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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安相政부장 문답

    ‘안기부 총선자금 지원사건’과 관련,지난 13일 검찰에 연행됐다가 14일 오후 풀려난 한나라당 안상정(安相政) 자료분석부장은 여의도당사로 돌아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검찰에서 무슨 조사를 받았나. 당시 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었고 현재 자민련 총재대행인 김종호(金宗鎬) 의원의 지시로 2억원 상당의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하는 심부름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검찰이 배서된 수표 복사본과 증빙자료를 내밀며 경위를 설명하라고 했다. 김 의원에게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진술하기 어려웠으나 내 글씨체가완연한 증거물을 제시해 불가피하게 시인할 수밖에 없었다.김 의원에게 죄송스럽다. ◆강삼재(姜三載) 부총재와 관련한 질문은 없었나. 선거 때 사무총장이 무슨 역할을 하는가 등의 상식적인 질문밖에 없었다.당시 선거상황과 크게 관련된 부서에 있지 않아 제대로 알 수 있는 상황에 있지않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연말정산 각종 증빙서류 1월 급여前까지 내세요

    국세청은 3일 연말정산을 위한 증빙서류는 1월 급여 지급전까지만 제출하면 된다고 거듭 밝혔다. 관계자는 “연말 정산을 위한 서류제출은 소득세법에 따라 1월 급여 지급전까지 내면 된다”면서 “그러나 회사별로 급여 지급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전산처리 등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 제출기한이 이보다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주택은행 등이 파업을 겪어 연말정산 서류를 떼는데 차질을 빚은 납세자들은 관련서류를 1월 급여전까지 제출하면 된다고덧붙였다. 회사 경리담당자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기본서류만 제출한 뒤 은행에서 발급받아야 할 서류는 나중에 제출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금저축의 경우 가입이후 납입증명서를 과거 정산시 한번이라도 제출한 사실이 있으면 통장사본으로도 가능하다. 박선화기자 psh@
  • 독자의 소리/ 은행, 연말정산서류 수수료 징수 이해안돼

    연말이면 봉급 생활자들은 세금정산을 위해 여러가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내집 마련을 위해 매달 조금씩 부금을 부은 저축납입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주택은행에 들렀는데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횡포가 있었다.대부분의 금융기관이나 보험회사·신용카드사는 연말정산용으로 거래내역서를 무료로 발급해 고객의 주소로 보내주면서까지고객서비스를 한다.그런데 주택은행은 청약부금 등의 거래내역서를발급하면서 1,000원씩 수수료를 받았다.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려면 60원의 인지만 사면 되는데 어떤 근거로 1,000원씩 증명료를 받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상당수 은행이 부실대출이나 부실경영을 해 국민혈세로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등 국민 눈초리가 곱지 않은 시점이다.고객 서비스는 외면한 채 증명료만 챙기는 주택은행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또 은행이 증명료를 가령 만원으로 정하면 증명료로 만원을 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경실련 등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사회단체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제기하거나 법률적인 검토를 해 주택은행의 이런 횡포는 즉시 시정됐으면 한다. 위동환 [서울 종로구 이화동]
  • “정부투자기관 판공비 제멋대로”

    정부투자기관장들이 판공비를 주머닛돈인 양 마구잡이로 쓰는 등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사무총장 李碩淵)은 28일 “석유공사,관광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장의 판공비 집행실태를 분석한 결과,판공비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3개 기관장의 연간 판공비 예산은 한국전력공사가 1억6,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석탄공사가 1,2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판공비 예산=올해부터 법인세법에 따라 기밀비가 폐지됐으나 지난해까지 대다수의 기관장들이 연초 또는 매월 현금으로 수령하거나 영수증 없이 기밀비를 사용했다. 올해 판공비를 증액한 기관도 있었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해의기밀비를 올해에는 모두 판공비에 추가했으며,수자원공사는 지난해보다 63%,토지공사는 33%,관광공사는 5.7% 늘리는 등 공기업 구조조정이라는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공비 집행 및 사용내역=올 9월까지 집행액은 무역진흥공사(4,083만원),관광공사(3,995만원),농업기반공사(3,832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전은 지난해의 판공비 예산이 1억원 남짓했으나 집행액은 6,800여만원이었고 올 들어서도 월 판공비 집행액이 지난해보다 대폭 줄었다. 지난해 판공비 집행액을 직원 1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석유공사가 10만1,000원으로 13개 기관장 중 가장 많았고 전력공사와 석탄공사가 2,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판공비 주사용처=판공비는 대부분 고급 음식점에서 사용됐다.지난해 석유공사,농업기반공사,전력공사,도로공사,조폐공사 등은 모든 판공비를 음식비로 지출했다. ◆정보공개=1차 원본이 아닌 2차 가공자료 등 부실한 자료의 공개가문제점으로 지적됐다.경실련은 지난 10월 정부투자기관장 판공비 정보공개청구 결과 무역공사,관광공사,석유공사는 영수증빙서류 공개를 거부한 반면 토지공사,도로공사는 판공비 건별 집행결의서,월별전표 등 관련서류를 대부분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연말정산서류 제출 새달 급여지급 전까지”

    국세청은 27일 연말정산을 위한 증빙서류는 1월 급여지급 전까지만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연금저축의 경우 가입이후 납입증명서를 과거 정산시 한번이라도 제출한 사실이 있으면 통장사본으로도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주택 등 파업은행에서 연말정산 서류를 떼기 위해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관련서류는 1월 급여지급 전까지만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회사 경리담당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기본서류만제출한 뒤 은행에서 발급받아야 할 서류는 나중에 제출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국세청은 은행파업이 장기화되거나 확산될 경우 주택마련저축·부금 불입액에 대한 소득공제도 통장사본으로 할 수 있는지를 검토키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세법 시행령 문답풀이

    정부가 발표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의 핵심은 공평 과세를 실현하기위해 45년간 유지돼온 표준소득률제를 폐지하고 기준경비율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표준소득률제도는 무엇이며,왜 폐지하나= 장부 등을 갖추지 못한무기장사업자에 대한 소득금액을 산정할 때 적용하는 업종별 평균소득률이다. 사업자 개별 실상이 반영되지 못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불공정 과세사례로 꼽혀 그간 폐지가 꾸준히 제기됐다. ◆기준경비율은 무엇이며,도입 효과는=주요 경비(매입경비,인건비,임차료) 등의 경우 영수증,세금계산서 등 증빙서류를 내야만 필요경비로 인정해주고,나머지 경비는 국세청장이 정하는 기준경비율로 계산하는 방식이다.실제 지출비용에 따라 소득금액이 결정되므로 공평 과세가 가능하다. ◆단순경비율은 무엇인가=일시적 충격을 감안해 소규모 사업자에게현행 표준소득률과 비슷한 단순경비율을 선택케 했다.대상자는 2006년까지 점차 줄어든다.농업·수렵업·임업·광업·도소매업·부동산매매업 사업자들은 직전 연도 수입금액기준으로 ▲2002∼2003년 1억5,000만원 ▲2004∼2005년 9,000만원 ▲2006년 이후 7,200만원 미만이어야 된다. ◆기준경비율의 실제 계산법은=2002년 수입금액(매출액)이 5억원인제조업자 A씨의 필요경비는 매입원가 2억8,000만원,인건비 6,000만원,건물사용료 3,000만원이고,국세청장이 정하는 해당 업종 기준경비율이 20%라고 가정하자. 먼저 수입금액에서 이들 비용을 합한 3억7,000만원을 빼야 한다.또5억원에 대한 기준경비율 20%인 1억원도 추가로 제외해야 한다.따라서 소득금액은 3,000만원이다. ◆단순경비율의 적용은=제조업자 B씨가 2002년 수입금액이 7,000만원이고 당해 업종의 단순경비율이 90%라고 가정하자.먼저 수입금액에단순경비율을 적용하면 경비는 6,300만원이 된다. 수입금액 7,000만원에서 경비 6,300만원을 제외한 700만원이 소득금액이 된다.이 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면 된다. 김성수기자
  • 의사·변호사등 고소득자 엄격과세

    지난 55년부터 시행됐던 표준소득률제도가 2002년에 폐지된다.대신매입경비·인건비 등 주요경비를 사업자 스스로가 입증하고,나머지경비는 국세청 기준율에 따라 산출하는 기준경비율제도가 도입된다. 이에따라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사업자들이 표준소득률제에 편승해 세금을 덜내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또 내년 7월1일부터는 액면가나 공모가 이하의 주식을 파는 사람들도 0.3%의 증권거래세를 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특별소비세법 등 17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2002년에 사업자의수입금액에 업종별 평균소득률을 곱해 소득을 산출하는 표준소득률제도를 폐지한다. 이 대신에 매입경비·인건비·임차료 등 주요경비는 영수증을 비롯한 증빙서류로 입증하고 기타 경비는 국세청장이 정하는 업종별 기준경비율로 계산토록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종합소득세를 내는 개인사업자 140만명중 80만명이 표준소득률을 적용받고있으며,이들중 10만명이 2002년에는 기준경비율 제도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까지 시행했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부활하고 세액공제율도 이전의 7%에서 10%로 끌어 올렸다. 또 현재는 경매·공매·휴폐업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 업무에사용하지 않더라도 3∼4년간 비업무용 부동산에서 제외하고 있으나이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세법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확대하되 종업원수 1,000명,자기자본총액 1,000억원,매출액 1,000억원 등 3가지 기준을 하나라도초과하면 중소기업에서 제외하는 ‘중소기업 졸업제도’를 도입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인터넷보안업체가 해킹

    해킹이나 바이러스 유포를 방지하는 인터넷보안업체 직원들이 금융기관과 기업,대학 등 79개 인터넷 사이트를 무차별로 해킹,정보를 빼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2일 인터넷 보안업체인 ‘사이버리서치’ 기획이사 김모씨(26)와 해커를 전담하는 ‘타이거팀’ 팀장 송모씨(28),팀원 이모씨(21) 등 3명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모군(18) 등 4명을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9월14일 새벽 1시쯤 보안점검 의뢰를 받지 않은 K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 침투,인사관리부·영업지원부·조사부 등의 관리자ID와 비밀번호를 빼내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79곳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킹한 K은행 등 5곳에 대한 해킹방법과 취약점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한 뒤 이들 업체에 연락,보안업무를 맡기도록 협상도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구속된 해커전담 팀원인 박모씨(21·여)는 2001년 S대 컴퓨터공학부 특별전형에 증빙서류를 제출했다가 탈락하자지난달 3일 이 대학 사이트에 침입해 자료를 삭제하는 등 전산시스템을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이사 김씨는 해킹 전문서를 출간하는 등 해커 권위자로 통하고있으며,송씨 등 3명은 지난 6월 한국,미국,일본 등 9개국의 해커 3,66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해킹대회에서 우승한 ‘실력자’들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朴금성 신임 서울경찰청장 학력 허위기재 의혹

    초고속 승진으로 구설수에 오른 박금성(朴金成)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학력 허위기재 의혹을 받고 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박 청장 인사카드에는 62년 목포해양고등학고를 졸업한 뒤 64∼66년 광주교육대학,67∼69년 3년 동안 조선대 법률학과에 다닌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조선대에 다닌 부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박 청장은 이 기간 동안 육군 행정병으로 복무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조선대 학적과에 확인한 결과,‘박금성’이란 이름의 학적기록은 한명 있으나 동명이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청장은 지난 6일 경찰 수뇌부 인사에서 ‘목포고’ 출신으로 발표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작성된 경찰청 전산 인사기록에는 8일까지 ‘목포고’로 기록돼 있었고,인사기록카드 원본에도 ‘목포고’로 기재됐다가 출신고부분이 볼펜지우개로 지워진 채 타이프글씨로 ‘목포해양고’가 덧씌워져 있었다.경찰 문서관리 규정에 따르면 인사기록카드를 수정할 경우 두줄을 긋고 담당자의 도장을 찍은 뒤 수정 경위와 증빙서류를 첨부토록 돼있다. 박 청장은 이에 대해 “지난 66년 4월 광주77병원 인사과에 전입하자 소속 부대장이 야간대학이라도 다니는게 어떻겠느냐고 권유해 67년말부터 조선대 야간대 3학년에 편입해 1년여 다녔으나 학력 기록은 없다”고 해명했다.또 인사기록카드에 대해서는 “인사기록이 잘못된 사실을 지난 98년에 발견,수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 “국감 준비위해 보좌진이 陳승현씨 접촉”

    진승현(陳承鉉) MCI코리아 대표가 접촉한 야당 의원으로 지목된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전국구)의원은 5일 “지난 9월 말 내 보좌진이 진씨를 접촉한 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임 의원은 그러나 “순전히 국정감사 준비차 만난 것”이라고 로비설을 부인했다.이번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이 금융기관의 불법 대출이었던 만큼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임 의원과 보좌진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9월 초 한 주간지에 ‘한스종금 외자유치 관련 의혹’ 기사가 보도된 뒤 MCI코리아를 상대로 사실 확인에 착수하자,브로커인 김삼영씨가 해명을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좌진과 김씨가 9월 중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2차례 만났으며,김씨는 “스위스 합작선이 유령이아니라 실체가 있는 회사”라고 증빙서류를 제시하며 주장했다는 것이다. 임 의원 보좌진은 “그 뒤 진씨 본인이 주간지 기자를 통해 연락해서울 여의도 커피숍에서 진씨를 만났는데 비슷한 해명을 하더라”며“그 뒤에도 7∼8차례전화접촉을 가지며 여러가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의 비서관은 “김영재(金暎宰)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구속되기 직전인 지난달 4일 찾아와 ‘진승현과 신인철(전 한스종금 사장)이 100억원 이상을 해 먹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상품권 제공도 접대비 인정

    법인이 자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해 거래처에 제공했을 때 현물 제공과 똑같이 정규 증빙없이도 접대비로 비용 처리가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국세청은 29일 법인이 자사 상품권을 발행해 거래처에 지출했을 때도 자사 제품을 제공했을 경우와 똑같이 접대비로 인정받아 비용처리가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자사가 발행한 상품권으로 제품을 교환하여 주는 것이므로 법인이직접 생산한 제품 등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백화점의 금액표시 상품권이나 의류,제화회사의상품권 등도 현물제공과 똑같이 정규 증빙없이 사실관계만 확인되면모두 접대비로 비용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법인이 접대비를 지출할 때 건당 5만원 이상은 세금계산서,신용카드매출전표 등의 정규 증빙을 첨부하게 돼 있다.법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제공했을 경우에는 정규 증빙 없이도 접대비로 인정해주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 서울시 구청장 판공비 첫 공개

    서울시 구청장들은 각종 회의나 간담회 등의 식사비로 업무추진비(일명 판공비)의 절반 가량을 쓰며 같은 구청장이라도 1년간 쓸 수 있는 업무추진비가 최고 3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구청장 업무추진비 일괄공개를 위해 준비중인 자료에서 확인됐다. 28일 현재 파악된 14개 구청의 자료에 따르면 성북구의 경우 올해편성된 기관장 업무추진비 1억7,940만원중 10월 20일 현재 1억4,800만원을 집행했으며 이중 74%인 1억964만원을 각종 정책자문과 시정협조를 위한 대내외 회의·간담회 비용으로 썼다. 송파구도 편성된 2억6,700만원중 같은기간 집행된 8,879만원에서 5,982만원(70%)을 회의·간담회 비용으로 썼으며 중구도 집행된 8,257만원중 5,722만원(69.3%)을 같은 용도로 사용했다. 나머지 12개 자치구도 업무추진비의 31∼62%를 같은 용도에 썼다. 다음으로는 시민과 단체 관계자,사회복지시설,구청 직원 등에 대한격려금이나 성금으로 업무추진비가 많이 나갔다.은평구가 1억4,855만원의 집행금액중 7,295만원(49%)을격려금·성금으로 지급했으며,나머지 13개 자치구는 16.9∼47.9%를 같은 명목으로 사용했다. 14개 자치구중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편성한 구는 강남구로 4억3,479만원이었으며 가장 적게 편성한 구로구의 1억2,250만원보다 4배가까이 많았다. 이밖에 송파(2억6,700만원),성동(2억6,900만원)·광진(2억4,100만원)·은평구(2억100만원) 등의 업무추진비가 2억원을 넘어 비교적 많은편에 속했다. 한편 구청장들은 참여연대 등 시민들의 업무추진비 공개요구가 거세지자 지난 10월 6일 구청장협의회(회장 朴元喆 구로구청장)를 열어모든 구청이 일괄해서 자진공개하기로 합의했으며 단체장들간의 공정성을 감안,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공개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 *판공비공개 특징·전망. 서울시 25개 구청장들이 업무추진비를 일괄공개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전국의 기초단체장들이 너나없이 공개여부 및 방식을 놓고 많은고민을 해왔다는 점에서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민단체들은 ‘혈세낭비’에 대한 감시와 투명행정 등을 이유로 업무추진비의 공개를 거세게 요구해 왔다. 특히 참여연대가 얼마전 24개 구청장을 상대로 업무추진비의 상세한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낸 것이 가장 큰 압박이 됐다. 현재 서울의 구청장들이 추진중인 공개방식의 특징은 집행내역을 성질별로 묶어서 내놓기로 한점이다.각종 격려·성금 및 회의·간담회비용(대내 및 대외),자료구입비와 음료·구내식당 지원비용 등 4개성질별로 내역을 묶었다. 격려·성금은 주민이나 단체 관계자,구청 직원 등이 대상이며 회의·간담회는 대외의 경우 주로 주민들과의 만남이나 각종 심의위원회,지방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대내는 직원들과 가진 회의나 간담회가 대부분이다.이밖에 음료는 관내 각종 단체나 경찰,교도소 등 방문시 격려차원에서 제공한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식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요구해온 수준과큰 차이를 보여 논란도 예상된다. 먼저 영수증 등 업무추진비 세부내역의 증비서류에 대해 열람만 허용하고 사본제공은 하지 않기로 한 점.상세내역을 파악하려면 건별공개는 물론 증빙서류 사본 제출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시민단체들의 입장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건별 공개와 사본제공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소송을 취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 구청 관계자는 “업무추진비의 세부내역은 수많은 개인또는 단체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이를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를 심각하게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참여연대가 제기한 소송은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현재 행정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임창용기자
  • 6·25참전 재미교포 김상곤씨 인터뷰

    6·25전쟁 참전용사로 지난 71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미처 받지 못한 군인연금을 수령하기 위해 29년만에 한국을 찾은 재미교포김상곤씨(金商坤·74)는 ‘연금지급기한이 지났다’는 국방부 당국자의 말에 할말을 잊었다. 예비역 중위인 김씨는 6·25전쟁 때 평양전투 등지에서 전공을 세워 금성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역전의 용사.김씨의 연금재정번호는 61번으로 이민가기 전까지 매월 2,800원의 연금을 받았었다. 김씨는 “71년 7월17일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연금관계를 꼼꼼하게 챙기지 못했고,미국에서 유신반대운동 등 반정부활동으로 입국이어려워지면서 귀국을 포기한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며 정부의매정함을 원망했다. 김씨는 때 늦었지만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지난달 13일 귀국,국방부 연금과에 문의했으나 ‘71년 11월20일에 일시불로 연금을찾아간 것으로 기록돼있다’는 대답을 들었다.실제 김씨는 국방부가보관중인 ‘이민으로 인한 연금일시불 재정대장’에 ‘11월25일 출국예정이며 연금지급특례에 따라 1년 연금액의 4배에상당하는 81만4,640원을 찾아갔다’는 기록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연금을 수령한 사실이 없고 연금 수령일자에 본인은 미국에있었다는 주장도 소용이 없었죠” 당시 수령자와 수령자가 제출한 서류를 보여달라는 김씨의 요청에국방부는 “관련서류는 5년이 지나면 폐기처분하므로 남아있지 않으며 연금일시불 재정대장 외에는 증빙서류가 없다”고 답했다.또 “회계법에 따라 연금은 5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저절로 국고에 환수된다”는 대답만 들었다. 김씨는 “받지도 않은 연금을 받은 것으로 기록해 놓은 것도 억울하지만 5년이 지나면 받지 못하도록 규정한 관련법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나라를 위해 몸바친 참전용사가 없었다면 오늘의 조국이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행정소송을 제기해서라도 29년치 연금을 반드시 되돌려받겠다”고 말하는 김씨의 눈엔 당국에 대한 섭섭함이 서려있었다. 노주석기자 joo@
  • 민원 중계실 Q&A

    ■지자체 소유의 체비지에서 영업을 하다가 지난 92년 구청의 철거명령을 받고 이를 철거하고 다른 곳에 이사해 살고 있다.그런데 구청은그동안의 변상금을 체납했다며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압류 처분하려한다.수차례 변상금 부과통지서나 독촉장을 보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변상금 부과통지서를 한번도 받지 못했는데 부당한 법 집행이 아닌가. 현행법상 일반적으로 관청의 행정처분이 대상자에게 적법하게 전달되지 않으면 부과처분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이 경우 구청 서류에는 92년부터 수차례 변상금을 부과했고,변상금에 대한 독촉처분도 한 것으로 돼 있다.그러나 변상금 부과통지서와독촉장이 민원인에게 전달됐다는 객관적인 증빙 자료는 없다. 특히 구청에서 통지서를 발송한 주소지가 당시 거주지 주소와 다르게 기재돼 있다.따라서 이 경우 부과처분 및 독촉처분은 무효라고 볼수 있으므로 구청의 압류처분은 취소하는 것이 마땅하다.또한 체비지에 대한 변상금 추가부과도 소멸시효 기한인 5년이 지나 자동적으로 없어지므로 이 체비지에 대한 변상금은 징수할 수 없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지난 93∼97년 8월까지 시청 일용근로자로 있으면서 도로공사와 시청이 체결한 도로포장공사 현장에서,97년 8월 이후에는 국토관리청과시청이 체결한 고속도로공사 현장에서 일하다 98년 퇴직했다.그러나시청은 97년 8월 이후 98년까지의 퇴직금은 줬으나 공무원연금법에의한 기여금 납부의무가 없어 기여금을 내지 않았던 그 이전의 퇴직금은 줄 수 없다고 한다 근로기준법 제34조의 규정에는 사용자는 계속근로연수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토록 하고 있다. 이는 국가나 지자체도 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채용과 근로조건의 결정,업무에 대한 지휘감독을 시청이 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상 사용자는 시청이다.또 민원인은 공무원법을적용받지 않지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이다.따라서 98년이전에는 비록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기여금 납부제도가 없어 기여금을 내지 않았지만 근로기준법 규정에 의해 민원인의 계속근로연수가1년 이상이므로재직기간의 퇴직금을 정당하게 청구할 수 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공무원 인사·보수 문답

    ◆출장지역의 숙박비가 받은 여비보다 비싸고 또한 여비에 맞는 숙박업소는 출장지역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어 여비보다 비싼 업소에서 숙박했다.이 경우 초과 지출한 숙박비를 사후에 청구할 수 있는가. 공무원 여비규정 제16조 제1항에는 국내 여행일 때 일비·숙박비·식비는 국내 여비 정액표에 따라 해당 공무원의 직급에 따라 정액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공무의 형편과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지급받은 숙박비를 초과해 지출한 경우에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규정에 의한 신용카드 매출전표에 세부 사용내역이 명시된 증빙자료를 첨부해 정산신청을 할 수있다.이때 초과 지출금액에 대해 국내 여행일 때는 이미 지급받은 숙박비의 30% 이내에서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위 질문의 경우 숙박업소가 출장지역에서 떨어져 공무 수행에 지장이 있고 이동에 따른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공무 형편과 기타부득이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초과 지출분에 대해 이미 지급받은 숙박비의 30% 범위 내에서 추가 정산이 가능하다.
  • 증권사 투자상담사가 수십억 횡령

    대형 증권사 투자상담사가 고객이 맡긴 수십억원을 챙겨 잠적했다. 대우증권은 7일 자사 명동 로얄지점 투자상담사 조모씨(41 ·여)가고객들의 돈을 챙겨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조씨가 출근을 하지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객들이 조씨가 자신들이 맡긴 수십억원을 챙겨 잠적했다고 주장해 현재 감사팀이 조사중”이라면서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고객은 모두 13명이며 피해액은 37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조씨에게 맡겼다고 주장하는 돈은지점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된 것이 아니라 조씨와 개인적으로 거래된 것으로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이 돈을 맡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진상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조씨가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이 동방금고의 사설펀드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명의개서 안한 주식 배당금 찾아가세요

    증권예탁원은 주주들의 명의개서 미비로 발생한 ‘실기주 찾아주기캠페인’을 실시한다. 증권예탁원은 27일 99년 12월 결산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주권을 반환받은 뒤 자신의 이름으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발생한실기주식이 2,246만여주에 이르며 이들 주식에서 발생한 실기주 과실이 현금배당 70여억원,배당주식이 72만여주에 달한다고 밝혔다. 실기주란 증권예탁원에서 예탁주권을 반환받거나 타인으로부터 주식을 양도받고도 주권에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기준일 현재 주주명부상에 증권예탁원 명의나 양도한 주주의 명의로 등재된 주식이다.실기주과실은 예탁원 명의의 실기주에 배정 또는 교부된 주식 및 현금이다. 실기주 과실 반환방법은 주권의 입.출고 증권사가 같은 경우 증권사에 직접 반환 청구하고 다른 경우에는 한 쪽 증권사에 증빙서류를 첨부,반환받고자 하는 증권사에 반환신청을 하면 된다.또 실기주권을입고하지 못하는 경우 거래 증권사에 문의,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김균미기자
  • 이산가족 상봉 경비부담 기준 마련

    대한적십자사는 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 때부터 적용될 비용 부담 기준을 20일 마련했다. 기준에 따르면 ▲생활보호대상자와 의료보호대상자,경로연금수령자등 ‘영세민’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전액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고 ▲연간소득(세무서 신고소득) 2,400만원 및 재산(과세표준 기준) 1억원을 기준으로 ‘미만’은 2분의 1,‘이상’은 전액 자비 부담해야 한다. 비용의 2분의 1을 부담하는 연간소득 및 재산 기준 미만은 두 가지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이 기준은 북측을 방문하는 남측 이산가족의 항공료에 적용되며 북측 방문단의 선물비 등 준비금이나 북측 가족들을 만날 남쪽 가족들의 선물비 등 준비금과 교통비는 영세민에 한해서만 정부의 지원을받게 된다.정부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영세민’ 증빙 서류나소득증명원(세무서) 또는 재산세 납부영수증 등을 방문 확정자 선정후 3일 내에 한적에 제출해야 하며 한적은 이를 심사해 지원 여부와비율을 결정한다. 경제력이 있는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신청자 부부만 따로 거주할 경우에는 별거장남(재남)의 소득 및 재산도 포함시켜야 하며 정부 지원 후 신고 사실이 허위로 밝혀지는 경우는 지원금을 반환해야 함은 물론 허위신고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전북 예원대 올 학생모집 금지

    교육부는 15일 대학설립인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학교법인 아카데미학원(이사장 신연식)의 전북 임실군 예원대학교에 대해 2001학년도학생모집 정지명령을 내렸다. 또 다음달에는 학교 폐쇄를 계고한 뒤 앞으로 1년 동안 대학설립인가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학교폐쇄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예원대는 지난 3월 개교했으며 재적생은 159명이다.학교폐쇄 계고는지난 98년 광주예술대와 한려대 이후 세번째로 광주예술대는 올해 3월 폐쇄명령을 받았고 한려대는 입학정원을 1,000명 감축하는 조건으로 존속됐다. 예원대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연간 학교회계 운영수익총액의 5% 이상에 해당하는 고수익재산으로 전환하지 않는 등 고등교육법을 비롯,사립학교법 및 대학설립운영규정을 위반했다. 대학설립인가 심사 때 임실군수 명의의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서를위조해 제출했으며 수익용 기본재산의 수익률을 증빙하는 계약자의이사회 회의록 및 이사 도장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이사장은 지난달 교수 29명,일반직원 8명 등 교직원 37명을 채용하면서1명에 1,000만∼1억2,000만원씩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구속됐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국민생명권 침해에 대한 시민저항

    의료계의 집단폐업 기간에 숨진 환자의 유족 5명이 21일 대한의사협회와 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생명권을 침해하는의료계에 대한 시민저항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집단행동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의료계 폐업의 책임을 물음으로써 장기화되고 있는 집단폐업이 하루빨리 끝나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을 전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석연(李石淵) 공동대표는 법률적으로 “진료를 거부해 환자를 숨지게 한 것은 ‘부작위(不作爲)에 의한 살인죄’에 해당된다”면서“원인 제공자(의료계)뿐만 아니라 특정 집단의 이기주의에 끌려다니다 사태를 악화시킨 제3자(정부)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시민운동의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원고인단이 소장에 명시한 2억5,000만원은 정신적 손해인 위자료를청구한 것이며 앞으로 육체적 손해,즉 사망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다. 소송을 대리한 운동본부 이강원(李康源) 사무국장은 “한꺼번에 손해 배상 소송을 내면 보통 3∼4년이나 걸려 하루빨리 선례를 받아낸다는 생각으로 위자료 청구부터 하게 됐다”면서 “인과 관계 증빙이쉽지 않은 육체적 손해배상과 달리 위자료 청구 소송은 의료기관의진료 거부만 인정되면 쉽게 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9년째 인공심장박동기를 달고 투병하던 피해자 김금식씨는 지난 6월19일 증상이 악화돼 담당 의사를 찾아갔으나 1주일치 약만 받아왔으며 21일에도 병원에 전화를 했지만 “담당 의사가 출장중”이라는 답변만 듣고 기다리다가 24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운동본부는 이번 주 중 2차 폐업의 피해자들의 사례도 접수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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