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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소폭올라 「8백50」 회복

    ◎“큰손 개입” 루머에 금융주 매기 불붙어 주가가 소폭 올라 종합지수 8백50선을 회복했다. 9일 주식시장은 후장들어 전날과 비슷한 풍문들이 떠돌면서 투자자들을 부추긴데 힘입어 전일대비 4.93포인트 상승,8백52.70으로 마감했다. 개장초에도 오름세가 나타났으나 길게 버티지 못하고 중반부터 약보합으로 물러섰다. 후장 초반 마이너스 1포인트를 넘어섰을때 날짜와 이름까지 박힌 개각설을 비롯,금융실명제 2년연기,중관위 조기개최 등의소문이 돌았고 큰손들이 매집에 나섰다는 풍문과 함께 금융주에 매기가 크게 일었다. 이 덕분에 주가는 전날의 강보합에 이어 약하나마 상승세를 지켰다. 총 거래량은 9백39만주였고 후장에서 이의 3분의2가량이 매매됐다. 금융업(5백3만주)은 1.7%,증권주(2백74만주)는 2.1% 상승했다. 건설ㆍ무역ㆍ조립금속도 올랐다. 상승종목 3백34개(상한가28),하락종목 3백16개(하한가12).
  • 폭락주가 5일만에 진정/“널뛰기 장세”… 한때 10포인트 뛰기도

    멈출 줄 모르던 주가하락세가 닷새만에 멎었다. 8일 주식시장은 전장에서 호재성 소문들이 떠돌며 10포인트가량 상승했으나 후장들어 한갓 루머로 판명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금융주에 대한 「사자」세력이 나타난데 힘입어 강보합에서 마무리됐다. 종가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1포인트 오른 8백47.77. 개장 초반에는 미수금 정리 매물이 쌓이고 총통화증가에 따른 물가불안 보도등으로 전날의 하락세가 이어져 마이너스 4.5포인트 가깝게 빠졌다. 이무렵에서 재무부장관의 기자간담회 소식과 함께 시가할인율이 50%까지 확대되고 증권금융이 유통업무를 재개하며 투신사가 5천억원의 주식매입 계획을 세웠다는 등 좋은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나왔다. 이에 주가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으며 증관위 조기개최,개각설등의 재료까지 보태져서 전장은 9.2포인트상승과 함께 마감했다. 그러나 전장의 호재성 소문들이 헛소문으로 밝혀지며 후장개시와 함께 하락세로 반전,40분만에 마이너스 2포인트까지 빠졌다. 이 시점에서 지난3일 동안 줄곧 떨어지기만 하던 증권주등 금융주에 대한 집중매수 세력이 나타나 여타업종의 하락을 누르고 종합지수는 강보합에 머무를 수 있었다. 총 거래량 1천38만주 가운데 6백48만주나 매매된 금융업종은 0.87% 올랐고 그중 3백30만주를 차지한 증권주는 1.11%상승했다.
  • “증시 급냉”… 840대로 밀려/10포인트 내려 다시 바닥권

    ◎투자심리 위축/금리인하설도 맥못춰/4일간 연달아 37포인트 폭락 주가하락이 한층 빨라져 종합주가지수가 8백40대로 밀렸다. 7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비해 반발매수세의 힘이 극히 미약해진 가운데 약세기조가 이어져 전일대비 10.12포인트가 하락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8백47.46. 이날까지 연 4일간 내리막길을 타면서 모두 37포인트가 떨어졌다. 종합지수가 8백40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올 들어 두번째이다. 지난 26일의 8백33 바닥권 추락 직전장(24일)에서 처음으로 8백50선이 붕괴되면서 나타났었다. 지수 8백40대로의 뒷걸음은 투자심리의 위축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특히 반발매수세의 약화가 확연해져 전ㆍ후장 각 한차례씩만 나타났고 그것도 1포인트이내의 회복에 그치는 미약한 모습이었다. 전장은 3일간의 하락세가 그대로 이어져서 시간과 함께 낙폭이 증가(1∼8포인트)하는 양상이었고 후장은 마이너스 9.10포인트에 고정되다시피 했다. 후장에는 금리인하,증권거래세 인하및 증권사의 매도자제등 호재성 풍문들이 나돌았으나 장세 호전에는 별효과가 없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것이다. 거래량도 최근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8백96만주에 그쳤다. 금융업종의 거래 비중은 43%로 전날보다 약간 줄었으나 업종지수 하락은 전날과 비슷한 2.3%에 달했으며 증권주는 2.8%까지 내렸다. 증권관계자들은 하락세가 계속되는 것은 증권주신용이나 신규기관지정 등의 증시안정화조치가 중장기적 대책인 데다 지난주 급등때의 매수가 대부분 미수금으로 이루어져 이를 정리,매각하려는 매물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안정화조치 발표이후 신규자금의 유입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기관개입은 80만주에 그쳤다. 5백21개 종목이 내렸고 1백3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4,상한가12.
  • 하락 3일째… 「8백60」붕괴/기관 대량매입에도 7포인트 빠져

    ◎금융주 계속 “미끌”… 내수업종 “반짝” 주가가 3일째 하락하고 있다. 6일 주식시장은 전날에 이는 금융주의 약세를 기관개입이나 반발매수세도 어쩌지 못해 마이너스권에서 맴돌았다. 종가는 전일대비 7.64포인트 빠진 8백57.58이었다. 중간중간 변동폭이 깊어 전장에는 보합권까지 올랐었고 후장중반에는 13포인트가 하락,종합주가지수 8백5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종가가 그나마 8백50대 후반에서 마무리된 것은 투신사 1백만주등 기관들이 1백30만주 가까이 사들인 덕분이었다. 투신사는 신설법인전용 펀드의 판매자금으로 낙폭을 줄이면서 일반투자자의 반발매수를 유발했으나 워낙 막무가내로 「팔자」만 외치는 금융주의 거센 파도를 당해내지 못했다. 거래량은 1천2백88만주였으며 이중 7백64만주가 금융주였다. 5백8개 종목이 내린데 비해 오른 종목은 1백37개에 지나지 않았으며 4백30만주가 매매된 증권주는 업종지수 하락폭이 2.2%에 달했다. 상승종목은 음료ㆍ섬유 등 저가내수 종목으로 상승폭도 소폭에 그쳤다. 후장들어 낙폭이 깊어진데는증관위가 내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대용증권의 대납비율이 축소된다는 소문,통화채 차환발행 보도가 일조를 했다. 이날 하락으로 주가는 3일간 27포인트 가량이 떨어졌다.
  • 주가 다시 곤두박질/16포인트 내려 「8백60」대로

    ◎증권주 폭락세로… 하한가 21개 기록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져 8백60대까지 다시 밀려나고 말았다. 주초인 5일 증시는 지난주중 나타난 급반등세를 점진적인 주가회복의 디딤판으로 착실히 이용하려는 투자자들보다는 잠깐의 상승세를 못 미더워하거나 그저 시세차익만 챙기려는 경계ㆍ대기매물이 온장을 휩쓴 끝에 올들어 최대폭의 지수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종합지수는 전주말 장에서 16.22포인트가 빠져나간 8백65.22. 종합지수는 당국의 증시안정화 대책발표 다음날인 전주말 장부터 하락세로 반전해 이날까지 이틀간 19포인트가 잇따라 떨어진 것이다. 지난주초(26일) 15개월내 바닥권에 도달했다가 거기에서 연중 최대상승폭(26.02)을 기록하며 연3일장에서 50포인트나 뛰어올랐던 주가는 이로써 올 장기약세국면의 박스권인 8백60대로 되밀려나 지난주 반등세의 반공에 걸린 셈이다. 이날 시장은 동시호가부터 「팔자」물량이 압도,마이너스 8포인트로 출발해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였다. 지수내림폭이 12포인트에 가까이오자 이에 대한 반발매수가 생겼지만 6포인트 정도를 회복하는 데서 힘이 달려 하락세로 재반전하고 말았다. 이같은 반발매수세의 중도하차는 이후 내림세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반등없이 내리막길로 치달한다. 대기및 경계매물은 대부분 지난주 급반등세의 주인공이었던 증권주로서 지난 주말장까지 4일연속 업종지수가 13%나 상승했던데 반해 이날 3.4%하락으로 돌아섰다. 그래서 지난주 상한가의 대다수를 점했던 증권주는 이날 39개 하한가종목 가운데 21개를 차지했다. 증권주이외의 금융업종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금융업종이 전체 거래량 1천2백75만주 가운데 8백50만주나 돼 종합지수의 대폭적인 하락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식매물 대량출회 외에 정계인사의 방소를 앞둔 시점에서 남침 땅굴이 다시 발견돼 남북관계가 악화되리라는 사실과 미수금 급증 소식이 약세기조를 굳혔다. 전장에 8백만주가 매매됐으나 후장은 이의 절반을 약간 상회하는데 그쳤다. 하락종목은 모두 6백11개이며 상승한 종목은 88개(상한가13)에 그쳤다. 거래종목 형성률88%.
  • 증권주 값 조작땐 「특검」/증감원/신용거래 허용따른 「담합」막게

    증권감독원은 5일 증권주의 신용거래에 따른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해 앞으로 증권주의 신용거래 상황을 매일 보고받아 거래동향을 살피는 등 증권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독원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2일 증권주의 신용융자가 허용되면서 증권사들이 서로짜고(담합)상대회사 주식의 신용거래를 촉진하고 자사주가를 조작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이번 조치에서 종전과 같이 증권사들이 자사주의 위탁거래를 할 수 없도록 했으나 증권사들이 담합,특정 증권주의 신용거래를 부추켜 주가를 올리는 행위가 발생할 소지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금주중 증권위의 의결을 거쳐 증권주에 대한 신용거래가 본격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증권주 신용거래 동향을 면밀히 점검,증권사간의 담합행위 등을 철저히 가려내기로 했다. 특히 감독원은 이같은 불공정거래행위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증권회사에 대한 창구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거래동향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해당 증권사및 점포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급등ㆍ급락」벗고 조정장세로(금주의 증시)

    ◎실명제등 악재 도사려 상승 주춤/증권주 불붙어 연일 상한가 행진/주말 거래는 활발… 2포인트 빠져 「8백81」 ○…증시에 불고 있는 봄바람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 아무리해도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증시의 장기침체가 이번주 소생하는 국면으로 바뀌었다. 봄이 다 그렇듯이 증시의 돌연한 입춘은 극적인 데가 있다. 15개월내 지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대한」을 겪으면서 속으로 뿌리를 내렸고 당국의 중량급 부양책으로 움이 텄다. 지난주만 지난해 최저치 수준까지 밀려났던 종합주가지수는 이번주 첫날(26일) 88년 12월 수준인 8백33포인트까지 폭락,「증권파동」이란 말이 투자자들 사이에 들먹거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하락은 오히려 주가상승을 위한 저력을 촉진시키며 국면전환의 발판이 됐다. 다음날 올 최대의 상승폭(26.02)과 함께 급등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12ㆍ12부양조치 이후 약간 되살아나던 주가는 해가 바뀌면서 약효가 소멸,곧 무기력 장세로 되돌아 갔는데 지난주까지 계속된 7주간의 약세국면은 「진정한 바닥권으로의 긴 여로」였다고 볼 수 있었다. 더이상 내려갈 길이 없는 바닥권에 도달하자 침체탈피의 스프링인 자율반등세가 생겨난 것. 바닥권에서의 도약은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에 「사자」가 불붙으면서 이루어 졌다. 금융주는 시가비중이 큰(32%)데다 올들어 다른 업종보다 3∼4배나 더 빠져 종합주가지수 하락의 주범으로 찍혀왔는데,자율반등세력이 매수의 표적으로 삼음으로써 주가가 바닥권에서 탈출하는 구명대 노릇을 하게 됐다. 주가상승은 주 후반 들어서도 지속됐고 이때의 상승은 당국의 증시안정화조치 발표설에 바탕을 둔 것이었다. 상승세 돌입 3일째인 2일,개장에 앞서 당국이 발표한 안정대책에서는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이 핵심이었다. 따라서 이번주의 장세전환은 어떤 면에서 「증권주적」 한계와 약점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일까지 8백84포인트가 회복됐고 거래량도 보기드문 활황 수준을 보였으나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업종을 제외하고는 주가가 오르거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업종은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주말인 3일 시장에서 주가는 하락세로반전,3일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개장초에는 증권주에 대한 높은 호가의 「사자」 주문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쏟아져 5포인트 정도 상승,8백90선에 육박했다. 그러나 증권주 매물이 달리고 제조업종주에서 금융주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물량이 쌓임에 따라 상승세가 주춤해 졌다. 여기에 시세차익을 노린 「팔자」 세력이 가세해 내림세로 돌아선 끝에 전일대비 2.63포인트 떨어진 8백81.44로 마감됐다. 상한가 63개 종목 가운데 증권주가 50개를 차지했으며 1백74개 종목이 오른 반면 4백6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이 1천3백29만주로 반나절장 최고수준인데 금융주만 9백90만주 가깝게 매매돼 금융주 일색이 계속됐다. 매매 형성률도 전주까지의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84%에 머물렀다. ○…요동치는 모습을 드러내며 장세전환을 이룩한 증시는 내주에 보다 차분한 모양새를 갖출 전망이다. 이번주와 같은 급등ㆍ급락을 예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나 내주 주식시장이 꼭 상승세일 것으로 점치는 전문가도 드물다. 조정국면이 대다수 의견인데 이번 조정은보다 탄탄한 상승세를 위한 채비라는 것이다. 일방적인 상승세를 낙관 할 수 없는 것은 이번의 안정화조치가 발표이전 부터 상당히 주가에 반영된 데다 조치 내용 자체가 단기적이라기 보다 제도개선의 중장기적 방안이기 때문. 호재가 돌출되지 않는 한 정부당국이 증시부양의지를 굳건히 표명했다는 긍정적인 사실과 경기회복불투명,금융실명제 실시,부동산투기조짐등 기존악재간의 키재기 싸움에서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봄소식과 함께 노사분규 재연,정국불안등 반갑지 않은 계절적 악재가 도사리고 있기도 하다.
  • 부양주가 22포인트 폭등/금융업종 상한가 행진… 8백80선 회복

    「증권주 신용허용」을 타고 주가가 높이 치솟았다. 3일 주식시장은 개장이전부터 증권당국의 증시부양책 내용이 퍼져 문 열자마자 부양책의 실질적 주인공 증권주에 대한 주문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동시호가에서 거래량 2백만주와 함께 20포인트 상승의 급등세가 나타났다. 단기급등을 노린 대기매물과 이를 경계하는 「팔자」 물량도 있어 오름세가 꺾이기도 했으나 그 폭은 동시호가 상승치에서 2.5포인트 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전장 중반에는 25포인트를 바라보았고 후장 중간부터 22∼23포인트에 안정됐다. 종가는 전일장 대비 22.48포인트 오른 8백84.07. 상승국면답게 매주 주문이 매도를 9대1,8대2로 압도했으며 증권주는 전장초반에 상한가를 기록,매물부족이 나타났고 후장에는 다른 금융업종인 은행ㆍ단자주로 매기가 옮겨붙었다. 3일장 연속해서 총 50포인트나 종합지수가 뛰었다. 전장에만 1천2백여만주가 매매돼 총 2천1백37만주의 거래량을 기록,올 최고치(1월25일)에 2백만주 차로 접근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1백73개 종목중 증권주 82개를 포함,금융업종이 1백50개에 이르렀다. 거래량에서도 금융주 비중이 55%나 됐다. 모두 5백57개 종목이 올랐고 1백18개종목(하한가 9)이 내렸다. 거래대금은 4천1백68억원.
  • 증권주 신용거래 허용/증시부양책 발표/9일부터 시행

    ◎31개 법인 「기관투자가」에 추가/3개투신에 혼합펀드 3억불 설정 재무부는 증시부양을 위해 증권주에 대한 신용융자를 허용하고 기관투자가를 대폭 확대하며 혼합투자 펀드(매칭펀드)를 새로 설정하는 등 증권시장육성 대책을 마련,증권관리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2일 재무부는 주식시장 1부소속 업종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신용융자를 금지해 왔던 증권주에 대해 이를 허용,투자자들이 주식매입자금의 60%를 증권사로부터 융자를 받아 자기자금 40%만으로 증권주를 살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투자과열을 막기위해 25개증권사가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일반주식 매입에 융자해준 신용잔액 2조3천9백17억원 이내로 증권주 신용한도를 설정하는 한편 증권사 모든 점포에 대해 자사 주식에 대한 신용융자를 금지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예를들어 A증권사의 경우 A증권 주식을 사겠다는 고객에 대해서는 신용융자를 해줄 수 없는 것이다. 재무부는 이와함께 증시의 매입기반 확충을 위해 공무원 연금기금 석유사업기금 등 24개 민간기금과 대한교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7개 공제단체 등 31개 법인을 세제상 법인세면제 혜택을 받는 기관투자가로 신규 지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미 법인세면제 혜택을 받고 있는 군인연금기금 등 33개 정부관리 기금까지 포함,기관투자가 법인수가 5백7개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기관투자가의 지나친 수익위주 자금운용행태를 시정해 나가기로 하고 이날 진임 재무부차관이 민간기금과 공제회 등의 주무부처 관계자들을 소집,기관투자가들이 장기 안정적인 주식투자에 눈을 돌리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 내ㆍ외국인에게 수익증권을 발행ㆍ판매하여 조성된 투자자금으로 국내외증권에 동시에 투자하도록 하는 혼합투자 펀드를 설정,국내증시안정화를 위해 해외수요 확충을 꾀하기로 했다. 신설될 혼합펀드는 한국 대한 국민 등 투신3사에 사당 1억달러 규모로 설정(총 3억달러)된 후 운용상황에 따라 추가 설정할 예정이다. 이 펀드의 국내외 판매비율은 50대50으로 정해졌다. 이에따라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도 이 매칭펀드에 투자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부는 또 3개 투신사가 지난해말 증시부양을 위해 사들인 2조7천6백여억원 어치의 주식은 시장에 매물로 내놓지 않고 투신사 자체의 신탁상품으로 편입시키거나 금융기관ㆍ기금 등 기관 투자가가 매입,보유토록 할 방침이다. 이는 이같은 대량의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경우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다.
  • “증권주의 날”… 상한가 76개/이틀째 오름세… 「8백60」회복

    ◎“거래량 급증” 1천7백만주 기록/전자ㆍ무역업종등 대부분 약세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주가가 8백60선을 넘어섰다. 28일 주식시장은 전장때까지 전날의 폭등세를 느낄 수있는 빠른 오름세가 나타났다가 후장 짧은시간에 마이너스권까지 내려앉기도 했으나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장의 특징은 1천7백15만주를 기록한 거래량으로 폭등세인 전날보다는 40%이상,1주일전 하락국면에 비해서는 90%정도가 증가하면서 이달의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날과 똑같이 증권주 「사자」주문이 불같이 일어 상한가 92개종목중 76개나 증권주가 차지했다. 그러나 전자ㆍ기계ㆍ철강ㆍ무역 등 여타업종 대부분이 약세,하락종목이 4백56개인데 비해 상승종목은 2백58개에 머물렀다. 하한가 15개.
  • 주가 반등… 26포인트 “껑충”/단숨에 8백60선 육박

    ◎안정대책설 나돌자 매기 불붙어/상한가 2백23개… 금융주 오름세 뚜렷 15개월 전 수준까지 폭락했던 주가가 폭등세로 반전,1주일전 지수를 단숨에 회복했다. 27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폭락장세를 역으로 딛고서 탄력있게 솟구쳐 26.02포인트나 상승,88년12월 수준으로 뒷걸음쳤던 약세 기조를 말끔히 털어냈다. 이날 폭등으로 종합지수는 8백59.83을 기록,그간 6차례나 연중 지수최저치를 경신했던 하락 국면(19∼26일)을 한달음에 건너뛰어 8백60대 재진입을 바로 눈앞에 두게됐다. 이번 폭등은 지난해 최저치를 하회하며 8백30대까지 내려앉았던 전날 폭락장에서 발판을 구했다. 올들어 8주째로 접어드는 약세국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왔던 「바닥권」이 8백40선 붕괴와 함께 확실하게 투자자들에게 짚혀졌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증시침체에 대한 당국의 강도깊은 대책강구가 폭락을 계기로 한층 필연성을 띠게돼 투자자들이 「사자」쪽으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전장 장세는 순탄하지 않았다. 전날 폐장후까지 계속된 증권당국의 대책회의 주요내용이 개장전에 보도되었지만 개장 동시호가는 하락세였던 것. 8백30선마저 위협받은 상황이었는데 여기에서 바닥권 인식에 따른 자율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설 및 증권사 증자허용설이 나돌았고 당국이 투신사에 호가를 높혀서라도 장에 개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이야기도 퍼졌다. 10포인트까지 오르던 주가는 증시 안정화대책에 대한 회의가 고개를 들면서 다시 사그라져 후장초반 전장최고수준에서 8포인트가 빠져나갔다. 이같은 반락세가 나타나자 전장 때 증시관계자 사이에 모아졌던 「바닥권 탈출」견해가 힘을 잃었고 따라서 전장상승이 자율반등이라기 보다는 큰손들의 일부 종목에 대한 매입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먹혀들기도 했다. 하락세 재반전이 염려되던 후장 10분후부터 주가는 이날의 폭등세를 처음부터 다시 재현했는데 자율반등도 무시할 수 없었지만 호재성 보도와 일부 종목 중점매수가 사실상의 기폭제라고 할수 있었다. 후장 1시간도 안돼 13포인트까지 상승,지난해 최저치를 올라섰으며 30분이 더 지나자 지수상승폭이 25포인트까지 치솟아 8백60선에 바짝 접근했다. 폭등을 끌어낸 호재는 전날의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증시안정화방안이 자세히 보도되었고 또 빠르면 내일중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정부산하 72개 기금ㆍ연금의 자금을 끌어들여 우선적으로 주식매입에 나서게 한다는 내용이 특히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올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될 만큼 침체되었던 금융주 및 대형주에 매기가 붙어 이들 종목이 상한가 행진을 벌인데서 폭등세가 가속화 됐다. 거래량은 1천2백51만주로 장기하락 이전 수준인데 매매가 형성된 7백90개 종목중 6백29개 종목이나 상승했으며 상한가 종목이 2백23개가 나왔다. 상한가 종목 대부분이 그간 천시받던 대형주였으며 특히 증권 80개,은행 18,단자 41 등 금융주 거의 모두가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 증시 부양책 주내 발표/재무부/은행등의 금융주 매입 유도

    재무부는 증시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빠르면 이번 주내로 종합적인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에는 오는 4월중 3개 투자신탁회사에 대해 국내외 주식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혼합펀드를 3억달러 규모로 허용하고 이 금액의 50%를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증시에서 물량 과다공급을 주도한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대해 은행ㆍ증권주 등 금융주를 집중 매입토록 유도하기로 했으며 관련부처와 협의해 연금기금 등의 자금 일부를 빠른 시일내에 유가증권 매입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안들은 지난 26일 증권관계기관과 업계대표자들을 불러 청취한 업계의 건의와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부측은 당시 모임에서 증시부양을 위해 어떤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의 주가 폭락사태를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었다. 업계측은 재무부에 대해 새로운 경기 부양대책이나 금융실명제의 대폭보완,부동산 투기억제 대책강구 등을 건의했었다.
  • 증권사 이익률 하락/작년 평균 26% 불과

    증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이 지난해 크게 낮아졌다. 이는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이 작년중의 대규모 증자러시로 두배이상으로 늘어난 반면 순이익 증가세는 증시침체에 따른 수수료수입 감소와 상품보유주식의 평가손확대로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증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세전)은 평균 26.8%로 88년의 53.1%에비해 26.3%포인트나 낮아졌다. 증권사별로는 납입자본금이 20억원에 불과한 건설증권이 납입자본 이익률이 62.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현대 59.1%,동서 39.5%,럭키 35.1%,대신 31.9%,대우 28.9%,한신증권 27.9%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은 작년말 현재 총 2조4천9백8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백16.5%나 증가했으나 세전순이익은 89회계년도 4∼12월중에 모두 4천9백81억원으로 전회계년도 동기의 4천5백98억원에 비해 8.3%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증권사의 수익성이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증권주의 평균가격도 88년말 4만9천원대에서 89년말 2만7천원대로 크게 떨어졌다.
  • 대우조선「호황닻」올리고“적자 탈출”/「불황터널」벗어나는 국내조선업

    ◎자구노력ㆍ수주물량 초과 확보… 내년엔 “흑자기대”/조공ㆍ인천조선도 “금방석”… 발빠른 경영회복 예상/김우중회장,「1년째 옥포살이」성과… 노사안정이 변수로 극심한 노사분규와 막대한 부채 때문에 침몰위기에 섰던 대우조선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대우의 옥포조선소에서는 지난 87년이래 3년동안 계속됐던 노사분규의 먹구름이 걷히고 25척이나 되는 크고 작은 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선체들을 조립하는 생산라인은 물량을 대기위해 철야작업이 강행되고 있다. 자정넘어 근로자들의 용접봉에서 튀는 불꽃이 흡사 밤하늘에 수를 놓은 것처럼 보인다. 대우조선이 이처럼 기사회생한데는 무엇보다도 8년여만에 찾아온 세계조선업의 호황이 공헌한 바가 크다. 세계조선시장은 해운시황의 호전에 따른 해상물동량의 증가,원유가 안정에 따른 원유수송량 점증,중고선의 선취매에 따른 가격 급상승,선령의 노후화등 주변환경의 변화에 힘입어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세계 신조선수주량은 88년도를 최저바닥(1천1백만t)으로 지난해 말에는 1천8백만t이상의신조선발주를 기록한 것으로 추계돼 전년도 수주량을 7백만t가량이나 초과했다. 이에 따라 경영부실로 표류하다가 지난해 8월 정부의 조선산업 합리화 대상업체로 지정됐던 대우조선ㆍ조공ㆍ인천조선 등 3개 조선사들도 앞으로 10년동안은 일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금방석에 올라섰다. 또 조선산업 합리화 계획에 따른 대폭적인 금융 및 세제지원으로 대우조선의 지난해 수주액은 8억3천3백만달러로 88년의 3억8천4백만달러 보다 1백16%나 급증했다. 조공도 지난해 1억8천7백만달러 어치나 주문을 받았으며 인천조선은 지난해 상반기동안 2억5천8백만달러 어치를 수주,이미 92년 상반기까지의 업무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같은 호황의 여파로 한때 전체 빚이 1조1천억원에 이르러 이자만 해도 하루 4억원,연간 1천5백억원을 부담했던 대우조선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영개선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이 때문에 91년까지 손익균형접근,92년 이후 확실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처음의 예상이 적어도 한해 정도는 앞당겨 실현될 것이라는 장미빛 기대가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 조공 및 인천조선의 경우에도 세계조선계의 호황 및 정상화조치의 추진에 따라 늦어도 92년까지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화려한 변신은 대표적으로 대우조선의 사례에서 찾을 수 있다.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향한 움직임은 정부의 조선산업 합리화조치에 따른 자구노력 및 경영개선에서 잘 나타난다. 정부가 공정거래법과 여신관리규정 상의 대기업규제를 완화시켜 주는데 대한 전제조건인 자구노력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대우조선 출자 및 차입금상환이 2천3백34억원으로 당초 올해 9월까지의 목표 4천억원 가운데 58.35%를 이행했으며 나머지도 기간을 앞당겨 완료하겠다는 것이 대우측의 설명이다. 대우측은 이같은 자구노력을 이행하기위해 김우중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증권주식을 두차례에 걸친 매각을 통해 모두 1천1백68억원을 마련한 것을 비롯,제철화학ㆍ풍국정유ㆍ설악개발 매각대금(7백16억원)등을 모두 출자했다. 이와 함께 조선사업 일변도에서 탈피하기 위한 사업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23일 대우조선이 자체 제작한 제1호 굴삭기를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중기제조사업을 본격화했다. 또 경승용차사업과 특수선ㆍ버스ㆍ트럭ㆍ특장차 생산을 추진,현재의 조선전업도 95%를 93년에는 36%로 낮출 계획이다. 이같은 대우조선이 회생하게된 데는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1년동안 계속해서 한달평균 20일 옥포 현지에 머무르면서 정상화를 위해 부심해온 김우중회장의 남모르는 각고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다. 김회장은 노사안정이 대우조선 경영정상화의 최대급선무라고 판단,1만2천여명의 전직원이 참여해서 한마음으로 교육을 받고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패밀리 트레이닝」을 지난해말까지 다섯달동안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우조선 전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희망 90대행진」을 실시중이다. 지난 88년 노사분규 당시 옥포현장에 늦게 내려와 여론과 국회로부터 다소 비난을 받기도 했던 김회장은 옥포상주이래 매일 새벽 자건거를 타고 조선야드와 현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는가 하면 작업시간중에도 틈나는대로 현장을 찾아가 직접 애로사항을 듣는등 현장밀착관리를 해왔다.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 피부로 느끼는 경영관리를 해온 셈이다. 그러나 모처럼 경영정상화의 가닥을 잡은 대우조선의 앞길이 마냥 밝은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노사분규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걷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올해 임금인상 분까지 같이 타결했기에 임금문제를 놓고 노사간에 다툴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영진에 대해 불신감을 갖고 있는 근로자들이 언제 임금문제를 다시 들고나설지 모른다는 관측도 없지 않은 실정이다. 또 노사분규로 말미암은 구속자석방과 해고근로자의 원복직문제도 정리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해운시황과 직결돼 있는 조선경기가 만일 국제석유파동등 돌발적인 변수와 만나게 되면 모처럼 회생일로에 있는 대우조선을 비롯한 국내조선업계의 흥망을 좌우할 갈림길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 「미끄럼주가」 이틀째 폭락/7포인트 내려 8백80선 무너져

    큰폭의 주가하락이 이틀째 계속됐다. 2일 주식시장은 개장 30분만에 전날보다 종합지수가 8포인트나 밀려 8백70대로 떨어졌으며 한때 스케일 큰 소문이 돌며 회복세가 꿈틀거렸으나 뒷심이 없어 다시 하락세로 기울고 말았다. 전장 끝무렵부터 대형호재의 발표가 임박했다는 풍문이 돌아 후장 초반 전일대비 마이너스 1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헛소문임이 드러나면서 실망매물이 쇄도,다시 8백70선으로 곤두박질 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7.68포인트 떨어진 8백78.15로서 이틀새 18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날의 소문은 추가 증시부양책 발표설을 선두로 특담형식을 통한 기관매입자금 지원ㆍ증권주 신용허용설등 기존의 내용이었으나 전보다 훨씬 강하게 투자자들을 사로잡았었다. 낙폭이 더 컸던 전날보다 거래가 부진,1백여만주 감소한 1천1백2만주가 매매되는데 그쳤다. 하한가 12개 포함,5백3개 종목이 내렸고 오른 종목은 1백54개(상한가 20) 였다.
  • 한국화약 김승연회장/제일증권주 대량매각

    한국화약그룹의 김승연회장이 제일증권 실권주 매각에 따른 증여세납부를 위해 제일증권 소유주식을 대량 매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회장은 지난해 제일증권 실권주 인수에 따른 국세청의 증여세 부과조치에 불복,국세심판소에 소청을 제기한 바 있으나 기각당함에 따라 증여세 납부를 위해 소유중인 제일증권 주식을 매각키로 하고 지난해 12월16일 증권감독원으로부터 대주주 보유주식 매각계획을 승인받았다.
  • 하락 이틀만에 “오름세 반전”/저가주ㆍ트로이카 동반상승

    ◎장세혼조 거듭… 후장에 다시 올라/상한가 1백52개… 6포인트 껑충 주가가 하락 이틀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주초인 8일 주식시장은 값이 싼 주식을 중심으로 매기가 일면서 남북관계개선 기대심리 등이 가세,비교적 높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투자분위기가 완전히 되살아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가 상승하자 대기 및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와 다시 내림세로 반전하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그러다가 후장들어 남북고위당국자회담 추진보도와 함께 투자신탁회사들의 4천억원규모 주식매입자금조성설 등으로 매수세가 살아나 종합주가지수는 6.60포인트 상승한 9백19.46으로 올라섰다. 이날은 뚜렷한 악재나 호재가 없었으나 저주가 및 제조업주식쪽으로 매기가 옮겨가는 순환매매양상이 두드러졌다. 거래동향을 보면 상한가 1백52개를 포함 5백40개 종목이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등 1백62개 종목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 의복 의약주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무역 건설주를 중심으로 트로이카주들은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금융주 가운데 증권주만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1천7백55만주,거래대금은 3천6백94억원이었다.
  • 「쾌조의 주가」 이틀만에 내리막/“팔자” 많아… 증권주 큰폭하락

    ◎13포인트 빠져 「9백15」로 밀려/거래는 활발… 건설ㆍ무역주 올라 연 이틀간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다. 5일 주식시장은 이틀간 상승에 따른 경계 및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회복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후장들어서는 앞으로의 장세를 좋지않게 보는쪽이 우세해 이식매물과 함께 「일단 팔고 보자」는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거기에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의 실각설로 도쿄 증시주가가 폭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내림세가 가속화됐다. 내림세는 후장종반에 다소 진정됐으나 9백15.11로 전날보다 13.71포인트나 빠졌다. 업종별로는 최근 장세를 주도했던 증권ㆍ은행등 금융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건설ㆍ무역주들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지켰다. 거래는 전날보다 다소 활발해 4백만주가 많은 2천2백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천7백62억원.
  • 새해 주가 “쾌조의 스타트”/“사자” 몰려 상한가 2백25개

    ◎배당락지수보다 12포인트 올라 「9백8」/개장 첫날 매물 쏟아져 한때 32포인트 폭락 개장 첫날부터 주가가 이론배당락 지수보다 큰 폭으로 올라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개장식에 이어 3일 상오 11시에 거래가 시작된 증권시장은 지난 연말의 내림세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미수금 정리매물이 쏟아져나와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전두환 전대통령 증언이후의 정치적 불안감과 지난해말 재무부장관의 중앙은행 주식매입자금 지원 종결발언등이 관망하던 매수세에 찬물을 끼얹어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32.68포인트까지 폭락했다. 그러자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조성되고 대부분의 매물이 지난해까지 처분된 것으로 판단한 일반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장세는 뒤바뀌기 시작했다. 또 기관투자가들이 20만주 가량 사들인데다 정부가 시중은행을 통해서라도 증시를 부양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소문들이 매수세를 부추겨 주가는 발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거래가 형성된 7백1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상한가 2백25개를 포함 4백85개에 이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38개 등 1백74개에 그쳤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이론배당락 지수 8백96.52보다 12.07포인트 높은 9백8.59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연말의 폐장지수에 비해서는 1.13포인트 밑도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올해 주도업종으로 점쳐지고 있는 건설주를 비롯,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주 및 북방교역 확대기대에 따른 무역주에 매기가 몰려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식ㆍ음료 섬유 의약 등 내수업종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시간 장이어서 6백73만주에 머물렀고 거래대금은 1천4백30억원이었다. 이날 거래는 신ㆍ구주를 합침에 따라 거래종목이 1천2백84개에서 8백2개로 줄어든 가운데 하오 1시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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