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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새와 사랑에 빠진 지자체들

    황새와 사랑에 빠진 지자체들

    “우리 고장에 황새를 모시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황새 사랑에 푹 빠졌다. 멸종위기종인 황새와 사람이 공생하는 곳을 만들어 청정지역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충북 청주시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황새 텃새화를 위한 방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의면에 120㎡ 규모의 방사장을 설치하고 올해 안에 충남 예산군 황새복원센터에서 한 쌍을 입식하기로 했다. 시는 자연적응 기간을 거친 뒤 방사할 예정이다. 문의면에서 생태환경 사업을 추진, 자연으로 돌아간 황새가 다시 찾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교원대 황새공원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황새생태연구원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예부터 황새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며 행운을 불러온다고 전해진다”며 “황새 서식지를 만들어 청정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도 상반기쯤 황새 한 쌍을 들여와 증식과 방사를 추진한다. 진영읍 봉하뜰에 방사장을 설치했다. 봉하뜰은 친환경농업을 하는 데다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화포천과 가까워 최적의 황새 서식지로 평가받는다. 김해시는 최근 황새 이름을 공모해 금관가야를 상징하는 ‘금이(암), 관이(수)’로 정했다. 황새고장으로 불리는 예산군은 올해부터 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가공시설 건립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과 황새를 접목시켜 농민수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예산군은 2015년에 황새문화관, 사육장 등을 갖춘 황새공원을 개장했다. 2019년부터 황새축제도 열고 있다. 예산군은 한국교원대가 복원한 황새를 가져와 현재 111마리로 늘렸고, 그동안 155마리를 방사했다. 황새공원 관계자는 “황새 사랑은 지자체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사업”이라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은 1971년 국내 마지막 황새 서식지였던 생극면 금정저수지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등 명예회복을 꿈꾼다.
  • 농진청 개발 ‘흑삼’ 유해균 잡고 유익균 키워

    농진청 개발 ‘흑삼’ 유해균 잡고 유익균 키워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흑삼’이 유해균은 잡고 유익균은 키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농촌청에 따르면 흑삼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황색포도상구균(MRSA)의 독소 발현을 억제하는 동시에 장 안에서 유익균 성장을 증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흑삼은 지난해 농진청이 인삼을 3번 찌고 건조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제조 기술을 개발한 후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흑삼 추출물을 황색포도상구균 배양액에 넣은 결과 적혈구를 파괴하는 독소인 용혈소와 장 독소 분비가 억제되면서 독소로 인한 인체 염증 인자(TNF-α) 발현이 최대 59.3%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흑삼 추출물이 유전자 증폭(PCR) 실험에서 독소 발현과 관련된 유전자를 최대 98.8%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구강·호흡 계통·소화관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해균으로, 균이 증식한 식품을 섭취하거나 피부 상처, 감염자 접촉 등을 통해 균혈증·폐렴·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 질환과 합병증을 일으킨다. 또 흑삼을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과 함께 배양했을 때 균주의 성장이 증진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락토바실러스 2종과 스트렙토코커스 1종을 흑삼 추출물에 접종 배양한 결과 균주 수가 약 3만배 증가했다. 연구진은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천연물 기반 치료제 개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ntibiotics’에 실렸고, 농진청은 특허출원을 마쳤다. 또 기술 설명회와 민간 기술이전을 통해 흑삼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결과를 확산하는 한편 제품 개발을 위한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장 건강 기능식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 “장·피부 건강을 한 병에”... hy,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엠프로포’ 2종 출시

    “장·피부 건강을 한 병에”... hy,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엠프로포’ 2종 출시

    hy가 오는 14일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장&피부 듀얼케어 MPRO4’와 ‘장 집중케어 MPRO4’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hy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에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시장과 이너뷰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장&피부 듀얼케어 MPRO4’는 피부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피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HY7714’를 함유했다. HY7714는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과 피부 탄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장 집중케어 MPRO4’는 장 건강 특화 제품이다. 장내 생존율이 우수한 ‘HY7715’를 포함한 특허 유산균 4종 (HY8002, HY2782, HY7712, HY7715)을 넣었다. 장 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3700㎎)을 함유해 장 건강 이중케어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이중 제형을 적용했다.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형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 가능하다. 가격은 병당 2200원이다. 신상익 hy M&S 부문장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hy는 국내 최초 한국형 유산균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을 선도해왔다.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한 5000여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보유 중이다.
  • 안양시, 안양천 지류 힐링장소로 조성

    안양시, 안양천 지류 힐링장소로 조성

    경기 안양시는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양천 지류에 대해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안양천과 안양천 지류인 삼봉천이 만나는 지점 600㎡를 정비해 물 흐름을 개선할 예정이다. 여름철 호우로 범람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세월교를 철거한 뒤 오는 6월까지 재설치하기로 했다. 안양천과 호현천 합류부 지점에는 수질정화식물을 심고 관찰데크를 설치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6∼10월 안일교와 호금교 주변 화장실을 재설치하고, 쌍개울에 있는 기존 화장실은 남성용 화장실을 한 개 추가해 리모델링한다. 시는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 440m 구간에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4월까지 완료하고, 같은 기간 석수교∼삼막1교 490m 구간에 산책로 설치를 검토하는 용역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학의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개선공사는 올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의왕시계∼쌍개울 4.5km 구간은 바닥면 재포장과 확장을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한다. 환경교육시설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1억2000만원을 들여 4∼6월 전시시설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안양천 서식 철새들의 생활상과 생태정보 등을 AR(가상현실)·V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3D영상물을 새로 제작한다. 지하층에는 반딧불이 증식장도 설치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천은 이제 시민의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자연친화공간이 됐다”며 “지난해 안양천을 접한 서울과 경기지역 지자체장들과 협약한 대로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결혼 안 해도 아이 가질 수 있다”…서울女 4명 중 1명의 생각

    “결혼 안 해도 아이 가질 수 있다”…서울女 4명 중 1명의 생각

    서울에 사는 여성 28.1%과 남성 31.6%는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성별에 따른 서울시민의 생활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 주요 내용을 3일 발표했다. 서울시 성인지 통계는 2018∼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사회조사’, ‘서울서베이조사’ 등 결과를 토대로 주요 부문별 성별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자료다. 서울 여성 4명 중 1명 “결혼 안 해도 아이 가질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여성 28.1%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같은 응답을 한 남성 비율은 31.6%였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 58.1%, 남성 60.8%로 남녀 모두 절반을 넘었다. 또 남성(52.7%)은 여성(47.2%)보다 ‘결혼생활에 있어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결혼생활에 있어 가족 간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서울 여성 인구 비율, 계속 증가세 지난해 2분기 기준 서울시 주민등록인구는 약 979만명으로 그중 여성이 51.4%(약 503만 9000명)를 차지해 남성 48.6%(475만6000명)보다 더 많았다. 서울시 인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50.2% 이후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1인 가구는 2020년 기준 약 139만 가구 중 여성이 53.2%(약 74만 가구), 남성이 46.8%(약 65만 가구)였다.“코로나19 이후 가족 갈등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여성 57.6%, 남성 55.1%로 남녀 모두 높았다. 반면 ‘혼자서 여가활동을 한다’는 응답이 여성 25.4%, 남성 26.6%로 전년보다 각각 7.2%포인트, 7.3%포인트 높아졌다. 남성은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검색, 운동을 더 많이 했고, 여성은 종교활동을 더 많이 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성 34.7%, 남성 33.4%가 ‘가족 갈등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여성(48.1%)이 가족 갈등을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여성 투표율, 50대까지 남성보다 높아 정치 참여 부분에서는 여성의 투표율(68.5%)이 남성(67.6%)보다 다소 높았다. 앞서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연령별로는 50대까지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높았으나, 60대 이상부터는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60~70대 남성의 투표율은 80% 이상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서울 여성 80.6%와 남성 78.6%는 모두 집이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여성 6.1%, 남성 6.9%는 집이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 전북도 공무원 부동산 투기 원천 차단

    전북도가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한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한다. 도는 오는 4일부터 ‘전라북도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 취득 제한에 관한 지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토지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것이다. 이 지침에는 재산등록 시 부동산 형성과정 기재, 유관부서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지역정책과 등 18개 부서에 있는 공무원은 직무상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없다. 실거주 등 예외적 사유가 있어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징계를 받게 된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이번 지침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로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치료한다고?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로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치료한다고?

    타미플루는 독감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는 항바이러스제이다. 타미플루는 대표적인 시알산 합성저해제인데 장 염증과 염증성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 밝혀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감염병연구센터 연구진은 시알산 합성저해제가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대장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오옴’에 실렸다. p53 유전자는 세포 이상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서 항암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p53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분열이 반복되면서 암세포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p53 돌연변이는 대장 내 만성염증을 일으키고 장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대장암 발병의 중요 원인이라는 연구들이 많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도 대장암 유발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연구팀은 생물학 실험에 많이 쓰이는 제브라피쉬를 이용해 p53 돌연변이가 장 염증을 동반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증가시켜 염증성 대장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53 돌연변이가 장내 유기화합물 중 하나인 시알산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이고 이것이 유해균인 에로모나스의 과다증식을 유발시켜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일으키고 장염증, 심할 경우 염증성 대장암으로 발전된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이 같은 메커니즘을 이용해 시알산 분해효소 저해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타미플루로 장내 시알산 농도를 조절하면 유해균 에로노모나스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내 염증반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정수 생명연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미생물 불균형으로 장 염증과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알산 대사 조절로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알산 분해 효소 저해제를 이용해 염증성 장 질환과 염증성 대장암의 신개념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계층 구분의 상징이 된 집, 그곳에 사는 보통의 욕망

    계층 구분의 상징이 된 집, 그곳에 사는 보통의 욕망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택 250만~311만 가구 공급, 반값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등 ‘내 집 마련의 꿈’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 넘쳐나고 있다. 부동산값 폭등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집은 이제 단순히 주거 공간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위치를 가늠하는 표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성에 대한 구조적 차별을 지적한 조남주 작가가 이번엔 중산층 아파트 주민들의 복잡한 심리를 묘사한 연작 소설 ‘서영동 이야기’를 통해 자산 증식의 수단이자 사회적 갈등의 기폭제가 된 ‘집’의 의미를 조명한다. 첫 순서 ‘봄날아빠(새싹멤버)’의 등장인물 용근은 자신의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호가를 올렸지만, 시장이 잠잠해지자 예전 실거래 가격만 생각하면 박탈감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경고맨’의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비를 내는 입주민의 당연한 권리라는 식으로 경비원에 대한 갑질을 합리화한다. ‘교양 있는 서울 시민 희진’의 희진은 고생 끝에 마련한 아파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좋았지만, 이웃과의 층간 소음 문제로 행복하지가 않다. 아이들의 새 학기 첫인사가 아파트 평수를 물어보는 것이라는 오늘날, 작가는 집이란 공간이 얼마나 쉽게 계층을 나누고 갈등을 조장하는 기제가 되는지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무엇보다 서영동의 군상은 우리 자신의 자화상과 마찬가지다. 부모의 직업과 아이들의 교육,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 등으로 선연히 구분되는 사람들의 모습은 애써 감추고 싶을 만큼 불편하지만, 그 속엔 내가 사는 곳이 나를 조금 더 잘살게 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들어 있다. 동네 혐오 시설이 돼 버린 노인복지시설에 반대하면서도 치매 환자인 어머니가 마음에 걸리는 경화(‘백은학원연합회 회장 경화’)의 모습에서 나는 이기적 인간이 아닐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이 소설을 쓰는 내내 무척 어렵고 괴롭고 부끄러웠다”는 작가의 말이 와닿는 이유다. 현실감이 느껴져 술술 읽히는 문체와 사람 사는 냄새가 묻어나는 문장이 읽는 즐거움을 준다.
  • 100% 국내산 마늘 발효…혈관 지키는 ‘갈릭MF’

    100% 국내산 마늘 발효…혈관 지키는 ‘갈릭MF’

    동성제약은 겨울철 부모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갈릭MF’를 선보인다. 마늘을 주성분으로 하는 혈관 질환을 돕는 건강 식품이다.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은 특유의 향을 내지만 항암 효과, 혈액 순환,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당뇨병 개선, 소화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갈릭MF는 100% 국내산 마늘 발효 추출액으로 6개월 동안 네 번 발효시켰다. 마늘 분자구조가 작아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며 영양 파괴가 거의 없다. 또 비가열 천연으로 발효해 영양 성분이 약 600% 증폭됐다. 이 과정에서 이로운 2차 합성물질이 생성되는데 산화질소와 NK세포를 꼽을 수 있다. 산화질소는 항염·항암작용, 세포 간 신호 전달 활성, 심혈관 항상성 유지, 세포 증식, 뇌 혈류량 증대 등을 돕는다. NK세포는 림프구의 약 10~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다.
  • 글로벌 슈퍼리치 102명 “세금 더 내게 해달라”

    글로벌 슈퍼리치 102명 “세금 더 내게 해달라”

    “당장 우리에게 세금을 부과하라.” 전 세계 ‘슈퍼 리치’ 102명이 코로나19와 빈부격차 극복을 위해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 국가 주민들이 빈곤으로 내몰리는 동안 백만장자들은 빠른 속도로 자산을 증식한 데 대한 ‘자성의 목소리’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진보 성향의 백만장자 단체인 ‘애국적인 백만장자들’과 ‘인류를 위한 백만장자들’ 등에서 활동하는 102명은 18일(현지시간) “현재의 세금 제도가 공정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가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우리는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우리 중 누구도 세금으로 공정한 몫을 지불했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이들과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재산이 500만 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연간 2%, 5000만 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3%, 억만장자에게는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누진적인 부유세를 제안했다. 옥스팜과 애국적인 백만장자들, 미국의 진보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PS) 등의 분석에 따르면 이를 통해 연간 2조 5200억 달러(약 3006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23억명을 빈곤에서 구제하고 전 세계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저소득 국가 국민 36억명에게 보편적 의료 및 사회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상속자인 애비게일 디즈니와 그의 동생 팀 디즈니, 아마존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 벤처투자가 닉 하나워 등이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성명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전 세계 10대 부호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재산을 2배 증식했다는 분석이 나온 직후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옥스팜은 지난 17일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계 10대 부호의 총자산이 7000억 달러(833조원)에서 1조 5000억 달러(1786조원)로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이들의 자산은 초당 1만 5000달러(1786만원), 하루 13억 달러(1조 5000억원)씩 불어났다”고 밝혔다.
  • 디즈니 상속녀 등 슈퍼리치 102명 “우리에게 세금 부과해 불평등 해소하라”

    디즈니 상속녀 등 슈퍼리치 102명 “우리에게 세금 부과해 불평등 해소하라”

    “당장 우리에게 세금을 부과하라.(Tax us now)” 전세계 ‘슈퍼 리치’ 102명이 코로나19와 빈부격차 극복을 위해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 국가 주민들이 빈곤으로 내몰리는 동안 백만장자들은 빠른 속도로 자산을 증식한 데 대한 ‘자성의 목소리’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진보 성향의 백만장자 단체인 ‘애국적인 백만장자들’과 ‘인류를 위한 백만장자들’ 등에서 활동하는 102명은 18일(현지시간) “현재의 세금 제도가 공정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년동안 전세계가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우리는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우리 중 누구도 세금으로 공정한 몫을 지불했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과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재산이 500만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연간 2%, 5000만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3%, 억만장자에게는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누진적인 부유세를 제안했다. 옥스팜과 애국적인 백만장자들, 미국의 진보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PS) 등의 분석에 따르면 이를 통해 연간 2조 5200억달러(3006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전세계 23억명을 빈곤에서 구제하고 전세계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저소득 국가 국민 36억명에게 보편적 의료 및 사회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상속자인 애비게일 디즈니와 그의 동생 팀 디즈니, 아마존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 벤처투자가 닉 하나워 등이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성명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전세계 10대 부호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재산을 2배 증식했다는 분석이 나온 직후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옥스팜은 17일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계 10대 부호의 총 자산이 7000억달러(833조원)에서 1조 5000억달러(1786조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이들의 자산은 초당 1만 5000달러(1786만원), 하루 13억달러(1조 5000억원)씩 불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요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는 다보스 포럼에 대해서도 “그들만의 사적 대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우리가 어떻게 협력하고 신뢰를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백만장자들과 세계 최고 권력자들이 모인 사적인 포럼에서 찾을 수 없다”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자신 스스로가 문제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제우편으로 오미크론 유입”…중국 주장에 캐나다 반박

    “국제우편으로 오미크론 유입”…중국 주장에 캐나다 반박

    동계올림픽을 앞둔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중국 보건당국이 ‘캐나다발 국제우편물 접촉에 따른 감염’ 가능성을 제기하자 캐나다 보건당국이 “그럴 위험은 극도로 낮다”고 반박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우편물이 오염됐다 해도 종이우편이나 소포를 다루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극도로 낮다”고 밝혔다. 베이징 보건당국 “해외물품 구매 최소화하라” 앞서 지난 17일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는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지난 7일 캐나다에서 발송된 국제우편을 받았다면서 “해외에서 온 물건과 접촉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감염 확산 초기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수입된 제품의 포장 등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을 여러 차례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중국 보건당국은 냉동 또는 냉장된 채로 수입된 해외 농수산품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질병센터는 해당 감염자가 업무 중 국제우편물을 취급했는데, 그가 11일 받은 국제우편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해당 우편물은 지난 7일 캐나다에서 발송돼 미국, 홍콩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또 감염자가 발병 전 2주간 베이징을 떠난 적이 없으며, 감염자와 함께 살거나 일하는 사람 중에 확진자가 없었다는 점과 유전자 서열 분석 결과 지난달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미국과 싱가포르발 중국 방문자와 이번 감염자 간에 높은 유사성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나라로부터의 해외 물품 구매를 최소화하고, 우편물을 받을 때 배달 요원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과학계 “종이 표면서 바이러스 1~2시간 이상 생존 못해”캐나다 보건부는 “일반적으로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배송되는 제품이나 포장을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과학자들과 각국 보건당국 역시 배송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물품 표면에 생존하기는 어렵다며 중국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에마뉴엘 골드먼 미국 럿거스대 미생물학 교수는 “7일 토론토에서 보낸 편지가 4일 후 베이징에서 누군가를 감염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이 표면에서 1~2시간 이상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골드먼 교수는 우편물 샘플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바이러스 RNA가 발견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바이러스의 사체를 찾은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보건당국이 여러 차례 주장해온 ‘냉장제품을 통한 유입설’ 역시 여러 데이터를 통해 과학자들로부터 부정당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먼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조차 물체 표면에서는 (일정 시간 이상)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는 접촉이 아닌 호흡으로 감염되는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번식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동물이나 인간 숙주가 필요하며 식품 포장지 표면에서는 증식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염된 물체 또는 표면 접촉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상대적 위험이 ‘낮다’고 밝혔다. 중국, 코로나19 초기 때부터 ‘수입물품 유입설’ 제기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물품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설을 거듭 제기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이징 칭화대는 학생들이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 밖 기관에서 책을 대여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중단했다. 칭화대는 베이징에서 첫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사례의 감염원에 대한 주장에 근거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인터뷰]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 “인보사 임상, 2025년까지 성공… 골관절염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

    [인터뷰]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 “인보사 임상, 2025년까지 성공… 골관절염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

    6만 5000 소액주주 상폐에 촉각상장 유지 핵심인 FDA 3상 재개미국서만 최대 연매출 5조원 기대 “국내 소송은 임상에 영향 못 미쳐신장세포, 암세포 될 가능성 소실”“잠시 주춤했던 저희 신약 개발 사업은 정상화 수준을 넘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TG-C(인보사의 미국 프로젝트명) 임상 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전 세계 골관절염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겁니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상장 폐지라는 단어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사회생의 갈림길에 섰다. 2019년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의 성분 오류로 코스닥 시장 상폐 위기에 처한 코오롱티슈진 얘기다. 코오롱티슈진은 의약품 심사 문턱이 높은 미국에서 지난달 TG-C의 임상 3상을 재개했고, 적응증 확대까지 인정받았다. 미국 임상 재개는 코오롱티슈진 상장 유지의 핵심 조건으로 꼽혀 왔다. 오는 2월 마지막(3차) 상폐 심사를 앞두고 한 대표에게 코오롱티슈진의 임상 근황과 함께 TG-C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위기의 터널을 지나 부활의 계기를 마련한 코오롱티슈진은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까. ●코로나로 TG-C 계약 연기 등 난관 미 식품의약국(FDA)은 약품 안전성 관점에서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때문에 임상 재개까지 난관은 겹겹이었다. “그동안 진행했던 TG-C의 모든 임상시험 데이터부터 새롭게 시험한 발암성 시험 데이터까지 안전성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FDA에 제출했다. 자료가 워낙 방대해 아마 FDA 담당자도 자료를 검토하는 데 애를 먹었을 거다. 환자 투약 재개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코로나19로 계약이 연기되고 온라인으로 병원 교육이 대체되다 보니 병원 관계자 이해도가 생각보다 낮아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환자 투약이 재개되며 본궤도에 올랐다. TG-C 세포 기원 착오 이슈가 생기기 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게 된 셈이다.” TG-C는 1999년 코오롱그룹의 바이오신약 개발사 티슈진(현 코오롱티슈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기존 주사제나 수술법과 달리 단 한 번의 주사 투여로 최소 1년 이상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돼 전 세계에서 기대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판권을 넘겨받았다.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12월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그러나 2019년 인보사 성분 가운데 하나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라는 게 드러났다. 식약처는 2019년 5월 인보사의 품목 허가를 취소했고 코오롱티슈진은 매매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에서 진행되던 임상 3상도 잠정 중단됐다. 관계자 기소가 이어졌고, 환자들의 줄소송도 이어졌다. 특히 당시 연골세포와 달리 무한 증식하는 특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더욱 커졌다.●성공 확률 크게 본 미국, 시장 개방 “암세포로 정의되는 악성 세포는 최초로 발생한 장기에서 종양을 형성해 성장하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돼 개체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실제 임상에서 대부분 암환자는 암세포의 전이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한다. TG-C의 기원 세포인 ‘293세포’는 태아의 신장세포에서 유래해 종양원성(암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 성장하고 다른 장기에 전이돼 개체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암세포의 필요충분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다. 또 제조 과정에서 방사선 조사를 하기 때문에 종양원성마저 소실됐다고 보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하다.”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4월 미국 FDA의 임상 재개 결정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는다. TG-C의 가능성을 크게 본 미국이 자국 시장의 문을 열어 준 것이다. 코오롱티슈진은 1년 8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소스 헬스케어 병원에서 임상을 재개했다. 이번 임상 투약을 시작으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80개 임상 기관에서 1020명의 환자에게 투약을 진행하게 된다. 임상 투약 완료 목표는 2023년이다. TG-C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골관절염 시장에는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2020년 미국 현지 시장조사업체에 의뢰해 시장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근본적치료제(DMOAD)로 품목허가를 취득하면 미국에서만 연간 최대 4조~5조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 무릎 질환에 한정된 사항이고 유럽, 아시아 등을 제외한 미국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연매출 규모임을 감안한다면 TG-C의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본다.”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거래 정지에 들어간 코오롱티슈진은 당장 오는 2월 설 연휴 이후 코스닥 시장위원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앞뒀다. 이번 상폐 결정 여부에 소액주주 6만 5000여명의 운명이 달렸다. 코오롱생명과학의 행정소송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했다. ●美 80개 기관 환자 1020명 투약 한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코오롱생명과학의 행정소송이 TG-C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인보사 품목허가와 관련된 행정소송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이 소송은 미국 FDA의 승인 아래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TG-C 임상 3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인데 코오롱생명과학은 남은 재판에도 성실히 임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코오롱티슈진도 미국 임상 3상의 성공적 완수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원천 기술이나 플랫폼 없이 진행하는 신약 개발은 사실상 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감당하기 쉽지 않고 실패 확률 또한 높다”면서 “20여년에 걸쳐 개발한 TG-C의 기술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적응증을 확장,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으로 TG-C의 치료 대상 적응증을 확장시키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들과 함께 TG-C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신약을 완성하는 것이 최고경영자(CEO)로서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품목허가까지 획득해 골관절염으로 고통받고 계신 전 세계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성수 대표이사는 ▲1963년 출생 ▲UC버클리 핵공학 박사 ▲2014~2017년 미국 화학기업 이스트먼케미컬 연구소장 ▲2018~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장 ▲2020년~현재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 코로나가 키운 불평등… 세계 99% 소득 줄 때, 10대 부자 자산은 2배

    코로나가 키운 불평등… 세계 99% 소득 줄 때, 10대 부자 자산은 2배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휩쓸린 지난 2년간 각국에서 1억 6000만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전락한 사이 10대 부호의 자산은 2배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이 하루에 13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의 부를 축적하는 동안 전 세계에서 2만 1000명 이상이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17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다보스 어젠다 2022’를 맞아 ‘불평등이 죽음을 부른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 세계 10대 부호의 총자산이 7000억 달러(약 833조원)에서 1조 5000억 달러(약 1786조원)로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1년 세계 10대 부호’ 명단(일론 머스크·제프 베이조스·베르나르 아르노와 그의 가족·빌 게이츠·래리 엘리슨·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마크 저커버그·스티븐 발머·워런 버핏)과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계산했다.이들의 자산은 초당 1만 5000달러(약 1786만원), 하루 13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씩 불어났다. 코로나19 이후 2년 동안 이들의 자산 증식 속도는 코로나19 이전 14년간의 증식 규모를 추월했다. 이 기간 늘어난 자산의 99%에 세금을 한 번만 부과해도 전 세계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또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보편적 의료와 사회보장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후 적응, 성폭력 예방에 대응할 수 있는 비용을 조달할 수 있다고 옥스팜은 지적했다.반면 세계 인구의 99%는 코로나19 이후 자산이 줄어들어 불평등이 심화됐다. 전 세계에서 1억 6000만명 이상이 빈곤층이 됐으며 매일 최소 2만 1000명이 의료 접근성 부족과 성폭력, 기아, 기후변화 등으로 사망했다. 이는 4초마다 1명씩 불평등으로 목숨을 잃은 셈이라고 옥스팜은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국가와 인종, 성별에 따라 불평등한 결과를 낳았다. 여성과 소녀들이 ‘무급 돌봄 노동’으로 내몰리면서 2020년 전 세계 여성들의 총소득은 8000억 달러(약 954조원) 줄었으며 2000만명 이상의 여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브라질에서 흑인의 코로나19 사망률은 백인보다 1.5배 높았다. 옥스팜은 ▲최상위 부자의 자본·재산에 세금 부과 ▲보편적 의료·사회보장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촉구했다.
  • 옥천군 반딧불이 복원한다…서식처 조성하고 방사 계획도

    옥천군 반딧불이 복원한다…서식처 조성하고 방사 계획도

    충북 옥천군이 반딧불이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옥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고 군북면 이평리 일원에서 대청호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말까지 총 4억3000만원이 투입돼 생물서식처인 둠벙,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도 진행된다. 이평리 일대는 과거부터 반딧불이 3종이 서식하는 곳이었으나 생태계 교란종 확산, 경작 행위 등으로 반딧불이 서식처가 감소하고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군북면 이평리는 산기슭에 인접하고 수변에 위치해 반딧불이 서식지로 적합하다”며 “지속 가능한 서식환경을 만들어 반딧불이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국가하천 최초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대청호 안터지구에서도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에서 옥천읍 수북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 일대 대청호 유역이다. 군은 올해부터 동이면 석탄리, 옥천읍 수북리 일원에 인공증식장과 인공습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1~2년 증식 기간을 거쳐 반딧불이를 방사할 계획이다. 반딧불이 서식지 주변 환경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농가에는 오리농법과 친환경농업을 권장키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반딧불이 복원을 통해 생태관광 자원 개발, 대청호 수질보전, 자연보호 현장 학습 등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먹는 치료제 재택·치료센터 환자에게 우선 투약… 오미크론 잡히나

    먹는 치료제 재택·치료센터 환자에게 우선 투약… 오미크론 잡히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 변이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미크론 변이로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뚝 떨어졌지만 백신으로 1차 방어를 하고 치료제로 위중증률을 낮추면 방역·의료대응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재택치료자 보호자가 약국 수령 허용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브리핑에서 “14일부터 처방될 이 치료제는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갖고 있어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다만 증상발현 후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대상자 선별과 진단·처방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 정부는 기초역학조사와 환자 분류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증상발현 후 1~1.5일 이내로 투약 대상자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증상이 나타난 환자 중 65세 이상, 자가면역질환자 등 면역저하자에게 처방한다. 병원·요양병원 입원환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등을 처방받을 수 있어 우선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약할 계획이다. 류 조정관은 “앞으로 방역상황과 치료제 공급 물량 등을 고려해 투약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동시 복용 금지 28성분 처방이력 관리 약 처방은 ‘기초역학조사→환자 초기분류→대상자 확정→비대면 진료·처방→약 배송’ 순으로 이뤄진다. 관리의료기관이 재택치료자를 비대면 진료해 투약 대상으로 결정하면 즉시 보건소나 담당 약국이 자택으로 약을 배송해 준다. 재택치료자의 보호자 등이 약국에서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담당 의료진은 투약 대상에게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매일 확인하고 필요시 진료를 연계한다. 임상시험에선 미각이상, 설사, 혈압상승, 근육통 등의 이상반응이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해선 안 되는 의약품 성분이 28개에 달해 정부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 등을 활용, 처방 이력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생활치료센터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투약 예행연습도 했다. 약은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 2번 5일간, 한 번에 3알씩 복용한다. 증상이 좋아져도 5일치 약을 남김없이 먹어야 한다. ●임신부엔 권장 않고 남은 약 반납해야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은 “병용금기 약물은 팍스로비드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의 독성을 높일 수 있고, 5일치를 다 복용하지 않아도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나중에 팍스로비드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가 퍼질 수도 있다. 이상반응으로 투약을 중단했다면 보건소나 담당 약국에 남은 치료제를 반납해야 한다. 남은 약을 판매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임신부는 팍스로비드로 치료한 적이 없어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석한 뒤 입국한 7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다음달 3일 종료 예정인 입국자 10일 격리 조치도 재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 코로나19 고령층에 치명적 이유 알고보니...

    코로나19 고령층에 치명적 이유 알고보니...

    코로나19이 전 세계에 확산된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2020년 초부터 각종 통계를 보면 코로나19는 특히 고령 감염자들에게 치명적이다. 그렇지만 아직 고령층에 치명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신변종바이러스연구센터는 고령층 코로나19 감염자의 중증도와 전파율이 저연령 감염자보다 높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보여줬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월 10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족제비과 포유류인 페렛을 생후 6개월 이하, 1~2살, 3살 이상으로 나눈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뒤 병원성을 비교했다. 페렛은 사람과 호흡기 구조가 유사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인체에서 일어나는 발열, 재채기, 콧물, 활동성 저하 같은 임상증상이 똑같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생쥐, 영장류와 함께 인체감염 실험 동물모델로 많이 쓰인다. 분석 결과 나이가 어린 페렛은 감염을 통해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과 증식성이 낮아 밀접 접촉한 다른 동물로 바이러스를 많이 전파시키지 않았다. 그렇지만 고연령 페렛은 증식성이 높아 다른 동물로 전파율이 매우 높고 폐에서 바이러스 RNA 양성세포가 다수 검출되고 중증 폐병병이 나타나는 등 중증도도 높았다. 또 연구팀은 RNA 염기서열분석 기법으로 감염된 폐조직의 유전자 발현 양상도 분석했다. 저연령 페렛에서는 빠른 면역반응 후 손상된 조직 재생을 위해 다양한 유전자가 발현됐다. 그렇지만 고연령 페렛에서는 감염 초기부터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이 현저하게 증가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하고 면역세포도 지나치게 활성화돼 심각한 염증을 유도했다. 연구팀은 고연령의 코로나 감염 페렛과 중증 환자의 유전체를 비교분석한 결과 사이토카인과 면역세포를 과활성화시켜 중증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바이러스 전파율과 병원성이 모두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최영기 신변종바이러스연구센터장(충북대 의대 교수)는 “숙주 연령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병원성과 전파율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결과는 중증 및 고령환자 맞춤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지켜라… AI가 실내 공기 오염 예측·99.9% 멸균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지켜라… AI가 실내 공기 오염 예측·99.9% 멸균

    전대미문의 세계적 전염병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전의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하는 일상 속 실내에서라도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욕구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LG전자의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의 경쟁에 영국 기업 다이슨이 ‘쿨 시리즈’로 출사표를 내밀었다. ●삼성, 에너지 소비 최대 32% 줄여 삼성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인공지능(AI)으로 집 안 공기를 관리한다. ‘AI+청정’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원을 꺼놔도 대기 전력만으로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해 오염도를 예측한다. 사용자가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스마트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정화된 이후에는 팬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2% 줄일 수 있다. 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가 새롭게 적용돼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이 가능하다. 전기 살균 시스템으로 집진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99% 살균하고, 항균 구리 집진필터로 필터 내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해 바이러스를 99% 불활성화시킨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LG, CES ‘최고의 공기청정기’ 선정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공기청정팬 개념의 제품이다.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 준다. 온풍 기능을 선택하면 에어로타워가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해당 공간을 빠르게 데워 준다. LG전자가 19㎡ 실험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20도의 실내 온도를 9분 만에 약 5도 높였다. 집중청정모드, 공간청정모드, 자동운전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에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UV 나노 기능 등 위생 기능도 탑재했다.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 성능 인증 등을 획득했고, 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의 공기청정기’에 선정됐다. ●다이슨, 제품 내 24곳 고압 밀봉 다이슨은 ▲쿨 ▲쿨 포름알데히드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등의 제품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든 제품은 필터뿐만 아니라 본체 전체가 헤파(HEPA) H13 등급을 충족하도록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H13 등급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 미세먼지를 99.95% 걸러 낼 수 있는 등급으로, 초미세먼지의 크기가 2.5㎛ 정도다.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필터를 우회해 오염 물질이 제품 밖으로 다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각 제품 내 24개의 주요 지점을 고압으로 밀봉했다. 포름알데히드 제품 3종은 고체 형태의 센서가 내장돼 있어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감지, 파괴한다. 포름알데히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한 종류다. 소독약, 청소용 세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새집증후군을 유발한다.
  • 코로나 시대에 더 커진 ‘안전하게 숨 쉴 권리’...공기청정기의 진화

    코로나 시대에 더 커진 ‘안전하게 숨 쉴 권리’...공기청정기의 진화

    전대미문의 세계적 전염병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전의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하는 일상 속 실내에서라도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욕구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LG전자의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의 경쟁에 영국 기업 다이슨이 ‘쿨 시리즈’ 4종으로 출사표를 내밀었다. ●AI로 오염도 예측해 정화…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삼성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인공지능(AI)으로 집 안 공기를 관리한다. ‘AI+청정’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원을 꺼놔도 대기 전력만으로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해 오염도를 예측한다. 사용자가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스마트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정화된 이후에는 팬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2% 줄일 수 있다.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가 새롭게 적용돼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이 가능하다. 전기 살균 시스템으로 집진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99% 살균하고, 항균 구리 집진필터로 필터 내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해 바이러스를 99% 불활성화시킨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유해 세균 99.9% 제거…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공기청정팬 개념의 제품이다.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 준다. 온풍 기능을 선택하면 에어로타워가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해당 공간을 빠르게 데워 준다. LG전자가 19㎡ 실험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20도의 실내 온도를 9분 만에 약 5도 높였다.집중청정모드, 공간청정모드, 자동운전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에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UV 나노 기능 등 위생 기능도 탑재했다.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 성능 인증 등을 획득했고, 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의 공기청정기’에 선정됐다. ●고체 센서가 포름알데히드 파괴… 다이슨 ‘쿨’ 시리즈 다이슨은 ▲쿨 ▲쿨 포름알데히드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등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든 제품은 필터뿐만 아니라 본체 전체가 헤파(HEPA) H13 등급을 충족하도록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H13 등급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 미세먼지를 99.95% 걸러 낼 수 있는 등급으로, 초미세먼지의 크기가 2.5㎛ 정도다.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필터를 우회해 오염 물질이 제품 밖으로 다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각 제품 내 24개의 주요 지점을 고압으로 밀봉했다. 포름알데히드 제품 3종은 고체 형태의 센서가 내장돼 있어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감지, 파괴한다. 포름알데히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한 종류다. 소독약, 청소용 세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새집증후군을 유발한다.
  • 세탁조 곰팡이도 제거… 다우니 ‘살균파워’ 출시

    세탁조 곰팡이도 제거… 다우니 ‘살균파워’ 출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이 섬유 속 세균 살균은 물론 세탁조 곰팡이까지 없앨 수 있는 ‘다우니 살균파워 세탁세제’를 최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섬유 속 세균과 세탁조 곰팡이를 동시에 제거하도록 개발됐다. 빨래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섬유 속 냄새 원인 가운데 하나가 세탁조 곰팡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한국 P&G다우니 관계자는 “제품이 섬유에 세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꿉꿉한 냄새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빨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우니 살균파워 세탁세제는 주요 온라인, 전국 대형마트와 소매점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2.7ℓ 기준 2만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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