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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건국 60주년 행사 예산 6억 낭비”

    감사원은 정부가 2008년 개최한 건국 60주년 행사와 관련, 용역 계약 등을 부실하게 처리해 예산 6억 4400만원이 낭비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A기획사와 ‘건국 60년, 제63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 및 부대행사’ 용역 계약을 맺었다. 행안부는 A사가 증빙자료 없이 제출한 정산내역서를 그대로 인정, 21억 9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중 4억 8200만원은 부풀려진 금액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B사와 ‘큰 울림 한강축제 행사대행 용역’ 계약을 맺으면서 1억 6200만원을 과다 지급했다. 두 회사 모두 업무의 대부분을 재도급했으나 이에 대한 제재는 없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국가직 9급 원서접수 Q&A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원서접수가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접수에는 10만명 이상이 원서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접수가 처음인 수험생이 주로 궁금해하는 부분을 문답식으로 정리해 봤다. Q:일반행정직렬을 보면 전국모집과 지역구분모집이 있다. 차이점은 뭔가. A:합격 후 근무하는 지역이 다르다. 전국모집에 합격했을 경우 임용예정 부처의 사정에 따라 각 지역(서울 포함)으로 발령이 난다. 지역구분모집은 선택한 지역 내 국가 일선기관에 근무하게 된다. 전국모집은 거주지 제한이 없는 반면 지역구분모집은 ‘2010년 1월1일을 포함해 3개월 연속 그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요건을 두고 있다. 전국모집과 지역구분모집은 합격자 선발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전국모집은 응시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을 통틀어 합격자를 선발하고, 지역구분모집은 지역별 응시자만 대상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따라서 지역구분모집의 합격선은 전국모집과 다를 수 있다. Q: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증빙서류는 언제 제출하나. A:공무원시험은 정부가 지정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과목당 최대 3점(변호사 등은 5점),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자는 최대 10점의 가산점을 각각 주고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때 이들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별도의 기간을 공고하는데 그때 내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여러 편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시험시간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주소와 본적이 모두 경기도다. 하지만 시험은 경북에서 보고 싶은데 가능한가. A:전국모집으로 원서를 냈을 경우는 가능하다. 원서에는 ‘근무예정지역’과 ‘시험 볼 지역’ 두 곳을 기재하도록 돼 있는데 ‘시험 볼 지역’은 근무예정지나 주소, 본적 등과 무관하다. 하지만 지역구분모집으로 응시했을 경우에는 그 지역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로 지역근무모집 원서를 냈다면 경기도 내에 있는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칠 수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영등포 구청본관에 中企제품 전시장

    영등포구가 우수 제품을 만들고도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속을 태우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상설 전시관을 운영한다. 구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구청 본관 1층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을 마련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생활용품 가운데 실용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 위주로 선정되며, 영등포에 본사 또는 사업자등록을 갖춘 완제품 제조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특허 등 각종 인증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나 구청의 각종 지원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청은 지하철 2·5호선과 연계돼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구청 가운데 하나다. 덕분에 비용 부담 없이 많은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연중 홍보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4월에 열리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 기간 동안에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를 갖기로 하고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전시관은 4월7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국회동문 옆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에 설치된다. 두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전시 기간이 끝나도 문래동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로 옮겨져 연말까지 연장 전시된다. 전시 가능업체는 모두 10곳으로, 제품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홍보용 카탈로그, 특허 등 증빙서류를 구 지역경제과(02-2670-3422)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구 홈페이지(ydp.go.kr)의 ‘영등포소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3월 중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다. 참여업체별 전시 부스의 위치는 계약 뒤 추첨으로 정하게 된다. 김숙희 지역경제과장은 “정말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이를 알리지 못해 사장되는 사례를 무수히 봐 왔다.”면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홍보 기회를 갖게 돼 판로 확보와 마케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그린벨트 실거래가 허위신고18명 적발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그린벨트 토지의 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18명을 적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4~10월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에서 거래된 부동산 3168건의 실거래가를 조사해 허위신고 8건(10명), 매매로 위장한 증여거래 5건(8명) 등 모두 13건(18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허위신고 유형은 실거래가보다 낮게 신고한 사례가 1건(2명), 거래대금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가 5건(6명), 중개거래를 당사자 거래로 둔갑시킨 사례가 2건(2명)이었다. 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허위 신고자에게 모두 462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또 허위신고 및 증여 혐의를 국세청에 통보해 양도소득세 추징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등포구 中企 자금난 해결사로

    서울 영등포구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 중소기업 기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5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신용보증 추천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 지역에 공장을 두고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자 ▲지역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 지역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자 ▲창업투자사와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준공업 지역 내 제조업자 ▲준공업지역이 아닌 비공업지역에서 도시형 공장 운영자 ▲기타 구청장이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인정하는 이 등이다. 올해 영등포구가 지원할 수 있는 자금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13억원, 특별신용보증 추천 지원 10억원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반드시 업체의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자치구 최저인 연리 2%다. 상환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은행여신 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한다. 제조업 및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운영하는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가운데 신용은 우수하지만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의 경우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특별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두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 결산재무제표 등 증빙서류와 함께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02-2670-3425)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 서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내 ‘민원서식’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형수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중소업체들에 단비 같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불법업주와 통화도 보고” 조현오식 경찰개혁

    “유착 비리를 줄이는 효과가 클 것” vs “수사 위축과 불필요한 오해만 초래할 뿐이다.”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과거 불법 유흥업소와의 유착 관계를 ‘자진 신고’ 하고, 향후 수사할 때도 ‘사전·사후 신고’를 의무화하라고 지시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과 유흥업소와의 유착비리를 근절하자는 취지이지만, 수사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1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달 12일 “서울지역 관할 경찰서에 유흥업소와의 관계를 자진신고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수사내용도 미리 서면보고가 원칙 특히 상황에 따라 유흥업소에 잠입하는 사례가 많은 형사와 소속 경찰관에게는 수사내용을 서면 등으로 미리 보고하는 ‘사전신고제’를 도입할 것도 지시했다. 다만 긴급한 수사의 필요로 보고를 누락했을 경우 사후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결재를 받도록 했다. 성매매업소 등 유흥업소 업주, 사행성 게임장, 조직폭력배 등과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면담, 회식, 금전거래, 사건과 무관한 현장 출동 등이 신고 대상이다. 과거에도 청장이 바뀔 때마다 유사한 지시가 있었지만 이번 지시는 체감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 일선 경찰관들의 반응이다. 서울 강남 지역 A경찰서 팀장급 관계자는 “유흥업소 업주와 30년 지기이거나 친인척이라고 해도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절대 주고받으면 안 되고 만약 연락했다면 무조건 신고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조 청장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잇따라 불거진 비리사건으로 실추된 경찰의 위상을 회복하겠다는 의지에서 나왔다. 서울청 조사 결과 지난해 동안 서울 지역에서 금품수수로 파면된 수사관만 40명, 징계를 받은 수사관을 모두 합하면 82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59%가 불법업소와의 유착관계 때문에 징계를 받았다. 아울러 조 청장은 “단속이나 기타 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업주의 통신 이력을 확인해 연락을 주고받은 경찰관이 나오면 해당 사건이나 적발 건과 관계없이 중징계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극약처방에 부패이미지 씻을지 미지수 조 청장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첫 성적표는 기대 이하였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자진신고를 받았는데 신고건수가 90여건에 그치고, 일선 경찰서의 기간연장 요구에 따라 신고기간을 오는 10일로 늦췄다. 경찰관들은 “경찰이 비리의 온상이라고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강력사건 수사팀의 반발이 거세다. 강남의 C경찰서 강력팀 관계자는 “유흥업소를 통해 ‘누가 칼로 찔렀다더라.’거나 ‘누가 마약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는 상황이 많은데 적극적으로 수사를 할 수 있겠느냐. 선량한 시민만 상대하란 소리냐.”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선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서울 강북의 C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에 대한 전반적인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유착관계를 끊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경찰 불법업소 접촉차단 일회성 안돼야

    불법 유흥업소와 경찰관의 유착 고리를 끊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이 칼을 빼들었다. 서울경찰청은 사행성 오락실과 성매매업소의 업주, 조직폭력배 등과 단속 경찰관의 사적인 접촉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경찰관은 중징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관은 앞으로 단속 대상자들과 면담, 회식, 금전거래는 물론 전화통화와 이메일을 해선 안 된다. 업무 때문에 꼭 접촉해야 할 때에는 사전에 보고하거나 사후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확인을 받아야 한다. 서울경찰청은 이같은 방안을 시행하기에 앞서 유예 기간을 두고 지난달 중순부터 오는 10일까지 유흥업소 접촉 여부와 관련해 경찰관의 자진 신고를 받고 있다고 한다.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은 유예 기간 이후에 유흥업소 업주와 연락을 주고받은 이력이 나오면 파면, 해임, 정직의 중징계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직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혀온 경찰관과 유흥업소의 유착 비리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 조 청장은 지난해 경기경찰청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유흥업소와 게임장, 조직폭력배 등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적이 있다. 경찰 비리가 오죽했으면 이런 고육지책이 나왔을까 싶어 참담하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서 금품 및 향응 수수 사유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총 210명에 달했다. 그중에서 서울이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부 경찰의 유흥업소 유착비리는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다하는 경찰 공무원의 사기를 바닥으로 끌어내리고, 공권력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부풀린다. 일선 경찰서에선 엄격한 잣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모양이다. 유흥업소를 통해 첩보 등을 얻어 기획수사를 해온 현실적인 관행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비리 근절은 요원해진다. 비리 척결은 단호하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서울경찰청의 시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일선 현장에서 독버섯처럼 상존하는 경찰 비리를 뿌리뽑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메디컬 팁]

    국제협력특별공로상 공모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3월 5일까지 제5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응모 대상은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사업에 공헌했거나 보건의료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등으로, 추천서와 이력서 및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를 대한의사협회(www.kma.org) 대외협력팀(02-794-2474)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4월25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 CEO 건강프로그램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해외의 최고위급 VIP를 위한 ‘인터내셔널 CEO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국인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해외 최고위급 의료수요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그런 만큼 최고급 2박3일 숙박검진 비용이 1000만원을 넘는다. 병원 측은 향후 외국인 환자가 더 늘 것에 대비, 병원 맞은편에 국제진료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설립추진본부(단장 송재훈 교수)도 발족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해외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외국인 286명, 해외교포 1163명 등 모두 1449명의 외국 국적자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갑상선암 핵의학클리닉 개설 이대 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은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위한 핵의학클리닉을 최근 개설했다. 방사성 요오드치료는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 후 잔여 조직을 없애거나 재발치료에 주로 이용되는 방식으로, 치료 전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를 중단하는 등 4주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치료하게 되며,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2∼3일 정도다.
  • 서대문 생활안정융자금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돕기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전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 지원을 다음달부터 신청받아 3월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 지원금은 사업자금, 학자금, 재난복구비 등이다. 다만 사채 및 개인 융자금 상환을 위한 일반 가계안정 자금과 오락, 투기 등 사행심을 유발하는 사업, 노점상 같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사업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일 현재 서대문구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한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구청 5층 자치행정과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융자 금액은 사업 내용에 따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이며, 학자금의 경우에는 납부 고지된 금액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지원금은 금융기관에 비해 월등히 낮은 연이율 3%의 조건이며 상황은 2년 거치 후 2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사업자금의 경우 기존 사업자는 사업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창업자는 임대차계약 등 사업개시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지원자 선정은 구청의 신청자 적격심사와 구청 내 우리은행 연희동지점의 상환능력 심사로 이루어지며 은행내규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소득지원금 34건 3억 8300만원, 생활안정자금 15건 1억 1600만원 등 총 49건 4억 9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권중은 구 자치행정과장은 “융자 지원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지역 경제와 가계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공공料 감면절차 간소화

    행정안전부는 15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유선전화 요금 감면신청 등 공공요금 감면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별도의 서류 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집에서 주민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www.oklif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감면 대상자들은 관할 전화국 등 해당 기관을 방문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다.간편화 서비스에는 대가족·3가족 이상 전기료 감면, 가사간병 바우처 신청, 노후설계 상담·교육 신청도 할 수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국세청, 15일부터 연말정산 자료 제공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통해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제공되는 자료는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초·중·고교 및 대학 교육비·직업훈련비), 주택자금(장기주택저당차입금·주택임차차입금), 주택마련저축,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등이다. 올해부터 장기주식형저축 자료가 추가로 제공되며 선거관리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의 기부금 자료가 시범적으로 서비스된다. 연말정산자료는 공인 인증서가 있어야 조회할 수 있으며 부양가족의 자료를 조회하려면 해당 가족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부양가족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및 팩스(1544-7020) 등을 활용해 인터넷에서 동의 신청을 하거나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상담전화는 국번 없이 126번. 지난해부터 연말정산 시기가 2월 급여 지급 때로 1개월 늦춰졌고,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제출기한도 2월 말에서 3월10일까지로 연장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물수요종합계획 없는 서울시에 경고

    지난해 인천과 제주도, 충북 영동군과 보은군이 물 수요관리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해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추진 성과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각 시·도에서 제출한 실적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시행계획의 수립 여부, 급수량·누수율 저감, 유수율 제고, 노후수도관 교체, 절수기 및 중수도 설치, 하·폐수 재이용 실적 등이다. 각 부문별 추진 내용을 평가해 우수(90점 이상), 양호(80점 이상), 보통(70점 이상), 미흡(70점 미만) 등으로 분류했다. 시·도별 평가에서는 인천과 제주, 시·군·구별 평가에서는 충북 영동과 보은이 물 수요관리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지자체들은 전반적으로 ‘보통’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서울시는 수도법령에 따른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지 않아 경고 조치를 받았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현장 행정] 성동구 음식물쓰레기 ‘악취 제로’ 도전

    [현장 행정] 성동구 음식물쓰레기 ‘악취 제로’ 도전

    창의행정의 선두 주자인 성동구가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동구는 구 폐기물조례 제10조와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앞으로 구에 지어지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을 의무적으로 만들기로 하고 구체적인 설치기준과 디자인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거리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와 각종 벌레 등으로 끊이지 않았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호조 구청장은 “창의행정은 이렇게 작은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 생활이 좀더 편리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가정주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 중 하나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의 악취와 각종 벌레 등으로 지저분하고 후미진 골목에는 길고양이까지 들끓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이에 성동구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가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관리소홀로 악취, 주변 오염 등 주거환경을 해치고 있다고 판단, 구체적인 설치기준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만드는 개선안을 강구했다. 이제까지 구 폐기물조례와 시행규칙에는 음식물쓰레기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보관장소 및 형태, 기준이 없었다. 따라서 구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 여건과 주변환경에 맞는 디자인을 제시했다. 먼저 경사지나 언덕이 있는 신축 건축물에는 땅 속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넣는 ‘화단형’(조감도)을 제시했다. 땅 위에는 꽃이나 초화류를 심어 외관상 언덕 형태의 자연 화단으로 꾸밀 예정이다. 평지 건축물에는 임의로 이동할 수 없도록 박스 형태의 건물인 상자형으로 짓기로 했다. 통풍이 잘 되는 고밀도 플라스틱, 스틸, 판넬 등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고 외관은 구를 상징하는 그림 등으로 꾸민다. 구는 이런 외관뿐 아니라 민원의 원인이던 악취와 벌레도 잡는다. 먼저 악취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음식물을 담아 왔던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전용 쓰레기통을 설치하기로 했다. 음식물쓰레기통 주변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을 차단하는 셈이다. 또 페달로 밟아 여닫는 신형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설치해 주부들이 직접 쓰레기통을 손으로 만지는 일이 없도록 배려한다. 처리장에 차량 진입이 쉽게 만들어 하루에 한 번씩 쓰레기를 수거할 방침이다. 바닥에는 배수구를 설치해 물청소를 하기 쉽게 만들었다. 환기를 위한 각종 시스템도 도입했다. 멀티형 환기구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외부로 뽑아낼 계획이다. 구는 이번 방침을 신축 아파트단지에는 의무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준공인가 신청시 부대시설 개선사항 이행 확인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사진 등 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했다. 임경호 건축과장은 “앞으로 건축심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설치기준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면서 “보다 나은 주거환경으로 깨끗한 도시, 편리한 도시 성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허위자료 있다고 화재보험금 지급 거절

    # 사례 수입가구를 판매하는 A씨는 매장에 전시하는 가구 외에 많은 가구를 교외에 위치한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그는 화재에 대비하여 보험에도 가입해 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보관 중이던 가구가 모두 불에 타는 손실을 입었고, A씨는 보험회사에 화재보험금을 청구했다. 이때 소실된 가구 가운데 일부의 매입자료를 찾을 수 없자 거래처에 부탁하여 해당 액수의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후 이를 보험회사에 제출했지만, 보험회사는 보험금 청구서류에 허위의 증빙자료가 포함되어 있다며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한다. Q 세금계산서를 사후에 작성하여 제출하기는 했지만 그 내용인 매입가격은 사실 그대로이고 신고한 전체 손실액에도 차이가 없는데 이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는 없을까. A 보험은 기본적으로 당사자의 선의(善意)를 전제로 하는 계약이고, 화재보험의 경우 특히 보험사기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화재보험보통약관에는 보험금을 청구할 때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진실의무를 요구하는 조항을 두고 있다. 그 약관조항의 내용은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손해통지 또는 보험금청구에 관한 서류에 고의로 사실과 다른 것을 기재하였거나 그 서류 또는 증거를 위조 또는 변조한 경우에는 피보험자는 손해에 대한 보험금청구권을 잃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화재보험에 있어서 일찍부터 채용된, 그리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따라서 화재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실제 화재로 손실을 입어 보험금을 청구할 때에는 그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최대한 진실하게 작성하여야 하고, 함부로 손해액을 부풀리거나 이에 관한 증빙서류를 꾸며 내서는 안 된다. 만일 손해액을 부풀리거나 허위 증빙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지면 위 약관조항에 따라 보험금청구권 전부를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 다만 위 약관조항을 너무 엄격하게 해석하여 조금이라도 청구내용에 허위가 있으면 보험금청구권을 잃게 된다고 보는 것은 보험제도가 갖는 사회적 효용과 경제적 기능에 맞지 않고, 고객인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결과가 될 수도 있다. 때문에 법원의 판례는 피보험자가 보험금을 청구하면서 실손해액에 관한 증빙서류를 모두 갖추기 어려워 부분적으로 사실과 다른 서류를 제출하였거나 보험목적물의 가치를 다소 높게 신고하였다고 하더라도, 서류의 위조나 증거의 조작을 통해 사기적인 방법으로 보험금의 과다청구를 시도하였다고 볼 정도가 아니라면 보험금청구권을 잃지 않는다고 본다. 제시한 사례도 이에 해당할 여지가 클 것이다. 어찌되었든 사소한 욕심이나 걱정에 불필요하게 오해를 살 행동을 하여 당연히 받아야 할 보험금을 수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소송에까지 이르는 일이 없도록 미리 주의를 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일 것이다. 김성수 서울중앙지법 판사
  •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간편하게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간편하게

    내년 1월 연말정산 때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간편하게 받으려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게 좋다. 국세청은 4일 현금영수증 연말정산 가이드를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www.taxsa ve.go.kr)에 가입한 뒤 영수증 발급 때 사용한 휴대전화번호,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손쉽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주의할 점은 근로자 본인을 포함해 가족들이 각자 개인 명의로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가입 및 등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고 영수증을 발급 받았으면 이런 절차가 필요없이 자동으로 소득공제가 이루어진다. 현금거래를 했지만 영수증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거래일로부터 1개월 안에 계약서나 수강증 등 거래증빙 자료를 첨부한 현금거래 확인신청서를 세무서나 국세청 홈페이지에 내면 된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현금거래 신고·확인제가 주택 월세, 인테리어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으면 반드시 등록을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고시플러스]

    ●2010년도 변리사시험 시행 공고 최소 200명 이상 선발. 원서는 1차와 2차 시험 모두 2010년 1월11~20일 홈페이지(www.Q-net.or.kr/site/patent) 통해 접수. 1차 시험(산업재산권법 등)은 2월28일 서울과 대전에서, 2차(특허법 등)는 7월24~25일 서울에서 진행 예정. 1차 시험 과목 중 영어는 공인영어시험 점수로 대체. 문의 한국산업인력공단 1644-8000. ●소방방재청 2010년도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계획 공고 서울 근무 18명 등 총 170명 채용 예정.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제1국민역 또는 보충역에 해당되는 남성. 원서는 12월7~16일 온라인(http://gosi.klid.or.kr)을 통해 접수. 이후 별도의 증빙서류(신체검사서 최종학교 학력증명서 등)를 중앙소방학교 시험평가팀으로 제출해야 함. 신체검사는 2010년 1월5일, 필기시험(국어·국사·일반상식)은 1월12일 예정. 문의(041)550-0963. ●견습공무원 선발 행정직 30명·기술직 30명 등 총 60명. 각 대학이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공인영어시험 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 추천. 추천은 2010년 1월20~22일 온라인((www.gosi.go.kr)으로 할 수 있음. 합격자는 1년간 견습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7급으로 정식 임용됨. 문의 행정안전부 균형인사정보과 (02)751-1674,1676. ●기상청 공채 실시 기상직 9급 30명 선발. 원서는 12월24~31일 홈페이지(www.kma.go.kr) 통해 접수.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기상학개론·일기분석 및 예보법)은 2010년 2월21일 실시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02)2181-0341, 0343.
  • 4인가족 기본공제 400만원→600만원으로

    4인가족 기본공제 400만원→600만원으로

    올해분 연말정산부터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적용되는 기본 소득공제액이 1인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4인 가족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400만원만 공제됐지만 올해에는 600만원이 과세표준(소득)에서 제외된다. 과표가 200만원 더 줄어드니 세금 부담도 그만큼 가벼워진다. 국세청은 1일 이런 내용의 2009년 귀속분 연말정산 변경사항을 소개했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사람(일용 근로자 제외)이 대상이며 내년 1월 말까지 소득공제 신고서와 증빙 자료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환급액이 발생하면 3월 말에 돌려준다. 올해에는 소득세 기본세율이 인하되고 인적공제와 특별공제 폭이 확대됐다. 소득세 기본세율 과표구간이 1200만원 이하는 8%에서 6%로, 1200만~4600만원은 17%에서 16%로, 8800만원 이하는 26%에서 25%로 각각 낮아지고 8800만원 초과의 경우만 35%가 유지됐다. 부양가족 연령 요건은 남녀 모두 60세 이상으로 통일되고 경로 우대자 연령요건은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변경됐다. 부양가족 의료비 공제한도가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었고 자녀 1인당 50만원 한도에서 중·고교 교복 구입비가 공제된다. 대학생 교육비 한도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늘어났다. 연간 급여가 4000만원인 4인 가구(본인, 배우자, 6세·14세 자녀)가 보장성 보험료로 200만원, 교육비로 280만원을 지출하고 신용카드를 1500만원어치 사용했다면 세액은 지난해보다 56만원이 줄어든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기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등 10개 항목에 장기주식형저축 항목이 추가됐다. 연말정산 상담은 기존의 고객만족센터(1588-0060) 외에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서도 가능하다. 흔히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일부 빠뜨린 경우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나. -내년 5월에 실시하는 종합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나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12월에 결혼하는데 배우자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나. -부양가족은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의 상황에 따라 소득공제 여부를 판정하기 때문에 12월 중에 혼인 신고하는 경우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남이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부모의 수술비를 차남이 부담한 경우 차남이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없다. 기본공제 대상이 아닌 직계존속에 대한 의료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이 경우 장남도 직계존속의 의료비를 자신이 부담하지 않았으므로 의료비 공제가 안 된다. →간병비, 산후조리원 비용, 외국 의료기관 치료비는 공제되나. -의료비 공제 대상이 아니다. →장학금을 일부 받았을 때 교육비 공제는 어떻게 되나. -학교에서 받는 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액이 있는 경우 그 감면액을 제외한 실제 납부금액만 공제한다. →올 8월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해 미리 낸 대학 입학금 등은 올해 연말 정산 시 공제할 수 있나. -공제받을 수 없다. 내년 입학식 때까지는 대학생이 아니다. →소득이 없는 배우자나 부모가 지급한 기부금은 공제대상이 되나. -소득이 없는 배우자 지출분은 기부금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으나 부모 명의 지출분은 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부양하는 아버지가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인데 각종 추가공제가 다 적용되나. -추가공제는 해당 사유별로 공제하는 것이므로 기본공제와 더불어 장애인공제, 경로우대공제를 모두 적용받는다. →맞벌이 부부가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를 남편이 받고 해당 자녀에 대해 자녀양육비 추가공제는 아내가 받을 수 있나. -아내가 해당 자녀에 대해 자녀양육비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회사에서 근로자를 위해 대신 내 준 보장성 보험료도 공제받을 수 있나. -공제대상 보험료를 사용자가 대신 지급해 주는 경우 보험료 상당액을 근로자의 급여에 붙여 근로소득에 과세하며 해당 금액에 대해 보험료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용산구 새해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 변경

    서울 용산구는 새해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제 관련 전산통합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차장 사용 신청과 배정 확인, 요금 수납 등 일련의 절차를 용산구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변경 신청은 새해 상반기분 접수부터 변경 시행되며, 이용 기간은 현 3개월 단위에서 6개월 단위로 변경된다. 접수기간은 매년 11월20~30일(상반기), 5월20~31일(하반기)이다. 거주자인 경우 용산구 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1가구 1차량에 한하며 사업자와 상근자의 경우 용산구 내에 사업장이 있는 사업주, 직원으로 1인 당 1차량에 한해(단, 최우선구획 제외) 접수를 받고 있다. 기존 사용자(재신청자)는 자동 연장신청 처리되며, 전출 등으로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구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yong-san.or.kr)를 방문, 거주자우선 주차신청 클릭 후 회원가입을 하면 신청처리와 사용료 납부 등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신청자는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방문, 거주자 우선 주차를, 신청하거나 각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우편과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 현 지로고지서 납부방식에 인터넷을 통한 카드결제, 계좌이체 등 납부 방법을 추가했다. 기존 이용자가 납부 기한 내에 요금을 납부할 때 사용권을 유지하지만, 미납할경우 무조건 배정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휴대전화 문자 최대 전송량 25일부터 하루 500건 제한

    ‘하루에 보낼 수 있는 문자메시지는 최대 500건뿐’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로 보낼 수 있는 문자메시지 발송건수를 하루 1000건에서 500건으로 절반 축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차원에서 수립한 ‘스팸방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다른 사람 명의로 여러 대의 대포폰을 개통한 뒤 하루 발송한도에서 불법 스팸문자를 분산 발송하는 사례가 늘어난 탓에 기존 한도건수인 1000건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도입 배경을 밝혔다. 다만 방통위는 각종 관혼상제 일정이나 동호회 관리 등 정상 이용자가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해야 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 경우에는 이용자들이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문자메시지 발송량 제한 예외처리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방통위의 기대와는 달리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집단 스팸’ 등 또다른 편법이 우려되면서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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