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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유리 군포공장/우리기업에선:19(녹색환경가꾸자:58)

    ◎하루 폐수 1백90t 냉각수로 재활용/두차례 정화→수족관→외부 배출/헌병 재활용으로 작년 10억 절감/“곧 완료 「무방류시스템」으로 전환” 음료수병·술병등 갖가지 병을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 150의1 (주)두산유리 군포공장. 이 곳에서는 이미 사용한 각종 헌병을 수거해 원료로 사용,재생산하고 있다.또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대기오염물질을 완전히 정화해 배출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폐수를 냉각수로 다시 쓰기도 한다. 그래서 두산유리 군포공장은 생산활동의 시작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환경오염방지에 힘쓰는 대표적인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각종 유리병의 하루 생산량은 약 2백30t으로 이 가운데 30%인 80t정도는 못쓰게 된 헌병을 재활용하고 있다.지난 한햇동안 재활용한 제품의 양은 총 2만6백여t.폐병을 재활용할 경우 원자재를 사용할 때보다 유리의 녹는 점이 낮기때문에 연료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헌병의 재활용으로 지난 한햇동안 전체 연료사용량의 10%인 1만2천여㎘의 기름을 절감했는데 이를 금액으로 따지면9억5천만원에 이른다는 것이 공장관계자들의 설명이다.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헌병을 수거해 환경오염도 방지하고 원료절감도 하고 있는 것이다. 수거된 폐병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병을 세척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하루 40여t의 폐수가 생기고 원료를 녹여 병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1백90t의 공장폐수가 발생한다.특히 양쪽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오염도가 틀려 별도의 폐수처리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폐병을 세척할 때 생기는 폐수는 우선 물리·화학적 폐수처리장인 중화조로 보내진다. 이곳에서는 수소이온농도(PH)가 5.8∼8.6정도인 폐수를 산성물질인 유산반토와 알카리성 물질인 가성소사를 적절히 섞어 PH7정도로 중화시킨다. 1차 정화가 끝난 폐수는 다시 2차정화장소인 미생물처리장으로 보내진다.이곳에서는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도록 산소공급을 해주고 미생물종균제를 투입,미생물이 자라도록 하고 있다.미생물이 서식하면서 물속에 남아있는 이물질들을 분해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두차례의 정화시설을 거치게 되면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는 20∼30ppm에 이른다.이 공장의 폐수배출 기준치 1백50ppm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두차례의 폐수처리가 끝나면 폐수는 최종적으로 붕어가 살고 있는 소규모 수족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다. 이와함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하루 1백90t정도의 공장폐수는 1차처리장인 물리·화학적 처리장에서 폐수처리된 뒤 전량 공장의 냉각수로 재활용된다. 이 공장의 환경오염방지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료을 용해로에서 녹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료사용이 많아 많은 폐가스가 배출된다. 용해로에서 폐가스가 발생하면 1차 방지시설인 스프레이타워로 폐가스를 유도시켜 가성소다와 수용액으로 1차정화시키고 이어 오염물질 청정장치인 전기집진기의 집진판을 이용,다시 정화시킨 뒤 깨끗한 상태에서 외부로 배출한다. 이 공장 윤정일환경안전과장(43)은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오염물질배출에 까지 전공정에서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완전정화상태에서 방류하는 하루40t가량의 의 물도 조만간 공장냉각수로 활용해 완전 무방류시스템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북핵에 덴 서방국들/동아시아국 원전에도 의혹의 눈길

    ◎뉴스위크지 최신호 특집으로 다뤄/한·일·중 등 원전 급속개발 주시/고속증식로도 발전될까 우려/현 지역내 22개의 연료가공시설에도 “트집” 북한 핵무기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주변의 동아시아 국가들이 핵에너지 개발에 남다른 힘을 쏟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78년과 86년의 드리마일원전 및 체르노빌원전 사고이후 핵에너지 만능·원전 최선주의의 기치가 한풀 꺾인 상태다.이들 미국·유럽의 「서방」 선진국들은 일본,한국,중국,대만 등이 앞장선 동아시아의 핵에너지 러시를 이 지역의 특출난 경제성장과 이와 대조적인 열악한 에너지 부존자원 실태가 맞물리는 데서 나온 합리적 정책이라고 일단 수긍한다.그러면서도 북한의 교묘한 핵정책에 곤혹스러워 하는 이들은 동아의 핵 드라이브에 초경제적인 속셈이 없지 않을까 싶어 조바심을 치는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 동아시아에는 현재 가동중인 원자로가 1백15개에 달한다며 이 지역의 핵에너지에 대한 뜨거운 「연모」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그러나 뉴스위크가 제시한 동아시아 가동원자로 수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일본원자력산업 포럼등 권위기관이 발표한 수치를 크게 상회해 숫자상의 불일치를 보여준다.IAEA등의 발표로는 올 상반기 현재 동아시아에서 가동중인 원자로는 일본 46기,한국 9기,대만 6기,중국 3기 등 4개국 총 64기에 불과하다. 뉴스위크의 수치 속에는 본격적인 상업용 원전인 이 64기외에 실험연구용원자로가 포함된 것이어서 전체 원자로 숫자는 과장이 아니나 이 잡지는 별다른 설명없이 현격한 차이의 두 종류 원자로를 싸잡아 합산하고 있다.동아시아의 가동 원자로 64기는 세계 30개국에 널려있는 4백24기 전 원자로의 15% 비중이다.또 원자로 가동을 통한 원자력발전량을 보면 지난해 전세계의 총 원자력발전량 20억메가와트시(2조킬로와트시)중 동아시아분은 3억2천만메가와트시로 16%이며 미국 6억메가와트시,프랑스 3억5천만메가와트시 등 나머지 대부분은 서방선진국 분이다. 원자력발전설비 용량에서도 문제의 동아시아는 5만5천메가와트로세계 전체용량 35만메가와트의 15.7%에 그친다.뉴스위크는 이같은 밑그림은 생략한 채 동아시아가 앞으로 10년동안 1천6백억달러를 들여 원자력 발전설비증설을 통해 핵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일본,한국,대만,중국,북한 등 현재 5개국에 국한된 자력발전 가동국이 지금은 실험용 원자로 수준인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이 실제 발전국으로 가세하면서 발전량이 2010년에는 93년도치의 2.4배인 7억5천만메가와트시에 달할 예상이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뉴스위크 계산으로는 현재 15%인 세계원자력발전량 중 동아시아 비중이 2010년에는 25%로 커져 강력한 「뉴클리어 파워」로 성장하게 된다.그런데 이런 성장은 투자도 투자지만 원자력발전을 천연·농축 우라늄 연료,경수·중수로 냉각,흑연·중수소 감속제의 현재 방식에서 플루토늄재처리의 고속증식로 쪽으로의 선회를 암시한다는 것이다.플루토늄 재처리과정은 북한 영변의 5메가와트 실험용원자로가 말하듯 전력생산이 아닌 핵무기제조의 옆길을 열어준다. 핵연료를 사용중 몇십배로 증식시켜주는 고속증식로(FBR)는 현재 프랑스 2기,영국·러시아·일본 각1기등 모두 5기가 가동중인데 별 까닭없이 동아시아의 원자력 발전설비증설을 이것에 연관시키고 있다.더욱이 올 4월 완공된 일본의 몬주(문수)고속증식로가 가동을 유보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반대로 총 22개인 동아시아내 원전연료 가공시설을 핵연료재처리와 연결시켜 주목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가공시설은 대부분 핵연료의 단순한 변환·농축·성형가공 기능에 그치는 것이다. 동아시아의 원자력발전 러시는 딴 뜻에 앞서 이 지역의 경제성장에 의한 전력수요급증에서 출발했다.전세계 발전설비가 2백만메가와트를 넘어섰지만 최근 아시아개발은행은 2000년까지 동아시아에서 미국 발전시설의 절반인 40만메가와트의 전력수요가 발생,4천억달러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 서비스 고급화로 우수손님 끈다/시중은행,선진 금융기법 도입

    ◎기여도 높은 고객에 재테크 종합 안내/고수익 투자정보제공… 재산 증식 상담 「금융담당 개인비서가 돼드립니다」.금융시장의 개방에 대비,국내 은행들이 선진금융기법을 앞다퉈 도입하며 서비스가 고급화되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우수고객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도입을 서두르는 「프라이빗 뱅킹」이 바로 대표적인 고급서비스상품이다.은행에 기여도가 높은 고객에게 재테크안내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영업장 등에 별도의 공간과 전담직원이 있다. 예금과 대출 등 일반금융서비스는 기본이다.자금운용방법 때문에 고민하는 고객에게는 주식·채권·신탁·부동산 등 최고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각종 투자정보를 안내해준다.고문회계사나 변호사 등을 통해 세무·법률상담도 해준다.안락한 응접실에서 차 한잔과 곁들여 상담이 이루어지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바로 고객의 금융담당 개인비서역할이다. 우리나라에는 91년 미국계 시티은행에 의해 도입되면서 첫선을 보였지만 금융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도다. 우리 은행들은 그동안 일반고객들에게 위화감을 주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주저해왔다.그러나 앞으로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은행들이 이같은 금융기법을 앞세워 금융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자 우량고객확보를 위해서 차별화가 불가피하다고 본 것이다.수신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금융실명제와 2단계 금리자유화에 따라 거액의 가계자금확보가 은행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부각된 것도 한 이유다. 선발주자는 한미은행.92년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지점 2층에 「한미로열센터」를 설치하면서 이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평균거래실적이 5천만원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투자정보는 물론 고수익배당이 가능한 신탁상품을 위주로 상담해주고 있다.회원수는 1백50여명정도. 외환은행은 강남 언주로지점과 63빌딩지점에 「로즈(장미)서비스센터」를 설치,프리이빗 뱅킹의 문을 열었다.재산증식을 위한 상담 이외에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대여금고·어음보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용대상은 최근 2개월간의 예금 평균잔액이 1억원이상이거나 예약저축의 월납입액이 5백만원이상인 고객이다.회원수는 2백30명가량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초 삼성동지점에 1백평크기의 「VIP멤버스클럽」이라는 우량고객 전용창구를 개설했다.자금운용에 정통한 직원 5명이 배치돼 있다. 제일은행도 6월초까지 무역센터지점에 「으뜸고객 룸」을 설치,프라이빗 뱅킹업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저축부 직원 9명을 전담직원으로 발령했다.예금실적과 함께 의사·변호사 등 직종과 사회적 신분,나이 등을 감안해 이용대상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흥·한일은행 등도 시범점포를 선정,시행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은행수지에 기여도가 높은 소수의 고객을 골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뱅킹제도가 조만간 대부분의 은행으로 확산돼 일반화될 전망이다.
  • 식물세포 동물이식 성공/멕시코연구팀 개가

    ◎인간질병치료에 응용 가능/생명의 기원 규명에도 도움 멕시코 사회안전연구소의 약초전문학자인 하비에르 로소야 박사와 이식 전문학자인 이그나치오 마드라소 박사는 사상처음으로 식물세포를 동물에 이식하여 이를 증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로소야­마드라소 박사팀은 일련의 생물공학실험을 통해 식물인 함수초의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여 이를 흰쥐의 피하에 이식했다. 로소야 박사는 『흰쥐의 조직은 이식된 세포에 거부반응을 나타내지않고 오히려 이식된 식물세포 주변에 혈관이 형성되어 식물세포와 섞이면서 식물세포에 혈액과 영양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식물세포는 흰쥐의 조직속에서 성장했으며 이를 제거해도 증식은 계속되었다고 마드라소 박사는 밝혔다. 『이는 식물과 동물의 세계가 그 기원이 같다는 과학적인 증거이다.따라서 이번 실험결과는 생명의 기원을 생물학적으로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은 물론 인간의 질병치료에도 이를 응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마드라소 박사는 말했다. 마드라소 박사는 예를 들어 약이적인 성분이 있는 식물의 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면 이 식물세포속에 들어있는 화학적 약재가 분비되어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쓰이고있는 약품의 대부분은 식물에서 나온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가정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환자는 별도의 투약이 필요없게 될 것』이라고 마드라소 박사는 말했다. 그는 특히 이식수술에 의한 뇌질환치료에는 인간의 조직대신 식물조직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드라소 박사는 최근 인간의 태예와 배자의 조직을 이용하여 파킨슨씨병과 헌팅턴병 같은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발표하여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일도 있다.
  • “환경의 달 6월”/백화점 환경보호 행사 다채

    ◎폐건전지 수거·한강 청결운동 벌여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백화점업계에서도 깨끗한 산하와 자원절약을 위한 환경보호 운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백화점업계가 펼치고 있는 구체적인 환경운동으로는 각사의 광고를 게재한 전단지와 폐우유팩·그린쿠폰 등을 일정 수량이상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재활용비누와 화장지 또는 우리 농산물을 교환해주는 수거행사가 가장 많다. 이밖에 백화점별로 자원재활용 전시회와 환경기금 마련 자선바자,장바구니 나눠주기,폐건전지 분리수거,환경마크 획득 상품 및 리필제품 판매행사,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전,환경보호 관련 멀티비전 상영등의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주요 백화점의 환경보호 관련 행사를 살펴보면 롯데쇼핑이 5일까지 청량리점 4층에서 자원재활용품과 국내외 환경마크 상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중심으로 알뜰 교환장터를 운영한다. 신세계는 6월 한달동안 전 점포에서 쇼핑백 절약고객에게 장바구니를 무료증정하고 11일에는 한강 여의도 야외공연장에서 환경오염 감시보트 기증식과 한강 수질탐사를 실시하는 등의 한강 대청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현대도 4일부터 12일까지 자체 제작한 장바구니 2만개를 증정하고 쇼핑백 절약 소비자들에 대한 그린 쿠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고객에게 환경 산업시찰을 마련해줄 계획이며 무역센터 정문에 장미공원을 조성,도심에서 자연의 정취를 즐기는 장미축제를 5일까지 펼친다. 이밖에도 삼풍이 계란용기 10개를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계란 1줄을 무료로 주는 폐용기상품 교환전을,그랜드와 제일백화점이 무공해 비닐백 사용및 재포장 억제,그레이스가 3∼9일 전관에서 우리주변의 환경오염 실태를 고발하는 환경사진및 포스터·재활용상품 전시회와함께 환경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위한 그린바자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지방 백화점 가운데 대구 동아는 팔공산 가꾸기와 모교에 재생노트 보내기 운동을,광주의 화니는 영산강을 살립시다라는 주제아래 주변의 국토 청결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 일,“플루토늄 증산 억제”/고속증식로 실증로 2천년대로 착공 연기

    ◎「신원자력 장기 계획안」 발푭 【도쿄 연합】 일본 원자력위원회는 18일 90년대후반을 목표로 하고 있던 고속증식로의 실증로 착공을 오는 2000년대초로 연기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신원자력개발이용장기계획안」을 발표했다. 새 계획안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90년대후반을 목표로 하고 있던 고속증식로의 실증로 착공을 오는 2000년대초까지 연기토록 하는 한편 개발단계에서의 플루토늄증식은 「기술의 확립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탄력적으로 검토키로」 함으로써 사실상 플루토늄의 증식을 행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정부는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함께 일본의 플루토늄과 대량보유계획이 핵확산차원에서 세계 각국에 우려와 경계심을 안겨주고 있는 사실을 감안,플루토늄의 사용방침을 대폭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 일 「몬주」 핵연료 생산공장 기기/플루토늄 70㎏ 부착 발견

    ◎IAEA,“계측불능”… 핵탄전용 의혹 【도쿄 연합】 일본 동력로·핵연료(동연)개발 사업단 산하 플루토늄 연료 공장에 있는 생산공정 기기에 플루토늄 생산 개시이래 5년반만에 약 70㎏의 예상외로 많은 플루토늄이 부착돼 있는 사실이 발견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정부에 이의 조기 점검을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9일 워싱턴 발로 보도했다. 플루토늄의 대량 부착 사실이 밝혀진 공장은 이바라기(자성)현.도카이 무라(동해촌)에 있으며 지난 88년 10월부터 가동을 시작,그동안 고속 증식로 원형로 「몬주」의 연료를 생산해 왔다. 공정내의 플루토늄양 계측 기술은 동연이 로스 알라모스 미국립 연구소와 공동 개발,IAEA에 제공한 것으로 작업중 글로브 복스에 부착돼 있는 플루토늄 양을 중성자 계측으로 추정하도록 돼 있다. 이 계측은 오차가 5∼10%여서 부착량이 70㎏이나 되면 원자 폭탄 1개분의 플루토늄이 분실되더라도 확인하지 못할 수가 있다. 미국의 민간 두뇌 집단인 핵관리 연구소의 폴 레벤솔 소장은 『일본의 플루토늄 부착량은 북한이 숨기고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플루토늄양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일본만을 특별 취급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밝혔다.
  • 암특효 「택솔」 대량배양 성공/국산 주목종자서… 시제품 임상실험

    ◎산림청 손성호박사팀 말기 암환자 치료에 특효가 있는 항암물질인 「택솔」이국내에서도 임상실험용으로 개발돼 내년부터 상품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 손성호박사팀은 3일 한국산 주목의 종자에 있는 씨눈과 곰팡이를 인공으로 대량증식해 「택솔」의 분말 표준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이 표준품을 대학 및 연구기관에 임상실험용으로 전량 제공하는 한편 올 7월 기업체에 세포배양과 추출기법을 이전할 계획이다. 손박사팀은 식물 성장호르몬을 조절,「택솔」 함량이 많은 씨눈을 배양해 1ℓ당 함유량을 종전의 0.16에서 약 20배인 3㎎으로 높였다.또 종자에 기생하는 곰팡이균을 배양함으로써 미국에서 발견한 곰팡이보다 택솔의 분비능력이 1백50∼2백50배가 많은 것도 확인했다.이 곰팡이균을 개량된 시설에서 배양해 택솔의 함량을 5천배(1ℓ당 5㎍)까지 높이는 방법도 개발,특허출원을 마쳤다.
  • 일,장기 원자력계획 수정/핵무장 우려감안

    ◎고속증식로 이용 플루토늄생산 연기 【도쿄 AFP 연합】 일본은 플루토늄사용에 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고속증식로를 이용한 사용후 핵연료재처리 및 플루토늄제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같은 정책변화가 원자력개발과 이용에 관한 일본정부의 장기적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일반 원전에서보다 많은 양의 플루토늄을 소각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정책수정은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며 오는 6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이 정책수정에 따라 플루토늄소비에 관한 전망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정책수정안은 특히 필요량 이상의 플루토늄을 생산하지 않겠다는 일본의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고속증식로의 상업적 가동을 오는 2020∼2030년에 시작한다는 당초 계획을 수정,2030년쯤에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2000∼2010년에 국내에서 확보되는 35∼45t의 플루토늄가운데 20∼25t가량을 일반 핵발전소용으로,15∼20t은 연구및 개발용으로 각각 활용할 것이라고 이신문은 덧붙였다.
  • 중력등 자연력활용… 안전도 개선/일,“차세대 경수로 개발”

    ◎에너지청/2010년까지 실요화계획/“고속증식로 상용화 늦어져 대안으로”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자원에너지청은 앞으로 한층 단순화된 차세대경수로를 개발,빠르면 오는 2010년까지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정부소식통들이 24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기존 경수로를 대체하게 될 이 새 원자로의 안전상 특징은 중력이나 대류와 같은 자연력을 활용하게 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사고발생시 노심이 원자로의 천장부분에서 중력의 힘으로 유입된물에 의해 냉각된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내 46개 상업용원자로중 45개는 펌프와 모터와 같은 여러 외부동력원에 의존해 원자로핵심을 냉각시키는 경수로방식이다.그러나 이에 비해 대폭 단순화될 새로운 원자로는 작동상의 고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형원자로는 재래식에 비해 펌프의 수는 40%가량이,그리고 파이프나 제어케이블은 많게는 80%나 줄어든다는 것이다.일본이 이같은 신형원자로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당초 오는 2030년까지로 달성할 예정이었던 고속증식로의 실용화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도 부분적인 이유가 있다.
  • 암세포에 혈액공급 차단… 증식 억제/미연구팀,새 암치료법 개발

    ◎캘리포니아 스크립스연구소 악성종양에 대한 혈액 공급을 차단,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22일 미국 학계에 보고돼 암퇴치에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크립스 연구소 의료진들은 뉴욕 주립대학과 공동으로 실험한 결과,항체만을 이용해서 악성종양으로 통하는 혈관들을 차단하는 것이 가능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지에 보고했다. 보고서의 공동집필자인 스크립스 연구소의 데이비드 체리시 박사는 『악성종양이 증식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혈액이 공급돼야 한다』면서 이번의 연구 결과로 악성종양을 고사시킬 수 있는 분명할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했다. 악성종양에 대한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은 지난 30년간 많은 학자들에 의해 시도됐지만 악성종양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상세포들이 새로운 혈관형성을 유도하는 바람에 실망스러운 결과만을 낳았을 뿐이다. 체리시 박사는 그간의 실험을 통해 악성종양이 발하는 혈관형성 유도신호를 방해하기 보다는 혈관쪽의 신호 판독과정을 간섭함으로써 새로운 혈관형성을막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과정이 진행되면 악성종양의 완전 소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잠정적인 실험결과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근 체리시 박사팀은 단클론항체와 암형성에 관련된 다른 수용체 분자를 억제하는 효소들을 이용해 폐와 대장,위 주변에 생긴 종양으로 통하는 혈관의 혁성을 억제할 수 있었음을 증명해보인 바 있다. 이들은 현재 인간의 악성종양이 포함된 그밖의 실험실 모델을 대상으로 이같은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를 중점 시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천여점포“온라인”…다양한 금융서비스/체신금융·보험상품종류를 보면

    ◎금액·기간 무관,수시로 불입/장학적금/성인병 사망,계약금 2백%/건강보험/연리 9%… 시중은보다 높아/정기 예·적금/만기땐 수익률 가산해 지급/가계안정보험/체신카드 발급… 공과금 자동납부/해약시 수령액의 80%까지 대출/체신보험 우체국은 우편업무 이외에도 은행이나 보험사 못지 않게 다양한 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다.온라인으로 연결된 2천7백여개의 「거미줄망 점포」에서 예금과 적금은 물론 보험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수가 있다.지난해 말 현재 체신예금의 가입자는 1천2백만명,예금잔고는 4조4천억원으로 지난 86년에 비해 각각 3배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또 체신보험의 가입자는 1백10만명을 돌파했고 계약고도 5조6천억원에 육박했다.체신금융 서비스가 이처럼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우체국의 점포수가 많아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 말고도 전문 금융기관에 비해 일부 상품의 이율이 높고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우체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각종 예금및 보험업무를 소개한다. ▷체신예금◁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예금상품은 보통예금·저축예금·정기예금·정기적금·학생장학적금·환매조건부채권·가계우대정기적금·근로자장기저축등 9종.이율은 대부분 은행과 비슷하지만 정기적금등 일부 상품은 오히려 높다. ▷전자종합통장◁ 통장 하나로 보통예금과 저축예금은 물론 정기예·적금등 다양한 예금거래를 할 수 있다.이 통장의 이용자는 체신카드를 발급받아 여행이나 출장시 카드와 도장만 갖고 있으면 전국의 어느 우체국에서나 예금을 찾을 수 있다.또 정기적금의 월부금과 세금·공과금등 매월 정기적으로 내야 할 지출금이 정해진 납기일에 자동 납부된다.온라인 수수료는 10만원당 1백원으로 시중은행의 7백∼9백원 보다 저렴하다.이밖에 별도의 간단한 약정을 통해 전화 한 통화로 전국의 특산품 주문이 가능하며 3백만원까지 긴급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학생장학적금◁ 성년이 된 많은 사람들이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들었던 이 적금은 유치원생과 국민학생은 1백만원 까지,중고등학생은 2백만원까지 면세혜택이 주어진다.시중은행의 학생장학적금이 매월 불입액과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반해 이 적금은 액수와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불입할 수 있다.학교를 통해 단체로 가입한 뒤 우체국 출장원을 이용하거나 개인적으로 직접 우체국 창구에 가서 예입할수 있다.이율은 연 9%. ▷정기예·적금◁ 정기예금은 1만원이상 1천원 단위로 예치할수 있으며 이율은 3년만기 기준 연 12%. 정기적금의 계약기간은 12∼36개월로 매월 1만원이상 내면 된다.이율은 연 9%로 은행(지방은행 제외) 보다 0.5% 포인트가 높다. 세금우대 종합통장을 이용하면 저축원금 1천8백만원까지 이자에 대한 세금이 대폭 감면된다. ▷환매조건부채권◁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를 일정기간 뒤 이자를 되붙여 사겠다는 조건으로 매각하는 저축수단으로 시중은행의 환매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건이 유리하다.이 환매채는 우선 최저 거래금액이 1만원이상으로 은행 환매채의 10만원보다 선택 범위가 넓다.또 중도해약시의 이율도 은행 환매채가 90일 이내 해약시 연 1%인데 비해 우체국 환매채는 91일∼1년 사이 해약하면 연 8%의 수익이 보장된다. ▷체신알뜰예금◁ 세금우대 정기예금의 월이자를 세금공제전에 전액 세금우대 가계우대정기적금 월부금으로 자동납부하여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준다.세금우대로 가입하므로 일반 이자소득세 21.5% 대신 이자소득세 5%만 부과된다.수익률과 만기지급 금액은 정기예금·정기적금의 이율및 세율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가입한도액은 10만원부터 1천3백23만원까지 다양하다.기간은 25개월부터 37개월까지. ▷체신보험◁ 도서주민이나 농민등의 복지를 위해 정책적으로 시행하는 비영리 공익사업이므로 민영보험보다 보험료가 싸고 가입절차가 간편하다.예를 들어 40세인 사람이 5년만기 1백만원짜리 복지보험에 가입할 경우 매월 내는 보험료는 1만3천4백원으로 민영보험의 1만4천2백50원보다 저렴하다.또 민영보험은 일정한 금액이나 연령층 이상이면 건강상태를 미리 체크하는등 번거로움이 있으나 우체국보험은 건진을 하지 않는 무진단보험으로 가입절차가 간편하다.이밖에 보험에 든 가입자들은 해약하게 되면 받게 될금액의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환급금대출) 민영보험사들이 60∼76%까지 대출(약관대출)을 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유리하다. ▷가계안정보험◁ 사고없이 만기를 채우면 수익률이 가산된 만기보험금을 지급하며 재해로 인한 사망시에는 계약보험금의 2배를 지급한다.재해로 인한 장해가 발생땐 재해등급에 따라 7백만∼1백만원이 나온다.이밖에 보험에 가입한 뒤 1년이상이 되면 피보험자의 결혼·회갑시,직계존속및 비속의 결혼·회갑·사망시에 1회에 한하여 보험금의 10∼50%를 미리 지급한다.가입한도액은 1백만∼3천만원이며 3년만기와 5년만기의 2종류. ▷상록보험◁ 만기때 지급되는 생활자금(적립금액)은 생활자금 부문의 순보험료를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이율+1·5%」의 이자를 가산하여 적립하므로 시장금리에 대한 실질 가치가 보존된다.재해로 인한 사망,또는 1급장애시는 경과기간에 따라 최고 계약보험금의 4배를 지급한다. ▷건강보험◁ 암·당뇨병·심장병·고혈압·뇌출혈등의 5대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시는 계약보험금의 2백%,재해사망시에는 1백%를 지급한다.보험에 가입한 뒤 6개월 이내에 사망하거나 입원할 땐 혜택을 받지 못한다. ▷다보장보험◁ 보험기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최고 계약보험금의 20배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또 재해사고로 4일이상 입원하면 하루에 1만원씩의 입원부금을 받는다. ▷알뜰적립보험◁ 만기 적립금액은 적립부문 순보험료를 「환급금 대출이율-0.5%」의 이자로 증식해 준다.또 계약자가 재해사망특약 또는 재해입원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도 3,4,5,7,10년으로 다양화돼 있어 단기목돈마련,중장기 생활설계,노후자금 마련등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재해입원특약의 경우 주계약보험금은 1천만원까지 1구좌,2천만원까지 2구좌,2천만원 초과시 3구좌이다.
  • 일,「몬주」 실용발전 포기/제2재처리공장 건설도 보류

    ◎플루토늄정책 후퇴 【도쿄 연합】 일본은 미국등 국제사회가 플루토늄 재이용정책에 대해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플루토늄이용정책을 대폭 후퇴시킬 것이라고 일 NHK­TV가 19일 보도했다. NHK는 이같은 방침전환은 통산성의 자문기관인 종합에너지조사회가 오는 6월 통산상에게 제출할 보고서 초안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일본의 플루토늄 이용정책은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해 플루토늄으로 생산한 다음 이를 장기적으로 저장한다는 개념이었으나 앞으로는 원자력 발전 원료로 최소한 필요한 양만큼만 생산키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플루토늄으로 다시 생산해내는 재처리공장 건설도 현재 공사중인 롯카쇼무라의 제1공장에 그치고 제2공장 건설은 사실상 보류키로 했다고 NHK는 말했다. 또한 플루토늄을 합리적으로 재생산하는 고속증식로에 의한 원자력 발전계획은「몬쥬」의 경우 실용생산은 하지 않는 실험로로 규정하고 앞으로 건설계획은 보류하기로 했다.
  • 암세포 증식인자 발견/새항암제 개발길 열려/미 제론사 연구팀

    ◎텔로메라제 효소 추출/노화 안되고 끊임없이 번식/억제방법개발땐 치유 가능 암세포의 무한증식을 가능케하는 결정적 원인이 규명돼 멀지않아 새로운 형태의 암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미캘리포니아 제론사의 세포생물학연구소소장인 칼빈 할리박사(그는 원래 캐나다 맥매스터대교수지만 일시적으로 제론사에서 일하고 있다)팀은 미국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난소암환자의 종양세포등 80여 암세포 샘플에서 「텔로메라제」라는 특이한 효소를 발견했으며 정상세포에는 이같은 효소가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12일 이같은 사실을 주요기사로 보도,텔로메라제효소는 세포의 정상적인 노화과정을 역전시킴으로써 암세포의 무한증식을 가능케 하므로 이 효소만 제거하면 암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텔로메라제의 역할은 세포분할시 염색체의 끝부분에서 일어나는 파손현상을 회복토록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즉 정상 세포는 나이가 들어 도태되기 까지 증식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돼 있는데 반해 암세포만은 텔로메라제가 세포분할때마다 새로운 염색체를 추가해주어 정상세포가 겪는 노화과정을 거치지않고 계속 증식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캐나다 퀘벡 암연구협회,미국 노화연구소의 후원으로 이 연구를 해온 할리 박사는 암세포 증식 과정에서 텔로메라제 효소를 제거하면 암세포가 영속성을 상실,일반세포처럼 일정 수명을 다하면 사멸해 암이 치유되는 결과가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2년정도면 이 효소를 제거하는 새로운 암치료제를 개발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항암제가 개발되면 정상적인 세포들을 많이 파손하게 되는 방사선 요법과 재래식화학치료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상 세포는 텔로메라제효소를 만들지 않으므로 효소차단 암치료법은 정상세포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 보통세포에서는 휴면상태에 있는 이 효소가 암세포에서만 재활성화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는데 할리박사는 「돌연변이」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텔로메라제효소 발견에 대해 서울의대 생화학교실의 박상철박사는 『암치료에 있어서 일대 획을 그은것』이라고 평가하고 이 치료법이 완성돼 도입되면 즉시 실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북,일본 핵무장 경계 촉구

    【북경 연합】 북한은 일본의 핵무장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면서 세계각국에 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북한 외교부대변인이 11일 발표한 백서에서 일본이 지난 5일 최초의 고속증식로를 정상가동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의 핵무장움직임이 위험단계에 이르렀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는 한반도 비핵화와 핵무기 없는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소망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 과일주스/2돌이전 아기 성장 저해/미잡지 최근호서 밝혀

    ◎“음식물 소화막아 질병 유발” 생후 24개월 이전의 아기에게 과일주스를 많이 먹이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는 우유대신 먹이는 과일주스가 아기의 작은 위장을 꽉 채워 필수 영양소및 칼로리가 든 음식물의 소화를 가로 막아 결국 성장장애와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미소아과학회지를 인용,보도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비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유아기 때부터 지방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그릇된 믿음 때문에 모유나 우유 대신,주스를 먹이는 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 마이모니데스 병원 피미 리프시츠박사팀은 하루에 과일주스를 3백50∼9백㎖를 마시는 생후 14∼27개월된 유아 8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발육상태가 같은 또래들에 비해 훨씬 뒤쳐져 있음을 밝혀냈다.아울러 이들이 마시는 과일주스에는 1일 소모 칼로리의 25∼60% 수준에 불과한 열량만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프시츠박사는 『유아들이 정상적인 골격형성과 두뇌발달을 이루려면단백질과 지방질 섭취가 필수적이지만 과일주스에는 이 두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며 2세 이전에 지방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극히 위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사과주스는 어린아기의 내장에 흡수될수 없는 「소비톨」과 「프럭토스」라는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과다 복용할 경우 쉽게 설사를 일으킨다는 지적이다.이에따라 연구팀은 생후 6개월전의 아기에게는 과일주스를 전혀 먹여서는 안되며 그 이후에도 하루 1백㎖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권장했다.또 젖병속에서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의 증식이 발리 이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젖병 보다는 컵을 이용해 과일주스를 먹이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리프시츠박사는 『과일주스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식품회사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젖을 뗀 아기에게는 미네랄과 지방질등이 풍부히 들어 있는 유제품을 먹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일 핵무장화 위험수위/세계각국에 경각심 촉구

    【내외】 북한은 11일 일본핵무장화가 위험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정당·단체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일본핵무장을 비난하는 외교부 백서를 발표,일본이 국제적인 규탄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고속증식로 「몬주」를 가동시킨 것은 『핵무장책동에서 위험한 걸음으로 된다』고 지적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핵 안전이용」 경각심 새롭게/그린피스 왜 한국에 오나

    세계적인 민간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가 오는 13일 내한할 예정으로 있어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그린피스는 무엇때문에 오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전현황및 그 안정성은 어느 정도인가를 점검해 본다. ◎울진·고리 등 원전지대 돌며 방사능 측정/전문가 참석 「21세기 에너지」 심포지엄도 환경운동연합 초청으로 방한하는 그린피스는 24일까지 12일간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여러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린피스의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일본에 이은 「아시아 비핵지대화 대장정」의 일환으로 13일 강원도 삼척항에 입항,영일·부산·고리·영광·광주·인천등 우리나라를 일주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그린피스선박을 공개하고 핵발전소 근처 방사능측정및 피해자면담·선상토론회등을 갖는다. 또 서울에서 반핵인사·에너지전문가·과기처·한전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21세기 한국의 에너지 대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계획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남극보호·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과도한 어획및 고래잡이 금지·핵에너지 이용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한 반핵운동·삼림보호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일반인들에게 그린피스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프랑스의 남태평양에서의 핵실험 반대등 반핵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운동의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문제,즉 수질오염·삼림생태계 파괴·핵을 포함한 에너지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그린피스를 초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린피스가 울진·고리·영광등 원전이 건설된 지역을 순회하면서 행사를 가질 계획인 것이나 그동안의 반핵운동 전력등을 감안할 때 초점은 역시 핵에너지개발,즉 원전의 안전성 여부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한전등 원전개발 주무 부처들이 대대적인 홍보전을 벌이면서 바짝 긴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린피스는 원전이 엄청난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돌발사고가 일어났을 때 인류에게 돌이킬수 없는 재앙을 불러온다는 이유로 핵의 평화적 이용까지도 반대하고 있다.그 대신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재생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을 촉진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환경적으로 무해한 대체에너지원으로는 태양열·조력(조력)·풍력발전등이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대체에너지원이 아직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고 이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정도이다. 이때문에 그린피스를 초청하는 환경운동연합의 핵에너지 이용에 대한 접근방식도 상당히 조심스럽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말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전에 대한 내부입장 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그린피스의 방한행사를 핵에너지 개발이 갖고 있는 양면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문제제기 차원으로 이해해달라는 정도이다. 환경운동연합이 이처럼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일본이 핵무기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고속증식로 가동에 들어가는등 최근의 미묘한 상황을 잘 알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이미 비핵화선언을 한 우리나라에서 그린피스가 동아시아지역의 비핵지대를 선언하는등 반핵활동을 벌이는 것은 「번지수가 틀린 것」이 아니냐는 반론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는 원전의 안정성은 물론 에너지원 개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원전 현황/현재 9기 가동… 발전설비의 28%/2천6년까지 비중 40%로 공익홍보 시급 「원전을 계속 건설해야 하나」­. 대답은 의외로 간단치 않다.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 외에도 전력정책과 국민의 수용여부가 복잡하게 얽혔기 때문이다.문제는 원전을 대체할만한 에너지원이 있느냐 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는 자원이 많지 않다.기껏해야 석탄 정도다.석유 가스 등 주요 에너지원이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돼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4%나 된다.값싼 에너지를 확보하느냐 여부에 우리 경제의 사활이 달려있다. 원자력 에너지는 값이 싸고,깨끗하다는 점이 장점이다.발전원가를 비교해 보면원전은 1㎾H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23원96전,수력은 27원72전,석탄은 30원2전,석유는 28원93전,LNG(액화천연가스)는 37원70전이다.발전원가를 제쳐두더라도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규제할 그린 라운드(GR)가 본격화되면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청정에너지의 수요는 늘 수 밖에 없다. 구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와 미국의 트리마일(TMI) 사고로 안전성 시비가 한때 있었지만,많은 나라가 여전히 원전을 주력 전원으로 활용하고 있다.세계 28개국이 4백25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건설 중이거나 계획된 것까지 5백기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78년 고리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현재 9기(7백61만6천㎾)가 가동 중이며 전체 발전설비의 36%가 원전이다.영광 3·4호기 등 7기가 추가로 건설되면 99년 6월 이후에는 발전용량이 1천3백71만6천㎾에 달한다. 정부는 날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2006년까지 설비용량을 5천8백66만㎾까지 늘릴 계획인데,이렇게 되면 원전 비중은 40%로 높아진다. 그러나 원전에 대한 오해와 이해부족 때문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많은 사람이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로와 원자폭탄을 똑같은 것으로 오해하며,원전에서 많은 양의 방사선이 나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원자로가 원자탄처럼 터지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원전가동으로 지역주민이 추가로 받는 방사선 양도 자연 방사선보다 훨씬 낮다. 때문에 원전의 안전문제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따지는 일과 다르지 않다.핵은 약처럼 「남용하면 인류에 해가 되지만 활용하면 더없는 득」이 될 수 있다.
  • 일 고속증식로 「몬주」 가동/전세계가 「핵확산 불씨」 우려

    ◎일 “평화적 이용” 주장불구 핵개발 의혹/북핵 정당화·주변국에 새명분 줄수도/6천억엔 들여 9년만에 완공… 내년말 본격 발전 일본 정부가 국가 사업으로 추진해온 일 최초의 발전용 고속 증식로 「몬주」(복정현 돈하시 출력 28만㎾)가 5일 상오 10시 플루토늄 연료의 핵분열 연쇄반응이 계속되는 「임계」에 도달함으로써 일본은 「제2의 원자력시대」를 맞게 됐다. 몬주는 일본 동력로 핵연료개발 사업단(동연)이 약 6천억엔(약 5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난 85년 10월에 착공한지 8년6개월만에,기본 설계 단계에서부터는 무려 28년만에 「원자의 불」을 댕기게됐다. 동연은 내년 봄부터 시험송전을 거친 뒤 12월부터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은 이번에 고속증식로 몬주의 임계도달에 성공함으로써 불·영·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발전용 고속 증식로를 보유하는 국가가 됐다. 불교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몬주보사쓰)의 머리 글자를 따 몬주라고 명명한 이 고속증식로는 ▲북한의 핵개발 문제로 온 세계가 떠들썩하고 있고 ▲일본의 플루토늄 이용이 핵확산 금지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이 플루토늄의 공급 과잉 등을 감안,개발에 손을 떼고 있는 상황속에 가동을 시작한 것이어서 개운찮은 인상도 안겨주고 있다. 물론 일본 정부는 풀루토늄을 연료로 하는 몬주의 가동이 미래의 핵연료 부족등에 대비한 것으로 어디까지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많은 국가들은 몬주의 가동을 핵 확산이라는 차원에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일본이 맨 처음 플루토늄을 연료로 하는 고속증식로의 개발에 착수했을 때는 오늘처럼 핵확산 차원에서 플루토늄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고 밝히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개발에 성공한 몬주를 시대적 상황이 변했다고 핵개발 의혹과 연관짓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측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핵 개발과 관련,일본의 고속증식로 가동과 플루토늄의 과잉 도입에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고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로 일본은 이같은 국가들의 불안과 경계를 어떤 형태로든 풀어 줘야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의 고속증식로와 플루토늄 보유 등은 북한의 핵개발을 정당화시키는 하나의 구실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른 국가들에게도 핵개발 경쟁에 박차를 가하게 할 명분을 안겨줄 수도 있어 경우에 따라 「새로운 핵개발의 불씨」로 등장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아무튼 일본은 아오모리(청삼)현 롯카쇼 무라(육소촌)의 대규모 핵폐기물 재처리시설 착공과 함께 고속증식로의 보유로 핵에 관한한 최고의 기술을 가진 국가가 됐고 이로 인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세계의 유일한 핵 피해국인 일본이 스스로 핵무기를 개발,보유 하겠느냐」는 것이 지금까지 핵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일본 정부가 내놓는 항변 및 답변이었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많은 국가들이 일본의 이같은 주장을 믿지 않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알아야 될 것같다.
  • 일 고속증식로 가동/그린피스,중단요구 시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최초의 상업용 고속증식로 「몬주」가 5일 상오 10시01분 스스로 핵반응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인 임계에 도달,가동을 시작했다. 몬주는 이날 일본 동력로,핵연료개발사 기술자들이 마지막 제어봉을 제거,점화하면서 고속증식로가 스스로 추가 핵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중성자를 방출하는 임계에 진입했다. 59억달러의 공사비를 들인 28만㎾급의 이 고속증식로는 경수로형 원자로 연료의 폐기물을 정제해 추출한 플루토늄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95년4월부터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몬주계획의 반대자들은 몬주의 가동은 『일본이 핵무장을 위해 플루토늄을 저장하려 한다』는 구실로 자신들의 플루토늄 생산을 정당화하려는 북한측 주장과 관련,북한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고 비난해 왔다. 한편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 일본지부 소속원들을 비롯한 2천명의 시위대는 고속증식로가 위치한 후쿠이(복정)현 쓰루가(돈하)에 모여 사업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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