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가율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투숙객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사시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합동조사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구당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86
  • KDI “한국 경기 하방위험 확대” 5개월 연속 경고

    KDI “한국 경기 하방위험 확대” 5개월 연속 경고

    3월 수출 전년 대비 18.2% 증가했지만 對EU -2.0%고물가·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 기업심리 위축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전쟁 중인 두 나라 뿐 아니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에도 경고등이 떴다는 국책연구원의 진단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심화되고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점진적으로 더 크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간한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외 여건이 악화되며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당장 한국의 전년 대비 3월 수출은 18.2% 증가하며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55.6%)와 우크라이나(-95.8%)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EU(-2.0%)로의 수출도 소폭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KDI는 우리 경제에 대한 경고음을 계속 내고 있다. ‘경기 하방위험 확대’라는 표현은 지난해 12월 경제동향에 제시된 이후 이번 4월호까지 5개월 연속 등장했다. 그럴만 한 것이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제조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분기 내내 매달 93으로 집계되다 4월엔 83으로 조사됐다. BSI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뜻하는데 수출기업 업황 BSI마저 1월 103, 2월 101, 3월 107로 호전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었지만 4월엔 93으로 떨어졌다. 내수경제 지표인 소비와 건설투자도 회복세가 더디거나 답보 상태다. 2월 소매판매액은 전월(4.7%)보다 낮은 1.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서비스업생산 증가율도 4.7%에서 3.8%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건설투자는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건설비용 증가로 건설투자 회복세가 제약을 받고 있다고 KDI는 설명했다. 고용여건은 전반적으로 개선돼 2월 취업자수는 전년 같은달 대비 103만 7000명 늘었다. KDI는 당장의 위기요인으로 물가와 대외 불확실성을 꼽았다.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4.1%로 급상승했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과 주요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움직임 때문에 금리와 환율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KDI는 “원자개 가격 급등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된 가운데 국내 물가의 큰 폭 상승이 우리 경제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보험회사 가계대출 128조원… 1년새 4% 증가

    지난해 보험회사 가계대출 128조원… 1년새 4% 증가

    지난해 말 보험사의 가계 대출이 128조 5000억원으로 일년새 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1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총여신)은 지난해 말 기준 266조 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조 1000억원(5.2%) 증가했다. 가계대출 채권은 128조 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조 4000억원(4.4%) 늘었다. 2020년 말 전년 대비 2조원(1.7%) 늘었던 것에에 비해 증가폭이 훨씬 컸다. 다만 지난해 초 금융당국이 보험사와 협의를 거쳐 제시한 평균 4%대 총량 증가율은 대체로 지켜진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은 5.3% 증가한 49조 7000억원, 신용대출은 2.9% 늘어난 7조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63조 5000억원에서 65조 8000억원으로 3.6% 불었다. 기업대출 채권은 137조 4000억원으로 5.9% 늘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9.5% 확대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잔액은 5조 6000억원(15.4%) 증가한 42조원으로 집계됐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 0.13%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020년 말 0.38%에서 지난해 말 0.27%로 0.11%포인트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2%포인트 떨어진 0.06%를 기록했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13%로 2020년 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이 각각 0.14%와 0.13%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에선 0.03%포인트 떨어졌고 기업대출은 변화가 없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환율 등 시장지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고려해 충분한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포함)을 쌓아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3개월새 1조 줄어도...총수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3개월새 1조 줄어도...총수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가 하락으로 최근 3개월새 1조원 넘게 주식가치가 줄었음에도 국내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지난 1월 초 대비 3월 말 주식평가액 추이를 조사한 결과 3월 말 기준 이 부회장의 주식재산은 13조 1018원이었다. 이는 1월 초보다 1조 847억원 줄어든 수치다. 2위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11조 3653억원), 3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8조 5667억원)이었다. 서 회장은 지난 1월 초보다 주식가치가 15.9%(1조 6197억원)이 하락하며 ‘10조 클럽’에서도 탈락했다. 4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조 3204억원), 5위는 최태원 SK 회장(3조 1423억원), 6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3조 133억원)이 차지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2조 3113억원), 이해진 네이버 이해진 GIO(2조 871억원), 구광모 LG 회장(1조 9173억원), 정몽준 현대중공업 아산재단 이사장(1조 1304억원)이 뒤를 이었다.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 주식재산은 지난 1월 초 64조 6325억원에서 3월 말 기준 59조 7626억원으로 5조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간 주식가치가 7.5%가량 하락한 셈이다. 희비도 엇갈렸다. 33개 그룹 총수 가운데 20명은 1분기에 주식평가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13명은 주식가치 상승의 수혜를 입었다. 가장 주식재산 하락 폭이 컸던 그룹 총수는 정몽규 HDC 회장이다. 정 회장의 올 초 주식가치는 2838억원이었으나 3월 말 2023억원으로 3개월간 주식평가액이 814억원 이상 폭락했다. 1분기 주식평가액 하락률은 28.7%에 이른다. 반면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주식평가액이 20% 가까이 불어나며 올 1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에 올랐다.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 세아홀딩스의 주당 가치가 오르며 1월초 1113억원이었던 주식평가액이 3월 말 1314억원으로 200억원 넘게 늘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연구소장은 “지난해 1분기는 그룹 총수 75%가 주식재산이 증가한 반면 올해는 거꾸로 60% 정도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 가계대출 몸집 키우는 인터넷은행, 부실 뇌관 되나

    가계대출 몸집 키우는 인터넷은행, 부실 뇌관 되나

    올 들어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3개월 연속 불어나며 리스크 관리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석 달간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조원가량 줄어든 것과 대조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오히려 대출 파이를 키우기 위한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36조 1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3조 4829억원)보다 2조 6610억원 증가한 규모다. 증가율로 보면 7.95%가 불어난 것인데 금융 당국이 제시한 올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4~5%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 1분기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5조 8592억원 줄었다. 시장 상황에 역행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토스뱅크의 시장 안착을 배려한 금융 당국의 유연한 관리 방침과 중·저신용자를 겨냥한 업계의 영업전략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출범 열흘 만에 대출 한도 5000억원을 소진하고 신규 대출을 중단했던 토스뱅크는 올 초 다시 대출문을 열면서 석 달 만에 가계대출 잔액이 1조 8373억원 불어났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대출영업을 시작한 점을 고려해 증가율이 아닌 별도 기준으로 총량 목표를 설정했으며,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대출 취급액 규모가 가장 큰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3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이날 밝혔다. 출시 당시에는 시세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상품 대상 가격이 제한됐지만 이 역시 완전히 없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주택담보대출 영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체 규모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은행의 증가 속도가 다소 빠르다고 해서 문제 삼을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속보]WHO “XE 변이, 전염력10% 이상 높을 가능성”

    [속보]WHO “XE 변이, 전염력10% 이상 높을 가능성”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B.1.1.529)과 그 하위 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가 혼합된 ‘XE 변이’가 전염력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XE 변이는 1월 중순 영국에서 최초 감염이 보고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대만에서도 유럽을 경유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달 29일 낸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BA.2가 합쳐진 새 혼합형 변이가 1월 19일 영국에서 최초 등장했다며 이를 ‘XE’로 명명했다. WHO는 “초기 연구에서는 XE가 BA.2보다 10% 정도 ‘감염 증가율 우위’를 보였다”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보고서 작성 시점까지 약 600건의 감염 사례가 파악됐다며, 중증도·전파력 등 차별화되는 특성이 확인될 때까지는 계속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분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보건안전청(HSA)도 지난달 25일 보고서를 통해 XE 변이를 언급하며 지난달 22일까지 전국에서 637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HSA는 초기에는 XE의 감염 증가율이 BA.2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지난달 16일까지 최신 사례를 모아 분석해보니 BA.2보다 9.8%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자료가 추가되면 이런 추산치도 바뀔 수 있다”면서 XE의 전파력이 더 높다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
  • 이러다 한민족 소멸할 판…북한도 ‘저출산’ 출산율 1.9명

    이러다 한민족 소멸할 판…북한도 ‘저출산’ 출산율 1.9명

    북한에서도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합계출산율이 인구 유지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유엔인구기금(UNFPA)의 ‘세계 인구 현황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9명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 합계출산율은 2.1명이다. 북한 여성 1명이 평생 자녀를 2명도 채 낳지 않는다는 것으로, 출산율이 늘지 않으면 인구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 0.81명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지만, 전 세계 합계출산율이 2.4명이고 특히 최빈개발도상국의 경우 3.8명인 것을 고려하면 북한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당장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북한 인구 증가율은 연평균 0.4%에 그칠 것으로 추산됐다.고령화 현상도 두드러진다. 북한의 총인구는 260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0%에 달했다. 국제연합(UN)은 만 65세 이상 고령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고령 비율이 16.6%였고, 2025년에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산아제한 정책을 펼쳤지만, 1990년대 이른바 ‘고난의 행군’ 등을 거치면서 생산인구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특히 농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의 비중이 큰 북한에서 노동력 감소는 성장률에 직격탄으로 작용한다.2022년 북한 출생아의 기대여명은 남성의 경우 69세, 여성은 76세로 예상됐다. 이는 남한의 남성 기대여명인 80세, 여성 기대여명 86세와 약 10년 정도 차이를 보였다. 이 보고서는 2019년 유엔인구국(UNPD)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 코로나·집값·저금리… 직장인 대출액 ‘역대 최대’ 10% 급증

    코로나·집값·저금리… 직장인 대출액 ‘역대 최대’ 10% 급증

    최근 직장인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이 역대 최대폭인 10%가량 급증하며 5000만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집값 상승, 저금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4862만원으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저금리에 주식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수요가 확대돼 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대출 규모가 가장 큰 세대는 40대였고,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20대였다. 40대의 평균 대출액은 7128만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30대 6475만원, 50대 5810만원, 60대 3675만원, 70대 이상 1739만원, 20대 이하 1466만원 순이었다. 20대는 대출액은 가장 적었지만 증가 폭은 29.4%로 가장 컸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외 담보대출이 가장 큰 폭인 45% 급증했다. 20대는 신용대출을 받는 데 제약이 있고 집이 없어 주택담보대출도 받기 어려운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 대출액이 597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 거주자의 대출액은 288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임금근로자의 소득이 높을수록 평균 대출액이 커지는 경향은 계속됐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대출을 더 많이 받아 더 좋은 집에 산다는 의미다. 연소득 5000만~7000만원 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8845만원으로 1년 새 10.4% 늘었다. 1억원 이상은 1억 7131만원이었다. 대기업 종사자의 평균 대출액은 7624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3941만원보다 1.9배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대출액이 6026만원으로, 여성 3438만원보다 1.75배 많았다.
  • 직장인 빚 10% 늘어 5000만원 육박… 고소득자일수록 대출 더 많아

    직장인 빚 10% 늘어 5000만원 육박… 고소득자일수록 대출 더 많아

    최근 직장인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이 역대 최대폭인 10%가량 급증하며 5000만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집값 상승, 저금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4862만원으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7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저금리에 주식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수요가 확대돼 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대출 규모가 가장 큰 세대는 40대였고,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20대였다. 40대의 평균 대출액은 7128만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30대 6475만원, 50대 5810만원, 60대 3675만원, 70대 이상 1739만원, 20대 이하 1466만원 순이었다. 20대는 대출액은 가장 적었지만 증가 폭은 29.4%로 가장 컸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외 담보대출이 가장 큰 폭인 45% 급증했다. 20대는 아직 신용도가 낮아 신용대출을 받는 데 제약이 있고 집이 없어 주택담보대출도 받기 어려운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 대출액이 597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오피스텔 및 기타 거주자는 4655만원, 연립·다세대 거주자는 3747만원이었고, 단독주택 거주자의 대출액은 288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임금근로자의 소득이 높을수록 평균 대출액이 커지는 경향은 계속됐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대출을 더 많이 받아 더 좋은 집에 산다는 의미다. 연소득 5000만~7000만원 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8845만원으로 1년 새 10.4% 늘었다. 7000만~1억원 미만 근로자의 대출액은 1억 1882만원, 1억원 이상은 1억 7131만원이었다. 대기업 종사자의 평균 대출액은 7624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3941만원보다 1.9배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대출액이 6026만원으로, 여성 3438만원보다 1.75배 많았다.
  • ‘집콕’ 시대 끝났나… 아시아나 하와이 항공권 예약 200% 폭발

    ‘집콕’ 시대 끝났나… 아시아나 하와이 항공권 예약 200% 폭발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조치 발표 이후 억눌린 여행 욕구가 분출하면서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80%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미국 하와이 노선 예약은 20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 정부의 관련 조치 발표 이후 2주간(11~24일) 이뤄진 예약과 발표 이전 2주간(2월 25~3월 10일)의 예약 상황을 비교한 결과 국제선 항공편 예약이 이같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유럽 노선이 100%, 동남아 노선이 80% 이상 증가했다. 향후의 여행 수요 회복과 노선 증편 효과를 고려하면 예약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격리면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온 노선은 인천~하와이 노선이다. 11일 발표 직후 2주간 예약이 20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미뤄왔던 신혼여행 수요가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7일 CJ온스타일이 진행한 하와이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1시간 동안 약 1200여건의 고객 주문이 몰려 90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인천~LA ▲인천-뉴욕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호치민 ▲인천~방콕 노선 등 장거리 및 상용노선 중심으로 예약 증가율이 평균 110% 이상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인천~LA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11회 운항할 예정이다. 승객 선호도가 높은 주간편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스케줄을 조정 변경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출발·도착 시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노선으로 ▲미주(하와이·LA·샌프란시스코·시애틀·뉴욕) ▲유럽(런던·프랑크푸르트) ▲대양주(시드니·사이판) ▲동남아시아(마닐라·방콕·자카르타·프놈펜·싱가포르) ▲중앙아시아(알마티) 등 1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입국시 격리면제 조치를 계기로 국제선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2년 만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은 “수도권 전셋값 2년 반 만에 하락”

    올 들어 수도권의 전셋값이 2년 6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1~2월 평균 전셋값 증가율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0.03% 하락했다. 수도권의 전셋값이 하락한 것은 2019년 3분기(-0.01%)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매물 부족 현상이 완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수급동향지수는 1~2월 평균 91.7로 100을 밑돌았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밑돌면 공급이 더 많다는 의미다. 아울러 같은 기간 수도권의 주택 매매가격 증가율도 0.01%에 그치면서 지난해 4분기(0.74%)보다 크게 낮아졌다. 한은은 “1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가 시행되는 등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금리 상승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값과 전셋값 증가세는 한층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경북권은 물량 공급과 미분양 증가 등으로 집값은 지난해 말보다 0.005% 하락했고, 전셋값은 같은 기간 0.0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홈플러스 점포 리뉴얼… 매출 46%↑효과 톡톡

    홈플러스 점포 리뉴얼… 매출 46%↑효과 톡톡

    홈플러스가 7개 점포 리뉴얼 이후 MZ세대(20~30대) 고객 유치를 비롯해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재단장을 단행한 7개 점포의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6% 증가했다. 이들 점포의 고객당 구매 금액도 약 40% 늘었다. 특히 20대와 30대 고객 증가율이 각각 37%,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젊은층 소비 트렌드와 증가한 1인 가구를 겨냥해 ‘맡김차림’(오마카세)과 일인용 소포장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 전략이 통했다. 대학생 1인 가구가 많이 찾는 인하점은 리뉴얼한 뒤 2주간 밀키트 매출이 387% 늘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홈플러스는 최근 월드컵점, 간석점, 인천송도점, 작전점, 인천청라점, 가좌점, 인하점 등을 리뉴얼했는데, 월드컵점을 제외한 6곳 모두가 인천에 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인천은 상권 개발과 재개발 등으로 비수도권 인구의 유입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 치킨값 담합해도 치느님은 진리였다… 코로나 불황 뚫고 날아오른 치킨 판매

    치킨값 담합해도 치느님은 진리였다… 코로나 불황 뚫고 날아오른 치킨 판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종의 매출액이 뚝 떨어진 가운데 치킨 매출만 8% 날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상태로 알려진 커피전문점은 출혈경쟁 탓에 매출이 15%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2021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가맹본부와 브랜드 수는 2021년 말,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액은 2020년 말 기준이다. 2020년 기준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3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종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2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0% 줄었다. 치킨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나 홀로 8.4% 늘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배달 음식에서 치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평균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한식 가맹점은 18.1%, 커피 가맹점은 15.1% 매출액이 줄었다. 특히 커피 업종의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커피집을 차리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평균 매출액이 주저앉은 것이다. 서비스 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1억 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이미용 업종이 -16.5%로 가장 많이 줄었다. 외국어 교육은 -11.6%, 세탁은 -5.8%의 감소율을 보였다. 교과교육 업종은 4.0% 증가했다. 도소매 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5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업종은 온라인 판매가 확대되면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3억 9000만원에서 2억 3000만원으로 무려 41.0% 급감했다. 농수산물과 건강식품은 각각 37.6%, 25.2%의 증가율을 보였다.
  • 제주의 스타기업 찾습니다

    제주의 스타기업 찾습니다

    제주의 스타 기업을 찾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기업육성사업인 제5기 지역 스타기업을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스타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9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성공 모델을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제주에는 39개 스타기업이 선정되어 있다. 2018년 9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데 이어 해마다 10개 기업을 선정해 최소 3년 길게는 5년간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지원과 함께 기업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최대 4500만원의 지원금과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스타기업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연계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될 경우 최대 2년간 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되므로, 스타기업에 선정된 제주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제주 스타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주에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기업 가운데 청정바이오·스마트관광·그린에너지·화장품 등 지역주력산업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법인체여야 한다. 또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고용 증가율 5%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1% 이상 등 2개 이상의 지역특성화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선정되는 스타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뛰어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신청해 제주의 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휴럼과 ㈜한국비엠아이, 주식회사 일해 등 3개 기업이 자격요건을 초과해 ‘스타기업 졸업’ 성과를 거뒀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을 주로 하는 ㈜휴럼은 지난해 7월 증권시장인 코스닥에 상장됐고, 의약품을 제조하는 ㈜한국비엠아이는 최근 3년 연속 400억 원 이상 매출액 달성했으며 음료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일해는 스타기업보다 높은 단계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현재 성장단계별로 창업기업 → Post BI(창업기업 시장개척 재지원) → 향토강소기업 → 스타기업 → 글로벌 강소기업 → 월드클래스 300(글로벌 강소기업 300개 육성프로젝트)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출총량제 중단 수순에… 실수요자 숨통, 가계빚 증가는 조마조마

    대출총량제 중단 수순에… 실수요자 숨통, 가계빚 증가는 조마조마

    지난해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도입한 가계대출 총량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총량제가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반면 대출금리 급등, 대출절벽에 따른 실수요자 피해 등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급격한 대출완화 정책은 간신히 안정세를 보이는 대출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가계대출 총량제는 지난해 4월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불어난 가계부채와 집값 상승을 억제하고자 대출 규제의 일환으로 도입한 규제 정책이다. 금융위는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율을 4~5%로 제시한 상태였으나 새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21일 가계대출 총량제에 대해 “획일적으로 적용하다 보니 부작용이 있기는 했지만,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가계대출 총량제를 비롯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정책으로 지난해 4월 10.0%까지 치솟았던 가계부채 증가율(전년 같은 달 대비)은 지난 1월 6.3%, 2월 5.6%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부작용도 속출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출 수요는 계속 있는데, 공급을 제한하다 보니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렸다”면서 “대출금리 급등으로 차주들의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지난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으로 손쉽게 돈을 벌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과도한 시장 개입으로 대출 공급자(은행) 우위 시장을 만든 정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컸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모든 대출이 투기로 흘러들어 가는 것은 아닌데, 인위적으로 대출 총량을 관리하다 보니 실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일부 시중은행들은 대출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을뿐더러 규제가 느슨한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밀려 돈 빌릴 곳이 없어진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교수는 “차기 정부가 부동산 규제도 완화한다는 입장이라 자칫 대출 수요가 또다시 급증할 수 있다”면서 “생계 위주의 수요인지, 자산 투자를 위한 수요인지 먼저 정확히 진단하고, 거기에 맞는 맞춤형, 차등적인 대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집 보유세 작년 10조… 文정부 5년간 176% 늘었다

    집 보유세 작년 10조… 文정부 5년간 176% 늘었다

    문재인 정부 5년 새 집을 가졌다는 이유로 낸 세금이 7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주택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합친 보유세가 10조원을 넘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부,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17곳의 주택분 보유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5년 새 6조 936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보유를 이유로 낸 세금이 2016년 3조 9392억원에서 지난해 10조 8756억원에 불어났다. 증가율이 176%에 이르렀다. 지난해 수도권 보유세는 2016년보다 175% 늘었다. 2016년 2조 7551억원에서 지난해 7조 5813억원으로 4조 8262억원이 증가했다. 수도권은 국내 보유세의 7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는 각각 2조 8977억원과 1조 7445억원으로 증가분이 1조원을 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4644억원), 부산(3563억원), 대구(2126억원) 순으로 보유세 증가액이 컸다. 특히 종부세는 ‘세금 폭탄’임을 여실히 보여 줬다. 전국 종부세는 2016년 3208억원에서 지난해 5조 6789억원으로, 5년간 5조 3581억원 폭등했고, 증가율은 무려 1670%에 이른다. 서울이 1972억원에서 2조 7766억원으로 폭등해 5년 만에 무려 2조 5794억원(1308%)이라는 증가액을 기록했다. 시도 가운데 증가액이 가장 컸다. 증가율로는 광주가 20억원에서 1224억원으로 5962%의 세금 폭탄을 맞았다. 주택분 재산세도 2016년 3조 6183억원이 지난해 5조 1967억원에 이르렀다. 재산세 증가액이 1조 5783억원(43.6%)에 달했다. 재산세 증가액은 경기도가 가장 컸다. 2016년 9250억원에서 지난해 1조 5530억원으로 6280억원(68%)이나 증가했다. 서울의 재산세는 2016년 1조 3977억원에서 2020년 2조 4555억원으로 4년 전보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다만 공시가 9억원 이하 1주택자 재산세 완화가 도입되면서 증가폭은 둔화되면서 지난해 서울 재산세는 1조 7160억원으로 떨어졌다. 재산세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2016년 174억원에서 지난해 506억원으로 191%(332억원) 늘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집을 가졌다는 이유로 무차별적 세금 폭탄이 쏟아져 국민 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윤석열 정부에선 시장의 정상화, 세금의 현실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 신용 이어 전세대출도 ‘숨통’… 은행권, 한도 늘리고 기한 푼다

    신용 이어 전세대출도 ‘숨통’… 은행권, 한도 늘리고 기한 푼다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이후 각종 규제로 문턱을 높여 왔던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관련 규제도 풀기 시작했다. 가계대출이 석 달 연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늘려야 하는 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대출 규제 완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에 시행되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는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연 4~5% 증가율을 목표로 관리하는 대출 총량관리는 대출 감소로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게다가 새 정부가 총량관리 방식의 대출 규제를 유지할 가능성은 작다. 또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는 물론 현재 2단계가 시행 중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일부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7월 시행될 예정인 총대출 1억원 이상에 적용되는 3단계 DSR 규제는 미뤄지거나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시행했던 대출 관련 규제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변경한다. 우리은행을 포함한 국내 17개 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세 계약 갱신 시 전셋값이 오른 만큼만 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대출 조이기를 시행해 왔다. 우리은행은 또 다른 대출 조이기 방안 중 하나였던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던 조치도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또는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로 되돌린다. 다른 곳에서 돈을 구해 일단 전셋값을 충당하고 입주하고 나서 3개월 내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전세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에는 다른 은행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연소득 이내로 줄었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이미 대부분 은행에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또 대출 상품 관련 우대금리 복원, 금리 인하 등의 조치도 시행됐다. 다만 은행들의 대출 문턱 낮추기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신용대출 이어 전세대출도 빗장 푸는 은행권

    신용대출 이어 전세대출도 빗장 푸는 은행권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이후 각종 규제로 문턱을 높여왔던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에 이어 전세대출 관련 규제도 풀기 시작했다. 가계대출이 석달 연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늘려야 하는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대출 규제 완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에 시행되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는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연 4~5% 증가율을 목표로 관리하는 대출 총량관리는 대출 감소로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게다가 새 정부가 총량관리 방식의 대출 규제를 유지할 가능성은 낮다. 또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는 물론 현재 2단계가 시행 중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일부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7월 시행될 예정인 총 대출 1억원 이상에 적용되는 3단계 DSR 규제는 미뤄지거나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그동안 시행했던 대출 관련 규제를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전세 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 이내’로 변경한다. 우리은행을 포함한 국내 17개 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세 계약 갱신시 전셋값이 오른만큼만 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대출 조이기를 시행해왔다. 예컨대 첫 계약 당시 2억원 이었던 전셋값이 계약 갱신으로 1000만원 올랐다면 기존에는 오른 금액인 1000만원만 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오른 전셋값(2억 1000만원)의 80%인 1억 68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기존 대출 금액이 있으면 그만큼은 한도에서 차감된다. 우리은행은 또다른 대출 조이기 방안 중 하나였던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이전까지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던 조치도 이전처럼 되돌린다. 이에 따라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 또는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돈을 구해 일단 전셋값을 충당하고 입주한 뒤 3개월 내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우리은행이 약 5개월 만에 관련 규제를 푸는 만큼 다른 은행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9월 연소득 이내로 축소됐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이미 대부분 은행에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뿐만 아니라 대출 관련 우대금리도 복원됐고, 각종 대출 상품 금리도 낮아졌다. 하지만 은행들의 대출 문턱 낮추기와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대만은 지금] “일본 너무 좋아” 대만인의 일본 호감도 역대 최고

    [대만은 지금] “일본 너무 좋아” 대만인의 일본 호감도 역대 최고

    일본에 대한 대만인의 인식이 좋아진 반면 중국에 대한 인식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일본대만교류협회(日本台灣交流協會)가 지난 1월 5일부터 20일까지 대만인 20~80세 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대만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2009년부터 실시된 이 조사는 이번이 7번째다. 대만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가로는 1위 일본(약 60%), 2위 중국(5%), 3위 미국(4%)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전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순위와 변동은 없으나 일본을 택한 비율이 늘어난 반면 중국과 미국의 차이가 좁혀졌다고 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64세에서만 일본에 대한 선호도가 약간 줄어든 반면 59세 이하 및 65세 이상에서 절반 이상이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39세에서 일본을 좋아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2018년 조사와 비교하면, 40~49세에서 16%p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대만이 향후 가장 가깝게 지내야 할 나라로 응답자 46%가 '일본'을 꼽았다. 이 역시 설문조사 실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이라고 답한 이는 15%로 나타났다. 일본과 중국과의 격차는 31%로 크게 벌어졌다. 이전 조사에서 격차는 6%에 불과했다. 또한 해당 질문에서 미국은 줄곧 3위를 기록했으나 지난 조사보다 9% 늘어나면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해당 질문에서 40~49세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8년 실시한 지난 조사보다 17%나 증가했다. 20~39세에서 일본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일본에 친근감을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77%가 그렇다고 답했다. 교류협회는 과거 2015년 81%를 기록했으나 2018년 70%로 떨어진 뒤 반등했다고 밝혔다. 일본에 대해 친밀감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연령은 20~49세로 나타났으며, 조사 이래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대만 관계를 과거와 비교하면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5%가 과거보다 좋아졌다고 답한 반면 나빠졌다고 답한이는 2%에 불과했다.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이는 33%로 집계됐다. 연령대로 보면 49세 이하 응답자 70%가 양측 관계의 변화에 대해 낙관적으로 봤다. 또한 일본이 믿을만한 국가인가라는 질문에 대만인 60%가 신뢰할 수 있다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8%가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고, 33%가 중립적이었다. 특히 30~39세 응답자에서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아울러 대만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로는 미국(58%), 중국(25%), 일본(13%), 한국(1%)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에서는 중국(45%), 미국(33%), 일본(15%), 한국(2%)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전 결과와 비교해 볼 때 대만인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가 증가했으며 현재 및 미래의 일본-대만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인도 대만에 대한 감정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20일 주일 대만대표처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인 응답자 75.9%가 대만에 대해 친근감을 갖고 있으며, 71.4%가 대만과 일본 관계가 양호하다고 답했다. 대만을 신뢰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4.8%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친근감을 느끼는 곳으로 대만(46.6%), 한국(15.8%), 싱가포르(12.5%)가 꼽혔다. 중국이라고 답한 이는 3%에 그쳤다.  
  • 3월 21일은 세계 시의 날…코로나19 이후 시집으로 위로받는 독자 더 늘었다

    3월 21일은 세계 시의 날…코로나19 이후 시집으로 위로받는 독자 더 늘었다

    오는 21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시의 날이다.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마음의 순화를 이뤄내는 시의 역할을 기억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로 매년 3월 21일을 기념하게 됐다. 서점가에서도 시는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시집 판매율은 지난 2017년에 비해 25.4%나 늘었고, 출간된 시집의 수도 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17년 2267권의 시집이 독자들과 만났고 이후 2018년 2576권, 2019년 3069권, 2020년 3102권, 지난해 3257권이 새로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시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2017년 -5.4%, 2018년 -7.6%였다가 2019년 8.3%, 2020년 12.9%, 지난해 10.9%로 조사됐다. 예스24 측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깊어지는 내면의 불안함을 덜고 희망을 얻고자 시집을 찾는 이들이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시집을 주로 중년층이 많이 구입했지만 이제는 20대도 즐기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20대의 시집 구매 비중은 13.3%로 2017년(8.9%) 대비 약 5% 올랐다. 지난해 시집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40대(32.1%)로 40대 여성(22.8%)이 특히 많았다. 이어 50대(24.9%), 30대(18.4%), 20대(13.3%) 순으로 시집을 찾았다. 젊은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감각과 시상으로 삶의 이면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젊은 시인들의 책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2010년 중반부터 소셜미디어(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인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2030대와 공감대를 넓혔고 직관적인 글귀를 담은 시 게시물을 SNS에 올리는 등 MZ세대 사이의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했다. 박준, 글배우 등 젊은 시인들의 시집과 에세이도 주목받는 추세다.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SNS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도 출간 뒤 주목받았다. 나태주, 류시화, 이해인 등 시인들의 작품은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전해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은 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 50위권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박형욱 예스24 소설·시 MD는 “나태주, 류시화 시인의 시집과 같이 기성 시인들이 서정적인 글귀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시집 도서들이 여전히 보편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민음사, 창비 등에서 출간하는 시리즈 시집이 독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모으는 흐름에서 최근 런칭한 ‘걷는 사람 시인선’, ‘아침달 시집’ 등 새로운 시지르도 젊은 시인들의 새로운 감각과 즐거움 담긴 시집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금리 오르자 정기예금에 23조 몰려 ‘역대 최대’

    올해 1월 시중에 풀린 돈이 34조원 가까이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 등에 시중 자금이 몰린 데다 수신금리 상승 등으로 2년 미만 정기예적금도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65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3조 8000억원(0.9%) 증가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13.1%로 전월(13.2%)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 예금 등 당장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돈뿐 아니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까지 포함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22조 7000억원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수신금리 상승, 예대율 관리를 위한 자금 유치 등에 힘입어 정기예적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금전신탁(12조 3000억원), 수익증권(11조 8000억원) 등도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35조 1000억원이나 통화량이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일부 대형 공모주(LG에너지솔루션)에 100조원 가까운 청약자금이 유입되면서 기타금융기관 통화량 증가폭이 2002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가장 컸다”고 말했다. 가계가 공모주 청약자금을 증권사에 내면 돌려받기 전까지 이 부분만큼은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통화량으로 집계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