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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3기 신도시’ 첫삽 인천, 공사비 30% 폭등…분양가 오른다

    文정부 ‘3기 신도시’ 첫삽 인천, 공사비 30% 폭등…분양가 오른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진행한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폭등했다. 이는 건축 현장에 불어닥친 자재 등 공사비 인상 여파로 오는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도 사전청약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는 3364억원으로 변경 승인돼,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88억원(25.7%) 올랐다.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754억원에서 2355억원으로 580억원(33.1%) 급증했다. 이 두 블록은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 속도를 보여 가장 먼저 사전청약을 받았다. 지난달 말 주택 착공에 들어갔지만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로 애초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6개월 밀렸다. 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가,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359가구)과 행복주택(179가구) 등 54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부동산값 급등기인 2021년 8월 진행된 3기 신도시 첫 사전청약 당시 인천계양은 전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이다. A2 블록 84㎡는 28가구 모집에 1만 670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381대 1까지 치솟았고, 같은 블록 74㎡ 경쟁률도 76대 1에 달했다.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59㎡가 3억 5600만원, 74㎡는 4억 3700만원, 84㎡가 4억 9400만원이었다. 이번에 30% 가까이 증액된 사업비를 고려하면 올해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도 덩달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총사업비 인상분의 대부분은 자잿값이 오른 데 따른 것”이라며 “일부는 분양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최종 분양가가 오르더라도 민간 분양 아파트보다는 상승 폭이 낮아 그나마 주변 시세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공공분양은 목적 자체가 수익성에 있지 않기 때문에 사업비를 최소한으로 올린 것이 30% 정도”라며 “민간 아파트 사업비와 분양가는 더 큰 폭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3기 신도시 본청약은 올해 인천계양에서만 이뤄지고 나머지 지구의 본청약은 내년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 대통령실 “R&D 예산 역대 최고 편성이 총선용? 작년부터 밝혀온 입장”

    대통령실 “R&D 예산 역대 최고 편성이 총선용? 작년부터 밝혀온 입장”

    尹대통령 공개 석상 R&D 증액 기조 발언 공개대통령실 “8월까지 편성 절차, 이후 구체 수치” 대통령실은 5일 “2025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증액은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부터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밝혀온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게시판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게시해 내년도 R&D 예산 역대 최고 수준 편성이 총선용이라는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식, 같은해 12월 과학기술자문회의 오찬간담회,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2월 제12차 민생토론회 등에서의 윤 대통령 발언을 참고자료로 제공하며 R&D 예산 증액은 일관된 기조였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3월 26일 예산편성지침 발표 이후 부처별, 분야별로 2025년 R&D 사업에 대한 편성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 예산편성 규모,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 수치 없이 역대 최대 증액 발표를 내놨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8월까지 R&D 편성 절차 이후 구체적 수치가 나올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R&D 예산 편성은 올 8월까지 진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며 “부처의 예산 요구 등을 토대로 정리할 사업은 정리하고 정책 방향 등에 따라 새롭게 기획된 신규 사업을 포함해야 하는 등 예산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R&D를 수행하는 30개 이상의 각 부처들은 혁신적·도전적 R&D 사업 등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는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내년 1조 원을 투자하고 2027년까지 정부 R&D의 5%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절차에 따라 전문위원회 검토, 과학기술혁신본부 배분·조정 등을 통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부 “올해만 42조원, 인구감소지역 부활 등 지방시대 정책에 붓는다… 국비 41% 증액”

    정부 “올해만 42조원, 인구감소지역 부활 등 지방시대 정책에 붓는다… 국비 41% 증액”

    국비 24.6조…지방비 15조·민자 2.6조전년비 15.6% 증가…단년 기준 최대‘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생활인구·외국인 유입 촉진…세컨드홈↑우동기 “신속 이행으로 실질 성과 총력”4대 특구·초광역권 협력사업 적극 지원 정부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올해만 국비 24조원 등 총 42조 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을 부활시키기 위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세제 혜택을 통한 세컨드홈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6차 지방시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었던 지방시대 정책 예산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시대 재정은 국비 24조 6000억(58.3%)과 지방비 15조원(35.6%), 민자 2조 6000억원(6.1%)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해(36억 5000만원)보다 15.6% 늘어난 단년도 기준 사상 최대 액수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국비도 전년(17조 5000억원)보다 40.6% 늘었다.중앙부처와 시도는 모두 시도별 지역정책과제와 문화관광·교통물류 인프라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특화발전’ 전략과 지역의 의료·복지 등 생활여건과 환경·생태자원 보전을 다루는 ‘생활복지’ 전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처는 특히 특화발전에 35.4%, 생활복지 50.5% 등 모두 85.9%의 예산을 쏟아붓는다는 구상이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내놓은 연차별 이행계획이다. 지방분권 시행계획과 초광역권이 기획한 초광역 협력사업은 처음 담겼다. 위원회는 이행계획 수립과정에서는 최초로 시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날 정책예산안과 함께 올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지방시대 과제로 ‘4+10 중점 이행과제’를 선정했다.4+10 중점 이행과제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담겼던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특구 등 4대 특구 조성과 함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지역특성에 맞는 권한이양, 초광역권 활성화, 매력있는 농어촌 조성 등이다.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방안으로는 ▲‘세컨드 홈’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관광인프라 조성에 따른 방문인구 확대 ▲외국인 유입지원을 통한 정주인구 확대가 제시됐다. 위원회는 국가 총인구 감소 상황에서 기존의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생활·방문인구까지 확대함으로써 지방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지방시대 5년을 그리기 위한 청사진이었다면,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방시대 정책의 구체적 결실을 보기 위한 실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이행해 지방시대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중앙부처는 4대 특구를 상호 연계하고 지방정부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 대통령실 “혁신형 R&D에 내년 1조원 투자…최대규모 편성”

    대통령실 “혁신형 R&D에 내년 1조원 투자…최대규모 편성”

    과기수석 R&D 개혁 방향 브리핑“R&D다운 R&D로 거듭나게…새 고속선로로 바꿔탈 것” 대통령실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에 1조원을 투자하는 등 내년도 R&D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R&D 개혁 방향을 설명했다. 박 수석은 “R&D다운 R&D로 거듭나는 것이 정부 R&D 예산 증액을 위한 전제였다”며 “일각에서 말하는 복원이 아니라 우리나라 R&D가 기존에 달리던 트랙이 아닌 새로운 고속선로로 바꿔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브리핑에서 R&D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획기적 개선, 관련 규제 제거, 부처별 R&D 지출한도 탄력 운영, 해외 다자협력 플랫폼 가입, 혁신·도전형 R&D 본격화 등의 향후 구상을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예타 개선과 관련, 정부 재정 투입 규모의 상한 액수조건을 완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연구 과제 선정과 결과 평가에 대한 ‘평가자 마일리지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과 같은 해외 다자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에 참여하고, 국내와 해외 대학간 공동연구 지원도 늘린다. 더불어 ‘선도형 R&D’ 전환을 위해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내년 1조 원을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론 정부 R&D의 5%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혁신·도전형 사업에는 4개 부처 6개 사업이 추진중인데, 그 외에도 투자 확대로 신규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R&D 사업에 대한 각 부처의 수요 조사가 진행중으로, “구체적 수치가 나오려면 몇달 더 걸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 남양주시 올 첫 추경 예산안 1629억원 증액 편성

    남양주시 올 첫 추경 예산안 1629억원 증액 편성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으로 162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당초 올해 본예산 대비 1629억원이 증액된 2조 3908억 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84억원) ▲왕숙신도시 첨단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수립(2억원) 등 산업·경제 부분에 총 127억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70억원)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40억원) △월문리 자전거도로 조성 등 정비사업(8억원) △생활불편 민원처리(7억원) 등 총 365억원을 마련했다. 어린이 통학로 확장공사 등 보행환경 개선에 총 21억원을 편성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화도읍 도시재생 관련 사업에 87억원, 금곡동 도시재생 사업에 59억원을 각각 반영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문화·교육·환경 분야에는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사업(46억원) 별내 배수지 체육시설 조성(22억원) ▲자원순환 종합단지 조성(69억원) 등 총 242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오는 12∼23일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 “24년 묶인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vs “보험료 오르면 서민만 부담”[경제의 창]

    “24년 묶인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vs “보험료 오르면 서민만 부담”[경제의 창]

    5000만원에 묶인 한도 상향해야美 3억·英 1억… 주요국보다 낮아경제 규모·물가 수준 반영 필요성98% 보호한도 내… 실효성 없다소수 부자만 거래비용 줄어 실익 자금 대이동 때 소형은행 직격탄은행만 1억 상향? “형평성 어긋나”작은 금융사가 뱅크런 위험성 커당국의 위험 투자 감독 강화해야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총선 공약으로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예금보호한도 증액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당론으로 추진했으나 금융위원회 검토와 국회 논의 끝에 ‘현행 유지’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여야가 번갈아 가며 보호한도 상향을 공약한 만큼 24년째 5000만원에 묶인 예금보호한도가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현재 예금보호한도는 금융사별로 1인당 5000만원으로, 2001년 2000만원에서 상향된 이후 줄곧 같은 금액이다.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과 7월 새마을금고 위기 등을 지나면서 예금보호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년간 경제는 성장하고 물가는 훨씬 올랐는데, 예금보호한도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행 제도만으로도 예금자의 98%가 보호받고 있어 보호한도 상향 시 실질적인 혜택은 소수의 현금 부자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다. 오히려 금융기관의 예금보험료가 올라가면서 그 비용이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절충안으로 금융업권에 따라 보호한도를 달리 적용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올리면 수혜자는 누구이며, 금융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31일 전문가 찬반 의견을 통해 예금보호한도의 경제적 효과를 짚어 봤다.●“예금 안전성 높여야 저축 늘어”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20여년간 경제가 성장하는 동안 예금보호한도는 5000만원에 묶여 있어 소비자 보호를 제한한다고 주장한다. 국내 은행들도 영업실적이나 자산건전성 면에서 예보료를 감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예금보호한도는 크지 않은 편이다. 미국은 1인당 25만 달러(약 3억 3700만원), 영국은 8만 5000파운드(1억 4500만원), 일본 1000만엔(8900만원)을 보호하고 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 봐도 미국이 3.1배, 영국이 2.2배, 일본이 2.1배인 데 비해 우리는 1.2배에 불과하다.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예금자는 한 사람당 평균 7.4개 금융사에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한도를 늘리면 예금 보호를 위해 분산해 둔 예금을 몇 군데로 모아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한도가 늘어나면 그만큼 예금에 대한 안전성도 커지면서 예금 수요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위험한 투자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예금보호한도를 늘려 안전성을 높여야 예금 수요도 늘어나고 금융시스템도 좀더 보호될 수 있다”고 말했다.●“모든 소비자가 혜택 누리지 못해” 금융사 파산과 같은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을 때 지킬 수 있는 예금의 한도가 늘어난다면 소비자에겐 좋은 일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지에 대해선 의견이 나뉜다. 실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은 수억원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소수에 그칠 것이란 얘기다. 반대쪽에서는 국내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까지 포함해 일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10곳이 넘고, 모바일뱅킹 등으로 자금 이동이 쉬워진 만큼 현행 제도를 유지하더라도 분산 예금하면 4억~5억원가량의 예금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예금 5000만원을 넘게 보유하고 있는 예금주는 전체의 1.9% 수준으로, 현재도 예금자의 98.1%가 보호한도 내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호예금 비율이 늘어나면 그만큼 예보료가 인상되면서 금융 소비자에게 그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보호한도 상향의 혜택은 자산가 중에서도 현금을 많이 보유한 극소수에게만 해당한다”면서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축은행 등에선 리스크 때문에 오히려 보험료가 올라가 2금융권 소비자들의 혜택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 무브’ 이자 많이 주는 쪽으로 이동 예금보호한도를 늘리면 소비자들은 어느 금융사로 움직일까. 실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날까. 금융위가 공개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보호한도 1억원 상향 시 저축은행 예금이 16~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저축은행 업권 내에서도 작은 은행에서 큰 은행으로 이동이 일어나면서 소형 저축은행에는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5000만원 분산 저축의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더 괜찮은 은행 한 곳으로 예금이 쏠릴 것이라는 가정에서다. 그러나 실제 예금 한도를 올렸을 때 누가 가장 유리할지 예측하긴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결국 이자를 많이 주는 쪽으로 자금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은행들이 자연스러운 금리 경쟁을 통해 예금 금리가 높아진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비자 입장에서 1억원까지는 큰 금융사든 작은 금융사든 모두 안전하다고 본다면 이자를 더 많이 주느냐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면서 “다만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의 경우 여러 금융기관에 걸쳐 보유하던 예금을 합칠 수 있어 거래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겠지만 고액 자산가가 아니면 큰 효용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예금에 높은 금리를 주려면 그만큼 대출이나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영업 사정이 좋지 않은 저축은행들은 한도 상향을 그리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다. 현재 0.4%에 달하는 보험료가 한도 증액 시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보험료가 더 안 오른다면 한도를 늘리는 데 찬성한다”면서도 “저축은행들이 대출 자체를 줄이고 있어서 예금보호한도를 늘린다고 해도 당장 예금을 늘리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업권별 보호한도 차등 적용, 대안 될까 저축은행의 건전성 등의 우려가 제기되자 절충안으로 최근에는 업권별 보호한도를 차등 적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2월 말 보고서에서 은행의 보호한도는 1억원으로 높이되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의 보호한도는 현행 5000만원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차등 적용하는 안을 내놓았다. 업권별 위험 부담의 정도가 다르고, 보호한도를 똑같이 올렸을 때 저축은행으로 대규모 자금 이동이 나타나 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고려했을 때 업권별로 한도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한다. 언뜻 합리적인 제안 같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업권별 차등 적용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자산가들보다는 서민들이 이율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데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나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인출) 등을 보더라도 예금자 보호의 필요성은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쪽에서 더 많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업권별로 차등 적용하자는 것은 애초에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업권별로 보호한도에 차등을 두는 것은 은행을 우대하고 소비자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향하는 것이라면 모든 업권에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준석 교수 역시 “보호한도 상향의 필요성은 저축은행에서 더 많이 나온다”면서 “작은 금융사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투자나 도덕적 해이 문제는 소비자의 예금보호한도를 제한해 줄일 것이 아니라 금융당국의 감독을 강화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광양만권 상생협력 강화’ 나서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광양만권 상생협력 강화’ 나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3개시 시장과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광양만권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7차 정기회에서는 그동안 의결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 협력 사업 7건과 연계 사업 10건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안건 7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 광양만권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광양에서 처음 열리는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의 성공 대회를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기로 의결하고 2025년에는 순천, 2026년에는 세계 섬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을 정부에 다시 한번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 이순신대교는 매년 6조 원 이상의 국세를 징수하는 여수·광양 국가산단 물동량 운송의 핵심 공공기반 시설임에도 유지관리비는 전액 지방비로 충당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월 개통 이후 유지관리에 총 443억여원이 소요됐으며 매년 증가해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특히 이번 정기회에는 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서명운동’에 여수시와 순천시도 적극 협조하기로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여수·순천·광양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시내버스 요금 인상 시기와 인상률에 대해 3개 시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협의회장)은 “2026년 세계 섬 박람회 성공 개최의 기틀을 마련해가는 여수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순천, 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한 광양 3개 시의 저력이 모이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시장은 “협의회가 광양만권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해 광양만권이 남해안의 거점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1986년에 구성됐다. 광양만권 수소배관망 구축,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개 시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함으로써 지자체 간 협력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건설사 토지는 LH가 사들이고, 지방 미분양은 리츠가 매입한다

    건설사 토지는 LH가 사들이고, 지방 미분양은 리츠가 매입한다

    올 유찰된 대형 공공공사 4조 넘어LH, 토지 3조 매입해 유동성 확보공사비도 물가 반영 현실화 검토기업구조조정 리츠 10년 만에 부활악성 ‘준공 후 미분양’ 1만 1363가구취득세 최대 1%까지 낮춰 稅혜택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4월 위기설’이 점증되자 정부가 공사비에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고, 지방 미분양 물량을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매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유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얼어붙은 건설경기를 반전시킬지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1·10 대책에도 투자 위축과 건설경기 둔화가 이어지자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고금리,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 56에서 이달 51로 하락했다. BSI가 100보다 낮을수록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우선 공공부문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약 30% 올랐지만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발주자와 시공사의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3월까지 유찰된 대형 공공공사만 4조 200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공공부문부터 적정 공사비를 반영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가 반영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한다. CR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고 임대로 운영하다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분양 전환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CR리츠를 운영했는데 그해 미분양 2200가구, 2014년 500가구를 각각 매입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CR리츠에는 취득세 중과 배제로 세율을 12%에서 최대 1%까지 낮추고,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준다. 향후 미분양 상황에 따라 양도세 면제도 검토한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월 말 기준 6만 3755가구이며,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1363가구 규모다.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건설사 구제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조원을 들여 건설사 보유 토지를 사들인다. 다음달 5일부터 매각 희망 가격을 제출받아 희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토지를 매입하는 ‘역경매’ 방식을 활용한다. 매입 상한 가격은 공시지가의 90%다.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많아 자금 마련이 시급한 기업 토지가 대상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현장 안전 이슈에 맞춰 규제 등이 강화된 만큼 공사비용·공사기간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도 “공사 단가를 현실화한다면 대형 공사 중심 유찰 반복 문제가 완화될 수 있고, 공사비 갈등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내 집 마련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CR리츠 매입 방안에 대해 함 랩장은 “CR리츠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방 미분양 중 시장 개선 효과가 나타날 만한 양질의 사업지 중심으로 매입이 집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각종 인프라 투자에 속도가 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대상은 18개 프로젝트, 47조원 규모다.
  • 피복비 항목 조차 없는 전남 장애인체육회

    피복비 항목 조차 없는 전남 장애인체육회

    전남 장애인체육회 소속인들이 피복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더불어민주당·순천7)의원은 최근 열린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에 “장애인체육회는 일반체육회와 달리 예산에 피복비 항목조차 없다”며 “전남도내 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폐막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남도는 당초 목표인 5위를 훌쩍 뛰어넘은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빙상장 하나 없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종합 순위 4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와관련 한 의원은 “장애가 있는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여건에도 어려움이 많아 환경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장애인체육회는 운동복 예산 항목 조차 없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운동복을 비롯한 기타 경기용품 등의 안정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평소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권리증진 등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옥재은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19일 서울자치경찰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했다. 한강경찰대는 총 7대의 순찰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 내구연한 7년을 초과한 채 약 13년 가까이 한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 옥 의원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 협조와 지원으로 지난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애초 3억원으로 편성·제출됐던 예산을 13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이에 2대의 신형 순찰정이 건조, 교체됐다. 이날 진수식은 건조된 2대의 신형 순찰정을 통해 한강의 안전수호를 바라는 마음으로 옥 의원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옥 의원은 “노후되어 안전을 지켜야 할 순찰정이 도리어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모든 순찰정이 무사히 교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한강경찰대를 점차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동료 의원들과 합심하여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옥 의원은 “한강경찰대는 ‘물’이라는 비교적 특수한 환경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한강경찰대의 안전을 위해서도 우리가 힘써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목표로 한강경찰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분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재도약 패키지 지원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상공인 재도약 패키지 지원

    지난 25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재도약 기회를 지원하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가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이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소관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확대를 주문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24년 예산안 증액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으로 전년 대비 44억 1100만원이 증액된 215억 3300만원이 편성하는 등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기 소상공인 조기발굴 및 선제지원, 소상공인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 다시서기 프로젝트의 예산을 증액했다. 이 사업들은 폐업을 고민 중이거나 폐업 후 재기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의 경영개선, 사업정리,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영업자를 폐업으로부터 보호하고 불가피한 폐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1 경영 컨설팅부터 200만원의 사업 초기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원의 보증료 지원까지 꼭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하며, 2024년에는 지원 대상자를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완료한 ‘성실상환기업’ 뿐만 아니라, 전액 변제는 못 했으나 법률 등으로 정한 채무상환 책임을 다한 일명 ‘성실실패기업’에 새출발기금 채권매각기업까지 포함,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200명에서 300명 늘어난 500명으로 확대하며, 상반기 지원대상자 300명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공개모집해 선정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영업점 방문·우편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개인회생 법인파산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고물가·고금리까지 더해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은 전례없는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코로나 위기와 이어진 경기침체로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점검해나가며, 앞으로 사후관리와 제도개선 등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R&D 예산 30조대 ‘부활’… 저출산·의료공백 해소 중점

    R&D 예산 30조대 ‘부활’… 저출산·의료공백 해소 중점

    4.2% 증액… ‘건전재정’ 기조 유지 줄였던 R&D예산 1년 만에 확대의료 분야 예산도 대폭 늘어날 듯국세 감면 77조로 역대 최대 전망 정부가 내년에 연구개발(R&D)과 저출산 대응, 필수·지역의료 확충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하되 올해 바짝 졸라맸던 허리띠를 살짝 풀어 내년 예산은 4.2% 증액된 684조 4000억원 수준으로 편성될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했다. 편성지침은 기획재정부가 각 부처에 전하는 일종의 예산 편성 가이드라인으로 구체적 수치는 담기지 않는다. 정부는 편성지침에서 ‘R&D 시스템 개혁과 혁신·도전형 R&D 투자 확대’를 내걸었다. 올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나눠먹기식 예산’이라고 비판하며 삭감했던 R&D 예산의 부활을 공식화한 것이다. 과학기술계의 반발을 의식한 ‘원상복귀’다. R&D 예산은 지난해 31조 1000억원에서 올해 26조 5000억원으로 4조 6000억원(14.8%) 급감됐고 내년엔 30조원대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지난해에는 ‘R&D다운 R&D’로 개혁의 첫걸음을 뗐다. 내년에는 특히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면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연구 장비 적시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의료 예산도 대폭 늘린다. 윤 대통령은 예산안 편성 지침을 보고받은 뒤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응급·중증·소아 등 필수의료 분야 인력 양성과 운영 개선 지원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거점 병원 중심의 진료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에 맞춰 예산을 늘리겠단 것이다. 인구재앙 우려 속에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도 지침에 담겼다. 초점은 ‘일·육아 양립’에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유연근무 등 출산·육아기 부모 지원에 예산을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맞벌이 부부에게 절실한 틈새돌봄과 결혼·출산 시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데도 예산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령자 복지주택’을 확산하고 정년에 도달한 고령자의 계속 고용 지원, 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령친화적 사회 구축에도 재정을 쏟는다. 다만 경제 성장 및 민생 안정 예산을 늘리면서도 모든 재량 지출에 대해 10% 이상 구조조정을 추진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기 재정지출 계획에서 내년 예산의 총지출 증가율을 4.2%로 제시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은행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2.3%,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2.1%인데 이 둘을 더한 4.4%보다 지출증가율이 낮으면 ‘건전재정’ 기조가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국무회의에서는 ‘2024년 조세지출 기본계획’도 확정됐다. 조세지출은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 주는 방식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비과세·세액공제·소득공제 등 국세감면액은 올해 77조 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7조 6000억원 불어난 규모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신형 순찰정을 시승했다. 이번 진수식은 사고 예방 및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규 중형순찰정(2정) 교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개최됐으며, 신규 순찰정은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후 내달부터 인명구조 및 순찰 활동에 투입된다. 한강경찰대가 보유하고 있는 순찰정 7정(중형선 4정, 소형선 3정)은 평균 선령 13년으로 내구연한인 7~8년을 초과해 상당히 노후 된 상황이었고, 실제 순찰정 운행 중 노후화로 인한 시동 꺼짐, 누수, 엔진 고장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 의원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은 한강경찰대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노후화된 순찰정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는 몇 차례 한강경찰대 현장 방문을 통해 순찰정 교체에 대한 시급성과 중요성을 파악하고 순찰정 교체 예산을 증액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라며 “이번 순찰정 교체로 그간 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덧붙여 구 의원은 “한강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목숨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한강경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수상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강경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으로 망원(본대)·이촌·뚝섬·광나루 등 총 4개소의 치안센터를 중심으로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41.5km 구간을 관할, 한강에서 시민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시민참여 교육거버넌스’ 시동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시민참여 교육거버넌스’ 시동

    지역시민과 함께 교육정책을 펼쳐가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흥원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시민·학부모·사회단체·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민과 함께 교육정책을 만들어가는 14번째 산하기관이다. 진흥원 오는 27일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민협치진흥원은 올해 본예산 총 57억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47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상담·치유·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체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 총 7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교육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광주의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업중단예방 및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연 7주 이내’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치유, 학습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시교육청은 인문계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도록 광주푸른꿈창작학교를 지원하는 등 16개의 다양한 민간위탁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더라도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맞춤형 치유·상담, 대안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다양한 실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기에 광주시민, 다양한 영역의 지역활동가들과 함께 광주교육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며 “신설된 전국 최초의 조직이기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온마을이음학교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가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등 공교육의 혁신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설립추진단을 만들어 개원을 준비했다. 앞으로 진흥원은 시민협치기후환경과와 지역교육협력과·학부모참여과 등 3개 실무 부서와 늘봄지원센터·대안교육지원센터·광주학부모지원센터 등 3개의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 [글로벌 In&Out] 유럽의 우크라 파병이 가능할까

    [글로벌 In&Out] 유럽의 우크라 파병이 가능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 전쟁이 자신의 안보와 직결됐다고 보는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확고하게 갖고 있다.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는 외형상으론 탄탄하다. 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압도적인 득표율로 5선을 이뤘다. 지난 2월 스웨덴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최종 가입하면서 북극해와 지중해에 걸쳐 러시아에 대한 포위망이 완성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2% 목표를 달성한 유럽 국가는 전쟁 이전에는 4개국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8개국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지난 3년간 국방비를 두 배 증액했다. 독일은 냉전 이후 처음으로 올해 국방비 GDP 2% 목표에 다가설 것이다. 전쟁 발발 이후 나토의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1827억 달러(약 246조원)를 지원했다. 15개국이 자국 GDP의 1% 이상을 투입했고, 27개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했다. 반면 전투 병력을 파견한 국가는 없다. 전쟁 초기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불가를 명확히 했다. 미군의 파병이 제3차 세계 대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접 파병 불가의 원칙은 나토 차원의 공통된 입장이다. 전쟁 초기 나토 지원은 확실한 효과가 있었다. 서방의 신식 장비로 무장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전차를 몰아냈고, 전선을 동쪽으로 몰아붙였다. 반면에 전선이 교착되면서 서방의 군사 지원이 소모전을 이겨 낼 수 없는 양상으로 변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됐다. 발단은 지난 2월 20여개국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에서 나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이다. 그는 서방의 지상군 파견에 대해 “어떠한 것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굉장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는데, 나토 회원국, 특히 독일과의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선을 앞둔 푸틴 대통령은 유럽군의 우크라이나 직접 개입은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유럽 국가가 전투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가능성은 작다. 그 이유는 우선 나토군·러시아군 간의 직접적인 교전이 대규모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확전은 모두가 원하지 않는다. 두 번째 이유는 유럽의 나토 회원국이 대부분 유럽연합(EU) 회원국이며, EU 차원에서 제법 강력한 조율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EU의 공동 외교안보 정책은 기본적으로 모든 회원국의 만장일치에 기반을 둔다. 따라서 일부 국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프랑스와 같은 국가가 독자적으로 파병하기는 어렵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프랑스가 주장해 온 전략적 자율성의 전통에서 최대한의 압박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파병과 관련해 모호한 태도를 남겨 둠으로써 최대한의 압박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 지도자들의 결단을 드러내는 것이지만 국가 간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점도 보여 준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 종로, 대학생 ‘천원 아침밥’ 예산 두 배 증액

    종로, 대학생 ‘천원 아침밥’ 예산 두 배 증액

    서울 종로구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두 배로 늘려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국산 쌀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대학생에게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저렴한 금액으로 아침밥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 학교는 배화여대, 상명대, 성균관대다. 한 끼에 종로구에서 1000원, 서울시에서 1000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년보다 1000원 증액한 2000원 등 모두 4000원이 지원된다. 종로구는 올해 지난해 30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6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각 학교는 밥 요리뿐 아니라 쌀빵, 쌀시리얼, 쌀국수 등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인건비, 기타 식재료비 구입을 위해 지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종로구는 3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12월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해 왔다. 상대적으로 식비 부담이 큰 대학생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호응을 얻었다.
  •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신설…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한일 고급차 브랜드 자존심 대결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신설…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한일 고급차 브랜드 자존심 대결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한일 고급차 브랜드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KPGA 투어는 최근 렉서스코리아와 2024시즌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사장, KPGA 김원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렉서스 마스터즈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콘야마 사장은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렉서스와 골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KPGA 투어 선수들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공통으로 지니고 있다”며 “이 대회가 렉서스와 KPGA 투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주최하는 렉서스 마스터즈가 신설됨에 따라 국내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은근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렉서스의 후원을 받는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을 차지한 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는 장면이 연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7년 창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우리금융챔피언십, KPGA선수권과 함께 투어 최다인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치러졌다. 오는 10월 24~27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PGA선수권이 올해 총상금을 16억원으로 증액했기 때문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총상금 2위 대회로 내려선다.
  •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점포 환경개선, 시스템개선, 제작비지원 등에 300만 원까지 지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증액된 10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은 3,400개 회사이며, 신청 접수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다. 지난해에는 2,000개 회사 모집에 총 10,613개 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1년~2024년 경상원 및 경기도 시·군의 유사 사업 지원받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평가를 거쳐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공사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 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에너지 절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다회용기 및 LED 조명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조합-시공사 공사비 분쟁으로 보금자리 잃는 주민 없게 할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조합-시공사 공사비 분쟁으로 보금자리 잃는 주민 없게 할 것”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근래 급증하고 있는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분쟁으로 인해 주민들이 평생 살던 보금자리를 잃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근래 서울시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급등한 공사비로 인해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사가 중단되는 등 여러 정비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9일 주요단계별 공사비 변경 내역 점검부터 분쟁을 사유로 한 시공자의 공사중단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안)’ 개선안을 배포, 공사비 갈등을 최소화할 것이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러한 서울시의 개선책 발표에 “그간 해당 문제에 대해 지속해 서울시에 질의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조합-시공사 간 분쟁을 지적했고, 회기마다 서울시에 정비사업 지연 및 급등한 분담금으로 인해 재정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생길 수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2023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10위권 내의 시공사 임원을 증인으로 채택해 근거 없는 과도한 공사비 증액과 공기연장에 대해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당시 문제가 됐던 시공사는 계약서상으로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 상승비율이 적은 지수를 적용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증액은 상승률이 5.9%인 소비자물가지수가 아닌 상승률이 한참 높은 건설공사지수(21.7%)를 적용해 총공사비의 무려 20% 이상의 증액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건설사들이 공사 수주 전에는 조합원들에게 낮은 공사비와 짧은 공사 기간을 제시해놓고, 정작 사업을 수주한 이후부터는 공사비 증액과 공사 기간 연장을 빈번하게 요청하고 있다”라며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부족하고 공사중단을 두려워하는 조합은 이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러한 부당한 요구는 명백한 대기업의 갑질이라 볼 수 있다”며 정비사업장에서의 대기업의 횡포를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과도한 공사비 증액은 곧 분담금 급등을 불러와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없게 만든다”며 “주민들이 조금 더 나은 집에서 살고자 추진한 재건축사업이 오히려 주민들을 평생 살던 집에서 쫓아내 버리는 셈”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부작용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울시와 함께 제도를 보완하고 사업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통 불황에도 신동빈은 ‘총수 연봉킹’

    유통 불황에도 신동빈은 ‘총수 연봉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최고 연봉 수령 재계 총수 자리를 다툴 전망이다. 아직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은 롯데 계열사에서 전년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경우 총 200억원이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 64억 4900만원, 롯데쇼핑 19억원, 롯데케미칼 38억 3000만원, 롯데웰푸드 24억 4300만원, 롯데칠성음료 30억 9300만원 등 총 177억 1500만원을 수령했다. 2022년 같은 계열사에서 수령한 총 금액인 154억 100만원에 비해 약 15% 증가한 규모다. 신 회장은 이들 계열사 외에도 호텔롯데, 롯데물산으로부터도 연봉을 받고 있다. 2곳의 계열사에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연봉을 수령했다면 200억 원을 넘기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7개 롯데 계열사에서 총 112억 5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0억 여원 더 늘어난 금액이다. 신 회장의 연봉이 오른 것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수령한 연봉이 전년(12억 50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아진 영향이 크다. 롯데 측은 “임원 보수한도 내에서 직급, 근속연수, 회사기여도, 직책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고 밝혔는데, 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경영 전면에 나섰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2019년 12월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에서 물러났으나 지난해 3월 3년 만에 복귀했다. 사내이사는 이사회에서 기업의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고 법적 책임을 진다. 이에 따라 그에 맞는 연봉이 책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 회장의 연봉은 앞으로도 더 오를 여지가 있다. 이날 열린 롯데칠성음료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등기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55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증액하는 원안이 상정됐는데, 그대로 가결됐다. 지분 11.6%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이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신 회장이 사내이사 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20년 이사보수 한도를 기존 50억원에서 45억원으로 낮추고 2021년과 2022년에는 30억원으로 더 줄였다. 그러다가 신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복귀한 지난해에는 보수한도를 55억원으로, 이번에 다시 65억원까지 올린 것이다.신 회장의 연봉은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비교했을 때도 적지 않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총 122억 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주)와 SK하이닉스에서 지난해 총 6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2년 연속 같은 금액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보다 12% 감소한 83억 2900만원이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 이후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221억 원으로 재계에서 연봉이 가장 높았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전년보다 55.1% 감소한 99억 3600만원을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108억 200만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경기 둔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이커머스로 약진으로 기존 유통 강자가 수익 제고에 온힘을 다하는 절박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룹의 대표 기업인 롯데쇼핑은 마트 점포를 줄이면서 지난해 직원 수가 2009년 이후 처음 1만 명대로 줄었다.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중국 내 생산공장의 지분을 현지 협력사에 매각하는 등 해외법인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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