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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 1년 실형...법정구속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 1년 실형...법정구속

    法 “향정신성 의약품 의존도 심각”유 “모두에게 심려끼쳐 죄송”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사진·38·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유씨의 지인 최모(33)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약물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기간, 횟수, 방법, 투약량 등을 보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씨는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해 재범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며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해 보인다”고 질책했다. 다만 오랫동안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앓아온 점, 마약류를 투약·매수한 주된 동기는 불면증 고통 때문으로 보인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대마수수·대마흡연교사 등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 판단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공판에 출석한 유씨는 선고 직전 잠시 미소를 보이기도 했지만, 실형이 선고돼 구속되자 무표정한 얼굴로 구치감으로 향했다. 유씨는 선고 직후 재판부가 발언 기회를 주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약 3년 동안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에 따른 수면 마취를 받겠다며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 1심 ‘징역 1년’ 유아인, 구속 전 하고 싶은 말 묻자 ‘이렇게’ 답했다

    1심 ‘징역 1년’ 유아인, 구속 전 하고 싶은 말 묻자 ‘이렇게’ 답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3일 유씨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용 마약류는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이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 등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1월 공범인 지인 최모(33)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법원 “의존도 매우 심각…재범 위험성 높아” 재판부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피고인은 프로포폴을 약 3년간 181회 투약하고 약 2년간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상습 매수하는 등 범행 기간, 횟수, 방법, 수량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는 그 의존성·중독성 등으로 인해 관련 법령에 의해 엄격히 관리되어 있는데, 피고인은 법령이 정한 관리 방법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어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미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여 재범의 위험성도 높다고 보인다”며 “이미 2021년부터 피고인을 진료한 의사들이 프로포폴 등 과다 투약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주의를 준 바 있는데도 계속 범행한 점에 비춰 볼 때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면마취제와 수면제에 의존하는 것과 더불어 대마까지 흡연하는 등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고, 관련 규제 등을 경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랜 기간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앓아왔고,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매수하게 된 동기가 주로 잠을 잘 수 없었던 고통 때문인 것으로 보여 참작할 바가 있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한편 유아인의 대마 수수와 대마 흡연교사,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부분에 대해 “피고인이 함께 하자고 해 당사자가 자신의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려 함께 흡연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유아인을 법정구속했다. 구속 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유아인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선고 전 미소를 보이기도 했던 유씨는 막상 실형이 선고되자 무표정한 표정으로 법정구속됐다. 한편 지인 최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유씨의 지인이자 미술작가인 최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범인도피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대마를 흡연하고, 유씨와 본인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 “갭투자 실패 스트레스”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PC 속 범행일지

    “갭투자 실패 스트레스” 고양이 21마리 죽인 20대 PC 속 범행일지

    유기묘 20여 마리를 분양받은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8월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고양이 21마리를 무료 분양받은 뒤 모조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양이의 머리를 깨물거나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잔인하게 살해한 뒤 사체가 발견되기 어렵도록 고속도로 외곽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과정에서 일명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간에 이뤄지는 유기묘 입양은 구조자(고양이를 구조해 입양 보내는 쪽)가 입양자와 입양 전후 지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A씨는 유기묘를 분양받은 뒤 구조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잠적해 구조자들의 의심을 샀다. 일부 구조자들이 경찰과 함께 A씨의 집을 찾아가자 A씨는 도주와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구조자들이 추궁하자 A씨는 2명으로부터 고양이 3마리를 분양받아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컴퓨터에 3개월간의 범행일지를 기록해뒀으며 16명으로부터 고양이 24마리를 분양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무리한 부동산 갭투자로 손실을 보게 되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생명을 경시하는 동물 학대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23명 사망’ 화성 아리셀 화재 대표 구속…중대재해법 첫 사례

    [속보] ‘23명 사망’ 화성 아리셀 화재 대표 구속…중대재해법 첫 사례

    사망자 23명이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부자 관계인 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이 구속됐다. 28일 수원지법 영장전담 손철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이들 부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반면 아리셀 안전보건관리담당자 A씨와 인력파견업체인 한신다이아 대표 B씨의 영장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이들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같은날 바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리셀 박 대표에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파견법 위반 혐의가, 박 본부장에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아리셀에서 리튬전지 폭발에 따른 화재가 났다. 당시 화재는 이튿날 오전 8시 43분쯤 진화됐고, 이 사고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노동당국이 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적은 있지만 영장이 발부된 사례는 없다. 박 대표는 법 시행 후 구속된 첫 사례가 됐다.
  • “‘36주 낙태’ 의사, 수사의뢰 직후 태아 화장…증거인멸 의심”

    “‘36주 낙태’ 의사, 수사의뢰 직후 태아 화장…증거인멸 의심”

    경찰이 ‘36주 태아 낙태(임신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원장이 보건복지부의 수사 의뢰 직후 태아를 화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증거 인멸을 의심하는 대목이다. 27일 JTBC에 따르면 낙태 수술을 집도한 원장 A(78)씨는 보건복지부가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언론 보도가 쏟아진 7월 12일 한 업체를 통해 화장 시설에 태아 화장을 신청했다. 수술 날짜인 6월 25일로부터 보름이 넘은 시점이다. 실제로 화장은 A씨가 업체를 통해 화장을 의뢰한 다음 날인 7월 13일 진행됐다. 경찰이 앞서 두 차례 병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태아 화장 증명서 발급 일자와도 일치한다. 36주 태아는 자궁 밖에서 독립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약 의료진이 태아를 일부러 죽게 했다면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 앞서 집도의 A씨는 언론에 “아이를 꺼냈을 때 이미 사산된 상태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태아 시신을 화장할 때 제출해야 하는 사산증명서에도 A씨는 ‘자연 사산’에 따라 인공 임신 중절 수술을 했고, 사산 원인은 ‘불명’이라고 적었다. 태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산모 배 속에서 숨졌다는 주장이다. 이는 경찰이 병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사산증명서와 일치한다. 일단 경찰은 태아의 시신을 병원에 보관해놨던 A씨가 보건복지부 수사 의뢰와 함께 언론 보도가 쏟아지자 부랴부랴 화장시킨 점 등에 비추어 증거 인멸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집도의 A씨와, 낙태 경험담을 유튜브에 올린 유튜버를 모두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한 뒤 A씨가 태아 화장을 의뢰한 업체로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태아가 산모 배 밖으로 나왔을 때 살아 있었는지, 이후 수술실에서는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병원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과 관련해 A씨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부, 김성태 증인 채택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부, 김성태 증인 채택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가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22일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서 “피고인과 다른 진술을 하는 핵심 증인”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김성태 씨와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등 2명은 1심에서 워낙 상세히 증언해서 이 법정에서 다른 증언을 할지는 의문이지만 재판부가 직접 그의 진술 태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을 10월 중에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심은 김 전 회장과 안 전 회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삼아 이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봤다. 아울러 항소심 재판부는 증인 신문과 증거 조사 등을 거쳐 10월 24일께 변론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은 경기도가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철 조선아태위 위원장에게 대신 전달해 줬다는 내용이다. 다음 기일은 내달 5일이다.
  • ‘나는 신이다’ PD “경찰들이 정명석 앞에서 무릎 꿇은 사진 있다…공개할 것”

    ‘나는 신이다’ PD “경찰들이 정명석 앞에서 무릎 꿇은 사진 있다…공개할 것”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여신도들의 나체를 당사자 동의 없이 배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조성현 PD가 “경찰이 JMS와 유착한 정황이 있다”면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 신도 겸 경찰’이 피해 여성 고소사실 유출”조 PD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들이 피해자가 아닌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 PD는 “처음 취재를 시작할 때 타깃은 JMS였지만, 취재를 계속하면 할수록 주된 타깃이 경찰로 옮겨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JMS를 탈퇴한 ‘스파이’로부터 JMS 신도 겸 경찰의 리스트와 외장하드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조 PD는 JMS 내부에서 신도 겸 경찰을 ‘사사부’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을 폭로한 홍콩 여성) 메이플이 정명석을 고소하기 6개월 전 똑같이 정명석을 고소했던 미국인 여성 신도가 있었다”면서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이 고소 사실을 JMS에 알려 집에 신도들이 찾아와 협박을 했고, 그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다”고 말했다. 조 PD는 또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JMS 내부 이름으로는 ‘주수호’라는 사람이 서초경찰서 지능범죄팀장으로 있었는데, 그가 메이플 사건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문서로 만들어주고 증거인멸에 가담한 사실이 판결문에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조 PD는 경찰과 JMS가 유착한 정황이 있는 사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PD는 “내가 이번에 받은 사진 중 하나가 영화 ‘무간도’와 비슷하다”면서 “정명석이 한가운데 앉아 있고 경찰들이 (주변에) 정복을 입은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진으로, 경찰대 졸업생들도 포함돼 있다. 나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나는 신이다’와 ‘n번방’ 동일시”조 PD는 또 ‘나는 신이다’에 공개된 영상에 여신도들의 나체를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한 것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이라는 경찰의 판단에 대해 “다큐와 ‘n번방’을 동일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조 PD는 “JMS 여성 신도들이 정명석에게 욕조에서 구애하는 일명 ‘보고자 동영상’을 공개한 게 성폭처벌법 제14조를 위반했다는 것인데, 해당 조항으로 처벌받은 가장 유명한 사람이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이라면서 “경찰은 조주빈과 조성현이라는 사람을 동일시하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명석의 성착취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다루지 않을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며 “JMS는 ‘날조’라고 주장하는데 이들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만들기 위해 그것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조 PD는 또 ‘영리 목적’을 위해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했다는 경찰의 판단에 대해서도 “공익적 목적이었다”고 반박했다. 조 PD는 “영상에 나오는 신도들에 의해 전도를 당했던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탈퇴하기도 했다”면서 “나는 (다큐 상영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월급 받고 같은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영리 목적으로 다큐를 만들었다면 내 삶은 달라졌어야 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 “발파 있었는데 단순 사고 처리”…사천 골재채취장 SUV 추락 사망사고 부실 수사 논란

    “발파 있었는데 단순 사고 처리”…사천 골재채취장 SUV 추락 사망사고 부실 수사 논란

    경남 사천시 한 골재채취장에서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와 유족 등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사고 사망자 유족 등은 20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직후 경찰이 보여준 행동은 상식 이하였다”며 “사천경찰서와 해당 사업장의 실질적 경영책임자는 유족하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사고는 지난 2일 낮 12시 11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골재채취장에서 났다. 당시 골재채취장 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4m 높이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이날 회견에서 사망자 유족 A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고용노동부 감독관들은 회사 사람들 증언만을 듣고 조금의 의심도 없이,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한 자동차 사고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CC(폐쇄회로)TV 분석과 사고 전후 사실관계 확인은 일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그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장례를 마쳤다. 사망자 시신도 모두 화장했다. 하지만 장례 이후 고인의 지인들은 사고 차량 사진 등을 보고 ‘단순 차량 추락 사고일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곧 고인 휴대전화 있던 CCTV 영상을 분석했고, 사고 당시 골재채취장에서 발파 작업이 있었던 정황을 발견했다. A씨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에는 믿기 힘든 장면이 찍혀 있었다”며 “두 사람이 탄 차가 폭약이 설치된 곳으로 접근하는 중에 발파가 일어난 정황이 찍혀 있었다. 발파 직후 거대한 돌덩이와 먼지가 빠른 속도로 차량이 있는 위치를 덮쳤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현장을 최초 목격한 발파 팀장은 ‘발파가 완전히 종료된 후 두 사람이 차를 타고 현장을 확인하러 가다가 차가 추락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으나 거짓말”이라며 “발파 직후 엄청난 분진 속에서는 차가 보였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회사는 조직적으로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고, 단순 자동차 사고로 위장했다”며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실을 밝혀 고인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유족 변호인인 조애진 변호사는 “경찰의 변사사건 처리규칙에는 사망 원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보존·조사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며 “그럼에도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일부 회사 관계자의 진술만을 취신하여 사건을 단순 교통사고로 결론지었고 CCTV를 확보하여 분석하는 등 증거확보 조치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경찰이 이런 수사로 사건 진상을 규명하고 유족이 시신 상태를 확인할 기회가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회사 측에서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지금이라도 사업장 압수수색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또 있다. 경찰이 주요 증거물인 사고 차량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골재업체는 사고 이후 폐차 절차를 밟았다. 유족은 폐차장에 직접 연락해 폐차를 중지시켰고, 노동계 역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폐차 중지를 요구했다. 사고 차량은 현재 경기 안성의 한 폐차장에 보관돼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사고 차량 감식이 가능한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문의한 상태다. CCTV 확보와 결정적 증거인 차량 증거 보전 등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에 사천경찰서는 “아직 사건이 종결되지 않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영상과 업체 관계자 진술, 현장 조사 등 모든 사안을 종합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계는 ▲사천경찰서 사업장 실질적 경영책임자 사과 ▲사천경찰서 은폐 경위 파악·수사팀 교체 ▲서류를 빼돌린 회사 관계자 즉각 소환·해당 내용 유족에 공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실질적 경영책임자 즉각 수사 돌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고인 2명 모두 등기 임원일 뿐 실질적인 경영주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어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도 검토하고 있다.
  • ‘쯔양 협박’ 사이버 레커 유튜버 4명 기소…檢 “약점 폭로·금품 맞바꾼 약탈적 범죄”

    ‘쯔양 협박’ 사이버 레커 유튜버 4명 기소…檢 “약점 폭로·금품 맞바꾼 약탈적 범죄”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내고 이를 방조한 유튜버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이번 사건은 개인적 일탈 차원이 아닌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의 조직적이고 계획적 범행임이 드러났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정현승)와 형사5부(부장 천대원)는 14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 등 2명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아울러 구제역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쯔양 관련) 탈세와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구제역은 쯔양에게 “사이버 레커 연합회에도 제보가 들어갔다. 제보 내용이 공개되지 않도록 유튜버들과 기자들을 관리하려면 5000만원 정도는 줘야한다”는 취지로 말하며 자신의 위세를 과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쯔양에게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고 요구해 촬영을 강제하기도 했으며,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카라큘라와 구제역은 쯔양 외 또 다른 피해자를 공갈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각각 2022년 6월과 2021년 10월 아프리카TV BJ의 스캠코인 사기 의혹을 거론하며 협박해 3000만원(카라큘라) 및 2200만원(구제역)을 뜯어낸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달 16일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검찰은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10일 만인 같은 달 26일 이들을 구속한 데 이어 카라큘라도 이달 2일 구속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한국 온라인 견인차공제회’라 자칭하며 정기모임, 단합회 등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쯔양 사건에서도 구제역은 관련 제보를 입수한 즉시 단체대화방에 공유하고 서로 통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쯔양 영상 올려서 조회수 터지면 얼마나 번다고”, “그냥 엿 바꿔 먹어라”, “일단은 영상을 대충 만들어서 쯔양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서로 범행을 독려하거나 조언, 조율하는 등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사 개시가 임박하자 통화녹음 파일을 편집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수사 개시 후 상황을 즉각 언론에 공개해 다른 공범들로 하여금 대비하도록 한 것으로 검찰을 보고 있다. 검찰은 구제역의 쯔양 명예훼손 혐의 등 추가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수원지검 공보관 황우진 부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피고인들은 ‘사적 제재’를 내세워 특정인의 약점이나 사생활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유포하는 사이버렉카 활동하면서 구독자 증가에 따른 광고 수입 외에도 약점 폭로와 맞바꾼 금품수수 등 공갈 범행을 수익 모델화한 약탈적 범죄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쯔양을 공갈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된 최모 변호사에 대해 보완수사를 거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업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추가해 이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 공수처, ‘이재명 피습 현장 물청소’ 부산경찰청장 ‘혐의없음’ 결론

    공수처, ‘이재명 피습 현장 물청소’ 부산경찰청장 ‘혐의없음’ 결론

    지난 1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습격을 당했던 현장을 훼손,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에게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부(부장 송창진)는 지난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옥영미 전 부산 강서경찰청장의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우 청장과 옥 전 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위원회는 이 전 대표가 습격당한 지난 1월 2일 경찰이 사건 현장인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 남은 혈흔을 물청소로 지은 것을 두고 범행 현장 훼손이자 증거인멸이라고 주장했다. 고발을 접수한 공수처는 지난 5월 옥 전 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지난 6월 부산강서경찰서를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별다른 혐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5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우 청장은 당시 현장 책임자인 옥 전 서장이 현장 청소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미 범인을 검거했고, 증거물을 충분히 확보한 상황인 데다 방송사 관계자와 당직자, 지지자 등이 다 있어 때문에 현장을 보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재산 축소’ 의혹 이상식 민주의원 불구속 송치

    ‘재산 축소’ 의혹 이상식 민주의원 불구속 송치

    지난 4·10 총선에서 재산축소 의혹이 제기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갑)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이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 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재산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축소 신고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6월엔 이 의원의 자택과 배우자의 서울 한남동 갤러리 등 4곳의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통해 확인한 액수만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지난 8일 이 의원을 한 차례 소환조사했다. 이 의원은 당초 현금 재산으로 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뒤 다음 날 3억5000만원으로 수정했고, 배우자 재산으로 미술품 14점과 그 가액으로 31억 7400만 원으로 신고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미술품 13점, 17억 8900만원으로 바꿨다. 이 의원은 “표적 보복 수사”라며 “아내의 재산 증식 사유에 대해 ‘미술품 시장의 호황에 따른 가액증가’라는 제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경찰은 이를 문제 삼아 처벌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선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올 6~7월 이 의원 자택, 배우자 갤러리 등을 압수 수색에 이어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 의원을 도와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처제 김모 씨와 비서관 유모 씨도 검찰에 넘겼다.이들도 불구속 송치했다. 두 사람은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김씨는 지난 6월 경찰이 이 의원 배우자의 갤러리를 압수수색할 당시 “노트북을 들고 도망치라”고 비서관에게 지시했고, 이에 해당 비서관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피해 선거 자금 관련 자료가 담겨 있는 노트북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옷 입고 다녀”… 이웃 한마디에 흉기 휘두른 60대

    “옷 입고 다녀”… 이웃 한마디에 흉기 휘두른 60대

    윗도리를 입고 다니라고 말한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2일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25분쯤 여수시 문수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옆집 주민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웃통을 벗고 다니는 것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증거인멸·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연구비 유용 의혹’ 이장호 군산대 총장 구속

    ‘연구비 유용 의혹’ 이장호 군산대 총장 구속

    연구비 유용 혐의 등을 받는 이장호(59) 군산대학교 총장이 구속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강경민 판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이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2021년 해상풍력 관련 연구가 중단됐음에도 에너지 기술평가원을 속여 정부 지원 연구비 일부를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연구원들에게 지급된 성과금 수 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당시 이 총장은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의 연구 책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 군산대 총장실과 해상풍력연구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했다. 서해해경청은 이 총장에 대해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檢 “카카오, 553차례 SM 시세조종… 김범수 지시”

    檢 “카카오, 553차례 SM 시세조종… 김범수 지시”

    “대화방 삭제 등 조직적 증거인멸도이수만 소송 대항 위해 시세조종까지”악재 속 카카오는 2분기 최대 매출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58)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지시 아래 고가 매수와 물량 소진 주문을 통한 시세조종이 이뤄졌다고 봤다. 또 카카오 임직원들이 수사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도 포착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는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홍은택(60)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62) 전 카카오엔터 대표, 강호중(43) 카카오 투자전략실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SM엔터 인수 추진 단계에서 카카오 그룹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고자 시세조종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다. 당시 카카오엔터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금 자산 등이 풍부한 SM엔터를 인수할 필요성이 컸기에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계열사를 동원하고 기업 자금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주식 매집이 하이브의 공개 매수 저지 목적은 아니었다고 카카오 임직원들이 입을 맞추고, 관련 내용이 오간 카카오워크 대화방을 삭제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앤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기 위해 총 553회 고가 매수·물량 소진 주문 등의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배재현(44)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과 함께 2월 16~17일과 27일 등 3일간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를 동원해 SM엔터 주식 12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고 봤다. 또 같은 달 28일 홍 전 카카오 대표, 김 전 카카오엔터 대표 등과 공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자금 1300억원을 들여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판단했다. 카카오가 단순한 지분 확보가 아니라 시세조종까지 한 데는 당시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와의 법정 다툼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지난해 2월 초 카카오는 하이브의 공개 매수 전 SM엔터와의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 계약을 통해 SM엔터 지분 9.05%를 값싸게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이 전 프로듀서의 가처분 신청으로 제동이 걸렸다. 이런 상황에서 적법한 방식인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설 경우 SM엔터 인수 목적이 드러나 법원에서 가처분 소송에 패배할 확률이 높았다. 검찰은 카카오 측이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은밀하게 SM엔터 시세를 끌어올려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보고 있다. 그룹 총수가 기소된 악재 속에서도 카카오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조 49억원,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18.5% 증가했다. 플랫폼(카카오톡을 통한 광고·커머스 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결과다.
  • 검찰, “김범수 지시로 SM 시세조종…조직적 증거인멸도”

    검찰, “김범수 지시로 SM 시세조종…조직적 증거인멸도”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58)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지시 아래 고가 매수와 물량 소진 주문을 통한 시세조종이 이뤄졌다고 봤다. 또 카카오 임직원들이 수사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도 포착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는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홍은택(60)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62) 전 카카오엔터 대표, 강호중(43) 카카오 투자전략실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SM엔터 인수 추진 단계에서 카카오 그룹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고자 시세조종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다. 당시 카카오엔터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금 자산 등이 풍부한 SM엔터를 인수할 필요성이 컸기에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계열사를 동원하고 기업 자금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주식 매집이 하이브의 공개 매수 저지 목적은 아니었다고 카카오 임직원들이 입을 맞추고, 관련 내용이 오간 카카오워크 대화방을 삭제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앤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기 위해 총 553회 고가 매수·물량 소진 주문 등의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배재현(44)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과 함께 2월 16~17일과 27일 등 3일간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를 동원해 SM엔터 주식 12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고 봤다. 또 같은 달 28일 홍 전 카카오 대표, 김 전 카카오엔터 대표 등과 공모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자금 1300억원을 들여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판단했다. 카카오가 단순한 지분 확보가 아니라 시세조종까지 한 데는 당시 이수만 전 SM 총괄프로듀서와의 법정 다툼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지난해 2월 초 카카오는 하이브의 공개 매수 전 SM엔터와의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 계약을 통해 SM엔터 지분 9.05%를 값싸게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이 전 프로듀서의 가처분 신청으로 제동이 걸렸다. 이런 상황에서 적법한 방식인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설 경우 SM엔터 인수 목적이 드러나 법원에서 가처분 소송에 패배할 확률이 높았다. 검찰은 카카오 측이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은밀하게 SM엔터 시세를 끌어올려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보고 있다. 그룹 총수가 기소된 악재 속에서도 카카오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조 49억원,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18.5% 증가했다. 플랫폼(카카오톡을 통한 광고·커머스 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결과다.
  • 이재명 등 무더기 통신 조회에 野 “불법 사찰·나치 정권”…법조계도 갑론을박

    이재명 등 무더기 통신 조회에 野 “불법 사찰·나치 정권”…법조계도 갑론을박

    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야당 정치인의 통신 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민주당은 전수조사는 물론 검사 탄핵 조사 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을 향해 “나치 정권”, 검찰을 향해 “구제불능”이라며 날 선 반응도 보였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수사기관의 통신 조회에 대해 ‘불법사찰이다. 게슈타포나 할 짓’이라고 말했던 당사자”라며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게슈타포가 판치는 나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더 이상 검찰에게 자정 작용을 기대하기 힘들다. 강력한 검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2일 다수의 정치인과 언론인에게 통신 이용자(가입자) 정보를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사실을 통지했다.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해 9월부터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 수사팀’을 꾸려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추미애 민주당 의원 등도 페이스북에 통신 이용자 정보 제공 사실 통지 문자를 공개했다. 민주당은 통신 자료 조회를 “불법 정치 사찰”로 규정하고, 당 조직과 상임위원회를 총동원해 엄중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반부패수사 1부장을 맡았던 강백신 검사 탄핵 조사를 할 때 이(통신 자료 조회) 문제를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당 법률위원회에서 검찰의 통신 조회가 관련법인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혐의가 없는지 살펴 법적으로 대응하고, 당 사무총장 지휘하에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전체적인 대응은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가 맡는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1월에 실시한 통신 조회를 검찰이 7개월이 지나 이번 달에야 통지한 것에 대해 총선 민심 우려 등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의심한다. 국회는 지난해 12월에 통신 조회 사후 통지 절차를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원칙은 30일 이내 통지지만, 사법 절차 진행 방해·증거 인멸·사건 관계인 사생활 침해 우려 등 통지 유예 사유에 해당하면 두 차례에 한해 3개월씩 유예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이번 사안이 통지 유예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박균택 의원은 통화에서 “(통신 조회의) 위법 여부, 권한 남용 여부 등을 폭넓게 살펴보고 법을 바꾸는 입법 대책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통지 유예 적절성에 대해 법조계에서도 갑론을박이 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건의 경우 관계인에게 통신 조회 통보가 곧바로 이뤄지면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유예가 부적절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통신 조회 규모가 3000명이라는 보도도 있는데, 과잉수사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짚었다.
  • ‘쯔양 공갈 방조’ 혐의 카라큘라 구속...전남친 변호사는 기각

    ‘쯔양 공갈 방조’ 혐의 카라큘라 구속...전남친 변호사는 기각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공갈 범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투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구속됐다. 쯔양에 대한 공갈 혐의를 받는 변호사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변호사인 최씨와 카라큘라의 공갈, 공갈 방조 등의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같은 날 10시 30분쯤 카라큘라에 대해서는 영장을 발부했다. 또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카라큘라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씨에 대해서는 “범죄의 성립여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적으며,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10일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본명 이준희·구속),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구속)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구제역이 쯔양을 상대로 저지른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강요 등 혐의를 받는다.
  • 일본도 살해범 구속…“나 심신미약 아냐, 멀쩡”

    일본도 살해범 구속…“나 심신미약 아냐, 멀쩡”

    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백모(37)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살인 혐의를 받는 백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백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선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해서 범행했다”고 답했고, 마약 검사를 거부한 것은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백씨는 아울러 평소 도검을 소지하고 다니진 않았으며, 직장에서 불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약 1시간의 심사를 마치고 난 뒤인 11시 29분쯤 법정을 나오면서는 ‘일본도를 구매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샀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심신미약이 아니다”며 “멀쩡한 정신으로 (범행을) 했다”고 말했다.백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날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아파트 주민 김모(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왔던 피해자의 어깨 등을 벴으며 김씨가 근처에 있던 아파트 관리사무실 쪽으로 가 신고를 요청한 이후에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범행 후 현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달아났으나 범행 1시간여 뒤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도중 숨졌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피해자 김씨의 사인이 ‘전신 다발성 자절창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전신 다발성 자철상이란 온몸이 흉기에 찔리고 베인 상처를 뜻한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와 마주친 적은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 그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일본도 살인’ 피의자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

    ‘일본도 살인’ 피의자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

    최근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흉기로 이웃을 살해한 남성이 1일 구속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1일부터 한달 동안 그동안 소지 허가를 받은 모든 도검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규 허가를 받을 때도 면담 등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피의자 백모(37)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백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는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피해자가 미행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나’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마약검사를 왜 거부했는가’라고 묻자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평소 도검을 소지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장 심사가 종료된 뒤 백씨는 “나의 범행 동기는 나라를 팔아먹은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서”라며 이들이 중국과 함께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심신 미약이 아니다. 멀쩡한 정신으로 (범행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8월 한달 동안 전체 소지허가 도검 8만 2641정에 대해 전수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허가를 받은 도검이 흉기로 쓰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도검 허가 절차나 사후 관리가 느슨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백씨는 지난 1월 장식용으로 일본도를 소지하겠다고 신고했고, 정신질환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도검 소지를 허가했다. 경찰은 도검 소지자의 범죄 경력 여부, 가정 폭력 이력, 관할 경찰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소지허가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범죄 경력이 확인되면 소지 허가가 취소된다. 위험성이 우려되면 정신 건강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추가 심의한 뒤 소지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정 장소에 보관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신규 허가 절차도 강화된다. 경찰서 담당자가 신청자를 직접 면담해 적격 여부 심사한다.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이 위원장을 맡는 심의위원회에서 소지 허가를 판단한다. 경찰청은 총포화약법 개정도 추진한다. 신규허가 시 신청자의 정신질환이나 성격장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허가 갱신 규정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년마다 갱신 허가를 받는 총포와 달리 도검은 별다른 갱신 규정이 없다.
  • ‘경감 승진 1000만원’ 인사비리 전·현직 경찰 등 무더기 기소

    ‘경감 승진 1000만원’ 인사비리 전·현직 경찰 등 무더기 기소

    승진 청탁 등을 대가로 수 천 만원의 금품을 주고 받은 전직 치안감 등 전·현직 경찰관들이 무더기로 법정에 서게됐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박철 부장검사)는 제3자뇌물취득, 뇌물수수,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전직 치안감 A(61)씨와 전직 총경 B(56)씨, 현직 경감 C(57)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제3자 뇌물교부 등의 혐의로 전직 경감 D(62)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밖에도 증거 인멸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업자 E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장 등을 지낸 A씨는 퇴직 이후인 2021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경감 승진을 앞둔 C씨 등 현직 경찰관 3명의 승진 인사를 청탁 받고 지방경찰청장 등 인사권자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D씨를 통해 총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아들 순경 채용을 청탁한 D씨로부터 400만원을 받기도 했다. B씨는 2020년 대구 지역 한 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면서 C씨에게 승진을 대가로 10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D씨 등은 경찰관 승진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이 중 D씨는 A씨와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D씨를 통해 승진을 앞두고 있던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받았다. E씨는 B씨와 C씨의 부탁을 받고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경찰이 불구속 송치한 B·C씨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 또 다른 인사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수사 결과 경찰대학 출신인 A씨는 자신의 후배들이 지방경찰청장 등 주요 보직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인사청탁을 위해 자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인맥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경찰관 인사 청탁 명목 뇌물 비리와 관련된 남은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관 인사 청탁 명목 뇌물 비리와 관련된 남은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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