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부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상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총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해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63
  • 류허 다음주 방미… 나스닥, 中기업 IPO 규정 강화로 상장 제한

    美재무부 시장 동요에 “현재는 검토 안 해” 무역협상 지연 땐 자본시장 규제 가능성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나스닥이 중국 소규모 기업의 기업공개(IPO·상장)를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된다. 30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무역협상 부대표인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은 전날 건국 7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류 부총리가 국경절 연휴(1~7일) 직후 대표단을 이끌고 미 워싱턴을 방문해 제13차 미중 고위급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워싱턴에서 차관급 회의를 통해 무역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미 CNBC 방송은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는 10~11일 워싱턴에서 재개된다고 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 23일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2주 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류 부총리를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일정이 잡혔다는 것은 일단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 기업의 뉴욕 증시 상장 금지 등 대중 자본투자 제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냥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는 모양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융시장이 동요하자 미 재무부는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지만, 미 재무부가 ‘현재로서’라는 단서를 단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자본시장 규제 조치를 꺼내 들 여지를 남긴 것이다. 여기에다 나스닥이 중국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진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 전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들 기업은 상장 이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환금성이 낮아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떨어진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예컨대 중국 온라인 제약업 네트워크인 ‘111’은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해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모았으나 주식 대부분이 111 임원진이나 친인척들에게 팔렸다. 중국 기업들은 중국 당국의 자본통제 때문에 쉽게 얻을 수 없는 미 달러화를 미 주식시장 상장을 통해 손에 넣을 수 있는 덕분에 선호한다. 이에 따라 나스닥은 주식의 평균 거래량 요건을 상향하는 등 IPO 규정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나스닥은 앞서 6월 미국과 연계된 주주, 사업체, 경영진, 이사가 없는 곳을 포함해 미국과 연계성이 떨어지는 기업들의 상장을 지연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자소설?’…대입 ‘자소서’ 표절 의심 사례 최근 3년간 4350명

    ‘자소설?’…대입 ‘자소서’ 표절 의심 사례 최근 3년간 4350명

    최근 3년간 대입 자기소개서(자소서) 표절이 의심되는 학생이 43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격자는 306명이었다. 교육부는 앞서 자기소개서 폐지를 포함한 학종 개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발표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학년도 자기소개서 유사도검색시스템 운영결과’에 따르면 유사도율이 5%이상인 표절 의심 학생은 총 4360명으로 이 중 306명이 합격했다. 대교협이 이용하는 자기소개서 유사도검증시스템은 자기소개서와 기존 또는 다른 글의 유사도가 5% 미만이면 A, 5~30% 수준이면 B, 30% 수준 이상이면 C로 각각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B 또는 C로 분류된 자기소개서를 표절 의심 사례로 본다. 대교협이 마련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서류 유사도 검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학은 유사도 검증 결과를 반드시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 최근 3년 동안 자기소개서 유사도율이 B(5%이상~30%미만)에 해당하는 학생은 총 3889명이었다. 이 가운데 합격자는 296명이었다. 유사도율 C(30% 이상)에 포함되는 학생은 461명으로 이 중 10명이 합격했다. 유사도율 C는 표절이 매우 의심되는 사례에 해당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학년도에는 유사도검색시스템을 운영한 대학 125곳에서 B 또는 C로 분류된 표절 의심 사례는 1321명이었다. 이 가운데 73명이 합격했다. 전년도인 2018학년도에는 130개 대학에서 총 1527명이 표절 의심 사례로 밝혀졌다. 이 중 합격자는 121명이었다. 2017학년도의 경우 122개 대학에서 표절 의심 사례 1502명이 밝혀졌고 112명이 합격했다. 앞서 26일 교육부는 대학입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학종에서 비교과 영역을 폐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비교과 영역에는 자기소개서,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수상실적 등이 포함된다. 또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목고, 자사고 출신 학생을 많이 뽑은 13개 대학의 학종 실태를 11월 말까지 조사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학종에서 비교과 영역 폐지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과감하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中기업 상장폐지’ 만지작… 무역전쟁, 금융까지 확전되나

    中 “사실이라면 시장 광란… 충격은 미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국 투자 제한을 위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상장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 재무부는 28일 “그런 계획은 없다”고 공식 부인하면서도 “현재로서는”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재무부 발표도 있었지만 사실상 중국 기업의 미 증시 상장 폐지는 현실 가능성이 없는 ‘엄포성’ 정책으로, 미국이 다음 달 10일쯤 열릴 예정인 미중의 워싱턴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기선제압에 나선 것으로 워싱턴 정가는 해석했다. 모니카 크롤리 미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로서는 중국 기업을 미 증시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트럼프 정부가 중국 기업을 미 증시에서 퇴출하는 등 (중국 제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중심으로 중국 압박을 위한 대책 회의에서 중국 기업의 미 증시 퇴출 이외에도 미 연기금의 중국 투자 제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벤치마크지수의 중국 주식 비중 상한 설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중국이 미 자금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기업들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와 중국 금융당국의 허술한 증권 규제감독의 위험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하려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중국 기업에 대한 미 증시 상장 폐지가 추진된다면 미국의 회계 외부감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만일 미국이 중국 금융시장과 기업의 자금 유입을 차단한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어쩌면 이는 다음달 10일 예정인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협상의 지렛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중국 기업 증시 퇴출 및 대중 투자 제한 등 보도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만일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이 또 시장을 광란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중국 기업의 상장을 막더라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미 증시는 일부 중국 기업에 성공의 밑거름이 됐지만 미 투자자에게도 큰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100곳 중 14곳 한계기업…3년째 이자도 못 갚았다

    100곳 중 14곳 한계기업…3년째 이자도 못 갚았다

    기업 100곳 중 14곳은 3년 연속 돈을 벌어도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금융안정 정도를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FSI)는 지난달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기업과 가계 부문 모두 금융안정 상황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9월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외부감사를 받는 기업 2만 2869곳 중 한계기업은 3236곳(14.2%)으로 집계됐다. 전년(13.7%)에 비해 한계기업 비중이 0.5% 포인트 상승했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즉 돈을 벌어 이자도 다 갚지 못하는 상태가 3년째 계속된 경우다. 한계기업이 은행을 비롯해 금융기관에 빌린 돈은 108조원에 달했다. 기업 경영 여건이 더 안 좋아지면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금융안정지수(잠정치)는 지난달 8.3을 기록해 주의 단계(8~22)에 접어들었다. 금융안정지수가 주의 단계에 진입한 것은 중국 증시와 국제유가가 폭락했던 2016년 2월(11.0)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한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등에 따른 경제 주체의 심리 위축, 자산시장에서의 불확실성 증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안정지수는 은행의 연체율, 실물경제 등 가계·기업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6개 분야 20개 지표를 바탕으로 측정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불안정하다는 의미다. 다만 한은은 “과거에 비해 지수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금융기관이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금융시스템 복원력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채권형 펀드 고를 때 듀레이션·신용등급 꼭 체크하세요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0.25% 포인트 인하하면서 경기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연내 추가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시장에 널리 퍼져 있다. 국내 증시는 수출 부진과 실적 악화 전망, 일본과의 무역 마찰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과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논란,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다. 시장에 대한 불안감과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최근 금융기관이 추천하는 금융상품 가운데는 채권형 펀드가 많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경기 불확실성도 있어 채권투자 매력도는 좋아 보인다. 금리 인하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금, 대출형 부동산 펀드, 리츠(부동산투자신탁) 등의 대체투자자산 역시 매력도가 높다. 채권투자 수익률이 올라간 것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추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투자 수익률은 더 좋아질 수 있다. 분산투자 차원에서도 안정적인 채권투자는 필요하다. 다만 지금 새로 투자한다면 연초 같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채권형 펀드를 고민할 때 최근 수익률 외에 중요한 세 가지를 확인하기를 권한다. 첫째 채권의 듀레이션은 현금 흐름을 감안한 투자금의 평균 회수 기간이다. 이는 금리 움직임에 따른 채권 펀드의 자본 손익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이 기간 동안 금리가 하락하면 자본 차익이 발생하고 금리가 오르면 자본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둘째 이자금리(YTM)는 시장금리 움직임과 상관없이 매일 차곡차곡 쌓이는 이자금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YTM이 높을수록 받는 이율이 높다. 셋째 평균 신용등급은 이자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리스크가 크고 이자금리가 높다. AAA, BBB, CCC 이런 식으로 표시되며 고수익일수록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채권 펀드의 전체 기대 수익은 YTM, 듀레이션, 금리 움직임이 반영된 자본 손익의 합이 된다. 채권형 펀드를 고를 때 듀레이션이 길수록,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위험하다는 점을 고려하자. 이자금리는 얼마나 되는지, 어떤 나라에 어떤 채권들을 담았는지 확인해 보고 나의 기대 수익률과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 안에서 선택해야 한다. KB국민은행 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
  • 화폐 아니라는 결론에 비트코인 가격 10% 급락

    가상화폐의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25일 10%가량 폭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종가(1132만 7000원)보다 9.9% 떨어진 1021만 1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0.4% 하락한 20만 3100원, 리플은 7.7% 떨어진 287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지난 23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가 가상화폐를 금융자산으로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점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대형 호재로 기대를 모았던 ‘백트’(Bakkt)의 흥행 실패도 겹쳤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가 만든 비트코인 선물거래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는데 첫날 거래량이 8억원에 그쳤다. 이날 국내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27.65포인트) 내린 2073.39로 장을 마감하면서 1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2.35%(15.09포인트)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1원 오른 1198.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한 게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위워크 CEO 결국 사퇴…인력 감축 돌입할 듯

    위워크 CEO 결국 사퇴…인력 감축 돌입할 듯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인 애덤 노이만이 결국 사퇴했다. 위워크는 인력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는 24일(현지시간) 노이만이 위워크의 모회사 더위컴퍼니의 비상임회장으로 남기는 하지만 경영에서는 손을 떼게 됐다고 전했다. 노이만은 “최근 몇 주간 나에 대한 조사과 검증이 회사에 중대한 장애물이 됐다”면서 “CEO직에서 물러나는 게 회사를 위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이만은 또 회사 주식에 대한 과반 통제권도 넘기기로 합의했다. 주당 10표를 행사하던 의결권은 주당 3표로 줄게 되며 노이만의 입김도 그만큼 약화할 전망이다. WSJ는 “미국의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의 리더로서는 매우 신속한 위신의 추락”이라고 지적했다. 노이만의 후임으로는 아티 민슨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아마존 출신 세바스찬 거닝햄 부회장 등 2명이 공동으로 지명됐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인력 감축을 시사하며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CNBC는 위워크 임원들이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직원의 3분의 1 또는 약 5000명을 해고하는 비용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 때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에 견줘 ‘부동산 업계의 우버’로 불리던 위워크는 올해 미국 증시 IPO(기업공개) 시장의 기대주로 꼽혔다. 그러나 상장서류 제출 후 사업모델의 수익성, 기업 지배구조 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470억 달러(약 56조 2000억원)로 평가됐던 회사의 기업가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0억 달러까지 급락했다. 위워크는 결국 이달로 예정됐던 상장 시기를 올해 말로 연기했다. 위워크가 지난 6월 말까지 전 세계에 운영 중인 공간은 528곳이며 회원 수도 52만 7000명이나 된다. 가디언은 위워크가 런던에서 정부를 제외하면 그 어떤 기업보다 많은 장소를 갖고 있다면서 가디언도 위워크에 장소를 임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빠르게 성장한 만큼 손실이 커 회사의 이윤 창출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위워크의 이익은 18억 2000만 달러로 2016년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었지만 최근 3년간 손실이 29억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의 주식매각 설명서에는 “위워크는 손실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계속해서 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수익을 창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경고가 담기기도 했다. 위워크의 최대 투자자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등을 비롯한 이사진이 노이만의 사퇴를 꾀한 데에는 그의 기행도 한 몫했다. 노이만은 자신의 전용기에서 다량의 마리화나가 발견되며 이륙 금지 조치를 받은 전력이 있었으며, 회사에서 데킬라 파티를 벌이는 등 잦은 음주로도 문제가 됐다. 노이만은 한때 영생을 이루겠다는 다소 이상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유튜브, 방송사 저작권 침해 시정요구 13만건... 15만건 중 88.7%

    유튜브, 방송사 저작권 침해 시정요구 13만건... 15만건 중 88.7%

    올해 방송사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유튜브 등 인터넷 사이트에 시정조치를 요구한 사례가 1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4사(KBS·MBC·SBS·EBS)와 종편 4사(JTBC·TV조선·채널A·MBN)의 저작권침해 시정요구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5만 3081건이었다. 시정요구 대상은 유튜브,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위터, 데일리모션, 요쿠투더우 등으로 이 가운데 유튜브에 대한 시정 요구가 13만 5712건으로 전체의 88.7%였다. 페이스북은 1만 1497건으로 지난해(5122건)보다 2.2배 급증했다. 중국 요쿠투더우와 프랑스 데일리모션은 각각 2359건(1.5%)과 1861건(1.2%)이었다. 네이버는 1324건(0.9%)이었고 카카오는 4건, 아프리카TV는 0건이었다. 아프리카TV는 지상파·종편 방송사의 저작권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중계 불가 방송 프로그램들은 매주 공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방송 BJ가 저작권 운영 정책을 어길 시 영구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엄격히 제재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은 2015년 적용한 스마트미디어렙(SMR)을 통해 자체 모니터링을 병행하면서 시정요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유튜브는 2007년부터 저작권자의 콘텐츠와 사용자 콘텐츠 유사성을 확인하는 ‘콘텐츠검증시스템(CID)’을 도입했다. 하지만 기술을 피해가는 사례가 계속해서 나왔다. 음성·영상이 아닌 글자 자료 등 대조가 어려운 콘텐츠는 원저작권자가 이의 신청을 하면 유튜브가 저작권을 침해한 콘텐츠를 올린 채널의 수익 창출을 막고 있다. 지난 6월 정치·사회·연예 분야 이슈를 이미지와 자막으로 요약한 영상으로 구독자 52만명을 모은 유튜브 채널 ‘이슈왕TV’은 수익창출 정지 통보를 받았다. 논문 활용해 우주 관련 콘텐츠로 구독자 25만명을 모은 ‘미노스’도 지난달 영상을 통해 “어느날 갑자기 지금까지 창출된 수익도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유튜브에 만연한 저작권 침해가 방송 생태계가 위협하고 있다”며 “국정감사에서 유튜브 저작권 침해를 지적해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때 野 때 생판 다른 인사청문회… “도덕성·정책 검증 분리를”

    與 때 野 때 생판 다른 인사청문회… “도덕성·정책 검증 분리를”

    20대 국회 개정안 51건… 처리는 ‘0건’ 文정부 출범전후 각당 입장 완전 돌변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마저 성과 없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청문회 제도 도입 후 20년 동안 제기된 문제점의 집결판이었다. 사전 검증시스템의 부실로 후보 지명 직후부터 날마다 새로운 의혹이 야당과 언론을 통해 쏟아졌고, 청와대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검찰에 기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예견하지 못했다. 국회는 청문회 날짜, 증인·참고인 채택과 자료 제출 법적 시한을 모두 어겼고, 국회는 법적 구속력을 확보하지 못해 그나마 채택한 11명의 증인 중 단 1명만 출석했다. 후보자는 국회의 진단서 요구를 딸의 페이스북 게시물로 대신하는 등 자료 제출에 무성의함을 보였고, 이에 야당 청문위원이 청문회장에서 자료를 찢는 볼썽사나운 모습도 나왔다. 대통령은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에도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고위공직자는 2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여야, 다른 속내로 법 손질 지지부진 여야 모두 현재의 청문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이견이 없다. 20대 국회는 2016년 회기 시작부터 15일 현재까지 모두 51건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4년 동안 단 한 건도 처리하지 않았다. 여야가 발의한 법안은 크게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해 청문회를 무력화하는 시도를 막는 방안,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위증할 경우 처벌하는 방안, 인사청문 기간을 늘리는 방안 등이 주를 이룬다. 지난 3월 무소속 김경진 의원은 국회가 공직후보자의 금융거래 내용과 진료기록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르도록 하는 개정안을 냈다.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지난 7월 공직후보자가 성실히 답변하고 자료의 제출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시하고, 법률에서 정하는 경우에만 답변 또는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여야 국회의원 6명이 각각 발의한 공직후보자 위증죄 추가 개정안도 단골 메뉴다. 허위진술죄 처벌규정은 헌법 제12조 제2항의 형사상 불리한 자기 진술 거부권에 반한다는 위헌성 논란을 해결해야 한다. 이에 비(非)형사적 제재 수단을 대안으로 검토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인사청문위원회 기간을 늘려 ‘국회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는 법안도 다수다.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2017년 청문회 기간에 공휴일을 넣지 않는 개정안, 같은 당 송희경 의원은 2018년 청문회 기간에 국정감사를 제외하는 법안 등을 발의했다. 워낙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이 누적돼 국회는 청문회 관련법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하자며 2017년 7월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 구성에 합심해 2018년 첫 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3년째 입법 성과가 제로다. 소위는 2018년 2월 8일 첫 회의를 열었고, 2월 13일 2차 회의, 2월 20일 3차 회의를 열고서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청문회법 손질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이마저도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경우가 많아 논의에 진전이 없다. 실제 현재 51건의 개정안 중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로 각 당의 입장이 전혀 다르다. 2016년 20대 국회가 시작된 후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까지 발의된 청문회 개정안 13건 중 9건은 더불어민주당이 낸 법안이다. 민주당이 야당 시절 낸 개정안의 내용은 대부분 국회의 청문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정권 교체 후 여야 공수 교대가 이뤄진 후 발의된 38건은 모두 야당 작품이다.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단 4건인데 용어 손질, 통계청과 경찰위원회 청문대상 확대, 지명 몫에 따른 청문위원 일원화 등으로 국회의 청문 기능 강화는 단 한 건도 없다. 반면 야당은 ‘○○○ 방지법’이라는 별칭을 붙여 청문회 때마다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정책 검증과 도덕성 검증 분리 가능할까 청문회가 후보자의 정책이 아니라 지나친 ‘신상털기’ 위주로 진행된다는 지적도 매번 되풀이되고 있다. 도덕성 검 증과 정책 능력 검증을 분리하고,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안이다. 검증 이원화를 위해선 도덕성 검증과 정책 능력 검증 영역의 명확한 구분 기준 설정 문제,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실시할 경우 후보자 사생활 보호와 국민의 알권리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등이 과제다. 2018년 2월 20일 인사청문개선소위 회의에서는 청와대 인사수석이 비공개 도덕성 검증 때 배석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정보위원회가 운영되는 방식과 같이 도덕성 문제는 보안을 지키고, 더 필요하다면 청와대에서 인사수석이나 추천한 사람들도 비공개 자리에 와서 모든 자료를 내놓고 이야기하고, 도덕성 문제가 있으면 정책 문제까지 가지 않고 정리를 하면 어떠냐”고 했다. 한국당 김승희 의원도 “인사수석이나 민정수석에서 사전검증을 하는데 상당히 부실하기 짝이 없다”며 “(도덕성 검증과 정책 검증을) 분리한다면 소위 인사수석도 배석하든지 해 연대책임을 지게 만드는 것까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200년 역사 美 청문회 트렌드는 간소화 건국 초기부터 200년간 인사청문 제도를 운용해 온 미국은 우리 청문 제도 개선 논의 때마다 언급된다. 하지만 200년 동안 제도를 운용해 온 미국과 20년을 갓 넘긴 우리나라의 제도를 절대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일단 미국은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하는 공직(PSA)이 1000개가 넘고, 인준청문회는 600여개 공직에 실시된다. 우리나라는 2000년 제도 도입 당시 23개 직으로 시작해 현재 65개 공직에 대해 청문회를 실시한다. 가장 큰 차이는 상원의 인준동의안 의결 결과가 대통령의 임명권을 구속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국무총리 등 국회 동의가 필요한 직위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부적격으로 간주하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에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대법관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보다 장관 청문회에 관심이 집중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장차관에 대한 인준거부율이 매우 낮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 행정부 장차관 인준거부율은 2% 미만이다. 반면 종신직인 대법관은 낙마율이 25% 달한다. 행정부의 장차관 임명은 대통령의 특권으로 여기지만 대법관이나 각종 위원회의 수장에 대해서는 의회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미국 상원은 최근 인사청문 대상 공직을 축소했고, 후보자 검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제112대(2011~2012년)는 상원 동의가 필요한 행정부 공직 중 163개를 삭제했다. 상원의 동의가 필요한 272개 공직에 대해선 상원 의원의 반대가 없으면 인준안 심사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는 ‘인준안 신속처리절차’를 2011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3년 제113대 의회는 본회의에서 임명 반대 필리버스터를 종료할 수 있는 토론종결동의 의결정족수를 과반으로 완화했다. 발언 시간에 제한이 없는 상원의 반대토론을 끝내려면 일반 의안은 재적의원 5분의3이 찬성해야 하지만 인준안은 과반의 동의로 지연을 막을 수 있게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추석 이후에도 코스피 오르나...FOMC가 관건

    추석 이후에도 코스피 오르나...FOMC가 관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의 좋은 흐름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이어질까. 전문가들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해야 한다고 관측한다.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매파적’ 입장이 발표되면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2포인트(0.84%) 오른 2049.2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6일(2066.26) 이후 최고치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초 장중 1891포인트까지 급락했던 코스피가 최근 크게 반등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12포인트(1.14%) 오른 630.37에 장을 마쳤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통화완화 정책을 펼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초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아직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요인이 더 많다고 판단된다”면서 “추석 이후 예정된 FOMC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강봉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반등에는 기업 이익 비관론의 약화, 국내 기관 매수, 공매도 청산 등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 부진과 낮은 이익 회복 강도로 추가 반등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시장의 눈은 FOMC로 쏠릴 전망이다. 예상을 깨고 금리를 동결시키면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이 다음달부터 무역 협상 재개에 나서기로 하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남은 변수는 FOMC의 결과”라면서 “FOMC의 벽만 잘 넘으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10% 정도 남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中, 외국기관 주식 투자 한도 폐지…자본시장 개방 포석

    中, 외국기관 주식 투자 한도 폐지…자본시장 개방 포석

    중국 정부가 외국 기관의 주식 투자 한도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중국 금융시장 전면 개방 요구가 커지자 이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가치가 1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자본유출 우려가 커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은 전날 적격외국기관투자자(QFII·RQFII)의 투자 한도 제한을 없앤다고 발표했다. 외환관리국은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금융시장에 편리하게 참여할 것”이라며 “중국의 주식과 채권 시장이 더욱 환영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중국 정부는 적격외국기관투자자로 지정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외국 기관에 대해서만 내국인 전용 투자 주식인 A주를 살 수 있는 한도를 부여했다. QFII는 달러 기준으로 투자 한도를 받는 외국 기관을, RQFII는 위안화 기준으로 투자 한도를 받은 외국 기관을 말한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중 무역전쟁 격화와 중국의 급속한 경기 둔화 여파로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나왔다. 그간 무역전쟁 상대방인 미국은 “중국이 주식시장을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다음달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중국이 선제적 시장 개방 확대 메시지를 천명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달 5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7위안을 돌파했다. 위안화 가치는 이후에도 추가로 떨어져 한때 달러당 7.2위안 선을 위협했다. 무역전쟁이 격화된 지난 8월 한 달 새 위안화 가치는 3.7% 떨어졌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1994년 이후 하락폭이 가장 크다. 외국 자본 유입을 촉진해 중국 증시를 부양하기 위한 의도도 담겨 있다.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1월 고점인 3,587.03 대비 15% 이상 하락해 3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세계 주요 기관들이 벤치마크 지수에 중국 주식 편입 비중을 높이는 추세여서 외국 기관 투자 한도 폐지가 기본적으로는 중국 투자 유입을 원활하게 하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잘 나가던’ 우버 기술·상품기획직 등 435명 감원 왜

    ‘잘 나가던’ 우버 기술·상품기획직 등 435명 감원 왜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기술·엔지니어링·상품기획 부문 직원을 대량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우버의 감원 규모는 우버의 전체 임직원 2만 7000여명 가운데 1.6%인 435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번 감원에 기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우버는 앞서 7월에도 마케팅부 직원 1200여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여명을 감원했다. 우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감원 조치는 조직을 슬림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엔지니어링 파트에서 265명, 상품기획 파트에서 170명이 회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또 다른 성명에서 “이번 감원은 창업 10년을 맞는 회사에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변화”라면서 “어떤 사업 부문에 집중하고, 높은 수행능력과 조직의 민첩성을 위해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버는 지난 5월 뉴욕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한 이후 석 달 만에 주가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주가 하락과 실적 악화로 고전했다. 우버는 올해 1분기에 10억 달러(약 1조 1920억원)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52억 4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버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과 운전자들에게 지급하는 높은 수준의 보조금과 인센티브 등으로 고투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상가 권리금보호신용보험 상품은 권리금 못 받아 발생하는 손해 보상”

    “상가 권리금보호신용보험 상품은 권리금 못 받아 발생하는 손해 보상”

    “지난해 말 기준 상가 임대차 계약 가운데 70%가 권리금이 존재하는데 자영업자들이 많이 창업하는 숙박, 음식 분야는 88%에 이릅니다. 전국 평균 4535만원, 서울 평균 5472만원으로 집계되는데도 권리금이 있는 상가의 20% 정도만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어 보호받지 못할 위험이 상당합니다. 해서 법령 및 제도가 정비되는 것과 발맞춰 권리금보호신용보험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보증업계의 선두주자 SGI서울보증이 지난 2일 상가 권리금을 보호하는 상품을 내놓는다고 해 김상택(58) 대표와 마주 앉았다. 1988년 입사해 영업 일선을 두루 경험하고 회사 설립 50년 만에 처음 내부 승진을 통해 2017년 12월 대표에 취임했다. 복잡한 사안을 설명하는 데 막힌 구석이 없다. ●임대인 방해 여부 조정되면 손해배상액 지급 김 대표는 새로 선보인 상품에 대해 “임대인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된 방해 행위를 해서 임차인이 권리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보험이 그 손해를 보상하게 된다”면서 “생업에 매달려야 하는 임차인들이 소송이나 강제 집행을 통해 보상받으려면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법원 판결 전 상가건물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임대인의 방해 행위 여부가 조정되면 손해배상액을 산정해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보상액은 신규 임차인으로부터 받기로 했던 권리금과 임대차 계약 종료 때의 권리금 가액 가운데 낮은 쪽이 된다. 또 손해액이 결정되지 않으면 회사가 별도의 감정 평가를 통해 보상액을 결정한다. 김 대표는 또 1만원부터 많게는 10만원 정도 드는 조정 신청 수수료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상가보증금보장신용보험도 출시했는데 임대인으로부터 돌려받아야 하는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금 전액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이제는 제법 알려진 전세금반환보증상품의 상가용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임차 보증금 전액 보상하는 상품도 출시 김 대표는 “임차인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하도록 우선변제권을 회사가 승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서울은 보증금과 월세의 100배를 합한 금액이 9억원을 초과하지 않아야만 가입이 가능하며 과밀억제권역, 광역시 여부 등에 따라 상한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회사 소개를 부탁하자 “채무자에게는 부족한 신용을 보완해 주고, 채권자에게는 담보를 제공해 신용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보증보험 제도다. 국내 보증시장 규모는 70여개 업체 1200조원으로 추정되는데 SGI서울보증이 25%를 차지하며 국제신용보증보험협회(ICISA)로부터 2017년 원수보험료 기준 세계 3위로 뽑혔다. ●“베트남 지점 모델 亞시장 선도 역할 할 것” 지난 2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파트너십 경영, 디지털, SGI 프라이드 등 4대 경영 비전을 선포한 김 대표는 “베트남 하노이 지점을 통해 8500건 5400억원을 공급했고 지금은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 입찰법 개정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베트남에 해비탯 자원봉사를 다닌다. 중국 기업들과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데 연말 예비인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나라를 모델로 아시아 보증보험 시장을 선도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사옥이 들어선 곳의 의미가 간단치 않다고 강조했다. 김상옥로 29번지는 정신여고 터이기도 하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 강점기 의열단원으로 한당사령부장을 역임했으며 일본 경찰의 추적과 미행을 따돌리며 종로 일대를 누빈 활약상이 전해진다.  김마리아 선생은 1910년 정신여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 유학을 마치고 2·8독립선언서를 가지고 귀국해 독립 사상을 고취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5개월 옥고를 치렀다. 정신여고 옛터에 자리한 SGI서울보증 야외정원에는 일경의 수색을 피해 3·1운동 관련 비밀문서와 태극기, 역사책을 숨겼던 550년 수령의 회화나무가 오롯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으면서 사옥 뒤편에 김마리아 흉상을 세운 이유다. 지금도 정신여중고 학생들이 이따금 찾아와 오래 전 선배의 뜻을 기리는데 김 대표나 임직원들이 커피도 대접하고 얘기도 주고받는다고 했다. 사옥 4층에는 조그마한 사내 박물관이 꾸며져 있다. 1982년에 국민카드로 양도된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 견본도 어렵사리 구해 전시하고 있고, 대한뉘우스의 영상 자료를 뒤져 찾아낸 대한보증보험 출범식 때 사진도 볼 수 있다. 김 대표는 “많은 분들이 서울보증 하면 낯설게만 느끼시는데 사실 1980년대 마이카붐이 일었을 때 전국 자동차의 80~90%는 우리 회사의 보증이 있었기에 달릴 수 있었고, 2000년대 핸드폰이 보급되는 데 단말기 할부 보증이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새롭게 꾸민 컨퍼런스룸에 ‘다다름.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합의에 이른다’라고 적힌 액자를 걸어두었는데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스피 바닥 근접했지만 리스크 여전...배당주 투자 주목

    코스피 바닥 근접했지만 리스크 여전...배당주 투자 주목

    코스피 지수가 한 달 만에 2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바닥’을 찍고 상승 추세에 돌입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연 저점에 근접한 후 반등한 듯 보이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위험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연말까진 배당주 투자에 주목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22%) 상승한 2009.1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에는 2004.75로 마감해 지난달 1일(2017.34) 이후 약 한 달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결정, 홍콩 송환법 철회 등 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고꾸라졌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코스피가 바닥을 확인한 것인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인의 진단을 들어봤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리 기업들의 내재 가치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바닥은 터치했다고 본다”면서 “다만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다고 투자자들이 안심하기는 시기상조이며, 기업 영업 환경이 좋아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코스피가 1900선까지 내려가면서 바닥을 확인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위험이 여전하기 때문에 바닥을 쉽게 짐작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많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중 무역전쟁 등 정치적 부분은 예측 밖의 영역이고, 기업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추세도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중 무역분쟁은 협상이 끝나봐야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바닥을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도 “미중 무역분쟁, 일본과의 갈등 등 아직 끝나지 않은 위험들이 도사리는 상황”이라면서 “코스피 밴드 예측이 크게 의미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센터장들은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 투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윤희도 센터장은 “미중 분쟁, 한일 갈등, 금리 인하 등 주요 변수들이 번갈아가며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연말까지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 위주로 투자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현석 센터장도 “1%대 저금리인 만큼 4분기에는 배당 투자 관련된 테마주를 살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박스권 장세 때와 다른 점이 그 때보다 금리가 낮아졌다는 점”이라면서 “배당주가 저금리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소재주도 정부 지원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중국이 경기 부양에 나섰을 때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면세점, 화장품주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구용욱 센터장은 “실적이 좋은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올라갔기 때문에 수출 기업들의 수익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렬 센터장은 “투자자들이 주식에 흥미를 잃어가고, 기대 수익률이 매우 낮아져 있다”면서 “시장 변화에 빠르게 순응하고 편승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홍콩 송환법 철회, 성숙한 민주주의 거름 되길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그제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했다. 이 소식에 미국, 유럽의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미중은 다음달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어제 합의했다. 2014년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한 78일간의 ‘우산혁명’은 실패했지만, 홍콩 시민들은 이번 ‘제2차 우산혁명’에서는 88일째 시위 만에 기념비적인 결실을 거뒀다. 지난 6월 9일부터 송환법 반대 시위가 계속되면서 중국은 인민해방군 소속 수천명의 무장경찰을 홍콩과 차로 10분 거리인 선전에 배치해 무력 투입을 위협하고 홍콩 주둔군 교체 작업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미국 등 서방세계는 강경 진압이 이뤄질 경우 제2의 톈안먼 사태가 될 것이라며 중국을 압박했고, 홍콩 시민들은 지난 2일부터 총파업(罷工), 동맹휴업(罷課), 철시(罷市·불매운동) 등 ‘3파 투쟁’으로 맞섰다. 송환법 철회는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 중 첫 번째 요구 사항에 불과해 앞으로 사태가 끝날 것으로 단언하기는 어렵다. 시위대는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도 촉구하고 있다. 중국은 155년간 영국이 통치하던 홍콩을 1997년 넘겨받으면서 홍콩의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50년간 유지한다는 일국양제를 약속했다. 일국양제로 홍콩은 여전히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남아 있고, 이는 중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홍콩이 중국 본토와 조화롭게 공존해야 하는 이유다. 홍콩 행정 당국과 중국 정부는 이번 송환법 반대 시위를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달 1일 시진핑 지도부 집권 2기의 발판이 될 신중국 건국 70주년 행사가 세계의 축하를 받는 자리가 될 것이다.
  • ‘태양광 특구’ 성공 경험으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 나선 충북

    ‘태양광 특구’ 성공 경험으로… 친환경 수소산업 선점 나선 충북

    “태양광에 이어 수소까지.” 태양광산업 중심지로 성장한 충북도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소산업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축제에 수소를 접목하고 다양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시작 단계인 수소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는 우주물질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고 지역 편중이 없는 에너지원이다. 장기간 대용량 저장도 가능하다. 열전기 생산 후 부산물이 물밖에 없을 정도로 환경친화적이다. 다양한 미래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소경제’라는 말까지 생겼다. 경제전문가들은 2050년이 되면 연 2조 달러가 넘는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개의 누적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화석연료 자원빈국에서 그린수소 산유국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차는 2040년까지 총 275만대를 보급한다는 구상이다.●26일부터 3일간 ‘태양광+수소’ 축제 수소가 뜨자 충북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충북 혁신도시 내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2019 솔라, H2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제는 ‘태양과 수소가 만나는 행복한 미래’다. 도는 2012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을 테마로 축제를 열어 오다 이번에 처음 수소를 접목시켰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행사에 담았다. 페스티벌에선 태양광과 수소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은 미래관과 수소관, 기업관 등 총 6곳이 운영된다. 미래관은 태양광·수소산업 발전방향 및 기술, 활용 사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수소관은 수소에너지 정보와 수소전략, 수소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기업관은 태양광·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는 곳이다. 체험프로그램도 풍부하다. 모형자동차에 직접 수소가스를 넣어 작동해 볼 수 있다. 수소를 충전해 움직이는 수소잠자리도 즐겨볼 수 있다. 솔라·H2 그림그리기 대회, 솔라·H2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솔라·H2 UCC 공모전도 진행된다.충주에는 수소 전문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도는 2021년 완공 예정인 동충주산단(140만㎡)과 2024년 건립되는 충주드림파크산단(189만㎡)에 수소 기업들을 집적화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주첨단산단에 위치한 현대모비스가 증설을 추진 중인 2공장을 동충주산단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모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 엔진에 해당하는 ‘스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택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다. 도는 수소자동차 보급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260대, 내년 600대, 2021년 700대, 2022년 1000대 등 앞으로 4년 동안 총 2560대의 수소 자동차를 보급하기로 했다. 수소 자동차 가격은 대당 7000만원 정도다. 도는 자동차 구입비 46%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소자동차 보급은 미세먼지 감축과 도내 수소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호황으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소차는 가격이 비싸지만 5분이면 충전이 끝난다.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 시간이 최대 5분의1 정도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600㎞ 이상이다. 전기차는 350㎞ 수준이다.●충주·음성 ‘이동식 수소충전소’ 추진 수소자동차 보급에 발맞춰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9곳이 도내에 들어선다. 충전소 건립비는 한 곳당 30억원이다. 도는 국비와 지방비를 반반씩 부담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자치단체 간 경쟁에서 속속 성과도 거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이용 수소융복합충전소 구축 및 실증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국비 95억원 등 총 124억원이 투입돼 충주시 봉방동에 수소융복합충전소가 건립된다. 메탄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국내 첫 시도다. 충주음식물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한다는 전략이 적중했다. 이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500㎏의 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버스 320대, 승용차 78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메탄가스 등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가운데 20%는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런 미활용 가스를 활용하면 수소사회 조기 진입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도 충북이 국비 지원을 받아 처음 진행한다. 이 충전소는 수소이동충전 시스템을 갖춘 트럭이 곳곳에 마련된 충전장을 다니며 차량에 수소를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설치 비용은 고정식 충전소의 3분의1 정도다. 김상필 도 에너지과 주무관은 “수소차 보급 초기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고정식 충전소보다 이동식 충전소가 더 효율적”이라며 “트럭이 충전장에 오는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공지하면 운전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2022년까지 이동식 수소충전차량 설계 및 제작, 안전기준 개발 및 표준화 등을 완료한 뒤 충주와 음성 등 2곳에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 제천그린에너지는 280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제천시 왕암동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9764㎡ 부지에 들어설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시간당 40㎿다. 도와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을 약속했다. 진천군 덕산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5249억원이 투입되는 이 발전소는 내년 1월에 착공해 2021년 완공된다. 이 발전소에선 충북 전체 전력사용량의 2.9%, 진천지역 전력사용량의 23%가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는 경기 화성에 있는 58.8㎿급 연료전지 발전소가 세계 최대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LNG에서 수소를 추출한 뒤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효율이 석탄화력발전소의 두 배에 가까운 60%에 이른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소음, 냄새, 연기 같은 문제도 없다. 이 발전소가 한국전력에 판매할 전력은 연간 1820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충주댐 물 이용 수소 생산단지 구축 도는 충주댐의 풍부한 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에너지단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를 생산해 2040년까지 국내 수소 필요량의 40%를 충북이 공급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국토의 중심에 있는 충북에서 수소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는 게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이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산업을 육성한 경험이 있어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충북에서 가동 중인 태양광기업은 70여곳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태양광발전 핵심 부품인 셀과 모듈 생산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65%를 차지한다. 진천에는 셀을 만드는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큐셀이 둥지를 틀었다. 청주, 충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7개 시군은 국내 유일의 태양광산업 특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미국 입장 선회? “중국과 화웨이 논의하는 것 원치 않아”

    미국 입장 선회? “중국과 화웨이 논의하는 것 원치 않아”

    미국 정부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격앙된 목소리를 잇따라 쏟아내며 중국을 압박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중국과 논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웨이 문제와 관련해 “그것은 국가안보 우려”라면서 “화웨이는 우리 군, 정보기관의 큰 우려이며 우리는 화웨이와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와의 거래에 대해 “아주 단기간에 거의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며 “우리는 화웨이와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사업을 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중국과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하지만 화웨이는 우리가 논의하고 싶은 플레이어, 지금 당장 이야기하고 싶은 플레이어가 아니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보자, 그들이 거래를 원한다면 할 수 있을 것이고,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좋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중국 측의 양보에 협상 타결 여부가 달려 있다는 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미 정부는 그동안 화웨이가 중국 정보당국의 스파이 행위에 협조하고 있다며 연방정부·공공기관의 관련 장비 구매를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제재를 하고 있다. 동맹들에까지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다. 반면 중국 정부는 ‘기술 굴기’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화웨이 제재 해제 여부를 협상 성사의 선결 조건으로 여기고 있는 모양새다. 따라서 화웨이 문제는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중 간 무역전쟁에서 최전선 고지로 부각된 지 오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우리가 합의하면, 나는 합의의 일부나 일정한 형태로 화웨이(문제)가 포함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협상의 일부로 여기고 있음을 시사했다. 6월 말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열린 미중 정상 간 무역협상에서도 화웨이는 주요 안건으로 취급됐다. 양국 정상은 당시 화웨이에 대한 미 기업들의 상품·서비스 판매 재개,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조건으로 휴전 및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화웨이를 협상에 포함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화웨이)에 관해 논의할 여지가 있는지에 대한 변화를 시사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역전쟁의 ‘당위성’을 재차 역설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중국과 아무 것도 안 했다면 미국 증시는 지금보다 1만 포인트는 더 올랐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누군가는 이것(미중 무역전쟁)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중국이 자국 내 진출 외국기업들을 상대로 강제로 기술을 이전하도록 하는 등 국제무역에서 ‘반칙’을 일삼아 온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미국 증시의 실적에 장애가 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중국이 내년 대선까지 협상을 미루면서 새 정부와의 거래를 원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내가 재선이 되면 협상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때까지 중국 경제는 엄청난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하는 등 중국의 협상 지연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前연준의장 “미국 마이너스 금리 도래, 시간 문제일 뿐”

    前연준의장 “미국 마이너스 금리 도래, 시간 문제일 뿐”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미국에서 마이너스 금리 도래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1987년부터 2006년까지 19년간 미 통화정책을 결정하며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4일(현지시간)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전세계에서 꽤 많이 볼 수 있다. 미국에서도 보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30년물 미국채 수익률을 지켜봐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정오 30년물 미국채 이자는 1.95%를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중앙은행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통화 조건을 완화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 공채가 16조 달러에 이른다고 CNBC가 전했다. 벨기에, 독일, 프랑스와 일본의 10년물 국채가 마이너스 금리로 거래된다. 미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플러스 금리 영역에 들어가 있지만 연준은 올해 벌써 금리를 한 차례 인하했고, 이달 하반기에도 금리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하 기대치가 92.7%에 이른다.그린스펀 전 의장은 인구 노령화가 채권 수요를 추동해 수익률 하향을 압박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마이너스 금리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 익숙해져 있지만 인구 태도에 중요한 변화가 생기면 그들은 쿠폰을 찾는다”며 “그 결과 그런 행위가 그들이 받는 순(純)이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무시되는 경향이 생긴다”고 말했다. 올해 93세인 그린스펀 전 의장은 최근 금값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가치하락의 길에서 사람들이 단단한 자산을 찾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금 선물 가격은 21% 이상 올랐다. 그는 또 주식시장이 미국이 침체로 향하는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부의 효과(wealth effect)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의 효과란 자산 가치가 오를 때 사람들은 소비를 더 많이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침체 여부는) 상당 부분 증시에 달렸다”며 “주요 증시가 조정을 받는다면, 우리 경제가 매우 짧은 지연을 느끼게 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경제를 훼손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슈로 미중 무역전쟁을 꼽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송환법 공식 철회…홍콩 시민 이겼다

    송환법 공식 철회…홍콩 시민 이겼다

    홍콩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4일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했다. 람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TV 방송을 통해 내보낸 녹화 연설을 통해 “홍콩 시위대의 첫 번째 요구 조건을 받아들여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은 송환법 철회와 경찰 강경 진압 진상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과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도입 등이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수백만명의 홍콩 시민들을 거리로 나서게 만든 송환법은 88일 만에 완전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송환법에는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홍콩 야당과 재야 단체는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인권 운동가나 반정부 인사 등이 중국 본토로 인도될 수 있다”며 반발했다. 6월 초부터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13주째 이어졌다.람 장관은 송환법 반대 시위가 100만명이 넘는 규모로 커지자 법안 진행 절차를 중지시키며 ‘보류’ 선언을 했다. 그래도 민심이 가라앉지 않자 7월에는 “송환법은 사실상 죽었다”며 폐기 의사를 밝혔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완전한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 갔다. 앞서 중국 국무원 산하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홍콩법은 평화로운 시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시위대에 유화 제스처를 보내며 출구 전략 모색에 나섰고 이에 람 장관이 중국 정부와의 교감하에 송환법 폐기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송환법 철회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증시는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9% 상승한 2만 6523.23을 기록했다. 람 장관의 발표로 홍콩 시위의 근본 원인이 제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다른 네 가지 요구사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를 남겨 놨다. 또 홍콩 시민 다수가 친중국 성향 람 장관의 사퇴를 원해 주말 시위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소이, ‘완전 방수∙방진 플렉시블 LED 모듈’ 개발

    ㈜소이, ‘완전 방수∙방진 플렉시블 LED 모듈’ 개발

    최근 국제 정세로 소재, 부품 분야에서 국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우리 기술로 개발된 완전 방수∙방진 플렉시블 LED 모듈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렉시블 LED 조명 토탈 솔루션 기업 ㈜소이가 화제다. ㈜소이의 완전 방수∙방진 플렉시블 LED 모듈은 높은 성능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제조원가 구현으로 여러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조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웨어러블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어 전세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이는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인증 받아 이미 세계에서 활약 중이다.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미국과 멕시코 현지의 사업파트너를 선정해 멕시코 정부의 가로등용 LED 사업에 참여, 최종적으로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중국의 대형 LED 제조업체와 치열하게 경쟁해 제품의 품질, 가격, 사후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멕시코 정부와 미국 투자은행을 만족시키며 입증시킨 결과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소이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적으로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소이의 플렉시블 LED 모듈은 그라파이트 플렉시블 메탈 PCB를 적용해 발열 성능을 극대화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AI 메탈 PCB와 비교해 절연체층의 두께가 얇아 열 전달이 우수하고, LED 기판 하부와 플렉시블 메탈 PCB가 직접 접촉해 발열 효과를 높였다.플렉시블 LED 모듈의 방열 특성이 우수해 방열체적을 줄일 수 있어 LED 조명 제품을 경량화 할 수 있으며, 히트 싱크의 온도를 낮춰 제품의 수명 연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진공 몰딩 공정을 적용한 IP68 플렉시블 LED 모듈로, 완전 방수가 가능하며, 두께가 얇고 다른 기구물이 필요하지 않아 다이어트 벨트 또는 통증 완화 의료기기 등에 적용 시 피부에 밀착이 가능해 높은 광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이의 완정 방수∙방진 플렉시블 LED 조명 모듈은 지난 2월부터 국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5월에는 플렉시블 PCB와 NIR LED를 사용한 다이어트 벨트 개발이 완료됐다. ㈜소이 관계자는 “현재 LED 가로등 해외 시장은 90% 이상을 중국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독자기술이 적용된 고퀄리티의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중국 업체와 경쟁해 멕시코를 시작으로 전세계 LED 가로등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소이의 완전 방수∙방진 플렉시블 LED 조명은 9월부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