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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훼손 시신’ 유기 장소 바라보는 군 장교

    [포토] ‘훼손 시신’ 유기 장소 바라보는 군 장교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A(38)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곧 결정된다. 강원경찰청은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전날 피해자 유족에게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의견을 물었고, 유족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의 범행 동기를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해 조사에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을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하고 있으며, A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도 전날 암호를 해제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B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파악된다. 군 장교 출신의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1990년∼2000년대 이후에는 군인이 가해자인 살인 사건이 흔치 않고,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군인이 강력범죄로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건도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될 경우 강원경찰이 맡은 사건 중에서도 첫 공개 사례가 된다. 강원경찰은 2020년 7월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30대 남성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지만, 당시 피의자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 ‘공동주택 갈등 없도록’…갈등 관리 교육 소매 걷은 서울 중구

    ‘공동주택 갈등 없도록’…갈등 관리 교육 소매 걷은 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층간소음 및 주차, 누수, 흡연, 반려동물 등의 문제로 인해 이웃 간 갈등이 심화되어 형사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웃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대화와 조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약수하이츠아파트(1598세대) 입주자대표회의 소속 동대표들은 지난달 22일 서울 YMCA 이웃분쟁조정센터 주건일 센터장과 함께 공동주택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웃분쟁의 원인과 해결방안, 국내외 실제 사례를 알아봤다. 지난 4일에는 신당삼성아파트(994세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위원 및 입주자대표회장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문화연구소 표승범 소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객관적인 증거를 찾기 어렵고 주관적인 차이가 큰 층간소음 갈등의 특이성, 갈등 발생 시 접근법, 층간소음 전문상담 가이드라인을 숙지하여 층간소음 관리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전문적인 교육을 듣게 되어 유익했고, 공동주택 내 분쟁 상황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갈등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웃과의 소통 부족으로 심화되는 주민 간 갈등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갈등관리팀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이웃 간 갈등 예방을 위한 꿀팁과 주요 갈등 해결 사례를 매월 포스터 형식으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내년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방 인형극’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다원화되면서 주민 간 갈등은 피할 수 없지만, 이런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중구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원팀 중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분쟁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하청업체 직원 숨진 동국제강 포항공장 관계자 5명 모두에 집행유예 선고

    하청업체 직원 숨진 동국제강 포항공장 관계자 5명 모두에 집행유예 선고

    2022년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관계자 모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박진숙 판사는 6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동국홀딩스 포항공장 하청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하청 업체 공장장과 현장안전관리감독자, 동국홀딩스 포항공장 공장장과 현장안전관리감독자 등 4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국홀딩스 법인과 하청업체 법인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1500만원과 500만원을 부과했다. 재판부는 “안전조치나 규정 등을 위반한 만큼 증거를 종합하면 모두 유죄가 인정된다. 다만 동국홀딩스 공장장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지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조치 규정을 지키거나 작업순서를 지켰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족과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동국제강 하청업체 노동자인 이동우씨는 지난 2022년 3월 21일 천장 크레인을 정비하던 중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에 몸이 감기는 사고로 숨졌다.
  • “제발 숨 쉴 수 있게…” 남현희, SNS 댓글 차단하더니

    “제발 숨 쉴 수 있게…” 남현희, SNS 댓글 차단하더니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가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 30명을 고소했다. 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달 말 모욕 혐의로 네티즌 30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남씨는 당초 전청조의 혼인빙자 사기 피해자로 알려졌지만, 전청조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남씨 역시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입건되고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청조로부터 받은 고가의 선물들이 범죄 수익에서 나온 것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전씨의 사기 행각을 전혀 몰랐으며 이용만 당했다”며 전씨로부터 받은 선물을 자발적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남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피해자들이 경찰에 이의신청서를 제기했고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해 경찰이 다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씨와의 공범 의혹이 제기되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남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전청조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잇따라 올리며 전씨가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씨가 운영하던 펜싱 아카데미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고 여론은 싸늘했다. 남씨는 자신의 SNS 프로필 소개란에 “저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죽고 싶은 생각 속에 겨우 살고 있습니다. 제발 숨은 쉴 수 있게 해주세요.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이란 글을 남기고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한편 남씨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성범죄를 은폐한 의혹 등으로 지난 9월 서울시체육회로부터 지도자 자격 정지 7년의 징계 조치를 받았다.
  •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에 82개 사 신청···경쟁률 4 대 1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에 82개 사 신청···경쟁률 4 대 1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개 사 선정에 총 82개 사가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단가가 자동 조정되도록 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제도다. 중앙정부가 도입한 납품대금 연동제는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비가 10% 이내에서 변동할 경우 상호 합의한 조정 조건에 따라 납품단가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 제도를 지난해 4월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경기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원재료비 기준을 납품대금의 5%로 낮추고, 5천만 원 이상의 모든 거래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노무비와 가스료, 전기료까지 연동 대상에 포함하고 거래 기간 제한도 없애 더 많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위탁기업 22개 사, 수탁기업 60개 사가 신청해, 전년 대비 각각 6개 사와 26개 사 늘었다. 경과원은 기업 규모, 거래 금액 등의 정량 평가와 상생협력 의지 등 정성 평가를 거쳐 이번 달 중 20개 사를 선정해 12월 초 도지사 표창과 최대 3천만 원 등 총 1.8억 원의 판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은 “올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한 기업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기업들이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위·수탁기업 간 동반 성장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제3자 뇌물 수수혐의 정장선 평택시장 “결백하다”···“어떤 불법도 없었다”

    제3자 뇌물 수수혐의 정장선 평택시장 “결백하다”···“어떤 불법도 없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가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자신을 검찰에 송치한 것과 관련해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정 시장은 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작년 6월 서울 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뒤 1년 반이 지난 5일 경찰이 검찰로 송치한 것을 확인했다”며 “특혜를 줬다는 경찰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본인은 물론 관련 공무원과 업체까지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해가며 모든 것을 조사했지만, 제가 특혜를 줬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라며 “장기간에 걸친 조사는 결국 평택시민들에 대한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변호사를 통해 조속히 결론을 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에서 제대로, 그리고 신속히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코로나로 쓰레기가 크게 늘고 수도권 매립지 매립 제한을 앞둔 시점에서 쓰레기 매립 총량제 시행과 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근무 등 정부 정책 변화와 물가 상승에 따라 쓰레기 처리 비용이 많이 늘어났다”며 “그 이유로 업체는 비용을 올려 달라고 계속 요구했고 시에서 이에 응하지 않자 업체는 손실이 크다며 반입 제한과 나중에는 가동 중단까지 말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평택지역에 단 하나뿐인 쓰레기 처리 시설이지만 시는 이에 대해 소각장 가동 1년 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협상에 들어갔다”며 “경찰은 제가 A씨를 용역 형태로 취업시키라고 회사에 지시하고 그 대가로 특혜를 에코센터에 주었다고 주장하지만 A 씨는 회사가 필요해서 용역 형태로 채용한 것일 뿐 제가 부탁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업체로부터 부당한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고 업체의 업무 관련 건의 사항은 모두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오갔으며 업체든 A 씨든 비밀리에 부탁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경찰이 공무원과 회사직원, A 씨까지 여러 차례 압수수색까지 해가며 조사했지만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고 근거 없는 소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언론 브리핑을 한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 대성, ‘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대박 났다는데

    대성, ‘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대박 났다는데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7년 만에 불법 유흥업소 논란이 있었던 강남 논현동 빌딩에서 65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대성은 2017년 11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275평 규모의 빌딩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1억 1258만원이었으며, 이 중 약 140억원은 대출을 통해 마련했고 나머지 170억원은 현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빌딩은 도산공원 맞은편 도산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 8~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논현동 상권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어 상업적 가치가 큰 지역이다. 대성은 빌딩 매입 이후 별다른 증축 없이 외관만 어두운 회색으로 재도색해 깔끔하게 관리해 왔다. 건축물대장상 용도 역시 임차인의 업종 변경에 따라 근린생활시설에서 업무시설로만 바꿨다. 업계에서는 대성이 장기적 투자 가치를 염두에 두고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앞서 지난 2019년 대성이 군 전역을 몇 달 앞뒀을 당시 해당 빌딩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됐고,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진 정황이 있어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대성 측은 “입대 전 건물을 구매해 몰랐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지만, 대성이 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불법 유흥업소에 대한 자문을 변호사로부터 받았다는 말과 함께 대성이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정황 증거들이 나왔다. 그 때문에 대성의 방조죄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었다. 해당 건물을 압수 수색을 한 결과 업소 3곳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운영됐으나 노래방 기기 등 설치가 적발돼 강남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후 내부 철거 공사가 진행됐고, 커피숍, 병원 등만 영업 중이라고 알려졌다. 현재는 카페와 병원, 골프연습장 등이 운영 중이다. 경찰은 조사 끝에 건물주인 대성에게 성매매 알선 방조 혐의 등 형사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대성은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대성의 빌딩은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어 향후 최소 11층 이상으로 증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건물 뒤편에 있는 2개 필지를 함께 개발하면 더 큰 규모의 빌딩으로 재건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22년 인근 건물이 평당 약 3억 24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평당 3억 7900만원에 이른다. 이를 대성 빌딩 대지면적에 적용할 경우 현재 시세는 약 964억원으로 추산되며, 대성은 매입가 대비 약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경현 과장은 “대성이 2017년 매입가와 비교했을 때 약 7년 만에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라며 “현재 월 임대료 수준을 고려할 때 연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명태균 의혹’ 강혜경 8번째 검찰 출석…공천 개입·대가성 거래 수사 속도

    ‘명태균 의혹’ 강혜경 8번째 검찰 출석…공천 개입·대가성 거래 수사 속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강혜경씨가 6일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인 강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8번째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혼자 나타났다. 그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조사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중에 제가 조사받고 말씀드리겠다”며 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강씨는 지난달 23일 검찰 조사에 앞서 ‘명태균씨가 김 여사에게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받아주겠다고 한 것은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을 두고 “격려 차원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3일 김영선 전 의원이 ‘강혜경이 나한테 판 함정’이라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임기응변식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당시 강씨는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의원 인터뷰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며 “하나하나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명태균·김영선과 관련된 일체의 녹음 내용, 해당 내용을 담은 노트·관련 증거들을 다 제출했다”며 “저는 불법으로 녹취한 사실 자체가 없다. 제 전화는 통화 자동 녹음기능이 있고, 관련 통화는 저와 상대방 간 대화였기에 불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인 강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김 전 의원과 명씨 등 5명을 정치자금 지출과 관련해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창원의창 공천을 받아 당선된 지 두 달 만인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9670여만원을 명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 경위 등을 살피고 있다. 공천 대가성으로 금품을 주고받은 지가 핵심이다. 강씨는 지난 대선 기간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81차례 여론조사를 시행해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검찰은 오는 8일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상식 외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 대처·개선책 촉구”

    정지웅 서울시의원 “상식 외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 대처·개선책 촉구”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5일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 회의에서, 조재익 기획조정실장과 이민종 감사관, 고영갑 총무과장을 상대로 제보사항 및 예산 절감과 감사 과정의 투명성, 부정행위 예방 등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조재익 기조실장과의 질의응답에서 “2024년 서울시교육청이 예산 절감을 명목으로 공사 예정인 학교 예산을 반납하도록 지시한 후, 다시 그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은 학교 운영과정에 있어서 매우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예산 절감을 명목으로 공사 계획이 있는 예산을 반납하도록 작성된 지침의 경우에는 즉시 개선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 기조실장은 “시설비의 유보 및 이월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진행되는 과정이지만, 향후 예산 운용에서 더 철저한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정 의원은 이민종 감사관에게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될 경우 감사 대상이 사전 통지되면, 관련자들이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치할 시간을 벌게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따라서 내부 고발자의 제보가 신뢰성 있게 진행될 수 있게 하려면 부정행위가 은폐되지 않도록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감사관은 “학교 감사 시 일부 범위는 사전 통지할 수밖에 없지만, 향후 감사 대상이 특정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런 답변을 통해 정 의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는 부정행위에 대한 감사의 목적을 생각했을 때, 보다 신중한 관점에서 관련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감사의 대상 속에 담긴 위장전입 문제도 지적의 대상이 됐다. 정 의원은 “교육청 교사나 직원이 자녀를 학교 건물에 위장전입 시켜 다른 지역의 학교에 입학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관리 부실에 대해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감사관은 “위장전입이 확인되면 해당 학생의 입학이 취소되며, 형사처벌 대상도 될 수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철저히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질의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부설 주차장의 주말 및 공휴일 개방 실태에 대해 논의됐다. 정 의원은 “조례에 따라 부설 주차장을 개방해야 하는데, 일부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개방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차장을 무료 또는 저렴한 요금으로 개방할 수 있도록 개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 고영갑 총무과장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주말에는 대부분의 교육청에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정리해 의원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주차장 개방이나 학교 개방 등의 문제가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서울시교육청의 향후 행정처리 방향이 매우 중요하게 됐다. 끝으로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매년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산절감 문제, 감사과정에서의 투명성, 부정행위 예방, 지역사회 학교시설 개방 등의 다양한 주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과 평안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고도의 특수 훈련 받았을 가능성”…女군무원 살해 군 장교, 프로파일러 분석은

    “고도의 특수 훈련 받았을 가능성”…女군무원 살해 군 장교, 프로파일러 분석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에 유기한 군 장교와 관련해서 한 프로파일러가 군에서 받은 고도의 특수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계획범죄라는 분석을 내놨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 5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피의자가 고도의 훈련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래서 쉽게 살인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했나 의구심이 분명히 든다”고 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A(38)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피해자 B(33)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6시간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살해했다”며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배 프로파일러는 계획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형량을 줄이거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서 한 말일 뿐”이라며 “실제 동기는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이어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의 주차장,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는 곳에서 대단히 신속하고 빠르게 살인하고 (유기를) 빠르게 결정했다는 건 이 사람의 심리 상태가 대단히 위험한 상태라는 걸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살인 기술자’라 하더라도 사람이 시선이 있는 곳에서는 쉽게 살인하기 어렵다. 본인이 얘기하는 바와 다르게 뭔가 숨겨진 동기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분명히 가능하다”고 했다.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중 치밀함을 보였다. B씨 휴대전화로 직장과 가족, 지인에게 연락하며 B씨 행세를 하거나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어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게 유기했다. 이에 대해 배 프로파일러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피해자가 살아있는 듯이 자기가 문자를 가짜로 보냈고, 시신을 심하게 훼손했다. 시신과 돌을 같이 넣었다”며 “이 세 가지를 봤을 때 우발적인 것보다는 분명히 계획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배 프로파일러는 A씨가 우발적인 범행을 계속해서 주장하는 데 대해 “우발적 살인은 (형량이) 10년 조금 넘는데 계획적 살인은 거의 두 배”라며 “형량을 10년 안쪽으로 받으려고 범인이 계속 우발적으로 목을 졸랐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A씨는 현재 살인, 사체 손괴,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춘천지법 박성민 영장 전담 부장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보내진 문자…결국 극단 선택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보내진 문자…결국 극단 선택

    최근 불법 대부업 피해를 겪다가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딸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서울시가 불법 대부업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하월곡동 미아리텍사스와 영등포동 영등포역전 등을 중심으로 성매매 종사자 대상 불법 대부업 피해 현황 조사를 파악하고, 불법추심 신고 안내 방송, 전용 상담창구 운영 등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가 불법 대부업 피해 예방에 나선 이유는 최근 성매매 종사자의 죽음을 다룬 언론 보도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집창촌인 서울 성북구 미아리 텍사스촌 종사자 A씨가 지난 9월 지방의 한 펜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엄마였다. 그런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건 불법 대부업체로부터 수십만원을 빌리면서부터로 전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A씨의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A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대부업체 일당은 A씨의 지인들에게 ‘A씨가 미아리에서 몸을 판다. 돈을 빌리고 잠수를 탔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딸이 다니는 유치원 교사에게도 이런 문자메시지가 보내졌고, 견디다 못한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피해 여성의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행방을 수소문하는 한편, 불법 대부업 피해 근절을 위한 대책에 나섰다. 먼저 시는 성매매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법 대부업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성매매 집결지는 하월곡동 미아리텍사스와 영등포동 영등포역전으로, 9월 말 기준으로 2곳의 종사자는 420여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이 2곳의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집결지 내 스피커를 설치해 불법 추심 신고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로고 라이트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전용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법률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채무 당사자에게만 제공해온 법률 지원을 채무자 가족, 지인 등 관계인에게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성매매나 불법 대부업 광고를 걸러내는 시스템도 개발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불법 대부 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대포 킬러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차단한다.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불법 대부업 전화번호로 3초마다 전화를 걸어 통화 불능 상태로 만드는 방식이다. 아울러 대부업체의 불법 추심 행위 등에 대한 증거 수집과 수사 의뢰도 강화하고, 자치구를 통해 과태료 부과와 영업 정지 등 행정조치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성매매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준 뒤 살인적 이자를 뜯어내고,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불법 대부업 피해를 막는 데 어려움이 있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러 “정신 차려라…우크라, 한국 끌어들이려 총력” 주장

    러 “정신 차려라…우크라, 한국 끌어들이려 총력” 주장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한국을 관여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은 정신을 차리라”고 촉구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전날 ‘북한군 최소 1만명이 러시아 쿠르스크로 이동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 문제를 거론하는 모든 미국 당국자는 늘 결정적 증거를 제시할 수 없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그런 주장을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키예프(우크라이나) 정권과 여러 유럽 국가는 우크라이나 분쟁을 국제화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나라가 개입하도록 많은 일을 한다”며 “그들은 서울(한국)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나온 러시아 측 발언과 연결된다. 안나 옙스티그네예바 유엔 주재 러시아 차석대사는 4일 안보리에서 “우리는 한국이 미국의 압력 아래 빠르게 독립성을 잃어가며 국익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옙스티그네예바 대사는 “여러모로 보건대 그들(한국)은 전투손실로 인해 서구 무기가 절실한 키예프와 무기 공급을 늘리려는 미국의 위험한 모험에 끌려들어 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0월 25일 ‘캠프 데이비드’ 형식으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주요 화두 중 하나로 등장한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은 한반도에서 공격적인 정책을 실행하면서, 동시에 반러시아 동맹국 동원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이 지역 내에서 미국의 진정한 동기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측이 정신을 차리고 한국에게 좋은 것이 전혀 없는 극도로 위험한 길로 들어서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옙스티그네예바 대사는 “더욱이, 한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대다수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 명태균 8일 檢 출석… 검사 10명 안팎 ‘특별수사팀’ 꾸린다

    명태균 8일 檢 출석… 검사 10명 안팎 ‘특별수사팀’ 꾸린다

    불법 여론조사·공천개입 등 당사자김영선 돈 전달 대가성 여부 조사압수한 휴대전화엔 녹취 기록 없어檢, 차장검사 등 추가 파견 검토 중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가 오는 8일 검찰에 출석한다. 검찰은 명씨 수사에 4명의 검사를 추가 투입해 10명 안팎의 ‘특별수사팀’을 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명씨 관련 의혹들이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법조계 설명을 종합하면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이날 오전 10시 명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명씨 측 김소연 변호사(법무법인 황앤씨)는 “명씨의 변호를 맡기로 하고 선임계를 제출했다. 검찰과 출석을 조율했고, 8일 명씨와 함께 입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씨의 소환은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검찰은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전환한 뒤 지난 2월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명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명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무상 여론조사를 해 주고, 대가로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 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그는 또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2명에게 공천을 언급하며 총 2억 4000만원을 받아 대선 여론조사비를 충당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9670여만원을 명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공천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명씨에 앞서 검찰 조사를 받았던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씨는 “명씨가 윤 대통령 여론조사 비용 3억 6000만원의 대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 냈고, 공천에 기여했기에 명씨에게 세비 절반을 줬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공천 의혹은 자신과 무관하고 채무 변제용으로 준 돈을 강씨가 임의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윤 대통령을 돕기 위해 불법 여론조사를 시행했는지,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는지, 김 전 의원에게 세비를 받았는지, 받았다면 무슨 명목인지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천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창원국가산단 지정 개입에 관여했는지 등으로도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찰이 아직 핵심 녹취 파일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명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가 장기화할 수도 있다. 검찰은 지난 9월과 10월 명씨 자택과 그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거둬 갔지만 대통령 혹은 김 여사와의 녹취 자료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명씨는 ‘아버지 묘소에 묻어 둔 휴대전화를 모두 불태우겠다’고 언급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검찰은 수사를 맡은 창원지검에 차장검사 1명 등 4명 안팎의 검사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대검과 부산지검 소속 검사 2명과 대검 수사관 1명을 파견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명씨 수사팀 검사는 10명 안팎으로 늘어 ‘특별수사팀’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북한강 장교, 시신 싣고 “주차 돼요?”…표창원 분석은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천연덕스럽게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5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의자 A(38)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 피해자의 시신에 옷가지를 덮어놓고는 차량을 빠져나온 뒤 태연히 근무를 이어간 A씨는 퇴근 뒤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했다. 이미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었으나 A씨는 직접 준비해온 도구들로 혈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경찰이 A씨의 검거 이후 압수수색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건물 옹벽과 바닥 등이 철거된 상태였다. SBS에 따르면 A씨는 시신 훼손을 위해 찾았던 또 다른 공사장에서도 천연덕스럽게 주차가 가능한지를 물었다. 그를 목격한 공사장 관계자는 “나갔다 들어오니 차 한 대가 있어서 ‘뭐냐’고 물으니 ‘주차하면 안 되느냐’고 그러더라. 안 된다고 나가라고 했더니 차를 뺐는데 그 안에 물체가 하나 있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결국 철거 공사 중인 부대 인근 건물에서 시신을 훼손한 A씨는 10여년 전 자신이 근무한 경험이 있던 강원 화천군을 유기 장소로 택했다. 그는 이튿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을 유기했다. 유기할 때는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천까지 국도로 이동했고, 중간중간 시신 훼손에 쓰인 흉기를 버렸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활반응까지 꾸며내며 완전범죄를 꿈꿨다. 27일에는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휴가 처리해달라”며 결근을 통보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표창원 “전략 설계 직업적 특성…증거 인멸에 역량 총동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을 두고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전략을 세우거나 합리적 판단에 능한 직업적 특성을 가진 사람이다 보니 정신적 역량을 총동원해 증거 인멸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씨가 생존해있는 것처럼 꾸민 A씨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뒤에도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며 태연히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그런 A씨에게 이달 2일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시신 중 일부가 물에 떠오른 것이다.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까지 넣고 테이프로 밀봉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지만, 시신이 부패하면서 가스가 차는 데다 물까지 새어 들어갈 경우 생기는 화학반응과 삼투압 현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시신을 땅속에 묻지 않고 수면 아래로 감추려 했던 A씨의 ‘완전범죄’ 계획이 산산이 조각나는 순간이었다.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곧장 지문 감식과 디옥시리보핵산(DNA) 감정을 통해 B씨임을 파악,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끝에 시신을 발견한 지 불과 하루 만인 지난 3일 오후 7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6일 A씨 신상정보 공개를 위한 심의위원회 결성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나체 여성과 이불 덮고 있는 시의원”…‘딥페이크’ 경찰 수사 착수

    “나체 여성과 이불 덮고 있는 시의원”…‘딥페이크’ 경찰 수사 착수

    대전시의회 의원 다수에게 ‘딥페이크’ 성범죄 협박 메일이 보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대전시의원 대상 딥페이크 메일 전달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수사는 전날 한 대전시의원이 “성범죄 딥페이크 메일을 받았다”고 신고하면서 착수됐다. 대전시의회가 파악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남성 시의원 12명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게 메일로 보낸 딥페이크는 시의원 프로필 사진을 합성해 나체 여성과 이불을 덮고 있는 영상이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당신들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다. 어떤 일이 터지는지 잘 알고 있을 거다. 당장 연락하길 바란다’고 협박하며 삭제 조건으로 5만 달러(약 6890만원)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주재로 지난달 30일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뒤 이런 메일이 와 토론회 관련 인물의 소행설도 제기됐지만 경찰이 추적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는 외국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토론회와는 관계가 없다”면서 “추가 피해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 외국인 베트남 관광객, 외출 후 돌아오니 객실 내 현금다발 도난 [여기는 동남아]

    외국인 베트남 관광객, 외출 후 돌아오니 객실 내 현금다발 도난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호텔 객실 내 절도 사건이 종종 발생해 주의가 당부 된다. 최근에는 베트남 호치민 시내의 한 호텔에 투숙 중이던 프랑스 관광객이 객실에 둔 배낭에서 2000유로(약 300만원)를 절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VN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치민시 1군의 한 호텔에 근무했던 남성 A(38,남)씨는 지난 1일 외국인 손님의 객실에 있던 배낭에서 2000유로를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 오렐리앙 라파엘(42,남) 씨는 지난달 23일 호치민시 1군의 한 호텔에 체크인했다. 시내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호텔의 배낭 안에 보관해 둔 2000유로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베트남에서 신고를 망설이던 그는 이튿날에야 현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호텔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 조사에서 A는 호텔의 수습 청소 직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의 객실에서 현금을 훔친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 당일 그는 청소를 위해 관광객의 방에 들어간 후 배낭에서 돈을 발견하고 2000유로를 훔쳤다고 자백했다. A는 훔친 외화를 시내 보석상 3곳에서 환전하여 5400만동(약 293만원)의 현금을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환전을 했던 보석상 주인들은 A가 가져왔던 유로화를 증거물로 경찰에 반환했고, 경찰은 현금을 라파엘 씨에게 돌려주었다.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를 관광 온 외국인들은 호텔 객실 내 물건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태국 칸차나부리주의 한 호텔에 머물던 투숙객은 호텔을 비운 사이 100만 바트(약 4079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다. 또한 최근 필리핀의 한 호텔에서는 투숙객의 가방에서 다량의 현금과 귀중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한 호텔에서는 싱가포르 가족이 객실에 불법으로 침입한 남성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호텔이라서 안심하고 객실에 귀중품을 두고 외출했다가 절도 사건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소지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객실 내 금고를 이용하거나 필요한 경우 프런트 데스크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 “왜 성차별하냐”···미국 레스토랑 고소한 트랜스젠더, 무슨 일

    “왜 성차별하냐”···미국 레스토랑 고소한 트랜스젠더, 무슨 일

    미국에서 탱크탑에 핫팬츠 차림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체인점인 후터스가 한 트랜스젠더 여성으로부터 “성차별”을 당했다고 고소당한 후 성소수자(LGBTG) 단체가 최소 두 차례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콜로니의 울프 로드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이 후터스 매장은 한때 단골 고객이던 브랜디 리빙스턴에게 고소당했다. 양측의 갈등은 리빙스턴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나서부터 시작됐다. 리빙스턴은 최근 ABC 방송 제휴사인 뉴스10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내게 남성 대명사를 사용했다. 나를 그(he)라고 부르곤 했다”고 말했다. 리빙스턴은 또 자신이 식당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하자 후터스 매니저들과 웨이트리스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비난했다. 리빙스턴은 “화장실에서 나온 후, 웨이트리스 중 한 명이 매니저 한 명과 대화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왜 그를 여자 화장실에 들여보내냐?’고 하더라”면서 “그러자 매니저가 ‘오, 당신보다 내가 더 싫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리빙스턴은 이 같은 문제로 레스토랑 직원들과 마찰을 빚은 후에도 해당 매장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려고 세 차례 지원했으나 거절당했다. 리빙스턴은 “나는 (채용 과정에서) ‘내 경험을 보고 싶나요? 이전에 적었던 직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오, 우리는 경험에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인성을 기준으로 채용한다. 그리고 충족해야할 이미지가 있다’고 하더라”며 채용을 거부당한 이유를 말했다. 이에 리빙스턴은 후터스를 성 차별과 협상·고용에 기반한 차별로 고소한다며 뉴욕주 인권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부서는 리빙스턴의 권리가 뉴욕 행정법 296조에 따라 침해됐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증거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후터스 측은 리빙스턴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이유로 레스토랑 출입을 금지 당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리빙스턴은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기 전 여러 차례 웨이트리스들에게 자위행위에 대한 노골적 발언을 했고 그들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빙스턴은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심지어 리빙스턴은 다음에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전에 사격 연습장에 가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리빙스턴은 자신이 어머니와 사격 연습장에 갔던 것에 대해 아버지와 나눈 대화를 듣고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리빙스턴과 후터스는 인권국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9월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리빙스턴의 어머니인 아델은 “매우 느린 시스템”이라고 지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위해 나서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완전범죄 노린 엘리트 장교, 물 위로 오른 ‘사람 다리’에 덜미…구속영장 발부

    완전범죄 노린 엘리트 장교, 물 위로 오른 ‘사람 다리’에 덜미…구속영장 발부

    이른바 ‘북한강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인 30대 후반의 현역 엘리트 장교 A씨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박성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A씨는 “피해자와 무슨 관계냐”, “화천에 왜 유기했느냐”, “(피해자) 휴대전화는 왜 버렸느냐” 등의 취재진 물음에 입을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 영장실질심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아 끝났고,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경기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서 B(33·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인 26일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변에 시신과 범행 도구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에서 복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 오후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물 위로 떠 올랐고, 이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폐쇄회로(CC)TV 분석, 피해자 가족 탐문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3일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배회 중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원역 인근 배수로에서 A씨가 버린 B씨의 휴대전화도 확보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완전범죄를 노리며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A씨는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넣은 봉투에 돌덩이를 담아 유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 시신 유기 다음날인 27일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남은 근무 일수에 대해 “휴가 처리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무단결근 시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한 A씨가 B씨 행세를 하며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B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면서 휴대전화를 껐다 켜는 수법으로 생활반응이 있는 것처럼 꾸몄고, B씨의 가족과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인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예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A씨가 전근을 가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탱크탑·핫팬츠 차림 유명 식당’에 몰려든 시위대…美서 ‘트랜스젠더 성차별’ 논란 [핫이슈]

    ‘탱크탑·핫팬츠 차림 유명 식당’에 몰려든 시위대…美서 ‘트랜스젠더 성차별’ 논란 [핫이슈]

    미국에서 탱크탑에 핫팬츠 차림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체인점인 후터스가 한 트랜스젠더 여성으로부터 “성차별”을 당했다고 고소당한 후 성소수자(LGBTG) 단체가 최소 두 차례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콜로니의 울프 로드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이 후터스 매장은 한때 단골 고객이던 브랜디 리빙스턴에게 고소당했다. 양측의 갈등은 리빙스턴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나서부터 시작됐다. 리빙스턴은 최근 ABC 방송 제휴사인 뉴스10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내게 남성 대명사를 사용했다. 나를 그(he)라고 부르곤 했다”고 말했다. 리빙스턴은 또 자신이 식당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하자 후터스 매니저들과 웨이트리스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비난했다. 리빙스턴은 “화장실에서 나온 후, 웨이트리스 중 한 명이 매니저 한 명과 대화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왜 그를 여자 화장실에 들여보내냐?’고 하더라”면서 “그러자 매니저가 ‘오, 당신보다 내가 더 싫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리빙스턴은 이 같은 문제로 레스토랑 직원들과 마찰을 빚은 후에도 해당 매장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려고 세 차례 지원했으나 거절당했다. 리빙스턴은 “나는 (채용 과정에서) ‘내 경험을 보고 싶나요? 이전에 적었던 직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오, 우리는 경험에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인성을 기준으로 채용한다. 그리고 충족해야할 이미지가 있다’고 하더라”며 채용을 거부당한 이유를 말했다. 이에 리빙스턴은 후터스를 성 차별과 협상·고용에 기반한 차별로 고소한다며 뉴욕주 인권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부서는 리빙스턴의 권리가 뉴욕 행정법 296조에 따라 침해됐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증거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후터스 측은 리빙스턴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이유로 레스토랑 출입을 금지 당한 적이 있다고 반박했다. 리빙스턴은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기 전 여러 차례 웨이트리스들에게 자위행위에 대한 노골적 발언을 했고 그들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빙스턴은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심지어 리빙스턴은 다음에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전에 사격 연습장에 가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리빙스턴은 자신이 어머니와 사격 연습장에 갔던 것에 대해 아버지와 나눈 대화를 듣고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리빙스턴과 후터스는 인권국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9월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리빙스턴의 어머니인 아델은 “매우 느린 시스템”이라고 지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위해 나서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처리 매뉴얼’ 다시 만들어야”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처리 매뉴얼’ 다시 만들어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수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 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매뉴얼(이하 매뉴얼)’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행정국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는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해 피해자가 실제로 신고를 포기하거나 각하될 우려가 있다”며 절차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특히, 2023년에 매뉴얼을 개정하면서 새로 도입된 ‘각하 제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해당 매뉴얼은 ▲신고의 원인이 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경우나 ▲피해자가 정식 조사에 반대하는 경우 ▲직장 내 괴롭힘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등의 사유로 신고가 각하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처리의 근거가 되는 근로기준법은 조사 기한에 대한 한계를 두지 않고 있다”며, 시간적 제약을 두는 것은 사실상 신고를 어렵게 해 제도의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신고서 작성 서식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특히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가 증거자료나 구체적인 내용을 제출하지 못하면 신고 자체가 각하될 위험이 크다”라며 “특히 저연차 공무원이나 문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공무직들이 신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고 경로가 다각화되어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인사과를 통해 정식 신고서를 제출해야만 접수가 이뤄지는 점에서 절차적 부담을 문제 삼았다. 끝으로 박 의원은 “신고서 대리 작성 지원이나 전담 인원 배치 등 인사과가 보다 적극적으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보완 조치를 마련하고, 매뉴얼 상 근로기준법과 상충하는 부분들은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행정국장은 이에 대해 “신고자의 불편함이나 상위 법령과 충돌하는 사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서 신속히 고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은 조직문화와 공직 사회의 신뢰를 해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의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체계가 보다 실효성 있게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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