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증가율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전북지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노선 투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치 참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참전 용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10
  • 카드연체 신용불량자 급증

    신용카드 대금연체로 신용불량자가 8월 한달새 14%나 증가하면서 신용대란이 우려된다.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사람도 10만명에 육박했다. 신용불량자가 급증한 것은 개인워크아웃제(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가 시행되면 빚을 탕감받을 지 모른다는 잘못된 기대심리로 ‘버티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3일 발표한 ‘8월중 신용불량자 현황’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새로 등록된 건수는 76만 1745건으로 7월보다 13.89%(9만 2912건)나 증가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5∼6%대의 증가율을 보였던 신용카드 신용불량자가 10%대를 넘어선 것은 2년여만에 처음”이라면서 “이달말 본격 시행될 개인워크아웃제를 앞두고 빚을 탕감받을 지 모른다는 기대 때문에 빚을 갚지 않고 버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개인워크아웃 대상은 5개 금융권에 진 빚이 3억원 미만이고,금융회사 한 곳에서 빌린 금액이 전체 대출액의70% 미만이며,빚을 갚을 의지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빚을 갚으라는 신용카드사들의 독촉을 피해가려고 마음먹으면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면서 금융기관 전체 신용불량자 수는 모두 238만 1717명으로 전월보다 7만 1611명(3.09%)이 증가했다. 금감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신용불량 등록이 해제된 153만 5760명 가운데 올해 7월까지 9만 6761명이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휴대폰 사용 요금을 내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례는 지난 8월까지 29만 7330명이었다.이 가운데 30∼39세가 9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도 이날 ‘금융권의 개인대출현황’에서 “30대 미만의 1인당 빚이 1584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리스크(위험) 관리가 강화되면 신용불량자 양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대출받은 가구의 평균대출액은 약 5000만원이었다.연간 소득의 18.5%를 이자로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미경 김유영기자 chaplin7@
  • “반도체·전자 4분기성장 견인”

    올 4·4분기 우리 경제는 반도체·전자·일반기계 등 주요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다만 성장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주요업종의 3·4분기 실적과 4·4분기 전망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국제유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정유·철강·석유화학·섬유 등 원유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주력업종 -내수·수출 호조 내수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반기계 19.3%,전자 17.0%,석유화학 6.4% 등 대다수 업종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섬유는 17.2%,건설은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세계경제 회복세와 함께 미국·중국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 수출 급감으로 인한 반등효과 등에 힘입어 대다수 업종의 호조가 예상된다. 반도체 93.9%,섬유 34.2%,일반기계 21.4%,전자 20.9%,자동차 19.8%,조선 18.6% 등 대부분 상승세가 예상된다. 반면 정유와 철강은 각국의 수입규제 강화에 따라 각각 9.9%와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자동차 쾌청,정유·섬유 흐림- 자동차는 신모델 출시 등에 힘입어 생산과 내수가 각각 13.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수출도 19.8%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는 연말특수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생산 14.3%,내수 17.0%,수출 20.9%의 신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반도체는 개인용컴퓨터 교체주기에 따른 신규수요확대와 휴대폰 보급 등에 의한 메모리 시장확대 등으로 생산 79.4%,수출 93.9%의 상승률이 예상된다. 일반기계는 경기회복세 유지와 건설경기 상승세,미·중·유럽 등지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생산 15.7%,내수 19.3%,수출 21.4%의 증가세가 예상된다.철강은 내수 증가율의 상대적 둔화와 수출 감소세 지속으로 생산과 내수는 0.2%,2.1%씩 늘어나는 반면 수출은 4.6% 줄어들 전망이다. 조선은 일부 조선소의 파업 등으로 인해 풍부한 물량확보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생산 33.4%,수출 18.6%의 신장세가 예상된다. 정유는 유가상승과 수출 시장여건 악화,일부 정유사의 재무유동성 악화 등으로 생산과 수출이 각각 1.1%,9.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내수는 2.2% 늘어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가전·자동차·건설 등 연관산업의 수요증가로 생산 11.1%,내수 6.4%,수출 16.8% 등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美증시 당분간 상승요인 없어””/’한국증시vs미국증시’ 펴낸 김석중 교보증권 상무

    “미 경제의 문제는 회복속도다.경제성장은 상당기간 L자로 옆걸음치고,반도체 경기는 작년 9월 저점을 지났다지만 당분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하반기 국내 증시도 박스권을 그리며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국증시 vs 미국증시’란 책을 펴낸 김석중(金碩中) 교보증권 상무는 이같은 증시전망을 내놨다. 그는 미국 캔사스 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우증권 국제조사부장,취리히사무소장 등을 거쳐 증권가의 국제통. 김 상무는 책에서 수출에서 정보기술(IT) 산업의 비중이 높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미 전자제품 주문 증가율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왔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 자체가 미국 내구재 주문 증가율과 동행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증시가 미국 영향력에서 벗어날 길은 요원하고 차별화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책의 1부에서는 미 증시 지수폭락사(史) 점검,2부는 미 경제 양극화 현상과 이에따른 종목 선정기준,3부는 미 증시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테크 사이클 수축국면 분석,4부는 미 증시 침체에 따른 국내 시장 동향 등으로 구분했다. 책은 그가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써온 이슈분석,기고 등을 한데 묶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그는 “1년반전의 자료 가운데는 최근 시황과 어긋나는 대목들도 없지 않지만 미국 경기지표들이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패턴은 대동소이하다.”며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10년만기 미국 국고채수익률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 “내년 경제 5.8% 성장”한경연, 올 경상흑자 43억弗 전망

    한국 경제는 내년까지 올 상반기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국내총생산(GDP)기준으로 올해 6.1%,내년에 5.8%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1일 내놓은 ‘경제전망과 정책과제’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대규모 추가경정 예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연간 6.1%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설비투자 회복과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5.8%의 성장률을 기록, 2년 연속 6%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내년수출은 올해보다 7∼8%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수지는 올해 4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7억 4000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면서 설비투자가 늘고 원자재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물가는 이라크전쟁에 따른 유가급등이 없을 경우 내년에도 3%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진단했다. 민간소비는 올 상반기까지 소비증가세에 영향이 컸던 특소세 인하 등의 특수요인들이 사라지면서 하반기 이후 GDP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설비투자는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면서 내년에는 올해(6.7%)보다 높은 증가율(8.9%)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환율은 올해 말 달러당 1180원,내년 말에는 1150원으로 점진적인 원화 절상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허찬국(許贊國) 선임연구원은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제에 대한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통계청 인구주택조사 분석/ 인구 2024년부터 ‘女超’

    오는 2023년부터는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들고,그 이듬해부터는 여자인구가 남자보다 많아질 전망이다.여성들이 아기를 덜 낳아 출산력이 급격하게 감소하고,노령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3명 이상이 단칸방에 살거나 전용 부엌과 화장실을 갖추지 못한 집에 사는 가난한 가구가 2000년말 현재 전체(1430만가구)의 23.1%인 330만가구에 달해 주택문제 해결이 여전히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투기가 극성을 부리지만 4가구중 1가구는 열악한 집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주택·노인문제 등은 물론 여자인구의 급증에 따른 육아·취업 등의 장기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통계청은 11일 지난해부터 기존의 인구주택총조사(1925∼2000년) 자료를 토대로 각계 전문가 등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에 인구 5000만명을 돌파한 뒤 증가율이 둔화되다가 2023년(5068만명 추정)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계됐다.2024년부터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아지고 2050년쯤에는 여자대 남자 비율이 100대 96.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여초(女超)현상은 출생자의 남녀 성비가 비슷해지고,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7∼8년 더 긴 여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1985년 이후 한국사회의 지나친 경쟁과열,여성의 자녀양육과 취업갈등 등으로 2000년 1.47명이던 합계출산력(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에 평균적으로 낳는 자녀수)도 지난해에는 1.3명으로 줄어들었다.이는 선진국 평균(1.57명)보다 낮은 수치다. 인구추계 결과를 발표한 한양대 김두섭(金斗燮) 교수는 “앞으로의 인구추세는 출산력이 줄어들고,노령층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이럴 경우 현재 10명의 경제활동인구가 비경제활동인구 1명꼴로 부양하는 데서 앞으로는 10명이 3∼4명을 먹여살려야 하는 구조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도시연구소 서종균 연구원은 “미혼·이혼 등으로 인한 1인가구와 노인가구가 새로운 주택정책 대상계층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김중수 KDI원장 인터뷰/ “부동산 보유세 인상 長期 사전예고 필요”

    김중수(金仲秀)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은 10일 기자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억제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장기적으로 사전 예고한 뒤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투기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인상에 대한 반대입장을 드러냈다. 김 원장은 또 악화되는 서비스수지 개선을 위해 “개방을 통해 국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안정대책이 미진하지 않나. 단정짓기는 어렵다.그러나 단기처방으로는 근본적인 처방이 되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하다.예를 들면 10년내에 보유과세를 몇%대로 올리겠다는 등 사전예고적인 중장기적인 계획을 밝혀 실행에 옮겨야 부동산투기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부동산투기가 고교평준화 때문이란 지적도 있는데. 교육을 더 이상 투자재의 개념으로 봐서는 안된다.소비재의 성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즉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없다.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얘기다. ◇국내 경제상황을 진단한다면. 기존의 거시경제정책을 바꿀 만한 상황은 아니다.예를 들면 잠재성장률(5%대)이 1∼2%포인트 가량 떨어지지 않는 한 6%대의 경제성장률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미국 등 대외여건이 최대 변수다.특히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등을 미리 예단해 우리가 서둘러 정책수단을 집행할 필요는 없다.상황이 벌어지면 그때가서 준비해둔 시나리오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하면 된다. ◇경기지표에 우려되는 대목은 없나 설비투자 증가율이 전년도 보다 다소 둔화되고 있다.물론 내용적으로 볼 때 부문별로 혼조세를 띠고 있어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하지만 설비투자가 줄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외국인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설비투자확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동북아비즈니스 중심국가 건설 등도 빨리 서둘러야 할 사안이다. ◇서비스수지가 갈수록 적자를 내고 있는데. 실제로 심각한 문제다.단기적으로는 무역수지(상품수지) 흑자를 통해 서비스수지 적자를 보전해야겠지만,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흔히 서비스시장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데,제조업과 같은 하나의 ‘산업’으로 이해해야 한다.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를 위해 더 많은 규제개혁을 해야 한다.꼭 규제를 하더라도 사전적 규제보다는 사후적 규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눈병 증가율 둔화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은 92만 4051명,휴업 학교는 235개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감염자 가운데 28만 1511명이 완치돼 치료중인 학생은 64만 2540명으로 9일의 66만 5774명보다 줄어들었다. 새로 감염된 학생은 전날 대비 12.5% 늘었지만 증가율은 크게 감소해 눈병이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인천공항 외제화장품 ‘대박’

    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서 샤넬·랑콤·에스테로더·시슬리 등 4개 외제 화장품 브랜드가 처음으로 동시에 월 매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돌파했다. 롯데면세점측은 9일 “전 세계적으로도 화장품 단일매장의 월간매출이 많아야 30만∼40만달러에 불과한 점에 비추어 인천공항의 화장품 매출기록은 세계 최고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고 밝혔다.이 면세점에 따르면 올들어 화장품 매출이 평균 20%쯤 증가,지난 8월 샤넬의 월간 매출이 118만 6531달러에 이른 데 이어 랑콤 111만 4872달러,에스테로더 101만 6681달러,시슬리100만 448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랑콤은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매출 100만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제품들은 모두 8월에 처음 100만달러를 넘어섰다.인천국제공항 이용승객이 지난달 219만 8989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증가율은 9% 정도로 화장품 매출 증가세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외제 화장품의 매출이 급등하는 것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다 최근 들어 향수와 주름살 제거·미백등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윤창수기자 geo@
  • 문화재관리 계획 발표 노태섭 문화재청장 “국민제언 문화정책 적극 반영”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식은 100m 앞서 뛰어가는데,문화재 정책은 아직 10m도 못따라 가는 형국이라는 게 솔직한 고백입니다.” 3년 준비 끝에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을 최근 발표한 노태섭 문화재청장은 7일 “이 기본계획은 국민의 문화재에 관한 욕구를 조금이라도 더 충족시키겠다는 안간힘으로 보아 달라.”고 말했다. 기본계획은 문화재 보존과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18가지 정책과제로 체계화하고,각 과제에 대해 2011년까지 추진할 역점사업을 종합하는 등 앞으로 추진할 문화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노 청장은 문화재 정책의 수장으로서 무엇보다 국민에게 미안하다고 했다.그는 “문화재청이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면서 “그러나 예산과 조직,그리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우리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도 대안없는 비판보다는 대안있는 제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제언을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청장은 그러나 ‘국민’보다는 ‘정부 내부’에 대해 오히려 할 말이 많은 듯했다.그는 “정부예산에서 문화재 부문의 투자우선 순위가 낮은 것도 문제지만,일부에선 문화재보호 예산을 아예 소모적인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면서 “심지어 남대문처럼 ‘보이는 것’이 문화재지,땅속에 묻힌 것이 무슨 문화재냐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기본계획을 실천하는 데는 10년 동안 모두 5조 8340억원이 필요하다.이런 일부의 ‘몰이해’속에서 과연 재원 충당이 가능할까.노 청장은 “한번 오기를 부려본 것 아니냐.”는 세간의 평가를 정색을 하고 부인했다. 그는 “전체 국가재정의 성장 추세와 예산 증가율의 시각에서 보면 결코 비현실적이지 않다.”고 했다.다만 정부 정책에서 문화부문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시대적 대세인 만큼 증가율을 다소 상향조정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사실 노 청장은 안정적인 문화재 재원 마련을 위해 기본계획안에 대안도 하나 ‘끼워’넣었다.바로 문화재보존관리기금의 신설이다.그는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차원도 있지만,예산 단년(單年)주의 원칙으로는 개발로 훼손되는 문화재에 대해 긴급조치를 적기에 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따라서 긴급한 보존조치는 물론 가치가 있으면서도 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해 사실상 예산지원이 되지 않는 문화재도 보살피려면 정부예산과 별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금을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노 청장은 “기본계획은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지만 당장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동산 문화재 보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라고 털어놓았다.그는 “개인이 보유한 동산 문화재는 지정문화재가 아니면 어디에 무엇이 얼마나 있는지조차 몰라 멸실될 위험이 그만큼 크다.”면서 “동산 문화재 보호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의 확보는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눈병 휴업’ 699개校로, 감염학생 56만명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현재 전국 1만 366개 초·중·고교 가운데 81.8%인 8482개교의 학생 56만 8902명이 이른바 ‘아폴로 눈병’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699개교에 이른다.7일 휴업할 학교는 31개교이다. 감염된 학생 중 5만 3181명은 완치됐으나 51만 5721명은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 감염 학생은 경기도 1434개교 11만 5468명,경북 832개교 6만 9979명,경남 768개교 6만 7868명,광주 251개교 5만 1831명,서울 1088개교 5만 1052명,전남 735개교 4만 2572명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로 감염된 학생들이 6일 14만 7134명으로 5일에 비해 증가율이 다소 둔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 “3일에는 전일 대비 증가율이 257.2%였으나 4일에는 70%,5일에는 49.4%,6일에는 34.9%”라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해외 경제 브리핑 / 세계항공여객 내년 6% 증가할 듯

    ***세계항공여객 내년 6% 증가할 듯 (런던 AP연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세계 항공여객수가 올해 3% 감소한 뒤 내년에는 6% 증가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그러나 항공업의 재정상황은 2004년 이전까지는 회복될 것 같지 않다고 우려했다.IATA는 2004년∼2006년 여객 증가율이 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지오바니 비시그나니 IATA 회장은 여행수요와 패턴이 변화하고 저비용 항공기가 늘어 여객수가 회복됐다고 모든 것이 9·11 이전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과당경쟁을 경계했다. ***에어프랑스 나흘간 파업 예고 (파리 연합)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프랑스 노조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파업을 예고했다.에어프랑스 내 제 2노조 민항기조종사노조(SPAC)는 4일 노사간 단체협약 기한이 만료했으나 경영자측이 재협상을 봉쇄하고 있다고 노조원들에게 파업을 촉구했다.에어프랑스는 5일 항공기 운항 취소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日,새 경기부양책 20일께 발표 ( 도쿄 AFP 연합) 일본 정부와 연립 여당은 금융권의 부실여신 해소 및 소비진작을 위한 감세를 골자로 한 새 경기부양대책을 오는 20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올들어 경기부양대책을 이미 두차례나 시행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새 부양책에는 정리회수기구(RCC)를 이용,일본 은행들의 부담이 되고 있는부실여신을 해소하는 등의 금융조치와 금융기관들에 대한 공적자금 추가 투입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1조엔 규모의 세금삭감을 골자로 한 세제개혁도 단행할 계획이다. ***인피니온-난야 합작법인 설립 세계 제 4위 D램 생산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과 타이완 최대 D램업체인 난야가 이달말 반도체부문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타이완 경제일보가 5일 보도했다.양사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하게 될 이 합작법인은 12인치 웨이퍼생산을 위한 것으로 초기에는 월 2만개를 생산할 방침.오는 2004년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세계 5위의 D램 생산업체로 부상,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
  • 팔당 주변 공장 10년새 5배

    지난 10년 동안 팔당호 주변에서 공장은 5배,음식점은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환경부의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의 오염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90년 812개였던 공장이 2000년 현재 3817개,음식점은 2585개에서 9520개로 늘었다. 또 숙박업소는 228개에서 549개,호텔은 13개에서 34개로 늘었고 종교시설은 255개에서 788개,공동주택은 482개에서 1553개로 증가했다. 특히 남양주 지역은 10년 전 31개에 불과했던 공장이 516개로 늘었고,음식점도 168개에서 860개로 불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변경관이 좋은 양평은 숙박업소 증가세가 두드러졌다.55개에 불과했던 숙박업소가 10년새 194개로 증가했고 종교시설도 157개나 새로 생겼다.환경오염 시설물 숫자도 양평이 2만 8000개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이천(2만 2900개),광주(2만 1600개),용인(1만 8400개) 등의 순이었다. 한편 팔당 특별대책지역내의 산업폐수 발생량은 90년 하루 4만 9087㎥에서 2000년 7만 1133㎥로 증가했고 생활오수는 10만 5000㎥에서 17만 5000㎥로 늘었다.반면 축산폐수는 하루 4200㎥에서 3800㎥로 다소 감소했다.이밖에 팔당지역의 골프장은 모두 17개이며 현재 10여개의 골프장이 추가로 건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상기자 jsr@
  • 8월 수출 20% 증가, 141억弗기록…23개월만에 최고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4% 늘어나면서 7월(19.4%)에 이어 두달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자원부는 1일 잠정 집계한 ‘8월 중 수출입실적’(통관기준)을 발표했다. 수출은 141억 6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117억 6600만달러)에 비해 20.4% 증가했다.전년 동월 대비 수출증가율이 20%를 넘은 것은 2000년 9월 이후 23개월만이다.수입은 129억 200만달러를 기록,8월 무역수지는 12억 6000만달러 흑자였다. 올들어 수출(누계)은 1037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수입은 967억 3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올해 무역수지는 69억 98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산자부는 수출이 7·8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 4월 이후 시작된 경기회복 국면이 하반기 들어 본격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특히 8월 중 수출실적이 당초 예상(128억달러)보다 높은 것은 ▲반도체·컴퓨터·휴대전화 등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주력품목의 호조 ▲월드컵 이후높아진 국가·기업브랜드 이미지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와 환율안정 덕분으로 분석됐다. 육철수기자
  • 내년예산 113조원 편성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올해의 105조 9000억원보다 6∼7% 증가한 113조원 안팎 규모로 편성된다.일반회계 증가율은 경상성장률(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전망치인 8∼9%보다 2∼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또 내년부터 균형재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반회계 적자국채 발행이 전면 중단된다. 장승우(張丞玗) 기획예산처 장관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방향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균형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는 것은 대내외 신인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국방비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점을 감안해 국방비 증가율을 재정규모 증가율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내년 재정규모는 일반회계와 재정융자특별회계 순세입을 포함한 종래의 기준으로 보면 2%가량 늘어난 114조원 가량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오피니언 중계석/ 하연섭교수 주제발표 요약 - 문화재 보존관리기금 만들어라

    문화재를 보호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당장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개인에게 돌아올 불이익을 참아낼 사람은 많지 않다.충분한 보상이 수반되어야 하나,현실은 국민 개개인의 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열악한 문화재 예산은 허물어져 가는 문화유산을 복구하는데도 크게 모자라는 형편이다.한국행정연구원(원장 황윤원)이 ‘21세기 문화재 정책 전망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문화재 정책 세미나는 해결방법을 찾는 자리였다.하연섭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적절한 문화재 재원 확보를 위해 제시한 ‘문화재 보존관리기금 설치 운영 방안’을 요약한다. ■하연섭교수 주제발표 요약 문화재 관리와 유지에 더욱 많은 관심과 자원이 투입돼야 한다.문화재는 원형대로 보존되고 보호돼야 하며,환경변화에 따라 원형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보수와 수리가 필요하다.더욱 최근엔 보존·관리해야 할 문화재가 양적으로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공사와 사회간접자본 확충,인구증가와 도시화에따른 도심지역의 재개발 등으로 경관훼손과 문화재 파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문화재구역의 사유재산권 행사제한에 대한 시민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문화재관리를 위해 보다 많은 자원이 투입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문화재 보존의 특성상 중장기적인 투자에 따른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재원조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이와 함께 문화재의 신속한 보수·정비,문화재 구역주민의 재산권 적기보상 등을 위해 정부 예산과 별도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재원이 필요하다. 문화재 보존·개발의 필요성과 현실적으로 투입해야 할 액수는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부문 정부예산은 투자 우선 순위가 지극히 뒤처져 있고,그 절대액수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재청의 예산증가율은 2002년 문화예산 증가율 14.0%에 훨씬 못미치는 9.9% 수준이다.문화예산의 정부예산 대비 점유율은 2000년 이후 계속 증가추세임에 반해 문화재청 예산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예산의 증가속도보다 문화재 보수정비 수요의 증가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이 문제는 예산수요를 지출 측면에서 적절히 더하지 못하는 만성적인 재정 갭 상태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행 예산제도에서 인정되는 신축성 유지방법을 활용하더라도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에 지장이 없다면 굳이 별도로 문화재보존관리기금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이와는 달리 현행 예산제도로 문화재 보존사업을 제대로 집행할 수 없다면 기금의 설치는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화재의 유지·보수·관리와 관련된 예산소요는 사전예측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이런 이유로 예산 단년도주의에 따라 문화재 예산이 연차적으로 분산 배분되면,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문화재 구제발굴 및 보존조치,문화재 지정에 따른 인근 주민보상 등 급변하는 문화재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렵게 된다. 그 결과 중요문화재 보수·정비가 제 때 이루어지지 못하고 최소한의 정비에 그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문화재 구역 주민들은 개발이익을 얻는 사람들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만큼 적절한 보상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그러나 이런 보상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못하면 필요한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마련이다.이렇게 되면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예산의 낭비가 야기되거나 아예 문화재 보존이라는 사업 자체가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문화재 보존의 특성상 중장기적인 투자에 따른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재원조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문화재의 신속한 보수·정비,문화재 구역주민의 재산권 적기보상 등을 위해서도 정부 예산과 별도로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재원조달이 필요하다.결국 이같은 상황에서는 문화재보존관리기금의 설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영국의 ‘문화유산복권기금’,프랑스의 ‘문화재개발부담금’,미국의 ‘역사유적보존기금’ 등을 참조하여 우리의 여건에 맞는 기금의 모형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정리 서동철기자 dcsuh@
  • [국민의 정부 마무리 국정과제] (3)기획예산처

    공공부문 개혁과 예산·재정운영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예산처는 남은 기간 '개혁과 도약'이라는 '국민의 정부'국정철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추진해온 개혁과제를 마무리해 경제 재도약과 개혁의 결실을 맺게 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국회에 계류중인 구조조정 관련 법안의 처리가 불투명한데다 공공부문의 개혁의지가 초창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퇴색해 목표 달성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공기업 민영화 및 철도 구조개혁=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담배인삼공사·지역난방공사 등 4개 공기업의 민영화 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과제다. 한전의 경우 하반기에 남동발전에 대한 매각절차에 들어가고, 가스공사는 국회상임위에 상정된 가스산업구조개편 관련법 입법후 민영화에 착수할 방침이다. 담배공사는 국책은행의 잔여지분(13.8%) 매각으로 민영화를 완료하고, 지역난방공사는 정부 보유지분 36%에 대한 증시상장후 경영권을 매각할 계획이다. 철도시설부문의 공단화, 운용부문의 민영화에대한 정부방침이 결정된 것은 99년 5월이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7월 철도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12월 '철도산업발전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 및 '한국철도시설공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철도 운영회사설립 근거법인 철도주식회사법안을 입법예고중이다. 그러나 철도노조의 강력한 반대와 정치권의 소극적인 태도로 법안처리가 지난 4월 국회 상임위 상정 이후 답보상태다. 경제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기능조정과 중복기능 해소를 위해 추진된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도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토공노조의 반대와 정치권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지지부진하다. 기획예산처 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은 “”철도구조 개혁과 주·토공 통합은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개혁과제””라며 “”구조개혁 및 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정치권 및 노조에 대한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관련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재정계획수립= 기획예산처는 재정의 원칙과규율을 확립함으로써 지출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하고 재정의 경기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재정계획(2003~2005년)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분야별 정책토론회도 개최하고 있다. 중기재정계획은 단년도 위주의 예산편성 관행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정을 운영하는 기초가 되기때문에 재정의 건전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절대적이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한 결과 국가채무가 증가한 반면 세입확충은 어려운 현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조세연구원 박기백(朴奇白)박사는 “”외국에서는 중기재정계획을 계획에 없던 새로운 예산이 중간에 책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성장률 대비 예산증가율을 정하는데 그치지 말고 항목별·기능별로 세분화된 중기재정계획을 수립, 진정한 예산 통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함혜리 기자
  • [사설] 출산기피 부르는 육아부담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출생 사망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수가 2000년보다 8만여명이 줄어든 55만 7000여명에 그쳤다.여성 1인당 출산율도 1.3명으로 전년의 1.47명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대표적인 저출산국 일본의 1.33명보다도 적은 수치인 것이다. 이에 주목하는 까닭은 여성의 출산기피 진행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통계청은 작년에만 해도 출산율이 오는 2030년쯤 1.39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았다.그 무렵 인구증가율이 0을 기록하고 고령자가 전인구의 40%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의외로 출산율이 빨리 낮아지면서 이런 전망이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이는 국가의 활력 및 경제성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왜 출생아수가 감소하는 것일까.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각종 조사를 보면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다.여성개발원 등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80% 이상이 결혼후에도 일하기를 원하지만 첫자녀 출산후 일하는 여성은 20% 남짓하다.이는 여성들이 육아 문제에 걸려 일을 포기하고 있음을 알려준다.실제로 우리나라 영유아 수는 430만명에 이르지만 보육시설 수용인원은 70여만명에 그친다.공보육시설은 그나마 전체의 16.9%에 머물고 있다.한마디로 여성이 아이를 맘놓고 맡길 곳이 없는 것이다.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은 새삼 거론할 필요성조차 없을 정도다.그러나 여성이 일터로 나올 수 없는 게 현실이다.따라서 이제는 여성인력의 활용에 강조점을 두는 이상으로 육아의 문제에도 신경을 쏟아야 한다.국가가 보육 문제를 떠맡고 고용 승진 등 성차별적 요소를 차근차근 제거해나갈 때 여성들은 가정과 직장을 병립시켜 나갈 수 있다.아울러 여성이 정·관계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할당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 외국인 선호기업 주가상승 높다

    외국인 지분이 많은 기업일수록 재무상태가 좋아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중 외국인 지분율이 10% 이상인 104개 종목의 반기실적(1∼6월)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부채비율은 90.58%로 전체 평균(113.21%)보다 훨씬 낮았다.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총자산 증가율도 3.24%로,마이너스를 기록한 전체 12월 결산법인 평균 성적(-1.14%)과 대조적이었다.수익성을 가늠하는 경상이익률(12.05%)과 순이익률(8.90%)도 전체 평균치보다 3∼4%포인트씩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을수록 성장성,수익성,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에쓰-오일,신세계 등 외국인 지분율이 40%를 넘는 20개사는 연초에 비해 주가가 평균 6.61%나 올랐다(표참조).시장 평균치(2.15%)의 3배다. 외국인 지분율이 20% 이상인 기업은 67개사로,전체 12월 결산법인(495개사)의 7분의 1에 그쳤지만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237조 7406억원)의 절반(53.01%)을 훌쩍 넘었다. 안미현기자 hyun@
  • “2010년 세계8대 수출국”산자부 ‘중장기 무역정책’발표

    산업자원부는 23일 ‘중장기 무역정책방향’을 발표,2010년에 세계 8대 수출국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교역규모는 수출 3050억달러,수입 3030억달러를 합해 6000억달러 수준으로 커져 지난해 2915억달러의 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현재세계 12위에서 2010년에는 영국과 캐나다에 이어 세계 8위의 수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입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8.2%와 8.9%가 되면서 무역수지는 올해이후에 점차 감소하지만 2005∼2010년에 연간 20억∼40억달러의 흑자를 낼것으로 예상했다. 수출금액으로 보면 반도체가 지난해 143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450억달러,자동차는 133억달러에서 370억달러,가전은 97억달러에서 31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의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시장별 비중은 중국이 지난해 12.1%였지만 2010년에는 19.0%로 커질 전망이다. 산자부는 또 지역별 상품정보와 언어,마케팅인력만 있으면 홍콩처럼 역외무역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보고 2010년까지 취업인구의 10분 1에 해당하는 200만명 가량을 무역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도시가구 하위20% 월 10만원 적자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그러나 하위 20%(소득 1분위)는 월평균 10만원 가량의 빚을 지는 등 적자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2분기중 도시근로자 소득 5분위계수(하위 20% 소득대비 상위 20% 소득의배율)는 5.02로,1998년 이후 2분기로는 가장 낮았다.1·4분기때는 5.40이었다. 소득격차 축소의 주된 요인은 비경상소득의 격차 축소로,2분기중 1분위(하위 20%)의 비경상소득은 2001년 2분기에 비해 3.7% 늘어난 반면 5분위(상위20%)의 비경상소득은 같은 기간 4%가량 줄었다.가구당 월평균소득은 상여금감소 등으로 1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9.6% 늘어난 271만 4000원(근로소득 230만 5000원)이었다. 소득구성중 도시근로자가계의 주소득원인 가구주의 근로소득 증가율이 8.8%로 전체 소득증가율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인 반면 배우자 근로소득(13.1%),부업,이전소득 등 기타소득(19.1%) 등이 소득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월평균지출은 208만 4000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6%만 늘어나는 등 가계흑자율이 26.1%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0%포인트나 상승했다.그러나 하위 20%는 소득이 106만 2300원인데 비해 지출은 116만 6500원으로 월평균 10만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