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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과 달라진 모습” 전두환, 혈액암 일종 ‘다발성 골수종’ 진단

    “이전과 달라진 모습” 전두환, 혈액암 일종 ‘다발성 골수종’ 진단

    전두환 전 대통령이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건강 이상 여부를 검사했으며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질환이다. 전 전 대통령은 입원한 기간 동안 혈액내과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사격 사실을 부정해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당시 피고인 석에 앉아 졸던 전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25분 만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경호원의 부축을 받고 퇴정한 바 있다.
  • 김소영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에 체조 국가대표 시절 소장품 기증

    김소영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에 체조 국가대표 시절 소장품 기증

    서울특별시의회 김소영 의원(민생당, 비례)은 지난 18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단복 및 훈련 일지 등 체조 국가대표 시절의 소장품들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실에서 진행된 소장품 기증식에 참석한 김소영 의원은 소장품 전달과 함께 기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소영 의원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대비 적응 훈련 도중 이단 평행봉에서 떨어져 목뼈를 다친 후, 1급 척수장애 판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8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단복을 전달하며 “가봉한 다음 날 바로 사고가 나서 입어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옷이라 어머니께서 지금까지 잘 보관해 주셨다”며 “덕분에 더 많은 분들과 서울 체육 역사의 일부를 공유하고, 그 의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이 개최했던 ‘88올림픽과 서울’ 전시를 관람하며, 다친 지 3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소장품을 기증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원이 된 지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어느덧 임기를 마무리해야할 시기가 오고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역사박물관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소장품을 기증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기증 증서를 전달하며, 기증해주신 소중한 유물을 전시 및 학술연구, 문화예술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영상] 홍범도 장군 생전 모습 담긴 유일한 영상 자료 공개

    [영상] 홍범도 장군 생전 모습 담긴 유일한 영상 자료 공개

    서거 후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독립기념관은 17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기념으로 기념관 내 MR독립영상관에서 홍범도 장군 미공개 영상 자료 기증식을 열었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1922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공산당(코민테른) 국제대회인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 개막식을 촬영한 것이다. 이 대회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정세를 논의하고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워싱턴 회의에 맞서 국제공산당이 지휘한 원동(遠東)의 식민지·반식민지 혁명자들의 대회다.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을 비롯해 김규식·여운형·현순·김원경·권애라 등 독립운동가들은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과 독립투쟁 전략을 논의하고자 이 대회에 참석했다.영상에는 늠름한 홍범도 장군의 모습과 함께 독립운동가 김원경, 권애라의 모습이 담겼다. 반병률 교수(한국외국어대·사학과)가 기증한 해당 영상은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재까지 유일한 자료로 알려졌다.
  • 국민 절반 “주거안정 불안” 답변…보고서 공개

    국민 절반 “주거안정 불안” 답변…보고서 공개

    국민의 절반은 주거안정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의 주택 소유 인식도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바이브컴퍼니에 의뢰한 ‘장기공공임대주택 대국민 인식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는 19∼59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LH가 공급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설문과 함께 주택·주거와 관련한 대국민 인식 조사, 전문� ㅐ鎌莫喚窩� 심층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주거 상황이 안정돼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0.8%가 ‘그렇다’고 답했다. 거주 형태별로 자가주택 거주자의 63.6%가 ‘그렇다’고 답했고 전·월세 거주자 중에는 33.5%가 ‘그렇다’고 답했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중에는 48.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거주 불안의 이유는 월세·전세 보증금 지출 부담이 크다거나,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같은 금액으로 같은 수준의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분석됐다. 20∼30대 젊은 층의 주택 소유 욕구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감과 위기의식이 함께 작동한 결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 사례를 다수 목격하면서 좋은 직장에서 월급을 받아도 재테크 잘한 것만 못하다는 인식이 강화됐고, 지금 집을 소유하지 않으면 앞으로 집값이 더 올라 사지 못해 실패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압박감이 커지면서 위기의식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은 세간의 인식과 달리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기회가 있다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76.6%가 그렇다고 답할 정도로 일반의 인식은 나쁘지 않았다. 주거지로는 ‘역세권’ 선호 현상이 뚜렷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미세먼지 등 환경·보건 이슈로 숲이나 작은 정원이 거주지 주변에 있는 ‘숲세권’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나 기혼은 회사뿐 아니라 ‘친정집’의 위치도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고려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 김경영 서울시의원, 소외계층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 기증 및 업무협약식 참석

    김경영 서울시의원, 소외계층 위한 코로나19 방역물품 기증 및 업무협약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 제2선거구)은 지난 11일 방배동 오렌지피플 사무국에서 열린 ‘소외계층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방역물품 기증식 및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역방역의 선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지역 민간단체인 오렌지피플에 따뜻한 감사와 힘찬 응원을 전했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방역추진단은 서울시 전역 공공시설 및 일반 편의시설 등의 방역을 하는 전문 방역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렌지피플은 지역에서 3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협약식은 김 의원의 주선으로 협회 방역추진단이 오렌지피플에 방역물품을 기증하고 방역 기술 전수 및 지역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김경영 의원과 함께 황재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장, 김화영 방배4동장, 권영만 오렌지피플 단장, 협회의 각 지회장 및 오렌지피플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협약식에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방역추진단과 서초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렌지피플이 소외계층을 위한 방역활동에 뜻을 모아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언급하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민간단체인 오렌지피플이 협회의 숙련된 발자취를 따라 지역의 방역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코로나19의 종식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성남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

    “성남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

    성남 분당구 김밥집 2개 지점의 집단 식중독 사고는 살모넬라균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시는 9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 식중독 환자들의 가검물과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채취한 검체 상당수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상온에서 급격히 증식하고, 감염된 식품을 섭취한 후 5~72시간 만에 발열, 두통, 복부 경련,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난다. 지난달 29일∼이달 2일 분당구에 있는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A지점과 B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40여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A지점을 이용한 식중독 환자 24명 가운데 13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B지점은 10명 중 5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행주·도마 등 주방용품에서 채취한 환경 검체의 경우 A지점이 20건 중 1건, B지점은 16건 중 3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시 관계자는 “2개 지점에서 식중독 발생 시기에 사용한 식재료는 계란 외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검출된 살모넬라균의 균주 타입(유전자) 일치 여부를 확인한 뒤 2개 지점에 대한 행정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하는 균주 타입 일치 여부 검사는 15∼20일 걸린다.
  • 성동구상공회,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에 책 소독기 기증

    “코로나19 시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됐어요.” 서울 성동구의 국내 최초 어린이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가 3일 도서소독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동구상공회는 책을 통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소독기를 후원했다. 헬로우뮤지움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비대면 예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지역 상공인들이 높게 평가하면서 도서소독기를 기증하게 됐다. 기증받은 도서소독기는 미술관 내 예술책 도서관인 ‘라보’에 비치될 예정이다. 라보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풍부한 도서를 제공해 달라는 지역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개관했다. 지역 문화예술인, 그림책 전문가, 성수동 내 독립 서점 등의 자문으로 책을 선정했다.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은 “지속가능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앞으로도 주민과 어린이, 문화 소외계층에게 예술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헬로우뮤지움 “도서소독기로 어린이 문화활동 보다 안전하게”

    헬로우뮤지움 “도서소독기로 어린이 문화활동 보다 안전하게”

    “코로나19 시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됐어요.” 서울 성동구에 있는 국내 최초 어린이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가 3일 도서소독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상공회는 책을 통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소독기를 후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헬로우뮤지움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비대면 예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지역 상공인들이 높게 평가했다. 실제로 헬로우뮤지움은 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현대미술 맛보기’ 등 비대면 예술 경험을 제공해 약 3만 5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소독기는 미술관 내 예술책 도서관인 ‘라보’에 비치될 예정이다. 라보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풍부한 도서를 제공해달라는 지역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개관했다. 지역 문화예술인, 그림책 전문가, 성수동 내 독립 서점 등의 자문으로 책을 선정했다. 현재 라보 개관을 기념해 그림책 작가 김중석의 개인전 ‘그리니까 좋다’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관람과 교육 참여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은 “지속가능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앞으로도 주민과 어린이, 문화 소외계층에게 예술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2015년 금호동에 둥지를 튼 헬로우뮤지움은 2019년 성수동 성동안심상가로 이전해 ‘에코미술관’으로 재개관했다. 성동안심상가는 급격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위기에 내몰린 임차인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상가다. 헬로우뮤지움은 그동안 연간 3회 이상의 기획전시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약 10개월간 문을 닫았다. 올해 초 운영을 재개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김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임대료와 최소한의 운영 비용조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라며 “어린이미술관의 존립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후원과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미술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사립미술관은 높은 국고 보조금 의존도에 비해 다양한 지원 정책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게 헬로우뮤지움 측의 설명이다. 이에 사립미술관협회와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은 사립미술관에 대한 국가의 지원 확충을 촉구하고 있다.
  • 춘천 수돗물 취수관 파손 복구 이어 무더위속 취수원 냄새물질 제거 혼신

    강원 춘천시가 상수도 취수관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며 곤혹을 치른데 이어 폭염으로 악취까지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춘천시는 취수관 파열에 이어 연일 37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취수원 주변 수온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냄새 물질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용산정수장 상류 춘천댐측과 협의해 댐 방류량을 지난달 29일부터 초당 22t에서 40t으로 늘렸다. 물 방류시간도 늘리고, 용산정수장 활성탄과 응집제 투입량도 늘렸다. 이는 정수장 상·하류의 의암호와 춘천호 일대 수온 상승으로 냄새유발 물질(2-MIB, 지오스민)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2-MIB와 지오스민은 조류 증식에 따른 부산물이다. 자칫 취수장으로 유입되면 수돗물에서 풀냄새와 흙냄새를 일으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30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지오스민은 나오지 않았지만, 2-MIB가 13ppt 검출됐다. 13ppt는 냄새를 맡으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치다. 해당 물질은 끓이면 쉽게 휘발 되는 성질이 있고, 인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원수와 정수의 냄새 물질을 현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는 등 폭염속에서도 수돗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서는 지난달 9일 소양취수장의 시설 고장으로 시내 전 지역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가 복구됐으나 고지대나 외곽마을은 수돗물이 2~3일씩 정상 공급 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종근당,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세계 시장 공략

    종근당,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세계 시장 공략

    종근당은 다양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며 연구개발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임상을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약 150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22건의 임상을 승인받으며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등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향한 종근당의 의지는 지난해 6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의 유럽 임상 1상 승인과, 항암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과 미국암학회 발표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에서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을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C)을 높여 주는 기전의 약물이다. 특히 안전성 문제로 개발이 중단됐던 기존 CETP억제제인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 및 토세트라핍(torcetrapib)과 달리 지방 조직에서 약물이 축적되거나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CKD-508은 스타틴으로 조절되지 않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로, 현재 60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1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이상지질혈증 시장에서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 항암이중항체 CKD-702의 항암 효과와 작용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단독요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c-Met, EGFR 표적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동물모델에서도 항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CKD-702의 전임상 결과를 미국암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차세대 항암제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암학회는 매년 약 80여개국에서 2만 5000명 이상의 연구자, 임상의, 보건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암 연구 학술행사다. 샤르코 마리 투스(CMT·Charcot Marie Tooth) 치료제인 ‘CKD-510’도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CMT는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손상돼 정상 보행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희귀질환이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 CKD-510은 HDAC6를 억제해 말초신경계 축삭수송기능을 개선해 네트워크 기능을 유지시키는 기전의 치료제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링티, 제2신속대응사단에 링티 3만 5000포 기증

    ㈜링티, 제2신속대응사단에 링티 3만 5000포 기증

    프리미엄 생활 건강 브랜드 ㈜링티가 지난 5월 22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제2신속대응사단에 총 1억 5400만 원 상당의 링티 3만 5000포와 전용 보틀 350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링티는 제2신속대응사단과 예하부대 2곳인 201여단, 203여단으로 전달되어 부대원들의 하계 공수훈련 및 체력훈련 중 사용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제2신속대응사단은 기증식을 통해 ㈜링티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링티 관계자는 “한여름철 무더운 날씨 아래 계속되는 훈련은 탈수 현상을 쉽게 야기하는데, 이에 효율적으로 수분을 흡수시킬 수 있는 분말형 수액이 잘 활용된다면 좋겠다”며 “㈜링티는 지속적으로 코로나 의료진, 육군, 특전사, 해양경찰 등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헌신하며 작업환경 상 수분공급이 더욱 중요한 분들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신속대응사단에 기증된 링티는 특전사 출신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된 제품으로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 ‘도전! K-스타트 업’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링티는 출시 4년 만에 3000만 포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수분보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최근 편의점에 출시한 0칼로리 500ml 음료 ‘링티제로’, 건강기능식품 ‘링티액티브’, 유산균제품 ‘링티 임팩트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향후 프리미엄 생활 건강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 [이순녀의 문화발견] 디지털 아트와 NFT 아트, 가깝고도 먼

    [이순녀의 문화발견] 디지털 아트와 NFT 아트, 가깝고도 먼

    1999년 어느 날 뉴욕의 동물원에 다녀온 유치원생 아들은 제일 인상 깊었던 호랑이를 그리겠다며 컴퓨터 앞에 앉았다. 유치원에서 배운 컴퓨터 드로잉 프로그램을 열어 호랑이 이미지들을 찾더니 마음에 드는 이미지들을 조합해 자기만의 호랑이 그림을 완성했다. 당시 아들의 모습을 지켜본 디지털 아티스트 코디 최(60)는 무릎을 쳤다. 디자인과 순수미술을 전공했지만 1997년부터 미래학에 관심을 두고 데이터를 작업 재료로 삼아 온 그는 “개인의 상상력이 아니라 컴퓨터 가상공간 속 데이터의 중첩과 증식의 결과물”이 21세기 새로운 창작 방식으로 주목받을 것을 직감했다. 아들 컴퓨터에서 해킹한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DB) 페인팅 시리즈 ‘애니멀 토템’의 탄생 배경이다.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이자 2017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활약했던 코디 최의 초기 작업들이 20여년 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삼청동 PKM 갤러리에서 13일까지 열리는 개인전 ‘1999 코디 최+NFT’에서 1999~2000년 제작한 디지털 회화 5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제목에 최근 전 세계 미술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가 들어간 데는 이유가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파일의 원본성과 소유권을 보증하는 일종의 ‘디지털 장부’다. 코디 최는 얼마 전 ‘애니멀 토템’ 시리즈 2점을 NFT로 발행해 각각 7만 이더리움(약 1700억원)에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에 올려 화제가 됐다. 미국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이 지난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NFT로 제작한 모자이크 이미지 파일 ‘매일: 첫 5000일’을 약 800억원에 팔아 생존 작가 최고가 3위에 오른 기록보다 두 배 높은 가격이다.광풍과도 같은 NFT 시장에 서둘러 올라타고 싶어서였을까. 전시장에서 만난 코디 최의 얘기는 방향이 달랐다. “NFT 아트 작가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선 작품을 얼마에 팔았고, 얼마에 팔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서로 사주겠다는 얘기도 오간다. 정작 디지털 아트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NFT 작품에 과도한 가격을 매겨 논란을 야기한 것도, 20여년 전 디지털 아트 작품을 다시 꺼내 전시를 연 것도, 온통 돈에만 정신이 팔린 작금의 비정상적인 NFT 아트 현상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NFT 아트의 출발은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아트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수정과 삭제가 불가능한 표식으로 원본성과 소유권을 증명함으로써 디지털 예술품 창작자들에게 날개를 달아 줬다. 신진작가든 아마추어든 누구나 간편하게 NFT 작품을 발행하고, 공개된 시장에서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획기적이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선택된 작가들이 갤러리나 경매시장을 통해 높은 중개료를 내고 작품을 판매하는 게 일반적인 유통 경로였다. 하지만 아직은 불안정하고 투기적 요소가 많은 암호화폐와 맞물리면서 이런 장점보다는 고가의 낙찰 이벤트에 휘둘리고 있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게다가 기존 유명 실물 그림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NFT 아트 시장에 내놓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상은 가상세계에만 존재하는 디지털 창작물을 보호하고, 활성화하려는 애초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NFT 아트가 디지털 아트의 혁신이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놀이터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생길 만한 대목이다. 과열 양상으로 인해 저작권 침해 등 부작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결합을 뜻하는 메타버스 시대가 이미 도래한 마당에 미술시장의 가상현실인 NFT 아트도 혼란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속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 중요한 건 진보한 디지털 아트로서 NFT 아트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한 고민이다. 코디 최는 “현재 NFT 아트에는 디지털 기술만 있고, 디지털 세계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행동이 바뀌었다고 저절로 내용이 변하지 않는다. 디지털 아트와 NFT 아트. 아직은 그 간극이 커 보인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신비로운 톱풀의 능력/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신비로운 톱풀의 능력/식물세밀화가

    7월 숲은 화려하다. 부쩍 짙어진 녹색 잎 사이로 주황색 동자꽃과 노란 꽃 물레나물, 흰 큰까치수염과 보랏빛 백리향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풀꽃들이 찬란히 피어 있다. 매년 이맘때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비로소 여름이 시작되었구나 실감한다. 누군가 내게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풀꽃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나는 톱풀을 꼽을 것이다. 이름처럼 찢어진 잎의 결각이 날카로운 톱풀은 여름이 제철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 계절에 딱 맞는 정서를 지닌 식물이다. 톱풀은 악령, 점술, 공포… 이런 무시무시한 단어들과 역사를 함께해 왔다. 예로부터 인류는 식물에 과학으로 증명해 낼 수 없는 영적인 능력이 있다고 믿으며 신성시해 왔다. 싱가포르나 태국,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 도심 가로수에는 나무마다 제사상이 차려진 모습이 흔하다. 일본과 중국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된 나무를 함부로 베지 않거나 마을 입구에 서서 마을을 지키는 느티나무를 수호목처럼 모시기도 한다.그러나 톱풀은 나무가 아니다. 오히려 작디작은 가벼운 풀이기에 더 널리 증식되고 확산되어 유럽 각지의 사람들에게 추앙받고 이용돼 왔다. 영국 런던의 한 식물원에서 일하는 지인과 약용식물 정원을 산책하다가 서양톱풀을 만났다. 서양톱풀은 우리나라 정원과 꽃 시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톱풀보다 결각이 더 날카롭다. 그는 서양톱풀이 참 재미있는 식물이라며 영국에서는 이들을 집 문 앞에 심으면 악령과 불운이 집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미신이 있다고 했다. 예전에는 서양톱풀 줄기를 잘라 말린 것을 점성술에 이용했다고 한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잠자기 전 서양톱풀 줄기를 모아 꿰매 베개 아래 두고 주문을 외운 후 잠을 자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 미래의 배우자를 꿈에서 만날 수 있다는 미신이 전해지기도 했다는 것이다. 왜 하필 서양톱풀일까? 나는 이 점이 궁금했다. 식물세밀화를 그리며 알게 된 한 가지는 식물이 살아온 역사는 모두 식물 형태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서양톱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마침 4년 전 약용식물 관련 프로젝트에서 톱풀을 그리게 되면서 톱풀이 수많은 미신의 주인공인 이유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다. 톱풀의 큰 특징은 잎 형태다. 톱풀이란 이름도 잎의 찢어진 결각이 워낙 날카롭게 생겨 톱니를 연상시킨다는 데에서 붙여졌으며, 가새풀이라고도 불린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탱자나무와 호랑가시나무처럼 가지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나무는 악령과 불운을 내쫓는 목적으로 마당이나 담장에 심거나, 원형의 리스 장식물로 만들어 문 앞에 걸었다. 사람들은 결각 잎을 가진 톱풀 역시 뾰족한 가시를 가진 나무들처럼 악령과 불운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것이다.서양톱풀은 약용식물로 여겨졌다. 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야로우’라는 허브식물로, 속명은 아킬레아다. 예상하다시피 그 그리스 신화 속 트로이 전투의 영웅 아킬레스 장군 이름에서 비롯됐다. 전투 중 상처가 난 부위를 서양톱풀 잎으로 문질러 지혈해 치료했다고 전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목수가 나무를 만지다 다치면 서양톱풀로 치료했다고 해 ‘목수의 풀’이라고도 불린다. 정원사들도 정원 일을 하다 동물에게 물리거나 상처 입으면 서양톱풀을 이용했다. 그렇게 서양톱풀은 사람들의 신체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 왔던 것이다. 이들은 마음의 상처도 낫게 하는 효과를 발휘했는데, 체로키 부족은 불면증을 치료하고 몸의 열을 없애기 위해 서양톱풀 잎을 우린 차를 마셨다. 게다가 톱풀속 식물들을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다른 식물들보다 주위를 맴도는 곤충이 비교적 적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해충을 부르지 않고 토양 질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정원사에게 무척 유용한 식물인 셈이다. 초식동물들도 서양톱풀의 모든 기관 중 오로지 꽃만 먹는다. 그간 방충제로 이용해 왔듯, 새 둥지를 만들 때에 서양톱풀을 이용하면 기생충이 적다는 기록도 있다. 몸과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해 주며 유해한 생물이 접근하려 하지 않는 무해한 존재. 결국 톱풀이 수많은 미신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들이 가진 특별한 잎 형태와 효용성 때문인 것이다. 서양에서 오랫동안 이용돼 온 서양톱풀 외에도 우리 숲에는 톱풀, 붉은톱풀, 큰톱풀, 산톱풀 등이 자생한다. 오늘 수목원에서 무릎을 굽히고 고개를 숙여 가까이에서 톱풀을 관찰하며, 정말 신비로운 것은 이들에 관한 미신이 아니라 이 작은 풀이 지닌 놀라운 효용성이 아닐까 생각했다.
  • 정화조·맨홀 질식사고 7월 가장 많다

    정화조·맨홀 질식사고 7월 가장 많다

    최근 10년간 정화조와 맨홀 등에서 195건의 질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질식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316명이었고 이 중 168명이 숨졌다. 사고는 무덥고 습한 7월에 집중됐다. 고용노동부는 7일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질식사고 195건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22건(11.3%)이 7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생물은 증식하거나 유기물을 분해할 때 산소를 소모하고 황화수소를 내뿜는다. 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무색의 기체로, 고농도 황화수소를 흡입하면 의식을 잃고 사망할 수 있다. 질식사고를 당한 노동자 2명 중 1명꼴로 목숨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7월에는 기온과 습도가 오르고 장마 영향으로 다량의 유기물이 하수관에 쏟아져 미생물이 생장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이 형성된다. 즉 산소결핍이나 고농도 황화수소 등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7월에 발생한 질식사고는 산소결핍(10건)과 황화수소 중독(9건)이 86.4%를 차지했는데, 이는 다른 달보다 2배나 높은 수준이다. 산소결핍, 황화수소 중독사고는 주로 오폐수처리시설, 맨홀, 분뇨 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했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밀폐공간에서는 한 번의 호흡으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며 “작업 전 반드시 산소농도,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 안전한지 확인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또 “질식사고가 발생했을 때 송기 마스크 등 보호장구 없이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보호장구가 없다면 절대 구조하러 들어가지 말고 119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또 다른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화수소는 공중화장실 등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인도 조심해야 한다. 2019년 7월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한 여고생이 황화수소를 흡입해 숨진 적도 있다. 일단 악취가 난다면 서둘러 해당 장소를 떠나야 한다.
  • 멸종위기 ‘제주산버들’ 지구상 365그루 남았다

    멸종위기 ‘제주산버들’ 지구상 365그루 남았다

    국제적 희귀·멸종위기식물인 ‘제주산버들’이 지구상에 365그루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산버들은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으로 등재해 국제적 보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365그루가 확인됐다. 제주산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키 작은 나무로,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며 꽃이 진 후에 잎이 달린다. 특히 고산에 생육하는 특성에 따라 나무가 서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특징을 보인다. 제주산버들은 1000m 이상의 계곡을 따라 서식했고 개체의 평균 밀도는 1㎡당 0.042개체로 매우 낮았다. 모든 개체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안정적으로 활착돼 생육하는 큰 개체보다 방사 지름이 50㎝ 이하 어린 개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자생지는 모두 보호구역이고, 등산로와 떨어져 있어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한 상태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산버들 보전을 위한 추가 연구 및 인공 증식을 통한 대량 개체 확보를 추진해 멸종 위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상용 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장은 “희귀·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해서는 위협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개체군의 유전 특성과 증식 재배법 개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보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지구서 한라산에만 자생 ‘제주산버들’ 딱 365그루 남았다

    지구서 한라산에만 자생 ‘제주산버들’ 딱 365그루 남았다

    국제적 희귀 식물인 한라산 ‘제주산버들’이 지구상에 365그루만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의 개체 수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7일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산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키 작은 나무로, 이른 봄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고, 꽃이 진 후 잎이 달리는 식물이다. 고산에 생육하는 특성 상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세계유산본부는 공동으로 지난 2년간 한라산에 생육하는 ‘제주산버들’의 정확한 개체수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해 왔다.이 결과 한라산에 365그루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 세계에서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생육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취약종(Vulnerable)으로 등재돼 있다. 조사 결과 제주산버들은 한라산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개체의 평균 밀도는 ㎡당 0.042개체로 파악됐다.확인된 개체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 안정적으로 활착돼 생육하는 큰 개체보다는 방사 지름이 50㎝ 이하인 어린 개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주산버들 자생지는 등산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일반인의 접근은 불가능한 상태다. 다만, 연구진은 계곡을 따라 생육하는 특성상 어린 개체의 정착과 이동이 빈번해 개체군의 동태가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추정했다. 김상용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산버들 보전 대책 마련을 위한 핵심 정보가 확보돼 향후 개체군의 유전 특성, 증식 재배법 개발 등 후속 연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지속적인 보전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200원짜리 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였다

    200원짜리 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였다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는 ‘야쿠르트 라이트’(65㎖)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인정받고 건강기능식품이 됐다. 가격은 개당 200원으로 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최초 발효유인 야쿠르트 라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인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hy는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함께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기능성 등 주요 기능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1971년 8월 선보인 야쿠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을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다. 판매 초기 유산균을 병원균으로 오인한 고객들에게 ‘균(菌)을 판다’며 외면받기도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야쿠르트 라이트의 누계 판매량은 500억개로 국내 단일 브랜드 음료 중 가장 많이 팔렸다. 국민 1인당 1000병 가까이 소비한 셈이다. 건기식 인정을 받더라도 제품의 핵심 균주와 함유량 등은 출시 당시와 같다. 바꿔 말하면 국내 소비자들이 반세기 동안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해 왔음을 의미한다.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2종(△HY2782 △HY7712)이 함유돼 있다. hy의 특허 물질로 독자적 장기배양기술을 적용해 장내 생존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hy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분말형 제품에 한정됐던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이전에는 분말(건조) 형태로만 제조할 수 있었으나 식약처가 지난 2월부터 액상 형태까지 허용하면서 제품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해 매출 8856억원을 올리며 건기식 시장에서 비타민을 제치고 1위인 홍삼(지난해 매출 1조 4332억원)을 맹추격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쿠르트처럼 발효유 제품 일부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옮겨 간다면 해당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내가 마신 200원짜리 야쿠르트가 사실은 ‘프로바이오틱스’였다고?

    내가 마신 200원짜리 야쿠르트가 사실은 ‘프로바이오틱스’였다고?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는 ‘야쿠르트 라이트’(사진·65㎖)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인정받고 건강기능식품이 됐다. 가격은 개당 200원으로 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최초 발효유인 야쿠르트 라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인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hy는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함께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기능성 등 주요 기능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1971년 8월 선보인 야쿠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 불모지였던 국내 시장을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다. 판매 초기 유산균을 병원균으로 오인한 고객들에게 ‘균(菌)을 판다’며 외면받기도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야쿠르트 라이트의 누계 판매량은 500억개로 국내 단일 브랜드 음료 중 가장 많이 팔렸다. 국민 1인당 1000병 가까이 소비한 셈이다. 건기식 인정을 받더라도 제품의 핵심 균주와 함유량 등은 출시 당시와 같다. 바꿔 말하면 국내 소비자들이 반세기 동안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해 왔음을 의미한다.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2종(△HY2782 △HY7712)이 함유돼 있다. hy의 특허 물질로 독자적 장기배양기술을 적용해 장내 생존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hy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분말형 제품에 한정됐던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이전에는 분말(건조) 형태로만 제조할 수 있었으나 식약처가 지난 2월부터 액상 형태까지 허용하면서 제품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해 매출 8856억원을 올리며 건기식 시장에서 비타민을 제치고 1위인 홍삼(지난해 매출 1조 4332억원)을 맹추격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쿠르트처럼 발효유 제품 일부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으로 옮겨 간다면 해당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 금융자산 보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 커”

    “우리나라, 금융자산 보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 커”

    “장기·간접투자 활성화 정책 필요” 금융투자협회가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2021 주요국 가계 금융자산 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 비중이 43.4%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13.4%), 영국(25.5%), 호주(22.1%)보다는 높고 일본(54.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은 25.2%로 5개국 중 미국(54.1%) 다음으로 높았다. 다만 영국·호주의 경우 연금을 통한 주식·채권·펀드 간접투자를 고려하면 실제 금융투자상품 비중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의 결과 전년보다 4.1%포인트 상승해 19.4%를 차지했다.전체 가계자산, 금융자산 대신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 커 2019년 말 기준 한국의 가계자산 중 비금융자산의 비중은 64.4%로 미국(28.1%), 일본(37.9%), 영국(45.2%), 호주(57.0%) 등보다 높았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금융자산 규모로 보면 한국은 235.9%로 미국(501.4%), 일본(339.1%), 영국(376.4%), 호주(316.5%) 등보다 낮았다. 금투협은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치우친 자산 구성은 자금유동성을 저해하며 은퇴 후 생활자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저금리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현금·예금의 장기수익률은 금융투자상품에 비해 크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투협은 “2020년 이후 개인의 주식투자 증가를 마중물 삼아 자본시장 성장과 가계자산 증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자본시장 친화적인 퇴직연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장기투자와 간접투자를 장려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10조원 부자인 머스크 “5600만원짜리 조립식 주택에 세 산다” 왜 고백?

    210조원 부자인 머스크 “5600만원짜리 조립식 주택에 세 산다” 왜 고백?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주소지를 옮긴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우리 돈 5600만원짜리 주택에 세 들어 살고 있다고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두 번째 부자가 어울리지 않는 집에 산다는 점을 스스로 털어놓았는데 재산 및 세금을 둘러싼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지난해 5월 주택을 처분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실천했다는 점을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머스크가 처음에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은 지난달이었다.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5만 달러(약 5600만원)짜리 주택에 세 들어 살고 있다고만 적었다. 이곳은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 기지가 있는 곳이다.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고 판단했는지 1일(현지시간) 조립식 주택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 박서블(Boxabl)을 소개하는 트위터 동영상에 댓글을 달아 “난 5만달러짜리 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 전문 매체 인사이더 등이 다음날 전했다.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의 텍사스 집이 박서블의 ‘카시타’ 모델 조립식 임대 주택이라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부엌, 침실, 욕실이 딸린 34㎡ 크기의 주택이다.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재산은 1850억달러(약 210조 1600억원)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부자다. 그는 지난해 5월 재산 증식 논란이 불거지자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로스앤젤레스(LA) 근처 부자 동네 벨 에어에 있던 주택 세 채를 4090만달러(464억원)에 처분했다. 지난달 미국 탐사 보도 매체가 국세청(IRS)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 등 최상위 부자들이 쥐꼬리만 한 소득세를 낸다고 비판하자 머스크는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마지막 남은 한 채도 팔겠다며 3750만달러(426억원)에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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