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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하루 1417명 사망, 英도 786명이나, 伊는 하루 확진·사망 ↓

    佛 하루 1417명 사망, 英도 786명이나, 伊는 하루 확진·사망 ↓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무려 1417명이 늘었다. 프랑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전날보다 1417명 늘어난 1만 328명이 됐다고 집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일일 사망자 증가율은 16%에 이르렀다. 세계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은 나라는 8일 오전 5시 48분(한국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탈리아(1만 7127명), 스페인(1만 3912명), 미국(1만 2285명)에 이어 프랑스가 네 번째다. 병원에서 숨진 사람이 607명으로 전날과 거의 비슷한 증가 폭을 보였으며, 요양원에서 숨을 거둔 이는 820명이었다고 영국 BBC는 보도했다. 앞의 1417명보다 10명이 더 많다. 이 나라의 누적 확진자 수도 하루 전보다 무려 1만 1059명이 늘어 10만 9069명이 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그런데 존스홉킨스 대학의 같은 시간 집계에 따르면 프랑스 확진자는 11만 49명이다. 미국이 38만 6817명, 스페인 14만 617명, 이탈리아 13만 5586명에 이어 프랑스가 역시 세계 184개 나라와 지역 가운데 네 번째로 많다. 독일이 바로 아래 10만 7458명이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통제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 도중 “상승 국면이다.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파리 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들의 야외 운동, 조깅 등을 일체 금지했다. 당초 오는 15일까지 예정했던 자택 격리령은 더 연장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는 뚜렷이 줄고 있다. 이 나라 보건 당국은 7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303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달 13일 이래 25일 만에 가장 적다. 전날 3599명에서 560명이 빠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604명이 늘어 역시 전날 636명보다 줄었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2.63%다. 누적 완치자는 전날보다 1555명 늘어 2만 4392명이 됐다. 중증 환자는 3898명에서 3792명으로 줄어 나흘 연속 감소했다. 영국 보건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786명 늘어 6159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일일 사망자로는 영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뒤 최다다. 1일 569명에서 2일 684명, 3일 708명으로 늘어났다가 4일 621명에 이어 5일 439명까지 축소됐다. 6일 사망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주말 동안 병원에서 사망자 집계가 더디게 이뤄진 것이 월요일에 한꺼번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전 9시 기준 5만 5242명으로 전날보다 3634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 3802명보다 줄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고과학보좌관 패트릭 발란스 경은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영국이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확진자 수 기준으로 영국이 코로나19 곡선이 평탄해지는 구간의 초입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주 가량 더 지켜봐야만 이를 확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총리 업무 대행을 맡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현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회복할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총리가 산소호흡기 등의 도움 없이 호흡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브 장관은 “그는 단순히 총리가 아니며, 내각에 있는 우리에게도 단순한 상사가 아니다”면서 “그는 동료이자 우리의 친구이다. 그래서 우리가 총리와 (약혼녀) 캐리,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총리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그가 전사라는 것”이라며 “곧 돌아와서 재빨리 이 위기를 뚫고 나가는 데 우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금융지주사들 작년 순익 15조… 30.9% 증가

    금융지주사들 작년 순익 15조… 30.9% 증가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9년 금융지주 잠정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KB·NH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은 15조 2338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사가 9곳이던 2018년(11조 6410억원)보다 30.9% 증가한 수치다. 새로 포함된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9곳만 비교해도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4.8% 늘었다. 은행 부문은 우리은행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조 6153억원(29.4%) 증가했다. 금융투자 부문은 주가연계증권(ELS)을 비롯한 주가지수연계펀드의 영향으로 5676억원(22.6%) 늘었다. 보험은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편입 효과 등으로 4923억원(96.2%) 급증했다. 금융지주사의 자회사 이익 비중은 은행이 64.3%로 가장 컸다. 이어 금융투자(17.2%), 여신전문금융사(11.0%), 보험(5.6%) 순이었다. 자본건전성 규정인 ‘바젤Ⅲ’ 기준을 적용한 은행지주의 자본적정성 지표는 하락했다. 총자본비율은 13.54%로 전년보다 0.84% 포인트 하락했다. 보통주 자본비율도 11.10%로 1.19% 포인트 떨어졌다. 총자본 증가율보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높아진 영향이다. 금감원은 “지주사 소속 금융 부문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금융 충격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감원은 현금배당 지급, 자기주식 매입, 과도한 경영진 성과급 지급 등을 자제하도록 해 금융지주사가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스페인 나흘째 신규 사망자 감소, 지난달 24일 이후 최소

    스페인 나흘째 신규 사망자 감소, 지난달 24일 이후 최소

    스페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나흘 연속 떨어졌다. 스페인 보건부의 6일 정오(이하 현지시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637명이 숨져 하루 전 674명에서 10명이 또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 숫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적다. 지난 2일 신규 사망자가 950명 정점을 찍은 뒤 나흘 연속 빠졌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055명으로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이날 오후 5시 38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탈리아(1만 5887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신규 확진자는 4273명이 추가됐다. 전 세계 183개 국가와 지역의 확진자 127만 7962명 가운데 미국(33만 7646명)에 이어 역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다. 이탈리아의 일일 사망자는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525명으로 지난달 19일 427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확진자는 12만 8948명으로 전날보다 4316명 늘어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4000명대를 유지했다. 북부의 103세 여성이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의 안젤로 보렐리 청장은 “좋은 소식이지만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 보건부는 6일 정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274명 늘어 6만 500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일일 확진자 증가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째 내림세다. 확진자 증가율도 7.5%에서 3.9%로 낮아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6명 늘어 3739명(치명률 6.2%)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이틀 연속 줄었다. 누적 완치자는 2만 4236명으로 완치율(40.1%)이 처음 40%를 넘었다. 6일 신규 완치자 2225명도 신규 확진자 수에 근접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3040 투표의향 급등… 일단 與에 호재, 변수는 고용난

    3040 투표의향 급등… 일단 與에 호재, 변수는 고용난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실시된다. 통상 사전투표율이 오르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30·40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는 등 국민들의 생활패턴이 바뀐 점이 어느 연령층의 사전투표율로 연결될지도 관심을 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3~2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21대 총선에서 적극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72.7%로, 20대 총선 63.9%보다 8.8%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총선 대비 투표 참여 의향 증가율은 40대(63.2→77.0%)와 30대(59.6→71.3%)에서 껑충 뛰었다. 여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가 코로나19로 총선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표의향이 짙어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전체 투표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령층이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줄 경우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5일 “30·40대 투표율이 높아지면 기본적으로 현 정부·여당에 호재”라며 “단 최근 40대가 가장 큰 고용난을 겪고 있는 점, 사전 조사와 실제 투표율 간 차이가 있는 점 등은 변수”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연령별 투표 참여 의향 비율이 가장 높은 60대 이상(83.2%) 고령층의 표심도 여전히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총선에서 60대 이상 선거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7.3%로 19대 20.3%, 20대 23.4%를 훌쩍 넘었다. 중앙선관위 조사에서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26.7%로 4년 전의 14.0%보다 12.7% 포인트 증가했다. 앞선 주요 선거들에서는 젊은층이 대거 참여하는 사전투표율이 오르면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변수가 많아 어느 연령층의 사전투표율이 오를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선관위는 21대 총선의 총유권자가 4399만 4247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 5184만 3268명의 84.9%에 해당하며, 4년 전과 비교하면 189만명가량이 늘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스페인 하루 674명 사망,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700명 아래

    스페인 하루 674명 사망,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700명 아래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674명 늘어나는 데 그쳐 사흘 연속 줄었다. 스페인 보건부는 5일 정오(이하 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로 674명이 숨져 모두 1만 2418명이 희생됐다고 집계했다.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135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 나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사흘 연속 줄었고, 이날 사망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동안 가장 적으며 700명 미만도 물론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13만 759명이 됐다. 주말 이탈리아를 제치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유럽에서 첫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됐지만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을 품게 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오는 26일까지 3주 더 국가 봉쇄령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는 이런 제한이 “삶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와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방심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낡은 국가 도그마와 결별할 때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들어가고 있어 새로운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긍정적인 가치를 붙들어야 하며 다른 요소들을 재창조해야 한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유럽 자체가 경각에 달해 있다”고 말했다. 이란 보건부도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483명 늘어 5만 82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엿새째 감소했다. 하루 확진자 증가율도 같은 기간 7.5%에서 4.5%까지 내려갔다. 다만 사망자는 151명 늘어 모두 3603명(치명률 6.2%)이 됐다. 전날보다 7명 줄었으나, 최근 한 주의 일일 사망자 수는 들쑥날쑥했다. 누적 완치자는 2만 2011명으로 완치율은 37.8%였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2275명으로 신규 확진자와 맞먹었다. 인도의 확진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섰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수는 현지시간 5일 오후 4시 현재 3374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3000명을 넘어선 시점은 전날 밤으로, 지난 1일 오후 확진자 수가 163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흘 만에 곱절이 됐다. 4일에도 하루 동안 5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NDTV는 보도했다. 5일 현재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77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반드시 투표’ 3040·‘사전투표’ 희망자 껑충…표심 어디로

    ‘반드시 투표’ 3040·‘사전투표’ 희망자 껑충…표심 어디로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오는 10~11일 실시된다. 통상 사전투표율이 오르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30·40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는 등 국민들의 생활패턴이 바뀐 점이 어느 연령층의 사전투표율로 연결될지도 관심을 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3~2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21대 총선에서 적극 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72.7%로, 20대 총선 63.9%보다 8.8% 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투표 참여 의향 비율은 60대(83.8%)에서 가장 높았지만, 지난 총선 대비 증가율은 40대(63.2→77.0%)와 30대(59.6→71.3%)에서 껑충 뛰었다. 여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가 코로나19로 총선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표의향이 짙어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전체 투표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령층이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줄 경우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5일 “30·40대 투표율이 높아지면 기본적으로 현 정부·여당에 호재로 볼 수 있다”며 “단 최근 40대가 가장 큰 고용난을 겪고 있다는 점, 사전 조사와 실제 투표율 간 차이가 있다는 점 등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 조사에서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26.7%로 4년 전의 14.0%보다 12.7% 포인트 증가했다. 앞선 주요 선거들에서는 젊은층이 대거 참여하는 사전투표율이 오르면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변수가 많아 어느 연령층의 사전투표율이 오를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번 사전투표는 20대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앙선관위는 21대 총선의 총유권자가 4399만 4247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 5184만 3268명의 84.9%에 해당하며, 4년 전과 비교하면 189만명가량이 늘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스페인 하루 사망 이틀째↓ 스웨덴 스톡홀름 확진·사망↑

    스페인 하루 사망 이틀째↓ 스웨덴 스톡홀름 확진·사망↑

    스페인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이틀 연속 줄었다. 이 나라 보건부는 4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809명 늘어 1만 1744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사망자 숫자는 2일 95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일 932명에 이어 이날은 800명대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026명 증가한 12만 4736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이날 오후 7시 52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9827명이었다. 5일 새벽 이탈리아 보건 당국의 집계가 반영되면 전날처럼 순위가 또 바뀔지 주목된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봉쇄 조치를 하지 않는 스웨덴 정부의 결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스웨덴의 확진자는 6131명, 사망자는 358명이다. 이 나라에서는 증세가 심각한 경우나 의료진에 대해서만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실제 인원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은 학교와 상점 문을 닫고 시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좀 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봉쇄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국민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와 카페, 식당, 체육관 등은 여전히 문을 열고 있다. 그러나 수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 같은 정부 대응에 잇따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세실리아 쇠데르베리나우클레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미생물발병학 교수는 로이터에 “우리는 선택권이 없다. 우리는 당장 스톡홀름을 닫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통제해야 한다. 완전한 혼란에 빠지는 상황으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에는 그를 비롯해 2000여명의 학자가 정부에 의료 시스템 보호를 위해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하기도 했다. 스웨덴 룬드대학교의 수학자 마르쿠스 칼손은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정부가 “주민을 상대로 러시안룰렛”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레나 할렌그렌 스웨덴 보건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반박하면서 정부는 이미 여러 조치를 취했고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3일 일간지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 명에 이르게 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정오(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58명 늘어 3452명(치명률 6.2%)이라고 집계했다. 지난 2월 19일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하루 사망자 숫자로는 가장 많다. 지난 1일 이후 나흘 연속 증가했다. 중증 환자는 4103명으로 전날보다 68명 늘어났다. 확진자 증가세는 조금 꺾였다. 전날보다 2560명 늘어 5만 574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닷새째 감소했고, 전날 대비 증가율은 지난달 30일(8.3%)부터 엿새째 감소해 4일 4.8%까지 내려갔다. 누적 완치자는 1만 9736명으로 완치율은 35.4%다. 전 세계 181개 국가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밤 9시 3분 기준 113만 4418명, 사망자는 6만 115명으로 6만명을 넘어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8일 봉쇄 해제 앞둔 ‘우한’…코로나 가고 경제 위기 오나

    19 사태 이후 중국 우한 시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한 시 정부는 오는 8일 봉쇄 조치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를 공개했다. 중국 우한시통계국은 올 1~2월 이 일대의 국민경제 주요 지표를 일반에 공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한 시 일대의 고정자산투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약 82.9% 급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 1월 23일 우한 시 일대가 봉쇄된 이후 최초로 진행된 종합 통계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우한시통계국은 이 시기 우한 일대의 경제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는 점을 지적, 소비, 투자, 수출입 등의 지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당시 기록된 이 일대의 경제 지표 하락폭은 같은 시기 중국 전체 평균 하락폭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1~2월 우한의 규모 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32.6% 감소, 사회 소비재에 대한 총매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42.1%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단연 투자 부문이었다. 이 시기 우한의 고정 자산 투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72.9% 급감한 것. 그 가운데 공업 부문에 대한 투자 감소는 무려 83.2%를 기록했다. 이는 우한시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이전이었던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전역의 평균수치보다 무려 10% 이상 높았던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악영향이 없었을 경우, 우한 시 일대의 경제 성장세는 중국 내에서도 눈에 띄는 호황기를 이어갔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모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우한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 6223억 2100만 위안(약 280조 2100억원)을 기록, 중국 전체 순위 8위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우한의 경제 성장률은 무려 7.4%를 달성, 일명 ‘1조 위안'(약 172조 7300억 원) 도시 가운데 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이 시기 우한 시 경제 중 3차 산업이 차지하는 GDP 비중이 60%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성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우한 시 일대의 부동산 시장 거래량은 중국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병 이후 우한시 부동산 시장은 ‘빙점’까지 하락했다. 지난 2월에는 이 일대의 신규 주택과 중고 주택 거래는 전무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 시기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타격을 받은 부문은 수출입 분야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월 우한 시의 수출입 총액은 274억 3000만 위안을 기록,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약 12.8% 하락한 수준에 그쳤다. 그 가운데 수출 총액 규모는 128억 5000만 위안으로, 기준 년도 대비 28.8% 감소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베이성 정부는 이같은 결과를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후베이성 친쭌원 자문 위원은 "이 결과는 매우 정상적인 일이며 예상했던 상황"이라면서 “당시 우한 시 일대는 봉쇄 조치된 이후 줄곧 모든 경제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중국 전역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을 감염 방지를 위해 시를 봉쇄한 것으로 이로 인한 큰 희생을 치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친 자문 위원은 우한 시가 봉쇄됐을 당시부터 줄곧 이 일대를 벗어나지 않았던 인물이다. 특히 이 분야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향후 중국의 핵심도시로 성장하려는 우한 시 정부의 지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지역경제학회 천야오 부회장은 향후 우한의 경제적 지위 조정 전망에 대해 “우한의 발전 역량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우한의 경우 지리적으로 인근에 소재한 9개 지역의 성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강 중류 도시원의 핵심도시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이전의 경제적 발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 부회장은 “우한 시 봉쇄 기간 동안 교통이 통제되는 등 물류가 원활하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도 물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를 유지했던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우한 시의 CPI 지수는 5.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같은 시기 중국 전체 평균 5.3% 유사한 수준이다. 천 부회장은 “우한의 1인당 GDP는 충칭과 청두 등의 대도시 지역권과 비교해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는 곧 이 일대의 소비 시장의 침체된 최근 분위기를 단기간 내에 진작시킬 수 있는 충분한 소비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소적인 발전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스페인 확진자 이탈리아 넘었다…미국 다음 두 번째

    스페인 확진자 이탈리아 넘었다…미국 다음 두 번째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사망자도 이틀 연속 900명이 넘게 발생했다. 다만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율은 정점을 찍고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만 7710명이다. 스페인의 확진자는 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를 넘어섰으며, 세계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많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11만 5242명이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932명 늘어 1만 935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는 전날 950명으로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많았으며, 최근 계속 증가하다가 이날 감소세로 돌아섰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어느 정도 누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증가율은 이날 6.8%로, 전날의 7.9%보다 다소 떨어졌다. 지난주 평균 스페인 신규 확진자 발생률은 20%에 육박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19 환자 100만명 넘어, 이탈리아 치명률 12.07%

    코로나19 환자 100만명 넘어, 이탈리아 치명률 12.07%

    코로나19에 걸린 환자가 10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첫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나온 지 석 달이 조금 지나서다. AFP 통신이 2일(현지시간) 자체 집계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고,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3일 오전 4시 24분(한국시간) 기준 181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00만 2159명, 사망자를 5만 1485명으로 집계했다. 무증상 환자나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자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50만명의 감염자가 곱절이 되는 데 일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11만 5242명으로 전날보다 4668명(4.2%)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흘째 4000명대 늘었는데 전날(4782명)보다 소폭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760명(5.8%) 증가한 1만 3915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신규 사망자가 727명이었던 전날보다 33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12.07%로 또 올라 세계에서 가장 높다. 누적 완치자는 1만 8278명으로 전날보다 1431명(8.5%) 늘었고, 중증 환자가 4035명으로 18명(0.4%) 증가에 그친 것도 고무적이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2단계 대응’을 언급했다. 콘테 총리는 이날 스페인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현재의 비상시국에서 빠져나오길 희망한다”며 “우리는 이미 바이러스를 관리하는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봉쇄 조처를 일부 완화하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급한 불을 끄는 긴급 방역을 마무리한 뒤 바이러스 불씨가 언제든 되살아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점진적으로 경제·사회 활동을 정상화하겠다는 취지다. 콘테 총리는 다만 현재의 불길을 언제 완전히 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스페인도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자 1만명을 넘겼다. 전날보다 950명 늘어 1만 3명을 기록했다. 이 나라 보건 당국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이날이 가장 많았다. 확진자는 11만 238명으로 전날보다 6120명이 늘었다. 사망자와 확진자가 여전히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일일 확진자 증가율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증가율은 7.9%로, 전날의 8.2%보다 소폭 낮아졌고, 신규 사망자 증가율도 전날의 10.6%에서 이날 10.5%로 미세하게 하락했다. 마드리드 일대의 사망자는 4175명으로 전체의 40%에 이르며 확진자도 전체의 30%에 가깝다. 독일의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선 데다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차이트 온라인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8만 499명, 누적 사망자는 990명이다. 회복 환자 수는 1만 334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999명이 늘어났다. 지난달 28일 5889명을 시작으로 다음날 4304명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30일 4311명, 31일 4832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치명률은 1.2%로 올라갔다. 지난주 초만 해도 치명률은 0.5% 수준이었다.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노령층의 감염 비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가 1만 182명으로 한국을 추월해 한국은 세계에서 15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나라가 됐으며, 인도네시아(170명)에 자리를 양보하고 한국(169명)은 17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나라로 내려 앉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감원 막아라” 시진핑 강조에도 줄해고… 1800만명 ‘실업 쇼크’

    “감원 막아라” 시진핑 강조에도 줄해고… 1800만명 ‘실업 쇼크’

    중국 엘리베이터 광고업체인 신차오(新潮)미디어그룹은 지난 1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가 끝나고 업무를 개시하기 전날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500명을 해고했다. 장지쉐(張繼學) CEO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생존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신차오그룹의 해고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처음으로 방문해 “특히 일자리 문제를 주시해야 하며 대규모 감원 사태가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직후 이뤄져 중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베이징 최대 KTV(노래방)인 ‘가라오케의 왕’(K歌之王)은 지난 2월 회사의 재정 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200여명에 이르는 전 직원과 근로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유명 음식 체인점인 시베이(西貝)는 비슷한 시기에 현금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직원 2만여명을 집으로 보내고 무기한 대기 조치하기도 했다. ●2월 도시 실업률 6.2%… 2013년이후 가장 높아 중국에 실업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중국 경제가 곤두박질치면서 실직자 수가 거의 1800만명에 이르는 등 실업자 양산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로이터통신, 중국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지난달 31일 ‘중국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수출이 지난 1∼2월 17.2% 줄어든 데 이어 앞으로 1∼2분기 30% 정도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를 기록하고 올해 거의 18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과 네덜란드 ING은행은 2월 800만명이 실직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정부가 집계한 1~2월 실업자 500만명보다 훨씬 많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도시 실업률은 6.2%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 5.2%, 1월 실업률 5.3%보다는 1% 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도시 취업자 수가 4억 4247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467만명이 실직한 셈이다. 중국 정부가 실업률을 대외에 공식 발표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1∼2월 도시 신규 일자리도 108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74만개)보다 61% 감소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올해 1~2월 60억 위안(약 1조원)이 넘는 실업보험 급여를 지급했다. 하지만 ANZ은행과 ING은행은 올해 중국 실업률이 가장 낮았던 2018년(4.9%)의 두 배 수준인 8~1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리스 팡 ING은행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00만명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 졸업자가 노동시장에 나오는 올해에 도시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제 불안에 대응해 ‘6가지 안정(6穩)’을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앞에 놓인 목표가 바로 ‘원주예’(穩就業·고용안정)다. 하지만 고용실태는 숫자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중국 정부의 공식 실업률이 현실을 온전히 반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실업률 통계는 고용주 조사로 이뤄진다”며 “공장 폐쇄가 이뤄진 농민공들의 고용 현황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3억명에 이르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들이 실업률 통계에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공들은 경기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직장을 잃기 쉬운 취약 계층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적지 않은 농민공들이 고향에 머무르면서 일터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4월이나 돼야 대부분 농민공들이 원래 일자리가 있던 도시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중국 정부가 노동력의 대부분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수조 위안의 자금을 내놓고 감세 정책을 펴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어려워진 많은 중소기업은 고용 유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채용정보업체인 즈롄자오핀(智聯招聘·www.zhaopin.com)이 노동자 712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가 완전히 생산을 재개했다는 응답은 40.2%에 불과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응답한 사람도 25.1%에 이른다.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분의1이 감원을 할 것이라고 답했고, 28.2%는 빈자리를 채우지 않겠다고 응답해 고용 절벽을 실감케 했다. 고학력 계층의 구직난도 심화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대졸자는 874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계속 줄고 있다. 이런 까닭에 중국 교육부가 올해 9월 입학할 대학원 신입생 모집 정원을 18만 9000명, 전문대 졸업 후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학생 정원을 32만 2000명 늘린 것은 실업률을 낮추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나온다.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23%, 편입생은 160% 늘어난 수치다. 2010년 이후 정원 증가율이 2~5%였던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중국 지도부가 실업률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달 중순 회의에서 “고용 시장이 안정되는 한 경제성장률이 조금 높고 낮은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중국은 고용 안정을 중시한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연례 경제공작회의에서 “모든 구성원이 실직하는 가정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1~2월 소비판매 증가율 -20.5% 사상 최저 중국의 도시 실업률은 지난 20년간 4~5%를 유지했다. 이런 실업률이 지난 2월 6% 이상으로 높아진 것은 그만큼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얘기다. 마오성융(毛盛勇)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현재 코로나19 충격은 기업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받는 영향은 더욱 크다”며 “거기다 올해 졸업하는 대학생이 사상 최대치인 874만명으로 취업 시장에도 압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데다 기업의 조업 재개 추세도 좋은 만큼 2분기와 하반기 경제 회복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거시정책이 계속 이어지는 데다 취업 우선 정책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취업 상황도 호전되고 실업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업률뿐 아니라 경제 전반의 활력도 크게 위축돼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조업 재개율은 95%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는 기업이 조업을 재개했다는 것일 뿐 이것이 공장의 정상 가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생산 활동을 회복하고 직원들이 복귀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인 만큼 전망이 좋지 않은 편이다. 경제성장률과 관련이 높은 산업생산 증가율도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내놓아 우려를 더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5% 급감해 3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보다 훨씬 낮은 수치였다. 다른 지표들 역시 줄줄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사상 최저인 -20.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를 훨씬 밑돌았다. 인프라 시설 투자를 포함한 고정자산투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 급락해 시장 전망치였던 -2%에 미치지 못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앞서 중국 경제성장률을 코로나 사태 이전인 11월 발표한 5.7%에서 4.9%로 대폭 낮췄다. 중국의 4%대 성장은 톈안먼(天安門) 사태 이듬해인 1990년 3.9%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문재인’ 관련 글 비판·비난이 48.7%… 3월부터 긍정적인 게시물 증가세

    ‘문재인’ 관련 글 비판·비난이 48.7%… 3월부터 긍정적인 게시물 증가세

    지난 두 달간 온라인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연관된 키워드 중 정보량이 가장 폭증한 단어는 ‘사태’, ‘대응’, ‘탄핵’, ‘대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신문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20일~3월 18일 12개 온라인 채널(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카카오스토리·네이버 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을 대상으로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2월 25일 전후로 ‘문재인’ 키워드의 정보량은 급증해 같은 달 27일 3만 9997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23일(2만 8905건)과 비교해 38.3% 증가한 수치다. ‘문재인´ 키워드에 대한 호감도 분석에서도 2월 17~29일 사이에 부정률이 48.7%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긍정률은 12.7%에 그쳤다. 단순히 정보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비판 여론이 높았다는 의미다. 다만 최고치를 기록했던 부정률은 3월 들어 47.6%로 소폭 감소했고 긍정률도 15.0%로 늘어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 여론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조사 기간 중 ‘문재인’과 연관된 키워드 가운데 정보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단어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사태´(213.1%)가 차지했다. 이어 ‘대응´(162.8%), ‘공천´(145.5%), ‘탄핵´(127.5%), ‘대책´(116.7%), ‘위기´(103.2%) 순으로 코로나19 국면의 리더십 논란과 연관된 단어들이 주를 이뤘다. ‘문재인’ 키워드로 가장 많은 데이터를 생산한 연령대는 10~50대 중 49.9%로 절반을 차지한 50대였다. 20대는 19.6%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伊 10만·스페인 중국 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 “꺾였다”

    伊 10만·스페인 중국 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 “꺾였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확산세는 수그러들고 있다. 스페인 역시 확산 속도가 떨어졌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30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기준 전국의 누적 확진자가 10만 1739명으로 전날보다 4050명, 4.1%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로는 지난 17일 이후 13일 만에 최저치다. 일일 확진자 증가율이 4%대로 내려온 것도 지난달 말 바이러스 확산세가 본격화한 이후 처음이다. 최근 며칠의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26일 6203명, 27일 5909명, 28일 5974명, 29일 5217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812명, 7.5%가 늘어 1만 1591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집계된 756명보다 조금 늘었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1.39%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누적 완치자는 1만 4620명으로 1590명 늘었고, 누적 완치자와 누적 사망자를 뺀 실질 확진자는 7만 552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규모만 보면 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이는 모습이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 바이러스 분야 최고 전문 기관인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현지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둔화하는 고무적인 징후가 있지만 섣불리 얘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3일까지인 전 국민 이동제한령 시한을 다음달 둘째 주인 부활절 기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주세페 콘테 총리도 이날 스페인 유력 일간 ‘엘파이스’ 인터뷰를 통해 이동제한령 완화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면서 완화한다고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비필수 사업장 중심으로 발효 중인 생산활동 중단은 지나치게 장기화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일일 확진자 곡선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탈리아 의사협동조합(FNOMCEO)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의료진은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말을 거치며 10명 넘게 늘었다. 의료진 확진자는 8538명으로 국가 전체의 8.4%에 이른다. 한편 스페인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8만 5195명으로 하루 전보다 5085명 늘어 중국(8만 147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규모로는 스페인이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세 번째가 됐다. 매일 코로나19 확산현황에 대해 브리핑하던 페르난도 시몬 질병통제국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시몬 국장의 뒤를 이어 브리핑에 나선 마리아 호세 질병통제국 대변인은 시몬 국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열이 오르는 증상을 호소해 자택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고 EFE통신이 전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812명 증가한 7340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약간 꺾인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 결과를 내놓았다. 시에라 대변인은 “이동제한령이 시행된 뒤 지난 15~25일의 평균 확진자 증가율이 20% 수준이었는데 25일 이후 12%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중하게 데이터에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중요한 조처들을 시행하면서 우리가 기대했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펠리페 6세 국왕과 먼 사촌인 마리아 테레사 드 부르봉 파르마(86) 공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프랑스 파리에서 투병하던 중 지난 26일 오후 숨을 거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 세계 왕실 인사 가운데 코로나19로 숨진 첫 사례다. 1933년 파리에서 태어난 마리아 테레사 공주는 프랑스에서 줄곧 교육을 받아 파리 소르본대를 졸업했으며, 소르본대와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스 대학에서 두 개의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콤플루텐스 대학에서는 헌법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평생 독신이었던 그는 이슬람·아랍문화와 여권 신장에 관심이 많았고, 평소 자신을 기독교 좌파이자 자율적 사회주의자로 규정하고 사회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자주 해 왕실에서 ‘붉은 공주’로 통했다. 유럽에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모나코의 군주인 알베르 2세 대공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찰스 왕세자는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BBC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 집 치킨 맛있네요”… 돈 받고 쓴 가짜 리뷰 2만건 적발

    “이 집 치킨 맛있네요”… 돈 받고 쓴 가짜 리뷰 2만건 적발

    “음식 리뷰 믿고 보세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돈을 받고 음식점에 대한 호평을 올리는 ‘가짜 리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가짜 리뷰를 써 준 조작 업체들을 적발해 경찰에 고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부정거래감시팀이라는 전담 조직을 두고 앱에 올라오는 모든 음식점 리뷰를 모니터링한 결과 가짜 리뷰가 2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거래감시팀은 주민등록번호 대체 식별번호인 CI(Connecting Information)를 기준으로 주문 대비 리뷰 작성률, 리뷰수 증가율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일 올라오는 수십만건의 리뷰를 검수했다. 가짜 리뷰를 작성하는 업체들은 입점 가게에서 음식값보다 5000원~1만원 많은 금액을 받고 주문한 뒤 가짜 리뷰를 쓰고 차액을 챙기는 방식으로 수익을 냈다. 예를 들어 1만 8000원짜리 치킨에 대해 리뷰를 긍정적으로 써 주기로 하고 업주로부터 2만 3000원을 받는다. 이런 행위는 비교적 자금이 여유로운 기업형 식당에서 주로 발생했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리뷰 조작 업체에 불법행위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 증빙을 온·오프라인으로 발송하고, 반복적·악의적으로 가짜 리뷰를 올리는 업소에 대해서는 광고 차단 및 계약 해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불법 리뷰는 아예 배달의민족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감시와 적발 기능을 강화해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앱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 매출 사상 최대폭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만 머무르는 이른바 ‘집콕’ 생활로 인해 지난달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역대 최대폭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3% 증가했다.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를 개편한 이후 온라인 부분 최대 증가율이다. 품목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나 외식을 삼가면서 온라인쇼핑을 통한 먹거리 배송 수요가 늘어 식품 매출이 92.5% 급등했다.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도 늘면서 생활·가구 매출은 44.5% 증가했고, 아동·유아(40.6%), 도서·문구와 화장품(이상 37.5%), 가전·전자(26.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울상을 지었다. 대형마트(-10.6%)와 화점(-21.4%)의 매출이 감소해 관련 통계 개편 이후 두번째로 큰 7.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편의점과 기업형 준대형 슈퍼마켓(SSM)은 근거리 소비가 늘면서 각각 7.8%, 8.2%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온·오프라인을 합한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9.1% 증가했다. 조사 대상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각 3개사와 SSM 4개사 등 13개사이고, 온라인 유통업체는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13개사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美 뉴욕주 환자 나흘만에 곱절, 伊 나흘 만에 신규 발생 최저

    美 뉴욕주 환자 나흘만에 곱절, 伊 나흘 만에 신규 발생 최저

    미국은 뉴욕주의 코로나19 환자가 나흘 만에 곱절이 됐고, 하루 사망자가 237명에 이른 반면, 이탈리아는 나흘 만에 신규 환자 발생 규모가 가장 적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9513명으로 하루 동안 72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3만명을 돌파한 이후로 나흘 만에 곱절이 됐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30일 오전 4시 47분(한국시간) 집계한 전국 확진자(13만 6880명)의 40%를 웃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65명으로, 전날보다 237명이 늘었다. 뉴욕주 하루 기준으로는 최대 사망 규모라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만 8500명에 이른다. 쿠오모 지사는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면서 “사망자가 수천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비필수 업종에 대한 ‘재택 근무’ 명령은 다음달 15일까지 연장됐다. 쿠오모 지사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 자제’ 경보에 대해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것은 봉쇄 조치와는 다르다”면서 “여행 자제 권고는 이미 뉴욕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비필수 인력은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등 3개 주에 강제격리 명령을 검토한다고 밝혔다가 백악관 회의 끝에 철회한 바 있다. 그 뒤 CDC는 3개주 주민에게 14일 동안 꼭 필요하지 않은 국내 여행의 자제를 촉구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맨해튼을 비롯한 뉴욕시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뉴욕시의 확진자는 3만 3768명으로, 뉴욕주 전체의 절반을 웃돈다. 뉴욕시 사망자만 687명에 이른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CNN 방송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물품은 일주일 분량인데 산소호흡기가 문제”라며 “최소한 수천 개의 산소호흡기가 당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가장 심각했던 이탈리아의 확산세가 서서히 꺾이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9만 7689명으로 전날보다 5.6%(521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루 증가 인원으로는 지난 25일 이래 최저치로, 그동안 10% 안팎이던 증가율도 서서히 하향 곡선을 그리며 5%대까지 내려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 779명이며 하루 신규 사망자는 27일 919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이틀 연속 감소했다.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확산 거점이자 최대 피해 지역인 롬바르디아주의 아틸리오 폰타나 지사는 “정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이날 오전 집계에서 전날보다 사망자가 838명이 늘어나 6528명이 숨졌다. 일간 엘 파이스에 따르면 5000명 가량이 지난 일주일 사이에 숨질 정도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스페인의 확진자는 누적 7만 8797명이다. 집중치료 병상에 입원한 환자는 4907명으로 중증환자 수용 한도를 500명 이상 초과했다. 수도 마드리드 일대에서 전체 희생자의 절반에 가까운 3082명이 숨졌다. 마드리드에서는 병상이 모자라 대형 컨벤션센터와 호텔들을 임시 병원으로 개조해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는 실정이다. 경찰노조에 따르면 마드리드에서만 지금까지 500여명의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00여명의 경찰이 격리 상태에 있다. 경찰관들은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구도 제대로 착용하지 못한 채 근무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이에게 또 한 번 위로의 메시지를 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산타 마리아의 집’에서 주례한 아침 미사를 통해 “격리된 이들, 독거노인,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이들, 봉급을 받지 못해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지 못하는 부모들, 모든 이들이 울고 있다”며 “주님의 눈물과 함께 우리 역시 마음으로부터 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탈리아서 102세 코로나19 완치…담당의 “모든 노인에게 희망”

    이탈리아서 102세 코로나19 완치…담당의 “모든 노인에게 희망”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에서 102세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됐다고 미국 CNN 등 외신이 2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 있는 산마르티노병원에 이달 초 입원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102세 여성 환자가 20여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현지시간으로 26일 퇴원했다. 이로써 이탈리카 그론도나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이탈리아 최고령 코로나19 완치자로 기록됐다. 이 여성의 치료를 맡았던 의사인 베라 시크발디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녀에게 ‘하이랜더’(불멸자라는 뜻)라는 별명을 붙였다”면서 “이탈리카는 이번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고 있는 모든 노인에게 희망을 줬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국립고등보건연구소(ISS)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연령은 78세이다. 그만큼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고령 환자가 많다는 말이다. 시크발디 박사는 또 “이탈리카는 이달 초 가벼운 심부전으로 입원했었다”면서 “그녀는 약간의 가벼운 코로나19 증상만 있어 우리가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그녀는 스스로 회복해서 우리가 할 일이 사실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크발디 박사와 동료 의사들은 이탈리카 그론도나의 사례가 자신들에게 너무 깊은 인상을 남겨서 이 사례를 더욱더 깊이 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 여성에게서 혈청학적 검체도 채취했다. 시크발디 박사는 “1917년에 태어난 이탈리카는 그 직후 만연한 펜데믹인 스페인 독감도 이겨냈을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최초 완치자로 여겨진다”고 말했다.이탈리카 그론도나는 현재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그녀의 외아들은 수십 년 전 미국에서 사망했다. 그녀의 조카인 레나토 빌라 그론도나는 “그녀의 완치 비결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성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녀는 삶과 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고 프레디 머큐리(퀸의 보컬)와 발렌티노 로시(세계적 모터사이클 선수)를 사랑한다”면서 “그녀 앞에서 바이러스가 항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사망자 수가 전날 대비 889명 증가한 1만23명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 규모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나온 이래 36일 만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1만명대 누적 사망자 규모는 이탈리아가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974명 증가한 9만2472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전 세계에서 미국(11만367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다만, 하루 확진자 증가율이 7%를 밑돈 것은 처음으로 최근 들어 누적 확진자 증가율은 서서히 하향 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8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각에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현지 정부는 내달 3일까지인 전국 이동제한령 기한을 연장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탈리카 그론도나 본인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페인 하루 832명 희생 연일 최고치 경신, 이란 하루 확진 첫 3000명대

    스페인 하루 832명 희생 연일 최고치 경신, 이란 하루 확진 첫 3000명대

    스페인이 연일 코로나19 관련 하루 사망자 수를 경신하고 있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832명 늘어 5690명이 됐다고 28일 오후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전날 769명을 또 뛰어넘어 이 나라의 하루 신규 사망자 최다 기록을 고쳐 썼다. 이탈리아가 전날 하루 동안 기록한 969명에는 못 미쳤다. 확진자는 8189명이 새롭게 더해져 누적 확진자는 7만 2248명이 됐다.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7%가 늘었지만, 감염자 숫자는 같은 기간 12.8% 증가했다. 또 2928명이 새로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1만 2285명이 돼 증가율 31%가 됐다. 이날 오후 7시 45분(한국시간)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10만 4837명), 이탈리아(8만 6498명), 중국(8만 1996명)에 이어 세계 네 번째지만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9134명)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다. 세계 감염자는 177개 국가와 지역에서 60만 7965명이며 사망자는 2만 8125명이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정오(현지시간) 현재 확진자가 전날보다 3076명 늘어 3만 5408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 나라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9명이 늘어 2517명이 돼 치명률은 7.1%를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26일 157명 정점에 오른 뒤 27일 144명에 이어 이틀째 감소했다. 하지만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는 320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완치자는 1만 1679명으로 완치율은 33.0%다. 한국은 이날 0시를 기해 완치율 50%를 넘어섰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이란의 의료체계는 코로나19 환자가 갑자기 증가해도 충분히 감당할 만큼 강하다”라고 연설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탈리아 하루 사망 969명, 스페인 769명 “정점 가까워졌다”

    이탈리아 하루 사망 969명, 스페인 769명 “정점 가까워졌다”

    이탈리아에서는 하루 코로나19에 희생된 이들이 1000명 가까이 늘어났고 누적 확진자는 중국을 웃돌았다. 스페인 역시 하루 800명 가까이 늘어 도무지 증가세가 꺾일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사망자가 913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969명이 늘었다. 하루 사망자로는 어느 나라보다 많다. 이탈리아에서 지금까지 하루에 가장 많이 희생자가 나온 날은 지난 21일 793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959명 늘어난 8만 6498명으로 잠정 파악돼 중국의 8만 1340명을 훌쩍 넘었다. 현재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9만 3151명이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56%로 최근 며칠째 계속 오르는 추세다. 누적 완치자는 1만 950명이고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3732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 추이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현지 전문기관에선 이탈리아의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바이러스 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이날 취재진에 “3월 20일 이래 감염자 증가 곡선이 내림세는 아니더라도 명백한 둔화 조짐을 보였다”며 며칠 안에 확산세가 꼭짓점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국 이동제한령 등의 봉쇄 조처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뚜렷한 징후가 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현재 기조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탈리아 정부도 다음달 3일까지인 전국 이동제한령과 휴교령 시한을 연장하는 쪽으로 방침을 굳히고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의료진 7명이 코로나19로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6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6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확산 거점이자 확진·사망자 비중이 가장 높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의 압박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 그룹은 이탈리아 내 생산공장 4곳을 개조해 의료진 방호복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조르조 아르마니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써달라며 200만 유로(약 27억원)을 기부했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앞서 이날 오후에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769명이 늘어 누적 48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6만 4059명으로 전날(5만 6188명)과 비교해 7871명이 늘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는 9357명이었다. 의료진 감염자는 9444명으로 지난 24일 5400명선에서 사흘 만에 곱절 가까이로 늘었다. 이동제한 등 치안 유지에 동원된 군인 172명과 경찰 28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스페인의 확진 증가율은 전날 18%에서 이날 14%로 낮아졌다. 페르난도 시몬 스페인 보건 경보 및 비상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조금씩 정점을 향해 가면서 증가 추세가 안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페인은 당초 지난 14일부터 보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전날 의회 표결을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중은 생필품 및 약품 구매, 출퇴근 목적 등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스페인 희생자 4000명 돌파, 伊 감염 10명 중 1명 사망, 美 6만명 확진

    스페인 희생자 4000명 돌파, 伊 감염 10명 중 1명 사망, 美 6만명 확진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비상사태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스페인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655명이 세상을 떠나 누적 사망자가 4089명이 됐다고 26일 오후 밝혔다. 전날 하루 사망자 738명보다 조금 줄어들었지만 전날 따돌린 중국(3281명)과의 격차를 한참 벌렸다. 사망자로는 세계에서 이탈리아 다음이다. 확진 환자는 이날 오전 기준 5만 6188명으로 전날보다 8378명이 증가했다.  전날 밤 늦게 의회는 정부가 제출한 국가비상사태 연장안을 찬성 321표, 기권 28표로 통과시켰다. 제1 야당인 국민당(PP) 역시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는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국가비상사태 연장은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유일한 효과적인 방안은 사회적 격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가 각각 7만명과 7000명을 넘어섰다. 치명률은 10%를 넘겼다. 다만 감염증 확산 속도는 다소 느려졌다. 스페인은 중국 사망자를 넘어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5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전국의 누적 사망자가 75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683명이 늘었다. 전날에 보고된 신규 사망자(743명)보다 조금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5210명이 늘어 7만 438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기준 확진자 증가율은 지난 19일 14.9%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일 14.6%, 21일 13.9%, 22일 10.4%, 23일 8.1%, 24일 8.2% 등으로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1%를 기록했다. 10%를 넘어선 나라는 이탈리아가 처음이자 유일하다. 의료진 가운데 일주일 새 10여명이 늘어 모두 33명이 목숨을 잃었다.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나 병원 치료를 받는 의료진 수도 5000명을 넘어섰다. 그렇지 않아도 심각한 의료진 부족을 가중시켜 의료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프랑스는 231명의 사망자가 추가돼 누적 희생자가 1331명이 됐다. 유럽에서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희생 규모가 크다. 당국은 병원에서 숨진 사람만 집계한 것이며 곧 요양원에서 숨을 거둔 이들까지 집계할 것이라고 밝혀 껑충 뛰어오를 것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2827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는 2만 5233명이 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하루 사이 7000여명이 늘어 6만 50명으로 처음 6만명을 넘겼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807명으로 통계가 잡혔다. 지난 19일 확진자는 1만명을 넘긴 뒤 이틀 뒤 2만명을 돌파했고 그 뒤 매일 1만명씩 늘어 나흘 만에 6만명을 넘겼다. 존스홉킨스 대학은 누적 확진자를 6만 115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환자가 많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가 된 뉴욕주에서만 3만명을 넘겼다. 앤드루 쿠오모 지사는 사망자 285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3만 8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미국 환자의 절반 이상이다. 뉴욕시의 환자가 또 절반이 넘는 1만 7858명이었다. 쿠오모 지사는 양성 판정자의 12%가 병원에 입원해 있고, 3%는 중환자실(ICU)에 있다고 덧붙였다. CNN은 이날까지 미국인의 51%인 1억 6600만 명이 ‘자택 대피’ 명령 등 외출을 금지하는 명령의 영향권에 있다고 집계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5개 주, 30개 자치단체가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명령을 내렸다. 2개 주와 5개 자치단체가 이번주 비슷한 명령을 발효할 예정이어서 미국 인구의 55%인 1억 8000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방송은 내다봤다. BBC는 전 세계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는 45만명이 됐고 이 가운데 11만명이 완치됐다고 보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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