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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미경으로 확인한 코로나19 ‘좀비촉수’…건강한 세포로 파도타기

    현미경으로 확인한 코로나19 ‘좀비촉수’…건강한 세포로 파도타기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인체 내 숙주 세포에 침투한 뒤 촉수를 뻗어 주변의 건강한 세포까지 좀비처럼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LA타임스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이 이끄는 국제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여러 갈래의 촉수를 뻗어 다른 건강한 세포를 변형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감염된 세포는 ‘필로도피아’(사상위족·絲狀僞足)로 불리는 가느다란 실 모양의 촉수를 만들어내고, 이 촉수는 파도타기하듯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촉수를 뻗어 바이러스를 전파한다.통상적으로 바이러스는 숙주세포 내에서 유전물질을 만든 뒤 죽은 세포 밖으로 유전물질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증식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좀비 촉수’라는 무기를 하나 더 장착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LA타임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서는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불길하게 작동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른 전파를 위해 진화 과정에서 촉수 등의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이번 연구를 이끈 네반 크로건 UC 샌프란시스코 교수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일부 천연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필로포디아’를 사용하지만, 코로나19의 촉수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훨씬 많은 갈래로 뻗어 나오는 등 특이했다고 밝혔다. 크로건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하나의 숙주) 세포를 죽이기 전에 다른 세포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과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암 치료제로 개발된 기존 약물 몇 가지가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촉수 형성을 막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효과가 입증된 7가지 약물로는 급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Xospata, gilteritinib)와 아직 임상시험 단계로 검증되지는 않았으나 소아 뇌암과 담즙관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실미타세르티브(Silmitasertib) 등이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와우! 과학] 이것이 코로나19의 심장? 코로나바이러스 프로테아제의 모습을 보다

    [와우! 과학] 이것이 코로나19의 심장? 코로나바이러스 프로테아제의 모습을 보다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세포에 침투한 후 내부에서 세포의 자원을 이용해 유전자와 단백질을 만든다. 인체의 자원을 가로채 자신의 유전자와 단백질을 만든 바이러스 입자들은 세포를 파괴한 후 탈출해 새로운 숙주가 될 세포를 찾아 나선다. 현재 전 세계 과학자들은 이 과정을 차단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가장 먼저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의 RNA 의존 RNA 중합효소 (RNA-dependent RNA polymerase, RdRp)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그 외에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하는데 필요한 프로테아제(Protease)나, 바이러스가 세포에 달라붙는데 필요한 돌기 단백질 (Spike protein) 등이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19 치료제의 주요 목표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ORNL) 및 아르콘 국립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상온에서 X선을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단백질을 만드는데 필요한 프로테아제의 3차원 구조를 확인했다. (사진 참조) 이 프로테아제는 바이러스가 생산한 긴 단백질 사슬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로 만든다. 따라서 이 과정을 막으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프로테아제의 3차원적 구조를 상세히 연구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 프로테아제를 매우 낮은 온도에서 얼려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논문에서 오크리지 및 아르곤 국립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프로테아제 결정의 크기를 키워 온도를 낮추지 않고도 X선을 통해 프로테아제의 3차원 형태를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오크릿지 국립연구소의 안드레이 코발레프스키(Andrey Kovalevsky)에 의하면 이 프로테아제는 바이러스이 심장이나 다름없는 중요한 효소로 그 기능이 정지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증식하거나 퍼지지 못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가 실제로 증식하는 온도에서 3차원 구조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현재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슈퍼컴퓨터 서밋 (Summit)을 통해 프로테아제에 가장 잘 결합할 수 있는 물질을 찾고 있다. 프로테아제와 결합해서 그 기능을 방해하면 코로나 19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연구가 바로 신약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코이카 ‘코로나19·무더위 이중고’ 취약계층에 선풍기 기증

    코이카 ‘코로나19·무더위 이중고’ 취약계층에 선풍기 기증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여름철 무더위 폭염을 대비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서로사랑나누기 사업에 동참, 선풍기 100대(500만원 상당)를 성남시 수정구청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무더위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 중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백숙희 코이카 이사는 기증식에서 “코이카 본부 소재지인 성남시 수정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에어서큘레이터 100대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코이카는 성남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코로나19도, 무더위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상 수정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구도 “믿음주고 신뢰받는 행복한 수정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커먼즈 파운데이션,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9000명 분 기증

    커먼즈 파운데이션, 파라과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9000명 분 기증

    파라과이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커먼즈 파운데이션과 토다이는 파라과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9000명 분(약 10만 달러 해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증식은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 지난 3일 진행됐다. 현지시간 24일 오전에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파라과이 조인트벤처 ‘시세이(SISAY)’의 산드라 오타주 대표가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에 기증했다. 산드라 대표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고문이자, 파라과이 대형 로펌 ALC의 대표를 함께 역임하고 있다. 이번 기증식에는 커먼즈 파운데이션의 대리인 산드라 오타주 대표, 훌리오 롤론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차관, 그리고 캐롤라이나 아퀴노 국립중앙보건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훌리오 롤론 파라과이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 위기의 시기에 파라과이로의 한국 기업의 기부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외국 민간 기부로서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캐롤라이나 아퀴노 파라과이 국립중앙보건연구소 소장은 “기증된 코로나19(COVID-19) 테스트 키트는 품질이 우수하여 매우 기쁩니다”라며 “이미 기증물품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시작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먼즈 파운데이션에 파라과이는 진행 중인 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이다. 지난 2018년 말 관련 사업을 위한 계약을 현지 조인트벤처와 체결했고, 최근 전기구매계약(PPA)을 위한 행정, 법률, 금융 절차들이 대부분 진행이 완료되었고, 파라과이에 스페인어와 남미 기반의 거래소 구축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최용관 커먼즈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 지원을 진행한 것”이라며 “관련 정부 부처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잘 전달된 것에 만족하며 양국 모두 이 위기를 커먼즈 정신에 기반하여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대 규모 온실 갖춘 국립세종수목원 준공

    국내 최대 규모 온실 갖춘 국립세종수목원 준공

    국내 최대 규모 식물전시 온실을 갖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이 착공 4년 만에 준공됐다. 오는 10월 18일 개관한다.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세종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대 중부권역 자생식물 보존과 증식을 위한 식물원으로 세종시 중앙녹지 공간에 축구장 90개 크기인 65㏊ 규모로 조성됐다. 2016년 착공해 총사업비 1518억원을 투입했다. 개관을 앞둔 7월부터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위탁·관리를 맡는다.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한국의 식물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전통 정원·분재원·민속식물원 등 20개의 주제별 전시원이 조성됐다. 전시원에는 2450종, 약 110만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한 사계절 온실과 금강 물을 이용한 2.4㎞의 인공수로인 청류 지원을 만들어 수변공간 연출 및 생물 서식처로 다양한 기능이 기대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세종수목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조기 정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수목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거짓말의 목적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거짓말의 목적

    세상은 신호로 가득 차 있다. 밤하늘 별빛에서부터 갓난아기의 옹알이 소리, 저녁 시간 부엌에서 풍기는 구수한 냄새 등 모든 것은 우리에게 어떤 정보를 전달한다.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 대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퍼져 가는 메시지 또한 마찬가지다.이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주위 환경의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수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주위 환경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개체일수록 생존과 번식에 더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외부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 바로 감각이며, 끊임없이 들어오는 감각 정보들을 처리하기 위해 등장한 신경 다발이 뇌의 시작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외부 신호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는 어떤 의도를 가진 생명체가 만든, 따라서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도를 알아내야 하는 신호가 있으며 다른 하나는 그저 물리적 법칙에 의해 의미가 정해져 있는 신호이다. 예를 들어 상사의 짜증이나 다른 이성의 시선은 전자에 속할 것이다. 반면 구름의 움직임이나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는 후자에 속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다른 인간과 주고받는 정보가 생존과 번식에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보다 복잡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됐고, 이를 이용해 전자에 속하는 신호를 주고받게 됐다. 생명체의 의도란 다름아닌 자신이 속한 종의 증식으로 귀결된다. 이들은 이를 위해 신호를, 곧 정보를 조작한다. 자연에서 천적을 속이기 위해 사용되는 위장술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같은 종 안에서도 암컷과 수컷이 더 나은 이성을 만나고자 끊임없이 속고 속이는 경쟁을 벌인다. 이를 생물학에서는 ‘붉은 여왕 가설’이라고 한다. 인간 또한 이런 정보의 조작에 매우 익숙하며, 거짓말이라는 더 친숙한 용어가 있다. 거짓말, 곧 인간이 사용하는 조작된 신호의 목적 역시 다르지 않다. 바로 자신이 상대에게 바람직한 동료 또는 짝이라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또 상대를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움직이게 만들기 위한, 곧 상대를 조종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과 자신의 의도를 들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모든 정보를 조작할 수는 없으며, 따라서 인간은 상대에 따라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는다. 인간은 이렇게 타인을 속인다. 단지 속인다는 것을 들키지 않을 만큼만 속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신호를 주고받는 데서 정보를 얼마나 감추고 조작할 것인지, 또 얼마나 공개할 것인지를 그 상대에 맞게 조절한다는 뜻이다. 이는 오늘날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혼란과도 관계가 있다. 인류가 진화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인류는 지금 내게 귀 기울이는 단 한 사람을 대상으로 신호를 만들었고, 따라서 한 명을 대상으로는 능숙하게 자신을 포장한다. 하지만 수십, 수백 명에게 전달될 신호를 만드는 것은 극소수만이 가졌던 경험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년 사이에 발달한 인쇄와 전기 문명은 이제 거의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런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문제는 한 사람이 아닌 다수를 향한 발언에서는 아주 작은 거짓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며, 바로 그 사실 때문에 늘 누군가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사설] ‘독감+코로나=대혼란’ 경고 흘려듣지 말길

    날씨가 더워지면 잠잠해질 것이라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코로나19는 폭염 특보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날씨가 춥고 건조할 때 활발하게 증식하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수그러드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1~19일 확진자 수는 모두 870명으로 일평균 45.78명이었다. 5월 한 달 확진자 수 729명, 일평균 23.51명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최근 프랑스의 한 대학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섭씨 60℃에서 1시간 동안 가열해도 생존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도 최근 “코로나19가 온도 변화와 관계없이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전 지구적으로 기다렸던 ‘계절 효과’는 기대를 접는 게 낫겠다. 기온 같은 환경적 요소는 코로나 소멸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결국 감염 방지는 사회적인 요소와 더 큰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우리가 6월 들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낮춘 때문이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4월 말은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도 얼마든지 전국적 재유행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냉방이 잘 되는 실내는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이 여름 코로나19를 진정시키지 못하면 우리는 이후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가을철 독감과 코로나19 감염이 뒤섞이면 진단 및 검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의료 체계의 한계상황을 맞을 수 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전파 방식이나 증상이 거의 유사하다. 게다가 무증상 감염자는 실태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는 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이 토착화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가 다시 국민들에게 특별한 협조를 요청해야 할 수도 있다. 정부는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
  • [6·17 부동산 대책] ‘갭’ 투기에 전쟁 선포… 풍선효과 잡으려다 실수요자 잡을 수도

    [6·17 부동산 대책] ‘갭’ 투기에 전쟁 선포… 풍선효과 잡으려다 실수요자 잡을 수도

    대출 더 옥죄 전세 끼고 집 사기 어려워 규제지역 대폭 늘려 풍선효과 방지 집중 투기 억제 기대 속 시중 유동자금이 변수 돈줄 막힌 신혼부부·실수요자 희생 우려 “집 못 사서 전세 수요 늘면 전셋값 급등”정부가 17일 내놓은 부동산대책은 최근 집값 상승을 주도한 갭투자(전세 안고 주택 매입) 열풍을 잠재우고, 비규제지역으로 번진 풍선 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처방이다. 대출을 옥죄고 새로 산 집으로 들어가야 할 전입기간을 6개월로 줄여 사실상 전세를 안고 집을 사기 힘들도록 제한했다. 수도권의 서쪽 절반과 대전, 충북 청주 등 지방까지 규제지역 범위를 넓힌 ‘규제의 광역화’라는 점도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투기 세력과 실수요자를 구분하지 않고 시장 전체를 옥죄는 규제”라며 우려했다. 6·17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은 전국 69곳, 투기과열지구는 48곳으로 불어났다. ‘규제지역 대출 제한’에 걸려 돈 빌리기가 어려워져 내 집 장만이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나온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사회 초년생 중에 은행 대출 없이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선량한 실수요자마저 압박하는 정책”이라고 토로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 대책은 단기적으로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실수요자마저 희생양으로 삼을 수 있다”면서 “대출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는데 대출을 규제해 버리는 것은 국민에게 자산 증식의 기회를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수도권 거의 모든 지역에서 대출 규제가 근본적으로 강화된 것은 반서민 정책의 성격을 띤다”면서 “너도나도 갭투자에 뛰어드는 현상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그 자체에 투기라는 프레임을 씌워 그들을 매도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효성 논란도 제기된다. 수도권 4억원, 지방은 3억 2000만원이었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주택자 대상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이번에 2억원으로 낮췄는데 민간인 서울보증보험을 이용하면 3억원 초과 아파트라도 전세대출을 2억원 넘게 받을 수 있어서다. 정부는 일단 서울보증에 협조를 부탁하기로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30조원 규모의 대규모 3차 추경과 3기 신도시 토지 보상자금 유입 등 부동자금이 풀리는 만큼 집값 조정까지 기대하는 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반면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당초 예상보다 규제지역이 넓게 설정됐고, 강도도 센 편이어서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셋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이다. 앞으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6개월 내 그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 때문에 전세로 나올 집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심 교수는 “일괄적 규제로 집을 못 사게 하니까 전세로 눌러앉는 이들이 늘어 전셋값이 폭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승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영통구지회장은 “전세 물량 부족 해소 방안에 대한 언급이 빠져 아쉽다”면서 “다주택 보유자가 양도세 부담 없이 전세 물량을 시장에 풀어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다른 풍선 효과를 낳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벌써부터 이번 규제에서 빠진 경기 김포와 부산 일부 지역에는 매물을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대 바이오비옴 더리얼신바이오틱스, NS홈쇼핑 3차 방송 확정

    서울대 바이오비옴 더리얼신바이오틱스, NS홈쇼핑 3차 방송 확정

    서울대 바이오비옴 업그레이드 유산균 ‘더리얼신바이오틱스’가 NS홈쇼핑 3차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바이오비옴은 ‘더리얼신바이오틱스’를 지난 3월 NS홈쇼핑을 통해 선보였으며, 지난 4월 2차 앵콜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두차례 모두 성공적인 론칭을 기록함에 따라 오는 15일 저녁 6시 35분 3차 방송을 진행한다. ‘더리얼신바이오틱스’는 한국인 장내 존재하는 락토바실러스파라카제이 KBL382 균주 포함 특허받은 마이크로 캡슐공법으로 제조된 유산균 4종을 함유하고 있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약처 개별인정형 프리바이오틱스 ‘락추로스파우더’를 주원료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는 진정한 업그레이드 유산균이다. 한국인 토종유산균 ‘락토바실러스파라카제이 KBL382’는 SCI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검증된 균주이며 ‘락추로스파우더’는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 박테리아 증가를 돕는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다. 서울대 바이오비옴 더리얼신바이오틱스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온가족 유산균이다. 휴대가 간편한 3g스틱 포장의 레몬맛 분말 제형으로 하루 1회 1포를 직접 또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한편,한국인 토종유산균 더리얼신바이오틱스 구매 및 제품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AE “줄기세포 흡입법, 코로나19 치료기간 16일 단축 효과”

    UAE “줄기세포 흡입법, 코로나19 치료기간 16일 단축 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립병원 셰이크 칼리파 메디컬시티는 UAE 연구진이 개발한 줄기세포 흡입법이 코로나19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를 나타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병원의 파티마 알카비 혈액·종양학부 부장은 “줄기세포 흡입법을 중등도(moderate), 중증(severe) 단계의 환자 73명에게 적용한 결과 기존 치료법만 받은 환자보다 16일 짧은 6일 만에 완치됐다”고 말했다. UAE의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증식해 분무 형태로 변환한 뒤 이를 다시 환자가 흡입해 폐로 유도했을 때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파티마 알카비 부장은 “이를 적용하면 나흘 안에 임상적 호전이 나타날 만큼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면서 “향후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ADSCC는 이 방법으로 환자 73명이 부작용 없이 모두 완치됐다면서, 환자가 흡입한 줄기세포가 손상된 폐 세포를 재생하고 폐 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면역 체계를 조절한 덕분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 연구에 참여한 알카비 부장은 당시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 자체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진 못하고 감염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며 “따라서 이 치료법은 환자가 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조 역할로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생애자산관리 승부처 40대, 4대 재무 이슈를 챙겨라

    생애자산관리 승부처 40대, 4대 재무 이슈를 챙겨라

    부채 40% 넘으면 저축·투자 거의 불가능 실거주 목적 주택 대출 DTI 30% 바람직 퇴직금은 일시금 수령보다 IRP에 적립 연금계좌, 수익률 등 고려 하나로 통합 자녀교육비·노후 준비 합리적 균형 필요가구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30대부터 50대 중 40대는 자산관리의 가장 핵심 연령대다. 30대는 경제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50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온전하게 경제생활에 나선 40대는 노후 준비(Pension), 주택 마련(Place), 자녀 교육(Private Education), 재산 증식(Property) 등 ‘4대 재무 이슈’(4P)를 챙겨야 하는 자산관리의 승부처가 될 수 있다. 10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40대 가구는 평균 3억 6278만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자산 1억 2973만원과 실물자산 3억 3994만원으로 이뤄진 총자산은 4억 6967만원이다. 부채는 1억 689만원으로 금융부채 8245만원과 임대보증금 2444만원으로 이뤄졌다. 이는 40대가 30대나 50대보다 자산관리 성적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2018년 대비 순자산은 4.6% 늘었고, 소득은 4.5% 증가했다. 특히 연간소득(7425만원)에서는 50대를 제치고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다. 객관적인 수치로는 자산관리 성적이 양호해 보이지만 생애자산관리 측면에서는 고민거리가 생기는 연령대가 40대다. 30대에는 종잣돈을 만들고 40대에는 재산 증식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해야 50대 이후 인생 후반기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살아갈 수 있는 만큼 40대는 생애자산관리에서 중요한 시기다. 40대 중산층 가구의 주된 저축 목적은 노후대책(54.8%)이 1순위로 꼽혔다. 주택 마련과 자녀 교육(14.8%)이 공동 2순위를 기록했고 부채 상환(13.9%)이 뒤를 이었다. 우선 노후대책을 위해선 늦어도 40대부터는 일정 수준의 연금자산을 모아야 한다. 중간에 절대 깨뜨리지 말고 연금저축의 경우 여력이 안 된다면 적립을 잠시 중단하면 된다. 또 퇴직금은 이직 등의 경우에도 일시금으로 수령하지 말고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적립해 반드시 노후자산으로 남겨 둬야 한다. 연금계좌는 가급적 한 개 또는 두 개의 계좌로 모으는 것이 좋다. 연금계좌를 여러 개로 분산하면 관리가 힘들고 수익률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계좌가 여러 개 있다면 계좌 이전 제도를 통해 세제상 불이익 없이 금융회사를 옮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자산은 장기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자산인 만큼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적배당형 운용 비중도 늘려 가야 한다. 40대의 입사 시기는 외환위기 시절부터 출발해 다른 세대에 비해 자산 증식이 쉽지 않은 세대 특성을 보인다. 주택 마련과 부채 상환, 노후 준비의 균형이 필요하고 무리한 대출은 피해야 한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주택은 지금이라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 가격은 비탄력적이라 주가처럼 단기간 내에 상승 이전 수준까지 떨어지긴 힘들다. 실거주 목적의 한 채라도 대출을 이용한다면 총부채상환비율(DTI)은 30% 선으로 고려하는 게 좋다. 평균적인 중산층을 기준으로 했을 때 소득에서 다른 부채가 없다는 가정하에 평균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은 비율은 40% 전후가 된다. 부채가 40% 선을 넘으면 미래를 위한 저축이나 투자가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40대 가구는 소비지출 항목 중 교육비 비중이 15.5%로 가장 높아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큰 시기다. 초·중·고교생 4명 중 3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2만 9000원이다. 자녀가 2명이면 가구소득의 18%를 사교육비로 지출한다. 40대 가구가 교육비를 우선 지출하다 보면 중요하지만 당장 급하지 않은 노후 준비를 미루는 것이 문제다. 노후에 자녀의 경제적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자녀 교육과 노후 준비 사이에 합리적 균형이 필요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방심하면 다치는 티눈·사마귀 손톱깎이로 뜯다가는 2차감염

    방심하면 다치는 티눈·사마귀 손톱깎이로 뜯다가는 2차감염

    40대 직장인 A씨는 지금도 20년 전 군대에서 당했던 ‘고문’의 고통을 잊을 수가 없다. 유격훈련을 앞두고 발바닥에 티눈에 생기는 바람에 걷는 게 영 불편했던 A씨는 별생각 없이 군의관을 찾았다가 졸지에 “마취 치료를 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발바닥에 마취주사를 맞게 됐다. 태어나 겪어 본 고통 중에서 가장 극심한 것이었다.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티눈은 없어졌고 훈련도 큰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새끼발가락 바깥쪽에 티눈이 생겼다. 하루빨리 없애 버리고 싶은 생각에 틈만 나면 잡아 뜯었는데 역효과만 난다. ●앞코 넓고 뒷굽 낮은 신발 신는 게 예방법 병원에 가자니 뭔가 애매하고 그냥 두자니 영 불편하고 때로는 발에 못이 박힌 것처럼 아픈 티눈. 누구나 한 번쯤 허리를 굽힌 채 새끼발가락에 난 티눈을 없애려고 손톱깎이를 들이댄 기분 나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티눈은 왜 생기는 걸까. 티눈은 굳은살과 비슷한 면이 있다. 둘 다 반복되는 마찰이나 압력으로 각질이 두꺼워져 생기는 피부 각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 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굳은살이 생기고 이것이 더 자라지 못하고 피부 안쪽으로 향하면서 형성되는 것이 티눈이다. 굳은살은 비정상적인 압력이 넓은 부위에 걸쳐 분포해 생기고 티눈은 동일한 힘이 좁은 부위에 집중돼 형성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굳은살과 달리 티눈은 각화가 심한 ‘중심핵’이 있고 중심핵이 피부밑 신경을 누르고 각화된 피부 표면이 미세하게 갈라지면서 통증을 동반한다. 정리하면 티눈은 병변의 기저부는 피부 표면이고 첨단부가 피부 안쪽으로 향해 중부에 원뿔 모양의 과다 각화된 중심핵을 형성해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신발 등으로 인해 압력을 많이 받는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잘 생긴다. 티눈은 전염병도 아니고 유전병도 아니다. 걷지 못하는 영유아를 제외하고는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압력이나 마찰이 많은 경우에 생길 수 있다. 많이 걷는 사람이나 꽉 끼는 신발,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이라면 티눈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면 된다. 다만 뼈가 비정상적으로 생겼거나 인대가 잘 늘어나는 가족력은 피부가 마찰이나 압력을 받기 쉽기 때문에 티눈이 더 잘 생기는 원인이 될 수는 있다. 해외 연구를 보면 노동인구의 18% 이상이 평생 한 번은 발바닥 굳은살로 고생한 적이 있으며 굳은살과 티눈은 연간 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대체로 남자보다 여자가 티눈과 굳은살이 더 많이 발생한다. 다만 어느 쪽 발을 많이 사용하는지는 티눈 발생과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한다. 티눈은 연성 티눈과 경성 티눈으로 구분한다. 경성 티눈은 주로 발가락의 등, 발바닥에 생긴다. 표면에 윤이 나고 윗부분을 깎아 내면 병변의 가장 조밀한 부위에 핵이 있는 게 보인다. 이 핵이 하부의 감각신경을 자극하면서 거북한 느낌이나 날카롭게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일으킨다. 간혹 티눈에 의해 혈관이 눌려 터진 경우 각질 밑에 검게 출혈이 보일 수도 있다. 연성 티눈은 땀이 차서 부드럽고 희게 보이며 주로 4~5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한다. ●당뇨병 환자는 피부궤양 등 합병증 우려 티눈을 없애기 위해서는 각질을 제거하는 약물을 바르거나 주사하는 방법이 있다. 살리실산이나 디클로로아세트산을 자주 바르는 게 효과가 있으며 시중에 이 성분을 이용한 밴드나 바르는 약이 있다. 손톱깎이나 칼로 티눈을 뜯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2차 감염이 일어나거나 티눈이 재발해 더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중심핵을 제거하지 않으면 완치가 안 되기 때문에 어설프게 시도하는 것보다는 피부과에서 수술, 레이저, 전기소작 등으로 시술을 받는 걸 권장한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결체조직 질환, 신경 이상, 말초 혈관질환 등의 전신적인 질환을 앓는 환자가 잘못된 민간요법을 하거나 전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피부 궤양으로 발전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티눈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보다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티눈을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티눈의 원인이 되는 물리적 자극을 줄이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티눈은 집배원이나 군인 등 많이 걷는 사람, 특정 부위에 마찰이나 압력을 받는 체육인, 앞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 등에게 잘 생긴다. 따라서 너무 조이는 신발보다는 앞코가 넓고 뒷굽이 많이 높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올바른 보행 자세도 중요하다. ●발바닥 사마귀 방치했다간 병변 커져 티눈과 비슷한 듯하면서 다른 게 사마귀다. 특히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를 티눈이나 굳은살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굳은살이나 티눈이 압력이나 마찰 때문에 생기는 반면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보통 사마귀는 손가락, 손톱 주위, 손등 등에 잘 생긴다. 주로 5세에서 20세 사이에 생기고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가 낮아진다. 문제는 발바닥 사마귀다. 발바닥이나 발톱 밑에 생기는 사마귀는 체중에 눌려 밖으로 커지지 않고 속으로 서서히 자라 티눈과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사마귀를 티눈으로 생각해 방치하거나 티눈 제거 약물만 바르다 보면 바이러스가 증식해 다른 부위로 전염되거나 사마귀 병변이 너무 커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사마귀를 티눈으로 잘못 알고 티눈약을 바르거나 손톱깎이로 깎아 내는 것 역시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티눈과 달리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대목이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사마귀 치료에는 주로 냉동치료와 국소 각질용해제를 사용하며, 수술적 방법은 병변의 크기가 큰 경우 외엔 잘 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강원 석회석광산 복구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심는다

    강원 석회석광산 복구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심는다

    강원도 강릉시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식물이 식재 된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한라시멘트와 함께 강릉 석회석 광산 개발 복구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개병풍과 날개하늘나리 개체를 분양 받아 심는다고 8일 밝혔다. 석회석 광산지역은 약알칼리성 토질이기 때문에 초본식물 식재는 빠른 활착으로 토사 유출을 막고, 자연 상태의 석회암 지대와 같은 안정적인 생태복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내년까지 석회암 지대에 서식하는 분홍장구채 등 멸종위기야생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의 시범 식재와 함께 현지 적응력과 활착 정도에 대한 연구도 할 계획이다. 자병산은 백두대간의 한 축으로, 석회석 광산 채굴로 정상 부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정도로 훼손이 심각한 곳이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강원도 석회암 지대에 대한 식물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 30%에 해당하는 1300여 종류의 관속식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강할미꽃과 복사앵도, 자병취 등 60종의 한반도 고유종과 개병풍, 구름병아리난초, 분홍장구채 등 14종의 멸종위기야생식물이 포함돼 있다. 이정석 자연환경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로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비만 소아가 중증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다 (연구)

    비만 소아가 중증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다 (연구)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그나마 한 가지 다행한 점은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소아 괴질이 보고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 인공호흡기 및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소아 코로나 19 감염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 역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존재한다. 소아의 경우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이나 흡연자의 비율은 성인보다 현저히 낮지만, 코로나 19의 대표적 위험 인자인 비만은 드물지 않다. 컬럼비아 대학의 필립 자카리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뉴욕 시티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 5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비만이면 중증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사실 입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의 대부분은 중장년층이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린 뉴욕에서는 입원이 필요한 코로나 19 소아 환자도 드물지 않았다. 연구팀은 입원 소아 청소년 중 22%에 해당하는 11명이 비만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중증 코로 19 소아 환자 9명 중 6명이 비만 소아라는 것이다. 비만한 소아 청소년 11명 중 6명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했다. 비만은 아시아 국가보다 미국과 유럽에서 사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비만 자체가 호흡기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다른 만성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지방 세포에서 나오는 만성 염증 유발 물질과 지방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ACE2 수용체가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비만인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염증이 더 심해지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방 세포에서 증식할 수 있어 더 중증의 코로나19 감염을 앓게 된다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비만은 소아와 성인 모두에서 중증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인자다. 따라서 비만한 경우 더욱더 철저한 개인위생 및 생활 방역 원칙 준수가 필요하다. 아직 어린 소아의 경우 혼자 스스로 알아서 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및 학교의 관심이 요구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안국건강,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안심생균 프라임케어’ 선보여

    안국건강,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안심생균 프라임케어’ 선보여

    안국건강이 현대인의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를 4일 선보였다.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100년 역사의 글로벌 유산균 기업인 ‘듀폰 다니스코’의 기술력과 안국건강의 제조 철학이 만나 탄생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다.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최적의 기술로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익균의 먹이이자 부원료인 프리바이오틱스, 더 나아가 유산균 사균체까지 배합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특히 소장을 위한 락토바실러스, 대장을 위한 비피더스균, 대장과 소장을 위한 스트립토코커스, 유인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생균 30억 마리를 보장한다. 또한 한국인의 장에 적합한 김치 유래 유산균(6종) 부원료도 함유돼 있다. 안국건강 첫 유산균인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유기농 세븐베리와 푸룬이 함유된 맛있는 유산균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착색료, 향료,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3蕪) 제품으로 안심할 수 있는 원료와 포장재를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간편한 개별 스틱 포장으로 1일 1포 섭취만으로도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안심생균 프라임케어는 안국건강 첫 유산균 제품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며 “입에도 맛있고 장에도 맛있는 ‘맛있는 유산균’이라는 콘셉트로 최상의 원료를 꼼꼼하게 배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안전성이 보장된 유래있는 유산균주를 사용하는가,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산균 사균체 등을 배합해 장내 환경이 함께 개선될 수 있는 제품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국건강은 검증된 유래 성분의 원료만을 선택하고 식물 유래 원재료와 캡슐을 사용하는 등 원료부터 포장까지 생각하는 C.C.P(Customers, Community, Planet) 제조 철학 문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화학 여수공장 노사, 복지시설 5곳에 자동제세동기(AED) 지원

    LG화학 여수공장 노사, 복지시설 5곳에 자동제세동기(AED) 지원

    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3일 쌍봉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응급의료 취약 복지시설 5곳에 대한 자동제세동기(AED) 기증식을 가졌다. 자동제세동기가 없는 노인 다중이용 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응급 위기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 이용 시설임에도 자동제세동기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생명지킴이인 자동제세동기가 응급상황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남길 LG화학 노동조합위원장도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동제세동기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장비다.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리듬을 회복시켜주고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인다. 어르신 이용자들이 많은 시설의 경우 필수 장비다. 노인의 경우 응급처치가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이날 여수소방서는 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 어르신을 모시고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처음 목격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므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와 ‘WELL AGING : 멋지게 나이들기’ 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가지고 청소년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창원 도심에 국내 최대규모 선인장 온실 갖춘 수목원 개원

    창원 도심에 국내 최대규모 선인장 온실 갖춘 수목원 개원

    경남 창원시 도심에 국내 최대 규모 선인장 온실 등을 갖춘 수목원이 문을 열었다. 창원시는 3일 의창구 삼동동에 조성한 창원수목원이 완공돼 이날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창원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국가 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80억원을 들여 창원 도심 숲속에 10.4㏊ 규모로 조성됐다. 2010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년 만에 모두 완공됐다. 창원수목원은 증식·재배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 미로정원·동요의숲·교과서식물원 등 14개의 주제원, 벽천분수·연못·쉼터를 비롯한 조경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자원 1205종 23만본을 심어 지난 3월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특히 선인장 온실은 1480㎡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387종 6621본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관리연구동과 전시동, 재배시설을 갖추고, 주 관람로에 이팝나무 특화길도 조성돼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장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성무 시장은 “숲해설, 식물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탐구학습장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며, 식물유전자원 수집·증식·연구를 통한 학술적 기능을 강화해 창원수목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도입…실제 사용에 시간은 더 소요될 듯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도입…실제 사용에 시간은 더 소요될 듯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되는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렘데시비르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특례 수입을 요청하는 동시에 관련 치료 지침 마련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식약처에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신청할 계획이고 동시에 적용 대상, 투약 기간 등을 포함한 사용 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임상위원회는 전날 방대본에 ‘렘데시비르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약물이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렘데시비르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 다른 전염병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이 약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이달 초 렘데시비르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방대본은 우선 약품 확보를 위한 첫 단계로 식약처에 특례수입을 신청하기로 했다. 특례수입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로, 방대본이 식약처에 이를 요청하면 식약처가 심의를 통해 수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전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서 이 약물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렘데시비르를 투약할 대상을 정하고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한 모니터링 방법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폐렴이 있고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이 약을 적용하는 방안을 갖고 있고, 5일 정도 투약한 뒤 환자 상태에 따라 5일을 더 연장하면서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절차 등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이 약물이 실제로 쓰이게 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약품 확보는 제약사와 협의해 별개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현재 이 약품에 대한 공급이나 생산이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확보)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 억제’ 렘데시비르 국내 들여온다…“특례수입 신청”

    ‘코로나 억제’ 렘데시비르 국내 들여온다…“특례수입 신청”

    중대본 “안전성과 유효성 있는 것으로 평가항바이러스제 없는 상황에서 도입 필요해”식약처장 “도입 준비 중…임상 결과 긍정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특례수입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사전 신고 없이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다. 정은경 본부장은 “중앙임상위원회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 필요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수입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렘데시비르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 다른 전염병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이다. 이 약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이 약물이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사망률의 경우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실험군이 약 7%, 그렇지 않은 비교군이 약 12%였다. 이날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서, 이 약물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만일 렘데시비르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리면, 이 약물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실상 인정받게 되는 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이달 초 렘데시비르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식약처장 “렘데시비르 국내 도입 준비하고 있다”

    식약처장 “렘데시비르 국내 도입 준비하고 있다”

    “미국과 국내서 임상 결과 긍정적으로 나와”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의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서, 이 약물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 승인과 특례수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사용 승인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한 제도이고, 특례수입은 사전 신고 없이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다. 정부가 만일 렘데시비르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리면 이 약물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실상 인정받게 되는 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이달 초 렘데시비르를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렘데시비르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 다른 전염병인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던 약물로, 사람 세포 속에 들어온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멈추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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