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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중독자 위한 ‘가짜 스마트폰’ 등장…효과 Good!

    모바일 중독자 위한 ‘가짜 스마트폰’ 등장…효과 Good!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자의 반, 타의 반 모바일 기기에 중독돼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명 ‘가짜 스마트폰’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모바일 기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중독 증세를 완화시켜줄 제품 ‘노폰(no Phone)’을 최근 소개했다. 제품 웹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을 보면, ‘노폰(no Phone)’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아이폰과 무게와 크기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단, ‘노폰(no Phone)’ 아이폰처럼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거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일반 스마트폰 외형을 가진 자그마한 벽돌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노폰(no Phone)’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정이 안 되는 모바일 기기 중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중독자들이 직장, 집, 이동 중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에서까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 스마트폰 대신 ‘노폰(no Phone)’을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스마트폰 사용빈도를 줄여나갈 수 있다. 즉, 평소에는 ‘노폰(no Phone)’을 들고 다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만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통계조사결과를 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소유자들 중 53%는 모바일 기기 중독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 불안감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 하루라도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으면 불안감이 심해져 계속 모바일 기기를 쥐고 있는데 역으로 이것이 더 큰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노폰(no Phone)’은 스마트폰 중독을 치료하는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의사가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도록 조제해주는 위약(僞藥)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네덜란드, 미국 출신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에서 제작한 ‘노폰(no Phone)’은 실제로 상당한 스마트폰 중독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그룹 연구진의 임상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노폰(no Phone)’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시력, 눈 맞춤 정도를 기존보다 73% 가까이 향상시켰다. ‘노폰(no Phone)’ 디자이너 중 한명인 잉그마르 라센은 “모바일 기기가 일상화 된 현 사회에서 스마트폰 중독 때문에 고통 받는 경우를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자들이 스스로의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폰(no Phone)’의 가격과 실질적 판매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nophon 공식 웹사이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한밤중, 당신이 갑자기 깨는 ‘진짜 이유’

    한밤중, 당신이 갑자기 깨는 ‘진짜 이유’

    곤히 잠을 자다 한밤중 또는 새벽에 느닷없이 눈이 떠져 한동안 잠을 못 이루다 결국 다음 날 피곤 때문에 하루를 망친 경험이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잠이 들기까지는 크게 어렵지 않으나 꼭 중간에 2~3번 깨는 ‘야간 기상(nighttime awakening)’ 증세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수면 무호흡증’, ‘잠들기 전 알코올 또는 카페인 섭취’ 때문이다. 수면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먼저 평소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증세가 있다면 야간 기상증세가 동반되기 쉽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가면서 이완된 연구개(구강 천장 뒷부분)와 구개수(목젖)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되는 것이며 심할 경우 호흡정지가 빈발하는 수면 무호흡 증세까지 동반된다. 특히 평소 갑자기 수면에서 깨어날 때 숨을 헐떡이거나 머리에 두통이 느껴진다면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을 원인으로 의심해볼만하다. 특히 수면 무호흡 증세는 체내 저산소증을 유발시켜 심폐혈관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수면 다원검사와 같은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앞서 언급된 이상증상 없이 야간 기상 증세가 지속된다면 이는 본인이 평소 취침 전 알코올, 카페인 그리고 기타 액체 물질을 마시는 습관이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전 TV시청, 컴퓨터 사용 등도 야간 기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휴식을 취해야할 뇌가 장시간 각성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런 습관을 교정한다면 야간 기상 증세를 보다 완화시킬 수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유민아빠 건강 악화 “몸무게 47kg” 현재 몸 상태는?

    유민아빠 건강 악화 “몸무게 47kg” 현재 몸 상태는?

    유민아빠 건강 악화 “몸무게 47kg” 현재 몸 상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더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열량이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과 저녁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오후 병실을 찾아 약 10분간 김씨를 만났다. 박 시장은 “밖에서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음식을 드셨으면 좋겠다”며 “나가서 또 할 일이 있으니 기운을 내시라”고 말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유민 아버지 중단이 중요”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유민 아버지 중단이 중요”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유민 아버지 중단이 중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 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보다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칼로리가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서 사라진 에볼라 발병국 라이베리아 남성 ‘2명’ 신병 확보, 증상 있었나

    부산서 사라진 에볼라 발병국 라이베리아 남성 ‘2명’ 신병 확보, 증상 있었나

    에볼라 출혈열의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가 부산에서 연락이 끊긴 라이베리아 남성 2명의 행방이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입국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라이베리아 남성 2명의 신병을 오후 4시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들은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세는 없는 상태다.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로 옮겨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선박중개업 등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인으로 선박업체의 초청으로 각각 지난 11일과 13일 입국후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추적을 받아왔다. 복지부는 “해당 외국인을 초청해 입국시키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고 선박업체들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수사 당국에 의뢰했다. 앞으로 에볼라 발생 3개국의 외국인을 부정한 방법으로 초청하는 업체는 출입국관리법을 적용해 고발 요청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에볼라 발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이 대부분 국내 업체의 초청을 받고 온다는 점을 참작해 중고선박업체, 중고차 매매업체 등 유관단체와 만나 초청 외국인에 대한 철저한 신분 조회와 관리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심사를 보다 강화해 연락처, 체류지 주소, 초청기관 등 정보를 일일이 유선으로 확인하고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허위이면 입국을 보류하거나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또 다른 발병국인 나이지리아는 자체적인 발병 사례가 없는 점을 고려해 미국, 유럽 지역 입국자처럼 공항 입국단계에서만 발열감시 등을 하고 입국 후 21일간 의심 증상 발생 때 자발적으로 신고하도록 관리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에볼라 감염자가 절대 입국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을 초청하거나 발병국을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바이러스 안 퍼지겠지”, “라이베리아 남성 2명 신병 확보했다니 다행”, “부산 라이베리아 남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들 아니길”, “라이베리아 남성 2명, 부산에서 잠적한 이유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초 중·고교 3곳 급식 먹고 200여명 식중독 의심 증세

    서울 서초구 사립 중·고교 3곳의 학생과 교사 200여명이 학교 급식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206명은 이날 오전부터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증상이 심한 학생들은 병원에 입원했고 60여명은 통원치료를 받았다.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난 학교는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2곳이다. 학교 측은 급식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보건 당국과 함께 전날 급식에 사용된 식재료와 주방 환경 등을 살펴보는 등 원인을 조사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식재료가 워낙 다양해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이날 오전부터 증상을 호소한 점을 고려하면 전날 점심이나 저녁 급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choigiza@seoul.co.kr
  • 문재인 단식, 유민아빠 건강 악화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문재인 단식, 유민아빠 건강 악화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문재인 단식, 유민아빠 건강 악화에 “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 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보다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칼로리가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대답이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대답이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재인 “단식 언제까지 하느냐” 질문에 대답이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을 제공했으나 김씨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의지를 꺾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설득해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오전 7시 50분 쯤 구급차로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겼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입원해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주치의인 시립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의에 따르면 김씨의 혈압은 광화문 농성장에서 90/60mmHg로 쇼크가 우려될 정도로 낮았다가 입원 후 100/60mmHg 정도까지 올라왔다. 혈당 수치는 병원 도착 당시 55mg/dℓ로 매우 낮았지만, 현재 포도당이 포함된 수액 주사를 맞고 있어 지금은 보다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간 수치는 52IU/L로 정상치인 40IU/L보다는 약간 높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내과의는 “장기간 단식을 한 만큼 비타민, 무기질, 미량 원소를 보충하는 수액 치료 중”이라며 “주사 치료로 미량원소나 비타민 부족은 해결되겠지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칼로리 부족은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식사를 거부하면 칼로리가 부족해 체력이 소진되고 근육이 위축돼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다”며 “주사 치료만으로는 근손실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으로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했지만 김씨는 이를 먹지 않았다. 김씨는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돼 철저한 진상 규명이 가능한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됐으면 좋겠다”며 “특별법 제정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단식을 멈추면 유민이를 볼 낯이 서지 않고,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었다.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는데 의료진이 설득해 간신히 병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죽이지 말라”며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는 5월 면담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보여 달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씨의 병실을 찾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단식을 언제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민 아버지가 중단하는 게 중요한데 아직은 음식을 들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나는 지금 (박영선 원내대표를) 열심히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에볼라 감염국 라이베리아男 행방 확인 “현재 상태는?”

    부산 에볼라 감염국 라이베리아男 행방 확인 “현재 상태는?”

    부산 에볼라 감염국 라이베리아男 행방 확인 “현재 상태는?” 에볼라 출혈열의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가 연락이 끊긴 라이베리아인 2명의 행방이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입국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라이베리아인 2명의 신병을 오후 4시쯤 확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들은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세는 없는 상태”라며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로 옮겨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선박중개업 등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인으로 선박업체의 초청으로 각각 지난 11일과 13일 입국후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추적을 받아왔다. 복지부는 “해당 외국인을 초청해 입국시키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고 선박업체들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수사 당국에 의뢰했다”며 “앞으로 에볼라 발생 3개국의 외국인을 부정한 방법으로 초청하는 업체는 출입국관리법을 적용해 고발 요청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는 에볼라 발병국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이 대부분 국내 업체의 초청을 받고 온다는 점을 참작해 중고선박업체, 중고차 매매업체 등 유관단체와 만나 초청 외국인에 대한 철저한 신분 조회와 관리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심사를 보다 강화해 연락처, 체류지 주소, 초청기관 등 정보를 일일이 유선으로 확인하고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허위이면 입국을 보류하거나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또다른 발병국인 나이지리아는 자체적인 발병 사례가 없는 점을 고려해 미국, 유럽 지역 입국자처럼 공항 입국단계에서만 발열감시 등을 하고 입국 후 21일간 의심 증상 발생 때 자발적으로 신고하도록 관리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에볼라 감염자가 절대 입국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을 초청하거나 발병국을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김영오 씨, 건강 급속 악화로 끝내 입원…단식 계속 이어나가기로

    ‘유민아빠’ 김영오 씨, 건강 급속 악화로 끝내 입원…단식 계속 이어나가기로

    ‘유민아빠 김영오’ ‘세월호 단식’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결국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영오씨는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구급차를 타고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영오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전날부터 김영오씨를 설득해왔다. 김영오씨는 여전히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버텼으나 대책위 관계자들과 의료진의 설득 끝에 이날 아침 병원 입원에 동의했다. 김영오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립 동부병원에 따르면 김영오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오전 8시10분쯤 입원했으며,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현재 김영오씨는 수액·비타민 주사를 맞은 상태로 병실을 지키는 세월호 유족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검사 결과 김영오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그의 혈압은 90/60mmHg, 혈당은 57∼80mg/dℓ로 낮은 편이었으며,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병원 측은 이날 점심부터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영오씨는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단식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진 사실이 밝혀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다음날 부산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그는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그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고,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련 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어떻게 된 일이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빨리 찾아야 할 텐데”,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체중 47kg…몸 움직일 수 있다면 광화문 돌아가겠다”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체중 47kg…몸 움직일 수 있다면 광화문 돌아가겠다”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체중 47kg…몸 움직일 수 있다면 광화문 돌아가겠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점심부터 미음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식사를 하도록 김씨를 상대로 설득을 계속하고 있다. 김씨는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구급차를 타고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전날부터 김씨를 설득해왔다. 김씨는 여전히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버텼으나 대책위 관계자들과 의료진의 설득 끝에 이날 아침 병원 입원에 동의했다. 김씨는 의료진에 두통과 어지러움, 숨이 차고 답답한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오전 8시 10분 쯤 입원했으며,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현재 김씨는 수액·비타민 주사를 맞으며 병실을 지키는 세월호 가족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검사 결과 김씨는 의식은 있고 낮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는 있지만 장기간의 단식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그의 혈압은 90/60mmHg, 혈당은 57∼80mg/dℓ로 낮은 편이었으며, 체중은 지난 18일 기준 47㎏였다. 병원 관계자는 “점심부터 미음 200g, 된장국, 보리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단식 기간이 길어 보통의 식사를 할 수 있기까지는 약 2개월이 걸릴 것 같다. 이 가운데 입원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농성장을 떠나며 “세월호 특별법이 꼭 제정되게 해 달라”고 말했으며, 이후 “단식이 끝난 것은 아니며 움직일 수있는 힘만 있다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가족대책위는 전했다. 박용우 가족대책위 상황실장은 “김씨가 의식은 살짝 있지만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며 “이틀 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비공식 방문을 하고, 이후 김씨가 청와대로 가는 과정에서 격앙돼 몸상태가 안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제 밤새 말도 하지 못하고 기력도 없는 상태에서 잠시 잠을 자는 정도였다”며 “오전 2시께부터 외관상으로는 병원으로 옮겨졌어야 했지만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다가 오늘 오전 의료진을 투입해 설득, 병원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병원의 미음 제공 입장에 대해서는 “(음식을) 처방하는 과정에서 상의를 했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미음을 지금 시작해야하는지는 알아보고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재민 가족대책위 변호사는 “김씨는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 계속 싸워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식사 여부는 계속 설득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네티즌들은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제발 건강에 이상이 없어야 하는데”, “김영오 씨 병원 이송, 어떻게 몸무게가 저렇게 되나”, “김영오 씨 병원 이송,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진 사실이 밝혀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다음날 부산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그는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그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고,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련 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부산 사람들 발칵 뒤집힌 것 아닌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어떻게 된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떤 경우라도 방탄국회 안 열겠다…출판기념회, 政資法 위반이자 탈세”

    “어떤 경우라도 방탄국회 안 열겠다…출판기념회, 政資法 위반이자 탈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방탄국회’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 출판기념회에 대해서도 강력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치인들이 혐오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 회복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방탄국회는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야당이 기습적으로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어떤 경우라도 우리 당 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는 열지 않겠다”고 했다.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같은 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이 21일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권도 변화할 테니 법원과 검찰도 불구속 수사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출판기념회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이자 탈세”라며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선출직 의원이나 고위 공직자들은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아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출판기념회 문화를 없애기 위한 조치를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는 상하 관계가 아닌 ‘동지 관계’라고 정의한 뒤 “대통령과 여당 대표는 수시로 봐야 한다. 정례회동이 돼야 한다”고 했다. 대권 도전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생각이 없다”며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대권 주자로서 내 이름을 빼달라”고 했다. ‘부실 군 복무’ 의혹에 대해서는 “지병으로 방위 생활을 했는데 당시 관행으로 취직이 되면 시험만 치고 졸업할 수 있어 그걸 활용했다”며 “잘못된 일”이라고 인정했다.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해서는 “법과 질서를 벗어나는 합의는 여당으로서 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전당대회 직후 자신이 언급한 특검 추천권 양보 발언을 두고는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돼 있다는 전제하에 많은 대화 도중 나온 말”이라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의 낮은 조세부담률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며 “세금 없는 복지는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조세부담률이 우리나라는 현재 20% 정도인데 복지국가인 프랑스는 27%, 영국은 29%”라며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증세를 않고서 무슨 방법이 있겠나”라고 했다. ‘증세 없는 복지’를 강조해 온 박근혜 정부의 기조에 정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국내서 실종…지금 어디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국내서 실종…지금 어디에?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이 입국한 뒤 최근 실종돼 경찰과 출입국관리 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기술자 20대 남성 A씨는 입국 당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입국 당시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발견되지 않아 90일간 국내 체류 허가를 내줬다. A씨는 체류허가를 받은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에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관련 당국은 현재 A를 추적 중이다. 당국은 A씨가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바이러스, 어디에 있을까” “에볼라 바이러스, 허가 받아놓고 도주라니” “에볼라 바이러스, 괜히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부산 상륙? 라이베리아 남성 부산 잠적소식에 공포감

    에볼라 부산 상륙? 라이베리아 남성 부산 잠적소식에 공포감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이 입국한 뒤 최근 실종돼 경찰과 출입국관리 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기술자 20대 남성 A씨는 입국 당일 돌연 부산으로 자취를 감췄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입국 당시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발견되지 않아 90일간 국내 체류 허가를 내줬다. A씨는 체류허가를 받은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에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관련 당국은 현재 A를 추적 중이다. 당국은 A씨가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바이러스, 어디에 있을까” “에볼라 바이러스, 허가 받아놓고 도주라니” “에볼라 바이러스, 괜히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산시청 차량 돌진 40대 농민, 부탄가스 폭파 협박 9시간 반만에 검거…수해 보상액 불만

    아산시청 차량 돌진 40대 농민, 부탄가스 폭파 협박 9시간 반만에 검거…수해 보상액 불만

    ‘아산시청 차량 돌진’ 아산시청 차량 돌진 남성이 부탄가스를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하다 9시간 30분 만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수해 보상액에 불만을 갖고 아산시청 차량 돌진과 폭파 협박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오후 1시쯤 김모(46)씨가 자신의 무쏘 승용차 조수석에 부탄가스 9통가량을 싣고 충남 아산시청 건물로 돌진했다. 김씨 승용차는 시청 현관 유리문을 부수고 안으로 10m가량을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멈춰 섰다. 김씨는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경찰과 대치했다. 그는 경적을 울리며 “접근하면 가스를 폭발시키겠다”고 위협했다. 실제 부탄가스통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 차량 안에 가스를 분출시키기도 했다. 김씨는 라이터와 함께 인화성 물질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인근 바닥에는 휘발유도 흘러내렸으나, 시청 직원이 흡착포를 이용해 대부분 제거했다. 공무원과 민원인 등 500여명은 주차장과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특공대를 급파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19 소방대원과 군 장병도 현장에 배치됐다. 김씨는 차량 운전석에 앉은 채 경찰 위기협상요원의 설득에도 좀체 움직이지 않았다. 차량 안 가스로 인한 폭발 위험 때문에 쉽게 강제 진압 결정을 내리지 못하던 경찰은 상황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차량 유리창을 깨고 안에 들어가 김씨 신병을 확보했다. 소방당국도 폭발 등에 대비해 물을 뿌리며 진압 작업을 지원했다. 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 김씨는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 안에 일부 남아 있던 가스 제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특수공무방해 등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년여 전부터 아산 염치읍에서 고추와 왕토란 등 농사를 하는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당일 아산에는 오전 4시 30분부터 7시간 동안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8000만원 가량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봤다”고 신고한 김씨는 이후 20여일 동안 시청을 오가며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김씨는 그러나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통보를 한 아산시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곡교천과 인접한 자신의 하우스 수로 쪽에 수문이 있었으나, 이 수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아 하천물이 하우스로 유입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는 수문 관리 책임 부분에 대해서 김씨에게 추가 조사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연금 개혁 黨·政·靑 논의 불발 “도대체 왜?”

    공무원 연금 개혁 黨·政·靑 논의 불발 “도대체 왜?”

    공무원 연금 개혁 黨·政·靑 논의 불발 “도대체 왜?” 공무원연금 재정 개혁과 지방세 체제 개편을 검토하던 여권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19일 청와대 서별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필수 처리 법안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으나 애초 논의하려던 공무원연금 제도 개편과 주민세·담뱃세 등 지방세 확충 방안은 안건에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청은 누적 적자가 9조8천억 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해왔지만,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 등을 위시한 공무원 사회의 반발을 의식해 조심스러운 행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주민세 인상과 레저세 부과 대상 확대, 담뱃세 개편 등이 핵심인 지방세 확충 방안 역시 ‘증세’에 대한 여론의 거부감을 외면하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공무원연금 개편안과 주민세 인상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수 확보 방안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공무원연금은 전혀 언급이 안 됐고, 주민세 인상 등 지방세수 확보 방안은 다음에 내부 이견을 더 조율한 뒤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당·정·청은 소방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에는 의견을 모았다. 당·정·청은 소방 공무원 인력을 현재보다 늘리고 노후장비 교체를 위한 국가 재정 지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확정 짓지 않았다. 이밖에 당·정·청은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 법안들을 국회에서 최대한 조속히 처리하는 데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청와대에서 조윤선 정무수석,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이,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관련 부처 차관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급처치 이렇게] 개에 물리면 상처 비누로 씻고 이틀 내 공수병 치료제 맞으세요

    [응급처치 이렇게] 개에 물리면 상처 비누로 씻고 이틀 내 공수병 치료제 맞으세요

    반려 동물의 숫자가 증가하는 만큼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이유로 버려진 유기 동물 또한 늘고 있다. 가장 흔한 동물은 개다. 유기견이라도 아무나 쉽게 물지는 않지만, 장난을 치면서 물기도 하고 위협을 느끼면 이빨을 드러내기 때문에 자칫하면 개에 물려 크게 다칠 수 있다. 개에 물렸을 때는 병원에 가기 전 응급처치를 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출혈이 심하지 않으면 상처를 비누로 부드럽게 닦아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상처 부위에 피가 난다면 씻은 후 깨끗한 수건으로 압박해 지혈을 해주고 심장보다 높게 올려줘야 부기와 감염을 줄일 수 있다. 이때 휴지나 지혈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응급처치를 한 다음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는다. 병원에 갈 때 보호자는 환자가 언제, 어디에서 개에게 물렸는지, 집에서 기르는 개인지 유기견인지를 확인해 의사에게 말해줘야 한다. 그래야 ‘광견병’으로 알려진 ‘공수병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더 빨리 확인할 수 있다. 공수병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뇌염,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오면서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감염 후 2일 내에 치료제를 맞아야 하는데 그대로 두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잠복기는 통상 1~2개월로 호흡근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사람에게 발생하면 공수병, 개에게 발생하면 광견병이라고 하는데 환자의 80%는 물을 두려워하는 경향을 보여 공수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금은 예방접종을 많이 해 광견병이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다른 나라에서는 매년 5만 5000여명이 광견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광견병에 걸린 개는 자극하지 않아도 사람을 공격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 물렸는지를 의사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좋다. 주인이 있다면 자신을 문 개가 광견병 예방접종을 했는지, 최근에 건강 상태는 어땠는지 물어봐야 한다. 또 개가 공수병의 1차 병원소인 너구리나 오소리 같은 야생동물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개는 자주 흥분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인다. 너구리나 오소리 등 야생동물에게 직접 물려도 공수병의 위험이 있으므로 상처가 가볍더라도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아야 한다. 광견병은 주로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산이나 습지 지역에 갈 때는 야생동물이나 유기견을 주의해야 한다. 홍원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사업팀장
  • “건강한 방광 위해서는 소변 참는 연습도 중요”

     ‘건강한 방광을 위해서는 소변욕을 느낄 때 참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광 질환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한배뇨요실금학회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7개 항목의 생활수칙을 제시했다. 학회는 생활수칙을 통해 운동과 식습관 등 일상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방광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여성 중 2명 중 1명이 방광과 관련된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고 할 정도로 방광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등 질환을 방치하고 있다. 관련 정보도 부족해 의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이 치료를 외면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김준철)는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일반인이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광 건강수칙 7계명’을 18일 발표했다.  수칙에 따르면, 방관 건강을 위해서는 첫째,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복압성요실금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신장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 및 알코올 섭취를 삼가야 한다.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 작용을 촉진 시키는 음식 섭취는 방광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배뇨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대표적 요인인 흡연은 방광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음·흡연이 야간빈뇨와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셋째, 적절한 수분 및 섬유질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해야 한다.  매일 6∼8 잔의 물을 마시면 활발한 배뇨 활동을 돕고 소변을 묽게 해준다. 또한 섬유질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변비는 복통과 복부팽만감, 불패감 뿐 아니라 잦은 소변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를 통해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넷째, 배뇨일지를 작성해 자신의 배뇨 습관을 알아야 한다.  배뇨일지는 스스로 집에서 일기를 쓰는 것처럼 배뇨횟수, 배뇨량, 배뇨와 관련하여 느낀 불편함 등을 기록하면 된다.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횟수가 느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스스로 배뇨 일지 작성을 통해 체크한 후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의하면 된다.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정상이며,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날 경우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또 밤에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에서 깨면 야간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다섯째,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방광 훈련을 시행해야 한다.  과민성 방광으로 적은 양의 소변도 참지 못하고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경우라면, 방광 훈련을 통해 정상적인 배뇨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방광 훈련은 자신만의 시간표를 정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지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짧은 간격으로 시작하여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며 꾸준히 진행하면 증상을 호전 시키고, 규칙적인 배뇨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섯째, 골반근육 체조로 방광 및 골반을 강화시킨다.  골반근육은 수축을 통해 소변과 대변이 새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골반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를 제자리로 되돌리고, 요실금 등의 방광 질환을 막을 수 있다.  골반근육 체조(케겔운동)는 어렵지 않다. 또 운동을 할 때는 양쪽다리를 벌린 채로 시행해야 다리 근육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골반근육 수축운동은 방귀를 참는다는 생각으로 항문을 위로 당겨 조여주면 되며, 이때 1에서 5까지 천천히 센 뒤에 서서히 힘을 풀어주는 방식이다. 이 동작이 익숙해지면 질 근육도 위로 당겨 올려주는 방법으로 조여준다. 수축할 때는 숨을 참지 않으며, 운동을 할 때 엉덩이나 아랫배에 손을 대고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일곱째,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후에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표적인 여성 방광질환인 요실금의 경우 여성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보편적인 질환이지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명 중 1명도 되지 않는 7.3%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방광 질환은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치료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방광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해 필요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김준철 회장(부천성모병원 비뇨기과)은 “방광질환은 질환의 특성 상 매일매일 일어나는 배변 활동과 생활패턴, 식습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스스로 증상을 잘 체크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실천이 어렵지 않은 방광 건강 7계명을 통해 방광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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