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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출혈 후 쇼크사” 에볼라 닮은 병에 사망자 증가…전세계 확산 위험은?

    “눈 출혈 후 쇼크사” 에볼라 닮은 병에 사망자 증가…전세계 확산 위험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비슷한 감염성 질환 마르부르크병에 감염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현지 의료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탄자니아 서북부 카게라주에서 마르부르크병에 감염된 10명 중 9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센터(CDC)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한 약 281명을 확인해 검사를 실시 중이다. 최고 88%까지 이르는 높은 치명률과 강한 전염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평가받는 마르부르크병은 고열과 두통으로 시작해 잇몸과 피부, 눈 등에서 출혈이 생긴다. 마르부르크병 과일박쥐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혈액 등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잠복기는 3일~3주 정도로,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8~9일째 심각한 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수분 보충 치료가 권장된다. 1967년 독일의 마르부르크에서 처음으로 집단 발생해 마르부르크병이라는 병명이 붙었다. 카게라주는 탄자니아 서북부의 르완다 접경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23년 3월에도 마르부르크병이 발병해 2개월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중 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카게라주와 접경한 르완다에서는 지난해 9월 마르부르크병이 발생해 약 3개월 동안 확진자 66명 가운데 15명이 숨지고 51명이 완치된 뒤 지난달 20일 종식이 공식 선언됐다. WHO는 “국내와 역내에서 추가 확산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면서도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 확산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 카페인 적은 줄 알았는데 ‘충격’ …“‘이 음료’ 치매 위험 높일 수 있다”

    카페인 적은 줄 알았는데 ‘충격’ …“‘이 음료’ 치매 위험 높일 수 있다”

    한 치매 연구자가 스타벅스 등 여러 카페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인 프라푸치노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뇌 건강에 해로우며,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치매 연구자 로버트 러브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용량 프라푸치노가 뇌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음료에는 설탕과 카페인이 가득하다”면서 “카페인과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심장에 좋지 않고, 혈관과 뇌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신 카페인과 설탕 함량이 낮은 블랙커피나 차를 마시라고 조언했다. 영국 영양학회(BDA)에 따르면 하루에 최대 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는 커피 3잔에 해당하는 양으로, 하루 600㎎ 이상을 섭취할 경우 불면증, 긴장,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 2021년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주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뇌의 전체 용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6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하루에 1~2잔씩 커피를 마신 사람들에 비해 치매 위험이 53% 더 높았다. 커피를 6잔 이상 마실 경우 뇌졸중 위험도 17%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스톨이라는 분자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카페스톨은 원두에 함유된 수많은 화학 물질 중 하나로 원두가 갈려 뜨거운 물과 바로 만날 때 나오는 기름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축적될 수 있는 지방성 물질로, 뇌로 가는 산소가 들어있는 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해당 주장과 관련해 알츠하이머 협회는 카페인이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치매 환자 수 꾸준히 증가…“정기 검진 통해 초기에 잡아야”국내 치매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62만 5259명이던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지난해 98만 4602명으로 급증했다. 노인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를 뜻하는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기준 2015년 9.54%에서 지난해 10.41%로 높아졌다. 그러나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치매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치매를 노망이라고 여겨 진단받기를 꺼리거나 주위에 알리지 않으려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초기에 발견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상태를 개선할 수 있어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20·30대에 벌써 탈모” 혼자서도 쉽게 하는 부위별 자가진단법

    “20·30대에 벌써 탈모” 혼자서도 쉽게 하는 부위별 자가진단법

    최근 배우 박해미의 아들 배우 황성재가 24세의 젊은 나이에 탈모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황성재는 “요즘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지더라”라며 탈모 고민을 이야기했다. 많은 이들이 ‘나는 아니겠지’라고 애써 외면하다가 어느 날 부쩍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진 것을 발견하곤 한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자니 괜한 일을 벌이나 싶기도 하다. 이런 이들을 위해 집에서 혼자서도 해볼 수 있는 자가 탈모 진단법이 미국에서 화제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22년 경력의 탈모 전문의 윌리엄 거니츠의 ‘부위별 탈모 자가진단법’을 소개했다. 일찍이 17살 때부터 탈모를 겪은 거니츠는 의대 진학 후 자신의 탈모 증상을 치료하고 싶어 모발 전문의의 길로 들어섰다. 그에 따르면 탈모의 원인은 다음 세 가지가 영향을 미친다. 남성 호르몬, 영양 부족, 염증. 탈모 치료를 위해선 탈모 원인을 파악한 뒤 각 원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겪는 탈모의 원인이 세 가지 중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거니츠가 제시하는 간단한 자가진단법은 ‘부위별 머리카락 쓸어올리기’다. 그는 사람마다 탈모의 원인이나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 진단법을 개발했다. 그동안 수만건의 임상치료 사례에서 도출해낸 것이다. 이 진단법은 대면진료가 어려웠던 코로나19 기간 동안 그의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일단 탈모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려면 손가락을 벌려 각 부위의 머리카락을 쓸어올린다. 두 번 쓸어올렸을 때 손가락에 머리카락이 두 가닥 이상 남아 있으면 해당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거니츠에 따르면 탈모의 세 가지 원인별로 이에 해당하는 부위가 있는데 각 부위별로 두 번씩 손가락으로 머리를 쓸어올리는 과정을 반복한다. 첫 번째 부위: 머리 윗부분 머리 윗부분은 남성 호르몬 문제로 인한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남성·여성 모두 해당한다. 거니츠는 “옆머리나 뒷머리에 비해 윗머리에서 탈모가 더 많이 발생한다면 거의 항상 남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면서 “다른 부위의 탈모도 윗부분에 영향을 미치지만 남성 호르몬 작용이 이 부위 모발을 악화시켜 탈모의 전형적인 형태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만약 남성 호르몬의 영향이 없다면 탈모가 두피 전체에 걸쳐 나타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또 남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는 전적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남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는 로게인 등 미녹시딜 계열의 탈모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 두 번째 부위: 귀 위 옆머리 귀 위쪽의 옆머리는 영양 섭취와 관련된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다. 영양 부족에 따른 탈모 증상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때 나타난다. 몸 전체에 걸쳐 탈모 증상을 치료하려면 철분, 아연, 구리, 비타민 D3, 비타민 B12, 엽산 등의 주요 영양소가 필요하다. 거니츠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신체는 모발 성장보다 중요한 장기 시스템과 조직으로 영양소를 우선 보내면서 모발이 약해지게 된다”면서 “비타민 D3, 혈액 속 철분, 아연의 낮은 수치가 탈모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탈모 증상의 경우 미녹시딜 등의 탈모약은 듣지 않는 대신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다. 세 번째 부위: 목덜미 위 뒷머리 목덜미 위 뒤통수 부근의 탈모 증상은 주로 비듬, 혈관 부종, 갑상선 관련 문제로 인해 나타난다. 이 부위에서만 탈모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우에 해당한다. 거니츠는 “남성 호르몬 문제나 영양 부족을 해결했는데도 여전히 염증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이 부위에서 탈모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이 경우 의사의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 (영상) 트럼프, ‘의문의 드론 무리’ 정체 최초 공개…“격추 불필요” 왜? [포착]

    (영상) 트럼프, ‘의문의 드론 무리’ 정체 최초 공개…“격추 불필요” 왜? [포착]

    미국 뉴저지 일부 지역 상공에서 등장한 ‘의문의 드론 무리’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일부 지역에서 한밤중 드론 무리가 비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문제의 드론 대부분은 해안 지역을 따라 발견됐고,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골프장이 있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도 목격됐다. 일각에서는 의문의 드론 무리가 목격된 후부터 기침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고, 드론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드론의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도 등장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문제의 드론이 대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미 국방부 역시 문제의 드론들이 미군 드론은 아니나, 외국 기관이나 ‘적’으로부터 온 드론도 아니라고 선을 긋기에 바빴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의문의 드론 무리와 관련한 새 행정부의 첫 입장을 내놓았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공식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방금 보고받은 소식”이라고 운을 뗀 뒤 “뉴저지 상공을 날던 드론들은 미 연방항공국(FAA)에서 연구 및 다양한 이유로 비행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뉴저지에서 발견된 드론 중 다수는 개인이 소유한 취미용이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드론들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으나, 그것들은 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의 이번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이 된다면 드론의 출처를 공개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다만 리빗 대변인은 드론을 누가 사용했는지, 어떤 종류의 연구에 동원됐는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전국에서 보고되는 미스터리한 드론, 우리 정부의 인지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는 당장 대중에게 미스터리 드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 하며, (정부가 드론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당장 드론들을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 “머리카락 빠지고 무기력해져”…‘이것’ 부족한 한국인 늘어났다는데

    “머리카락 빠지고 무기력해져”…‘이것’ 부족한 한국인 늘어났다는데

    한국인의 에너지 섭취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영양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비율이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10대와 여성 20대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영양섭취가 부족했다. 28일 질병관리청의 ‘202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세 이상 국민 가운데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7.9%였다. 영양섭취 부족자는 에너지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른 필요 추정량의 75% 미만이면서, 칼슘, 철, 비타민A, 리보플래빈의 섭취량이 모두 평균 필요량 미만인 사람을 가리킨다. 체내 영양이 부족하면 전신에 걸쳐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피로, 무기력증, 설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결핍된 영양소에 따라 피부, 머리카락, 손톱, 점막, 신경계 등에서도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14~2023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중 영양섭취 부족자 분율은 2014년 8.4%에서 꾸준히 늘어 10년간 2.1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특히 남성 10대(23.5%)와 여성 20대(25.6%)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영양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별로는 소득 ‘하’ 그룹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21.0%로, ‘상’ 그룹 14.6%보다 높았다. 영양소별로 보면 에너지의 경우 부족하게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2014년 28.5%에서 2023년 36.8%로 늘었다. 실제로 1세 이상 국민의 1일 에너지 섭취량은 2014년의 2067.6㎉에서 2023년 1862.1㎉로 200㎉ 가까이 줄었다. 에너지 필요 추정량은 성별, 연령별로 다른데 가령 20대의 경우 남성은 2600㎉, 여성 2000㎉다. 칼슘과 비타민A 섭취가 부족한 사람도 2023년 기준 각각 71.0%, 72.4%로 높게 나타났다. 철은 56.4%, 리보플래빈은 27.9%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국민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통계조사로, 식품 섭취량 조사는 조사 2일 전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최소 2주 엎드려야” 이광기 수술…이경규도 “실명위험” 경고한 증상

    “최소 2주 엎드려야” 이광기 수술…이경규도 “실명위험” 경고한 증상

    배우 이광기(57)가 망막박리 수술 소식을 전하며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인 이경규(65) 역시 최근 안과 검진 중 망막열공을 진단받아 긴급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망막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이광기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년 새해부터 망막박리 수술을 받았다”며 투명 안대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소 2주 동안 엎드려 있어야 한다”며 회복 중임을 알렸다. 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있는 망막이 떨어져 시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엎드린 자세를 유지해야 망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방송인 이경규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경이로운 습관’에서 안과 검사를 받던 중 망막열공을 진단받았다. 망막열공은 망막에 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방치하면 망막박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검사 결과 오른쪽 눈 망막에 큰 구멍이 발견돼 즉각적인 레이저 시술을 받았으며, 이경규는 “실명 위험을 진단받고 마음이 심란했다”라며 이를 발견해준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망막박리는 대부분 망막에 구멍이 생겨 발생하는 열공 망막박리가 가장 흔하다. 안구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체가 노화나 근시로 인해 액화되면 망막을 끌어당기거나 찢어 망막박리를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앞에 날파리나 거미줄 같은 물체가 보이는 비문증,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 시야에 커튼이 드리워지는 것 같은 시야 장애 등이 있다. 망막박리를 방치하면 안구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가 손상되고, 상태가 지속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망막박리는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 단계에서는 레이저 치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필요하다. 망막박리 수술은 망막에 생긴 구멍을 찾아 막고, 떨어진 망막을 원래 자리로 복원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에는 망막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기 위해 가스나 실리콘 오일을 눈 안에 주입하는데, 이광기가 언급한 엎드린 자세는 가스가 망막을 제자리에 밀착시키는 데 필수적이다. 이 자세는 망막과 맥락막의 접촉을 최대화하고, 치유를 돕는 환경을 제공하며 수술 후 회복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망막박리는 예방이 쉽지 않지만,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고도 근시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망막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스포츠나 야외 활동 시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망막박리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혈당 조절은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흡연 역시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망막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망막박리는 증상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눈앞에 날파리나 거미줄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비문증이나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연휴에 문 여는 병원 찾으려면 전화 129·응급의료포털 보세요

    연휴에 문 여는 병원 찾으려면 전화 129·응급의료포털 보세요

    9년 만에 독감이 대유행하고 의정갈등이 2년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설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 때 생길 수 있는 보건·의료 궁금증을 모아 문답으로 정리했다. -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받는 게 좋다. 증상이 심각하면 119로 신고해야 한다. 구급대 판단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다. 119에서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문 여는 병원은 어디서 확인하나. “보건복지콜센터 129, 시도콜센터 120으로 전화하면 문 여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e-gen.or.kr)이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하루 평균 1만 6815곳의 병의원, 9000여곳의 약국이 문을 연다.” -밤에 아이가 아프면. “큰 병이 아니라면 응급실보다 대기 시간과 비용 부담이 모두 적으면서도 전문적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으면 된다. 전국 104곳 운영 중이며, 포털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으면. “정부는 연휴 기간 호흡기질환 환자를 위한 발열 클리닉을 운영한다. 응급의료포털(Egen)에 접속해 오른쪽 위의 ‘호흡기질환 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을 눌러 가까운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은. “이동량이 많고 대인 접촉이 잦은 설 연휴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잦은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65세 이상 고령자나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은. “겨울 대표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세가 8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씻어 85℃ 이상에서 1분 가량 충분히 익혀 먹는게 좋다. 감염자는 화장실 등 생활공간을 가족과 구분하는 게 좋다.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한다.”
  • 잠에 관한 6가지 과학적 사실

    잠에 관한 6가지 과학적 사실

    수면은 건강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치매, 고혈압,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짜증과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11명의 수면 전문가에게 가장 자주 듣는 몇 가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해 수면에 관한 통설을 바로잡았다. 잠을 덜 자도록 몸을 훈련시킬 수는 없다.장기간 잠을 줄여서 몸이 결국 적응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는 한다. 노스웨스턴 메디슨 레이크 포레스트 병원의 신경과 전문의인 이안 카츠넬슨 박사는 카페인을 마시거나 심야활동을 건너뛰는 등 수면 부족에 대처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잠을 적게 자면 ‘기억력 저하’, ‘기분 변화’, ‘창의력 저하’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실제로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전문가들은 질이 낮고 짧은 수면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늦잠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약 50만 명의 참가자의 데이터가 포함된 2023년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하루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성인은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21년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장시간 수면자는 하루 7~8시간 수면자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도한 수면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아니면 긴 수면이 근본적인 건강 문제의 증상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미국 수면 의학 아카데미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리하 아바시-파인버그 박사는 말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7~9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수면 연구자이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병원의 정신과 조교수인 제니퍼 골드슈미드 박사는 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수면 전문가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러한 전문가는 단편적이고 질 낮은 수면을 유발하는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말에 부족한 수면은 몰아잔다고 해서 보충할 수 없다.전문가들은 토요일 아침에 30분 정도 늦잠을 자는 것은 일반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노스웰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병원의 수면 연구소 소장인 토마스 킬케니 박사는 “주말마다 몇 시간씩 늦잠을 잔다면 주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하는데 6시간 정도만 잔다면 토요일이 되면 거의 밤새 잠을 자지 못한 것이라고 킬케니 박사는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수면 부채”라고 부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7시간의 수면으로 일주일 동안의 빚을 완전히 갚으려면 단 하룻밤에 12시간을 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설령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해도 다음 날 밤 피곤함을 덜 느끼기 때문에 또 다른 수면 부채 사이클에 갇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꺼번에 잠을 몰아 자는 대신, 매일매일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 일주일 내내 더 많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수면 사이클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로빈스 박사는 “오늘 밤에는 15분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에는 15분 더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하라”라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변화는 피하고 취침 시간을 조정할 때 다음 날의 기분을 기록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정을 결정하라”고 덧붙였다. 밤에 잠에서 깨는 것이 반드시 수면 부족의 신호는 아니다.새벽 3시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어나는 것은 방해가 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반드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우리 몸은 밤새 다양한 수면 단계를 거치게 되며, 때때로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잠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골드슈미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베개에 머리를 눕히고 즉시 잠이 들어 밤새 깨지 않아야 한다고 믿지만, 저는 그게 수면이 아니라 혼수 상태라 부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시 잠드는 데 약 15분 또는 20분 이상 걸리면 침대에서 일어나라”고 말했다. 미시간 대학교 보건대학의 수면의학 전문의인 메휘시 사지드 박사는 “수면 중 깨서 뒤척이는 것은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휴식을 취하기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 “대신 차분한 책을 읽거나 명상하는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활동을 하고, 다시 졸릴 때만 잠자리에 들라”고 말했다. 졸음이 항상 나쁜 건 아니다.낮잠을 자거나 깊은 잠을 자고 나면 멍하고 방향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일시적으로 인지 능력이 저하되거나 기분이 나빠질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수면 관성’이라고 부르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뱡센터(CDC)에 따르면 수면 관성은 30분에서 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이유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면 보조제와 항히스타민제 및 진정제처럼 피곤하게 만드는 일부 약물도 수면 관성을 악화시키고 ‘수면관성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아침에 잠깐 밖에 나가 산책을 할 것을 권장했다. 햇빛은 신체가 깨어날 시간이라는 자연스러운 신호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신호코골이는 목구멍 조직과 혀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를 막을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수면무호흡증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징후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성, 폐경 후 여성, 비만인 사람, 흡연자, 음주자, 중년 및 노인을 포함한 일부 그룹은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사지드 박사는 “숨이 막히고 헐떡거리거나 코를 골다가 깨는” 자신을 발견하거나 침대를 같이 쓰는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발견하면 “근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한가인 ‘이 질환’으로 입원한 뒤 “음식 짜게 먹으려고 한다”

    한가인 ‘이 질환’으로 입원한 뒤 “음식 짜게 먹으려고 한다”

    배우 한가인이 기립성 저혈압으로 입원한 뒤 음식을 짜게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유명 떡볶이 가게 탐방에 나섰다. 한가인은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데 몰랐다”면서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떨어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둘째 출산 후 5년간 겪은 어지럼증이 이석증의 후유증이겠거니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다 유튜브를 보고 자신의 증상이 기립성 저혈압에 가깝다고 생각했고,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급격히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기립성 저혈압 때문에 일어서면 피가 머리로 안 가니까 계속 어지러웠던 거다. 입원 후 약을 먹고 나니 이틀 숙면을 취했다. 밤에 잘 때 가슴 뛰는 것도 없어졌다”라며 증상이 호전됐음을 알렸다. 한가인은 최근 영상에서 떡볶이 가게를 찾아 떡볶이를 먹으며 “평소에 제가 많이 짜게 먹는 건 아닌데, 요즘에 짜게 먹으려고 한다”며 “저혈압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가리킨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가 퇴행성 변화로 둔화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한다.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0~30% 정도가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주요 증상으로 일어날 때 어지러움, 일시적 시야 장애, 두통 등이 있으며 심하면 실신에 이를 수 있다. 탈수로 인해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심장 기능 저하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신경 및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경우, 고혈압 약이나 이뇨제 복용 등 다양한 유발 요인이 있다. 또 당뇨병이나 만성 알코올 중독, 류머티즘 등 만성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상당수가 퇴행성 요인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겪기 때문에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어렵다. 대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은 도움이 된다. 심한 온도 차이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해야 한다. 한가인이 “짜게 먹으려 한다”고 한 것은 적절한 염분 섭취를 염두에 둔 것이다. 또 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일어나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 유병재, 매일 술 마시더니…결국 ‘황달’ 증상 나타났다

    유병재, 매일 술 마시더니…결국 ‘황달’ 증상 나타났다

    방송인 유병재가 매일 술을 마시다가 응급실에 갔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넷플 동아리에 방문한 다작왕 교수님, 아니 지훈이아 경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주지훈,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병재는 윤경호의 식성을 소개했다. 그는 “이중에서는 제일 독특한 것 같다”며 “라면을 끓일 때 토마토 주스를 넣냐”고 감탄했다. 이에 윤경호는 해장 메뉴라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해장은 되는데 혈당이 쫙 오를 것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가 “둘 다 애주가냐”고 질문하자 윤경호와 주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했다. 유병재는 “나는 매일 위스키 반병 정도를 거의 매일 마셔서 응급실 갔다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황달이 갑자기 찾아왔다고 한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해 7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응급실에 다녀온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피검사를 했는데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병원에서 의사가 오늘 꼭 진단해야 하고 수술에 들어가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간 수치가 40이 정상인데 2000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져서 절제하면서 먹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지훈은 “네가 나의 미래인 거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병재는 “네가 82년생이고 내가 88년생인데 어떻게 너의 미래야”라고 발끈했다. 윤경호는 “가는 것에는 순서가 없으니까”라고 대신 해명했다. 간 수치로는 대선배라는 것이다. 이어 “다슬기 즙을 마시면 좀 괜찮다”고 조언했다.
  • “손톱에 검은 선 뭐지?” 절단해야 할 수도…악명 높은 ‘이 병’, 뭐길래

    “손톱에 검은 선 뭐지?” 절단해야 할 수도…악명 높은 ‘이 병’, 뭐길래

    손톱에서 발견된 ‘검은 선’ 때문에 7년 넘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영국의 한 30대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이 여성은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 진단을 받았는데, 이 암은 빠른 진단이 필요한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켄트 온라인,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 출신의 여성 켈리 헤더(38)는 지난 2017년 손톱 중앙에 희미하고 어두운 선이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병원에서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3개월 후 손톱에 생긴 선은 더욱 진하고 두꺼워졌다. 이후 재검사 결과 그는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헤더는 손톱 바닥 부분을 제거해야 했고, 이후 암이 잘 제거됐다는 병원 측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손가락 끝에서 암이 재발했다. 병원에서는 손가락 일부를 절단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손발톱 흑색종의 경우 나쁜 예후를 고려해 발생 부위의 뼈마디 전체를 절단하는 수술적 치료가 주로 이뤄졌다. “암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손가락을 부분적으로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2020년 헤더는 손가락 끝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의료진은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완전히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2년 후 암이 재발해 림프계로 전이됐고, 이후에는 흑색종 전이로 인한 뇌종양 4기를 진단받았다. 당시 임신 35주 차였던 헤더는 출산 후 10일째 되던 날 뇌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네 자녀를 둔 헤더는 “다음에는 어디에 전이가 될지 기다려야 하는 심정”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악명 높은 ‘흑색종’…“자외선 노출 최소화해야”흑색종은 피부와 눈의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기원하는 피부암으로, 피부암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다. 흑색종은 뼈나 뇌, 척수 같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재발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질수록 예후가 나쁘다. 흑색종은 손·발가락이나 발바닥·얼굴·등·정강이 등에 잘 침범한다. 헤더처럼 손톱 아래에 세로로 까만 줄이 나타나는 것도 흑색종 의심이 필요한 증상 중 하나다. 반점이나 결절로 보여 검은 점과 유사하지만 병변이 대칭적이지 않고 경계가 불규칙한 것이 특징이다. 색깔이 다양하고 직경이 0.6㎝ 이상인 경우, 점이 있는 부위가 가렵고 헐거나 원래의 모양에서 더 커지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 흑색종은 아직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자외선 노출이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지속되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습관화하고 장시간 활동 시에는 모자나 옷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 ‘익스’ 이상미 “손끝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15년간 미뤘다 받았다는 수술은

    ‘익스’ 이상미 “손끝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15년간 미뤘다 받았다는 수술은

    그룹 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가 사구체종양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상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15년을 미뤄온 수술을 곧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미는 “왼손 손끝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잘 못 부딪히면 진짜 손이 잘려 나갈 것처럼 아팠는데 또 그때뿐이라 넘어가고 잊어버리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그게 15년 전부터인데 손톱 뿌리 쪽 밑에 종양이 있는 거였다”며 “사구체종양을 이제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상미는 “교수님이 이렇게 오래 묵힌 환자는 처음 본다며 종양이 너무 자랐다며 뼈까지 침범했지만 다행히 뼈 이식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들 아프면 미리미리 재빠르게 병원에 가라”고 당부하며 “특히 손톱 밑 아프신 분들 엑스레이 찍으면 바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사구체종양은 모세혈관이 털 뭉치처럼 얽혀 형성된 사구체에 양성 종양이 발생한 질환이다.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고 손톱이나 발톱 아래에서 주로 생긴다.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고, 통증이 있어도 조금 지나면 사라지는 특성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익스 보컬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 히말라야서 쓰러진 노홍철 “뇌손상·사망위험”…경고받은 병은

    히말라야서 쓰러진 노홍철 “뇌손상·사망위험”…경고받은 병은

    방송인 노홍철(45)이 히말라야 등반 중 고산병으로 쓰러져 생명이 위험했던 순간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해발 3200m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베이스캠프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 23일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이시영, 가수 권은비와 함께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영상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정신이 혼미해지고 코피가 나는 등 위험 신호가 나타났지만, 등반을 강행하다 결국 실신했다. 노홍철은 베이스캠프로 이송됐고,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결과 고산병으로 진단받았다. 고산병은 고지대에서 낮은 기압과 산소 부족으로 발생하며, 두통, 구토,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의료진은 “고도가 3000m를 넘으면 산소포화도가 8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60% 이하면 뇌와 심장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노홍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쓰러졌는데, 누군가 전신을 주물러주며 상태를 살폈다”며 “샤워를 하려 했지만 머리를 감는 것은 큰일 난다며 말렸다. 머리가 젖으면 체온 저하로 뇌 손상과 사망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고산병은 해발 24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산소 부족에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현기증, 식욕 저하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으로 떨어지면 신체에 이상이 생기고, 60% 이하일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노홍철은 이튿날 상태가 호전되어 등산을 재개했지만, 혈액순환 장애로 손이 하얗게 변하면서 결국 하산을 결정했다. 그는 말을 타고 고도를 낮추며 “고도가 낮아질수록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고산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은 즉각 하산이다. 산소마스크나 산소캔, 약물 등을 활용해 산소를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산지대에서는 체온 관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이며, 비니나 모자를 착용해 머리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샤워나 머리 감기를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2023년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중 한 한국인 여행객이 숙소에서 샤워를 하다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노홍철의 경험은 고지대 트레킹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고산지대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사전 준비와 철저한 예방책은 필수다.
  • 호랑이 ‘이것’, 관절염 특효약?…中동물원 특산품 정체

    호랑이 ‘이것’, 관절염 특효약?…中동물원 특산품 정체

    중국의 한 동물원이 관절염 특효약이라며 호랑이 오줌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동물원은 “우리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 것만 쓴다”면서 마치 철저하게 ‘원산지’를 관리하는 듯한 태도도 보였는데, 중국 의학자들은 악재를 잘못 해석했다면서 황당해했다. 현지언론 신문신보는 22일 쓰촨성 야안(雅安)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 오줌을 한 병당 50위안(약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물원 측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타박상, 근육통 등에 약효가 있다고 홍보했다. 병에 적힌 사용법은 바이주(白酒)에 섞은 생강 조각을 호랑이 오줌에 적신 후 환부에 문지른다는 것이다. 이 ‘약’은 마실 수도 있는데 “내복 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음용을 중단해야 한다”라는 주의사항도 써놨다. 신문신보가 확인한 ‘약’의 제조법은 간단했다. 우리 안에 갇힌 호랑이 다리 쪽에 그릇을 놓고 받기만 하면 된다. 매체와 인터뷰한 판매자는 “현재 우리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호랑이 오줌만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이 동물원은 개장할 때부터 호랑이 오줌을 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의학 전문가들은 “호랑이 오줌은 별다른 효능이 없다”라며 황당해했다. 현지 약학 서적에 호랑이 오줌으로 불리는 약재가 있는데, 이는 ‘일지황화’라는 국화과 식물 뿌리다. 이 약재는 외열을 풀고 해독 작용을 하며 염증성 질환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약재 명칭을 그대로 해석해 진짜 호랑이 오줌을 파는 셈이다. 게다가 실제로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건 호랑이 뼈이지만 이는 사용을 금지하는 물질로 분류돼 약재로 쓸 수 없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몸에 좋다면 뭐든 다 먹는가”라고 비난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5마오(100원)이었는데, 그릇을 가져가서 받아왔다”며 과거를 떠올리는 글도 눈에 띈다.
  • 지난해 전국 학교서 870명 집단 식중독 일으킨 음식은 ‘이것’

    지난해 전국 학교서 870명 집단 식중독 일으킨 음식은 ‘이것’

    지난해 24개 학교에서 865명의 환자가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김치 제조 공정과 공장 종업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은 총 320건, 환자는 680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발생 건수는 전년(359건) 대비 약 11%, 환자는 전년 대비(8789명) 대비 약 23% 감소했다. 원인 병원체는 살모넬라(18%), 노로바이러스(14%), 병원성대장균(12%) 등 순이었다. 발생 시설은 음식점(54%)이 가장 높았고, 학교(14%)와 어린이집·유치원(1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7월 전북 남원의 24개 학교에서 865명의 환자가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로 확인됐다. 반경녀 식약처 식중독예방과장은 “역학조사 결과 같은 식품공장에서 생산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며 “김치가 제조 단계에서 식재료 또는 공장 종사자를 통해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김치, 운반 음식 등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해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먼저 달걀의 살모넬라 오염 여부를 추적 감시하기 위해 달걀 생산 농가의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유통 단계에서 살모넬라 오염 위험이 큰 노계 산란 달걀과 솔세척 달걀의 살모넬라 검사도 실시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 적용 품목인 김치는 제조업체가 절임 배추 등 원재료 소독 공정을 중요관리점(CCP)으로 설정해 운영하도록 한다. 또 김치 제조 공장 종사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발열이나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제조 작업에서 배제하도록 선행 요건을 강화한다. 학교 급식소에 운반 음식을 납품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에 대한 위생 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생식용 굴의 신속한 유통 차단을 위해 소매시장뿐만 아니라 도매시장에서도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바이러스 검출 시 생식용으로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 “우리 호랑이 것만…” 의학자들이 황당해 한 中동물원 특산품 [여기는 중국]

    “우리 호랑이 것만…” 의학자들이 황당해 한 中동물원 특산품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동물원이 관절염 특효약이라며 호랑이 오줌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동물원은 “우리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 것만 쓴다”면서 마치 철저하게 ‘원산지’를 관리하는 듯한 태도도 보였는데, 중국 의학자들은 악재를 잘못 해석했다면서 황당해했다. 현지언론 신문신보는 22일 쓰촨성 야안(雅安)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 오줌을 한 병당 50위안(약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물원 측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타박상, 근육통 등에 약효가 있다고 홍보했다. 병에 적힌 사용법은 바이주(白酒)에 섞은 생강 조각을 호랑이 오줌에 적신 후 환부에 문지른다는 것이다. 이 ‘약’은 마실 수도 있는데 “내복 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음용을 중단해야 한다”라는 주의사항도 써놨다. 신문신보가 확인한 ‘약’의 제조법은 간단했다. 우리 안에 갇힌 호랑이 다리 쪽에 그릇을 놓고 받기만 하면 된다. 매체와 인터뷰한 판매자는 “현재 우리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호랑이 오줌만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이 동물원은 개장할 때부터 호랑이 오줌을 팔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의학 전문가들은 “호랑이 오줌은 별다른 효능이 없다”라며 황당해했다. 현지 약학 서적에 호랑이 오줌으로 불리는 약재가 있는데, 이는 ‘일지황화’라는 국화과 식물 뿌리다. 이 약재는 외열을 풀고 해독 작용을 하며 염증성 질환 등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약재 명칭을 그대로 해석해 진짜 호랑이 오줌을 파는 셈이다. 게다가 실제로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건 호랑이 뼈이지만 이는 사용을 금지하는 물질로 분류돼 약재로 쓸 수 없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몸에 좋다면 뭐든 다 먹는가”라고 비난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5마오(100원)이었는데, 그릇을 가져가서 받아왔다”며 과거를 떠올리는 글도 눈에 띈다.
  • ‘독감’ 정점 지났지만 여전히 큰 유행…전주 대비 33% ↓

    ‘독감’ 정점 지났지만 여전히 큰 유행…전주 대비 33% ↓

    인플루엔자(독감)가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보다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기간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주 차(1월 12~18일) 기준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86.1명) 대비 33.0% 감소했다.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올해 1주 차 99.8명으로 정점을 찍고 2주 차 86.1명으로 꺾인 뒤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질병청은 “이번 절기 유행 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나이별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7~12세(103.9명)에서 가장 높았고, 13~18세(88.6명), 1~6세(76.2명) 순으로 나타났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입원환자 수도 올해 3주 차에 1235명으로 전주(1627명) 대비 2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45.6%로 전주 대비 17.1% 낮아졌다. 질병청은 고위험군의 경우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맞으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해 백신접종만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보이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 연휴 기간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른 부위에 맞는다면 동시에 접종도 가능하다.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독감 의심 증상만 있어도 항바이러스제 2종을 처방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다음 주부터 긴 연휴가 시작돼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예상되는 만큼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민께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특별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설 연휴 문 여는 병원 찾으려면 ‘이 앱’…진료비 본인부담은 30~50% 더

    설 연휴 문 여는 병원 찾으려면 ‘이 앱’…진료비 본인부담은 30~50% 더

    올해 설 연휴(1월 25일~2월 2일)에는 하루 평균 병원 1만 6800여곳이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원을 찾으려면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로 전화하거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지도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휴 기간 병원에서 진료받으면 본인부담금이 평소보다 30~50% 오른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1만 6815곳이 문을 연다. 연휴 기간 아플 경우 보건복지콜센터 129, 시도콜센터 120로 전화하면 당일 문 여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e-gen.or.kr) 홈페이지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도 응급실과 명절에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하면 119로 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증상을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미리 ‘응급의료정보제공(이젠·e-gen)’ 앱을 깔아놓으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주변 응급실,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때 문을 여는 병원 수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하루 평균 7931곳)의 2배 이상이다. 다만 날마다 차이가 있어 설 당일인 29일에는 2619곳이 운영한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25일 3만 7715곳, 26일 3903곳, 27일 2만 447곳, 28일 4296곳, 29일 2619곳, 30일 4838곳, 1일 5만 5943곳, 2일 4758곳이다. 다만 연휴 기간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모든 의료기관은 ‘토요일·야간 공휴일 가산제’를 적용받는다. 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과 토요일 호우, 공휴일(일요일 포함)에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덧붙여 건강보험공단에는 급여비를, 환자한테는 본인 부담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다. 다만 급작스럽게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예약 환자는 평소처럼 평일 본인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도 공휴일 가산제를 적용하지만, 요양기관이 이날 예약 환자에게 평일 본인 진료비를 받더라도 진찰료 할인행위로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예고 없이 임시공휴일로 정해진 만큼 예약 환자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의미다.
  • [열린세상] 거리의 정치를 넘어서

    [열린세상] 거리의 정치를 넘어서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계엄과 탄핵 정국은 많은 이들의 당초 예상과는 몹시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져 야당으로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을 이제는 쉽사리 확언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당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해 야당을 앞지르고 있다. 게다가 보수 진영이 진보 진영의 주무대로 인식됐던 거리와 광장에서 더 대단한 존재감을 보이기까지 한다. 심지어 이 분노가 무력으로 법원에 난입한 폭동 사태로 폭발하기까지 했다. 삼권분립하에서 엘리트들이 이끄는 제도권 정치 대신에, 급진화된 대중이 주인공이 되는 거리의 정치가 시작된 것이다. 정국을 돌아보면 거리의 대중 정치에 여야가 고양감을 표출했음을 쉽사리 떠올릴 수 있다. 12월 여의도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진보 진영에서는 전통적인 진보 시민운동에 아이돌 팬덤 응원봉을 든 청년 여성이 대거 참여한 사실에 희망을 느꼈다. 하지만 거리의 정치는 진보 진영만의 전유물은 아니었음이 곧 드러났다. 수면 아래에서 끓던 분노가 가시화되며 보수도 본격적인 ‘광장의 계절’을 맞이하게 됐다. 물론 보수 진영은 거리의 정치가 폭력 사태로까지 번진 것에 당황하고 있지만 청년층이 보수 시민 집회에 대거 참여하고, 계엄령 이후 최저점을 찍었던 지지율이 순식간에 상승하며 회복되는 모습이 반갑지 않을 리는 없다. 광장과 거리의 정치는 현재의 제도권 정치가 국민 상당수의 불만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하나의 증상이다. 제도권 엘리트들이 이 증상에 제대로 대처한다면 사회가 인지하고 있지 못하던 기저의 불만이 치유되는 과정에 접어들 수 있다. 반면에 끓어넘치는 거리의 분노에 과도하게 편승하거나, 반대로 철저한 억압 일변도로만 대응한다면 공동체의 신뢰가 모조리 해체되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생긴다. 안타깝게도 2010년대에 세계를 강타한 여러 거리의 정치는 대부분 후자로 귀결됐다. 2011년 이집트 혁명은 무바라크 독재를 끝냈지만, 이후 정치 혼란에 이은 쿠데타로 끝났다. 2014년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 혁명 역시 부패한 과두재벌 체제를 악화만 시켰다. 2016년 박근혜 정부 탄핵 역시 결과를 보자면 마찬가지다. 한국 사회의 좌우 갈등은 해결되기는커녕 더 악화되기만 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이 운동들은 모두 반대 세력을 끌어내리는 데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대안 세력은 권력을 장악한 다음에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고, 국가의 상처를 봉합하며 더 나은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일에는 서툴렀다. 운동은 ‘운동 이후’를 생각하지 않으면 언제나 실패한다는 것이 2010년대의 교훈이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를 놓고 펼쳐지는 거리의 정치도 마찬가지다. 거리의 이편은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소리치고, 저편은 대통령을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외친다. 그다음에 이 대한민국 공동체의 ‘적’들을 몰아내는 성전에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 이 목소리들은 이 사회가 무언가 커다란 상처를 품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혹은 지켜내고, 적까지 전부 제압하고 난 이후엔 무엇을 할 것인가. 거리의 정치를 무조건 경원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기에는 너무 낡아버린 대한민국의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고, 어떻게 이를 혁신해 낼지 얘기하는 사람들이 아예 없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저출산, 지방소멸, 제조업의 위기, AI 혁명, 도널드 트럼프의 귀환, 중국의 도전에 이르기까지 숱한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 문제들에 대한 대안 없이는 그 어떤 정권도 장기적인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고, 또 새로운 거리의 정치가 시작되며 혼란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우리는 거리와 광장이 환멸만을 남겼던 2010년대의 실수를 더 나쁜 형태로 반복하고 마는 것일까. 임명묵 작가
  • “젊고 건강하다고 방심하지 마세요”…두통 후 ‘충격’ 진단받은 21세女, 무슨 일

    “젊고 건강하다고 방심하지 마세요”…두통 후 ‘충격’ 진단받은 21세女, 무슨 일

    의사를 꿈꾸며 구급대원으로 일했던 21세 여성이 심한 두통을 느낀 후 뇌졸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뇌졸중이 노인이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발생한다는 선입견을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티나 홀트는 지난 2016년 어느 날 아침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심한 두통을 겪었다. 두통은 60초 정도 지속했지만,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홀트는 “휴대전화 잠금화면을 풀지 못할 정도였다”며 “내 친구도 응급구조사여서 이상함을 느끼고 나한테 미소를 지어보라 했는데, 말도 안 나오고 웃음이 지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홀트는 일어나서 두 걸음을 내딛기도 전에 다시 쓰러지며 구토했다. 홀트의 친구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고, 구급대원에게 홀트는 약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급대원은 홀트가 약물을 과다복용했다고 임시 진단을 내렸고, 홀트는 병원으로 가는 도중 의식을 잃고 상태는 악화했다. 도착 후 병원에서 받은 CT 스캔 검사에서 뇌출혈이 발견되자 그는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당시 홀트의 나이는 21세였다. 이후 홀트는 5일간 의식을 잃었고, 10일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다. 홀트는 7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여러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 그는 뇌졸중으로 인해 몸 한쪽에 마비가 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졌다. 홀트는 “물을 마시는 일 자체도 힘들어졌고 움직이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며 “내 재활은 평생 필요한 과정이다”고 토로했다. 2년 정도 예상했던 재활은 현재까지 9년 정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등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홀트는 “나의 경험을 통해 뇌졸중의 징후, 증상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뇌졸중이 노인이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발생한다는 선입견을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뇌졸중,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최대한 빨리 병원 방문해 치료해야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의미한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은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미국에서도 약 79만 5000명이 뇌졸중을 앓고 있으며, 연간 약 13만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뇌졸중 증상으로는 의식장애, 반신 운동마비, 반신 감각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두통과 구토, 시야장애, 복시(1개의 물체가 2개로 보임), 삼키는 것의 장애 등이 있다.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안 되어도 손상을 입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밝히고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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