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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증시전망/ 추가상승 기대… 우량주 저점 매수기회

    이번주 증시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속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증시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국내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등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조정이 이뤄질 경우 정보기술(IT) 관련 우량주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저점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84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으로 마쳤다.국내외 기업의 실적발표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나스닥지수의 강세,9주 연속 미 주식형 뮤추얼펀드로의 자금 유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주부터 미국 인텔·야후·GE·포드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S&P500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2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에서도 삼성전자·POSCO·네오위즈 등 업종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강화된 외국인 매수세가 오히려 새로운 불확실성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지만 매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기술적 조정이 있어도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면서 “조정시 대표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단기 조정시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설 수도 있다.”면서 “소재와 산업재,경기 관련 소비재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IT 부문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주말 45선에 안착한 코스닥시장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국내외 IT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급등한 미 나스닥의 조정 여부가 변수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외국인의 IT주에 대한 순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코스닥의 수급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 “코스닥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46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외국인 올 6일새 2조 매입 ‘바이코리아’ 후끈

    증권시장에서 ‘바이 코리아’가 재현될까? 새해 들어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외국인들은 이달에만 2조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이는 등 상승장세를 이끌고 있다.여기에 경기회복 및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도 가세하면서 9일 종합주가지수는 21포인트나 올라 850선에 육박했다.미국 증시 호조 등 글로벌 장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전자 50만원돌파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10포인트나 올라 산뜻한 출발을 보인 거래소시장은 9일에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타 전날보다 21.12포인트(2.56%)나 오른 845.27로 마감했다.삼성전자·국민은행 등 대형주들이 급등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32% 오른 50만 8000원에 마감,사상 처음으로 50만원대에 올라섰다.오는 1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폭의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외국인들은 4300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였다. 증시 분석가들은 LG카드 처리와 관련한 불안감과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 투자전략실장은 “해외 뮤추얼펀드로 자금 유입이 늘고 있고,다음주부터 발표될 미국과 한국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단기 조정을 거친 뒤 올 상반기에 9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매수세 언제까지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은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세다.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내 뮤추얼펀드의 자금유입에 따른 유동성 보강,달러화 약세로 인한 비(非)달러화 자산 선호,정보기술(IT) 등 투자 회복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는 8일 4800억원대로 급증한 뒤 9일에는 사상 두번째로 많은 8153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들은 올 들어 삼성전자·SK텔레콤·국민은행 등 대형 우량주를 각각 1000억∼5000억원 규모로 사들여 은행·화학·전기전자 업종을 싹쓸이했다.반면 국내 기관과 개인은 올 들어 각각 8400억원,1조원을 순매도했다.특히 개인은 9일 7172억원을 팔아 사상 최대 순매도를 나타냈다. 메릴린치증권 이원기 전무는 “국내 경제가 중국 성장의 수혜 및 IT 시장의 회복 등으로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세는 당연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개월동안 외국인의 ‘사자’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외국인은 올해 1000포인트 돌파도 기대하고 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국내 기관과 개인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에 의한 장세가 지속되다 보니 LG카드 처리 등 내부 문제가 부각되기보다는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국내 반도체·IT 종목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미 나스닥 상승에 따라 IT 등에 대한 순매수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차별화 가속화 상승장 속에서 주가는 업종과 종목별로 뚜렷이 차별화되고 있다.외국인들이 사들이는 화학·철강·운수장비·통신·금융·전기전자 등 업종 대표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소형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업종 대표주들을 조정 국면에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메릴린치 이 전무는 “외국인 매수세가 커지고 있는 반도체와 전자,자동차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간 증시전망/ 美 기업실적 발표 상승장 지속 변수

    이번주 증시는 연초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기업실적이 호전될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최근의 증시 급등세가 기술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 말보다 32.41포인트 오른 821.26으로 마감,‘새해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수가 820선을 회복하면서 지난해 12월15일의 전고점(822.16)이 경신될지도 관심거리다.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 발표도 국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은 S&P 500 편입종목 기준으로 21.9%의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국내시장은 새해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단기 매물의 압박이 줄어들어 추가 상승이 예상돼 이번주중 전고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수 상승에 대한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크고 국내외 경제 상황에 뚜렷한 변화가 없어 당분간 시장에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면서 “외국인 매수세마저 소강 상태여서 이번주 중반 이후에는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은 미 나스닥 상승세의 영향으로 46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45선을 넘어서 단기 조정도 예상되나 나스닥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기대되면서 코스닥도 인터넷·통신주 등이 지수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완만한 상승속 ‘외국인 잔치’

    올해 증권시장은 완만한 상승속에 ‘외국인만의 잔치’로 막을 내렸다.외국인이 사상 최대의 순매수를 실현한 가운데 거래량·거래대금은 급격히 줄고 국내 투자자의 시장참여는 부진했다. 30일 증권거래소가 밝힌 ‘2003년 증권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장 마지막날인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06포인트 오른 802.50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18.27포인트(2.31%) 급등한 810.71로 폐장했다.이에 따라 지수는 지난 1월 2일 635.17에 비해 27.6%나 올랐다. 그러나 거래량은 지난해 2091억 6780만주에서 1338억 7643만주로 36.0% 줄었다.거래대금도 지난해에는 742조 1500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547조 5091억원으로 26.23% 감소했다.국내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13조7693억 순매수 연초 북핵 위기 및 이라크전쟁,SK 분식회계 등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515.24까지 떨어졌던 주가지수는 5월 이후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 영향으로 연초 대비 20% 이상 급상승했다.외국인은 5월부터 대규모 ‘사자’에 나서 올해 13조 7693억원을 순매수했다.92년 외국인에 증시를 개방한 이후 최대 규모다.외국인은 특히 주요 그룹중 삼성(3조원),LG(1조 5978억원),현대차(1조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9조원,개인은 6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다.특히 기관 가운데 투신은 개인의 환매 요구로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여 7조원 넘게 팔았다. ●주가 상승·하락 희비 올해 기업규모별 주가지수는 대형주가 외국인 순매수의 영향으로 26.63% 오른데 비해 중형·소형주는 각각 23.31%,4.14%씩 올라 기업규모와 주가상승률이 비례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28.93%),기계(86.56%),운수장비(70.97%) 등 조선·해운·자동차 관련 업종의 상승률은 높았다.반면 섬유·의복(-35.99%),증권(-16.71%),통신(-13.16%)은 하락했다.특히 증권주는 국내 투자자들의 매매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주가도 그대로 반응했다. 종목별로는 인수합병(M&A) 수혜주인 현대엘리베이터가 853.8%나 올라 상승률 1위였으며,유동성 위기를 겪은 LG카드는 90.1% 떨어져 하락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김미경기자 chaplin7@
  • 나스닥 2년만에 2000P 넘어

    |뉴욕 연합|29일 뉴욕증시는 연말연시 장세에 대한 기대로 나스닥 종합지수가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2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3.34포인트(1.60%) 상승한 2006.48로 마감됐다.나스닥 지수는 지난 3일 장중 한때 2000포인트를 넘었으나 곧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종가 기준으로 2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2년 1월15일 이후 처음이다. 별다른 경제나 기업관련 뉴스가 없는 가운데 거래량도 평소에 비해 크게 줄어 증시는 한산한 분위기였으나 전통적인 연말연시의 강세가 올해에도 되풀이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하면서 하루종일 강세를 유지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은 더 커졌다. 투자자들은 광우병 파동이나 테러 경보 강화 등 그동안의 우려 요인들보다는 일부 기업의 긍정적인 연말연시 실적과 향후 전망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 주가지수별 유망 펀드/새해엔 간접투자가 좋아요

    새해 증권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초보 투자자들은 종합주가지수 750∼1000포인트 범위에서 저마다 강점을 지니고 있는 주식형 펀드(투자신탁)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750∼850 박스권 종합주가지수가 750∼850포인트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때 유리한 펀드로는 전환형 펀드와 엄브렐러 펀드가 있다. 전환형 펀드는 7∼15%에 이르는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수익을 고정시킨다.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하다.자산관리형 상품인 엄브렐러 펀드는 상승장이 기대되면 ‘인덱스’ 펀드로,하락장이 예상되면 ‘리버스인덱스’ 펀드로 바뀌고 증시 전망이 불투명하면 머니마켓펀드(MMF)로 자유롭게 전환돼 상승과 하락시 모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850 이상 상승장 지수가 850포인트를 돌파하면 1000포인트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이럴 때는 상승장에 적합하게 설계된 인덱스 펀드와 테마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인덱스 펀드는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라 가도록 설계돼 있어 업종 대표주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대부분의 인덱스 펀드는 가입시 0.5∼1%의 수수료를 선납하면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950 이상 지난 20년간 증시가 1000포인트를 세 차례나 돌파했으나 곧바로 하락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1000선에 가까이 갈 경우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에는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을 보존할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펀드가 안전하다.다만 증권사별로 판매 시기와 상품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가 등락에 관계 없이 은행 금리에 ‘+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도 이 구간에서 가입할 만한 상품이다. 김미경기자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관이음쇠 생산 ‘태광’

    석유화학·조선 등 대형 공장설비에 쓰이는 관이음쇠 전문 생산업체인 태광은 지난 38년 동안 3만여 종류의 다양한 관이음쇠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해온 명실상부한 배관자재 선도업체다. 9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용 관이음쇠·밸브를 생산,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해마다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윤성덕(尹星德·45) 사장은 “반도체 시장이 커지면서 반도체용 설비자재 영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무차입 경영 등 건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고객 및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산업용 배관자재인 관이음쇠 시장의 규모 및 매출처,시장 점유율은. -전세계 시장은 일본 시장(2300억원)의 10배 정도인 2조 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국내 산업용 관이음새 시장은 1200억원 규모다.40년 가까이 관이음쇠를 생산하면서 국내 시장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다.향후 3년 내 세계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주요 매출처는 국내외 대형 조선·석유화학·가스·건설회사 등이다. 관이음쇠 외에 반도체용 설비 부문의 수익성 및 매출처는 어디인가. -국내에서는 단독으로 반도체용 이음쇠와 밸브를 생산,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 국내외 유수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우수한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전체 매출액에서 반도체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5%(91억원)에서 올해에는 23%(166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반도체용 이음쇠의 수익률은 산업용보다 월등히 높아 영업이익이 올해 말 전체의 42%(46억원)에서 내년에는 54%(87억원)로 성장,산업용과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매출도 내년 500억원,2005년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수주현황과 관련산업의 영향은 어떻게 보나. -지난해에는 매출 616억원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각각 27%(780억원),84%(107억원)가 증가,실적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산업용 이음쇠의 경우,세계 1위 수준인 조선산업의 호황에 힘입었으며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전세계 가스·발전소 등에 대한 물량 수주가 늘었다.반도체 이음쇠는 국내 반도체 회사들의 경쟁과 전세계로의 수출 등이 활발히 이뤄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수출·내수의 비중과 환율 대비책은. -산업용 이음쇠는 올해 말 수출과 내수 비중이 6대4 정도로 예상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초과할 전망이다.반도체용은 수출과 내수가 1대9 수준으로,내수가 월등히 많다.그러나 해외 영업을 강화해 내년에는 수출과 내수를 5대5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목표다.환율의 급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원자재를 수입하거나 완제품을 수출할 때 4개월 단위로 원-달러 환율 수준을 예상해 가격을 네고(협상),위험을 상계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매수처는 어디인가. -일부 외국인 개인과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한 외국계 펀드들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지난 6월 이후 대주주가 보유 지분을 200만주 이상 시장에 풀어 유동성을 보강한 뒤 외국인이 이 가운데 140만∼150만주 정도를 사들였다.하반기 들어 반도체 시장이 호전되면서 기관 및 외국인 보유비중이 각각 10%대로 높아졌다.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배당률이 주식 1%,현금 10%로 실적을 감안하면 다소 낮은데. -주식배당은 올해 처음 하는 것으로,향후 실적에 따라 늘려갈 계획이다.지난해에는 현금배당만 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높은 수준이다.궁극적으로 은행 금리 이상 배당하는 등 주주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강화할 것이다. 지방 소재 기업으로 불리한 점과 대책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업종이라서 고급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지방(부산)에 있다는 이유로 근무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또 증권사 관계자 등이 방문하기 어려워 증시에 많이 알려지지 못하는 것도 애로사항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와 주주를 위한 행사를 통해 지방기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
  • 서울대 수시합격자 25% 영어·수학 능력시험 낙제

    2004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자 4명 가운데 1명이 기초학력 측정시험에서 기준치에 못미쳐 ‘특별 과외수업’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는 지난 17일 200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989명을 대상으로 영어능력검증시험(TEPS)을 치른 결과 25%인 244명이 990점 만점에 500점 이하를 받아 특별 강좌수강 대상에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연대·공대 합격자 329명을 대상으로 한 수학성취도 측정시험에서도 24%인 79명이 기준점 이하를 기록했다.서울대는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수업과 과목별 10∼15시간씩 출석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유종기자 bell@
  • 주간 증시전망/ 연말연시 관망세… 저가매수 기회

    이번주 증시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태)과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22.35포인트나 떨어진 788.85로 마감,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번주에는 연말연시에 뚜렷한 주도주나 호재가 없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매매규모가 감소한 것도 폐장일(30일)을 앞두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박시영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부담으로 지수 조정양상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29일 이후 매수차익잔고가 어느정도 청산된 뒤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의 조정 양상이 경제적 여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이어져온 상승세가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내년 1월 증시는 올 4·4분기 기업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데다 내년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투영될 것이어서 최근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도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배당 관련주 매물이 나오면 이들중 대표종목을 저가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주말 소폭 반등해 43선을 회복한 코스닥시장은 이번주에도 기술적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은 과매도 국면으로,투매가 진정되고 당분간 반발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경기자
  • 유망 자격증 어떤것이 있나

    ‘오륙도’,‘사오정’,‘38선’….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재취업이나 창업에 유리한 자격증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실업 상태가 장기화될수록 재취업은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실직기간 무방비 상태로 있기보다는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재취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전문가들은 너무 힘든 전문자격증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근무직종과 연관이 있는 분야나 평소 관심을 가졌던 자격증을 공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재취업 경쟁력 높이는 자격증 현재 국가기술자격은 620종,개별 사업법에 따른 자격은 120종에 이른다.민간자격증도 450여종에 이르고 있어 재취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라면 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동부는 재취업을 준비하는 유망한 직업 자격증을 추천하고 있다.정보화사회의 틀 속에서 급부상하는 유망 자격증이 많다. 정보화시대에서 컴퓨터,환경,교통,자동차정비,정보통신,의류 분야의 자격증은 재취업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술,정보통신기사,전자계산기기사,정보처리기사,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등은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졸업후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어 재취업을 위해 노려볼 만하다.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새로 생긴 반도체설계기사,디지털제어산업기사,전자상거래운용사,컨벤션기획사,텔레마케팅관리사,생산자동화기능사 등도 기업의 수요가 많다. 상품의 기획·제조와 생산·판매·유통과 관련된 종합적인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 자격증도 재취업 시장에서 급부상하는 인기 자격증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워드프로세서 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시험은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창업도 자격증시대 최근 부동산문제가 핫 이슈로 부상하면서 감정평가사 자격증이 각광을 받고 있다.매년 1회씩 시행된다. 2차 시험까지 통과하고 1년 동안 연수를 마치면 된다.감정평가사가 되면 건설교통부 허가를 받은 평가법인에 입사해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후 개업도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지도사 자격증을 따면 프랜차이즈 업체에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은 뒤 전문 컨설턴트로 진출하거나 자신있는 분야의 사업을 창업할 수 있다. 상권분석전문가 자격증도 인기를 끌고 있다.소점포 창업 희망자 및 소규모 점포 운영자를 지원하는 직종으로 나이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할 수도 있다.지식산업의 하나로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도 창업에 유용하다. 건축설계 사무실 등에 취업할 수도 있고 직접 개업하거나 프리랜서로도 활동할 수 있다.귀금속가공기능사 자격증은 섬세하고 미적감각이 있는 여성은 물론 관련 경력이 있는 남성에게도 인기가 있다. 현재 기능사자격증을 보유한 취업자의 80%가 남성이며,창업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회복기 美경제 ‘광우병’ 비상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의 첫 광우병 발생으로 24일(현지시간)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는 생우의 선물거래가 중단됐다. 뉴욕 증시에서는 외식업체인 맥도널드와 웬디스에 이어 육가공업체와 농장비업체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광우병 사례가 1마리에 국한됐음에도 미 쇠고기 산업에 미치는 파장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미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광우병이 워싱턴주에만 국한된 ‘일회성’ 사건인지,추가적으로 감염된 소가 있거나 얼마나 지속될지,소비자들이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파급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지적한다.광우병이 발생한 영국 등 다른 나라의 경우 육류산업뿐 아니라 소비심리 등 경기 전반에 수년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병리학자 릭 브라운 박사는 “감염사례가 한건일 경우 위험은 거의 없다.”며 “연간 채취되는 샘플 2만건 가운데 한건만 발견됐다는 측면에서 고립된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앤 베너먼 미 농무장관도 워싱턴주에 공급된 10만 파운드의 쇠고기를 즉각 리콜했으나 광우병에 감염됐기 때문이 아니라 안전과 예방차원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시티그룹 계열사인 스미스 바니 증권의 토비어스 레프코비치는 투자 보고서에서 “영국의 사례를 감안할 때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될 사건”이라며 “육류나 외식산업을 넘어 농장비·생화학 비료 등의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캐나다에서 한건의 광우병 사례가 발견됐으나 미국이 아직도 수입규제를 전면적으로 해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축산업과 육가공업을 포함한 미 쇠고기 산업의 시장 규모는 1750억달러에 이르고 140만명이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맥도널드나 웬디스 등 외식업체는 식물성 비료로 사육된 쇠고기를 구입하며 자체 규정에 따라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서 매출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축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당장 미국산 쇠고기의 최대 수입국인 일본과 한국,멕시코 등 3개국이 6개월간 수입을 중단하면 30억달러의 수출 손실이 예상된다.그러나 쇠고기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용은 10%밖에 안돼 미국내에서 소비가 유지된다면 타격은 만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출용 쇠고기가 미국내 시장으로 환류될 경우 가격이 12∼16% 정도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때문에 이번 광우병 사례가 고립된 것이고 미 당국의 안전조치에 따라 더 확산되지 않으면 쇠고기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내 모든 육가공업체의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것처럼 쇠고기 관련 산업의 직간접적인 피해는 단기적으로 불가피하다. mip@
  • 경제플러스/한국 올해 주가상승률 세계7위

    올해 우리나라의 증시 성적표는 세계 중상위권으로 나타났다.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19일까지 세계거래소연맹(WFE) 소속 주요 19개국 20개 거래소시장의 주가상승률을 조사한 결과,한국이 29.26%로 7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권에서는 홍콩(32.73%)과 타이완(29.35%)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일본(19.88%)은 13위,중국(6.53%)은 19위에 그쳤다.
  • 인도경제 ‘쑥쑥’

    중국에 이어 아시아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경제가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도의 외환보유고가 지난 20일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힘입어 인도 주식시장도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다.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은 이날 “12월 둘째주에 10억 달러가 새로 편입되면서 외환보유고가 1000억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인도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3월 이후 24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인도는 올해 8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부채를 조기상환했는데도 불구하고 기록적 외환보유고가 달성됐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돼 있다. 외환보유고 증가의 원인으로는 외국인 투자 유입과 더불어 자국 통화 루피화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인도는 경제성장을 위해 적극적 경제개방 정책을 펴고 있다.앞으로 20년 동안 자국 내에 총 26개의 경제특구를 설치하여 외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자스완트 싱 재무장관은 인도가 시장경제로 전환을 시작한 지난 1991년 이래 외환보유고가 940억달러 가량 증가했다면서 “이 수준의 외환보유고는 독립 이후 수 십년간 추구해 왔던 자립 목표가 이제 안정적으로 달성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논평했다.이어 “인도는 더 높은 성장으로 가는 길 위에 올라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같은 자신감을 반영하듯 인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로 인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막대한 재정적자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GDP 성장률은 4.3%였다. 인도의 증시 성적표도 우수하다.우리나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19일까지 세계거래소연맹(WFE) 소속 주요 19개국 20개 거래소시장의 주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인도가 64.08%로 2위를 차지했다.1위는 브라질로 89.78% 상승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주간증시전망/800선 지지선으로 추가상승 기대감

    올해 사실상 마지막 주식거래 주간인 이번주 증시는 800선을 지지선으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 영업실적의 호전이 예상되고,내년 1월 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0.6% 오른 811.20으로 마감했다.주초반 ‘후세인 효과’로 연중 최고치인 822.16까지 급등했으나 타이완에서 ‘사스’ 환자가 재발했다는 소식과 수급 불안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미국에서 이번주 발표되는 11월 개인소득 등 경제지표의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미 기업의 4·4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이다. 또 오는 26일은 국내 12월 결산사의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준일로,배당주에 대한 막바지 매수세도 예상된다. 특히 수출 호조에 이은 내수의 점진적 회복 등 경제에 대한 낙관론으로 연초 주가가 오르는 ‘1월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미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의 호조가 예상되는 등 긍정적 요인이 많은 만큼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면서 “소재와 산업재,소비재 등 업황 회복이 뚜렷한 종목과 최근 낙폭이 컸던 우량 정보기술(IT)주를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코스닥시장은 45선을 지지선으로 48선까지 박스권 등락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함성식 연구원은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면서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낙폭이 큰 반도체 장비주와 휴대폰 부품주 등을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연말랠리에 들뜬 美증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증시가 또 웃었다.기업의 투자등급 개선,실업률의 감소 조짐,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등 ‘호재의 삼박자’를 타고 상승세를 이어갔다.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미 증시의 주요 지수가 10%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 오른 1만 248.08을 기록,1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나스닥종합지수도 반도체·인터넷·컴퓨터 등 기술주들의 선전으로 1.8% 오른 1956.18로 마감,2000선에 육박했다. 뉴욕의 증권회사 SG 코웬의 토드 레원 선임 투자자는 “악재를 찾을 수 없다.”며 “사람들이 시장 전체를 사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월가의 전문가들은 내년 1월까지도 장을 좋게 보며 UBS증권은 내년 하반기 다우지수를 1만 1000으로 전망했다. 다우지수가 초강세를 띠는 이유는 경기침체시 ‘데이 트레이딩(초단기 거래)’에 관심을 표명하던 투자자들이 지금은 우량주를 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경기가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한 단기차익보다 중·장기적 포석으로 배당과 차익을 보장하는 대형 우량주쪽에 몰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증시 분석사들도 이같은 투자패턴을 반영,아메리칸 익스프레스·월마트·하니 웰 등의 투자 전망을 ‘중립’에서 ‘사자’쪽으로 변경했다.네트워크 인프라 공급업체인 3COM의 실적 개선은 시스코 시스템즈 등 첨단 장비업체로의 매수세를 확산시켰다. 게다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지난주 2만 2000명 감소,35만 3000명으로 떨어졌다.11월 초에 이어 2년9개월만에 최저치이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6만 1750명으로 11주 연속 40만명 밑에서 맴돌았다.40만명 미만이면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지금같은 추세라면 실업률이 11월 5.9%에서 12월 5.8%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뉴욕의 민간연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11월 중 경기선행지수가 11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100 이상이면 3∼6개월 뒤의 경기를 좋게 보는 것으로,10월의 113.9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대서양 연안 중부지역의 제조업 지수도 상승,산업생산이 10월 이후 강세임을 반영했다. mip@
  • 경제플러스/레인콤 매매 첫날 공모가 2배 ‘훌쩍’

    최근 공모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MP3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레인콤이 코스닥시장 매매 첫날부터 공모가의 2배 이상인 10만원대로 훌쩍 뛰어올랐다. 19일 레인콤의 시초가는 장 개시 전 공모가(4만 7000원)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받은 결과,공모가의 두 배인 9만 4000원으로 결정됐다.이후 상한가까지 급등,10만 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이리버’라는 MP3플레이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레인콤은 현재 MP3플레이어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이 삼성전자의 두 배 가까이 될 정도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업체다.투자자들의 관심도 공모시장에서부터 달아올라 공모가도 올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레인콤이 증시에서 스타로 떠오르면서 주식을 보유한 임직원들도 ‘돈방석’에 올랐다.155만 7850주를 보유한 양덕준 사장은 이날 종가를 반영하면 보유주식 평가액이 1635억원에 이른다.또 임직원들은 개인별로 1000∼5000주 정도의 우리사주 배정분을 갖고 있어 최소 1억원,많게는 5억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 ‘후세인 효과’ 하루살이 주가 810선 ‘턱걸이’

    전세계 증시의 상승랠리를 이끌었던 ‘후세인 효과’가 하루 만에 소멸돼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에 턱걸이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전보다 14.84포인트 떨어진 807.32로 시작,결국 11.37포인트(1.38%) 내린 810.79로 마감했다.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다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줄어든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외국인은 919억원 순매수로 닷새째 ‘사자’였으며,개인도 1476억원 순매수로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647억원) 속에 2244억원 매도 우위였다. 후세인 효과의 수혜 업종인 건설·항공업은 각각 1∼2% 정도 떨어졌다.특히 LG그룹주는 LG카드에 대한 계열사 지원과 관련한 불안감으로 ㈜LG가 8.60%,LG투자증권이 12.40%나 폭락했다.LG카드는 가격제한폭까지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4일 만에 하락,0.90포인트(1.88%) 떨어진 46.70으로 마감됐다.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후세인 체포로 미국 시장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자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 급락세로 반전했다.”면서 “당분간 차익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마저 확산돼 약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후세인 주가’

    |뉴욕·도쿄 외신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 생포가 혼란으로 치닫던 이라크 정세를 안정시키고,미국 경제에 대한 믿음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5일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도쿄증시에서는 후세인 체포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주며 하이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거의 전면 오름세를 보여 닛케이 평균지수(225종목)가 1만 5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종가는 올들어 두 번째로 큰 폭인 321.11포인트(3.2%) 상승한 1만 490.77포인트를 기록,지난달 10일(1만 504.54포인트) 이후 약 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타이완에서도 대표적인 전자업체들이 장세를 이끌며 자취안지수가 65.92포인트(1.1%) 오른 5924.24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각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한편 미국 증시도 후세인 체포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요인 제거와 이라크 재건 촉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낭보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8개월 만에 1만포인트를 재돌파하면서 ‘산타 랠리’의 꿈에 부푼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후세인 체포 소식으로 연말 장세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미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달러화는 도쿄시장에서 오후 3시 현재 엔화에 대한 가치가 108.06∼11엔으로 지난 주말보다 0.14엔 상승했다.
  • 후세인 효과 설레는 업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생포 소식으로 ‘후세인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서울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6.08포인트(1.99%) 급등한 822.16으로 마감했다.기존 연중 최고치인 11월13일의 813.11을 뛰어넘었다.코스닥지수도 1.04% 상승한 47.60으로 마쳤다.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하면서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16% 급등한 10,490.77로 마쳤다. 국내 건설업계와 종합상사업계도 후세인 체포가 중장기적으로 중동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현지 조직의 재정비에 나서는 등 분주한 표정이었다. ●공사미수금 회수 현대건설 최대수혜 후세인 체포로 가장 주목받는 업종은 건설업.이라크 정세가 안정되면 복구공사가 본격화되고,국내업체의 수주가 유력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대표적인 수혜업체로 꼽힌다.11억 400만달러의 이라크 공사미수금 회수 및 복구공사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현대건설은 15일 새벽 긴급회의를 열어 향후 정세분석과 공사 수주 및 미수금 회수대책을 논의했다. 또 내년초에 본사인력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미수금 회수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일본의 이라크 복구지원비로 발주되는 공사에 일본업체와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서두르고 있다. 그동안 미국 업체와 이란·쿠웨이트 등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해온 대우건설과 LG건설도 이라크 정세가 안정되면 일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상황변화를 면밀히 분석 중이다. ●전후 복구사업 가속도 ‘제2 중동 특수' 꿈 현대종합상사는 복구사업 참여를 위해 중동지역 바이어 접촉을 강화할 방침이다.노영돈 이라크 TFT 본부장은 “후세인이 생포 됨에 따라 경제 불안요인(달러가치 하락과 유로화 급등,비철금속과 금값 급등 등)이 일거에 제거된 셈”이라며 “전후 복구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지 지사장인 김갑수 이사와 긴밀히 연락을 주고 받는 한편 현지인 고용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삼성물산은 이라크사업 태스크포스를 본격 가동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전자업계도 이라크 특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라크 상황이 안정될 가능성에 대비,최근 설치한 이라크 분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LG전자도 지사 설립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 후세인 체포가 이라크의 정세안정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겠지만 이를 섣불리 활용하려는 시도는 삼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이라크와 중동에는 여전히 후세인 세력이 존재할 뿐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현지인들의 자존심을 자극,반한감정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서두르지 말고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진출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호재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현지 정서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미국이나 일본,중동 각국과 보조를 맞춰 수주방안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도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화증권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후세인 체포로 이라크 통치를 둘러싼 혼선이 해소되고 배럴당 32달러(서부 텍사스 중질유 기준)를 넘어선 국제 유가가 단기 안정될것”이라면서 “유가 하락이 세계 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으나 저항세력의 테러위험 등도 남아 있어 지나친 기대는 이르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
  • 주간 증시전망/ 박스권 거듭… 홈쇼핑등 관심을

    이번주 종합주가지수는 800선 안착을 시도하며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박스권 하단은 다소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지난주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주에 비해 16.67 포인트 오른 806.08로 마감됐다. ‘트리플 위칭데이’(지수선물·옵션·개별주식 옵션 동시 만기일)를 무난하게 넘긴 데다 미국 다우지수가 19개월 만에 1만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미국증시의 활황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증시가 모멘텀 호재에 따른 상승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증시도 800선에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김지환 현대증권 전략팀장은 “트리플위칭데이를 지나며 파생상품 영향이 줄고 있다.”면서 “미국의 주가 상승을 계기로 국내 주가도 800선 안착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명석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수가 두달째 750∼810선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등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주에는 박스권 하단이 다소 상향된 8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코스닥지수도 상승 기조를 유지하며48∼49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코스닥시장은 내부의 뚜렷한 상승모멘텀은 없지만 개별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미국시장의 훈풍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소외됐던 홈쇼핑등 내수관련 종목과 비(非)IT와 엔터테인먼트주,반도체·LCD(액정표시장치)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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