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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루빈前재무장관 월街 복귀

    월 스트리트 사람인 로버트 루빈(60) 전 미 재무장관이 월 스트리트로 복귀했다. 루빈 전 장관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최대 금융기업인 시티그룹 회장실 이사직을 맡게됐다고 밝혔다. 시티그룹도 이날 루빈이 CEO겸 회장인 샌디 웨일 및 존 리드 등과 함께 3인 공동회장 체제를 유지하면서 그룹의 경영전략과 기업운영 방향 등 중요한결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는 그룹과 상충되지 않는 범위안에서 다른 회사 직함을 유지하게 된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루빈 전 장관은 지난 7월 미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어 고향인 ‘뉴욕’으로 돌아간다며 퇴임했으나 돈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돌았다.그는 골드만삭스 회장시절 1,500만달러(한화 180억원)의 연봉을 받았으나 재무장관 연봉은 14만달러(한화 1억6,800만원)였다.루빈은 그간 포드재단이 설립한 뉴욕의 지역개발 회사인 ‘로컬 이니셔티브 서포트’의 회장과 ‘시나이산 메디컬센터’ 이사 및 기업고문을 맡아왔다. 시티그룹은 해외영업망 확충과 국내의 은행·보험·증권업간 진입장벽 제거에따른 경쟁 심화에 대비하기 위해 루빈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티그룹은 지난 해 시티은행과 트래블러스 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종업원 16만6,300명에 매출액 764억달러의 미 최대 금융기업이다. 박희준기자 pnb@
  • “대신증권회장 아들회사 화의신청”로이터통신 오보로 투자자 큰

    25일 주식시장은 로이터통신의 오보로 한바탕 대소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11시49분쯤 로이터통신은 양재봉(梁在奉) 대신증권 회장의 아들이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송천건설이 주채권은행에 화의신청을 했으며,대신증권은 1,600억원의 지급보증이 걸려 있다는 소식을 타전했다. 주식시장은 곧바로 요동을 쳤다.대신증권 보유자들의 팔자 공세가 시작돼 오전장 마감무렵 순식간에 200만주 이상의 팔자물량이 나왔다.하한가에서만 무려 170만주 이상이 쏟아졌다.대신증권 본사 및 지점과 각 증권사 객장에는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대신증권은 즉각 대책회의를 갖고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고 로이터도 오후 1시53분쯤 사실무근이란 해명기사를 내보냈다.그러나 대신증권주는 계속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하한가에서 쏟아진 투매물량을감안할 때 수십억원의 투자자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이 관계자는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경우 소송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만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 [주식] 뚜렷한 매수세력없이 美선물지수따라 등락 거듭

    24시간 밤낮없이 거래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시차가 없는 미국의 S&P500선물지수가 국내 증시의 투자기준이 돼버린 느낌이다.22일에도 이 지수에 따라 국내주가가 등락을 거듭했다.어떻게 보면 국내 시장이 그 만큼 불확실하다는 얘기일 수 있다.투자자들이 확신을 못하니 자꾸 외부요인에 의존하게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다음주 대우 자산실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국내 상황이 차츰 윤곽을 찾으면 이같은 ‘사대(事大)주의’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주식시장은 뚜렷한 매수세력이 없이 하루종일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주도주로 부상한 증권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수 800∼850선 사이에서 지루한 오르내림이 거듭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재경부 증권거래법 개정안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은 2001년부터 전체 이사의 50%를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코스닥시장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시제도가 증권거래소 수준으로 대폭 강화되고 코스닥 등록법인이 불성실 공시를 하면 증권거래소 상장사와 마찬가지로 5억원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 또 수익증권 판매사들은 내년부터 투자신탁설명서와 신탁재산 운용내역을투자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공개,설명해야 하며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는 회사는수익증권 판매가 금지된다. 뮤추얼펀드는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하기 전에는주식모집 행위를 할 수 없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으로 증권거래법 등 증권 관련 6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001년부터 전체 이사의 50%를 사외이사로 채워야 하는 대규모 상장기업을 자산규모 2조원 이상으로 확정했다.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기업은이에 앞서 당장 내년부터 적어도 3명 이상의 사외이사를 두고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했다. 등록법인도 거래소 상장사들과 마찬가지로 기업에 대한 주요 경영·재무상항의 변동내용을 시장에 즉시 공시(수시공시제도)하도록 했다.또 기업의 경영·재무내용 변동과 관련된 소문(풍문)이 나돌 경우 증권업협회가 즉시 해당기업에 사실확인 및 공시를 요구할 수 있도록 조회공시제도도 실시키로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증권거래 수수료 대폭 내린다

    증권사들이 증권업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에 내는 수수료가 다음달부터 일정기간 없어지거나 낮아진다.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내는수수료도 상당폭 인하될 전망이다. 증권업협회는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재 35개 회원 증권사들로부터거래금액의 0.003%를 받고 있는 수수료를 오는 11월과 12월 두달 동안 받지않기로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다음달부터 증권업협회에 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증시 호황으로 수수료 수입이 예상보다 늘어 그 과실을 회원사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당분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일단 두달 동안 받지 않고 사정이 괜찮으면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말했다. 증권거래소도 현재 40개 회원 증권사로부터 받고 있는 수수료 0.012%를 이르면 다음달부터 0.009% 정도로 낮출 계획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신설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내년부터 증권거래시간이 1시간 연장되면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수료율을 낮추기로했다”고 말했다. 증권예탁원도 현재 거래대금의 0.008%인 수수료를 0.006%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증권사별로 종전에 비해 도합 0.008% 만큼을 덜 내게 돼 증권사 수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현재 투자자들로부터 거래금액의 0.5%(사이버거래는 0.1%)씩 받고 있는 수수료 인하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가 내는 수수료가 줄어드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한편으로는 투자자로부터 받는 수수료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증권사간 수수료 인하폭을 둘러싼 눈치작전이 치열해질 것 같다”고전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상장 573사 올 순익 작년의 1.8배 12조원

    12월결산 상장법인들의 올해 순이익이 경기회복과 저금리에 힘입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동원증권이 573개 상장기업(관리종목과 대우계열사 제외)을 대상으로올해 순이익을 추정한 결과,97 회계연도 순이익 7조원의 1.8배가 넘는 12조7,3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상장기업들은 지난해 14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특히 제조업체(410개사)의 경우 반도체업계의 대규모 흑자 등으로 인해 경상이익이 지난해 1조3,000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한 15조6,000억원으로추산됐다.금융·보험을 제외한 비제조업(건설·도소매·운송·전력·통신 등 97개사)의 경상이익은 금융비융 감소와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지난해 대비238.5%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업의 경우 대우사태의 영향으로 은행업은 예상적자규모가 4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 반면 증권업은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지난해 3,678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3조2,000억원의 대규모 흑자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금융업 전체 적자는 지난해 12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예상순이익 상위사는 삼성전자가 3조1,754억원으로 수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이어 LG전자 2조1,188억원,한국전력 1조4,324억원,포항제철 1조3,040억원,현대중공업 4,850억원,쌍용양회 4,239억원,LG증권 4,069억원,현대증권 4,021억원,동아건설 3,500억원,주택은행 3,33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상연기자 carlos@
  • 투신사 대우채권 손실부담 자체자금→대주주→증권사順

    정부는 대우채권의 부실화에 따른 손실액은 투신사 자체자금,투신사 대주주(주로 은행),증권사의 순으로 분담키로 했다.또 투신사의 구조조정은 경영정상화에 초점을 맞추되 인수합병과 퇴출은 가급적 피하기로 했다.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2%이내에서 1.5%로 수정했다.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은 8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근경(李根京)재경부 차관보는 회의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생 가능한손실요인은 투신사 자체자금,투신사 대주주,증권사의 순으로 분담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공적자금도 활용한다는 원칙을 정했다”고 말했다.이어 “투신사 자체자금이나 투신사의 대주주가 손실을 완전히 흡수할 경우증권사들이 손실을 부담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현재 구체적인 손실분담 원칙을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 물가와 관련,임금이 생산성 증가범위내에서 상승된다면 올해에 이어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이날 회의에는 재경부장관외에 금감위,기획예산처 등 10개 경제관련 부처의 장관들이 참석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강병호(姜柄晧) 부원장은 “투신 및 증권업계가 곧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달중 대우채권의 금융기관별 손실분담비율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우채권 운용사(투신)와 판매사(증권사),상품별로손실분담 비율이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일률적으로 손실분담비율을 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 부원장은 “고객손실에 대해 해당 투신 및 증권사가 책임지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원리금의 최고 95%를 보장해주겠다는 것이지 투신 및 증권사의 손실까지 부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상일 김상연기자bruce@
  • 朴志晩씨 운영 (주)EG 코스닥시장 등록 신청

    고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의 아들 지만(志晩)씨가 운영하고 있는 충남 금산의 산화철 제조업체인 (주)EG가 코스닥시장에 등록을 신청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현재 36억원으로 지만씨가 전체 지분의 74.3%,박 전 대통령의 차녀 서영씨가 8.3%를 보유하고 있다.증권업협회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12월 중 공모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코스닥시장에 정식등록된다. 김상연기자
  • 골드뱅크 주가조작 여부 금감원 다음주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은 7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골드뱅크의 주가조작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 달 증권업협회가 골드뱅크의 주가조작 혐의를 통보해온데다여야 의원들이 골드뱅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만큼 의혹을 규명하기로 했다. 지난 4월 1차 조사 때는 대주주의 주식취득 보고의무 위반외에 의도적인 주가조작 사실을 적발하지 못했으며 그동안 금감원은 골드뱅크 주가조작 조사에 다소 미온적인 편이었다. 이날 국감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증권업협회 김형곤(金亨坤) 코스닥관리부장은 “골드뱅크에 대한 시세조종혐의를 다시 포착해 지난 달 16일 금감원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금감원에 통보된 매매심리 결과는 지난 1월 4일부터 6월 18일까지를 대상으로 했다. 이 기간중 골드뱅크의 주가는 1만600원에서 최고 31만2,000원(5월 18일)까지 치솟았으며 이후 주가가 떨어져 현재는 8만원대(액면분할전 기준)로 떨어졌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이버 증권거래 시대]“이젠 객장에 가면 팔불출”

    컴퓨터와 주식투자가 만나면? 우리는 그것을 사이버 증권거래라고 부른다.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파는 사이버 증권거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증권사 객장에 나가거나 일일이 전화를 걸지 않고도 집에서 컴퓨터로 편리하게 주문을 낼 수 있어 큰 인기다. 수수료가 일반 거래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이다.이제 머지않아 증권사 객장을 서성거리는 사람은 팔불출 소리를 듣게 될 지 모를 일이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주식거래에서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달했다.전체 주식거래대금 195조1,298억원가운데 56조6,199억원이 사이버공간에서 거래됐다.하루 평균으로는 2조4,000억원 규모. 사이버 증권거래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사이버거래 비중이 20∼27% 수준인 점에 비춰 가히 세계 최대규모라 할 만하다.특히 세종증권의 경우 사이버거래 비중이 지난달 70%를 넘어섰으며,LG증권은 46%에 육박했다.사이버거래가 하루 거래량의 절반을 넘는 증권사들이 조만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계좌수도 지난달말 현재 모두 118만개로 지난해말 22만개에 비해 500% 이상 늘었다. ■수수료는 얼마나 싼가 증권사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주문할 경우 내는 일반수수료는 대체로 주식을 살 때 거래대금의 0.5%,팔 때 0.8%가 적용된다.그러나 사이버거래로 하면 살 때 0.1%,팔 때 0.4%정도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100만원 어치 주식을 사고 팔 경우 일반 수수료는 모두 1만3,000원이나 되지만,사이버거래 수수료는 5,000원 밖에 안된다. ■향후 성장전망 그동안 20∼30대가 주류이던 사이버거래 시장에 최근들어 40대가 속속 동참하고 있다.더욱이 앞으로 컴퓨터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 사이버거래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사이버계좌가 올해말까지 2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조만간 50%를 넘어 70%까지 육박하리라고 보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증권사별 사이버거래 특징 증권사들의 사이버거래 서비스는 얼핏 보면 별 차이가없어 보인다.하지만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른 점도 적지 않은 만큼 장·단점을 따져 자신의 취향에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게 좋다. ■SK증권 97년부터 ‘MONEY 마니’라는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물·옵션거래와 은행이체 서비스를 추가로 개시했다.회선도 10배 증설,접속능력을 증대시켰다.다양한 조건에 의한 종목검색 기능,추세선을직접 그릴 수 있는 차트,36개 종목의 시세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미니전광판 기능 등 전문가 수준의 증권매매가 가능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화증권 여러 화면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특히 매매서비스는 한 화면에서 매매시 필요한 정보를 전부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앞으로는 해외증시 정보내용을 강화,뉴욕과 런던 뿐아니라 홍콩,도쿄주가지수도 리얼타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투자자들이 원하면 일정한 선 이하로 주가가 하락할 때 자동 매도주문을 내는 손절매(Stop-loss) 시스템도갖출 예정이다. ■굿모닝증권 모든 은행의 홈뱅킹에 연결이 돼 있어 각 은행과상호 입출금이 가능하다.증권계좌에서 은행계좌로의 송금 뿐아니라 은행계좌에서 증권계좌로의 입금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또 신용매도는 물론 신용매수도 가능하다.시황과 분석자료 등을 장이 끝난 당일 저녁에 제공하는 등 신속한 정보제공력을 자랑하고 있다. ■교보증권 보통 웹방식의 ‘교보 트레이드’와 전용 프로그램 방식의 ‘교보 트레이드 KINGS’ 두 가지가 있다.교보트레이드는 투자상담이 어려운 사이버투자자들을 위해 상담의뢰를 받고 즉시 응답해 주는 사이버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다.교보트레이드 KINGS는 고객이 교보증권의 전용회선을이용,접속하기 때문에 접속이 쉽고 속도가 빠르다. ■동원증권 ‘홈네트Ⅱ’라 불리는 사이버거래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됐다.예약주문과 직접주문으로 구분,하루중 언제라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했다.주식 뿐아니라 선물,옵션 등 모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증권저축 계좌도 매매가 가능하다. 김상연기자 [인터뷰] 신한증권 사이버마켓 김성곤 실장 “머지않아 사이버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 증권사들이 속출할 것입니다.” 신한증권 김성곤(金聖坤) 사이버마켓실장은 21세기에 들어서면 사이버 거래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확신하면서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실장은 증권 전문가중에서는 처음으로 최근 ‘사이버 증권거래 초보 벗어나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사이버거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국민 전체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아 컴퓨터에 접근이 빠른 것 같습니다.또 투자자들이 수수료에 매우 민감한 편입니다. ■증권사간 사이버거래 수수료 인하 경쟁은 계속되리라고 보십니까. 현 수준에서 더 이상 내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증권사들도 수익성을 고려해야 해야 하거든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수익성 체계를 바꾼다면 수수료를 무료로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몇몇 선진국들 처럼 증권사가 투자자들의 재테크 카운셀러 역할로 주수익을 올린다면 나머지 자잘한 수수료는 포기할 수있습니다. ■증권사간 사이버거래 서비스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내년초에 가면 분명 증권사간 강약이 구별될 것입니다.시설투자 자금력이강한 대형 증권사가 유리한 고지에 있는 만큼 나머지 증권사들은 더욱 분발해야 뒤떨어지지 않습니다.벌써 어떤 소형 증권사는 사실상 사이버거래 투자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사이버거래 투자자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까. 무엇보다 증권사 전산시스템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접속불량 여부는 물론잔고조회나 매매주문 속도 등 각종 서비스의 질을 따져 증권사를 선택해야합니다.증권사별 전산시스템을 평가하는 회사 등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김상연기자 *투자 유의점 5가지 사이버거래라고 편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신경써야 할 것도 많다.다섯가지 정도는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비밀번호 조심 사이버거래시 본인의 계좌비밀번호나 접속ID,접속비밀번호,주문비밀번호 등이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다른 사람이 몰래 주문을 낼 수있기 때문이다.수시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실수 조심 사이버거래는 컴퓨터로 직접 주문을 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이뤄진다.따라서 손가락 한번 잘못 놀리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주문 종목 코드나 가격,수량 등을 잘못 입력해 엉뚱한 매매가 체결되지 않도록주의해야 한다.종목 코드를 잘못 입력해 주문을 냈을 경우 종목 정정은 불가능하므로 해당 주문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취소하기 전에 이미 체결됐다면물론 어쩔 수 없다. ■성능좋은 PC로 사이버 증권투자는 시간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속도’가 보장된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최소한 펜티엄급 이상의 PC에 지역통신망(LAN)이나 통합정보통신망(ISDN) 등 속도를 중시한 모뎀사양을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본 매매요령 숙지해야 사이버거래를 시작하는 사람 중에는 초보 투자자가 많은데 ‘미수가 발생했을 때는 매매구분을 보통(지정가)으로 하지 않고임의매매로 해야 매도주문이 나간다’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잘 몰라서 더 유리하게 매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따라서 보통 주문,시장가 주문,조건부 주문 등 매매주문의 종류에 따른 차이점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지나치게 빈번한 매매는 삼가야 사이버 투자자들은 빨리 시세에 대응,곧장 주문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창구에서 주문을 내는 고객보다 매매빈도가 3∼5배 이상 높다.그렇다보니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 종목도 단기 차익에 그치거나 자칫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또 수수료가 싸다고 너무 잦게 주문을내다 보면 가랑비에 속옷 젖는 식으로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무엇보다 컴퓨터 앞에 하루종일 앉아 투자에 몰두하다 보면 투기적 매매습관을 갖게될 우려가 있으므로 스스로 절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김상연기자
  •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넉달째 빠진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4개월 연속 빠져나가고 있다.지난 5월까지 34억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6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24억달러의 순유출로 반전됐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익실현을 위해 계속 주식을 팔고 있는데다 엔고 여파와 대우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유출이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자본수지 적자규모가 느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금은 이달들어 지난 15일까지 15억달러가 들어오고 22억달러가 나가 7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올들어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지난 1월 13억6,000만달러가 순유입된 뒤 2월 2억5,500만달러,4월 9억6,200만달러 등으로 지난5월까지 순유입을 유지해왔다.그러나 6월들어 9,600만달러의 순유출로 돌아선 뒤 7월 3억900만달러,8월 13억700만달러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지난 5월부터 순매도로 돌아선 뒤 지난 28일까지 총 5조3,29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고 이로써 올들어 총 2조5,64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초 국내시장에 대규모로 투자했던 외국인들이 보유물량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대우사태가 투명하게해결되기 전까지는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
  • 외국계 자본, 금융시장 급속 잠식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이 확대되면서 국내 금융시장 잠식 등에 대한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1대주주가 외국계인 은행은 외환(코메르츠)과 국민(골드만삭스),한미(BOA) 3곳이며 외국계에 경영권을 넘긴 증권사도 대유(리젠트 퍼시픽),굿모닝(H&Q),서울(퀀텀이머징펀드),조흥(KOO그룹) 등 4군데나 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외국계의 국내금융업 진출현황과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외국 금융기관의 진출은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해결과 금융시스템선진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기업 경영간섭의 강화와 금융정책의 실효성 약화라는 부정적인 면도 적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경우 지난 4월 국민은행에 5억달러를 투자해 1억달러(9월13일 종가기준)의 미실현차익까지 올렸다. 외국증권사는 지난 7월말 현재 21개사로 97년 이후 늘지는 않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증권업의 진입장벽 철폐와 외자유치 노력으로 기존 증권사에 외국인의 자본 및 경영참여가 대거 이뤄졌다.서울증권이 조지소로스의 퀀텀이머징펀드에 경영권을 넘긴 것을 비롯,외국계금융기관이 국내 7개 증권사에 지분및 경영참여를 하고 있다. 보험의 경우 뉴욕생명이 국민생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고 독일의 알리안츠는 제일생명을 인수했다.미국의 메트로폴리탄,프랑스의 AXA,미국의 AIG도 국내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여·수신고 점유율은 97년말 1.8%에서 작년말 2.5%로,특히 수신고 점유율은 0.8%에서 1.4%로 높아졌다. 외국 증권사 국내지점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96년 3.4%,97년 4.3%,98년 6.2%,99년(1∼7월) 7.0%로 증가세다.특히 외국인이 1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있는 증권사를 포함할 경우 시장점유율은 18.2%나 된다.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시장점유율도 97년말 1.3%에서,98년말 1.9%,99년 6월말 현재 2.2%로 급상승했다. 연구소는 “이들 선진금융기관이 소매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면서 국내 금융기관의 우수두뇌를 스카우트할 경우 고용시장의 교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승호기자 chu@
  • 비상장주 거래 ‘제3증시’

    이르면 연말부터 제 3의 주식시장이 생겨 비등록 및 비상장 주식의 거래가이뤄진다.비등록 및 비상장 주식시장에는 가격제한폭도 없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비등록 및 비상장주식 거래중개제도 도입 추진일정’을 발표했다.금감원 이갑수(李甲洙) 자본시장감독국장은 “코스닥 증권시장이 오는 11월 말까지 인터넷 시스템 개발을 끝내 이르면 12월말,늦어도 내년 초에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가 수량단위는 코스닥시장과 같은 1주다.호가 가격단위도 코스닥시장과같이 가격대별로 1만원 미만은 10원,1만∼5만원은 50원 등으로 차등화된다. 현재 증권거래소 시장에서는 ±15%,코스닥시장에서는 ±12%인 가격변동 제한폭도 제 3시장에서는 없다.그러나 신용거래(외상거래)는 할 수 없다.거래대상 주식은 증권업협회가 증권사나 발행사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지정한다.신청 때 해당기업의 경영개요를 제출하는 등 공시절차를 제대로 밟도록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반도체관련株 ‘쉼없는 상승행진’

    반도체 관련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까.금융시장 불안에도 아랑곳 없이 한달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달 중순 처음으로 20만원대를 돌파한 뒤 7일에는 24만1,000원을 기록했다.지난 7월16일 17만2,5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9.7%가 오른 수치다.현대전자도 같은 기간 2만6,000원이던 주가가 3만7,700원으로 45% 뛰었다.현대반도체(옛 LG반도체)는 1만5,000원이던 주가가2만7,000원으로 무려 80%나 올랐다. 주가가 이처럼 급상승하는 것은 D램 국제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지난 6월4.6달러였던 64메가D램의 미국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 2일 1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인터넷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 등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급증하고있는 반면,대만 반도체업체의 정전사고로 인한 생산차질과 세계 메모리업계의 전반적인 구조조정으로 공급은 부족한 데 따른 현상이다. 이같은 공급부족은 다음달 대만 업체의 생산이 재가동되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하지만 여전히 수요를 앞지르지는 못해 오름세는 내년까지 계속되리라는 전망이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의 경우 올해말까지 최소 30만원 이상으로 오르고,내년에 가서는 50만원대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상당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로서는 주식을 내년까지 팔지 말고 계속갖고 있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증권-투신사 대우채권으로 적자 5조원 이를듯

    대우그룹 발행 채권의 부실화로 증권사와 투자신탁운용회사들의 하반기 경영악화가 우려되고 있다.현재 기관투자가의 경우 대우 채권을 시장에서 처분할 수 없어 정부가 별도의 지원책을 내놓지 않는 한 증권사와 투자신탁회사의 적자규모는 5조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5일 관계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증권사와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 환매대책’을 통해 수익증권 환매제한 조치를개인에 현재 부분적으로 해제했다.이에 따라 고객들이 돈을 찾아가고 있지만대우채권 환매분을 증권사 또는 투신사들이 떠안게 돼 그만큼 적자 발생요인이 늘고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우그룹 채권 24조원 가운데 증권사와 투신사의보유분은 10조원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1년이내에 대우채권의 시장 매매가 어려울 경우 절반인 5조원 정도의 적자가 증권사와 투신사에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대형 증권사는 회사당 수천억원의 적자 요인이 있다”고말했다.대형증권사의 한 임원은“최근 고객들이 환매를 신청하면서대우채권편입분중 절반은 증권사나 투신사들이 자체 손실로 떠안고 있으며 앞으로 환매가 더 활성화될 경우 증권사의 손실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원래 고객들이 돈을 찾아가면 투자신탁회사들이 채권을 시장에 팔아 자금을조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 대우채권은 시장 매매가 끊겨 자금회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수익증권을 판매 대행하고 있는 재벌 산하 증권사들의경우 고객이 찾아간 돈을 계열 투신 운용회사에 해지해달라고 요청하지도 못하고 자체 손실로 떠안는 실정이다.투신운용회사의 자본금이 수백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현재 투자신탁회사에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증권사와 투신사가 떠안을 결손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부 입장이 없다”고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퇴임 김창희 대우증권사장

    대우증권의 채권단인수로 2일 퇴임한 김창희(金昌熙) 전 사장은 한국증권산업의 산증인이다.김 전 사장은 지난 62년 증권계에 투신,증권거래소,한국투자공사(증권감독원 전신),삼보증권 등 증권업계에서만 37년을 보냈다.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과는 경기고,연대 경제학과를 같이 다녔던 친구사이로 지난 73년 김 회장이 현 대우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을 인수하면서 대우에 합류했다. 평소 보수적인 업무스타일과 ‘김핏대’라는 별명이 붙여질 만큼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다.과감한 업무처리로 김 회장의 신임을 받아 지난 83년 업계 수위이던 삼보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대표이사만 16년을지내며 대우증권을 부동의 업계 1위로 올려 놓는 경영수완을 발휘했다.또 지난 93년 약정경쟁 중단선언,지난해 임직원 윤리강령선언 등으로 대우증권뿐아니라 업계의 경영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퇴임후 김 전 사장은 편한 말년을 보내기 어려울 전망이다.다른 그룹보다금융이 취약한 대우에서 대우증권이 자금줄 노릇을 한 탓에 민·형사상 법적책임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워크아웃기업 주가 ‘비실비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에 있는 기업의 주가수익률이 정상기업보다 크게낮다.최근 워크아웃 방침이 발표된 대우그룹 8개 계열사(4사는 비상장)의 주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지난 7월까지 워크아웃이 확정된 40개 상장사들의 워크아웃 확정때 주가와 지난 26일 현재 주가를 비교한 결과,평균 수익률은 48.6%였다. 이는 같은 기간 평균 주가수익률이 100%를 넘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한수치다.40개 워크아웃 기업중 수익률이 100% 이상인 곳은 6개기업에 불과했다. 특히 감자(減資)를 단행한 기업의 주가가 크게 떨어져 투자자들이 많은 손해를 보았다. 감자를 한 16개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률은 -6.7%인데 반해 나머지 기업은 수익률이 82.8%였다.1대 2.149의 비율로 감자한 남선알루미늄의 경우 수익률이 -42%로 극히 저조했다. 감자를 하지 않았더라도 반기순익이 저조하게 나오는 등 경영실적이 좋지않으면 예외없이 주가가 급락했다.올 6월 반기순익 -2,311억원을 기록한신동방의 경우 수익률이 -52.8%였다. 그러나 실적이 호전된 일부 종목의 경우 기대감이 더해져 주가가 크게 올랐다.한국컴퓨터의 경우 수익률이 434.3%나 됐고,동양물산도 171.4%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6일 워크아웃이 발표된 (주)대우와 대우중공업 등 8개 계열사주가의 경우 예상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8개사의 26일 주가와 30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수익률이 -17.36∼-27.68%로 매우 저조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아무래도 워크아웃 기업이 정상기업보다 투자 리스크가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코스닥시장 투자

    투자회사의 임원인 B씨는 얼마전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작년에 투자하려고 실사까지 마쳤다가 결국 기업 재무내용이 너무 ‘형편없어’ 투자결정을철회했던 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업체가 코스닥시장에 등록을 마친 것이다.더 놀라운 일은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다. 그는 “벤처기업은 과거나 현재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투자판단이 잘못된 것인지,시장의 문턱이 너무 낮은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올들어 코스닥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코스닥 등록추진 업무로 바빠진 증권사 담당자들은 그러나 하루에도 몇번씩 혀를 내두른다. A증권사의 담당자는 “벤처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재무내용이 너무 형편없는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신두영(申斗泳)부장은 “코스닥 등록 요건을 지나치게 낮춰 매출실적이 전혀 없는 기업들마저 앞다퉈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당국자들은 코스닥 시장의 앞날이 밝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코스닥시장의급팽창에는 짚고 넘어갈 점이 적지 않다. 개장 3년만인 올해 코스닥 시장이 급성장하고 활황을 보인 데는 무엇보다올들어 정부의 ‘인위적인’코스닥 시장활성화 대책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 당초 정부는 코스닥시장을 증권거래소 상장요건에 미달하는 기업들이 쉽게주식을 발행,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즉 ▲유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규모는 작지만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미국의 나스닥(NASDAQ)시장을 본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스닥 시장키우기에 적극 나섰다.지난 5월에는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으로 자본잠식비율이 자본금의 50% 미만인 기업들에게도 등록을 허용했다.자본금만 크다면 웬만한 적자기업은 문제삼지 않고 코스닥에서 주식을 발행하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이런 조치로 LG텔레콤 신세기통신 등의 코스닥등록 길이 트였다. 자본금 1,0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의 대거 참여로 ‘규모가 작은 기업’의 등록을 유도한다는 당초 방침이 무색해 졌다. 거대한 통신회사나 방송회사 기업들이 들어올 경우 상대적으로 중소기업과벤처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는 적어지는 문제가 있다. 투자자의 90%이상이 개인이어서 코스닥 주가의 기복이 심한 것도 문제이다. 여러번 문제를 일으킨 거래체결 시스템을 코스닥증권회사가 보완을 했지만아직 불안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확대에만 몰두해온 정책당국이 이제 질적인 발전과투자자 보호에 눈을 돌릴 때라고 지적했다.주가는 언젠가는 떨어질 것이고그때 닥칠 투자자들의 피해를 미리 막을 필요가 있다. 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허술한 매매체결시스템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쯤 코스닥시장에서 공시사항 입력오류로 화의중인두인전자가 부도났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까지 폭락하고 거래량이 폭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부도공시 소동은 증권업협회 코스닥관리부 직원의 실수로 밝혀지면서협회의 코스닥관리부와 코스닥증권으로 이원화돼있는 현 시장 운영체계와 전산시스템 관리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문제는 앞으로도 업무를 재조정하거나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코스닥시장은 또 시장 관계자들의 수요예측 잘못으로 올들어 큰 곤혹을 치렀다. 서울방송 등 우량기업의 잇달은 신규등록과 코스닥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이 작년말보다 수십배가 늘었다. 96년 7월 개장 당시 하루 평균거래량이 13만여주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 6월에는 1,497만여주로 93배가 늘었다. 그러나 전산 매매체결시스템의 용량은 이에 턱없이 모자라 매매체결이 1∼2시간 지연되는 것은 다반사고 5∼6시간씩 늦어지기도 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6월7일 전산 매매체결시스템의 용량을 4배로 확대하고,지난 9일부터는 하루 적정처리 호가건수를 현재의 16만건에서 64만건으로 늘렸다. 하지만 여전히 폭증하는 거래량을 처리하는 데에는 역부족이다. 아직도 거래가 몰릴 때는 2시간 이상 지수산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증시 관계자들은 거래소 시장이 실시중인 스킷브레이크(주가폭락시 1분간거래중지)와 같은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풍문·보도와 관련,주가 및 거래량이 급변할 경우매매거래를 중지하고 등록법인의 조회공시로 정보가 공개된 뒤 매매거래를재개하는 ‘매매거래 일시중단제’등과 같은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량 기업들의 등록 유치 못지않게 매매체결시스템의 안정성·편리성 확보와 매매제도의 선진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균미기자 kmkim@*전문가들의 개선방안 코스닥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투자자 보호나 건전한 투자여건을 위한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355개 등록종목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8개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될 만큼 ‘위험’이 상존해 있음에도 ‘투자만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다. 전문가들의 코스닥 시장 개선방안을 들어본다. ■ 장범식(張汎植) 숭실대 교수(경영학,코스닥위원회 위원) 지난 5월 이후거래량과 거래대금이 2배 이상 늘었으나 시장의 폭과 깊이는 아직도 일천하다.불공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매매심리를 강화하고 전산시스템을 보완할필요가 있다. 특히 투자자가 거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결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고수익 고위험’ 시장이지만 부적격자가 등록되는 것은 곤란하다.유가증권서 제출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고 기업들도 부실에 책임을 지도록 해야한다.그러나 코스닥 시장 자체가 취약하기 때문에 시장보호는거래소와 차별화해,유연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유아를 무조건매로 다스리면 위험하다는 이치와 똑같다. ■ 김종민(金鍾珉) 한국투자신탁 코스닥펀드 매니저 코스닥 시장의 체결시스템이 느릴 뿐 아니라 매매정보가 단순하다.시장에서 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유·무상 증자시 대주주에게 신주를 싼 값으로배정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공개 이전의 ‘물타기 증자’는 창업자의 프레미엄이라고 하더라도 등록된 뒤에 신주인수권부 사채 등의 수법으로 시가보다50% 이상 싸게 배정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기업정보에 대한 공시기능도 키워야 한다. ■ 김영길(金榮吉) 대한투자신탁 주식투자부 차장 투자자료를 얻기가 어렵다.코스닥 종목은 성장가능성을 보고 투자하지만 지금의 주가 수준은 기업의내재가치보다 훨씬 높다.공시 기준을 강화해 현재의 주가수준이 적절한 지를 검증할 수 있게 해야 한다.지분이 분산되지 않아 유동물량이 없는 것도 문제다.적은 자금으로도 주가를 조작할 개연성이 충분하다.대주주들이 자발적으로 주식을 내놓게 해야 한다. ■ 조영제(趙英濟)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 현물시장과장 거래가 급증하면서 시장감시기능 등 인프라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정한다.투자유의종목의상당수를 코스닥 시장에서 내보내되 일종의 벼룩시장인 ‘비등록 비상장’주식거래 제도를 활성화해,주주들의 환금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 가격과 거래량 뿐 아니라 풍문에 대한 심리도 강화하고 공시 불성실 법인의경우 금감원이 조사해 제재를 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백문일기자 mip@
  • 증권업계 판도 바뀐다

    증권업계 판도가 바뀌고 있다. 최근 대우그룹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83년 설립이래 부동의 1위를 고수했던 대우증권이 8월부터 하위로 밀려나고 현대와 LG,삼성증권 등이 약진하고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의 약정(증권사를 통한 주식매매)면에서 현대증권이 14조8,000여억원(점유율 11.4%)으로 1위로 올라섰다.종전에는 2위였다. 반면 지난달까지 줄곧 1위를 달려온 대우증권은 13조2,000여억원(점유율10. 2%)을 기록,3위로 처졌다.3위였던 LG증권은 13조9,000여억원(10.7%)으로 2위에 올랐다.삼성도 12조3,000여억원(9.5%)을 기록,순위는 같지만 지난해(점유율 7.6%)보다 격차를 많이 좁혔다. 현대는 영업점수에서도 지난 5월부터 1위로 올라서 지난 23일 현재 127곳을 운영하고 있다.반면 최다 영업망을 자랑하던 대우는 120개에 머물러 있다.LG는 91개,삼성은 77개를 개설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우증권의 경우 여전히 막강한 맨파워를 자랑하고있지만 금융위기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면서 “반면 현대는공격적인 경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졸속 금융정책에 시장 ‘흔들’

    도대체 언제까지 금융당국의 정책혼선에 시장이 울고 웃어야 하는가. 급조되는 정부정책이 시장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특히 치밀하지 못한 수익증권 환매대책은 투자자들에게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고 있다.재벌정책 후속대책 역시 초반부터 허둥대는 모습이다.급기야 일각에서는 정책 입안자들의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수익증권 환매 파문 금융감독위원회가 지난 12일 업계 자율결의 형식으로내놓은 환매대책은 급조된 정책의 전형이다.수시입출금식 MMF(머니마켓펀드)를 일반 수익증권과 같이 환매 제한대상에 집어넣은 것만 봐도 대번에 알 수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중도금 등 급전수요에 몰린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알고보니 전체 MMF수신고 30조원 가운데 대우채권관련은 1조3,000억원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사전에 투자자별,상품별로치밀한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환매 제한을 푸는 과정도 문제투성이었다.금감위는 당초 전액환매는 있을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18일 LG증권이 전액환매를 발표하자 업계자율에 맡긴다며 사실상 허용했다. 그러다가 일부 증권사가 반발하고 증권업협회가 95% 환매를 결정하자 뒤늦게심야에 조정에 들어가 결국 95%환매로 방향을 돌려놓았다.이 때문에 19일 일부 증권사는 전액환매를 요구하는 투자자들로 몸살을 앓았다. ?재벌정책 혼선 재정경제부가 마련한 재벌의 제2금융권 지배 완화방안을 심의하는 금융발전심의회가 열리기 직전인 18일 오후 3시쯤 재경부는 갑작스런소동으로 시끄러웠다. 금발심에 상정할 문건에 포함돼 있던 ‘재벌산하 금융기관의 그룹명칭 사용금지’ 방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한 만큼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주문이었다. 그러나 애초부터 정부가 법인의 상호를 “사용하라,마라”할 법적 근거가없는 사안이었다.개명(改名)에 따른 비용이 엄청나다는 사실마저 간과한,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지적이다. 보험·투신사의 자기계열에 대한 투자와 여신을 완전금지하는 방안과 금융기관과 계열사 임직원간의 인적교류 제한방안을 세웠다가 외국금융기관과의역차별 문제가 제기돼 슬그머니 재검토대상으로 돌려버린 것도 정책의 단견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다. 곽태헌 김상연 전경하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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