전망을 고려할 때 저평가됐다고 본다.주5일 근무 확대, 카지노의 접근성 개선 등으로 볼 때 성장력은 충분하다.정부의 카지노 영업준칙에 대한 입법예고안이 다소 완화돼 조만간 시행공포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주가하락 요인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경기자
  • 수도·충청권 투기 혐의자 3만4744명 국세청 통보

    수도권·충청권에서 땅을 사들인 투기혐의자들이 무더기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수도권·충청권에서 땅을 사들인 16만 5469명 가운데 ▲2회 이상 매입자 2만 3854명 ▲한꺼번에 2000평 이상 매입한 1만 2005명 ▲경제능력이 없으면서 땅을 사들인 미성년자 239명 등 토지 투기혐의가 짙은 3만 4744명을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23면 건교부는 2002년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과 제주,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2회 이상,2000평 이상 토지를 사들인 3만 3629명을 지난해 10월 국세청에 통보했었다.이들 중 5081명은 이번 투기혐의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투기혐의자 가운데 E(65·서울)씨는 무려 34회에 걸쳐 땅값이 크게 오른 충남 태안·서산·당진 일대와 강화도에서 논밭과 임야 등을 가리지 않고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또 I(3·서울)군은 충남 보령시에 있는 임야 1만 6122평을,H(8·서울)군은 충북 단양군 임야 3만여평을 사들이는 등 미성년 투기혐의자도 많았다. 국세청은 이들의 직업,연령,소득,단기전매 여부 등 구체적인 조사를 거쳐 투기 혐의자를 가려낸 뒤 양도세나 증여세 납부 여부 등을 따져 적절하게 조치하게 된다. 건교부는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투기지역 지정 확대,장기적인 투기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김포·파주 신도시 건설 예정지의 단기전매자 등을 조만간 추가 조사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수도·충청권 땅 투기 백태 / 세살배기가 부동산갑부?

    건교부가 국세청에 통보한 땅 투기혐의자의 유형을 보면 원정투기와 미성년자 이름을 빌린 경우,땅 사기가 ‘직업’인 경우 등 천태만상이다.이들의 땅 구입 사례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땅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강한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또 지난해에 이어 연거푸 투기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 5091명이나 돼 정부의 강력한 투기조사에도 불구하고 땅 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239명 미성년 자녀명의로 매입 본인의 이름으로 투기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성년자의 이름을 빌려 투기를 한 ‘고전적인 투기혐의자’가 무려 239명에 이르렀다.이 가운데 16명의 미성년자는 두 차례 이상 땅을 사들였다가 적발됐다. 충남 보령시 임야 1만 6000여평을 사들인 I군은 서울에 사는 세 살배기다.충북 단양군 임야 3만여평을 구입한 H군은 8살,경기 용인시 일대 임야 1만 2000여평을 사들인 J군 역시 11살짜리 미성년자였다.자금출처를 피하고 증여세를 내지 않기 위한 투기 유형에 해당된다. ●주1회 ‘노른자위' 사재기 상당수 지난해 7월부터 올3월까지 9개월동안 11차례 이상 땅을 사들인 사람은 모두 65명.이 가운데 서울에 사는 E(65)씨는 6개월동안 충남 태안·서산·당진 일대 전답과 임야,강화도 일대 논밭을 무려 34차례나 사들였다.E씨가 매입한 땅은 24만여평이나 된다. F(55·서울)씨는 33회에 걸쳐 강화도 일대 전답과 임야 32만평을 사들였고,G(50·서울)씨 역시 23회에 걸쳐 강화도 땅 18만여평을 매입했다.조사기간이 9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불과 1주일에 한번씩 땅을 산 셈이다. ●땅값 폭등지역 원정투기 A(55·서울)씨는 23회에 걸쳐 충북 청주시 일대 논밭 76만 7748평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B(50·서울)씨는 한꺼번에 충남 태안의 논 50만평을 매입했고,C(53·서울)씨 역시 경기 광주 일대 임야 50만평을 사들였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땅값이 폭등한 충청권에서 땅을 집중 사들인 경우도 적발됐다.L(47·서울)씨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땅값이 폭등한 공주시 일대 임야 17만 4000여평을 구입했고,M(48·청주)씨는 충북 청원군 임야 14만여평을,N(46·대전)씨 역시 논산일대 밭과 임야 5만 3600여평을 사들였다가 투기혐의를 받게 됐다. ●국세청 조사 통해 투기여부 결정 국세청에 통보된 사람 모두가 투기를 했다는 것은 아니다.주택사업을 하기 위해 땅을 매입했거나 세금을 제대로 낸 경우는 투기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국세청은 건교부가 통보한 투기혐의자 가운데 세금을 탈루했거나 뚜렷한 소득이 없으면서 땅을 사들인 사람 등을 대상으로 투기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미등기 전매를 했거나 단기 전매자 등에 대해서는 고율의 양도세가 부과된다.미성년자 이름으로 땅을 매입한 사람에 대해선 증여세 탈루 여부를 조사,무거운 세금을 물릴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세금 3건중 1건 “잘못 부과” 국세심판원, 처리현황 집계

    시아버지가 자신의 명의로 신탁예금에 가입한 뒤 이자는 며느리 명의의 통장으로 자동이체받았다면 며느리는 시아버지로부터 이잣돈(2700만원)을 증여받았다고 볼 수 있을까. 지난해 과세당국은 이를 증여로 간주하고 무거운 세금을 물렸다.그러나 며느리는 이잣돈을 쓴 적이 없다며 국세심판원에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국세심판원은 며느리 손을 들어주었다.이잣돈의 사용처가 객관적으로 확인이 안 되지만 대부분 시아버지 집 인근의 은행에서 이자가 인출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증여’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이었다. 과세당국의 세금부과가 잘못됐다며 국세심판원에 제기된 사건 3건중 1건은 청구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청구대상도 과거 양도소득세나 상속세 관련 단순사건에서 적용법규와 사건구조가 복잡한 법인세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심판기능의 전문성 강화가 요구된다. 국세심판원이 16일 발표한 ‘국세심판청구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3366건 가운데 청구인의 주장이 이유있다고 받아들여진 인용률이 33.1%(1114건)로 집계됐다. 청구금액별로는 3000만원 이하 소액 비중이 거의 절반을 차지해(48.3%) 영세 납세자들의 권리찾기 의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심판원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tt.go.kr)에 ‘원장 핫라인’을 개설,납세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열린세상] ‘기업인의 날’을 만들자

    5월은 축제의 달이다.근로자의 날,어린이 날,어버이 날,스승의 날 등이 겹쳐 꽃다발 잔치가 줄을 잇는다.그러나 올해는 축제들이 결코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가장 큰 원인은 삶의 현장인 경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피나는 노력을 해서 대학을 다녀도 취업이 제대로 안 된다.45세만 넘으면 이유없이 직장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차마 가족에게 말을 못하고 출근 대신 등산을 하는 가장들의 심경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이 가운데 어쩔 수 없이 얻어 쓴 빚이 쌓여 신용불량자라는 죄를 받고 고개를 떨구는 사람들이 300만 명에 이른다.정부는 5% 성장과 3% 물가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막연한 낙관론을 펴며 하는 일이 별로 없다.화물연대 등 곳곳에서 노사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는데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사람답게 살게 하는 수단이 기업이다.기업들이 국제적인 생존능력을 갖춰야 안정된 노사관계가 가능하고 국민들이 마음대로 일자리를 구하여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때문에 각국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기업 살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과거 국가들은 지리적 영토를 넓히기 위해 군사력을 기르고 전쟁을 했다.이제 국가들은 경제적 영토를 넓히기 위해 기업을 발전시키고 무한경쟁을 한다.미국의 이라크침략은 중동유전이라는 경제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무력침공까지 불사하는 현대사의 단면을 보인 것이다. 향후 나라의 운명은 얼마나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경제발전을 이끄는가에 달려 있다.이렇게 볼 때 기업가는 나라를 지키고 국민들을 잘 살게 하는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부여받았다.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얼마나 기업하기 좋은 나라이고 기업가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핵심조건은 규제와 노사문제로부터의 해방이다.우리나라는 규제가 첩첩이 쌓여 기업을 살리기는커녕 숨을 막고 있다.급격한 신자유주의 도입으로 고용구조가 극도로 불안하고 노사간 불신과 대결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세금 종류는 준조세까지 합쳐 세기조차 어렵고 세무조사에 걸리면 살아남기 어렵다. 실로 큰 문제는 기업인들이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당하는 것이다.어느 기업인이 돈을 벌었다 하면 어떤 비리를 저질러서 돈을 벌었는가,세금은 얼마나 탈루했는가,개인재산은 얼마나 해외로 빼돌렸나,은행돈은 얼마나 떼어먹었나 등 온갖 죄명을 씌우기에 급급하다.물론 온갖 비리와 편법으로 부당이득을 벌고 근로자들을 탄압하며 불법 상속증여 등으로 사적 이익을 취하는 기업인들이 있다.특히 경제력을 부당하게 집중시키고 경영권을 편법으로 세습하는 일부 재벌기업들의 경우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이런 기업들이 죄를 받고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것은 마땅하다.오히려 일반인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큰 만큼 더욱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밤낮으로 현장을 뛰어다니며 기업을 살리고 근로자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건강까지 희생시키는 기업인들이 무슨 잘못이 있는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물건을 들고 세계시장을 헤매는 행위가 왜 천시를 받아야 하는가? 우리나라는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기업하기 나쁜 나라에 속하고 기업인들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회이다.이는 결국 자본주의 국가로서의 희망이 밝지 않다는 뜻이다. 피땀 흘려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여 기업을 일으키는 기업인들을 누구보다 우대해주는 교육과 사회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그리고 정부로부터 자유롭고 노사가 신뢰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세부담이 적은 기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더 나아가 대기업,중소기업,외국기업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그래야 기업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불황의 덫을 떨치고 경제도약을 가져올 수 있다.더욱이 기업인들이 사회에서 칭찬받고 존경을 받을 때 비리와 부조리는 스스로 사라진다.우리 국민이 애타게 바라는 것은 누더기 경제정책이 아니다.앞이 보이는 희망이다.축제의 계절 5월에 기업인의 날이라도 정해 그들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정해주고 새로운 국가동력을 찾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 이 필 상 고려대 교수 경제학
  • 강남 재건축 양도세 두배 ‘껑충’

    30일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기준시가가 상향 조정되면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는 얼마나 올라갈까. 양도세는 같은 단지의 아파트라도 기준시가는 물론,취득·양도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69평형의 경우 기준시가의 최저·최고가액은 2억 9700만원(32%)이나 차이가 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남향과 동·서향,층별로 10단계로 세분화했기 때문이다.3∼10층에 있는 남향은 10억 6250만원,동·서향은 9억 3500만원이다.또 51∼54층의 남향은 12억 3200만원인 반면 동·서향은 11억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아파트의 경우 양도세가 15배 이상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그러나 강남 재건축추진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때,양도세는 어림잡아 평균 2배 가량 오를 것이라고 국세청 관계자는 말했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34평형을 3년동안 보유한 사람을 보자.이 아파트의 취득 당시 기준시가는 1억 4450만원,지난해 4월 고시했을 때의 기준시가는 2억 2400만원,이번 고시때는 33.9% 오른 3억원으로 기준시가가 조정됐다.이번 고시 이전의 기준시가로 계산할 때의 양도세는 1309만원인 반면,고시 이후 기준시가로 계산하면 3637만 7000원이 된다.2.77배(177.9%)로 오르는 것이다. 또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소재 42평형 D아파트를 지난 99년 9월 취득해 오는 5월 10일 양도할 경우,양도세는 48.8% 오른다.이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이번에 1000만원 올랐다. 기준시가가 2000만원 상향 조정된 성남시 분당동에 있는 33평형 J아파트도 위에 예를 든 D아파트와 취득 및 양도시기가 같다고 할 때,양도세 부담은 39.2% 증가한다. 상속·증여세 부담도 덩달아 늘어난다.상속·증여세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실거래가를 입증할 수 없으면 기준시가를 적용한다. 국세청은 서울 강남구 소재 55평형 아파트를 다음달 20일 아들에게 증여할 경우,증여세는 1억 1250만원에서 1억 7250만원으로 53.3% 증가한다고 예시했다.이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6억 500만원에서 8억 500만원으로 2억원 상향 조정됐다. 오승호기자 osh@
  • 문답풀이 / 어제 잔금받거나 등기접수땐 상향조정前 기준시가 적용

    기준시가의 상향 조정으로 고시 시행일 전후 매매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30일전에 잔금을 받거나 또는 등기접수를 했는 지 여부에 따라 양도소득세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준시가 고시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새로 고시된 기준시가는 30일부터 적용된다는데. -잔금을 받은 날이나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한달전 매매계약을 한 2억원짜리 아파트의 잔금 5000만원을 30일 받아도 새 기준시가가 적용된다.잔금은 5월에 받고 30일 아파트 등기를 해도 마찬가지다. 기준시가로 계산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액으로 계산한 세액보다 많을 때는 어떻게 하나. -양도세는 투기지역이나 시가 6억원 이상 등의 일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준시가에 의해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하지만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세를 신고할 수 있다. 상속·증여세는 어떻게 되나. -상속·증여받은 재산가액은 매매거래가액·경매·공매가액 등으로 시가를 확인할 수 있으면 시가로 평가해 과세한다.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우면기준시가를 적용한다. 기준시가 상향 조정으로 모든 아파트의 양도세가 오르나.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가 비과세되기 때문에 상관없다.물론 비과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전국 평균 15.1% 올랐으나 하향 조정된 곳도 있다.수해 등의 영향으로 강원도 인제는 12.8%,충북 영동 10.8%,강원도 평창 8.6% 등이 각각 내렸다. 올해중에 재고시할 가능성은 있나. -현재로서는 전망하기 어렵다. 오승호기자
  • 강남 재건축 기준시가 34% 올려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추진아파트 기준시가가 1년 전인 지난해 4월에 비해 34.3% 오르는 등 전국 공동주택의 기준시가가 평균 15.1% 상향조정됐다.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말한다.시·도별로는 대전광역시가 행정수도 이전계획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26% 올라 최고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19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서울 광진구가 35.2%로 가장 많이 올랐다.강남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좋아진 영향이 컸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4일의 고시가격에 비해 평균 15.1% 상향 조정한 전국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를 29일 정기고시하고,30일 양도(상속·증여 포함)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승률은 지난 90년의 46.5% 이후 최대다.국세청은 최근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추진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다시 급등세를 보이자 지난해 4월의 정기고시와 9월의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시고시에 이어 7개월여만에 다시 정기고시를 하는 등 ‘고강도’ 처방을 내놓았다.2001년까지만 해도 매년 7월 연 1차례 기준시가를 정기고시했으나 지난해부터 아파트 투기붐이 일자 정기고시를 4월로 앞당긴 데 이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필요할 경우 수시고시까지 추가했다. 기준시가의 상향 조정으로 실거래가 대비 기준시가는 서울과 수도권은 평균 80%에서 85%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 이외 지역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실거래가의 80% 수준이다.지역별로는 대전에 이어 인천 22%,서울 19.5%,경기 18.4%,경남 14.9% 등의 순으로 기준시가가 많이 올랐다. 국세청은 29일 오후 6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기준시가를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오승호기자 osh@
  • ‘기준 상향조정’ 효과와 전망 / 집값 일단 안정… 편법거래 우려

    국세청의 기준시가 상향 조정으로 주택시장은 일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준시가 인상은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투기꾼들의 발을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거래가 기준의 양도세 부과조치에 버금가는 강력한 투기억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진다. 모든 아파트 거래 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세를 부과하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를 잡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겠지만,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전 지역을 투기지구로 묶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때문에 국세청은 매년 시행하는 기준시가 조정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온다. ●투기지구지정 ‘후폭풍’? 아파트가 몰려있는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중개업소는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갔다.지난 25일 서울 강남 지역과 경기 광명시를 투기지구로 지정키로 결정한 뒤 연이어 메가톤급 투기억제책이 나왔기 때문이다. 중개업자들은 “올해 기준시가 인상에는 그동안의 아파트값 상승분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면서 “잇단 투기억제 조치로 아파트 거래는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물도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집주인들이 양도세 부담을 우려,아파트 매물을 내놓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수요자들도 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선뜻 매수에 나서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시가 인상폭이 큰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거래가 완전히 실종됐다.강남구 지역이 투기지구로 지정되면서 투기 수요가 송파·서초구 쪽의 재건축 아파트로 몰릴 것이라는 우려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부작용도 예상된다.신동아부동산 신현국 사장은 “집주인들이 추가 부담하는 양도세를 매매가에 전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집값 안정에는 일시적인 진정책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 서구 둔산동 김성진씨는 팔려고 내놓은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더 내야 하는 양도세만큼을 매매 희망가에 올려 내놓았다. 지난 15일 아파트 거래 계약서를 주고받은 김영수씨는 “기준시가 인상을 발표와 동시에 적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매수자와 상의,잔금을 앞당겨 낸 것으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부동산랜드사장은 “지난해 기준시가 상승 때도 아파트 거래가 일시적으로 줄고 투기가 진정되는 것처럼 비쳤으나 오래가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기준시가 조정이 탄력적이지 못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거래를 근절시키는 데는 한계가 따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상된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편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양도세를 부과하는 거래 기준일이 계약일이 아니라 잔금 납부일인만큼 잔금 일정을 맞추는 편법도 나올 수 있다. ●보유세 인상 견인? 기준시가 인상의 직접적인 파급효과는 국세인 양도세와 상속·증여세에만 미친다.특히 기준시가를 실거래가의 85%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주택을 팔 때 내는 양도세 부담이 커진다. 주택을 사고 팔 때 내는 세금이라도 취득·등록세는 행정자치부의 과세시가표준액에 따른 지방세이므로 아무런 영향이 없다.보유세인 재산세도 지방세이므로 이번 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기준시가 인상조치는 과세를 실거래가에 접근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라는점에서 행자부의 과세시가표준액 인상에 압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1가구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내년부터 인터넷으로 양도세 신고

    내년부터는 인터넷(www.hometax.go.kr)을 통해 양도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27일 인터넷으로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홈택스서비스에 양도세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금은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증권거래세,인지세,교통세 및 부가세(교육세·농어촌특별세),원천세만 가능하다. 홈택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할 세무서에서 사용자 및 비밀 번호를 지정받은 뒤 홈택스사이트에 접속,전자서명법에 따른 공인 인증서를 부여받으면 된다.국세청은 또 법인세와 소득세 신고서류를 온라인으로도 접수하고,상속·증여세 등 직접세도 전자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오승호기자 osh@
  • 비서실 만만찮은 재력가 포진

    재산공개 대상인 청와대 비서실의 평균재산은 15억 637만원이고 문희상 비서실장과 반기문 외교보좌관,권오규 정책수석비서관 등 재산이 이미 공개된 공직자까지 포함하면 평균 재산은 13억 5632만원으로 줄어든다. 김태유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57억 8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개발여력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는 경기 오산 원동에 대지,경기 화성에 임야 등 4억원 가까운 부동산을 신고했다.시중은행과 증권사,보험사,신용금고 등 10여곳에 8억여원의 예금과 주식도 1억 500만원어치를 갖고 있다.부인 명의로 경기 화성 임야와 주식 등 11억 4160만원을 신고했다. 17억 800만원의 재산을 등록한 박주현 국민참여수석은 서초동 오피스텔 7500만원,예금 8900만원 등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고,배우자의 경우 대구 수성구의 대지와 강남구 일원본동 아파트,대구 수성구 주택 등을 합쳐 10억 1300만원,미성년자인 장남 명의로 대구 중구에 5억 3900만원 상당의 대지를 갖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7억 9200만원의 재산을 가진 조윤제경제보좌관도 트리온홀딩스,대한통운,하이닉스,삼성엔지니어링 등 14개 제조업체 및 금융기관 등의 주식 9100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정우 정책실장은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대구 남구,중구 등의 대지와 현지에 소유한 아파트 등에다 중구 동성로3가에 5억여원짜리 점포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민정수석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의 주택(3억여원),부산 서구 부민동의 상가(8835만원),부인명의로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점포(1192만원) 등 3채를 갖고 있다.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은 본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시범아파트(3억여원)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두산아파트(1억여원),강원도 인제군 남면의 주택(870만원)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희상 국방보좌관은 ‘중동전쟁’과 ‘행동하는 군을 위하여’ 등 저서 5권에 대한 저작권을,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은 총 재산을 5만 5000원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장세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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