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권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흉터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241
  • “하이닉스와 두 글자 차이”…한달새 110%↑, 목표주가 넘었다 [나만없어]

    “하이닉스와 두 글자 차이”…한달새 110%↑, 목표주가 넘었다 [나만없어]

    ‘삼전닉스’가 급등락을 이어가는 장세 속에 SK이터닉스가 한 달 새 110% 넘게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치솟자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단숨에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뛰어넘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른 8만 900원에 마감했다. 22일 10%대 급등하고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코스피가 5%대 급락하며 6600선으로 내려앉은 이날도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K그룹의 에너지 관련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인 SK이터닉스는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란 전쟁 직후 ‘고유가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하다 종전 흐름과 맞물려 하락했던 SK이터닉스의 주가는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해지고 유가가 급등하며 다시 상승 시동을 걸었다. 반도체 쏠림 현상이 극에 달했던 6월 3만원대까지 내려앉았던 주가는 반도체주가 급락하기 시작한 6월 말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연이어 10%대 급등한 뒤 재차 상승분을 반납하기를 반복하다 이달 들어 브레이크 없는 급등을 이어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의 상승률은 114%에 달한다. 가파른 상승 속도를 증권가가 따라잡지 못하는 기현상마저 벌어졌다. 증권가는 이달 들어 SK이터닉스의 목표 주가로 6만원에서 6만 6000원 사이를 제시했지만 이미 2만원 안팎 넘어선 상황이다. 정부의 ‘메가프로젝트’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력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SK이터닉스에 대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자로서의 경쟁력은 이미 검증됐다”면서 “지속적인 정책 수혜, 시장 수요가 확인된 데 이어 자본구조 효율화에 따른 이익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그룹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실적 성장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연간 200~300㎿ 수준에 머물러 있는 태양광 구조화 규모가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코스피, 유가 상승에 ‘검은 금요일’…이번주 내내 사이드카

    코스피, 유가 상승에 ‘검은 금요일’…이번주 내내 사이드카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외국인 3조원 넘게 순매도…삼성전자 7.6%·SK하이닉스 8.3%↓5거래일 연속 사이드카 발동…고유가·고금리·강달러에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가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중동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번 주 들어서는 5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작동할 정도로 극심한 변동성이 이어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줬다. 코스닥도 42.06포인트(5.32%) 하락한 748.22로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시 급락의 배경에는 중동 정세 악화가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통항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WTI도 90달러를 웃돌았다. 고유가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다시 커졌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7%까지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도 101을 기록하며 강달러 흐름이 이어졌다. 고유가·고금리·강달러의 ‘3고’ 현상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수급도 급격히 악화됐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82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5조178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도 1조951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7.59%, SK하이닉스는 8.34% 하락했고 SK스퀘어(-9.17%), 삼성물산(-5.00%), 삼성생명(-3.49%)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증권가는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긴장 고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후퇴하면서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5거래일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당분간 군사적 갈등과 유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이스라엘의 참전 여부와 미국 휘발유 가격, 금리 흐름이 시장의 핵심 변수”라고 전망했다.
  • 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 7791억원 ‘최대’…NH투자증권 ‘실적 견인’

    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 7791억원 ‘최대’…NH투자증권 ‘실적 견인’

    상반기 순이익 1조 7791억원 역대 최대NH투자증권 순이익 9652억원으로 107.5% 급증…은행은 2.1% 감소1조 2000억원 증자 마무리…하반기 계열사 경쟁력 강화 기대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1조 77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 증시 호조로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NH투자증권이 두 배 넘는 이익을 내며 그룹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농협금융은 24일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77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이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9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 4422억원으로 8.4% 증가했다. 핵심 예금과 기업금융을 늘리면서 은행과 카드의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증시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로 1조 95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7.4% 늘었다. 이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1조 6814억원으로 71.2% 급증했다. 계열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965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07.5% 늘었다. 반면 농협은행은 법인세율 상승과 교육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1조 1629억원을 기록해 2.1% 감소했다. 농협생명은 351억원으로 77.3%, 농협손해보험은 717억원으로 18.1% 각각 줄었다.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5%로 지난해보다 0.05%포인트 상승했고, 은행 기준도 0.52%로 높아졌다. 반면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97%로 지난해보다 0.59%포인트 개선됐다. 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농협중앙회의 1조 2000억원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은행(5000억원), NH투자증권(4000억원), 농협캐피탈(1000억원) 등에 모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 증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계열사 경쟁력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 1조 46억원…비은행 비중 작년 대비 3배

    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 1조 46억원…비은행 비중 작년 대비 3배

    2분기 순이익 1조 46억원…2분기 기준 역대 최대·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증권·카드·캐피탈·동양생명 성장…비은행 이익 기여도 22.3%로 확대하반기 자사주 1500억원 추가 매입·소각…올해 총 3500억원 주주환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과 카드, 캐피탈,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늘면서 비은행 이익 비중도 지난해의 3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우리금융은 2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1조 2440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이며,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60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중동 정세 불안과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그룹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순이익 가운데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3%로 지난해 6.9%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 계열사별로는 우리투자증권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2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2% 늘었다. 우리카드는 945억원으로 24.2%, 우리금융캐피탈은 769억원으로 14.1%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편입한 동양생명도 상반기 9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비은행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은행과 비은행 실적이 함께 늘면서 수익도 개선됐다. 2분기 이자이익은 2조 33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6290억원으로 19.4% 늘었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이자이익+비이자이익)은 5조 722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그룹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해 0.71%에서 0.73%로 소폭 상승했고, NPL커버리지비율은 127.0%에서 112.9%로 낮아졌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 8421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이 줄면서 전 분기보다 58% 증가했지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 37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9% 감소했다. 우리금융의 2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7%로 전 분기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중장기 목표인 13%를 웃도는 수준이다. 우리금융은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이사회는 하반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3500억원으로 그룹 출범 이후 최대가 된다. 2분기 배당금은 전 분기와 같은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다.
  • 하나금융, 2분기 순이익 1조 2061억원…증권 실적 ‘껑충’

    하나금융, 2분기 순이익 1조 2061억원…증권 실적 ‘껑충’

    2분기 당기순이익 1조 2061억원…환차손·충당금에도 실적 성장하나증권 순이익 2731억원, 155.7% 급증…비은행 계열사 고른 실적ROE 목표 12% 상향…25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주당 1155원 배당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중앙일보·JTBC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충당금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자산관리(WM)와 퇴직연금, 신탁, 외국환 등 핵심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증권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도 좋은 성적을 냈다. 하나금융은 24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 20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 5944억원으로 6.8%, 매출은 27조 2589억원으로 13.7% 각각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조 6661억원보다 4.3% 적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상반기 이자이익 4조 4645억원, 수수료이익 6143억원을 거두며 핵심이익 5조 788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1124억원) 늘었다.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과 환차손 부담이 있었지만 자산관리와 퇴직연금, 신탁, 외국환 등 핵심 사업이 꾸준한 실적을 냈다. 상반기 말 총자산은 신탁자산을 포함해 729조 2002억원이다.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하나증권은 주식 거래가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시장 변동성에도 위험 관리를 강화한 덕분에 상반기 당기순이익 27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7% 늘어난 규모다. 하나카드는 1259억원, 하나캐피탈은 1045억원, 하나생명은 1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올렸다. 하나금융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2.0도 발표했다. 핵심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기존 10%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높였고, 은행과 비은행의 수익성을 함께 키우기로 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목표는 13% 이상으로 조정했으며, 이를 넘는 자본은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등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위험가중자산(RWA)은 우리 경제 성장 속도에 맞춰 관리하기로 했다.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하고, 분기 현금배당은 지난해보다 26.5% 늘어난 주당 1155원으로 결정했다.
  • 삼성증권, 최대 2만원 지원 ‘금 모으기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 최대 2만원 지원 ‘금 모으기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금현물 적립 투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 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금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금현물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금현물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최초 매수한 고객에게 5천 원을 지급하며, 100만 원 이상 누적 매수를 달성하면 1만 5천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금현물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일 기준 5영업일 이내에 써야 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소액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mPOP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반도체 고점 아니라면서요”…‘삼전닉스’ 또 -8% 급락 [내가샀다]

    “반도체 고점 아니라면서요”…‘삼전닉스’ 또 -8% 급락 [내가샀다]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자본지출을 늘린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하는 듯했지만 24일 재차 7% 안팎 급락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주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AI 반도체 고점론’ 우려가 완화되는 상황에서도 되풀이된 급락에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1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33% 하락한 24만 7500원, SK하이닉스는 8.34% 하락한 17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달 동안 급등락을 이어온 이들 ‘반도체 투톱’은 월가에서 최근의 AI 반도체 관련주 및 코스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자 하락세를 멈추는 듯했다. 22일 SK하이닉스가 장중 200만원을 회복한 데 이어, 24일에는 알파벳이 실적 발표를 통해 AI 자본지출을 늘린다고 밝히면서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의 AI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에 삼성전자는 3%대, SK하이닉스는 4%대 상승했다. 이어 간밤 유가가 급등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2%대 하락한 상황에서도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대 상승 마감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주에 대한 투심이 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유가 급등과 미 트럼프 행정부의 ‘강제노동 관세’ 등 여러 변수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 폭탄’을 쏟아내면서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급락을 면치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기준 외국인은 2조 3800억원, 기관은 1조 43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6% 가까이 끌어내려 코스피는 6600선으로 주저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을 잇는 상황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AI 수요는 건재하다고 설명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결국 주목해야 할 것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이며 특히 앞으로의 가이던스(실적 전망치)와 투자지출 상향 여부”라며 “일부 기업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견조한 AI 수요를 증명한 알파벳의 실적 발표가 추후 기업들의 길잡이가 돼줄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 장한나, 첼로 하나에 13억…황교익은 재산이 5000만원? 공직자 재산 들여다보니

    장한나, 첼로 하나에 13억…황교익은 재산이 5000만원? 공직자 재산 들여다보니

    지난 4월 취임한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총 78억원대에 달한 가운데 첼로와 첼로 활, 피아노 등 고가의 악기가 이목을 끌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026년 제7회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 사장은 총 78억 17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장 사장은 부동산으로 12억 80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파트(59㎡)와 6억 5000만원 상당의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예금은 국내외 은행에 27억 70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고, 17억 3000원만원 상당의 증권 및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세계적인 첼리스트로서 고가의 악기가 눈에 띄었다. 첼로와 첼로 활이 13억 7000만원에 달했으며, 1억 3000만원 가량의 슈타인웨이 피아노도 보유하고 있었다.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22억 35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의 경기 용인 소재 아파트(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전남 무안 소재 아파트(1억 1000만원),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아파트 전세권(6억원) 등을 고지했다.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19억 39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소재 아파트(6억 6600만원)와 예금 12억 612만원, 증권 6084만원 등이다.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의 재산은 5665만원이었다. 부동산으로 8억 3020만원 상당의 경기 고양 소재 아파트를 신고했지만, 채무가 13억 2524만원에 달했다. 이 밖에 유미정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가 14억 5951만원, 김승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이 6억 1262만원을 신고했다.
  • [속보]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

    [속보]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

    24일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도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된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2% 이상 하락하며 7000선을 내준 데 이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증시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경우 발동되는 시장 안정 장치다.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멈춰 현물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 “분명 그저께 200만원이었는데”…‘181만닉스’로 주저앉았다 [내가샀다]

    “분명 그저께 200만원이었는데”…‘181만닉스’로 주저앉았다 [내가샀다]

    오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주가가 불과 3거래일 동안 200만원에서 181만원까지 오가는 ‘조울증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을 비롯한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 뉴욕증시의 변동성, 지정학적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0%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68% 하락한 181만원까지 밀려났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대 상승 마감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대 하락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최근 한 달 동안 급등락을 이어온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170만원대까지 내려앉은 뒤 21일 183만원대에 마감하며 반등하는 듯했다. 이어 월가에서 최근의 AI 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자 22일 반도체 투심이 한때 살아나며 장중 200만원을 돌파했지만,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0.3%대 하락 마감하며 183만원으로 주저앉았다. 전날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을 확대한다는 발표에 4.86% 오른 191만 9000원에 마감한 데 이어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장에서는 194만원까지 넘어섰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오전 11시 4%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4%대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의 동반 하락에 코스피는 3%대 밀려 6800선으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간의 급락을 거치며 충분히 조정받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가와 금리가 반등한 것은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을 제약할 변수”라면서도 “다만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금융위기 수준까지 낮아져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은 4거래일 동안 누적 7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도 역사적 저점권까지 낮아진 만큼 환율이 안정되고 현물 매수가 지속될 경우 추가 매수 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 토스증권도 연금시장 참전…첫 절세상품 내놨다

    토스증권도 연금시장 참전…첫 절세상품 내놨다

    토스증권이 첫 번째 절세상품인 연금저축계좌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면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 상품이다.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최대 600만원(개인형퇴직연금(IRP) 합산 시 최대 9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에 따라 연말정산에서 최대 99만원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해당 연금저축계좌는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내국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다른 금융사에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한 이용자도 토스증권에서 추가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토스증권 연금저축계좌는 이용자가 절세 혜택과 자산 운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계좌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서는 세액공제 진행률과 올해 예상 절세 금액을 미리 확인해 납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만 모아볼 수 있어 초보 투자자도 쉽게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ETF를 1주 단위로 꾸준히 매수할 수 있는 ‘주식 모으기’ 기능과 매주 또는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납입하는 ‘연금저축계좌 자동이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는 노후를 준비하면서 연말정산 때 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장기 자산관리 수단”이라며 “누구나 소액으로 부담 없이 연금 투자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가 100달러 넘자 증시도 ‘털썩’…코스피 2%대 하락

    유가 100달러 넘자 증시도 ‘털썩’…코스피 2%대 하락

    코스피가 하루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줬다.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물가와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거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03 포인트(2.71%) 내린 6904.86을 기록했다. 지수는 7000선에서 출발했지만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690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도 2% 넘게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다시 뛸 수 있고,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수급도 부담이었다. 외국인은 약 2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약 38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 넘게, SK하이닉스는 3% 후반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일부 종목은 상승하며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유가와 금리 움직임이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만큼 실적이 좋은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6934.65로 2.29%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6934.65로 2.29%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큰 폭으로 밀리며 전날 급등분 일부를 반납하고 있다. 간밤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개장 직후부터 낙폭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종가 7096.89보다 162.24포인트(2.29%) 내린 6934.65를 나타냈다. 지수는 7000.78에 출발한 뒤 장중 고가도 7000.78에 그쳤고, 한때 6930.35까지 내려앉았다. 장 초반 7000.78로 출발한 이후 곧바로 7000 아래로 밀리며 낙폭을 키운 흐름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388억원 순매수하며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2137억원, 기관이 11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882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190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1470원 중반에서 거래되며 증시 약세와 맞물렸다. 시장 전반도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358종목, 보합 58종목, 하락 481종목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3억5221만주, 거래대금은 1조9939억6300만원으로 파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6만2500원으로 2.78%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85만3000원으로 3.44% 하락했다. SK스퀘어(402340)는 5.32%, 삼성전기(009150)는 3.18%, 현대차(005380)는 5.44%,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74%, KB금융(105560)은 2.21% 밀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2만5000원으로 3.34% 올라 대형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했다. 상승률 상위에는 HLB글로벌이 18.00%, CJ씨푸드1우가 14.94%, 삼일제약이 10.91%, 유한양행우가 10.72%, STX그린로지스가 9.56% 올랐다. 반면 티웨이홀딩스는 14.04% 떨어졌고 두산밥캣은 9.0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8.47%, 모나미는 8.45%, 유니켐은 8.16% 하락했다. 최근 코스피는 20일 6516.27까지 밀린 뒤 21일 6747.95, 22일 6797.70, 23일 7096.89로 반등했지만 이날 다시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52주 최고치는 9385.59, 최저치는 3079.27이다. 당분간 외국인 수급과 환율 흐름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속보]금융위,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3000만원 예탁금 조기시행

    [속보]금융위,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3000만원 예탁금 조기시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하려면 오는 31일부터 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기본예탁금 상향과 대용증권 인정 제외 조치를 이달 말부터 동시에 적용하기로 했다.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기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인 일반투자자는 해당 상품을 매수할 때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충족하면 된다. 현금뿐 아니라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 시가의 70%도 예탁금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31일부터는 기본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상향되고, 대용증권은 예탁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당초 기본예탁금 상향은 다음 달 초, 대용증권 인정 제외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투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자 금융투자업계와 전산 개발 일정을 조율해 두 조치를 모두 이달 말로 앞당겼다. 강화된 기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상장 상품은 물론,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해외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ETN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투자자도 추가 매수 시에는 현금 3000만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보유 물량을 매도하는 데는 제한이 없다. 예탁금 인정 기준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보유 주식을 매도하면 매도 당일부터 매도대금을 현금 예탁금으로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결제가 완료돼 실제 현금이 입금되는 매도일 기준 2영업일 이후에야 예탁금으로 인정된다. 매도대금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도 예탁금에서 제외된다. 거래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 예탁금 요건을 완화해 주던 관행도 사라진다. 현재는 증권사가 거래 개시 후 3개월이 지나면 투자자의 거래 경험 등을 고려해 예탁금 기준을 낮출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예탁금을 완화할 수 없고 강화만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오는 31일까지 관련 전산 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신규 거래를 제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 삼전 1주에 27만원인데…곽범 “6만원일 때 1억 투자”, 모두가 탄식한 ‘매도가’

    삼전 1주에 27만원인데…곽범 “6만원일 때 1억 투자”, 모두가 탄식한 ‘매도가’

    코미디언 곽범이 삼성전자 주식이 주당 6만원일 때 1억원을 투자했으나 큰 수익을 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 (KB증권)’의 코너 ‘주식투자는 처음이라’에서는 ‘나의 첫 투자’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영상에서 곽범은 “주식 이야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놀라실 수도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시드머니 1억원을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일 때 투자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를 언급하며 큰 수익을 기대했다. 2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주당 27만 3000원이다.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평가액은 4억 50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수익률은 예상과 달랐다. 곽범은 “6만원에 매수했는데 6만 3000원에 매도했다”며 “그 이후로는 다시는 주식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투자 자체로는 수익을 냈지만, 장기 보유를 하지 않은 셈이다. 출연진들이 “수익도 났는데 왜 주식을 그만뒀느냐”고 묻자 곽범은 “불로소득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았는데 돈이 벌리는 것이 낯설고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곽범은 ‘적금 vs 주식’이라는 선택지를 두고도 “난 아직도 적금을 믿고 있는 세대”라고 말했다.
  • “생큐 코스피”… KB·신한금융 ‘실적 잭팟’

    KB·신한금융이 상반기 합산 7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정부 기조에 따른 생산적 금융 확대로 기업대출이 늘었고 증시 호조에 따른 비이자이익이 급증하며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23일 각 사 발표에 따르면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3.1% 늘어난 3조 8846억원,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13.3% 증가한 3조 4427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금융지주 순이익을 합산하면 7조 3273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는 나란히 반기·분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2분기 순이익만 떼서 보면 KB금융은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1조 992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17.5% 늘어난 1조 8201억원이다. 실적의 ‘일등 공신’은 자본시장 성장세다. 증권사가 받는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확대가 주효했다. 상반기 KB금융의 비이자이익은 3조 6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급증했다. 신한금융은 2조 6381억원으로 이 기간 19.7% 증가했다. 양사의 비이자이익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2분기 중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증시 호황 효과를 톡톡히 봤다. KB금융의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4%까지 늘었다. 신한금융의 비은행 순이익 비중은 35% 수준이다. 실제 계열사별로 보면 증권사의 순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KB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0% 증가한 7963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123.1% 증가한 5777억원을 기록했다. ‘리딩뱅크’ 자리는 신한은행이 지켰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조 4585억원이며, KB국민은행은 2조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데 그쳤다. 이자 장사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는데, KB금융이 비은행 드라이브에 집중하며 증가세는 다소 주춤했다. KB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6조 4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6조 1585억원으로 증가율(7.7%)이 KB금융보다 더 컸다. 은행의 주요 먹거리였던 가계대출이 제한되고 있음에도 생산적 금융 확대로 기업대출을 늘린 덕이다. 
  • 성장률·소득 모두 뛰었다… “연 3% 성장 가능성”

    성장률·소득 모두 뛰었다… “연 3% 성장 가능성”

    반도체 수출·투자, 중동 악재 상쇄“하반기 -0.1%만 돼도 연 3% 가능”GDI 연 증가율 38년 만에 최고치“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힘받아” 올해 2분기 국내 경제가 0.6% 성장해 시장 기대치를 3배 웃도는 ‘깜짝 성장’을 했다. 지난 분기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 효과(비교 기준에 따라 증가율이 달라 보이는 현상)와 중동 전쟁 여파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반도체 호황이 예상보다 강했던 덕분이다.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3%대 성장 가능성이 커진 데다 국내총소득(GDI)도 약 3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도 힘이 실렸다. 한국은행은 23일 올해 2분기 실질 GDP가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0.2%)는 물론 시장 예상치(0.3~0.4%)도 크게 웃돌았다.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급반등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3.7%로 한은 전망치(3.0%)를 크게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1분기 1.8%나 급성장한만큼 기저 효과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애초 2분기 성장률이 약간 눌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례 없는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민간소비는 전망과 거의 비슷했지만 수출과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반도체 경기 호조가 예상보다 강했고, 이에 따라 설비투자도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성장은 수출과 내수가 함께 이끌었다. 전체 성장률 0.6% 가운데 내수와 순수출이 각각 0.3% 포인트씩 기여했다. 반도체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수출은 전 분기보다 1.4% 늘었고, 수입도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의 수요가 늘면서 0.8%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1.3%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지만 민간소비(0.4%)와 설비투자(0.2%)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이를 만회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지난 5월 제시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2.6%)도 큰 폭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연간 3% 중반대 성장률도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국장은 “하반기 평균 성장률이 -0.1%만 돼도 연간 3%대 성장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현실화된다면 2021년(4.7%)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경제가 생산한 것뿐 아니라 실제 벌어들인 소득도 크게 늘었다. 2분기 실질 GDI는 전 분기보다 3.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 전년 동기 기준 증가율은 1988년 1분기(16.4%) 이후 약 3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회의까지 국제유가 급등세가 재차 확인될 경우 연속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질 GDP와 GDI 간 격차는 11.9% 포인트로 1분기(9.4% 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생산이 늘어난 것보다 우리나라가 실제 벌어들인 소득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는 뜻이다. 이는 수출 물량보다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 단가가 높아진 영향이 컸다. 늘어난 소득이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로 이어질 경우 경기 회복세를 강화하고,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높여 한은의 금리 인상 명분을 키울 수 있다.
  • 삼성바이오 상반기 영업익 첫 1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 3209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천 송도 1~4 공장의 풀가동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 5780억원, 영업이익은 1조 1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29% 늘었다. 이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 매출 5조원 기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로 제시해 왔는데, 상단(2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연매출은 4조 5570억원이다. 회사 측은 2분기 일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인천 송도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 확대, 우호적인 환율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임금 인상, 인사 제도 개선 등을 이유로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초순 닷새간 사상 첫 전면 파업을 실시해 일부 생산 차질을 빚었다. 사측은 노조 쟁의행위에 따른 손실을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해 왔으나 증권가 일각에선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수주 활동과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우선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열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연말까지 스위스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인수해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확보하고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217억 달러(약 32조원)에 달한다.
  • [단독] 레버리지 광풍 땐 ‘냉각 시간’ 늘린다

    [단독] 레버리지 광풍 땐 ‘냉각 시간’ 늘린다

    장 마감 직전 매매 쏠림 막고 투자한도 제한… 몸통 흔드는 레버리지 잡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추가 보완대책의 하나로 주가 급등락 시 거래를 잠시 멈추는 변동성완화장치(VI)의 ‘냉각 시간’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기본예탁금(3000만원)을 올리고 최소 매수 단위(20주)를 확대해 투자 문턱을 높이는 방안을 지난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장 변동성과 특정 종목 쏠림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완책의 핵심은 ①VI의 운영 방식을 바꾸고 ②자산운용사의 리밸런싱(목표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매일 투자 물량 조정) 거래를 분산하는 것이다. ③투자 한도를 제한하거나 신규 상품의 레버리지 배수를 낮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VI가 발동됐을 때 주문을 모으는 시간(단일가 매매)을 현행 2분보다 늘리는 것이다. VI는 주가가 짧은 시간에 급등하거나 급락하면 즉시 거래하는 대신 일정 시간 주문만 받는 제도다. 예컨대 평소에는 주가가 100만원일 때 매수 주문이 이어지면 101만원, 102만원 식으로 거래가 즉시 체결되며 가격이 계속 움직인다. 하지만 VI가 발동되면 일정 시간 거래를 멈춘 채 주문만 모은 뒤 가장 많은 거래가 성사되는 가격 하나를 정해 한꺼번에 체결한다. 냉각 시간이 길어지면 투자자들이 급등락에 휩쓸려 성급하게 주문을 내는 것을 줄이고, 매수·매도 주문도 더 많이 모여 시장 상황을 반영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고리즘 매매(자동 주문)로 짧은 시간에 주문을 쏟아내며 가격 변동을 키우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의 VI 발동 건수는 2만 9357건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장 마감 직전에 몰리는 운용사 주문을 나눠 내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운용사들은 장 종료 직전인 오후 3시 20~30분 사이 ETF 비중을 맞추기 위해 주식을 한꺼번에 사고파는 경우가 많다. 여러 운용사의 주문이 같은 시간에 몰리면서 특정 종목의 종가가 크게 흔들린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주문을 장중 여러 시간대로 나누면 마감 직전 쏠림을 줄일 수 있다. 거래 총량, 즉 투자 한도를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계좌별 전체 투자금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차지하는 비중에 상한을 두거나, 기초자산 거래량 대비 ETF 거래 규모를 제한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정치권에서는 레버리지 배수를 현행 2배에서 1.5배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미 상장된 ETF는 수익자총회 동의를 받아야 해 적용이 쉽지 않은 만큼 신규 상품부터 배수를 낮추는 방안이 대안이다. 금융당국은 기존 대책의 시행 시기도 앞당긴다. 한국거래소는 ETF 시장가격과 실제 자산가치의 차이(괴리율) 관리 기준을 3%에서 2%로 강화하고, 시행 시기도 당초 8월 말에서 중순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괴리율 관리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는 신규 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를 제한하고, 괴리율이 급격히 커질 경우 투자자 경고 절차도 더 신속하게 진행한다.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최소 매수 단위 확대 역시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땡큐 코스피” KB·신한 ‘실적 잭팟’…비이자이익 역대급

    “땡큐 코스피” KB·신한 ‘실적 잭팟’…비이자이익 역대급

    KB·신한금융이 상반기 합산 7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정부 기조에 따른 생산적 금융 확대로 기업대출이 늘었고 증시 호조에 따른 비이자이익이 급증하며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23일 각 사 발표에 따르면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3.1% 늘어난 3조 8846억원,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13.3% 증가한 3조 4427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금융지주 순이익을 합산하면 7조 3273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는 나란히 반기·분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2분기 순이익만 떼서 보면 KB금융은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1조 992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17.5% 늘어난 1조 8201억원이다. 실적의 ‘일등 공신’은 자본시장 성장세다. 증권사가 받는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확대가 주효했다. 상반기 KB금융의 비이자이익은 3조 6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급증했다. 신한금융은 2조 6381억원으로 이 기간 19.7% 증가했다. 양사의 비이자이익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 2분기 중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증시 호황 효과를 톡톡히 봤다. KB금융의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4%까지 늘었다. 신한금융의 비은행 순이익 비중은 35% 수준이다. 실제 계열사별로 보면 증권사의 순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KB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0% 증가한 7963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123.1% 증가한 5777억원을 기록했다. ‘리딩뱅크’ 자리는 신한은행이 지켰다. 신한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조 4585억원이며, KB국민은행은 2조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데 그쳤다. 이자 장사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는데, KB금융이 비은행 드라이브에 집중하며 증가세는 다소 주춤했다. KB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6조 4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6조 1585억원으로 증가율(7.7%)이 KB금융보다 더 컸다. 은행의 주요 먹거리였던 가계대출이 제한되고 있음에도 생산적 금융 확대로 기업대출을 늘린 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업대출은 대출 규모 자체가 개인보다 커서 이자이익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 “롯데손보뿐 아니라 어떤 매물이 저희에게 도움이 될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갖고 봐달라”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