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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나스닥 무너지나

    미국 나스닥지수가 지난주말 5% 이상 폭락하며 2,000선이붕괴될 위기에 놓였다. 나스닥시장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가운데 미국시장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국내 주식시장은이번주가 올들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다시한번 550선과 70선에 대한 지지력을 시험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닥 폭락 원인 나스닥지수는 지난 9일(현지시간) 5.4%(115.95포인트) 떨어져 98년 12월 이후 27개월만에 가장 낮은2,052.78을 기록, 간신히 2,000선을 지켰다.지난해 3월10일사상 최고점인 5,048.62에 비해 59.3%나 폭락했다. 나스닥지수는 8일 인텔이 올해 1·4분기 실적악화 경고와함께 앞으로 9개월동안 5,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11.47%나 폭락하는 등 기술주들의 약세로 급락했다.9일 발표된 2월 고용보고서에서 경기둔화 속에서도 실업률은 4.2%로1월과 같은 반면 시간당 임금은 0.5%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시화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융완화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급락의 원인이다. 야후가 실적경고와 최고경영자인 팀 쿠글의 사임으로 휘청거렸고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이조스도 내부자거래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는 등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들에 악재가 겹쳤다. ■미국시장 전망 나스닥지수의 바닥은 과연 어디인가에 대한논쟁이 분분하다. 월가의 현지 전문가들은 대부분 나스닥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2,000포인트를 뚫고 내려가 1,800포인트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영향 나스닥지수 2,000포인트가 무너질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50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의견도 많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부장은 “나스닥지수의 2,000 붕괴 여부 시점이 종합주가지수가 550선에 근접한 상태와 맞물려 있어 이번주는 우리 증시에 올들어 가장 중요한한주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소매판매지수(13일)와 인터넷업체들의 1·4분기 실적(15일),도매물가지수(16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투자전략팀장은 “나스닥지수 2,000선이 깨지지않더라도 종합주가지수는 500대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면 현대증권 박영철(朴永喆)투자전략부장은 “거래소시장은 통신주와 반도체주,증권주가 이미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550선이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코스닥시장이 70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이종우의 증시진단/ 해외시장 불안… 방어적 투자를

    해외시장의 불안요인이 점점 커지고 있다.나스닥 지수가 2,200포인트 지지선을 밑돈데 이어 일본 주가도 1만3,000엔이라는 마지노선을 뚫고 내려갔기 때문이다. 해외시장이 안정되기까지 주식시장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지난주에는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했지만,프로그램과 연기금매수로 어느 정도 안정은 유지했다.그러나 해외시장 상황이악화일로에 있어 우리 시장도 언제든지 불안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시장에 위험요소가 그만큼 커진 상태다. 이런 점에서 지난주말 종합주가지수가 한단계 하락한 것은시장에 불안한 신호이다.주가가 570∼620포인트의 박스권을하향이탈한 만큼 시장이 그동안 갖고있던 약세 요인이 빠르게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할 때로 판단된다. 뚜렷한 주도주도 형성되기 힘들다. 증권주를 비롯한 저가대형주는 연초이후 주가가 올라 이미가격메리트가 없어졌다.블루칩은 외국인 투자자에서 연기금으로 매수주체가 바뀌면서 하락이 저지되고 있지만,아직은가격이 상승하기에는 힘이 부쳐 보인다.2월 외국인 매도액의28%가 통신과 반도체 주식이었다는 점도 블루칩에 부담이되는 요인이다. 지난주초 일시적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도 아직은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점치기 힘들다.지난해까지 과대 낙폭에도 불구하고 반등폭이 크지 않았다는 매력이 있지만,시장상황이워낙 불투명해 선뜻 매수에 나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도 당분간은 극심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 같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증권주·중가 우량주등 약세장 小테마군으로

    빠른 순환속도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소(小)테마군에 대한‘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소테마군은 약세장이 이어지거나 개별 종목의수익률 게임이 전개될 때 형성된다. 약세장에서는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고,수익률을 노린 ‘테마를 위한 테마’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테마군은 뚜렷한 근거없이 형성되기 일쑤여서 개인투자자들은 진정한 테마군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최근 등장한 소테마중 러시아관련주는 남북경협관련주의 예에서 보듯 커다란 시세를 형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전자파관련주도 ‘테마를 위한 테마’의 하나다.신규등록주 강세는 단순한 수급상의 잇점을 근거로 하고 있어 지속성을 기대하기 어렵다.연기금펀드 선호 예상테마도 지수관련 대형주를 적극 매수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펀더멘틀이 뒷받침되는 중가우량주와 증권주,자사주 소각 관련주 정도를 진정한 테마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나스닥 악재’ 주가 폭락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종합주가지수는 580선대로,코스닥지수는 2주만에 80선대로 밀려났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12포인트 떨어진 583.41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5.07포인트 내린 80.18로 마감됐다.코스닥지수의 하락폭과 하락률은 올들어 가장 컸다. ◆폭락 분위기 확산=미국 나스닥지수가 21일(현지시간) 2,268.94으로 9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국내증시에 타격을 가했다.금리와 환율 급등도 투자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전력 등 지수관련대형주들이 2∼3% 떨어지는 등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코스닥에서는 한통엠닷컴과 다음이 각각 7%,새롬기술이 9% 하락해지수에 부담을 줬다.인터넷 관련주도 매물공세에 힘을 쓰지못했다.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국내증시가 다시 미국증시의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연초 이후 미국시장의 움직임에서 비켜서 있던 국내증시가 나스닥 폭락,D램 반도체가격 하락세 지속 등 외부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휩쓸려 가고 있다.통신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화증권 이창호(李昌浩)연구원은 “반도체와 반도체장비에 이어 무선통신 등 외국인투자가의 비중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미국시장과의 동조화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한계에 왔나=유동성 보강 기대와 소테마 장세가 한계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도 마무리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IMT-2000사업 진출 대형 통신주들의 과도한 출연금 부담 ▲코스닥시장을 지탱해온 소테마 위주의 순환매수 명맥 단절 ▲새로운 상승모멘텀 부재 ▲실질적인 유동성 보강 지연 등을 이유로 꼽았다. 현대증권 류용석(柳鏞碩)연구원은 “장중 지수 80선이 무너지면서 투매현상도 나타났다”면서 “개인 순매수금액이 매물압박으로 작용,지수급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수하락 방패막이는 어디에=정부가 연기금 투입 등을 통해 주가하락의 안전판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연초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증권주가 업종지수 1,500선버티기에 성공한다면 재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도 있다.이머징마켓의 메리트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움직임도호재가 될 수 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나스닥이 신(新)저점을 형성할 정도로 추락,국내증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나 반전 요소도 있기 때문에 지수가 추세적인 하락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증권주 뜨고 통신주 가라앉고

    증권주와 통신주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주는 지난 20일 업종지수가 신(新)고점을 형성할 정도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반면 통신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4.21포인트나 떨어진 594.53으로 마감되면서 증권업종지수도 조정을 받아 전날보다52.89포인트가 떨어졌다. 통신업종지수는 27.29포인트가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증권주 대(對) 통신주 2차 랠리가 올 경우 선도주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되는 증권주가 20일 업종지수의 새로운 고점을 형성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21일에는 전날 급등에 대한반발로 조정을 받았으나 다른 종목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거래량도 8,487만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증권→대신증권→대우증권으로 이어지는주도주 흐름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본다. 그러나 SK텔레콤·한국통신 등의 통신주는 IMT-2000 참여업체의 정부출연금 규모가 재정압박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에따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통신주 거래량은 146만주에 그쳤으며,통신주 주가는 6% 이상떨어졌다. 1월에 29만3,000원까지 올랐던 SK텔레콤 주가는 21만4,000원까지 밀렸다. 대신경제연구소 신용규(辛龍奎)연구원은 “4대 부문의 개혁마무리와 연·기금 투입 등이 현실화할 경우 증권주는 계단식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통신주는 추가상승모멘텀이 부족해 당분간 하락세를 계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주의 시장주도주 여부 저금리기조에서의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질 경우 증권주가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증권주의 오름세는 매수심리를 강화하고 대중선호주라는 특성에 따른 신규자금 유입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LG증권 박준범(朴埈範)연구원은 “유동성 보강과 저금리의최대 수혜종목인 증권주가 오름세를 이어가는 것은 시장에서의 자금 선순환을 가져와 시장 주도주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걸림돌 대중 선호주 및 개별종목군 순환매수 강화로 증권주의 추가상승을 예상하는 가운데서도 시장 전체를 끌고가기는 역부족이라는 견해가 있다.개인 이외의 매수주체들이 시장대응에 소극적인데다,증권주가 불안한 해외변수를 극복할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교보증권 김정표(金政杓)연구원은 “실질적인 유동성 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업종지수 1,700선대 이상의 상승은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610선에 바짝 다가섰다. 20일 주식시장에서는 방한중인 피치IBCA가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 조정할 전망이라는 소식과 대우자동차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7포인트 오른 608.74로 마감됐다. 미국 살로먼스미스바니사에 매각된다는 소문으로 대우증권이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증권주가 9%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주말보다 0.36포인트 오른 87.65로 마감했다. 김균미기자
  • 외국인·개인 증시 양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의 엇갈린 행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주 외국인들은 4,72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들은 4,76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대조적이었다.19일엔 외국인이7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자 개인들은 1,0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래소는 외국인,코스닥은 개인이 장악=외국인과 개인이두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특히 거래소는 개인이 쏟아내는 물량을 외국인들이 고스란히 소화해 내고 있다.이로 인해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지도 않고,크게 밀리지도 않는 ‘저수익저위험’의 횡보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개인이 지난주 511억원어치를 순매수한데 이어 19일에도 34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활발한 순환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과 개인 대결은 지수상승 억제 요인=종합주가지수가600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탄력은 크게 떨어졌다.19일에는 전날보다 8.25포인트 내린 596.67을 기록했다. 지수가 상승세를 형성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삼성전자·SK텔레콤 등 지수관련주들의 선도력 약화▲고객예탁금 보강부진 ▲외국인 순매수에 대항하는 개인들의 강력한 순매도▲개인자금이 블루칩이 아닌 증권주와 코스닥으로 분산되는점 등이 꼽힌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외국인과 개인의 투자패턴 불일치가 지속되면서 고객예탁금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는데다,뚜렷한 주도주가 떠오르지 않으면서 지수상승을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자금 이탈 및 외국인 매매패턴 변화도 요인=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를 증시자금 이탈과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에서 찾는 분석도 있다. 교보증권 김정표(金政杓)연구원은 “외국인이 올들어 3조4,000억여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고객예탁금은 2조6,000억여원이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증시자금은 이탈한 셈”이라면서 “외국인들이 지수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금융주 등금리 수혜주에 집중하는 것도 지수상승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1월말 이후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대한 부담감까지 겹쳐당분간 지수가 상승탄력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주가 조정후 금융주가 상승 이끌어

    외환위기 이후 주식시장에서 주가 조정기에는 중형주가,조정국면이 끝난 직후에는 금융주가 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가 조정기에 외국인들은 장기투자 목적으로 주식을저가매수한 반면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하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최대의 매도세력이있던 것으로 나타나 기관투자가의 역할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증권거래소는 19일 “98년 이후 지난 16일까지 3차례의 주가조정 국면에서 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도주 및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조정기에는 중형주가 평균 4.1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대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19%와 1.05%가 오르는데그쳤다”고 밝혔다. 주가조정이 끝난 직후 1개월간은 증권주가 평균 59.20%,은행주는 47.02%가 오르는 등 금융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이기간동안 이들 금융주를 중심으로 대형주들은 평균 30.60%의상승률을 기록, 각각 12.92%와 19.41%가 오른 중형주와 소형주를 압도했다. 오승호기자 osh@
  • 코스닥 거래량·대금 거래소 추월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거래소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개별종목 장세를 노린 개인들이 거래소에서 코스닥으로옮기는 현상이 지난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29포인트 오른 604.92로 마감됐고,코스닥지수는 개인들이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매도우위로 돌아서 1.06포인트 내린 86.32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직접적인 모멘텀이 필요한 거래소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거래소시장에서 2차 랠리가 가능하려면 보다직접적인 모멘텀이 작용해야 한다는게 증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화증권 황성욱(黃晟旭)연구원은 “다음주부터 잇따라 방한하는 국제신용평가단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금리하락기조 지속,외국인 순매수세 강화 등이 중요한 상승모멘텀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유욱재(兪昱在)연구원은 “자금이 실제로 주식시장으로 움직일 때 금리가 오르는 금리의 주가 후행성을 감안하면 금리가 바닥을 다진 뒤 다소 상승할 때 주가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주가상승을 위한 선순환 고리를 형성해가는 코스닥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인터넷 관련주 등 단기 주도주에서 주변주로매기가 확산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주도주 부각→주변부로 매기 확산→개별주 동반 상승→거래소로부터 개인투자자 자금 신규유입→지수 상승→외국인·기관투자가 매수세 유인’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내 뚜렷한 재료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하나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종착점은 두 시장의 동반상승 결국에는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동반상승 행보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많다.동양증권 김주형(金周亨)연구원은 “거래소에서는 증권주가 주도주로 떠오르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영향을 받은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으며,코스닥에선 닷컴주등 1차 조정을 거친 종목군이 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어중장기적으로 두 시장 모두 상승곡선을 그려낼 여건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외국인 주식투자 패턴 바뀐다

    외국인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형적인 순매수 기조는 유지하면서 컴퓨터·반도체·정보통신 등 그동안 선호했던 경기민감주에서 기업가치에 바탕을 둔 경기방어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미국시장이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미국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은 팔고 상대적으로 둔감한 종목은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지난주초까지 나흘간 2,25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연초 이후 순매수세 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외국인들은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기고 콜금리 인하가 발표되면서 주말부터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 1,494억원어치의 순매도로 한주를 마감했다.9일 755억원,12일 426억원에 이어 13일엔 1,208억원으로 순매수액이 크게 늘었다. 나스닥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유지되면서 국내증시의 유동성 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술주에서 경기방어·금융주·저금리 수혜주로 외국인들은 지난주 삼성전자 41만주와 SK텔레콤 11만주를 각각 팔았으나 금융주는 770억원어치를 샀다.특히 순매수로 돌아선 9일부터는 증권주를 집중로 매입하고 있다.13일에도 1,208억원어치의 전체 순매수액중 503억원이 증권주 매수에 투입됐다.반면 핵심기술주와 중소형 우량기술주 모두 매도우위 속에 주가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 주가는 20만원대를 위협받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부국증권 황해용(黃亥鏞)연구원은 “미국시장의 기술주 실적 전망이 낮게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등 기술주가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외국인들이 단기간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저금리 수혜주로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황금단(黃金丹)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율이 한도에 이른 삼성전자·SK텔레콤 등 기술주 보다는 한국전력·포항제철 등 전통적인 경기방어주와 그동안 소외됐던 저금리수혜주,우량금융주로 외국인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대외변수의 변화를 경계하라 증시전문가들은 “미국경기의 조기 V자형 반등보다는 경기회복 속도의둔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등 대외변수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대신증권 조용찬(趙容贊)연구원은 “미국경기 회복시점과 직결되는 금리하락 기조의 지속 여부,반도체와 LCD의최대 수요처인 휴대폰의 미국내 수요 급감 등 대외변수들이국내 외국인투자가들의 투자패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이종우의 증시 진단/ 기관투자자 매수세 이어질듯

    지난주 시장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국내 기관투자자의동향이다.표면적으로 주간 매매액은 2,200억원의 순매수를기록했지만,프로그램 매도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700억원 이상으로 순매수액이 커진다.이번주에도 국내 기관의 주식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로 두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지난해 매도로 국내기관투자자들의 주식보유액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이다.1월주가상승시에 기관투자자들은 주식보유량이 적을 경우 시장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것을 체험했다.따라서 이제는 지난해와 같은 일방적 매도보다 주가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졌다. 두번째는 주가가 500포인트에서 지지선을 확보했다는 심리적측면이다. 장기적으로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갖고 있을 경우 하락시 마다 국내 기관이 보유물량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펼 것이다.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공백을 국내 기관투자자가 메우는 형태가 계속될 것이고,시장 역시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 유동성 장세는 ‘상승→반락→재반등’의 과정을 거쳤다.재반등을 주도하는 종목은 유동성 장세때 상승폭이 컸던 종목이거나 중소형주였다. 지난주 증권주와 일부 중소형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던 것도과거 유동성 장세때 재반등 국면과 일치하는 형태다.이번주에도 증권주와 중소형주 중심의 시장동향은 계속될 것이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콜금리인하 수혜 증권주 다시 뜨나

    증권주들이 8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재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관심은 콜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인 증권주가다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이날주식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3.63%나 올랐다.유화증권 우선주를 빼고는 전 종목이 올랐다.우선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이날 순매수를 기록한 기관들이 삼성전자 등 대형 우량주와 함께 증권주들을 대거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조정국면이 마무리되고 있고,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식시장을 챙길 만큼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지수가 600포인트를 넘어선다면 증권주 등 저가주들이 주도주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연구원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2차 상승을 전제로 한다면 연초 랠리를 이끌었던증권주도 조정 국면을 벗어나 재상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98년 하반기 유동성 장세에도 나타났듯,초기 상승이 시작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보통주와의 괴리율이 급속히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거래가 활발하고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큰 대신 동원·LG·대우증권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거래량과 업종지수를보면 현 단계는 추세전환보다 약세가 이어진데 따른 반등 정도로 봐야할 것”이라면서 “증권주의 주도주 재부상 여부는증권업종 지수가 1,300을 넘고 거래량이 뒷받쳐주는 지를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2월증시 금리에 달렸다

    1일 발표되는 미국 금리 추가인하가 다시 한번 국내 증시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증시 전문가들은 2월에는 ‘뚜렷한 악재’가 없어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발표 이후 외국인 매매패턴과 개인들의 참여 여부가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전약후강(前弱後强)’의 양상속에 570∼650포인트 박스권에서 오르내릴 것이라는 전망이우세하다.700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 ■수급전망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공급물량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합해 5,417억원으로 1월의 2조3,025억원을 훨씬 밑돌아 수급전망은 시장에 매우 우호적이다.공급물량은 거래소 증자 1,407억원,코스닥 증자 772억원,코스닥 신규등록 54억원 등이다.뮤추얼펀드 등 주식형 간접상품 만기물량은 2,608억원이다.수요는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수강도에 달려있다.올들어 1월29일까지 고객예탁금은 2조3,217억원이늘었으나 실제 주식시장에 들어온 개인투자자금은 7,800억원 가량이다. ■유동성 보강될까 2월 장세의 열쇠는 미국이 1일 금리를 예상대로 0.5%포인트 낮춘 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재현되느냐에 달려있다.한국은행이 오는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5.25%인 콜금리를 인하할 지 여부도 관건이다.현대증권 오현석(吳炫錫) 선임연구원은 “콜금리의 인하폭이 크면 국고채 금리의 랠리와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하가 예상돼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대우증권 이영원(李瑩源)과장은 “0.5%포인트를 낮추더라도 국내 자금흐름을 바꿀 결정적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신중론을폈다. ■전망 대우증권 이영원 과장은 “외국인 매매패턴이 급격히 바뀔 것같지는 않아 주가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지수는 570∼630선에서 오르내리다 중순 이후에는 미국 금리의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650까지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현대증권 오현석 선임연구원은 “2차 랠리의 출발점은 증권주 움직임에서 찾아야 한다”면서“미국 금리인하 수준,신흥시장에 대한 외국인 추가 접근 강도 등에따라 650∼680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증권주 “증시 내가 이끈다”

    증권주가 시장의 주도주로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연초부터 이어져온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증권주의 업종지수가 18일 28.81포인트(2.24%) 오른 1,312.50을 기록하며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600선을 회복하는데 버팀목이 됐다. 지난해 12월26일 폐장일 때의 800.92에 비해 50% 이상의 고속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신·삼성·현대증권 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그러나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증권주가 향후 장세에서도 주도주 역할을 계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린다. ◆증권주 시세향방이 현 장세의 바로미터 증권주는 올들어 12일의 거래일 중 지난 10,12,17일 사흘만 빼고 상승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SK텔레콤·포항제철 등 대형 우량주가 산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증권주는 모든 종목이 등락을 함께 하는 결속력을 보이며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주가가 짧은 조정을 거쳐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에서는 증권주의 움직임이 장세 흐름을 결정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 오재열(吳在烈)연구원은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는 한 증권주가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면서 “외국인들의 공격적 매수세에개인들이 가세하면 증권주 강세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신증권 서홍석(徐弘錫)투자전략실장은 “유동성 장세에서는 특별한재료없이도 증권주의 오름폭이 크다”면서 “증권주 중에서도 선도주가 저가 중형주에서 우량 대형주로 바뀌면서 당분간 지수를 계속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도주 수명은 끝났다? 현재의 증권주 가격이 이미 이익을 실현한상태여서 주도주로서의 역할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많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팀장은 “증권주는 유동성 장세의 최대 수혜주여서 현재 장을 이끌고 있으나 다시 매물벽에 부딪힐 경우 추가금리인하나 구조조정 등의 모멘텀이 제공되지 않는 한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결국에는 실적 위주의 대형 우량주나 IT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증권주의 전반적인 상승세에도불구하고 일부 종목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지난해 7월의 거래량에 미치지 못해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상당한 조정을 거친 뒤에야 증권주의 정확한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지수 600선 회복 의미

    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10월 6일이후 거의 102일만에 600선을 회복했다.심리적 저항선인 600선에 안착,추가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거래소·코스닥시장의 주도주들이 다시 힘을 받고 있어 620까지 오르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두터운 매물벽이 버티고 있는 620선을 뚫고 올라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매도시점을 제때 잡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600선 돌파 의미=심리적 저항선인 600선을 돌파,투자심리가 안정됐다.연초까지 도사리고 있던 500선 붕괴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다.종합주가지수는 연초보다 98.8포인트(19.57%),코스닥지수는 25.13포인트(47.79%)가 각각 올랐다. ◆급등 배경=외국인 순매수가 가장 큰 ‘효자’다.올들어 이날까지외국인들의 순매수액은 2조204억원에 이른다.옵션만기일이었던 11일만 빼고 올들어 10일째 순매수했다.금리하락세와 정부의 회사채 신속인수 등에 따른 자금시장 안정,1조원이 넘는 개인의 주식매각대금으로 대변되는 풍부한유동성,저가 메리트 등이 어우러졌다. ◆증권주 급등,닷컴3인방 상한가 지속=연초 랠리를 주도했던 증권주가 이날 8.9%나 올랐다.단기급등에 따른 일시조정을 거친 증권주가 2차 상승을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코스닥에서는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다음 등 ‘닷컴 3인방’의 상한가가 이어졌다.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이들 종목들이엄청난 물량을 받아내며 상한가까지 다시 올라가고 있어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증시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 전고점 부근인 620까지는 별 무리없이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620선을 뚫을 경우 670∼680까지 매물대는 거의 없다. 삼성증권 김지영(金志榮)투자정보팀장은 “거래소는 620,코스닥은 83∼84가 1차저항선”이라면서 “이 지수대에서 가격이나 기간조정을 받아야 상승세가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매도시점을 늦추고 620선 근처에서는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투자전략팀장도 “이번 장세가유동성 장세라면 그 장세의 중반은 훨씬 넘어선 것 같다”면서 “이제는 추가 매수보다 매도 시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한박자 쉰 증시 재상승하나

    주식시장이 짧은 조정을 발판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올들어 무서운 기세로 회복세를 보이던 증시가 한차례 기간조정을거친 뒤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11일 거래소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98포인트 오른 561.79로 마감했다.코스닥시장은 3.55포인트 상승한 67.51로 장을 끝냈다. ●거래소 증권주에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는 등 강세를 보이며 13% 이상 올랐다.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87개를 포함해 574개였다.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242개로 오른 종목이 훨씬 많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동안 매수우위를 보여온데다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넘는 등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 상승장세가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11일에는 개인들도 2,422억원의 순매수를기록하면서 유동성 장세에 가세했다.증권·은행·건설주 등 대중주를중심으로 한 장세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경제연구소 강성모(姜盛模)연구원은 “정부의 잇따른 증시부양의지가 먹혀들면서 증권·건설주 등대중주 위주로 장세가 힘을 얻고있다”면서 “지수 550∼600에서 거래량이 늘어나 경계매물이 소화된다면 그 이후는 폭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전날 약세를 보인 새롬기술·다음·한글과 컴퓨터 등 인터넷주들이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LG텔레콤·하나로통신도 물량부담을 극복하고 상한가로 마감됐다.마크로젠·메디다스 등 바이오주들도 일제히 강세였다.장미디어·싸이버텍·퓨처시스템 등 인터넷보안주 3인방 역시 초강세였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대와 투자심리 호전 등 반등기반을 이미 다졌기 때문에 당분간 저가메리트를 바탕으로 한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내다봤다.그러나 조정이 몇차례 더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다. 한화증권 민상일(閔想逸)연구원은 “단기조정을 거치면서 종목차별화를 동반한 상승시도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뚜렷한 상승요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요기반 확충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오보로 주가하락 피해

    서울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 金善中)는 10일 “로이터통신의 오보로 주가가 하락,피해를 봤다”며 대신증권주에 투자한 최모씨 등이 로이터코리아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9,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는 언론사의 오보로 피해를 본 주식투자자들에 대해 언론사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측은 오보에 이어 곧 정정보도를 냈다고 하지만 주식시장의 특성상 그것만으로는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는 미흡했다고 보인다”면서 “피고측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오보를 내 대신증권의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최씨 등은 지난 99년 10월 로이터코리아사가 ‘대신증권사 경영진의 아들이 운영하는 S건설사가 법원에 화의를 신청했고 이 때문에대신증권사가 S건설사의 부채를 떠안으려 한다’는 보도를 낸 뒤 정정보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보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설레는 증시 “”유동성 장세 왔나””

    올해 증시 개장 이후 5일간 지수상승률이 최근 10년만에 가장 높게나타나 ‘종합주가지수 600,코스닥지수 70 돌파’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98,99년초 5일간의 지수상승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했을 때,연간 지수상승률도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주식투자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도 지난 8일 7조6,308억원으로,지난해9월27일(7조6,517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지수는 거래소는 3.27포인트가 오른 589.92,코스닥은 2.82포인트가 오른 67.82로 마감,6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이날 두 시장의 거래량은 10억1,180만1,000주로 지난해 7월11일의 사상 최대치(10억7,521만주)에 육박하면서 일부 증권사의 전산망이 마비되기도 했다. ■ ‘600-70’돌파할까■거래소 중장기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많다.LG증권박준성(朴俊成)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되지만 이날 단기급등에 따른 장중 조정으로 지수가 14포인트 이상 떨어졌다가 회복된데서 보듯,상승탄력을 막지는 못할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원경제연구소 정훈석(鄭熏碩)연구원도 “한국시장에 대한 저평가심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외국인 자금유입 등으로 확보된 유동성이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여 종합주가지수 600선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SK증권 강현철(姜玄哲)연구원은 “대형주 중심으로 주도주가 형성돼 65∼80선대에 몰려있는 매물을 소화해 준다면 70선 돌파를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증권 손범규(孫範圭)연구원은 “자금유입량이 충분치 않은데다 대부분 광고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인터넷업체의 특성상 경기둔화로 수익성이 떨어질 전망이어서 상승세 지속을 낙관할 수 없다”고분석했다. ■ 시장 주도주 확대 ■거래소 증권주·우량은행주 외에 유가하락·환율상승·미 금리인하의 수혜주인 대한항공,한진해운,대한해운,삼성중공업 등이 소테마를형성할 것같다. ■코스닥 새롬기술·다음·싸이버텍 등 인터넷주 외에 LG텔레콤·한통엠닷컴·한통프리텔 등 통신서비스주가 상승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국민카드·휴맥스 등 외국인 관심종목군도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SK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지난해말보다 80% 이상 오른 인터넷 관련주 외에 20∼30% 상승에 머물고 있는 통신주와 낙폭과대주에 관심을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 외국증권사 반응 UBS워버그증권은 “단기투자 심리가 앞으로 2개월간 650∼700포인트까지 오를 만큼 강하다”며 긍정적으로 봤다.모건스탠리딘위터증권도‘주식매수’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쟈딘플레밍증권은 “펀더멘털 지표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고 구조조정 지연으로 인한 위험회피 성향은 변한 것이 없어유동성 장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주가 수직상승 안팎

    고객예탁금과 외국인들의 매수자금 유입이 급증하면서 주식시장의바닥이 한단계 높아지고 있다.거래소시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여러차례 돌파에 실패했던 560벽을 뚫고 580선에 올라섰다.거래량도 6억주에 육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주가가 기존 500∼560 박스권에서 550∼620 박스권으로 한단계 상승한 것으로 분석한다. ◆‘유동성 장세’인가=전문가들은 대체로 현 장세를 유동성 장세로본다.그 이유로 ▲회사채 발행 원활화 방안에 따른 단기 자금시장 안정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증시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 ▲콜금리 인하 가능성 ▲국책은행의 기업대출 확대에 따른 기업자금조달 여건 호전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국제 유동성증가를 꼽는다.삼성증권 전상필(全商泌) 연구원은 그러나 “산업은행이 부실기업들의 회사채를 사주는 것은 정부가 구조조정을 미루는 것으로,근본적인 자금경색을 풀어 투자의욕을 회복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관건=외국인들이 이틀동안 8,426억원을 순매수했다.4일 3,952억원에 이어 5일 4,474억원 등 올들어 나흘동안 무려 1조358억원 순매수했다.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향후 증시의 최대 관건이다. 무서운 속도로 밀려오는 외국인 자금에는 투기성 자금과 중장기 자금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굿모닝증권 이근모(李根模)전무는 “외국인 자금이 아시아 시장으로 들어오는 신호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면서 “현재로선 헤지펀드(투기성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매우 급하게들어오는 모습이 안정적 투자자라기보다 한방을 노린 소수의 투기성자금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매수세가 급작스레 둔화될 가능성을 우려했다.그러나 앵도수에즈 WI CARR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중장기 투자자금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증권·건설주 상승 어디까지=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건설·은행 등 대표적 대중주들이 초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주는 나흘간 48.9%,건설주는 32.2% 각각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5.1%를 웃돌았다.전상필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 있는 동안은 증권주가 주도주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전문가 진단- “美 금리인하 조치 연착륙 기대 성급”.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는 과연 미국경제를 연착륙으로 이끌어갈 수있을까.전문가들은 이에 회의적이다.금리인하를 전격적으로 단행한것은 그만큼 미국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LG투자증권 김주형(金柱亨) 상무는 “금리인하는 미국 정부가 경제의 경착륙에 대비해 취한 조치일 뿐 곧바로 연착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금리인하만으로 미국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재정정책,환율,국제유가,세계경제 동향 등 다양한 변수가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상달(沈相達) 선임연구원은 “경기가 조정국면을 넘어 침체 가능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움직인 것”이라며 “금리인하로 경착륙 가능성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 이희두(李熙斗)연구위원도 “한차례 금리인하로 미국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것은 성급하다”며 “금리인하가 미국기업들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미국경기 둔화의원인인 실물경제의 하락 추세를 막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금리인하에 차기 미국정부의 감세 조치가 더해질 경우 연착륙 여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세종증권 이동호(李東昊)연구원은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감세 조치가 맞물릴 경우 올 하반기쯤 연착륙 국면으로 들어설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언론과 증권사들도 견해가 크게 다르지 않다.월 스트리트 저널은 4일자에 “현재 미국경제는 펀더멘틀에 문제가 많아 금리인하가경기침체를 벗어나게 해줄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모건스탠리,CSFB,도이체방크,메릴린치 등 각 증권사들도 “금리인하로 경착륙 가능성은 상당히 줄었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침체를 막으려면 적어도 올해 안에 1%포인트의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재순 김성수 주현진기자 fidelis@
  • 2차 금융구조조정 기대감… 주가 강세

    국민·주택은행 합병결정과 6개 부실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등2차 금융 구조조정이 가시화하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 유입이 뒷받침된 국민·주택 등 우량은행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개장 초반 동반상승세를 타고있는 증권주와 함께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거래소에서는 조흥은행은 상한가를 기록했고,전북은행은 10%가 올랐다.국민·주택·한미은행 등은 약간 내렸다.현대증권(7%),메리츠증권(13%) 등 증권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증시전문가들은 98년 1차 구조조정 당시 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은행권 클린화 작업이 단기적으로는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마찬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양증권 김주형(金周亨)연구원은 “은행의 클린화는 금융시장 정상화를 의미한다”면서 “공적자금 투입 등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고 금리가 낮아져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하고 있다”고분석했다.그는 또“현재 상황은 98년 당시와 비슷하며 ‘부실은행선별 후 공적자금 투입’ 속도는 오히려 빨라 효과도 앞당겨 나타날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주 강세가 침체된 증시에 불을 지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신한증권 강보성(康普聖)연구원은 “금융권 구조조정 작업이 탄력을받고 있는데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이달말로 예정된 미국 금리인하가 가시화할 경우 은행주가 증권주와 함께 단기 주도주로 떠오를 수있을 것”이라면서 “미국 금리인하 폭이 유동성 장세로 떠받쳐진 은행주의 상승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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