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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BW 헐값에 매수 李재용씨 증여세 탈루조사”

    국세청은 17일 “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 재용(在鎔)씨 등 네자녀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싸게 사들이는 방법으로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했는 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증여세 탈루 여부를 조사 중이나 주식이동조사를 병행하고 있어 시일이 다소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의 다른 관계자도 “국세청 조사와 함께 참여연대가 제기한 BW발행 원인무효 확인소송 판결 결과를 기다려봐야 탈루 및 세금추징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종합과세-증여·상속세면제 非실명 금융채권 발행 검토”

    정부는 기업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금융채권과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비실명으로 발행하는 것을 포함한 세제지원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비실명으로 발행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제외되고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게 돼 증여세와 상속세가 면제된다. 진념(陳稔) 재정경제부장관은 8일 오전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경제비전 21토론회’에 참석,“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에 대한세제지원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의원 등은 앞서 이날 토론회에서 “내년부터 실시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예금부분보장제,2단계 외환자유화조치로 자금의 해외유출이 우려된다”면서 “시중 여유자금을 끌어들이고 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 발행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이들 채권에 대해 세제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건의했다. 진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로서는 금융실명제와 조세형평 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답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산금채·중금채를 비실명으로 발행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이자소득세는 정상적으로 내야 한다”면서 “그러나,최종소지자는 증여세,상속세등이 면제되기 때문에 시중자금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비실명채권은 지난 97년 12월말부터 98년말까지 증권안정기금채권,중소기업구조조정채권,고용안정채권,외국환평형기금 채권 등 4가지 종류 약4조원이 발행된 적이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이영수 재이손대표 일간지 광고

    이영수(李永守) 재이손산업 대표가 또 다시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27일자 한 일간신문에 “국세청장,재경부장관!,기업을괴롭히지 말라!’는 제목의 광고를 냈다.그는 지난 97년 기업과 공직사회간의 부패사례를 폭로,부패사슬 단절을 촉구해 정·관계를 긴장시켰던 인물. 이씨는 광고에서 ‘거친 표현’을 섞어가며 국세청장 등을 맹공했다. “지난 90년부터 중국과 미국에 공장과 판매회사를 설립할 당시 200만달러를 대표이사 개인 명의로,차후 증액한 70만달러는 차입으로 신고,양국 국세청의 합법적인 인정을 받아왔다.그러나 돌연 지난해 국세청 조사를 받게 되고 국세청은 200만달러에 대해 증여세 5억원,70만달러에 대해 이자소득세로 9,000만원 등의 세금 추징부과를 통고해왔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지난 10년간 정직하게 작성해 매년 정부에 제출한 세무보고서에 대해 무엇을 검사했으며,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왜바로 지적하지 않고 10년을 기다렸다가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세금을 추징하느냐”그는 “도끼든,총이든 무엇을 들고라도 국세청장이든재경부장관이든 최고 책임자와 결투를 하여 분을 풀고 싶은 것이 지금의 심정”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박대출기자
  • [사설] 지금 경제를 볼모 잡을 때인가

    나라 경제의 앞날을 좌우할 경제개혁이 국회 파행으로 좌초 위기를맞은 것은 개탄스럽다.툭하면 경제가 여야 정쟁에 희생양이 되는 현실을 접하면서 분노와 서글픔이 앞선다.국회의원이라면 으레 ‘정치는 정치,경제는 경제’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인데도 틈만 나면 정치논리를 앞세워 경제를 볼모 잡는 구태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이른바 선량(選良)이란 사람들에게는 민생 현안쯤이야 안중에도없다는 것인가. 여야는 당초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 조성안을 23일 통과시키기로잠정 합의했지만,검찰탄핵안을 둘러싼 가파른 대치로 정상 처리가 상당 기간 힘들 것이란 소식이다.국회가 이달 말까지 공적자금 추가 조성안에 동의해 주지 않으면 2차 기업·금융구조조정이 차질을 빚을것이란 점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기업·금융구조조정이 늦어질경우 대외신인도 하락은 물론이고 회사채 시장 경색으로 기업들이 엄청난 자금난에 빠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구조조정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하면 기업의 줄도산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중 부실금융기관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내년부터시행하는 예금부분보장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국회 파행으로이마저도 물거품 위기에 놓여 있다.뿐만 아니라 재벌의 부당 내부거래 차단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좌추적권 시한연장 관련 법안과변칙적인 상속·증여 과세 강화에 관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등 30여개 경제관련 법안의 국회처리도 늦어질 전망이다.이번 사태로 인한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고스란히 떠넘겨질 수밖에 없을 것이니 참으로딱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풀고 경제는 경제대로푸는 것이 백번 옳다고 본다. 따라서 국회는 정경(政經)분리 원칙에입각해서 공적자금 추가 투입과 예산안 심의·처리 등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경제분야의 부분 정상화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그것이 나라경제의 파탄을 막고 더 많은 실업자가 길거리로 내몰리는 것을 예방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경제현안을 풀려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경제회생을 위한 구조조정이나 민생문제까지 정치적 인질로 삼는다면 이는 차기를 노리는 수권정당의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 공적자금 조성안에 대한 동의가 늦어져 경제위기가 현실화할 경우한나라당이 상당부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경제현안을 내팽개치고 매사를 정치이슈화 하는인기몰이식 정치가 언젠가 부메랑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민주당도 한나라당이 공적자금 추가 조성안과 새해 예산안 처리에 협조하도록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 [대한광장] 사립학교의 명예회복

    사립학교는 누구의 것인가.토지와 건물을 출연하였으니 설립자의 것인가,사립중고등학교운영비의 60% 가량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 또는세금을 낸 국민의 것인가.사립대와 초등학교 운영비의 95% 가량과 사립중·고교 운영비의 35% 가량을 등록금으로 담당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것인가. 사립학교 소유주를 따지는 것은 마땅한가.소유주를 가려낸다면 배타적인 사유재산권을 보장해야 하는 것일까.그것은 아닐 것이다.헌법상에 보장된 사유재산권은 다른 기본권과는 달리 그 내용과 한계를 법률로 규정하도록 한정하고 있으며,나아가 ‘재산권의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그 한계를 헌법 자체에 명시하고 있다.사립학교는 공공복리의 대표격인 ‘교육기능’을 위하여 만들어진 만큼 재산권 행사는 교육목적 달성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게 됨은 지극히 당연하다. 사립학교의 법률적인 소유주는 재단법인의 일종인 학교법인이다.재단법인이라는 것은 독지가 출연에 의하여 설립된 비영리 법인격체로서 출연자와는 완전히 별개의 존재다.재단법인이출연자와는 완전히다른 독립적인 재산인격체라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재단법인에 출연한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세나 증여세를 면제해주고,재단법인 수익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면제해주며,정부예산에서 엄청난 금액을 운영비로지원해주는 것이다.만약 출연자가 재단법인을 좌지우지 마음대로 하고 사실상 사유재산처럼 운용한다면 결코 세금을 면제해주어서도,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원을 해주어서도 아니될 것이다. 이러한 이치는,재단법인이 아닌 개인·단체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아무리 좋은 일을 하고,아무리 신뢰할 만하더라도 ‘법인이아니어서 사유재산과 혼동될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부지원이 원칙적으로 차단된다는 점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다.이러한 개인·단체는 재단법인과 같은 일을 하면서도 연말에 영수증 처리되는 그야말로 몇푼의 지원을 어쩌다 한번씩 받을 수 있음에 비해서,재단법인만은 ‘설립자의 사사로운 소유와 단절되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민이 낸 세금에서 운영비의 60%라는 뭉칫돈을 지원받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재단법인에 대해서는 ‘비영리성과 설립자와의 단절’을 담보하기 위하여 법인의 설립과 운영 전반에 대해서 주무관청의 감독을 받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법적인 제동장치를두게 되어 있다.법인이 설립허가 조건에 위배하거나 공익을 해하는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이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할 수 있으며,공익법인의 경우에는 설립자의 친인척 관련자는 이사 정수의 5분의 1을 넘지 못하고,해산시에 잔여재산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귀속되어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유사한 공익목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현행 사립학교법에서는 설립자의 친인척 관련자가 이사정수의 3분의 1까지 들어올 수 있게 하고 잔여재산은 정관에 지정하는 자에게 귀속하도록 완화해 ‘설립자 가족의 재단장악과 재단법인의 매매’라는 비정상적인 모습이 자주 보이게 되었다. 후진양성을 위해서 사심없이 애쓰는 사학들이 있는데도 이러한 비정상적인 모습이 자주 눈에 띄게 됨으로써 사학의 자존심과 명예는 여지없이 무너지게 되었다.이제는 사학 장려를 위해 설립자에게 지나친 권한을 부여하던 것을 공익법인의 원칙으로 되돌아감으로써 사학이진정 ‘교육을 위해 사회에 기부된 재산’이라는 본래의 목적과 자존심을 회복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다행히도 사회 전반에 민주화가 진행되어 국공립학교에서도 교육감이나 교장이 전권을 행사하던 것이 학교운영위라는 실질적인 토론과정을 통해 교육주체들이 함께 모여 지혜를 모으도록 제도가 안착되고 있다.사립학교에서도 설립자 중심의 이사회가 전권을 행사하던 것을 공익이사와 학교운영위에 교육주체들이 참여하여 견제하고 또한 협조하며 함께 책임을 져나가도록 바뀌어야 한다.사립학교는 관련된 교육주체들 중 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며,동시에 그 모두의 것이기도 하다. △ 박주현 변호사
  • 陳재경 지원방안 강구 촉구

    궁지에 몰린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을 정씨 일가들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가족들이 법적 테두리내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혀정씨 일가들의 MH지원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방법은 두가지다.개인적인 차원과 계열·관계사의 지원이다. 첫째는 증여세를 물기만 하면 법적 하자가 없다.다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정씨 일가 중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만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계열·관계사의 지원은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주식·부동산·회사채·기타 자산의 매입으로 볼 수 있다.주식의 경우 현대건설은 비상장사인 현대아산(19.8%) 고려산업개발(2.8%) 석유화학(11.6%)과 상장사인 현대상선(23.9%) 등 1,000억원가량을 갖고 있다.부동산은 국내에서는 천안 쌍용동부지(215억원) 대전 태평동부지(150억원) 김해 북부지구(105억원) 등이 있으며,해외투자자산은 북경 현대밀레니엄타워(134억원) 다롄 오피스빌딩(178억원) 상하이 현대아파트(198억원) 등이있다.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134억원) 분당 하이페리온(376억원)등 사업용 자산도 있다. 그러나 절차가 간단하지 않다.현대 계열사가 주식을 매입하더라도동일인 지분한도(상장사 3%,비상장사 15%이내)를 넘기면 안된다.‘법적인 범위내’라고 말한 것은 공정거래법상 이같은 조항을 염두에 둔것이다. 부동산이나 자산매각의 경우는 이사회의 정관규정에도 부합해야 한다.정관에는 부동산이나 자산매입의 경우 해당 회사의 사업과 관련이있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따라서 현대건설을 지원하려면 정관개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주병철기자
  • ‘한빛銀 대출’ 외압여부 추궁

    국회는 25일 정무·재경·문화관광 등 11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속개해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과 고유가 대책,사이버폭력 대책 등을집중 추궁했다. 여야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 국감에서 이운영(李運永) 전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과 김진만(金振晩) 한빛은행장 등 증인 12명을 출석시킨 가운데 한빛은행 불법대출의 외압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수뢰혐의로 구속된 도종태(都鍾泰) 전 한빛은행 감사실장은 “지난1월 관악지점의 불법대출 사실을 파악했으나 이촉엽(李燭燁)감사가‘이수길(李洙吉)부행장 지시’라며 문제삼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부행장과 이 감사는 “도 실장으로부터 검사결과를 보고받은 사실이 없을 뿐더러 그같은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재경위의 국세청 국감에서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올들어지난 6월까지 정부기관 가운데 세무서가 가장 많은 3만4,426건의 계좌추적을 요청했다”며 “이는 국세청의 계좌추적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의원은 “삼성그룹 이건희(李健熙)회장의장남인 재용(在鎔)씨가 단돈 44억원으로 3년만에 최소한 700배로 재산을 불렸다”면서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의 탈루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지,조사를 하지 않았다면 현행 상속·증여세법으로는 과세가 불가능하기 때문인지 답변하라”고 추궁했다.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의원도 “소득세조사의 경우 부산이 98∼99년 2개년도간 1,443건에서 1,445건,대구가 581건에서 644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광주는 536건에서 397건으로 25.9% 감소했다”고 지역편차를 지적했다.이밖에 건교위는 철도청을 상대로 경의선 복원공사의 문제점을,산자위는 에너지관리공단을 상대로 고유가 대책 등을 따졌다. 진경호기자 jade@
  • 정부 주식물납 손해액 400억~500억원 추산

    98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정부가 물납주식을 취득·매각하는 과정에서 400억∼500억원 가량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물납은납세자가 상속·증여세를 현금이 아닌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으로 내는것이다. 재정경제부가 21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물납주식 취득액은 938억5,100만원이다. 하지만 매각액은 445억7,900만원에 그쳐 492억7,200만원의 차액이발생했다.취득가액과 매각액의 차액은 98년 213억5,800만원,99년 254억4,100만원,올해 1∼7월 24억7,300만원이다. 박정현기자
  • 세금자동계산 사이트 서비스 시작

    ‘부동산 등기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상속은 언제부터 시작되나’‘비상장 주식은 모두 양도소득세 대상일까’ 전문가를 찾기는 번거롭고 그냥 넘어가자니 답답한 세금이나 회계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세금 자동계산에서 전문가 상담과 절세방법에 이르기까지 관련정보를 자세히 소개,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야후코리아는 최근 ‘야후 세금센터’서비스를 시작했다.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세금계산마법사’.연말정산에서 퇴직금,급여 및 상여 원천징수,자동차세에 이르기까지 관련세액을 입력하면 내야 할 세금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생활세금코너에서는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항목별로 세금의 뜻에서부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세율에 대해자세히 소개한다.이와 함께 금융재산과 주식투자,주택,자동차 등 돈이 되는 정보와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세금 재테크 코너’와 언제어떤 세금을 내야 하는지 알려주는 ‘세금캘린더’도 인기다.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달 반 만에 관련코너의 페이지뷰가 30만∼40만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자회사인 삼일인포마인㈜도 자동 세금계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30년간 모아온 방대한 세무 및 회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조세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정보와 실생활에서 접하는세금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절세사례와 방안을 소개하는 코너가 인기다. 종합법률포털사이트인 ‘오세오’는 전국 부동산의 기준시가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연간 자동차세와 부동산 관련 민사조정 청구비용도 무료로 알아볼 수 있다. 조세전문 인터넷사이트 ‘택스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택스월드는 140여명의 세무사들이 온라인에서 질문을 받아 24시간 안에답변해준다.회원 세무사들의 경력과 사무소 위치를 검색해 원하는 세무사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조세통람사가 운영하는 ‘택스넷’은 법인세와 소득세 양도세 특별세 등 13가지 분야에서 27명의 전문가들이 상담해 주고 있다.세무관련 정보는 물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하급심 판례 등까지 찾아볼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포털서비스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재테크세제연구소도 각각 ‘더존포유’와 ‘택스맨’을 운영,세무 관련 상담을 해주고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陳재경-증권사 사장단 간담

    진념(陳稔) 재경부장관이 1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증시활성화대책 등을 논의한다. 진념 장관 취임후 증권사 사장단과의 상견례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모임은증권사 사장단이 증시활성화대책 등을 건의하고 향후 증시전망과 정부의 경제정책기조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창모(裵昶模)증권업협회 회장은 “ “현재 시장 문제는 단순히 수급 차원이 아닌 시장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며 경제 전체의 구조조정문제”라고 전제하고 “기업·금융구조조정을 신속히 매듭지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 회장은 이어 연기금의 주식투자확대,증권사들의 기업연금 판매 허용,개방형 뮤추얼펀드 허용,5년 이상 주식형 수익증권 가입자 상속·증여세 면제,공기업 민영화시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등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교육부 私學기부금 전액 소득공제

    내년부터 개인이 사립 초·중·고교 및 대학에 기부금을 내면 전액소득공제된다. 교육부는 21일 사학법인에 대한 세제지원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상속세,증여세법 등 관련세법을 개정키로 관련부처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개인이 사학에 기부금을 낼 경우,기부금의 10%에 해당하는 세금을 감면해주던 조항을 고쳐 국·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기부금 전액을 소득 공제해 주기로 했다. 또 학교법인이 토지 등 기본재산을 팔아 교육에 투자하면 세제혜택을 주던 특별부가세 면제시한도 3년간 연장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법인의 사립학교 및 국립대 병원에 대한 기부금 손비처리 특례조항도 200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학법인의 특정법인 주식 보유를 5%로 제한했던 규정도 삭제,재원확보를 위해 100% 출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학법인의 재정확충에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장애인보험 증여세 면제

    정부는 내년에 도입되는 장애인 전용보험에 대한 증여세를 면제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는 14일 내년에 도입되는 장애인 전용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증여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료 불입자가 사망을 제외한 사고를당해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보험금을 받으면 증여세를 부과하는게 원칙이나 장애인 전용보험은 증여세를 면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비과세는 상품종류별로 1계좌씩만 허용하거나 전체적인한도를 두는 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완전 비과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2001년 세제개편안/ 방향·주요내용

    2001년 세제개편안의 특징은 세제의 선진화와 세입기반확충 등 2가지로 모아진다.외환위기 극복에 초점이 맞춰졌던 조세감면 제도를 대폭 정비하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보강됐다. [세제 선진화] 세제개편의 핵심은 연금세제 개편이다.경제협력기구(OECD)의 권고사항이자 과제였던 연금세제를 개편키로 한 것은 우리 조세제도가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하는 것을 의미한다.소득을 실제 지급받을때 세금을 내는 방식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세율을 국제수준으로 인상한 것도 주목할만하다.물가안정,산업지원 등을 위해 저가에너지 정책을 펴온 결과 에너지 과다소비,환경오염,국제수지 악화 등의 문제점이 노출됐지만 반대 여론으로 추진하지 못하다가 세율을 인상키로 했다. 상속·증여세법에 이른바 ‘유형적 포괄주의’를 도입해 변칙적인상속·증여 및 자본거래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을만 하다.경정청구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채권거래시의 보유기간 이자에 대한 원천징수 폐지 등도 세제의 선진화로 평가되고 있다. [납세부담] 5조1,000억원 증가 2003년 이전에 균형재정을 이루려고세입기반이 크게 늘어났다.에너지 세율 인상으로 5조1,000억원이 더들어오고 조세감면으로 2조원,교육세율 인상으로 4,000억원 등 모두7조5,000억원의 세금을 더 거둬들인다. 반면 2조4,000억원의 세금이 덜 걷힌다.연금불입금 소득공제 신설등 근로자지원에 1조1,000억원,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비과세저축상품허용 등 세제지원 4,000억원,기업이중과세 문제해결,전화세부가가치세 폐지 등 기업지원에 9,000억원 등이다.결국 납세자 부담은 전체적으로 5조1,000억원이 늘어난다.정부는 증가된 세수로 중산·서민층 지원,에너지 세율 인상에 따른 운수업체 보조금 지원,재정적자 축소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운수업체 보조금 지원에 2조원,교육재정 지원에 1조6,000억원 등 모두 3조9,000억원이 사용되고 1조2,000억원은 재정적자 축소에 투입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수증가분은 결국 교통요금인상 억제,교육재정확충 등에 쓰이는 만큼 결국 납세자몫으로 돌아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공적연금 세제개편 효과. 내년부터 연금소득 과세체제 개편에 따른 소득공제가 실시되면 근로자 한사람당 연평균 8만3,333원의 세금을 덜내게 된다.2002년부터 기여금 전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으면 한사람당 16만6,000여원의 세금을 덜내게 된다. ▲연금제도 왜 바꾸나. 현재는 연금 불입금에 대해 소득공제를 해주지 않는 만큼 20∼30년후에 받는 연금수령액에 대해서도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이런 제도는 과세원칙에 맞지 않는다.연금불입금은분명히 비용에 해당되므로 비용이 발생할때 세금처리를 하는 것이 옳다.또 연금수령액은 소득에 속하기 때문에 세금을 물려야 한다. 선진외국들은 대부분 이런 형태의 과세체제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의 오랜 숙제였던 연금 과세를 선진외국과 같은 방향으로 개편한 것이다. ▲얼마나 소득공제되나. 근로소득자의 경우 급여에 따라 내년에 24.1∼4.8%,2002년부터 48.2∼7.7%의 소득공제가 이뤄진다.근로자의 경우내년에 10%,2002년에 20%의세금을 덜 내게 된다. 연금제도 개편에 따른 정부의 세금수입 감소는 내년에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근로자 1,000만명 가운데 과세대상자 600만명을 계산하면 한사람당 8만3,333원을 덜 낸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금탈때 세금내면 손해인가. 기여금을 낼때 소득공제를 받고 연금을 탈때 세금을 내면 현 제도와 비슷하거나 손해여서 ‘조삼모사’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실제 계산해보면 연금제도 개선으로 연금 납부자는 상당한 이득을 보게된다.월 소득 180만원인 근로자A씨가 내년부터 30년동안 기여금을 내고 60세부터 20년동안 연금을받을 때의 경우를 예로 들자. A씨가 내년부터 한달에 내는 연금 기여금은 7만9,200원(연 95만400원)이고 세금계산법에 따른 절감액은 연 6만6,528원이다.세금절감액을 금융기관에 넣어두면 30년후 20년동안 받는 이자는 연 54만6,258원(세금공제후)이다. A씨가 연 861만7,800원의 연금을 받으면서 내는 세금은 60∼64세때연 17만9,424원(65세 이상 7만9,424원)이다.차익인 37만∼46만원이이득이다. 박정현기자
  • 꽁꽁 묶인 생보사 ‘상장 보따리’

    지난 90년 상장할 예정이던 생명보험사 상장문제가 또 다시 지연되고 있다. 상장이익을 과거 계약자에게만 인정해줄지,아니면 현 계약자에게도보험 계약기간 만큼 인정해줄지 여부 등 쟁점사항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관건은 89년과 90년 자산재평가로 얻어진 이익금의 처리에 있다.당시 이익금은 △자본금으로 전입분(29.9%)되고 △계약자지분(40%)으로 나가고 △현재 자본잉여금으로 남아있는 내부유보액(30.1%)의 처리방안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규모는 삼성이 878억원,교보가 664억원이다. 업계에서는 내부유보액은 계약자 몫임을 인정하고 있다. 금감원의 상장자문위원회와 금융연구원은 이를 자본으로 전입시킨뒤 그 돈을 주식으로 계약자에게 모두 나눠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878억원을 자본전입시킨 뒤 주식으로 나눠 줄 방안이 없다.기존주주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자본잉여금이 자본으로 전입돼 신주를 발행하면 이는 기존 주주몫이 되고,이를 일반계약자에게 나눠주려면 보유주식 비례로받는 신주를 기존주주들이 포기하고 대신 증여세를 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주식 포기도 억울한데증여세까지 물면서 자기주식을 내줄 주주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90년 자산재평가 당시,정부는 자본잉여금을 자본으로 전입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주식배당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또한특별법 제정을 통한 주식배당도 사유재산 침해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금감원측도 이같은 현행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면 재검토 작업에나선 것이다. ◆상장은 언제될까 상장시기가 내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생보사 상장방안과 관련,“계약자와업계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정확한 근거를가지고 얘기해야 한다”고 밝혀 내년으로 상장문제가 지연될 수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금감원의 다른 관계자도 “상장시점에서 해당보험사에 보험료를 내고 있는 현재의 계약자들에게도 상장에 따른 이익을 줄 것인지,아니면 과거계약자 몫만 인정할지 등의 문제를 재검토해야한다”고 밝혀,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90년이후 일반계약자들에게 증자시 청약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강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그러나이 역시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생보사 연내 상장 힘들듯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상장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당초 8월중 상장방안을 확정,발표하고 연내 상장한다는 일정을 잡았다가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이 돌연 전면 ‘계약자몫 배분 불가’라며 재검토 지시를 내려 원점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념 재경부장관이 이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이 문제는 여러가지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어 부처간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장안의 원점 회귀=생보사 상장문제는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기업공개를 전제로 89년과 90년에 실시한 자산재평가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공급물량 부담’이란 증시논리에 막혀 10년을 넘게 끌어왔다.지난해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회장이 삼성자동차 부실해소를 위해 주식 400만주를 출연하면서 상장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정부는 그동안 생보사 상장을 위해 보험학회·금융연구원 등이 실시한 4차례의 공청회와 생보사상장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계 컨설팅업체의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재평가 이익을계약자에게 주식으로 배분하자는 쪽으로 입장이 정리됐었다. 그러나 이위원장의 ‘법과 원칙’을 내세운 재검토 지시로 그동안어렵게 마련했던 방안들이 모두 물거품이 된 셈이다. ◆해결 방안은=생보사 상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위원장의 말대로법과 원칙이다. 현행법상 계약자에게 주식을 나눠주기 위해서는 옛주주(구주)의 동의가 필요하고 구주의 동의로 주식을 배분할 경우 증여세 문제가 걸리는 등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보사 상장의 경우 어차피 초법적이고 특단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계약자몫을 찾아주면서 구주의 동의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현실론을 제기했다. 특히 삼성자동차(삼성생명)와 대우(교보생명)의 부실처리가 시급한만큼 더 이상 연기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언제쯤 해결될까=금감원이 서둘러 9∼10월쯤 새로운 상장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더라도 관련절차를 밟는데 최소한 3개월이상 걸려 사실상 생보사의 연내 상장은 어렵다. 또 현행법상 상장시 발생하는 이익을 계약자들에게 돌려주기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할 경우 발생하는 계약자들과 시민단체의 반발도 해결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조현석기자 hy
  • 장애인전용 보험 보험료 월 10만원이하로

    내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보험상품이 나온다.이에따라 장애인들은 그동안 보험가입시 받아온 차별대우가 없어져 보험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세금혜택도 받게 된다. 정부는 21일 “그동안 장애인들은 보험서비스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에 비해 보험가입이 어려워,보험혜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세제혜택과 함께 보장기능이 강화된 장애인 전용 보험상품을 도입,내년부터 본격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지체장애인,시·청각장애인 등 신체장애인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보험가입을 제한하거나 차별대우하는 사항을 각 보험회사의 보험계약에서 삭제토록 했다.또 장애인도 보험가입여부 및 가입조건을 일반인처럼 질병정도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도입키로한 장애인전용보험상품의 종류와 세제지원 방안 등을 알아본다. ◆소득보장형 장애인 부양자가 사망한 뒤,장애인에게 생활연금을 종신지급하는 상품으로 생활연금액은 기본적인 생활보장이 가능하도록현재의 월 최저생계비와 향후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설정된다. ◆암보장형 많은 치료비가 소요되는 암에 대한 진단과 입원,수술 등각종치료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사망보장형 장애인 가장이 사망했을 경우,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세제지원 방안 장애인 전용보험에 대해서는 현재 70만원으로 돼 있는 보험료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방안과 장애인이나 직계존비속이 받는 보험금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 ◆가입 자격 각 시·군·구에 등록된 장애인이라야 한다.보험수익자는 장애인 본인과 그 직계존·비속으로 제한한다.정부는 장애인의 소득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해 장애인 보험을 무배당상품으로 설계하고보험료도 월 1만-1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문의번호는금융감독원 보험감독1국 02)3771-8200. 박현갑기자 eagleduo@
  • CB·BW발행기업 과세자료 국세청통보 변칙상속·증여 차단

    정부는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하는 기업의 발행물량,금리,인수자 등과세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반드시 통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다음달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CB,BW 등을 발행하는 기업들은 주식으로 전환되는시점에서 과세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고 있다”면서 “변칙적상속·증여를 신속하고 정확히 추적하기 위해 발행단계에서도 과세자료를 통보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상속·증여세 과세는 법령에 나열된 유형으로 제한돼있어 신종기법에 의한 상속·증여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나열하는 유형을 축소하는 대신 과세대상 요건을 강화하고 유사한 행위에 대해 세금을 물릴 수 있도록 법령을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호가중개시스템(제3시장)에 의한 주식 매각시에는 거래가액 기준으로 증권거래세를 부과하는 원칙을 세우되 특수관계인 간에는거래내용의 조작 가능성을 감안해 상속·증여세법상 가격평가방법을적용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 새 내각에 듣는다/ 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대한매일과 가진 인터뷰에서“16일부터 시작되는 현대 삼성 SK LG 등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는 2·3세에게 부당하게 상속·증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제검찰’의 사령탑을 맡게된 이위원장으로부터 향후 재벌개혁 및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들어보았다.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앞당겼는데,중점을 둘 분야는 무엇입니까. 6∼30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일찍 마무리됐고 1∼4대그룹에서 부당내부거래 혐의가 포착돼 1∼2주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이번 조사에서는 혐의가 인지된 계열사간의 부당지원 행위와 분사·벤처회사에 대한 부당지원,위장계열사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지원으로 상속·증여하는 문제를 집중 점검할 것입니다. ■재벌개혁을 어떻게 추진할 계획입니까. 상호 채무보증 해소와 핵심역량 집중을 위한 부당내부거래 차단 등의 시책을 강도높게 추진해 온 공정위의 정책기조는 계속 추진될 것입니다.법과 제도의 틀 속에서 시장원리에 맞는 기업경영 관행이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 구조조정의 성과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제도운영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관련제도도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롯데 등 6∼30대 그룹에 속하는 7개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하위그룹이 재벌개혁의 사각지대로 드러났습니다.앞으로 부당내부거래를 포함해 재벌개혁을 강화하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법과 제도가 정비되고 기업 역시 보다 경쟁력있는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불합리한 선단식 경영행태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구조조정이 강도높게 추진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내년 2월 만료되는 계좌추적권을 연장하고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한정된 계좌추적권을 위장계열사에도 발동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을개정할 계획입니다. 부당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외에 형사고발하는 등필요한 모든 제재조치를 발동할 것입니다.계열사간 순환출자 억제를위해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출자총액한도제 위반업체는 엄중히 시정조치를 내리겠습니다. ■하위그룹 조사에서 일부 기업이 부당하게 상속한 부분이 있는데 그대책은 무엇입니까. 상속·증여 문제는 원칙적으로 상속·증여세법에서 다뤄져야 하겠지만 재벌소속 회사가 재벌 2∼3세 또는 특수관계인에게 부당 지원해탈법적으로 증여·상속하면 엄중 처벌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세청·금감위 등 관련기관과 상호 정보교환과 자료협조등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연내에 금융·기업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공정위 역할이 커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업구조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부당 내부거래를 근절하고 출자총액한도제를 차질없이 시행할 것입니다.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4대 그룹,분사기업과 공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벌여나갈 생각입니다.특히 대기업에서 분사된 기업과 벤처기업의 위장계열사 여부,모기업집단의 부당지원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계열사간 순환출자를통한 계열확장이나 총수의 실제 투입자금에 비해 지나친 지배력 행사의 폐해를 막도록 할 방침입니다. 새경제팀의 1차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시장경제 질서의 정착을 위해공정위 규제개혁을 더욱 강화하기로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시장질서확립을 위해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고 담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외국에서의 외국기업간 합병이 국내 소비자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구체적인 대책은 무엇입니까.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외국기업에 대해 자국의 공정거래법을적극적으로 역외 적용하는 추세입니다.미국은 제일제당 등에 대해 라이신 담합 혐의로 13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공정한 경쟁을 하는데 지켜야 할 ‘게임의 룰’로서 공정거래법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도 이를 지키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외국기업의 경쟁제한적인 행위에 대해 국내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외국기업간 기업결합의 신고와심사,국제카르텔에 대한 조사와 공정위 조치에 대한 이행수단 마련을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해 나갈것입니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
  • 불합리한 법령 840건 연내 정비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법령 840건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정비된다. 정부는 27일 39개 중앙행정기관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주환(朴珠煥)법제처장 주재로 법령정비위원회를 열어 2000년도 법령정비 대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그동안 법령신문고 등을 설치·운영,▲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행정관청의 재량권이 남용될 우려가 있는 법령 ▲시대에 뒤떨어지는 법령 등 국민생활 관련 법령을 집중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일반국민과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정비 의견을 받아 법령개정 대상 선정에 반영했다.또 준수사항을 하위법령에 포괄적으로 규정,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처벌해온 법령을 일제 정비토록 했다. 국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법령으로는 아파트 위·아래층간 소음차단을 위한세부기준을 마련토록 한 주택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등 100여건이다. 이 가운데는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청소년에 대해 쌍벌주의 원칙을 도입,업주뿐만 아니라 해당 청소년에 대해서도 사회봉사명령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청소년보호법도 포함됐다. 또 현행 남성 위주로 돼 있는 유공자 유족연금 수급자격에 혼인한 딸과 손녀를 포함시킨다는 방침 아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독립유공자 예우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키로 했다. 근로자만 지도·훈련 등 직업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해될 수있는 고용안정법상 적용대상 근로자의 표현도 노동자 또는 구직자 등으로 변경된다.사이버공간에서의 음담패설,욕설 등을 규제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등도 보완할 방침이다. 민법을 개정,상속침해를 안 날로부터 3년으로 돼있는 상속회복청구권 행사가능기간도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7∼15층 아파트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돼있는 곤돌라(화물인양기)를 철거할 수 있도록 했다. 잃어버린 각종 면허·신고증을 재교부할 때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도록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도 바뀐다.음주상태에서 무면허운전자가 오토바이 등을몰다 적발됐을 때 면허운전자보다 덜 불리하게 한 도로교통법도 개정된다. 이지운기자 jj@. *'하위법령에 포괄위임' 제동. 이번에 정비 대상 법령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큰 특징은 ‘하위법령의 포괄적 위임을 금지’한 최근 헌법재판소 판결의 원칙을 수용한 점을 들수 있다. 헌재는 지난 20일 “각종 법령에서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법률에서 정하지않고 하위법령에 포괄위임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또한 올 초에는세법 등에서 조세의 종목이나 세율,각종 분담금의 비율 등을 하위법령에 위임하는 것 역시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이는 그동안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등으로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처벌해온 행정부의 행태에 제동을 건 것이다. 약사·한약사의 준수사항을 약사법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약사법이 대표적인 예다.준수사항을 위반할 때 처벌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의 원칙’,또는 ‘포괄위임입법 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것이다.국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나 처벌을 명시한 조항 등은 법에서 규정해야지,부령이나 시행규칙 등에 ‘백지 위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판결의기본정신이다. 다행히 이번에 이런 법령들이 정비대상에 포함됐다. 약사법,식품위생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안마사에 관한 규칙,수질환경보전법,먹는물 관리법,폐기물관리법,경비업법,축산물가공처리법,화약류등 단속법,대기환경보전법,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15개 법령이 여기에 해당된다. 조세의 종목과 세율 역시 법률로 직접 규정하기로 했다.관련 부처는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규정 등을 보완키로 했다.조세특례제한법 및 시행령,국세기본법,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세및 증여세법 등 6가지이다. 각종 부담금·분담금 제도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교통안전공단법상 자동차운수사업자 등이 납부하는 교통유발분담금은 준조세로서의 성격이 있는 만큼 헌법상 포괄위임입법 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판결 때문이다. 분담금 제도를 두고 있는 은행법,여신전문금융업법,신용정보의 이용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 6가지가 앞으로 절차에 따라 개선·보완된다. 이지운기자
  • 공익법인 대상 과세행정 ‘구멍’

    일선 세무서가 세법을 잘못 적용하거나 신고서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법인의 증여세 및 상속세 등 73억여원의 세금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선 세무서를 상대로 공익법인 과세실태에 대한감사를 벌여 21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하고 73억 1,200여만원의 세금을추가로 징수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서울 서대문세무서 등은 세법상 공익법인의 이사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공익사업을 운영하는 법인으로 볼 수없는 데도 재단법인,의료법인 등을 공익법인으로 인정,각각 6억원과 12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또 서울 중부세무서는 지난 98년 관내 사회복지법인이 출연받은 재산을 3년이내에 양도할 때 부과하는 특별부가세의 기준을 잘못 적용해 특별부과세 5억여원을 부족하게 징수했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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