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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업계 ‘에스닉 푸드’가 뜬다

    외식업계 ‘에스닉 푸드’가 뜬다

    욜로족 등장 등 소비 트렌드 변화 영향 10여년 전만 해도 이태원 등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태국·베트남·인도·멕시코 음식 등 이른바 ‘에스닉(Ethnic) 푸드’가 외식업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10일 발표한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에 따르면 중식·일식·서양식을 제외한 기타 외국식 음식점의 3분기(7~9월) 경기지수는 96.39로 외식업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전분기(83.22)보다 13.17포인트 올라 상승 폭도 가장 컸다. 3분기 외식업 전체 경기전망지수가 68.91로 지난해 4분기(65.04) 이후 회복세가 더딘 것을 고려하면 에스닉 푸드의 선전은 더욱 두드러진다. KRBI는 외식업체 경영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100을 초과하면 호전을, 100 미만이면 둔화를 뜻한다. 기타 외국식당은 2015년 통계청 사업체 조사 기준 2164개였다. 전체 음식점(64만 5241개)의 0.3%로 비중은 낮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국내 음식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한식점은 2006년 27만 4172개에서 2015년 30만 4005개로 10.9% 증가했다. 반면 2006년 424개였던 기타 외국식당은 같은 기간 5배 이상 급증했다. 9년 전에는 기타 외국식당의 46.2%인 196개가 서울에 집중돼 있었다. 그러나 2015년에는 서울 집중도가 37.4%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경남의 기타 외국식당이 9년 사이 18.2배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충북 15.7배, 충남·경북·제주 14.0배 등이다. 이규민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자영업자 증가세로 음식점업이 포화된 ‘레드오션’으로 구분되지만 시장을 세분화하면 이국 음식점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업종”이라고 말했다. 소비 만족도를 따지는 ‘욜로족’의 등장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도 에스닉 푸드의 유행을 부채질한다. 이 과장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주얼(모양새) 좋은 음식 사진을 찍어 자랑하려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제 온라인에서 사모펀드 사세요”

    손실제한 자산 85%에 투자 선취 수수료 제외로 차별화 사모펀드도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펀드슈퍼마켓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플레인바닐라 투자자문과 국내 최초로 온라인 사모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펀드 시장을 활성화하려고 사모펀드도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 덕분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출시한 ‘라이노스 플레인바닐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투자금액의 약 85%를 국내외 전환사채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등 손실이 제한된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차익 거래 등 헤지 기능을 수행한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후순위 투자자가 선순위 투자자의 손실을 15%까지 책임진다. 온라인에서 판매돼 선취수수료는 없다. 사모펀드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자산운용업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온라인 사모펀드가 실제 펀드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온라인 펀드시장의 전체 공모 펀드 대비 비중과 시장 규모 증가세는 약화되는 흐름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되는 공모주식형 펀드는 2009년 5월 130조 1000억원대에서 7일 기준으로 59조 4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사모펀드는 특성상 오프라인 판매가 주류인데다 금융위가 온라인 사모펀드는 49명 이하만 투자하도록 제한한 것도 한계이다. 이런 제한이 사모펀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경기·울산 1~2인 가구 증가 눈에 띄네…오피스텔 관심

    서울·경기·울산 1~2인 가구 증가 눈에 띄네…오피스텔 관심

    핵가족화 가속화로 인해 1, 2인 가구의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전국 1~2인 가구는 1019만 7258가구로 5년 전(2010년)에 비해 22.16% 증가했다.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수(1911만 1030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3.36%로 이 기간 동안 5.22% 포인트 늘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 대전 등 일자리가 풍부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1~2인 가구 증가세 및 증가비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오피스텔은 대출 부담과 전매 등의 규제가 아파트에 비해 덜하고, 상품도 아파트 못지 않게 설계되다 보니 틈새상품으로 부각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오피스텔의 주수요층이 1~2인 가구인 만큼 1~2인 가구 증가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를 눈 여겨 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연내(11~12월)에도 1~2인 가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 등의 지역에서 8300여 실(부동산 114기준)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1~2인 가구 증가폭이 두드러지는 울산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우정혁신도시와 약 1㎞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미포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공단 등의 산업단지로 이동도 수월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어 조망권 확보가 수월한 것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한종합건설(주)은 11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서 복합주거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을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7~47㎡ 총 437실로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반경 1Km 내에 IT기업 및 관련업체가 밀집한 안양IT밸리가 있어 임차수요 모집에 유리하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431세대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소형아파트 구조의 소형주거시설(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가칭)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11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서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7~35㎡ 총 1454실 규모다. 단지가 조성되는 금천·구로구 G밸리는 입주기업이 9,588개, 근무인원이 15만 여 명인 3개 단지로 구성된 국가산업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방 규제 속에도 청약 양극화… 위만 뜨겁고 아래는 냉골

    지방 규제 속에도 청약 양극화… 위만 뜨겁고 아래는 냉골

    서울과 지방 간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택시장은 일반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신규 아파트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가격 하락 움직임도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지방 주택시장은 부산, 세종을 빼고는 거래 침체와 함께 가격 하락, 청약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지난달 말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 아파트 견본주택은 문을 열자마자 인산인해를 이뤘다.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1시간 이상 줄지어 기다려야 했다. 각종 주택시장 안정 대책에 가계부채 대책까지 발표돼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태에서 아파트 청약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무색하게 했다. 다른 모델하우스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은평구 응암동의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견본주택에도 수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에 사는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 주민들도 찾았다. 각종 주택시장 안정 대책과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다주택자의 진입을 막고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서울은 모든 지역이 입주 때까지 전매 제한으로 묶이고 85㎡ 이하 주택은 모두 가점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실수요자라도 주택을 구매하기가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는 것은 각종 대책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내년 이후 실제 대출이 일어날 때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게 되지만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무주택자들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근 시세보다 낮게 책정된 분양가도 청약 열기를 달구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심리적 요인이 가세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적극 청약에 나서는 분위기다. 반면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산, 대구, 세종을 빼고는 침체에 빠졌다. 경기 안성시 ‘안성 경동메르빌’은 지난달 26~27일 청약을 받았지만 317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청약하지 않았다. 경기 포천시 신읍동 ‘포천 신읍 코아루 더 스카이 1·2 단지’ 역시 254가구 분양에 ‘청약 제로(0)’를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달까지 분양된 아파트 98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만 7751가구 모집에 54만 4974명이 몰려 평균 14.4대1을 기록했다. 서울 17.8대1, 대구 198대1, 부산 65.1대1로 8·2 대책 이전 3개월 동안의 평균 경쟁률보다 높았다. 하지만 경기 2.9대1, 광주 9.4대1, 제주 0.02대1, 경남 3.3대1 등으로 다른 모든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8·2 대책 이전 3개월 평균보다 낮았다. 지방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도 뚜렷하다. 2013년 이후 올 9월 말까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64% 줄었지만 같은 기간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51% 증가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 아파트 4만 4109가구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7170가구나 된다. 입주 시기가 지나서도 빈집으로 남은 미분양 아파트가 6가구 중 1가구꼴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80을 넘은 지역은 서울(87.3)과 부산(81.6) 두 곳에 불과했다. 충남과 충북의 HSSI는 48.5, 53.3으로 나타났다. 황은정 연구원은 “연말까지 분양 물량이 집중되면 지방은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집값 움직임도 서울과 지방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 서울, 수도권은 8·2 대책에도 불구하고 미미하나마 집값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집값은 2.65%, 수도권은 1.85% 올랐다. 반면 지방은 0.67% 오르는 데 그쳤다. 경남·경북·울산 등은 집값 상승률이 6개월 넘게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내년도 정보통신은 ‘맑음’... 건설업은 ‘흐림’

    내년도 정보통신은 ‘맑음’... 건설업은 ‘흐림’

    내년 정보통신기술(ICT)은 ‘맑음’, 건설업은 ‘흐림’.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2018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ICT 분야는 호황세를 이어가겠지만 각종 규제의 여파로 건설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원은 세계경제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제 교역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ICT의 호황국면은 이어지겠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부분은 부진하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요 확대에 덕분에 생산과 출하가 증가하고 재고가 감소하는 호황이 올해 있었는데 내년까지 이어지겠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내년에는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생태계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AI 기능과 결합한 스마트홈 시대 개막, 사물 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카메라 모듈의 혁신으로 ICT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연구원은 전망했다. 연구원은 자동차, 철강, 조선, 기계산업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건설업은 이미 선행지표가 꺾이는 등 내년도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액의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건설 수주액 역시 감소세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줄이고 투기억제를 위한 시장규제 완화 정책이 건설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적극적인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산업 경기 전반의 회복세를 강화하는 한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에 대응해 적극적인 대외 통상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 냉각 우려가 있는 건설업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건설경기 연착륙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온난화,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나

    지구온난화,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나

    폭염과 폭설, 홍수, 가뭄 등 전 세계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상기후의 원인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증가세를 막지 않으면 금세기 말 전 인류가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계속 경고를 내놓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해 전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403.3ppm을 기록했으며 전년도인 2015년과 비교해서도 3.3ppm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증가량인 2.2ppm보다 50% 이상 더 높고 전체 농도는 1750년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45% 증가한 기록이다. 이산화탄소 수치에 민감한 이유는 이산화탄소가 중요한 온실가스 중 하나이고 지구온난화에 65% 이상의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인간활동의 영향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시작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자연적 배출분 때문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기상청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 관측결과 2016년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409.9ppm으로 전지구 평균농도보다는 높지만 2015년 대비 증가폭은 2.9ppm으로 세계적 수치보다는 낮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10년 동안 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의 연평균 증가량은 2.3ppm으로 전지구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이산화탄소 농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제네시스 美시장서 49% 성장…기아차는 포르테 효자노릇

    제네시스 美시장서 49% 성장…기아차는 포르테 효자노릇

    현대차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전년 대비 49% 가까이 매출 신장을 보였다. 기아차 ‘포르테’도 월간 최고 기록을 보이며 선전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10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 브랜드로 5만 1224대, 제네시스로 1786대 등 5만 3010대를 팔렸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6만 2505대)보다 15.2% 감소했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만 따지면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1201대)보다 48.7% 증가했다. 제네시스 G80은 1109대에서 1408대로 늘었고, G90은 92대로 378대로 4배 뛰었다. 제네시스 미국시장 마케팅 담당 어윈 라파엘은 “G80과 G90에 대한 수요와 소비자 인지도가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차종 중에는 쏘나타, 엑센트 등 세단은 판매량이 줄었지만 레저용차량(SUV)인 싼타페와 투싼은 꾸준한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 역시 10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4만 4397대로 지난해 10월(4만 8977대)보다 9.4% 줄었다. 그러나 차종 중 포르테는 10월에 9219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며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자놀이’ 시중은행 올 순이익 13조 예상

    이자 수익 증가로 3분기까지 사상 최대실적치를 발표한 시중은행들이 올해 13조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연구원은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17년 금융동향과 2018년 전망 세미나’를 열고 올해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을 12조 9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은행들은 ‘순익 1조원 클럽’에 시중은행 6곳이 가입했던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6조 4289억원이다.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이 계속 상승하면서 ‘이자놀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내년에는 은행의 실적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형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의 내년 당기순이익은 8조 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률 하락과 가계부채 관리로 양적 성장을 추가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지 않는 한 은행 순이자마진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면서 “은행들이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연구원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연 3.0%(7월 말 발표)에서 3.1%로 상향조정했다. 한은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연 3.0%보다 높다. 내년 성장률은 연 2.8%로 제시했다. 세계경제 회복으로 수출 증가가 지속하고 정부 정책 효과로 민간소비가 확대되겠지만,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20~30대 女 보이스피싱 주의보

    1일 금융감독원은 20∼30대 여성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올해 3분기 8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원보다 62.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해금액은 1분기 69억원, 2분기 72억원 등 가파른 증가세다. 금감원이 지난 9월 검찰이나 경찰, 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피해금 1000만원 이상인 20∼30대 여성 83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반사무직이 52.9%인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사나 간호사 등 전문직이 21.6%인 11명이었다. 이에 금감원과 경찰청은 교사나 간호사 등 사무직 여성에게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 산업부 “수출 효자 노릇 ‘반도체 리스크’ 경계해야”

    우리나라 수출이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을 탄 반도체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역으로 ‘반도체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수출이 449억 8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2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로 긴 추석 연휴 때문에 조업 일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일 감소한 것에 비하면 선방했다는 게 산업부의 평가다. 다만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10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 9월 두 자릿수(35.0%)에서 한 자릿수(7.1%)로 떨어졌다. 일평균 수출은 25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9% 늘어나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1% 감소했지만, 반도체·컴퓨터·석유화학·디스플레이 등의 수출 단가가 같은 기간 17.8% 늘어났다. 13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69.6%), 선박(36.0%), 석유제품(10.3%), 석유화학(6.1%), 철강(4.5%), 디스플레이(4.3%), 컴퓨터(2.3%)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12월 중순 이후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6% 증가해 역대 2위인 94억 8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반도체 세부 품목 가운데 복합구조칩집적회로(MCP)는 26억 9000만 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11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꺾일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차츰 힘이 실리고 있다.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내년 하반기에는 둔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주력 품목이 골고루 성장했지만 반도체 경기가 너무 뜨거워 오히려 ‘반도체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트리플 성장’ 경기 회복 청신호

    3대 지표 15개월 만에 동시 증가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경제지표가 동반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소비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9% 증가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한 달 전보다 각각 3.1%, 5.5% 늘어났다. 경기 상태를 보여 주는 3가지 지표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산업생산에서는 전달 마이너스였던 자동차와 선박 생산이 각각 3.8%와 19.6%로 반등했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8월 부분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었던 자동차 생산이 상대적으로 늘었다”면서 “조선업은 업황이 좋지 않아 무급 휴가까지 늘리며 조업을 단축하는 상황인데 지난달 인도 기일이 다가온 선박이 증가해 일시적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소매판매에선 음식료품과 통신기기 판매가 전달보다 각각 7.9%와 17.8%씩 큰 폭으로 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주문량이 늘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의 잇단 출시로 구매가 늘어났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최근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9.0%)를 중심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제조장비 도입이 두 달 만에 다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건설공사 실적(건설기성)은 전달보다 2.2% 감소했다. 어 과장은 “건설기성은 9조 8000억원 수준으로 아주 낮지 않으나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량이 줄고 있어 장기적으로 건설투자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관생도 5년간 15명 ‘性충동’ 못이겨 퇴교 당해

    사관생도 5년간 15명 ‘性충동’ 못이겨 퇴교 당해

    몰카, 성매매, 동성애, 성폭행 등 위반 행위도 가지가지…성군기 위반 급증 육군, 해군, 공군 등 각 군 사관학교 생도의 성(性)군기 위반사건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9일 육·해·공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4건의 사관생도 성군기 위반사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2건, 2014년 2건, 2015년 1건이었으나 지난해 5건으로 급증한 뒤 올해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14건의 성군기 위반사건으로 처분 조치를 받은 사관생도 총 33명 중 15명(45%)은 퇴교 처분을 받았다. 또 근신은 11명(33%), 출타 제한 등 1급 규정 위반 처분은 7명(21%)이었다. 특히 퇴교 처분을 받은 생도는 2013년 4명에서 지난해 15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7명이나 퇴교 처분을 받았다. 성군기 위반사건의 종류도 생도 성폭행을 비롯해 성희롱, 성매매, 음란채팅, 민간인 상대 강제추행, 동성애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사관학교 생도 4학년 A씨는 지난해 여생도 속옷을 훔쳐보려고 빨래통을 뒤지다 적발됐다. 특히 사과하던 중 불필요한 신체접촉까지 해 퇴교 처분을 받았다. 또 육군3사관학교 생도 4학년 B씨는 올해 외박 중 민간인 여성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하다 목격자 신고로 적발돼 퇴교 조치됐다. 김 의원은 “성군기 위반사건이 일반 병영을 넘어 군 엘리트 장교 양성기관인 사관학교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군 당국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7년 만에 ‘깜짝 성장’했지만 싸늘한 체감 지표

    3분기 한국 경제가 1.4%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했다. 시장과 전문기관들의 예상치를 웃돈 ‘깜짝 성장’이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가 주도했다. 여기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이 거들었다. 1.4% 성장은 전 분기보다는 0.8% 포인트,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0.9% 포인트 높은 수치로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수출이 전 분기보다 6.1%나 늘어 성장을 견인했다. 슈퍼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 말고도 화학, 석유, 기계 등의 수출이 고르게 늘었고, 특히 상반기 부진했던 자동차 수출이 회복돼 천만다행이다.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집행한 추경도 한몫했다. 3분기의 높은 성장세로 올해 연간 성장률이 3%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이래 3년 만이다. 북한 리스크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뤄 낸 성장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은행은 4분기에 ‘제로’ 성장을 해도 올해 성장률이 연 3.1%에 이르고, 현재의 경기 흐름이 이어진다면 3.2%까지도 가능하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반면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한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용과 민간 소비는 나아지지 않아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민간 소비 성장률은 0.7%로 2분기보다 0.3% 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자영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숙박업 성장률이 0.7%에 그쳐 아직은 수출 주도 성장세가 내수로 옮겨 가는 조짐이 확실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게다가 통계청의 3분기 고용지표는 들쭉날쭉한 데다 청년실업률은 계속 치솟고 있어 걱정이다. 8월 취업자 증가폭이 1년 전보다 21만 2000명으로 7개월 만에 20만명 대로 내려앉았다가 9월에 31만명으로 회복되기는 했지만,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연 3% 성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등 ‘문재인표’ 경제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은 마련돼 가고 있지만 낙관은 금물이다. 북한 리스크가 여전하고 중국의 사드 보복도 진행 중이다. 미국과 한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정부의 종합대책에도 가계부채가 많은 서민들이 타격을 받게 돼 소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기업 투자도 위축될 수 있다. 수출 증가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소비를 늘리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규제완화와 노동개혁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 포스코 3분기 영업익 1조원대 회복

    포스코가 올 3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철강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외에서 이익이 증가했고 글로벌 수요 증가로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5조 361억원, 영업이익 1조 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 기준으로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9% 상승했다. 포스코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2조 7476억원, 영업이익은 1조 343억원이었다. 포스코는 올 1분기에 1조 3650억원의 깜짝 실적을 거뒀지만 2분기에는 9000억원대로 다소 주춤했다가 3분기에 다시 1조원대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3분기 순이익은 906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4755억)의 2배에 근접했다. 이는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 개선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포스코의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은 53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 분기 대비 573% 상승했다. 중국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리면서 철강 제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도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베트남 봉형강공장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 25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감소한 721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2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했다. 포스코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 대비 8.6%(4조 7000억원), 12.5%(3조 2000억원) 늘어난 59조 5000억원과 28조 8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신흥국·개도국의 견조한 수요 성장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3분기 ‘깜짝 성장’] 사드도 북풍도 잠재운 수출… 고용한파에 서민경제는 냉랭

    [3분기 ‘깜짝 성장’] 사드도 북풍도 잠재운 수출… 고용한파에 서민경제는 냉랭

    정부소비 2.3% 늘어 ‘추경 효과’ 정부 ‘네바퀴 성장’ 디딤판 될 듯내수 계속 부진 땐 역풍 우려도우리 경제의 ‘3분기 깜짝 성장’은 세계적인 경기 호황이라는 ‘순풍’을 탔다는 것보다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과 북한 리스크(위험) 등 ‘역풍’을 뚫고 이뤄낸 성과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용도 힘을 보탰다. 이렇듯 3분기에 받아든 경제 성적표는 올해 한국 경제를 3%대 성장으로 이끌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현재와 같은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견이 엇갈린다. 3분기 깜짝 성장의 ‘1등 공신’은 수출이다. 수출 증가율은 6.1%로 2011년 1분기 6.4% 이후 최고치다. 지난 9월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55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게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정부소비도 2.3% 늘어나며 2012년 1분기 2.8% 이후 가장 높았다. ‘추경 효과’로 해석된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향후 정책 운용 과정에서 경기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일정 부분 떨쳤다고 볼 수 있다.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액션 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디딤판을 마련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공개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는 3%대 견실한 성장 능력을 갖춘 경제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소득 주도 성장과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이라는 ‘네 바퀴 성장론’을 제시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3분기나 4분기 성장률이 나빠진다면 당장 정부 정책의 재량 여지나 활동 폭이 좁아질 수 있었다”면서 “정부가 호흡을 길게 갖고 가면서 원래 하고자 했던 정책을 펴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3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훨씬 웃돌고 있어 4분기와 내년에는 역(逆)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3분기 수출이 10월 추석을 앞두고 물량을 앞당겨 출하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효과가 일정 부분 작용한 데다 4분기 영업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일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수출 증가세가 계속되는 데다 추경 집행 효과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2015년 4분기와 지난해 4분기에는 각각 0.7%, 0.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내년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을 올해와 같은 3.0%로 예상했고, 한국은행은 올해보다 0.1% 포인트 낮은 2.9%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을 2.9%로 예상했던 국회예산정책처도 내년 성장률을 2.8%로 올해보다 0.1% 포인트 낮춰 잡았다. 이 때문에 성장률 둔화를 차단하거나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내수 성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수출이 경기를 끌어올렸다면 이제 일자리도 늘어나고 소비도 증가하면서 내수가 뒷받침을 해 줘야 하는데 내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3%대 성장을 경기 주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수가 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분기 ‘깜짝 성장’] 취업 증가 들쭉날쭉… 민간소비 증가율 0.7% 그쳐

    [3분기 ‘깜짝 성장’] 취업 증가 들쭉날쭉… 민간소비 증가율 0.7% 그쳐

    악전고투 자영업자 느는 추세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인 1.4%를 찍었지만 한국 경제가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서민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게 최대 고민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에 민간소비 증가율은 0.7%에 그쳤다. 지난 1분기 0.4%에 불과했던 민간소비 증가율은 2분기 수출 증가세와 맞물려 1.0%까지 회복됐다가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민간소비는 2015년까지만 해도 분기마다 평균 1%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 왔지만 지난해에 0%대 증가율로 떨어졌다. 민간소비 회복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은 수출과 내수의 현격한 온도 차에 있다. 수출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서민들 입장에서는 가계부채 부담과 금리 인상 가능성, 장기화되는 고용 한파 등으로 앞날에 대한 불안 심리가 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정부로서는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일자리 문제다.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취업자 수는 7월 31만여명, 8월 21만여명, 9월 31만여명이 증가했다. 꾸준함이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증가세’인 셈이다. 통상 명절을 앞두고 유통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는 데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열흘이나 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취업자 증가세가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욱이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일자리는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반면 악전고투 중인 자영업자 수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 자체도 일자리 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은 반도체 등 장비산업 위주로 늘어난 것도 ‘수출 훈풍’이 민간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 제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부문장은 “반도체는 고용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는 장비산업에 속한다”면서 “반도체 위주로 성장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당장 서민 체감 지표까지 좋아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태동 성균관대 경제대학 명예교수는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임금을 올리고 일자리를 늘려서 소비를 촉진시키고 그것이 다시 생산과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일관성 있게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나선다면 미래에 대한 낙관과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기도, 외국인 투자 유치 93%↑,다변화 전략 성공

    경기도, 외국인 투자 유치 93%↑,다변화 전략 성공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경기도내 외국인 투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투자 유치 다변화 전략이 먹혀든 것으로 분석된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도내 외국인 직접투자신고액은 21억 3600만달러로 지난해 11억7000만달러에 비해 10억 2900만달러(93%)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도착액도 10억 3300만달러로 전년도 6억 1000만달러와 비교해 4억 2300만달러(69%) 증가했다. 신고액은 투자의향이 있는 액수, 도착액은 실제 투자가 진행된 액수를 말한다. 전국적으로는 이 기간 직접투자신고액이 135억 88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9.7% 감소했고 도착액은 80억200만달러로 9.1% 증가했다. 도는 투자유치 증가 이유로 도의 투자유치 다변화 전략 추진에 따른 싱가포르 투자 급증을 꼽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올해 반도체 핵심 물질 제조 글로벌 기업인 버슘 머트리얼즈가 93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모두 8억 400여만 달러를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00만 달러에 비해 16배가 넘는 증가세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싱가포르 현지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인 ‘PG 오토모티브 홀딩스와 1억 달러, 4월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버슘 머트리얼즈와 3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특히 버슘 머트리얼즈는 당초 투자 약속 금액의 3배 가까운 금액을 투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내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당시 도 대표단은 세계 최대 화교네트워크인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SCCCI) 롤랜드 응 회장과도 투자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2월에는 경기도 대표단이 싱가포르 국제기업청(IE Singapore)에 싱가포르 기업의 국내기업 투자를 요청하는 등 싱가포르 기업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사드 보복 영향으로 대중국 직접투자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동남아 등 중화권 투자유치를 추진한 경기도의 투자유치 다변화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11월 싱가포르에 문을 열 예정인 ‘GBC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이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를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6기 출범이후 49건의 투자유치로 78억달러의 MOU를 체결해 3만3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깡통주택 되더라도 집 포기하면 집값만큼만 빚 갚는다

    깡통주택 되더라도 집 포기하면 집값만큼만 빚 갚는다

    24일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채무자의 상환책임 범위를 담보주택의 가격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렇게 되면 집값이 담보가치를 밑도는 ‘깡통주택’을 떠안고 있으면서도 대출금은 무조건 전액 갚아야 하는 무한책임 부담이 줄어든다. 대표적 서민대출인 디딤돌 대출 중 3000만원 이하까지 적용되던 것을 5000만원 이하까지 확대했는데, 내년에는 정책모기지 전반에 적용하고, 2019년에는 민간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우선 눈에 띄는 대목은 책임한정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도입이다. 집값 하락 등으로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집주인이 담보로 잡힌 집을 포기하면 담보 초과분에 대해서는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 채무자는 악성 빚에 시달리지 않게 되지만, 그 부담은 은행이 떠안게 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자가 빚 갚기를 쉽게 포기하는 도덕적 해이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은행권 전반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에 신중해져 (정책 의도와 달리) 실수요자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선결과제 등이 많아 실제 출시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 6~9%인 주담대 연체가산금리를 미국, 독일 수준인 3~5%까지 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변동금리 주담대을 장기 고정 및 분할상환으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1금융권에 이어 2금융권에도 도입한다. 우대금리 연 1%대의 신혼부부 특화 전세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악성 빚에 시달리는 채무자를 돕기 위해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성실 상환자와 취약계층으로 확대한다. 예를 들어 프리워크아웃 중인 채무자의 이자 부담을 약정이율의 최대 2분의1까지 줄여 주고, 조정 이자율 연 10%를 적용받는 채무자가 2년 동안 성실 상환하면 연 8%, 4년 동안 잘 갚으면 연 6.4%까지 이율을 낮춰 주는 식이다. 상환 불능 가구의 1000만원 이하 10년 이상 소액 연체 채권은 아예 탕감해 준다.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이고, 보증기관 보증 비율을 90%에서 80%로 10% 포인트 낮춘 것은 최근 가계부채 폭증 주범인 집단대출을 정조준한 것이다. 정부가 중도금 대출에 손을 댄 것은 지난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 등의 주담대 증가세가 크게 꺾이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 증가액은 3조 3000억원으로 전월(3조 1000억원)보다 오히려 늘었다. 물론 이는 이미 승인된 중도금 대출이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은 3억원으로 유지하고 특히 집단대출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만 중도금 대출 보증한도를 6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인 것은 이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함으로써 부실 대출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중도금 대출의 보증한도가 줄어들면, 은행도 더이상 보증기관만 믿고 대출을 내주기 어렵게 돼 주담대 증가세도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다주택자 사실상 대출 못 받는다

    다주택자 사실상 대출 못 받는다

    수도권 중도금 대출 한도 5억 중도금 대출보증 90→80% 임대업이자상환비율 도입 정부가 내년부터 수도권 등 아파트 중도금 대출 한도를 현행 6억원에서 5억원으로 내리고, 보증 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낮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산정 때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제도를 적용해 다주택자가 사실상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DTI 규제의 전국 확대는 보류했다. ‘빚내서 집 사지 말라’는 정부의 권유다.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금리 인상 국면에 접어들면 고위험 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빨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집단대출 잔액 증가에 대응해 내년 1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를 5억원으로 낮춘다. 보증 비율도 80%로 축소한다. 최근 급증하는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은 내년 3월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연간 임대소득이 이자 비용을 초과하는지 등을 따지는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도 도입한다. 유재수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RTI를 도입하면 갭 투자를 통한 임대업 진입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신DTI 적용으로 다주택자들의 자금줄을 더 조인다. 신규 주담대 원리금에 기존 주담대 이자만 반영하는 DTI와 달리, 신DTI는 주담대 2건이든 3건이든 원리금을 모두 반영해 산정한다. DSR 제도 시행 시기도 내년 하반기로 앞당겼다. DSR은 주담대뿐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 등 모든 대출을 따지는 제도다. 서울 및 수도권, 세종, 부산 일부 지역에서 30~50%가 적용하는 등의 DTI 규제 전국 확대는 보류했다. 김 부총리는 ‘DTI 규제 전국 확대가 이번 대책에 빠진 게 3% 성장을 염두에 둔 결과가 아니냐’는 질문에 “부처 간 협의의 결과”라고 답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주담대 금리인상, 1400조 가계부채에 직격탄 되나

    주담대 금리인상, 1400조 가계부채에 직격탄 되나

    정부 내일 가계대책 발표 주목 ‘한계 차주’ 지원문제 중점 될 듯 신DTI 등 대출 건전성 강화 목표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해 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를 돌파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 금리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시장은 정부가 24일 발표할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주목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선을 넘었다. KEB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5년 고정)를 23일 3.827~5.047%로 0.087% 포인트 올린다. 다른 시중은행도 5%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3.52~4.72%로, 신한은행은 3.49~4.60%로, 우리은행은 3.45~4.45%로, NH농협은행은 3.58~4.72%로 인상한다. 여기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된다. 대출금리 인상은 상환 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자영업자 등에게 타격을 주고, 이는 대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은은 지난해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분석해 대출금리가 0.5% 포인트만 올라도 고위험 가구의 금융부채 규모가 4조 7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그나마 다행은 정부가 24일 발표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한계 차주’ 지원에 무게중심을 둘 것이라는 예측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계 차주 지원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책에서 중점적인 부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의 8·2 대책은 집값 급등 지역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를 억제했다. 24일 대책은 대출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내년부터 차주의 원리금 상환액을 소득으로 나눈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산정할 때 분자의 원리금 상환액에 기존 주담대 대출 원금도 포함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도입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마이너스통장과 같은 신용대출이 포함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렇게 신(新)DTI가 적용되면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차주는 추가로 대출받지 않더라도 산정 방식 변경만으로 DTI가 포화가 된다. 분모의 소득은 주택담보대출 만기 시 평균 예상소득으로 계산한다. 차주의 실제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어 대출해 집을 사는 ‘갭투자’ 등의 대출을 받지 말라는 취지다. 한편 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유불리를 잘 따져 보는 게 중요하다. 이부덕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 부지점장은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씩 베이비스텝으로 1% 포인트 오르려면 2~3년은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쓸 자금이면 여전히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면서 “10년이 넘는 장기 주담대라면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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