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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1700선 붕괴

    주식시장 장중 1700 붕괴, 채권가격 급락, 환율 상승 등 23일 금융시장이 트리플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3개월만에 장중 17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한때 1694.79까지 떨어졌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돼 지난 주말보다 0.89%(15.41포인트) 떨어진 1715.59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0.57%(3.45포인트) 하락한 605.71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4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11거래일 연속 팔았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00원이 급등한 103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이후 5거래일만에 1030원대로 복귀한 것이다. 채권시장도 국고채 5년물 유통금리가 5.95%로 전일대비 0.1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우려로 채권가격이 하락한 것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식형펀드 올 14조 손실

    세계 증시의 조정 한파로 올들어 공모형 펀드가 14조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19일 기준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공모형 주식형펀드들은 올들어 8조 9000억원이 새로 들어왔음에도 불구, 순자산총액이 4조 9700억원 줄었다. 즉 13조 870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셈이다. 조사대상 펀드는 국내 주식형 1064개, 해외 주식형 1248개다. 해외 펀드의 평가손실은 9조 2500억원으로 국내 펀드 평가손실 4조 6200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해외펀드 투자가 본격화된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손익을 계산할 경우 올해 입은 손실로 지난해 벌어들인 이익을 모두 까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해외 주식형 펀드가 남긴 평가이익은 8조 9700억원이었다. 올해 입은 평가손실 9조 2500억원을 빼고도 4600억원의 추가손실이 남는다.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평가이익 13조 9200억원에서 올해 입은 평가손실 4조 62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9조 3000억원의 이익이 남는다. 허진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이나 인도펀드 등 지난해말 대규모 자금이 몰렸던 해외 펀드들이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수익률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허 애널리스트는 “일정 기간 주식형펀드의 전체 손익을 추정한 것이라 같은 펀드에 가입했더라도 가입·환매 시기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므로 개별 투자자들의 실제 손익 여부와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3-1, 과학 3-1 16: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4-1, 과학 4-1 19:00 모여라 딩동댕 21:00 매직 중학 영문법(재) 23: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MBC드라마넷08:50 우리 결혼했어요 11:25 무한도전 15:10 식신원정대 16:20 스포트라이트 19:10 밤이면 밤마다 21:50 명랑 히어로 23:00 우리 결혼했어요●애니원08:30 도라에몽 11:00 신나는 과학 어드벤쳐 아하 그렇구나 14:00 포켓몬스터AG 18:00 포켓몬스터AG 21:00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22:30 윙스 프렌즈   ●온스타일08:30 섹스&시티 10:00 프렌즈8 12:00 스타일 매거진 14:00 도전 슈퍼모델10 15:00 립스틱 정글 19:00 스타일 핫 20:00 싱잉 인 더 스카이●한방건강TV10:00 좋은사람 좋은만남 11:00 브라보 웰빙 라이프 13:00 한방주치의 365일 15:00 생긴대로 건강법 19:00 행복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체조   ●앨리스TV08:00 미녀삼총사 13:00 분노의 트랙터 15:00 한중일 문화 삼국지 17:00 블루히트 21:00 막돼먹은 영애씨 22:00 범죄인간 23:00 로드하우스   ●WOW 한국경제TV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11:00 이시각 뉴스 13:00 창업정보센터 16:00 부동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8:30 대박타임 22:30 한밤의 증시카페●히스토리채널08:00 아시아 건강기행 자연으로 치유한다 09:00 리얼격투, 스트리트 파이터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20:00 세기의 살인마 22:00 히스토리 스페셜
  • 中, 국내유가 전격인상

    中, 국내유가 전격인상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자국내 휘발유와 디젤 등 에너지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세계2위 석유 소비국에서 이같은 조치가 발표된 뒤 국제 유가는 배럴당 4달러 이상 급락했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NDRC)는 20일부터 휘발유 가격은 17%, 디젤 가격은 18%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도 다음달 1일부터 4.7% 올린다. 중국이 에너지 가격을 전격인상한 것은 가격 통제에 따른 시장 왜곡을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이른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해 말 이후 12년이래 최고를 기록 중인 물가상승 폭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유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등의 가격을 통제해왔다. 이 때문에 중국내 석유 과소비가 줄지 않았고,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이 같은 상황은 “중국의 원유 소비 증가분이 글로벌 수요 증가분의 40%를 차지, 국제 유가가 중국 에너지 가격 정책의 상당한 영향권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의 고정가격제에 쏟아진 비판 힐러리 클린턴 등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16명은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중국 정부에 휘발유 고정가격제에 대해 재고할 것을 요청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도 최근 중·미 경제전략대화에서 이 같은 요구를 전달했다. 컨설팅업체 로디움 그룹의 트레버 하우저 중국 에너지 전문가는 “중국은 고유가의 주요 배경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휘발유 고정가격제에 대한 비난도 거세다.”고 전했다. 중국의 고정가격제 이슈는 오는 22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원유 소비국간의 회담에서도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조치는 이같은 일정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 중국은 ↑, 세계는 ↓ 이번 조치로 중국은 인플레 억제 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은 올 들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이상 오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승폭이 7.7%로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폭설·지진·홍수 등으로 곡물 등에서 가격 상승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 하지밍(哈繼銘) 수석경제학자는 이번 조치로 CPI는 0.4%P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둔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메릴린치의 글로벌 상품 리서치 책임자인 프란시스코 블랜치는 말했다. ●중국 증시에 희소식? 중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다. 당장 많은 기업들에는 원가 상승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이윤이 축소되면서 위안화 절상과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맞물려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 등 중국의 석유화학 및 전력 관련주들은 국제유가와의 괴리로 인한 손실이 줄면서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이 회사들은 중국 증시에서의 영향력이 워낙 커 전반적으로는 증시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이번 대책도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석유제품 가격을 한차례 인상한 이래 국제유가는 45% 이상 올랐지만 이번 인상폭은 휘발유 16%, 디젤 18%에 불과한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석유 가격의 추가 인상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jj@seoul.co.kr
  • 재벌 2·3세 ‘증시 미꾸라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 검사장)가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LG가(家) 3세인 구본호(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 구씨와 유사한 방법으로 투자해 엄청난 수익을 낸 다른 재벌 2·3세들로 수사 대상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구씨의 범죄 혐의가 상당부분 확인돼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한 만큼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 역시 올 초 금융감독원에서 구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왔다. 한 관계자는 “구씨 관련 수사는 금감원에서 내용을 넘겨받아 일부는 대검과 같이, 일부는 따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조세조사1부는 구씨가 투자한 종목 가운데 내부거래 등 증권거래법 위반 의혹이 있는 종목 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수부는 구속기소된 조풍언씨가 관리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은닉재산과 관련된 부분을 주로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구씨가 대주주인 여행사 레드캡투어의 2006년 유상증자 때, 조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글로리 초이스 차이나가 제3자 배정방식으로 참여해 주식 20만주를 주당 7000원에 매입,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구씨가 증시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06년으로, 그가 투자하는 주식종목마다 막대한 이익을 남겨 증권가에선 ‘미다스의 손’으로 불려왔다. 구씨는 주식을 산 뒤 한동안 상한가를 유지하면 되파는 방법으로 막대한 차익을 남겨왔다. 비슷한 시기 다른 재벌 2·3세들 역시 본격적으로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회사는 곧 에너지 개발 등의 공시를 띄웠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도 재벌 2·3세의 지분 참여와 자원개발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이 기업들의 주가는 상한가를 쳤다. 금융감독 당국은 재벌 2·3세들이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형태의 ‘기획성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린 점을 예의주시해 왔다. 해당 기업들이 이들에게 주식을 발행해 넘긴 경위 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50] ‘올림픽 효과’ 한·일처럼 소멸될까?

    [베이징올림픽 D-50] ‘올림픽 효과’ 한·일처럼 소멸될까?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올림픽 이후 경제성장률이 대폭 하락하는 ‘올림픽 효과 소멸론’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도 적용될 것인가? 베이징올림픽에 쏠린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올림픽 효과 소멸은 가깝게는 일본과 한국이 경험했다. 일본은 1963년 10.6%,1964년 13.3%의 고성장을 기록하다 올림픽 이듬해인 1965년 5.7%로 폭락했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1988년 11.4%에서 이듬해 7.8%로 하락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올림픽효과의 소멸에서 비롯된 측면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투자가 올림픽 관련 부문에 집중되면서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가 상실되는 ‘구축 효과’ 등도 올림픽이 갖는 부작용의 하나다. 베이징올림픽과 관련, 최근 일본 경제주간지 도요게이자이(東洋經濟)가 일본 민간연구소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는 올림픽 효과 소멸론에 근접해 있다. 올림픽 이후의 중국 경제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56%였다. 현상유지는 31%, 상승 전망은 13%였다.2010년 상하이박람회 이후 전망에 대해서는 하락이 50%, 현상 유지 44%, 상승은 6%였다. 한편에선 중국에 대해서는 그 효과 소멸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정철호 수석연구위원은 경제 규모가 당시의 일본이나 한국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올림픽 개최 당시 한국과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당시 환율로 각각 3973억달러와 2926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올해 중국의 GDP는 3조 9400억달러로 10배 이상의 규모이다. 또한 과거 한국과 일본은 올림픽을 위해 대량의 사전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중국은 올림픽과 관련한 투자가 지난해 전체 GDP의 1.51% 등으로 그리 높지 않다. 올림픽을 주최하는 베이징시의 경제규모가 중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점도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싣는다. 중국국가통계연감에 의하면 2006년 베이징의 지역총생산은 중국 명목 GDP의 3.7%였다. 또한 중국은 2010년 상하이엑스포라는 ‘완충제’를 갖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고 2년 뒤 대형 국제이벤트를 개최, 모멘텀을 유지함으로써 중국 전체적으로는 올림픽 효과 소멸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점 등에서 외국 주요기관들도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한국보다 한 등급 높게 평가하고 있고 S&P 등은 중국과 한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동일하게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7.6% 성장률을 전망했다. 낙관론자들은 각종 부정적 전망 요소 속에서도 도시민 소득 증가와 이에 따른 내수시장의 확대 등 고성장 모멘텀을 찾아 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예측 및 대응능력이 향상돼 가고 있다는 평가도 낙관론의 주요 판단 근거다. 중국 인민은행의 판강((樊綱) 통화정책위원은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가 빠르고 건전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판 위원은 올림픽 경제에 관한 베이징 포럼에 참석해 “경제성장률과 수출증가세 등이 과거에 비해 둔화됐고 증시와 부동산도 열기가 식으면서 몇달간 과열 방지를 위해 실시해온 거시 조정정책이 끝나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조정정책은 올림픽이후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jj@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50] 경제에 어떤 숙제 남기나

    [베이징올림픽 D-50] 경제에 어떤 숙제 남기나

    19일로 베이징올림픽이 D-50일로 다가왔다. 한국은 ‘올림픽과 중국 경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중국 방문에서 지적한 대로 ‘무역이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에서 무역의 70%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경제 구조 때문이다. 중국 경제는 올림픽 이후 어떤 추이를 나타낼 것인가. 중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살펴 봤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소비자 물가 급등, 증시 및 부동산 시장의 거품, 에너지·식량·물 부족, 환경·농촌 문제와 소득격차….’ 올들어 중국 경제가 느끼는 중압감은 예년과 다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유가·식량난·원자재값 상승 등 외부적 요인은 올림픽 이후 한계상황에까지 내몰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지난 수년간 ‘올림픽’이란 목표 아래 취해진 각종 대증요법과 규제들이 사회 불만과 문제점을 키워 와 올림픽 이후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커져 간다. 인플레이션은 중국 경제가 해결해야 할 주요한 문제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2006년에만 해도 연간 상승률이 1.5%에 불과했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07년 하반기부터는 7∼8%대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중국의 경기 하강은 모두 인플레이션 이후에 발생한 것이어서 중국 지도부의 긴장감도 특별하다. 대외 무역 불균형도 예상 이상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무역흑자가 2004년 255억달러에서 2007년 2622억달러로 5년간 10배나 급증했다. 수출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충격에 대한 취약성도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2007년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GDP의 11.1%. 과잉 유동성문제와 위안화 절상 압력을 유도하고 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리콜라스 라디 연구원은 “중국 무역흑자의 급속한 확대는 정책 실패 결과”라고 지적했다. 심화하는 에너지 과소비·비효율 문제도 시급하다. 에너지 소비율은 세계 평균의 2.7배나 된다. 이런 가운데 석유 수입의존도는 2006년에는 47%까지 늘어났다. 에너지 가격의 급등세를 감안할 때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위협 요인이다. 하지만 정부의 ‘반시장적’ 정책의 결과로 국제 석유가격보다 한참 싼 가격에 석유를 쓰고 있는 중국내 제조업체들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해 중국 경제의 실질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1% 포인트대로 추산된다. 각종 용수난도 심각하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5년 중국의 인구1인당 담수자원은 2200t으로 전세계 평균치 7000t의 30%에 불과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물의 오염이다. 대도시 폐수 정화시설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30%밖에 가동이 안되고 일부는 가동조차 못하고 있다. 환경오염과 토지낭비도 제약요인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은 환경오염으로 매년 GDP의 3.7%가 피해를 보고 있으며 오염피해의 76%는 수질오염이라고 밝혔다. 산업계의 반발 등 정치적 이유로 시장 메커니즘에 의한 자원 배분이 방해를 받아 GDP의 40%를 투자에 의존하는 왜곡된 경제구조가 형성됐다. 자산시장의 거품과 관련, 최고시점과 비교해 반토막난 주식은 일단 수급이 개선되면 다시 상승세를 탈 여지가 많다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은 그간의 상승 속도나 폭, 당국의 강력한 정책적 규제 의지 등을 감안할 때 올림픽 이후 조정, 나아가 침체기를 거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같은 ‘경제적 요소’보다 ‘심리적 요인’이 중국 경제의 장애로 작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2007년 이후 노동·환경 분야에서의 급격한 정책변화 등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에 중국 기업인들의 불만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올림픽이라는 대의명분 때문에 일시적으로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있지만 목표가 사라지고 나면 언제 어떻게 분출될지 알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jj@seoul.co.kr
  • 외환 곳간 헐어 물가 잡겠다?

    외환 곳간 헐어 물가 잡겠다?

    고환율 정책을 유지하던 기획재정부가 뒤늦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달러를 매각하며 환율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외환보유고를 헐어서 물가를 잡으려는 현 상황에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쪽에서는 “정부가 이미 개입 시점을 놓쳤고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상황을 볼 때 진짜 위기를 위해 달러를 아껴야 할 때”라면서 “현 시점에서 물가상승 압력은 금리인상으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쪽에서는 “고유가·고원자재 등 외부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며 환영하고 있다. ●연일 눌러도 뛰어오르는 환율 정부는 지난 16·17일 달러 매도개입을 시도했다. 때문에 16일에는 1041원이던 환율을 2.7원 하락시켜 1038.30원으로 낮췄고,17일에는 여기서 15.20원을 급락시켜 1023.20원으로 1020원대까지 환율을 낮췄다. 그러나 이렇게 인위적으로 낮춘 환율은 18일 하루만에 5.90원 상승하며 1029.10원으로 뛰어올랐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이미 시장의 투기적 세력들은 재정부의 최근 물가안정정책을 ‘소나기 피해가기’로 전술적 후퇴로 보기 때문에 고환율에 배팅한다.”면서 “18일처럼 당국의 개입이 없으면 당장 환율이 오르게 돼 있다.”고 분석했다. 즉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환투기꾼들 좋은 일만 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부가 달러 매각을 통해 방향을 바꿀 수 없다면 아까운 달러를 푼돈 쓰듯이 낭비하지 말고 위기 상황에 대비해 보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3차 오일쇼크’ 가능성, 세계적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의 자금경색에 대한 우려, 중국·홍콩 증시에 대한 불안, 베트남·아르헨티나의 위기 등으로 국제 경제가 위태한 만큼 듬직한 경제의 안전판으로 외환보유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외환보유액은 3월 2642억달러에서 최고점을 찍고 5월 현재 2582억달러로 60억달러가 줄었다.6월 정부의 적극적인 외환시장 개입으로 6월말 발표될 외환보유액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 외환딜러들도 “최근 재정부의 달러매각을 통한 환율하향 정책은 외환 시장의 자율성과 체질을 훼손시키고 왜곡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금리인상 카드, 물가안정에 환율하락까지 또 다른 경제전문가는 “정부가 개입시점을 놓친 만큼 80%대인 수입물가 상승률이 크게 낮아지지도 않고,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도 낮출 수 없다.”면서 “물가상승 압력에 경제교과서의 정석대로 ‘금리인상 카드’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원화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한다. 때문에 물가도 잡고 환율하락도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개각을 앞두고 현재 경제팀에 대한 인적청산을 통한 고환율정책 포기를 선언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외국인 1년만에 주식순매수 전환

    외국인이 지난달 1년만에 월간 주식 순매수를 기록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5월 한 달 동안 유가증권 시장에서 8억 9400만달러(약 922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월간 주식 순매수는 지난해 5월(3억 8000만달러) 이후 1년만이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화학 등 제조업 중심의 대형주를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5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도 8억 7000만달러의 순매수를 기록,4월 15억 7000만달러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대만(5억 8800만달러), 인도네시아(4억 1100만달러), 베트남(7400만달러), 필리핀(5100만달러), 태국(1000만달러)에서 순매수를 보인 반면, 인도(-11억 5800만달러)에서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규준 종합시황총괄팀장은 “1·4분기 글로벌 신용위기 우려 확대로 외국인은 아시아 증시에서 매도세를 강화했지만, 미국 신용위기 진정 국면에 따라 4월 매도세가 크게 둔화된 이후 5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개미 손실액 한달간 기관의 9배

    증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 동안 개인의 손실액이 기관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00을 넘었던 지난달 19일 이후 이달 13일까지 개인들이 순매수한 상위 50개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12.1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50개 종목의 하락률은 각각 1.33%,4.99%였다. 반면 개인이 하락장에서 순매도한 상위 50개 종목은 평균 4.14% 올랐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한 상위 50개 종목은 각각 11.08%,7.06% 떨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들은 장세에 대한 예측능력이 떨어져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종목보다는 가격이 싼 종목에 치중해 결국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민영화대상 공기업 표정

    민영화 대상으로 거론됐던 공기업들은 당·정의 민영화 후순위 추진 방침에 안도하면서도 ‘언제든 다시 타오를 소지가 있는 불씨’라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수장 교체’마저 진행 중이어서 저마다 어수선한 표정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통째로 민영화를 미루지 말고 한국가스공사 등 일부 공기업이라도 부분 추진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한전 “발전 자회사와 통합 바람직” 한국전력공사 측은 15일 “전력산업 민영화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했고 해서도 안 됐다.”며 “담담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전 자회사들과의 통합안을 청와대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민영화 무력화 시도를 벌였던 만큼 ‘표정관리’ 성격이 짙어 보인다. 한국가스공사 측도 “김대중 정권 때 이미 민영화 소용돌이를 한번 겪어 내공이 쌓였다.”며 차분한 표정이다. ●지역난방공사 “자체 경쟁력 강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처음엔 정권 교체기 때마다 으레 치르는 홍역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현 정부의 (민영화)의지가 강해 바짝 긴장했다.”면서 “여러 여건상 한풀 꺾였지만 완전히 꺼진 불씨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의 민영화 작업과 관계없이 지역난방공사는 구조조정 등 조직 개편을 추진,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민영화 가능성이 가장 높게 거론됐던 한국전력기술(KOPEC)과 한전KPS 측도 “앞으로 상황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연구위원은 “이미 증시 상장이 이뤄진 가스공사만이라도 현 정권 때 민영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공기업들도 성과급이나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 등 사(私)기업의 장점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같은 목소리는 공기업 내부에서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등을 감안할 때 KT나 포스코의 지배구조도 나쁘지 않다.”며 “민영화 논의가 묻혀버릴까 아쉽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통행료 인상 등 부작용 많아 철회를” 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는 일단 민영화 연기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향후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그렇지만 민영화 주장이 다시 불붙을 것에 대비, 방어 논리를 펴고 있다. 도로공사는 “민자고속도로의 경우 통행료가 일반 고속도로의 2∼2.7배 수준이고, 수익은 매쿼리펀드 등 외국 자본이 가져가고 있다.”며 “민영화를 연기할 게 아니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찬희 안미현기자 chani@seoul.co.kr
  • [유로2008 ] ‘승리 보증수표’

    [유로2008 ] ‘승리 보증수표’

    크로아티아의 ‘승리 보증수표’가 독일 골망을 흔들었다. 이 순간 이미 크로아티아는 승리를 거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13일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독일과의 B조 2차전에서 다리오 스르나(26)가 전반 24분 골문 오른쪽을 파고들면서 슬라이딩 왼발 슈팅을 날려 0-0 팽팽한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2003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A매치 56경기에서 15골을 넣은 스르나는 오른쪽 미드필더로서 전문 골잡이는 아니지만 그가 득점포를 가동한 15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이날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뵈르테르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르나는 선제골로 다시 한 번 불패 공식을 입증시키며 크로아티아를 8강 토너먼트에 올려놓았다.16골 16경기 무패. 이후 중앙공격수 이비차 올리치(29)까지 추가골을 터뜨리며 2승째를 확정짓고 8강행을 자축했다. 크로아티아 전담 키커인 스르나는 이날 선제골을 넣은 뒤에도 위협적인 돌파와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독일 문전을 위협했고, 번번이 그에게 뚫린 독일 레프트백 마르셀 얀센(23)은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를 두 차례나 꺾는 등 예선 12경기에서 28골을 넣어 결선 참가팀 중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크로아티아는 예선 10골을 터뜨린 브라질 출신 골잡이 에두아르두 다 실바(25)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스르나의 노련함이 빛을 발하며 이번 대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독일은 루카스 포돌스키(23)가 후반 34분 뒤늦게 만회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을 뿐이었다. 개최국 오스트리아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며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빠진 독일은 포돌스키가 2경기 연속골로 스페인 다비드 비야(27)와 득점 공동선두(3골)로 뛰어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폴란드에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비차 바스티치가 성공시켜 1-1 극적인 무승부로 탈락 직전에서 벗어났다. 공동개최국 오스트리아는 17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강에 오를 수도 있게 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차이나머니 60억弗 2~3년내 한국 유입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의 돈이 올 하반기부터 한국 주식시장에 들어온다. 국내 금융사들도 중국 본토의 주식을 살 수 있게 된다. 중국을 방문중인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류밍캉(劉明康)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주석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한·중 감독관리 협의 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중국 은행들의 투자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되면 우리 증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간 한국에 투자해온 중국의 증권사·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투자 총규모는 지난 5월말까지 5000억여원 수준에 불과했다. 새로 진입이 허가된 은행들은 증권사나 보험사보다 자산 규모가 훨씬 큰 만큼 투자액수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2∼3년 안에 60억달러(약 6조원)의 차이나머니가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들은 투기성 단기 자본이 아니어서 자금 유입과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최근 해외투자에서 쓴맛을 본 중국 은행들이 당장 얼마나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중국은행들은 그간 미국 영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에만 투자할 수 있었으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사태로 인해 큰 손실을 입었다. 그렇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중국과 국내 증시의 연동성이 커지면서 중국 경제가 불안해지면 중국 투자자의 자금 회수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공공 부문 자금은 전략적 차원에서 지분이 취약한 일부 기업의 경영권을 노릴 수도 있다.”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국내 금융회사들이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 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획득하게 되면 중국 관련 펀드 등 투자 상품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한껏 다양해질 전망이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 54개 금융회사들에 대해 자국내 A주식 투자를 인가했으나 미래에셋, 삼성투신, 대한투신,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회사들에 대해서는 인가를 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외국계인 푸르덴셜자산운용만이 지난 4월 최초로 이 자격을 취득했다. 때문에 국내 금융회사들이 판매하는 중국펀드는 상하이나 선전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A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인 H주에 투자해 왔다. 업계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지난해 최고점에서 반토막까지 떨어져 있는 만큼 중국 증시가 반등하고 A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나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j@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CGV 08:00 리틀맘 스캔들 10:00 짱구는 못말려 12:00 프린세스 다이어리2 14:10 터미널 16:50 조폭마누라2 19:10 아라한 장풍대작전 ●MBC드라마넷 08:50 우리 결혼했어요 11:25 무한도전 15:10 식신원정대 16:20 스포트라이트 19:10 이산 21:50 명랑 히어로 23:00 우리 결혼했어요 ●애니원 08:30 도라에몽 11:00 신나는 과학 어드벤처 아하 그렇구나 14:00 포켓몬스터AG 18:00 포켓몬스터AG 21:00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22:30 윙스 프렌즈 ●채널 동아 10:00 마법의 미녀 삼총사 12:00 올인 17:00 레이첼 레이의 미니쿡 19:00 도전 꿈을 향해 20:00 손태영의 라이프 매거진 23:30 러브 서바이버 ●한방건강TV 09:00 세계 대체 의학을 찾아서 12:00 한방 건강상담 15:00 생긴대로 건강법 18:10 TV 시간여행 21:20 좋은 사람 좋은 만남 01:00 헬로 즐거운 지구촌 ●WOW 한국경제TV 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4부11:00 이시각 뉴스 13:00 창업정보센터 16:00 부동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8:30 대박타임 22:3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8:00 아시아 건강기행 자연으로 치유한다 09:00 리얼격투, 스트리트 파이터 13:00 세상을 바꾼 사람들 20:00 세기의 살인마 22:00 히스토리 스페셜 ●EBS플러스1 07:00 EBS 탐스런(종합) 한국지리, 사회·문화, 윤리 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 11:10 EBS수능특강 선택(종합) 고3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EBS수능특강(종합) 고3 수리영역 수학Ⅰ(1)(2), 언어영역(1)(2) 18:10 EBS수능특강 외국어영역(1)(2) 19:50 잊혀져 가는 것들Ⅱ(재) ●EBS플러스2 09:20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1)(2) 10:40 춤추는 소녀 와와 11:10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 12:30 클래식 명곡 감상(재)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3-1, 과학 3-1 16: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사회 4-1, 과학 4-1 19:00 모여라 딩동댕 23: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01:00 해외다큐멘터리
  • 석유공사 대형화에 19조원 투입

    석유공사 대형화에 19조원 투입

    한국석유공사에 2012년까지 19조원의 실탄이 투입된다. 이 돈으로 이미 석유가 나오는 유전 등을 사들여 하루 생산량을 지금의 6배로 키운다. 자생력을 갖춘 자원개발 부문은 따로 떼내 증시에 상장한다. 지주회사 신설이나 한국가스공사와의 합병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자금 조달 등 넘어야 할 산도 험난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꿈꾸는 대형화 밑그림 지식경제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금은 탐사광구 위주로 사들였지만 앞으로는 생산광구나 석유개발회사를 직접 인수한다. 이렇게 해서 하루 5만배럴인 공사의 생산량을 2012년 30만배럴로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이다.30만배럴이면 세계에서 60위 정도가 된다. 지금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1166만배럴)의 0.4%에 불과하다. 기업을 인수할 때 고용도 적극 승계해 취약점인 전문인력을 보강(500명→2500명)할 방침이다. 자본금(4조 7000억원→10조원)과 자산(9조 4000억원→30조원)도 2∼3배 키운다. 개발부문을 자회사로 떼내 2012년 상장시키더라도 가스공사처럼 공기업 형태는 유지한다. ●지주회사·합병 포기한 까닭 이재훈 지경부 2차관은 “석유공사와 달리 가스공사는 상장기업이라 소액주주의 반발, 합병비율 산정 등 현실적 어려움이 많아 통합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거센 반발도 합병을 체념케 한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 차관은 “지주회사를 두면 옥상옥이 되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방해할 수 있어 그 방안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쇠고기 문제 등 여러 난제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현 시점에서 지주회사로의 수술도 힘에 부친다는 현실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로 하여금 서로 공조한다는 서약을 하게 했다. 해외 신규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연구개발(R&D)센터도 공동 운영한다. ●재원조달 어떻게…효율성 보강도 과제 정부가 ‘차선’으로 택한 ‘나홀로 대형화’가 그나마 효력을 내려면 19조원의 실탄이 차질없이 마련돼야 한다. 정부는 우선 추가경정예산으로 6000억원을 배정하고 내년부터 해마다 8000억원씩 총 4조 1000억원을 국가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나머지 약 15조원은 외부에서 빌리거나 국민연금·민간기업 등의 출자를 끌어들일 방침이다. 정부 생각대로 거액의 뭉칫돈이 움직여줄지는 미지수다. 추경 요건에 해당되는지도 논란거리다. 가스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는 ‘형식’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계속되는 고유가로 전 세계 생산광구 가격이 많이 뛴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자칫 상투를 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다. 이와 관련, 이 차관은 “생산광구 가격이 원유 오름세보다는 안정적이어서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반박했다. 강희찬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이해관계가 복잡해 정부가 지주회사나 합병 방식을 포기한 것은 심정적으로는 이해되지만 역량 분산, 컨트롤 타워 부재, 비효율성 등의 문제를 수반한다.”며 “3차 오일쇼크 등의 위협을 감안할 때 궁극적으로는 지주회사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시론] 인사의 삼비와 삼정 원칙/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인사의 삼비와 삼정 원칙/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인사(人事)는 만사(萬事)임과 동시에 망사(亡事)라고 한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모든 일을 순리대로 풀어나갈 수 있지만 이에 실패하면 실타래 엉키듯 일이 꼬이게 된다는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는 정권 출범을 자축하는 승리의 샴페인을 터트리기가 무섭게 내각과 청와대 등 새 정부 주요직 인사 문제로 혼선을 겪었다. 인재를 발굴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권력 내부의 갈등과 불신이 커지고 인사에 관련된 잡음이 꼬리를 이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기대감은 소위 ‘고소영 인사’,‘강부자 인사’라는 신조어를 낳으면서 빠르게 냉각되더니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파동을 겪으며 급기야 얼음장으로 변해 갔다. 얼어 붙은 국민의 마음은 이 대통령이 나서서 녹여야 한다. 엉킨 실타래는 중간이 아닌 처음부터 찬찬히 풀어야 다시 엉키지 않는다. 인사망사로 꼬인 실타래를 인사만사로 바꾸는 감동의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인사 원칙을 세우고 유능한 인재를 폭넓게 찾아 나서야 한다. 투명한 인재발굴 절차와 철저한 인사 검증시스템을 통해 윤리성, 전문성, 그리고 정치적 감각을 두루 겸비한 숨어 있는 진주들을 찾아 내어야 한다. 비선조직을 통한 음지 인사는 인사의 편향성과 독단의 위험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권력 내부의 갈등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키운다. 우리 선조들이 시행한 인사 제도와 인사 원칙도 눈여겨 볼 만하다. 조선 후기 영조는 당쟁을 해소하기 위하여 널리 인재를 등용하려고 탕평책을 펼쳤다. 궁중음식의 하나인 탕평채는 탕평책의 경륜을 펴는 자리에서 나누던 음식이라 탕평채로 불리게 되었다. 탕평채는 청포묵에 여러 가지 야채와 계란 등을 고명으로 섞어 맛을 내는 궁중음식이다. 탕평채의 맛은 널리 인재를 발굴하고 골고루 이들을 등용하고자 하는 탕평책의 인사 원칙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고려와 조선시대에 서경이란 제도도 있었다. 서경은 관원의 인사결정이나 법령을 공표할 때 감찰을 하는 대관(臺官)과 왕에게 간언을 하는 간관(諫官)인 대간(臺諫)의 서명을 받는 제도이다. 다양한 검증절차를 제도화하고 혹시 있을 인사상의 잘못된 판단과 독단을 피하려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개방성과 균형성을 지향하고 독단적인 인사를 막으려는 옛 선조들의 인사원칙은 되새겨봄직한 기준이다. 최근 여권 인사가 대통령에게 삼비(三非)원칙을 제시했다고 한다. 비(非)영남, 비(非)고려대, 그리고 10억 이상의 재산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고소영 인사’와 ‘강부자 인사’에 대한 반작용이다. 전직 대통령이 굵은 붓글씨로 젊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지도자가 되라고 써준 글귀를 본 적이 있다. 내용은 정지(正知), 정판(正判), 정행(正行)이었다. 국정을 담당할 인재상이 삼정도(三正道)에 함축적으로 담겨져 있다. 바르게 알고, 바르게 판단하며, 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삼정(三正)원칙과 여권 인사가 제시한 삼비(三非)원칙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는 이 대통령의 몫이다. 어쩌면 이 대통령이 삼정도를 먼저 마음에 새기고 탕평채의 오묘한 맛을 음미하면서 엉킨 국정과 인사의 실타래를 풀어 가야 하지 않을까.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 ‘위안화 절상’ 두고 中·美 내주 또 격돌

    미국의 ‘창’과 중국의 ‘방패’가 다시 격돌한다. 다음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미·중 ‘4차 경제전략 대화’의 ‘기싸움’이 벌써부터 뜨겁다.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의 압력 등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보호무역 분위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국의 태도가 더 공세적으로 되고 있는 탓이다. 최대 쟁점은 위안화 절상 문제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폴슨은 이날 워싱턴의 카네기국제평화센터에서 “중국과의 통상관계에 깊이 개입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며 위안화 절상 속도를 높이도록 압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에 걸맞은 균형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집요하게 요구해왔던 금융시장 개방 확대 문제도 다시 거론할 예정이다. 에너지 ‘블랙홀’ 중국이 연료보조금 지급으로 전세계 석유 대란을 부추긴 점도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러나 AP통신은 “폴슨의 이런 전략이 제대로 먹히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안화 절상은 해외 투기자본을 흡수해 바닥난 중국 증시 체력에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높은 탓도 있다. 금융시장 개방 확대 문제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엄청난 손실을 낸 월가의 ‘부실 금융 노하우’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면 미국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다. 연료보조금 철폐도 당장은 쉽지 않다. 중국은 강진으로 인한 민심 동요를 우려해 연료 보조금을 확대했다.AP통신은 “미국의 의도와는 반대로 가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은 11일 기명 칼럼에서 “미국이 달러 약세를 용인해 그간 (중국의) 성장을 부추겨왔지만 더 이상 중국 등 아시아 교역국에게 이런 방침은 안 먹힐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투자처 찾는 뭉칫돈 80조원 MMF로

    안정적으로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늘면서 머니마켓 펀드(MMF)의 순자산 총액이 8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자산운용협회 등에 따르면 초단기 자금과 증시 주변자금으로 분류되는 MMF의 순자산 총액은 이달 5일 현재 78조 82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금 유출입 동향으로는 이날 하루에만 6560억원의 신규 자금이 MMF로 유입됐다. 이처럼 MMF로 돈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상승률이 5%대에 육박하면서 은행 예금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高)유가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국내 증시도 부진하면서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도 추춤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5일 현재 9조 9950억원으로 지난 4월2일 이후 두 달여만에 9조원대로 떨어졌지만, 지난 9일에는 10조 2403억원으로 10조원대를 회복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달 말 11조 4000억원대에 육박했지만 이달 들어 9일까지 코스피 지수가 2.33%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자 줄어들고 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도 이달 들어 5일까지 1171억원이 유입돼 하루 평균 293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코스피 1800선 붕괴… 中증시 급락 여파

    고(高)유가와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 1800선이 무너졌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58포인트(1.91%) 하락한 1774.3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24일 이후 31 거래일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0.99포인트(1.73%) 떨어진 626.01로 마감했다. 전날 가까스로 1800선을 지킨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 오른 1813.36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10시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후 들어서는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낙폭을 키웠다. 지난 10일 단오절로 휴장했던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지난 주말 지급준비율을 1%나 인상한 것이 이날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257.34포인트(7.72%) 급락한 3072.33를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에 제2의 IMF사태가 진행 중’이라는 논조의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도 불안감을 부추겼다.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 유가증권 시장에서 각각 2771억원,4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1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은 “코스피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인 1772를 지켜냈기 때문에 별다른 악재가 없다면 여기서 반등하겠지만 더 내려간다면 120일 이동평균선인 1750선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설설 기는 글로벌 증시 “올해 대부분 하락할 것”

    설설 기는 글로벌 증시 “올해 대부분 하락할 것”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올해 하락할 것이라고 세계 주요국 증권분석가들이 진단했다. 이는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부실에 따른 신용경색이 진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달러화의 약세행진, 국제유가와 국제원자재가격의 폭등 등 4중고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우리 증시는 세계 증시의 약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국 증시 분석가 120명이 올 지구촌 증시가 부분적으로 회복되는 것 말고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13개 지수 가운데 토론토와 타이베이 2개 지수만 상승으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다우지수는 지난 6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 DAX30, 프랑스 CAC40 지수도 10%씩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연말까지 2%, 홍콩 항셍지수는 6.5% 떨어질 것으로 예견됐다. 현재 신용위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에 이어 리먼 브러더스도 2·4분기에 28억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된다. 월가의 신용위기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이 앞으로 몇 분기동안 성장이 제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가가 경제를 먼저 앞서서 반영한다는 점에서 미 증시가 앞으로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화 안정을 위해 시장개입이나 모든 정책적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달러 가치의 하락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대신증권 성진경 투자전략부 팀장은 “국제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면서 각국이 통화긴축정책을 펴게 돼 글로벌 증시에 비우호적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우증권 허재환 글로벌팀장은 “나라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연출될 것이며 원자재값 폭등의 수혜를 입는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증시가 유망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면 현대증권 시황팀 이석현씨는 “세계 GDP의 25%, 세계 증시 시가총액의 27%를 차지하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엔 회복조짐을 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증시에 대해서는 대부분 낙관론을 펼쳤다. 성팀장은 “하반기엔 경기 가 나아지고 기업실적도 개선돼 코스피지수는 연말까지 2000 포인트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허팀장도 “코스피지수는 자원부국 증시보다 못하지만 선진국 증시보다는 괜찮을 것이며 이점 고점인 2100 포인트까지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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