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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현진영 히로뽕 상습투약”

    ◎동료연예인 이탁·공급책 등 4명 적발 서울 송파경찰서는 13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온 가수 현진영씨(22·본명 허현석·인천시 서구 가정2동 한국아파트 102동 203호)등 연예인 2명과 히로뽕 중간공급책 이병헌씨(23·경기도 구리시 동평동 282의2호)를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고대홍씨(22·서초구 반포동 미도하이츠빌라 1동 102호)를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가수 현씨등은 지난 4일 상오 2시쯤 가수 이탁씨(20·본명·이광민)의 강남구 청담동 명성빌딩 3층 스튜디오에서 공급책이자 중학교 동창인 이병헌씨가 공급한 히로뽕 0.03g을 증류수에 타 주사기로 맞는등 지난 6월부터 1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맞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고씨는 12일 하오 7시쯤 자기 집에서 부산등지에서 구입한 히로뽕 0.03g을 맞는등 그동안 10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씨등은 경찰에서 『히로뽕을 맞으면 목소리가 좋아지는데다 작곡할 때 영감을 얻게되고 마음이 편안해져 계속 맞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간공급책 이씨가 교도소 복역중에 알게된 부산의 히로뽕 공급책 방모씨로부터 7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어치의 히로뽕 8.42g을 구입,서울시내 호텔과 이들의 스튜디오등에서 맞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 현진영씨는 「흐린기억속에 그대」「현진영고 진영고」등에 이어 최근 「두근 두근 쿵쿵」아라는 곡으로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수 이탁씨는 인기 댄스그룹 「탁이와 준이」의 작곡가겸 가수로서 「예감했던 이별」을 불러 인기를 누려왔다.
  • 술시장 두거인 “정면충돌”/「진로맥주」에 OB는「경월소주」로 맞불

    ◎연3조원 규모… 주류업계 재편 가속화 OB맥주(동양맥주)가 경월소주를 인수,소주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술 전쟁」이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지난 91년 맥주·위스키·청주·증류식 소주의 제조면허 개방,지난 해 소주의 자도주 판매의무화 폐지,올들어 주정(소주원료) 배정제 폐지 및 희석식 소주·일반 증류주·약주의 제조면허 개방 등으로 술시장이 완전 자유경쟁 체제로 들어가면서 이미 예상되던 일이다.연 3조원에 이르는 술시장의 확보경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OB는 최근 최돈웅의원(민자당)의 경월소주 지분 82%를 9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이번 주말쯤 정식 계약을 하기로 했다.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경월소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로 10개의 소주업체 중 7위였으나 올해 6위로 올라섰다.OB의 소주업계 진출은 지난 91년 진로가 미국 제3의 맥주회사인 쿠어스와 합작,맥주시장에 참여하기로 했을 때 이미 예견됐었다.문제는 시기와 방법이었다. OB는 당초 새로운 회사를 세우기로 했으나 지방 소주업체들이 반발하자 기존사 인수로 방향을 돌렸다.경월 이외에도 무학 대선 등을 비롯,여러 소주사들을 상대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장을 새로 지을 경우 6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점도 기존사 인수로 방향을 바꾼 요인이었다. OB의 소주업 진출로 주류업체의 양대산맥인 두산그룹과 진로그룹의 전면전은 불가피하다.OB가 중부권에 기반을 둔 경월을 인수한 것은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한 진로를 견제하려는 속셈이다. OB는 『전망이 불투명한 소주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진로의 맥주시장 참여에 따라 안방인 맥주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OB는 당분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에 주력할 것 같다.판매지역을 넓히면 오히려 지방 소주업체의 반발로 OB맥주 불매운동 등 맥주에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OB는 내년에 소주에서 간단히 10%의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맥주 점유율 70%,청주 점유율 86%,위스키 점유율 69%가 말해주듯 술 시장에서는 가히 아성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5년 소주를 생산했던 백화를 인수한 두산그룹은 소주에 관한 노하우도 제법 있는 편이다.두산의 소주업 진출로 불똥은 지방의 중소업체에도 튀게 된다.수도권이 근거지인 진로 역시 현 점유율 50%선을 지키기 위해 지방판매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진로는 2천억원을 투입,충북 청원에 연 20만㎘를 생산할 수 있는 맥주 공장을 짓고 있어 내년 4월부터 맥주시장은 3파전이 된다.진로는 내년의 맥주시장 점유율을 8%로 잡고 있다.그러나 20만㎘로는 OB나 조선맥주(크라운)와 당장 경쟁이 안 된다고 보고 생맥주는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3∼4년 뒤 규모를 배로 늘려 점유율을 20%선으로 높일 계획이다. 조선맥주의 소주진출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조선맥주는 같은 경상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대선 및 무학과 인수문제를 협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군소 업체들과도 접촉하고 있다.진로의 맥주와 OB의 소주 시장 참여로 군소업체들의 타격과 함께 술시장의 전면 재편이 이뤄지는 셈이다.
  • 오가와 일 공사 핵투기 관련 문답

    ◎“일서 버린 핵폐기물 러와 달라/국제기준 부합,투기계속 할터” 최근 「일본도 동해에 상당량의 핵폐기물을 버렸다」는 러시아측의 주장과 관련,주한일본대사관측은 29일 오가와 고타로(소천향태낭)정무공사를 통해 『양국의 핵폐기물 투기는 전혀 비교될 사항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날 상오 일본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오가와 공사는 『일본이 동해에 버린 핵폐기물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것』이라면서 『스트론튬과 코발트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러시아의 핵폐기물과 같은 차원에서 언급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일본과 러시아의 핵폐기물 차이점은. ▲일본의 핵폐기물은 인체에 안전하도록 처리됐다.ICRP의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필터,이온교환수지,증류등의 방법으로 방사성물질을 가능한 한 제거한 것이다.반면 러시아의 핵폐기물은 스트론튬과 코발트,세슘등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다. ­일본의 핵폐기물에 함유된 트리튬이 안전하다는 말인가.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트리튬은 자연계에도 존재하는 방사성물질로 어패류에 들어가도 농축되지 않는다.또한 방사능피해영향이 코발트의 10만분의1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 ­「관리된 배출」이라는데 앞으로도 계속 동해에 핵폐기물을 버리겠다는 것인가. ▲변화는 없을 것이다.이 핵폐기물은 어디까지나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것이며 한국을 포함해 원전을 갖고 있는 다른 모든 국가들이 하고 있는 행위다.
  • 정유 4개사 정제시설 증설/일산 45만배럴만 허용

    ◎신청분 19만4천배럴 삭감 정부는 28일 정유 4사에 총45만8천배럴(하루)의 증설을 허가했다. 상공자원부는 정유 4사가 모두 하루 65만2천배럴의 증설을 신청했으나 이중 19만4천배럴을 삭감하고 나머지만 허가했다고 밝혔다.따라서 현재 하루 1백67만5천배럴인 국내업계의 정제능력은 현재 공사중인 36만8천배럴을 포함,증설이 끝나는 97년에는 2백50만1천배럴로 늘어난다. 업체별로는 24만배럴의 증설을 신청한 유공이 20만배럴의 허가를 받았고 상압증류탑 화재로 사고시설대체를 위해 46만4천배럴의 증설을 요청한 쌍용정유는 대체시설 20만배럴과 사고시설재복구 15만배럴을 허가받았다.이미 허가받은 11만배럴 외에 11만배럴의 증설을 추가신청한 현대정유는 9만배럴의 증설이 허용됐고 설비개체를 통해 7만배럴을 증설하려던 경인에너지는 5만배럴을 허가받았다. 증설이 끝나는 97년의 정제능력은 유공이 하루 82만3천배럴,호남정유가 60만배럴,쌍용 44만3천배럴,경인에너지 32만5천배럴,현대정유 31만배럴이 된다.
  • 커피잔(알고 삽시다)

    ◎유약층의 갈라짐·구멍등 살피도록/국산제품,겉모양·내마모성등 수입품보다 양호 단순히 커피를 담아 마시는 용기로서만이 아니라 그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기능도 가진 커피잔.업체간 품질경쟁으로 점차 고급화되고 세련된 디자인의 자기제품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최근 공진청에서 밀양도자기등 대표적인 국산 4개사 제품과 수입 2개사 제품을 구입,겉모양과 유해물질용출량,내세제성,내마모성,내균열성등을 테스트한 결과 전반적으로 국내상품 품질은 수입품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잔은 겉모양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유약층의 갈라짐,바늘구멍,이물및 비뚤어짐이 눈에 띄지 않고 안정감이 있어야 좋은 제품이다.국산 요업개발과 한국도자기제품은 이 검사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산 밀양도자기와 행남사제품,영국 파피스,일본 겐조제품에서 바늘구멍이 눈에 띄게 나타나 약간 미흡했다. 수시로 사용하는 커피잔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인 납·카드뮴이 도자기 표면에서 추출되어서는 안되는데 검사결과 국산·수입품등 모든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장식및 광택등이 세제에 얼마나 잘 견디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증류수 1ℓ당 5㎏의 무수탄산나트륨을 넣고 섭씨 99도로 가열한 후 커피잔을 담갔다 꺼내 2·4·6시간 공기중에 건조시키는 실험을 했다.그뒤 깨끗한 직물로 문질러 침식정도를 확인한 결과 타 제품은 모두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국산 요업개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간 뒤지는 수준이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사용하는 커피잔의 열충격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컵을 섭씨 1백20도 정도의 물속에 1시간정도 넣은 후 꺼내 바로 섭씨24도의 수조에 넣어 식혔을때 유약및 소지의 결점과 갈라짐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이밖에 내균열성및 내마모성에 이상이 없었고 수분흡수율도 0.1%(기준 1.0%이하)로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흔히 도자기라고 혼용해 부르는 도기와 자기는 엄밀히 다르다.자기는 섭씨 1천3백50도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히 구운 것으로 색깔이 투명한 백색을 띠고 밝은 곳에 비추어보면 투광성을 띤다.특히 손끝으로 때려보면 금속성 소리가 나며위생적인 면에서 가장 고급식기로 꼽히는데 최근에는 거의 모든 커피잔이 자기 제품으로 나와있다. 도기는 자기보다 낮은 온도인 섭씨1천1백50∼1천2백50도에서 구워내며 자기에 비해 강도가 낮고 색깔은 유백색을 띠고 손끝으로 때리면 탁음이 나며 투광성도 거의 없다.시중에는 전문업체제품보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수제품 도기 커피잔이 많이 나와있다.
  • 미·일·EC·가/공산품 관세인하 합의

    ◎철강·의약등 8개품목 전면철폐/UR타결 돌파구 마련 【도쿄 외신 종합】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7일 서방선진국 정상회담(G7)의 주요의제중의 하나인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과 관련,「사상최대 규모의 관세인하」에 대한 합의가 미국,EC(유럽공동체),일본,캐나다등 4개 무역권의 통상대표들에 의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정상회담 개막 직전에 타결된 이같은 광범위한 관세인하는 무역협상의 3대주요부문인 농업,서비스,공산품 가운데 공산품에 한정된 것이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한 성과로 평가된다.이날 합의는 18개 상품항목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그중 의약품,의료기기,건설장비,철강,농업기기,가구,맥주,증류주 등 8개 품목은 관세가 전면 철폐됐다.이어 15% 이상의 고율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도자기제품,유리,섬유,의류 등 4개 품목의 관세는 절반까지 낮아지도록 했다.그리고 화학제품,과학기기,목재,종이,비철금속,전자제품의 관세는 3분의 1로 축소된다. 캔터 대표는 회담개막과 함께 기자들에게 합의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번 협정체결로 향후10년간 미국에서만 1백40만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같은 기간중 미국의 국민총생산도 1조3천억달러나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캔터대표는 이같은 합의로 『우루과이라운드 국제무역협상을 올 12월15일의 시한까지 타결지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정상회담 중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도 좋은 뉴스』라며 무역협상의 진전을 크게 평가했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도 『이날 합의로 우루과이라운드는 85% 정도 체결된 셈』이라고 말한뒤 관세인하로 10년간 영국에서만 25만명의 고용이 창출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86년부터 시작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은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가입국 1백16개국 전원의 합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날 G7의 관세인하 협정은 내주부터 제네바에서 확대 논의될 예정이다.
  • 진로서 맥주·OB선 소주 만든다(업계는 지금…)

    ◎주류면허 개방따라 술시장 치열한 경쟁 돌입/불경기·음주운전 단속… 판매량 제자리 술시장이 올해부터 완전 자유경쟁체제로 바뀜에 따라 주류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국세청의 주정(소주의 원료)배정제가 지난 1월1일부터 폐지되고 희석식소주·일반증류주·약주에 대한 신규제조면허도 지난달부터 개방됐기 때문이다.이에앞서 지난 91년에는 맥주·위스키·청주·증류식소주등에 대한 제조면허 신청이 개방됐으며 알콜도수제한이 완화됐다.지난해에는 소주의 자도주 판매의무화제도도 없어졌다. 이에 따라 술시장은 지난달부터는 기득권을 가진 주류업체들이 공존·공생관계를 해왔던 과거의 안정적인 틀에서 벗어나 완전경쟁체제로 바뀐 것이다.술시장도 「소비자가 왕」인 시대가 됐다는 얘기다. 특히 주류업계를 사실상 양분해온 진로와 동양맥주(두산그룹)가 가장 먼저 연초부터 서로 상대방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고 자존심을 건 싸움을 시작,경쟁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기존 술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더욱이 최근 술소비가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어 술시장은 「출혈」경쟁을 하는등 이전투구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지난 90년부터 경기침체와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단축,음주운전단속등 때문이다.이에따라 대기업들은 사운을 걸다시피하면서 경쟁에 뛰어들고 있으나 중소형 주류회사들은 버틸수 있는 여력이 달려 경쟁도 해보지 못하고 도산직전까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연시장 3조원 규모 연간규모가 3조원을 웃도는 술시장에 경쟁의 불을 지핀곳은 소주의 대명사인 진로그룹.연간 외형이 2조원,출하량 기준으로 전체 술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57%선인 맥주시장에의 참여를 선언하면서 술시장을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한것이다.진로는 맥주시장의 개방에 따라 지난해 5월 맥주면허를 발급받아 미국내 제3위의 맥주회사인 쿠어스와 손을 잡고 청원에 연산 20만㎘의 공장을 짓고 있다.올해말에 시제품을 내놓은뒤 내년 5월쯤 일반에게 본격적으로 진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진로측은 일반에게 제품을 내놓을 때까지 1천5백억원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계획이며 초기에는 시장점유율을 7%선으로 잡고 있다. 진로가 맥주시장에 진출하게된 것은 소득이 늘어나 소비자들이 알코올도수가 낮은 술과 고급술을 좋아하게 되면서 소주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진로가 소주의 판매망과 자금등을 이용할 경우 맥주시장은 기존의 동양맥주와 조선맥주의 「황금분할」에서 벗어나 3파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맥주 점유율이 65%인 동양맥주측도 벌써부터 진로의 맥주업계 진출을 두려워 할 정도다. 이에 맞서 두산그룹측도 연간 외형이 6천억원인 소주시장에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두산그룹의 동양맥주는 지난 2월말 주총에서 소주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아직 면허신청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두산의 소주시장 참여를 반대하고 있는 군소 소주업체의 반발 때문이다.그러나 두산의 소주시장 참여는 시간문제이다.두산뿐만이 아니다.조선맥주(크라운맥주)도 진로의 맥주시장 진출에 맞서 기존의 군소 소주사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소주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제일제당 일화 롯데 해태의 소주시장 진출설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소주시장이 주정 배정제가 폐지돼 춘추전국시대가 되면서 기존 회사중 전통이 있고 대기업에 속하는 진로 보해 금복주등 4∼5개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규모여서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신제품 경쟁적 개발 영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주류회사들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술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알코올도수가 낮고 질이 좋은 고급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 91년부터 새로이 선을 보인 주류만도 56개나 된다.그만큼 고객을 겨냥한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다.이 중 특히 소주는 진로의 진로엑스포를 비롯,32종이나 된다.알코올도수 제한완화와 자도주 판매제의 폐지에 따라 소주시장의 경쟁이 특히 가열 될것이다. 동양맥주의 OB스카이,조선맥주의 하이트등 새로운 맥주도 나왔다.이 밖에 매실주 청주 과실주 막걸리도 새로운 술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반면 지난해에는 경기침체가 계속된 데다 음주운전 단속 강화등으로 맥주판매는 91년보다 0.1% 줄었었고 소주는 4.9% 늘어나는데 그쳤다.올들어서도 맥주는 1·4분기동안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판매가 7.5%나 줄었다.그러나 수출은 활기를 보여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나 늘었다.뉴질랜드 태국등 새로운 시장개척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진로의 소주 수출도 지난해보다 48%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쌍용정유 화재발생/석유공급 차질 예상

    쌍용정유의 온산공장 제2 상압증류탑내부에서 지난 5일 하오1시 화재가 발생,탑이 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회사측은 탑안에서 공기와 잔재물의 접촉으로 자연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증류탑은 하루 23만2천배럴을 생산해 왔는데 쌍용측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정기보수기간중 사고가 일어났으며 현재 탑 건설업체인 럭키엔지니어링과 일본 코베사의 기술진이 정밀조사중이어서 정확한 사고원인과 복구소요기간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석유수요가 비수기에 접어들어 6개월 이내에 복구가 된다면 수급상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6개월 이상 걸릴 경우 다른 정유사의 증산과 제품수입등 별도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수기 성능실험의 비과학/홍종운 농업기술연연구관·토양화학(해시계)

    며칠 전에 어떤 회사의 정수기 판매원이 사무실에 왔던 적이 있다.새로 개발된 정수기인데 성능이 탁월하며 값은 80만원이고 몇 달인가에 걸쳐 월부로 지불해도 된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유창한 화술을 써가며 했다.그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실험을 통해 자기회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했다.요컨대 그의 실험이란 정수기를 거친 물과 수돗물을 유리컵에 담고 그가 가지고온 한 쌍씩의 전극을 각 컵에 담근 다음 전기를 연결시켜 두 가지 물의 전류에 대한 반응을 비교하는 실험이었다.과연 두 가지 물은 전류에 대해 현저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즉 전기를 약 30분간 통과시키니 수돗물이 들어 있는 컵에는 보기 흉할 만큼 회적색의 침전물이 생겨 두꺼운 층의 형태로 물위에 떠올랐고 정수기를 통과한 물에서는 그런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저런 물을 우리가 마시고 있었나 하면서. 그런데 이 과학적인 듯한 이 실험에 비과학성이 내포돼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이 별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 같지 않았다.한 컵의 수돗물에서 그렇게 많은 침전물이 생긴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우선 그 침전물이 어디서 온 것인가를 따져보아야 했다.일단 그 침전물을 정성적으로 분석해 보았다.그 침전물의 주성분은 철이었다.의문의 반은 풀린 셈이었다.수돗물에는 그렇게 많은 철이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실험에 쓰인 전극을 살펴보았다.철분이 많이 함유된 전극이었다.수돗물에 생긴 철의 침전물은 전극에서 나온 것이지 수돗물에 있던 것은 아니었다.따라서 이 실험은 수돗물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은 아닌 것이다.이 실험이 밝힌 것은 수돗물에서는 전기가 비교적 잘 통했고 정수기를 통과한 물에서는 전기가 통과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두가지 물사이에 전기가 통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고 물을 수 있다.답은 간단하다.수돗물에는 여러가지 광물성분이 녹아 있기 때문에 전기가 비교적 잘 통했고 정수된 물에는 광물성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기가 통하지 않은 것이다.다른 물음이 있을 것이다.『물에 광물 성분이 녹아 있으면 마시는 물로서 부적당한가?』라는 질문이다.『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보건사회부령 제841호(1990·1·11)는 마시는 물의 질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이 규정은 마시는 물은 병원성 생물·시안·수은·유기인·철·망간등 유해물질을 어느 수준이상 함유해서는 안되며 과도하게 산성이거나 알칼리성이어도 안되고 탁하거나 냄새가 있어서도 안된다고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듯 마시는 물은 증류수처럼(전기가 거의 통하지 않을 만큼)순수한 물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예를 들면 황산이온은 200㎛을 넘지 않으면 되고 염소이온은 150㎛을 넘지 않으면 되며 칼슘이온과 마그네슘이온의 합이 300㎛을 넘지 않으면 된다는 허용한계를 두고 있다.가정에 공급되고 있는 물은 이 규정에 맞도록 처리된 물이다.따라서 이 물을 다시 특별한 장치를 써서 정화하려든다면 합리성이 결여된 지나친 결벽이라 할 수 있다.수돗물이 집에 송수되는 도중 오염되지는 않았나 미심쩍다면 한번 끓였다 식혀 마시는 정도로 충분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과학인듯하면서도 과학이 아닌 것이 매우 많다.고등교육을 받은 인구의 비율이 선진국 수준에 속하는 나라에 어떻게 이렇게 비과학이 우리의 생활 구석구석에 온존하고 있을까.우리는 과학을 배우기는 해도 학교 실험용으로만 배우고 과학을 생활화 하는 데는 소홀한 것인가.
  • “벙커C유 인한 산성비피해 크다”

    ◎서울대 장남기교수,연료별 배출가스 비교연구 결과/아황산가스 배출 탓… 연탄가스 등은 영향 적어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가 주성분인 벙커C유 자동차배출가스 연탄가스등이 산성비를 생기게한다.그중에서도 벙커C유가스와 연탄가스가 산성비에 큰영향을 주나 자동차배출가스는 생각보다 그영향이 미미한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벙커C유가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산성비의 피해가 크고 연탄가스와 자동차배출가스는 산성비의 산도만 높이지 산성비피해와는 거의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자동차배출가스에는 아황산가스는 별로 없고 이산화질소만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생물교육과 장남기교수가 한국환경과학협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배기가스로 인공산성비를 만들어 조사해본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보면 휘발유차와 경유차 액화천연가스 석유 벙커C유 연탄을 거의 동일한 조건에서 연소시켜 배기가스를 PH5.5의 증류수에 10분간 불어넣어보니 휘발유차의 배출가스는 1분뒤에 산도가 PH1.3가량 산도가 낮아진뒤 그 이후는 더이상 변화되지 않았다. 경유차도 1분뒤에 산도가 PH1.1이 낮아지면서 5분정도까지 계속 떨어져 PH3.6을 기록하고는 더이상의 변화는 없었으나 연탄과 벙커C유는 30초만에 PH4로 떨어지면서 계속 낮아져 10분뒤에는 PH2·5의 강한 산성을 보여 산성비 생성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컸다. 그리고 각연료당 배출가스량은 벙커C유가 아황산가스는 2백ppm 이산화질소는 18ppm인데 반해 연탄은 이에 절반도 안되는 각각 95ppm 2ppm에 지나지 않아 이들 함유량에 따라 산성화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산화질소의 경우에는 휘발유차 배출가스에서 3백50ppm,경유차 배출가스에서 5백80ppm이 검출돼 벙커C유가스와 연탄가스보다 최고 2백50배이상 많이 나왔으나 산성화영향력이 적은것은 물론이고 피해와도 거의 무관한것으로 짐작됐다. 또 산성비를 만드는데 연탄가스와 벙커C유가스가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보인데도 불구하고 그피해는 아황산가스함유량이 많은 벙커C유가스에서만 나타나 아황산가스만이 산성비피해를 주도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H2.5의 벙커C유가스 인공산성비와 연탄가스 인공산성비를 바위취와 닭의장풀에 4시간까지 뿌려 조사한 결과 벙커C유 인공산성비에서 바위취는 3시간 닭의장풀은 3시간30분만에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나 연탄가스산성비에서는 전혀 피해가 없었던 것이 이를 뒷받침했다. 한편 액화천연가스는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무공해연료임이 새삼 입증됐다.
  • 환경보호 작은실천 안내/무공해 샴푸 등 직접 제조

    ◎가 과학센터서 「건강한 지구」 번역출간 눈길/샴푸/물비누·달걀 등 믹서로 혼합/종이/폐지 물에 녹여 펄프로 만들어/산성비 피해·지구오염실태 등도 쉽게 설명 산성비·오존·스모그·온실효과….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듣고 쓰는 말이다.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에 선 지구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속에 최근 환경문제를 실험하고작은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이 번역돼 관심을 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아인슈타인 과학센터의 설립자 셔 레빈박사와 이곳의 수석교수인 앨리슨 그래프턴이 지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환경 실험실」(장동현 번역 고려원미디어발행,값 3천5백원). 이 책은 산성비란 얼마나 해로울까등 현재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갖가지 환경오염 양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또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직접실험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머리카락을 보호해 주세요◁ 샴푸 가운데는 암모니아 색소 에탄포름알데히드 아질산염,심지어는 플라스틱까지 포함된다.이런 성분들은 인체와 환경에 해를 끼친다.샴푸를 살때는 성분을 읽어본다.그보다는 환경에 해가 없는 것을 만들어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준비물=물비누 1컵,올리브유 4분의 1컵,증류수 2컵,달걀·믹서기·낡은 병. 물비누·올리브 기름·증류수·달걀을 믹서에 넣고 약10초쯤 돌린다.무공해 샴푸가 완성되었다. ▷종이를 만들자◁ 종이를 만드는 원료인펄프는 적어도 10년쯤 자라야 얻을 수 있다.나무를 베지 않고 헌 신문지등으로 종이를 만들어 종이를 아낄 수 있다. ▲준비물=헌신문지나 못쓰는 종이,믹서기·옥수수 녹말·낡은 플라스틱통이나 냄비,가로 세로 30×25㎝ 철망 2벌,주걱·국수 방망이. 종이를 사방 2.5㎝로 자른다.자른 종이 한컵을 물3컵에 섞어 믹서에 넣어 천천히 믹서를 돌려 펄프처럼 만든다.글씨가 잘 써지게 반들 반들하게 만들려면 옥수수 녹말을 넣는다. 준비한 넙적한 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여러장 깔고 그 위에 망을 얹고 펄프를 조심스럽게 따른다음 평평하게 펴준다.두번째 망을 펄프위에 얹고 그 위에 신문을 여러장 덮는다.손바닥이나 방망이로 물을 잘 짜낸다.물이 마를 때까지 신문지를 갈아댄후 망을 들어낸다.따뜻한 곳에 말린후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 유독폐기물 관리강화 방침/환경처,분리수거체계 전면개편키로

    ◎일반·특정·관리 폐기물 3종 분류/무해재활용품 새 처리방안 마련/유해성분 잔류우려 공장쓰레기는 철저감독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기물의 처리체계가 재활용을 높이고 유독폐기물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환경처에 따르면 현행법상에 유해성이있거나 분해가 잘 안되는 폐기물을 특정폐기물로,그리고 그외 생활쓰레기등은 일반폐기물로 크게 2종으로 분류하고있는 것을 특정폐기물중에 유해성이 없으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을 중심으로 따로 묶어 가칭「관리폐기물」로 재분류,처리토록하고 대신 유독성폐기물의 관리는 강화한다는것이다. 우선 유독성폐기물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부식성 인화성 독성등이 있는지를 검사한뒤 판정을 내렸으나 아예 이같은 성분이 잔류할 우려가 있는 제조공장의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것들은 모두 유독성폐기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예를 들면 그범위를「코크스과정에서 발생되는 코킹잔재물」「유·무기화학공장의 반응 증류 분류 농축 세척공정에서 발생되는 타르」라는 식으로 유독성폐기물을 지정하게 된다. 그리고 특정폐기물중에 유독성은 없고 단지 분해가 잘되지 않거나 처리에 따른 어려움으로 특정폐기물로 분류된것은 별도로 적합한 처리기준을 정한다는 것이다.그대상은 시장 상가 식당등 근린생활시설에서 나오는 비닐 플라스틱등의 폐합성수지와 튀김집의 폐식용유,그리고 폐시멘트고형물과 육가공잔재물및 수가공잔재물,봉재공장 양복점등에서 나오는 합성섬유의 자투리,폐석고등 8종이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폐합성수지 폐석고 합성섬유찌꺼기등 재활용이 용이한 것들은 처리보다 재활용에 우선순위를 두도록 할 전망이다.또 처리는 생활쓰레기처럼 매립이 아니라 소각후 잔재물매립의 형태가 될것으로 보이는데 매립때에도 30㎝를 흙으로 덥게 되어있는 생활쓰레기기준보다 강화,50㎝이상을 묻도록 기준을 정하는것을 검토중이다. 그리고 생활쓰레기에는 없는 벌칙규정을 두어 이를 어겼을때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할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같이 무해성 특정폐기물을 따로 관리할 경우 먼저 업제의 쓰레기처리비용경감으로 불법처리및 불법투기의 여지를 줄이고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김포매립지 운송비를 기준으로 하면 특정폐기물이 t당 2만1천원인데 일반쓰레기는 8천원선.이들 무해성특정페기물의 운송비는 그중간보다도 낮게 책정될것으로 예상된다.최고 1만4∼1만5천원선이 되더라도 매년 이들 폐기물의 발생량이 1천4백만t인점을 감안하면 지금보다 연간 8백40억원이 절약된다. 그리고 이들폐기물 재활용률이 30%선이니 재활용에서만도 2백50억원이 절감되어 재활용촉진에도 기여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밖에「특정폐기물은 모두 유해한것」이라는 국민들의 생각에도 변화를 줄수있을것으로 여겨져 이들 폐기물 매립장부지 확보에 숨통을 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성폐기물량이 크게 줄어 유독성특정폐기물 보다 효율적인 관리도 기대된다. 그러나 환경처가 지난해 일반폐기물과 산업폐기물로 구분되었던 폐기물처리체계를 일반폐기물과 특정폐기물로 개편하면서 이같은 부작용을 미리 예견하지 못한대목은 안일한 탁상행정이빚은 소치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는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 강남 유흥가 돌며 히로뽕상습/「오렌지족」 남녀 5명 구속

    서울지검강력부 박성식검사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등 속칭 「로데오거리」를 드나들며 히로뽕을 상습복용해온 성명관씨(22·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아파트)등 20대 「오렌지족」남녀 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김승구씨(27·송파구 잠실본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성씨등은 지난해 10월5일 상오1시쯤 강남구 역삼동 「이탈리아」호텔 6층 객실에서 히로뽕 0.03g을 증류수에 희석한뒤 1회용주사기로 팔에 맞는등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습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대학진학을 포기한 병역면제자들로 부모가 사준 그랜저·로얄살롱등 고급승용차를 몰고 나이트클럽등을 출입하면서 이같은 짓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들중 성씨등은 레스토랑·나이트클럽등에서 사귄 모델·호스테스·학생등 70여명의 여자친구와 사귀면서 히로뽕을 복용하고 문란한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 대입 수학능력시험뒤 본고사 치러야/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생산 금지/시내통화시분제 전국으로 확대/장애인의무고용률 2%로 높여/보험료 소득공제 50만원까지로/기술자풀제 도입…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교사채용에 국립·사립사대출신 차별 없애/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3.8%로 낮춰 ▷산업·무역◁ ▲수출제한 승인품목 축소=1월부터 총1천2백55개품목중 추천의 필요성이 사라진 품목은 해제되고,이미 예시한 45개 수입제한 승인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무역업 등록제로 전환=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1만달러 이하의 소액수출에 대한 수출승인이 면제된다(7월1일). ▲원산지표시의무 위반자 처벌=7월1일부터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를 바꾼 사람은 처벌받는다. ▲전략물자 수출통제=1백48개 품목의 전략물자에 대한 수툴통제가 실시돼 담당 중앙행정기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7월1일). ▲중소기업지원확대=1월부터 특례보충역의 의무복무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3백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이 신설돼 일시적 자금난으로도산위기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이 지원된다.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이 구조조정기금을 대출받을 때 은행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실질대출금리가 1.4%이상 낮아진다.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변경=1월1일부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전년도 수출실적의 2%이내 또는 건당20%로 변경된다.종전에는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대기업은 1% 이내,중견기업 5% 이내,중소기업 10% 이내로 구분됐었다.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경상지출분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1월1일) ▲기술자풀제 도입=하반기중 중소기업에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중소기업 정보은행이 설립되고 현역 및 퇴역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활용하는 「기술자 풀제」가 실시된다. ▲지적 재산권보호=반도체 집접회로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된다.설계권을 설정,등록하면 10년간 보호받을 수 있다(하반기). ▷동력자원◁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의무 확대=자동차와 냉장고 조명기기 외에 세탁기(7월1일),가스보일러(10월1일),전자식안정기(〃)가 추가된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사용금지=1월1일부터 자동차용 휘발유가 모두 무연휘발유로 공급된다.유연휘발유는 완전히 사라진다. ○냉장고 백v용 안나와 ▲1백10V/2백20V겸용 전기용품 생산금지=에너지절약을 위해 냉장고·자동판매기등 11개품목은 1월1일,선풍기·전기보온밥통등 15개품목은 7월1일부터 1백10/2백20V 겸용제품 생산이 금지되며 2백20V 단용제품만 생산이 허용된다. ▷건설·부동산◁ ▲전매금지 확대=국민주택에만 적용되던 전매금지 조치가 민영주택에도 확대돼,민영주택이라도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한 날(일반적으로 입주지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전매나 전대가 금지된다.청약예금증서나 아파트 입주권,주택조합원 권리등을 양도하거나 알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공급신청을 못하게 하거나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부도건설업체 소비자보호 강화=주택을 분양받았다가 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경우 주택건설공제조합이 완공은 물론 하자보수까지 책임지게 돼 분양받은 사람이 피해를보는 사례가 사라진다. ▲전매등 처벌 강화=규정을 어겨 전매·전대 또는 입주권을 양도하는등 주택공급 질서를 교란하는 사람에 대한 벌칙이 강화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택건설사업자의 저당권설정요건 강화=주택건설 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부터는 해당 주택을 공급받으려는 자의 동의 없이 주택이나 그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할 수 없게 된다. ▲외국인 토지매입규제 완화=제조업을 위한 토지매입에 한해 외국인토지취득을 허용하던 것을 금융보험업과 컴퓨터등 첨단산업업종으로 확대한다. ▷농림수산◁ ▲어린모 공동육묘장 설치=일손부족을 덜고 육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국 3천6백곳에 모두 1백억8천만원을 들여 설치. 육묘기간을 단축해 각종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공동퇴비제조장 설치=유기질 퇴비를 사용,지력을 높이고 농촌 노동력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10곳에 45억원을 들여 설치. ▲농촌주거환경개선 융자금 증액=농가부담을 줄여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가구당 2백10만원씩 모두 7천5백가구에 1백57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지도사의 농기계요원화=6천명에 이르는 전국 시·군 농촌지도사를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교육시켜 농기계 가동률을 증대시키고 기계화 영농을 앞당기게 된다. ▷세금◁ ▲주류면허 개방=희석식 소주와 일반증류주 및 약주 등의 제조면허가 전면 개방된다. ▲소액체납세금 금융기관 납부=세금을 체납했더라도 그 액수가 50만원 미만이면 30일이 지나더라도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체납일로부터 30일 이내의 국세만 금융기관에 낼 수 있었다. ○임야상속세 5년 유예 ▲임야의 상속세 5년간 과세유예=과세 유예기간이 없었던 상속임야에 대해서도 상속농지처럼 상속일로부터 5년간은 과세하지 않는다. ▲부가세면세사업자 계산서제출 간소화=매분기별로 다음달 25일까지 연간 4차례 제출하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계산서 제출제도가 연간 한차례로 줄어들어 이듬해 1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존 사업자의 등록증검열 폐지=지금까지 모든 사업자가연간 2차례씩 등록증을 검열받던 제도가 폐지되고 신규사업자만 개업후 1년간 2차례 검열을 받는다. ▲기본관세율 인하=내년부터 현행 11%에서 9%로 낮아진다.따라서 관세품목표에 올라있는 품목 가운데 자동차와 농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연지급 수입대상이 된다. ▷은행◁ ▲여신거래약정서개선=은행이 담보물을 임의처분할때 담보제공자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는등 은행의 여신거래관련 약정서가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바뀐다. ▲양도성예금증서 양식통일=금융기관의 양도성예금증서(CD)가 조폐공사에서 인쇄한 가로16㎝ 세로 10㎝ 크기의 통일양식으로 바뀌며 만기일도 최장 1백80일에서 2백70일로 확대된다. ▲물가지수 기준연도 변경=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물가지수 기준연도가 85년에서 90년으로 바뀐다. ▲가계수표 대월한도 확대=3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늘어나는등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된다. ▷증권◁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93년 6월말 결산 상장법인부터 의무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공인회계사의 감사의견을사업보고서에 첨부하여 증권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제출기한은 사업연도 경과후 1백20일 이내이다. ▲기업공개요건 강화=공개를 하려는 기업은 공개직전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증권관리위원회가 지명한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단 공공적 법인,은행,정부출자 법인 및 특별법으로 정부의 영업허가를 받아 정부의 감독을 받는 법인중 증권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 ▲보험료 소득공제 한도 확대=보장성보험에 대해 실시중인 보험료의 소득공제 한도가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생보가입하한 15세로 ▲생명보험 계약연령 하향조정=생명보험의 계약연령이 종전 18세 이상에서 15세 이상으로 낮아져 15세만 넘으면 누구나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행정◁ ▲민방위편성제외대상자 처리절차 간소화=장애인은 장애인등록카드,장애인수첩만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또 병역면제자는 개인별 주민등록표와 병역수첩만 제시하면 된다. ▷형사◁ ▲외국인불법취업 규제강화=4월1일부터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알선·권유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자는 ①외국인고용및퇴직시 ②고용된 외국인의 소재를 알수없게 된때 ③고용계약의 주요내용 변경시 ④고용된 외국인이 법에의한 명령을 위반한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또는 출장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불법취업 외국인을 고용한자의 처벌을 강화,1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병역◁ ▲방위병소집 94년까지 연장=방위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들은 94년말까지 입영하면 방위병으로 근무하고 그이후는 1년6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2대독자 18개월 현역복무=방위병제도폐지에 따른 병역법개정 등으로 가사를 돌볼수 없는 경우 전·공상자 가족중 1인은 현역입영이 면제된다.또 아버지가 사망하거나 부모가 60세이상인 독자 또는 2대독자는 현역입영하되 18개월만 복무한다. ▲군인사법 개정=농어민후계자 농업기계운전요원등 영농기술자도 병역특례대상에 포함된다.전투력향상을 위해 공군장기조종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조종장교는 7년에서 12년으로,ROTC조종장교는 3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연장한다. ▷보훈◁ ▲보상금지급수준향상=기본연금이 월27만4천원에서 월28만2천2백원으로 인상된다.간호수당의 경우 1급상이자는 월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오른다. ▲성년유자녀취업보호확대=현재 35세인 자녀취업보호연령을 6·25 전몰 또는 순직군경의 유자녀에 한하여 55세까지 1회에 한해 취업을 보호한다. ▲고엽제후유증환자진료=「고엽제 후유증환자진료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검진및 진료등을 실시한다. ▲재가복지서비스추진=65세이상 무의탁국가유공자및 유족,무의탁 소년소녀유자녀등에 가사·간병·정신적서비스·결연·의료등을 추진한다. ▲대부한도액인상=현재 5백만원인 주택임차대부를 7백만원으로 인상한다. ▷교육◁ ▲대학입시제도개선=지난 82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채택됐던 대입학력고사 대입시제도가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을 골자로한 새로운 입시제도로 바뀐다.새로운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본고사로 크게 구분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수험생이 2회에 걸쳐 필수적으로 치러야하며 서울대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42개 대학을 지원할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를 치르게돼 수험생은 경우에 따라 3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재학중인 고교에서 내년 9월과 11월쯤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시험은 또 지금까지와는 달리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며 시험과목도 국,영,수,사회,과학,실업등 20여개 과목으로 세분되지 않고 국어영역,수리·탐구영역,외국어영역등 3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또 대입시에서 체력검사 점수가 제외되고 내신성적에만 삽입돼 사실상 입시에서 체력검사제도가 폐지된다. ▲대학학과평가인정제확대=올해 처음 각 대학의 전자공학과와 물리학과를 대상으로 교수확보율과 실험·실습기자재 확보율등 교육여건을 심사해 평가를 하는 학과평가 인정제도 대상이 새해에는 화학과와 기계공학과로 확대 실시된다.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공개전형=지난 91년 처음도입된 초·중·고교 신규 임용교사 후보자 선발전형 시험에서 출신 대학별 차별이 없어진다.지금까지는 각 시·도 교육청별로 필요인원을 국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70%,사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30%씩 각각 선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출신대학 구분없이 성적순에 따라 모두 선발하게 돼 사립 사범대 졸업생의 신규 임용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의무교육 확대=전국 국민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 1학년까지 실시되던 의무교육이 내년부터 읍·면지역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돼 2학년 학생들의 수업료가 전액 면제된다. ○중고찬조금 일체 금지 ▲기타=중·고등학교에서 학교운영비등을 위해 학부모들로부터 받아오던 찬조금품 징수가 일체 금지된다. 난 10월부터 점진적으로 확대,실시돼온 중·고 교사들의 숙직면제도▷복지·의료◁ ▲노령수당지급액 인상=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 18만1천명에 대해 현재 1인당 월 1만원인 노령수당이 1만5천원으로 인상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수준 인상=거택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수준이 ‘ 4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시설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월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오른다.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인하=2월1일부터 공무원과 국·공·사립학교 교직원의 의료보험료율이 4.6%에서 3.8%로 내린다. ▲국민연금 갹출요율인상=국민연금 갹출요율이 3.0%에서 6.0%로 오르되 사용자부담 2%,근로자부담 2%,근로자의 퇴직적립금에서 2%씩 부과된다. ▷환경◁ ▲대기오염 규제강화=자동차에 대한 매연및 소음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처벌대상이 운행자에서 소유자로 바뀌고 6월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보증기간이 휘발유차중 승용차나 경자동차는 5년 또는 8만㎞,화물차는 2만㎞로 단축된다. ▲폐기물처리 개선=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처리시설의 설치운영에 따른 주변지역의 환경상의 영향을 정기적으로 조사,주민들에게 공개한다.일정규모미만의 처리시설설치가 승인에서 신고로 바뀌며 이경우에는 전문업자가 아니라도 설계·시공을 할 수 있게된다. ▷노동◁ ▲최저임금액 인상=시간급 9백25원에서 1천5원,일급기준 7천4백원에서 8천40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의무고용 확대=상시근로자 3백인이상 고용업체의 장애인 기준고용률이 1.6%에서 2%로 상향 조정되며 이를 어길 경우 부담금이 1인당 월 13만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인상된다. ▷교통·관광◁ ▲열차이름 변경=경부선 호남선 중앙선 전라선 등에 운행중인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호 등 열차이름이 모두 바뀐다.철도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현행 열차이름을 바꾸기위한 명칭공모를 해 올해안에 심의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전국의 열차시간표 변경과 함께 이름을 바꾸게 된다. ▲고속도로통행료 징수방식 변경=수동식 선불제에서 컴퓨터를 이용,자동화되면서 현금은 물론 고속도로전용 선급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게 된다.5월부터 경인고속도로의 인천,영동고속도로의 둔내,신갈∼안산의 부곡,판교∼구리의 성남과 구리,동해선의 옥계영업소에서 시행된다. ▲관광시설 건축제한해제=93대전엑스포와 94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숙박시설 확충과 관광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관광휴게실과 판매시설및 업무시설의 건축규제가 해제된다. ○전파사용료 새로 부과 ▷체신◁ ▲시내통화 시분제 확대=전화가입자가 2만 이상의 6급지 이상지역에 한해 실시돼오던 시내통화시분제가 새해 1월1일부터 7급지 이하의 전국 읍·면지역까지 확대 시행된다.따라서 전국의 모든 전화가입자가 같은 통화권안에서 통화를 해도 3분단위로 25원씩 요금을 부담하는 시분제 적용을 받게 됐다. ▲전파사용료 부과=전파법상 무선국을 허가받아 전파를 사용하는 시설자는 전화사용료를 내야 한다.그러나 경찰의 간이무선국 등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무선국,비영리및 방송광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송국 비상국,실험국 아마추어국 표준주파수및 시보국,대한적십자사 산하 무선국 등은 전파사용료가 면제된다. ▲통신요금및 우편요금 조정=통신요금의 경우 전국 단일요금의 시행을 위한 요금구조를 개편한다는 원칙 아래 1월중 시내통화요금은 인상하고 시외요금은 내릴 방침이다.또 누적된 우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편지등 1종 우편물 엽서 등 2종 우편물,신문 및 잡지등 3종 우편물,각종 인쇄물 및 서적등 4종 우편물 등의 우편요금도 경제기획원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인상된다. ▷경찰◁ ▲도로교통법개정안 시행=견인된 차량을 한달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7월1일부터 매각 처분한다.트레일러등 특수면허자격의 요건을 강화,21세이상 운전유경력자로 한정한다.포크레인등 중기운행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한다.
  • 주류면허 개방… 전국시대 돌입(업계는 지금…)

    ◎OB·크라운에 진로 가세… 삼파전/맥주/주류배정 폐지… 고급 「증류식」 경쟁/소주 연말과 대통령선거등 성수기를 맞은 주류업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올해 연말부터 국세청의 주정(소주의 원료)배정제가 폐지되고 내년 3월부터는 희석식소주와 일반증류주·약주등에 대한 제조면허가 개방되는등 모든 주류에 대한 각종 행정규제가 완전히 풀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주류업계는 신제품 개발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술맛내기 경쟁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맥주 시장에는 소주로 명성을 날려온 진로그룹이 94년 초부터 첫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기존의 동양(OB)맥주와 조선(크라운)맥주는 벌써부터 고객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맥주시장의 3파전이 불을 보듯 뻔한 셈이다. 전체 주류 소비량의 57%를 차지,대중주로 자리를 굳힌 맥주는 최근 들어 성장세가 둔화되는데다 인건비와 원료비 및 수송비등의 상승으로 회사마다 연간 수십억원의 적자를 안고 있다. 맥주업계는 이웃 일본의 경우 지난 80년대 초반 일시적 정체현상이 나타났다가 신제품 경쟁을 통해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는 점을 들어 소비 경향이 비슷한 우리 업계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으로 보고 있다.일본의 연간 1인당 맥주 소비량이 1백10병(5백㎖ 기준)인데 우리는 73병이어서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1인당 연 소비 73병 국내 맥주시장의 65%를 차지한 동양맥주는 그동안 내수에만 치중했으나 앞으로는 수출로 활로를 뚫을 계획이다.지난 10월까지 미국·일본·홍콩·아르헨티나등 10개국에 2만㎘(5백㎖ 4천만병·1천4백15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올 연말까지 태국과 뉴질랜드까지 시장을 확대,수출목표를 2만5천㎘(1천7백만 달러)로 잡고 있다. 동양은 지난 5월 20∼30대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제조공정을 한단계 늘리고 거품맛이 부드러운 「OB스카이」를 신제품으로 내놓아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내년에도 여성과 장년층에 맞는 신제품 2∼3개를 더 개발,맥주업계의 선두를 고수할 계획이다. 35%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조선맥주도 이달초 전주공장을 연산 30만㎘ 규모로 증설하는등 3파전에 대비해전열을 가다듬었다.이번 증설로 연간 생산량이 26%가 늘어난데다 발효공정을 완전 자동화·정밀화한 OTS시설(Omni­Versatile Tank System)을 도입,맛이 다양한 맥주의 대량 생산도 가능케 됐다. ○94년 신제품 선보여 미국 제3의 맥주회사인 쿠어스사와 합작으로 94년 3월쯤 제품을 선보일 진로그룹의 「한국맥주(가칭)」는 우선 연산 20만㎘로 출시 2년안에 10%의 시장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충북 청원군에 8만여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으며 2000년부터 기존 양사와 대등한 경쟁을 벌일 계획. 주류시장 개방으로 가장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술은 소주이다.올들어 선보인 신상품 주류 17개 가운데 11개가 소주인 점도 이같은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주정배정제가 없어짐으로써 그동안 자도소주 판매제라는 울타리에서 근근이 유지해온 지방의 소규모 소주회사들은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게다가 두산·조선·해태·롯데·일화등 4∼5개 대형 주류및 음료업체가 소주시장 진출을 넘보고 있어 보해와 김복주등 3∼4개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군소 업체들은 걱정이 태산 같다.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주정배정제 아래서 한정량만을 생산해온 업체들이 소비 추세를 뛰어 넘어 무한정으로 생산과 판매를 늘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군소업체 타격 소주는 주정에 물과 감미료만을 타는 희석식에서 곡물주정을 사용한 혼합식을 거쳐 현재는 알코올농도 35% 이상의 증류식과 16% 이하의 혼합식 저도주에서 승부가 날 전망이다. 보해의 「옛향」(41%),보배의 「옛향맥」(35%)·「옛향쌀」(41%)등 증류식 소주와 보해의 「보해라이트」(15%),금복주의 「수퍼골드마일드」(15%)등 혼합식은 주류개방 시대에 대비한 전략용 신상품으로 이미 진가를 보였다.
  • 배터리/겨울철 20∼30% 기능저하(자동차백과)

    ◎2∼3년 사용후엔 교환해야/장기주차땐 자연방전 조심 배터리를 보면 대개 그 차의 성능을 알수 있다.배터리의 수명과 차량의 노후상태는 함수관계에 있기 때문이다.배터리의 수명은 주행거리로 봐서 8만∼10만㎞(4∼5년정도)쯤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는 2∼3년가량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의 배터리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섭씨25℃를 기준으로 1백%의 성능을 낸다면 0℃에서 80%,영하10℃에서 70%정도의 기능을 발휘한다.만약 겨울철 차시동에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이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알티네이터)와 충전시스템을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또 엔진과 연결된 벨트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장력조정을 하고 충전시 전압조정기의 이상유무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주차시 방전이 염려되는 겨울에도 정비만 충실히 된 차라면 1∼2개월쯤은 끄덕없다.그러나 배터리 자체의 화학반응탓에 갑자기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으므로 열흘에 한번,동네를 한바퀴 돌아주는 것도 올바른 자동차관리 요령이다.예전에는 배터리에 증류수를 보충해야 하는등 세심한 주의를 요했지만 최근에는 무보수MF배터리(Maintenance Free)가 널리 보급돼 인기를 끌고 있다.허나 배터리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 히로뽕 밀매·투약 18명 구속

    ◎건설사대표­백화점상무­교수아들 등 포함 서울경찰청특수대는 28일 일본에서 7억5천여만원상당의 히로뽕을 밀수해온뒤 이를 건설회사사장과 백화점상무등 부유층에 팔아온 조성락씨(37·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102의216)등 히로뽕밀매조직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규현씨(39·엄마손백화점상무·구로구 독산동 1006의150)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등은 지난4월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건너가 도쿄신주쿠의 아카사카에서 일본의 폭력조직원으로부터 히로뽕20g을 5백만원에 구입해 구두창밑에 숨겨들여 오는등의 방법으로 15차례에 걸쳐 히로뽕2백75g 7억5천여만원상당을 국내에 밀반입해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씨등은 지난8월초부터 함께 구속된 형 규승씨(43·대진건설사장·구로동 179의28)의 권유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가든파크장등 호텔과 여관을 전전하면서 8차례가량 정맥주사기를 이용,히로뽕을 투약해왔다는 것이다.이들 가운데 대전H대학 부총장 아들인 은철용씨(32·마포구 도화동 우성아파트6동 1506호)는 지난10월18일 하오9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A의류상사옆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안에서 20만원에 구입한 히로뽕 0.33g을 증류수에 타 혈관에 투입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7차례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이다. 경찰조사결과 조씨등은 비밀보장과 높은 가격을 받기위해 부유층사람들을 대상으로 히로뽕 1g당 1백만원에 팔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증거물로 히로뽕 20g과 주사기 1백30개,증류수용기 70개등을 압수했다.
  • 소주 주정배정제 연내 폐지/국세청/주류제조면허 내년 3월 개방

    국세청은 술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연말부터 소주용 주정배정제도를 없애고 내년 3월1일부터는 희석식 소주와 일반증류주·약주등에 대한 주류제조면허를 전면 개방키로 했다. 국세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주류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주질향상을 위해 업체의 원료확보및 외국 기술도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그러나 주류의 대폭 자율화에 따라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무자료및 위장자료 거래,덤핑판매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6개월마다 불성실 주류도매업체를 전산분석으로 가려내 분기마다 총 업체수의 3∼5%(40여개)에 대해서는 거래 상대방까지 포함시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슈퍼·연쇄점의 본부와 지부도 주류 취급비율 지정률을 지키는지 여부를 철저히 감시,2회이상 위반 업소는 벌금 부과와 함께 면허취소·판매정지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자동차 월동준비/부동액교환 지금이 적기

    ◎냉각수와 혼합비율은 50%가 적당/배터리성능 30% 저하… 증류수 보충을/빙판길선 엔진브레이크 사용이 안전 언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지 모르는 11월에 접어들었다. 최근 차량을 구입,첫겨울을 맞게된 초보운전자들은 물론 유경험 운전자들도 갑자기 다가온 추위로 차시동이 안걸리거나 히터가 안돌아가는등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이달 초순을 넘기기전에 차량의 월동준비를 해야한다는게 정비전문가들의 조언.겨울철을 안전하게 지낼 수있는 현명한 차량관리요령을 점검해본다. ▷부동액◁ 겨울철자동차관리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것이 냉각수와 부동액의 교환. 부동액은 자동차에 따라 약간씩 사용방법이 다르므로 소유한 차의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야한다.부동액과 물의 혼합비율은 1대1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먼저 앞범퍼 아래쪽에 있는 라디에이터의 마개를 돌려 라디에이터내의 냉각수를 완전히 빼낸다.그다음 깨끗한 수돗물로 라디에이터내부를 청소한뒤 부동액을 먼저 넣고 물을 채워넣는다.이때 부동액의 비율이 60%이상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엔진오일◁ 가장 적합한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엔진제작사가 제시해놓은데로 하는 것이 좋으나 보통 최초 1천㎞주행후나 5천㎞주행후마다 교환해준다. 그러나 트레일러나 터보가 부착된 차량,영하의 기후에서 단거리나 흙먼지길을 운행한 차량등의 교환시기는 4천㎞주행후로 단축해줘야 한다.교환시에는 미석유협회(API)품질규정에 따른 점도등급표시를 확인하고 쓰는 것이 좋다.겨울철에는 점도 10이하의 4계절용이나 동절기용을 써야한다. ▷배터리◁ 겨울철 배터리의 성능은 여름철에 비해 30%정도 떨어진다.해가 일찍 져 전조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히터도 사용하기 때문. 평소 상태가 좋던 배터리도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스타터 모터돌아가는 소리가 시원치 않으면 미리 배터리의 전해액을 점검,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하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배터리 자체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을 달릴때 미끄럼을 방지하기위해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는데 완전한 제동성능을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체인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스노타이어는 4개바퀴를 모두 갈아 끼우는 것이 효과적이나 장거리여행이 없는 출퇴근을 주로 하는 차라면 두바퀴만 교체해도 별무리는 없다.타이어 두개만 교체할때는 자동차가 전륜구동형이면 앞바퀴를,후륜구동형이면 뒷바퀴를 교환한다.스노타이어 장착시에는 시속 1백㎞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체인 장착시에는 시속40㎞이하로 운전해야 안전하다.만일 사전준비없이 눈이나 빙판길을 만나면 타이어 공기압을 10∼20%정도 빼고 주행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와이퍼◁ 와이퍼의 정상작동없이 겨울철의 안전운행이란 있을수없다.와이퍼의 동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빙방지용액을 와이퍼고무에 뿌려두거나 와이퍼블레이드를 유리에 닿지않게 세워두는 것도 한방법. 만약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을 때는 퓨즈를 점검하고 와이퍼 각부분의 접속부의 헐거움이나 불량여부를 점검한다. ▷브레이크◁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자동차가 미끌어지거나 90도 회전을 해 당황하는 수가 있다.이는 미끄러운 빙판길에서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푸트브레이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반도로에서 브레이크페달을 밟았을때 핸들이 쏠리거나 차체가 기울면 차륜 밸런스를 점검하거나 라이닝의 간격을 조정해야한다.또한 추운 날씨에는 라이닝과 드럼의 열이 냉각되면서 수분이 생겨 브레이크가 얼게되는 수가 종종 있기 때문에 주차시 주차브레이크를 당겨놓지 않는게 좋다.주차장소에 따라 다르긴하나 레버를 1단 혹은 후진위치에 넣고 타이어에 고정물을 끼워 미끄러지지않도록 고정하면 된다.한편 핸들은 담장이나 언덕쪽으로 꺾어놓아서 미끄러지거나 굴러가는 것을 막아야한다. ▷연료탱크◁ 연료통로나 연료필터에 있는 물이 얼면 시동이 도중에 꺼지거나 전혀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연료탱크는 2년에 한번씩 청소해야 하는데 특히 연료필터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한다. 연료계통라인의 얼기쉬운 부분은 헝겊등으로 감아주고 비닐테이프등으로 다시 감아 내부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준다. 유리창에 낀 성에나 얼음은 서리제거용 칼과 히터를 이용해 녹인다. 우선얼음이나 서리를 플라스틱으로 된 서리제거용칼로 제거한 다음 히터를 틀고 앞유리쪽으로 바람방향을 고정해준다.그러나 바쁜 출근시간에 성에를 제거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저녁때 유리창에 덮개 혹은 신문지를 덮어두는 것이좋다. 요즘 시중에 차창에 낀 서리를 제거하는 스프레이식 서리방지제,얼어붙은 열쇠구멍을 녹여주는 용결제,시동이 잘걸리게 하는 연료첨가제등이 나와 있어 운전자의 겨울차관리를 한결 손쉽게 해주고 있다. 가격은 메이커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스노타이어는 3만5천∼5만5천원,유리창덮개는 1만2천원, 타이어체인은 규격에 따라 1만8천∼2만2천원,성에제거제는 4백g짜리가 4천원,부동액은 1만2천원,자동차 차체덮개 3만5천∼4만5천원선이다.
  • 술시장/저알콜 고급주 위주로 바뀐다(경제화제)

    ◎새 음주문화 따라 판매전략 다양화/“집에서 한잔” 정착애주가 증가/신제품개발 치열… 새술 30종 쏟아져/“부드러운 맛” 선호… 맥주 점유율 55% 차지 생활수준의 향상과 자가운전자의 증가에 따라 애주가들의 음주 습관도 저도주와 고급술을 선호하는등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특히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이 금지된 지난 90년 11월 이후부터는 밤늦도록 폭음을 하는 경우가 드물고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강화로 아예 가정에서 술을 마시는 애주가들도 부쩍 늘어났다.또 직장인들 사이에는 억지로 술을 권하는 행태가 점차 사라지는등 음주 문화가 새로운 양상을 띠어 가고 있다. ○작은병술 개발 주력 주류업계도 이같은 현상에 부응하기 위해 알코올농도가 낮은 소주를 신제품으로 내놓고 용량이 적은 소형및 가정용 주류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이후 새로 나온 상품은 맥주가 5종,소주가 17종,청주가 2종,양주가 4종등에다 고량주·막걸리·과실주등을 합쳐 모두 30여종이 넘는다.주류업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연말까지 맥주·소주등 신상품 7∼8종을 더 선보일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판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작년 1인 74병 소비 음주가의 부드러운 술에 대한 기호도가 높아지고 가정소비및 여성 음주인구의 증가로 가장 덕을 보고 있는 것은 맥주이다.맥주는 지난 87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41병(5백㎖ 기준)이던 것이 88년에는 49병,89년에는 57병,90년에는 61병,그리고 지난해는 74병을 마시는등 소비량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이에따라 전체 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55%가 넘어 대중주로서 확고한 자리를 굳히고 있다.특히 가정용 맥주는 전체 소비량의 63.9%를 차지,유흥업소용(36.1%)을 크게 앞지르며 최근의 음주형태를 뚜렷이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후에 나온 맥주 신상품중에는 애주가들의 선호도를 겨냥해 「부드러운 맛」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3월 조선맥주(크라운)가 내놓은 「크라운 드라이 마일드」는 쓴맛이 적은 아로마(Aroma)홉을 사용,부드러움을 최대한 살렸다.조선맥주는 같은해 9월에도 특수효모와 저온장기발효공법을 이용한 포도주향의 흑맥주 「스타우트」를 개발,소비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동양맥주(OB)도 지난 5월 보통 맥주의 제조 공정에서 쓴맛을 없애기 위해 맥아껍질을 한꺼플 벗겨내는 디허스크(Dehusk)공정을 추가,거품과 맥주의 맛이 부드러운 「OB스카이」를 출고했다.「OB스카이」는 애주가의 선호도와 맞아떨어져 출고 3개월만에 월 1백만 상자(5백㎖ 20병들이 기준)가 팔리는등 단숨에 인기 주류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조선맥주는 올해안에 병생맥주 「바이오」또는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혼합식으로 회복 소주업계는 기존의 알코올농도 25%짜리로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판단,15∼16%짜리 저도 소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지난 5월 보해가 내놓은 16%짜리 혼합식 소주「보해라이트」를 신호탄으로 경주법주의 냉청주「수퍼청」(16%),해태의 과실주 「옥향」(16%)등이 저도 선호경향에 맞춘 상품이다.이밖에도 선양이 올해안에 16%짜리 소주「샐비」를,김복주가 15%짜리 「수퍼골드마일드」를 각각 내놓을 계획이고 진로와 보배도 15∼16% 소주출고를 계획하고 있다.또 무학도 3년간 숙성시킨 14% 매실주 「매화」를 곧 선보이게 된다. 그러나 소주 애호가들 사이에는 저도 소주가 오히려 소주의 참맛이 없다는 이유로 35% 이상 증류식 고도 소주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기호에 맞춘 소주가 지난 1월에 나온 보해의 「옛향」(41%)이고 올 연말까지 보배가 「옛향맥」(35%)과 「옛향쌀」(41%)의 출고를 앞두고 있다. 소주는 주류제조면허 개방으로 기존의 희석식을 탈피,지난해 7월이후 혼합식 신제품이 12종이나 쏟아져 시장 점유율에서 다소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탁주소비 계속 감소 반면 막걸리는 소비량이 계속 감소,올 상반기중에 21만㎘를 마시는데 그쳐 전년 동기보다 9.1%가 줄었다.막걸리 신제품으로는 지난해 3월 서울탁주제조협회가 곡물로만 빚은 「순곡 막걸리」를 내놓았고 내년초쯤 강원농산이 캔막걸리 「설로」를 출시할 예정이나 사양세는 어쩔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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