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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욱의 혁신경제] ‘스타트업 겨울’ 이겨내기/TBT 벤처파트너

    [임정욱의 혁신경제] ‘스타트업 겨울’ 이겨내기/TBT 벤처파트너

    13년째 호황을 구가했던 세계 벤처투자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불과 몇 주 사이에 미국에서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투자자들이 갑자기 냉담해지며 돈줄을 조이기 시작했다. 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고를 감행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벤처 투자 파티는 끝났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을 정도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지난 10년간 저금리 시대에 갈 곳을 찾지 못한 대규모 자금이 스타트업으로 몰렸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여행, 외식 등에 돈을 쓰기 어렵게 되자 돈이 주식시장으로 쏠렸고 그 수혜를 디지털 기업들이 받았던 것이다. 팬데믹 사이에 유니콘 숫자가 2배인 1000개로 늘었을 정도다. 그런데 팬데믹이 끝나며 애플, 구글 같은 빅테크는 물론 팬데믹 수혜주였던 넷플릭스, 줌, 펠로톤, 텔라닥, 로블록스 같은 테크 주식들이 폭락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이 가중되면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비교 대상이 되는 상장 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반 토막, 심하면 80%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결국 그 여파가 스타트업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이 충격에서 물론 한국도 자유롭지 않다. 한국에는 ‘여의도 밸류’, ‘테헤란로 밸류’라는 말이 있다. 증권거래소, 증권사가 많은 여의도에서 바라보는 기업 가치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이 밀집한 테헤란로에서 보는 기업 가치가 다르다는 뜻이다. 아무래도 여의도보다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의 가치를 더 낙관적으로 높게 쳐 주는 분위기가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테크 기업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스타트업 가치도 보수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여의도 밸류와 테헤란로 밸류가 동조화되는 시기라고 할까.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2000년의 닷컴 거품 폭락과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의 상황을 미국에서 겪어 본 입장에서 이번 위기는 예전만큼의 충격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 그때와 달리 이제는 테크놀로지가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이의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은 살아남을 수 있다. 이제는 스타트업의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로 보면 좋겠다. 이런 위기에 오히려 좋은 기업들이 나온다. 2000년 첫 번째 닷컴 거품이 꺼지고 오늘날의 아마존과 구글이 나왔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에는 에어비앤비, 우버 같은 혁신적인 회사들이 나왔다. 눈먼 투자자들은 사라졌다. 이제는 거액을 쉽게 투자받기 어렵다. 큰 적자를 감수하며 급성장을 꾀하기보다는 비용을 아껴 가며 수익화에 집중해 버티는 기업이 이기는 시기다. 필자가 미국 보스턴의 라이코스 대표로 부임해 갔던 게 2009년 2월이다. 금융위기 직후였다. 기업들의 파산, 대량 해고 뉴스가 들려오고 다들 얼어붙어 있던 시기였다. 구조조정과 동시에 부임하면서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이후 1년간은 직원들과 단합해 오롯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기였다. 열심히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핵심 사업 수익화에 집중했다. 과도하게 연봉 인상을 요구하다 이직하는 직원도, 본인의 일에 대해 불평하는 직원도 없었다. 그 결과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 뒤돌아보면 사업하는 데 자금은 풍부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거품은 전혀 없는 시기였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 조직도 탄탄한 내실 있는 스타트업에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 있다. 거품이 잔뜩 낀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테니 말이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성장한다는 본질에만 집중하면 ‘스타트업 겨울’이 진짜배기 스타트업들에는 오히려 도약기가 될 수 있다.
  • 연내 주식 신용거래 이율 10% 돌파하나

    연내 주식 신용거래 이율 10% 돌파하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투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매수할 때 적용하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앞으로 두세 차례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커 올해 안에 신용거래융자 금리가 최고 연 1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신한금융투자,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이 다음달 2일 신규 매수분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일부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융자 기간 7일 이내의 이자율을 연 4.50%에서 4.75%로 0.25% 포인트 올린다. 융자 기간 8∼15일(7.00%→7.25%)과 16∼30일(7.40%→7.65%) 이자율도 0.25% 포인트씩 높인다. 지난 3월 구간별로 0.4∼1.6% 포인트씩 이자율을 올린 지 약 3개월 만의 인상이다. DB금융투자는 이자율을 전 구간에 걸쳐 0.20% 포인트씩 인상한다. 이에 융자 기간 91∼350일에 적용하는 이자율은 9.71%로 올라 10%에 육박하게 됐다. 증권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난 만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증권사는 대개 신용융자 금리 설정 시 양도성예금증서(CD)나 기업어음(CP) 금리 등을 기본금리로 한 뒤 여기에 가산금리를 얹는 방식을 취한다.
  • 비상장혁신기업에 투자 ‘상장 펀드’ 나온다

    비상장 벤처·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펀드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가 도입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제도권 내에서 벤처기업에 분산 투자할 기회를 얻고, 벤처기업은 대규모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BDC 도입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통과 등 향후 절차를 감안하면 일반 투자자들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BDC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DC는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증시에 상장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BDC가 도입되면 정부의 인가를 얻은 주체가 운용하는 BDC를 통해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 금융 당국은 인가 제도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과 운용인력을 갖춘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이 BDC를 운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BDC는 환매가 금지된 폐쇄형 펀드이지만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하도록 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했다.
  • 코스피 ‘고난의 행군’ 하반기까지?… 시장 “거래대금 감소할 것”

    코스피 ‘고난의 행군’ 하반기까지?… 시장 “거래대금 감소할 것”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코스피 조정장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증시 거래대금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스피가 24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임희연·최태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금리 상승 및 위험자산 회피 현상 등 구조적으로 주식시장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대비 거래대금 증가를 기대할 요인은 (하반기에) 부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기본 시나리오상 16조 7000억원(코스피 9조 5000억원, 코스닥 7조 2000억원)가량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거래대금과 코스피가 동반 하락할 때 증권업종은 100%의 확률로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한만큼, 아직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2600선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제시한 증권사 8곳 중 5곳(신한금투·IBK·메리츠·한투·키움)이 코스피 하단으로 2400선대를 제시했다.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는데다, 미국의 중간선거와 중국의 경제 상황 등 하반기에도 변수가 예정돼 있는 까닭이다. 코스피는 이번달 내내 2700선 탈환에 실패한 채 2600대를 넘나들며 박스권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전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18%) 떨어진 2612.45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증권사들은 밴드 상단을 2800~3000선까지 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 강도가 약해지고 실적 장세의 흐름을 보일 경우 증시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희연·최태용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하반기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면서 “향후 거래대금 확장 때 현재보다 자본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 “해외 증시 바로 확인해볼까?”…네이버, 실시간 美증시 시세 조회

    “해외 증시 바로 확인해볼까?”…네이버, 실시간 美증시 시세 조회

    나스닥과 라이선스 제휴 체결앱·계좌·로그인 등 없이 조회앞으로 네이버 증권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미국 증시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26일 네이버는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제휴를 맺어 지금까지 15분 늦게 제공됐던 미국 증시 시세 정보 지연 문제를 없앴다고 밝혔다. 뉴욕·나스닥·아멕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과 미국 주요 지수가 대상이다. 사용자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및 로그인 등은 하지 않고 단순히 네이버 검색창이나 증권 화면에서 종목을 검색하면 된다. 기존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실시간 서비스와 달리 계좌 개설도 할 필요 없다. 플랫폼 기업이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 현재는 모바일에서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컴퓨터(PC)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로 사용자는 국내 활동 시간에도 네이버 증권의 종목별 화면에서 미국 저녁 시간에 미 증시 정규장 외에서 거래되는 실시간 시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정규장이 열린 시간 외에 프리마켓(Pre-Market)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시간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번 나스닥과의 협력으로 네이버 사용자라면 누구든 쉽게 실시간 미국 증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해외 IB 진출·투자상품… 영역 넓히는 증권사들

    해외 IB 진출·투자상품… 영역 넓히는 증권사들

    한투, 유럽 PAI파트너스 손잡고북미 ‘트로피카나’ 인수 주관사로뉴욕에 IB 전담 법인 설립 교두보 미래에셋 ‘글로벌 X ETF랩’ 운용메리츠, 해외주식 CFD 고객 행사 증권사들이 해외로 영역 넓히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풍부한 유동성을 등에 업고 활황을 이어 가던 국내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활로 모색에 나선 것이다.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직접 투자에 뛰어들거나, 서학개미가 급증하면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투자상품을 확대하는 추세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외 투자금융(IB) 분야에서 체력을 키우고 있는 대표적인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투증권은 올해 초 유럽 사모펀드 PAI파트너스와 손잡고 북미 냉장 오렌지주스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트로피카나 인수금융에 공동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펩시가 트로피카나를 PAI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PAI파트너스는 크레디트스위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참여하는 인수금융 주관사단을 꾸려 44억 달러(약 5조 2700억원) 규모의 인수자금 조달에 나섰다. 한투증권은 여기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대표주관사로 참여, 선순위 및 중순위 대출을 주관했다. 한투증권은 해외현지법인을 글로벌 IB강화의 교두보로 삼는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에 IB 전담 법인 KIS US를 설립하기도 했다. KIS US는 설립 직후 미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털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000만 달러의 인수금융 딜을 도맡아 주관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해외 투자상품 판매에 공을 들이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테마형 ‘글로벌 X ETF랩’을 운용 중이다. 전기차, 친환경에너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혁신성장 ETF랩, 고배당주나 우선주 등 다양한 수익 전략에 분산 투자하는 인컴 ETF랩, 혁신성장과 인컴 ETF에 균형 있게 투자하는 밸런스드 ETF랩 등 3가지 포트폴리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 8종을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ETF 8종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동안 대상 종목 합산 월별 누적 거래금액이 5억원 이상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두 25명에게 골프채, LG전자 스타일러 등 경품을 증정하고 합산 누적 거래금액 50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별도의 추첨을 통해 3명에게 110만원 상당의 은성 DHC 명파기 낚싯대를 추가로 제공한다.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전소민, 파격 속옷 화보 [EN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전소민, 파격 속옷 화보 [EN스타]

    배우 전소민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3일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속옷 화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는 전소민이 속옷에 맞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모습이 담겼다. 어깨를 드러낸 전소민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예능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청순한 매력을 보였다. 한편, 전소민은 SBS ‘런닝맨’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8일 개봉하는 영화 ‘이공삼칠’에 출연한다. 전소민은 6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영업익 50조… 14%↑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영업익 50조… 14%↑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12월 결산)의 영업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하며 코로나19의 악몽을 다소 떨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순이익이 줄었고, 지수 약세로 증권사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탓에 금융업체들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701곳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5조 9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8% 증가했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272조 2570억원, 28조 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2%, 18.74%씩 늘었다. 그러나 상장법인 608곳의 실적을 연결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50조 510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3% 증가했고 매출액도 660조 9141억원으로 24.18% 늘었으나 순이익은 41조 6910억원으로 13.79%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11.77%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순이익이 26.33%나 감소했다. 증권사와 보험사 등 금융업체들의 경우 영업이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금융업체 43개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12조 989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61% 줄었고, 증권사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줄어든 1조 6166억원을 기록했다.
  • “적극 매수는 위험…실적주에 투자를”

    “적극 매수는 위험…실적주에 투자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증시가 연일 휘청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255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17일 1% 가까이 반등해 2620선 탈환에 성공하는 등 이번 주 들어 하락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다. 증시 향방을 두고 증권사들도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 관점에서 일부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불안 진정” vs “반등 어려워”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마감했다.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상하이 봉쇄를 새달 1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하고 원·달러 환율 진정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4월 실물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및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설이 예정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표가 양호하고 관련 발언이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는 수준이라면 투자 불안심리도 진정될 여지가 있다는 진단이다. 반면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할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의 변수를 해소할 만한 뚜렷한 재료가 아직 없는 까닭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반등을 위해서는 연준의 긴축 완화 신호가 핵심인데, 그 전제는 미국의 물가 안정”이라면서 “향후 2~3개월에 걸쳐 뚜렷한 물가 안정세가 확인되지 않으면 지수가 추세적 반등으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가 매수는 유효” 공감대 이처럼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이유는 현재의 변동성 장세가 자본시장 외 대외적 요인에 의한 것이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증시는 기본적으로 현재 상황보다는 미래를 근거 삼아 움직이는데, 미국의 긴축 움직임,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 모두 진행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인 까닭이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까지 인플레이션이 없고 금리가 낮아진 환경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과거와 다른 변화의 국면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만큼 미래 전망은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매수는 위험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일부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봤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화 가격 약세가 계속되면서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싸다고 인식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금 보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실적 상승 여력이 높은 종목 위주로 비중을 늘리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 토스증권, 예탁금 이용료 1%로 인상… ‘국내 증권사 중 최고치’

    토스증권, 예탁금 이용료 1%로 인상… ‘국내 증권사 중 최고치’

    토스증권이 예탁금 이용료를 기존 0.2%에서 연 1%(세전)로 대폭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제공하는 예탁금 이용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예탁금 이용료는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 자산을 증권사가 증권금융 등에 예탁하면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말한다. 이용료율은 증권사가 예탁금을 맡기는 기관의 금리 변동에 맞춰 정할 수 있다. 이번달 기준 국내 35개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는 연 0.199%다.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이날부터 누구나 금액에 제한 없이 연 1%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이자는 원화 자산에만 적용되며 외화(달러) 자산 및 투자 중인 금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자 지급 주기도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한달 주기로 변경해 이자금액에 대한 유동성을 높였다.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전 날까지의 예탁금 평균 잔액을 계산해 당월 이자를 지급한다. 고객들은 ‘총 자산’ 페이지를 통해 당월 지급될 예상 이자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면서 “고객이 투자금을 입금하는 순간부터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중자금 4조 줄었다… “경기둔화 신호냐” 조마조마

    시중자금 4조 줄었다… “경기둔화 신호냐” 조마조마

    정기 예적금 상품으로 15조 이동전년 대비 유동성 증가율은 높고추경 등 다시 시중에 돈 풀릴 듯금리 인상으로 단기채권 투자 상품에 몰렸던 돈이 대거 이탈하면서 시중에 풀린 돈(유동성)이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한 유동성 증가율은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은행의 대출 영업 강화와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으로 시중에 풀리는 돈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성 축소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12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3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658조 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 1000억원(0.1%) 감소했다. 광의 통화량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18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 예금 등 당장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돈뿐 아니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까지 포함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시중에 막대한 돈이 풀리면서 M2는 매달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7.0%였던 연간 증가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에는 9.3%, 2021년에는 11.7%를 기록했다. 올해 1월과 2월에도 21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증가세를 이어 갔다. 3월 유동성이 축소된 것은 금전신탁(-10조 5000억원)과 MMF(-8조 9000억원)의 감소 폭이 컸기 때문이다. 반면 정기 예적금은 한 달 전보다 8조 2000억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수익률이 나빠지면서 MMF와 금전신탁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2년 이상의 정기 예적금 등으로 빠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년 이상 정기 예적금은 M2 기준 통화로 잡히지 않는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월에도 10% 이상 유동성이 증가했기 때문에 유동성 축소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와 비영리단체에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15조 2000억원 정도 통화량이 불었고, 기업도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12조 1000억원 증가했다. 증권사·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는 23조 3000억원이 감소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 자산시장 부진이나 투자 감소에 따른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 수준이라 유동성이 축소 기조로 전환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미래에셋증권 1분기 순익 34% 감소…삼성증권은 반토막

    미래에셋증권 1분기 순익 34% 감소…삼성증권은 반토막

    미래에셋·삼성증권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글로벌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며 웃었던 증권사들의 실적이 올해 1분기에는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잠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2968억원)보다 33.6% 줄어든 1971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21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증권가의 추정치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284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4191억원)보다 32.1% 줄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과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 올해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매출액은 5조 257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4% 늘었다. 해외 주식 잔고는 직전 분기보다 2000억원 늘어난 24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금 잔고는 같은 기간 1조원 늘어난 25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업여신 수익과 투자은행(IB)부문 수익은 각각 227억원, 1287억원이다. 삼성증권의 실적은 1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삼성증권이 이날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890억원)보다 47.5%나 줄었다. 삼성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2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993억원)보다 46.9% 감소했다. 한편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에 10조원이 순유입돼 309조원을 달성했다.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1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 축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객기반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검찰 “디스커버리 보완 수사”… 장하원 영장 나흘 만에 반려

    검찰 “디스커버리 보완 수사”… 장하원 영장 나흘 만에 반려

    검찰이 25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서울남부지검은 1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장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청한 영장을 나흘 만에 반려하면서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영장 반려 사유에 대해 “수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장 대표는 펀드가 부실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상품을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장 대표를 최소 세 차례 소환 조사했다. 지난해 7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무실과 IBK기업은행·하나은행 등 17곳을 압수수색하고 당시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왔다. 경찰은 지난 10일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을 불러 정권 실세 등에게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줬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장 대표의 친형인 장하성 주중 대사는 자신과 배우자의 명의로 60억원을,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4억원을 펀드에 투자했다. 두 사람은 처분한 주식 매매 대금을 펀드에 투자했으나 손실을 봤다는 입장이다. 디스커버리펀드는 2017년부터 시중은행,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가 2019년 4월 환매가 중단되면서 개인·법인 투자자가 피해를 봤다. 국내 투자자의 피해액만 지난해 4월 기준 2562억원에 달한다.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장 대표의 증거 인멸과 도주를 방지하고 엄중 처벌에 주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 코인거래소 예치금 이자 주면 ‘불법’ 안주면 ‘눈총’...투자자만 피해

    코인거래소 예치금 이자 주면 ‘불법’ 안주면 ‘눈총’...투자자만 피해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입금한 예치금을 놓고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현행법상 암호화폐 거래소는 금융사가 아니므로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고객에게 지급할 수 없는데, 이자를 거래소가 챙겼다가 비난을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2017년 암호화폐 열풍 이후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업권법이 제정되지 않은 까닭이다. 정부의 방치 속에 결국 피해를 보는 건 투자자들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위 사업자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고객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챙겼다(서울신문 4월 29일자 보도)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눈총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예치금은 5조 8120억원이었고, 여기서 얻은 이자수익은 58억원 정도다. 비판이 커짐과 동시에 금융당국에서 실태 파악에 나서자 지난 10일 두나무는 이자수익 전액을 취약계층 청년 지원을 위한 ‘넥스트 스테퍼즈’ 희망기금을 조성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고객 예치금 1%를 원화 포인트 형태로 지급했다가 금융 당국의 제재를 받고 서비스를 중단했다. 현행법상 암호화폐 거래소는 금융사가 아닌데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면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예치금 이자수익을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데는 암호화폐에 대한 뚜렷한 법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발효되긴 했지만 이는 자금세탁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거래 행위나 투자자 보호 등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증권사 등 금융사의 예치금은 금융사 인가가 취소되거나 파산선고를 받았을 때 투자자에게 예탁금을 우선 지급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이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맺은 은행과의 약정에 따라 예수부채 상당액의 예금 인출을 제한한다고 해 놨을 뿐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관계자는 “2017년 암호화폐 열풍 당시 실명계좌를 도입하면서 고객 예치돈과 사업자 자금을 분리하도록 했지만 예치금에 관한 운영에 관한 법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뒤늦게서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최근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면서 업권법 마련에 나섰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산업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하루빨리 법 제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디스커버리펀드 장하원 구속영장 반려

    검찰, 디스커버리펀드 장하원 구속영장 반려

    검찰 “보완수사 요구 취지”검찰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2500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의 사전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서울남부지검은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장 대표의 영장을 전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장 대표의 혐의 중 소명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장 대표의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보고 윗선 개입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보기 위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디스커버리펀드 사태’는 지난 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운용하던 2562억원 규모의 펀드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로 환매가 연기돼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일어난 사건이다. 해당 펀드는 2017∼2019년 4월 사이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 장 대표는 장하성 중국대사의 친동생으로 장 대사 역시 60억원가량을 디스커버리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 장 대사의 고려대 동료 교수들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대표가 펀드에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서도 피해자들에게 이를 숨긴 채 계속 판매했는지, 펀드 판매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가 낸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썼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본사와 판매사 등 17개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펀드에 투자한 인사들의 실명과 투자 액수가 적힌 명단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세 차례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펀드 판매 당시 은행장이었던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디스커버리펀드에 투자했다 손해를 본 피해자들 모임인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남부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의 증거인멸과 도주를 방지하고 엄중 처벌에 주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인 신장식 변호사는 “검찰이 보다 철저한 수사를 위해 영장을 반려한 것인지 아니면 책임 떠넘기기를 하거나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며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증권범죄를 반드시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수사 의지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 [사설] 정권교체 맞춰 장하성 동생 뒤늦게 수사하는 경찰

    [사설] 정권교체 맞춰 장하성 동생 뒤늦게 수사하는 경찰

    경찰이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2562억원대의 금융 피해를 일으킨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지난 6일 사기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이다. 이번 영장 신청은 사건 발생 3년 만에, 내사 착수 1년이 지난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경찰이 그동안 권력의 눈치를 살피다 정권이 바뀌자 본격 수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2017년 4월 상품 출시 이후 IBK기업은행 등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장하성 동생 펀드’로 알려지면서 판매됐으나 수익률 등을 허위 보고한 게 드러나 2019년 4월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들이 2562억대 손실을 봤다. 장 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2017년 7월에 각각 60억여원과 4억여원을 본인과 가족 명의로 투자했다. 경찰은 이들이 일반 투자자들과 달리 중도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개방형 펀드’에 투자한 점에 주목, 특혜 여부를 따지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장 대사 등 실세가 연루된 권력형 비리 사건인지 따져야 한다. 아쉬운 점은 사건 3년 만에 영장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뒤늦은 영장 신청에 대해 정치적 고려는 없다지만 내사 기준으로 1년간 뭉갠 점만 보더라도 정권 눈치 보기를 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정권 눈치를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수천억대 피해자들의 고통을 감안하면 신속히 해결하지 못한 수사력을 비판받아 마땅하다. 경찰은 9월이면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거의 넘겨받는다. 느림보 수사로는 검찰 수사권 이양에 반대하는 명분만 키울 게 뻔하다. 경찰은 수사 역량을 늘리고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법치주의 정신을 새겨 일신하길 바란다.
  • 경찰 ‘디스커버리펀드’ 장하원 영장 신청

    경찰 ‘디스커버리펀드’ 장하원 영장 신청

    경찰이 25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장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경찰이 신청한 영장에 대해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윗선 개입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보기 위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성공할 경우 장 대표의 친형인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현 주중대사) 등 당시 정권 실세가 펀드 판매 과정에 관여했거나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가 2019년 4월 환매가 중단되면서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국내 투자자가 입은 피해액만 지난해 4월 기준으로 2562억원에 달한다. 장 대표는 펀드가 부실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상품을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장 대표를 최소 세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7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무실과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17곳을 압수수색하고 당시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왔다. 경찰은 장 대표의 소환 시점과 영장 신청 시점에 ‘시간 차’가 있는 것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조사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시기적으로 지금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하성 대사는 청와대 정책실장 취임 직후인 2017년 7월 자신과 배우자의 명의로 약 60억원을 투자했고 비슷한 시기 공정거래위원장이던 김상조 전 정책실장도 약 4억원을 투자했다. 두 사람은 모두 환매하지 않고 손실을 봤다는 입장이다. 만기 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들과 달리 유력 인사들은 중도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개방형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 경찰, 장하성 동생 ‘디스커버리’ 장하원 대표 구속영장 신청

    경찰, 장하성 동생 ‘디스커버리’ 장하원 대표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25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 장하원(63)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장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윗선 개입 여부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경찰이 신청한 영장에 대해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커버리펀드는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가 2019년 4월 환매가 중단되면서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국내 투자자가 입은 피해액만 지난해 4월 기준으로 2562억원에 달한다. 장 대표는 펀드가 부실화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상품을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장 대표를 최소 세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7월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무실과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17개소를 압수수색하고 당시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왔다. 경찰은 장 대표의 소환 시점과 영장 신청 시점에 ‘시간 차’가 있는 것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조사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시기적으로 지금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친형인 장하성 주중대사는 청와대 정책실장 취임 직후인 2017년 7월 자신과 배우자의 명의로 약 60억원을 투자했고 비슷한 시기 공정거래위원장이던 김상조 전 정책실장도 약 4억원을 투자했다. 두 사람은 모두 환매하지 않고 손실을 봤다는 입장이다.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도 이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 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들과 달리 유력 인사들은 중도에 입출금이 자유로운 ‘개방형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경찰은 “구체적으로 피해자 이름을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피해자 조사에 대해선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지급결제사’ 되고 싶은 카드사들…“전금법 조속히 통과해야”

    ‘종합지급결제사’ 되고 싶은 카드사들…“전금법 조속히 통과해야”

    여신금융업권·국회 정무위원장 간담회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신금융업권이 숙원 사업인 종합지급결제업 진출을 위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의 조속한 심사를 건의했다. 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카드 등 카드사와 캐피털사의 최고경영자(CEO),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날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카드사들은 종합지급결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전금법의 조속한 통과와 데이터 공유 범위 확대를 건의했다. 카드사의 종합지급결제업이 허용되면 은행·증권사처럼 입·출금 계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은행 계좌 등록 없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주문하고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울러 신기술금융사의 투자 범위와 부수업무 확대 등도 요청했다. 또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과 같은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법률이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회에 지원을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업권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출금 만기 연장, 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등을 언급하며 신용카드·리스할부·신기술금융업권이 새 정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협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려움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의 굴욕… “성장성 안보여” 증권가, 목표주가 줄하향

    카카오의 굴욕… “성장성 안보여” 증권가, 목표주가 줄하향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돈 실적을 거두면서 증시에서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성장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일제히 카카오 목표주가를 낮췄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14만원→12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2만 4000원→11만 7000원), 다올투자증권(13만원→12만원), 교보증권(12만원→11만 5000원), 한화투자증권(15만원→13만원) 등이 각각 카카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의 광고 등 주요 사업 성장이 부진한 데다, 사업 확장을 위한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 651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8%가량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도 1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은 9.6%로 같은 기간 3%포인트가량 떨어졌다. 2017년 1분기부터 19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오던 카카오가 사상 처음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이 줄어들면서 고공행진하던 성장세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쪼개기 상장, 임원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 등 악재가 겹친 데다 금리 상승 본격화로 성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카카오 주가는 이미 올해 초부터 조정기에 들어선 상태다. 지난해 말 11만 2500원이었던 카카오 주가는 지난 4일 8만 9000원에 마감하며 올해 들어서만 약 21% 하락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 둔화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핵심 사업인 광고와 커머스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하지만, 콘텐츠 해외 확장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해 이익 성장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카카오 주가가 최근 한 달간 약 29% 하락하면서 주요 사업 매출 증가율 하락과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 둔화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면서 “전 세계 동종업체들의 수익성 대비 가치와 주요 자회사들의 지분 가치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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