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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2년 연속 수상(기획·디자인 부문)

    안성시,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2년 연속 수상(기획·디자인 부문)

    경기 안성시가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안성시 소식』이 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안성시 소식』은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는 지역 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시정 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해 게재함으로써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고 도농 복합도시로서 안성시의 비전과 성과 등을 알리며 시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 중심 행정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성시 소식’은 안성시의 대표 소통 창구로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연 1500㎡당 약 1억 7000만원 절감… 버려지는 준설암, 마을어장 생태회복 재활용

    연 1500㎡당 약 1억 7000만원 절감… 버려지는 준설암, 마을어장 생태회복 재활용

    지방어항 준설공사에서 버려지는 암석(준설암)을 마을어장 생태회복을 위해 재활용된다. 제주도는 지방어항 준설 과정에서 발생한 암석(준설암)을 인근 마을어장에 ‘투석 자재’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육상으로 옮겨 매립용으로 쓰이거나 폐기되던 준설암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 예산을 절감하고 수산자원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자원 순환형 어장 관리’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 연안은 최근 갯녹음(바다 사막화), 부영양화, 해양레저 증가, 어선 활동 등 복합적 요인이 겹치며 서식지 교란이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회복 속도를 앞지르는 채취와 남획까지 더해지면서 수산자원 감소가 뚜렷해진 상황이다. 도는 지금까지 매년 마을어장 투석사업을 통해 전복·해삼·소라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준설사업과 투석사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준설암을 직접 투석 자재로 활용함으로써 처리 비용과 자재 구매 비용을 동시에 줄이고, 기존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식지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 수요에 맞게 투석을 실시하고, 효과 분석을 거쳐 적용 범위를 지방어항·어촌정주어항·마을공동어항 등 제주도 관리 어항 전체로 넓혀갈 방침이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준설암을 투석 자재로 활용할 경우 ㎡당 약 11만 5000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연간 약 1500㎡ 기준으로는 약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버려지던 해저 암석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은 해양생태계 회복과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안”이라며 “지역 반응을 살피면서 도내 전 어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설암을 투석 자재로 쓰면 ㎡당 약 11만 5,000원을 아낄 수 있다. 연간 1,500㎡를 기준으로 하면 약 1억 7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난다. 준설암 처리비와 투석 자재 구입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어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버려지던 해저 암석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은 해양생태계 회복과 자원 순환을 함께 이루는 방안”이라며 “지역 반응을 보며 도내 전 어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수원북중SBC 협약 해지 논란 중재... 재협약 조건 이끌어

    김도훈 경기도의원, 수원북중SBC 협약 해지 논란 중재... 재협약 조건 이끌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12월 3일 오후 4시 수원북중학교에서 ‘수원북중–수원북중SBC 업무협약 갈등 해소 정담회’를 열어 협약 해지 논란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고 학생 선수 보호를 위한 재협약 조건을 마련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클럽 간의 신뢰 상실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선수들의 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수원북중SBC와 학부모 측은 학교의 일방적인 협약 해지 통보와 시설 사용 환경 악화 등을 ‘갑질’로 규정하며 강하게 문제 제기했고, 학교장은 클럽의 직인 무단 사용과 후원 명칭 사용의 법적 근거 부재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맞섰다. 정담회에는 김도훈 의원을 비롯해 수원북중 학교장 및 교감, 수원북중SBC 대표 및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과장 및 장학관,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경기도체육회 등 주요 관계기관 및 당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클럽의 직인 및 법인명 변경 문제, 학교 후원 명칭 사용의 행정적 근거 마련 필요성, 그리고 학교 시설 사용료 증가 및 사용 환경 악화 등 실질적인 쟁점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도훈 의원은 학교장에게 명칭 사용을 빼야 할 법적 근거 역시 부재한 만큼, 학생들의 피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며 양측의 입장을 조율했다. 수원북중SBC 측은 학교장이 문제 삼은 ‘수원북중 야구부 인’ 직인이 과거부터 사용해 오던 것이며 학교 측 요청에 따라 즉시 변경할 의사가 있었음을 밝혔고, 학교장은 클럽 측의 법인명 및 직인 변경을 재협약의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클럽 측이 이 조건을 수용함으로써, 협약 해지로 인한 학생들의 훈련 중단을 막고 클럽 활동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재체결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수원북중SBC는 법인명에 학교 이름이 포함되지 않도록 법인명과 직인을 즉시 변경하고 증빙 자료를 학교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학교 측은 변경 확인 즉시 업무협약을 재체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갈등의 원인 중 하나였던 법적 근거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학교 연계형 스포츠클럽의 재산 사용 감면 기준과 명칭 사용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훈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결국 학생 선수들의 미래와 훈련 환경을 지키는 데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협약 재체결을 통한 훈련 연속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와 클럽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확실히 마련하겠다. 학교 측은 합의에 따라 조례 개정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학생 선수들에게 출결 및 훈련 활동에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꿈돌이 라면’ 110만개 판매, 지역 캐릭터 상품이 뜬다

    ‘꿈돌이 라면’ 110만개 판매, 지역 캐릭터 상품이 뜬다

    대전이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품질에 기반한, 지역에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 전략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협업으로 선보인 상품(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과 9월 출시한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누적 판매량이 110만개를 넘기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 말 기준 막걸리는 6만병이 팔렸고 호두과자는 2억 1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2월 신규 상품 6종이 출시된다. 코드바이젠트리 한정판 스니커즈(200켤레)를 비롯해 우리술협동조합의 ‘100일의 꿈’, 밀키트, 장충동왕족발 한정판 ‘꿈돌이도 반한 족발’(3000세트) 등을 선보인다. 꿈돌이 협업 상품은 총 13개로 늘어나고 식품·패션·간편식까지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를 구성하게 됐다. 지역 캐릭터 상품 출시로 트레블 라운지·꿈돌이 하우스 등 공공판매처(6곳) 수입도 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매출이 약 35억원으로 시 세외수입은 1년 전보다 2배, 대전관광공사의 지식재산권(IP) 수수료 등 수익이 3배 증가했다.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11월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11월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친숙한 꿈돌이가 지역 상품과 만나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협업 상품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를 확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더마펌, 고함량 ‘PDRN 듀오’ 현대홈쇼핑 런칭

    더마펌, 고함량 ‘PDRN 듀오’ 현대홈쇼핑 런칭

    더마펌만의 ‘PDRN-4D™’ 성분으로 탄력 & 볼륨 애프터 케어 제안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DERMAFIRM)이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과 ‘PDRN 액티브 리페어 크림’ 듀오 구성을 대표 뷰티 쇼호스트 정승혜와 함께 현대 홈쇼핑 TV런칭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 ‘앰플 리필 파우치’, ‘PDRN 액티브 리페어 크림’ 세트 구성으로 기존 홈쇼핑에서 만나 보기 어려웠던 특별 구성과 혜택으로 소비자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더마펌은 두 제품에 자사 기술로 완성한 핵심 성분 ‘PDRN-4D™’를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흡수가 어려운 PDRN 성분을 인위적인 분자 구조 절단 없이 그대로 압축해 피부 흡수력을 극대화한 성분이다. 이는 피부 탄력, 볼륨, 치밀도 등 다양한 에이징 시그널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은 단 3일 사용 후 피부(탄력) 플럼핑을 22.78% 개선하고, 피부 노화 지수 개선을 확인하며 제품의 고효능 효과를 입증했다. ‘PDRN 액티브 크림’은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받은 피부 장벽 개선 회복 효과와 더불어 피부 전문 관리 1회 후 자극받은 피부를 103.69% 진정 개선하고 피부 치밀도를 110.97% 증가시키는 인체 적용 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식약처가 인증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안전성도 갖춘 제품이다. 더마펌 도영준 대표는 “현대홈쇼핑 런칭을 통해 더마펌이 연구해 온 고효능 PDRN 솔루션이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과 특별한 혜택으로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마펌의 ‘펩트올로지 부스팅 앰플 PDRN’과 ‘PDRN 액티브 리페어 크림’ 듀오 구성은 현대 홈쇼핑 채널에서 오는 12월 8일(월) 오후 11시 55분에 만날 수 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업예산 지키기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 설 것”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업예산 지키기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 설 것”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3일 국민의힘 대표단이 경기도의 민생예산 대폭 삭감과 정무라인의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에 맞서 투쟁을 이어가는 현장을 찾아 “김동연 도정의 책임 방기와 정치 편향 예산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방 위원장은 농정예산 정상화를 촉구하며 삭발 후 단식투쟁 9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투쟁했다. 방 위원장은 “농정예산 축소는 도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며 “농정해양위원장으로서 농업예산 지키기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 서겠다. 단식 중인 백현종 대표와 함께 농업ㆍ농촌을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동연 도지사에게 “정치적 성과를 위한 홍보성 예산은 늘리고 복지ㆍ농정예산만 줄이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편향 예산’이다”고 비판했다. 방 위원장은 올해 2026년도 예산안에서 경기도 농정예산이 전년 대비 651억 원 감액되고, 농민단체 예산도 50% 이상 줄어든 사실을 지적하며 “농업은 단순 산업이 아니라 식량안보와 지역경제의 기반이다. 그런데 김동연 도정은 농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예산을 싹둑 잘라냈다.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명백한 행정 폭력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농정예산 비율이 2023년 3.7% → 2026년 3.0%까지 낮아진 점을 두고, “경기도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부정한 결과다. 농정예산은 즉각 원상 복구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지난 제387회 정례회 5차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집행부가 농업 필수사업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반복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위원들이 심도 있게 논의해 필요성을 분명히 확인한 사업들인데 ‘재정 여건상 부동의’라는 답만 반복하는 것은 책임 회피다. 필요성이 예산보다 약할 수는 없다.” 또한 일부 부서의 일괄적인 부동의는 “농정의 심각한 현장 현실을 외면하는 행정 태만”이라고 비판했다. 방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 정무ㆍ비서 라인의 행정사무감사 출석 거부 사태와 이에 따른 예결특위 파행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하며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이 부여한 의회의 권한이다. 이를 회피하고 출석을 거부한 것은 도정 사유화이자 권력의 오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을 다루는 조직이라면 가장 기본적인 성실성과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 지금의 상황은 심각한 행정 책임 방기”라고 비판하며, “도지사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즉시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행정 중심 예산편성은 경기교육의 미래 포기... “경기도교육청, ‘학생 우선’ 예산 재편 시급”

    이인규 경기도의원, 행정 중심 예산편성은 경기교육의 미래 포기... “경기도교육청, ‘학생 우선’ 예산 재편 시급”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2일(화) 열린 제387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행정국과 지역교육국을 대상으로 “행정 편의 중심의 예산 편성은 교육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학교설립과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 신설 물량 99교, 2026년 109교로 증가하는데 예산은 거꾸로 줄었다”며, “계획 대비 3,514억 원 감액, 교육부 산정 기준 수요 대비 2,762억 원 부족 상황에서 ‘차질 없이 추진된다’는 답변은 성립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도 최초 공립 시각장애 특수학교 ‘새빛학교’는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반면, 과학고 설립·전환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추진되는 점을 언급하며 “두 학교 모두 필요하지만, 시급성이 아닌 선도사업이 우선되는 예산 배분은 교육 가치의 전도”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최복윤 학교설립과장(행정국장 대행)은 “특수학교를 비롯한 학교 신·증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026년 말 조성액 0원 편성 구조를 문제 삼으며, “이는 단순한 감액이 아닌 긴급 노후시설 위험 발생 시 대응할 안전장치가 사라졌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금이 교육비특별회계 부족분 보전 수단으로 사용됐다면 설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는 상담·학습·생활·가정 연계까지 학교 전체에 동시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단순히 예산 편성 유무가 아니라 충분한 수준의 지원이 핵심”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단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조례를 올해 초부터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공유학교 지역 간 지원 편차를 언급하며 “참여 학생 수가 많을수록 1인당 지원이 낮아지는 역진적 구조라면 사업 취지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학업중단 숙려제 효과가 입증된 사업인데도 운영교 비율이 21%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숙려제와 같이 사업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실제 ‘도달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지역교육국장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과 경기공유학교 배분 기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은 “학생의 학습·안전·일상을 기준으로 예산 우선순위를 재정렬해야 할 때”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의 총액이 아닌 방향을 바로잡는 데 집중하여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교육 격차 해소, 학생 안전·학습권 보장 등 경기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지캐시 텔코인 에테나 상승세 주목

    [서울데이터랩]지캐시 텔코인 에테나 상승세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지캐시(ZEC)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캐시는 현재 가격이 51만 27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8조 3788억 원에 달한다. 지캐시는 익명성을 강조하는 암호화폐로, 사용자의 거래 내역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특성 덕분에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텔코인(TEL)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텔코인의 가격은 8.95원으로, 24시간 동안 10.48% 상승했다. 텔코인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텔레코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활용한 송금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활용 목적 덕분에 다양한 사용자층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에테나(ENA)는 9.96%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에테나는 현재 가격이 428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3조 1780억 원이다. 에테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중개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캐시(BCH)는 9.71%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88만 678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7조 7019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하드포크로 탄생한 암호화폐로, 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발란체(AVAX)는 8.55% 상승한 2만 1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발란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높은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특징 덕분에 다양한 디앱(DApp)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대시(DASH)는 7.86% 상승하며 현재 7만 43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인링크(LINK)는 7.74% 상승하며 가격은 2만 1212원이다.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은 7.31% 상승하여 1431원에 달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6.44% 상승하여 5만 127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도다오(LDO)는 6.05% 상승하여 951원에 도달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러니 먹고살기 팍팍하지”…월급은 3% 찔끔, 세금·보험은 6% 뛰어

    “이러니 먹고살기 팍팍하지”…월급은 3% 찔끔, 세금·보험은 6% 뛰어

    최근 5년간 근로자 월급의 연평균 상승률은 3.3%에 그쳤지만, 세금과 사회보험료는 5.9%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실수령액 증가폭을 크게 제약했다. 설상가상으로 생활필수품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해졌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4일 발표한 분석 결과를 보면, 근로자의 월 임금은 2020년 352만 7000원에서 2025년 415만 4000원으로 매년 평균 3.3%씩 증가했다. 하지만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근로소득세와 사회보험료를 합한 금액은 같은 기간 44만 8000원에서 59만 6000원으로 매년 평균 5.9%나 올랐다. 임금 상승률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 결과 월급에서 세금과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7%에서 14.3%로 커졌다.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월평균 실수령액은 2020년 307만 9000원에서 2025년 355만 8000원으로 늘어나는 데 그쳤는데, 증가율로 따지면 연평균 2.9%에 불과하다. 이 중 근로소득세 부담이 가장 크게 늘었다. 2020년 13만 1626원이었던 근로소득세는 매년 평균 9.3%씩 올라 2025년에는 20만 5138원이 됐다. 사회보험료도 연평균 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 종류별로는 고용보험료가 5.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건강보험료는 5.1%, 국민연금 보험료는 3.3% 올랐다. 설상가상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의 가격인 필수생계비도 2020년과 비교해 매년 평균 3.9%씩 올랐다. 이는 월급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여서 근로자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임금 하락을 더욱 부채질했다. 수도·광열이 6.1%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비주류 음료가 4.8%, 외식이 4.4%, 교통이 2.9%, 주거가 1.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경협은 근로자 체감소득을 높일 해법으로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물가 상승에 맞춰 세금을 매기는 기준 금액인 과표구간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제도다. 한경협은 “세금 부과 기준이 물가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근로자들에게 더 높은 세율 구간이 적용되고 있다”며 “사실상 세율이 인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세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국내 소득세 면세자 비율이 33.0%에 달해 일본이나 호주 등의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보험료와 관련해서는 구직급여를 반복해서 받거나 건강보험 진료를 과도하게 이용하는 것을 막는 등 지출 구조를 개선해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는 방안으로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상시 운영을 제안했다. 한경협은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생산지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고 수수료가 낮아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입법을 통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소스 병 열었더니 ‘금괴 2개’ 나와…‘황당 사기꾼’ 속을 뻔한 中 노인, 결국

    소스 병 열었더니 ‘금괴 2개’ 나와…‘황당 사기꾼’ 속을 뻔한 中 노인, 결국

    중국의 한 노인이 주식 투자 사기에 속아 고추 소스 병 안에 금괴 2개를 숨겨 사기꾼에게 보내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노인은 사기 사실을 인정했고 금괴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북부 톈진시 진난구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 투자 사기 사건이 적발됐다. 쌍린 파출소의 리루이팡 경관은 한 노인이 사기꾼과 연락하고 있다는 사기 방지 경보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리루이팡 경관은 이 노인을 파출소로 데려와 면담을 시도했다. 그러나 노인은 “나는 사기 당한 게 아닙니다. 그냥 친구와 주식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했을 뿐”이라며 투자에 대해 더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리 경관은 합법적인 투자의 적절한 절차를 설명하고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법을 하나하나 분석해줬다. 거의 두 시간의 설득 끝에 노인은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는 짧은 동영상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주식 정보”라는 광고를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QR코드를 스캔해 주식 거래 앱을 다운로드한 뒤, ‘내부자’를 자처하는 사람의 안내를 받았다. 이들은 “금을 사서 우편으로 보내면 주식 투자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겠다”며 금괴를 요구했다. 가짜 앱으로 투자금을 입금하게 해 주식을 거래해주겠다고 속여 실물 금괴를 받아낸 뒤, 화면만 조작해 마치 돈이 있는 것처럼 보여주고 실제로는 출금이 안 되도록 하는 수법이다. 그러나 노인은 사기꾼의 지시대로 고추 소스 병 안에 30g짜리 금괴 2개를 숨겨 보내려 했다고 고백했다. 리 경관은 “아직도 사기라고 믿지 않으신다면 앱에서 돈을 인출해보세요”라고 말했다. 노인은 여러 차례 인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그제야 앱이 가짜였으며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SCMP는 중국에서 취약계층 노인을 노린 금융 사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 “베이컨 냄새만 맡았을 뿐인데…내 아이가 비만 됐습니다” [라이프]

    “베이컨 냄새만 맡았을 뿐인데…내 아이가 비만 됐습니다” [라이프]

    임신 중 고지방 음식의 냄새를 자주 맡는 것만으로도 태어날 아이가 비만이나 대사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막스플랑크 대사연구소 연구진은 임신부가 맡는 음식 향이 태아의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임신한 생쥐에게 지방 함량은 낮은 건강식 사료를 먹이되, 베이컨 향 등 고지방 음식의 ‘향기’를 첨가해 노출시켰다. 그 결과 어미 쥐의 체중이나 신진대사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태어난 새끼들은 고지방 식이를 할 경우 비만 및 인슐린 저항성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원인이 새끼 쥐들의 뇌 구조의 변화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새끼 쥐의 뇌를 분석한 결과 배고픔과 대사를 조절하는 뉴런과 보상·동기와 관련된 도파민 시스템이 고지방 음식에 과민 반응하도록 변화돼있었다.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로라 카사누에바 레이몬 연구원은 “어미는 건강한 음식을 먹었지만, 기름진 냄새 때문에 새끼의 뇌가 마치 ‘비만 쥐’의 뇌처럼 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태아기와 신생아 초기의 감각 경험이 평생의 대사 건강 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임신 중 산모의 영양 섭취가 자녀 비만에 미치는 영향이 주로 논의돼 왔지만, 이번 연구는 향기라는 비(非)영양학적 요소도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를 주도한 소피 스테큘로럼 박사는 “지금까지는 임신부의 과도한 지방 섭취가 아이에게 미치는 악영향에만 주목했지만, 이번 결과는 냄새만으로도 태아의 대사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임신과 수유 기간 중 무분별한 향료 첨가물 섭취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실험이 생쥐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이를 그대로 인간에게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향기의 강도, 노출 시기, 빈도나 지속 시간 등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부모가 비만일 경우 자녀 비만 위험 최대 4배까지 증가앞선 여러 연구를 통해 부모가 비만일 경우 자녀도 비만일 확률이 크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등 유럽 연구진이 수행한 대규모 쌍둥이·가족 기반 연구에 따르면 비만의 유전적 기여도는 약 40~70%로 추정된다. 이는 체중 조절, 식욕,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는 부모 중 한 명이 비만일 경우 자녀의 비만 위험이 2~3배, 양쪽 부모 모두 비만일 경우 최대 4배까지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영향에 대해 가족 내 식습관, 신체활동 패턴, 음식 환경이 공유되는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부모의 영양 상태나 체중이 태아의 유전자 발현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후성유전학 연구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부모의 대사 상태가 실제 유전정보 자체가 아니라 유전자 ‘스위치’를 조절함으로써 자녀의 대사 질환 취약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인천 서구는 일자리 화수분… ‘소프트파워’로 한번 더 도약

    인천 서구는 일자리 화수분… ‘소프트파워’로 한번 더 도약

    #일하기 좋은 서구… 주민도 만족작년 일자리 목표 116% 초과 달성무료 통근버스 55만명 출퇴근 담당수도권 유일 청년 취업 공모사업구민 주요 정책 만족도 72% 달성#미래 창출하는 소프트파워 구축오류동, 정부 지정 R&D 특구 조성 청라국제도시, 디지털금융 기지로스타필드·아산병원 복합시설 건립의료·스포츠 등 K컬처 기반 완성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인구 1위, 지방자치 경쟁력 1위, 일자리 3년 연속 장관상 등은 인천 서구를 상징하는 지표다. 구가 그간 심혈을 기울여 온 일자리 창출 노력이 이러한 기록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인천 서구가 대한민국에서 일자리 많고, 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창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구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다양하게 펼친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낸 덕분이다. 구는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대책을 ▲제조산업 ▲미래 상생 일자리 ▲청년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등 4대 집중 분야로 유형화했다. 제조산업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무료 통근버스 사업을 확대해 기존 뷰티풀파크, 아이푸드파크에 이어 청라 첨단산업단지까지 직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지난해 총 55만명 이상의 산단 근로자 출퇴근길을 책임졌다. 제조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자동차 산업 및 연구개발(R&D) 첨단산업, 정보통신(IT)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대형마트와 소상공인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또 수도권 유일의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공모사업 ‘일구(19)하고 삶구(39)하는 행복 취업 유니버스’, 인천 유일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 복지 공유제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했으며 일자리 지원센터 내 상설채용관,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대규모 채용 한마당 등을 통해 인천 최다 취업 지원 성과를 얻었다. 구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일자리 달성 목표인 1만 4289개 대비 116.4%인 1만 6629개를 창출했다. 전년 대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824명 늘었고, 상용근로자와 취업자 수도 각각 1만 5000명, 1만 2000명 증가했다. 2021년 8월 개소한 ‘서로이음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는 장애인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 고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이어지는 고리’라는 의미처럼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취업 지원 기관으로 성장한 것이다. 센터는 원스톱 취업 포털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근속 유지와 적응을 돕고 있다. 공공 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도 연계해 개소 이후 390명을 취업시켰다. 일자리가 많아지니 구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구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25년 서구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71.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엔 구민 2823명이 참여했고 ‘만족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51.2%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다’고 했다. 이어 29.8%는 ‘구민 의견·소통에 만족한다’고 했다. 서구 인구는 지난 10월 기준 65만 1032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또 8개의 공업단지와 산업단지를 품고 있다. 관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은 이러한 서구의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오류동 검단2 일반산업단지(약 77만㎡)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소규모·고밀도 R&D 특구가 조성된다. 검단2 산단은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서구 지역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 환경 관련 기업, 연구기관의 입주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향후 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영상·문화·의료·교육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통해 ‘소프트 파워 도시’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6개 주요 계열사 ‘하나드림타운’이 입주해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라의 약 9만7459㎡ 부지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지어진다. 이 병원은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중증 및 전문 진료 부서를 포함한 종합병원으로 설계됐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이 병원이 문을 열면 구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 1000석)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청라에선 인천로봇랜드 조성도 한창이다. 76만 9000㎡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400여개 로봇 기업 및 실증·연구기관이 집적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가 구축돼 로봇산업의 전 단계를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29만 7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가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로봇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보됐다. 이곳에는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 이상의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하다. 또 각종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열매를 맺으면 구는 K컬처를 선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영상·관광·의료·스포츠산업 등 세계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게 된다”며 “서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소프트 파워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 구정 만족도 84.5%… 1년 만에 17%P ‘껑충’

    마포 구정 만족도 84.5%… 1년 만에 17%P ‘껑충’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운영을 해나가겠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민들의 구정(區政)에 대한 만족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문화·관광과 복지, 녹지·환경 등 정책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마포구는 지난달 17~18일 실시한 ‘2025년 마포구 구정운영 및 정책 여론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년보다 17.1% 포인트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긍정평가가 전체의 84.5%로 전년 67.4%에 보다 크게 높아졌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을 ‘매우 잘함’(13.5%), ‘대체로 잘함’(32.5%), ‘보통’(38.5%)으로 응답한 비율을 긍정적 평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구는 ‘엄빠랑 캠핑’, ‘엄빠랑 물놀이장’ 등 가족 단위 ‘엄빠랑 시리즈’ 프로그램 확대와 햇빛센터 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시간 연장 등 저출산 대응 정책에 힘써왔다. 30대(80.7%)와 40대(82.4%)의 긍정 응답이 전년 대비 각각 32.9%포인트, 22.1%포인트 상승한 배경으로 보인다. 정책 분야별 만족도는 문화·관광(26.6%), 복지(19.6%), 녹지·환경(17.9%) 순으로 높았다. 특히 녹지·환경 분야는 지난해 9.3%에서 17.9%로 크게 증가했다. 어르신 복지정책 실효성은 82.7%, 장애인 여건 변화는 88.1%, 돌봄·보육환경 변화는 90.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교육환경 여건 변화에 대해서는 91.6%가 긍정 답변을 했다. 전체 문항 중 가장 높은 응답률이었다. 학교 주변 환경 개선(43.8%), 학교 노후시설 개선(19.6%)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 조사됐다. 조사는 만 18세 이상 마포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ARS·문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포인트다.
  • 전체 건축물 44% 30년 이상 노후…소규모·비거주는 정기 점검 제외

    30년 이상 된 소규모(3층 이하·전체 면적 1000㎡ 미만) 건축물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현행 안전관리 제도는 미흡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경남 창원의 마산회원구에서 발생한 노후 건축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물주인 50대 A씨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사고 당시 지상 2층 규모(전체면적 164.54㎡) 건물이 붕괴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해당 건물은 4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진행된 합동 감식 결과에서는 철근 부식 등 구조적 노후화가 붕괴 원인으로 추정됐다. 사고 이전에도 벽체 균열과 이상 소음이 감지됐지만 정밀 안전 점검이나 보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노후 건축물이 전국 곳곳에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건축물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건축물 742만 1603동 가운데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게 44.4%에 달했다. 전년보다 1.8%P 증가한 수치로 노후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비수도권 노후 건축물 비율은 47.1%로 수도권(37.7%)보다 더 높아 소규모 도시·지역의 구조 안전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사용 승인 후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정기 점검 대상이나, 규모가 작거나 비주거 목적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지자체 조례가 제각각이라 같은 규모의 건축물이라도 지역에 따라 점검 여부가 달라진다. 또 점검 비용을 건물주가 부담해 점검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구조적 문제를 없애려면 제도 정비와 실효성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소유주의 선제적 점검 의무 이행과 행정기관의 사전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정부·지자체·소유주가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소영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은 “광역·기초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건축물 생애 이력 기반 정책 결정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모바일 점검표 등 비전문가용 점검 도구를 보급해 공공과 주민 자율 점검이 서로 보완되는 구조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대전, 공유재산 임대료 60% 줄여준다

    대전시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최대 60% 감면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시정 브리핑에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내리기로 했다”며 “특별·광역시 중 80%인 울산에 이어 감면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대전의 공유재산은 1150개 업체와 개인이 임대해 사용 중으로 연간 임대료 수입은 105억원 수준이다. 이중 소상공인 등 영세업체가 점포 수의 97.7%, 임대료의 87.4%를 차지하고 있다. 임대료 경감은 ‘공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그 대상에 경기 침체가 포함된 데 따른 조치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낸 임대료를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를 지원받은 사업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금액만 감면한다. 임대료 감면은 최대 60%,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전체 감면 규모는 49억 6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공유재산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심사를 거쳐 경감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임대료 감면 조치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작은 불씨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소상공인 지원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474억원을 투입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83.7세까지 사는 한국인… 생애 마지막 18.2년간 ‘골골’

    83.7세까지 사는 한국인… 생애 마지막 18.2년간 ‘골골’

    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역대 최고’건강수명은 3년 전보다 0.3세 감소여성 더 장수… 남녀 수명 차 5.8년유병 기간은 남성보다 4년 더 길어 반세기 만에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20년 넘게 늘었지만, 정작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질병이나 장애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건강수명’은 수년째 65세를 넘지 못한다. 오래 살수록 아픈 기간도 함께 길어지는 ‘유병장수’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전년보다 0.2년 증가했다. 의료 수준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입어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 1980년 66.1세, 1990년 71.7세, 2000년 76.0세 등 꾸준히 상승해왔다. 생명표는 현재 나이별 사망 수준이 유지될 경우, 각 연령대가 앞으로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를 추정한 통계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흐름은 변함없지만, 과거 사고사·간질환 등에 취약했던 남성 사망률이 줄면서 성별 수명 격차는 1970년 7.1년에서 지난해 5.8년으로 좁혀졌다.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8.5년)보다 남성은 2.3년, 여성은 2.9년 더 길다. 그러나 오래 산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건강수명’은 지난해 65.5세로, 2022년(65.8세)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이는 기대수명에서 병이나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기간을 뺀 값으로, 생애 마지막 18.2년은 병원과 요양시설을 오가며 ‘골골대는 삶’을 산다는 의미다. 기대수명이 더 긴 여성은 20.2년, 남성은 16.2년을 유병 상태로 지낸다. 아픈 노년이 길어질수록 개인과 사회 전체의 부담은 커진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진료비는 2020년 37조 6135억원에서 지난해 52조 1935억원으로 38.8% 급증했다. 요양·간병 부담도 커지자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5년간 간병비 지원에 건강보험 재정 6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예방 중심의 의료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중증 질환이 발생하기 전에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을 지탱하는 ‘삶의 기반’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의료는 20% 이내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주거 환경, 소득, 사회적 지지망 같은 구조적 요소들이 좌우한다고 본다.
  • 美상무 “한일이 투자하는 7500억 달러로 원전부터 건설”

    美상무 “한일이 투자하는 7500억 달러로 원전부터 건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협정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을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 등의 투자금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내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7500억 달러(한국 2000억 달러·일본 5500억 달러)의 투자처와 관련해 “우리는 원자력(건설)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우리는 미국에 전력 발전을 위한 ‘원자력 병기고’를 가져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자금을 대는 수천억 달러로 지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기(미국)에 짓고, 현금 흐름을 50대50으로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는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통해 2000억 달러(약 294조원) 규모의 현금 투자 수익을 원리금 회수 전까지 5대5로 나누기로 했는데, 이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일본과 체결한 MOU에선 구체적인 투자처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명시한 바 있다.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한미 협상 타결 소식을 직접 전하며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등 전통적 전략산업부터 AI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우리는 1500억 달러로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며 ‘마스가’(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이 관세협정을 통해 미국에 투자하는 규모는 현금 투자(2000억 달러)와 마스가 프로젝트(1500억 달러)를 합쳐 총 3500억 달러(514조원)에 달한다.
  • 이러니 수도권 몰리지… 고향 떠난 청년, 연봉 557만원 늘었다

    이러니 수도권 몰리지… 고향 떠난 청년, 연봉 557만원 늘었다

    수도권 전입자 평균 연봉 2996만원3명 중 1명 ‘소득분위’ 계층도 올라지방 전입 땐 204만원 증가에 그쳐“급여 충분한 양질의 일자리 필요” 웹 개발자로 일하는 윤세현(29·가명)씨는 부산에서 2년간 몸담았던 정보기술(IT) 중소기업에서 지난해 퇴사한 뒤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직장을 옮겼다. 연봉은 기존 3500만원에서 6200만원으로 77.1% 뛰었다. 윤씨는 “지방에서 근무할 때 퇴근 후 하루 2시간씩 꾸준히 코딩을 공부했고, 수도권에 있는 기업 15곳에 지원한 끝에 이직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윤씨처럼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전입해 일자리를 구한 청년층(15~39세)의 연평균 소득이 1년 만에 500만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왜 청년 인구를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로 자리잡게 됐는지를 보여 주는 장면이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옛말이 청년층의 ‘수도권 드림’으로 진화한 것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청년층의 지역 이동이 소득 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수도권으로 전입한 청년의 연평균 소득은 2996만원으로, 2022년 비수도권 직장에서 받은 2439만원보다 1년 새 22.8%(557만원) 늘었다. 비수도권에 남은 청년의 소득 증가율 12.1%의 2배 수준이다. 성별로는 여성의 소득 증가율이 25.5%(488만원)로 21.3%(620만원)의 남성보다 높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제조업에 치중된 지방 일자리 특성상 양질의 여성 일자리가 부족하다”면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전 연봉이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전입한 청년의 연평균 소득은 같은 기간 2693만원에서 2897만원으로 7.6%(204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수도권 전입 청년의 소득 상승률(22.8%)이 비수도권 전입 청년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는 의미다.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 증가율을 보면 남성은 11.5%(354만원)였으나 여성이 0.8%(17만원)에 그치며 평균치를 크게 낮췄다. ‘수도권 드림’을 이룬 청년 3명 중 1명은 ‘계층 사다리’까지 올라탔다. 10명 중 3명 이상(34.1%)은 1년 만에 소득 분위가 높아졌다. 소득 구간 20%씩 5분위 기준으로, 2분위가 3분위로 계층 이동에 성공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 33.4%, 여성 34.9%로 남성보다 여성의 계층 상승률이 조금 더 높았다. 반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간 청년은 소득 분위가 내려간 비율(26.2%)이 올라간 비율(24.1%)보다 더 컸다. 데이터처는 “지방에 급여가 충분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3분기 성장률 1.3%… 45개월 만에 최고치

    3분기 성장률 1.3%… 45개월 만에 최고치

    건설·설비투자가 마이너스 흐름에서 벗어나고 수출과 소비가 살아나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1.3% 성장했다. 이는 지난 10월 28일 발표된 속보치(1.2%)보다 0.1% 포인트 오른 수치로, 2021년 4분기(1.6%) 이후 3년 9개월(15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우리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기록한 뒤 2분기 -0.2%로 떨어졌고, 이후 3·4분기 연속 0.1%에 그쳤다. 올해 1분기에도 -0.2%로 주춤했지만 2분기(0.7%) 반등 이후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김화용 한은 국민소득부장은 “4분기 성장률이 -0.4%에서 -0.1% 수준이면 올해 연간 1% 성장률이 가능할 것”이라며 “4분기 0% 이상이면 연간 1.1%도 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3분기 성장률을 끌어올린 주된 요인 중 하나는 건설·설비투자 회복이다. 건설투자는 속보치에서 -0.1%로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번 발표에서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6% 증가한 것으로 수정되며 6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생산설비 등의 투자가 늘며 2.6%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등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역시 1.2% 늘었다. 이에 따라 건설·설비투자의 성장 기여도는 각각 -0.1% 포인트, -0.2% 포인트에서 0.1% 포인트, 0.2% 포인트로 반등했다. 내수 전체의 3분기 성장 기여도는 1.2% 포인트였다. 김 부장은 “일부 건설사 안전사고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반도체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비주거용 건물은 견조했고 주거용 건물 감소폭도 줄면서 예상보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도 토목 부문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와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민간소비는 승용차, 통신기기 등 내구재와 음식점, 의료서비스 지출이 늘면서 1.3% 증가해 속보치와 같았다. 정부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3% 늘어 속보치(1.2%)보다 높았다. 수출은 반도체·자동차를 중심으로 2.1% 늘며 내수와 함께 경제 성장세를 이끌었다. 총저축률은 전기 대비 1.2% 포인트 하락한 34.4%, 가계순저축률은 0.1% 포인트 오른 8.9%를 기록했다. 국내총투자율은 28.6%로 전기 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여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소득인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8% 증가하며 실질 GDP 성장률(1.3%)을 밑돌았다.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이 8조 6000억원에서 10조 3000억원으로 확대되고, 내국인이 외국에서 번 소득에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번 소득을 제외한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도 10조 2000억원에서 8조 6000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 저궤도 인공위성 ‘빛 공해’…우주망원경 관측에 방해

    저궤도 인공위성 ‘빛 공해’…우주망원경 관측에 방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연구센터, 베이 에이리어 환경 연구소(BAERI) 공동 연구팀은 앞으로 10년 동안 지구 저궤도에서 운용되는 우주 망원경이 보내는 이미지 가운데 90%가 위성이 만드는 빛 공해 때문에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2월 4일 자에 실렸다. 민간 우주 기업들의 등장으로 위성 발사 비용이 낮아졌다. 이 때문에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은 2019년만 해도 2000개 가량이었지만 지금은 1만 5000개로 늘었다. 문제는 위성의 태양전지판 등이 반사하는 빛이 우주 망원경의 관측을 방해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위성 숫자의 증가가 고도 400~800㎞ 궤도에서 운용되는 NASA 허블 망원경과 스피어X, 유럽우주국(ESA)이 준비하고 있는 아라키스(ARRAKIHS), 중국 국가항천국이 예정하고 있는 쑨텐 망원경 시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뮬레이션했다. 분석 결과, 현재 계획된 위성 발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조만간 최대 56만 개의 크고 작은 인공위성이 지구 저궤도를 돌게 된다. 이 위성들 때문에 허블 망원경이 촬영하는 이미지의 39.6%, 나머지 3개의 우주 망원경이 보내는 이미지의 96%가 오염될 수 있다고 분석됐다. 연구팀은 1회 촬영할 때마다 시야를 방해하는 위성의 평균 개수도 계산했다. 허블은 2.14개, 스피어X는 5.64개, 아라키스는 69개, 쑨텐은 92개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주 망원경이 보내오는 이미지를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수준이다. 연구를 이끈 알레한드로 보를라프 NASA 에임스 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천문학 연구를 위해서는 지구 저궤도를 도는 위성들의 빛 공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인공위성을 우주 망원경 운용 궤도보다 낮은 고도에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이런 저궤도 위성은 지구 오존층에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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