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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다툼” 납치ㆍ칼부림/폭력조직 15명 구속/3개파 17명 수배

    서울지검 민생특수부는 26일 대전의 2대폭력조직인 「찬조파」와 「진술파」의 두목 박찬조씨(44ㆍ미림건설회장) 김진술씨(38ㆍ제일화재해상보험 충남대리점 소장) 및 서울의 「광명파」 부두목 노승대씨(26ㆍ광명시 철산1동 우성아파트) 등 조직폭력배 15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감금치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진술파」 부두목 이철호씨(30ㆍ삿도카페사장)와 「광명파」 부두목 안영구씨(37)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실탄이 장전된 공기총 1정,가스총 4정,생선회칼,낫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박씨는 지난달 12일 상오2시쯤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림호텔 앞길에서 폭력배 4명을 동원,「진술파」 두목 김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노씨 등은 지난달초 서울 영등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부동파」의 조직폭력배 7∼8명이 「광명파」 부두목 안씨가 경영하는 강서구 공항동 「활주로스탠드바」에 몰려가 행패를 부리는 등 자신들의 관할구역을 침범하려하자 이를 보복할 목적으로 가스총과 생선회칼 등 흉기를 가지고 아파트에서 합숙훈련하다가 붙잡혔다.
  • 민중혁명 선동 「노동계급」 적발/안기부

    ◎좌경 지하조직 「총책」등 둘 구속ㆍ10명 수배/북한원전등 62점 압수 국가안전기획부는 12일 「노동계급」이란 좌익지하조직총책 안민규씨(26ㆍ가명 최용현ㆍ서울대 국사학과 졸)와 이 조직기관지 「노동계급」 편집부장 박태호씨(27ㆍ가명 이진경ㆍ서울대 사회학과 졸)를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 구성 등 )혐의로 구속했다. 안기부는 또 이 조직 「서울지역위원회」 조직책 이미경씨(24ㆍ여ㆍ서울대 음대 졸)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조직국 중앙위원회」 위원장 최정식씨(27ㆍ서울대 사회학과 졸) 등 10여명을 수배했다. 안기부는 이들의 기관지 「노동계급」과 퍼스널컴퓨터 3대 북한원전 17종 등 모두 62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안씨 등은 지난87년 5월 반미ㆍ통일 투쟁을 주장하는 「NㆍL」파(민족해방혁명파ㆍ자민투계)나 러시아 혁명을 그대로 답습하려는 「NㆍD」파(민족민주혁명파ㆍ민민투계)로는 남한혁명을 달성할 수 없다고 보고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입각한 혁명 투쟁을 수행할 조직을 결성하기 위해 학원ㆍ노동계의 좌익세력 60여명을포섭해 계급투쟁론과 혁명이론 등 사상 학습을 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이어 89년5월부터 조직원 50여명을 서울ㆍ인천ㆍ성남ㆍ부산ㆍ울산ㆍ마산ㆍ창원ㆍ대구 등 전국 노동현장과 「교원노조」 및 서울대 등 학원에 침투시켜 학습소조를 운영하면서 의식화 투쟁을 선동하고 조직의 확산을 꾀해왔다는 것이다. 안기부의 수사결과 이 조직은 또 지난87년 11월부터 대학신문ㆍ잡지 등에 혁명이론을 공개적으로 기고하는 등 좌익혁명 세력의 진원지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온양 유흥가 돌며 억대 갈취/조직폭력배 21명 검거

    치안본부는 8일 온양 등 충남일대에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조직폭력배 태평양파 두목 이정환씨(32ㆍ전과7범ㆍ충남 온양시 온양동) 등 일당 2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금주인 온양도고호텔 오락실대표 황연수씨(38)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용해온 생선회칼 5개,쇠파이프 20개,공기총 2정,일본도 및 단도 4자루 등 31점의 흉기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두목 이씨를 중심으로 40여명이 모여 태평양파를 조작한 뒤 온양일대 호텔의 오락실ㆍ룸살롱ㆍ나이트클럽 등의 영업부장 등의 자리를 차지,월급을 강제로 받아내는 한편 이들 업소에 담배 등을 강매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9천5백여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8백억대 히로뽕 밀조단 검거/부산지검

    ◎국내 최대규모… 주범등 3명 구속/농장에 공장차려 80㎏ 제조/서울ㆍ부산등에 10차례 5㎏ 팔아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검 특수부 신상규검사는 23일 국내 최대 규모의 히로뽕을 밀조ㆍ판매해온 박세우씨(50ㆍ부산시 부산진구 양정4동 87의4)와 신미경씨(23ㆍ여ㆍ박씨 내연의 처) 박씨의 운전기사 김덕환씨(37ㆍ미국거주) 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박씨의 동생 박세열씨(42)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히로뽕 중간밀매책 홍모씨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완제품 7.14㎏과 액체반제품 10ℓ,히로뽕 운반에 사용해온 승용차 1대,히로뽕포장용 전기접착기 1대 등 모두 28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구속된 박씨 등은 지난 87년12월부터 경남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감나무농장에 히로뽕 밀조공장을 차려놓고 8백억원어치의 히로뽕 80㎏을 만들어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주범 박씨는 대야리 감나무농장에서 염산에페트린과 클로르포름 등 히로뽕 원료를 가지고 교반기와 냉각기 등을 사용,히로뽕 50㎏을 만들어팔아오다 검찰의 단속이 심해지자 지난해 9월부터는 감나무농장에 있는 방갈로와 거창읍 김천동 280의13 신씨의 집에서 히로뽕 30㎏을 더 만들어 팔아 왔다는 것이다. 박씨 등은 밀조한 히로뽕을 홍모씨에게 1㎏에 3천만원씩,5백g에 2천만원씩 10차례에 걸쳐 모두 5㎏ 1억8천만원어치를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홍씨는 이들로부터 사들인 히로뽕을 서울ㆍ대전ㆍ부산 일대에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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