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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크림반도 대공습… 러 흑해함대 사령부 나흘 연속 공격

    우크라, 크림반도 대공습… 러 흑해함대 사령부 나흘 연속 공격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부를 나흘 연속 미사일로 타격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시장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요격 미사일의 파편이 부두 근처에 떨어진 뒤 약 한 시간 동안 세바스토폴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크림반도 상황을 주로 보도하는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뉴스 채널도 “크림반도 북부의 빌네 근처에서도 큰 폭발음이 들렸고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4년 크림반도를 자국 영토에 강제 병합한 뒤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내세웠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월부터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대반격에 나서면서 크림반도 공격도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날 세바스토폴 인근 흑해함대 사령부에 12차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러시아군의 대공미사일 시스템 4대와 포병부대에 타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공격으로 러시아 해군 고위 지휘관이 숨지는 등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흑해함대 본부 피습으로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했다가 곧바로 실종이라고 정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또 크림반도 서부의 사키 공군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심각한 피해를 줬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총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10개항의 ‘평화공식’을 공식 거부했다. 이 제안에는 크림반도를 비롯한 러시아 점령 영토를 반환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서방은 젤렌스키의 평화공식 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말하지만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휴전 제안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예산 계획 초안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내년 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의 6%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2024년 러시아 총예산은 36조 6000억 루블(약 508조원)로 올해보다 15% 증액되고, 국방비는 올해 6조 5000억 루블에서 내년 10조 8000억 루블(150조원)로 늘어난다.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3조 6000억 루블이었던 국방비의 약 3배다. 전쟁 비용 증가와 국제사회 제재에도 러시아 정부는 내년에 올해보다 22% 많은 35조 루블의 세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적자는 올해 GDP 대비 1.8%에서 내년엔 0.9%, 내후년엔 0.4%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적자 감소는 올해 배럴당 63.4달러에서 내년 71.3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원유 가격 상승 덕이다.
  • 성남시, 올해 청년기본소득 정상적 지급

    성남시, 올해 청년기본소득 정상적 지급

    경기 성남시는 도비 보조금 미편성 통보로 중단됐던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10월 6일까지 받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9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사흘 앞둔 지난달 29일, 성남시에 도 1회 추경 예산편성안에 성남시 도비 보조금 미편성을 통보하면서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이 중단됐었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분기별 25만원(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70%와 시비 30%를 분담하는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시만 도비가 지원되지 않았다. 이에 성남시는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 여·야에 모두 협조를 구하고,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예산 편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의회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당초 추경에 편성되지 않았던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사업비 도비 보조금 75억원을 추경 심사 과정에서 증액했다. 성남시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기간을 10월 6일까지 연장해 접수하고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이면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경기도 내에서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이다. 3분기 신청대상자는 1998년 7월 2일생부터 1999년 7월 1일생이다. 성남시의회가 지난 7월 ‘청년기본소득 조례 폐지안’을 가결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성남시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이 지원되지 않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 첫해부터 삐그덕 모집”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 첫해부터 삐그덕 모집”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에게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코로나19 이후 금융위기에 처한 청년들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위해 청년 맞춤형 통합 금융복지서비스인 ‘청년 동행센터’를 확대 지원하며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해당사업은 23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된 것으로 당시 복지재단에서는 1억 6800만원의 출연금 증액을 요구한 바 있으며, 사업의 참가 조건은 ▲만 19~39세의 청년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자 ▲신청일 기준 취업자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인 자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완료 예정 또는 6개월 이내 면책결정을 받은 자에 해당한다. 김 의원은 “지원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약 2000명인데 모집인원인 150명 중 반도 되지 않는 63명만이 신청했다”라며 “이는 사업을 설계할 때 기본적인 수요조사도 하지 않고 시행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상철 복지재단 대표는 “전체 39세 이하의 회생 면책자가 7000명 정도이며, 사업 지원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이 약 2000명으로 추정된다. 신청 인원이 저조한 것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으나 회생 마감을 3개월 앞두거나 회생이 끝난 지 6개월 정도 된 사람이면서 중위소득 140%에 해당해야 한다는 조건이 빡빡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예측을 잘못한 부분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개인회생 청년들에게 기본적인 금융지식 강의와 상담 지원이 필요한 것이고 이는 이미 서울시 타 기관에서 청년사업으로 운영 중이어서 중복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자립토대 지원금을 추가로 50만원씩 2회 주는 것인데 이것과 청년자립과는 상관을 찾기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채무상담과 금융교육을 들었을 때 지원금을 주는 것이라면 타 기관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주면 되는 것이다”라며 중복사업으로써 예산이 낭비됨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만약 서울시복지재단의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을 지속할 의지가 있다면, 사업 설계를 위한 요구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의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다시 기획해야한다”라며 모집단 크기가 2000명인데 그중 63명만이 신청한 것만 보아도 본 사업의 무용론을 뒷받침한다”며 무턱대고 사업 확장에만 노력하지 말고 사업을 제대로 기획하고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 영화단체 110여곳, 영화인 1100여명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해야”

    영화 관련 단체 117곳과 영화인 1114명, 관객 1135명이 영화진흥위원회의 내년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안 철회 촉구에 추가 동참했다. 56개 영화제가 모인 국내개최영화제연대(영화제연대)는 “추가로 참여한 이들이 한국영화와 영화문화 그리고 영화제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면서 “영화제연대는 3차 연명을 이어가며 정부를 설득하고 국회를 통해 예산 삭감 철회와 증액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영화제연대는 “영화제가 아니면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작은 작품이 많고, 영화의 지원을 줄이면 국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더 큰 사회적 비용이 필요하다”면서 “특히나 열악한 지역 영화의 지원과 문화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부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화제연대는 앞서 13일 내년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제·국내 영화제가 일제히 공동성명을 낸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생겨난 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이자, K-무비의 진정한 시작점이었다”면서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이 영화 창작의 직접 동력을 떨어뜨리고, 영화 관객의 다양한 체험과 향유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달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에 따르면, 영화제 지역 관련 지원예산이 100% 삭감됐고 제작과 배급지원 예산도 줄어들었다.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예산은 50% 삭감됐으며, 국내·국제영화제를 통합해 기존 40개 지원에서 20여 개로 축소될 예정이다.
  • 경기지사 역점사업 ‘RE100’ 사업비 전액삭감

    경기지사 역점사업 ‘RE100’ 사업비 전액삭감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RE100 플랫폼’ 구축 예산이 경기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반면 도가 지원을 거부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사업비는 전액 증액됐다. 도의회는 2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친 수정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3조 8104억원보다 2693억원 늘어난 34조 796억원 규모다.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비의 경우 175억 4000만원이 모두 삭감됐다. 도의회는 해당 사업비가 과도하게 편성된 것으로 판단되고 예산의 효율적 측면을 제고하기 위해 전액 감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김동연 지사가 중점 추진하는 RE100 플랫폼은 도내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추진됐다. 도의회는 그러나 도가 본예산에 이어 추경예산안에 편성하지 않은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사업비를 75억원 증액했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분기별 25만원(연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비 70%, 시비 30%를 분담하는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시만 유일하게 도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전액 시비로 1분기(8496명)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고 2분기는 예산 부족으로 30%(7만 5000원)만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말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며 청년기본소득 사업을 폐지하기로 해 경기도도 해당 사업비를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성남시가 지난 1월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경기도에 추경 편성을 요청했지만, 도는 세수 부족을 이유로 거부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추경예산안 수정안에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다.
  • [단독] 통일부 ‘납북자 대책팀’ 신설… 정작 관련 예산은 반토막 내

    [단독] 통일부 ‘납북자 대책팀’ 신설… 정작 관련 예산은 반토막 내

    통일부가 최근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 대책팀’을 신설하는 등 납북자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정작 납북자 관련 예산은 사실상 반토막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납북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예산은 1억 5000만원으로 2022년도 예산인 2억 5500만원과 비교해 41.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통일부는 납북 피해자의 사회 적응을 위한 직접지원 예산(일반용역비)을 2022년 2000만원에서 내년에는 1500만원으로 25% 감액했다. 고령의 납북 피해자에게 건강검진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돈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 생존하는 총 7명의 납북 피해자는 1인당 285만원의 수혜를 받았지만 내년에는 214만원의 혜택만 받게 된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와 함께 탈북민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통일부는 대북 조사를 위한 ‘탈북민 심층인터뷰 예산’을 올해 3억 6000만원에서 내년에는 전액 삭감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탈북민 수가 99명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6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런 식의 예산 삭감이 정부조직법상 통일부의 역할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조직법 제31조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은 통일 및 남북 대화·교류·협력에 관한 정책의 수립 등을 관장한다. 북한 관련 정세에 관한 종합적 분석·평가, 북한정보 종합관리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도 법에 명시돼 있다. 특히 납북자 관련 예산 삭감은 “납북자 문제를 조직의 어젠다이자 장관 어젠다로 챙기기로 했다”고 밝혔던 통일부의 기조와도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귀환한 납북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의 예산은 줄이고 홍보성 예산과 목적이 불분명한 해외 출장 예산을 늘린 것이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내년도 예산에 홍보와 해외출장 예산을 각각 6200만원, 5200만원씩 신설했다. 이런 비판들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납북 피해자 보호 및 지원과 납북자 대책팀 신설까지 합하면 지난해 대비 증액된 것”이라며 “납북 피해자 보상금은 2022~2023년 상반기 전후 납북자 피해 보상을 위한 신청 건수가 없어 국회에서 불용 지적을 받았고 이를 감안해 예산을 줄여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납북 피해자 보상 신청이 나와 예산이 모자란다면 예비비를 통해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단독] ‘납북자 대책팀’ 꾸린 통일부, 관련 예산은 ‘반토막’

    [단독] ‘납북자 대책팀’ 꾸린 통일부, 관련 예산은 ‘반토막’

    통일부가 최근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 대책팀’을 신설하는 등 납북자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정작 납북자 관련 예산은 사실상 반토막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납북피해자 보호 및 지원’ 예산은 1억 5000만원으로 2022년도 예산인 2억 5500만원과 비교해 41.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통일부는 납북피해자의 사회적응을 위한 직접 지원 예산(일반용역비)을 2022년 2000만원에서 내년에는 1500만원으로 25% 감액했다. 고령의 납북피해자에게 건강검진 등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돈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 생존하는 총 7명의 납북피해자는 1인당 285만원의 수혜를 받았지만 내년에는 214만원만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의 종료와 함께 탈북민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통일부는 대북 조사를 위한 ‘탈북민 심층인터뷰 예산’을 올해 3억 6000만원에서 내년에는 전액 삭감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탈북민 수는 99명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67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런 식의 예산 삭감이 정부조직법 상 통일부의 역할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조직법 제31조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은 통일 및 남북대화·교류·협력에 관한 정책의 수립 등을 관장한다. 북한 관련 정세에 관한 종합적 분석·평가, 북한정보 종합 관리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도 법에 명시돼 있다. 특히 납북자 관련 예산 삭감은 “납북자 문제를 조직의 어젠다이자 장관 어젠다로 챙기기로 했다”고 밝혔던 통일부의 기조와도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귀환한 납북피해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의 예산은 줄이고 홍보성 예산과 목적이 불분명한 해외 출장 예산을 늘린 것이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내년도 예산에 홍보와 해외출장 예산을 각각 6200만원, 5200만원씩 신설했다. 이런 비판들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납북 피해자 보호 및 지원과 납북자 대책팀 신설까지 합하면 지난해 대비 증액된 것”이라며 “납북 피해자 보상금은 2022~2023년 상반기 전후 납북자 피해 보상을 위한 신청 건수가 없어 국회에서 불용 지적을 받았고 이를 감안해 예산을 줄여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납북 피해자 보상 신청이 나와 예산이 모자란다면 예비비를 통해 지급할 수 있다”고 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약자동행 가치실현, 지역밀착형 사업 확대로 실효성 증진해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약자동행 가치실현, 지역밀착형 사업 확대로 실효성 증진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13일 제320회 임시회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소관 주요 업무보고 회의에서, ‘자치구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은 강동구 우수사업 사례를 소개, 지역밀착형 사업의 확대로 약자동행의 가치 실현의 실효성을 증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다. 김 의원은 ‘자치구 취약계층 지원사업’ 관련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사업 소개로 발언을 시작했다. 강동구가 운영 중인 ‘강동구 치매가족지원센터’와 ‘강동 어린이 식당’은 서울시 ‘자치구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지원받고 있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강동구 사업인 ‘강동구 치매가족지원센터’의 경우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지원센터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이번에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아주 우수한 사업”이라고 소개하고 “‘자치구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강동 어린이 식당’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 나가며 “‘강동 어린이 식당’도 이번 시비 지원으로 식재료 단가를 증액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하는 아동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48%나 증가했다고 한다. ”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의 가치가 실현되려면 지역 밀착형으로 추진되어야 실효성이 배가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자치구 취약계층 사업’과 같이 지역에서 실행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태희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도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각 지역 특색에 맞게 다양한 동행 정책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내년에는 강동구 사례와 같은 우수하고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제안될 수 있도록 ‘자치구 취약계층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약자동행의 가치가 지역에 밀착해 전파될 수 있도록 우리 강동구 사업들과 같이 우수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계속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양천문화재단 노조 “연봉 28% 인상 요구한 적 없다”

    양천문화재단 노조 “연봉 28% 인상 요구한 적 없다”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서울 양천구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양천문화재단 노동조합이 이기재 양천구청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19일 오후 3시 양천구청 앞에서 ‘양천구 폭력진압에 대한 긴급 규탄집회’를 열고 구청장 면담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천경찰서는 공공운수노조 양천문화재단분회 노조원 6명 등 8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체포하고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장을 추가로 붙잡아 연행했다. 이들 10명은 47시간 만에 풀려났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연행 중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이 구청장은 이튿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려 노력했음에도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내부를 불법 점거하고 구청 기능을 마비시켰다”며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구는 관내 공공도서관과 문화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양천문화재단이 2019년 출범한 이후 운영 예산을 3년 만에 200% 이상 증액하고 기본급과 수당을 인상하는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그럼에도 올해 28% 대의 연봉 인상을 요구하며 과격한 방식의 투쟁을 고수하고 있다”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면 도서관 위탁 업무를 포함해 문화재단 운영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일일이 반박했다. 노조는 7월부터 구청에 도서관 사서 등 재단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지만 구청 측이 교섭에 성의 있는 태도로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13일 구청 로비에 들어간 인원은 여성인 사서 노동자 6명과 노조 상근자 3명 등 9명에 그쳤고 15분간 면담을 요청했을 뿐 통행을 방해하거나 폭력 행위를 저지른 게 아니라고 항변했다. 양천구가 200% 증액한 문화재단 예산은 사업비로 대부분 장서 구입에 들어갔을 뿐 인건비 항목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고 노조는 주장했다. 특히 연봉 28% 인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게 노조 측 입장이다. 황지수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조직부장은 “도대체 어떻게 나온 계산인지 되묻고 싶다”라며 “노조가 최종적으로 요구하는 내용은 2024년 설·추석 명절상여금을 기본급의 각 30% 지급하고 장기근속수당을 신설하되 지급시기는 추후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명절상여금을 주지 않는 곳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양천문화재단을 포함한 단 3곳뿐이며 평균임금 수준을 봐도 문화재단이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양천문화재단의 최하위 직급의 1년 기본급은 2330만원으로, 사서수당, 직급보조비 등을 빼면 올해 최저임금(2413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승진(호봉) 체계가 없어 10년 전 입사한 직원이나 최근 입사한 직원이나 임금 차이가 없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노조는 “도서관 위탁 및 재단 운영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이 구청장의 발언에도 대립각을 세웠다. 노조는 “양천문화재단은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구 출연기관”이라며 “노동자를 고용불안으로 내몰겠다는 것은 구청장 직위를 이용한 명백한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 다자녀·생업용 자동차 재산기준 완화…“기초생활수급 문턱 낮춘다”

    다자녀·생업용 자동차 재산기준 완화…“기초생활수급 문턱 낮춘다”

    정부가 자동차를 재산으로 환산하는 비중을 낮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배기량 2000㏄ 미만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으로 치지 않고, 6인 가구·세 자녀 이상 가구가 보유한 2500㏄미만 자동차(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 금액 500만원 미만)에도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한다. 중중장애인 가구의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년)을 발표했다.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국민 소득의 중앙값)의 40%이지만 생계·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은 2021년 기준 66만명이다. 2018년 73만명보다 7만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다. 가난한데도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급여 보장 수준을 강화하는 게 이번 계획의 목표다.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소득인정액(소득과 재산을 모두 소득으로 환산한 총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가구에 지원된다. 정부는 낡은 자동차 때문에 소득인정액이 커져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부터 줄이기로 했다. 현재는 차령이 10년 이상이고 배기량은 1600㏄ 미만, 차령이 10년 미만이더라도 200만원이 안 되는 승용차에만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고 있다. 기준을 넘어서면 환산율을 적용받지 못해 자동차가 전액 재산으로 잡히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정부는 배기량 기준 1600㏄를 2000㏄ 미만으로 높이고, 차량 가격을 200만원에서 500만원 미만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예로 들며 “적정 수준으로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준에 미달된 일반 자동차에 대한 소득환산율(현재 100%)도 차츰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짓진 않았다. 가구원이 6명 이상이거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도서·벽지 거주자에 대해선 당장 내년부터 새로운 기준을 시행하기로 했다. 배기량 2500㏄ 미만이면서 차령이 10년 이상이거나 가격이 500만원 미만인 승용차 1대에 일반재산 환산율 4.17%를 적용한다. 가령 500만원짜리 자동차가 있다면 약 20만원만 소득인정액으로 본다. 기존에는 다자녀 여부 등과 관계없이 ‘배기량 1600㏄ 미만이면서 차령 10년 이상 또는 200만원 미만 승용차’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생업용 자동차 기준은 더 낮췄다. 이전에는 생업용 자동차가 배기량 1600㏄ 미만인 경우 자동차 가격의 50%를 소득으로 환산했는데, 앞으로는 2000㏄ 미만이면 아예 소득 산정에서 제외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중위소득 30%에서 32%이하 가구로 확대했고, 임기 내 35%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생계급여의 경우 연 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을 초과하는 부모나 자녀 등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못 받는데, 이 기준도 3년 내에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하고 이후 50%까지 높인다. 아울러 내년 교육활동지원비를 최저 교육비의 100%수준으로 올려 저소득층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초등 46만 1000원, 중등 65만 4000원, 고등학생 72만 7000원이다.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대상 청년 연령 기준도 현행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완화한다. 노인 대상 근로·사업 소득 추가공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향후 3년간 생계급여에서 21만명, 의료급여 5만명, 주거급여에서 2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18조 6000억원(지방비 포함 23조 5000억원)보다 1조 7000억원 이상 증액한 20조 3000억원(지방비 포함 25조 6000억원)을 신청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실효성 있는 공사비 검증제도, 운영 방안 찾아야”

    박석 서울시의원 “실효성 있는 공사비 검증제도, 운영 방안 찾아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1일 제320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실효성 있는 공사비 검증제도 운용을 위한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SH공사에 공사비 검증 업무를 대행토록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나, 6개월이 흐른 현재까지 SH공사의 공사비 검증 업무 수행을 위한 절차나 인력 관련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공사비 검증제도는 권고사항일 뿐 법정 강제성이 없어 갈등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라며 “인허가 권한이 없는 SH공사가 처벌 규정이 없는 공사비 검증 업무를 대행한다면 시공사 협조를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조기화로 증가한 과도한 공사비 증액 가능성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대책을 점검했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시공사 선정, 사업계획 승인, 준공 1년 전으로 공사비 협상 시점을 명문화해 갈등 발생 소지를 줄이고 공공지원자(구청장)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비 갈등 조정에 서울시가 지속해 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공사비 검증만큼 공사비에 맞게 시공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관리·감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사태 등으로 추락한 건설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주민들이 시공사와 공사비 협상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비 검증제도 보완을 주문했다.
  • 세수 -59조에도 추경은 없다

    세수 -59조에도 추경은 없다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치보다 59조원 덜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이른바 올해 ‘세수 펑크’ 규모가 60조원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기업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고 부동산 시장 등 자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이 사상 최악의 세수 결손 발생 원인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비롯한 여유 기금 재원과 세계잉여금, 연말에 확정될 불용 예산으로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로 했다. 야당이 요구하는 세입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의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및 재정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를 기존 세입 예산 400조 5000억원에서 59조 1000억원(14.8%) 줄어든 341조 4000억원으로 수정했다. 이로써 정부는 세수 전망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오차율을 기록하게 됐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방향성은 다르지만 3개년 연속 큰 폭의 세수 오차가 발생해 송구스럽다”면서 “2021~2022년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기업 실적이 예상외로 빨리 좋아졌고 전 세계적인 통화 팽창까지 더해져 초과세수가 생겼다”며 “올해는 다른 방향으로 고금리 상황에서 반도체부터 시작해 급격하게 경기하방 압력이 생기면서 법인세와 자산세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 감소분이 25조 4000억원으로 전체 세수 공백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양도소득세 12조 2000억원, 부가가치세 9조 3000억원, 종합소득세 3조 6000억원, 관세 3조 5000억원, 상속·증여세 3조 3000억원이 덜 걷힐 것으로 예측됐다. 그럼에도 정부는 세입 추경 편성 없이 가용재원으로 세수 결손에 대응할 계획이다. 외평기금 20조원을 포함한 여유 기금에서 24조원, 세계잉여금 4조원, 10조원 안팎의 불용 예산을 더해 약 38조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야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대해 “국채를 추가 발행하거나 지출을 증액할 때 추경이 필요하지만 가용재원으로 대응할 수 있어 세입 추경은 필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3명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3명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 4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튀르키예 출신 게르첵 베튤은 “한국에서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유학을 중단할 뻔 했으나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 제도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받은 사랑만큼 베풀 줄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미래에 고국과 한국의 가교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자살위험 60%나 줄이는데… 2년도 못 버티는 관리자들

    자살위험 60%나 줄이는데… 2년도 못 버티는 관리자들

    응급실에 온 자살시도자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하면 자살 위험이 60%나 감소하지만 이를 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근무 환경이 열악해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보건복지부가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자의 평균 재직 기간은 22.5개월이며 87%가 비정규직이다. 또다시 자살 시도를 하지 않도록 자살시도자의 마음을 보듬는 중요한 자리인데도 숙련도와 전문성이 쌓이기 전에 2년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는 실정이다. 2013년에 시작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 사업’은 응급실에 상주하는 사례관리자가 자살시도자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해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 응급실 내원 후 상담·치료를 받은 1만 1321명을 조사한 결과 서비스 전후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18.8% 포인트, 불안·초조를 느낀 사람은 10.0% 포인트, 자살 생각을 한 사람은 11.4% 포인트, 자살 충동을 느낀 사람은 12.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효과는 입증됐으나 운영의 난맥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전체 응급의료기관 410곳 중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 사업 수행 기관은 80곳에 불과하며, 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경남·경북·제주는 24시간 운영기관이 없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도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 사업 예산은 올해 143억 5400만원에서 한 푼도 증액되지 않았다. 병·의원에서 확인된 자살시도자 수는 2017년 1만 2260명에서 2022년 2만 6538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가능’… 공사비 35% 증액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 가능’… 공사비 35% 증액

    공사비 부족으로 1년 가까이 착공을 못하고 있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16일 킨텍스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가 5998억원으로 기존 4453억원 대비 35%(1545억원) 늘어났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방침과 다른 이례적 결정이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각각 5만 4000㎡인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 이어 7만㎡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심 원동력이다. 2020년 1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연면적 29만 3735㎡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733억원에 이른다. 제3전시장 건립공사는 당초 지난 해 11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폭등에 따른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킨텍스는 산업부·조달청·기재부·KDI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홍 의원 등에 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건설비 증액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현 정부의 예산 삭감기조에 어긋나는 대규모 증액규모가 문제로 지적되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기재부 지적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KDI 재검토 과정에서 적극적인 소명으로 증액을 이끌어냈다.홍 의원은 “정부의 예산 삭감기조에 따라 상당수 SOC 사업들이 백지화가 되거나 당초 예산안보다 대폭 삭감되는 상황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은 예외적으로 대폭 증액된 것은 그만큼 마이스산업의 중요성을 정부가 인식한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DDP 시설 운영·안전관리, 사람이 먼저다”

    박영한 서울시의원 “DDP 시설 운영·안전관리, 사람이 먼저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 제1선거구)은 지난 1일 제320회 임시회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업무보고에서, DDP 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예산의 인건비 증액을 당부했다. 디자인재단은 1관 3본부 5실로 되어 있는 조직으로 현원 144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원의 올 한 해 인건비는 약 93억 1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반면 DDP 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는 194명의 운영·관리 용역원이 운영 중이며, 이들의 올 한 해 인건비는 약 91억으로 디자인재단과 대동소이하다. 문제는 안전관리·공간운영·환경부문의 사원급 직원(이하 용역사원)의 급여가 적다는 부분이다. 공공사업 자체점검 항목표에 따르면, ‘용역 인원 투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적정하지 않다고 체크 되어 있다. 지원자 부족으로 채용공고 중인 것이다. 실제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만 해도 DDP 용역사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용역사원의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한 시기이다. 박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DDP 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가 잘 이어지려면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특히 인력의 기본 뼈대를 담당하는 용역사원들의 처우개선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 [권준수의 열린의학] 정신장애인 지원이 필요하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권준수의 열린의학] 정신장애인 지원이 필요하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다시 시작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예산 증액,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시내버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생활 불편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은 이전부터 국제적으로 계속돼 왔다. 1975년 12월 9일 유엔총회에서 장애인 인권선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는데, 이는 모든 장애인에게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선언한 것이다. 이후 2006년 12월 13일 유엔총회에서 장애인권리협약(CRPD)이 채택됐다. 이 협약은 신체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인이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는 장애인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규범적 효력을 가진다. 우리나라 역시 1981년 제정된 ‘심신장애자복지법’에서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장애인 복지정책이 시작됐다. 이후 수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의 ‘장애인복지법’이 완성돼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최근까지 장애인복지법은 신체장애인만을 장애인으로 규정해 정신장애인은 해당 지원을 받지 못했으나, 관련 단체의 끈질긴 노력으로 2022년 12월부터 뒤늦게 정신장애인도 장애인복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정신장애인은 신체장애인보다 불리한 판정을 많이 받는다. 정신장애인들이 중증장애인으로 판정받는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비슷한 수준의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이더라도 신체장애인과 비교하면 정신장애인이 받는 지원 수준이 더 낮다. 판정부터 재활까지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이 전방위적으로 보완돼야 한다. 정신장애인에게는 직업적 재활이 특히나 중요하기에 취업 보호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직업을 가져야 정신장애인들이 자립하게 된다. 또 그 직업을 통해 병을 극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정신장애인들이 취업 관문에서 받는 차별은 매우 심각하다. 장애인고용법에 따르면 50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장애인을 3.1%(공공은 3.6%)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고 장애인고용부담금을 내고 있다.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취업을 제한하고 자격증을 박탈하면 인권침해는 물론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한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다. 또한 ‘모든 정신질환자는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정신건강복지법 제2조 3항에도 위배된다. 무조건 회사가 정신장애인을 채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신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지원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 정신장애 유무보다는 그 사람의 기능 정도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보통 사람 중에서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고, 정신장애인 중에서도 보통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단순히 정신장애 유무로 직업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 조금 느리거나 방식이 다를 수는 있지만, 그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면서 품을 수 있는 사회 전체의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 “양천문화재단 노조 청사 점거, 단호 대응”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재단 노동조합이 근무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청사를 불법 점거한 사건에 대해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문화재단 노조의 노동쟁의로 구립도서관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음에도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려 노력해왔다”라며 “그럼에도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내부를 불법 점거하고 구민 서비스를 위한 구청의 기능조차 마비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전날 양천경찰서는 공공운수노조 양천문화재단분회 노조원 6명 등 9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체포하고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장을 추가로 붙잡아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할지도 살펴보고 있다. 문화재단은 구 내 공공도서관과 문화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낮은 임금과 인력 부족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구는 노조의 요구가 무리라는 입장이다. 이 구청장은 “구는 2019년 재단 출범 이후 운영 예산 규모를 3년 만에 200% 이상 증액할 정도로 적극 지원했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매년 기본급 인상과 수당 추가 증액 등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그럼에도 올해 28%대의 연봉 인상을 요구하면서 과격한 방식의 투쟁만 펼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떼쓰면 더 받을 수 있다는 식의 노조 행태에 타협할 수 없다”라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면 도서관 위탁 업무를 포함해 문화재단 운영 재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문화재단 노조 불법 점거 단호히 대응”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문화재단 노조 불법 점거 단호히 대응”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재단 노동조합이 근무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청사를 불법 점거한 사건에 대해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문화재단 노조의 노동쟁의로 구립도서관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음에도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려 노력해왔다”라며 “그럼에도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내부를 불법 점거하고 구민 서비스를 위한 구청의 기능조차 마비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전날 양천경찰서는 공공운수노조 양천문화재단분회 노조원 6명 등 9명을 퇴거 불응 혐의로 체포하고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장을 추가로 붙잡아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할지도 살펴보고 있다. 문화재단은 구 내 공공도서관과 문화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낮은 임금과 인력 부족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구는 노조의 요구가 무리라는 입장이다. 이 구청장은 “구는 2019년 재단 출범 이후 운영 예산 규모를 3년 만에 200% 이상 증액할 정도로 적극 지원했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매년 기본급 인상과 수당 추가 증액 등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그럼에도 올해 28% 대의 연봉 인상을 요구하면서 과격한 방식의 투쟁만 펼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떼쓰면 더 받을 수 있다는 식의 노조 행태에 타협할 수 없다”라며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면 도서관 위탁 업무를 포함해 문화재단 운영 재검토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DDP 멤버십 제도, 종합적인 개편방안 마련해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DDP 멤버십 제도, 종합적인 개편방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1일 제320회 임시회 서울디자인재단 소관 주요 업무보고 회의에서 DDP 멤버십 제도의 운영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질의, 멤버십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등의 종합적인 개편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DDP공간 일부의 SBA(서울경제진흥원) 이관에 대한 진행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으며 “지난 정례회 추경으로 SBA로 이관되는 공간에 대한 원상복구 예산을 증액 요청했는데 아직 아무런 공간복구 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또한 SBA의 공간사용에 대한 운영방식도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우리 위원회에 지속해 보고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DDP멤버십 제도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가며 “기존에 있었던 멤버십 가입자 전용공간이 공유재산법 위배 해석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가입자들의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공간들이 SBA로 이관될 텐데,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체 공간은 조성하고 있는가?” 등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2024년도 DDP세입 예측표에 의하면, 내년도에는 멤버십을 무료 전환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멤버십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멤버십 제도에 따른 수익이 없으면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이를 보완할 대안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경돈 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공유재산법 위배 해석으로 민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현재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은 디자인랩 3층 라이브러리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으며, 멤버십 전용 프로그램 진행 이외에도 전시할인이나 구매할인 혜택을 늘려나가는 방법으로 멤버십 운영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이사는 “내년도 멤버십제도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재 전액 무료 전환에 대해서는 재검토 중이며, 보다 많은 시민이 편익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멤버십 제도를 무료로 운영하게 되더라도 멤버십 가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은 높이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대체 공간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멤버십 회원을 위한 안내데스크 정도는 마련하는 등의 종합적인 멤버십 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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