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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안기금 추가출자 한달 2천5백억씩

    증권업협회는 1일 이사회를 열어 증권사의 증시안정기금 추가출자분으로 6월과 7월에 각각 2천5백억원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5천억원의 기금을 출자했던 증권사는 나머지 출자분 1조원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조성,연내에 전액 모으기로 했다. 총4조원 규모의 증안기금 가운데 증권사 출자분은 2조원이다.
  • 주류ㆍ정유ㆍ관광업 등 21개 산업 경쟁제한 크게 완화

    ◎정부,실무위 열어 추진계획 의결/거리ㆍ판매지역 등 자유롭게/이용자에 불리한 은행ㆍ보험사 약관도 개정 주유소설치의 거리제한이나 연탄 및 주류의 판매지역제한이 없어지거나 완화된다. 또 자동차정비사업소가 대폭 확대되고 자동차정기점검기간도 연장되며 은행 및 보험회사 이용자에 불리하게 돼 있는 약관도 고쳐진다. 정부는 91년까지 점차적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행정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고 업계간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국민생활에 편익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행정규제완화위원회를 구성,31일 첫회의를 열고 21개 주요산업의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경제행정규제완화추진계획을 의결했다. 경제분야에서 행정규제의 완화가 추진되는 21개 산업은 주류ㆍ정유ㆍ연탄ㆍ농약ㆍ배합사료ㆍ콩관련식품ㆍ제분ㆍ의약품ㆍ화물자동차운송ㆍ정보통신업 등 그동안 경제자율화와 경쟁촉진시책에 따라 규제완화가 검토되어온 10개 산업과 버스여객운송ㆍ원양어업ㆍ해운ㆍ관광ㆍ창고ㆍ화장품ㆍ자동차관리ㆍ기술용역업 등 대외개방에 대비,규제완화가 필요한 8개산업 및 은행ㆍ보험ㆍ증권업 등 금융관련 3개 산업 등이다. 정부는 이들 산업에 대한 행정규제완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규제완화위원회 산하에 경제기획원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제행정규제완화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 부ㆍ처ㆍ청에 21개의 산업별 실무작업반을 두기로 했다. 행정규제완화위원회는 오는 91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설치,운영된다. 정부는 그동안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정부규제의 한계와 경제자율화의 필요성에 따라 각종 산업에 대한 정부규제 완화를 추진해 왔으나 규제완화에 따른 관련부처와 업계의 의견과 이해가 크게 엇갈려 큰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행정규제완화위원회의 설치에 따라 주류ㆍ정유 등 10개 산업은 이달 말까지,버스여객운송 등 8개산업은 7월말까지,금융관련 3개산업은 8월말까지 각각 주무부서별로 해당산업의 규제완화 세부추진계획을 경제기획원에 제출토록 하고 이를 토대로 경제행정규제완화추진계획을 확정,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시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경제행정의 편익증진을 위해 절차간소화와 지방위임의 확대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7월말까지 실무위원회에 제출해 추진계획에 반영토록 했다. 이같은 경제행정규제완화추진계획은 국민생활과 민간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정부규제를 완화키로 한 4ㆍ4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 작년 증권ㆍ보험업종 “호황”/제조업은 불황… 매출ㆍ순익 줄어

    ◎59개 법인 영업 분석 3월말결산 상장법인들의 89사업연도(89년 4월∼90년3월) 영업실적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신장됐으나 제조업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업계가 63개 3월말결산 상장법인중 관리대상종목과 주총일자를 확정하지 못한 회사 등 4개사를 제외한 59개사의 89사업연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은 88사업연도보다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데 반해 증권ㆍ보험사 등 금융업종은 호황을 누려 업종간의 기복이 심했다. 59개사의 전체매출액은 6조5천4백29억9천만원,순이익은 7천3백83억1천만원으로 집계돼 전기보다 각각 24.5% 및 29%가 늘어났다. 그러나 제조업종 및 기타업종 소속 한일합섬등 13개사의 매출액은 9천8백5억4천만원으로 전사업연도의 1조8백91억원에 비해 10%가 줄어들었으며 순이익도 전기의 2백89억9천만원에서 2백43억9천만원으로 15.9%가 감소돼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상장된 21개 증권사의 매출액(영업수익)과 순이익은 전기보다 각각 17.6%와 36.1%가 늘어났으며 보험업종(12개사)도 50.4%의 매출액신장과 17.5%의 순이익증가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매출액(2조1천9백80억원)과 당기순이익(세후ㆍ4천5백13억원)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수탁수수료 수입이 감소했음에도 신용이자수입 등 금융수익이 대폭 증가한데다 상품보유주식의 평가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내수업종인 제약업종(9개사)도 매출액신장률 17.7%,순이익증가율 15.7%를 각각 기록했다.
  • 올 주식약정고 50조/작년비 30%나 줄어

    올들어 증권사들의 주식약정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25개 증권사의 총 주식약정고는 50조3천2백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의 실적 72조4천8백억원에 비해 30%가 줄어든 것이다. 또 지난 해에는 4월13일 장에서 약정고 누계가 50조원을 넘어섰으나 올해는 한달열흘 늦은 이달 26일에야 이 기록이 달성됐다. 월평균 약정규모에서 금년은 10조6백억원에 그쳐 지난해 월평균 13조5천억원의 74.5%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 매도ㆍ매수가 똑같이 계산되는 증권사 주식약정고(거래대금의 2배)는 지난해에 총 1백62조4천억원을 기록했었다. 올들어 증권사의 약정실적이 저조한 것은 연초부터 계속된 증시침체로 일반투자자들의 거래가 부진한데다 기관들 역시 자금난 때문에 매수력이 떨어진 탓이다.
  • 증권사 사채발행 허용/새달부터 대기업ㆍ증권사 자금난 덜게

    증권당국은 29일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그동안 시행해오던 회사채발행억제방침을 다소 완화,대기업의 시설 및 운영자금과 리스(시설대여업)업계의 차환발행을 내달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또 채권시장의 물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88년 하반기부터 발행을 금지해온 증권사의 회사채도 차환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달말일경 열리는 증권업협회의 기채조정협의회는 6월중 발행신청분 7천9백32억원(2백27건)에 대해 7천5백억원 수준까지 승인해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행신청분에는 대기업의 시설ㆍ운영자금 2천7백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당초 기채조정위는 신청분 가운데 대기업의 차환분과 중소기업의 신규발행분인 4천억원정도만 승인해줄 예정이었다. 증권당국이 이같이 회사채발행물량을 늘려주기로 한 것은 대기업여신규제 및 유상증자억제에 따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과 증권사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 새달 주식공급 과다/공개등 7천억 넘어

    다음달중 주식공급 규모는 증권당국의 공급물량 억제방침에도 신주상장 물량을 포함,모두 7천3백25억원에 달해 물량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음달의 주식공급물량은 ▲유상증자 청약 2천9백47억원 ▲기업공개 6백90억원 ▲신주상장 3천6백87억7천만원 등 모두 7천3백24억7천만원으로 이달중의 4천4백42억원에 비해 64.8%나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 신규 발행돼 다음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융자상환 물량이 1조4천33억원으로 이달의 6천4백51억원보다 무려 1백17.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매물압박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주식공급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감소되고 있으나 최근 고객예탁금이 1조6천억원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기 때문에 내달중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같은 주식공급 물량은 신용융자 상환물량과 함께 증시에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증권사 대주주 주배당 증안기금에 현물출자/증권업협 결정

    증권업협회는 23일 사장단이사회를 열고 이달말 증권사 정기주총에서 대주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하되 이를 전액 증시안정기금에 출자(현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증권사 주식배당 전체규모는 3천1백억원(액면가)정도이며 대주주분은 이중 6백억원 가량이다.
  • 우리사주 실권율 심각/올들어 16개사가 80% 넘어

    유상증사실시때 발행주식의 20%를 우선 배정받는 우리사주들이 일반주주보다 훨씬 높은 실권율을 보이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 45개사 가운데 유상신주 배정비율을 변경한 32개사에서 80%이상의 우리사주 조합 실권율이 기록된 회사가 16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증자시 시가발행 할인율이 10%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일반 구주주들의 실권율은 25%수준에서 5%로 격감하고 있으나 우리사주 실권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사주의 경우 증자청약이 조합원의 연간급여 한도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실권율이 높기는 하지만 이처럼 우리사주제도가 종업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은 증시침체로 재산증식수단의 이점이 퇴색된 데다 퇴직때까지 주식처분이 불가능한 점에 대한 불만이 높기 때문이다.
  • 해외증권발행 축소시급/물량넘쳐 작년비 최고 80% 폭락

    해외증권발행의 확대방침에 힘입어 한국계 해외증권(Korean Paper)이 급증하고 있으나 시세악화등 여러가지 부작용 또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증권 발행물량을 적정수준에 맞춰 축소하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년들어 정부 및 국내기업의 해외유가증권 발행실적은 모두 3억8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전체실적(1억3천만달러)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올해 발행된 한국물 해외증권을 분야별로 보면 ▲외국인전용 수익증권 1억5천만달러 ▲코리아유러펀드 5천만달러 ▲해외전환사채(CB) 1억1천만달러 ▲신주인수권부사채(BW) 7천만달러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의 한국계 해외증권 발행규모는 ▲지난 81년에 첫선을 보인 외국인 전용수익증권 2억9천5백만달러(10건) ▲84년에 시작된 펀드 2억6천만달러(2건) ▲기업해외전환사채 2억5천만달러(85년ㆍ8건) ▲신주인수권부사채(89년ㆍ2건) 1억2천만달러를 모두 합쳐 총9억2천5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올 발행규모가 현재까지 발행량의 40%를 넘어설 만큼 해외증권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증권발행 제한을 대폭 완화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이같은 발행량 급증은 국내증시의 침체와 함께 한국계 해외증권시세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달 중순시세를 보면 코리아펀드는 지난해말보다 42%,코리아유러펀드는 43%가 폭락했고 기업의 전환사채는 30∼40%,그리고 지난해 11월 처음 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는 80∼60%나 떨어진 실정이다. 기존발행물의 시세폭락 외에 이미 증관위의 발행승인을 받아낸 기업물 가운데 해외주간사의 불리한 발행조건제시 등으로 발행일정을 연기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기업이 올 연말까지 발행계획을 확정했거나 검토중인 물량은 전환사채 5건 2억1천만달러,신주인수권부사채 3건 1억9천만달러로 모두 4억달러어치에 이르고 있으나 삼성전자 동양나이론 유공이 차례로 발행시기를 연기하는 등 4월이후 사실상 해외증권발행은 중단상태이다. 한편 정부쪽에서도 국내증시 안정을 꾀하기 위해혼합펀드 3억달러와 코리아아시아펀드 1억달러등 4억달러의 해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연말까지 발행을 기다리고 있는 해외증권 규모는 모두 8억달러로 기존발행물의 86%에 해당된다.
  • 증권ㆍ보험사 부동산 102만평 매각 결정/새달부터 각사서 자체처분

    ◎건물등 3천7백억원 규모/기간 지나면 성업공사에 판매위탁 증권업계 및 보험업계가 「5ㆍ8대책」에 따라 자체매각키로 한 부동산규모는 모두 1백2만여평(건물분포함) 3천7백31억여원(장부가격)으로 결정됐다. 증권업협회는 21일 25개 증권사중 16개사가 83건 2천3백79억1천7백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각대상 부동산가운데 토지는 2만4천3백76평으로 25개사 총보유분의 26.4%이며 건물은 3만4천9백56평으로 전체의 17.1%수준이다. 이같은 증권사의 매각대상부동산은 현재 공사중이거나 매입계약단계분 1천4백33억8천만원 상당(공사예정가)까지 포함돼 증권사 전체부동산 보유액(9천4백18억원)의 25.3%에 해당된다. 증권업협회는 89년이후 취득분중 ▲점포ㆍ사옥용 부지로 매입했으나 아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땅 ▲임대중인 부동산 ▲지점신설인가를 받기 전에 지점용으로 산 건물 ▲신축건물중 사용목적에 비추어 과다한 부분 등을 매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동산은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각사별로 자체매각하되 팔리지 않을 경우 성업공사에 위탁키로 했으며 공사중인 건물도 준공되는대로 성업공사에 넘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수대상를 제한,증권사소유 계열기업군이나 이와 특수관계인에게는 팔지 않기로 원칙을 세웠다. 증권사중에서는 대우증권이 부산시 부전동지점 사옥부지 등 14건 8백19억원 상당을 매각키로 했고 대신증권이 목포지점 부지 등 14건 4백15억원 상당을 내놓았다. 한편 서울증권 등 9개사는 매각대상 부동산이 없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도 이날 12개사에서 모두 71건 1천3백52억4천3백만원상당(장부가)의 부동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토지가 95만2천74평, 건물이 1만5백17평이다. 각사는 대상부동산을 8월말까지 자체 매각하되 기간이 지나면 성업공사에 위탁키로 했으며 보험사가 소속된 계열기업군이나 그 특수관계인에게는 팔지 않기로 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6건 10만2천6백87평(6백97억3천3백만원상당)으로 가격기준상 가장 많았고 대한교보가 20건 63만6천9백70평(4백34억2천7백만원상당)으로 뒤를 이었다.12개 보험사가 매각키로한 부동산 규모는 가격기준으로 전체의 7.8% 수준이다. 매각계획을 발표한 보험사는 생보사중 대한ㆍ제일ㆍ삼성ㆍ흥국ㆍ교보ㆍ동아 등이며 손보사에서 대한ㆍ국제ㆍ안국ㆍ현대ㆍ자동차보험ㆍ대한보증보험 등이다.
  • 신용융자 만기 늘어 새달 매물압박 예상

    다음달부터 만기도래되는 신용융자 총액이 이달보다 대폭 늘어나 증시에 심각한 매물압박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에 신규 발생돼 오는 6월과 7월에 만기도래되는 신용융자 총액은 각 1조4천33억원과 1조2천7백70억원으로 이달의 6천4백51억원보다 2배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중기 회사채발행 급증/올 151% 늘어 7,596억원

    올들어 증권당국이 중소기업에 회사채 발행의 우선권을 주자 자금조달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실적이 급증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모두 7천5백96억원으로 작년동기의 3천24억원에 비해 무려 1백51.2% 늘어났다. 이는 이 기간중 대기업의 회사채 발행실적이 모두 3조2백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9천36억원보다 58.9% 늘어난 것과 비교,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보다 활기를 띠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전체 회사채 발행실적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작년동기의 13.7%에서 20.1%로 6.4%포인트나 높아졌다.
  • 대주주등 주식매각 억제/매수 위축ㆍ가명거래 우려

    상장사 및 대주주들의 주식매도를 억제하기 위한 증권당국의 조치가 실효를 기대하기 힘든 형식적인 차원에 그치고 있는데다 주식매수기반 위축 및 가명거래 촉진 등의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대두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감독원은 최근 상장사 및 대주주들의 주식매도 억제를 위해 상장법인 및 대주주ㆍ임원 등이 5천주이상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 무조건 은행감독원과 국세청에 통보,법인의 경우는 부채상환을 유도하고 개인의 경우에는 자금사용 용도 등을 조사키로 했다. 그러나 감독원의 이같은 조치는 점포별로 1건당 매도주문 수량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매도수량을 5천주미만으로 쪼개 여러 증권사에 분산시키거나 같은 증권사라 하더라도 점포를 달리해 주문을 내는 경우 사실상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어서 그 실효가 의문시되고 있다. 더구나 대주주 및 임원들의 경우 주식매도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앞으로 가명계좌를 이용,주식을 매매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조치는 가명주식거래를 촉진하는부작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세금우대 「채권저축」취급/25개 증권사/내주부터… 연수익률 14%

    증권회사들은 다음주부터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을 취급할 방침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채권이자소득에 대해 교육세와 방위세등 부가세를 면제하고 5%의 소득세만을 분리과세하는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의 포준약관이 정해짐에 따라 25개 증권사들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전국 본ㆍ지점에서 이를 취급할 계획이다. 증권사들이 취급하는 이 저축상품은 증권사가 보유한 상품채권중 투자자가 원하는 채권을 유통수익률에 따라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채권 유통수익률을 연 15.0%로 가정할때 세금 우대혜택을 받는다면 연 14.25%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세금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채권을 매입한 후 1년이상 보유해야하며 중도해지도 가능하나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이자소득에 대해 소득세ㆍ방위세등 부가세를 포함해 모두 16.75%의 세금이 부과된다. 저축대상 채권은 90년 1월1일 이후 발행된 통화안정증권,국채 및 지방채,산업금융채권,장기신용채권,주택채권,외국환평형채권 등 국ㆍ공채이다. 또 저축한도는 채권액면가격을 기준으로5백만원까지로 되어 있어 유통수익률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투자할수 있는 최대금액은 4백20만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에 가입하려면 증권사 점포에서 실명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통장을 개설해야하며 1인1통장만 허용된다.
  • 대주업무 일시중단/증권사 사장단 결의

    25개 증권사 사장단은 15일 증권업협회에서 회동,최근의 주가속락 국면을 호전시키기 위해 증권사 주식배당중 대주주분(시가 6백억원상당)의 현금배당 전환,대주업무 일시 중단 결의했다. 이와 함께 은행ㆍ보험의 증시안정기금 1조원 출자가 당초 방침대로 이달안에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 1백21개 종목 주가/4월30일 종가 밑돌아

    급등장세의 반전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오른 것의 절반가량 다시 하락한 가운데 급등직전의 시세 밑으로 떨어지는 개별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초의 연이은 폭등장세로 한때 거의 전종목의 종합지수 최저수준인 지난 4월30일의 종가시세를 웃돌았으나 지난 7일을 고비로 다시 이를 밑도는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주가낙폭이 깊어진 10일 이후에는 4월30일 주가를 하회하거나 보합선에 머문 종목이 하루 50개씩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현재 4월30일 종가를 밑도는 종목은 1백21개,보합종목은 35개로 이들을 합하면 전체 상장종목(보통주기준ㆍ6백47개)의 24.1%에 달한다. 그러나 상장종목들의 묶음단위인 업종별 지수에서는 27개 업종가운데 기타제조업만 4월30일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21개 종목이 속한 증권주의 경우 8일까지의 상승기간동안 업종지수가 4월30일 대비 20.2% 올라 종합지수 평균상승률(15.7%)을 웃돌았는데 12일까지 4일동안 7%가 다시 떨어졌다.
  • 증권사 수권자본금 확대/13개사,주총서 평균 65% 증자

    증권사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89사업연도(89년 4월∼90년 3월) 정기주총에서 수권자본금을 크게 늘리고 정관상의 사업 목적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이 이번 주총에서 수권자본금을 현재의 6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리는등 상장된 21개 증권사중 대신ㆍ현대 등 8개사를 제외한 13개사가 오는 26일 한꺼번에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수권자본금을 확대,현재의 5조5천3백20억원에서 9조1천5백70억원으로 65.5%늘릴 예정이다. 또 대형 증권사들은 주로 국제업무와 관련한 상임대리인업무,정보통신업무,기업합병 및 매수업무 등을 새로운 사업목적으로 정관에 추가할 예정이며 중소형사의 경우에는 국제업무,옵션매매 업무,부동산임대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 하는등 사업목적에 관한 정관변경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수권자본금 확대와 함꼐 사업목적을 다양화하는 것은 오는 91년으로 예정된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대형화 및 업무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준비로 풀이된다.
  • 21개 증권사 자본금 주총서 8백억 늘어/주식배당 결의로

    21개 상장증권사의 자본금이 이달말까지 열리는 주총에서의 주식배당결의로 주총전에 비해 모두 8백32억원이 늘어남으로써 증시에는 3천3백억원 가량의 공급물량 증대현상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1개 상장증권사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주총에서 일제히 3∼5%의 주식배당을 결의함으로써 이들의 자본금은 주총전의 2조6천5백83억원에 비해 8백32억원(3.1%)이 늘어난 2조7천4백15억원에 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자본금 규모는 작년 5월말의 1조7천5백48억원에 비해 1년 사이에 무려 9천8백67억원(56.2%)이나 늘어난 것으로 지난 10일 현재의 전체 상장자본금 22조7천2백22억원의 12.06%에 달하는 것이다.
  • 증권사 부동산매각 업계차원 조속 실천/25개사장단 회의

    증권업협회는 11일 25개 증권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5ㆍ8증시안정화대책에 적극 호응하는 한편,보유부동산 매각을 조속히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또 이날 증권사 사장단은 증시회복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약정과 인수업무의 과도한 경쟁 지양 ▲신규기업공개 및 회사채의 인수주선 억제 ▲점포신설 중지,증자 자제 ▲임금인상 자제,과도광고 억제 등의 경영합리화 방안을 실천하기로 했다.
  • 미수금 반대매매 시한 5일정도로 축소건의/증권업협

    증권업협회는 미수금 반대매매 시한 및 고객예탁금 예치비율을 각각 축소해 줄 것을 당국에 건의할 방침이다. 증권사 사장단은 9일 협회에서 회의를 갖고 현재 1조원가량의 미수금이 증권사의 자금사정을 크게 악화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미수발행(매입후 3일이내 결제잔금 납입 불이행)계좌에 대한 반대매매 개시일을 현재의 10일에서 5일정도로 앞당겨주도록 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또 현재 순증분(상ㆍ하반월평잔기준)전액을 증권금융㈜에 예치하게 돼있는 고객예탁금 운용제도를 12ㆍ12부양조치 이전대로 총 예탁금의 10%만 예치토록 환원해 줄 것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증권감독원은 이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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