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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악성루머 내사/허위정보 유포자 모두 사법처리/검찰

    검찰은 7일 최근 증권가에 악성유언비어가 난무,기업의 자금압박을 가중시키거나 일반투자자에게 피해를 주는 등 증시질서를 해침에 따라 진원지 등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특정업체의 근거없는 부도설,정계 유착설,기업총수에 대한 인신공격성 루머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펴 허위정보를 흘린 관련자를 모두 업무방해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증시주변의 정보브로커들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해 허위정보를 흘리는 일이 잦다』면서 『진원지를 철저히 밝혀 엄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뚝섬·여의도 압축… 26일 최종 확정/서울시 신청사 어디로 가나

    서울시 신청사 부지는 어디로 확정될까. 서울시는 23일 신청사건립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26일쯤 조순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들이 참석하는 정책회의에서 신청사 부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가 제시한 뚝섬·여의도·동대문운동장·용산 등 신청사 후보지 4곳은 「2011년 서울시 도시계획추진안」의 부도심지역이다.이 가운데 뚝섬과 여의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청사는 통일시대와 21세기의 서울을 이끌어가는 비전과 상징성을 갖춘 시민자치의 전당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단순한 사무처리 공간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하는 시빅센터로서의 기능을 살리겠다는 의도도 담고 있다. 후보지는 수도 서울의 역사성·상징성·인지도 등을 고려해 용산과 동대문운동장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부지확보 등의 문제로 뚝섬과 여의도로 압축됐다. 뚝섬은 광장 및 녹지공간 등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3만여평의 부지 확보가 용이하다.한강변에 인접해 강남북을 잇는 교통요충지로서의 역할이 가능하고 낙후된 왕십리·청량리 부도심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이 있다.역사성과 상징성이 떨어지는게 단점이다. 여의도는 11만평의 여의도광장을 공원·녹지화하는 계획과 맞물려 부지확보에는 뚝섬과 마찬가지로 별 어려움이 없다.국회의사당,증권가 등과 어우러져 상징성을 갖고 있다.다만 대형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교통난이 걸림돌이다.
  • 한화종금 인수 추진 주역 박의송 우풍신금 회장

    ◎증권가 큰손 「백할머니」 아들… 투자감각 대물림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한화그룹계열의 한화종금 경영권인수작업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실행에 옮긴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을 놓고 증권업계에서는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는 소리가 높다. 박회장은 바로 60∼80년대 「큰손」으로 알려진 「백할머니」(본명 백희엽씨·지난해 5월 사망)의 장남이다.「백할머니」는 「광화문곰」 「헨리정」 「라이터박」 등과 함께 당시 증권가를 주름잡던 대표적인 큰손으로 박회장이 어머니 백씨의 「탁월한」 투자감각을 이어받았다는 것이다. 박회장은 지난 82년 어머니의 도움으로 한화그룹과 공동설립한 한화종금의 전신인 삼희투금의 대주주이자 비상임감사로 활동해왔으나 경영에서 소외되면서 경영권회복기회를 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회장은 우풍상호신용금고 이외에 로얄개발·로얄관광개발·우풍통신·골든힐브라더스·프리미엄북스·(주)우풍 등 6개 기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 국민은행 첨단변모첨병­전자금융팀·정보시스템부(고비용을 깨자:6)

    ◎무인 「사이버 뱅크」시대 개척자/대출·직불카드 발급·금융상담 등 「준은행」/1대가 두사람 몫… 연100억 경비절감 효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C빌딩(국민은행본점 옆) 6층에 자리잡은 국민은행의 전자금융팀.8명의 단촐한 식구지만 국민은행의 홈뱅킹·펌(Firm)뱅킹 등 전자금융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전자 및 전산개발업무를 맡는 정보시스템부와 함께 국민은행을 「서민은행」에서 「최첨단전자금융은행」으로 바꾸는 첨병이다. ○화장실 갈 겨를도 없어 이들은 요즘 더 바쁘다.한달전부터 무인가상은행(사이버뱅크)으로 불리는 업무까지 떠맡았기 때문이다.고객이나 각 영업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기에 화장실갈 짬도 내기 힘들 정도다.정보시스템부는 사이버뱅크개발을 맡았다. 무인사이버뱅크. 미국과 일본도 지난해말에 도입한 최첨단전자금융서비스시스템으로 아직은 생소하다.국민은행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인사이버뱅크시대를 열고 21세기 초일류은행을 대비하고 있다.지난달 18일 서울 이화여대앞전철역 입구에 개점한 「빅맨 사이버뱅크」.은행 영업점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새로운 영업형태다. 은행원이 없는 무인점포지만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 5백만원까지 대출도 해주고 직불카드도 발급해준다.금융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기앞수표나 통장 및 인감의 사고신고도 할 수 있다.이런 서비스는 기존의 무인점포에서는 처리할 수 없던 일이다.인터넷도 검색할 수 있다.사이버뱅크에서 직접 돈을 뺄 수는 없지만 그 옆에는 기존의 무인점포인 365오토뱅크시설도 갖춰져 있어 돈도 꺼내 쓸 수 있다. ○직원이 화상으로 지원 고객이 빅맨 사이버뱅크에 들어가면 멀티미디어 PC가 작동해 은행 본점내에 고객응대 및 업무처리 등을 전담하는 직원이 고정배치된 사이버뱅크운영센터(옛 시경건물)와 연결된다.고객은 화상(화상)을 통해 은행직원을 보면서 일을 보는 시스템이다. 사이버뱅크를 설치한 주목적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예금과 대출마진은 갈수록 줄고 은행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경비를 줄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외에 눈에 띌 만한 대안은 많지 않다.윤태주 전자금융팀장은 『요즘의 경쟁력 10% 높이기에도 사이버뱅크는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며 『사이버뱅크를 곳곳에 내면 지점을 내는 효과는 아니지만 이에 버금가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은행은 비용이 많이 들어 영업점을 설치하기는 어렵지만 고객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빌딩 등에 무인가상점포를 집중적으로 세운다는 전략이다.내년에는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와 여의도 증권가 등 국민은행의 주고객인 월급생활자가 많은 4∼5곳에 사이버뱅크를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웅재 정보시스템부장은 『고객이 굳이 영업점에 나올 필요없이 가까운 사이버뱅크에서 일을 볼 수 있어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보다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뱅크로 남는 인력을 고객서비스쪽으로 돌리면 효율적인 인력운용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국민은행의 직원당 인건비는 약 4천만원.직원이 10명인 영업점이라면 임대료는 계산하지 않더라도 연간 인건비로만 4억원.사이버뱅크에 설치된 컴퓨터 한대값은 약 5천만원.사이버뱅크의 경비절감효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두 사람 몫만 해줘도 한 사람의 인건비는 빠진다. ○2001년까지 150개 설치 국민은행은 현재 115개인 무인점포를 오는 2001년까지 약 600개로 늘리고 그 25%인 150개를 무인사이버뱅크로 할 계획이다.한대의 사이버뱅크가 두 사람 몫을 하면 인건비 오르는 추세를 감안해 연 1백억원쯤 경비절감효과가 있다는 계산이다. 아직 사이버뱅크를 찾는 손님은 많지 않다.홍보가 잘 되지 않은 데다 고객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한 요인.하지만 국민은행은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지난 91년11월 개인용컴퓨터(PC) 뱅킹을 처음 도입했을 때에도 1년간은 별로 손님이 없었지만 93년부터는 몰린 경험도 했다. ○21세기 초일류 지름길 윤팀장은 『요즘 학생은 컴퓨터활용을 생활화하고 있다』며 『이들이 은행을 본격적으로 찾을 때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영업점보다는 사이버뱅킹을 찾는 경향이 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덕현 종합기획부장은 『3∼4년 뒤에는 사이버뱅크가 보편화돼 사이버뱅크로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1세기에도 국민은행이 계속 앞설 수 있는 효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은행이 21세기에 초일류은행으로 거듭나려면 최첨단전자금융인 사이버뱅킹의 성공은 필수적이다. 강연석 전자금융팀 차장은 『앞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과금납부도 취급하고 대출연장도 하는 등 업무를 다양화하고 신분확인절차를 간소화해 업무처리시간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실명제 때문에 신규고객은 이용할 수 없게 돼 있어 이러한 쪽에 대한 해결도 필요하다. 사이버뱅크 외에도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민은행의 발걸음은 빠르다.자연감소분에 대한 인원충원을 최대한 억제하고 전자 및 전산화로 업무효율화를 이루면 현재 1만4천명인 임직원을 2001년에는 1만1천명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개방에 철저 대비 이규징 행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계기로 선진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내실 있는 경영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본부부서 사업예산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통해 수지기여도가 낮은 사업을 없애고 적자점포나 중복된 점포,실적부진점포에 대한 통·폐합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점포관리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행장은 『오는 2001년에는 총수신 80조원,자기자본 5조1천억원으로 세계 100대은행으로 진입할 계획』이라며 『BIS(국제결제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현재의 7%선에서 12%선으로 높여 세계 초일류은행으로 성장,발전할 것』이라고 21세기의 비전을 밝혔다.
  • 쌍용차 주식 쌍용증권서 집중 거래/증권거래소 심리 착수

    ◎2주간 순매수 23만주… 이상기류 감지/삼성 인수설→주가 급등 맞물려 관심 삼성그룹으로의 인수설이 나돌고 있는 쌍용자동차 주식이 쌍용투자증권 창구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다.이와 관련,증권거래소가 최근 쌍용자동차 주식의 거래량 급증과 주가급등에 따른 이상매매를 적발,매매심리에 착수해 주목된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6일까지 2주동안 쌍용투자증권창구를 통해 쌍용자동차 주식 67만4천2백주가 매입됐고 43만8천800주가 매도돼 23만5천400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33개 증권사중 매매규모와 순매수에서 최대다. 쌍용자동차 공장 일부만을 매각한다는 부분 매각설이 나돈 7일에도 거래량이 1백25만1천주로 급증했고 이중 쌍용투자증권 창구가 매수 16만3천500주(13.07%),매도 11만5천500주(9.24%)로 가장 많은 거래량과 순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쌍용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회사가 쌍용자동차 주식을 매매한 적이 없다』면서 그동안의 쌍용투자증권 창구를 통한 거래는 고객 물량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우연의 일치」라는 쌍용투자증권의 해명에도 불구,증권가에는 인수설의 사실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다 같은 계열 증권사 창구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매수를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악성 유언비어 수사/유포자에 보안법 적용

    서울지검은 18일 공안부 단속반을 투입,시중에 나돌고 있는 악성 유언비어의 진원지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악성루머가 서울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널리 유포되고 있는 점을 중시,이곳에 대한 탐문수사에 나서는 한편 일부 재벌의 정보팀과 사설 정보회사,컴퓨터통신망 등을 대상으로 조사중이다. 검찰은 수사결과 루머유포 혐의자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 한편 단순 관련자도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권령해 안기부장은 최근 국회 국감에서 악성 유언비어의 폐해가 심각한 수위에 이르렀다며 단속과 처벌법규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었다. 현재 시중 일각에서는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우리측에 의해 조작됐다」「내년에 대선이 없다」는 등의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다.〈박선화 기자〉
  • 북 암시장 활성화… 배급체제 동요/안기부 국회보고

    ◎지하철역 떡·김밥 노점상… 청바지도 등장/간부계층서도 무사안일·보신주의 만연 국가안전기획부는 16일 국회 정보위에 대한 국감에서 북한사회의 변화상 평가와 국제조직범죄 실태 및 대책,사설정보 불법유통에 따른 폐해 등에 대해 보고했다. ▷북한사회의 변화◁ 북한 간부계층사이에는 「혼란시에는 몸을 사리는게 최상」이라는 인식아래 무사안일과 보신주의가 만연해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주민들도 김정일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고,청소년들은 「능력껏 돈을 벌자」는 자본주의 동경현상으로 상사원·상점원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철도나 지하철역 부근에서는 거리사진사와 금붕어·떡·김밥을 파는 노점상이 등장했고 음악은 애정을 주제로 한 우리가요인 이별·낙화유수가 유행하고 있으며,의상도 청바지등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기부는 『평양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라오케·전자오락·디스코춤이 유입된 가운데 비디오·카세트테이프를 통한 지하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암시장 활성화로 국가의 배급체제가 동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위조달러 유통 및 유입◁ 북한이 지난 94년 6월 보완된 초정밀 위폐를 제작,마카오 소재 북한 조광무역이 텔타은행에 25만달러를 입금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 위조달러는 슈퍼노트로 불리는 요판인쇄(수작업)로 제작,거의 진폐와 같아 식별이 어려우며 100달러가 80∼90달러로 암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설정보기관의 실태 및 폐해◁ 증권가를 중심으로 사설정보지 발간조직(10여개) 증권투자 자문업체(50여개) 증권투자자클럽(50여개) 증권업체(33개) 등이 사이비정보지를 발간,북침준비설·경쟁기업에 대한 세무사찰 및 부도설·지도층의 축첩설 등을 은밀히 유포시키거나 고액을 받고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서울지역에만 200여개 심부름센터가 난립,불법도청 및 금전·남녀관계 정보와 공공기관의 인적정보등을 빼내 선거출마자 등에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범죄조직의 국내 침투 실태◁ 국내침투를 기도하고 있는 범죄조직은 일본 야쿠자(3천개 8만명),러시아마피아(5천700여개 3백만명),중국계 삼합회(50여개 15만명)으로 드러났다.〈양승현 기자〉
  • 멕시코 「OECD 악재」의 교훈/이필상 고려대교수(전문가 기고)

    ◎물가·금리·환율불안 악순환 개선 서두를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가입요청을 최종 승인했다.우리나라는 국회의 비준과정을 거쳐 곧 정식회원국이 될 전망이다.OECD가입은 경제의 대외개방을 선언하고 선진국 진입을 공식화하는 것이다.따라서 국가 위상을 강화하여 국제협상에서 우리 의사를 사전에 반영하고 조율함으로써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또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국제 신용도의 상승에 따라 자금조달과 운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더 나아가 선진 각국의 산업발전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여 경제운영의 선진화를 꾀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OECD가입과 함께 우리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인가? WTO체제 출범 이후 세계 경제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따라서 세계는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존재하는 전쟁터로 변했다.이런 상태에서 OECD선진국들은 우리 경제를 공략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자국이익을 위해 갖가지 개방압력을 가하고 있다.여기서 OECD가입을 우호적인 손짓으로 착각하여 경제를무모하게 여는 것은 극히 위험한 일일 수 있다. 우리 경제는 외국자본의 지배를 받으며 선진국들의 이익을 위해 희생이 클 것이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우려가 있다.우리 경제의 대응능력 부족은 주로 실물경제에 비해 금융부문의 상대적 낙후가 큰 것에서 기인한다.우리 경제는 정치성 통화증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물가,금리,환율 불안의 악순환이 구조화된지 오래이다.여기에 OECD가입을 효과적으로 수용해야 할 금융기관들은 아직도 관치금융에 발목이 묶여 무력한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국내금융시장을 국제투기장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우리나라 금리와 환율구조가 외국자본에게는 투기이익의 노다지나 다름없다.우리나라 금리는 국제금리의 두배 수준이기 때문에 외국자본은 들어와 곱절의 금리차익을 얻을 수 있다.또 외국자본이 유입하면 증권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쉽게 증권투기이익을 얻을 수 있다.더 나아가 외국자본이 유입하면 원화가 절상할 수 있는데 이때 외국자본은 환차익까지 얻는다. 여기서 더욱 문제되는 것은 해외 투기자본의 유출입으로 중앙은행의 통화관리 기능이 저해되는 것인데 이 경우 경제가 물가,금리,환율이 극도로 불안해지면서 투기의 거품에 빠질 수 있다.자본자유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하던 멕시코가 1994년 OECD가입을 계기로 붕괴를 맞은 것은 바로 이러한 악성메커니즘에 의한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시급히 추진해야 할 것이 금융부문의 선진화이다.우선 필요한 것이 중앙은행 독립과 통화신용정책의 기능 정상화이다.현재와 같이 정치논리에 의해 통화정책이 좌우될 경우 통화정책의 국제경쟁력강화는 요원하며 OECD가입과 함께 우리 경제희생은 당연한 귀결로 나타난다. 다음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즉 금융을 정부의 경제지배굴레에서 해방시키고,진입장벽,업무통제등 정부의 규제를 완전히 제거하여 각 금융기관들이 적자생존의 원칙 하에 스스로 살길을 개척해야 한다. 이와함께 필요한 것이 기업에 대한 정부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는 것이다.그동안 기업들이 관료주의에 발목이 묶여 경쟁력을 기를 수가 없었다.공정거래를 강화하는 것 외에는 원칙적으로 무규제상태로 만들어 기업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또 OECD가입에 앞서 서둘러야 할 것이 실물경제 구조 개혁이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평적 협업체제로서 산업구조를 개혁하여 산업의 위험분산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방위적인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 여기에 노동부문에서 정부는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여 선진적 노사관계를 정립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제고에 사회적 응집력을 결집해야 한다.더 나아가 복지와 환경규제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여 질적인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 쌍용차 브레이크 없는 상한가

    ◎9월25일 5,120원서 7,220원 “점프”/피인수설·코란도 호조 등 해석 다양 쌍용자동차가 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주가가 지난달 25일 5천120원에서 7일 7천220원으로 훌쩍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쌍용차의 최근 강세를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돈다. 저가대형주 장세의 여파로 보는 원론적인 시각이 있다.자동차사업에 진출한 S그룹으로의 피인수설이 끊이지 않고 나돌고 있는 점도 지적된다.지난해 1천2백62억원의 적자에 올해는 1천5백82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그룹차원에서도 부실기업 정리차원에서 고민중이라는 소문이 피인수설을 부추긴다.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주가 떠받치기라는 해석도 만만치 않다.쌍용차는 현재 약 2천7백억원어치의 CB를 발행했다.발행가는 8천원∼1만원 정도로 현재 주가가 전환가격을 밑돈다.CB를 보유중인 투자자들이 주식으로 전환을 유보한 채 만기때까지 기다릴 경우 회사측의 현금부담이 엄청나 주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주가 떠받치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합작사인 독일 벤츠사의 지분확대설도 나돌고 있다. 역시 신제품 코란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주가가 워낙 바닥이었다는 점이 주가상승을 가져 왔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뉴코란도는 지난달에 770대를 팔았고,현재 1천300대가 밀려있는 상태다.〈김균미 기자〉
  • 증권사 편법고객 유인에 제동/「투자손실 증권사 책임」 판결 의미

    ◎위험성 감춘 임의매매 등 불법 인정 대법원이 28일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무리한 투자권유를 했다가 손해를 볼 경우 배상토록 판결한 것은 증권사의 잘못된 관행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주식에 문외한인 일반 투자자들에게 증권사는 주식투자가 갖는 위험성을 사전에 충분히 고지해야 하며,설혹 투자경험이 있는 고객이라 할지라도 투자위험성을 감춘 채 무작정 주식매입을 부추겨선 안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특히 증권사가 수수료 수익만을 챙기기 위해 증권가의 고질적인 관행이 되다시피한 일임 또는 임의매매를 할 수 없다고 밝힌 대목은 앞으로 증권사의 영업관행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대법원의 판결은 증시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돼온 각종 불법·탈법 매매관행에 보다 확고한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증권사에게만 일방적인 책임을 물은 것은 아니다.소송을 제기한 오씨처럼 법의 보호를 받으려면 투자자 자신이 증권사 직원의 과당매매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시한 대목으로조건을 달았다. 오씨는 주식투자로 1억5천만원의 손해를 입자 거래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는 데도 신한은행 안산지점의 이모지점장은 당초 약속한 투자이익 10% 등을 보장한다는 각서를 두차례나 써주면서 기다려보라고 적극 권유했다.증권거래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한 셈이다. 이지점장은 의도야 어떻든 일임매매 약정을 이용,신용융자와 과당거래 등을 통해 증권사의 수수료 수입은 높였지만 오씨에게는 커다란 투자손실을 입히는 결과를 초래했었다.
  • 국세청 조사국:2/몸던져 탈세방지(테마가 있는 경제기행:33)

    ◎세원발굴하려 위장취업도/장항제련소 굴뚝 그을음 금캐기 “아직도 전설”/건재상 탈세혐의 잡으려 1년간 자재상 열기도 세원 발굴과 탈세의 현장을 잡기 위해 조사요원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다.세무조사의 자료가 되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조사국 직원들은 발로 뛰어 다니며 때로는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캐낸다.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장병순씨의 일화.『일선 세무서에 근무하면서 장항광업제련소에 세무조사를 나갔던 일이 있었다.그런데 제련소 굴뚝에 붙은 그을음 속에는 금이나 동이 들어 있어서 몇년에 한번씩 수입으로 잡아야 했다.제련소측은 이를 이행치 않았다.그래서 1백m가 넘는 굴뚝의 발판을 딛고 꼭대기까지 올라가 그을음의 두께를 재서 금전적 가치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세금을 부과한 적이 있다』 위험을 감수하며 세원을 찾아낸 장씨의 얘기를 후배 조사요원들은 세원 발굴의 「전설」로 여기고 있다. 조사국장의 책상에는 조사요원들이 모은 한달에도 수백건의 조사 정보가 비밀리에 전달된다.조사요원들이 관할 지역에서 발굴해 낸세원 동향과 탈세 정보다.바로 세무조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정보를 모은다. 『6하원칙에 의해 세무정보를 정리하고 예상 세액까지 담아 본청으로 보낸다』(국세청 과장) 조사요원들이 보고해야 하는 정보의 건수는 국세청 내규로 정해져 의무성이 있다.1급지 세무서는 2건,2·3급지는 1건씩 매월 보고해야한다.그들은 늘 후각과 촉각을 곤두세우고 다니며 평범한 사물도 예사로이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의무감에서보다는 직업적인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자부한다.『요즘은 고급차도 워낙 흔하지만 차가 귀하던 시절에는 고급스런 차가 지나가면 습관적으로 차번호를 메모했다가 차주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일이 많았다』(조사국 간부 Y씨).한 조사국 직원은 『탈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수사기관처럼 일부러 정보원을 쓰는 일은 없지만 알고 지내는 사업주에게서 예기치 않게 정보를 얻기도 한다』고 알려준다. 정보를 캐내기 위해 조사요원들은 탐문은 물론 위장취업을 하는 수도 있다.신분을 감추려 노력하는 것은 몸에 밴 하나의 습관이다.그들은 외부인들과 얘기할 때 국세청을 회사 또는 공장이라 부른다.따라서 국세청장은 사장이다. 지방국세청의 현직 조사국장인 P국장은 탈세 혐의를 잡기 위해 벙거지를 쓰고 청소부로 위장,현장에 잠입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그의 별명은 「콜롬보」.안무혁 전국세청장이 마치 형사와 같이 일하는 그에게 붙여준 것이다. 또 다른 일화.5공 시절 한 조사국 직원은 건재상의 탈세를 포착하기 위해 1년동안 자재상을 열기도 했다.부동산 투기를 단속하기 위해 복덕방을 개업한다든가 투기꾼 또는 구매자로 꾸며 잠입하기도 한다. 자체개발자료로 불리는 정보외에 제보도 상당한 몫을 차지한다.전직 조사국 간부 Q씨는 『제보가 조사자료의 주』라고 했다.제보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고 건수도 많다는 뜻이다.제보는 주로 원한에 얽힌 경우가 많지만 외부에서 캐내는 정보보다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수가 많다.그러나 무고도 상당수 된다.5공초기에는 근거없는 제보가 80%이상인 때도 있었다. 통보자료는 청와대·안기부·검찰청 등에서 수집해 통보해온 세금 탈루와 관련된 자료들이다.국세청이 수집한 정보가 다른 기관에 제공되듯 이들 기관의 자료도 큰 몫을 한다.그러나 증권가의 루머는 세무조사에서 채택되는 일은 드물다.
  • 금융·증권가 “한가위가 무섭다”/금리상승·주가하락 9월이 고비

    ◎주가­2조 물량 쏟아져 추가하락 근심/금리­기업 잉여자금 바닥… 가수요 걱정 금융·증권업계에는 추석직전이 고비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 추석을 앞두고 기업의 자금수요가 급증,가수요현상까지 일으키면서 금리상승을 부추기고 있고 주식시장도 연중 최고라는 신규물량에다 지난 7월16일 신용만기기간이 두달간 연장된 신용매물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시점이 바로 추석(9월27일)직전이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9월 한달동안 증시에 나올 물량은 어림잡아 2조원이 넘는다. 시장상황이 좋을 때라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시장이 침체되면서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고객예탁금은 21일 현재 2조3천3백억원으로 2조6천6백억원에 달하는 신용융자잔고와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없다.자금여력은 없는데 새 물량만 쏟아지면 결국 시장 압박요인으로 작용,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10월로 달이 바뀌면 세금우대상품인 근로자주식저축의 시판이 허용되기 때문에 최소한 8천억∼1조원가량의 신규자금이 증시로 유입돼 수요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시중금리상승세도 23일 일단 진정국면을 맞았다.이날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2.51%로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만기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수익률도 연 15.35%로 전날 대비 0.25%포인트 내리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은 5월부터 수출부진과 국내 경기침체로 내부잉여자금이 바닥을 드러냈고 증시침체로 직접자금조달도 어려워졌다.재고물량이 조정을 거치면서 다소 회복되기는 하겠지만 하반기 기업운전자금수요가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여 현재의 중단기금리의 안정세가 오래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지난 한달간 추석을 앞두고 단기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너도나도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기업도 이제 어느 정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단기금리는 고점을 찍고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 기업공개 둘러싼 「검은거래」 확인/검찰,증감원비리 수사 결과

    ◎임직원 대부분 연루… 「부패정도」 심각/「불공정거래」 새 기준마련 “전기” 돼야 증권가를 비롯한 금융권을 강타한 증권감독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대검찰청 안강민 중앙수사부장은 18일 『구속된 박근우 증권감독원 부원장보와 남순도 부국장을 기소할 때까지 수사는 계속하겠지만 추가 구속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금융권에 대한 검찰의 사정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오히려 지속적으로 사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안중수 부장은 수사 과정에서 관련부처 등에서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호소해 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언제든지 비리만 적발되면 단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이번 증권감독원에 대한 수사는 금융권이 얼마나 부패해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였다.증권감독원장은 물론 부원장·부원장보 등 임직원과 간부들이 줄줄이 기업공개를 도와준다는 명목 등으로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신병 치료 등을 이유로 귀국하지 않고 있는 이근수 부원장도 뇌물 수수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또 사법처리는 면했지만 임·직원 6명도 자체 징계하도록 통보됐다.한마디로 증권감독원은 「복마전」이었음을 보여준 것이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수사상 드러난 비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단발에 그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사정의 무풍지대였던 재경원의 한택수 국고국장을 구속한 것도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이제 물꼬를 텄으니 재경원에도 언제든지 사정의 칼날을 들이댈 수 있다는 것을 천명한 것으로도 해석된다.재경원이 증권업무를 사실상 「수렴청정」하는 것도 검찰 수사에 당위성을 부여해 주는 대목이다.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기업공개 등을 부탁하면서 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나 도덕성에 또다시 먹칠을 했다.미원그룹과 한솔제지,효성그룹 등은 기업공개 등을 부탁하면서 1천만∼2천만원씩을 건넸다. 이번 수사를 계기로 증권감독원의 기업공개 관련 업무는 물론 조직 자체도 대대적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주요 임직원 대부분이 모두 비리에 연루됐기 때문이다. 증권감독원의 주요 업무인 내부자거래와 시세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 기준도 새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지금까지는 기업공개의 순서를 정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었다.증권감독원과 재경원이 자의적으로 결정했다.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검찰 관계자들은 강조했다.〈황진선 기자〉
  • “추가사법처리 대상자 99% 없다” 강조/대검 수사 이모저모

    ◎최근 주가폭락기업 관련설 “루머” 일축 대검 중앙수사부는 4일 재정경제원 한택수 국고국장의 알선수재혐의 사실을 간략히 브리핑한 뒤 『이 사건 수사종결 때까지 더이상의 사법처리 대상자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잇따른 금융권 사정의 파장을 진화하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수사초기 단계인데도 그렇게 확언하는 이유가 뭐냐』는 등의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현재까지의 수사결과 나타난 사실을 종합해 볼 때 그렇다는 뜻이며,돌출사태가 없는 한 추가 사법처리는 없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아 여운. 안중수부장은 그러나 『전체 아우트라인을 (내가)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며 『사법처리 대상자는 99% 없다』고 거듭 강조. ○…검찰은 재경원·증감원 관계자들에게 돈을 준 기업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함구. 안중수부장은 지난 2일 백원구 전 증감원장을 구속할 당시 구체적인 재벌그룹의 명칭을 거론하며 『5대 재벌그룹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확인해주었으나 이날은 『기업과 관련한 말은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태도를 바꿔 추측이 무성. ○…검찰은 최근 주가가 급격히 폭락한 S·L그룹 계열사 등 10여개 기업체가 기업합병·기업공개 등과 관련해 재경원과 증감원에 로비를 한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다는 증권가 루머와 관련,『루머는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 검찰의 한 관계자는 『관련이 없는 기업들이 소문 탓에 피해를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혐의 사실을) 다 밝히고 난 뒤 기업체의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며 추측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 ○…추가 사법처리 대상자가 없다는 검찰의 이례적인 공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재경원·증감원 관계자와 돈을 준 기업인에 대한 소환조사는 계속될 전망. 검찰은 이날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계속해 백 전 증감원장의 구속시한이 끝나는 오는 21일쯤 일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 한편 미주지역 검찰총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김기수 검찰총장이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라,관례상 그때까지는 검찰이 별다른 「작품」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대체적인 전망. ○…안중수부장은 금융계 사정이라는 원칙 아래 재경원과 증감원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원래 수사대상은 증감원인데 수사하다 보니 재경원의 비리가 걸려들었다』며 특정부처를 사정의 대상으로 꼽지는 않았다고 답변.〈박은호 기자〉
  • 증감원 비리구조 발본을(사설)

    증권감독원장이 거액의 수뢰혐의로 구속되고 증감원 고위간부 3∼4명이 추가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건은 지금까지의 여느 공직비리사건과 다른 차원의 문제와 충격을 주고 있다.현재까지 드러난 수사상황으로만 보더라도 이번 사건은 단순한 원장 개인차원의 비리를 넘어 증감원의 업무와 연관된 구조적이고 고질적이면서 비리의 뿌리가 깊다는 심증마저 주고 있다.이번 사건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같은 비리의 구조를 발본함은 물론 증감원업무와 관련된 제도적인 문제도 살펴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야 마땅하다. 증감원은 기업의 공개 및 합병,주식공모자격의 산정은 물론 유가증권의 불법거래에 관한 관리 및 감시기능을 갖는 자본시장과 관련한 사정기관이나 다름없다.그런 기구의 장이 부적격업체에 대한 공개허용·변칙기업공개는 물론이고 주식불법거래를 눈감아달라는 명목 등으로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다.증감원의 업무 하나하나가 해당관련 기업의 이해와 직결되어 있어 비리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의 파장이 증시나 경제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벌써부터 수사의 한계를 예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으나 이는 있을 수 없다고 본다.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비리구조가 뿌리뽑혀질 수 있다면 증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제고는 물론 증시발전을 훨씬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증시비리를 일으키는 원인이 현재의 기업공개제도나 그와 관련된 기준의 명료여부에도 없지 않다.지금도 공개를 기다리는 기업이 1백50여사에 이르고 있고 공개순위와 관련한 잡음이 증권가에 그치지 않고 있다.공개된 지 얼마 안된 기업이 부도를 내는 사례는 공개의 심사에 객관적 기준이 없이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기업공개의 순위,주식의 시가발행문제,합병문제 등에 있어서 증감원의 자의적인 입김이 작용되지 않도록 기준을 보다 객관화시키는 작업이 있어야겠다.
  • 증권전산 마비 직원의 단순실수/데이터테이프 바꿔끼워 장애 발생

    ◎올 들어서도 여러번… 관리허점 노출 지난 28일 증권시장을 완전마비시켰던 사상최악의 증권전산 장애가 직원의 테이프 바꿔끼기라는 단순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져 증권가를 아연케하고 있다. 한국증권전산 장용수 전무는 29일 전날 새벽 4시쯤 온라인 준비작업을 하던 운용부의 당직직원이 27일 종가 데이터가 수록된 테이프 대신 「실수」로 25일자 종가데이터 테이프를 작동시키면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장전무는 오는 9월30일 시스템 2000이 가동되기 전까지 정기점검과 운영체제 강화라는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책임자와 담당자의 엄중 문책으로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그러나 증권전산측의 해명만으로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는게 증권가의 이야기다. 우선은 올 들어서만도 이번 사건처럼 종가데이터가 수록된 테이프가 뒤바뀐 사건이 1∼2건이나 더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자료테이프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명의 운용부 직원들의 철야작업을 지도·감독할 수 있는 상급자가 현장에 없다는 점,사고 발생후 복구까지 체계적인 대처가 없었다는 점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장애를 발견하고 상오 9시쯤 시스템을 재가동하면서 테이프를 바꿔 끼는 과정에서도 데이터가 뒤바뀐 사실을 전혀 몰라 원인규명은 물론 복구에도 시간이 엄청나게 허비돼 허술한 관리체계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한국증권전산 조직의 인적구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회사이름이 전산인데도 임원 8명중 전산과 관련된 사람이 한명도 없고 대부분 외부에서 들어와 전문성이 결여돼 있다.증권가 주변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의 강구를 요구하고 있다.〈김균미 기자〉
  • “「제2사정」 아니냐” 정·재계 긴장/이철수 행장 구속 여파

    ◎금융계­3년전 「악몽」 되풀이 될까 안절부절/정치권­“순서대로라면 다음은 우리차례” 걱정 이철수 제일은행장의 전격 구속을 바라보는 금융가와 재계,정치권의 시각이 예사롭지 않다.단순히 대출 커미션 수수라는 고질적인 금융비리로만 볼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우세하다.제2 사정의 태풍을 걱정하기도 한다. 이행장은 은행가의 「빅3」로 통했다.「PK」(부산·경남) 출신이다.이른바 권력형 비리로도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4·11 총선 당선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본격화되는 등 시기를 고려할 때 검찰의 다차원적 포석이라는 풀이도 가능하다.물론 검찰은 『죄 있는 곳에 칼을 댈 뿐』이라고 말한다. 사건은 장장손 효산그룹 회장의 구속에 이어 우성건설 쪽으로도 번졌다.이행장의 다른 혐의를 잡기 위해서다.재계,특히 건설업계는 서울지검이 담합행위 등 건설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터진 대출비리에 아연 긴장하고 있다. 금융계는 다른 시중은행장에 대한 내사설로 숨을 죽이고 있다.문민정부 출범 직후인 3년 전의 악몽이 재연되는 게 아닌가 하며 안절부절이다.지난 3년동안 14명의 은행장이 비리나 사정의 여파로 옷을 벗었다. 정치권은 현 정부의 사정의 순서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김영삼 대통령의 개혁과 사정 작업의 출발점은 금융계였다.먼저 자기 살을 도려낸 뒤 다른 쪽을 쳤던 점을 눈여겨 보라고 한다.집권 후반기의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뜻 외에 내년을 향한 장기적인 구도로까지 파악한다. 이행장에 대한 내사,수사설은 그동안 증권가의 단골 메뉴로 나돌았다.제일은행 출신인 이원조 전 은행감독원장의 후광,「TK」(대구·경북) 출신인 박기진 전 행장의 바통을 이어 받은 점 등이 근거로 거론됐다. 94년 3천5백억원에 상업증권 인수,95년 효산 및 유원건설의 부도와 주식평가손 3천억원 발생,연초 우성건설의 부도로 은행이 기우뚱하는 과정에서 개인비리 소문이 무성했다. 이 사건은 장학로 전 청와대 1부속실장이 효산 장회장으로부터 대출청탁을 알선해 달라며 6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지 한 달만이다. 일각에선 이행장 수사가 장 전 실장에 대한 수사의 이삭줍기로도 본다.검찰은 이도 부인한다. 고위 관계자는 『이 사건은 장실장 수사와 전혀 다른 차원』이라고 말했다.오히려 이 사건 내사 중에 장실장 사건이 터진 것임을 내비쳤다. 이번 사건은 구조적인 대출비리가 윗 선에서도 아직도 남아있음을 새삼 일깨워줬다.검찰은 계속 파고들겠다는 자세다.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처리한 대검중수부의 문영호 2과장이 사건을 맡은 점도 검찰의 의지를 엿보게 한다.〈박선화 기자〉
  • 증시 부양 3,550억 긴급 지원/증안기금·증권금융

    ◎증권·투신사 집중 매입 나설듯/주가 강보합세… 877.03 기록 주가부양을 위해 3천5백50억원의 매수자금이 긴급 지원된다. 증권시장 안정기금(운용위원장 윤정용)은 8일 증권사에 2천5백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증안기금은 증권사들의 주식매입을 촉진하기 위해 자기자본 비율에 따라 이들 회사가 이날부터 순매수하는 주식의 매입자금을 15일 만기어음 연 8.5% 금리로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또 증권금융도 이날 서울소재 투신 3사에 3백50억원씩 1천50억원을 공모주청약예금에서 연 6%의 금리로 지원키로 함으로써 모두 3천5백50억원의 특별자금이 주식 매수자금으로 공급된다. 이같은 조치는 총선을 앞두고 남북관계 긴장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증시를 떠받치기 위한 사실상의 증시부양대책으로 증안기금의 간접적인 시장개입으로 볼 수 있다. 증안기금측은 증권사와 투신사에 되도록 빨리 주식을 살 것을 권유하고 있어 총선을 전후해 기관투자자들의 집중 매입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증권 관계자들은 『OECD가입을앞두고 증안기금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이 어려운 상태에서 나온 묘책으로 보인다』면서 『증권사들에 자금을 빌려주고 주식을 사도록 한 이번 방법은 증안기금의 시장개입보다는 강도는 약하겠지만 비슷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와 투신사가 모두 동원되기 때문에 종목선정이 보다 자유로워 효과가 극대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자금지원으로 그동안 주가 하락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블루칩과 은행주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증권가 주변에서는 이번의 간접적인 증시부양책의 효과가 총선때까지 한시적인 것에 그칠 가능성이 커 총선직후 주가가 떨어지면 순매수를 유지한 기관투자들이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등 부작용도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은 남북관계 긴장고조로 내림세로 시작했으나 북한의 일련의 조치들이 협상용이라는 분석과 함께 특별 주식매수자금지원 발표로 주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17포인트 올라 8백77.03포인트에 머물러 부양효과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았다.〈김균미 기자〉
  • “국민회의는 온건보수 정당”/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관훈토론 문답

    ◎대권도전,총선뒤 여론따라 결정/전·노씨 형집행 사법부 재량권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정계복귀 이유와 20억원 수수 배경,총선전망등 정국현안에 대해 소상하게 자기의 생각을 밝혔다.그러나 「20억원의 성격」「총선가능 의석」등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비켜갔다. ­국민회의의 창당으로 야당이 분열되고 정부에 대한 비판기능도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는데. ▲국민회의가 창당되자 노태우씨 비자금 사건과 5·18 문제가 다뤄졌고 우리당이 중소기업부 신설을 주장하자 정부가 중소기업청을 신설하는등 창당의 명분은 충분하다. ­국민회의도 5공세력과 안기부·군출신들이 뒤섞여 「위장보수」라는 지적이 있는데.국가보안법 폐지여부는. ▲국민회의는 온건보수 정당이며 나는 보수주의자라고 얘기하지도,위장한 적도 없다.국가보안법은 폐지가 아니라 민주수호법으로의 대체를 주장했다. ­「햇빛론」을 주장하고 있는데,북한에 온건파가 있다고 보는지. ▲정책을 볼때 온건파가 있다고 본다.튼튼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햇빛」 정책을 추진하면 북한의 온건세력에 힘을 보태줘 북한이 제2의 중국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5·18과 관련해 두 전직대통령의 사법처리 문제는. ▲줄곧 얘기했지만 법정에서의 판결을 통해 진상을 가려야 한다.형집행 문제는 본인의 반성여부에 따라 사법부가 재량권을 발휘할수있을 것이다. ­총선에서 의석 3분의 1이상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3분의 1이상 확보해야 국정감사와 국무위원 불신임등이 가능하다.선거를 치러봐야 알지만 젖먹던 힘까지 다하면 가능하리라고 본다. ­노태우씨로부터 받은 돈은. ▲20억원 플러스설은 전혀 근거없다.노씨를 조사해도 나오는 것이 없지 않느냐.당시 노씨가 중립적이었고 받지 않으면 노씨와의 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해 받았다. ­대권도전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의석을 얻어야한다고 보는가. ▲의석만 보고 하는 것은 아니고 총선이 끝난뒤 국민여론을 보고 결정하겠다. ­총선후 내각제 개헌론의 근거는. ▲자민련이 내각제 개헌을 주장하고 있고,대통령의 뜻인지는 알 수 없지만 주변에서도그런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경각심을 갖자는 얘기이며,당론이 대통령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김상현 지도위의장이 대권도전 의사를 밝혔는데,활성화할 용의는. ▲누구든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도전할 용의가 있으면 얘기할 수 있다고 본다.각자의 자유에 맡기고 있다. ­총선후 헌정사상 처음으로 부자등원이 예상되는데. ▲부자가 국회의원이 되면 안된다는 법은 없으며 결격사유도 없다.무엇보다 더이상 자식의 앞길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증권가에선 제3자 명의의 김총재 재산이 상당하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런 재산은 하나님에 맹세코 한푼도 없다.전국구로 국회에 진출하면 재산을 공개하겠다. ­독도문제와 관련,『정부가 발작적인 난리법석을 펴고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이성적인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현실적으로 우리 땅이 분명하다.답답한 쪽은 일본인데 우리정부가 선거를 의식,강경책으로 치닫는 것 같아 이를 지적한 것이다.국민은 흥분해도 정부는 신중해야한다는 뜻이다.
  • 제2금융권 “지각변동중”/업종전환·개방으로 M&A 본격화

    ◎현대·삼성 등 주식매집→경영권 장악/투금·종금 합병­지분율 높이며 “사냥” 금융권 지도가 바뀌고 있다.특히 투금사의 종합금융업 전환과 투신업 개방으로 대기업들의 금융기관 인수가 본격화되면서 제2금융권이 변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있다. 대기업들은 지분한도가 정해져 있는 은행권의 경우 일단 한도를 채우는 한편 소유한도가 없는 투자금융과 종합금융 등 「제2 금융기관의 사냥」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엔 증권사와 투신사의 상호진출 허용으로 대기업들의 투신업계 인수움직임도 두드러졌다. 금융업진출을 선언한 현대그룹은 현대증권과 관계사를 동원,국민투자신탁의 경영권을 장악했고 동양그룹은 중앙투신의 인수작업을 마쳤다.극동그룹 계열사인 동서증권과 동서할부금융이 경수종금의 제1 대주주 부상(지분율 8.98%)했고 나산그룹 계열의 나산종합건설은 지난 13일 한길종합금융 공개매수를 신고,금융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대주주 1인이 바뀐 회사 55개 중 금융기관은 모두 18개였다.이중 경영권 행사에필요한 지분이 이동된 곳은 울산투자금융,대한투자금융,한솔종합금융(구 동해종금),인천투자금융,신한투자금융,충북투자금융 등이있다. 울산투금은 현대그룹이 제1 대주주가 됐고 대한투금은 임창욱 미원그룹 회장에서 성원건설로 경영권이 넘겨졌다.한솔종금은 한솔그룹으로,인천투금은 대한생명보험에서 쌍용투자증권으로 주인이 바뀌었다.업계에서는 오는 7월 현대그룹이 투금·종금통합 이후에 현대종금과 울산투금을 합병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계열사를 통해 장기신용은행(2백30만3천3백37주·5.3%),대구은행(2백35만9천82주·5.6%) 지분을 새로 취득했고 한미은행과 상업은행의 지분율도 높였다.삼성은 공기업 민영화대상인 새한종금의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경도 인천투금 주식 15만6백51주를 새로 사들였으며 대우와 한화도 한국종금과 충청은행 주식을 각각 추가로 확보했다.두산은 보람은행 주식 16만여주를 취득했고 해태는 대한투금 주식을 7만여주 사들였다.이밖에 롯데그룹의 동아투금,선경그룹의 항도투금 인수설,대우그룹의 투신사 인수설이 증권가에 계속 나돌아 금융권의 개편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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