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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익 53% 부동산매입에 사용/7대증권사/지난2년간 3천억 들여

    대형 증권사들이 지난 2년동안 총 당기순이익의 절반이 넘는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증권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ㆍ대신ㆍ동서ㆍ럭키ㆍ쌍용ㆍ현대ㆍ한신 등 7대 증권사가 88년 4월부터 90년 3월까지 2년동안 사들인 부동산은 취득가액 기준으로 3천5백31억5천만원어치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증권사의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총액의 52.9%에 해당되고 내부유보액 전체의 74.6%에 달한다. 한편 이들 7대 증권사의 부동산 매입규모는 전 25개 증권사의 80%에 이르고 있다.
  • 공개확정 5개사 물타기 증자 말썽

    이달중 기업을 공개하는 9개사 가운데 ㈜대현등 5개사가 공개전 자본금을 최고 10배이상이나 부풀리는 「물타기」증자를 실시,대주주들에게 막대한 불로이득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업협회의 기업공개자율 조정을 거쳐 이달중 공모주청약을 받게된 ㈜대현은 지난 88년말 3억원이었던 자본금을 유ㆍ무상증자 등을 통해 49억원으로 부풀려 이중 합병증자 2억2천만원,이익준비금의 자본전입 3억7천만원,주식배당 12억6천5백만원 등을 제외하고도 9백15%의 물타기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라이프무역은 88년말 3억원이었던 자본금을 지난해 무려 7차례의 유ㆍ무상증자를 실시,19억원으로 부풀려 공개전 자본금을 5백33.3%나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 뜻밖의 대반전… 삼삼오오 웃음꽃/31P 급등… 객장 이모저모

    ◎반쯤 내렸던 점포문 활짝열고 매매주문 분주/상승세 계속여부엔 직원ㆍ투자자 모두 회의적 ○…3일 남북고위회담을 위한 예비만남이 순조롭게 진행된 데 힘입어 주가가 장중속등세를 거듭하며 폭등하자 그간 속락에다 투자자시위까지 겹쳐 「비맞은 장닭」꼴이던 증권사 객장이 모처럼 온기와 웃음을 되찾았다. 증권사 객장이나 영업창구는 전날까지 투자자들의 과격한 시위로 남쪽지방부터 차례차례로 휴장광고문을 써붙이는 와중이었고 본사나 증권업협회는 투자자의 시위가 「상식적으로도 너무하다」 싶으면서도 주가속락에 눌려 변변한 의견 하나 내놓지 못한 처지였었다. 그러던 우울한 분위기가 일변,영업창구 직원들의 얼굴에서 주름살이 펴졌고 사나운 표정 일색이던 투자자들 역시 장마끝의 햇살과 같은 환한 미소가 감돌기도 했다. 이날 폭등장세가 연출되기 직전 서울시내 증권사점포들은 하나같이 태풍앞에 별도움안되는 「비설거지」하는 심정에서 투자자시위에 대비,셔터를 반만 열어놓고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주가폭등이 예보없는 태풍처럼몰아치자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기운차게 매매주문을 받는 모습으로 돌변했다. ○…최근 주가속락에 대한 불만을 인근 증권사 지점장 한곳에 불러모으기 및 무기한 자진휴장 종용하기 등의 협박성시위로 풀고 있는 일부 투자자들은 이날 주가급등에도 불구,각 증권사 지점을 돌며 휴장을 강요하는 「맹목」을 드러냈다. 이런 형태의 시위가 처음 터져나온 지방은 대체로 조용했으나 서울에서는 명동과 상계동지역 지점은 출입문을 닫은 채 입ㆍ출금업무 등 극히 제한된 일만을 처리했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리됐든 주가가 2개월만에 급등,투자자들이 품고있는 불안과 분노를 수그러들게 한 것만은 사실이나 그 지속성에 대해선 증권사 직원이나 투자자나 회의적인 눈초리를 완전히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조짐이나 특별사정 대상에서 증권거래가 빠진 것,유징 발견 등 호재를 찾자면 분명 이날 시장은 루머ㆍ소식 「바구니」가 다른 날보다 무겁기는 하지만 또 「이거다」라고 들이밀 확실한 대어가 손에 잡히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같은중형 호재의 다수 포진 및 동시 공급만으로는 폭등 현상이 잘 설명되지 않자 대신 힘을 얻은 것이 「바닥권 인식의 확산」주장이다. 그러나 5월초순의 급등장세,그리고 「고르비」주가 속등에 한달간격으로 연거푸 데었던 투자자나 전문가들은 반등세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 전보다 두배쯤 신중을 기하고 있다.
  • “투자자들 불법시위 강력대처/본사승인 없인 점포휴장 금지”

    ◎증권사 사장단회의 증권업협회는 3일 사장단간담회를 열어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영업점포를 상대로 해서 벌이고 있는 불법시위에 대해 앞으로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조,강력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일선 점포들은 투자자들의 요구가 있더라도 본사의 승인이 없는 한 점포휴장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않을 계획이다.
  • 상반기 주식약정액 작년비해 28% 줄어

    주식시장의 장기침체로 인해 올들어 주식약정액이 크게 감소,증권회사의 영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25개 증권사의 주식약정액은 모두 58조6천9백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조3천5백7억원에 비해 28.7% 감소했다. 특히 5대 증권사들의 주식약정고는 지난해 상반기의 41조6천60억원에서 26조5천4백80억원으로 36.2%나 감소했다.
  • 증권사 미상환 융자금 4천억 넘어서/지난달말 현재

    증권사들로부터 신용융자를 얻어 주식을 매입했다가 만기가 지나고도 융자액을 갚지 못해 발생하는 미상환융자금이 최근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 19%의 연체금리가 적용되는 미상환융자금이 지난달 29일 집계치로 4천2백81억원을 기록,연중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미상환융자금은 5월중순 1천4백억원대에 머물렀으나 그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서 5월말 2천4백억원대,6월9일 3천억원대에 이어 6월28일 4천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들어 만기를 맞고 있는 신용융자들은 대부분 종합지수 9백포인트 전후해서 주식을 매입했기 때문에 현 장세에서 주식을 처분할 경우 커다란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시황이 회복되지 않는 한 미상환 융자금 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광주 증권사 무기한 휴장

    【광주】 주가가 연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내 16개 증권사 지점들이 투자자들의 「휴장」요구에 따라 30일부터 무기한 휴장에 들어갔다. 이들 증권사지점은 이날 상오 점포문을 닫은채 매도ㆍ매수 및 입출금 업무 등 모든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날 상오 광주시 동구 금남로2가 쌍용투자증권은 정문에 「당사에서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금일부터 휴장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인채 영업을 하지 않았다. 대한증권업협회 광주지회 박준성지회장(56ㆍ고려증권 광주지점장)등 광주지역 증권사 지점장 16명은 29일 하오 3시쯤 쌍용투자증권에서 주가폭락에 항의하는 3백여명의 투자자들로부터 「휴장 결의」요구를 서면으로 받고 이에 서명한뒤 증시가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장할 것으로 결의했다.
  • 증안기금에 주식출자 기피/증권사 대주주들,약속 어겨

    증권사 대주주들이 배당금대신 받은 주식을 증시안정기금에 출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도 명확한 출자시한이 없는 것을 빌미로 출자를 미루고 있다. 27일 증권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증권사들의 배당주식이 상장되기 시작,이날 현재 6개사에 달하고 있으나 증권사 대주주들의 배당주식이 증안기금으로 출자된 예가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개 상장 증권사들도 내달 11일까지 주식배당용으로 발행된 주식의 상장을 마칠 예정이나 증권사 대주주들은 아직까지 증안기금에 출자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증권사들은 지난 5월 하순 주총에서 상장 21개사 모두가 주식배당을 실시했으며 당시 증권사 사장들은 배당주식이 상장된 이후 시장에서 곧바로 매물화,주가하락을 초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주주 배정분을 현금이나 현물(주식)로 증안기금에 출자하기로 결의했었다.
  • 올 하반기 주식수요 공급량 크게 웃돌듯/증시안정에 큰 보탬

    올 하반기 증시에서는 주식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침체장세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하반기에 공급될 주식은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물량을 비롯,모두 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나 수요는 증시안정기금과 고객예탁금등 모두 6조4천5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매수여력이 공급물량보다 2조4천5백억원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채권관리기금(BMF)과 환매채 등의 간접수요가 2조9천억원에 달하고 신규 기관투자가로 지정된 연금 및 기금에서 주식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 현재 1조원을 넘고 있는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과 종합주가지수 8백20선위에 포진하고 있는 대기매물을 소화해 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증시에서의 전반적인 수급상황은 수요가 단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가장 확실한 매수세인 증안기금이 주가상승시마다 매물화되는 미수금및 신용상환물량을 비롯한 대기성매물을 소화해내는 데는한계가 있으므로 고객예탁금의 증가여부가 장세회복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올 공개 3사 주가 발행가를 밑돌아

    올해 기업공개를 거쳐 신규 상장된 기업 가운데 일부회사의 주가가 발행가를 하회,공모주 배정으로 해당기업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기업공개를 마치고 상장된 17개 기업 가운데 동원탄좌ㆍ서흥캅셀ㆍ원림 등 3개사의 주가시세가 23일 종가기준으로 발행가를 밑돌고 있다. 발행가 1만3천원으로 공개됐던 동원탄좌(주간사 현대증권)의 23일 종가는 1만1천8백원이었으며 서흥갑셀(〃 한신증권)의 당일 시세는 1만6천원에 그쳐 발행가보다 1천원을 하회했다. 또 원림(〃 동서증권)의 발행가는 1만5천원이었으나 23일 1만4천4백원에 머물렀다. 이처럼 발행가를 하회하는 신규상장 주가가 발생하는 것은 전반적인 주가하락에도 원인이 있지만 공개기업들의 발행가가 애초부터 실질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때문이다.
  • 상장사 대주주 1인 보유주 매각 잇따라/수급불균형 부채질

    올들어 신규 상장된 기업의 대주주 1인 가운데 보유주식을 매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증시의 수급불균형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된 기업은 모두 22개사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신풍제약과 성문 전화학ㆍ한국 KDKㆍ한주전자등의 대주주 1인은 상장후부터 지난 20일까지 보유주식을 상당량 매각,지분율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회사채발행 신청 급증/새달 2조3천억 규모… 32%만 허용예상

    회사채 발행 신청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금융긴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채발행 억제방침이 다소 완화될 기미를 보이자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이 격증하고 있다. 7월중 발행을 위해 증권업협회에 발행승인을 신청한 회사채 규모는 총2조3천억원에 이르러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 발행 신청규모는 지난 3월 2조2천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증권감독원이 회사채발행을 억제키로하고 인수주선할 증권사들도 증시안정을 위해 발행주선을 자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감소세로 돌아서 6월엔 9천3백억원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6월 신청규모의 2.4배인 이번 7월 신청분 가운데 발행이 허용될 회사채는 6월과 비슷한 수준인 7천5백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이럴 경우 7월의 발행규모는 신청분의 32%에 지나지 않는다. 올들어 6월까지 상반기동안에는 총신청액의 55%인 5조3천억원의 회사채발행이 허용되었다. 한편 이달 15일까지 모두 4조4천6백억원 상당의 회사채가 실제 발행을 끝냈다.이 실제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의 1백46%에 해당된다.
  • 6월 결산 법인 주식배당 저조/61사중 3곳 불과

    6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주식배당을 예정하고 있는 업체들이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말 결산법인 61개사 가운데 주식배당 예고제에 따라 주식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한 업체는 천지산업 신성통상 세계물산등 전체의 4.9%에 불과한 3개사 뿐이다.
  • 올해 주식거래량 작년비 16% 줄어

    올들어 주식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어 지난 5월까지 거래된 총 주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에 머무르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년 5월말까지의 주식거래 총량은 12억9천6백46만주로 전년동기의 15억4천만주에 비해 84.2%에 그쳤다. 이같은 거래량 감소양상을 상장주식 증가추이에 대비시켜 보면 올들어서 주식거래가 대폭적으로 줄어든 모습이 한층 뚜렷이 드러난다. 금년 5월말을 기준으로 총 상장주식수는 45억7천8백만주를 기록해 올해 5개월동안 3억3천5백만주의 주식이 새로운 거래대상으로 시장에 올려졌는데도 거래된 주식수는 오히려 상장주식수가 더 적었던 지난해보다도 못한 것이다. 이는 상장주식 거래회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89년에는 5개월동안 59.4%의 회전율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그 절반인 29.1%밖에 안됐다.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적어진 것은 증시침체의 장기화때문인데 주식시세가 떨어진 것을 반영,거래대금 총액은 거래량보다 훨씬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올 거래대금 총액은 25조8천4백억원으로 거래량 감소율 15.8%포인트보다 14%포인트나 높은 29.8%포인트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5월 한달의 거래회전율을 보면 5.51%로,주가폭락사태가 빚어진 4월의 4.78%에 비해 다소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 신한모방ㆍ불티나사 장외거래종목 등록

    12일 신한모방㈜과 ㈜불티나종합상사는 장외시장 운영협의회(증권업협회)심의를 거쳐 각각 49,50번째 장외거래 종목으로 등록됐다. 지난 87년 2월 2개사로 출발한 장외시장은 87년말 19개사에서 89년말 47개사로 늘어났으며 88,89년에 걸쳐 이중 7개사가 기업공개를 통해 주식시장에 정식 상장된바 있다.
  • 대기매물 업종간 큰 차이/음식료ㆍ유화 크고 조립금속 작아

    증시가 대기매물의 공세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매물압박이 업종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음식료와 제지ㆍ섬유의복ㆍ화학석유ㆍ건설ㆍ증권주는 지난해 「12ㆍ12조치」이후 지난 5일까지의 거래량 가운데 지난 5일의 주가지수 이상에서 매매된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고 있어 대기매물의 부담이 큰 반면 조립금속과 목재ㆍ전자ㆍ은행주는 상대적으로 매물압박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와 제지가 각 2천4백13만주와 1천5백98만주로 전체의 87.1%를 차지,매물압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화학석유는 83.1%(1억4백2만주) ▲건설은 82.7%(1억3천8백22만주) ▲증권은 81.2%(1억6천7백90만주) ▲1차금속은 79.9%(4천9백21만주)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조립금속은 31.3%(6백23만주)에 불과,상대적으로 매물압박이 가장 작았으며 다음으로 ▲목재가 57.4%(4백6만주) ▲전자가 64.9%(1억4천2백59만주)등의 순이었다.
  • 증권사 부동산 매각 본격착수/원매자 없어 난항

    증권사들이 「5ㆍ8부동산투기대책」에 따라 자진매각키로 한 보유부동산의 처분을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서증권이 지난 5일 각 일간신문에 부동산 매각공고를 낸 것을 비롯,한신증권이 매각대상 부동산의 감정가격산정에 들어갔으며 동양ㆍ태평양증권 등도 금명간 매각공고를 낼 예정으로 있는 등 증권사들이 부동산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또 대신증권은 이미 일부 부동산의 매각공고를 낸데 이어 금주중으로 나머지 추가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며 매각대상 부동산이 1∼2건에 불과한 중소형 증권사들도 거래선 등을 통해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매각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일간신문 등에 부동산 매각공고를 낸 증권사는 대우 대신 럭키 현대 쌍용투자 제일 동서증권 등 7개사에 달하고 있는데 대우증권의 수원지점 부지는 지난달 23일 이미 매각됐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부동산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5ㆍ8대책」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해당 부동산을 처분해야하며 그때까지 팔리지 않는 부동산은 성업공사나 토지개발공사에 매각을 의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부동산은 원매자가 거의 없는데다 원매가격이 시세보다 너무 낮아 매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앞으로 매각하는데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기업인건비 33% 급증 작년/능률협,5백92개사 조사

    ◎복리후생비 24% 늘어/증권업이 77% 신장으로 최고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지급하는 급여액과 복리후생비의 규모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가 5백92개 상장기업의 89회계연도 결산자료를 조사,6일 발표한 「89년 인적자원투자실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총급여액은 10조6천6백98억원으로 전년보다 33.3% 증가했다. 복리후생비도 24.6% 늘어난 1조2천1백54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매출액증가율(금융권은 제외)은 17.0%에 그쳐 급여 및 복리후생비증가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급여신장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증권으로 77.2%를 기록했고 이어 조립금속ㆍ기계장비(35.6%) 철강ㆍ비철금속(30.3%)순이었다. 기업별로는 한보철강공업이 1백67.7%나 늘린 것을 비롯,모두 11개사가 50%를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 급여비지출이 늘면서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져 조사대상기업의 총급여액비율은 전체매출액의 8.8%에 이르렀다. 특히 제조업에 있어서는 그비율이 11.2%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이 26.7%,운수창고22.5%,어업ㆍ광업 18.2%로 매출액에 비해 급여비중이 비교적 높았으며 기업별로는 한국공항의 59.7%를 최고로 한진(44.6%) 삼양광학(42.6%) 우진전자(40.7%) 대한통운(40.4%)이 뒤따랐다. 한편 5백92개 상장기업이 89회계연도에 복리후생비로 지급한 금액은 1개 업체당 20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리후생비를 총매출액에 대비하면 그 수준은 대략 1%선. 제조업체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전년대비 93.2%나 올린 6백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전력공사(5백83억원) 현대자동차(4백85억원) 포항종합제철(4백15억원) 금성사(3백17억원)가 5위안에 들었다. 이들 기업을 포함,모두 20개사가 복리후생부문에 1백억원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보험업종중에서는 대우증권이 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신탁은행 한국자동차보험 조흥은행 동서증권 순으로 이어졌다.
  • 수작업매매 주식 거래ㆍ체결률 격감

    올들어 매매체결 과정을 전산화하지 않은 수작업종목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매매체결률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체 상장종목(8백91개)가운데 88개 수작업체결 종목의 지난달 하루평균 거래량은 모두 43만2천8백주로 종목당으로 보면 4천9백주였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1월의 종목당 1일평균거래량 1만7천7백주보다 72%가 감소한 것이며 2월의 1만2백주,3월의 8천주,4월의 5천주 등으로 거래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 이달 회사채 6천억 발행/2백14건,지난달보다 74% 늘어

    이달중 발행될 회사채 규모는 6천8백72억원으로 확정됐다. 1일 증권업협회는 기채조정위원회를 열어 증권사들의 6월중 회사채 발행신청분 2백40건 9천2백98억원중 2백14건 6천8백72억원을 발행하도록 승인했다. 이같은 발행승인 규모는 지난 5월의 승인액 3천9백49억원에 비해 74% 증가한 것으로 이는 정부가 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발행분과 대기업 차환분이외의 회사채 발행을 억제했던 당초의 회사채 발행제한 방침을 다소 완화,이번달부터 대기업의 시설자금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달중 발행되는 회사채중 발행규모가 큰 것은 ▲㈜대우 3백억원 ▲삼성전자 3백억원 ▲한양화학 2백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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