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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호주ㆍ뉴질랜드 쇠고기협상/서울서 오늘 개최

    호주 및 뉴질랜드와의 쇠고기협상이 20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협상일정은 호주와는 20∼21일,뉴질랜드와는 23일이다. 19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의 쇠고기수입 자유화일정제시를 위한 협상을 하도록 권고한 패널보고서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것이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측에서 신구범농림수산부 축산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경제기획원ㆍ외무ㆍ상공부의 관계관이,호주측은 맥 그리거 1차산업성 축산담당국장등 8명이,뉴질랜드는 그린필드외무부 다자경제국장등 4명의 대표단이 각각 참석,쇠고기수입 자유화일정ㆍ올해 쿼타규모ㆍ한국축산업현황에 대한 공동조사단 구성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번 협상에서 국내 축산업의 취약한 여건상 자유화일정을 제시할 수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는 반면 지난해 5만t이었던 수입쿼타를 소폭 늘리는 문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입장이며 호주ㆍ뉴질랜드도 쿼타 증량문제와 공동조사단 구성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들두가지 문제에는 의견접근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은 이번 호주ㆍ뉴질랜드와의 협상에서 합의를 이룬뒤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의 협상을 추진하며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GATT를 통한 다간간협상으로 해결한다는 협상전략을 세우고 있다.
  • 한­미 쇠고기 협상 결렬/미,우리측의 수입쿼타 증량제의 거부

    ◎제2일 대좌계획도 취소 한미 쇠고기 협상이 11일 농림수산부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난항을 겪은 끝에 결렬됐다. 당초 이 협상은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미국측은 이날 협상에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패널 보고서의 권고사항인 쇠고기 수입자유화 일정의 제시를 전제로 한 협상 이외에는 어떠한 논의도 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측은 이에대해 국내 축산농가의 어려움으로 자유화 일정을 내놓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축산업의 구조조정기간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조사단 구성문제를 제의했으나 미국측은 자국의 이해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한국측은 올해 쿼타 증량문제를 제의했으나 미국측은 자유화문제가 전제됐을 때만 이에대한 협의가 가능하며 다른 경우는 협의의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한미 양측은 축산물 유통사업단 운영문제에 대해서는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의견을 교환,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미국 협상대표단은 한국측의 제의를 받아들여 12일 상오 한국의 축산업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축산농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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