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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계열사 투융자 2%로 축소

    다음달부터 보험회사가 계열사에 투자및 융자할 수 있는 한도가 기존의 총자산 3%에서 2%로 축소된다. 보험사 총자산의 1%를 초과하는 거액여신의 합계가 총자산의 20%를 초과해서는 안된다.증권사에 이어 보험사가 재벌의 사금고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다. 재정경제부는 제2금융권 지배구조개선안을 담은 금융법률 시행령안을 마련,현재 입법예고중이며 국무회의를 거쳐 5월중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친·인척 명의로 지분을 소유하는 등의 수법으로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자도 동일계열 투·융자한도 2%의 적용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11개 종금사 전체와 총자산 2조원 이상의 보험사들에 대해 전체 이사의 절반을 사외이사로 채우고 적어도 사외이사 3명을 두도록 했다.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도 설치토록 했다. 총자산 2조원이 넘는 보험사는 지난해말 기준 삼성,교보,대한,제일,흥국,동아,신한 등 생명보험사 7곳과 삼성화재,현대해상,LG화재,동부화재,서울보증등 손해보험사 5곳 등 모두 12개사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재벌 개혁/ 금융계열사 주식취득 제한 안팎

    정부가 25일 마련한 증권투자신탁업법 시행령안은 재벌의 제2금융권을 통한계열사 지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재벌의 사(私)금고로 변질돼 계열사 간접지배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제2금융권의 신탁재산 운용을 제한,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려는 조치이다. ◆투신사 통한 계열사 지분보유 까다로워진다 / 재벌의 금융계열사인 투신사가다른 계열사의 지분을 갖는 것을 억제했다. 재벌계열 투신사가 취득할 수 있는 계열회사 주식을 신탁재산의 10%에서 7%로 축소한 것이다. 또한 투신사가 ‘사실상의 지배력 행사자’가 발행한 유가증권을 취득할 수있는 범위도 신탁재산의 10%로 제한한 규정을 신설했다. 여기서 사실상 지배력 행사자란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한 일정비율 이상의 수익증권 판매회사와그 계열사, 투신사의 주요 출자자’로서 곧 증권회사를 말한다.즉 증권사에서 발행한 유가증권에 대한 투신사의 취득범위를 제한함으로써 다른 재벌 계열사와의 교차투자를 막는 조치이다. ◆경영투명성 제고한다/ 사외이사제 등을 대폭 도입,경영투명성을 높이겠다는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신탁재산의 총자산이 6조원 이상인 투신사들에 대해이사회의 절반을 사외이사로 채우도록 했다.또 사외이사가 3분의 2인 감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했다.반면 소액주주들의 권한은 일반 금융기관의 2분의 1로 완화했다. ◆금융계열사의 사금고화 심각하다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처음 현대 삼성LG SK그룹 등 4대그룹의 금융계열사를 특별검사했다.그 결과 금융계열사들이다른 계열사들에게 부당지원한 규모만 다소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사금고’ 역할을 했다.시가보다 비싸게 물품을 사주거나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것은 다반사였다.투자한도를 초과한 계열사지원은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을정도였다. 현대그룹의 경우 현대투신운용이 계열사간 부당 자금지원의 총대를 멨다.현대투신운용은 98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현대투신증권의 상품을 시가보다도 비싸게 사들이는 등으로 2,033억원을 지원했다.지난해 3월에는 현대투신증권이 보유한 부도채권과 기업어음(CP)을 장부가액인 1,520억원으로 사주기까지 했다.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생명투신운용과 삼성생명이다.삼성생명투신운용은 98년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삼성투신증권 등 5개사에 한도를 초과해 최고 2,277억원을 지원해줬다.삼성생명은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삼성자동차에 4,200억원을 신용대출해 줬다.대출금을 받지 못할 경우의 적절한 대책도 없이 거액을 꿔줬다. LG그룹과 SK그룹도 위반사례는 비슷하다.이들 4대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다른계열사들에게 부당지원한 돈만도 무려 22조원이 넘는다. 곽태헌·김환용기자 tiger@
  • [사설] 금융기관 벤처투자 괜찮나

    요즘 벤처기업 투자는 개인투자자나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털)의 전유물만은 아니다.증권사와 종합금융회사는 물론이고 은행,신용협동조합과 상호신용금고까지 나서 벤처기업 투자에 열을 올린다고 한다.벤처 투자 열기가 여전히 강해 이러다 주가가 더 급락하면 금융기관들이 제대로 버텨낼지 걱정될정도다. 금융기관들은 벤처투자펀드를 만들어 끌어모은 고객들의 돈뿐 아니라 자산운용 전담 자회사를 통해 또는 직접적으로 벤처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재벌 계열 증권사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앞세워 사실상 벤처기업에 무제한 투자에 나선다고 한다. 벤처기업 투자가 성공해 수십배나 수백배의 이익을 안겨주는 ‘대박’이 터진다면야 좋지만 벤처기업의 성공률이 5% 정도밖에 안되는 점에서 문제가 적지 않다.벤처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없는 금융기관들의 벤처투자 경쟁은 정석을 가리지 않는 투자로 치우쳐 실패할까 우려된다.물론 투자자들의 자금을 맡아 투자를 대행해 주는 벤처펀드의 경우 금융기관들은 직접 손해에서는 벗어나지만투자자들이 피해볼 경우 금융기관의 신뢰 하락 등장차 예금유치 기관으로서 타격을 받는 것도 예상된다. 금융기관들이 회사 돈으로 직접 벤처기업에 대규모 투자하는 것은 더 심각하다.주가 급락으로 회사의 도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을지 모른다.특히 자본금이 작은 소규모 상호신용금고와 신협 등이 부족한 경험으로 벤처투자에 나서면 그 결과가 회사 운명을 가를 가능성도 있다. 현재 금융기관의 회사 돈이나 펀드를 통한 투자는 일정비율 이상 한 종목에집중 투자하지 못하도록 규제되고 있을 뿐이며 투자대상이 계열사가 아닌한 투자의 규모를 제한하지 않는 법상 허점이 있다. 은행의 경우만 주식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규모를 자기자본의 6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이 기준은 어디까지나 주식과 채권등 모든 유가증권 총액을 합한 것이다.벤처기업 주식 등 ‘위험도가 높은’주식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는 따지지 않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정부는 금융기관의 주식 투자가 장래 위험을 내포하는지 여부를 먼저 파악해 볼것을 우리는 촉구한다.앞으로 금융기관 부실화와 도산 가능성을 예방하는 점에서 자산투자 실태 조사는 중요하다.그리고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늦기 전에 일반 금융기관이 벤처기업 주식 등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한도를 별도로 설정해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거래량 적은 종목 공매도 금지

    이달부터 한국 대한 현대 동양오리온투자신탁 등 4개 대형 투신사도 뮤추얼펀드를 판매한다. 하반기부터는 수익률이 높으면 중도환매(자금인출)가 가능한 준(準)개방형뮤추얼펀드도 판매된다.또 다음달부터는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 대해서는 공(空)매도를 할 수 없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엄락용(嚴洛鎔) 재정경제부 차관과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심훈(沈勳)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투신사 고유계정이 자본잠식된 한투 등은 뮤추얼펀드를 판매하지 못했으나 이런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또 하반기부터는 주식형의 경우에한해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단계적으로 허용해주기로 했다.현재의 뮤추얼펀드는 만기 1년이 되기 전에는 환매할 수 없는 폐쇄형이다. 개방형 뮤추얼펀드 판매를 허용해주더라도 마음대로 환매하는 게 아니라 3∼6개월이 지나거나 일정한 수익률을 올린 뒤에야 환매할 수 있는 조건부(준) 개방형 뮤추얼펀드다. 또 정부는 투신사들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분리과세되는 만기 5년 이상펀드를 이달부터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다음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채권수요 기반을 넓혀주기 위해 후순위채(CBO)펀드와 하이일드 펀드의 투기등급채권 최소 편입비율을 기존의 50%에서 그 이하로 낮춰 상품운용의 제한도 완화했다. 정부는 최근 문제가 된 주식 공매도제도와 관련,종목별 거래량이 적은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하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이더라도 증권사가 사안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거래량이나 발행주식의 일정비율만큼만 기관투자가에 한해 공매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제3시장 개점휴업사태 올듯

    ‘시장은 열리는 데 손님이 없다’ 오는 27일 문여는 제3시장이 개점휴업 위기에 빠졌다. 거래절차와 관련된 규정이 명확치 않은데다 까다로운 등록지정 절차로 인해중소기업들이 지정신청을 기피하고 있다. 이 바람에 제3시장은 개장일에 거래종목이 하나도 없는 기형적인 형태로 출발하게 됐다.증권업협회는 최근 개장일에 맞춰 고려정보통신과 네트컴 등 2개사의 거래를 허용할 계획이었으나이들 회사가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거래를 보류시켰다. 증권업계는 당초 개장때 230여개 기업이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왜 이렇게 됐나 제3시장 진출을 추진했던 기업들은 “금융당국의 일관성없는 정책이 화(禍)를 자초했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감독원은 당초 제3시장 진입 희망업체의 경우 외부감사 및 통일규격주권 등의 형식적 요건만 갖추면 된다고 했다.또 10억원 미만의 한도에서 공모하면 현행 증권관련 규정대로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면제해 준다고 했다.그러다가 이달 중순들어 뒤늦게 예정 주식거래대금 총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유가증권신고서를 내야 한다고 진입요건을 강화했다. 신고서 제출기준이 당초 공모가에서 주식거래대금으로 바뀐 것이다. 문제는 제3시장 진입 희망업체들이 이미 9억9,000만원선까지 인터넷공모를끝냈다는 점.총 공모액이 10억원 미만이면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당초의 금감원 방침을 따랐다.D기업 박 모사장은 “어느 기업이나주식을 팔 때는 공모가보다 값을 더 올려 받으려 하는 법”이라며 “그런데10억원가까이 공모를 끝낸 지금에 와서야 주식거래대금이 10억원을 넘을 경우 유가증권신고서를 내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박 사장은 “유가증권신고서를 준비하려면 최소한 한달이 걸리고 비용도 5,000만∼1억원(증권사 평가수수료)이 든다”며 “뒤늦게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제3시장에 들어오지 말라는 소리와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제3시장은 법적인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증권거래법상 10억원 이상의 매매는 사전 신고를 받아야 한다”며 “거래법이 바뀌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해결책은 없나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금융당국이 현행 지정요건을 고수할경우 연말까지 제3시장 진입업체는 당초 목표의 10분의1인 50여개에 지나지않아 시장형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제3시장 전문컨설팅업체인 3S커뮤니케이션 장성환(張誠桓)사장은 “제3시장이 비정규시장이라는 이유로 양도세를 내도록 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면 양도세라도 면제해 줘야 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건승기자 ksp@
  • 주식보다 간접투자상품 더 선호

    투자신탁(운용)사와 증권사들이 2일부터 개인 고객에 대해 대우채권이 포함된 공사채형 펀드환매(자금인출) 비율을 종전 80%에서 95%로 높여 지급했지만 대량 환매사태나 금융대란(大亂)은 없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한국투신대한투신 등 9개 투신과 증권사의 환매규모는 1조1,765억원이었다.개인 공사채형 펀드 22조9,000억원의 5.1%였다. 대우채 펀드를 환매하는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환매자금의 재투자 전략을짜는 일이다. 대한매일 머니투데이팀이 재테크전문가 4명으로부터 자신들이 3,000만원을환매할 경우 이 자금을 어느 곳에 재투자할 것인지를 알아봤다.주식투자보다간접투자상품과 고금리상품에 넣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김기환(金基煥)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이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선 분산투자와 현금 보유비중 확대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이사는 자신이 3,000만원을 환매자금으로 돌려 받는다면 투신권의 클린MMF(머니마켓펀드)와 하이일드펀드,주식형스폿펀드에 1,000만원씩 투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클린MMF가 환금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가장 적합한수단이라고 믿는다.하이일드펀드는 고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으로,주식형스폿펀드는 주가변동성 증가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줄이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권오경(權五敬) 한국투자신탁 마케팅부 부장은 신탁형저축과 하이일드펀드(또는 후순위채펀드),엄브렐러펀드에 1,000만원씩 분산 투자하겠다고 했다.신탁형저축의 경우 30일 예치시 연 7.0%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엄브렐러펀드도 환매수수료없이 금리나 주가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펀드로 전환하거나,필요할 때 찾을 수 있어 유망한 단기 금융상품으로 생각한다. 신왕기(申旺起) 신한은행 재테크상담실 팀장은 3,000만원 가운데 2,000만원을 특판정기예금에 넣겠다고 말했다.예금자보호 대상이면서 연 8.5∼9.0%의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나머지 1,000만원은 장기상품(5년)이지만 기대수익률이 연 10.5%에 이르는 후순위채권을 살 작정이다.여유자금을 장기적으로 굴리려는 사람에게 후순위채권만큼 유리한 상품도 드물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김만동(金萬東) LG투자증권 투자신탁팀 과장은 2,000만원은 하이일드펀드에 넣고 남은 1,000만원은 엄브렐러펀드에 투자하겠다고 했다.하이일드펀드로투자의 안정성을,엄브렐러펀드로는 수익성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건승 곽태헌 김상연기자 ksp@ *금융기관 개발 신상품을 보면 금융기관들이 대우채 환매자금을 겨냥한 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치열한고객유치전을 펴고 있다.환매자금을 넣어 둘 만한 상품을 알아본다. ■일시 대기자금에 적합한 상품=은행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와 투신권의 MMF(머니마켓펀드),종금사의 CMA(어음관리계좌)는 여윳돈을 잠시 맡겨두기에 알맞다.하루를 예치하더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수익률은연 5∼6%.언제든지 수수료없이 찾을 수 있다.고수익 투자를 위해 때를 기다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안정형 수익상품=여유자금을 1년 이상 안정적으로 굴리기에는 은행정기예금이 좋다.하나은행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연 9%의 이자를 주는 1년짜리세금우대정기예금을 판매한다.기존 정기예금보다 0.4∼1%포인트 높다.가입한도는 100만∼2,000만원.외환·부산은행은 최고 연 8.3%,서울은행은 8.9%,평화은행은 8.8%의 이자를 주는 1년제 특판정기예금상품을 내놓았다.국민은행도 종전보다 연금리가 최고 1.1%포인트 높은 1년짜리 정기예금상품을 선보였다. ■고위험·고수익상품=투자위험이 따르더라도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투신사나 증권사의 CBO(후순위채펀드)나 엄브렐러펀드(자유전환형펀드),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CBO는 후순위채담보부채권에 25% 이상 투자하는 만큼 하이일드보다 위험이 크다.그러나 예상수익률이 17%선(투신사 추정)으로 15%대인 하이일드펀드보다 높다.공모주 우선 배정비율도 상장주식 10%,코스닥주식 20%로 하이일드펀드(상장,코스닥 각 10%)보다 높다.엄브렐러펀드는 별도의 수수료없이 펀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시장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채권안정기금 5조 추가조성

    한국은행은 금리안정을 위해 국공채를 직접 시장에서 사들이는 등 공개시장조작정책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채권시장안정기금은 5조원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차관과 심훈(沈勳)한은 부총재,김종창(金鍾昶)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시장안정대책에 합의했다. 투자신탁(운용)사의 대우채권 환매(자금인출)비율이 다음달 8일부터 현재의 80%에서 95%로 높아져 금리가 불안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한은은 시장불안 심리로 금리가 오를 조짐이 있는 경우 즉시 국공채를 시장에서 사들이기로 했다.한은은 대우채 환매비율이 80%로 높아지기 직전인 지난해 11월8일 1조원의 국공채를 직접 사들였었다.현재 8조원 어치의 국공채를 보유하고 있다. 또 투신사에 환매가 몰려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투신사가 보유한 국공채를 직접 사들이거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투신사가 보유한 국공채는 13조1,000억원이다. 한은은 투신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자금부족이 생기지 않도록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기로 했다.투신사 및 증권사별로 전담은행이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투신사 및 증권사가 자체 현금 25조원을 갖고 있고 정부의 지원도 11조원이나 돼 최대 30조원으로 예상되는 환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채권시장안정기금 한도 30조원중 아직 여분으로 남아있는 9조원을 투신사 채권이나 증권금융채권 인수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우債환매 겹겹 안전망 구축

    정부가 다음달 8일부터 대우채권 환매비율이 현재의 80%에서 95%로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2중 3중의 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환매예상 규모 지난해 말 현재 대우채권이 편입된 공사채형 펀드잔액은 69조2,000억원이다.환매가 자유로운 기업 및 일반법인 부분은 32조2,000억원이다. 이 중 다음달 7일 이전에 만기가 되는 부분은 23조5,000억원이다.금융감독위원회는 약 15조∼30조원의 대우채권이 환매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음달8일 전에 만기가 돌아오는 비(非)대우채 공사채도 18조∼19조원쯤 된다. ◆투신사 및 증권사의 자금확보 금감위는 다음달 7일까지 현금성 자산을 35조원 정도 확보하도록 해 대우채 환매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정도면 대우채 환매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규모가 큰 한투와 대투에 대한 지원이 많다.증권금융이 2조원의 채권을 발행해 한투와 대투에 1조원씩 지원한다.한투와 대투는 한도가 늘어난 신탁형 증권저축에 3조원 이상을 유치할 수 있다. 한투 대투 현투는 이달 CBO펀드(선순위채펀드) 2조5,000억원어치를 발행할계획이다.자산관리공사가 대우채권을 6조5,000억원에 인수하지만 이 중 현금으로 주는 게 1조2,000억원이다. 또 투신사 및 증권사는 현금을 11조원,다음달 7일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과 우량회사채를 14조원 보유하고 있다.금감원 강병호(姜柄晧)부원장은 20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정부가 투신권에 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유동성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간 협조체제 구축 전체적으로 보면 대우채 환매에 관한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다만 최악의 경우 7∼8개 증권사는 문제가 생길 수도있기 때문에 금융기관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 은행을 금융지주회사로

    재정경제부는 은행 자체가 지주회사가 되고 그 자회사로 종금사나 증권사,보험사 등을 두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 경우 1인 소유한도 4%인 은행의 지분제한을 그대로 두어 재벌의 은행 소유를 막을 수 있는 한편 금융회사가 대형화,겸업화되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우리 금융기업들이 금융지주회사 형태로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은행 자체의 소유지분을 그대로두고 금융지주회사의 형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장관은 “정부가 지분을 특히 많이 갖고 있는 한빛은행과 같은 경우는 지금처럼 예외가 인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이어 “금융지주회사법을 만드는 것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현행 제도하에서 금융지주회사를 만들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필요할 경우 지주회사법을 입법하거나 따로 특별규정을 둘 수 있다”고 말했다.현 공정거래법으로는 자회사의 지분이 자본금의 50%만 넘으면 지주회사가 될 수 있어 은행이 제2금융권의금융사 지분을 확보할 경우 금융지주회사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박선화기자 psh@
  • 채권전문증권사 하반기 설립허용

    연내에 금융지주회사법이 제정돼 은행의 주인을 찾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올 하반기중에 채권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회사와 채권딜러간 중개회사설립이 허용된다.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2000년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세계적인 금융의 대형화,겸업화추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지주회사법 제정을 통해 금융지주회사에 한해 현행 4%로 제한돼 있는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함으로써 은행의 주인을 찾아줄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공정거래법상으로도 금융전문 지주회사를 설립할수는 있지만 금융전문 지주회사는 일반 지주회사와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설립근거나 관리감독의 범위 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금융지주회사법에는 은행의 소유지분 한도를 예외로 하는 것을 포함해 감독,인허가,투자자보호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이날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증권시장개장식에서 “정부는 금년을 채권시장구조를 선진화하는 해로 삼아 채권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올해 자본시장 육성방향을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해 투신사 환매문제 이후 위축된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기위해 채권딜러간 중개회사와 채권매매전문 증권회사를 설립해 시장의 중개기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말했다. 강 장관은 또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마감후에 종가로 대규모 거래가가능한 장외전자거래시장(대체거래시스템)을 허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3월안으로 제3시장을 코스닥시장안에 개설, 장외시장을 다양화해 투자기회를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뉴 밀레니엄 새해 달라지는 것들(I)

    새해부터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이 폐지되고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90∼240일로 확대된다.직장인들이 유급 또는 무급 휴가를 받아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휴가제가 실시된다.세율 인상으로 소주값이 오르고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 매출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된다.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분야별로 알아본다. ■세금[국세불복 절차] 간소화 국세에 이의가 있으면 심사청구,심판청구 중 하나만 거쳐도 행정소송이 가능하다. [전자신고제 도입] 과세표준·세액 신고를 정보처리장치에 의해 전자신고할수 있다. [상속·증여세 평생과세] 50억원 이상 세금을 포탈하면 세무당국이 이를 안날로부터 1년 이내에만 과세하면 세금을 내야한다. [본사·공장 지방이전 촉진]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내의 공장이나 본사를 수도권 생활지역 밖으로 옮기면 법인세를 5년간 면제하고 이후 5년간 50% 감면한다. [원천징수세율 인하] 이자소득,증권투자신탁수익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22%에서 20%로 내린다. [성과배분상여금제 도입]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면 이를 손비로 인정한다. [대주주 주식양도 과세강화] 주식 양도차액 과세 대상 대주주가 5% 이상에서3% 이상 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1주만 양도해도 과세대상이 된다. [고급주택 양도신고 의무화] 시지역 전용면적 50평 이상 아파트,읍·면지역6억원 이상,50평 이상 아파트 등은 양도시 세무서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효도주택 세제지원] 부모봉양,결혼으로 2주택이 된 경우 2년 내에 양도하고양도주택만 3년 보유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특례과세제도 개편] 7월 1일부터 연매출 4,800만원 이상 사업자는 모두 일반과세자로 바뀌고 현재 과세특례자인 4,800만원 미만의 사업자는 간이과세자로 바뀐다.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 확대] 개인사업자의 신용카드 세액공제가 500만원한도에서 매출금액의 2%(현행 300만원 한도,1%)로 인상된다. [신용카드 복권제도] 실시 매출전표를 추첨해 보상금을 주는 복권제도가 도입된다. [대중예술행사 부가세 면제] 순수 예술행사뿐 아니라 비영리 목적의 대중예술행사에 대해서도 부가세를 면제한다. [주세율 조정] 소주,위스키 등 증류주의 세율이 72%로 단일화되고 맥주는 115%로 낮아진다. ■국유재산[기납부재산 전대 허용] 국가에 기부채납한 재산을 기부자가 사용·수익의허가를 받으면 국가 승인을 얻어 다른 사람에게 전대할 수 있다. ■금융[유사수신행위 금지] 법령에 의한 인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출자금·예금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며 유사수신행위를 위한 광고 및 금융기관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호사용이 금지된다. [금융기관 소수주주권 강화] 은행, 종금사와 일정규모(자산·수탁고 2조원)이상의 증권,투신,보험사 등에 사외이사,감사위원회제도가 도입되며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이 일반 상장기업의 2분의 1 수준으로 완화된다. [은행 신용공여 한도제] 동일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20%, 동일차주(동일인 및 신용위험을 같이하는 자) 에 대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25%로 규제된다.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신설] 코스닥시장에 관리종목이 생기고 퇴출기준에 해당되는 기업은 즉시 등록이 취소되는 등 코스닥시장 관련 제도가 바뀐다.2월부터는 비상장·비등록 업체의 주식이 거래되는 주식장외시장(제3시장)이 개설된다. [공모 주간사 시장조성제도 부활] 내년부터 신규 상장·등록업체의 시장가격이 공모가밑으로 떨어지면 주간 증권사가 공모가로 사들여 주가를 떠받치는시장조성제도가 부활된다. [보험가격(부가보험료)자유화] 4월부터 각 보험사들의 부가보험료가 자유화된다.보험요율 산출기관은 순보험요율만을 제시하고 부가보험료는 보험사별로 자율적으로 산출해 적용함으로써 보험사간의 가격차별화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인회계사 제 1차 시험 실시지역 확대] 기존의 서울외에 부산 대구 광주대전 등 금융감독원의 지원(支院)이 있는 주요 도시에서도 실시된다. ■기업[분기보고서 제출] 상장법인 등 증권거래법상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은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외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결합재무제표 제출] 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법인은 이를 사업연도종료후 6개월 이내에 금감위에 제출해야 한다. [전자공시제도 실시 확대] 내년 3월부터는 상장법인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등록법인이나 외부감사법 적용법인들도 모든 공시서류를 전자문서로 제출해야 한다.2001년 2월말까지는 서면제출을 병행하고 그 이후부터는 전자문서로만 제출해야 한다. [무역업 신고제 폐지] 무역업 신고제가 폐지되고 수출실적 확인 등 통계관리목적을 위한 무역업 고유번호제가 도입된다. [원산지 표시제도 개선] 전에는 제조단계에서 표시가능한 모든 방법이 허용됐으나 새해부터 프린팅,각인 등 영구적인 방법만 허용되고 유통과정에서 훼손의 우려가 있는 라벨링,스티커 등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한정해 허용된다. [남북거래 제도 개선] 대북한 반출실적을 수출실적으로 인정,대북 반출실적이 있는 업체가 이 실적을 토대로 무역금융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출보험제도 개선] 종전까지 9개 보험종목이 운영됐으나 새해부터 기존 9개종목 이외에 이자율변동보험,환변동보험,수출원자재수입신용보증 등이 새로 도입된다. [기업구조조정 조합 등록] 종전까지는 산자부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와 기업구조조정조합 등록을 받았으나 새해부터 기업구조조정조합과 관련한 등록,감독 및 취소권한이 금융감독위원회에 이관된다. [전기용품형식 승인제도의 안전인증제 전환] 형식승인을 받은 전기용품에 대해 종전에는 형식승인마크를 부착,팔도록 했으나 새해부터는 안전인증마크를부착해야 한다. [석유품질검사체제 개선] 종전까지는 한국석유품질검사소에서만 검사를 시행했으나 새해부터 복수 품질검사지정기관이 검사를 시행하고 정유사 자체검사도 가능하다. ■건설·주택[댐건설조정위원회 설치] 댐건설 입지조정을 둘러싼 정부 부처별 논란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부처 실무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댐건설 조정위원회가 신설,가동된다. [댐주변지역 지원확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대상지역이 현행 만수위선으로부터 상류 2㎞에서 상류 5㎞ 주변까지 확대된다. [댐건설 예정지 행위허가권자 변경] 댐건설 예정지의 행위허가권자가 종전의건설교통부 장관에서 관할구역 시장·군수로 바뀐다. [이주정착 지원금 상향조정] 이주정착지원금이 종전 가구당 8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하천편입토지 보상기한 연장] 국가하천 및 지방1급 하천으로 편입됐지만 시기를 놓쳐 보상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 대해 2000년 1월부터 오는 2002년까지 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청약제도 개선] 내년 2월부터 주택 재당첨 제한기간이 폐지되고 주택은행에 독점권이 인정되는 청약예금 취급권한이 다른 시중은행에도 주어진다. [개발부담금 재부과] 부동산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유보됐던 개발부담금이 다시 부과된다. ■교육[제7차 교육과정 시행]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시행돼 오는 2004년 3월 고교 3학년에 적용되는 것을 끝으로 완료된다.특징은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초1∼고1) 편성,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 도입,수준별 교육과정 도입,재량활동의 신설 확대 등이다. [평생교육법 시행] 직장인들이 유급 또는 무급 휴가를 받아 재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학습휴가제가 실시되며 사내(社內)대학·원격대학이 설치되고 도자기,창(唱)등 인간문화재에게 사사해도 상응하는 학위를 주는 문하생학력인정제도 실시된다.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의무화]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며 심의기구인 국·공립과는 달리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외국인 유학생 입국 간소화] 외국인이나 외국국적 재외동포가 국내 대학(원)에서 수학(연구)하려 할 경우 신원보증서를 내지 않아도 되고 대학이 법무부를 대신해 실질적인 입국심사를 맡게 된다.입국심사 서류도 최종학력증명서,재정입증관계서류 등 4종에서 대학의 총·학장이 발행하는 표준입학허가서 1종으로 줄였다. [학위등록제 폐지] 그동안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한 뒤 교육부에 등록을 해야했던 제도를 폐지하고 대학 자체에서 학위를 주고 관리토록 했다. ■노동[실업급여 지원 확대]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현재의 60∼210일에서 90∼240일로 확대되고 최저지급액도 최저임금의 70%에서 최저임금의 90%로 상향조정된다.이에 따라 오는 2002년까지 현재 13% 수준인 실업자대비 실업급여 수혜율이 20% 수준으로 높아진다. [산재보험 적용확대] 현재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산재보험이내년 7월1일부터 1인 이상 전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특히 산재보험에 ‘후유증상 진료제도’를 도입,치료를 받은 후 후유증상이 있는 경우 재요양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애인 고용 확대] 내년 7월 1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고용이권장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바뀌며 장애인 공무원수가 1만명에 이를 때까지공채비율이 현행 3%에서 5%로 높아진다. ■법무[회사정리절차 개선] 내년 3월부터 개정 회사정리·파산·화의법 시행으로회사정리절차 신청후 개시여부 결정까지 기간이 ‘수개월’에서 ‘1개월내’로 빨라진다.예전엔 회사 재무상태를 미리 조사했으나 개정법은 일단 개시결정후 채권조사와 병행해 조사토록 했다. [특허법원 대전 이전] 내년 3월1일부터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있는 특허법원이 대전으로 이전한다. [외국인 전담재판부 설치] 외국인 소송사건 증가로 서울지법 등에 전담부가신설되고 법정통역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재판안내 팩스서비스] 전국법원 재판기일및 업무안내 시스템(지역번호없이1588-9100)을 통해 재판기일,절차 등 법원업무에 관한 안내를 팩스로 받을수 있다. [중국동포 출입국 간소화] 동포 1세들의 자유로운 출입국이 허용된다.친척방문 목적 입국이 허용되는 대상은 5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친인척의 범위도 6촌 이내에서 8촌 이내의 혈족 등으로 넓어진다. [법률구조대상 확대] 재판에 넘겨진 형사사건에 한해 법률구조가 실시됐으나새해부터는 재판에 회부되지 않은 구속 피의자들도 법률구조 혜택을 받을 수있다.
  • 주식 신용거래 한도폐지 문답

    10일부터 주식 신용(외상)거래 한도가 폐지된다.상장 종목별 신용거래 한도도 마찬가지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한도가 폐지되면 어떻게 달라지나. 지금 최저보증금률은 40%로 돼 있으나 실제 증권사들은 50∼70%를 최저보증금률로 활용하고 있다.고객이 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살 경우 자신의 돈이500만∼700만원은 있어야한다는 뜻이다.앞으로는 이러한 제한이 없어진다. ■고객이 돈을 한푼도 내지않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할수 있다는 것인가. 증권사가 고객들의 신용을 판단해 결정할 문제이나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쉽지않기 때문이다.되레 증권사에 따라서는 신용거래를 보다 까다롭게 할 수도 있다. 신용거래를 위한 구좌를 개설할때 100만원을 내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 신용거래가 대폭 활성화되나.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반대일 가능성도 높다.증시가 활황장세면 신용거래가 좋을 수도 있다.하지만 요즘처럼 주가 급등락이 있을 때에는 불안한면도 있다.보통 3∼4일 하한가를 치면 담보비율을 밑돌아 증권사가 바로 내용증명을 보내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신용으로 주식을 살때 이자는 연 10∼15%선이다. ■종목별 신용거래 한도도 없어진다는데. 현재 종목별로 신용거래비중이 20%를 넘지않도록 돼 있다.이러한 제한이 없어진다.10월말 현재 신용거래비중은 3.93%에 불과하다.관리종목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신용으로 투자할수 없다. 곽태헌기자 tiger@
  • 유가증권 매매거래규정 개정

    국내기업 주식이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돼 외국인이 취득할 경우에는 주식을 국내에 보관하고 예탁하는 의무가 면제된다.또 외국인이 직접투자로 취득한주식을 처분할 때 주식시장이 아닌 장외에서도 매각할 수 있다. 외국인들도 투자한도 적용을 받는 한국전력과 포항제철 주식을 증권사에서돈을 빌려서 살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으로 외국인의 유가증권 매매거래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국내기업 주식이 해외시장에 상장되는 경우에는 외국인이 주식을 취득하면 국내에 주식 보관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최근 국내기업들의 나스닥시장 진출 등 해외상장이나해외현지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그동안 외국인들은 한전과 포철주식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신용) 살수 없었기 때문에 내국인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런 제한을풀기로 했다.외국인들은 한전과 포철주식은 1인당 3%,외국인 전체로는 30%까지만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한도가 정해져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가스公 공모가 3만3,000원 결정

    한국가스공사의 주식 공모가가 3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기업공개 주간사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17일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뒤 가스공사 및 정부와 협의를 거쳐 공모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총 공모주식수가 3,000만주인 점을 감안하면 총 공모규모는 9,900억원이다. 공모물량의 20%인 6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고 하이일드펀드 10%를포함해 40%인 1,200만주는 기관투자자에게,나머지 40%는 개인투자자들에게배정된다. 개인투자자 물량 가운데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에 600만주가 배정되며 나머지 23개 증권사에 600만주가 배분된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개인자격으로 공모주청약을 할 수 있으며 발행주식수의 5%인 386만4,000주를 유통시장에서 취득할 수 있다. 1인당 청약한도는 일반투자자의 경우 2,000주이며 증거금률은 30%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가스공 공모가 3만원선/ 새달 8∼9일 청약 어떻게되나

    다음달초 증권사 객장이 다시 한번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지난달 담배인삼공사 공모주청약에 이어 우량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의 공모주청약이 11월8,9일(잠정) 이틀 동안 실시된다.‘안전한’ 재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괜찮은 회사다 가스공사는 가스제조 및 배관공급업을 하는 회사로 자본금은 2,664억2,300만원이다.정부가 전체 주식의 50.2%,한전 35.5%,지방자치단체가 14.3%를 갖고 있다.현재 발행된 주식은 5,003만여주.이번 공모를 통해4,00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이에 따라 공모후 자본금은 4,66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9,322억원,순이익은 2,176억원으로 장사를 잘 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약조건 좋다 새로 발행되는 4,000만주중 50%에 해당하는 2,000만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나머지 30%는 기관투자자에,20%는 우리사주에 배정된다.일반 청약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청약한도는 4,000주,청약때 내는 돈(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30%로 담배인삼공사때(2,000주,50%)보다 조건이 좋다.1인당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수도 담배인삼공사의 평균 34주보다 많을 전망이다. ■청약 준비사항 공모에 청약하려면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야 한다.계좌가 없는 사람은 청약 당일 만들어도 되지만,최근 증권사별로 기존 고객만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어 미리 계좌를 만들어 두는 게 유리하다. 주간사인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이 아닌,다른 증권사에 계좌를 갖고 있는 투자자는 해당 증권사가 공모주청약을 받는 증권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또 다음달 1일쯤 최종공모가가 결정되면 자기가 청약할 금액의 30%(청약증거금)를마련해 둬야 한다.공모가가 전문가들 예상대로 3만원으로 결정될 경우 1인당청약한도인 4,000주를 신청한다면 3,600만원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청약 실익은 얼마 ‘엄청난’ 차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전문가들은 상장후 주가를 대략 3만5,000∼4만5,000원선으로 인색하게 잡고 있다. 당초 5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전망한 분석가들도 최근 1만∼2만원씩 예상주가를 낮추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최근가스공사가 독점하던 천연가스 도입부분을 2001년부터경쟁체제로 만들겠다는 안을 밝힌 때문이다.따라서 주가는 정부정책의 향방과 그 영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5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담배인삼공사 때처럼 많은 청약자가 몰리면 그만큼 배정받는 주식수도 적어져 실익이 크지 않게 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식거래 신용융자한도 연내 폐지

    이르면 올해 안에 주식거래의 신용거래보증금률(일명 증거금·최저 40%)과신용융자한도(당해종목 상당주식수의 20%)가 폐지돼 증권회사 자율에 맡겨지게 된다. 또 증권사의 증권거래준비금 적립의무도 폐지되는 등 주식거래와 관련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1일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금융 관련 규제개혁 방침을 발표했다. 신용거래보증금률과 신용융자한도가 폐지되면 이론적으로 자기 돈 없이도신용만으로 주식을 살 수 있게 돼 증권거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투기장세화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도운기자 dawn@
  • 경제정책조정회의 안팎

    정부가 21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발표한 재벌개혁 방침은 재계의 일부 불만을 수용했지만 지난 8·25 정·재계 간담회의 합의내용에서 드러난 강한 개혁의지를 대부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투명경영,순환출자의 억제와 제2금융권의 경영지배구조 개선 등이 핵심적인 내용이다. 정부는 재계의 건의내용을 일부 받아들여 사외이사제 강화 대상을 당초 자산규모 1조원에서 2조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그러나 보험사에 거액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하고 투신·보험사의 계열사 투자한도를 축소하는 등 강도높은 조치들을 담고 있다. ■사외이사제 강화 내년부터 종금사(전체 11개사)와 증권사(총자산 2조원 이상),투신사(수탁고 2조원 이상),보험사(총자산 2조원 이상)는 사외이사 비율을 절반 이상으로 의무화한다. ■소수주주권 강화 대표소송제기권과 임시주총청구권 발동요건을 일반 상장기업의 2분의 1 수준으로 강화한다. ■자산운용규제 강화 주주와 판매회사의 계열회사도 동일계열 투자한도 대상에 포함.투신사 계열 주식보유한도를 신탁재산의 10%에서 7%로,보험사 계열투·융자한도를 총자산의 3%에서 2%로 축소. ■보험사에 거액신용공여한도 도입 건당 총자산의 1%를 넘는 여신의 합계가총자산의 20%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 ■자산운용감시 강화 투신사의 대규모 펀드 외부감사 실시.상호교차와 우회투자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 신설. ■투명성 제고 비상장 금융기관에도 오는 2001년부터 분기별 사업보고서 제도를 도입.투신사의 투자설명서와 신탁재산운용보고서에 투기등급별 투자비중과 관련계열 유가증권 투자비중 등을 명시. ■출자총액제도 예외인정 구조조정을 위해 98년 1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출자한 경우 총액제도의 예외로 인정. ■내부거래 공시 이사회에서 의결한 내부거래의 중요사항을 변경(거래 상대방 변경과 거래규모와 가격의 10% 변경)할 경우 의결 및 공시 의무화. 이상일기자 bruce@
  • 채권안정기금 20조원 조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대 20조원의 채권시장 안정기금이 설립된다.투신사들은 만기 1개월인 신 머니마켓펀드(MMF)와 공사채형 사모(私募)펀드를 판매할 수 있다.대우채권이 들어간 공사채형 수익증권을 주식형으로 바꿀 수도있다.98년 11월17일 이전에 조성된 펀드는 시가(時價)평가를 하지 않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과 투신사 지원대책을 발표했다.[대한매일 9월17일자 8면 보도] 정부는 이에 앞서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전철환(全哲煥)한국은행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정회의는 다음달 초까지 자금사정이 좋은 은행과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일단 10조원 규모로 채권시장 안정기금을 설립하기로 했다.시장상황을 보고 20조원까지 늘려 채권수요를 넓힐 방침이다.신 MMF에는 A-이상의 우량 회사채만 포함된다.수익자가 100명 미만인 경우 동일종목 투자한도(10%) 적용을 받지 않는 공사채형 사모펀드도 나온다.또 180조원 규모의 기존 펀드에 대한채권 시가평가제가 내년 7월로 예정됐지만 그렇게 할 경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 확산으로 환매사태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적용을 유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자금사정이 좋지 않더라도 증권사와 투신사가 모두 문을닫는 상황은 없겠지만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기존의 대우채권 환매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해외증시에 분산투자 “해볼만”

    증시가 좋으면 괜찮지만 돌출 악재라도 생겨 곤두박질칠 때는 가슴이 철렁내려앉기 마련이다.그래서 한번쯤 해외증시에 ‘분산투자’를 고려해 볼 만하다. 올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해외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긴 했으나,최근 주가 오름폭이 둔화되고 급등락이 심해지면서 ‘위험 분산’ 분위기가무르익고 있다.1,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한다면 300만원 정도는 해외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물론 직접투자는 현실적으로 힘든 만큼 해외 뮤추얼펀드에 가입하는 쪽이 바람직하다.가입하는 방법은 전혀 복잡하지 않다.국내 뮤추얼펀드 가입방법과 똑같다.도장과 신분증을 갖고 해외 뮤추얼펀드를파는 증권사나 투신사를 찾으면 된다. ?해외 뮤추얼펀드란-국내 뮤추얼펀드와 기본적인 운용체계는 똑같다. 다만펀드의 운용주체가 해외에 근거지를 둔 회사이고,가입자들이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로 구성된다는 것 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미국의 메릴린치나 영국의 슈로더 등 5∼6개 운용회사들이 만든 30여개의 펀드들이 들어와있다.이들펀드는 한국을 포함, 각국의 금융시장에 투자해 수익을 올린다. 펀드명에 투자하는 지역의 이름이 나타나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예컨대 ‘이머징’이란 말이 들어있으면 주로 신흥시장에, ‘글로벌’은 전 세계에 골고루 투자하는 펀드를 뜻한다.펀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저 투자한도는 보통 2,500달러(약 300만원) 정도다. 해외 뮤추얼펀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지난 97년초.국제통화기금(IMF)체제 전에는 개인투자자 잔고가 1억달러에 달했으며,이들은 외환위기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많은 차익을 남겼다.지금은 개인투자자 잔고가 2,000만달러로추산되고 있다.최근 서서히 늘고있는 추세다. ?국내 뮤추얼펀드와의 차이점은 무엇보다 수시로 가입과 탈퇴를 자유롭게할 수 있는 ‘개방형’이라는 점이 다르다.국내 뮤추얼펀드는 한번 가입하면1년동안 탈퇴할 수 없게 돼 있다. 원리금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기준가격이 외국통화(달러,파운드화 등)로 표시되는 점도 다르다.따라서 환율등락에 따라 실제 받는 수익이 적거나 많아질 수 있다.그러나 우리 환율뿐 아니라 투자대상 국가의 환율 등 여러 환율이 복합 작용하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락하는 경우만 아니면 그리 큰 영향을받지는 않는다. 수수료 체계도 차이가 있다.국내 펀드는 수수료를 가입후 매달 나눠서 떼지만,해외 펀드는 가입시 뗀다.먼저 뗀 부분은 투자금액에서 빠지기 때문에 투자금액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전체 수수료는 해외 펀드가 1%포인트 정도많지만,그리 큰 차이는 아니다. ?돈 떼일 염려는 없나 물론 국내 펀드와 마찬가지로 운용실적이 나빠 원금손실을 볼 수는 있다.그러나 국내 파이낸스사에서처럼 돈을 맡겨 낭패를 보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운용사들이 신뢰성 있는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들인데다 국내에서 펀드 설립시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거쳤기 때문이다.세계 각국의 시장에서 운용실적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익률 조작등의 불순한 행동도 어렵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해외 증시 얼마나 벌어주나 해외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면 과연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일부에서는 몇몇 국내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이 100%를 넘는 등 실적이 좋은 상황에서 굳이해외 뮤추얼펀드에 손을 댈 필요가 있느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사실 해외 뮤추얼펀드의 수익률(특히 선진국)은 우리 만큼 높지는 않다.우리 증시는 현재 주가가 많이 오르는 추세지만,상대적으로 주가가 안정된 선진국 등은 수익률이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언제까지나 오름세를 유지하라는 보장은 없다.오를 가능성이 큰 만큼 급락할 우려도 크다.위험 분산은 그래서 필요하다. 해외 뮤추얼펀드의 경우 세계 여러나라에 투자하기 때문에 한곳의 불황에결정타를 맞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그리 높지는 않지만 비교적 안정적인수익이 보장된다는 얘기다. 삼성증권 투자신탁팀 김대연(金大然)씨는 “미국 템플턴사가 운용하는 글러벌 그로스펀드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3∼14%대에 이르는 것은 사실대단한 실적”이라며 “현재 국내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을 5년 단위로 계산했을 때 과연 지금처럼 높은 수익률이 나올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해외 뮤추얼펀드는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보다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실제 외국의 경우 한번 뮤추얼펀드에 가입하면 4∼5년씩은 돈을 넣어놓는 게 보통이다. 물론 해외 뮤추얼펀드라고 해서 수익률이 낮은 것만은 아니다.‘하이 리턴,하이 리스크’의 원리를 감수한다면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된다.
  • 담배인삼公 새달8일께 상장

    담배인삼공사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15일 전국의 증권사 객장에는 청약기간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이날 오후 4시 현재 공동 주간사인 LG·삼성증권은 5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날로 청약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제 향후 절차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향후 절차 오는 29일 청약신청자별로 주식이 배정되고 청약증거금 가운데남은 돈이 환불된다.배정 주식수는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다르다.주간사인 LG·삼성증권은 종합일간지 가운데 대한매일,경제지중에서는 한국경제와 매일경제신문 등 총 3개 신문(29일자)에 신청자별 배정주식 수와 환불액수 등을 공표한다.나머지 22개 증권사는 객장에 공고한다. 물론 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다.환불을 받으려는 신청자는 도장과 증권계좌카드를 갖고 해당 증권사의 지점을 찾아가면 된다.이후 다음달 8일쯤 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될 예정이며,상장과 동시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특별청약 일정은 일반 청약과 별도로 잎담배 경작농민과 담배인삼공사 명예퇴직자 3만6,000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청약이 20∼21일 이틀간 실시된다.국민은행에서 접수를 받는다.이들은 일반 청약과 달리 청약한도가 350주,청약증거금은 공모가격 100%를 다 내야 한다.특별청약의 주식배정과 환불,상장 등 향후 일정은 일반 청약과 같이 진행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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