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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등 9개 세무서/1백87건 위법 적발/감사원 50명 징계요구

    감사원은 지난3월부터 4월까지 서울 강남세무서등 9개세무서를 상대로 91·92년동안의 상속세,증여세및 양도소득세의 부과실태에 대한 계통감사를 벌인 결과 1백87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50명의 세무공무원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 재계 투자부축위해 강경책 제외/신경제 공정거래안 내용과 의미

    ◎기업분할명령·대출금 출자전환 빠져/회계감사 강화 등으로 경제정의 도모 4일 공정위가 발표한 신경제 5개년계획 「공정거래질서의 정착과 기업경영혁신부문」은 앞으로 5년동안 정부가 펼칠 대재벌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공정거래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업분할명령 및 투자회수명령제 도입의 검토와 같은 메가톤급의 내용을 언급,재계를 놀라게 했었다.그러나 이번 대책에서는 침체된 재계의 투자를 부축하기 위해 이같은 사안을 비롯,재벌의 금융업 및 언론진출 제한,은행부채의 주식전환허용 검토등 불안감을 주는 내용은 모두 빠졌다. 대신 적은 돈으로도 경영권확보를 위한 지분유지가 가능했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무의결권 주식발행의 축소,과대포장이 돼있는 재벌의 외형자산을 사실대로 공개하기 위한 그룹연결재무제표 작성의 의무화등은 재벌오너의 지분율축소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이밖에 출자총액한도와 계열사간 채무보증한도의 축소,내부거래의 감시 강화,하도급 비리의척결등도 모두 소유분산 촉진은 물론 소유와 경영의 분리,그리고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다.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당한 내부거래 또는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감시대상을 대규모 기업집단 뿐만 아니라 계열회사수가 많은 기업집단등에 확대한다.가격차별행위는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물린다. 지역적으로 시장지배력을 가진 서비스업,수요 독과점품목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방안을 검토한다.독과점품목의 가격에 대한 행정지도를 없앤다.참입제한,설비증설제한등 경쟁제한적 정책을 바로잡는다.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신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결합 신고대상을 시장지배적 사업자 및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회사로 줄여 조정한다.혼합결합의 경쟁제한성 여부에 대한 심사기준을 개선한다. ◇소유분산의 촉진=비공개 계열기업의 공개는 요건을 충족한 등록법인부터 추진하되 증시상황을 보아 넓혀간다.공익법인을 이용한 변칙상속,증여행위를 규제한다.출연자 및 그 특수관계인의 이사 참여범위를 줄인다.상속·증여세가 면제된 출연주식·지분등을 통한 기업경영참여 배제방안을 강구한다.합병·증자·감자등 주식을 이용한 변칙적인 증여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 ◇기업재무구조의 개선=가지급금을 계열회사에 빌려주고 있는 법인에 대해 가지급금에 상당하는 차입금이자를 손금에 넣지 않는등 불산입 요건을 강화한다.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 부과시 법인세 납부분에 대한 감면폭을 넓혀 자기자본소득에 대한 세부담을 줄여 주주에 대한 유인을 강화한다.자기자본에 비해 과다한 차입금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제한방안을 검토한다.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가로막는 초과유보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완화해 기업이익의 사내유보를 지원한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기업회계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감사인의 법인화,조직화를 유도한다.감사인 지명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기업회계와 세무회계를 조화시키기 위해 특별상각제도와 자산재평가제도등 두 회계제도의 차이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회계 분식관련 임·직원에 대한 형사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공인회계사 징계양정기준을 만들어 운용한다. 직권실태조사를 통해 하도급거래질서를 조기에 정착시킨다.교육·홍보·표준하도급계약서의 보급확대를 통해 업계의 자율적인 법 준수를 유도한다. 금융·보험업분야의 불공정거래 사례를 적극 감시,바로 잡는다.장의업과 예식장업의 끼워팔기,거래강제등의 불공정거래행위,신규참입제한등 경쟁제한적 제도를 개선한다.포장이사 화물,책 할부방문판매등 소비자 피해가 극심한 거래분야의 표준약관을 만든다.부당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고주외 광고 대행사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할인특매허용기간 및 대상품목,경품제공기간과 한도액등을 상거래 여건변화에 발맞춰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 세액이의땐 15일내 해명자료 내야/포철추징세금 납부절차 및 방법

    ◎계속 불복땐 이의신청→심판청구 가능/최종 행소까진 안가고 세금납부 예상 국세청이 박태준 전포항제철 명예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박씨와 포철,제철학원등 계열사 및 협력사에 대해 추징세액을 발표함에 따라 세금납부 및 그 절차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금을 내는 절차는 국세청이 세금액수를 결정하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납세자에게 알려주고 이에 대한 해명자료를 받으면서 시작된다.이를 고지 전 심사 제도라고 한다.납세자는 고지 전 심사자료 제출통지를 받고 세금액수에 이의가 있을 경우 10∼15일 내에 해명자료를 내거나 직접 세무서에 해명할 수 있다. 이번 포철에 대한 세무조사에서는 이 순서가 바뀌었다.고지전 심사에 앞서 추징액수를 발표했다.원칙대로 할 경우 세금액수가 유출돼 언론에 미리 새 나갈 것을 우려해 순서를 바꾸었다는 국세청의 설명이다.국세청이 포철과 제철학원을 비롯한 포철의 33개 계열사 및 협력회사에 세금액수와 위반사실을 통보한 것은 회의실에서 발표가 끝난 직후부터 1일까지이다.박태준씨에게 이름을 빌려줘증여세를 내야 하는 사위와 운전수 관리인등 개인들에게도 그들의 주소지 관할세무서에서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세무서로부터 통지받은 세액에 불만이 있을 경우 이달 15일 쯤까지 해명하면 된다.해명에 이유가 있으면 국세청이 당연히 받아들인다. 고지전 심사가 끝나면 이달 하순 쯤 고지서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지서에 납세자의 해명이 반영되지 않은 경우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구제신청을 낼 수 있다.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구지방국세청에 이의신청을 내면 된다.원래는 세무서에도 낼 수 있지만 포철처럼 지방국세청장이 결정한 사항에 대한 이의는 지방국세청장에 바로 내야 한다. 지방국세청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고 60일 내에 바로 국세청이나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내도 된다.이 결정에도 불만이 있으면 국세심판소에 심판청구를 할 수 있으며,마지막으로 법원에 행정소송도 가능하다.감사원의 심사청구에 불만이 있는 때에도 같다. 납세자들이 이의신청,심사청구,심판청구를 내면 관련기관에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러나 포철과 관련된 납세자들은 지난 91년의 현대그룹 세무조사 때와는 달리 법에 호소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포철의 현 임원들이 자신들과 직접 관련된 사항이 아니므로 순순히 세금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박씨 역시 세금에 대해서는 조용히 납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세청이 통보한 세금에 대해 이의가 없으면 법인세는 15일 동안,증여세는 30일 동안의 기간 안에 세금을 내야 한다.법인세 금액이 1천만원을 넘을 때는 납부기한에 한번 내고 1개월 후에 나머지를 내는 분납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증여세의 경우 엄밀히 보면 이름을 빌려준 사람들이 내야 하지만 사실상은 박씨가 내게 된다.
  • “박태준씨 56억 수뢰” 고발/국세청

    ◎계열사 등서 받아… 세무조사서 확인/일가재산 3백60억… 63억 추징/포철·협력사 등 7백30억 물려/검찰,수사착수… 박씨 귀국즉시 소환 박태준전포항제철회장이 32개 계열회사와 협력회사로부터 업무와 관련하여 56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박씨는 또 다른 사람 이름의 부동산과 주식등으로 63억원의 증여세를 추징당했다. 포항제철과 포항제철의 자사인 제철학원,포항제철의 일부 계열사 및 협력사들은 모두 7백30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31일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박태준씨가 계열사 등으로부터 받은 56억원은 지난 88년부터 90년까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위반된다.포철의 세무조사를 맡았던 최병윤대구지방국세청장은 이날 『56억원 부분은 수뢰와 횡령등으로 사법적 처벌의 대상이라 이날 특가법 위반으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청장은 『박씨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부동산등을 샀으며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것은 없다』고 밝힘으로써 박씨의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갔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의 파장을 감안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박태준씨 수뢰혐의 고발 한편 최청장은 또 『박씨가 부정한 자금수수 사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위등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숨겨둔 부동산과 주식·예금등이 드러났다』며 『타인 명의의 부동산과 주식등에 대해서는 증여세 63억원을 추징했다』고 말했다. 회사별 추징세액은 포철의 경우 2백84억원,제철학원 2백45억원,32개 계열사 및 협력사 2백1억원등 총 7백30억원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포철은 토지매입에 쓴 경비를 부당하게 비용으로 처리,세금을 탈루했으며 비업무용 부동산을 업무용으로 위장하는등 부당한 회계처리도 적발됐다. 또 박씨가 보유한 부동산은 다른 사람의 이름과 가족 이름으로 된 것을 합쳐 공시지가로 2백82억원어치였다.친인척의 이름으로 된 주식과 예금도 78억원으로 총 재산은 3백60억원이었다. 제철학원은 공익법인에 출연한 기부금에 대한 면세혜택을 이용,매년 계열사로부터 받은 7백억∼8백억원중 절반 정도를 계열사 투자에 변칙적으로 사용했다.제철학원은 계열법인에 대해 출자할 수 있는 한도액을 대량으로 초과해 탈루세금이 드러나기도 했다. 계열사 및 협력사들은 포철에 대한 시설공사나 원재료 도급,원재료 납품 및 제품포장등의 거래에서 박씨에게 사례금을 주기 위해 경비를 변칙 회계처리했다.이날 발표로 지난 2월13부터 착수된 포철의 세무조사는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포철측은 『세법 조문에 따라 세무회계를 한데서 빚어진 것일 뿐 의도적인 탈세는 아니었다』고 밝히고 『국세청의 발표를 전체적으로 검토한 뒤 내야 할 세금은 내고,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근로자 면세점 점진적 상향 조정/신경제 5개년계획 세제개혁안 내용

    ◎종토세과표 96년부터 공시지가로/휘발유·경유·LPG 특소세 인상/부가세 특례자 줄이고 1가구다주택 중과세 재무부가 마련한 세제개혁안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소득세 ▷개인소득세◁ 소득이 해마다 높아지는데 맞춰 근로자의 면세점을 적정수준으로 올림으로써 근로자의 과세비율을 현 46%에서 50% 이상으로 높인다.올해부터 연월차 수당과 취재수당·연구보조비 등 특정 직업에 대한 비과세와 감면제도를 점차 축소·폐지한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하되 고액소득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종합소득세의 누진도를 완화하기 위해 세율적용 계급구간의 폭을 95년부터 넓힌다.현재 비과세 대상인 3년 이상 보험상품의 차익과 상장법인의 주식 양도차익에도 세금을 물린다. ▷법인소득세◁ 94년 이후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또 올해부터 공공법인에 대한 세율 10%와 17%를 일반법인의 최저세율 20%로 높인다.현행 항구적인 자산재평가 제도를 임시적인 제도로 전환하거나 폐지한다.공공법인중 민영화 됐거나 이익을 출자자에 배당하는 법인은 공공법인에서 제외한다. ○재산과세 ▷상속·증여세◁ 대기업이 장학재단·사회복지법인 등의 공익법인 4천개를 통해 부를 우회 상속·증여하는 것을 방지한다.올해부터 출연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의 이사참여 범위를 축소하고 세금이 면제된 주식지분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차단한다. ▷토지초과이득세◁ 현행 토초세는 유휴토지의 지가상승 이익중 초과이득에 대해 50%의 세율로 과세하되 3년 단위로 정기 과세하거나 지가급등 지역은 1년 단위로 예정과세한 뒤 정산하고 있다.올초 유휴토지의 판정기준을 완화,상속임야는 5년동안 세금을 물리지 않고 자경농지의 통작거리도 8㎞에서 20㎞로 늘렸으며 7월에는 전국의 지가상승률에 30%를 곱한 44.53%를 토초세로 부과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미비점을 보완한 뒤 96년이후 땅값이 안정되고 투기가 가라앉으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양도소득세◁ 고세율 다감면체제를 올해부터 적정수준으로 조정,저세율 소감면체제로 바꾼다.감면대상을 최소화하고 감면요건을 강화하며 감면 종합한도 제도를 강화한다.양도소득공제등 각종 공제액은 축소한다. ▷종합토지세◁ 지역간에,또 같은 지역이라도 지목 및 필지간에 과표현실화율의 격차가 크다.토지과표를 오는 96년부터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납세자의 85%를 차지하는 중산층의 세부담이 현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한다. ▷재산세◁ 94년 상반기에 관계법을 고쳐 95년부터 다주택 보유가구에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가구 단위를 기준으로 과세하되 가구가 분리됐더라도 원가구주의 소유로 확인되면 중과한다.1가구 2주택이라도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감면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1가구 2주택 이상의 보유가구에 대해서는 여론수렴을 거쳐 보유수에 따라 또는 주택별 과세액을 합쳐 누진세율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시행한다. ○조세지원 입법예시를 통해 연차별로 축소한다.검토대상은 사업간·업종간 공정경쟁을 해치는 내용이나 특정 산업과 계층에 대한 지원 또는 재정 및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인 부문에 대한 지원을 축소한다.중소기업등 세무지식이 적은 계층에 대해 지원방법과 절차를 단순화한다.올해부터 조세지원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조세지출 예산제도의 도입기반을 조성해나간다.지원이 중복되거나 우루과이 라운드등 대내외 경제여건에 비춰 지원이 부적절한 부문등의 감면을 축소한다.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기술개발등은 계속 지원한다.개별부문에 대한 지원시한도 못박는다. ○소비과세 ▷부가가치세◁ 특례자의 기준은 현행대로(연간 3천6백만원)유지하되 올해부터 특례범위를 점차 줄여나가고 해마다 배제기준을 확대,고시한다.그러나 특례자가 일반 과세자로 전환할 때 세부담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보완조치도 마련한다.신규 사업자에 대한 과세특례 적용을 엄격히 한다.위장특례 혐의자에 대한 세무규제도 강화한다.또 농협슈퍼·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단체와 수입시 부가세가 없는 미가공 식품등에 대한 면세범위도 줄여 나간다. ▷주세◁ 탁주 5%,희석식 소주 35,맥주·위스키·브랜디는 1백50%등 13개 주종에 대해 9단계로 정률과세하고 있다.위스키 등에 대한 대외통상 마찰문제와 소비행태의 변화를 고려해 저·고급주 기준에서 알코올도수에 따라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유류세◁ 특별소비세를 부과하는 품목을 휘발유(1백9%),경유(9%),액화석유가스(LPG·8%)등 3개 품목에서 다른 유류 제품으로까지 확대한다.또 휘발유와 경유와 LPG에 대한 세율은 올린다.따라서 소비자 가격도 세율인상만큼 오르게 된다.유류 관련 세목의 목적세 전환은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목적세 신설에 따른 조세체계 상의 문제점을 고려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담배세◁ 지난 89년부터 지방세로 전환된 담배세는 값에 관계없이 갑당 3백60원씩을 물리고 있다.내년부터 이를 현행보다 인상하거나 값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는 종가세 체제로 전환해 지방재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관련세제◁ 특소세를 비롯,교육세·취득세·면허세등 7개 세금을 과세하고 있다.취득,보유단계에 무는 세금을 현행대로 과세하되 지프등 일부 차종에 대한 세율을 높인다.
  • 무기장사업자 세무조사 강화/국세청/연 2천만원이상 소득자 대상

    ◎골프회원권소유자 낮게 신고땐 가족까지 탈세조사 국세청은 이달말까지 신고·납부해야하는 종합소득세의 납세자들 중 소득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력히 하기로 했다.특히 장부에 따른 소득신고를 하지 않는 무기장 사업자들에 대한 조사가 강화된다. 국세청이 24일 발표한 「소득세 불성실 신고자 관리방안」에 따르면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표준소득률을 곱한 표준소득금액(무기장사업자의 소득계산방법)이 연간 2천만원 이상인 대사업자로서 ▲최근 2년간 장부를 기재하지 않은 무기장 사업자와 ▲최근 3년간 기장으로 신고했다가 올해에 특별한 이유없이 무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의 경우 소득금액을 적게 신고한 가능성이 높아 정밀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세무사의 조정계산서 없이 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중 신고소득이 부동산 취득규모와 주택보유 현황에 비해 크게 낮거나,헬스회원권·골프회원권·승용차·요트 등 소비성 재산이 있음에도 소득세 신고수준이 낮은 경우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이 산 부동산의 자금 출처와 수입 및 소득누락,상속·증여세의 누락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세무사의 조정계산서 없이 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 중 표준소득금액이 1억원 이상인 도·소매업자·제조업자등과 5천만원이상인 음식·숙박업자·부동산임대업자·3천만원 이상인 의사·변호사·연예인등 자유직업자는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또 세무사의 조정계산서를 붙여 장부에 따른 서면신고를 한 사업자라도 장부와 관련자료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신고한 혐의가 있거나,지난해의 업종별 신고기준율과 비슷한 수준에서 신고한 유흥업소와 서비스업소등 현금사업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강화된다.
  • 명동 국민은 땅/평당 1억4천만원 “최고”

    ◎송파구 등 17곳 땅값 하락/서울시,개별공시지가 구별 공고 서울시내 땅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 서울시는 22일 93년도 개별지가(1월1일기준)가 건설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됨에 따라 조사대상 95만1천6백7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2개 구청별로 결정,공고했다. 올해 가장 높은 개별지가를 보인 곳은 중구 명동 2가33의1 국민은행 명동지점 자리로 한평에 1억3천9백9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개별지가를 나타낸 명동2가33의2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의 1억4천2백14만9천원 보다 2백22만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서울시내 지가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78% 하락했다. 건설부가 지난2월 개별지가 표준지로 지정한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는 올해 서울시의 개별지가 조사에서 제외됐다. 올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한평에 1만8백90원인 도봉구 미아동 8의409일대 녹지지역으로 지난해 최저 개별지가를 기록한 도봉동 산29의1의 임야 1만2천5백40원보다 1천6백50원이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의 땅값 상승을 주도해온 강남구의 경우 최고 개별지가를 나타낸 대치동946 상업지역은 지난해 평당 5천3백46만원 보다 2백64만원이 오른 5천6백1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22개구 가운데 최고개별지가가 지난해보다 떨어졌거나 같은 곳은 중구,서초구,송파구등 17개구이고 땅값이 오른곳은 강남구·종로구·중랑구등 5개구이다. 이날 공고된 개별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들은 공고일로부터 60일안에 토지가 있는 해당구청에 재조사를 청구할수 있다. 이 개별지가는 토지초과이득세,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등의 국세를 부과하는 기준이 되거나 지방세인 종합토지세의 과세지가 표준액을 조정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 상속세과세 강화 신중해야/박대근 한양대교수·경제학(정경문화포럼)

    ◎가계저축 위축·재산 해외도피 부작용/세율인하 통한 장기채권투자 유도를 정부는 신한국창조의 기치아래 금융실명제의 실시,부동산투기근절과 가격안정을 위한 세제개혁,기업에 대한 규제의 완화등을 포함한 일련의 경제개혁조치를 추진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들 개혁조치들은 하나같이 여론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지당한 정책이어서 여기에 누군가가 의견을 더한다면 오히려 사족으로 보일 정도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경제에 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제개혁이 그 경제적 효율성이나 거시경제적 효과등에 대한 사전평가 없이 단지 여론이나 국민정서에 부응하여 이루어지는 경향에 대해서는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다. 요즈음 정부와 여당이 정책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속재산에 대한 과세강화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상속세와 증여세를 포함한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의 강화는 재벌의 소유집중,사회지도층의 부동산 과다보유 등을 목격해 온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위 국민정서에 부응하는 정책이다.자식에게 물고기를주지말고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씀도 있지 않은가.그러나 상속재산에 대한 지나친 과세는 조세저항을 유발하는 이외에도 가계의 저축을 저해하고 재산의 해외도피를 초래하여 우리 경제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잠식할 우려가 있는만큼 상속세 과세강화는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속세는 10%에서 55%까지,증여세는 15%에서 60%까지 다섯 단계의 세율을 가진 누진세 체계로 되어 있는데,법정세율 자체는 결코 낮은 수준이라 할수 없다.그러나 실제로는 사전상속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상속재산중 부동산을 제외한 자산의 상당부분이 과표로부터 탈루되기 때문에 실효세율은 법정세율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다.따라서 상속에 대한 법정세율을 구태여 인상하지 않더라도 실명제의 실시,금웅 전산망구축,조세행정상의 비리척결 등이 이루어지면 과표로부터 탈루되는 상속재산이 줄어들어 상속재산에 대한 실효세율은 대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실효세율의 상승은 가계의 저축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그 이유는 상속이 가계저축의 중요한 동기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가문의 번성을 중요시하는 유교문화권에 속한 나라의 경우 상속을 목적으로 한 저축동기가 매우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실제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가계저축률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제국의 가계저축률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인데,그 원인이 민족성이나 문화적요인에 있다는 주장도 팽배하다.이처럼 저축의 상당부분이 상속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상속재산에 대한 과도한 과세는 상속을 위한 저축의욕을 감퇴시키고 오히려 소비를 촉진시킬 것이다.극단적인 예로 상속세율이 1백%라면 아무도 구태여 상속재산을 남기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경제의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조달에 큰 몫을 담당해 왔던 가계저축은 80년대 후반부터 과소비현상이 만연함에 따라 크게 둔화되었다.이러한 한국병이 채 치유되기도 전에 상속세 과세강화로 가계저축을 더욱 위축시킨다면 투자를 위한 재원조달을 어렵게 만들고 경상수지적자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따라서 정부는 단순히 상속재산에 대한 과세 강화만을 천편일률적으로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가계저축이 위축되고,재산이 해외로 도피되어 투자재원이 잠식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첫째로 상속재산이 과표로부터 탈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과세강화는 조세형평의 차원에서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그러나 과세강화에 따라 실효세율이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오히려 법정세율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기초공제 규모를 늘리고 과세구간을 재조정하여야 한다. 둘째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개편을 통해 상속재산의 구성에 있어서 부동산보다는 투자재원의 조달에 유리한 장기채권등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특히 우리나라가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사회간접자본과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는 회임기간이 매우 길므로 장기채권에 의해 재원을 조달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상속세를 통해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증가를 유발할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하의 장기채권상속에 대해 비과세하거나 차등과세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겠다.
  • 영종도일대 투기/외지인 77명 적발

    국세청은 경기도 영종도 일대에 대한 부동산투기를 조사,77명으로부터 9억2천2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지난 2월10일부터 2월말까지 영종도일대의 위장전입자 등 77명으로부터 토지초과이득세 8억7천만원과 증여세 5천2백만원을 추징했다.
  • 재산 대물림/상속보다 증여 선호/7년간 세수 증여부문이 66%선

    재산물림은 상속보다는 증여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상속재산에 담보권을 고의로 설정해 자녀에게 물려주는 부담부증여를 비롯,증여세 포탈을 위한 각종 위장증여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이 12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6년부터 지난해말까지 7년동안 거둔 상속및 증여세는 모두 1조4천4백14억원으로 이 가운데 상속세는 34.1%(4천9백20억원)에 불과한 반면 증여세는 65.9%(9천4백94억원)였다. 특히 지난 90년부터 지난해말까지 3년동안의 상속세 징수인원은 8천6백1명이었으나 증여세는 8만6천6백96명에 이르러 증여에 의한 재산물림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재벌문제점 주체적 해법 찾기/전경련 「자체개선」 발표 안팎

    ◎국민여론 의식한 신경제정책 「함께하기」/자율 개혁통해 정부와 새 관계정립 모색 전경련이 11일 재벌의 소유집중 문제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김영삼대통령의 강도높은 재벌관련 정책을 크게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재계는 현재와 같은 개혁분위기에서 국민들에게 좋지 않게 비치는 기업집단체제를 더이상 고집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재계는 당초 정부의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과 관련,▲대기업정책 ▲금융자율화 ▲노사문제등에 집중적인 보완을 요구하려 했으나 이같은 움직임이 정부정책에 「반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자 금융개혁에 대해서만 입장을 정리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재계는 「기업체질 개선선언」에도 불구,여전히 내부적으로 「기업집단 체제가 경쟁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효율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전경련의 이날 결정이 단순한 「선언적」 차원은 아니라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요즘같은 분위기에서 정부에 떠밀려 타율적으로 「교통정리」를 당하는 것보다 자체개혁에 나섬으로써 「고통분담」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었다는 것이다. 다만 앞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어떤 결과로 귀착될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분축소나 계열사 분리 문제등이 어떠한 기준과 방법으로 추진되느냐가 「자율」의 한계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경련이 이날 정부정책과 무관하게 재계 스스로 소유분산과 업종전문화를 꾀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정부에 경제와 경영의 자율화를 요구하고 있는 재계로서는 자신들의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정부와 떳떳한 관계정립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경련이 그러나 『정부가 은행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면 5대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도 정부와 보조를 맞추어 은행의 경영과 지배에 일체 간여하지 않겠다』고 단서를 붙인 것은 금융개혁문제를 새로운 여건변화에 적응,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함께 국제경쟁력 제고,기업경영의 위험분산,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이점이 있는 기업집단체제가 정부의 정책으로 대책없이 해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이라는 의미도 있다.기존의 재벌정책이 산업의 급격한 성장과정에서 형성돼왔던 점과 소유분산은 상속·증여세등 조세정책의 강화로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현 재계의 입장임을 감안할때,일단 유화적인 태도를 통해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다. 재계가 그러나 과거 정부가 각종 대재벌정책을 펼쳤지만 큰 성과가 없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재벌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은 새로운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자산 종합과세 5년내실시/정부/토지취득·등록세 96년부터 통합

    ◎고소득자 조세부담율 늘려/상속증여세율도 대폭 올려 정부는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중 실시할 예정인 금융실명제를 토대로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분리과세 체제에서 소득의 다과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원천징수되는 이자소득세의 불합리성이 시정돼 고소득자는 높은 세금,저소득자는 낮은 세금을 각각 물게돼 조세형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은행 예금의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실명 20%,가명 60%로 각각 분리과세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강봉균차관보는 8일 서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경실련 대표와 기획원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경제 5개년계획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선거공약인 금융실명제 시행문제에 관해 대통령의 임기내에 실시한다는 방침만 밝혔을 뿐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정부 당국자가 금융자산에 대해 종합과세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차관보는 땀흘리지 않는 계층에게 돌아가는 몫을 줄이기 위해 재산과세가 강화되고 상속증여세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오는 96년 종합토지세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면서 동시에 토지취득세와 등록세를 통·폐합하거나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이밖에 종합토지세 가운데 사무실·상가등에 대한 별도 합산과세를 종합 합산과세와 통합,단일세목으로 만들고 종토세의 최저세율인 0.2%를 적용받는 과표를 크게 높여 서민들의 세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기획원의 한성택지역투자계획과장은 『임대목적의 다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등을 통해 세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임대료 상승의 적정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융실명제와 관련,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부동산 상속세의 당면과제는 세율인상보다 세원 포착률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가구1주택이나 공장용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폐지는 서민들의 부담문제,산업경쟁력등을 감안,당분간 채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정부조직 개혁차원서 재검토”/황 총리 국회답변

    ◎북 변화 있어야 보안법 개정 검토 국회는 3일 황인성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이는등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시작했다. 황총리는 이날 답변에서 『김영삼대통령의 단호한 결단력과 국민의 압도적 지지아래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혁은 속도를 늦추지 말고 계속되어야 하며 부정부패의 근원이 발본될 때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불로소득에 대한 조세강화,상속·증여세 공평부과,부동산보유 중과세등 조세제도를 대폭 개혁할 것임은 물론 현 정부조직과 기능의 골격을 개혁차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지방자치단체장선거는 지난해 6월 정부가 이미 법안을 제출한대로 95년 상반기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현행 국가보안법유지가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북한태도에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때에야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뒤 ▲전직 대통령의 재산상태조사 ▲부정부패방지법 제정 ▲부정축재 재산환수 ▲통합의료보험제도입등은 현행법·행정제도아래 실시가 어렵다고 답변했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면 화해와 협력의 바탕아래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등 남북연합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김두희 법무장관은 추가사면복권실시여부와 관련,『시국사범등의 사면복권은 지난 3월6일 실시한지 두달밖에 안돼 현단계에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향후 필요한 시점이 되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언론사의 소유와 경영분리문제에 대해 『인쇄매체의 소유·경영분리문제는 정부가 간여할 문제가 아니며 전적으로 언론사가 판단·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 개혁 공감대속 수순 공방전/국회 대정부질문서 드러난 여야 시각

    ◎“정치선진국 도약 계기” 지속추진 역설/민자/실명제 실시­안기부개편 등 강력 요구/민주 3일 상오 속개된 국회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부의 개혁정책의 내용과 수순에 대한 공방전을 벌였다.또 입시및 군비리 척결,공직자윤리법,안기부법,정부정보공개법,금융실명제등 각종 개혁입법에 대한 의지와 향후 추진계획을 집중 추궁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개혁은 시대적 요청이자 사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그러나 그 추진 방법과 내용면에 있어서는 약간의 입장차이를 보였다. 여당측은 지속적인 추진과 한단계 높은 방안을 역설한 반면,야당측은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추진을 주장했다. 정부측은 답변을 통해 문민정부의 개혁당위성을 설명하고 향후 세부추진방안및 청사진을 제시했다. ▷개혁공방◁ ○…질문에 나선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김영삼대통령이 추진중인 개혁정책과 부정부패척결에 『한국이 정치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민자당 김정수의원) 『부정부패척결은 잘한 일이며 긍정적으로 생각』(민주당 조세형의원) 『개혁을 적극 지지』(민주당 이영권의원)라고 말하는등 지지를 표명. 첫 질문자인 김정수의원은 『우리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경제를 살리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국정개혁은 역사의 순리이자 시대의 요청』이라며 『신한국의 문이 열릴때까지 총체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고 역설.김의원은 개혁속도와 관련,『늦추어지거나 중단되어서는 안되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정부측이 생각하고 있는 추진방향과 속도에 대한 견해를 주문. 역시 이재환의원(민자)도 『일부에서 속도가 너무 빠르다,너무 넓다고 하나 개혁과 부정부패척결에는 속도와 폭이 따로 있을수 없다』고 강조. 이에반해 네번째 질문자인 이영권의원은 『개혁이 일과성이 아님을 분명히 하는 법과 제도의 마련이 안되어 있고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 있다』고 주장. 두번째 질문에 나선 조세형의원은 『개혁의 본질은 군사독재 아래 과거 30년동안 기득권세력의 온갖 특혜와 특권을 청산하고,민주주의를 완성하며,부의 공정한 분배를 법과 제도를 통해 이룩하는 것』이라고 개혁을 정의.조의원은 『약자에게만 계속적으로 강요하는 「고통의 분담」이 아니라 강자가 자기몫을 양보하는 「희생의 교대」가 진정한 개혁』이라며 이를위해 금융실명제실시,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도개혁,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국가보안법폐지및 안기부개편등 7개항의 개혁프로그램을 제시.이영권의원도 『개혁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면 개혁의 추진도 분담해야 한다』며 개혁후유증 치유를 위한 법과 제도화를 주장하고 정부측에 답변을 요구. 이재환의원은 야당측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엄연히 법으로 다스리고 있으며,더 큰 대목은 「위로부터의 개혁」과 「반부패선언」을 단행한 대통령으로서 고도의 통치행위라는 점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반박.오히려 이의원은 『바짝 더 긴장하고 결의를 다져야할 때』라며 내각은 대통령의 솔선수범철학 수용과 개혁뒷받침에 앞장설 것을 촉구. 마지막 질문자인 박헌기의원(민자)은 『개혁은 필연적』이라고 진단하고 개혁방안및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치유방안등에 대한 구상여부를 추궁.박의원은 또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혁과 법률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에대한 정부측 준비상황에 대해 질의. ○…답변에 나선 황인성국무총리는 『모든 여·야 질문의원들이 개혁에 대해 동감을 표시할 만큼 개혁은 국민적 대세』라며 『현 내각 또한 「개혁내각」으로 개혁의지와 방안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황총리는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진정한 의식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이를위해 정부 스스로 앞장서 자발적인 참여속에서 개혁이 완성되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 황총리는 또 정부가 마련중인 개혁방안에도 언급,『현재 각종 장단기 계획및 5년후의 구체적 청사진까지 나와있으며,특히 경제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다』며 『세부적인 계획은 각부처가 단계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보고. ▷기타현안◁ ○…이같은 개혁에 대한 공방 이외에도 여·야의원들은 교육·사정활동·광주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질문. 특히 이재환의원은 국회의원이 품위를 손상하거나직무와 관련해 부당한 이득과 축재를 했을 경우 소속 지구당에서 소환,재신임여부를 묻는 「국민소환제도」의 도입을 제안해 눈길. 조세형의원은 『새 정부 출범도 결국 알고보면 TK에서 PK로 권력의 축이 옮겨간 것에 불과하다』면서 『30년동안 계속되어온 특정지역 중심의 지역패권주의를 청산할 의지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고 추궁. 황총리는 답변에서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혁,고통분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면서 음성소득과 불로소득을 감시하고 부유층의 상속세,증여세를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과다보유의 부담을 증가시키겠다고 언급. 특정지역 패권주의 주장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인사정책과 소득분배 개선,지역균형발전 등을 통해 지역갈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 황총리는 광주문제 해결과 관련,『현지 여론을 수렴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뒤 책임자처벌에 대해서는 『검토한바 없다』고 답변. 황총리는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의 경우 『유지돼야 한다는게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한뒤 운영상의 문제를 보완해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임을 천명. 김두희법무부장관은 이문옥감사관 등 6공의 양심선언자 사면복권과 관련,『지난 1차 사면복권때 형이 확정안돼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1차사면복권조치가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또 2차 사면을 단행하기는 어렵지만 필요하다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답변. 한편 이영권의원이 보충질의를 통해 국무위원들의 불성실한 답변을 질타하자 황총리는 이동근의원구속에 대한 유감표명을,김두희법무부장관과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이례적으로 상세히 재답변해 종전과 달라진 모습.
  • 김종필 민자대표 국회연설 요지

    민자당은 엄숙한 민족존립의 차원에서 변화와 개혁을 앞장서 실천하고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개혁은 혁명보다 더 어렵습니다.우리당은 침묵하는 일부 국민들의 우려를 경시하지않을 것입니다.그러나 개혁은 안정의 조건이며 안정은 개혁의 결과라는 확고한 자세를 가질 것입니다.우리당은 어떤 희생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같은 역사적인 책임과 국민적인 여망을 실현할 것입니다. 우리당은 모든 개혁의 출발점으로서 정치를 반드시 개혁하겠습니다.정치개혁없이는 다른 모든 개혁이 불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선거풍토부터 개혁하겠습니다.철저한 선거공영제에 의해 국가의 선거관리를 대폭 확대하고 강화하겠습니다.또 정치문화를 함께 개혁하겠습니다.무엇보다 먼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것입니다. 우리당은 무조건 정부를 위해 앞장서는 지난날의 정부 여당이 아니라 참되게 국민을 대변하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개혁시대를 맞아 여야관계도 원천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야당이 민주화를 독점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김대중전민주당대표는과거 30여년동안 민주발전에 헌신한 분으로 용공일 수 없습니다.마찬가지로 우리의 상대당인 민주당도 용공일 수 없습니다.지난 대선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야기된 데 대해 당대표로서 진심으로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야당과 재야의 의견을 무조건 배척하지 않겠습니다.안기부법은 정치사찰을 없애고 대북및 해외정보업무에 전념하도록 고치겠습니다.광주문제가 민주화운동으로서 정립되도록 제반조치를 합리적으로 매듭지을 것입니다.시국사범과 양심수가 없는 진실한 민주시민사회로 만들겠습니다. 군을 개혁하고 탈정치화하여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성숙한 국민의 군대로 만들 것입니다. 세제및 재정 개혁도 단행하고 특히 재산관련세와 상속 증여세를 강화,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무겁게 하겠습니다.금융실명제는 경제적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반드시 실시할 방침입니다.전교조문제의 원만한 해결에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부정과 배척과 보복으로 얼룩진 단절의 역사를 단절해야 합니다.죄받을 사람은 죄를 받아야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그러나 지난 일에 발목이 묶여 앞으로 달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 KDI의 「공정거래정책과제」 내용

    ◎불공정광고 대행사까지 규제필요/자기자본 비율 높이게 유증 자율화 한국개발연구원 (KDI)이 발표한 「공정거래 정책의 발전과제」(유승민연구위원)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정경쟁질서 정착을 위한 발전과제=금융 등 서비스업,공기업에 의한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행위에 대해 제도적용을 확대하고 대형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의 수요 독과점적 지위에 대해서도 직권 실태조사를 토대로 남용행위에 대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금융자율화에 따른 금융기관의 공동행위를 포함,경제의 자율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유형과 업종의 공동행위에 대한 제도적용을 확대해야 하며 정부의 암묵적 행정지도에 의한 공동행위도 가급적 배제해야 한다. 금융과 보험업 등의 서비스산업에서 관행화된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극 감시,시정하고 무점포판매,방문판매 등 새로운 유통형태와 판매기법의 출현에 대응하여 불공정거래 행위의 규제방안을 마련해야한다.불공정한 표시·광고에 대해서는 광고주 뿐 아니라 광고 대행업체도 규제대상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제조업 및 건설업의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적발하기 위한 직권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반복적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수단을 차등화해야 한다. ◇기업경영 혁신을 위한 발전과제=소유분산의 촉진을 위해 상속·증여세정을 엄정하게 집행하고 비공개 계열기업의 공개를 촉진해야 한다.대주주 지분율이 낮을 경우 출자총액 제한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무의결권 주식 발행을 억제하며 금융기관의 주식보유 허용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기업의 자기자본형 자금조달 방식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업의 유상증자를 자율화하고 기업공개 자금의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자비용의 손비인정을 제한하고 내부유보에 대해서는 손비인정을 허용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할 필요가 있다. 토지등 비상각 자산에 대한 자산재평가 제도를 일정한 유예기간후 폐지하고 지배 및 경영 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대기업 집단의 연결 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대여금과 가지급금을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 업종다변화 규제방식의 개선을 위해 여신관리 제도는 여신한도 관리와 재무구조 개선시책 중심으로 단순화하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여신관리 제도상의 기업투자 규제 및 진입규제 등 다양한 다변화 규제를 최소한으로 축소할 필요가 있으나 금융과 언론 등 정치경제적 혹은 국민경제적으로 중요한 분야에 대한 규제원칙을 확립해야 한다. ◇공정거래정책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발전과제=공정거래 정책을 담당한 행정기구의 위상과 권한이 대폭 강화되고 내부조직의 충실화와 전문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공정거래위는 경쟁정책과 기업집단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그 위상과 권한이 강화되고 종합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독립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기업집단 정책의 종합대책 기구로서 공정거래위의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각 부처가 관장하고 있는 규제기능을 점검하고 기업집단 정책을 총괄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공정거래위에 부여해야 한다.
  • 조세불복 갈수록 늘어/작년 심판청구 4천3백건… 46% 증가

    ◎“계산착오” 22.4% 시정 국세청이나 관세청이 물린 세금에 납세자가 이의를 제기한 국세심판 청구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10건중 2·2건은 세금이 잘못 매겨진 것으로 판정됐다. 국세심판소가 23일 내놓은 국세심판청구처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세금부과에 불만을 느낀 납세자가 국세청을 통해 심판을 청구한 건수는 전년의 2천8백7건보다 45.9%가 늘어난 4천3백3건이었다. 이중 국세청이나 관세청이 세금을 잘못 매긴것으로 판정돼 납세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인용건수는 9백65건으로 인용률이 22.4%였다. 인용률은 90년 27.9%에서 91년 26.5로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일본의 18%,대만의 20%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세목별 인용률을 보면 ▲관세가 39.1%로 가장 높고 ▲상속·증여세 38.5% ▲법인세 33% ▲양도소득세 25.5% ▲토지초과이득세 11.7%이다. 또 국세심판을 거치고도 불만을 느껴 납세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한 1천4백36건 가운데 정부가 세금을 잘못 매겼다고 법원이 판결한 인용률은 전년보다 1.1%포인트 높아진 38.6%(5백55건)에 달했다. 국세청이나 관세청은 국세심판소가 판정한 인용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미 납부한 세금을 다시 산정해서 부당하게 부과한 세금을 되돌려줘야 한다. 지난해 인용건수 9백65건으로 정부가 납세자에게 되돌려준 세금은 1천31억원이나 된다. 90년의 인용금액은 6백56억원,91년 8백47억원이었다. 한편 납세자의 의식향상과 토초세등 재산관련 세금부과에 대한 이의건수가 급증하면서 전체 세금부과 건수에서 심판청구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조세불복 비율이 점차 증가,90년 0.5%에서 91년 0.72%,지난해에는 0.86%로 높아졌다.
  • 재산관련 세수비중 감소/작년 15.5%… 0.8%P 낮아져

    지난해 종합토지세와 양도세등 10개 재산관련 조세수입이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23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산관련 세수는 모두 6조9천3백40억원으로 전체세수 44조6천8백10억원의 15.5%,국민총생산(GNP)2백29조9천3백80억원의 3%를 각각 차지했다. 재산관련 세수는 지난 85년 1조1천3백70억원으로 총세수에서 8.4%를 차지했으나 90년이후 시행된 토지초과이득세와 양도및 증여세 등의 과세강화로 90년 4조7천억원(14.2%),91년에는 6조2천4백20억원(16.3%)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재산관련 세수비중이 낮아진 것은 정부가 세원확보를 위해 소득세·부가가치세등의 부과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 상속·증여 등 부동산세법 개정/개혁관련법률 대폭 정비 추진

    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의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활성화및 개혁정책 관련법률을 우선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민자당과의 협의를 거쳐 부동산 과다보유에 대해 재산·상속·증여세를 강화하는 각종 세법개정과 안기부의 정치도청을 금하는 통신비밀보호법제정등 개혁관련 법률부터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2일 황길수법제처장주재로 각부처·청 법무담당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금년도 정부입법 추진방침을 정하고 금년중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종합유선방송법개정안등 24건의 법률안 외에 1백58건의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특히 국민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법령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와 직결되는 법령을 정비하고 국민편의를 도모하는 제도를 확대키 위해 각부처 기획관리실장과 전문가등으로 구성되는 「법령정비위원회」를 설치·운영,95년까지 완급에 따라 법령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 대기업 업종 전문화…초일류기업으로/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환경설비산업에 금융·세제지원 강화/단순 의료행위 공정가격제 도입 검토/대중화된 물품 과세 낮추고 유류특소세 높여/사범대·교직과정학생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다주택합산과세 95년부터 시행 신경제 5개년계획지침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정부가 이를 제시한 것은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 약속한 경제개혁을 치밀한 전략 아래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신경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의 활력을 높여 성장과 안정을 조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제도 개혁◁ ◇직접세 기능의 강화 ▲개인소득세=과세베이스를 넓혀 세수증대를 꾀한다.면세점을 조정해 근로소득 과세자비중(92년 46%)을 높인다.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가세의 비과세 감면대상을 대폭 줄인다.이자및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및 저과세 비중을 낮춘다. 이자·배당소득·부동산 양도소득 등의 종합과세방안을 마련한다.종합소득세의 최고 한계세율(50%)을 점차 낮춘다. ▲법인세=조세감면 대상을 줄이고 세율을 낮춰 나간다. 종합소득세액에서 공제하는 법인세액의 범위를 점차 늘린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줄여 세부담의 형평을 꾀한다. ○공공법인 범위 축소 ▲상속세및 증여세=고액자산가의 자산변동 상황을 계속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뿌리내린다.「공익법인 설립에 관한 법률」을 보완한다.공익법인에 출연한 재산관리를 감독관청과 국세청이 함께 한다. ▲토지세제=종합토지세의 체계와 행정체계를 단순화하고 과표기준을 공시지가로 바꾼다. 건물분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합쳐 종합재산세 체계로 만든다. 땅값과 부동산투기가 사라지면 토초세를 포함한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개편한다. ◇간접세제의 개편 ▲부가가치세=과세특례자 대상과 면세대상을 줄여 과세대상을 넓힌다. ▲특별소비세=소비가 대중화된 물품의 과세범위와 세율은 점차낮추고 지나치게 세금이 높은 일부품목도 세율을 내린다.휘발유(1백%)·경유(10%)·액화석유가스(LPG·10%)등 유류의 특별소비세율은 높인다. 경유와 LPG 등에 대한 세율은 더 높인다. ▲자동차관련 세제의 보완=자동차의 이용시 부담을 높이는 대신 취득및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낮춘다. ▲증권거래세=증권거래세를 현행 0.2%에서 0.5%로 정상화한 뒤 점차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종합과세해 나간다. ◇조세감면제도의 전면 재검토=5년단위 한시법에서 개별지원 방식으로 바꿔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관세제도의 개선=연구개발,환경오염방지 부문에 대한 관세감면을 계속한다.반덤핑,상계관세제도의 활용을 높인다. ◇재정지출구조의 개선=정부 부서의 총원을 동결하는 선에서 내부조정으로 인원을 충원한다.일반 행정비 등도 점차 줄인다.양곡의 과잉 재고를 줄여 농어촌 투자재원으로 쓴다. 재원은 사회간접자본시설,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구조조정등에 중점적으로 쓴다. ○과세특례자를 확대 ◇재정의 역할제고와 규모의 확충=재정규모를 경제성장률보다 빠르게 증대시켜 국민총생산에서 재정이 차지하는 비중(올해20.2%)을 높인다.공공자금의 예탁과 국채발행 등을 통해 조세수입을 올리고 세외수입도 확대한다.공공자금의 여유자금을 재정자금으로 활용해 나간다. ◇예산제도의 개편=특별회계및 기금을 단순체계로 바꾼다.정책자금을 일원화한다. 재정운용을 5년간의 중장기계획 아래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대형사업 선정시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공개한다. ◇중앙과 지방의 역할과 책임의 조화=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한다.지방재정 조정제도를 바꾼다. ◇예산의 생산성및 성과제고=대형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이 끝난뒤 착수한다.예산단가를 현실화하는 대신 집행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준다.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자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되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안을 마련한다.금융기관을 대형화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한다. 정책금융을 축소하고 특수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한다.여신관리제도를 편중여신 해소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 위주로 손질하고,경제력집중 완화와 부동산투기억제기능은 공정거래법으로 대체한다. ◇금리자유화 계획의 수정보완=금융시장개방계획과 금융제도개편계획과 연계,수정한다.2단계 금리자유화를 올해중에 실사하며 3단계는 94∼96년에 실시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공개시장을 활성화하고 한은재할인을 줄이는등 간접관리방식으로 바꾼다.통화관리 지표를 바꾸고 금리와 환율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금융산업구조의 선진화=금융기관의 대형화및 전문화를 유도한다.금융기관의 업무영역을 조정한다.기업과 금융기관간의 소유구조를 개선한다.특수은행의 기능을 조정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사전적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경영부실에 대한 제재강도를 높이며 감독기준을 통일한다.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한다. ◇금융의 국제화 추진=외환의 자유화 및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환율변동폭을 넓힌다.대내외 직접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금융실명제의 실시=시행여건을 조성해 나가며 실시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적 규제완화=개방업종에 유통업을 허용하는등 진입규제를 완화한다.중소기업의 창업과 공장입지,민간공단 설립절차를 간소화한다.특허관련,기술도입을 간소화한다. 기존의 가격규제를 대폭 줄이고 경쟁을 통해 가격안정을 꾀한다.서비스요금은 자치단체가 자율관리토록 하고 의료수가 등은 이해당사자가 협상해 결정한다. 성금과 기부금등 준조세를 점차 없앤다. ○대형사업 절차 공개 ◇사회적 규제의 합리화=환경규제를 오염물질 배출정도나 피해사실에 근거해 실시한다.단순의료행위에 대한 공정가격제를 도입한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되 부담금·부과료 등을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한다. ◇행정절차의 정비=중복규제를 간소화한다.근거가 없는 행정지도를 철폐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높인다.신설될 규제는 경제기획원과 사전협의한다. ◇경제행정조직의 개편=지시·통제보다 정보제공·봉사기능으로 바꾼다.부처간 유사 중복업무를 조정한다.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지방정부의 기능을 경제행정 중심으로 바꾼다.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한다. ◇공기업의 민영화=민영화로 효율성을 높인다.민간부문에 적합한 정부기능을 민간에 이양한다. ▷경제의식 개혁◁ ◇의식개혁 세부 추진방안=민간인의 의식교육은 사회교육·학교교육·제도개혁을 통해 추진한다.경제5단체·노동단체·경실련등 시민운동단체·소비자단체 및 여성단체·YMCA등 지역사회단체·교육단체등 기존의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식개혁 운동을 주도하도록 한다.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학교교육용 교재의 개발보급,교사에 대한 교육등을 실시한다.의식개혁의 장애가 되는 각종 경제제도를 개선하고 관련단체 및 시민의 건의를 정책담당 부서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제도를 개혁한다.공직자들은 윗물 맑기운동의 지속적 실시와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추진 전담기구의 구성검토=민간 부문의 의식개혁 추진을 위해 학계·종교계·언론계·예술계·경제계 인사 20명 내외로 구성된 전담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위원회」(가칭) 설립을 검토한다.각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의식개혁 추진기구인 신경제 의식개혁 추진협의회 구성을 검토한다.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의식개혁 추진은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주관한다.민간 추진기구는 7∼8월 마련하고 심층연구(8∼12월) 결과에 따라 9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의 비젼과 단계별 발전목표를 제시한다.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 및 금융기관의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대기업의 업종전문화를 유도,세계 일류기업으로 키운다. 업종별 주요 2백개 기업을 선정,투자애로 등을 해결해 주는 펌 닥터제(설비투자 애로점검반)를 운용한다.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보험의 기금을 올해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공에 「자기상표 제품 마케팅 지원센터」를 설치한다.민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별 발전전략을 세운다. ◇자동차산업=대형 승용차와 상용차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대학의 자동차학과를 늘린다.환경규제에 대비,탈유류 자동차를 개발하고 2∼3개사의 생산규모를 국제 경쟁수준인 1백만대로 확충한다.95년까지 5백50만평의 자동차전용 공장부지를 추가 조성하고 설비자금 15조원을 차질없이 지원한다.부품표준화를 확대하고 자동변속기,에어백 등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조선산업=설계와 절단,용접 등 전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전산화 시스템을 조기 개발하며 카페리선,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자립화한다.초전도 선박과 자동운항시스템 등 차세대 첨단 조선기술의 기반을 조성한다.조선사 업무영역을 선박 외의 분야로 다각화하고 국산 기자재의 규격화와 표준화를 추진한다. ◇자동화기기=자급도를 97년까지 70%까지 높이고 새로 개발된 자동화기기를 실습용으로 확대,보급한다. ○탈유류 자동차 개발 ◇환경설비산업=환경개선 부담금의 일정액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 공해방지사업 추진체를 설립,공해방지 기기의 연구개발을 유도한다.환경설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환경설비 산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융·세제상의 지원도 강화한다. ◇반도체=메모리 반도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키우고 2백56MD 램의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다.반도체 장비와 재료의 국산화를 추진,95년까지 장비국산화율을 50%까지 높인다.장비·재료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가전=고화질 TV의 개발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하고 미니 디스크,디지털 콤팩트 카세트등 신제품 기술을 공동개발한다.96년까지 스피커 콘덴서 등 2백개 부품을 표준화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컴퓨터=고속 중형컴퓨터 개발을 93년까지 마치고 산·학·연 공동으로 대형 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휴대용 PC의 주기판을 공동 규격화하고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을 표준화한다.관련업계 공동으로 단체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메모리카드와 보조기억장치 등 PC 중간재의 단체표준화를 추진한다. ◇화학=CFC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산업폐기물 공동처리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밀화학 공업단지 3개를 조성·분양한다.국산 나프타의 구입가격을 내리고 기초원료의 관세지원을 계속한다. ◇섬유=신소재 신합섬을 개발하고 염색단지를 더 조성한다.섬유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자동화 시범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철강=소량다품종 주문체제를 갖추고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철강기술을 개발한다.동남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고철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비철금속=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의 건설을 늘리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납·아연등의 제련과 정련시설을 늘린다. ◇항공우주=50인승 중형 항공기를 90년대 중반에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사업을 종합기획할 수 있는(가칭)항공우주산업 개발기획단을 설치한다. 개인용 컴퓨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등 13개 중간 핵심기술의 개발방안을 세운다.우수 기술개발자나 팀에 대한 포상제를 마련하고 미국 일본 EC 러시아 중국과의 기술협력 체제를 갖춘다. 산업의 미래경쟁력을 갖추도록 11개 핵심 선도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목표관리제를 도입,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과학기술원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을 95년 3월에 연다. ○지방중기 세제지원 자동화 초기진단부터 완료까지 단계별로 연계지원 체제를 갖춘다.대기업의 중소기업 지분참여를 늘리고 연계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동반관계가 되도록 한다. 지방으로의 이전기업,지방공단 조성 및 입주업체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해제예시제와 단체 수의계약의 경쟁개념 도입등 보호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휴대용 정보기기,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점 개발하고 고도 정보통신망,무선 위성통신망,광대역 통신망의 기술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한다.정보산업 관련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산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을 늘린다. 대규모 공공사업 투자계획 수립때 정보화관련 투자 사전심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국산기기 사용권장이나 지적재산권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반영한다.지식산업 단지의 입지와 관련시설의 확보방안도 강구한다. 공업계 고교를 늘리고 산업현장 훈련을 제도화한다.공고의 교육과정을 기업체에서 1년까지 훈련받는 체제로 개편하고 산업인력 양성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하기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비공업계 실업고를 정보고교 등으로 특성화,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한다. 대기업 훈련시설을 97년까지 1백개 신설하고 2백여개 기존 훈련원을 확충한다.이를 위해 4천억∼5천억원의 융자재원을 마련한다.사범대·교직과정 학생의 산업체 실습을 의무화하고 산업계 전문가를 교사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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