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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방은희ㆍ김성령, 눈물 속 故박광정 빈소 찾아

    [NOW포토] 방은희ㆍ김성령, 눈물 속 故박광정 빈소 찾아

    배우 방은희와 김성령이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병헌, 슬픈 표정으로 故박광정 빈소 조문

    [NOW포토] 이병헌, 슬픈 표정으로 故박광정 빈소 조문

    배우 이병헌이 서울 종로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 & 남성]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

    [여성 & 남성]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

    가난한 젊은 부부에게 돌아온 크리스마스.남편은 아내의 긴 머리에 어울릴 머리핀을 사려고 가보(家寶)인 시계를 팔았다.아내는 시곗줄이 없는 남편을 위해 아끼던 머리카락을 기꺼이 잘랐다.오 헨리의 단편 ‘크리스마스 선물’의 감동은 우리 곁에도 존재한다.내용물보다도 마음 씀씀이가 빛나는 때가 바로 크리스마스 아닐까.팍팍한 경기로 더 움츠러든 연말을 포근히 녹여주거나 웃음짓게 할 크리스마스 선물의 기억들을 들춰본다. 직장인 이모(37)씨는 아직도 15년전 군대시절의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한다.전경이었던 이씨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자친구가 두 손을 호호 불며 찾아왔다.그녀가 코트 속에 품고 온 크리스마스 선물은 바로 초코파이.둘은 경찰서 마당 한 편에서 초코파이에 초 하나를 켜놓고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자축했다.이씨는 100m 바깥도 움직일 수 없는 ‘붙박이’ 신세여서 그녀를 바래다 주지도 못했다.하지만 15년이 흐른 지금 당시의 여자친구는 매일 아침 차로 이씨의 출근을 책임진다.크리스마스 소원이 이뤄져 결국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이씨는 “올 크리스마스엔 7살난 딸에게 무슨 선물을 줄까 아내와 둘이서 고민 중”이라며 감회에 젖었다. 최모(29)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선물을 평생 가슴에 묻어둘 것”이라고 했다.초등학교 4학년이던 1989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최씨 가족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아버지가 최씨와 6살난 남동생에게 물었다.“얘들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주실까?”이미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걸 알고 있는 최씨는 큰 소리로 외쳤다.“에이~ 그거 다 지어낸 얘기잖아요.”그러나 아직 어렸던 남동생은 울음보를 터뜨리고 말았다.당황한 아버지는 최씨를 방 안으로 데리고 가 혼을 내며 벌을 세웠다.손들고 벌을 서던 그는 그날 밤 울며 잠들었다.다음날 아침 눈을 뜬 최씨의 머리맡에는 그토록 갖고 싶어 하던 모형 자동차 세트가 놓여 있었다.미안한 맘에 아버지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그랬던 아버지는 최씨가 중학교를 졸업하던 해 사고로 세상을 떴다.“아버지는 제 선물을 받을 수 없는 곳에 계시지만 당신은 제게 그 누구보다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들만의 사랑 고백 커플들에게 크리스마스 때의 프러포즈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연례행사다.대학생인 하모(24)씨는 1만여명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2005년 친구인 이모(26)씨와 함께 간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콘서트 현장에서다.피아노 선율에 젖은 1부 공연이 끝난 뒤 이씨는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15분 뒤 2부가 시잘될 즈음 피아니스트가 하씨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하OO씨 어디 계세요?”어리둥절한 하씨는 손을 높게 들었다.“어떤 분이 읽어달라고 편지를 한 장 주셨어요.”다름 아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었다.“편지를 주신 분은 바로 옆에 앉아 계신 분입니다.고백 받아주실 거죠? 두 분 예쁘게 사랑하세요.” 순간 1만여명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가슴이 벅차 오른 하씨는 그의 마음을 흔쾌히 받아들였다.“창피한 마음은 순간이고 하늘을 날아오를 것 같았어요.그는 이탈리아 유학 중이지만 그 감동 아직도 간직하며 잘 사귀고 있답니다.” 회사원 오모(29)씨는 몇해 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마지막회 장면을 장식한 ‘포스트잇 프러포즈’가 자신이 당시 여자친구에게 해줬던 크리스마스 선물과 똑같았던 것.대학 3학년 당시 캠퍼스 커플이었던 오씨 커플은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주머니 사정이 얇은 대학생 용돈으로 사줄 수 있는 선물은 뻔했다.하지만 오씨는 여자친구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민 끝에 하숙방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가득 붙이기로 했다.분홍색 포스트잇을 사서 한장 한장 메시지를 적어 넣었다.‘사랑한다,고맙다.’는 문구부터 그들의 미래를 위한 말까지.모두 다른 메시지를 적기도 쉽지 않았지만 붙이는 일은 더 고됐다.벽면은 물론이고 천장까지 붙이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오씨의 하숙방에 들어선 여자친구는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돈은 2만원이 채 들지 않았지만 감동의 값어치는 200만원 이상이었다.“지금 하라고 하면 누가 시켜도 못 하죠.학생 때만 공유할 수 있는 저와 그녀만의 추억이랄까요.” ●깜짝 고백,오히려 부담 회사원 이모(26)씨에게 생애 최고로 황당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브에 받은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5년 전 연락이 끊겼던 여자 동창 양모(26)씨였다.갑자기 만나자고 했다.특별한 약속도 없던 터라 반가운 마음에 약속 장소로 달려 나갔다.양씨는 이씨에게 일일 데이트를 제안했고 둘은 점심을 먹은 뒤 창경궁,경복궁,인사동까지 돌았다.저녁이 되자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겠다는 양씨가 이씨에게 던진 말은 “나 7급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이씨는 어리둥절했다.곧이어 양씨는 “사귀자.”고 고백했다.그녀는 “너를 위해 5년간 공부했어.너만 생각하면서 힘든 거 참아가며 노력했다고.”라고 은근히 압박했다.뜬금없는 고백에 이씨는 승낙을 하기도 거절하기도 난감했다.결국 고민하던 그는 “미안하지만 넌 내 스타일이 아냐.”라며 거절했다. ●향수병 녹여준 깜짝파티 박모(26·호텔리어)씨에게 지난해 크리스마스는 인생의 전환점이었다.코스모스 졸업을 하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 500만원을 들고 무작정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박씨.남들처럼 뭔가 되고픈 꿈이 없었던 박씨는 막연히 큰 세상을 보고 싶어 외국행을 고집했다.하지만 장소가 바뀐다고 고민이 사라지는 건 아니었다.말도 설고 사람도 설고 하루하루 울면서 보냈다.부모님과 친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떠나온 터라 바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도 없었다.3달째가 지나면서 박씨는 우울증세로 학교 수업도 빠졌다.크리스마스날 아침에도 전날 혼자 마신 술에 취해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그때 그녀의 기숙사 방문을 누군가 똑똑 두드렸다.게슴츠레한 눈으로 방문을 연 박씨,순간 “서프라이즈” 를 외치며 외국인 10여명이 방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너무 놀란 박씨는 말문이 막혀 한동안 멍했다.바로 같은 반에서 공부하던 친구들이었다.일본인 친구 사토가 “너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말도 못 걸어봤어.갑자기 수업도 안 나오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다같이 널 위한 파티를 마련했어.”라며 깜짝 파티를 소개했다.다른 친구들 역시 박씨가 평소 너무 내성적이어서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이날 그녀는 친구들과 속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 ●오히려 받는 기분, 자원봉사 대학원생인 정모(27)씨는 올해도 ‘몰래산타’를 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설렌다.대학생 때인 2006년 친구를 따라 청년봉사연합회란 단체에 지원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게 계기였다.지난해엔 집 근처 서울 봉천동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방문했다.즉석에서 풍선으로 푸들,꽃 등을 만들어 주고 카드마술을 보여주는 동안 아이들의 굳은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산타옷을 입은 정씨가 인형과 책을 선물하자 아이들은 품에 안겨 볼에 뽀뽀를 했다.정씨는 “오히려 제가 선물받는 기분이었다.”면서 “올해도 다시 몰래산타가 돼 그 아이들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생 정선혜(24)씨는 매년 이맘때면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대학 입학 후 생애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생각에 들떠 12월 초부터 부산을 떨었다.직접 만든 십자수 쿠션은 물론,아르바이트까지 해서 평소 남자친구가 갖고 싶다던 시계도 샀다.그런데 남자친구는 이브에만 시간이 난다고 했다.크리스마스 당일은 가족 모임이 있다고 했다.속상했지만 꾹 참고 “그래도 하루는 같이 보낼 수 있으니까 괜찮아.”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남자친구와 이브를 보낸 다음날,정씨는 심심하던 차에 친구 연락을 받고 명동에 나갔다.인파에 밀린 끝에 을지로의 한 카페에 들어섰을 때 그녀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다정히 앉아 있었던 것.순간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날아가 뺨이라도 갈기고 싶었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바로 다음날 제대로 따져보지도 못한 채 이별을 고했다.정씨는 “남자친구가 얼씨구나 하고 이별을 받아들이더라.”면서 “그때 되갚아주지 못한 게 아직까지 화가 난다.”고 말했다.“그날 받은 크리스마스 ‘최악의 선물’ 때문인지 이맘때만 되면 남자친구가 없는 신세”라는 정씨,올해는 남자친구 선물을 받고 싶다고 했다. 교사 이모(25)씨는 2004년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지금도 씁쓸하다.애인의 옹졸함을 확인했기 때문이다.성탄을 앞두고 애인 최모(27)씨와 함께 최씨 부모님 선물을 사러 등산용품 매장에 들렀다.등산화를 고르고 계산을 하려는 찰나 크리스마스 기념 선물 응모권이 나왔다.하지만 남자친구는 “어차피 당첨도 안될 거 무슨 소용있냐.”며 무시했고 이씨는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자신의 이름으로 응모권을 작성했다.그리고 크리스마스날 데이트를 하던 중 들어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1등 당첨을 알리는 내용이었다.선물은 70만원 상당의 고급 등산 점퍼였다.뛸 듯이 기뻐하는 이씨에게 찬물을 끼얹은 건 남자친구였다.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그거 지난번에 우리 아버지 신발 살 때 받은 거 아냐?”라며 정색을 한 것이다.순간 두 사람 사이엔 냉기가 돌았다.결국 기분이 나빠진 이씨는 경품으로 받은 점퍼를 줘버렸다.아직도 그와 만나고 있지만 이씨는 “한 입으로 두 말하는 남자친구의 옹졸함에 실망했다.”고 입을 삐죽댔다. 이재연 김민희 장형우기자 oscal@seoul.co.kr    
  • [NOW포토]추상미,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故박광정 조문

    [NOW포토]추상미,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故박광정 조문

    배우 추상미가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고개숙인 송강호, 故박광정 빈소 조문

    [NOW포토] 고개숙인 송강호, 故박광정 빈소 조문

    배우 송강호가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효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OW포토] 이효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탤러트 이효정이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박광정 추모 물결…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

    故박광정 추모 물결…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난 15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 오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46)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의 애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故 박광정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너무 뜻밖이고 안타깝다’. ‘당신의 연기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등의 글을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박광정의 미니홈피에는 ‘고맙습니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단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며’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남몰래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 한편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하며 연출자로 이름을 먼저 알린 故 박광정은 이후 연극계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활약했다. 그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조연 역할을 해온 故 박광정은 지난해에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사진=故 박광정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박광정, 9개월 투병 끝 15일 폐암으로 사망

    배우 박광정, 9개월 투병 끝 15일 폐암으로 사망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 오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46)이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남몰래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 한편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하며 연출자로 이름을 먼저 알린 故박광정은 이후 연극계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활약했다. 그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조연 역할을 해온 박광정은 지난해에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유태웅, 침울한 표정으로 故박광정 빈소 조문

    [NOW포토] 유태웅, 침울한 표정으로 故박광정 빈소 조문

    배우 유태웅이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임하룡, 故 박광정 빈소 찾아 애도

    [NOW포토] 임하룡, 故 박광정 빈소 찾아 애도

    임하룡이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기주봉, 눈물 참으며 故 박광정 빈소 방문

    [NOW포토]기주봉, 눈물 참으며 故 박광정 빈소 방문

    배우 기주봉이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박광정 유가족, 큰 충격 속에 빈소 지켜

    故박광정 유가족, 큰 충격 속에 빈소 지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이 항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월 폐암 판정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 왔던 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15일 오후 11시께 끝내 짧은 생을 마감했다. 故 박광정은 힘든 투병 생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故 박광정의 유가족들은 고인을 잃은 충격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슬픔에 싸여 있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부인과 자녀들이 큰 충격을 받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들 엄숙한 분위기”라며 빈소 안의 상황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故 박광정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1992년 연극 ‘마술기계’의 연출하며 연출자로 이름을 먼저 알린 故 박광정은 이후 연극계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활약했다. 그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조연 역할을 해온 故 박광정은 지난해에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 박광정 유가족 “고인, 화장해 달라는 유언”

    [NOW포토] 故 박광정 유가족 “고인, 화장해 달라는 유언”

    16일 오후 故 박광정의 유가족들이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 박광정 ‘미소만 남긴채 세상과 작별하다’

    [NOW포토] 故 박광정 ‘미소만 남긴채 세상과 작별하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오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46)이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남몰래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 박광정 빈소 조문한 유오성 “믿을 수가 없어”

    [NOW포토] 故 박광정 빈소 조문한 유오성 “믿을 수가 없어”

    배우 유오성이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 박광정 영정사진, 미소만 남긴채…

    [NOW포토] 故 박광정 영정사진, 미소만 남긴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오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46)이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남몰래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 박광정 빈소,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

    [NOW포토] 故 박광정 빈소,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오던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46)이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남몰래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고개숙인 최주봉, 故 박광정의 빈소 조문

    [NOW포토]고개숙인 최주봉, 故 박광정의 빈소 조문

    배우 최주봉이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박광정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박광정(46)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지난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해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오던 중 15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故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10시, 화장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설희석 기자 apc114@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박광정의 발자취, 15년 한결같던 연기인생

    故박광정의 발자취, 15년 한결같던 연기인생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박광정이 15일 오후 폐암으로 숨졌다. 향년 46세. 지난 3월 폐암 판정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 왔던 박광정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이날 오후 11시 께 끝내 숨을 거뒀다. 故 박광정은 말기 암 투병생활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62년생인 박광정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연극 ‘마술기계’를 연출하며 연출자로서 이름을 먼저 알린 박광정은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당시 권해효와 함께 재치 넘치는 조연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광정은 드라마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개성있는 조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영화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영화 ‘넘버3’에서 시인 랭보 역으로 방은희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광정은 영화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해 개봉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는 생애 첫 주연을 맡아 제1회 국제이머징탤런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뉴하트’에서 방사선과 김영희 의사 역을 열연했다. 주인공 이은성(지성 분)의 후원자이자 최강국(조재현 분)의 진심어린 친구로서 드라마에 온기를 불어넣은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최근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산부인과 의사 역을 비롯, 케이블채널 미니시리즈 ‘대박인생’에서 40대 가장 오대박 역을 맡으며 마지막 까지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박광정은 갑작스런 폐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에 들어갔다. 박광정은 병원의 만류에도 불구,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 활동을 계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결 같았던 15년 연기 인생, 그리고 9개월 간의 투병 속 연기 열정…. ‘우리시대의 소시민’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냈던 배우 박광정은 마지막까지 ‘연기자’로 눈을 감기를 바랬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 제 1호실에 안치돼 있으며 발인은 오는 17일이다. 사진 = 故 박광정 미니홈피, 조민우 기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특파원 칼럼] 아소 총리의 지지율과 리더십/박홍기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아소 총리의 지지율과 리더십/박홍기 도쿄특파원

    젊은이들의 거리인 도쿄 아키하바라에는 아소 다로 총리의 대형 걸개그림이 걸려 있다.익살맞은 캐리커처와 함께 ‘우리들의 다로,아이 러브 아키바’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아키하바라는 아소 총리에게 정치적 고향과 같다.총리 취임전 젊은이들과 호흡을 맞춘 데다 “NO는 NO다.”라고 소신을 밝히는 강한 이미지를 한껏 발산,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곳이다. 덕분에 파벌이 주도하는 자민당에서 불과 20여명의 의원을 가진 소수파임에도 불구,총리에 오를 수 있었다.아키하바라의 열광적인 지지가 톡톡히 한몫했다.자민당의 불가피한 정략적 선택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는 없다.기존의 정치인과 다른 색깔을 지닌 정치인,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의 대타로 아소 총리가 등판했다.중의원 선거를 겨냥한 ‘얼굴 마담’으로서다.불과 3개월 남짓 전인 9월24일의 일이다. 아소 총리는 현재 벼랑 위에 서 있다.취임 당시 48%의 지지율은 최근 20%대로 뚝 떨어졌다.10%대의 진입도 사실상 시간문제다.아소 총리의 추락,55년 체제의 자민당 몰락이 가시화되고 있다.자민당 가토 고이치 전 간사장이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이 끝났다.”라고 논평했을 정도다.의원들의 동요가 심상찮은 것도 당연하다.‘정치 공백’이나 다름없다.일본 국민들의 65%가 민주당에 한번 정권을 맡겨도 좋다는 지경에 이르렀다. 주목할 점은 지지율 급락,총체적인 난국의 원인이 공교롭게도 총리 본인에게서 비롯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총리직을 무책임하게 팽개친 아베 신조나 후쿠다 전 총리와는 다른 대목이다.아소 총리 역시 “나에 대한 평가다.”라고 인정했다. 아소 총리는 무엇보다 경기 침체에 허덕이는 국민들의 불신을 자초했다.세습정치인 출신들로 이른바 ‘명품 내각’을 꾸렸다.또 정국을 고심해야 할 밤에는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 드나들었다.게다가 “호텔은 비싸지 않다.”며 국민들의 민감한 정서를 자극했다.고령자 의료비에 대해 “몸 관리를 못해 골골하는 사람들의 의료비가 왜 내 주머니에서 나가야 하느냐.”,의사들을 향해 “사회적 상식이 결여된 사람이 많다.”는 등의 실언도 일삼았다.게다가 국회에선 기초 한자조차 잘못 읽어 학력(學力)의 밑천도 드러냈다. 설익은 정책의 남발과 불명확한 정치 일정은 결정적으로 민심의 이반을 가속화시켰다.자민당의‘선거 돌파용’으로 나섰지만 정작 중의원해산 및 총선거는 안갯속이다.해산 유보만 내비쳤을 뿐이다.금융위기를 명분으로 “정국보다 정책”을 공언하고도 경기대책안의 국회상정을 내년 정기국회로 미뤘다.총리직에 집착한 얄팍한 꼼수로 비춰졌다. 따져보면 아소 총리는 정치 입문때 “선거에 출마한 이상 총리가 된다.”라고 밝힌 뒤 네차례의 도전 끝에 차지한 총리직인 만큼 선뜻 내팽개칠 수도 없을 듯싶다.현실적으로 쉽지도 않다.아소 총리의 사퇴는 자민당의 종말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리더십의 부재도 만만찮은 수준이다.정책의 결정력뿐만 아니라 내각의 통솔력과 당의 장악력은 이미 도마에 올랐다.파벌간의 역학관계 속에 운신의 폭이 좁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마찬가지다.정액교부금제,우정국 민영화 재고,담뱃세 증세에 대한 내각 및 당의 논란은 아소 총리의 허약한 구심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아소 총리의 현실은 자질 및 역량에 선행된 ‘이미지 정치’의 실체다.국민의 심판을 거치지 않은 내각제 총리의 한계일 수도 있다.일본 정치의 현주소이기도 하다.아소 총리의 향후 행보는 정치 지형과 맞물린 만큼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확실한 돌파구를 열지 못하는 한 아키하바라의 ‘우리들의 다로’가 치워질 날이 빨라질 수도 있는 까닭에서다. 박홍기 도쿄특파원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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