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주와 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이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균열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미래 100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332
  • 美 금리 동결하자 채권투자 관심 쑥↑

    美 금리 동결하자 채권투자 관심 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달 초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시장에서는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의 가치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고채 등 채권에 미리 투자하면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한다. 흔히 채권을 두고 ‘금리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금리가 내려가면 왜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일까. 채권에 무작정 투자하기에 앞서 채권과 금리의 관계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어떤 채권에 투자할지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이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이다. 기관은 채권을 발행할 때 단위가격, 상환 만기, 금리를 작성하고, 투자자는 만기가 도달했을 시 원리금과 함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보유 중에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 변화를 고려해 이익도 얻을 수 있다. 채권의 수익률을 고려할 땐 ‘채권의 가격’과 ‘채권의 금리’를 구분해서 봐야 한다.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채권 가격은 올라가는데 이는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금리도 바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올해 1월 채권금리가 3%라고 가정했을 때 1만원에 채권 1개를 샀다면, 만기일에는 금리 3%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올해 4월 채권금리가 2%로 떨어졌다면 투자자들은 과거 3%에 발행한 채권을 사고자 할 것이다. 이때 수요가 몰리면 채권의 가격은 올라갈 수 있다. 미국이 지난해 3월부터 11차례가량 지속해 금리를 높여 오다가 최근 동결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를 금리 인하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미리 채권을 구매하려고 하면서 현재 채권 순매수액이 증가한 것이다. 서기수 서경대 금융정보공학과 교수는 8일 “채권가격이 오르면, 반대로 채권금리는 줄어드는 것은 투자의 기본개념 중 하나다”며 “쉽게 말해 3%의 낮은 이자 상품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기존에 있던 더 높은 5%의 이자 채권을 미리 사두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채권 투자는 유의해야 한다. 채권은 만기 기간이 1년부터 50년까지 다양하고, 기간과 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기 때문에 향후 가치 변동을 고려해야 하기도 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지금 채권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기인 것은 맞지만 생각보다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다”며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채권을 중도 해지하면 오히려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은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과 달리 투자 이후에도 손실 위험이 있다. 시중 금리가 올라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경우 이는 그대로 손실 가능성이 커진다. 은행과 달리 예금자 보호도 되지 않고, 개인이 채권 투자를 하려면 증권사를 통해야 하는데 투자한 채권을 중도에 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장기채권의 경우 목돈 사용에 더 주의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채권 3조 421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10월(3조 357억원) 대비 12.7% 증가한 규모다.
  • 박정림 KB증권 대표, 금융위 중징계 취소 소송 제기

    박정림 KB증권 대표, 금융위 중징계 취소 소송 제기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라임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을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냈다. 법원은 이에 일단 오는 21일까지 박 대표에 대한 중징계 처분의 효력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박 대표가 지난 1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직무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3개월 직무정지의 효력을 오는 21일까지 일시 정지한다는 결정을 지난 5일 내렸다. 직무 정지 효력을 정지시키고, 취소 청구 소송을 심리하겠다는 것이다. 징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사건의 경우 첫 심문기일이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박 대표에 대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는 등의 이유로 중징계인 3개월 직무 정지를 공식 통보했다. 이에 박 대표는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과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 이후 곧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중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동시에 냈다.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켜 놓고 본안소송에서 해당 직무 정지 처분이 부당한지 여부를 따지겠다는 차원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박 대표는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직후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있고 있다”면서 “이번 소송은 박 대표가 개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제기한 것으로 회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0년 11월 박 대표에 대해 ‘문책 경고’ 제재를 내렸다. 금융위는 금감원보다 제재 수위를 한단계 높였다. 금융사 임원 제재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할 수 없고, 3~5년 동안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 HBM 1위 SK하이닉스, 28개 직무 경력공채

    HBM 1위 SK하이닉스, 28개 직무 경력공채

    전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사인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대규모 경력 공채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일까지 D램 설계, HBM 패키지(PKG) 제품 개발, 첨단 패키지, 품질 보증, 상품 기획 등 총 28개 직무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경력 채용에서 반도체 관련 경력 2년 이상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석·박사 학위 기간도 별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하는 등 우수한 반도체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채용은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합격이 결정되면 내년 초 입사하게 된다. 합격자들은 본사가 있는 경기 이천캠퍼스와 서울캠퍼스(중구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2027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재 미국에서 부지 선정 중인 첨단 패키지 제조 시설 등 국내외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전날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를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주선 사장이 이끄는 AI 인프라 산하엔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와 차세대 HBM 등 새 시장 발굴을 담당할 ‘AI & 넥스트(Next)’ 조직이 신설된다. 한편 전날 구글이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하자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0.84%, SK하이닉스 2.55%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모델 제미나이에 대한 호평으로 급등한 알파벳, 신규 AI용 반도체를 공개한 AMD 효과 등으로 AI 및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美 긴축 종료 기대감에 11월 채권금리 급락…개인 순매수 13% 증가

    美 긴축 종료 기대감에 11월 채권금리 급락…개인 순매수 13% 증가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한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되면서 긴축 통화 정책이 종료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외국인의 채권 매수가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10월에 비해 13% 증가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채권 3조 4216억원을 순매수했다. 10월(3조 357억원) 대비 12.7% 증가했으며 지난 4월(4조 2479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달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채권은 여전채 등 기타 금융채로 1조 440억원을 기록했다. 다른 채권은 회사채(1조 137억원), 은행채(6108억원), 국채(5790억원), 특수채(2594억원) 등 순이다. 지난달 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을 시작으로 미국 10월 고용지표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이 커졌다고 금투협은 분석했다. 지난달 말 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연 3.586%로 전월 대비 50.2bp(bp=0.01% 포인트) 내려갔다.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규모도 증가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채권을 4조 851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국채는 3조 690억원, 통화안정증권은 1조 444억원 규모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고는 지난 10월 대비 2조 5000억원 증가한 244조 1000억원이다. 채권 발행의 경우 국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감소했으나 금융채가 많이 증가하면서 지난달보다 3조 9000억원 증가한 71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 잔액도 특수채·금융채 등의 순 발행 증가로 2735조원을 나타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하락 영향 등으로 지난 10월 대비 1500억원 증가한 4조 8000억원 규모다. 11월 전체 장외 채권거래량은 87조 7000억원 증가한 392조 6000억원이며, 하루 평균 거래량도 전월 대비 1조 8000억원 늘어난 17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 국내 자산운용사 절반 이상이 ‘적자’…극심해진 양극화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3분기 수수료 수익은 감소했지만, 영업외손익이 들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보다 12%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자회사 비율이 53.5%로 절반을 넘어서면서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465개 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319억원으로 전 분기(3839억원)보다 12.5%(48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는 19.4%(703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341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6%(728억원) 감소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9.1%(341억원) 줄었다. 영업수익은 1조 13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6%(1066억원) 줄었다. 수수료 수익과 증권 투자 이익이 각각 3.6%, 41.4% 감소한 데에 따른 것이다.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는 902조 7000억원으로 이중 공모펀드가 315조 4000억원, 사모펀드는 587조 3000억원이었다. 공모펀드는 직전 분기보다 8조 6000억원 늘었다. 파생형(4조 9000억원), 채권형(3조원), 머니마켓펀드(MMF·8000억원) 중심으로 늘었다. 회사별 양극화는 심화됐다. 전체 465개 회사 중 216개사가 흑자를 기록했지만, 249개사는 적자였다. 적자회사 비율은 53.5%로 전분기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 사모운용사 383사 중 154사가 흑자를, 229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회사 비율은 59.8%로 전 분기보다 3.0%포인트 증가했다. 3분기 중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로 전분기보다 1.0%포인트 뛰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올해 들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당기순이익도 직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면서도 “이는 영업외손익 증가(1055억원)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본업인 수수료 수익은 지난 202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자·자본잠식회사 비율도 각 53.5%, 34.6%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등 자산운용 산업 전반적인 업황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건전성과 손익 추이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 자산운용사 잠재리스크 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테라·루나 권도형, 한국 아닌 美 인도될 듯…“혐의 인정되면 90년형 가능”

    테라·루나 권도형, 한국 아닌 美 인도될 듯…“혐의 인정되면 90년형 가능”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몬테네그로 최고 법무 당국자가 비공개적으로 “권씨를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보내 범죄 혐의를 다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장관이 주디 라이징 라인케 몬테네그로 주재 미국대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권씨는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 수감됐다. 한국과 미국 모두 그의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 몬테네그로 법원은 지난달 권씨 인도를 승인했다. 그러나 그를 어느 나라로 보낼지는 밀로비치 장관에게 맡겼다. 송환 결정은 권씨가 여권 위조 혐의로 몬테네그로 현지에서 선고받은 징역 4개월 형량을 다 채운 뒤 내려지도록 했다. 권씨가 다시 한 번 법원의 결정을 받아보겠다고 한 만큼 밀로비치 장관은 최종 판결이 내려진 뒤 송환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권씨는 지난달 몬테네그로 법원 2심에서 공문서 위조 혐의가 인정돼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개월이 선고됐다. 앞서 밀로비치는 지난달 23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권씨 인도와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힌 바 있다. 권씨의 변호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밀로비치 장관의 결정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런 가능성(미국행)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지난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과 미국 검찰은 권씨를 사기 및 증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하려고 한다. 테라와 루나를 운영하는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권씨는 사태가 터지자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잠적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로 넘어갔고, 지난 3월 현지 공항에서 가짜 여권을 소지하고 두바이로 가는 전용기로 탑승하려다 붙잡혔다. 미국은 경제 범죄에 중형을 선고한다. 투자자 3만 7000여명을 상대로 650억 달러 사기행각을 벌인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 위원장은 2009년 150년형을 선고받았다. 70억 달러 금융사기 혐의를 받는 앨런 스탠퍼드 전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그룹 회장도 2012년 110년형에 처해졌다. 이를 아는 권씨 역시 사기 범죄에 관대한 한국에서 재판을 받는 방법을 찾고자 변호사와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으로 보내지면 남은 인생을 교도소에서 보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김원근 변호사는 최근 법조신문에 “미 법원이 (권 대표에) 증권사기 25년형, 유선사기 20년형만 인정해도 (최소) 45년형이 가능하다. 추가 혐의에 따라 형량은 이보다 훨씬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암호화폐는 금융상품으로 분류되고 일반 투자자에 많은 피해를 입혔기에 형사처벌을 피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며 “피해자가 다수인 점을 고려하면 최종형 선고 시 형량을 두 배로 늘려 90년형도 받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 홍콩H지수 ELS 손실 커지나…신한증권 “내년 상반기 5000~7000”

    홍콩H지수 ELS 손실 커지나…신한증권 “내년 상반기 5000~7000”

    홍콩H지수(HSCEI) 관련 주가연계증권(ELS)이 수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홍콩H지수(HSCEI)가 5000∼7000포인트로 사이에서 움직일 거란 증권사의 전망이 나왔다. H지수는 전날 0.9% 하락한 5615.8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연중 최저점에 근접했다. 8일 신승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H지수의 등락범위를 5000~7000포인트로 제시하면서 “중국 경기가 바닥은 지난 것으로 판단되나 반등에 강한 신뢰를 부여하기는 어려운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물지표는 불안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는 반락하며 재차 위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특히 본토의 주택 경기가 침체를 겪으면서 소비 심리가 계속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 H지수의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봤다. H지수를 구성하는 시총 상위 업종은 소비와 금융, IT로 중화권 증시에서 본토 경기에 가장 민감한 지수다. 여기에 홍콩금융관리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사이클에 대응해 지난해 3월 이후 11차례 연속해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할인율 상승과 함께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견고한 미국과 달리 매크로 스트레스(거시경제 불안)에 노출된 H지수는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했다”며 “최근 H지수 약세도 유동성 환경 약화가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5000포인트를 지수 하단으로 제시한 이유는 2022년 당대회 당시 기록적 폭락 구간에서 지지선으로 작용한 PBR(주가순자산비율) 0.65배를 적용한 결과”라면서 “최악을 염두에 둔 지지선”이라면서 했다. 이어 “추가 하방 가능성을 예단할 수 없어 적극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LS는 만기 내 지수·종목 등 기초자산 가격이 특정 가격(녹인)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주는 파생상품이다. 6개월 단위로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돌아오는 조기 상환 기준을 충족하면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동 연장된다. 대체로 만기 상환 시점에 해당 ELS 상품이 시초가의 60~70% 수준을 회복하면 원금 손실은 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만약 만기 시점에 지수가 녹인 구간 밑으로 내려갈 경우 투자 원금을 전부 날릴 수도 있다. 만기는 통상 3년이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재 H지수 편입 ELS의 80~90%가량이 내년 상반기에 만기를 맞는다. 대부분 H지수가 1만~1만 2000포인트를 오간 2021년 상반기에 설정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WSJ “몬테네그로 법무, 권도형 미국으로 보낼 계획 美 대사에 전달”

    WSJ “몬테네그로 법무, 권도형 미국으로 보낼 계획 美 대사에 전달”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몬테네그로의 최고 법무 당국자가 비공개적으로 권씨를 한국보다는 미국으로 보내 범죄 혐의를 다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장관이 지난달 주디 라이징 라인케 몬테네그로 주재 미국 대사와 만난 자리를 포함해 여러 인사들과의 비공개 논의에서 권씨를 미국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지난 3월부터 몬테네그로에 수감된 권도형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 모두 그의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 몬테네그로 법원은 지난달 권씨의 인도를 승인했지만, 그를 한국이나 미국, 어느 쪽으로 송환할지에 대해서는 밀로비치 장관의 몫으로 맡겼다. 또 송환 결정은 권씨가 공문서 위조 혐의로 몬테네그로 현지에서 선고받은 징역 4개월의 형량을 다 채운 뒤에 내려지도록 했다. 그러나 밀로비치 장관은 비공개 논의 사항에 대한 언급을 피한 채 성명을 통해 “대중에게 적절한 때 결정을 알릴 것”이라고만 밝혔다. 권씨가 다시 법원의 결정을 받아보겠다고 밝힌 만큼 밀로비치 장관은 최종적인 법원 판결이 내려진 이후에나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몬테네그로 법원의 2심에서도 공문서 위조 혐의가 인정돼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개월이 선고됐다. 밀로비치 장관은 지난달 23일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서도 권씨 인도와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혀 의중을 넌지시 암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변호사 고란 로디치는 밀로비치 장관의 결정을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지난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들의 피해 규모는 5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한국과 미국 검찰은 권씨를 사기 및 증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하려 하고 있다.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권씨는 폭락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그는 그 뒤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로 넘어왔고, 지난 3월 23일 현지 공항에서 가짜 코스타리카 여권을 소지한 채 두바이로 가는 전용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널리 알려진 대로 미국 법원은 이런 금융 사기 범죄에 한국보다 훨씬 혹독한 처벌을 한다.
  • [인사]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회경 ◇신문국 △종합편집부장 김소연△편집1부장 박선영△편집2부장 성시영△신문에디터 겸 스포츠선임기자 성환희 ◇뉴스룸국 △디지털이노베이션부문장 김주성△지역사회부장 이왕구△국제부장 정상원△ 문화부장 최문선△스포츠부장 김기중△콘텐츠운영부장 정은선 ◇혁신총괄 △미디어전략부문장 김민성△플랫폼개발부문장 이탁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승진△서은규 차국철 ■SK이노베이션 ◇승진△Green전환기술센터장 박성범△성과관리담당 임종섭△재무3담당 배기락 ■SK에너지 ◇승진△기계·장치·검사실장 김선일 ■SK온 ◇승진△조립기술담당 손정삼△A Project담당 최상규△사업개발1담당 이경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승진△품질경영실장 이상준 ■SK어스온 ◇승진△기획·사업지원실장 지용민 ■SK텔레콤 ◇승진△AI Communication 담당 겸 서비스개발 담당 조현덕△Global AI사업개발 담당 이재신△Smart Device CT 담당 유철준△대구 담당 채영훈△B SME 담당 송정범△T-B Enterprise Sales CP 담당 김구영△B DC기술 담당 김재석△Cloud CO 담당 김명국△수도권Infra 담당 홍선기△GS AIDC추진 담당 이현우△Digital Comm 담당 박규현△HR 담당 황재만△변화추진 담당 이혜연△B CR 담당 김성진△법무 담당 김호근△SKTA 대표 이재준 ■SKE&S ◇승진△Risk Mgmt. 본부장 박성준△전력사업개발본부장 김대진△재무2본부장 임소옥△LNG Americas, Inc. 법인장 전종영△수소Global본부장 김민호△Compliance본부장 나경원 ◇보임△파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윤정원△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 박재덕△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구자성△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박병혁 ■SK하이닉스 ◇승진△강지호 권언오 김기태 손호영 이동훈 이일훈 이재연 이주영 이현철 조성봉 최재건 황중일 ◇연구위원 선임△김수길 김승범 김태균 김희상 오해순 임기빈 ■SKC ◇승진△SK넥실리스 대표 류광민△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최두환△사업개발실장 이현아△SK넥실리스 기업문화실장 정혜연△SK넥실리스 소재개발센터장 겸 생산기술센터장 전검배△에코밴스 마케팅실장 겸 SK티비엠지오스톤 마케팅실장 최달병 ◇영입△경영지원부문장(CFO) 유지한 ■SK네트웍스 ◇승진△기획재무실장 황용민△엔코아 대표 명재호 ■SK머티리얼즈 ◇승진△한만재 양승원 ■SK실트론 ◇승진△수율개선담당 김자영△Wafering기술담당 이치복 ■SK가스 ◇승진△이학철 김준형 △SK어드밴스드 대표 김철진 ■SKC&C ◇승진△전략사업개발1그룹장 황민정△제조사업개발그룹장 이진우△에너지사업그룹장 김효욱△ICT Biz.사업그룹장 안성진△금융/전략서비스2그룹장 백석흠△Hybrid Cloud1그룹장 김용신△DX Tech.그룹장 손영윤△Digital ESG그룹장 방수인△품질혁신담당 한세현△PMO담당 오재원△리더십/Culture담당 박종오 ■SK스퀘어 ◇승진△투자지원센터 포트폴리오 전략 담당 구자성△CIO 트랜스포메이션 매니징디렉터(MD) 박태영△SK C&C 탤런트 매니지먼트 담당 이지은△티맵모빌리티 데이터&테크 담당 박서하△SK플래닛 최고사업책임자(CBO) 김교수△인크로스 대표 손윤정 ■SK바이오사이언스 ◇영입△QE실장 부사장 김준모 ■광동제약 ◇승진△대표이사 회장 최성원△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구영태△전무이사(약국사업본부장) 이재육 ■대신증권 ◇부사장 승진△리스크관리부문장 길기모◇전무 승진△프라이빗부문장 이순남△재경2WM부문장 임민수△경영지원부문장 김수창△IT부문장 홍종국△준법지원부문장 최근영△IPO담당 나유석△WM추진부문장 강준규△전략지원부문장 강윤기◇상무 승진△감사부문장 이성영△서부WM부문장 김영천△기업금융2담당 김명국△리서치센터장 김영일△전략지원실장 김현복△정책지원실장 정민욱◇전무 전보△PF1부문장 권택현△Wholesale부문장 정연우◇상무 전보△디지털부문장 최광철△기업금융1담당 박석원△PF2부문장 김상혁 ■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그룹장 승진△채권운용그룹장 임동영◇전무 전보△마케팅&지원그룹장 이재우 ■대신저축은행 ◇이사대우본부장 승진△영업2본부장 이재민△준법감시인 이남성◇전무 승진△영업1본부장 이영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상무 승진△투자그룹장 백병훈 ■대신경제연구소 ◇전무 승진△상무 장지남
  • [부고]

    ●박판주(전 광주전남북 화약인 회장) 별세, 박화숙·순덕·형갑·남미·남출(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진관(서울경제TV 디지털본부장)씨 부친상=6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2)2030-4444 ●장정화씨 별세, 이윤실(전 서울경제신문 교열팀장)·소영씨 모친상, 김응석(전 넥스팜코리아 부장) 장모상=7일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70)7816-0249 ●한동렬(송암교회 원로장로) 별세, 강원준(엠코코리아 근무)·혜림(연세대 한국어학당 강사) 모친상, 금정호(신영증권 부사장) 장모상=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2)2227-7580
  • 연착륙한다던 美, 연쇄 불황 시그널… 글로벌 ‘경기 침체’ 경보음

    연착륙한다던 美, 연쇄 불황 시그널… 글로벌 ‘경기 침체’ 경보음

    인플레이션과 싸우며 ‘연착륙’을 기대했던 미국 경제가 오히려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달 상승 랠리를 이어 가던 증시가 주춤하는가 하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밑도는 등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S&P500지수는 0.39%, 나스닥지수는 0.58%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나란히 8~10% 급등했던 미 증시 3대 지수는 이달 모두 상승세가 꺾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이달 들어 0.04%, 나스닥지수는 0.05% 하락했다. 이날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미국의 지난 11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 3000개 증가해 월가의 예상치(13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6%로 전달(5.7%)보다 낮아졌다. 불과 한 달 전 5%를 넘었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109%까지 떨어졌다. 그간 미 증시는 둔화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할 때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라는 ‘호재’로 받아들이며 상승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둔화된 고용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자 증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연착륙’을 기대했던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탓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에서 “증시가 이미 많이 올라 있는 상황에서 고용 시장의 냉각은 이제 오히려 경기 둔화 우려라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경보음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61.3으로 집계돼 4개월 연속 하락했다. CNN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잇달아 경고했다. 글로벌 자산시장에도 경기 침체의 먹구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1% 하락한 배럴당 69.3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에 70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지난달 말 102선까지 하락했던 달러인덱스(DXY)는 다시 104선에 안착해 경기 둔화 조짐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국내 증시도 위축됐다. 반도체주 등 그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지난달 11% 급등했던 코스피는 이달 들어 1.7%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는 미국 내 정보기술(IT) 등의 수요를 꺾어 국내 수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재정을 풀며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경착륙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미국의 경기 침체로 수출이 줄면 우리 경제는 실물은 물론 금융까지 모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수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주 부론산단 뜬다… 교통·산업 인프라 대폭 확충

    원주 부론산단 뜬다… 교통·산업 인프라 대폭 확충

    강원 원주 부론의 교통·산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고속도로 IC(나들목)가 놓이고, 산업단지가 만들어져 원주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거듭난다. 원주시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설치·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시는 편입토지 부지 보상 협의, 문화재 지표 조사 등을 실시한다. 부론IC는 2027년 개설되고, 총사업비는 441억원이다.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화했다. 시와 현대엔지니어링, 카이스개발, SG건설 등으로 이뤄진 특수목적법인(SPC)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는 이날 IBK투자증권을 비롯한 5개 금융사와 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부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부론산업단지는 60만 9000㎡ 규모로 2025년 말까지 조성된다. 시는 9월 부론면 노림리에서 부론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 사업에 착수했다. 중·대형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연구하는 미래항공기술센터는 부론산업단지에 4층 연면적 6414㎡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된다.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에는 국비 105억원을 포함해 총 290억원이 투입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론IC 개설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로 기업 유치가 활발해져 부론산업단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서남부권뿐만 아니라 원주 전체의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한항공 합병 내년 2월14일까지 결론…대한항공, 미국은 내년 6월 승인이 목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한항공 합병 내년 2월14일까지 결론…대한항공, 미국은 내년 6월 승인이 목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내년 2월14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와도 내년 6월을 목표로 시종조치 방안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EC는 6일 홈페이지에 “2024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공지했다. EC의 공지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EC에서 반독점 부문을 이끄는 디디에 레인더스 EC 집행위원 인터뷰를 통해 “일부 제안에서 매우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일 EC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계획 등이 담긴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시정조치안은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4개 여객 노선에서 대체 항공사 진입을 지원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내용 등이다. 이는 지난 5월 EC가 양대 항공사 합병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과 화무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관련 보고서를 공개한 뒤 심사를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와 맞물려 대한항공은 EC의 요청에 따라 심사에 필요한 추가자료도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EC가 심사를 중단하는 조치를 해제한 데 따라 향후 심사 진행 과정에 성실히 임해 이른 시일 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EC의 결합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기업 결합까지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대한항공은 일단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 법무부가 원하는 시정조치안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미국 역시 만만치 않은 기준을 들이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떻게 협의를 이끌어나갈지도 관심이다. 특히 미국은 최근 반도체와 같은 첨단 제품의 항공화물 독점은 문제라는 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될 경우 화물운송 가격을 인상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 미국의 시각이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을 분리매각해 제3의 기업에 인수되면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생각이다. 여객부문의 경우 미 항공시장 내의 경쟁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한국과 미국 노선의 경우 한국인 승객이 대다수라는 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조치가 이미 내려진 점 이 기본 근거다. 여기에 뉴욕·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 등 양사의 북미 주요 노선에 신규 항공사가 꾸준히 진입해 독과점 우려가 없다고 대한항공은 미 법무부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LCC인 에어프레미아는 실제 미국 뉴욕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 법무부와도 내년 6월을 목표로 시정조치 방안 협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대 항공의 합병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4.71% 상승한 2만33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전날 대비 4.21% 상승한 1만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강용석 “불륜에 눈 멀어… 반성”… 法, 집행유예 선고

    강용석 “불륜에 눈 멀어… 반성”… 法, 집행유예 선고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였던 ‘도도맘’ 김미나에게 전 남편을 강간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무고교사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강 변호사는 앞으로 4년간 변호사 자격이 정지된다. 재판부는 “법률 전문가로서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윤리 의식을 가져야 하는데도 합의금을 받기 위해 김씨의 무고를 교사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무고당한 사람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점과 강 변호사가 위자료 명목으로 2000만원을 공탁한 점, 김씨가 무고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재판 당시 강씨 측 변호인은 “한때 불륜에 빠져 눈이 멀어 사법 기능을 저해한 점,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 변호사로서 자세히 살펴야 할 점을 살피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반 사항을 모두 살펴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 변호사도 직접 최후 변론에 나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관대하신 처벌 부탁드린다”고 선처를 요청했다. 강 변호사는 2015년 당시 김씨를 부추겨 전 남편이자 모 증권사 본부장인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도록 종용했다는 혐의(무고교사)로 기소됐다. 강 변호사는 A씨가 합의를 거부하자 김씨를 거듭 설득해, ‘A씨가 김씨 몸에 손을 대는 등 성폭행하던 중 거부하자 맥주병으로 머리를 때려 다치게 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작성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달 재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변호사라는 신분으로 직업윤리를 져버렸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연말 배 불릴 배당주… ‘잘 익은 놈’ 골라 볼까

    연말 배 불릴 배당주… ‘잘 익은 놈’ 골라 볼까

    증권·은행주 높은 배당률 기대호실적 힘입어 자동차주 강세향후 실적 오를 업종 중심 투자일부 종목 배당 기준일 미뤄져‘4월 배당 검토’ 종목 확인해야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사라’는 주식 격언이 있다. 국내 증권시장은 전통적으로 배당에 인색한 편이지만 금융·자동차주는 비교적 높은 배당을 건네는 주식으로 꼽힌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주 중에서도 증권주는 실적 개선으로 연말 배당 기대감이 높아진 업종이다. 증권주 중에서도 오너가 지분 비율이 높은 대신증권은 고배당주로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 결산 배당에서 이 회사 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8.2%로 책정됐다. 이어 NH투자증권 배당률이 7.2%로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은 4.8%, 한국투자증권은 3.95%, 미래에셋증권은 3.1%로 정해졌다. 지난해 이들 증권사의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나 이듬해 1월 1일이었다. 결제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배당 기준일로부터 이틀 전에 주식을 갖고만 있으면 투자금의 3~8%가량 현금이 계좌에 추가 입금됐다는 얘기다. 외인 비중이 높은 은행주 역시 전통적인 배당주로 통한다. 지난해 결산 배당을 실시한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배당률이 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나금융지주 5.7%, KB금융지주 2.8%, 신한금융지주 2.3%의 순이었다. 증권업계에선 자동차주도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결산 배당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3.8%, 5.5% 배당률에 해당하는 현금을 주주들에게 안겨 줬다. 다만 배당률만 보고 덜컥 투자했다간 주가 하락으로 배당금 이상의 손실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배당주들은 단기로 주식을 사고팔아 얻는 차익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다”면서도 “향후 실적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회사별 영업이익 전망을 파악해 배당 지급 여력이 충분한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올해는 일부 종목의 결산 배당 기준일이 미뤄질 수도 있다. 통상 결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배당 기준일을 매해 12월 31일로 정한 뒤 이듬해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해 4월쯤 주주들에게 나눠 줬다. 그러나 정부가 기업들의 ‘선(先) 투자, 후(後) 배당’ 관행을 바꾸도록 유도하면서 올해부터는 기업 상당수가 배당 기준일을 내년 3월 말로 미룰 전망이다. 금융지주 중에서는 KB·하나금융지주가, 증권사 중에서는 대신·미래에셋·삼성·NH투자증권이 내년 3월에 배당액을 결정한 뒤 같은 달 말을 기준일로 삼아 4월쯤 배당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이 주식’ 사라더니 뒤에서 몰래 팔았다... 믿었던 핀플루언서의 배신

    ‘이 주식’ 사라더니 뒤에서 몰래 팔았다... 믿었던 핀플루언서의 배신

    금융감독원이 주식 유튜버 등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 분야 인플루언서) 2명의 불법 행위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는 주식 매수를 권하면서 주가를 띄운 뒤 몰래 팔아치워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전문 유튜버 A씨와 유명 투자방 운영자 B씨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이름을 검색하면 추천주, 특정 회사가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로 유명한 인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본인만 믿고 투자하라며 특정 종목 매수를 권했는데, 금감원 조사 결과 A씨는 차명 계좌로 추천할 종목의 주식을 미리 사둔 이후 자신의 추천으로 주가가 오르면 바로 팔아치웠다. 금감원은 A씨가 이런 식으로 10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증권정보 공유 채널 운영자 B씨가 자신은 물론 지인을 동원해 특정 주식을 사들인 후 이 사실을 밝히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해당 주식 매수를 권한 사실도 알아냈다. B씨는 자신이 추천하면 1분~2분 만에 주가가 크게 오르는 점을 악용해 3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핀플루언서의 불공정거래 2, 3건을 조사하고 있다. 일부 유튜버가 자신의 영향력으로 특정 상장 종목을 추천하고 일반 투자자들이 매수하게 유도해 자신들이 보유한 차명계좌에서 이익을 실현했다. 서민을 기만하고 약탈한 범죄 건을 포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3월에 금리 인하” 김칫국 마시더니 … 상승세 꺾인 증시 “시장 기대 너무 앞섰다”

    “3월에 금리 인하” 김칫국 마시더니 … 상승세 꺾인 증시 “시장 기대 너무 앞섰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조기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파르게 치솟던 증시가 이달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5%를 웃돌던 미 국채 금리가 4.1%대까지 떨어지고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지만 증시는 ‘요지부동’이다. 월가에서는 시장의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월에 11% 오른 코스피, 이달 들어 1.5% 하락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2495.3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3.484%까지 하락해 기준금리(3.50%)를 하회했음에도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와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지난달 11% 뛰어오른 코스피는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가 꺾인 뒤 등락을 거듭하다 이달 들어 1.57% 하락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과도하게 유입됐다는 인식이 형성됐고, 연속된 증시 상승의 부담 속에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핵심 업종들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둔화된 경기 지표에 환호하던 미 증시는 최근 들어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 보고서에서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건으로 전월 대비 61만 7000건 감소해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채권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0.08% 떨어진 연 4.17%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22%, S&P500 지수는 0.06% 하락하는가 하면 나스닥 지수는 0.31% 하락하는 등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간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이라는 속설처럼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이어졌던 증시 랠리가 주춤해진 모양새다. 둔화된 고용 지표에도 혼조세 美 증시 …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 과열돼” 월가에서는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과열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3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54%를 넘어섰다. 이어 네 차례에 걸쳐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해 연말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1.25% 낮아질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3월 금리 인하설’이 지나치게 앞서나갔다는 게 월가의 지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제학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는 연준이 적어도 내년 4월까지는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은 0.5%포인트에 그칠 것이라는 데에 응답자의 75%가 동의했다. 제임스 해밀턴 미 캘리포니아대 경제학 교수는 “경제에 여전히 모멘텀이 남아 있어 당장 금리를 내릴 필요는 없으며 연준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의 여전히 탄탄한 경제 지표와 물가의 상방 압력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시점은 빨라도 내년 3분기 이후일 것이라는 게 월가의 중론이다. 루이 커쉬 S&P글로벌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나이스신용평가 공동 주최 간담회에서 “우리가 경고하는 것은 연준이 급격하게 금리를 빠른 속도로 낮출 거라고 하는 기대감”이라면서 “금리 인하 시기는 내년 하반기부터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美 경기 침체 빠져 증시 하락할 수도” … 코스피 ‘산타 랠리’ 경계론도 미국 경제가 ‘연착륙’이 아닌 침체로 선회해 증시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울프 리서치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가 시장에 확산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S&P500 지수가 내년 현재 수준에서 22%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져 투자가 위축되며 증시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도 지난 4일 S&P500 지수의 내년 전망치를 35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국내 증시 역시 과도한 ‘산타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수요가 둔화되면서 ‘걱정의 벽’을 타고 올랐던 시장은 2019년이 떠오르나 당시는 주요국의 금리 인하 물결이 거세지면서 상승 탄력이 붙던 시기”라면서 “코스피는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질 때 미국, 특히 대형 기술주 대비 더 상승하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 ‘한동훈 대장주’ 대상홀딩스우 7연상… 역대 최장 3위

    ‘한동훈 대장주’ 대상홀딩스우 7연상… 역대 최장 3위

    저녁 식사 한 번을 계기로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주가가 치솟는 대상홀딩스우(084695)가 6일까지 7연속 상한가를 쳤다. 한동훈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 중에 가히 대장주로 꼽힐 만한 기록이다. 이날 대상홀딩스우는 전날보다 1만 1050원(29.95%) 오른 4만 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고교 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이후 급등한 주식이다. 24일 기준 7670원이었는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치면서 주가가 525% 뛰었다. 대상홀딩스는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부회장이 속한 회사다. 이 때문에 식사 직후인 지난달 27일 대상홀딩스(084690)와 대상홀딩스우가 나란히 상한을 기록했다. 대상홀딩스는 이후 보합세를 보였지만 우선주는 상승세가 계속됐다. 갑작스러운 가격 상승에 지난 4일 하루 거래정지가 됐지만 대세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은 잠시 주춤하던 대상홀딩스마저 전날보다 3070원 올라 상한을 기록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15일 이후 7거래일 이상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모두 합쳐 세 종목에 불과했다. 선바이오(067370)가 2016년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1위,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지난 2015년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9거래일간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며 2위, 2018년 12월 26일부터 이듬해 1월 7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지놈앤컴퍼니(314130)가 3위다. 여기에 대상홀딩스우가 이번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정치인 테마주 중에서도 대상홀딩스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사진 한 장 공개된 것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정치 테마주 특성상 해당 종목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언제든 급락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주가가 초단기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며 7일 또다시 거래가 하루 정지될 예정이다.
  •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각자대표 체제 출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각자대표 체제 출범

    미래에셋증권이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임시주주총회 개최 후 이사회를 열어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지난 10월 김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어 이번 인사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최현만 전 회장과 조웅기 전 부회장, 이만열 전 사장은 그간 그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위촉됐다. 허 부회장은 그동안 WM(자산관리) 사업부 대표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강화, 플랫폼 고도화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WM사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 대우증권 시절에는 투자은행(IB)부와 금융상품법인영업부 등에서 근무했다. 앞서 대표이사가 된 김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싱가폴·브라질 법인 대표,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에 신규 사내이사로 함께 선임된 전경남 사장은 세일즈&트레이딩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한 뒤 2009년까지 상품운용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7년까진 트레이딩본부장·파생솔루션본부장 등을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임된 대표이사 2인은 글로벌, IB(기업금융), 자산관리, 인사, 기획 등 금융투자업 전반의 경험을 통해 높은 금융투자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갖췄다”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때 살걸…라고 할 때 살걸’ 비트코인 6000만원 “한국이 랠리 주도”

    ‘그때 살걸…라고 할 때 살걸’ 비트코인 6000만원 “한국이 랠리 주도”

    무서운 줄 모르고 연일 치솟는 비트코인이 6일 6000만원을 돌파했다. 여러 상승 요인이 분석되는 가운데 한국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부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6000만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2주 전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나오기가 무섭게 상승세가 이어지더니 최근 연속으로 5%씩 뛰며 하루 만에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7만 달러에 육박했다가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와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파산 사태로 1만 6000달러대까지 폭락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연초 대비 160%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에서 이르면 내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될 거란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비트코인을 실제 보유하지 않아도 가상자산 거래소나 제도권 거래소에서 상시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CNBC는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가 처음으로 승인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상승 주요 동력”이라며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만나 ETF 승인 신청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를 수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낙관론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SEC가 검토 중인 현물 비트코인 ETF 10여개 중 내년 1월 10일까지 한 개 이상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고 내년부터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비관론 속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 상승에 원화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거래된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가운데 원화 비중은 42.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9월부터 현재까지 원화의 시장 점유율은 약 41%로 달러의 점유율 약 40%를 앞선다. 비트코인은 9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난달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비트코인 상승에 한국 트레이더들이 크게 기여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관련 종목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오후 3시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 서울옥션, 케이옥션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