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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전환대출 필요서류 이런 것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안심전환대출 필요서류 이런 것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안심전환대출 필요서류 안심전환대출 필요서류 이런 것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이르면 27일, 늦어도 내주초쯤에는 연간 한도인 20조원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추가 판매를 하더라도 20조원 상당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하반기는 돼야 2차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 미뤄볼 때 20조원에 달하는 안심전환대출 한도가 이르면 27일께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1차 판매 종료를 의미하며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고 26일 말했다. 26일 들어 오전 10시까지 안심전환대출은 6931건 7341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누적으로 하면 8만 6029건, 9조 6280억원이다. 순식간에 연간한도 20조원의 절반인 10조원을 채운 셈이다. 당초 당국은 월간 안심전환대출 전환 한도를 5조원, 연간한도로 20조원을 설정한 바 있으나 시장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월간 한도에 의미를 두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 즉 첫날인 24일 4조 5000억원으로 첫달인 3월 한도가 거의 소진됐고 둘째날인 25일 다시 4조 4000억원이 판매돼 4월 한도도 거의 소진됐다. 이런 속도라면 26일에는 5월 한도 상당 부분을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7일은 직장인들의 연차가 많은 금요일이고 조기 소진을 우려한 전환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은행 창구가 북새통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국은 추가 대응 방안을 부심하고 있다. 다만 당국은 20조원 소진 후 당장 재판매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상품은 전환한 대출을 시장에서 MBS로 전환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으므로 시장에서 20조원 상당의 채권을 소화하는 데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다는 의미다. 당국이 20조원을 급히 소화시키려 들 경우 전환대출 상품의 금리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추가 판매를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자본금 증액도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주택금융공사 법 개정 사항이라 국회 통과에 시간이 걸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2차 판매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뤄진다 해도 최소한 몇달 후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서류 이렇게 준비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안심전환대출 서류 이렇게 준비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안심전환대출 서류 안심전환대출 서류 이렇게 준비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이르면 27일, 늦어도 내주초쯤에는 연간 한도인 20조원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추가 판매를 하더라도 20조원 상당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하반기는 돼야 2차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 미뤄볼 때 20조원에 달하는 안심전환대출 한도가 이르면 27일께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1차 판매 종료를 의미하며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고 26일 말했다. 26일 들어 오전 10시까지 안심전환대출은 6931건 7341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누적으로 하면 8만 6029건, 9조 6280억원이다. 순식간에 연간한도 20조원의 절반인 10조원을 채운 셈이다. 당초 당국은 월간 안심전환대출 전환 한도를 5조원, 연간한도로 20조원을 설정한 바 있으나 시장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월간 한도에 의미를 두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 즉 첫날인 24일 4조 5000억원으로 첫달인 3월 한도가 거의 소진됐고 둘째날인 25일 다시 4조 4000억원이 판매돼 4월 한도도 거의 소진됐다. 이런 속도라면 26일에는 5월 한도 상당 부분을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7일은 직장인들의 연차가 많은 금요일이고 조기 소진을 우려한 전환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은행 창구가 북새통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국은 추가 대응 방안을 부심하고 있다. 다만 당국은 20조원 소진 후 당장 재판매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상품은 전환한 대출을 시장에서 MBS로 전환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으므로 시장에서 20조원 상당의 채권을 소화하는 데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다는 의미다. 당국이 20조원을 급히 소화시키려 들 경우 전환대출 상품의 금리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추가 판매를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자본금 증액도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주택금융공사 법 개정 사항이라 국회 통과에 시간이 걸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2차 판매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뤄진다 해도 최소한 몇달 후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자격 이렇습니다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이렇습니다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이렇습니다 “내주초 20조원 모두 소진될 듯” 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이르면 27일, 늦어도 내주초쯤에는 연간 한도인 20조원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추가 판매를 하더라도 20조원 상당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어 하반기는 돼야 2차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 미뤄볼 때 20조원에 달하는 안심전환대출 한도가 이르면 27일께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1차 판매 종료를 의미하며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고 26일 말했다. 26일 들어 오전 10시까지 안심전환대출은 6931건 7341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누적으로 하면 8만 6029건, 9조 6280억원이다. 순식간에 연간한도 20조원의 절반인 10조원을 채운 셈이다. 당초 당국은 월간 안심전환대출 전환 한도를 5조원, 연간한도로 20조원을 설정한 바 있으나 시장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월간 한도에 의미를 두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 즉 첫날인 24일 4조 5000억원으로 첫달인 3월 한도가 거의 소진됐고 둘째날인 25일 다시 4조 4000억원이 판매돼 4월 한도도 거의 소진됐다. 이런 속도라면 26일에는 5월 한도 상당 부분을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7일은 직장인들의 연차가 많은 금요일이고 조기 소진을 우려한 전환 희망자들이 몰리면서 은행 창구가 북새통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국은 추가 대응 방안을 부심하고 있다. 다만 당국은 20조원 소진 후 당장 재판매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상품은 전환한 대출을 시장에서 MBS로 전환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으므로 시장에서 20조원 상당의 채권을 소화하는 데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다는 의미다. 당국이 20조원을 급히 소화시키려 들 경우 전환대출 상품의 금리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추가 판매를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자본금 증액도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주택금융공사 법 개정 사항이라 국회 통과에 시간이 걸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2차 판매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뤄진다 해도 최소한 몇달 후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열풍… 첫날 4조원 갈아탔다

    안심전환대출 열풍… 첫날 4조원 갈아탔다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으로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첫날 4조원가량 나갔다. 변동금리 대출자나 이자만 갚고 있던 고정금리 대출자가 연간 2%대의 장기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탄 것이다. 정부는 안심전환대출이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구조인 만큼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한국의 가계 빚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경고가 나라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빚 갚을 능력이 2020년 초부터 급속히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전국 16개 은행에서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 오후 6시 현재 3조 3036억원어치(2만 6877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일부 은행의 마감 집계가 늦어져 최종 승인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25일 중 이달 배정분 5조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여 4월치로 놔뒀던 5조원을 추가로 시장에 풀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총 20조원 한도도 추가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 측은 “3~4%대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장리 고정금리로 계속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가계부채가 아직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무라증권은 이날 “아직까지는 한국 가계의 부채상환능력이 양호하지만 주택 구입의 주된 연령층인 35~55세 인구가 2011년부터 줄어드는 등 인구 구조가 머지않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의 원금 상환이 2019년부터 급증할 것”이라며 “특히 가계 순자산이 대부분 주택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순금융자산이 크게 늘지 않거나 한국 경제가 2020년 초까지 장기 저성장 또는 디플레이션에 들어서면 가계부채 위험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산하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도 이날 “한국의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가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자격 관심 집중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관심 집중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관심 집중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경기도의회 ‘꼼수’ 유급보좌관 폐지해야

    경기도의회의 ‘유급보좌관제병(病)’이 또 도졌다. 이미 수차례에 걸쳐 유급보좌관을 도입하려다 반대 여론에 밀려 포기한 경기도의회가 이번에 또 ‘꼼수’까지 동원해 ‘변형’ 유급보좌관제를 운영하다 적발됐다.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경기개발연구원에 의정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지방의원을 지원할 수십 명의 인력을 채용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도 예산도 크게 늘렸다. 그동안 계속 추진하던 유급보좌관제가 무산되자 2013년 예산을 심의하면서 ‘의회 역량 제고’라는 명목으로 17억 7000만원을 증액해 석·박사급 인력 27명을 채용했다는 것이다. 유급보좌관제가 2012년 대법원에서 무효 판결이 난 것을 모르지 않을진대 지방의회는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란 말인가. 거대한 광역 자치단체를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지방 의원의 전문성을 높여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그것이 곧 유급보좌관을 둬야 할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의원의 일그러진 행태를 보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첨병은커녕 지방자치의 뿌리를 아예 썩어 문드러지게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1년이 다 가도록 한 건의 조례도 입안하지 않는, 무늬만 지방의원이 한둘이 아니다. 외유성 해외 시찰이나 이권을 둘러싼 추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니 지방의회 무용론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것이다. 변변한 월급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각 의원이 연간 50여개의 조례를 입안한다는 스웨덴의 지방의회 모습과 크게 대비된다. 그런 사정을 모르지 않는다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유급보좌관 타령을 할 게 아니라 그야말로 1991년 지방자치 부활 당시 무보수 명예직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마땅하다. 2006년 지방의회 의원은 유급제로 바뀌었다. 광역의원들은 자료수집비 등의 명목으로 상당한 수준의 의정비를 지급받고 있다. 정히 보좌 인력이 필요하다면 개인 인턴이라도 두면 될 것이다. 도의회가 법망까지 교묘하게 피해 가면서 유급보좌관을 두겠다고 나서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다. 명분이 희미한 일은 실패하게 마련이다. 유급보좌관이 없어 지방의원 일을 못 하느냐는 비아냥을 듣는 것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도 달리 없을 듯하다. 우리 지방자치는 성년의 나이가 됐지만 온전한 성년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지방자치를 욕되게 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 안심전환대출 자격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인기 폭발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자격 “어떤 서류 갖춰야 하나 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어떤 서류 갖춰야 하나 보니…” 인기 폭발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어떤 서류 갖춰야 하나 보니…” 인기 폭발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심전환대출 자격, 여기를 보세요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여기를 보세요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안심전환대출 자격 안심전환대출 자격, 여기를 보세요 “3월 대출 배정액 이틀 만에 동날 듯” 은행권 최저 금리인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24일 출시됐다. 각 은행 지점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방문 상담자도 많아 올해 공급물량인 20조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대한 일찍 가야 한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우선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해당 요건으로는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액 5억원 이하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 ▲최근 6개월간 30일 이상 계속된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 등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등은 제외된다.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나 콜센터(1688-8114) 등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이 10~30년 동안 원리금을 나눠 갚는 대출이므로 자신이 장기 상환능력을 갖췄는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의의로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해당 서류를 갖춘 후 지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므로 후순위 신청자로 밀려날 수 있다”며 “꼼꼼하게 체크한 후 빠짐없이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 서류는 크게 나눠 ‘본인 확인’, ‘소득 증명’, ‘담보 관련’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대출자 본인임을 확인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주소 변경 내역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총부채상환비율(DTI) 60% 이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 증명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DTI는 총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LTV는 담보로 인정되는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의 비율을 말한다. 근로소득자는 다니는 직장에서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영업자는 관할 세무서에서 소득금액증명원을 떼와야 한다. 담보 관련 서류로는 등기부등본을 챙겨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세 파악과 토지용도 확인 등을 위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등본, 토지대장 등도 필요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특정근저당’이거나, 기존 2~3건의 주택대출을 1건의 안심전환대출로 합치려고 할 때에는 근저당 설정 서류도 갖춰야 한다. 특정근저당은 해당 대출 외에는 근저당 설정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전입세대 열람내역 등이 필요하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전국 16개 은행 본·지점에서 2만건의 신청이 접수돼 4조원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다. 연간 한도 20조원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5조원씩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신청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3월분 배정액이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전환대출 상품이 조기에 소진돼 한도가 증액되더라도 추가 출시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하반기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전환대출을 고려중인 기존 대출자들 사이에서 상반기중 가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올해 책정한 안심전환대출의 한도 20조원이 조기 소진되면 추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여건상 상반기중 추가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물공사 “암바토비 니켈사업 생산량 90% 달성”

    경남기업의 소유 지분을 고가에 매입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사업이 90% 생산을 달성했다고 한국광물공사가 23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이날 합작파트너인 캐나다 셰릿인터내셔널, 일본 스미토모와 공동으로 “100일 연속기간 중 90일 동안 최종 니켈제품 생산량이 설계 대비 90%인 연산 5만 4000t에 도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5만t급 생산은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이 상태가 유지될 경우 연간 매출은 10억~12억 달러(약 1조 3000억원)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물공사는 오는 9월까지 효율, 환경, 재무, 법률 승인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재무적 완공에 유리해졌다. 재무적 완공이 이뤄지면 현재 암바토비 사업에 잡혀 있는 주주단 보증액 21억 달러 가운데 약 18억 달러에 대한 광물공사의 보증 해제로 재무적 부담을 덜게 된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90% 생산으로 완공 보증의 가장 중요한 항목이 충족됐다”면서 “아직 수익이 난다고 할 수는 없지만 PF의 원리금 이자를 갚을 수 있어 현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금융특집] IBK기업은행-평생든든 자유적금

    [금융특집] IBK기업은행-평생든든 자유적금

    은퇴 후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하거나 자녀의 대학등록금과 결혼자금을 차곡차곡 모아 놓는 데 도움이 되는 적금상품이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만기가 최장 21년인 ‘IBK 평생든든 자유적금’을 팔고 있다. 처음에는 1년 만기로 가입하지만 만기 시 은행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1년씩 자동 연장된다. 만기가 늘어날 때마다 전에 발생한 이자가 원금으로 들어와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다. 매달 1만~3000만원 사이로 입금할 수 있다. 적금을 들 때 자동이체 금액을 매년 올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해에 매달 10만원씩 자동이체하고 매년 5만원씩 이체금액이 늘어나도록 설정하면 2년째에는 매달 15만원, 3년째에는 매달 20만원이 자동이체된다.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2.2%다. 만기가 자동으로 연장될 때마다 시장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우대금리는 자동이체 증액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4대연금 및 기초연금을 기업은행 계좌로 받거나, 연금형 IBK평생설계통장에 가입할 경우 각각 0.1% 포인트씩 더 받는다. 당장 쓸 돈이 모자랄 때는 적금에서 일부를 찾아 쓸 수도 있다. 1년이 지난 예치금은 연 2회까지 적금을 깨지 않고 인출이 가능하다.
  • [금융특집] 한화생명-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

    [금융특집] 한화생명-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

    가장의 사망보장금을 유족들이 생활비로 쓸 수 있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가입자가 60세 전 사망했을 경우 가입금액의 2%를 매달 유족들의 생활비로 가장이 60세가 된 시점(60회 지급보증)까지 지급하는 ‘한화생명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을 내놨다. 월 지급비는 가입 후부터 사망 시까지 매년 5%씩 증액된다. 월 수령금과 상관없이 가입금액의 50~100%에 해당하는 사망보험금도 지급된다. 미성년 자녀 보호를 위해 양육자금전환특약이 가능하다. 자녀가 만 19세가 될 때까지 법정대리인이 사망보험금의 50% 이상을 한 번에 받는 것을 제한한다. 나머지 금액은 자녀가 크는 동안 매달 양육자금 형태로 받게 된다. 연령에 맞춰 자금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 은퇴 후 생활자금이나 자녀 결혼자금 등 목돈이 필요하면 계약 전부 또는 일부를 적립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부분 전환이 가능해 보험료를 더 내지 않고 1개 보험으로 종신보험과 저축보험에 모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45세 이후에는 연금 전환 기능을 통해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65세다. 30세 남성이 20년 납입하는 주계약 5000만원에 가입 시 월 보험료가 11만 4500원 수준이다.
  • [김병일 사람과 향기] 문제 해결의 답을 사람에서 찾자

    [김병일 사람과 향기] 문제 해결의 답을 사람에서 찾자

    얼마 전 보육교사에 의한 유아 학대를 계기로 상정됐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의무화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그 이유는 보육교사에 대한 감시보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말을 못 하는 어린아이를 보낸 어머니들의 반응은 실망을 넘어 분노 수준이다. 어린이집 유아 학대 외에도 세월호 침몰, 군대 내 가학행위, 이른바 땅콩 회항 등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건 사고도 가슴 아프지만, 원인 규명과 대책 논의 과정에서 무수한 논쟁과 비방이 오가고도 모두가 동의하는 해결 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어 더 안타깝다. 그것은 이해집단 간에 부담할 고통은 회피하거나 상대에게 떠넘기고 국민 부담만 가중시키는 예산 증액과 인력 증원처럼 손쉬운 길을 찾으려 하기 때문은 아닐까. 그 과정에서 정작 사고 발생의 원인 주체인 사람의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 세월호 사고가 그처럼 커진 것도 선장, 선원 등 관련된 사람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승객들에 대한 구명 조치는 외면하고 몰래 자신들만 먼저 탈출해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최근 우리 군대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 역시 그 근저에는 사람의 문제가 있다. 사병들 간 가학행위는 물론이고 고위 장교들의 성추행과 방산비리 등이 모두 그곳 사람들의 그릇된 의식과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모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도 사람에서 찾아야 한다. 법과 제도의 보완과 예산지원도 의미가 있겠으나, 그 운영 주체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 바뀌지 않는 한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 다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유아 학대 사례를 보자. 현재 많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비체계적이고 단기적인 교육을 받고 선발돼 배치되고 있다. 그들은 지금 만족스러운 보수도 받지 못하고 자긍심을 느낄 직업도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반면에 어린아이를 키워 보지 않은 젊은 보육교사들이 많게는 20여명에 이르는 한창 말썽을 일으킬 나이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것이 현장의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돌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것을 직시하고 대책을 찾아야 한다. 보육교사 자격취득 요건을 강화하고 보수를 인상하며 CCTV를 설치해 감시 감독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육교사에게 유아교육 이론도 가르쳐야 한다. 이러면 다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은 현장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내 아이나 동생처럼 보듬도록 하는 것이다. 보육교사의 마음과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함께 변화해야 한다. 먼저 보육정책과 지원을 담당하는 관계 인사들부터 어린이를 내 자녀처럼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현장을 보살피면서 보육교사들이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은 곧 맑아진다. 경험이 풍부한 할머니들이 젊은 보육교사들을 돕는 방안도 찾아보자. 우리 주변에는 자녀와 손자를 희생과 사랑으로 키워 내고 이제는 여유 있게 살아가는 할머니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보육 현장으로 안내해 젊은 교사와 함께 활동하도록 하자. 할머니들이 행동으로 보여 주는 유아 사랑을 보면서 젊은 교사들의 가슴은 점차 뜨거워지고 닮아 가게 될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말이나 글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 주는 가르침(身敎)이다. 이와 관련해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가 있다. 현재 60세 전후한 3000명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전국 근 1만여개 유치원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 할머니들은 친손자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쏟으며 변변찮은 보수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 유아들과 부모들의 반응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 사례를 보육교사를 비롯한 문제의 현장에 응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은 그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의 변화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 연금 月64만원 덜 받고 퇴직금 6663만원 는다

    연금 月64만원 덜 받고 퇴직금 6663만원 는다

    1996년 일반직 9급으로 임용된 공무원은 연금을 지금보다 한 달에 10만원 덜 받게 되지만, 내년에 들어오는 후배 공무원은 월 64만원 덜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9일 공무원연금공단이 국회 공무원연금특별위원회에 제출된 정부 개선안을 토대로 개인별 예상 연금 및 퇴직수당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다만 후배 세대는 퇴직수당의 증액 폭이 선배 공무원의 1.5배보다 많은 2.5배 오르게 된다. 정부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년을 근무한 현직 공무원은 연금과 퇴직수당을 합한 수령액이 5.5~6.9% 깎이지만 2016년 임용 예정자는 45.8~47.7% 줄게 된다. 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올해 전망한 보수인상률(연 3~4.8%), 물가상승률(2~3.5%), 할인율(4~4.95%)을 적용했다. 세대·직급별 사례로 살펴보면 1996년 9급으로 임용돼 10년 후 6급으로 퇴직하는 A씨는 총 4억 2648만원의 연금을 월 173만원씩 나눠 받을 예정이다. 퇴직할 때 7274만원의 수당도 받는다. 같은 해 5급으로 들어와 2025년 고위공무원단 ‘나’급으로 퇴직하는 B씨도 6억 3621만원을 월 258만원씩 나눠 받는다. 직급이 높아 월 수령액이 19만원이나 준다. 연금은 총 1억 662만원을 덜 받지만 퇴직수당은 3829만원 더 받는다. 이를 정산하면 현행보다 6833만원을 손해보는 셈이다. 그러나 내년에 9급으로 임용되는 C씨는 연금이 3억 3893만원에서 1억 8803만원으로 크게 줄면서 1억 5090만원이나 덜 받게 된다. C씨의 월 수령액은 76만원에 불과하다. 다만 퇴직할 때 6663만원이 많은 1억 924만원을 수당으로 받는다. 연금은 주는 반면 퇴직수당이 늘면서 연금과 퇴직수당의 차이는 7879만원으로 좁혀졌다. 종전에는 그 차이가 2억 9632만원이었다. 같은 해 5급으로 임용되는 D씨도 월 수령액이 100만원씩 줄면서 한 달에 110만원만 받아야 한다. 그의 연금액은 2억 7256만원, 퇴직수당은 1억 6870만원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中, 올 국방예산 155조원 전망

    중국 정부가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10% 안팎 증액하기로 했다. 푸잉(傅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전인대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올해 국방예산 증가율은 대략 10% 안팎”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의 국방예산은 8890억 위안(약 155조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정확한 액수는 5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국무원 업무보고에서 공개된다. 중국의 국방예산 증가율은 2011년 12.7%, 2012년 11.2%, 2013년 10.7%, 2014년 12.2%씩 매년 10% 이상 증액됐다. 전문가들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싸우면 이기는 군대’ 건설을 기치로 국방 현대화를 주장해 온 만큼 중국이 올해도 사상 최대의 국방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 왔다. 특히 중국은 국력은 미국과 비슷하지만 국방비는 턱없이 적다는 논리로 과감한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국방비 지출은 5810억 달러(약 637조원)로 중국의 4.5배다. 푸잉 대변인은 “우리에겐 ‘뒤처지면 얻어맞는다’는 역사적 교훈이 있다”면서 “중국 국방비는 여전히 (다른 국가와) 격차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방은 방어용”이라면서 “대포를 앞세워 무역로를 확보해 오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푸잉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반테러법이 미국 정보통신기업들에 암호코드를 넘길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푸잉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의 입법 과정에 관심을 표하는 것은 진일보한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미국은 미국산 돼지고기로 소시지를 만드는 중국 기업까지 검사를 하고 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어 “테러 방지를 위해 확보된 암호코드는 국가안보기관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규제하기 때문에 경영자나 사용자들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미국도 중국 기업에 똑같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시진핑 집권 3년차 청사진 밝힐 양회 3일 개막… 관전 포인트는

    시진핑 집권 3년차 청사진 밝힐 양회 3일 개막… 관전 포인트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과 더불어 펼쳐진다. 10일 남짓 이어지는 양회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년차 청사진이 발표된다. 초미의 관심사는 오는 5일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발표될 중국의 국방 예산 증가폭이다. 시 주석의 ‘강한 중국노선’을 가늠할 잣대이기 때문이다. 국방 예산은 2011년 12.7%, 2012년 11.2%, 2013년 10.7% 등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2.2% 증액됐다. 특히 일본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방위 예산을 편성해 중국도 이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치도 이날 발표된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어 고속 성장을 사실상 포기한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시대의 진입을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양회를 통해 정부가 올해 GDP 증가율 목표를 7% 안팎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24년 만에 최저치인 7.4%였다. 이에 따라 8%대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바오바’(保八)에서 물러선 데 이어 이제는 7%대를 지키는 ‘바오치’(保七)에 공을 들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석달 만에 또 금리 0.25%P 인하 다만 중국 정부가 성장률 하락을 무작정 방치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속 경기 침체) 경고음이 곳곳에서 켜지면서 경기부양책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일부터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지난달에는 33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지준율)도 0.5% 포인트 내렸다. 돈을 풀어 경기를 떠받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시 주석의 새로운 경제 구상이자 ‘힘의 외교’를 뜻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 방향도 양회에서 구체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 외교 소식통은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국방비 증액은 이미 지난해 말 경제공작회의에서 결론이 난 만큼 일대일로에 얼마나 많은 자금과 정치력을 투하할지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일대(一帶)는 ‘신실크로드 경제벨트’로 중국 서북 지역에서 중앙아시아, 동유럽,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육로 무역통로를 말하고, 일로(一路)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로 중국 동남 연해지대에서 동남아시아, 인도양,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경제 무역 통로를 뜻한다. ●시 주석의 ‘4개 전면’ 당 지도 이념 될 듯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에 버금갈 정도의 권력을 구축한 시 주석이 주창한 ‘4개 전면’(4個 全面)은 양회를 거쳐 당의 지도 이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4개 전면은 전면적 소강(小康)사회 건설, 전면적 개혁 심화, 전면적 의법치국, 전면적 종엄치당(從嚴治黨)을 뜻한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필두로 대다수 관영매체는 양회를 앞두고 4개 전면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2017년 공산당 19차 당 대회에서 당장(黨章·당 헌법)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용어 클릭] ■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 헌법상 최고 권력기구로 국회와 비슷한 기구다. 공산당이 결정한 주요 정책과 인사를 승인하고 의결한다. 지역 대표와 직능 대표 등 2900여명으로 구성되며, 국정 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상설기관인 상무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매년 3월 초에 상징적으로 한 번만 열린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책자문회의로 전국위원회와 상무위원회로 구성된다. 국정 계획을 토의하고 제안·비판하는 역할을 한다. 전인대와 동시에 열려 이를 묶어 양회(兩會)라고 한다.
  • 항만·철도 등 민자 정부지원 줄인다

    지난해 ‘혈세’ 3000억원이 투입된 인천국제공항철도 등 민자사업의 정부 지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이 민자사업들의 일정 수익을 챙겨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을 손해를 메워 주는 최소비용보전(MCC) 방식으로 바꿀 방침이다. 또 국방사업의 총사업비 20% 미만에 해당하는 예산을 증액할 때도 사업타당성 재검증이 이뤄진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과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재정개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재정개혁 과제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해마다 천문학적인 세금을 보태 주는 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 일부 민자사업의 MRG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 해 MRG로 지출되는 세금만 6000억원으로 재정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철도에 이어 인천공항고속도로도 MRG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지분을 보유한 금융사 맥쿼리가 정부 제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또 국방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을 개정해 국방 무기도입체계 관리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총사업비 대비 20% 미만에 해당하는 예산을 요구할 때는 사업타당성 재검증을 면제했다. 그러다 보니 편법에 따른 총사업비 변경과 증액이 빈번해졌다. 아울러 빈곤퇴치기여금 등 예산 외로 운영되는 기금을 정부 재정에 편입하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유부남·유부녀 데이트 주선하는 사이트 등장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기혼자도 때론 외롭다”며 기혼자들의 데이트를 주선하는 웹사이트까지 공개적으로 서비스 시작을 예고하고 있지만 섣불리 간통할 경우 ‘파트너’의 배우자에게 최대 수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수도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간통죄 폐지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더라도 민사소송을 통해 ‘위자료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국내 법원에서는 제3자에 대한 형사처벌과는 별개로 간통 피해자인 상대방 배우자의 위자료 청구권을 폭넓게 인정해 왔다. 대법원은 2010년 9월 “제3자가 부부의 일방과 간통한 경우 그 배우자의 정신상 고통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법원이 ‘간통 파트너’에 대해 상대방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한 위자료 규모는 500만~3000만원선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박강준 판사는 최근 A씨가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 판사는 “B씨가 A씨의 남편과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고 A씨의 집에서 함께 잠을 자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A씨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장준현)는 C씨가 남편과 간통한 D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D씨는 C씨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C씨의 남편은 유흥주점에서 만난 D씨와 13차례에 걸쳐 간통하며 2억원을 전세금 등으로 송금하기도 했다.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해진 만큼 법원이 위자료 규모를 상향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한국여성변호사회도 “간통죄 폐지에 따라 징벌적 개념의 위자료 증액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하! 우주] 외계생명체 찾아 떠나는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

    [아하! 우주] 외계생명체 찾아 떠나는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

    목성의 위성 가운데 유로파(Europa)는 과학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다. 이 위성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과학자들은 표면에 수많은 크레이터 대신 갈라진 얼음 같은 지각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얼음 지각 아래 바다의 존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유로파의 지표면을 설명할 가장 좋은 가설은 얼음의 지각 아래 바다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크레이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이유도(충돌부위에 물이 채워지고 난 후 다시 얼어버릴 것이다), 표면에 있는 수많은 얼음의 균열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여기에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유로파의 얼음 지각을 뚫고 나오는 수증기의 증거도 발견한 적이 있다. 이렇듯 유로파는 태양계에서 지구 이외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심지어 액체 상태의 물과 목성의 중력의 영향으로 생기는 열수 분출공으로 인해서 내부에 생명체가 탄생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유로파에 진짜 바다가 존재하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다. NASA와 유럽우주국은 2020년대 주요 탐사 목표로 유로파를 선정하고 있는데, 특히 NASA는 최근 유로파 탐사선인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의 추가 예산을 신청한 상태이다. 올해 2월 NASA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데이비드 라드자노프스키는 2016년 회계연도에 유로파 클리퍼의 개발에 필요한 예산 3,000만 달러를 증액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미 반영된 예산 1억 달러에 추가되는 것이다. 유로파 클리퍼는 훨씬 값비싼 유로파 탐사 계획을 물리치고 선정된 NASA의 차기 유로파 탐사선 계획이다. 과거 제안된 JIMO(Jupiter Icy Moons Orbiter) 계획은 16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이보다 다소 저렴했던 계획들도 예산 부족으로 철회되었다. 유로파 클리퍼의 예상 비용도 20억 달러 수준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나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는 판단 하에 현재 개발이 추진 중이다. 유로파 클리퍼는 본체 높이만 5.5m급인 대형 탐사선으로 현재 그 형상과 세부 기술이 개발 중이다. 발사는 아틀라스 V 로켓이나 혹은 현재 개발 중인 대형 로켓인 SLS를 이용해서 이뤄질 계획이다. 발사 예상 시점은 10년 후인 2025년을 예상하고 있다. 유로파 클리퍼는 유로파 주변을 32회서 48회 정도 공전하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실제 얼음 지각 밑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수증기의 간헐천이 존재하는지가 검증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목표는 따로 있다. 유로파 클리퍼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미래 유로파 착륙선의 착륙 후보 지점을 조사하는 것이다. NASA는 유로파의 얼음 지각을 뚫고 유로파의 바다에 무인 잠수정을 내려보내는 계획을 세우고있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액체 상태의 바다를 처음으로 탐사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여기서 생명체 비슷한 것을 발견한다면 인류 역사상 엄청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생명체의 존재 여부는 현재로써는 판단하기 힘든 일이지만, NASA는 물론 유럽우주국과 다른 우주 탐사 기관들 모두 유로파가 매우 흥미로운 탐사 대상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유로파 클리퍼가 2020년대 후반 유로파에 도달한다면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줄지 모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저축銀 신용대출 전화로 연장 허용

    올 10월부터는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을 전화로 연장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신용등급이나 채무상환 능력 등에 변동이 없는 경우 전화 안내로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4분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출 계약 시 약정서에 ‘전화 안내를 통한 대출 연장’에 동의하면 저축은행은 연장 시기가 됐을 때 고객에게 확인 전화를 한다. 전화로 대출 연장 안내를 하고 고객이 동의하면 연장이 이뤄진다. 금융위는 저축성 보험료를 증액할 때 보험료 중 일부가 사업비나 수수료로 빠진다는 점도 안내하도록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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