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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코로나19 의심 격리 주민에 물질적 지원”

    北 “코로나19 의심 격리 주민에 물질적 지원”

    노동신문 “격리 주민에 식량·생필품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격리된 주민들에게 북한이 식량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각지에서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 예방을 위한 물질적 대책을 강구 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또한 “그들 속에 여성들이 많은데 맞게 생활필수품을 충분히 보장해주는데 각별한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평안북도에서는 지난 2월16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 격리자들에게 고기와 물고기, 계란 등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보냈다. 황해남도에서는 식량과 함께 태양 빛 전지판, 액정텔레비전을 제공했고 도 내 위생방역소와 보건기관은 자체적으로 소독약 생산기지를 만들었고, 평안남도에서는 땔감과 발전발동기, 식량, 침구류, 부식물 등을 방역 기관과 격리장소에 보냈다고 밝혔다. 신문은 “황해북도, 강원도, 양강도 등지에서도 전 인민적인 방역 전의 요구에 맞게 물질적 보장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격리시키고 30일간 의학적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증상이 없으면 격리조치를 해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1만여 명을 격리했다고 전해지기도 하나, 공식적으로 전체 격리인원 규모를 밝히지 않아 몇 명이 남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음성군 일가족 4명 확진, 충북 31명으로 늘어

    음성군 일가족 4명 확진, 충북 31명으로 늘어

    충북 음성군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전체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A(48)씨와 그의 두 딸 B(20)씨와 C(17)양이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D(46·여)씨의 남편과 딸들이다. 충북지역 28~31번째 확진자인 이들 4명은 모두 충주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D씨는 지난 5일 발열과 근육통, 기침증상이 있자 개인병원에 2차례 들려 진료를 받았다. 호전이 없자 지난 13일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양성이 나왔다. D씨의 확진 판정 후 그의 가족도 검체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남편 A씨는 감기초기 증상을 보였다. B양은 최근 증상이 전혀 없었다. C양은 지난 1일부터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이 있었지만 지난 3일부터 3일간 약을 먹고 증상이 없어진 상태였다.  음성군은 D씨 가족 감염원과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방문 시설은 소독을 위해 임시폐쇄했다.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후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까지 확인된 이들의 이동경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군 관계자는“ 4명이 모두 이동시 마스크를 썼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이들의 접촉자는 35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 교인과 분당제생병원 간호조무사 등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14일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A(74·여)씨가 오전 7시, 그리고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B(48)씨가 오전 7시 30분 각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지동 거주 A씨는 확진자가 3명 나온 은혜의 강 교회 교인으로 지난 8일 교회에 출석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서 은혜의 강 교회 교인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교인 수 80여명의 은혜의 강 교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했다. 시는 이 교회에 대해 9∼10일 방역작업을 마쳤으며 확진자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분당제생병원 간호조무사 B씨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지난 5일 1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의심돼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7명(의사 1명,간호사 3명,간호조무사 5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성남지역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버티던 트럼프 “코로나19 검사 곧 받을 것…일정 조율중”

    버티던 트럼프 “코로나19 검사 곧 받을 것…일정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석한 자리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되자 결국 진단검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검사 필요성을 일축해 왔다. 지난 주말 만났던 브라질 관리·마이애미 시장 양성 판정 지난주 말 플로리다 팜비치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만났다. 그런데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수행단 일원인 파비우 바인가르텐 커뮤니케이션국 국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위험성이 제기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당시 바인가르텐 국장과 같은 방에 머물렀던 프랜시스 수아즈 마이애미 시장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게 됐다. 장녀 이방카도 감염자 접촉에 스스로 재택근무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 역시 접촉자의 범위에 들어갔다. 최근 만난 피터 더튼 호주 내무부 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미국 현지 언론들은 13일(현지시간) 이방카 트럼프가 예방 차원에서 백악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했다고 보도했다.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백악관 의료 참모진들이 이방카 트럼프가 자가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 상태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전날까지만 해도 바인가르텐 국장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와 거의 접촉이 없었다며 지금으로선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인물과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 보도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기자회견 중 여러 차례 질문 끝에 “받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위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면서 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없다는 취지로 넘어갔다가 거듭 질문이 나오자 입장을 번복했다.그는 바인가르텐 국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백악관 의사들의 조언을 받았다며 “나는 어떤 증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증상이 없는 사람들이 가서 검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서둘러 다른 기자를 지목, 추가 질문을 끊으면서 발언권을 넘겼다. 그러나 다른 기자가 또다시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이냐고 거듭 질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필시(most likely) 그렇다(검사를 받을 것이다). 어쨌든 나는 그것을 할 것(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검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꽤 조만간(fairly soon)”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바인가르텐 국장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어쨌든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노출 우려는 지난달말 그가 참석했던 대규모 보수단체 행사인 보수 행동 정치 회의(CPAC)에 온 한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 행사에서 문제의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들 및 미국 보수주의 연합(ACU) 의장 등이 트럼프 대통령 일정에 동행하거나 악수를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해당 인사들이 자가격리 등에 들어갔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증상이 없다며 검진을 마다해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 스스로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게다가 지난주 보우소나로 대통령과의 만남에 함께했던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장녀 이방카 선임 보좌관도 확진자와 접촉,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검진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큰둥하던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하며 “한국식 드라이브스루 도입”

    시큰둥하던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하며 “한국식 드라이브스루 도입”

    한국의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는데도 한국만큼 빨리 검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데 대한 미국 내 비판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우리는 보건 당국이 지정한 주요 장소들에서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를 하기 위해 약국 및 소매점과 논의해왔다”며 “목표는 차를 몰고 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구글이 웹사이트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아주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며 인근의 편리한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웹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구글이 1700명의 엔지니어를 투입해 상당한 진전을 봤다며 “우리의 중요한 목표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영향을 받은 모든 미국인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일주일 전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다. 그는 지난 6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한국은 환자가 많고 미국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금 우리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하는 것처럼 효과적이지 않다. 우리는 한 곳에서 전체적인 걸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현재 2000명에 육박하고 한국 등과는 달리 미국의 검사 속도가 너무 느린 것 아니냐는 비판과 지적이 잇따르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사를 전격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일 밤 대국민연설을 통해 유럽발 미국 입국 금지라는 초강수를 던졌는데도 여론 및 주식시장 진정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어 등장한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한국에서는 지난 몇 주간 대규모 검사가 이뤄졌다”면서 대규모 검사로 한국에서의 양성 판정 비율이 1∼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사의 새로운 접근법을 발표하고 싶다”면서 구글이 개발한 웹사이트로 들어가 관련 증상이 있음을 체크하고 나면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잡고 24∼36시간 내에 결과를 얻는 방식을 소개했다. 벅스 조정관은 드라이브 스루 검사 과정을 정리한 도표를 직접 들고 일일이 손으로 짚어가며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화요일(10일) 바이러스의 전세계적 확산을 보면서 우리의 현재 검사법이 미국 대중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파악했으며 검사 방식에 대한 전체적 점검을 요청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주 정부 등에 500억 달러의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일주일 안에 140만개, 한달 안에 500만개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병에 따른 재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연방이 소유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하고 에너지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구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경기도 “신천지 전수조사 검사 마무리수순…3명만 확진”

    경기도는 신천지예수교 신도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80% 이상 완료한 결과 현재까지 3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전체 신도 3만3809명 중 유증상자로 파악된 79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해 이날까지 659명(83.2%)의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3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 나머지 655명은 음성,4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115명은 증상이 사라졌거나 경미해 검사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18명은 다른 시도 거주자로 파악돼 소재지 지자체로 관리를 넘겼다. 도는 도내 신도 3만3809명에 대한 2주간의 능동감시 기간이 지남에 따라 지난 12일 감시를 해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애초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예배 참가자들의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능동감시를 하며 증상 유무를 주시해왔으나 한 달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검사받지 않은 유증상들도 별문제가 없어 감시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간호사(29·분당구 분당동)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성 판정 간호사 A씨는 분당제생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지난 5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10일 미열과 잔기침,코막힘 증상이 생겨,13일 분당구보건소를 방문 2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6명(의사 1명,간호사 3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폐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와 77세 여성 환자가 고양 명지병원과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과 이날 잇따라 숨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피셜] 코로나 덮친 EPL 4월 3일까지 리그 중단 발표

    [오피셜] 코로나 덮친 EPL 4월 3일까지 리그 중단 발표

    EPL 사무국 13일 긴급대책회의 열고 논의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코로나19 확진 여파리버풀 첫 우승·리즈 승격 등 드라마도 중단 EPL까지 멈추면서 유럽축구 ‘올스톱’ 위기세리에A, 라리가에 이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중단됐다. EPL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FA, EFL, WSL이 연기되기로 합의됐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잉글랜드 프로축구가 최소 4월 3일까지 연기됐다”고 밝혔다. 영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리그를 강행할 분위기였지만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FC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상황이 급변했고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전날 레스터시티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인다는 소식이 보도됐고, 칼럼 허드슨 오도이(첼시FC)마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내부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더는 무리하게 리그를 강행할 수 없었다. EPL은 현재 팀당 28~29라운드를 치르며 10경기 정도씩 남았다. 리버풀FC가 27승 1무 1패 승점 82로 앞으로 2승만 더하면 팀 역사상 처음으로 EPL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이고, 2부리그에선 리즈 유나이티드가 선두를 달리며 1부 승격에 성큼 다가서 있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요소들도 많다. 강등권 경쟁도 치열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었다. 유럽 4대 리그 중 이탈리아 세리에A가 지난 10일 가장 먼저 리그를 중단하며 충격을 던졌다. 이탈리아는 13일 최근 자료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 5113명으로 중국에 이어 가장 많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급격한 증가세에 이동제한령을 내렸고 세리에A도 중단시켰다. 스페인은 3146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상황에서 긴급히 리그를 2주간 멈추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EPL까지 동참하면서 유럽 축구 전체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병원·유치원 등 다중시설 신천지 신도 3162명 전수조사

    병원·유치원 등 다중시설 신천지 신도 3162명 전수조사

    전체 4128명 중 966명은 이미 검사 받아정부가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 중 의료기관·어린이집·시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하는 3162명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생활시설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하는 신천지 신도·교육생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명단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해 3162명 모든 종사자가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사회보장정보원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규모는 총 67만 7000명으로 추정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29만명, 어린이집에 29만 2000명, 유치원에 5만 6000명, 사회복지생활시설에 3만 8000명가량이다. 중대본은 행정조사 때 확보한 자료와 그전에 가지고 있던 신천지 명단 자료 등을 분석해 전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 신천지 신도·교육생 4128명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966명은 이미 검사를 받았다. 추가 조사는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신도 2564명과 교육생 5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설별로 보면 의료기관에 1244명, 어린이집에 1487명, 유치원에 285명, 사회복지시설에 14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강호 중수본 특별관리전담반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이곳 종사자 중 신천지 신도에 대해서는 증상이 없다 할지라도 별도 검진을 통해 관리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앞서 10일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같은 집단생활시설 종사자와 간병인 가운데 신천지 신도·교육생 136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고 아직 최종 집계를 하지 않았지만 70~80% 정도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은 ‘양성’ 보고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 신천지 신도가 대부분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 외 다른 지역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한 증상 파악 유선 조사도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나와

    대구의 한 병원에서 북구 K마디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대구시는 이 병원에서 직원 7명, 환자 9명, 직원 가족 2명 등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여러 날에 걸쳐 확진자가 늘어나다가 이달 12∼13일에는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신천지 교인이 병원에 외래환자로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9일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인다”며 병원 폐쇄 필요성을 대구시에 보고했고,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환자를 격리하는 등 긴급조치를 했다. 병원은 지난 11일 자로 폐쇄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감독도 선수도 코로나19 양성… EPL 리그중단 초읽기

    감독도 선수도 코로나19 양성… EPL 리그중단 초읽기

    아스널 감독 첼시 선수 코로나19 양성레스터시티 선수 3명 의심환자 증세도리버풀 매직넘버-2 우승계획 차질빚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감독과 선수가 모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리그 중단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FC 감독과 칼럽 허드슨 오도이(첼시FC)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레스터시티FC에서도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EPL이 발칵 뒤집혔다. EPL은 레스터시티FC 선수들의 의심 증상 소식 때까지만 해도 리그 중단 등의 논의가 없었다. 앞서 지난 10일 이탈리아 세리에A가, 12일엔 스페인 라리가가 중단을 발표했지만 EPL은 강행 방침이었다. 13일 현재 기준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1만 5113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고 스페인은 3146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지리적으로 유럽대륙과 동떨어져있는 영국은 590명으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다. 그러나 몇몇 구단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을 치르기 위해 유럽대륙 왕복을 피할 수 없고, EPL 소속 감독과 선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채로 감염된 만큼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EPL도 아르테타 감독의 확진 판정 이후 긴급공지를 통해 13일 오전 대책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스널과 첼시라는 빅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사실상 리그 중단은 시간 문제다. 스폰서 계약 문제 등 해결해야할 사안이 남아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안전 문제다. 현지 언론은 몇몇 EPL 팀들이 적극적으로 리그 중단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PL은 리버풀이 매직넘버 2를 남겨둔 채 사상 첫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상태다. 그러나 리그 중단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승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등 전례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프랑스·이탈리아·이란 등 10개국 유학생도 입국 뒤 2주간 등교 중지

    프랑스·이탈리아·이란 등 10개국 유학생도 입국 뒤 2주간 등교 중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교육부는 프랑스·이탈리아·이란 등 10개 국가에서 입국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인 유학생과 동일하게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3일 “중국 유학생에게 적용했던 보호·관리 방안을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는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별입국 절차 적용 대상 국가를 중국에서 홍콩·마카오, 일본(3월 9일 적용), 이탈리아·이란(3월 12일 적용)으로 확대했으며 15일부터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들 국가에서 입국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등교 중지 등을 포함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이들 국가 유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총 8979명이다. 각 대학은 이들 학생들의 입국일정 등을 사전 조사하고 입국하지 않았을 경우 휴학을 권하거나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입국 후에는 2주간 등교를 중지하고 기숙사나 자가에 거주하며 ‘자율격리’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자가진단 앱을 활용해 증상 유무를 자가 진단하고 대학이 매일 모니터링하며,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지자체와 협업해 소재를 확인한다. 교육부는 “법무부와 협업해 유학생들의 출입국 정보를 대학에 안내하는 등 대학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속보] 방역당국 “격리해제까지 무증상 환자 있어”

    방역당국 “격리해제까지 무증상 유지 환자 있어…전염사례 조사”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원순 “구로콜센터 큰불은 꺼졌다… 통신3사 기지국 데이터 추적”

    박원순 “구로콜센터 큰불은 꺼졌다… 통신3사 기지국 데이터 추적”

    “구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 환자 대부분이 11층에 집중됐고, 관계자에 대한 동선 조사도 대부분 완료 됐습니다. 큰불은 잡아가고 있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진행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방심할 수 없다”면서 “다른 지역에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대응해야 조기에 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첫 증상 발현일은 지난달 22일”이라면서 “하루 전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코리아빌딩을 방문했던 모든 사람들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어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 아래 통신사 3곳에 해당 기간 동안의 인근 기지국 통신 접속기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의 양이 방대한 만큼, 분석이 완료되는대로 연락처를 확보해 해당 기간에 일대에 방문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연락을 취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관내 417곳의 민간 콜센터에 대한 점검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부터 긴급 현장점검을 시작해 어제까지 약 84% 점검을 마쳤고 오늘까지 모두 완료할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콜센터 종사자의 노동권이 매우 열악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노동인권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점검해 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서울에 노래방 6200여곳, PC방 4200여곳이 있다”면서 “이들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고 클럽과 콜라텍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자율점검을 권고하고 사전적 예방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시에서 확보한 음압 병상은 모두 800여곳이다. 가동률은 27% 수준으로, 아직 70% 이상이 비어있어 병상 부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대한체육회의 협조로 태릉선수촌을 경증·무증상 환자 210명을 위한 생활 치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근무’ 부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경기 부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환자와 직원 등 220여명이 있는 관내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관내 25번째 확진자인 A(49·여)씨가 소사본동의 부천하나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이 요양병원은 지상 5층짜리 건물 2∼5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 142명과 직원 85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직원 가운데 38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중 16명을 자가 격리,22명을 병원 격리 조치했다. 중증 환자 1명은 조만간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 환자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증 환자들도 차례로 감염 여부 검사 뒤 다른 시설로 옮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에 필요한 의료용품을 공급하는 한편 병원 내 부족한 인력을 의사회·간호사회와 협의해 보충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하다가 지역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B(44·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1∼12일 자택과 근무지인 부천하나요양병원 2∼5층을 오가며 가족과 병원 직원 등 11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근무 당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캐나다 총리 부부 격리, 브라질 대통령 “음성”, 트럼프 “검사 받겠다”

    캐나다 총리 부부 격리, 브라질 대통령 “음성”, 트럼프 “검사 받겠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총리 부부가 나란히 격리된다. 캐나다 총리실 대변인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레고어 여사는 격리된 상태라고 밝힌 뒤 트뤼도 총리도 앞으로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물론 현재 트뤼도 총리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건강도 양호하다고 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그레고어 여사가 가벼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총리 부부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레고어 여사의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이었고 의료진은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는 만큼 본인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일상 활동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지만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으로 154명이다. 한편 최근 자신의 미국 방문을 수행했던 참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상파울루 자택에서 자가 격리되면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그의 메시지 발표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7∼10일 미국을 다녀왔는데 대통령실 소속 커뮤니케이션국의 파비우 바인가르텐 국장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곧바로 자신도 검사를 받았고 일정을 취소한 채 결과를 기다려왔다. 바인가르텐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만나는 자리에 배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어울려 기념촬영도 했다.  현지 언론은 대통령실을 인용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부인 미셸리 보우소나루 여사, 셋째 아들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 각료, 기업인 등 미국 방문을 수행한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코로나19 위기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며 “패닉에 삐질 이유가 없다”고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날 대통령궁 앞에서 지지자들을 만난 그는 악수를 피하는 등 이전보다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폐막한 미국보수정치행동(CPAC) 연례 총회 도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인사와 악수를 하고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공화당 의원 여러 명과도 손을 맞잡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위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면서 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없다는 취지로 넘어갔다가 거듭 질문이 나오자 입장을 번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면서 “필시(most likely) 그렇다(검사를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나는 그것을 할 것”이라며 그 시기는 “꽤 조만간(fairly soon)”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검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도 했다.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도 최근 만난 피터 더튼 호주 내무부 장관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예방 차원에서 백악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재택 근무를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1명 추가 확진

    경기 성남시는 1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59·여성 수정구 양지동)씨는 지난 10일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3일 오전 8시 14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기존 확진자로 중원구 은행2동에 거주하는 33세 남성과 같은 교회에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9일 교회에 대해 방역작업을 마쳤으며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22명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9명, 격리 해제 1명, 사망자 2명이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B(77·여성·광주시)씨가 숨졌다. 폐암 환자인 B씨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외신 “한국·이탈리아 상반된 대응…적극적 검사가 가장 강력한 수단”

    외신 “한국·이탈리아 상반된 대응…적극적 검사가 가장 강력한 수단”

    “이탈리아는 ‘폐쇄’, 한국은 ‘대규모 검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서로 다른 대응 방식을 채택한 데 대해 외신이 주목했다. 로이터는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검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분석 기사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응 방식을 비교하면서 상반된 두 사례가 바이러스 확산기에 진입한 다른 나라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한국은 나란히 지난 1월 말 첫 확진자가 나왔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북부, 한국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등 비슷한 확산 양상을 나타냈다.하지만 두 나라의 대응 방식은 뚜렷하게 달랐다. 이탈리아도 초반에는 광범위한 검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증상 의심자로 검사 대상을 좁히는 한편 발병 지역을 폐쇄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급기야 지난 9일에는 6000만 전 국민의 이동 제한령을 내리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반면 한국은 바이러스 검사를 전방위로 확대하는 정면 대응 방식을 택했다. 바이러스 보균 의심자를 적극적으로 추적해 하루 평균 1만 2000여건의 검사를 시행했다. 하루 최대 검사 능력은 2만건에 달한다. 환자와 의료진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차량에 탑승한 채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시설도 전국 50여곳에 설치했다. 압도적인 규모의 검사로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22만명 이상을 검사했지만 한국에선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7869명, 누적 사망자는 6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이탈리아는 8만 6000여명의 검사 규모에 누적 확진자 1만 5113명, 누적 사망자는 1016명에 이른다.“감염자 증가하는 미국 등에 유용한 사례” 로이터는 전문가들 의견을 인용해 이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검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짚었다. 미국 싱크탱크인 ‘세계발전센터’의 제레미 코닌딕 선임연구원은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발병 규모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며 한국의 대응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특정 지역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이동을 규제하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면서 “중국은 그렇게 했다. 하지만 중국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국가다. 중국은 이를 따르는 국민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러한 전문가 분석 내용을 전하면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검사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제 막 감염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미국 같은 나라들에 유용한 사례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확진자와 식사하고 사진찍은 트럼프…코로나 검사 거부

    확진자와 식사하고 사진찍은 트럼프…코로나 검사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브라질 관리와 식사를 함께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걱정하지 않는다”며 검사 받기를 거부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를 만나기 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렇게 말하겠다. 나는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브라질 대통령실 소속 커뮤니케이션국의 파비우 바인가르텐 국장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바인가르텐 국장은 지난 7~10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했으며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두 정상의 만찬 자리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13일 나올 예정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확진 판정을 받은 브라질 관리와 아무런 상호작용을 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검사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3세라 미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는 코로나19 위험군에 속하지만 검사를 받을 이유를 못찾겠다며 증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함께 브라질 대표단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의 내과 전공의 A(32·분당구 서현동)씨가 지난 10일 근육통과 관절통 등 몸살 증상이 있었고, 12일 발열로 인해 분당제생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3일 오전 2시 18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 자가격리된 상태였고 지난 6일 첫 검사에서는 음성 이었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의사가 감염되기는 처음이며,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5명(의사 1명,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성남시 거주지는 6명,타지역 거주자는 9명이다. 이들 가운데 말기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는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밤 사망했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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