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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되는 금융상품 모였다… “지갑아 두꺼워져라”

    돈 되는 금융상품 모였다… “지갑아 두꺼워져라”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처 ‘핫 플레이스’로 확대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 혜택이 업그레이드됐다.기존에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유명 브랜드나 대형 프렌차이즈 위주로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변화된 외식 문화에 맞춰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 음식점과 소규모 맛집들에서도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서울과 부산의 미식 지역 7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에서 상시 20%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이 자주 찾는 가로수길을 비롯해 연남·연희동, 경리단길, 해운대 등에 있는 약 400여 곳의 핫 플레이스를 사용처에 포함시킨 것. 결제 시점에 M포인트 사용을 놓쳤다면 현대카드 앱에 접속해 ‘M포인트 바로 사용’ 매뉴를 이용해 결제 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신한금융투자, 사후 관리 든든 ‘개인형 퇴직연금’ 지난 7월부터 소득이 있는 사람 누구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개인형 퇴직연금은 연간 18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고 세액공제가 가능한 절세 상품이다.연금저축계좌에 담을 펀드를 고를 때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미래에셋참신한리밸런싱 연금저축·퇴직연금 펀드’를 추천한다. 신한금융투자의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재간접펀드 운용 역량이 결합돼 적합한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리밸런싱으로 사후 관리를 해주기 때문이다. 개인형 퇴직연금을 개설하려면 신한금융투자의 애플리케이션 ‘신한아이알파’에서 가입신청을 하고, 증빙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된다. 이 앱은 개인형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한 눈에 보여줘 연금 자산을 쉽게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BC카드, 다양한 바우처 통합한 ‘국민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는 기존 임산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던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던 ‘맘편한카드’ 등의 서비스에 담긴 다양한 국가 바우처를 통합해 바우처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카드 하나로 임신출산진료비, 청소년 임신출산의료비,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 아이돌봄서비스, 보육료 유아학비 등 다양한 종류의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고객별로 ▲베이비 서비스(병·의원 할인 서비스 등) ▲칠드런 서비스(어린이집·유치원 할인 서비스 등) ▲그린 라이프 서비스(에코머니 적립 등) 등 3가지 유형의 상품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육아 앱인 ‘해피타임즈’를 이용하면 국민행복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잔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하나금융투자 ‘하나 4차산업1등주랩’ ‘하나 4차산업1등주랩’은 4차 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 글로벌 기업의 주식에 장기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의 리서치센터가 포트폴리오와 종목 자문을 하고, 그 자문을 바탕으로 랩운용실이 다년간 축적된 해외주식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투자한다.이 상품은 2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환헤지(위험분산)는 하지 않는다. 수수료의 경우 일반형은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이며 성과형은 후취보수 연 1.5%, 성과보수는 고객과 별도 합의한다.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매출액에서 잉여현금흐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이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기업이 좋은 투자처다.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는 이런 잉여현금흐름에 입각해 양질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잉여현금흐름을 통해 기업 이익의 질, 성장성, 밸류에이션 등을 분석해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60~9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종목 분석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상황도 감안해 위험 선호 시장환경에서는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고, 위험 회피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좋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는 운용 전략을 활용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사설] 가계 빚 대책, 투기 잡되 실수요자 피해 없어야

    정부가 다주택자와 아파트 집단대출은 조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늘려 충격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이로써 초저금리에 기대 빚을 내 집을 사 돈을 버는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고 볼 수 있겠다. 전방위로 돈줄을 조여 10%에 이르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 자릿수인 8% 이내로 낮춰 관리하겠다는 목표다. 미국에 이어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1400조원에 이르는 ‘가계 빚 폭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계와 금융의 동반 부실을 막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어제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에서부터 고위험가구, 저신용자, 영세 자영업자 등 차주별 맞춤형 지원까지 동원 가능한 대책이 총망라돼 있다. 하지만 핵심은 역시 대출기준 강화로 총량을 줄여 나가는 데 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정할 때 기존 주택담보대출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반영하는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제도를 시행한다.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도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 하반기에 도입한다. 기존의 주택담보대출 이외에 신용대출 등 대출자의 모든 대출을 깐깐하게 따지겠다는 취지다. 갭투자를 막기 위해 부동산 임대업자 대출에 대한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도 도입한다. 정부가 대출규제와 이미 상승세에 접어든 시중금리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조정은 물론 채무탕감을 해 주기로 한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6월 현재 가계부채는 1388조원, 연말에는 145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환 능력이 부족한 32만 가구와 18만 생계형 자영업자가 부실화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정부가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 여론을 무릅쓰고 지원책을 포함시킨 이유이나, 상환 능력을 엄격하게 심사해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취약 채무자들에게 채무 재조정을 통해 재기할 기회를 주겠다는 선의가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번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부채 총량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넘어 침체되거나 대출과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강화된 신DTI가 소득을 기반으로 한 규제책이어서 정책 목표와는 달리 소득이 낮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취약계층, 자영업자, 노령층이 이번 대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투자든 투기 목적이든 부동산을 살 사람은 이미 대출을 받아 강화된 대출 기준이 서민이나 실수요자의 발목만 잡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는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갭투자 잡힐 것” “신용대출로 밀려나는 풍선효과 우려”

    “갭투자 잡힐 것” “신용대출로 밀려나는 풍선효과 우려”

    정부의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가계빚 잡기’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갭 투자’를 잡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반면 저신용자들이 신용대출 등으로 쫓겨나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을 우려했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차주의 소득과 고용 상태를 고려한 대책이 담겨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곳도 있기 때문에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지 않은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DTI 규제 전국 확대를 검토했지만, 이번 대책에서는 빠졌다. 한국은행이 이르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해 ‘수위 조절’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 교수는 “자칫하면 대출 금리만 올라갈 수 있으니 금융당국의 적절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10·24대책으로 사실상 다주택자들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한 만큼 ‘갭 투자’를 막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는 “3~5년 만기인 주택담보대출로 갭 투자한 사람들은 은행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기 연장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빨리 팔고 정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필상 서울대 경제학부 겸임교수도 “갭 투자 대응에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부동산 임대 소득이 제대로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억제정책을 펼 필요가 있어 이번 정책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대출 억제가 오히려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득에 기반을 둔 대출 규제책이라 소득 증빙이 어려운 자영업자, 노년층, 주부 등이 대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이들은 비은행권이나 신용대출로 밀려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소득이 높은 계층은 오히려 대출하기가 더 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위원은 또 “다주택자가 돈을 더 빌리기 어렵게 하는 게 골자이기 때문에 서울 강남 등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낮은 곳에 투자가 몰리는 등 주택시장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가계부채 총량 억제책으로는 효과가 있겠지만 거시 경제로 봤을 때 경기 억제책이 돼 버릴 우려가 있다”면서 “부동산이 가계 자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자칫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연봉 6000만·2억 대출자, 1억 4240만→ 6340만원 ‘반 토막’

    연봉 6000만·2억 대출자, 1억 4240만→ 6340만원 ‘반 토막’

    정부가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은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이다. 이 제도가 내년 1월 도입되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지난 6월 말 1388조원에 이어 연말에 1450조원을 넘길 전망인 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율을 2005∼2014년의 연평균 증가율(8.2%) 아래로 낮추기 위한 포석이다.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주담대를 2건 이상 보유한 대출자의 DTI를 산정할 때는 기존 주담대 원리금(원금+이자) 상환부담도 전액 반영된다. 지금까지는 DTI를 산정할 때 기존에 받은 주담대가 있더라도 원금을 제외하고 이자만 반영해 대출 금액이 정해지면서 다주택자가 추가 대출을 받을 때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투기용으로 여기저기 빚을 내 여러 채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신DTI가 적용되면 내 대출금 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서울신문이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신DTI 시뮬레이션’을 의뢰한 결과 2억원의 주담대를 이용 중인 직장인은 신DTI 적용 후 추가 대출을 받을 때 신규 대출 한도가 대략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기존에 주담대 2억원(30년 원금 균등분할상환, 금리 연 3%)이 있는 연소득 6000만원의 직장인 A씨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A씨가 서울 서대문구에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추가로 주담대를 신청할 때 대출금리 연 3.48%, 만기 15년으로 추가 대출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서대문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돼 있어 주담대가 있는 사람은 담보인정비율(LTV)과 DTI 모두 30%가 적용된다. 이때 LTV로는 2억 1000만원까지, DTI로는 1억 4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LTV와 DTI 둘 중 한도가 더 낮은 것이 적용되면서 A씨는 올해까지 1억 4240만원을 빌릴 수 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A씨의 대출 가능금액은 6340만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기존 대출금의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DTI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A씨가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이 많다면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이 적용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아예 대출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임대소득자 신청을 통해 임대소득 증빙을 받으면 대출이 가능하다. 이 같은 신DTI는 내년부터 새로 대출받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 주담대를 단순 만기연장하는 경우에는 예외다. 두 번째 주담대부터는 신DTI를 산정할때 대출 기간을 최대 15년까지만 잡고 계산한다. 대출 기한을 길게 늘여서 DTI를 낮추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예컨대 서울 강동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연소득 7000만원인 직장인 B씨가 기존에 빌린 주담대 2억원(연 4.26%, 대출 만기 30년)이 남았다고 치자. B씨는 옆 동의 시세 7억원의 또 다른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다. 만일 현재 기준(DTI 30%, LTV 30%)이라면 B씨는 대출 기간이 짧은 10년 대신 30년으로 만기를 잡아 최대 2억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이러면 한도가 줄어들어 최대 1억 1930만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연령층 무주택자의 경우 대출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연소득 4000만원으로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30대 무주택자 C씨가 만기 20년에 투기지역 소재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으려 할 경우엔 신DTI 도입과 상관없이 2억 34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신DTI가 다주택자에게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C씨가 승진, 이직 등 장래예상소득이 오를 것으로 금융기관이 판단하면 대출금이 현재보다 4100만원(17.5%) 많은 2억 7500만원으로 증가한다. 정부는 DTI를 산정할 때 반영하는 소득 기준도 이전보다 꼼꼼하게 보기로 했다. 지금은 소득산정 시 최근 1년 기록을 가지고 하지만 앞으로는 최근 2년간 소득기록을 확인하고, 10년 이상 장기대출은 주기적으로 소득정보를 갱신하기로 했다.또 일시적으로 주담대가 2건이 되는 차주를 위해 기존 주담대를 즉시 처분하면 부채산정 때 기존 주담대는 지금처럼 이자상환액만 반영하고, 2년 내 처분 조건일 경우 두 번째 주담대의 만기 제한(15년)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소득이 부족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경우 최근 2년간 소득확인 적용을 배제해 준다. 금융위는 다음달 중으로 신DTI의 구체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앞으로 대출을 내줄 때 대출자의 현재 조건만 따지는 대신 대출 기간 동안 대출자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라는 취지”라며 “중장년층 역시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적인 목소리도 있다. 한 시중은행 대출 담당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전세를 끼고 소액만 보태도 아파트를 살 수 있는 만큼, 신DTI의 효과가 기대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어린이사망’ 이케아 말름 서랍장 리콜 회수율 고작 11%

    ‘어린이사망’ 이케아 말름 서랍장 리콜 회수율 고작 11%

    김경수 의원 “리콜의무 불성실 기업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처벌 강화해야” 서랍장에 아이가 깔려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정부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다국적 가구업체 이케아의 말름(MALM) 서랍장 회수율이 고작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케아 서랍장 리콜 회수율’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말름을 비롯해 리콜 명령을 받은 이케아의 15개 서랍장 제품은 총 10만 2292건이 유통됐다. 이중 수거된 것은 9840건으로 평균 제품 회수율이 11%에 그쳤다. 5만개가 넘게 팔린 ‘스투바(STUVA) 수납 콤비네이션’의 회수율은 5.2%, 6000개가량 판매된 ‘트리실(TRYSIL) 3칸 서랍장’ 회수율은 4.1% 등 5개 제품 회수율은 10%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3년간(2013~2015년) 리콜명령을 내린 전체 상품의 평균 회수율이 41%인 점을 감안하면 이케아 서랍장의 회수율은 극히 저조한 셈이다. 국내에서 3만 4000개 가까이 팔려 나간 이케아 말름 서랍장은 북미에서 서랍장 전복으로 어린이 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총 4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6월 북미시장에서 대량 리콜이 결정지만 국내에서는 늑장 대응 논란 끝에 지난해 9월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제품 회수율이 낮은 데 대해 산업부 측은 “성인만 있는 가정에서는 계속 쓰겠다고 밝힌 소비자가 많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러개 상품을 함께 구매한 경우 전체 카드결제를 취소해야 해 번거로움이 있거나 제품을 선물 받은 경우 구매증빙이 어려운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콜제품 환불처리 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등 리콜 처리 과정이 복잡하다는 어려움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났음에도 리콜 회수율이 낮은 것은 리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도 받는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제품안전기본법에는 리콜명령을 받고 이행하지 않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만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소비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제품을 리콜해도 처벌 수준이 낮아 기업들이 이행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리콜 의무 불성실기업에 대해 처벌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썼다 지우고… 못 믿을 학생부

    [단독] 썼다 지우고… 못 믿을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 수정 가장 많아 무단 조작행위도 3년간 300여건 대입 핵심 ‘학종’ 불신 갈수록 커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근거로 뽑는 대학입시 전형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일선 고등학교에서 학생부 기록을 고치는 일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생부를 무단으로 정정했다가 발각된 건수가 최근 3년간 3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깜깜이 전형’으로 비판받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더욱 불신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고등학교 학생부 정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에서 학생부를 정정한 건수는 모두 18만 2405건이었다. 2012년 5만 6678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새 3.2배나 늘어난 것이다. 올해는 1학기에만 10만 7760건을 정정했는데 내년 2월까지 고칠 수 있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재 영역별로 보면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을 적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서 10만 9018건이 고쳐졌고 특정 교과의 학업 능력 등을 적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항목은 3만 6925건이 정정됐다. 또 학생 인성, 관심사항 등을 적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영역은 3만 6462건이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5만 5475건의 학생부 기록이 정정돼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 서울이 2만 7690건, 경기 2만 7446건, 전북이 1만 7136건으로 뒤를 이었다.현장 교사들은 “학생부 기록이 워낙 중요해지다 보니 학생과 학부모가 사소한 내용에도 워낙 민감해해 정정 건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남 서울 문일고 교사는 “고3 학생들이 8월에 학생부 기록을 열람한 뒤 봉사활동 기록 등 누락된 게 있다며 고쳐 달라는 일이 많다”면서 “증빙서류를 가지고 오면 절차를 밟아 고쳐 준다”고 말했다. 또 학생부의 작은 오탈자 등에도 민감해하는 학생이 많아 꼼꼼히 고쳐주다 보니 정정 건수가 늘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교육부 학생부 작성·관리지침에 따르면 해당 학년도 이전 학생부 입력 자료는 원칙적으로 고칠 수 없다. 하지만 기재 실수로 학생의 활동사항이 누락되는 등 수정해야 하면 각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증빙자료 등을 심의해 고쳐 준다. 유 의원은 “절차를 지킨 정정은 불법이 아니지만 정정 건수가 20만건에 달할 정도로 늘면서 학생부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한 고교 교사는 “학원에서 컨설팅받은 내용을 들고 와 학생부를 고쳐 달라고 요구하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3년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감사를 통해 학생부 무단정정 및 조작행위가 308건 적발됐다. 대구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동아리담당 교사가 다른 교사 권한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접속해 소속 동아리 학생들의 학생부를 추가 기록해 주다가 적발됐고 광주에서는 교사가 수행·지필평가 점수를 조작해 특정 학생의 석차 등급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가 감사에 걸렸다. 또 경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교무부장이 같은 학교에 다니던 딸의 생활기록부 일부분을 무단 삭제하는 등 조작했다가 적발됐고 경남 지역의 고교에서는 학생부의 진로희망 사항을 임의로 수정했다. 유 의원은 “교사의 평가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객관적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 기재하도록 하거나 복수의 교사가 공동 기록을 통해 학생부를 관리하도록 하는 등 불신을 없앨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올해의 마포구 환경지킴이는 누구?

    올해의 마포구 환경지킴이는 누구?

    서울 마포구는 오는 13일까지 제8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경상’ 추천을 받는다. 우리 삶에 중요한 환경을 보전하고 몸소 실천에 옮기는 구민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서다.2010년부터 매해 1회 시행해온 마포구 환경상은 13일까지 추천받은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 실천 및 푸른마을 가꾸기, 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다. 환경보전 분야는 마포구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구민과 단체를 추천하면 된다. 또 자원재활용 분야는 자원절약, 재사용 문화조성, 생활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노력한 경우에 해당한다. 녹색생활 실천, 푸른마을 가꾸기 분야는 친환경 상품 구매 사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구매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녹색소비 실천에 기여했으며 마을 단위로 담장·벽면 녹화, 골목길, 녹화 등에 기여한 구민 또는 단체가 추천 대상이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과 나눔 실천 등에 기여한 구민, 단체는 에너지 절약 분야로 추천할 수 있다. 올해 시상 인원은 4개 분야 총 8명이다. 대상자는 마포구에서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구민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시상부문별 관계 기관장과 단체장 및 학교장이나 유관부서장 또는 동 주민센터의 장이다. 사진 1매를 포함해 추천서, 공적 증빙자료, 공적조서를 구비해야 하며, 푸른마을 가꾸기 분야는 위치도와 현황사진 4매 이상을 별도 첨부해야 한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양식은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많은 구민(단체)이 시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 바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에서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온라인서 상품권 묶음구매·현금결제땐 ‘먹튀 위험’

    작년 1689건…해마다 증가세 여행사 항공편 취소 늑장통보 車견인 2㎞ 40만원 과다청구 지난해 가을 인천~바르셀로나 왕복 항공권을 구입한 A씨는 귀국 당일 낭패를 겪었다. 인천행 비행기의 예약이 초과해 탑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항공사는 현금 150유로 또는 바우처 300유로로 보상해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A씨가 나중에 알아보니 초과 판매에 따른 피해배상금은 600유로로 책정돼 있었다. B씨는 지난해 추석에 제수용으로 쓰려고 복숭아를 주문했다. 복숭아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도착했고 설상가상 과일이 모두 상해 먹을 수도 없었다. 판매자가 약속한 보상을 차일피일 미루는 바람에 B씨는 애를 태웠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 연휴 기간 소비자 피해가 많은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해당 분야의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15년 1348건, 지난해 1689건, 올해 1789건(추산)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항공 분야는 구매한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는데도 여행사가 소비자에게 뒤늦게 알리는 피해가 많았다. 위탁 수화물(캐리어)이 심하게 훼손됐는데 항공사에서 제대로 보상해 주지 않는 사례도 흔했다. 택배 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추석 명절 특성상 배송 지연과 물품 분실 사고가 잦을 수 있다며 공정위는 주의를 환기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상한 상태로 배송되는 피해가 많다. 명절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판매업자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대폭 할인 등의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묶음 구매 및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상품권을 배송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교통사고 발생으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과다한 요금을 청구받는 피해도 있다고 밝혔다. 차를 2~3㎞ 옮기는 데 견인 요금으로 40만원을 요구하는 업체도 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구매 전 환불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해가 생기면 보상이 끝날 때까지 계약서, 영수증, 사진,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마감…제출서류 7가지 알아보기

    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마감…제출서류 7가지 알아보기

    매달 10만원씩 저금하면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이 22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청년통장의 정식명칭은 ‘2017년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 확인 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제출해야 하는 7가지 서류는 다음과 같다.  ① 사회보장급여 제공(변경)신청서(제4호 서식)② 근로확인서류(재직증명서, 근로계약서, 고용보험가입증명서 중 1가지), 발급 불가시 [고용·임금 확인서로 대체 가능(제5호 서식)③ 거주지 임대차 계약서 또는 사용대차확인서 (제6호 서식)④ 주민등록 초본(신청자 본인 기준, 주민등록번호 및 과거 주소 변동내역 포함)⑤ 가족관계증명서(신청자 본인 기준으로 ‘상세’발급, 주민등록번호 포함)⑥ 가구특성 확인서류(해당자)- 장애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은 관련 증빙서류 제출⑦ 기타 가산점 및 부채증명서 적용대상자는 해당 증빙서류 추가 제출(해당자)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위해 올해 총 11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상반기 500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총 4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대상자는 11월 14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 중위소득 100%이하(1인 가구 기준 약165만원) 저소득 근로청년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각 시군, 읍면동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경기복지재단 ‘일하는 청년통장 게시판’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산 쓰레기 투기 단속 강화… 스마트 경고판 확충

    서울 용산구는 지역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목표로 이달부터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태원 관광특구를 비롯한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나 동별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 등이 대상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 위반 사례도 단속한다. 단속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구청 공무원과 환경미화원이 합동으로 단속한다. 공휴일은 제외된다. 무단투기 과태료는 20만원, 혼합배출 과태료는 10만원이다. 구는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60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무단투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배출된 쓰레기를 뒤져 투기자 신상을 확보한 뒤 확인서를 작성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각 동 환경미화원이 새벽 시간대 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무단투기 쓰레기를 뒤져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관계 공무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에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인식되면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스마트 경고판’을 기존 16곳에서 21곳으로 확충했다. 영상 녹화도 이뤄지기 때문에 무단투기 증거로 활용할 목적으로 설치한 것이다. 올 상반기에는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봉제 원단 재활용 등 시책사업을 통해서도 생활쓰레기 5% 감량을 이끌어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과천, 주공 2단지 재건축 공사현장 상가동 3곳 시료에서 석면 검출

    경기 과천시는 주공 2단지 재건축 공사현장 상가동에서 채취한 시료 3곳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2단지 조합과 문원초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 간 합의로 안양 고용노동청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재건축 공사현장 주거동과 상가동에서 총 167개의 샘플링 시료를 채취했다. 지난 13일 분석 결과 상가동 천장재, 로비 유리창틀 코킹재, 복도 입구 창틀 코킹재에서 채취한 3곳의 시료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그러나 주거동 샘플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것을 밝혔졌다.  이에 안양 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주공2단지 재건축 조합에 전면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또 석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증빙자료를 다음달 13일까지 제출하도록 행정조치 했다. 과천시도 재건축 조합에 건축 구조물 철거에 따른 야적물에 대해 즉시 방진 덮게를 덮도록 조처했다. 또 사업장 내에 살수차를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살수, 분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대규모 공사가 동시다발로 진행 중인 경기도 과천시의 주공2단지 재건축 공사현장 석면 해제·제거 작업의 안전확보 문제로 지난 5일부터 문원초교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재건축 조합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시는 2단지 재건축 조합과 비대위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 고용노동지청에 의한 석면 샘플링 조사를 중재안으로 제시했다. 이를 양측이 받아들이면서 석면 샘플링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공 2단지 재건축 공사현장의 석면해체·제거와 관련하여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
  • 빚 고통 시달린 서민 163만명에게 ‘삶의 빛’ 됐다

    빚 고통 시달린 서민 163만명에게 ‘삶의 빛’ 됐다

    서민금융진흥원(진흥원)이 오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한 지 1주년을 맞는다. 진흥원은 미소금융(자영업자 지원대출), 햇살론(근로자보증대출), 바꿔드림론(저금리 전환대출), 새희망홀씨(은행의 생계형 자금대출) 등 여러 군데 흩어져 있던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데 모은 기관이다. 빚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어떤 ‘의사’(전담기관)를 찾아가야 할지, 어떤 ‘약’(금융상품)이 있는지 깜깜한 서민의 ‘금융 주치의’ 역할을 해 왔다. 지난 1년간 서민에게 힘을 준 이용 사례가 163만여건이다.서울 화곡동에서 테이블 5개짜리 대패삼겹살집을 운영하는 서른넷 김정운(가명)씨는 식당을 추가로 열려고 은행을 찾았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 외국에서 주로 일해 신용 증빙자료도 없고 모아 놓은 자본금 1억원도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나 서민금융진흥원은 해당 업종 경력도 1년 미만으로 짧고 나이도 어리지만, 김씨가 그간 벌어들인 자금과 사업가적 기질을 보고 창업자금(임차보증금) 3000만원을 내줬다. 김씨는 연체 한번 없이 돈을 꼬박꼬박 갚고 있다. 새로 문 연 가게 역시 소문이 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연 25% 대부업체 대출 10%대로 대체 남편과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워 온 홍서진씨는 복지관과 문화센터의 시간제로 일하는 미술 강사다. 매달 받는 돈은 90만원. 대학생인 첫째 딸은 휴학을 반복하며 생활비와 학비를 번다.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돼 고등학생인 둘째 딸의 학비는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다. 하지만 월세가 밀려 세 모녀는 결국 단칸방에서 쫓겨날 처지가 됐다. 마침 진흥원에서 적극적으로 인터넷에 광고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임차보증금 대출’을 알게 된 홍씨는 연 2.5%의 금리로 1500만원을 빌려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를 모면했다. 작은 학원을 운영 중인 박성제씨는 지면광고를 보고 자영업자 운영자금을 대출받고자 미소금융재단을 찾았다. 신용등급 7등급에다 학원의 운영부진이 지속돼 6개월 전 박씨는 사금융을 이용했다. 대출모집인의 권유로 대부업체에서 연 25% 고금리 대출을 받았는데 결국 비싼 이자를 갚느라 학원 운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진흥원에서 상담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10%대 금리)으로 갈아탈 수 있었다. 박씨는 “대출모집인 수수료 5%가 없는 대출로 갈아타 너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지원·창업 상담 등 종합서비스 30대 중반 김제훈씨는 ‘금융 문맹’이었다. 신용에 중요한 카드대금이나 통신비 등도 연체하기 일쑤였다. 피로와 근육통을 호소하던 예비신부가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받자 병원비 용도로 대출을 신청했는데, 저신용자라 대출이 거절됐다. 다행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생계자금으로 1000만원을 빌려 융통했다. 김씨는 대출을 상환한 뒤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1년간 서민금융진흥원 이용 실적은 누적기준 163만여건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일자리 지원, 창업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2018학년도 수시모집 시작, 유웨이어플라이 “수험생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시작, 유웨이어플라이 “수험생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1일부터 시작됐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주)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집어봤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에서 최초 1회 ‘공통원서·공통자기소개서’ 작성으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수험생 본인이 직접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후 통합회원ID를 이용해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담당자는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에서 가장 빈번하게 저지르는 실수는 학부모나 타인이 수험생 대신 사이트에 가입하는 경우”라며 “사이트 회원정보와 접수자 정보가 동일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험생 본인이 직접 회원가입을 하고 원서를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요강을 미리 꼼꼼하게 체크해 전형일정이나 관련 서류마감일 등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담당자는 “각 대학이나 전형별로 별도 추가 항목을 입력해야 하거나, 관련 증빙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전형일정을 미리 살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형료를 결제하고 접수가 완료되면 수험번호가 발급된다. 결제 전에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수험번호가 나오면 더 이상 원서 수정이 불가능하며 지원을 취소할 수도 없다. 수험생들은 최종 결제 전에 실수를 하거나 빠뜨린 부분은 없는지 작성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접수가 끝난 원서는 메뉴의 ‘내원서 보관함’의 접수원서나 대학별 접수 페이지의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유웨이어플라이는 노랑풍선과 함께 ‘수험생 힐링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수시원서 접수만 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5명에게 이어폰, 문화상품권 등 선물을 지급하며, 1등(5명)에게는 여행지원비 100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용 7등급 사회초년생 연체 없는 학자금 상환 최대 45점 가점 받아요

    신용 7등급 사회초년생 연체 없는 학자금 상환 최대 45점 가점 받아요

    #1. 사회초년생 박모(25)씨는 얼마 전 학교 앞 자취방을 떠나 회사 근처에 전세방을 구했다. 부모의 도움을 받았지만 추가로 전세자금 대출이 필요했다. 은행 문을 두드렸지만 충격적인 ‘현실’을 발견했다. 본인의 신용등급이 7등급이라 은행에서 대출 불가 답변을 내놓았다. 대학 시절 서너 번 신용카드 요금을 연체한 게 족쇄가 됐다. 박씨는 “지금부터라도 신용등급 관리를 철저히 하겠지만 떨어진 등급을 어떻게 개선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2. 3년 전 사업 실패로 개인파산을 신청했던 김모(45)씨.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재도약 지원자금을 받고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을 다시 운영하게 됐다. 그러나 최근 납품 물량이 늘면서 사업장을 확장해야 했다. 하지만 은행은 신규 대출이 어렵다고 했다. 개인파산 경력 탓에 신용등급도 낮았다.●7등급 이하는 금융거래 불이익 신용등급은 개인의 신용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 등을 분석해 산출하는 평가체계이다. 신용조회 회사가 대출건수와 금액, 연체금액, 연체기간, 제2금융권 대출실적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1~10등급으로 산출한다. 1~3등급까지는 우량등급에 해당한다. 반면 7~10등급은 저신용자로 분류돼 금융거래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일종의 ‘금융 평판’인 신용등급 관리가 필요한 까닭이다. ●공공요금 납부기록 제출 시 가점 30일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용평가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노하우는 각종 공과금이나 요금 등을 성실히 납부했다는 실적을 신용조회 회사에 알리는 것이다. 통신요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도시가스·수도요금 등이 해당한다. 이 요금들을 6개월 이상 낸 실적을 신용조회회사에 제출하면 5~17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성실하게 낸 기간이 길수록 가점 폭이 확대된다. 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비금융 정보 반영 신청’을 하면 가능하다. 각 회사에 별도로 증빙 서류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가점제도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아 신용정보가 부족한 이들이 활용할 만하다. 앞으로 금감원과 신용조회회사는 공공요금 성실납부자에 대한 가점 폭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미소금융이나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프로그램에서 대출을 받고서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갚은 경우에도 5~1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서는 서민금융을 지원받고 나서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하는 게 중요하다. ●다중채무자는 가점폭 제한될 수도 서민금융 성실상환 가점은 신용조회 회사가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성실 상환 기록을 통보받아 반영하므로 별도로 상환 실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신용등급이 1∼6등급이거나 현재 연체 중인 자 또는 연체경험자, 다중채무자(2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자) 등은 가점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을 연체 없이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하면 5~45점의 가점이 추가된다. 코리아크레딧뷰로의 경우 일반 대출 없이 학자금 대출만 있는 경우 최대 45점까지 가점한다. 다만, 취업 후 상환하는 조건의 학자금 대출은 대학 재학 때 받은 대출에 한정한다. 서민금융과 마찬가지로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에 따른 가점은 신용조회회사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자 명단을 통보받아 반영한다. 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월 30만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하거나 6~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4∼4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가점은 신용조회회사가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체크카드 사용 실적을 통보받아 부여하므로 별도로 사용 실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체크카드만 꾸준히 써도 가점 대상 사업실패 후 재창업으로 재기하는 사람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재창업자금 지원 등을 받으면 10∼2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재기 중소기업인 가점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신용조회회사에 재기 기업인으로 통보하는 경우 반영된다. 별도로 증빙자료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현재 연체한다면 가점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고소득자나 자산가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라면서 “꾸준히 건실한 금융거래 이력을 만들어야 신용등급 관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정부 내년 특수활동비 17.9% 삭감

    정부 내년 특수활동비 17.9% 삭감

    기밀유지 활동 많은 국정원 제외정부가 국가정보원을 제외한 19개 기관의 내년도 특수활동비 예산을 올해 4007억원보다 17.9%(718억원) 줄인 3289억원으로 책정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특수활동비 집행실태 점검’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감사원은 올해 4월 일어난 법무·검찰 간부들의 ‘돈 봉투 만찬’ 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 특수활동비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19일부터 대통령실과 법무부 등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국정원은 다른 부처와 성격이 다르고 고도의 기밀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돼 이번 점검에서 제외됐다. 특수활동비는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수집이나 사건수사, 국정 수행 활동 등에 쓸 수 있게 책정된 경비로 영수증 등 증빙서류 없이도 폭넓게 재량권이 인정돼 왔다. 올해 편성된 특수활동비 예산은 20개 기관 모두 8938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정원이 55%인 4930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특수활동비 집행 증빙자료를 확인한 결과 집행액의 50.3%는 증빙을 구비했으나 나머지는 집행내용확인서(지급 상대방과 일자, 금액, 사유 등 기재)가 없었다. 특히 외교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세 곳은 특수활동비 지침 또는 집행계획 자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기획재정부에 이번 점검결과를 통보해 ‘예산집행지침’에 반영하게 하고 각 부처에도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간호학부 전원 수시 선발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간호학부 전원 수시 선발

    올해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전체의 78.4%인 2358명으로 전년도보다 266명이 늘었다.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이 841명으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고, 논술전형이 545명,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에서 480명을 뽑는다. 학과별 선발은 수시모집에서만 진행한다. 사범대학 각 학과와 간호학부는 정시 모집 없이 수시로 전원을 선발하고, 수시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정시에서 추가 모집한다. 2018학년도의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이지만, 이화여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할 때 영어 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반영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교과와 학교 활동을 다양하게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학생부는 5개 학기 이수 교과 중 상위 30단위만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별 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인 11월 26일과 12월 2~3일에 진행한다. 남은 시간 수능에 전념하고 시험 이후에 대학별 고사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은 교과 100%로 1단계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80%와 면접 20%로 진행한다. 특기자전형은 해당 분야에서 교내외 활동 및 실적 모두 평가에 반영하므로 관련 내용이 있는 학생이라면 활동보고서(본교서식)에 작성하여 증빙자료가 필요한 경우 함께 제출한다. 이윤진 입학처장은 “각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남은 시간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ewha.ac.kr)와 전화 (02)3277-7000.
  • 김동연 “종교인 과세, 차질없이 준비…소통채널 만들 것”

    김동연 “종교인 과세, 차질없이 준비…소통채널 만들 것”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내년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교인 과세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여러 제반 조치들을 기재부와 국세청이 차질없이 하고 있다. 실무적으로 종교단체와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가 직접 만나볼 생각도 하고 있다. 일부 오해도 있는데 소통 채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세출 구조조정에 대해 김 부총리는 “예산 편성이 막바지인데 11조원 중반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전 부처가 합심해서 하면 가능하다”면서 “그럼에도 국정 과제 재원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서 추진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인해 국가채무 등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 “단기적으로 적극적 역할을 통해 앞으로의 사회적 비용과 재정을 절감하겠다는 것”이라며 “일자리 사정이 안 좋으니까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지만 재정 건전성도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지만 그만큼의 본예산 불용액이 생겼다는 지적에는 “본예산과 추경예산 경로가 조금 다르다. 취지는 알겠지만 본예산의 불용이 많이 됐으니 추경을 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이 증빙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활동비 제도 개선 방침도 나왔다. 김 부총리는 “기밀유지와 정보 수집을 위해 불가피한 것도 있지만 국정원 등의 특수활동비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국세청은 세금 체납 징수 강화 차원에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강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고액 상습자 체납자 명단 공개 기준을 2억원 이상, 1년 이상 체납자에서 연간 1억원 이상으로 낮춰야 한다는 질의에 “기본적으로 공감한다”면서 “다만 여러 상황을 검토하고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신규 체납자만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는 데 대해서는 “명단 공개자 누계 통계를 공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되도록 방법을 고안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께 쓰고 나눠 쓰고” ...성남시 공유촉진 사업 공모

    “함께 쓰고 나눠 쓰고” ...성남시 공유촉진 사업 공모

    경기 성남시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새달 15일까지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응모 내용은 경기침체, 청년실업, 조기 은퇴 등 경제 분야,고령화, 청년주거, 공동체 와해,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분야, 문화 소외, 문화프로그램 부족,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분야, 과잉소비, 에너지 고갈, 자원낭비 등 환경 분야,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 분야다. 시는 2곳 기업·단체의 공유촉진 사업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사업비와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성남지역에서 최근 6개월 이상 공유 사업을 편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 내 공유 단체·기업 지정 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유사업 실적 증빙 서류 등을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으로 내면 된다. 시는 앞선 3월 공모로 ㈜럭시, 사람마을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을 선정해 ‘성남시 공유기업 지정서’를 줬다. 지정 기업 중 휠링보장구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는 각각 보장구 공유 앱 제작, 청년상상 아카데미와 공간 조성 등의 공유촉진 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펴기로 해 총 1022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송파 ‘열린어린이집’ 5곳 선정…공간 개방·운영 현황 전면 공개

    서울 송파구는 지역 어린이집 421곳 중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5곳을 선정해 안전하고 개방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를 맡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내부의 창문을 투명하게 바꾸고 부모 참관실·대기실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어린이집 운영 현황을 전면 공개한다는 것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 것부터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상황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유아에게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라며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를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앞서 올 6월 13일과 지난 2일 2차례에 걸쳐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향후 5년 안에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을 전체 어린이집 421곳 가운데 15%에 해당하는 63곳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신청서와 함께 선정 기준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구 여성보육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참여활동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이다. 구에 설치된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는 오는 10월 5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부모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적극 발굴·지원해 영유아가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이패스코리아 ‘원산지실무사’ 과정 론칭

    국제·금융·무역 관련 자격증·취업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주)이패스코리아가 원산지실무사 과정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원산지실무사는 원산지 판정을 위한 정보 수집, 원산지 증빙서류를 작성하는 원산지 정보 수집 및 실무 담당자, 원산지 증빙서류의 보관 및 원산지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서류보관 및 원산지관리시스템 운영 실무 담당자를 말한다. 원산지실무사 자격증은 FTA 체결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전문가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위해 2015년 신설됐다. 기존 원산지관리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등 원산지 관리 실무가 필요한 현업에서 실무형 인재를 확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주)이패스코리아는 무역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한 전문과정으로 원산지실무사 과정을 서비스하기로 했으며,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 지원 및 시험 합격만이 아닌 전문 실무능력을 인정받는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주)이패스코리아 원산지실무사 과정은 FTA 원산지 이론 21시간과 FTA 원산지 실무 및 원산지관리 시스템의 활용 18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두 과목에서 각각 25문항이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는데, 시험시간이 60분밖에 되지 않아 한 문제당 1분 정도의 시간 안에 풀어야만 한다. 원산지실무사 시험은 연3회(6월, 8월, 11월) 시행되는데, (주)이패스코리아 원산지실무사 과정은 8월 시험대비 뿐만 아니라 8월 시험 불합격 시 11월 시험일까지 수강기간을 추가로 연장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23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적용해 20만원 정가인 ‘퍼펙트 합격반’ 과정을 10만원에 수강할 수 있다. 원산지실무사 시험의 합격률은 1회 75%, 2회 64%, 3회 38%로 다른 자격시험처럼 회차가 거듭될 수록 시험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패스코리아 측은 제5회 시험인 이번 8월 시험 역시 30%대의 합격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이패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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