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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거래가 허위신고 16건 첫 과태료

    실거래가 허위신고 16건 첫 과태료

    경북 문경에 사는 A씨는 땅 한 필지를 10개로 쪼개 10명에게 팔면서 실제 거래 가격보다 1000만∼3000만원 낮게 신고했다. 매수자들이 신고한 계약서의 금액이 모두 제각각이어서 확인한 결과 실거래가 위반임이 밝혀졌다. 해당 지자체는 A씨에 대해 과태료 2300만원을 부과했다. 건교부는 지난 1월 접수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3만 3754건 가운데 허위 신고 의심이 있는 1902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4건이 실거래가신고를 위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1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억 4211만 5000원을 매길 예정이고, 나머지 8건은 증여세 회피 의혹이어서 국세청의 조사가 이뤄진 뒤 결과가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과태료가 확정된 허위 신고 사례들을 살펴보면 건물 거래가를 2억 52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거래가격 검증시스템(적정가 6억 4900만원)으로 확인한 결과 은행대출담보금 3억 6300만원을 빼고 낮은 가격으로 거래한 것처럼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또 아파트를 실제 3200만원에 거래하고도 공시가격(2600만원)으로 낮춰 신고했다가 검증시스템에 적발됐다. 계약금액을 42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등기부등본과 대조한 결과 5400만원의 담보대출이 설정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적발된 경우도 있다. 이밖에 부자간, 형제간토지·건물을 사고 팔면서 거래가를 대폭 낮추거나 거래 내역을 제시하지 못해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 8건은 국세청의 별도 조사를 통해 증여·양도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설] 떳떳한 경영권 승계 선언한 신세계

    신세계가 법에 따라 거액의 상속·증여세를 내고 경영권을 승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법대로라면 신세계는 대주주 재산의 절반인 1조원에 이르는 세금을 내야 경영승계가 가능하다고 한다. 신세계 관계자의 표현대로 ‘깜짝 놀랄 만한 세금’임에 틀림없다. 지금 굴지의 대기업들은 불법·편법 경영승계로 인해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상속세가 너무 무겁다며 인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법대로 승계하겠다는 신세계의 ‘당연한 결단’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재벌들은 불과 5∼10% 안팎의 모회사 지분으로 수십개의 계열사 전체를 마치 개인 기업처럼 좌지우지하는 게 현실이다. 기업이 일정규모 이상 성장하면 사회적 공기(公器)나 다름없는 데도,‘세금없는 부(富)’가 대대손손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신세계의 ‘떳떳한 승계’는 앞으로 대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신세계는 대주주 지분이 높아 상속 후 경영권 유지에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재계의 현실과 세부담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다. 재계는 50%에 이르는 현행 상속세율을 곧이곧대로 지키면 30∼40년 뒤 소유권이 남아날 대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불법·편법이 난무하는 현실도 과중한 상속세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재계의 주장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논리를 갖췄다고 해도 불법이 용인되거나 구실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아무쪼록 신세계의 사례가 법을 지키고 기업윤리를 실천하는 정도경영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클릭 이슈] 경영권 승계핵심 ‘상속세 논란’ 연일 가열

    [클릭 이슈] 경영권 승계핵심 ‘상속세 논란’ 연일 가열

    기업의 경영권 승계 핵심인 ‘상속세 논란’이 연일 뜨겁다. 시민단체와 정부는 조세정의 카드를 내밀며 ‘법대로’를 주장한다. 기업 총수가(家)의 자손만대 경영권 보장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재계는 지속가능 성장론을 지적하며 ‘법 틀’을 손보자고 요구하고 있다. 떳떳하게 ‘경영권 세금’을 낼 테니 상속세를 깎아주거나 유예해 달라는 것이다. ●재계 “키워서 먹어라” 삼성과 현대차 사태를 계기로 주요 그룹들은 ‘경영권 승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신세계처럼 오너가(家)의 지분이 많으면 “세금 내겠다.”고 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에 상속세율 50%는 사실상 합법적인 ‘부(富)의 대물림’ 차단과 다름없다. 재계는 그동안 금기시하던 경영권 상속 문제를 이제는 정면으로 논의할 시점이라고 보고, 정당하게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에 대한 근거로 ‘기회론’을 꺼내 들었다. 예컨대 신세계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1조원을 상속·증여세로 지불한다면 국가의 조세 수입은 그것으로 끝이지만, 신세계가 이를 투자금으로 돌린다면 고용·생산 증대 등 사회 전반에 기여하는 효과는 훨씬 크다는 주장이다. 재계는 또 현행 상속세가 지나치다고 항변한다. 최대주주 주식 상속분에 대한 할증률을 30%까지 적용한다면 상속세의 최고 세율이 무려 65%에 이른다. 때문에 상속은 바로 경영권 안정을 위협하고, 이는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경영권 승계의 ‘절세기법’도 이 때문에 나오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승철 전경련 상무는 “자신이 키운 회사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낸다면 기업할 의욕이 생기겠냐.”면서 “기업인에게 상속의 짐을 덜어주고 많은 기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상속세 폐지 움직임도 재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홍콩 등은 이미 상속세를 폐지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 러시아 등은 상속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단체 “현대차 교훈 상속세 손질로” 시민단체들은 상속세가 기업가 정신을 후퇴시키고, 경영의욕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라는 재계의 주장에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삼성과 현대차 사태를 계기로 독립경영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야 할 상황에 생뚱맞게 상속세를 꺼내드는 것 자체가 반성 없는 태도라고 지적한다. 또 재계의 지속성장 가능론에 대해서도 “기업 총수가(家)의 지속경영을 어떻게 기업의 지속성장론으로 둔갑시킬 수 있느냐.”면서 “자손대대로 기업을 경영하겠다는 오너가의 의지”라고 비판한다. 특히 재계에서 제기하는 외국의 상속세 폐지 움직임도 실제로 들여다보면 많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은 “영국 등은 가족기업에 대해 상속세가 없지만 대주주의 지분이 50% 이상 돼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다.”면서 “오너가가 평균 4∼5%의 지분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직접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신세계 상속·증여세 1조원 이상 내겠다”

    “신세계 상속·증여세 1조원 이상 내겠다”

    “깜짝 놀랄 만한 세금을 낼 것이다.” 삼성과 현대차 등 재벌가(家)의 편법 증여가 최근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신세계가 정용진 부사장에게 경영권이 승계되면 1조원에 이르는 거액의 상속·증여세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재벌가의 경영권 대물림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재벌 경영권 대물림 관련 주목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지난 12일 이마트 중국 상하이 산란(三林)점 개점 기자간담회에서 “깜짝 놀랄 만한 수준의 세금을 내고 상속할 것이다.”면서 “대주주 몫만 2조원이 되니 50% 세율의 세금을 낸다고 치면 1조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장남인 정 부사장도 참석해 최근의 경영권 편법 승계 논란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구 사장은 상속 및 납세 방식에 대해 “대주주 지분이 30%가량인데 3분의1은 남기고 3분의2는 (정 부사장에게) 증여해 (세금을) 내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르면 올 가을에 할 수 있을 것이며, 주식 등 현물로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 사장과 정 부사장이 이례적으로 직접 언론에 나서 상속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추정된다. 우선 참여연대와의 법적 공방을 앞두고 우호적 여론 조성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편법증여 주장에 기선 제압용? 참여연대가 광주신세계 주식을 정 부사장이 취득한 것을 ‘이득기회 편취’로 해석해 정 부사장을 고발한 데 대해 구 사장은 “외환위기 체제에서 부채비율 200%에 맞추기 위해 대주주 개인이 지분 투자로 참여한 것”이라면서 “당시 상황을 판단해야지 주가가 30배로 오른 현 상황을 근거로 하는 것은 얼토당토않다.”고 항변했다. 또 재벌의 편법 증여에 대한 여론을 의식해 자신들은 ‘다르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기왕 낼 세금이라면 당겨서 내는 것(사전 증여통한 납세)도 가능하지 않겠나.”며 운을 뗀 구 사장은 “편법 상속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과감하게 세금을 내고 도덕적 기반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증여가 이루어질 경우, 정 부사장의 경영권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정용진 부사장 “큰 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 구학서(사진 왼쪽) 사장과 정용진(사진 오른쪽) 부사장은 이마트 중국 상하이 산린점에서 참여연대 고소에 따른 경영권 2세 편법 대물림 논란과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1조원 세금 납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재벌 2,3세 경영인에 대한 세간의 시선이 좋지 않다.-(구 사장) 신세계는 전문경영인에 권한 이양이 가장 많이 돼 있다.-(정 부사장) 20년간 전문경영인 체제가 확고하게 구축돼 왔다. 최근 일련의 사건(경영권 편법 승계 논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미래를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다.▶‘깜짝 놀랄 만한 수준의 세금을 내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경영권 승계와 세금 납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의미로도 보이는데.-(구 사장) 신세계 주식 시가총액이 7조∼8조원으로 올라갔다.(오너) 대주주 몫만 2조원 되므로 50% 세율의 세금을 낸다고 치면 1조원 이상 아니냐.(상속과 관련해) 많은 세금을 냈다는 대한전선이 납세한 것이 1340억원 수준이었다. 기왕 낼 세금이라면 당겨서 내는 것(사전 증여 통한 증여세 납부 의미)도 가능하지 않겠나.▶‘큰 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 부사장의 말뜻은.-(정 부사장)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회장이 결정할 문제이다. 준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내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계열사 실적 등에 대해 살피고 보고받고 있다. 사내 컨설턴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10년,20년 뒤 신세계 모습을 그려보고 있다. 비전은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톱10 유통기업 진입이다.상하이 연합뉴스
  • [사설] 상속세 인하주장 의도 뭔가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 상속세제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재계 일각의 상속세제 개편 필요성 주장과 맞물려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과 재계의 주장은 완전포괄주의 방식의 과도한 상속세제가 경영권 편법승계 부작용을 낳고 부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주의 창의적인 경제활동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또 소득세를 부담하면서 축적한 부에 대해 다시 상속세를 과세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상속세제가 폐지되거나 없는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사례를 들어 세율 인하와 완전포괄주의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상속세 제도가 없는 국가의 경우 양도세 등 별도의 세제로 부의 세습을 제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요 선진국에 비해 세율이나 상속·증여세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삼성에 이어 현대차의 편법·불법 경영권 세습이 사법심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이 제기된 의도에 주목한다. 마치 잘못된 법·제도로 인해 재벌이 희생양이 되고 있는 양 호도될 수 있기 때문이다.2003년 말 상속세 완전포괄주의가 도입된 것은 첨단 금융기법을 활용해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재벌의 ‘세금 없는 부 세습’이 자초한 결과다. 재벌의 편법·탈법이 없었더라면 도입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게다가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도 오래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수많은 주주들의 투자금으로 결집된 기업에 대해 독점적인 소유권을 행사하면서 가업을 잇듯이 자식에게 물려주려는 잘못된 사고방식에 있다. 기업주 2세들이 시장과 주주에게 경영능력을 확인시켜주면 누구보다 쉽게 경영권 승계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 상속세의 호도된 주장으로 진실을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
  • [발언대] 오도된 상속세 폐지론/권혁세 재정경제부 재산소비세제국장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세간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한국경제연구원에서는 상속과세 강화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세계적 추세에 역행한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먼저 이런 주장은 겉만 비교한 점에서 잘못됐다. 상속세 폐지 국가들 중에는 대신 상속재산에 양도소득세를 과세하거나 철저한 소득과세 또는 재산보유에 대한 부유세를 과세하고 있다. 게다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대부분의 국가들은 상속세를 과세하고 있다. 상속세 영구폐지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에도 빌게이츠나 조지 소로스 등 대표적 재산가들이 부자의 사회적 책임, 상속세 폐지때 부와 권력의 집중, 빈부격차 심화 등을 이유로 상속세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소득세를 부담하면서 축적한 재산에 대해 상속세는 ‘이중과세’라는 주장도 타당하지 않다. 그러한 논리대로라면 근로소득세를 부담한 소득으로 저축을 하고 집을 구입하여 양도하는 경우 저축의 이자소득세와 주택의 양도소득세도 이중과세가 된다. 셋째, 정부가 2004년부터 완전포괄주의를 도입한 이유는 재벌들의 편법적인 증여세 탈루를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율 인상처럼 상속·증여세 부담을 늘리는 것은 아니다. 완전포괄주의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의 경우에도 이미 시행하는 제도다. 넷째,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은 미국 등 선진국들에 비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 최고 10억원까지는 상속세를 내지 않으므로 대다수 국민은 부담이 없다. 또한 가업을 승계하는 경우 최고 1억원까지 공제를 허용하고 세금도 최장 15년간에 걸쳐 나누어 낼 수 있어 상속세가 경제활력을 저해한다고 보기 어렵다. 다섯째, 과도한 상속세로 경영권 승계가 불가능하여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각종 편법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오늘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이 수반되기 때문에 창업자의 2세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세금을 낸 후 주주나 시장을 통해서 경영능력을 검증받아 경영권이 승계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상속세 폐지주장은 잘못투성이다. 권혁세 재정경제부 재산소비세제국장
  • 분당 공동주택 공시가격 39%↑

    분당 공동주택 공시가격 39%↑

    올해 전국 871만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6.4% 상승했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성남 분당으로 무려 39.1% 상승했다. 평촌(30.2%), 산본(29.2%) 등 신도시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23.2∼28%)도 오름폭이 컸다. 가격으로는 6억∼9억원 주택이 평균 32.1%,9억원 이상 주택이 29.2% 올라 강남권 고가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6억원 초과 주택은 단독주택을 포함,15만 8000가구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등의 과세표준이 되는 아파트 688만가구, 연립 45만가구, 다세대 138만가구 등 모두 871만가구의 개별 주택가격을 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수도권이 18%, 광역시가 12.9%, 시·군이 10.4%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21.2%), 서울(16.9%), 대구(18.1%)의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분당·평촌·산본·과천(28.4%) 등 수도권 신도시와 서울 서초(28%)·강남(24.2%)·송파(23.2%)·용산구(22.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가격 수준별로는 1억원 미만 주택(582만가구)이 8.6% 상향 조정된 데 그친 반면 6억∼9억원대,9억원 이상,4억∼6억원대(28.6%) 주택 순으로 많이 올랐다. 시·군·구별로 고시된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5.05% 올랐다. 충남(14.6%), 경기(8.6%), 대전(7.6%), 울산(5.5%) 등의 상승률이 높고 서울(3.8%), 부산(3.6%) 등 대부분 시·도는 평균을 밑돌았다.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은 시·군·구와 건교부, 한국감정원 지점에서, 단독주택은 시·군·구에서 받는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세무조사 칼날에 선 재벌2세들

    국세청이 그동안 탈없이 넘어갔던 재벌 2세들의 경영권 승계 작업들을 세무조사를 통해 하나씩 되짚어 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상속·증여 과정에서 이뤄졌던 관행이나 새롭게 나타난 편법 행위들에 대해 실질과세라는 ‘철퇴’를 내릴지도 주목된다. 국세청의 시선이 우선 향한 곳은 2000년대 들어 2세들의 초고속 승진과 함께 지분 증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현대백화점그룹.국세청이 지난달 20일부터 그룹 계열사인 한무쇼핑을 세무조사하는 가운데 관심은 지난해 논란이 됐던 현대백화점의 ‘증여세 대신 납부’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여부다. 하지만 현대백화점은 정기 세무조사인 만큼 상속과 증여 과정을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내용은 이렇다.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은 2004년 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을 운영하는 한무쇼핑의 지분을 장남인 정지선 부회장에에 증여했으며, 현대백화점은 이 주식을 정 부회장으로부터 총 713억원(32만주·주당 22만 3000원)에 매입했다. 한무쇼핑의 대주주는 현대백화점이고, 현대백화점의 대주주는 정 부회장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에 따른 경영권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다만 정 부회장은 현대백화점의 지분 매입 덕분에 증여세(300억원) 납부 자금 확보와 413억원의 여윳돈을 확보하게 됐다. 문제로 지적될 만한 것은 현대백화점이 한무쇼핑의 지분을 정 부회장으로부터 적정 가격에 매입했느냐와 한무쇼핑 지분 매입이 꼭 필요했느냐로 요약된다. 그러나 당시 증권가에서는 주당 22만 3000원은 터무니없이 높은 매입가라고 지적했다.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소장은 “이사회의 경영 판단을 감안해야겠지만 현대백화점의 경우는 총수일가가 사적인 이해관계를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측은 이에 대해 “당시 매입가는 회계법인 3곳에 자문을 구해 결정했던 만큼 비싸지 않다.”면서 “유통기업의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지분 매입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회장에 오른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도 불안하다.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정기 세무조사에 이어 최근엔 본사 뿐 아니라 계열사마저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측은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중엔 갖가지 ‘설’들이 나돌고 있다. 증여 및 상속세가 예상보다 적어 탈세 혐의가 있다는 것부터 비상장사간 지분 이동에 따른 탈세 등이 입에 오르고 있다. 국세청은 신세계 2세들이 지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편법이 있었는지도 주시하고 있다.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 부사장은 광주신세계가, 장녀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는 지난해 1월 조선호텔에서 분사한 조선호텔 베이커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시민단체는 이들 기업을 별도법인으로 둠으로써 2세에게 편법적으로 부를 상속시켰다고 보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아차株 추가매입 자금마련 어려워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19일 글로비스 주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경영권 승계 구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 사장은 그동안 글로비스와 본텍의 지분을 팔아 기아차 지분을 늘려 왔다.2004년 11월 노르웨이 해운사인 빌헬름센에 자신의 글로비스 지분 중 25%를 매각한 대금(1억달러)으로 지난해 2월 기아차 주식 1.01%를 매입하고, 지난해 9월 본텍 주식 30%를 독일 지멘스에 판 대금으로 다시 11월 기아차 지분 0.98%를 사들였다. 남아 있는 글로비스 지분(31.9%)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기아차 주식을 더 늘릴 수 있었다.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의 지분 14.59%, 현대차가 기아차 지분의 38.67%, 기아차가 현대모비스 지분의 18.19%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순환출자 구조여서 기아차 지분만 충분히 확보해도 그룹을 지배할 수 있다. 하지만 정 사장이 글로비스 지분을 포기하면서 기아차 지분을 매입할 자금 마련이 어려워졌다.정 사장의 연봉은 수십억원에 불과하고 배당금 역시 지난해 35억원에 불과했다. 매년 100억원을 기아차 주식 매입에 동원한다고 해도 살 수 있는 주식은 50만주(주당 2만원 기준)로 전체 지분의 0.1% 남짓에 불과하다. 정 사장은 글로비스 외에도 엠코 25%, 이노션 40%, 오토에버시스템즈 20%, 위스코 57.8%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상당 부분 갖고 있다.글로비스와 같은 방법으로 상장을 거쳐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현대차측이 이노션과 엠코 등의 지분 처리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데다 글로비스와 같은 과정을 밟는다면 엄청난 역풍에 휘말릴 수 있다. 정 사장은 지분승계뿐 아니라 20일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어 ‘신변’마저 위협받고 있다.35세였던 지난해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우뚝 설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한편 비상장사를 통한 지분승계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정몽구 회장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 7.9%나 현대차 지분 5.2%중 하나를 증여받아 정상적인 세금(50%)을 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물론 이 경우 수천억원의 증여세를 마련할 방법이 마땅치 않고 지분을 팔아 세금을 낼 경우 지배력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현대백화점 “낼 것 다 냈는데…”

    [재계 인사이드] 현대백화점 “낼 것 다 냈는데…”

    현대차에 대한 검찰의 강도높은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현대백화점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한무쇼핑㈜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대차나 현대백화점 두 기업 모두 경영권 승계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범현대가(家)’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한무쇼핑은 현대백화점의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정지선(34)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굳힐 때 한무쇼핑을 징검다리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한무쇼핑의 최대 주주는 34.33%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백화점이며, 무역센터점의 터를 제공한 (사)한국무역협회가 33.41%로 2대 주주이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의 오너인 정몽근(64) 회장이 25.09%로 개인 최대 주주이지만 아들 정 부회장은 보유 주식을 현대백화점에 매각했다. 아들 정 부회장은 2004년 말 아버지 정 회장으로부터 한무쇼핑 주식 32만주(10.51%)를 증여받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액면가 1만원짜리 주식을 주당 22만 3000원에 현대백화점에 팔았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를 따돌리고 한무쇼핑의 최대 주주가 됐다. 정 부회장은 증여세 납부 후 확보한 현금으로 2004년 12월 정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현대백화점 주식 215만주(9.58%)에 대한 300억원대의 증여세를 냈다. 정 회장-정 부회장, 현대백화점-한무쇼핑의 주식순환에는 이런 관계가 성립한다. 한무쇼핑의 대주주는 현대백화점이고, 현대백화점의 대주주는 정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백화점 주식 15.57%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현대백화점은 34.33%로 역시 한무쇼핑의 최대주주이다. 대주주의 지분 변화없이 증여세를 내고도 경영권 승계 등의 지분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심층조사가 아닌 정기 세무조사를 벌이는 곳”이라며 “세무조사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부친에게 증여받은 주식에 대해서는 합법적으로 세금을 다 냈다.”고 설명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비상장株 가치산정 또 논란

    현대오토넷과 합병할 당시 본텍의 적정 주가가 얼마였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가치산정은 어렵다. 주당순자산가치와 주당순손익가치를 비교해 큰 것을 비상장 주식 가격으로 산정하게 한 상속증여세법이 있지만, 이 법은 기업활동에서 발생 가능한 변수 대부분을 무시한 계산법이라는 평가다. 딱 떨어지는 주가산정법이 없기 때문에 비상장 계열사를 이용한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이 제기되는 일이 많다. 검찰에도 낯익은 주제가 됐다. 본텍 주가산정에 대한 검찰수사는 그동안 검찰이 갈고 닦은 비상장 주식에 대한 가치산정 노하우를 선보일 기회다. 재벌들은 비상장주식 중에서도 장외거래가 거의 없는 주식을 선호한다. 지난해 8월까지 ㈜기아차, 글로비스 등 관계사와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 관련인들이 99.72%의 지분을 보유했던 본텍 주식도 장외거래가 거의 없었던 종목이다. 비상장주식을 이용한 경영권 승계의 모습은 SK글로벌 사태 때도 나타났다. 하지만 회계법인들조차 비상장주식 가치산정에 정답이 없다고 하는 상황에서, 이를 이용한 부당거래 자체만으로 혐의를 입증하기는 어렵다. 비상장주식과 연계된 채권을 저가발행하는 방법으로 경영권 승계 작업을 한 삼성이 그렇다.1996년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가 7700원에 이재용 상무 남매들에게 발행된다. 검찰은 적정 주가를 8만 5000원선까지 봤지만,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에버랜드 경영진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1심 법원은 “에버랜드의 적정 주가를 산정하거나 회사의 손실을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상속증여세법 등으로 주가를 상정, 적용한 삼성종합화학 이사회와 주주들간 민사사건 판례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개인금융정보 탈세확인때 이용”

    세무당국이 소득세나 상속ㆍ증여세 등의 탈세 혐의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9일 재정경제부와 국회에 따르면 지급조서를 세무당국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곧바로 시행됐다. 개정안은 지급조서의 활용 규정(제85조의 2)을 신설, 활용 용도를 상속ㆍ증여재산의 확인 및 조세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의 확인 등 두 가지로 규정했다. 국세기본법 개정안은 금융정보를 ‘목적 외 용도’에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금융실명법 규정의 예외를 마련한 것이다. 세무당국이 이자ㆍ배당소득 등의 지급조서를 통보받는 것과 이를 납세자의 탈세 확인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별도의 사안인데 이번에 조건부로 허용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앞으로 고소득·전문직 자영업자 등의 탈세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조서는 소득을 얻는 사람의 인적사항, 소득의 종류와 금액, 지급시기 등을 적은 자료다. 금융기관과 기업이 세무당국에 제출하는 지급조서에는 이자와 배당소득, 근로ㆍ연금ㆍ기타ㆍ퇴직소득, 일정한 사업소득에 대한 수입 등이 포함된다. 앞서 올해부터 개정된 소득세법에 따라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되는 고객·주주의 이자와 배당소득, 보험 차익 등도 지급조서에 기재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세청이 이자ㆍ배당소득 지급조서를 받아도 금융실명법 때문에 이 자료를 이자ㆍ배당소득세 과세자료 이외 다른 세금의 과세자료로 사용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는 상속ㆍ증여재산을 확인하거나 다른 세금을 탈세한 혐의가 짙을 경우 지급조서 자료를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실명제법의 입법취지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지급조서 활용 요건을 ‘명백한’ 경우로 제한함으로써 실제로 탈세 포착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당초 개정법안이 발의될 때에는 ‘지급조서 등 금융거래에 관한 정보’로 제출됐다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급조서’로 범위가 한정된 것도 개인 금융정보 보호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측은 “과세의 실효성 확보와 금융정보 비밀 유지 사이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개인의 금융정보를 무분별하게 쓰지 말라는 주의적 의미”라고 밝혔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소득 상·하위 10% 근로자 세금 격차 50배

    근로자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가 내는 세금이 최고 50배가량 차이가 나며,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양극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전국 가구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근로자가구가 지난해 부담한 소득세·상속세·증여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자동차세 등 직접세는 월 평균 10만 3700원으로 전년의 9만 8700원에 비해 5.1%(5000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가구를 소득 규모 기준으로 10개 그룹으로 나눠 살펴보면, 상위 10%(10분위)가 낸 세금은 월 평균 40만 4900원으로 전년의 38만 4700원에 비해 5.3%(2만 200원) 증가했다. 반면 하위 10%(1분위)는 전년 월 8700원에서 8100원으로 6.9%(600원)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두 그룹간 격차는 50배에 이르러 전년 44배에 비해 더욱 벌어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상가·빌딩·사무실도 2008년 통합과세

    이르면 오는 2008년부터 상가·빌딩·사무실 등도 주택처럼 토지분과 건물분이 합해진 가격이 공시되고, 관련 세금도 이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가·빌딩·사무실에 대한 보유세 부담과 상속·증여세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상가·빌딩·사무실에 대한 통합과세를 위해 내년에 관련법을 개정,2008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에서 통합가격산정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통합과세는 이르면 2008년, 가격산정과 공시 방법에 따라서는 2009년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삼성 ‘구조본’ 축소개편 안팎

    삼성 ‘구조본’ 축소개편 안팎

    삼성그룹이 8일 내놓은 구조조정본부 축소 개편은 밖으론 ‘총수 친위부대’라는 사회적 비난 여론을 수렴한 조치이며, 안으로는 계열사 독립경영을 보장하기 위한 체제 구축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외환위기 시절 탄생했던 구조본의 ‘시대적 역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몸 낮추기’ 후속 조치 삼성의 구조본 축소는 무엇보다 여론을 감안한 행보다. 지난해 옛 안기부 불법 도청사건인 ‘X파일’과 지속적인 2세들의 편법 지분승계 시비가 불거지면서 구조본은 오너가(家)의 친위부대로서 적지 않은 비난에 시달렸다. 특히 구조본 산하 법무실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 사채(BW) 증여세 부과 소송과 공정거래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소송 등을 주도해 ‘국가권력에 맞서는 삼성’이라는 이미지를 심었을 뿐 아니라 ‘삼성 공화국’의 빌미를 사실상 제공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때문에 삼성이 국민여론을 수렴하기로 약속한 이상 ‘삼성 공화국’의 상징인 구조본에 어떤 식으로든 ‘메스’를 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구조본의 순기능인 ‘싱크탱크’ 역할을 포기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력, 재무, 경영진단, 기획, 홍보 등 구조본의 5개팀을 인사지원과 전략지원, 기획홍보 등 3개 팀으로 통폐합한 데서 잘 나타난다. 구조본의 역할 재조정도 눈에 띈다.‘관리의 삼성’으로 불리는 삼성이 구조본을 축소하고 전략기획실로 바꾼 것은 삼성 스스로 기업 체질을 바꾸겠다는 선언적 의미가 있다. 구조본 중심의 강력한 중앙집권식 기업 경영보다 전략기획실 지원하에 이뤄지는 계열사 독립경영이 앞으로 미래경쟁 시대에 적합한 체제로 판단한 것이다. ●전략기획실 위상 약화(?) 구조본이 ‘황제 경영’의 출발점인 삼성 비서실에서 시작했던 만큼, 명칭을 전략기획실로 바꾼다고 위상과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섣부른 기대감을 경계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실제로 구조본 개편에 따른 인사도 기존 구조본 차장이었던 김인주 사장이 전략기획실 사장 겸 전략지원팀장으로 보직을 바꾸고, 팀장이었던 부사장 3명이 같은 업무 담당 임원으로 직책이 변경돼 핵심인사의 변동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사 시즌이 이미 지나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시스템과 조직이 개편되고, 많은 업무를 계열사로 돌려준 것은 분명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경영에 있어 중복투자 방지 등 선택과 집중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조직은 어느 기업에나 필요하다.”면서 “이런 조직을 부인하는 것은 경영의 기본도 모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조본 개편에 따른 인사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삼성전략기획실 이학수 부회장▲위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 이종왕 삼성법무실 고문, 김인주 삼성전략기획실 사장 ◇삼성전략기획실▲실장 이학수▲사장 겸 전략지원팀장 김인주▲기획홍보팀장(부사장) 이순동▲인사지원팀장(부사장) 노인식▲전략지원팀 경영지원담당(부사장) 최광해▲전략지원팀 경영진단담당(부사장) 최주현▲기획홍보팀 기획담당(부사장) 장충기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환경·생명] ‘아름다운 부동산 투자’ 국민신탁 날개 단다

    [환경·생명] ‘아름다운 부동산 투자’ 국민신탁 날개 단다

    자산을 불리려는 욕구나 경제적 목적이 배제된 부동산 투자도 가능할까? 땅 투기가 판치는 요즘 같은 시대엔 쉽게 상상하기 어려울 법하다. 그러나 드물긴 하지만 사례는 있다. 동네 주민들이 훼손될 위기에 처한 아리따운 동산을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사들이거나, 사회단체들이 시민성금으로 풍광이 좋은 토지를 매입해 공유재산으로 보전하는 경우가 우리나라에서도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민신탁운동, 전국에서 20여건 성과 바로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국민신탁)’ 운동이다. 국민신탁운동은 빼어난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영구히 물려주려는 취지를 담고 있어, 이른바 ‘공익목적의 부동산 투자’로도 불린다.110여년 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국민신탁운동은 현재 호주와 일본 등 30여개국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단순히 개발반대를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비폭력적이고 합법적인 국민신탁 방식의 시민·환경운동이 10여년 전부터 시작됐었다.‘광주 무등산 공유화운동’을 비롯해 ‘용인 대지산 살리기 운동’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및 동강 제장마을 매입’ ‘서울 우면산 야생초화단지 조성’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최근엔 전북 전주시민들이 주도해 도심에 자리잡은 산 주변의 습지 470여평을 사들여 보전운동에 본격 착수했고, 부산 시민들은 낙동강 하류 일대의 ‘100만평 문화공원 조성운동’을 펼친 지 4년여 만에 땅 1만여평을 매입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전국 각지에서 진행돼 온 국민신탁운동은 지금까지 모두 20여건에 이른다. 다른 나라 사례에 비추면, 짧은 시간에 적잖은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그 동안 문제점도 여럿 불거졌다. 무엇보다 신탁재산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데다, 국민신탁운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기부자 등에 대한 세제·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마구잡이 개발 제동 걸릴 듯 이런 가운데 국민신탁운동에 바야흐로 날개가 달리게 됐다. 환경부가 2004년 입법예고한 ‘국민신탁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내년 3월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국민신탁법은 크게 ▲신탁법인·기부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 ▲국가의 일방적인 개발강행 제한 등 두 가지를 뼈대로 하고 있다. 우선 일반 시민과 기업 등이 내놓는 기부금과 출연자산에 대해선 소득공제(개인)나 손금산입(기업)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신탁재산의 매입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면제 혹은 감면도 예정돼 있다. 환경부 신동인(자연정책과) 사무관은 “신탁법인이 취득한 토지·건물 등 재산과 기부자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상속·증여세, 등록·재산세 같은 세금 감면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면서 “올해 중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구체적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마구잡이 개발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신탁법인이 사들인 자산에 대해선 행정계획 수립 및 개발사업을 확정하기 전에 반드시 신탁법인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명문화하고, 환경부(자연자산)와 문화관광부(문화유산) 등 보전부처와의 협의도 의무화시켰다. 시민의 돈으로 사들인 공유재산인 만큼 개발부처나 지자체가 신탁된 재산을 개발대상에 함부로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에서다. ●“시민·기업참여 큰 계기 될 것” 관련 단체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와 동강 제장마을 매입 등을 주도해온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김금호 부장은 “보전가치가 높은 자연자산을 영구 보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시민·기업 등의 국민신탁 참여도 앞으론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김인주 본부장도 “그동안 시민들의 호주머니 돈을 모아 미래 세대에 물려줄 땅을 매입하면서도 온갖 세금을 다 냈다.”면서 “세금감면 혜택은 당연하며, 이는 앞으로 국민신탁운동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 조명래(도시·지역계획) 교수는 “국민신탁법에 대한 논의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됐는데, 이처럼 짧은 기간에 법제화가 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신탁법인은 올해 중 세제지원 방안과 법인 운용에 관한 세부적 내용 등을 모두 확정된 뒤 내년 초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를 위해 다음달에는 시민단체 인사 등으로 구성된 ‘국민신탁법인설립준비위원회’가 발족될 예정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英서 시작… 국토 3%가 국민신탁 국민신탁운동은 아이러니하게도 산업혁명의 시발지인 영국에서 처음 일어났다. 급격한 산업화로 자연환경·유적 등이 속속 파괴되자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자원 등을 영구히 보전해야 한다는 요구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던 것. 변호사 출신의 로버트 헌터를 비롯한 명망가들이 1895년 설립한 내셔널트러스트(NT)가 효시로 기록돼 있다. 이후 1907년 영국정부가 특별법을 제정한 이래 전국적으로 세(勢)가 크게 확장됐다. 영국NT가 그 동안 사들인 신탁재산의 규모는 엄청나다. 전국(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면적의 3% 가까운 땅을 보유하고 있는가 하면, 해안선도 960㎞에 달해 전체의 20%에 육박할 정도다.200채 이상의 성이나 대규모 저택도 공유재산으로 보유, 국민 모두의 재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설립 초기 수백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는 현재 300만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급성장했으며, 연간 예산도 6000억원에 이른다. 이런 신탁재산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는 강력하기 이를 데 없다. 단국대 조명래 교수는 “영원한 보전을 위해 의회의 3분의2 이상 동의를 구하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신탁재산을 일절 처분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영국의 자연자산과 문화유산이 잘 보전돼 온 것은 이처럼 강력한 법적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호주도 영국의 사례를 본떠 1990년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첫 도입한 이래 주별로 국민신탁법 제정이 잇따르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입법수준으로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 일본 역시 전국적으로 40여개 단체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국가차원의 법령은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일본의 국민신탁운동 단체들이 빠른 시간에 법제화에 성공한 우리나라 사례를 매우 부러워하고 있다.”고 조명래 교수는 전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부동산거래 10건중 3건 ‘투기’

    부동산거래 10건중 3건 ‘투기’

    부동산거래 10건 중 3건은 ‘투기성’으로 의심되는 3년 미만 단기보유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세청이 내놓은 ‘200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4년 부동산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신고 건수는 모두 59만 967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년 미만’ 단기보유는 7만 2329건으로 12.06%,‘1년 이상∼3년 미만’은 13만 6730건으로 22.8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을 취득한 뒤 3년도 안 돼 처분한 건수는 20만 9059건으로 전체 양도세 신고건수의 34.86%를 차지했다.10명 중 적어도 3명은 투기성으로 의심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반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10년 이상’ 보유는 23만 7597건으로 39.62%,‘5년 이상∼10년 미만’은 9만 8448건으로 16.42%,‘3년 이상∼5년 미만’은 5만 4571건으로 9.10%였다. 부동산 양도가액 규모는 ‘1억원 이하’가 46만 1572건(76.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원 초과∼3억원 이하 10만 4355건(17.40%)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1만 8395건(3.07%)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 1만 1723건(1.95%) 등의 순이었다.10억원 초과∼20억원 이하 2860건,2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465건,30억원 초과 305건이었다.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 재산관련 세금의 대상 인원과 세액도 2000년 36만 1799명(3조 5351억 7900만원)에서 2004년 72만 2737명(6조 8929억 2800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증여세는 2000년 3만 7165명(5839억 9800만원)에서 2004년 10만 3024명(1조 5211억 9900만원)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청담동 495㎡ 22억 대지→30억으로 보유세 2000만원 올라

    청담동 495㎡ 22억 대지→30억으로 보유세 2000만원 올라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17.81% 오르게 됨에 따라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도 크게 오르게 된다. 28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는 5월31일 시·군·구가 공시할 개별 공시지가를 따지는 데 반영된다. 이렇게 계산된 개별 공시지가를 근거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등이 매겨진다. 취득세와 등록세는 올해부터 실거래가로 과세되고 있어 공시지가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보유세 대폭 강화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세금은 보유세다. 보유세는 비사업용일 경우 세대별 합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3억원 이하면 재산세만 내고 3억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된다. 지난해까지는 기준이 6억원이었으나 올해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새로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될 경우에는 세금이 크게 늘어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대지 495.8㎡의 경우 지난해 공시지가는 22억 311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30억 2438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청담동 대지에 매겨질 종부세는 지난해 523만여원에서 올해 1881만여원으로 3배 이상 늘게 된다. 종부세 외에 재산세도 지난해 532만여원에서 올해 799만여원으로 276만원가량 늘었다. 교육세나 농어촌특별세까지 감안할 경우 이 땅의 주인이 내야 할 보유세는 지난해 1267만여원에서 3217만여원으로 2000만원가량 증가한다. ●상속·증여세도 증가 양도소득세는 토지투기지역이 아니면서 사업용토지인 경우 늘어난다. 비사업용토지와 토지투기지역에서는 이미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고 있어 공시지가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번에 공시지가 상승폭이 큰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경기도 분당·용인·평택, 충남 연기군·공주시·천안시 등은 모두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양도소득세 부담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상속·증여세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상속·증여세는 공시지가에 따라 1억원 이하는 10%,1억원 초과∼5억원 이하는 20%,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는 30%,10억원 초과는 40%의 세금을 각각 물리고 있다.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기본적으로 세부담이 늘어나며 특히 구간이 바뀔 경우에는 세율도 오르게 돼 부담이 커진다. 즉 공시지가가 4억 5000만원이었던 토지는 지금까지는 20%의 세율을 적용받았지만 이번 조정에 따라 공시지가가 5억원을 넘었다면 세율은 30%를 적용받게 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성원회장 12세아들 재산 ‘281억’

    성원회장 12세아들 재산 ‘281억’

    전윤수(57) 성원건설 회장의 아들 동엽(12)군이 280억원대의 재산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군은 지난 2004년부터 성원건설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61억원대의 시세차익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전군은 성원건설 주식 677만 8326주(지분율 19.09%)를 갖고 있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24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전군의 재산은 281억원에 달한다. 전군이 성원건설 주식을 최초로 취득한 시점은 지난 2004년 9월20일이다. 이날 전군은 1만 3530주(0.07%)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종가기준으로 1488만원어치다. 이때만 해도 전군은 소액주주였다. 그러나 전군은 다음날인 2004년 9월21일부터 이듬해 1월25일까지 4개월동안 성원건설 주식 313만 5280주를 집중적으로 샀다. 지분율 15.51%로 전 회장 다음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전군은 지난해 12월29일에는 무보증 전환사채 전환(전환가액 5000원)을 통해 351만주(18.73%)를 추가로 취득했다.11개월만에 다시 주식을 집중 매수한 것이다. 이로써 전군은 전 회장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지난 21일과 23일에도 12만 6000여주를 다시 장내에서 사들여 현재 전군이 갖고 있는 주식은 677만여주에 달한다. 이로써 전군은 성원건설 주식을 사들인지 1년5개월만에 281억원에 달하는 갑부로 성장했다. 성원건설측은 전군이 미성년자여서 일부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화의 진행 등으로 전 회장 등 임직원이 직접 주식을 사들일 수 없는 상황에서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전환사채 전환이 예정돼 있어 경영권 보호가 절실했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증여세 등 세금은 모두 납부했고 관련 내용을 모두 공시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면서 “오해의 여지는 있지만 경영권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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