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권업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공직자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물놀이장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승합차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전기차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04
  • 주식 외상거래 내년 5월 금지

    내년 5월부터 주식의 투기성 단타 매매를 부추기는 외상거래(미수거래)가 사실상 금지된다. 대신 내년 2월부터는 주식 신용거래 제한이 대폭 풀리는 등 미수거래를 신용거래로 대체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합동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식미수거래 및 신용거래 개선방안이 논의됨에 따라 세부 시행내용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결제일에 매수잔금을 다 내지 않은 투자자는 이후 30일간 주식을 살 때 증거금으로 현금 100%를 증권사에 내야 하는 ‘동결계좌’제가 도입된다. 그러나 국가간 시차로 인해 외국투자자의 미수가 발생한 경우나 미수금이 10만원 미만의 소액인 경우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동결계좌가 적용된 경우라도 증거금의 100% 범위 내에서는 주식 연속 재매매를 할 수 있다. 금감원은 증권업협회를 통해 증권사들이 미수거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고 증권업협회를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2월부터는 투자자가 주식을 팔아 계좌에 입금될 금액도 신용거래 보증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신용거래 연속재매매가 허용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채권단 출자전환주식 매각 쉬워진다

    지난해 말로 만료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을 대체할 자율협약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추진되고 있는 팬택 계열 등 부실 기업의 구조조정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산업발전협의회(금발협)는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약인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융시장 부실기업 파장 최소화 금발협은 “기업구조조정의 기본 틀이었던 기촉법의 시한이 지난해 말 만료된 뒤, 대규모 기업 부실이 발생하면 금융시장의 혼란과 국민경제에 충격이 예상돼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율협약의 주요 내용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구조조정 사항 결정 ▲협의회 결의에 반대하는 채권자에 대한 반대 매수청구권 부여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 후 사후관리 ▲채권금융기관 이견조정을 담당하는 조정위원회 설치 등이다. 기존 기촉법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따랐다. 여기에 ▲협의회 소집 통보시 채권행사 자동유예 ▲경영권 행사 가능(50%+1주) 지분을 초과하는 출자전환주식 채권단 결의(75%) 거쳐 매각 허용 등의 방안도 새롭게 포함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촉법과 달리 경영권 행사와 무관한 채권단의 출자전환주식 매각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말까지 금융권역별 대표 금융기관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세부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 자율협약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연합회 강봉희 상무는 “현재 채권은행협의회 운영협약이 있지만 적용 대상이 신용공여 5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에 한정돼 있는데다 은행과 보증기관만이 가입돼 있어 대기업 구조조정에 적용하기 어려웠다.”라면서 “팬택 계열 채권단이 기존 협약을 해제하고 자율협약에 들어온다면 협약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회에서 기촉법의 재입법이 이뤄지는 경우 자율협약을 신속하게 기촉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유지창 전국은행연합회장과 한국증권업협회 등 8개 협회 대표와 금융관련 학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기촉법 없어 기업 개선작업 난항 기촉법은 금융권 부채 5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지난 2001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됐다. 채권금융기관 중 75%만 동의하면 기업개선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금융권의 참여도 강제할 수 있다. 그러나 기촉법이 만료된 뒤에는 은행, 증권, 투신 등 전 채권금융기관의 100% 동의가 있어야 기업개선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생 가능성이 충분했던 휴대전화 제조업체 VK와 휴대전화 액정 생산업체 현대LCD 등이 자율적 구조조정에 실패하고 올해 부도를 맞았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투자증권,‘우리 Wm 연금신탁’ 우리투자증권은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원금보전 및 예금자보호 상품인 연금신탁을 판다. 노후자금 마련용으로 10년 이상 분기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한 뒤 적립기간이 지나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기간의 연금 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신탁계약이다. 실적배당 상품이면서 적립금에 대한 원금보전과 1000만원 한도의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주식편입 없이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채권형과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10% 이내로 투자하는 안정형 두 가지가 있다.●우리은행 통장식 CD 판매 우리은행은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실물증서 없이 일반 정기예금처럼 통장식으로 발행하는 ‘CDplus 예금’을 판다. 실물증서를 발행하는 대신 기명의 통장을 교부, 실물증서의 분실이나 위·변조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개선했다. 실명 가입은 필수. 저축기간은 30일 이상 3년 이내에서 일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 금리는 6개월제는 연 4.70%,1년제는 연 5.0%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0.3%포인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예금은 중도에 해지할 수 없다.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는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한다.●외환은, 새해맞이 ‘YES 큰기쁨예금’ 외환은행은 2007년 새해맞이 ‘YES큰기쁨예금’을 사은 판매한다. 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4.9%까지 부여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 예금기간은 1년이다.1조원 한도로 판매한다. 또한 2007년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아 가입고객 중 33명을 추첨, 황금돼지 휴대전화 고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추첨 대상고객은 올해까지 가입한 개인고객이며, 내년 1월 초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ING생명,‘무배당파워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ING생명은 종신보험에 투자 기능이 결합된 상품을 판다. 유니버셜보험 기능도 있어 계약일 2년이 지난 후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내에서 연 12회까지 계약자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다. 계약자 적립금 보장한도 내에서 보험료 납입을 일시 중지해도 종신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펀드포트폴리오는 가입자의 투자 성향과 자금규모에 따라 국공채형, 구조화혼합형 펀드 중 1개 이상 선택이 가능하며 추후 변동도 가능하다. 운용은 KB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최소 보험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 황건호 증권협회장 “자본시장통합법 도입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해야”

    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은 9일 “자본시장통합법 효과를 살리기 위해서는 증권업계가 법 제정 이후 인수·합병과 특화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증권학회가 개최한 제1회 ‘아·태 금융시장 국제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자통법은 국내 증권사들이 업무 영역을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신상품의 개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투자자 교육기관 출범 잇따라

    투자자 교육기관이 잇따라 생기고 있다. 금융시장이 저축에서 투자 시대로 이동하고 있는데 반해 투자자들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적립식펀드 잔액이 10월말 현재 26조 7557억원이며 현재 운용중인 펀드는 8852개다. 오는 7일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이 출범한다. 이 재단은 투자신탁안정기금 잉여재산 401억원을 펀드투자 관련 교육사업에 쓰기로 한 기금총회 결정으로 탄생했다. 투자신탁안정기금이란 부실 투신사를 인수한 한국투신(한국투자증권 전신)과 현대투신(푸르덴셜증권 전신)에 자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1998년에 만들어져 2004년 2월 목적이 끝난 기금이다. 이 재단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획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다. 퇴직연금 가입자뿐만 아니라 펀드 판매인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산운용협회는 자신이 가입한 펀드에 대한 정보와 펀드 투자에 대한 일반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통합 사이트를 내년말까지 출범시킬 예정이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펀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펀드포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자산운용협회는 운용중인 펀드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 증권거래소가 상장하면서 출연하게 될 공익기금도 투자자 교육에 쓰일 전망이다. 지난해 6월에는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증권업협회 등 주식시장과 관련된 7개 기관이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회장 황건호 증권협회장)를 만들었다. 산하에 8개 지역투자자교육협의회를 갖고 있다.2002년에는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7개 금융기관협의회가 모여 청소년금융협의회(회장 진념)를 만들었다.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4년부터 투자교육연구소를 운영, 각 단체의 출장상담 요구에 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육기관 난립에 따른 중복투자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교육기관 설립 초기 단계라 중복투자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교육기관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교육 대상 세분화 등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증권사 소액결제 허용 논란

    내년 초쯤으로 예상되는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를 앞두고 은행의 고유영역이었던 지급결제업무를 증권사에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은 지난 6월 시안 발표와 공청회 등을 거쳐 입법예고안의 골격을 드러냈지만 증권사의 소액결제기능 허용 여부를 두고 은행권과 증권업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은행권-증권업계 양보할 수 없는 벼랑끝 승부 지급결제 기능은 금융결제원 소액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입출금과 자금이체 등의 업무를 말한다. 증권·보험사들은 지급결제 기능을 은행처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증권사의 지급을 관리하는 증권업계의 대행 금융기관은 개별 증권사로부터 지급준비금 성격의 예치금을 받아 보관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들과 한국은행은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은행권은 최근 발표된 보험제도 개편안에서 보험사의 지급결제 업무 허용을 중·장기 과제로 넘기면서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증권사에 소액지급결제 기능을 일부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통합법이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은행권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증권사에 지급결제 기능이 주어지면 100조원에 이르는 은행권의 급여이체 중 약 20조원이 앞으로 2년간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정(CMA)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금융연구원의 분석도 있다.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이 지난달 21일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은 외국계 대형 투자은행의 경쟁력만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예금을 취급하지 않는 금융기관에 지급결제업무를 부여한 사례가 없다며 ‘윔블던 효과’까지 언급했다. 유 회장의 발언에 대해 증권업계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증권업협회 박용만 부회장은 “외국계 은행들에 이미 지급결제를 포함한 국내 은행업무가 허용된 상황”이라면서 “증권업계의 요구는 여신이나 수표업무와는 관계없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처럼 금융결제망을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기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가 하는 업무와 전혀 다를 것이 없다.”며 맞섰다. ●지급결제 허용에 따른 실익은 증권사에 지급결제가 허용되면 증권사에만 유리하고 은행이 손해를 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김형태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은 “현재의 은행과 증권 간의 불균형한 업무 영역을 고려할 때 자통법은 오히려 지금의 금융 불균형을 어느 정도 바로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자산 규모로 볼 때 현재 9대1 수준인 은행과 증권의 비율을 앞으로 8대2나 7대3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부원장은 또 “금융투자회사의 소액결제 참여는 위탁계좌 전체가 아닌 현금인출이 가능한 고객예탁금에 대해서만 지급결제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자봉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이 대표기관 방식으로 결제시스템에 일부 참여할 경우 현재의 가상계좌 방식에 비해 이용자 편의성은 나아지지 않고 수수료 절감효과만 떨어진다.”면서 “효율성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제비용이 증가할 뿐이지만, 안전성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제시스템은 붕괴되고 만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내년도 원화강세 계속될 듯

    내년도 원화강세 계속될 듯

    원화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선물환(달러)의 대량 매도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데다 국제유가, 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내년도 경제 변수들도 환율하락의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외환당국이 시장의 흐름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내년도 원·달러 환율이 900원대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원·달러 환율 900원대 아래로 떨어질듯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펀드가 국민은행과 체결했던 매각 계획을 파기한 것은 일시적이나마 원·달러 환율 하향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환 딜러들은 론스타 이슈가 그동안 원·달러에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재료로 부각됐기 때문에 이 재료가 없어진다는 것은 심리적 측면에서 원·달러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외환시장에서는 한때 929.00원까지 하락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932.00원으로 마감됐다. 원·엔환율도 겨우 800원대를 지켰다. 외환은행 구길모 차장은 “최근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927원대를 넘보고 있는 점은 환율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다만 경제의 펀더멘털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만큼 내년 초의 환율 방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 증권업계에서는 내년에도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로 국제유가 하향 안정, 국제수지 호조, 정책금리 인상 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엔 환율은 다소 진정 KDI 김현욱 박사는 “미국의 경기가 다소 나빠지긴 했지만 주택가격이 진정되고 있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적은 만큼 원·달러 환율은 내년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본 경제가 다소 살아나면서 금리 인상 요인이 생기면 원·엔 환율 하락은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영주 수석연구원도 “글로벌 달러 약세와 달리 일본 엔화는 금리 인상 요인 등의 압박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에 일본의 금리정책 기조 변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 관심 외환 전문가들은 환율 하락의 지속 여부는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개입하면 940원대까지 상승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920원 아래로 떨어질 우려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허경욱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원화는 2002년부터 다른 통화에 비해서 과도하게 절상됐다.”면서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만으로 원·달러 환율하락을 설명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될 경우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인위적인 안정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급격한 환율하락을 방치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파생상품 선두다툼 치열

    주식연계증권(ELS)과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파생시장의 선두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증권회사들이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10월말 현재 ELS 발행규모는 18조 5000억원이고 잔고금액은 15조 9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LS 발행규모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이 3조 5523억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대우증권(2조 6136억원) 현대증권(2조 4188억원) 삼성증권(2조 3322억원) 한국투자증권(1조 9624억원) 신영증권(1조 8000억원) 대신증권(1조 6940억원) 굿모닝신한증권(1조 3214억원) 등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ELS는 3개월,6개월,9개월 단위로 조기상환하는 상품들이 많아 이미 상환된 액수를 제외한 발행잔고에서는 업체간 순위가 뒤바뀌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2조 9240억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삼성증권(2조 1498억원) 3위 현대증권(2조 340억원)과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뒤를 이어 대우증권(1조 8455억원) 대신증권(1조 4700억원) 등도 바짝 따라붙고 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KB카드,CGV매니아 카드 출시 국민은행 KB카드는 영화관 CGV와 제휴해 ‘CGV매니아 카드’를 출시하고 KB카드로 교통카드처럼 대기만 하면 극장에 입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CGV매니아 카드’는 CGV 4000원 할인, 스타벅스, 아웃백,TGIF, 마르쉐, 베니건스, 시즐러 10% 할인, 도미노피자, 스무디킹 15%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화 예매 후 CGV매니아 카드를 극장 입구에 설치된 티켓리스 단말기에 대고 입장하면 된다.●외환카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대축제 외환은행은 모든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본인에 한해 롯데월드 무료입장과 자유이용권(정상가 3만원)을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실시한다. 자유이용권은 예스포인트 5000점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동반고객 3인까지 20% 할인된다.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대축제도 열린다. 플래티늄 회원과 예스포유 회원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다른 카드 고객은 본인과 동반 1인까지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우리은행, 다이아몬드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프리미엄급 카드인 ‘다이아몬드 카드’를 출시했다. 고객이 골프 마일리지서비스와 항공 마일리지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행, 문화·예술, 외식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마일리지 서비스는 기존 2배인 신용판매액 사용액 1500원당 2마일을 적립해 주며, 매년 동반 1인에게 아시아 지역 또는 국내선 동반 무료항공권도 제공한다. 골프마일리지서비스는 신용판매 사용액 2000원당 1야드가 적립되며 마일리지 7000야드당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씩 캐시백으로 지원한다.●동부증권, 신형 CMA상품 출시 동부증권은 최고 연 4.2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상품인 ‘동부 Happy+ CMA’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증권업무와 함께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의 업무까지 가능한 종합자산관리계좌로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운용된다. 동부증권은 내년 2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은행 이체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한편 1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적립식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도로 선물을 증정하는 ‘동부 Happy+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굿모닝신한증권, 조기상환형 ELS 2종 공모 굿모닝신한증권은 22∼24일까지 연 9.2∼14.3%의 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ELS 2종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ELS 2종의 기초자산은 KT, 현대차, 대한항공, 두산중공업이며 2종 모두 발행 후 6개월마다 자동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굿모닝신한 ELS 570호’는 평가시점에 KT, 현대차 두 종목 주가가 모두 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연 9.2%로 투자수익이 확정돼 자동상환된다. 만기까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 [서울광고대상-증권부문] 한국투자증권 ‘한국의 명장’편

    [서울광고대상-증권부문] 한국투자증권 ‘한국의 명장’편

    111개 전국 지점과 뉴욕, 런던, 홍콩 중심의 해외 현지법인이 지난 기에만 증권업계 사상 초유의 7300억원이라는 순이익을 달성함으로써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 최고의 금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항상 금융의 장인처럼 고객을 위한 헌신과 원칙을 가장 소중히 생각해 왔다. 이번 광고는 바로 이러한 임직원의 마음을, 평생을 한국 건축양식 재현에 헌신해 온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최기영 선생의 삶에 접목시켰다. 원칙과 정성으로 고객을 모시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담아낸 것이다. 영광을 준 서울신문과 심사위원에게 감사 드린다. 항상 한국투자증권을 믿고 성원해주는 고객과도 기쁨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원칙과 고집을 지켜가며 고객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데 주력하겠다. 노성환 홍보실장
  • 하나금융 다시 M&A카드 꺼내

    기업인수·합병(M&A)으로 흥했다가 M&A로 위기를 겪은 하나금융지주가 다시 ‘M&A 승부수’를 던졌다. 하나금융지주는 ‘M&A의 귀재’로 불리는 김승유 회장의 주도로 보람은행, 충청은행, 서울은행 등을 잇따라 인수해 하나은행을 국내 4위 규모의 시중은행으로 성장시켰다. 증권업계 수위를 다투던 대투증권을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면모를 갖췄다. 그러나 올해 외환은행과 LG카드 인수전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지방자치단체 금고나 법원 공탁금, 월급통장과 같은 저원가성 예금이 취약해 순이자마진(NIM) 등 핵심적인 수익기반도 갈수록 약화되는 상황이다. 위기 국면에서 하나지주는 다시 ‘M&A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나지주는 최근 이성규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전략·재무기획을 맡겼다. 그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당시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밑에서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워크아웃을 진두지휘했다. 이 부사장이 M&A 및 미래전략을 짜는 전략기획을 총괄하게 됐다는 점에서 하나지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지주는 특히 우리금융그룹과 기업은행이 민영화될 때를 대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전략·재무기획을 담당했던 김병호 상무에게는 해외 M&A 업무를 전담시키고, 글로벌전략팀을 신설했다. 지난 여름 중국 지린(吉林)대학에 ‘하나금융전문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0일부터 모든 서류를 영문으로 표기하고, 해외전문인력 채용에 나선 것도 해외 M&A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술로 풀이된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2) 금융기관 교육세 형평성 논란

    [경제정책 돋보기] (2) 금융기관 교육세 형평성 논란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사들의 교육세 적용이 들쭉날쭉이다. 종래의 부과 대상 기준이 현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과 보험은 교육세법에 따라 수익의 0.5%를 교육세로 낸다. 그러나 증권회사와 신용카드사는 내지 않는다. 신용카드사가 이자수익을 내더라도 은행에 흡수·합병돼 있으면 은행의 이익으로 잡혀 교육세를 내지만 독립된 카드사는 내지 않는다. 반면 증권사에 흡수·합병된 종합금융회사는 이익을 내도 증권사에 속해 있으면 교육세를 내지 않는다. 독립된 종금사는 교육세를 낸다. 증권회사의 자회사가 대부분인 자산운용회사도 교육세 부과 대상이다. 이같은 모순은 교육세법이 1982년 제정된 이후 달라진 금융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법 제정 당시 신용카드 사업은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물·투자회사 등과 함께 교육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증권은 증권 양도가액의 0.5%를 증권거래세로 내고 있는 점과 증권시장의 활성화라는 점이 고려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4년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신용정보협회, 대한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6개 금융기관이 조세연구원에 용역을 줘 발표한 ‘금융산업에 대한 과세체계 정비’안에서는 증권·신용카드사 등에 대한 교육세 부과 필요성이 제기됐다. 증권업이 주식거래 중개 등 전통적인 증권업을 벗어나 자산운용·파생상품 거래 등 은행·보험과 경쟁하는 부분이 있어 교육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금융기관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만 과세 대상을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 수익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신용카드업도 더 이상 보호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부과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당시 신용카드사들은 신용불량자 양산, 주가하락 등 카드 사태에 대한 후유증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현실을 감안해 금융 부문이 안정된 뒤 부과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국 이같은 내용을 재정경제부가 받아들이면서 교육세 개정 논의는 뒤로 미뤄졌고, 지금까지 낮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들어서는 금융기관에 대한 교육세를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도 적지 않지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적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교육세를 폐지하면 교육재정 재원을 조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기관은 다른 회사들과 달리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다는 점도 반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세가 이에 대한 대체 수단의 성격이라는 점이다. 재정경제부 허용석 세제실장은 13일 “중장기 세제 개편에서는 모든 세금이 검토 대상”이라고 밝혀 교육세도 정비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또다른 관계자는 “교육세법 중 금융기관 관련 부분을 시대에 맞게 고치려면 전면 개정 수준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고승덕 신탁’ 하루 70억 팔렸다

    고승덕(49) 변호사가 국내 증권업계에 처음 선보인 주식형 신탁상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판매 시한이 앞당겨 마감됐다.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로드투자자문의 주식형 신탁상품인 ‘로드주식형 신탁 1호(일명 고승덕 신탁)’가 지난 10일까지 560억원어치가 팔려 판매한도 5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1일 판매를 시작한 뒤 영업일 기준 8일 만으로, 하루 평균 70억원어치가 팔린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은 당초 오는 17일까지였던 판매기간을 마감했다. 이 상품의 운용을 시작하는 시점도 로드투자자문과 협의해 앞당기기로 했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개별 고객의 투자 규모가 대부분 3000만∼5000만원 수준으로 고액 투자자들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1) 금감원 감독분담금 조정중

    [경제정책 돋보기] (1) 금감원 감독분담금 조정중

    국내 자본시장은 최근 몇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다양한 파생상품이 쏟아져나오고 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크게 늘었다. 금융회사들도 대형화되면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키웠다. 그러나 금융 관련 규정들은 법률의 제정 또는 개정에 걸리는 시간 등으로 인해 시차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규정들이 있는 게 현실이다. 문제가 되는 규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부는 이를 어떻게 정비하려 하는지를 3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감독분담금’ 기준을 7년 만에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이익을 받아온 은행권은 떨떠름한 입장인 반면, 보험과 증권사들은 내심 반기고 있다. 최근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감독분담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감사원측은 금감원의 분담금 결정 절차를 공개하라는 입장이다. 감독분담금이란 금감원의 검사를 받는 금융기관들이 내는 비용으로, 금감원 예산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은행·증권·보험간에 분담금을 나누는 기준은 부채 50%, 투입인력 40%, 자산 5%, 영업수익 5%이다. 부채는 은행·증권·보험별로 1·5·10의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 기준에 맞춰 금융권역별로 정해진 분담요율이 올해의 경우 은행(카드포함)은 총부채금액의 1만분의0.78, 증권은 1만분의9.97, 보험은 1만분의2.74이다. 각 금융권 내에서 회사간의 분담금은 부채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보험·증권사쪽은 “금감원이 출범할 당시 부채 가중치를 적용한 것은 나름대로 이해가 되지만 몇년이 지나서도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며 부채 가중치의 폐지를 주장해 왔다. 한 예로 삼성생명이 올해 낸 감독분담금은 214억원으로 국민은행의 133억원보다 많은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올해 금감원이 금융사들로부터 받은 감독분담금은 1879억원이다.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될 감독분담금에서는 부채 가중치가 없어질 전망이다. 각 권역간 분담금이 감독에 투입된 금감원 인력 60%, 영업수익 40%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은행업종 내에서는 부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순발행이 급증한 은행채에 발행 분담금이 부과되고, 부채 산정에서 제외됐던 신탁계정이 부채에 포함되는 등 은행권의 부담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 내부에서는 ‘부채 60%, 영업수익 40%’ 기준을 채택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증권업이 은행·보험보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크고 수익증권판매 등 영업 행위가 다른 업종보다 많기 때문이다. 이 경우 주가연계증권(ELS)이 재무제표상 부채로 잡힘에 따라 ELS를 많이 발행한 증권사의 감독분담금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보험회사간에는 ‘부채 60%, 수입보험료 40%’를 적용해 분담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이 경우 생명보험사가 내는 감독분담금은 대폭 줄어드는 반면 손해보험사의 감독분담금은 오히려 늘어나 손보사들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반면 금융기관을 상대로 감독분담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감사원측은 분담금 기준 선정 과정을 원칙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관계자는 “그동안 분담금이 계속 늘어왔는데 왜 올리는지를 투명하게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양성용 기획조정국장은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내년에는 바뀐 분담금 요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외환은행 “악! 세금”

    외환은행은 지난 3·4분기 순이익이 518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초라한 실적이다. 국세청이 1740억원에 이르는 과세를 통지해 대손충당금을 무려 2472억원이나 추가 적립한 데 따른 것이다. 518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1%나 준 것이고, 전분기 6285억원보다도 91.8% 급감한 것이다. 증권업계는 당초 3분기에 2700억원 정도의 순익을 예상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12일 국세청으로부터 1740억원의 과세예고통지서를 받은 뒤 누적결손금과 이연법인세 효과를 반영,2472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설정했다.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1792억원 감소했다. 충당금 추가 설정 요인을 제외할 경우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10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외환은행은 “총 세금효과는 약 3110억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2940억원에 대해 국세청에 9일 과세전적부심을 신청했다.”면서 “국세청이 확정고지하면 행정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과 외환은행간 세금 공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의 의견이 받아들여질 경우 충당금 2472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향후 이익으로 잡힌다. 그러나 최종 과세 통지 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 이연법인세 효과가 비용으로 처리돼 4분기에도 당기순이익이 약 680억원 추가 감소할 전망이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춤추는 테마주’

    북한의 6자회담 전격 복귀 발표로 1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남북관련 ‘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북한 핵 실험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던 남북경협주는 일제히 상승한 반면 그동안 북핵 정국에서 강세를 보였던 방산주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대아산 대주주인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6.87% 상승한 1만 7900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장중 한때 10% 넘게 급등했었다. 또 대북 전기지원 사업 수혜주로 분류되는 광명전기, 이화전기, 선도전기, 비츠로테크, 제룡산업과 금강산 관광과 관련 있는 에머슨퍼시픽 등이 가격제한폭(15%)까지 올랐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코스닥기업인 로만손도 상한가로 마감했고, 신원도 7.86% 상승한 1만 7150원까지 올랐다. 반면 전쟁관련 방산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방산업체인 빅텍(-1.35%)과 방독면업체인 해룡실리콘(-1.60%), 휴니드(-0.78%)는 고전했다. 군용 무선통신장비 부품업체인 엘씨텍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막판에 회복하면서 2.74% 오른 3745원으로 마감했다. 삼성테크윈만 전날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주도하는 항공기 엔진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한다는 발표의 영향으로 이례적으로 4.70% 오른 3만 8950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북핵이라는 악재가 해소된다는 측면에서 남북경협주가 앞으로도 긍정적이지만 시장의 추세를 반전시킬 만한 요인은 아니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대북 사업 관련 기업들의 경우 주가가 급등락할 우려가 크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충고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구본일(불교TV방송 전무이사)본혜 본상(서부실업 대표)본흥(사업)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3●신종열(전 한국증권업협회 부장)종희(우월드 대표)종윤(명화공업 부장)씨 부친상 서울 강서 화곡본동 성당, 발인 2일 오전 6시 (02)2606-3019●김세훈(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기반기획팀장)씨 모친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072-2033●윤순오(동진특송 회장)순상(동진특송 대표)씨 모친상 김재규(사업)씨 빙모상 윤귀보(법원행정처 계장)씨 조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0●민경화(전 인하공전 학장)씨 별세 성원(제미랄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김구엽(광주제일내과 원장)씨 빙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정현일(고려정형외과 원장)현산씨 모친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650-2752●박경완(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선수)씨 조모상 30일 전북 전주시 새전주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63)221-7900●한현철(자영업)현택(〃)현숙(상명대부속중 교사)현복(강릉동인병원장)씨 모친상 이재호(하이트맥주 해외사업실 상무)씨 빙모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72-2027●김정완(파라다이스글로벌 안전관리과장)정호(그랜드코리아레져 영업차장)씨 모친상 이기준(전 MBC 총무부장)씨 빙모상 31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1)610-9679
  • ‘낙하산 논란’ 거래소감사 어떤 자리

    증권선물거래소 상임 감사자리를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거래소 감사 자리가 근 4개월 동안 비어 있다.‘4개월이나 비어 있는 자리 필요없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후보추천위원장을 사퇴한 권영준 경희대 교수는 “그런 자리라면 왜 연봉을 4억원(성과급 포함)씩이나 주느냐.”며 펄쩍 뛴다. 현재 거래소의 상임감사 업무는 감사실장이 직무대행하고 있다. 거래소는 정관에 따라 3명의 감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갖게 돼 있다. 이 가운데 1명이 현재 문제가 되는 상임 감사이며 나머지 2명은 사외이사 중 회계·재무 지식이 있는 사람이 맡는다. 감사위원회는 이사의 직무집행을 감사하며 감사실의 보조를 받게 돼 있다. 권 교수는 “증권선물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닥·선물시장이 합쳐진 통합거래소가 되면서 직원간 갈등이나 통합 과정의 인력구조조정으로 인한 업무 공백 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를 미리 막기 위해 감사가 필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회상장이나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심리, 상장기업에 대한 회계감리 등의 정점이 감사이다. 이창봉 감사실장도 “직무대행을 해도 이사장, 본부장 등 7명이 한달에 1∼2번씩 만나는 내부 임원회의에는 참석할 수 없다.”면서 “이 점에서 고급정보에 접하기가 어렵고 내부 통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장기업의 지배구조를 감독하는 거래소 입장에서는 어느 상장기업보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져야 체면이 선다. 현재 거래소는 28개 증권사가 86.49%,12개 선물회사가 4.16%의 지분을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증권예탁결제원, 증권업협회, 코스콤(옛 증권전산), 한국증권금융,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되는 거래소 상장의 난제 중 하나가 이 얽힌 지분 관계를 푸는 것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거래소 감사 낙하산 논란 ‘진실게임’

    증권선물거래소 감사 선임을 둘러싼 ‘낙하산 인사’ 논란이 가관이다. 감사후보추천위원장직을 사퇴한 권영준 경희대 교수의 ‘외압’ 주장에 청와대와 재정경제부가 즉각 부인,‘진실게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특히 거래소 노동조합이 감사원 박모 과장의 감사 내정설에 반발하는 가운데 증권선물거래소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감사 선정을 위한 주주총회를 27일 개최하기로 결정, 다시 진통이 예상된다. 청와대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권영준 교수의 외압 주장에 대해 “거래소 이사장과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모두 재경부 출신이어서 올바른 견제를 위해 감사 업무를 잘 아는 감사원 출신 등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협의의 과정일 뿐 외압은 아니며 특정인을 거명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인사수석실 관계자도 “재경부와의 인사협의 과정에서 감사는 경영진을 견제해야 한다는 원리에 따라 재경부나 증권업계 출신이 아니고 감사 능력이 있는 제3의 인사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원칙을 논의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법적으로는 아니지만 거래소의 독점적 위치나 정부의 감독을 받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재경부가 감사를 추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앞서 김영환 회계사를 추천할 때 내가 권 교수에게 전화한 것은 맞지만 외압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당시 재경부 사람을 보내고 싶었으나 재경부 출신은 안 된다는 청와대 인사수석실과의 협의를 통해 김영환 회계사를 추천한 것”이라면서 “최근에 거론된 감사원 과장의 감사 내정설은 전혀 모르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그러나 “청와대가 앞서 참신한 사람을 찾아보자고 얘기한 데 대해 그런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했고, 청와대는 김영환씨를 추천했다.”면서 “나이가 젊고 경험이 부족해도 참신하고 재경부와 관련이 없기에 권 교수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이와 관련,“외압의 주체는 청와대이며 박 차관은 단지 청와대 의사를 전달한 것일 뿐 그의 잘못이 아니다.”면서 “청와대가 두 번씩이나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차관이 지난 9월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번 후보는 비고시에 부산이며 김영환씨보다는 나이가 많으니 이번에는 봐달라고 했다.”면서 “이것이 압력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손으로 해를 가리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권 교수는 이어 “후보추천위에 남아 있는 2명의 거래소 사외이사 공익대표도 사퇴, 새로운 추천위를 구성해 감사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용국 증권선물거래소 노조위원장은 “후보추천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겠다고 정부측이 밝힌 만큼 위원회 결성이 증권선물거래소법과 정관 등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지켜보고 거론되는 감사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의견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백문일 전경하기자 mip@seoul.co.kr
  • [경제플러스] 이스라엘人 한진해운 지분 12%

    노르웨이계 제버란트레이딩이 매각한 한진해운 지분 8.7%를 이스라엘의 해운갑부가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억만장자인 새미 오퍼(84)는 지난 4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제버란트레이딩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624만여주(8.7%)를 1545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새미 오퍼는 기존에도 한진해운 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이 회사 지분의 12%를 확보하게 됐다.”며 “단순투자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