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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아베, 소비세 증세는 대실패”…美WSJ·英FT 등 해외 비판 봇물

    “日아베, 소비세 증세는 대실패”…美WSJ·英FT 등 해외 비판 봇물

    지난해 4분기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어닝 쇼크’ 수준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과 영국의 주요 경제지들이 일본 정부의 증세 정책이 주된 이유가 됐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극우성향 언론으로 아베 신조 정권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산케이신문은 이례적으로 각국 주요 언론의 호된 지적들을 20일자 2면 톱기사로 실었다. 산케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사설에서 지난해 10월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8%→10%)에 대해 ‘대실패’라고 혹평했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아베 정권의 증세 판단에 비판적인 사설을 게재했다”며 “미국과 영국의 유력 경제지들이 나란히 일본의 경제정책에 대한 회의론을 부각시킨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환산으로 6.3% 감소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WSJ은 “이런 결과는 많은 사람이 경고했던 것”이라면서 1997년과 2014년 증세 때와 마찬가지로 일본 경제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돼 올 1분기를 포함,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하며 “증세의 시점도 최악이었다”고 비판했다. FT도 “일본은 막대한 저축을 갖고 있는 나라로 부족한 것은 (저축이 아니라) 소비”라면서 이런 판국에 세금을 올려 가계소비를 압박한 아베 정권의 결정에 깊은 의문을 나타냈다. 산케이는 WSJ와 FT의 비판에 동조하는 다카하시 요이치 가에쓰대학 교수의 의견도 곁들였다. 다카하시 교수는 “해외발 리스크가 높아지는 가운데 증세를 한 것은 극히 나쁜 타이밍이었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과천 신도 5명 신원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 과천 신천지총회 신도 중 음성판정을 받은 과천시민 1명 이외에 나머지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과천시는 신원이 확인된 과천 총회본부 신자 5명의 신원을 확인해 해당 거주지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지자체는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한다. 과천 총회본부의 등록신도인 이들은 2명 서울시, 2명 경기도, 1명은 영남권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이외에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시민 1명은 전날 인후 미세발작 증세를 보여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2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과천시 관계자는 “현재 과천에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없다”며 “과천 총회본부 신도 5명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긴장했으나 모두 다른 지자체 거주민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천시는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가 입주한 건물에 대해 어제에 이어 방역소독을 했다. 건물 1층 출입구 여러 곳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성전에서 예배와 모임을 금합니다.성도님들은 모두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속보] 포항서 40대 과외교사 확진…병원·커피숍 폐쇄

    [속보] 포항서 40대 과외교사 확진…병원·커피숍 폐쇄

    경북 포항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왔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포항 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49·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가정방문 개인교사인 A씨는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제 거주지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31번째 확진자(61·여)와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 있었으며, 다음날 발열, 몸살 증세로 포항시 남구에 있는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증세가 심해져 19일 포항 세명기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에게 과외를 받는 학생과 가족 3~4명은 자가 격리된 상태이며, 아직까지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비인후과의원 건물은 이날 폐쇄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19 의심’ 연세대 의대생, 2차 검사서 음성 판정

    ‘코로나19 의심’ 연세대 의대생, 2차 검사서 음성 판정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실습을 받던 중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로 진단검사를 받았던 연세대 의대생이 음성 판정(감염 아님)을 받았다.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연세대 의대 4학년 실습생 A씨가 실습 시작 전 자택에서 목이 따끔거리는 인후통을 느꼈다. 이에 A씨는 실습 장소인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가지 않고 집 근처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채취한 A씨의 검체 2개는 각각 ‘음성’, ‘알 수 없음’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A씨는 음성으로 최종 판정받았다. 앞서 병원 측은 A씨와 관련된 내용을 질병관리본부에 알리는 한편, 실습 중이던 학생들에게 ‘20일 병원에 나오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공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과천시민 1명 조사결과 ‘음성’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과천 시민 1명이 20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과천 신천지교회 신자인 환자는 인후 미세발작 증세를 보여 의사환자로 분류 과천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했다. 대구를 방문했던 과천 신천지교회 신도 6명 중 1명은 과천시민으로 확인됐으나 5명에 대해서는 과천시가 주소지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과천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다중시설인 시민회관, 종합사회복지관, 각 동 문화교육터 등 시설을 23일까지 잠정 휴관 조치했다. 전날에는 신천지 교회 본부 격인 총회본부와 주변 건물을 포함해 신도들의 대중교통 이동 동선에 있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상가지역 개방화장실, 자전거대여소를 소독했다. 한편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31번쨰 확진자가 나온 지난 18일부터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의 예배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국 음압병상 1027개뿐…코로나 대유행하면 어쩌나

    전국 음압병상 1027개뿐…코로나 대유행하면 어쩌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0명을 넘어서면서 음압병실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포항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한국 남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의 확진자 숫자는 53명으로 증가했다. 확진 환자 2명은 경북 청도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각각 59세와 57세 남성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외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29곳으로 기압 차이를 만들어 공기 중 바이러스를 병실 밖으로 못 나가게 잡아두는 음압 병실은 총 161곳,병상은 모두 합쳐 198개에 불과하다. 전국의 음압 병상은 755개 병실의 1027개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239개 병실, 383개 병상으로 가장 많다. 경기 143개 병상을 제외하면 부산(90개 병상), 경남(71개 병상), 대구·인천(각각 54개 병상) 등은 100개 병상에도 미치지 못한다. 특히 31번째 환자(61세 여성,한국인)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환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경북도는 동국대 경주병원, 도립의료원인 포항·김천·안동 의료원을 격리병원으로 지정했다. 기존에 중환자나 호흡기 질병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들이 음압 병상을 사용해왔기에 대구시와 지역 병·의원 측은 이들을 다른 병실로 이전 조치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금처럼 가벼운 증상의 코로나19 환자까지 모두 음압 병실에서 치료하다 대유행에 직면하면 환자를 제대로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전날 환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추가 병상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 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한편 19일 코로나19 의심 환자 내원으로 부산 시내 대학병원 응급실 3곳이 긴급 폐쇄됐으나 역학조사 결과 3곳 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9시 20분쯤 부산대병원에 내원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역학 조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로 해운대백병원을 내원한 40대 여성 환자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 부산진구 개금동 부산백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 환자도 각각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 부산대병원 응급실 폐쇄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부산에서는 앞서 16일과 17일에도 동아대병원, 부산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의심 사망자가 발생해 응급실을 폐쇄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대구 집단감염, 방역당국 요청 시민은 적극 수용해야

    하루 만에 대구·경북 등에서 20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가 불명인 31번 환자가 ‘슈퍼 전파자’가 돼 무더기 확진환자 15명을 양산한 것이다. 뒤늦게 확인된 31번 환자의 행동양식을 고려할 때 전염병과의 싸움은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31번 확진자는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한방병원에서 보인 폐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받았으나 두 차례나 거절했다고 한다. 31번 환자는 자신이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환자와의 접촉력도 없다는 이유로 해당 병원에 계속 머무를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 지역사회 노출을 줄일 수 있었던 결정적 기회를 놓친 것이다. 게다가 31번 환자는 입원 중에 대구의 교회나 결혼식 연회장, 경북대 응급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바람에 대구·경북에서만 십수명의 확진환자를 양산했다. 31번 환자와 함께 예배한 사람이 1000여명이라 앞으로 확진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일본 보수신문도 감탄할 만큼 초기에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잘 이뤄진 배경에는 감염 의심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하고,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등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만큼 시민의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나친 공포는 자제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의료계는 방역체계의 전면적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현재는 중국 방문자나 확진환자 접촉자를 파악해서 추가적인 접촉을 막는 형태의 예방관리 위주의 정책이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 단계에서는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무증상 감염자’를 골라낼 수 있는 방역망을 형성해야 하고 그에 맞게 의료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특히 이번 대구의 사례처럼 지역의료체계가 붕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국인 유학생의 복귀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별 대응을 ‘권고’하지만,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대학의 기숙사는 모자라고, 학교 주변의 민간 임대는 수용을 기대하기 어렵다. 서울 소재 대학들도 각각 수백명에서 1000명 이상의 유학생이 갈 곳이 없다고 한다. 이들이 일시적으로 ‘주거 난민’이 돼 14일간의 자가격리 등이 무산된다면 지역사회 확산은 심각해질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들을 자가격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즉각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
  • “해외여행 안 했다는데…” 감염 미스터리에 빠른 방역 나선 성동

    “해외여행 안 했다는데…” 감염 미스터리에 빠른 방역 나선 성동

    환자 나온 아파트 주민들 패닉 마트 가기 무서워 비상식량 배달 진료받은 한양대병원 응급실 폐쇄 복지관·어린이집 등 공공시설 휴관도 區, 위기대응 단계 경계→심각 상향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0번 확진환자가 발생한 서울 성동구 행당동 A아파트 일대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A아파트 주변엔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한양대, 덕수고 등 학교들도 모여 있다. A아파트 한 주민은 “우리 아파트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얘길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며 “당분간 친정에서 지내려 한다”고 했다.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 홍모(60)씨는 “길 바로 건너편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는데, 걱정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라며 “A아파트에 지인들도 많은데, 솔직히 길을 건너가 만나는 게 주저된다”고 했다. 다른 아파트단지 이모(32)씨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돌을 갓 지난 아이의 이유식 재료를 사러 마트 가는 것도 걱정돼 배달시켰는데, 집 근처에서 확진환자가 나와 배달조차도 마음이 안 놓인다”고 했다. 일대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선 ‘우리 아파트는 아니다’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는 한양대 재학생 장모(22)씨는 “친구들과 만나면 학교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 아니냐는 얘길 하곤 한다”며 “생활권이 학교 근처라 벗어날 수도 없다”고 했다. 성동 지역 온라인 맘카페도 술렁였다.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니 당분간 마트고 뭐고 못 갈 것 같아 쌀통부터 열어 봤다”, “급한 대로 햇반, 참치, 스팸 등 비상식량을 채워 뒀다”, “학원이 휴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당장 오후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난감하다” 등 불안과 걱정 섞인 글들이 올라왔다. 40번 확진환자가 전날 고열 등의 증세로 다녀간 한양대병원 응급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폐쇄됐다. 지난 11일 한양대병원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의 외래진료를 받은 권모(38·여)씨는 “성동 확진환자가 한양대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다”며 “아이 외래진료를 다시 받으러 가야 하는데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성동구는 지역 내에서 첫 확진환자가 나온 데다 지역 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해 자체 위기 대응 단계를 정부의 ‘경계’보다 높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비상방역 체제로 돌입했다. 감염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성동구청과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도서관·복지관·어린이집·경로당 등 관내 모든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관내에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정부보다 먼저 알리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확진환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 누구를 만났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심각 단계 수준에서 행정적인 조치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40번 확진환자는 해외여행력과 확진환자 접촉력이 없어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환자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만나 감염됐는지 모르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지적에 구는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성동구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오전 확진환자 집과 경로당에 이어 오후에도 A아파트 일대를 대대적으로 방역했다. 구 관계자는 “총력 대응으로 주민 불안을 불식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산대병원, 의심환자에 응급실 폐쇄…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음성’

    부산대병원, 의심환자에 응급실 폐쇄…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음성’

    하루 동안 대학병원 응급실 4곳 잇단 폐쇄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해제 조치 부산대병원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내원으로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이날 하루 의심 환자 내원으로 인해 부산·경남 내 대학병원 네 곳이 잇따라 응급실을 폐쇄했다. 이후 부산 해운대백병원, 개금백병원,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의 의심 환자들은 역학 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 병원에 내려진 폐쇄 조치는 해제됐다. 부산대병원은 이날 오후 9시 20분쯤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인해 응급실을 폐쇄한다고 밝히고 이 환자에 대해 긴급 진단 검사를 벌이는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는 약 6시간 후 나올 예정이다.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실려왔던 중국인 환자는 오후 10시 40분쯤 코로나19 확인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날 오후 4시쯤 두통과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의 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와 오후 6시부로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었다. 이달 초 중국 칭다오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운대백병원과 개금 부산백병원은 각각 40대 여성과 70대 남성 내원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였고 두 사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쯤 해운대백병원에서 폐렴증세를 보인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개금백병원에서 이송됐던 70대 의심환자 B씨도 오후 10시 44분쯤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A씨 해운대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A씨의 엑스레이 검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증세 가능성을 의심하고 검체를 채취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넘기고 오후 2시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B씨는 오후 3시 30분쯤 개금백병원 응급실에 구급차를 타고 도착했다. B씨는 폐질환으로 오래 전부터 개금백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심정지 중국인 환자 실려와 긴급 폐쇄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심정지 중국인 환자 실려와 긴급 폐쇄

    중국인 환자 위독 상태…밤늦게 감염 여부 확인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의 중국인 환자가 실려 와 병원 측이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병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 확인 중에 있으며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내원했다가 격리된 40대 여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9일 오후 4시쯤 심정지 상태의 한 중국인 환자가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와 오후 6시부로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환자는 아직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환자의 여행 경력 등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응급실을 일단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부산 해운대백병원 내원 40대 여성 ‘음성’…응급실 재개 예정 부산시는 이날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를 보인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기침, 두통 증상으로 내원했다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백병원 측은 A씨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옴에 따라 8시간가량 폐쇄했던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개금부산백병원 70대 남성 의심증상 격리조치…응급실 폐쇄이날 오후 3시 30분쯤 부산진구 개금동 부산백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 B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다. 경북에 거주하는 B씨는 이날 문진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받았다. 부산백병원 응급실은 폐쇄됐으며 의료진 출입도 금지됐다. 10여년 전부터 폐 질환을 앓아온 B씨는 부산과 경북 한 병원에서 번갈아 치료를 받아왔다. 부산에서는 앞서 16, 17일에도 동아대병원과 부산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의심 사망자가 발생해 응급실이 폐쇄됐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잇단 음성 판정에 부산시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지만 의심 환자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다 대구·경북에서 지역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18명이 나오는 등 이날 하루 동안 20명이 신규로 확진되면서 지역 사회 감염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SK하이닉스 신입사원, 대구 확진의심자 접촉

    SK하이닉스 신입사원, 대구 확진의심자 접촉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교육받던 신입사원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의심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교육장이 폐쇄되고 신입사원 280여명은 자가격리됐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관계자는 19일 “지난주부터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던 신입사원 1명이 지난 15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의심자와 만나 밀접접촉자로 구분됐다고 오늘 회사에 자진하여 신고했다”며 “곧바로 교육장을 폐쇄한 뒤 건물 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확진 의심자는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는 해당 신입사원에 대해 회사가 마련한 격리시설에 머물도록 하고 함께 교육장을 사용하던 신입사원 280여명은 모두 자가격리됐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관계자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체 신입사원을 자가 격리했다”며 “이들이 이천 공장을 출입하지는 않아 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또 다른 신입사원이 폐렴 증세를 보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다. 이 신입사원은 교육장 건물에 있는 사내 부속의원에서 1차 진료를 받아 부속의원도 함께 폐쇄됐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측은 해당 신입사원이 밀접접촉자로 구분된 신입사원과는 같은 방을 쓰지 않았고 겹치는 동선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해운대 백병원·개금 백병원 응급실폐쇄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이어 개금 백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심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부산진구 개금 백병원을 방문한 70대 의심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백병원 측은 “본원은 전파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응급실을 폐쇄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20일 오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오후 8시쯤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다. 해외 방문 이력은 없어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유입 차단에서 감염원 조기 발견으로…부산 대응기조 변경

    19일 대구·경북에서 13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부산시도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지자체장과 대형 병원장,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대책본부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시는 우선 감염원 외부 유입차단과 접촉자 관리 중심이었던 코로나19 대응 기조를 지역사회 감염원 조기 발견과 치료로 변경했다. 호흡기 증상이나 폐렴 유사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확인된 31번 확진 환자와 접촉한 부산 사람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시는 현재 33곳(보건소 16곳,의료기관 17곳)인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33곳 중 코로나19 확진에 필요한 검체 채취를 하지 않는 의료기관 7곳에 검체 채취를 하도록 권고했다.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해 즉각 대응팀도 보강했다. 시는 역학 조사관 6명 등 10명(2개 팀)으로 ‘현장 즉각 대응팀’을 만들었다. 즉각 대응팀은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해당 보건소 즉각 대응팀과 함께 확진 환자 동선 파악과 접촉자 수 확인과 접촉자 신원 파악 등을 맡는다. 부산시 산하 보건소에는 21개 팀,109명 규모의 즉각 대응팀이 꾸려져 있다. 자가격리가 필요하지만,가족 감염 등의 우려로 집에 머물 수 없는 의심 증상자가 생길 것에 대비,2개 기관에 82실 규모의 격리시설을 마련했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할 것에 대비한 대책도 나왔다.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에 있는 국가지점 음압격리병실(병실 내 압력을 낮춰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한 병실) 50병상 외에 민간 병원에 있는 음압격리병실을 20병상 더 운용할 예정이다. 상황이 심각해지면 일반 병상을 100개 더 확보할 예정이다. 확진 환자가 늘어나는 3단계에는 부산의료원 병동 일부를 감염병 전담 병동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부산시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감시대상은 58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4명 줄었다. 한편,이날 오후 3시쯤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했다. 해운대 백병원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6시간 뒤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다. 해외 방문 이력은 없어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31번 1000명과 예배…43번은 야쿠르트 배달

    대구 31번 1000명과 예배…43번은 야쿠르트 배달

    대구 경북에서 13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31번 환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31번 확진자가 지금까지 몇명과 접촉했는지, 나머지 2명은 어떤 경로 감염됐는지는 오리무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대구교회가 감염병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경북지역 확진자들도 이 교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교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교회 측에서 받은 자료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31번 확진자 A씨(61·여)가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볼 당시 함께 있었던 신도가 이틀간 1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 것은 지난 10일이다. 권 시장은 “31번 확진자가 만났던 사람이나 교회를 다녀갔던 사람들이 감염됐고, 발열 등 증상을 보여 보건소를 찾은 사례도 있다”며 “증상자가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전수조사를 실시해 모두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신도 7명의 이동 동선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3차, 4차 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1번 확진자와 같은 교회에 다닌 43번 확진자(58·여)의 경우 야쿠르트 배달일을 해 그동안 접촉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1번 확진자가 지난 7일부터 열흘간 입원했던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와 입원 환자나 병원 직원 등의 추가 감염 우려도 높다. 대구시장 “지자체 코로나19 대응역량 한계”31번 확진자는 한방병원에서 입원환자 33명과 의료진 등 48명, 교회와 직장 등을 오갈 때 이용했던 택시기사 5명 등 68명과도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 환자들은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료진와 택시기사 등은 자가격리된 상태다. 또 31번 확진자가 다니는 직장의 본사가 있는 서울을 다녀온 후인 지난 6일과 7일 두차례 방문한 대구 동구의 직장에서도 4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 15일 이용했던 호텔 뷔페식당에서는 몇명과 접촉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다 31번 확진자가 머문 호텔 식당에서 식사한 경북 성주군 공무원 51명은 지난 18일부터 사실상 자택에 격리된 상태다. 한편 자가 격리를 주장하며 간호사들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31번 환자에 대해 권 시장은 현재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아울러 “대구시 사례에서 보듯이 코로나19가 이미 지역사회에 깊숙이 퍼져있다”며 “대구시와 지자체의 자체 역량만으로는 이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정부에 호소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구 31번 신천지 예배 참석…코로나 수퍼전파자 되나

    대구 31번 신천지 예배 참석…코로나 수퍼전파자 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11명이 한꺼번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번 째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하고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등 다수가 모인 장소에 들렀기에 ‘수퍼전파자’가 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31번 확진자는 61세 여성으로 그는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으며 이 중 13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13명 중에서도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같은 교회를 다녔거나 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0명이 같은 교회를 다닌 동료 신자들로 밝혀지면서 우려했던 대로 해당 교회 교인들의 집단 감염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1번째 확진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해 지난 17일까지 대구시내 한 병원 6층 4인실에 홀로 입원해 지냈다. 입원 기간에도 2차례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지난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그가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지난 16일 오전 8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에서는 교인 460여명과 함께 예배를 올렸다.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전체 교인 수는 9000명 가량으로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올린 예배당은 9층짜리 교회 건물 4층에 있다. 그는 당일 승강기를 타고 4층 예배당으로 이동했는데 승강기 안에는 12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 측은 18일 이 환자가 예배를 본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당분간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를 중단하며 온라인과 가정 예배로 대체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대구시와 함께 교회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31번 확진자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남대병원 입원한 코로나19 16·18번째 환자 퇴원

    국내 코로나19 16번째 확진 환자(43·여)와 딸인 18번째 확진 환자(21·여)가 19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들 환자는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인 상태를 확인받고 이날 오전 8시쯤 퇴원했다. 16번·18번째 환자는 지난주 말부터 증세가 완전히 사라졌고 24시간 간격으로 시행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48시간 동안 경과를 지켜본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 퇴원이 결정됐다. 16번째 환자는 지난 4일, 18번째 환자는 다음 날인 5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동(음압격리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16번째 환자는 가족들과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설 연휴인 지난달 25일 첫 증상이 나타나면서 광주21세기병원과 전남대병원을 오갔다. 그러나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검사 대상 기준인 중국 방문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격리되지 못한 채 일상생활을 하다가 접촉자인 딸과 앞서 퇴원한 오빠(22번째 확진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들 가족 환자에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투여해 치료했고, 2주일만에 모두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한편 16번째·18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광주21세기 병원 입원 환자와 의료진,광주소방학교 환자, 자가격리 의료진 등 모두 161명에 대한 격리가 20일 0시부터 해제된다. 시는 이에 앞서 17일부터 광주21세기 병원 등 격리자가 머물렀던 장소에 대한 훈증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원은 2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구·경북 확진자 13명 중 11명 31번과 연관…신천지 신도 9명

    대구·경북 확진자 13명 중 11명 31번과 연관…신천지 신도 9명

    대구 10명, 경북 3명 확진자 추가 발생31번 환자, 진단검사 권유 2차례 거부 영남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 하루 만에 대구에서 10명, 경북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역 사회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특히 이 중 상당수가 31번째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드러나 향후 이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대량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과 지자체가 비상이 걸렸다. 19일 대구시와 경북도,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 10명, 경북 3명 등 대구·경북에서만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날 발생한 31번 확진자(대구 서구 거주)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대구·경북 확진자는 14명이다. 대구 추가 확진자 10명 중 7명이 영남권 첫 환자인 31번 환자가 다닌 대구시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34번 환자(24세 남성, 대구 중구)▲35번 환자(26세 여성, 대구 남구)▲36번 환자(48세 여성, 대구 남구)▲42번 환자(28세 여성, 대구 남구)▲43번 환자(58세 여성, 대구 달서구)▲44번 환자(45세 여성, 대구 달서구)▲45번 환자(53세 여성, 대구 달성군) 33번 환자(40세 여성, 대구 중구)는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이다. 33번 환자는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세가 있었다. 31번 환자는 지난 6일 당한 교통사고로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7일 입원했다. 31번 환자는 입원 4일차인 지난 10일쯤부터 발열 증세가 생겨 의료진이 독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그 뒤 14일 영상의학 검사를 진행한 결과 폐렴이 확인됐다. 의료진이 31번 환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병원으로 옮길 것을 두 차례 권유했지만, 그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했다.이후 17일 수성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31번 환자는 입원 상태에서 지난 15일 대구 퀸벨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고, 16일에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도 참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중 42번 환자(28세 여성)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고, 43번 환자(54세 여성)는 한국야쿠르트에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8번 환자(56세 여성, 대구 남구)는 지난 15일 119구급대를 통해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번 환자(27세, 대구 달서구)는 W병원에 근무하고 있고 대구의료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3명 확진자는 39번(61세 여성, 경북 영천)과 41번(70세 여성, 경북 영천), 37번(47세 남성, 경북 영천)이다. 이들은 모두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9번과 41번은 대구 31번째 환자와 신천지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한다. 지난 9일과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41번 환자는 39번 환자를 통해 상황을 인지해 진료를 받았고 외국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7번 환자는 확진 환자와 접촉이 없고 해외 여행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7번 환자는 경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2명은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전날 37세 여성인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드러난 응급실에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여성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정하기에는 모호한 결과가 나와 재검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 여성은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돼있다. 이 여성은 아직 최종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 하루새 13명…국내 총 46명 확진(종합2보)

    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 하루새 13명…국내 총 46명 확진(종합2보)

    경북대병원 음압병상 환자 중 코로나19 양성반응경북대병원·영남대 영천병원 응급실 폐쇄 조치계명대 동산병원서도 여성 1명 1차 검사 양성반응서울 성동구에서도 해외여행력 없는 확진자 발생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례가 하루새 추가로 13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또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어린이 환자도 발생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하루새 13명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에 비상이 떨어졌다. 방역당국 “추가 확진 11명, 31번째 확진자와 연관”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전격 폐쇄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병원장 지시로 응급실을 폐쇄했다”며 “양성 반응 환자 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인 37세 한국인 여성 1명도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중 2차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여성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정하기에는 모호한 결과가 나와 재검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 여성은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돼있다. 이 병원은 응급실 통제 외에도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의심 사례 발견 시 선별진료소로 보내고 있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도 오전 6시 10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또 영남대병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선제적으로 격리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응급센터를 잠정 폐쇄했다. 대구시와 지역 대학병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 양성 반응이 나온 환자들 중 11명이 전날 확진 판명된 31번째 환자와의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또 11명 중 7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나머지 확진자도 31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성동구에서도 해외여행력 없는 78세 남성 확진 판정 서울 성동구에서도 해외여행력이 없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이날 오전 페이스북 게시물로 밝혔다. 정 구청장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성동구 사근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78)씨로, 해외여행력이나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이 없었다. 이 환자는 18일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했으며,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에 의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판단돼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안내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19일 새벽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한양대병원에 대해 환자 접촉 의료진 격리, 방역소독 등 조치를 취했다. 첫 어린이 환자 발생…20번째 확진자의 11살 딸 대구·경북 지역 외 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20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인)의 딸(11세, 한국인)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있던 중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1번째 확진자 대구 신천지 방문…수백명과 예배

    31번째 확진자 대구 신천지 방문…수백명과 예배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전체 교인 수는 900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도 수백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전체 교인 수는 9000명 가량으로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올린 예배당은 9층짜리 교회 건물 4층에 있다. 31번 확진자는 61세 여성으로 그는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번 확진자는 16일 오전 8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에서 교인 460여명과 함께 예배를 올렸다. 그는 당일 승강기를 타고 4층 예배당으로 이동했는데 승강기 안에는 12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1시간가량 예배를 본 뒤에는 바로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9일에도 같은 시간대 예배에 참석했지만 함께 예배당에 있던 신도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신천지 측은 18일 이 환자가 예배를 본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당분간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를 중단하며 온라인과 가정 예배로 대체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 대구시와 함께 교회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31번 확진자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다. 신천지 측은 “31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당에 있었던 분들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내용이 나오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예배 중 특별한 신체접촉 의식은 없으며, 대부분 신도가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참여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동구 32번째 확진자 78세 남성…한양대 외래방문

    성동구 32번째 확진자 78세 남성…한양대 외래방문

    한양대병원 응급실 폐쇄…호흡기내과 외래진료 중단 서울 성동구에서 해외여행력이 없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9일 오전 밝혔다. 확진환자는 성동구 사근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78)씨로 해외여행력이나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이 없었다. 이 환자는 18일 고열 등의 증세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했으며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에 의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판단돼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안내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19일 새벽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한양대병원에 대해 환자 접촉 의료진 격리, 방역소독 등 조치를 취했다. 정 구청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에 협조해 감염위험성이 있는 증상발현 이후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최대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오전 7시부터 응급실을 폐쇄하고 병원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 호흡기내과 외래진료도 중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확진자 발생 전부터 병원 입구 세 곳에서 체온과 의심증상을 체크해 선별검사를 하고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도 격리 조치했다. 성동구는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구 청사와 동 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긴급 보육은 가능하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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