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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8개월 아기 뇌 손상 입힌 아빠, 폭행 또 있었다

    생후 8개월 아기 뇌 손상 입힌 아빠, 폭행 또 있었다

    생후 8개월 아들을 때려 뇌 손상을 입힌 30대 아빠가 최근 징역 5년형을 선고 받고 항소한 가운데(서울신문 10일 보도), 경찰이 첫 학대 의심 신고 때 피해자와 부모를 분리시키지 않아 2차 가해로 이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의 한 종합병원 의사로 부터 생후 8개월인 A군에게 최근 생긴 것으로 보이는 뇌출혈 증상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이 의사는 뇌출혈뿐 아니라, A군의 이마에는 멍 자국 3개가 있었고 왼쪽 뺨과 좌우 팔에도 멍이 보이는 등 몸 곳곳에서 ‘다발성 좌상’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A군 아빠인 B씨(34)와 그의 아내를 상대로 내사에 들어갔으나, 두 사람은 학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초 신고를 한 병원의 또 다른 신경외과 의사도 “선천성 수두증에 의한 뇌출혈로 보인다”는 의견을 경찰에 밝혔다. 이에 경찰은 B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고, 그 사이 뇌출혈 수술을 받은 A군은 B씨 부부에게 인계됐다. 이후 B씨는 A군이 병원에서 퇴원한 지 20일도 안 돼 또 다시 폭행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초 기저귀를 갈다가 A군이 울음을 멈추지 않자 손으로 팔과 다리를 강하게 움켜쥐어 대퇴골을 부러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달 9일 다시 병원 응급실에 온 A군을 본 의료진은 다시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경찰은 2차 신고가 접수돼서야 대한법의학회에 A군의 진료기록을 감정해달라고 의뢰했고, 법의학회는 “뇌출혈은 외상에 의한 것”이라며 학대사실을 뒷받침 했다. 경찰로 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아동학대 중상해죄를 추가해 B씨를 구속한 뒤 재판에 넘겼다. A군은 뇌출혈 진단을 받은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보행뿐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을 혼자 할 수 없는 정도의 ‘뇌 병변 중장애’ 판정을 받았고, 지난 9일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B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 “자식에게 짐 되기 싫어” 치매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형

    “자식에게 짐 되기 싫어” 치매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형

    병든 아내를 곁에서 묵묵히 간호하던 남편이 더는 자식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8월 자택에서 7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슬하에 자식 1명을 두고 40년 동안 혼인 생활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올해 4월 B씨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난 데 이어 A씨에게도 우울장애, 뇌경색, 치매의증 등 병마가 찾아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B씨의 치매 증상은 갈수록 나빠졌고 급기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A씨는 더는 자녀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함께 극단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고 아내 B 씨에게 범행을 저질렀으나, 자신은 뒤따르지 못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존귀한 가치를 침해하는 것으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해자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이제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피해를 회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법원은 A 씨가 그간 혼자서 아내를 돌봐야 했던 처지 등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A씨 자신도 지체장애 5급의 장애인으로 여러 질환을 앓고 있는데 B씨의 건강 상태가 악화하자, 함께 죽겠다는 생각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광주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 9명 확인

    광주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 9명 확인

    광주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이 겹치는 식당에서 다수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동구 소재 모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 9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과 접촉했던 확진자 8명도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적 연광성’이 있는 확진자는 오미크론 감염자의 밀접촉자들로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들이다. 이들은 1인 격리 치료 중이며 14일간 격리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227명이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나왔다. 광주 감염자 9명 중 3명은 같은 공공기관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이다. 지난 18일 직원이 첫 확진되고 직원 33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졌으며 3명만 양성이고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명은 이들 확진 직원들이 지난 14일 함께 이용한 남구 봉선동 한 식당에서 나온 연쇄 감염자들이다. 이 식당에서는 종사자,손님 등이 연쇄 감염됐는데,이 중 6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당국은 이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공공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2명이다.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 식당과 확진자들이 거주하는 남구 일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남 함평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남구에서 거주하는 것을 토대로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 9명 중 2명은 무증상이며 나머지는 모두 경증이다. 모두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으며 1명은 3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3차 접종자는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14일이 아직 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60조 달러 배상하라”...트럼프 요구에 중국 ‘발끈’

    “60조 달러 배상하라”...트럼프 요구에 중국 ‘발끈’

     코로나19 사태로 막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중국이 발끈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지난 1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해 “트럼프 정권 기간 중 미국에서는 총 240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있었다”면서 “당시 집계된 사망자 수가 무려 41만 명을 초과했다는 사실은 정치인들이 아무리 발뺌하고 그 책임을 회피하려고 해도 바꿀 수 없는 사실이다”고 정면에서 비판했다. 이는 지난 1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세계를 망쳤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중국이 60조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 “중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미국을 수년 동안 착취해오고 있다” 등의 지적을 한 것에 대한 중국 외교부 측의 작심 발언이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 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무시하고 방역에 소홀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미국 정치인들이 그 책임을 외부로 전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면 할수록 오히려 미국의 전염병 참상에 대한 제1의 책임자가 누구인지 더 똑똑하게 인식시킬 뿐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미 양국 간의 무역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언한 “중국이 미국을 수년간 착취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이 말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이다”면서 “양국이 수교한 이후 중국과 미국의 무역으로 양국 국민은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중미 경제 무역관계의 본질이 양국 모두의 상생에 있다는 증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미국이 이처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중국 기업을 탄압하는 것이야 말로 시장경제 원칙과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위배한 착취행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해 코로나19 책임론을 들고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폭스 뉴스 등 미국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의 중국 우한 연구소 기원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당시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가능성’이라는 단어를 빼도 된다”면서 “가능성이라는 단어 없이 이것이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나왔다고 확신한다. 의심의 여지는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당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역시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유출설을 조사해야 하며, 중국이 사실을 은폐해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바이러스를 은폐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모은 증거가 실험실 유출설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내가 하는 말에 오류가 있다면 중국 공산당이 와서 나를 바보로 만들어도 좋다”고 강한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발언이 이어질 무렵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비공개 미국 정보 기관 보고서를 인용,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소속 연구원 일부가 코로나19와 매우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기록을 확인했다고 보도하며 중국 책임론에 불을 지핀 바 있다.
  • “돌파감염자 ‘효과 1000%’ 슈퍼항체…핵심은 백신 접종”

    “돌파감염자 ‘효과 1000%’ 슈퍼항체…핵심은 백신 접종”

    코로나19 백신을 승인된 기준까지 접종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자들이 백신만 접종한 이들보다 최고 1000% 강력한 ‘슈퍼 면역’이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OHSU)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JAM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가지 마친 대학 직원 52명으로부터 혈액 샘플을 수집했다. 이 중 26명은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증상을 가볍게 앓은 돌파감염자들이었다. 10명은 델타 변이, 9명은 알파 변이나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7명은 미확인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이 이들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돌파감염자들이 감염 경험이 없는 백신 접종자들보다 더 효과적이고 풍부한 항체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가자들의 혈액 내 항체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2주 후에 생성된 항체보다 수가 많았으며, 때론 1000% 더 효과적이었다. 결과적으로 돌파감염자의 체내에 형성된 항체가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데 “상당히 더 우수”는 것이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이 새 변이에 대해서도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OHSU의 분자 미생물·면역학 피카두 타페세 조교수는 “이보다 더 나은 면역 반응을 얻을 수는 없다”며 “우리 연구는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된 사람들이 슈퍼 면역력을 갖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마르셀 컬린 OHSU 의대 부교수도 “우리가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자락에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을 가리킨다”면서 “일단 백신 접종을 받고 나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아마도 미래에 출현할 변이로부터 상당히 잘 보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의 핵심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일단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보호의 토대를 갖춰야 가능한 결과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이자 현재 미국 내에서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 감염에 대한 검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실제 시험을 진행 중이며, 역시 비슷한 면역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타페세 조교수는 “특별히 오미크론 변이를 검사하지는 않았지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하건대 백신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는 것은 이와 유사한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오미크론 출현 한달…남아공 첫 보고자 “신규확진 감소 시작”

    오미크론 출현 한달…남아공 첫 보고자 “신규확진 감소 시작”

    쿠체 박사 CNN 인터뷰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출현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오미크론의 존재가 최초 확인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젤리크 쿠체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협회(SAMA)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확진자가 일정선을 넘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진원지였던 하우텡주에서는 확진자 숫자가 훨씬 더 적다”고 밝혔다. 쿠체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알리고, 출현 초기 외신과 인터뷰에서 그 증상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인물이다. 그는 연휴 때문에 여전히 코로나19가 다른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면서도, 전체적인 숫자를 보면 감소세라고 말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이날 남아공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15명이다. 남아공에선 델타 변이가 주도했던 7월 초 3차 파동 이후 5개월 만에 4차 유행이 진행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11월 말 오미크론의 존재가 확인된 이후 이달 9일 2만886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주말을 제외하곤 2만명대를 유지하다 16일 1만909명, 17일 1만8029명, 18일 8530명, 19일 3626명으로 줄고 있다. 다만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사망률을 크게 높인 것은 아니며, 델타 변이보다는 ‘훨씬, 훨씬’ 덜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 WHO “백신접종자·감염 후 완치자도 오미크론 감염” 확인

    WHO “백신접종자·감염 후 완치자도 오미크론 감염” 확인

    비교적 경증 보도에 “전체 사례 아닐 수도” 경고“오늘 놀고 내일 슬퍼지지 말라” 연말연시 축제 자제 권고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감염 후 완치자도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EFE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일관된 증거가 나오고 있다”며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도 다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 덜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보도도 전체 현상을 대표하는 사례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오늘 축제를 즐기고 내일 슬퍼하는 것보다 오늘 축제를 취소하고 내일 삶을 축하하는 게 낫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연말연시 행사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위해 앞으로 몇 주 동안 각국 정부가 최대한의 예방조치를 취하고, 대규모 대면 모임도 자제할 것도 권고했다. 오는 31일은 WHO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정체불명 폐렴의 형태로 처음 보고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감염자와 사망자 측면을 고려할 때 지난해보다 올해가 코로나19 피해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50만명 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330만명 정도는 올해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말라리아나 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으로 사망한 사람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
  • 6000여명 태운 미 대형 유람선 48명 코로나 확진, 악몽 재현되나

    6000여명 태운 미 대형 유람선 48명 코로나 확진, 악몽 재현되나

    승객과 승무원 등 6000여명을 태운 대형 크루즈 유람선에서 4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형 유람선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걱정을 키운다. 켈리 코헨이란 여성 누리꾼은 트위터에 댓글을 달아 “이 시기에 왜 대형 크루즈를 타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적었다. 미국 크루즈 업체 로열캐러비언이 운영하는 ‘심포니 오브 더 시즈’ 유람선에서 최소 48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자 98%는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코로나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였다고 일간 워싱턴 포스트(WP)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감염자 중 부스터 샷까지 맞은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한 승객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접촉자들을 추적한 결과, 최소 4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로열캐러비언 본사가 있는 마이애미를 출발한 이 유람선은 7박의 카리브해 여행이며 중간 기항지로 신트마르턴,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세인트토마스, 바하마 코코케이섬을 들른 뒤 세인트루이스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지난 18일 마이애미항으로돌아와 일단 정박했다. 마이애미항 정박에 앞서 양성반응을 보였던 6명은 여행 도중 하선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는데 어느 곳에서 내렸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회사는 코로나19 집단 발병에도 내년에도 운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열캐러비언은 성명을 내고 유람선 운항 중 코로나 감염자들을 선내에서 신속하게 격리했다며 모든 환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탑승객의 95%가 백신 접종을 마쳤고 양성 판정을 받은 48명 가운데 47명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로열캐러비언은 12세 이상 모든 승객에게 백신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며,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도 탑승 전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위해 감염자 표본을 채취할 방침이라며 로열캐러비언과 협력해 추가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크루즈 산업은 코로나 대유행 초기 집단 감염 사태가 잇따라 터지며 큰 타격을 받았다.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 소속 한 유람선은 지난해 2월 일본 요코하마항 정박 중 700명에 가까운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고, 이 회사 소속 다른 유람선은 같은 해 3월 하와이로 향하던 중 집단 발병이 확인돼 샌프란시스코로 급거 귀항했다. CDC는 지난해 3월 유람선 운항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으나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6월 이 명령을 해제했다. 크루즈 선사들도 방역 규칙을 강화해 유람선 운항을 15개월 만에 재개했지만, 지난 8월 카니발 크루즈에서 27명, 이달 초 노르웨지언 유람선에서 17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로이터 통신은 오미크론 변이가 유람선 산업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에 로열캐러비언 크루즈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진단했다.
  • 혼밥 강요된 미접종자 “감염원 몰아가도 됩니까”

    혼밥 강요된 미접종자 “감염원 몰아가도 됩니까”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 시 혼자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미접종자의 소외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미접종자라며 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있지만 미접종자들은 “감염 발생 경로는 다양한데 미접종자만 감염원 취급을 받고 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복강경 수술 후 고열, 설사 등의 증상으로 한 달 만에 재입원했던 김모(37)씨는 20일 “퇴원 후로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9월 말 백신 1차 접종일에 결국 접종을 하지 못했다”면서 “곧 화이자 접종을 앞두고 있지만 접종일이 다가올수록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해 업무 외 외출을 삼가고, 손소독제를 항상 가지고 다녔고, 3인 이상 사적모임도 하지 않으면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방역수칙을 더 잘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건강상의 이유와 부작용 우려, 1차 백신 접종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상 발생 등 미접종자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함에도 정부가 접종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미접종자들의 설명이다. 회사원 박모(43)씨는 “2차 접종 완료 후에 두 달 동안 부정출혈(생리기간이 아닐 때 생기는 출혈)이 나타나거나 생리 주기가 완전히 미뤄진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서 “접종완료자라고 하더라도 돌파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감염이 확산하기도 하는데 모든 잘못이 미접종자에게 있다는 인식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우회하고자 접종 완료자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거래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지난 16일 접종완료자의 포털사이트 계정 아이디를 5만원에 빌린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업주가 음성확인서를 제시한 사람의 입장을 거부해도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니라고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나 의사소견서 소지자의 출입을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거부해도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아니어서 이 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감염 막을 수 있다”[이슈픽]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감염 막을 수 있다”[이슈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를 제외한 나머지 백신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고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RNA 방식이 아닌 다른 백신에 의존해 온 저소득 국가들을 중심으로 계속 감염이 늘고 변이가 출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NYT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만이 오미크론 변이부터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도 무력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특히 NYT는 1회 접종 방식인 얀센 백신은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는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백신 중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백신(시노팜, 시노백)에 대해선 “오미크론 감염을 거의 막지 못한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이 주로 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또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에서 주로 맞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도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매우 낮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백신 접종자들을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0% 대로 떨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모더나 “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중화항체 37배 증가”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중화항체를 37배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부스터샷 접종자 20명의 혈청을 분석한 자체 연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부스터샷(50㎍) 투여 후 29일 만에 오미크론 중화항체 수준이 2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 37배 증가했고, 100㎍ 투여시 83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모더나사 부스터샷 용량은 50㎍으로 1·2차 접종의 절반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안심되는 결과”라며 “모더나는 전파력이 높은 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을 임상시험을 통해 빠르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미크론, 평균 잠복기·세대기 델타보다 짧아…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점점 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이다. 이들 중 28.9%는 국외 감염으로 의심되고 나머지 71.1%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국내 감염 장소는 가정이 54.1%, 교회 20.3%, 보육시설 14.3%, 기타 11.3% 등이다. 오미크론 확진자 중 19.8%는 무증상 감염이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초기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이고, 현재까지 위중증으로 발전한 사례는 없다. 또 일부 환자들은 폐렴 소견이 관찰됐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전파 속도가 델타 변이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의 감염률은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해외 유입 사례에서 시작해 단기간에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며 “그만큼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반증한 결과이고, 그래서 초기에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접촉자 조사, 면밀한 분석·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 해외의 연구기관들은 2~3개월 정도 뒤에 주요 국가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한두 달 이내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도 있고,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좀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인천 선교시설서 신도 등 86명 무더기 확진…집단격리 조치

    인천 중구에 있는 한 교회 선교 시설에서 위중증 환자가 다수 포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확진자 일부에서는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천 중구에 있는 한 교회 선교 시설에서 최근 이틀 동안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목사 3명, 교인 80명, 교인 가족 3명 등이다. 이 시설에선 지난 18일 오후 호흡기 증상을 호소한 입소자 7명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이들 가운데 4명이 확진돼 입소자와 방문자 모두를 상대로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중구는 병원에 이송되지 않은 신도들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인천시와 함께 상황실을 꾸리고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다수 있어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합숙 형태의 생활을 하다가 입소자 전원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확진된 신도 상당수는 함께 숙식생활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도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선교 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종교시설로 분류돼 관리돼 왔으나 특정 종파에 포함되지 않은 시설로 알려졌다. 중구는 2주에 1회씩 현장점검을 했으나 2년 가까이 건물 내부에 들어가 방역수칙을 직접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들이 건물 내부 출입을 꺼렸기 때문이다. 중구는 선교 시설이나 수도원은 인허가나 신고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60~70대 확진자 2명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에게서는 검사 과정에서 아편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도인지 아니면 가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뉴질랜드 당국 “20대男 심근염 사망, 백신 접종 때문”

    뉴질랜드 당국 “20대男 심근염 사망, 백신 접종 때문”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남성의 사인이 백신 접종과 관련 있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코로나19 백신 안전감시위원회(CV-ISMB)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2주 내에 심근염으로 사망한 26세의 사망 원인과 백신과의 연관성을 인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심근염은 아마 백신 접종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 접종 후 보고된 희귀 부작용이다. 사망한 남성은 부작용 증상에도 의학 조언이나 별도 치료를 알아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는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사망 원인과 백신 접종을 연관 지은 두 번째 사례다. 당국은 지난 8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여성이 같은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날 13세 청소년과 60대 남성도 백신 접종 후 심근염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60대 남성의 사망은 백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청소년의 사망에 대해서는 세부 사항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희귀 부작용에도 백신의 유용성은 위험성을 크게 넘어선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뉴질랜드의 전날 신규 확진자는 70명,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만 3495명, 누적 사망자는 49명이다. 접종을 마친 인구 비율은 76%다.
  • 당국 “오미크론, 국내서 한두 달 내 우세종 될 가능성 있다” (종합)

    당국 “오미크론, 국내서 한두 달 내 우세종 될 가능성 있다” (종합)

    3차 접종 뒤 오미크론 감염 1명 추가…총 5명무증상 확진 20%, 가족감염률 델타 2배 이상방역당국이 한두 달 이내에 기존 백신 접종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이며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3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오미크론에 확진된 감염자는 1명 늘어 누적 5명이 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한두 달 정도 이내 시점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예방적 상황이 더 충실하게 된다면 이보다 약간 더 늦은 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이후 국내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총 178명 확인됐고 감염 의심사례 10명까지 더하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는 총 188명이다. 188명 중 해외유입 사례가 54명이고 이들을 통해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가 134명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무증상 확진자가 19.8%이고 유증상의 경우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을 보이는데 모두 경증이다. 또 확진자들의 가족 감염률이 44.7%로 델타 변이(20%)와 비교해 배 이상이다.부스터샷 후 오미크론 감염 1명 늘어누적 5명으로… 3명은 얀센 기본접종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추가접종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전날 추가접종을 받은 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총 4명이라고 밝혔으나, 1명이 추가됐다. 이 1명은 방대본이 전날 2차 접종자로 분류한 사례인데, 이날 다시 추가접종자로 재분류됐다. 5명 가운데 3명은 얀센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추가접종을 받았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했고 또 다른 1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세 차례 접종했다. 영국에서는 이미 오미크로 사망자가 나온 상태다.“오미크론, 中 시노팜 예방 효과 제로”“AZ, 접종 6개월 지나면 전혀 못 막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화이자 모더나를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셴의 계열사), 중국과 러시아산 백신 등 대부분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지 못한다는 예비 연구가 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전히 수십억 명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 오미크론 감염 증가는 취약층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추가 변이의 출현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동시에 오미크론 방어력에 대한 백신 효능에 관한 뉴스는 개발도상국에서 백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신 mRNA 기술이 적용돼 모든 변이에 감염에 대한 최적의 보호 효과를 일관되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시노팜·시노백 등 중국산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예방 효과는 제로(0)에 가깝다. 이들 백신은 전 세계 백신 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들 백신은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저소득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백신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전혀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접종자의 90%가 이 백신을 맞았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도 세계 백신공급 프로그램인 코백스(Covax)가 44개국에 6700만회분을 보급했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또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어력이 매우 낮을 것일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이 백신은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사용되고 있다. 1회 접종 방식으로 아프리카에서 수요가 급증한 존슨앤드존슨 백신 역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을 능력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했다. 미 웨일 코넬메디슨의 바이러스학자 존 무어는 지금까지는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치명적으로 보인다는 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라면서 “먼저 잃은 것은 가벼운 감염으로부터의 보호이고, 훨씬 더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의 보호”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전략연구소(CSIS)의 글로벌보건정책센터장 J.스티븐 모리슨은 이것만으로는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기에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돌파 감염자들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 경험할 수 있지만, 이들은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고 이들은 더 심각한 병에 걸릴 수 있고 새로운 변이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 미 의회 덮친 코로나… 2명 돌파감염·1명 미접종 사망(종합)

    미 의회 덮친 코로나… 2명 돌파감염·1명 미접종 사망(종합)

    코로나19가 미국 의회를 덮쳤다. 부스터샷을 맞은 상원의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며 미접종한 의원은 감염된 지 한 달만에 사망했다.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72·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데 이번 주 초에는 음성이었지만, 오늘 ‘돌파감염’ 케이스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다행히 약한 증상만 보이고 있다”며 “2차례에 걸친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에 따른 중증 예방 효과에 감사한다”라며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접종할 것을 권했다. 코리 부커(52·뉴저지) 의원 역시 “지난주 토요일 증세가 있어 검사 결과 일요일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두 차례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으로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하다고 밝혔다. 부커 의원은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상태가 훨씬 좋지 않았을 것”이라며 “백신과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접종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에서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해 샤리스 데이비스 민주당 하원의원, 랠프 노먼 공화당 하원의원 등이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돌파 감염됐고, 흑인 최초로 합참의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 전 장관도 코로나19로 별세했다.“백신 의무화 반대” 법안 발의 의원 사망 공화당 소속 더그 에릭슨(52)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약 한 달간의 투병 끝에 전날 숨졌다. 백신 의무화 반대 법안을 발의했던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치료제를 구할 수 있는지 수소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정확한 사인과 사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릭슨 의원은 지난달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엘살바도르의 코로나19 확산 수준이 높아 방문 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당시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구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엘살바도르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확한 증상과 백신 접종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였던 에릭슨 의원은 워싱턴 주 정부의 백신 의무화 지침을 강력하게 반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민주당 소속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의 코로나19 긴급 명령을 비판해 왔으며,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안도 발의했다.
  • 정확도 92%…2년 안에 누가 ‘치매’ 걸릴지 알려주는 AI 개발됐다

    정확도 92%…2년 안에 누가 ‘치매’ 걸릴지 알려주는 AI 개발됐다

    92%의 정확도로 2년 안에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지 여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됐다. 지난 18일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엑시터 대학 의대 앨런 튜링 연구소(Alan Turing Institute)의 데이비드 루웰린 교수 연구팀은 2년 안에 치매 발생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미국 전국 알츠하이머병 관리 센터의 30개 메모리 클리닉에 등록된 1만 5천여 명의 데이터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입력, 학습시켰다. 처음 메모리 클리닉에 등록했을 때 치매 환자는 한 사람도 없었지만,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중 1568명(약 10%)이 메모리 클리닉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 2년 안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AI 시스템은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최대 92%의 정확도로 가려냈다. 이러한 정확도는 기존의 예측 방법 정확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기존의 방법에 의해 치매 가능성이 잘못 예측된 108명(8%)조차도 이 AI 시스템은 80% 이상의 정확도로 가려냈다. 또 연구팀은 ”AI 시스템이 입력된 정보 자료(기억력, 인지기능, 특정 생활 습관 요인 등) 속에 감추어진 패턴을 인식하고 치매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의 로사 산초 박사는 AI는 치매를 일찍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보이는 자기 자신이나 가족의 치매 위험 진단 과정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됐다.
  • “백신 의무화 반대” 법안 발의한 미 의원…코로나 걸려 사망

    “백신 의무화 반대” 법안 발의한 미 의원…코로나 걸려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며 관련 법안까지 발의한 미국의 상원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숨졌다.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치료제를 구할 수 있는지 수소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 더그 에릭슨(52)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약 한 달간의 투병 끝에 전날 숨졌다. 정확한 사인과 사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릭슨 의원은 지난달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엘살바도르의 코로나19 확산 수준이 높아 방문 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당시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구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엘살바도르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확한 증상과 백신 접종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였던 에릭슨 의원은 워싱턴 주 정부의 백신 의무화 지침을 강력하게 반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민주당 소속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의 코로나19 긴급 명령을 비판해 왔으며,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안도 발의했다.
  • “이대론 일반 환자 생명도 위협… 민간병원 병상 확보 서둘러라”

    “이대론 일반 환자 생명도 위협… 민간병원 병상 확보 서둘러라”

    위중증 48일 만에 3배… 사망자 4배 폭증응급실 코로나 환자 탓에 응급분만 지연심장마비 등 살릴 수 있는 환자도 못 살려“중증환자 진료 하이플로 장비 보급하고고위험 3차접종·미접종자 접종률 높여야”오미크론 4명, 부스터샷 맞고도 돌파감염“대학병원 응급실에도 코로나19 환자가 2~3명씩 있습니다. 이러면 응급의료가 필요한 비(非)코로나 환자들이 응급실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산모뿐만 아니라 일반 산모도 응급 분만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공의료위원장은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3주가 걸릴 텐데, 현재 의료 현장은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의료 현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날이던 11월 1일 343명이던 위중증 환자는 18일 1000명을 넘어서 19일 1025명을 기록했다. 48일 만에 3배로 폭증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한 데다 의료체계마저 삐걱거리면서 사망자 규모도 커졌다. 11월 첫 주(10월 31일∼11월 6일) 코로나19 사망자는 126명이었는데, 지난주(12∼18일)에는 총 512명으로 한 달 반 만에 4배 이상 늘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날이 급격히 추워져 심장마비, 뇌졸중 환자들이 수시로 실려올 텐데, 의료체계가 돌아가지 않아 종전이라면 살 수 있었던 일반 환자의 생명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다행히 3차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7850명(15일)→7621명(16일)→7434명(17일)→7313명(18일)→6236명(19일)으로 둔화하는 양상이다.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18~19일 사이 확진자가 1000명 이상 감소한 건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통상 확진자의 일정 비율이 2~3주 후 위중증으로 악화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장 위중증 환자 규모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속도를 약간 늦췄지만, 중환자가 줄어드는 효과는 내년 1월에야 나타날 것”이라며 “응급실에서도 중환자를 볼 수 있게 하거나 코로나19 중등증 환자를 보는 병원이 중환자도 볼 수 있도록 하이플로(인공호흡기·인공심폐기 등) 장비를 보급해 며칠만이라도 버티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상이 빠르게 소진되자 정부는 코로나19 중환자라도 증상 발현 후 20일이 지나면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실로 옮겨 치료받도록 하는 병상 효율화 지침을 내놨다. 하지만 현장에선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한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이 지침으로 일반 중환자실 병상이 격리해제된 코로나19 중환자로 채워질 수 있고, 이는 일반 중환자들의 치료 제한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위원장은 “중환자가 고령이다 보니 증상 발현 20일이 지났는데도 인공호흡기를 낀 이들이 있다. 이런 환자에게 퇴원하라고 하면 환자는 갈 곳이 없다”면서 “결국 의사에게 환자를 포기하라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병상과 인력 확보가 잘 안 되면 정부가 민간병원에 다니며 읍소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고위험군의 3차(추가) 접종을 서두르고 미접종자의 접종률을 올려야 이번 겨울을 견딜 수 있다는 게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60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는 97만명(7.4%)에 불과하지만, 60세 이상 사망자의 58%, 위중증 환자의 46%를 차지한다. 미접종 확진자만 줄여도 의료체계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중 4명이 추가 접종자이며, 모두 경증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추가 접종을 했다.
  • ‘집단감염’ 홍성교도소 수용자 12명 추가 확진…총 57명

    ‘집단감염’ 홍성교도소 수용자 12명 추가 확진…총 5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홍성교도소는 전날 임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한 3차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수용자 가운데서 발생했다. 이들은 11일 첫 확진자 발생 직후부터 격리돼 생활 중이었다. 현재까지 홍성교도소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직원 3명과 수용자 54명 등 총 57명이며,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20일 전체 수용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전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14∼16일 전국 53개 교정시설 종사자 및 수용자 6만 84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수원구치소 등 12개 기관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부스터샷 접종...“적극 동참해달라” 호소

    이재명, 부스터샷 접종...“적극 동참해달라”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의 한 내과 병원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샷)을 접종했다. 1·2차 AZ 접종, 3차에는 화이자 접종별도 일정 없이 휴식 취할 예정 앞서 1·2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던 이 후보는 이날 3차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선대위 대변인인 신현영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접종 과정에서 해당 병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시기 의원급 병원의 운영 어려움 등을 들었다. 병원장은 이 후보에게 “정부의 백신패스 제도 방침으로 3차 부스터샷 접종이 이전보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병원에서만 80여명이 추가접종했고 접종자 중 10% 이내가 후유증을 문의하지만 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수행원과 경호원 4인도 함께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 후보는 병원장의 권고에 따라 별도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당초 이 후보는 전날부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강원·제주지역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전국적 방역 강화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재명 “3차 백신 접종 적극 동참해달라”“백신 국가책임제 추진, 의무 다하겠다”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한 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평범한 일상 회복을 위해 3차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변이 확산, 급증하는 위중증 환자로 비상한 상황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늘 접종을 독려하던 입장이었는데 3차 접종을 완료하니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의료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 달성은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해 모든 의료진이 밤낮없이 애써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에만 맡겨두지 않겠다”며 “백신 국가책임제 추진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방역지침 강화가 국민의 고통이나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치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얀센, 오미크론 아예 못 막는다”…부스터샷 마쳤는데도 ‘돌파감염’

    “얀센, 오미크론 아예 못 막는다”…부스터샷 마쳤는데도 ‘돌파감염’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팀 연구 결과“화이자도 효과 17분의 1로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마쳤어도 오미크론 변이에 돌파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학교 연구팀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을 방문했다가 지난달에서 이달 초 오미크론에 감염된 독일인 7명의 사례를 연구했다. 이들 전원은 부스터샷을 마친 뒤 1~2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이들 중 5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1·2차 접종 및 부스터샷을 완료했다. 다른 1명은 1·2차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나머지 1명은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2차와 부스터샷으로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연령은 25~39세 사이로, 7명 모두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었다. 이들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후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며 입원은 하지 않았다. 볼프강 프레이저 스텔렌보스대 교수는 “부스터샷으로 면역력을 높여도 오미크론에 감염돼 질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결과를 분석했다.“얀센 백신보다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우선할 것을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자문위원 15명 전원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얀센 백신보다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우선할 것을 권고했다. 얀센 백신이 낮은 확률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54명에 혈전이 발생했고 이중 최소 9명이 사망했다. 단 자문위원회의 권고는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는 뜻은 아니다. CDC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곧 결정하게 된다.“얀센, 오미크론 아예 못 막아…화이자도 효과 17분의 1로 줄어” 이런 가운데 얀센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중화항체를 아예 생성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위트워터스랜드대학 연구진이 백신 접종자의 혈장으로 실험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1회 접종)의 ‘항체가 기하평균(GMT)’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303으로 나왔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아예 감지되지 않았다.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자의 경우 GMT가 기존 바이러스에 대해 1419로 나왔으나,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80으로 급락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형성률이 약 17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페니 무어 교수는 “오미크론은 항체 형성에서 ‘상당한 면역 탈출’을 보여준다”면서 “특히 얀센 백신의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하다. 우리의 분석에서 (얀센 백신에) 감지 가능한 중화항체는 없었다”고 말했다.얀센의 마사이매먼 연구개발 총괄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작용을 찾기 위해 부스터 샷(추가 접종) 연구 참가자들의 혈청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오미크론에 맞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백신 접종을 통해 강력한 체액성 면역 및 세포성 면역 반응이 유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에 대해 중화항체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은 중국 시노백 백신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홍콩대 연구진이 시노백 백신으로 실험한 결과, 2회 접종자의 혈청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연구진은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선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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