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액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평택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난감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실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파견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31
  • 사회간접시설 확충/당정,내년예산 43조3천억 확정

    ◎1천9백억 추가 배정 정부와 민자당은 11일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김종호정책위의장 김중위예결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예산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 예산규모를 당초 정부안인 43조3천억원 수준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같은 규모는 일반회계 기준으로 금년에 비해 13.8% 정도 증가한 것이다. 또 재정투융자 특별회계는 정부안 4조2천억원(올해대비 55%증가)보다 2천7백억원 정도 늘린 4조4천7백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 당정은 오는 15일쯤 새해 예산안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당정은 국방비를 올해보다 9.8% 늘어난 10조5천억원선에서 편성키로 하고 공무원임금은 하위직을 기준으로 8%이상 인상키로 했다. 또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과 관련,국도 애로구간의 타개를 위해 일반회계에서5백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재특에서 도시철도사업 1천억원,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 1백억원을 각각 증액하는 등 총 1천9백23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 당정,내년예산 확정/43조5천5백억 규모 국회제출키로

    정부와 민자당은 10일 내년 예산규모를 일반회계 기준으로 당초 정부안 43조3천억원(금년대비 13.8% 증가)보다2천5백억원 늘린 43조5천5백억원(14.5%)으로 확정했다. 이와함께 재정투융자 특별회계도 정부안 4조2천억원(금년대비 55%증가)보다 2천억원 늘린 4조4천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국회에서 이경식부총리와 김종호정책위의장 김중위예결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예산안에 대한 최종 계수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규모의 새해예산안을 확정했다. 정부·여당은 11일 민자당사에서 확대당정회의를 열어 새해예산안을 확정,발표하고 이어 오는 15일께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뒤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 개혁법안 이견 못좁혀 난항 예고/문민정부 첫 정기국회 어떻게 될까

    ◎야 국정조사연장 주장… 벌써부터 “삐걱”/재산파문속 실명제보완도 논란 예상 10일 개회하는 제1백65회 정기국회는 명실상부한 「개혁국회」이다.여야공히 핵심 기능에 대해 「개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개혁법안 처리,개혁 감사,개혁예산 심의등….각종 개혁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처방과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개혁 정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정치회복에 대한 일반의 기대도 크다.새정부출범이후 몇차례의 임시국회에서 시도는 됐지만 성과는 없었다.여당은 능동적 자세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야당은 대안부재속에 수수방관하는 모습만 보였다. 이같은 정황을 인식,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문민시대에 걸맞는 국회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정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에 병행해 생산적인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민자당은 무엇보다 개혁·민생과 관련된 2백여개의 각종 법안들의 개·폐및 제정작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벌써부터파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국정조사 방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이 가파른 국면으로 치닫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조사와 관련해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의 증인출석을 강력하게 촉구하면서 이 문제와 정기국회운영을 연계시킬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민주당은 3대의혹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국정조사활동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민자당은 결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정기국회 참여를 보이콧할 것 같지는 않다.국회 파행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이다.정치의 본마당인 정기국회를 야당이 외면한다는 것도 명분상 적절치 못하다.이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은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정국운영의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따라서 국회운영에는 참여하되 장내에서 이와 관련한 대여공세를 가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를 제쳐 놓더라도 여야간 대립의 가능성은 곳곳에서 목격된다.여야가 이번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는 개혁관련 법안들은 그동안 거듭된 협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국회정치관계법심의특위에서 다루고 있는 선거법 지방자치법 정치자금법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등이 그것이다.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후속보완대책을 놓고도 논란이 예상된다.정부와 민자당이 확정한 13개 세법개정안에 대한 민주당의 시각은 매우 부정적이다. 새해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서도 예년과 같은 줄다리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민자당은 신경제5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확충등에 역점을 두고 올해보다 14%선이 증액된 예산편성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은 그러나 고속철도사업,영종도 신공항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여야가 오는 20일 이후 실시하기로 잠정합의한 국정감사도 순탄하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다.민주당은 국정조사의 쟁점사안인 전직대통령 문제를 다시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운영위가 새로운 국회상을 확립하기 위해 대정부질문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나 여야간의 이견으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이에따라 국회는 종전방식대로 운영될 수 밖에 없게 됐다. 정기국회 운영과 관련,중요한 변수는 재산공개에 따른 파문에 정치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냐 하는 점이다.희생자가 속출할 경우 정치권은 비틀거릴 수 밖에 없다.국회의 목소리도 수그러들고 총체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 당정,세율인하 조정 난항/정부,“세입 불투명” 난색

    ◎6일회의 8일로 연기 정부여당의 세율인하등 추가 세제개편안 마련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민자당의 김종호정책위의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추가 보완대책의 구체적 수치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해 정부와의 견해차가 작지 않음을 시사한 뒤 『당으로서는 과세의 공평성·조세절차 간소화와 함께 상속·증여세 부분에 있어 여성의 세제상 권익향상에 중점을 두는 방향에서 세제의 추가 보완을 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상속 증여세면에서 여성의 세제상 권익을 신장시키는 것과 관련해 『궁극적으로는 선진국의 경우처럼 재산공유제로 발전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당이 주장하는 세율인하,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 범위 확대,기업의 접대비 인정한도 증액등의 구체적인 폭과 관련,정부가 세입의 불안정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말하고 『당정간에 입장 조율을 위한 물밑 조정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당정은 이르면 4일중 노인환국회재무위원장과 홍재형재무장관등이 참석하는 비공식 당정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6일 열 예정이었던 재무당정회의는 8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 경찰서·파출소 운영비 증액/당정/내년 94% 늘려 1천5백억

    정부와 민자당은 문민정부의 출범에 따라 민생치안을 강화하고 경찰관서 운영을 둘러싼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경찰서와 지·파출소 운영경비를 대폭 증액키로 했다. 당정은 2일 여의도당사에서 경찰청 예산심의를 갖고 지·파출소 운영경비를 지난해 4백53억원에서 내년엔 9백53억원으로 1백10% 증액키로 결정했다. 또 경찰서 운영경비도 지난해 3백20억원에서 내년엔 5백50억원으로 75% 올렸다. 경찰청은 당초 내년도 경찰서및 지·파출소 운영경비를 20% 올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당정은 문민시대를 맞아 민생치안을 강화하고 경찰서와 지·파출소의 부조리를 근절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대폭 인상을 결정했다. 경찰관계자는 『내년도 경찰관서 운영경비의 대폭 인상으로 2천5백원이던 야간근무자의 급식비가 4천원으로 오르는 등 경찰의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됐다』고 말했다.
  • 내무부·15개 시도/내년예산 올보다 10% 증액

    ◎6조8천6백억 잠정 편성/지방교부금 12.6­양여금 4.9% 늘려 내년도 내무부와 전국 15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의 총 예산은 올해보다 10% 늘어난 6조8천6백87억원으로 잠정 편성됐다. 내무부는 2일 94년도 내무행정 예산은 인건비등 일반회계 5조3천2백47억원,지방양여금 1조5천4백40억원등으로 올해의 6조2천4백28억원보다 6천2백59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지방재정 교부금이 4조9천5백39억원으로 93년도(4조4천1백31억원)보다 12.6%(5천4백8억원) 증액된 것을 비롯,지방양여금 1조5천4백40억원으로 4.9%(7백35억원),사업비 1천3백30억원으로 4.6%(60억원),인건비 2천2백60억원으로 2.4%(52억원)씩 각각 늘었다. 내년도 내무부 예산에는 ▲전남도청이전및 기념공원조성비 1백30억원 ▲광주신도심 개발비 60억원 ▲새마을문고 육성비 9억원등이 처음으로 편성됐다. 내무부는 지방공무원들의 출장비 현실화 재원등으로 관서운영비를 올해보다 4억원을 증액했으나 각종 공공사업에 부수적으로 편성되는 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용 판공비는 50%삭감토록 했다고 밝혔다.
  • 재가복지봉사제 정착 어려움/자원봉사자 확보 힘들고 재정도 달려

    ◎사업비 증액·정부차원의 홍보등 절실 자원봉사자 모집의 어려움과 재정지원 부족 등으로 재가복지봉사제도가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정부는 92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세탁·청소·취사·말벗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봉사제도의 실시를 위해 전국 1백44개소에 재가복지봉사센터를 설치,운영해오고 있다. 이중 사회복지관에 부설되어 운영되는 98개소에 대한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박성택)의 조사결과 재가복지봉사센터의 42%가 사업운영중의 애로사항으로 「자원봉사자확보」를 꼽았다.다음은 「재정부족」과 「전문인력부족」으로 각각 23.5%와 17%를 차지했다.자원봉사자 확보가 어려운 이유로는 「지역주민의 이해부족」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전문인력부족」(15%)·「홍보부족」(11%)의 순이었다. 재가복지봉사센터의 지난해 재정현황은 국가보조금·후원금 등을 합해 1개소당 평균 4천6백만원이었는데 이중 인건비가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26%에 불과했다.게다가 국가보조금 지급시기가 늦어 사업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2명·운전기사1명 등 3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들의 평균임금이 54만원선으로 매우 낮아 이직률이 높고 직원이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큰 장애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대책으로 각 센터는 정부에 대해 ▲직원 처우개선및 전문인력확보 ▲사업비 등 예산증액 ▲정부차원의 재가복지봉사센터 홍보 등을 바라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재가복지 자원봉사자는 5천5백여명·서비스 수혜인원은 1만6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자원봉사자의 구성을 보면 여자가 79%로 월등히 많았으며 주부와 학생이 각각 41%.31%로 두드러졌다.서비스 수혜인원은 노인이 50%,아동 24.5%,장애인 13% 등으로 노인과 아동이 4분의3을 차지했다.
  • 핵심 연구비 42% 증액/정부,당정회의서 내년예산 보고

    정부와 민자당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기획원 과학기술처 통계청 조달청등 국회 경과위 소관 부처에 대한 새해예산안 심의를 벌였다. 이날 심의에서 경제기획원은 올해 예산보다 0.1% 감소한 4백71억,과기처는 30.1% 증가한 5천2백69억,통계청은 15.1% 늘어난 1백85억,조달청은 42.3% 증가한 1천1백87억원을 짠 내년 예산을 보고했다. 정부측은 특히 핵심연구개발사업비를 올해보다 41.8% 늘린 1천4백61억원으로 짰으며 이 가운데 범국가적 대형연구사업에 6백17억,첨단기술개발사업에 6백60억,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77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날 심의에서 경제재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대선공약사항인 과학기술개발 투자 규모를 빠른 시일내에 현 GNP의 2%선에서 3∼4%선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과학기술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1천7백억(25%)정도 늘어나는데 그치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기초과학 연구및 인력개발투자액을 다소 늘려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 「간접자본」 올해보다 25% 증액/첫 「개혁예산」 시안의 내용

    ◎공무원 인건비 늘리고 방위비는 억제/세수 전망 불투명… 예산협의 난항 예상 정부와 민자당이 27일부터 새해 예산의 부처별 소관 예산심의를 본격화,새해 나라살림살이의 규모와 씀씀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예산은 특히 개혁의 성패를 결정짓는 예산이어서 「개혁예산」이라고 불린다. 이번 예산은 문민정부 출범후 처음인데다 국민의 세금을 좀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과감한 재정개혁 내용이 담겨있다. 새해 예산규모(일반회계)는 올해의 38조5백억원 보다 13.5∼14% 증가한 43조3천억원 수준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몇년동안 투자가 부진했던 철도·도로·지하철등 사회간접자본(SOC)부문에 올해보다 25% 가량 크게 늘어난 5조7천억∼5조8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대목이다.정부가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이 경제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휘발유 및 경유의 특소세를 목적세인 교통세로 전환키로 했다. 또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힘쓰되 총정원을 동결하고 2중 곡가제도의 폐해를 막기 위해 양곡증권 발행을 중단키로 한 것은 모두 재정개혁의 뒷받침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새해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9월11일까지 당정과 정부 부처간에 넘어야 할 고비는 수없이 많다.당정은 유류 관련 특소세를 목적세로 전환하고 현재 1백9%인 휘발유의 세율을 1백50%로,경유는 9%에서 20%로 각각 상향 조정하는데는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다만 이로 인한 지방재정 결손분의 보전문제는 완전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기획원은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율을 30% 정도 올리고 일부 주세의 조정을 통해 지방양여금으로 충당해 주겠다는 방침이다.반면 내무부와 교육부는 유류특소세의 지방교부금 결손분의 기준이 올해가 아니라 세율이 오르는 내년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인건비를 8%내외(하위직은 20%)로 늘리는 대신 방위비는 한자리 수인 9% 선으로 억제할 방침이다.그러나 당초에는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3% 정도로 예상됐었기 때문에 인건비 인상안의 관철을 낙관하기 어렵다.또 경직성 경비인 방위비의 절대액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군조직의 대대적인 개편방안을 마련중인 당과 시각 차이가 많아 진통이 예상된다. 이밖에 민자당은 ▲지하철등 각종 공공요금의 단계적 인상을 통한 수익자부담 원칙의 확대 ▲비슷한 정부 산하기관의 통폐합등을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획원은 물가상승을 우려해 공공요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부처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산하기관 정비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명한다. 당정이나 부처간의 입장차이는 기본적으로 재원문제에서 비롯된다.써야 될 곳은 많은데 돈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기획원은 예산편성의 「세입내 세출」원칙을 고수한다.균형예산을 추구하는 것이다.반면 민자당은 적자예산을 짜서라도 정부가 할 일은 해야 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여기에 실명제 실시로 경제전망이 불확실한데다 아직까지 재무부가 확실한 새해 세수전망을 내놓지 못해 재원확보 방안등 예산협의는 「뜨거운 공방」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 “선거비용 국고보조확대” 한목소리/실명제속 개혁입법 전망

    ◎기탁금문제엔 이견… “뜨거운 감자”로 금융실명제는 유리처럼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정치를 요구한다.실명제가 제대로 실시되면 정치는 맑아질 수밖에 없다.실명제 전격실시에 맞춰 정치권이 깨끗한 정치풍토 정착을 위한 제도마련을 서두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19일 민자·민주 양당간의 3역회담 합의사항에 따라 국회정치관계법 심의특위는 23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정치선진화의 힘찬 시동을 건다. 정치관계법 개정의 핵심은 정치자금법과 각종 선거법. 물론 정당법도 실명제이후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민자당은 이들 법안의 개정시안을 이달말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민주당도 이와 비슷한 입장이다. 이와함께 지난번 여야영수회담 합의사항인 통신비밀보호법과 안기부법 개정도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돼야할 사안이다. 정치자금법은 후원회와 국고보조금,기탁금등 세가지가 골자를 이룬다. 이중에서도 중앙당과 지구당 구분없이 후원회원수와 후원회비 상한액을 현행보다 늘리는 문제와 국고보조금을 증액하는 문제는 여야간 이심전심으로 쉽게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여야는 앞으로 후원회가 실질적인 정치자금 조달루트가 될 수밖에 없는 만큼 소액다수원칙을 확대하고 모금한도액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와관련,정당후원회의 경우 법인 5천만원,개인 3천만원으로 돼있는 기부한도액을 패로 늘리고 개인후원회의 상한액도 현재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공산이 크다.또 중앙당 1천명,시도지부 3백명,지구당 2백명인 후원회원 상한선도 각각 2천명,7백명,5백명선에서 약간 가감되리란 예상이다. 또 국고보조금은 유권자 1인당 6백원(연1백74억원)에서 1천원선으로 상향조정될 듯한 분위기다.하지만 이 문제는 여론의 민감한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정치자금법중 여야간 이견이 좁혀지지않고있는 대목이 바로 기탁금문제.민주당은 기업들이 사실상 여당에만 정치자금을 기탁하는 현실을 감안,지정기탁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을 펴왔으나 민자당은 여전히 반대입장을 고수,이번 협상에서도 「뜨거운 감자」역할을 톡톡히 하리라는 전망이다. 선거법은 일단 선거구문제는 뒤로 미루고 선거공영제의 철저한 확립과 과열선거방지를 위한 선거운동기간의 단축,선거일의 법정화,선거사범에 대한 엄중한 조치등에 포인트가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주목을 끄는 것이 선관위가 지난 20일 마련한 통합선거법 제정심의안인데 여야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협상과정에서 이 안이 상당부분 반영될 공산이 크다. 정당법은 민자당내에서도 지구당폐지문제가 쑥 들어가버린 만큼 중앙당 경상비의 과감한 축소및 체질개선등이 주요골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일,PKO활동 적극 참여”/방위청 장관/“국방예산 증액도 모색”

    【도쿄 UPI 연합】 나카니시 게이스케(중서계개) 일본 방위청 장관은 21일 일본이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나카니시 장관은 저팬 타임스지와 회견 도중 냉전이 끝난 시점에서 일본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일본은 세계 평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세계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같은 국제활동은 유엔 지휘 아래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군사 행동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인건비,주일 미군유지비 때문에 방위청 예산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방 예산 증액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 중기 보증한도 확대/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19일 실명제로 자금난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들을 위해 신용보증 한도를 늘리는 등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 및 국민은행으로부터 공급되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 2천억원이 신속히 풀리도록 하기 위해 종업원이 20인 이하인 영세기업은 보증액이 5천만원 이하의 경우의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연간 매출액으로 늘렸다.보증액이 5천만∼1억원이면 보증한도를 연 매출액의 2분의 1로 늘렸다.
  • 정당 국고보조·후원금 확대키로/실명제따라 정자법 등 전면 재검토

    ◎민자/금품선거 철저차단… 위반자 처벌강화/당경비 줄이게 지구당 축소·폐지 고려 민자당은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정치자금조달등 정치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정치자금법과 각종 선거법을 현실에 맞도록 개정하는 한편 당운영체제도 적극 쇄신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4일 『실명제실시로 정치제도의 개혁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하고 『돈이 필요없는 선거공영제의 확대 도입,금품선거를 철저히 차단하기위한 처벌규정 강화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총장은 또 『정치인들의 정치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구당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처럼 지구당 행사를 후원회가 관리하고 주관하는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총장은 또 정치자금법에 대해 『정당후원회의 후원금 상한액도 상향조정하고 연 1억원인 국회의원 후원회의 모금한도액을 최소한 2배이상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규모도 확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백남치민자당기획조정실장도 『당에서 이미 국고보조금의 증액과 정당후원회의 확대,후원금 규모 증액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자금법 시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만큼 정치자금법과 선거법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실장은 이어 『다음주중 당정치개혁특위 위원들이 회의를 갖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자금법의 개정방향과 관련,당의 한 관계자는 『깨끗한 정치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라고 말하고 『국고보조금은 유권자 1인당 6백원인 현재의 규모를 1천원이상으로 대폭 상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원선거제도와 관련,민자당은 선거공영제 도입과 함께 금품 타락선거를막기 위해 선거기간중 선거사범전담 간이재판소를 운영하고 금품살포등 불법 타락선거운동을 벌인 후보에 대해서는 피선거권을 2회에 걸쳐 박탈하는 규정을 선거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선거구제와 관련해서 황총장은 『앞으로 공청회등을 통해 국민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뒤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민자당은 실명제의 실시로 당운영체제의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지구당을 선거연락사무소 정도로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시도지부도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할 방침이다. 황총장은 『현재 중앙당에서 지구당에 지급하는 월 1백50만원의 지원금도 폐지할 계획』이라고 말해 당운영 경비를 최대한 축소해 나갈 방침임을 시사했다. 민자당은 또 자생력있는 정당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당원들의 당비납부 운동도 대대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 주한미군 감축유보 재확인/한미연례안보회의분과위 폐막

    ◎방산물자 품질보증협정 체결 오는 11월초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5차 한·미연례안보회의(SCM)에 앞서 지난 3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정책검토위·군수협력위·안보협력위·방산기술협력위등 4개 실무분과위 회의가 5일 끝났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핵문제 공동대처 △방산물자에 대한 품질보증협정 체결 △로열티 부과품목 대폭 축소 △「21세기를 지향한 안보협력방안 공동연구」를 위한 마스터플랜등에 합의했다. 양국의 신정부가 들어선뒤 처음으로 국방실무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분과위에서 우리측은 미국측의 대한안보공약과 주한미군감축 유보방침을 재확인시키면서 일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내년도 방위분담금조정등 양국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현안들도 적지않아 25차 SCM본회의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이번에 논의된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다. ▲방위분담금 증액=미군측은 주한미군을 현수준에서 유지하되 방위분담금 증액률을 올해의 22%(4천만달러)보다 더 높여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대해 우리측은 오는 95년까지 미군주둔에 따른 현지발생비용(WBC·총주둔비용중 미군 및 군속인건비 제외)의 3분의1까지 한국이 부담한다는 지난해의 합의와 새정부의 예산절감정책·경제사정등을 감안,완만한 증액을 주장했다.방위분담금은 지난 91년 1억5천만달러에서 92년 1억8천만달러,올해 2억2천만달러로 계속 늘어났다.한·미행정협정중 주한미군이 고용한 한국인근로자 인건비 및 주둔경비를 우리측이 일부 부담하는 관련조항의 유효기간이 올 연말로 끝나 유효기간을 95년까지 연장하는 문제도 매듭되어야 한다. ▲작전통제권 이양=전시를 제외한 평시작전 통제권을 한국에 환원한다는 작년 SCM합의를 골간으로 그 구체적 시기 및 작전통제권 변경에 따른 전력개발·군조직정비·전력배치·지휘계통등의 문제를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한·미연합사령관이 모두 갖고 있는 전시 및 평시작전통제권은 전시의 경우 미국측인 연합사령관이 보유하고 평시에는 한국측인 한·미지상군사령관이 행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로열티품목 축소 및 품질보증협정=미국의 기술을 도입,한국에서 생산하거나 제3국에 수출할 경우 한국측에 5∼8%가량 로열티를 부과하는 방산제품의 품목수를 현재의 61개에서 26개로 대폭 줄이기로 합의했다.지난 89년부터 논의된 품질보증협정이 체결됨으로써 한국국방품질관리소가 직접 우리 방산업체가 정비한 미군장비의 품질을 보증하게 돼 외화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용유류 단일화=미국측은 항공용기름 JP­4대신 안전성이 높은 JP­8을 한국군의 모든 지상용 군용장비에도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항공용에만 사용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지상 장비에까지 JP­8을 사용하면 연간 2백억원의 추가예산이 들어간다.
  • 새 보험상품 잇달아 등장

    ◎성인병 걸리면 1천만원 지급/3대질병…/자녀결혼·주택마련등에 중점/자녀설계…/학부모 사망땐 양육연금까지/오리온교육…/질병·재해·일반사망도 취급/장수연금… 대한교육보험·동아생명등 생명보험사들이 특정 연령층을 겨냥한 상품등 새상품을 잇따라 개발,선보이고 있다.올들어 생보사들이 개발한 새상품은 지난달말 현재 30여가지를 웃돌고 있다.주요 생보사들이 최근에 선보인 새상품을 소개한다. ▷3대질병 치료보험◁ 대한교육보험이 지난달 1일부터 개발,판매하는 상품이다.암·중풍(뇌졸중)·급성 심근경색증등 30∼40대 성인의 사망원인중 비교적 높은 3대 성인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이들 3대 성인병에 걸리면 치료를 위해 1천만원의 보험금을 받게된다. 지금까지 보험상품은 대부분 병으로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병에 걸리면 보험금을 한번타고 사망하면 1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3대 질병이 아닌 원인으로 사망하거나 1급 장해 때는 5백만원과 이미 납입한 주계약보험료를 받고,2∼6급 재해 장해때는 1백만∼7백만원을 받는다.만기까지 생존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받을 수 있다. ▷차세대 자립보험◁ 대한생명이 지난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이다.자녀를 키우는데 많은 돈이 필요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결혼자금·자립자금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자녀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때는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미리(18살때) 지급,자녀의 사회진출자금및 가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가입금액은 1천만원(0.5구좌)에서 1억원까지이다.3살의 아들을 둔 35살의 남자가 1구좌에 가입하면 매월 내야하는 보험료는 6만8천4백원이다.이 경우 만기때까지 대학학자금 1천2백만원,성년축하금 1백만원,대학원학자금 3백만원,결혼자금 5백만원,자립자금 1천만원을 받게된다.또 제1보험기간(자녀의 나이 21살까지)중 주피보험자가 사망하면 2백만원의 양육연금을 매년 받으며,제2보험기간(22∼30살)중 가입 자녀가 사망하면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동아 장수연금보험◁ 동아생명이 지난 6월부터 선보이고 있다.암·하혈성심장질환·뇌혈관질환등 3대 성인병을 비롯해 재해·일반사망때도 연금을받도록된 상품이다.연금개시(55·60·65세중 자유선택)후 살아있는 동안 매년 1백50만∼2백만원씩 연금을,재해·일반 사망때는 유족연금 형태로 매년 1백만∼4백만원씩 받는다.노년에 발생하기 쉬운 중풍·치매등을 중점보장하며 성인병으로 인한 수술·입원비등도 받을 수 있다.성인병 보장·재해사망·재해입원등 각종 특약에 들 수 있다. ▷자녀설계보험◁ 제일생명이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자녀의 결혼및 주택마련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1구좌(2천만원)에 가입했을 경우 피보험자(가입 자녀)가 15살이 되면 재능개발자금 1백만원(피보험자가 12살이하일 때 가입한 경우),20살때는 성년축하금 2백만원,25살때는 결혼설계자금 7백만원,만기인 30살때는 독립설계자금 3천만원을 각각 받는다.자녀가 20살전에 주피보험자인 부모가 사망하거나,1급 장해가 되면 유자녀보험금 1천만원을 받게되고,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매년 1백만원의 자립생활연금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20살이후 사망하면 3천만원의 사망급여금이,자녀가 1∼6급의 장해가 되면 5백만∼2천만원의 장해급여금이 나온다. 재해사망특약에 가입할 경우 주피보험자가 재해로 사망 또는 1급 장해때 2천만원의 재해사망보험금이 나온다. ▷오리온교육보험◁ 동양베네피트생명이 2일부터 판매하는 상품으로 대학및 대학원 학자금을 보장해준다.자녀의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학부모가 사망할 때는 양육연금도 나온다.학자금전환특약을 통해 배당금을 증액학자금으로 바꿀 경우에는 학자금을 추가 지급한다.30살의 남자가 주피보험자이고 가입자녀는 0살일 경우 주계약 1구좌(2천만원)와 자녀·배우자·본인입원특약 각 1천만원에 가입하면 학자금 전환특약시 월 보험료는 7만9천5백원이다.
  • 지방공항 예산 대폭 증액/당정 원칙결정/관제업무 민간이양 조기추진

    ◎항공법개정안 9월말까지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29일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지방공항시설의 확충 및 보수에 당초 교통부가 책정한 2천억원에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이계익교통부장관,양정규국회교체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재정지원 규모와 방법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당정은 또 이번 사고가 조종사의 무리한 착륙시도와 함께 관제탑의 유도능력에도 원인이 있다고 보고 현재 군에서 관할하고 있는 지방공항의 관제업무를 민간으로 이양하는 작업을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내년도 공항예산자체를 늘리거나 이 방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영종도신공항건설예산으로 책정된 4천억원 가운데 일부를 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위원장은 이와 관련,『늘어난 예산부분은 목포 속초 울산 여수등 시설이 미비한 지방공항의 활주로 확장이나 시설보수 등에 추가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위원장은 항공법 개정문제에 대해 『블랙박스 해독등 정확한사고원인이 밝혀진뒤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8월말 또는 9월초 당정협의를 거쳐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옐친,통화개혁 완화/포고령 발표/교환시한 연장·금액 확대

    ◎정·경파문속 보수파도 반대 【모스크바 로이터 이타르 타스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발효되기 시작한 중앙은행의 통화개혁 조치가 정치와 경제부문에 일대 파문을 빚고 있음에 따라 그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포고령을 통해 구화폐를 신화폐로 교환하는 시한을 당초의 8월7일에서 8월말까지로 연장하고 현금으로 즉시 교환할 수 있는 금액도 3만5천루블에서 10만루블(미화 1백달러)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조치는 주무부서인 러시아 재무부는 물론 옐친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검찰총장등 그간 대립을 보여온 보혁 양측에서 일제히 이번 조치를 신랄히 비난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휴가를 단축하고 귀경한 옐친 대통령은 통화개혁 파문과 타지크 공화국 사태등 당면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모종의 후속조치가 이뤄질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중기애로타개 합동회의 지상중계

    ◎고용보험제 대상 축소 바람직/의견 수렴… 적용범위 신중결정/중기 종합물류센터 건립 시급/5개권역에 집배송센터 세워 이날 합동회의에는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홍재형재무,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 및 이건영건서부차관,신복영한은부총재,안공혁신용보증기금이사장 등 정부및 지원기관에서 15명이 참석했다.회의의 토론내용을 간추린다. ▲이병서페인트조합이사장=신용보증기금의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신용보증은 매출액 규모에 상관없이 2천만원까지만 해주고 있다.이는 턱없이 부족하다.보증한도를 5천만원까지 높여달라.기업체당 보증한도 상한선인 15억원을 30억원으로 확대해 달라. ▲이부총리·안신용보증기금이사장=한도증액은 재무부및 기획원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그러나 유망한 소기업과 창업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금년 8월부터 운전자금에 대한 신용보증은 3천만원으로 높이겠다.기업체당 보증한도 상한선을 30억원으로 늘리는 것은 기금 규모의 한계때문에 어렵다. ▲김경오 니트연합회 회장=이전조건부나 개선조건부로 등록된 공장의 이전시한이 금년 11월로 끝남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한 공장이 많다.그러나 적정한 입지를 구하기 어렵고 막대한 이전자금 마련이 힘들다. ▲김상공자원부장관=상공자원부·건설부·환경처등 관련기관과 협의,9월말까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개선조건부공장은 이미 90%정도가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어 문제가 안되나 이전조건부 공장은 10%정도만 이전했을 뿐이다.건축·환경법상의 저촉사항이 많아 이의 조화문제가 관건이다. ▲권오현 금형조합 이사장=상업어음 할인시 금융기관에서는 최초 어음 발행자의 상호·사업자번호·업종·업태등의 기재를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최종소지자는 최초 발행자에 대한 기재사항 확인이 여의치 않다. ▲신한은부총재=처음 어음을 할인할 경우 한국은행은 최초 발행자의 진성어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호등과 같은 기재사항 요구가 불가피하다.앞으로 어음양식을 바꿔 최초 발행자의 정보가 기재될 수 있는 방안을 전국은행연합회측과 협의하겠다. ▲신상락 피복조합 이사장=고용보험제도는 영세 중소기업에큰 부담을 준다.대상과 시기를 축소 또는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훈기 노동부차관=앞으로 입법과정에서 많은 의견을 수렴,적용범위를 신중히 결정하겠다. ▲유현기 골판지조합 이사장=중소기업의 골판지에도 농협에서 생산하는 골판지와 같이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해달라. ▲홍재무장관=조세부담률을 높이기 위해 면세·비과세·영세율 대상 규모를 축소한다는 것이 신경제의 기본이다.앞으로 농협에 적용되는 영세율을 검토하겠다. ▲김원식 슈퍼마켓 회장=중소기업은 유통구조의 취약및 물류시설의 부족으로 과다한 물류비용을 부담하고 있다.중소기업 종합물류센터 건립이 시급하다. ▲이부총리·김상공자원부 장관=물류비용을 줄이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회복할 수 없다.전국 5개권역에 공동 집배송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융자지원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 중국의 군비확장,다시 패권인가 (사설)

    오랜 사회주의정체에서 깨어난 중국의 급속한 군비확장노선에 대한 아시아제국의 관심과 우려가 고조되고있다.경제건설에 몰두하는 중국이 경제건설과는 상충될 수 있는 군비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가.이웃나라들이 우려와 경계심을 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일것이다. 중국의 군비증강은 국방예산의 계속적인 대폭증액과 각종 최신장비 도입등의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지난 5년간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해온 중국 국방예산의 금년규모도 75억달러로 작년비 14%나 늘어난 것이다.아직은 빈약한 규모이나 증액추세가 중요할뿐 아니라 중국군사비는 언제나 통상예산규모보다 4배정도 많은 것이 보통이며 장비도입은 다른 예산으로 충당되는 경우도 많다. 이같은 군사비증액등의 뒷받침속에 중국은 첨단장비도입등을 통한 해공군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비교적 값싼 러시아 첨단장비의 도입이다.작전반경 1천4백㎞의 최신예 수호이27기 26대를 도입했으며 항공모함과 원자력잠수함에 공중재급유기와 공중관제지휘기등의 도입과 기술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육군중심에서 해공군중심으로,병력중심에서 무기중심으로 그리고 대륙지향에서 해양지향으로의 전략변화가 두드러진다.그것이 실현되면 중국은 동아시아의 제해·제공권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옛소련 붕괴로 인한 가상적개념 변화에 영토분쟁의 남사군도등 해양이익보호가 당장의 동기로 지적되기도 하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명실공의 강대국지향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제적 지위에 걸맞는 강력한 군대를 건설해야 비로소 국가안전과 사회주의근대화를 보장할수 있다』는 것은 지난 3월 전인대에 참석한 강택민총서기의 천명이다. 그 정책적 구체화가 바로 동양적 치국이념인 「부국강병책」인 것이다.경제적으로 뿐아니라 군사적으로도 강대국다운 힘 말하자면 옛날의 「중화제국」같은 지위를 회복하자는 것이다.중국은 전통적으로 우세한 군사력과 전략태세로 싸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을 상책으로 삼아왔다.대만문제등 오늘의 중국이 안고있는 많은 문제는 지난날의 국력을 회복하면해결된다고 보는 발상이다. 문제는 그것이 제기하는 위협성이다.부국강병의 중화민족주의가 주변국의 복촉을 요구할때도 문제지만 당장에도 그것은 많은 문제를 제기한다.때아닌 동남아의 군비경쟁을 유발했는가 하면 일본재무장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중국이 아시아의 새군사대국으로 미국이나 러시아를 대신하는 상황도 우려된다.클린턴의 신태평양공동체나 동아시아집단안보구상이 필요해진 이유다.중국과의 우호협력강화도 중요하지만 중국의 군확이 제기하는 문제도 우리의 심사숙고대상이 아닐수 없다.
  • 외자도입심의위 폐지/내년 3월/외국인투자 10일이내 처리

    ◎재무부 법개정안 경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외자도입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66년 발족된 외자도입심의위원회가 28년 만인 내년 3월1일을 기해 폐지된다.또 외국인인가절차가 간소화되고 외국인투자 및 기술도입업무처리기간이 현 30일이내에서 10일이내로 짧아진다. 재무부는 14일 대외통상마찰의 소지를 해소하고 외국인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외자도입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외국인투자인가 절차의 경우 신규나 증액투자를 불문,허가대상은 모두 관계부처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으나 앞으로는 업종추가가 없는 단순한 자본금증액과 소규모증액투자 등의 경우 협의절차를 없애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