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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금투세 폐지 추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尹 “금투세 폐지 추진…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한국거래소 찾아 “주식시장 매우 저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개최한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장식에서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이 많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며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소액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국민의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160여명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취임 후 참석은 처음이다.
  • 태영그룹 ‘유동성 확보’ 약속 안 지켰다

    태영건설이 지난달 28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단 400여곳을 추려 소집 통보를 보냈다.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 규모는 9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워크아웃 여파로 금융권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당국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한도를 20조원에서 30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일 산업은행이 최근 태영건설 금융채권단에 보낸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 통보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직접 차입금은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 등 80곳에 총 1조 3007억원으로 파악된다. 여기에는 회사채, 담보대출, 기업어음, PF 대출 등이 포함됐다. 직접차입금 외에 태영건설이 PF 대출 보증을 선 사업장은 총 122곳으로 대출 보증 규모는 9조 1816억원으로 집계된다. 이 중 서울 마곡지구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CP4사업(차주 58곳, 대출 보증규모 1조 5923억원)의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대출금과 PF 사업장 대출 보증채무를 다 합친 채권단 규모는 400곳이 넘는다. 정확한 채권단 규모와 채권액 등은 오는 11일 협의회에서 확정될 전망이지만 규모가 다소 줄더라도 사업장 대출에 지방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 등까지 워낙 많은 금융사가 끼어 있어 의결권 배분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통 워크아웃에서는 많아야 20~30개사 정도인데, PF 사업장이 많은 건설사의 특성상 채권단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채권단을 확정하고 의결권을 배분하는 작업 자체가 평소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건설사 워크아웃은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산하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이후 10여년 만인데 그사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개정되면서 워크아웃 요건을 충족하기가 더욱 까다로워졌다. 적용 대상이 기존 ‘금융기관’에서 ‘모든 금융 채권자’로 확대되면서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태영건설 채권을 보유한 일반기업·투자자 등도 워크아웃 시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문제를 비롯해 올해 경제금융 정책 현안들을 점검했다. 태영건설에 관해선 지난달 28일 발표한 각종 대책 외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엔 채안펀드 최대 운용 규모를 현재 20조원에서 30조원까지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워크아웃 신청의 여파로 부동산 PF 시장이 경색될 경우 2금융권의 건전성 하락 우려 및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한편 태영그룹은 계열사 매각자금을 태영건설의 유동성 확보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영그룹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계열사 매각자금을 태영건설에 빌려주기로 하고 날짜까지 특정해 공시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태영건설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태영건설 협력사가 은행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자금난이 가중될 수 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당초 약속대로 정상 상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군살 빼는 금융지주들… ‘조직 슬림화’로 내실 경영

    군살 빼는 금융지주들… ‘조직 슬림화’로 내실 경영

    지난해 고금리 속 예대마진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금융지주가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복잡한 지배구조를 간소화하는 한편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 등으로 특별퇴직금 규모도 축소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B금융은 기존 부회장이 총괄하던 10개 사업부문 중 디지털·정보기술(IT), 글로벌, 보험 등 3개 부문만 남기고 나머지 부문은 계열사 자율경영체계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조직체계가 10부문 16총괄에서 3부문 6담당(옛 총괄)으로 축소되면서 부회장 직제가 폐지됐다. KB국민은행 역시 전문화·세분화된 본부 조직을 유사 업무 수행 부서 중심으로 통합하고 부서 수를 약 10% 감축했다. 신한금융도 기존 11개에 달했던 부문을 전략·재무·운영·소비자보호 등 4개 부문으로 통합했고 부문 내 파트 조직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지주 경영진이 10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하나금융도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부문 임원 직제를 도입했다. 금융지주들이 이처럼 조직 슬림화에 나선 건 고금리 시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지주는 2년 연속 역대급 실적을 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6조 3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2022년(15조 7312억원)과 비교해도 3.68%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 핵심 계열사인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해 금융지주 전체 실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은행권이 발표한 ‘2조원+α(알파)’ 규모의 상생금융도 실적에선 복병이다. 지원액의 50%를 올 1분기 집행하기로 한 만큼 이에 따른 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도 있다. 비이자수익 부문도 녹록지 않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만기가 올 1분기부터 다가오면서 대규모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판매 중단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 가능성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은행권의 희망퇴직 조건 역시 예년에 비해 많이 축소됐다. KB국민은행은 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데, 특별퇴직금 규모는 월평균 임금의 최소 18개월치부터 31개월치다. 지난해(23~35개월치)보다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오는 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우리은행의 특별퇴직금 규모도 지난해 최대 36개월치에서 올해는 24~31개월치로 줄어들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최대 36개월치에서 31개월치로 줄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좋았던 실적과는 별도로 여론 등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며 “노사가 조금씩 양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한국 경제 좀 낫겠지만, 큰 기대 금물… ‘반도체 부활’ 증시는 낙관”

    “한국 경제 좀 낫겠지만, 큰 기대 금물… ‘반도체 부활’ 증시는 낙관”

    2023년 한국 경제는 1%대 성장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에 머물렀다. 올해 우리 경제는 저성장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세밑(지난해 12월 21일~28일) 서울신문은 우리나라 경제전문가 20명에게 ‘2024년 경제전망’을 물었다.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아주 조금’. 2024년 경제를 조망한 20인 전문가의 한 줄 평은 대략 이렇다. 희망을 노래하기는 이르다는 이야기다. 지독하게 어려웠던 지난해보다는 사정이 조금 좋아지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 전망치(2.1%)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렸고, 부동산 경기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관측이 과반이었다. 그나마 주식시장은 낙관하는 목소리가 더 컸다.경제성장률이 1%에 머물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가 12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10명이 ‘1.5% 이상 2.0% 미만’ 성장을 예상했고, 2명은 1.5% 성장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올 경제성장률을 ‘1% 이상 1.5% 미만’으로 내다본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반도체 말고는 성장률을 끌어올릴 동력이 별로 없다. 거기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여파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보이지 않는 터널 ‘경제성장률’12명 “1%대 성장에 머물 것”부동산PF 부실 여파 여전 나머지 8명은 모두 ‘2% 이상 2.5% 미만 성장’을 택했다. 한국은행이 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3%, 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구원(KDI)·아시아개발은행(ADB)이 2.2% 성장을 전망한 것을 생각하면 2% 이상을 택한 전문가들 역시 2%대 초반 성장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높다. 2.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없었다. 전반적 경제 상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개선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65%에 해당하는 13명이 ‘다소 나아지겠지만 정도는 미미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명이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 2명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본 전문가는 1명뿐이었다. 경기 흐름에 대한 시각은 제각각이었다. ‘상저하고’(상반기에 나빴다가 하반기에 좋아질 것)라는 응답이 절반(10명)이었는데 ‘상고하저’(상반기에 좋았다가 하반기에 나빠질 것)라는 대답도 7명으로 적지 않았다. 2명이 ‘상저하저’(상·하반기 모두 나쁠 것)로 매우 부정적이었으며, ‘상고하고’(상·하반기 모두 좋을 것)는 1명에 불과했다. 성한경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상반기까지는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다. 하반기 금리가 내려가면서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 하반기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상반기에는 그보다는 조금 나을 것”이라면서도 “세계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우리 물건이 생각보다 많이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정환 교수는 “부동산 PF가 관건이다. 건설업계가 잘 버티면 다행이겠지만, 문제가 터지면 상저하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정부 역점 정책 ‘가계부채 연착륙’GDP 대비 부채 100% 넘어OECD 회원 중 유일 국가 정부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정책을 세 개 꼽아 달라는 요청에는 ‘가계부채 연착륙’이 가장 많은 11표를 받았다. 좀처럼 줄지 않는 가계부채를 의식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1.4%로 13개월 연속 100%를 웃돌았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긴 것은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이 9표로 뒤를 이었다. 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위기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율은 0.72명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출산율은 0.68명으로 0.7명 선이 무너지고, 내년에는 0.65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한 국가가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출산율은 2.1명이다. 초고령화 문제도 심각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약 97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를 차지했다. 올해 말에는 비율이 20%를 넘어 본격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 밖에도 부동산 경기 안정화(8표), 수출회복(7표), 잠재 성장률 제고(6표), 신성장 동력 창출(5표)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르면 2분기 ‘美금리 인하’ 전망韓금리 0.5~1%P 내릴 듯물가상승률 2.5~3% 전망 미국 기준금리는 올 2분기, 늦어도 3분기에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절반(10명)이 2분기부터 미국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했고, 7명은 3분기에 인하될 것으로 봤다. 2명이 1분기 인하를 예상했고 1명은 답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분기부터 내려갈 것이라는 답변이 절반(10명)이었다. 2분기 인하가 5명, 1분기 인하가 2명, 4분기 인하가 1명이었다. 1명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1명은 응답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하폭은 0.5% 포인트에서 1% 포인트 사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0.75% 포인트 인하를 내다봤고,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은 1% 포인트 인하를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 두 차례 인하할 것이다. 인하폭은 0.25% 포인트 수준일 것”이라고 답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길게 보면 한국, 미국 모두 2% 전후 수준까지 내려야 한다”고 했다. 물가상승률은 ‘2.5% 이상 3% 미만’이 12명으로 한은 전망치 2.6%와 대체로 비슷했다. 6명은 물가상승률이 2.5% 미만일 것이라고 답했다. 2명은 물가가 3% 이상 오를 것으로 봤다. 한은은 “연말로 갈수록 물가상승률이 2% 부근으로 근접해 갈 것”이라면서 올 상반기 물가상승률 3.0%, 하반기 2.3%를 제시한 바 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국은 금리를 가파르게 올려 물가를 한 번 꺾었지만, 우리나라 금리는 그 정도로 높지는 않다. 금리 인하가 있기 전까지는 현재 물가인 3%에서 3.5%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보다 나쁠 것이라는 전망도 7명으로 적지 않았다. 서서히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1명,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1명이었다. 신진영 원장은 “부동산 경기는 4분기부터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는 ‘금리 인하’가 8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공급확대’, ‘실거주 의무 폐지 등 각종 규제완화’가 각각 2명의 선택을 받았다. ‘정책 대출상품 확대’, ‘양도세·취득세 감면 연장’이 필요하다고 각각 1명이 답했다. 반면 5명은 활성화 대책이 필요 없다고 했다. 신진영 원장은 “이미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한경 교수 역시 “아직도 부동산 가격은 높은 편”이라면서 “당분간 하향 안정화로 가야 자산 가격의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성훈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면 가계부채 감소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반등 계기 보이지 않는 ‘부동산’‘경기 활성화’ 감세 등 제안“여전히 집값 높아” 반박도 역대 최대 수준의 GDP 대비 가계부채는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13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4명은 가계부채가 오히려 불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오태동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부채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고,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부채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계부채 감소를 전망한 전문가는 3명이었다. 전문가 20명 전원이 ‘반도체’를 수출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수출 부진이 우려되는 업종으로는 14명이 석유·화학을 택했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반도체 사이클은 바닥을 지났거나 지나는 중이다. 올해부터는 나아질 것”이라면서 “석유·화학 쪽은 대중국 수출이 상당히 중요하다. 중국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보여 석유·화학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동차 수출 전망은 전문가 사이에서도 엇갈렸다. 9명은 유망 업종으로, 6명은 부진 우려 업종으로 자동차를 택했다. 조영무 연구위원은 “지난해 꽤 선전한 자동차는 올해는 어려울 것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마일드한 경기 침체 양상을 보여 자동차가 올해만큼 팔리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20명 전원 수출 유망 ‘반도체’ 꼽아“바닥 지났거나 지나는 중”석유·화학 업종 부진 우려 원·달러 환율을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12명은 환율이 1250원에서 1300원 사이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5명은 1300원에서 1350원 사이, 2명은 1200원에서 1250원을 예상했다. 1명은 답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개선을 근거로 올 증시를 낙관했다. 15명이 제시한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는 2200~3000이었다. 고점 평균은 2830이었다. 신진영 원장과 윤성훈 선임연구원이 각각 올 코스피 밴드를 2500~3000으로 가장 밝게 봤다. 이경수 센터장과 이정환 교수의 상단이 2700으로 가장 낮았다. 올 한 해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대다수(16명)가 올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봤다. 중국 경기 둔화 지속(9명)과 글로벌 경기 침체(6명)를 올 한 해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로 지목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중국, 미국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중 갈등, 중국·대만 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다”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교역과 관련된 불안 요인도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태상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은 “인공지능(AI)의 일자리 대체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의 영향으로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는 뉴 앱노멀(새로운 비정상·New abnormal)이 초래하는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더 커져미중 갈등 속 40개국 선거美 우선주의 심화 가능성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4명)을 꼽은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현실화되면 미국 우선주의가 극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을 포함해 올해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국가적인 선거가 치러진다. 거기에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가 그간의 호조를 이어 갈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대선과 중국 부동산 침체 리스크 등 예측하기 어려운 이벤트 때문에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들(가나다순)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박태상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성한경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오태동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장,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윤성훈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한동환 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2024년 비트코인 상승 출발, 4만 2000달러 선

    2024년 비트코인 상승 출발, 4만 2000달러 선

    2024년 새해 첫날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상승세로 시작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승인 가능성이 커졌고, 오는 4월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드는 반감기도 예정된 상황에서 올해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1일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 2280달러(약 5492만원)로 지난달 31일 같은 시간(4만 2152달러, 5475만원) 대비 0.3% 올랐다. 지난 일주일 동안 4만2000달러(악 5455만원) 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달 10일 SEC가 비트코인을 현물 ETF로 승인할 가능성이 90%라고 전했다. 상장이 이루어질 경우 펀드화 된 비트코인을 거래소(암호화폐)에 상장하고 주식과 같은 조건으로 매매와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대규모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암호화폐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다. 오는 4월 반감기를 맞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반감기는 약 4년마다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비트코인은 최초 출시부터 전체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됐다. 이 비트코인은 약 10분에 하나씩 블록이 생성되는데 이를 채굴하면 보상받는다. 블록이 21만개 쌓일 때마다 보상이 절반으로 줄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4년이다. 처음 출시됐던 지난 2009년에는 한 블록당 비트코인 50개가 주어졌지만, 이후 지난 2012년에는 25개, 2016년 12.5개, 2020년 6.25개로 보상이 줄어왔다. 수요는 일정한데 발행량이 줄어드니 통상 가치는 높아진다. 그간 3차례 반감기마다 비트코인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이전 12개월 대비 약 142% 오르는 강세장을 보인 바 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은 비트코인이 정식 자산군으로 발돋움하는 해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린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추가 상승 여력이 적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 2024년 시작은 아시안컵, 마무리는 프리미어12

    2024년 시작은 아시안컵, 마무리는 프리미어12

    2024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시작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로 마무리된다.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올해는 스포츠 영웅들이 감동과 환희를 전해 줄 대회들이 이어진다. 가장 먼저 오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원래 지난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면서 1년 늦춰지며 카타르에서 열리게 됐다. 대회 명칭 앞에 ‘2024’가 아닌 ‘2023’이 붙은 이유다.‘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축구의 중심부인 유럽 무대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스타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주축으로 우승에 앞장선다. 아시안컵은 한국 축구의 숙원이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강호 이란을 상대할 가능성이 큰 8강전이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첫 고비가 될 전망이다. 또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4개 지역 9개 경기장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린다. 15~18세 유망주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80여개 나라에서 약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꿈을 키우고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축구 아시안컵이 막판으로 치달을 때쯤 황선우(강원도청)를 필두로 한 수영 대표팀이 승리의 배턴을 이어받을 준비를 한다. 카타르 도하에서 2월 2일부터 19일까지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가운데, 경영 간판 황선우는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2022 부다페스트 대회 2위, 2023 후쿠오카 3위에 오르며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랐다. 도하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200m와 100m, 단체전인 계영 800m 등에 출전한다. 올해 후쿠오카에서 자유형 400m 5위에 오른 김우민(강원도청)도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이유연(고양시청)이 역영할 남자 계영 800m에서도 한국은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한다.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의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탁구는 2월 16~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단체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탁구 세계선수권대회다. 항저우 여자 복식 금메달의 주인공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남자 대표팀의 ‘투톱’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 등이 중국, 일본, 유럽의 강자들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7월 26일에는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해 8월 11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척박한 기초종목 환경 속에서 피어난 육상 높이뛰기의 우상혁(용인시청), 수영 황선우가 어떤 성과를 낼지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상혁은 4위, 황선우는 자유형 100m 5위, 자유형 200m 7위를 했다. 이밖에 ‘최강’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고 ‘배드민턴 여제’로 떠오른 안세영(삼성생명)은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한국 야구는 11월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WBSC 프리미어12에서 명예 회복을 꿈꾼다. 한국은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 챔피언이며 2019년 2회 대회 준우승국이다. 하지만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에 그치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야구 강국’ 타이틀을 내려놨다. 프리미어12에는 메이저리거가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일본은 자국 리그 최고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하고, 중남미 국가도 마이너리그나 일본, KBO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표팀에 포함할 전망이다. 한국도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다.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4번 타자와 에이스로 떠오른 노시환, 문동주(이상 한화 이글스)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 [인사]

    ■경향신문 ◇국장 승진△전국사회부 선임기자 윤희일 ◇부국장 승진△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주연△후마니타스연구소장 송현숙 ◇부장 승진△사장실장 고영득△편집국 정책사회부장 홍진수 △문화부장 백승찬△디자인팀장 성덕환△사진부 김창길△스포츠경향 생활경제부 손재철△주간경향부 임소정 ■동아일보△고문 김순덕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우경임 신광영 조종엽 ◇편집국△부국장 이정은△편집부장 박재덕△산업2부장 김창덕△사회부장 김윤종△정책사회부장 장원재△문화부장 황인찬△사진부장 박영대△오피니언팀장 김남준△뉴스디자인팀장 김수진△뉴스룸기획팀장 유근형 ◇DX본부△본부장 이성호△부본부장 김희균 ◇출판국△디지털플러스파트장 박세준 ◇재경국△국장 안재혁 ◇부국장급 승진△DX본부 퍼블리시팀 박철우 ◇부장급 승진△편집국 편집부 하승희△DX본부 퍼블리시팀 강미례△A콘텐츠팀 윤승옥△출판국 콘텐츠플러스팀 김상겸 ■동아닷컴△대표이사 이명건△전무 신석호 ■채널A ◇ 채널A 뉴스비전△대표이사 강수진 ◇보도본부△부본부장 김유영△편집1부장 유덕영△정책사회부장 홍성규△전국부장 강신영△외교안보국제부장 김범석△뉴스룸기획팀장 구가인 ◇전략기획본부△M사업기획팀장 김남석△E사업기획팀장 이건혁△H사업전략팀 S파트장 김종석△G사업전략팀 L파트장 윤송이 ◇콘텐츠사업본부△본부장 서정보 ◇심의실△실장 곽민영 ◇미러클랩△부장 한정연 ■SBS 미디어그룹 ◇국장급△대외협력실장 고철종△콘텐츠전략본부장 백정렬△보도본부장 조정 ◇부국장급△보도본부 보도국장 최대식△정치부장 김우식△뉴스브리핑부장 허윤석△안정식 표언구 김민표△콘텐츠전략본부 마케팅제작사업팀장 은지향△마케팅제작사업팀 윤대중△시사교양본부 교양D스튜디오 CP 김기슭△시사교양본부 교양D스튜디오 CP 박진홍△예능본부 예능1CP 민의식△라디오센터 라디오1CP 김영우△경영본부 인사팀장 이원구△총무팀장 박진성△미디어기술기획팀장 윤준호△라디오기술팀장 최정문△대표이사 직속 감사팀장 문경환△대외협력실 정책팀 ESG담당 조성원 ◇부장급 승진△미디어비즈니스센터 아카이브사업팀 손주영△콘텐츠전략본부 아나운서팀 정석문△커뮤니케이션팀 지연정 김회훈△브랜드디자인팀 이지영△콘텐츠협력제작팀 허훈△시사교양본부 교양4CP 김재원 김태현 박진용 이경홍△예능본부 글로벌콘텐츠Biz팀 김수환△라디오센터 라디오콘텐츠전략팀 디지털콘텐츠담당 남중권△보도본부 정치부 외교안보팀장 김수형△시민사회부 법조팀장 김정윤△탐사보도부 탐사기획팀장 김흥수 ■CBS△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 겸 심의홍보부장 정영철△사회공헌국 사회공헌사업파트장 겸 교육문화파트장 양솔휘△경영본부 자산관리부장 겸 미래혁신위원회 이광우△콘텐츠본부 보도국 뉴미디어부장 겸 문화체육부장 박종관△정치부장 곽인숙△경제부장 이재준△사회부장 김정훈△노컷비즈부장 권민철 ■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준동△편집국장 이심기 ■수출입은행 ◇신임 전무이사△안종혁 ■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신규 선임△재무팀 본부장 장정훈△회계파트장 황경업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홍우미△영업추진2그룹 본부장 이인선△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김국환△채널지원본부장 김홍식△Tech기획부장(본부장 보임) 민복기△개인솔루션부장(본부장 보임) 한영선△기업금융부장(본부장 보임) 이병식△여신기획부장(본부장 보임) 양군길 ■KB금융지주 ◇상무 승진△재무기획부장 나상록△HR담당(CHO) 전효성△이사회사무국장 서기원 ◇전적·승진△전략담당(CSO) 부사장 이승종△디지털부문장(CDO), IT부문장(CITO) 부사장 조영서△준법감시인(CCO) 부사장 임대환△보험사업담당 전무 박효익△감사담당 전무 차대현△재무담당(CFO) 부사장 김재관△ESG상생본부장 상무 김경남(은행 겸직) ■KB국민은행 ◇부행장 승진△글로벌사업그룹 강남채 △디지털사업그룹 곽산업△경기지역그룹 김진삼△기업고객그룹 박병곤△기관영업그룹 서영익△영업그룹 손석호△테크그룹 오상원(지주 겸직)△자본시장사업그룹 이성희△경영기획그룹 이종민△강남지역그룹 이택연△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이혁△WM고객그룹 장연수△DT추진본부장 정진호(지주 겸직)△HR지원그룹 최석문 부행장 ◇상무 승진△브랜드홍보그룹 박진영(지주 겸직)△고객컨택영업본부 박철호△스타뱅킹영업본부 박형주△연금사업본부 염용섭△글로벌플랫폼본부 이영근△법률지원부 이종훈△모바일사업본부 이준호 ■우리카드 ◇승진△금융서비스그룹 겸 금융사업본부 전무 김준△디지털·IT그룹 겸 D&D사업본부 겸 IT본부 상무 김창규 ◇이동△카드서비스그룹 겸 마케팅본부 전무 김수철△영업추진본부 상무 이인복△채널영업본부 상무대우 장중하 ◇신규 선임△경영기획본부 상무 이기수△정보보호본부 상무대우 전우영 ■신한카드 ◇상무(D2) 승진△진미경(CCO)△최진백(준법감시인) ◇상무(D1) 신규 선임△박창석(위험관리책임자)△안성희(고객정보관리인) ◇이동△부사장 최재훈(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 김남준(Multi Finance그룹장) ■KB국민카드 ◇부사장 승진△서은수(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 정연규(고객전략그룹장)△전무 문승철(브랜드전략그룹장)△전무 배주식(테크그룹장)△전무 신동원(개인고객그룹장)△이호준(플랫폼사업그룹장)△상무 김강용(상품본부장) ◇신규△상무 강문철(글로벌사업그룹장)△상무 박용휘(영업지원그룹장)△상무 이성한(SOHO/SME본부장)△상무 이은경(소비자보호본부장)△상무 홍인표(경영지원그룹장) ■부국증권 ◇부사장 승진△IB사업부문 김훈△금융솔루션총괄본부 이동욱 ◇상무 승진△IB사업부문 강승훈 ◇상무보 승진△영업부 장인범△강남지점 배진환△홀세일본부 양성욱△금융솔루션총괄본부 안효은 ◇이사보 선임△성남지점 유철준△고양지점 오현석△IB사업부문 정혁근△채권영업본부 고원호△금융솔루션총괄본부 권강 ■여신금융협회 ◇승진△(이사대우부장)금융본부장 이효택△(부장)디지털제도부 부장 김해철 ■동원그룹 ◇전무 승진△동원산업 지주부문 경영조정실장 김세훈△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이사 김창훈 ◇상무 승진△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백관영△동원F&B 전략사업부장 윤영돈△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외식식재사업부장 박상천△동원홈푸드 식재FS부문 FS사업부장 강영국△동원로엑스 운영본부 부산지사장 겸 BIDC 대표이사 김태정 ◇상무보 승진△동원F&B 생산지원실장 서기택△동원F&B 영업본부 유통사업부장 한상우△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조정균△동원건설산업 PM사업부장 강승덕 ■일동홀딩스 ◇승진△부사장 강규성 최규환△상무이사 강정훈 ■일동제약 ◇승진△사장 이재준△전무이사 이석준△상무이사 이승현 배진구 정규호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조태제 ◇승진△전무 이현우△상무 김영한 민성우△상무보 강경민 김진택 한상현 김동훈 이유로 김정우 ■HDC자산운용△대표이사 전우진 ■서울춘천고속도로△대표이사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대표이사 박경신
  • 3년 전 도쿄는 예고편… 한국의 ‘젊은 피’ 예열 완료

    3년 전 도쿄는 예고편… 한국의 ‘젊은 피’ 예열 완료

    2024년 올림픽의 해가 밝으며 100년 만에 돌아온 역대 세 번째 파리올림픽을 빛낼 스포츠 스타들의 면면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젊은 피’가 파리를 한껏 불타오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때문에 1년 미뤄져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을 예고편 삼았던 스타들이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포함 올해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 11개를 따낸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로 자신의 시대를 완성할 계획이다.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세계 최강 중국의 아성을 무너뜨린 신유빈(대한항공)도 파리에서 기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수영 르네상스의 중심 황선우(강원도청)는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세계실내선수권 금메달, 세계선수권 은메달 등 한국 육상 트랙·필드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우상혁(용인시청)은 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을 향해 도약한다.노아 라일스(미국)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남자 육상 단거리 3관왕에 도전한다. 라일스는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2015년 볼트 이후 처음으로 대회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도쿄에서 남자 장대높이뛰기 황제 대관식을 치른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의 신기록 행진도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실외 1~4위, 실내 1~5위 세계 기록을 독식하고 있다. 올해 10월 시카고마라톤에서 2시간 00분 35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한 켈빈 키프텀(케냐)이 파리를 배경으로 ‘서브2’(2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미국)의 화려한 복귀도 기대된다. 도쿄에서 금메달 6개 싹쓸이가 기대됐으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무너져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그친 그는 이후 체조 무대를 떠났다가 지난해 10월 세계선수권에서 4개 종목을 휩쓸고 미국의 단체전 7연패에 앞장서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남자 농구에서는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이 뛴 1992년 ‘드림팀’과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가 함께한 2012년 ‘리딤팀’ 못지않은 슈퍼팀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농구 월드컵 성적이 좋지 않았던 미국이 LA 레이커스에서 황혼을 불태우는 제임스를 중심으로 최강팀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등이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남자 축구에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와일드카드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삼성전자 연일 신고가 행진… ‘10만전자’ 시대 다시 오나

    삼성전자 연일 신고가 행진… ‘10만전자’ 시대 다시 오나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상반기 새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앞두고 ‘10만전자’를 실현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7만 8500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말 종가(5만 5300원) 대비 41.95% 올랐다.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상승 랠리를 이어 온 것이다. 당장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 호재로 인해 새해 8만원대를 넘어 ‘10만전자’도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9만~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3년마다 발표하는 주주환원 정책도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021년 1월 28일 새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9만원대(2021년 1월 11일 종가 9만 1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3월이나 4월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악화라는 변수에도 주주에 대한 배당금 규모를 늘리는 등 새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담길지가 핵심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5년 10월 중장기 주주환원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11조 4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행했다. 배당 규모도 꾸준히 늘려 왔다. 2015년 3조원대였던 배당 규모는 2018년 9조 6000억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 2021년부터는 배당 규모를 연간 9조 8000억원으로 올렸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 실적 부진 여파로 3년 전과 같은 ‘통 큰 배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배당 기준으로 제시한 잉여현금흐름 사정이 녹록지 않아서다.
  • ‘금리 안정’ 기대감 부푼 증시… ‘반·아·바’ 주목 ‘소·유·건’ 주의

    ‘금리 안정’ 기대감 부푼 증시… ‘반·아·바’ 주목 ‘소·유·건’ 주의

    국내 주식시장이 9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지난 28일 코스피 지수 2655.28로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최근 기준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화하면서 증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살아난 모습이다. ‘반아바’(반도체·AI·바이오)는 새해에도 여전히 주목할 분야로 꼽힌다. 다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건설업 구조조정 등으로 ‘소유건’(소비재·유통·건설)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서울신문이 키움·NH투자·메리츠·하나·삼성 등 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2024년 추천 종목을 물은 결과 공통된 답변은 ‘반도체’였다. 그동안 생산을 줄이며 공급을 조절해 오던 반도체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른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살아나고 있다. 업계에선 2024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3%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시가총액 5위 내 기업들은 시기를 대변하는 대표 산업군으로 볼 수 있다”며 “AI와 반도체가 주도 산업군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센터장도 “상반기에 수출이 회복되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반도체,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대형주 위주의 업종들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반도체 분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반도체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지난 26~28일 외국인이 44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7만 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14일 코스피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하며 1년 9개월 만에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라섰다. 바이오주의 인기도 식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위고비, 마운자 등과 같은 획기적인 비만 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적 관심이 쏠리면서다. 윤석모 삼성증권 센터장은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혁신 기술이 등장했지만 정작 시장 영향은 비교적 적었다”면서 “향후 치료제 확보 경쟁, 수출 확대 등으로 그 영향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센터장은 한동안 부진했던 대형주 중심의 IT 종목을 꼽았다. 오 센터장은 “네이버 등 포털 회사들은 성장성이 있음에도 지난 2년간 부진했다”면서 “그간 조정기를 거쳤다는 점에서 새해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유의 업종으로는 5명 중 3명이 소비재와 건설을 꼽았다. 경기 회복이 더딘 탓에 소비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서다. 황승택 하나증권 센터장은 “가계 부담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경기가 완전히 살아나기 전까지는 유통, 생활 소비재에 대한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금리 상황에 분양 및 착공 물량까지 감소하면서 부동산과 건설 쪽도 한동안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신용 리스크가 있는 상황이다. 윤 센터장은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 회복 역시 쉽지 않은 국면”이라면서 “지난해 분양 및 착공 물량 감소가 현실화한 상황 속에서 2024년 역시 시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2월 15일까지 구금 확정…언제나 송환될까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2월 15일까지 구금 확정…언제나 송환될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법원의 구금 연장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당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도형 변호인이 제기한 구금 연장에 대한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도형 구금 기간을 2개월 더 연장했다”며 “피고인이 석방될 경우 도주 우려가 있고, 피고인이 아직 범죄인 인도 요청국 중 어느 국가에도 인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은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에서 제시한 이유를 받아들여 권도형 변호인의 항소를 이유 없는 것으로 보고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권씨는 내년 2월 15일까지 몬테네그로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로 송환 절차를 기다리게 됐다. 앞서 권씨는 지난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범죄인 인도 승인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법원은 권씨의 신병을 인도하라는 기존 결정에 근거가 불분명하고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의 범죄인 인도 여부를 재심리하게 됐다. 심리 결과는 권씨의 신병이 확보된 내년 2월 15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신병 이송 결정을 유지할 경우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권씨를 한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로 송환할지 결정하게 된다. 권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다. 지난해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권씨는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그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세르비아에 숨어 지내다가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검거됐다. 한편 미국 연방법원은 테라폼랩스와 이 회사의 전 대표 권도형이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을 인정했다. 전날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법원은 테라폼랩스와 권씨가 테라(UST), 루나(LUNA) 등의 미등록 증권을 제공·판매했다는 SEC의 주장이 맞다는 판결을 내렸다. 테라 등이 증권이 아니라는 권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다만 법원은 테라폼랩스와 권도형이 증권 기반 스와프를 미등록 제공·판매 했다는 SEC의 주장은 기각했다. 또 권씨가 사기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SEC의 약식판결 신청에 대해서도 기각했다. 이와 관련해선 내년 1월 진행되는 배심원단 재판에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앞서 SEC는 권씨가 지난해 최소 40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테라폼랩스와 권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테라폼랩스 측은 “우리는 이번 법원의 결정에 강하게 동의하지 않으며, 문제의 테라(UST) 스테이블코인이나 기타 토큰이 증권이라고 믿지 않는다”면서 “또한 SEC의 (권도형) 사기 (의도) 주장은 증거가 없으며, 우리는 재판에서 이런 가치 없는 주장에 대해 계속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다시 늘어난 빚투…고금리에도 한 달 새 4000억 증가

    다시 늘어난 빚투…고금리에도 한 달 새 4000억 증가

    증시 발목을 잡았던 고금리 부담이 누그러질 거란 기대감에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빚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빚투 규모를 나타내는 신용거래융자는 한 달 동안 4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하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8일 기준 17조 56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8일(17조 2045억원)과 비교하면 3625억원 늘었다. 올해 초 16조원대에 머물렀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차전지 열풍을 타고 9월 20조원대로 불어났다. 이후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빚투 열기가 사그라들며 11월 16조원대로 주저앉았다가 다시 2개월여 만에 17조원선을 넘어섰다. 빚투 자금은 코스피보다 코스닥 시장에 더 빠르게 몰렸다.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8일 기준 8조 5971억원으로 한 달 새 4.0% 늘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단타 투자자들이 빚을 내어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큰 코스닥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대기 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53조 8156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5조 2769억원 늘었다. 이차전지 열풍이 정점을 찍었던 8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돈줄을 죄기 위해 금리를 높여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내년 들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거라는 전망이 확산하며 투자심리에 불을 댕겼다. 최근 들어선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가만히 손 놓고 있다간 대박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포모(FOMO) 심리마저 확산하는 분위기다. 최근 한 달 새 코스피 상승폭은 5.3%, 코스닥은 6.1%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증시가 더 오를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통화정책의 여파에 따라 우리 증시가 출렁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현재 2600대 코스피가 내년에는 최고 30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인사]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영업상무보 승진 △FICC파생부 김경범 ◇영업이사 승진 △구조화금융3부 지성현 △PE부 이강연 △강남센터 이두희 ◇전문이사 승진 △조직문화혁신부 김은정 △재경부 권오현 △내부통제총괄부 강근영 ◇부장 승진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주황 △고객자산지원팀 권기우 △IBK WM센터 울산 김정철 △부동산금융1부 탁형석 △종합금융1부 이화석 △구조화금융1부 변정균 △구조화금융2부 이혜성 △구조화금융3부 임원택 △투자금융부 차성진 △리테일채권영업부 장동혁 △강남역 금융센터 김동원 △감사부 홍태성 ◇부서장 전보 △시너지추진부 박현우 △PE2부 윤광훈 △IPO2부 조정민 △멀티에셋운용부 배민규 △채권운용부 문기람
  • [인사]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 신규 선임 △이해송 ◇지점장 신규 선임 △영업부WM2지점 김현진 △강남금융센터 문윤정 △대구금융센터WM2지점 염경은 △도곡금융센터WM2지점 이건희 △강남대로금융센터WM2지점 홍성광 △신한PWM대전센터 이미정 ◇부서장 신규 선임 △법무실 김태경 △준법경영부 남민곤 △해외주식파생스크럼 안정민 △PI부 이건표 △기업금융투자1부 이상욱 △PWM사업부 이형우 △고객리스크관리부 조민수 △기업금융투자2부 진승욱 △IPO2부 최훈 ◇센터장 전보 △도곡금융센터 김남영 △동래금융센터 황원정 ◇지점장 전보 △수원 김상규 △제주금융센터 김지훈 △강북금융센터WM2지점 류선호 △안산 박성엽 △평촌 박세철 △목동 서준호 △분당금융센터 성종혁 △남대문 손배광 △청담금융센터WM2지점 유진관 △강북금융센터WM3지점 이경희 △일산 이철원 △반포 장형철 △신한PWM강남센터 권혜정 △신한PWM인천센터 김동석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 김지현 △신한PWM서초센터 김태훈 △신한PWM서교센터 김형순 △신한PWM일산센터 박용현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배용준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 변성환 △신한PWM도곡센터 신종혁 △신한PWM판교센터 신진환 △신한PWM목동센터 이창환 △신한PWM한남동센터 전현진 △신한PWM잠실센터 정덕수 △신한PWM압구정센터 정보우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조수미 △신한PWM이촌동센터 조완기 ◇부서장 전보 △영업추진부 김대호 △포트폴리오전략부 김중현 △장외파생관리부 박영민 △랩운용부 윤형식 △기업금융센터 이병구 △자산관리컨설팅부 이수연 △PBS사업부 정민영 △상품관리부 정정수 △연금영업센터 허정운
  • 2023년 비상장 주식시장 트렌드는 ‘DRAGON’

    2023년 비상장 주식시장 트렌드는 ‘DRAGON’

    국내 대표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올해 우리나라 비상장 주식시장을 관통한 이슈들을 정리했다. 트렌드 키워드는 ‘DRAGON’(용)이다. ●D : Depressed(시장 침체) 올해 비상장 시장은 ‘겨울’이었다. 글로벌 경제 한파,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은 비상장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오아시스,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등도 IPO를 철회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박동규 두나무 증권리서치팀장은 “올해 비상장 주식은 상장 시장과 함께 혹한기를 보냈다”며 “IPO를 추진하는 종목들이 선전하긴 했지만, 특별한 호재가 없거나 IPO 일정이 없는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RA : RAise(일어나라, 선학개미!) 남들보다 앞서 투자하는 ‘선학개미’들은 시장의 봄을 기다리며 분주히 움직였다. 상반기 중소형주들의 약진으로 IPO 활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 상장일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점도 2023년 선학개미들의 투심을 견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올 한해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 지표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기준 누적 회원수는 148만명, 누적 거래건수는 46만건을 돌파했고 누적거래대금은 1조 2701억원(11월 30일)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1인당 평균 거래 금액은 877만 7307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1.2% 증가했다. 전문투자자 시장도 처음 오픈한 지난해 7월 대비 거래 금액은 848.06%, 인당 평균 거래금액은 415.4% 뛰어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IPO에 대한 선학개미들의 관심도 견조했다. 특히 1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공모주 일정 카테고리 방문자 수는 시장 전망 개선에 힘입어 5월 대비 121%나 뛰었다. 종목 조회 및 거래대금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선학개미들은 상장일만 기다리지 않고 IPO 단계에 따라 앞서 투자하는 양상을 띠었다. 실제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경우 예비심사청구, 예비심사승인 시점 당시 월별 조회수와 거래대금 모두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산로보틱스도 예비심사청구 이후 종목 월평균 조회수(6~10월)가 전월인 5월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씨유박스도 예비심사승인을 받은 2월에 전월 대비 거래 대금이 706.2% 증가했다. 박동규 두나무 증권리서치팀장은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비상장 주식 거래는 멈추지 않고 꾸준했다”며 “모든 자산 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 비상장 주식에 주목한 투자자들이 있다는 점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상장 투자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진행하는 투자”라며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거나 이미 훌륭한 실적을 내거나 향후 IPO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G : Grow(성장하는 기업들의 약진) 올해는 전도 유망한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에이피알로 약 5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최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예비심사승인도 받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위에는 상승률 545%를 기록한 플랜텍이 자리했다. 2020년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사업 정상화에 힘을 기울인 플랜텍은 흑자 회사로 전환, 지난해 기준 매출액 5688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 11월에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 또 한번의 성장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다. 3위는 그래핀스퀘어(+275%)가 차지했다. 지난 7월 삼성벤처투자가 대표주주로 있는 SVIC 56호 신기술 사업투자조합에서 그래핀스퀘어의 주식 25만 2987주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금액으로는 약 119억원 규모다. 그래핀스퀘어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디에스자산운용, 아이비케이캐피탈, 에코프로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블루밍그레이스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그래핀스퀘어는 미국 타임지 2022년 최고의 발명(THE BEST INVENTIONS OF 2022)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 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 O, N : Optimized & New(투자에 최적화된 기능, 새로운 기술 혁신) 2023년에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진화는 계속됐다. 그간 시장 내 만연한 정보 절벽 해소에 앞장서 왔던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올해 초 삼성증권과 제휴, 기업 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이지 않고 전문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양질의 기업 정보들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7월에는 시장 성장 및 투자자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안전 거래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 거래 가능한 신규 증권사로 KB증권을 추가했다. 보다 유연하고 원활한 거래를 위해 장 마감 시각도 기존 16시 30분에서 19시로 연장했으며, 바로 거래 주문 유효 기간도 당일에서 영업일 5일로 변경했다. 거래 시 팝니다, 삽니다 카테고리를 번갈아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자 두 탭을 통합하고 주문 리스트 UI를 개편, 가독성을 강화했다. 시세 정보도 전년에 비해 훨씬 풍부해졌다. 빠르고 정확한 투자 판단을 돕고자 기준가 책정 단위를 하루에서 실시간으로 변경했으며 거래량, 1일 최고가, 1일 최저가, 52주 최고가, 52주 최저가 등도 추가 제공한다.
  • [인사]키움증권

    ■키움증권 ◇부장 승진 △법무1팀 이수진 △리스크관리팀 류재황 △리스크관리팀 박상훈 △채널기획팀 손장연 △프로세스혁신팀 박영관 △경영관리팀 엄순태 △경영기획팀 하진호 △경영지원팀 추연우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신창근 △결제업무팀 유영미 △리테일금융팀 민환준 △리테일파생팀 김관우 △자문서비스팀 김주영 △구조화영업팀 장현동 △구조화운용팀 조태권 △법인대차팀 최수정 △패시브솔루션팀 이방수 △신탁팀 이현주 △투자금융1팀 심성훈 △부동산투자2팀 김인후 △인수금융2팀 윤진혁 △멀티전략운용팀 김주철 ◇차장 승진 △법무2팀 이루미 △소비자보호팀 강준호 △프로세스혁신팀 최윤경 △경영관리팀 김민영 △경영관리팀 최정은 △인사팀 박세은 △총무팀 박경아 △커뮤니케이션팀 황윤미 △결제업무팀 장인성 △자금팀 김효진 △UX전략팀 신현근 △글로벌영업팀 김은영 △채권금융팀 최영준 △패시브솔루션팀 류현진 △패시브솔루션팀 이용주 △구조화금융팀 이규동 △구조화투자팀 김영근 △투자전략팀 한지영
  • [사설] 태영건설 결국 워크아웃, PF발 연쇄부실 막아야

    [사설] 태영건설 결국 워크아웃, PF발 연쇄부실 막아야

    시공 능력 16위인 태영건설이 결국 어제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기업이 스스로 빚을 갚지 못할 때 만기 연장과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도산 위기를 넘기도록 하는 제도다. 대형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간 것은 쌍용건설(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태영건설은 3조 2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상환을 감당하지 못해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 부동산 PF발 경제위기가 현실화하는 게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PF발 부실 건설사의 위기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9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역대 최대인 134조원에 이른다. 연체율도 갈수록 높아진다. 특히 제2금융권의 연체 상황은 심각하다. 증권사의 대출잔액은 6조 3000억원 정도지만 연체율이 13.85%에 달한다. 대출잔액이 26조원인 카드·캐피털 같은 여신전문 기관도 연체율이 4.44%를 기록했다. 실제로 올 들어 대우산업개발 등 19곳의 건설업체가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미 부도 처리됐다.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한다. 건설업계에선 ‘이제부터가 진짜 고비’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대주단 협약을 가동한 이후 금융사들이 PF를 쉽게 연장해 줬다가 최근 들어 ‘부실이 심한 곳은 정리한다’로 입장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태영건설 사태가 터지자 어제 부랴부랴 관계 부처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혹여 내년 총선을 의식해 무분별한 이자 유예나 만기 연장 등으로 PF 부실을 이어 가선 안 된다. 지금으로선 살릴 수 있는 기업과 희망이 없는 기업을 정확히 가려 지원함으로써 연쇄부실을 막는 게 최선책이다.
  • 증시 폐장일 상승 마감 ‘유종의 미’… 삼성전자도 신고가

    증시 폐장일 상승 마감 ‘유종의 미’… 삼성전자도 신고가

    올해 증시 폐장일인 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전 거래일 대비 41.78포인트(1.60%) 오른 2655.28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0.64% 오른 7만 8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사진은 이날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2023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손병두(앞줄 왼쪽 네 번째)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폐장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부산 연합뉴스
  • 내년 총선엔 정당 현수막 읍면동 2개로 제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당 현수막을 읍·면·동별로 최대 2개씩만 걸 수 있게 됐다. 어지럽게 내걸려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 문제를 일으키는 ‘현수막 공해’를 막으려는 취지다. 28일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는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처리에 앞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75명 중 찬성 27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정당의 현수막은 읍·면·동별로 2개까지만 걸 수 있다. 읍·면·동 면적이 100㎢ 이상인 곳에만 현수막 하나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데, 이런 지역은 전국에 192곳(전체 5%)밖에 안 된다. 이날 옥외광고물법을 포함해 총 35건의 일반 법안이 처리됐다. 엘리트 군인을 길러 낼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설치법은 이스라엘의 과학기술 전문 장교 육성 프로그램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해 ‘한국형 탈피오트’로 불린다.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생도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학부 4년간 국방 연구개발(R&D)과 관련한 과학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외 주권상장법인의 주요 주주가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할 경우 신고서를 증권선물위원회와 거래소에 제출하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 코스피 올 들어 18.7%↑…1년만에 상승 마감으로 ‘유종의 미’

    코스피 올 들어 18.7%↑…1년만에 상승 마감으로 ‘유종의 미’

    올 증시는 지난해와는 달랐다. 연초 3000에 육박하던 코스피가 연말 2200대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증시는 개미(개인투자자)들에게 말 그대로 시련이었다. 올해 증시는 ‘주가조작 사태’와 ‘불법 공매도 사태’ 등 불미스러운 일로 얼룩졌지만 마지막 거래일인 28일까지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안겼다. 코스피는 연간 18.7%나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막판 지수를 끌어올렸다.28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2023년 증권시장 결산’에 따르면 올 국내 증시는 지난 8월 1일 연고점(2667)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초 공매도 전면 금지와 연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2655로 1년만에 상승 마감했다. 올해 코스피 등락률은 전세계 주요 27개국 중 13위로 지난해(25위)보다 12단계 뛰어올랐다. 주요국의 증시 평균 등락률은 11%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2126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59조원(20.3%) 증가했다. 연말 기준 반도체 업황이 회복할 거란 기대감과 이차전지주 강세로 철강금속 및 전기전자주가 크게 올랐다. 올 들어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TCC스틸로 지난해 말 9350원에서 이날 기준 5만 8800원으로 528.9% 급등했다. 이어 한미반도체(436.5%), 이수페타시스(423.1%), 금양(356.9%), 한국무브넥스(243.0%)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7거래일 연속 상승해 7만 85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월 3일(종가 7만 8600원) 이후 최고가로 8만 전자를 목전에 뒀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330조 1290억원에서 468조 6280억원으로 42% 불어났다. 지난해 말 7만 5000원에 한 해를 마쳤던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14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지난해 54조 6000억원으로 4위(코스피 시가총액 기준)를 기록했으나, 올해 103조 120억원으로 2위로 올라섰다.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상승폭이 컸다. 올 들어 27.6% 상승한 866.57로 마감했다. 올초 2차전지 등 혁신성장주가 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반기엔 조정 장세를 보였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재차 반등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432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16조원(36.9%)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같은 기간 45.3% 증가했고, 거래량 역시 8.1% 늘었다.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9.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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