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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구 여성 51% > 남성 49%… 女 28% “결혼 안 해도 출산 가능”

    서울 인구 여성 51% > 남성 49%… 女 28% “결혼 안 해도 출산 가능”

    서울에 사는 여성 28.1%와 남성 31.6%는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성인지 통계: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을 3일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에 사는 여성의 생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8~2021년 나온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사회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결혼에 대한 전통적 관념이 변화하면서 서울에 사는 여성 28.1%(2020년 기준)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2014년 18.8%, 2016년 21.1%, 2018년 32.4%로 증가하는 추세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 58.1%, 남성 60.8%로 남녀 모두 절반을 넘었다. 서울의 인구를 살펴보면 지난해 2분기 주민등록인구는 약 979만명으로 그중 여성이 51.4%(약 503만 9000명)로 남성(48.6%·약 475만 6000명)보다 많았다. 서울 인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50.2%)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혼자서 여가 활동을 한다’는 응답도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여성 25.4%, 남성 26.6%로 전년 대비 각각 7.2% 포인트, 7.3% 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여성 34.7%와 남성 33.4%가 ‘가족 갈등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 저출산 고령화의 부작용… 경제활동인구 2025년 이후 줄어든다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2030년까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증가세가 2010~2020년의 3분의1 수준으로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기간 서비스업 취업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자동차, 섬유, 1차 금속 등의 업종에서는 취업자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는 3일 ‘2020~2030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인적자본을 양성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증가치는 2010~2020년 396만명에서 2020~2030년 134만 4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00~2010년에는 463만 3000명이었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030년까지 총 98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통적인 자동차, 섬유 등의 업종과는 달리 서비스업과 디지털 전환 관련 업종에서는 취업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세 이상 가운데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는 2020~2030년 총 74만 6000명 증가한다. 베이비붐세대가 65세로 편입되는 2025년을 기점으로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125만 1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000~2010년에는 280만 5000명, 2010~2020년에는 305만 6000명이 늘었다. 인력 수요 측면에서는 15세 이상 취업자가 2030년까지 98만 4000명 늘어나지만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업 취업자가 10년간 113만 1000명 수준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건복지업 취업자가 78만 1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숙박·음식업의 경우에는 관광수요 회복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향후 노동시장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종전에 없던 고용구조의 급속한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직무 대체 등 노동이동 지원체계 마련, 신기술 교육훈련 지원 강화 등으로 일자리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결혼 안 해도 아이 가질 수 있다”…서울女 4명 중 1명의 생각

    “결혼 안 해도 아이 가질 수 있다”…서울女 4명 중 1명의 생각

    서울에 사는 여성 28.1%과 남성 31.6%는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성별에 따른 서울시민의 생활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 주요 내용을 3일 발표했다. 서울시 성인지 통계는 2018∼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사회조사’, ‘서울서베이조사’ 등 결과를 토대로 주요 부문별 성별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자료다. 서울 여성 4명 중 1명 “결혼 안 해도 아이 가질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여성 28.1%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같은 응답을 한 남성 비율은 31.6%였다.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 58.1%, 남성 60.8%로 남녀 모두 절반을 넘었다. 또 남성(52.7%)은 여성(47.2%)보다 ‘결혼생활에 있어 당사자보다 가족 간의 관계가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결혼생활에 있어 가족 간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서울 여성 인구 비율, 계속 증가세 지난해 2분기 기준 서울시 주민등록인구는 약 979만명으로 그중 여성이 51.4%(약 503만 9000명)를 차지해 남성 48.6%(475만6000명)보다 더 많았다. 서울시 인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50.2% 이후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1인 가구는 2020년 기준 약 139만 가구 중 여성이 53.2%(약 74만 가구), 남성이 46.8%(약 65만 가구)였다.“코로나19 이후 가족 갈등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여성 57.6%, 남성 55.1%로 남녀 모두 높았다. 반면 ‘혼자서 여가활동을 한다’는 응답이 여성 25.4%, 남성 26.6%로 전년보다 각각 7.2%포인트, 7.3%포인트 높아졌다. 남성은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검색, 운동을 더 많이 했고, 여성은 종교활동을 더 많이 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성 34.7%, 남성 33.4%가 ‘가족 갈등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여성(48.1%)이 가족 갈등을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여성 투표율, 50대까지 남성보다 높아 정치 참여 부분에서는 여성의 투표율(68.5%)이 남성(67.6%)보다 다소 높았다. 앞서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연령별로는 50대까지 여성의 투표율이 남성보다 높았으나, 60대 이상부터는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60~70대 남성의 투표율은 80% 이상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서울 여성 80.6%와 남성 78.6%는 모두 집이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여성 6.1%, 남성 6.9%는 집이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 지난달 5대 시중은행 대출, 8개월 만에 감소

    지난달 5대 시중은행 대출, 8개월 만에 감소

    대출금리 인상이 본격화하고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을 거듭했던 주식시장, 예·적금 금리 인상 등으로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한 달새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 6895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3634억원 줄었다. 5대 시중은행 합산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5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관련 대출이 상환되면서 3조 546억원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전체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었다면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하게 된다. 전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은 2013년 1~2월이 마지막이다. 가계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일반 공모 여파로 지난달 19일까지 급증하다 청약이 끝난 이후 대부분 상환되면서 오히려 한 달 전보다 2조 515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 둔화에도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전세대출은 1817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 413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0월(3조 7989억원), 11월(2조 1122억원), 12월(2조 761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둔화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거래 부진, 규제 등으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신용대출은 LG에너지솔루션 청약금 환불, 설 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에 몰린 돈은 11조 841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정기예금은 지난해 8월(7조 9422억원)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다 같은해 10월에는 20조원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79억원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지난달 다시 1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 서울 집값 폭등 풍선효과, 경기 30년째 인구 증가

    서울 집값 폭등 풍선효과, 경기 30년째 인구 증가

    최근 인구 감소세에도 경기도의 인구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특히 하남, 화성, 과천의 인구 증가폭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두드러졌다. 서울 집값 폭등에 따른 가격 부담에 의한 풍선효과로 분석된다. 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1992년 이래 2021년까지 30년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92년 주민등록 인구는 661만 3094명에서 작년말로 두 배가 넘는 1356만 5450명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인구는 1093만 5230명에서 950만 9458명으로 감소했다. 2011년부터 10년동안 서울 인구는 해마다 줄었다. 작년 경기도의 인구 증가율은 1.03%로 세종시에 이어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한강과 북한강 이남에 위치한 경기 남부권역에 인구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은 2017년 23만 2487명에서 2021년 32만 87명으로 137%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화성은 69만 1086명에서 88만 7015명으로 128%의 증가율 기록했다. 이 밖에 과천(127%), 김포(124%), 시흥(122%) 등이 120%대의 증가율을 보였고, 평택과 광주가 이어 상위 7개 순위를 모두 남부권역이 차지했다. 이는 경기 남부권역에 밀집한 택지지구의 입주와 서울 집값의 폭등 영향으로 이주 인구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입주를 마무리한 하남의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아직까지 분양이 이어지는 화성 동탄2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의 입주가 가속화되며 경기 남부권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됐다. 서울의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자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도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경기 남부권역으로 서울 수요가 이동한 것도 이러한 양상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들은 남부권역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인구 증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만 해도 기존 공급 단지들의 입주가 상당수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신규 분양 물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경기도에는 총 11만 1384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최근 화성에서 분양을 시작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 779가구를 비롯해 총 10만 3981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이는 작년의 6만 4149가구가 일반 분양보다 62% 높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경기 남부지역은 서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이나 지방으로의 이동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점과 크고 작은 택지사업 등으로 주택공급이 늘면서 정주여건이 좋아져 분양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외로운 죽음 ‘고독사’ 지난해 3159명···지속 증가세

    외로운 죽음 ‘고독사’ 지난해 3159명···지속 증가세

    ‘외로운 죽음’ 고독사가 지난해에도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인 고독사 추정은 지난해 3159명으로 집계됐다. 5년전(2017년) 무연고 사망자 수 2008명 대비 57.3%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2년 1025명이었던 고독사 인원은 해마다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 3052명으로 집계됐다.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19 따른 사회적 교류 위축 등이 맞물려 고독사 위험군 관리의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40세 미만의 청년고독사는 2017년 63명에서 2020년 102명으로 62%나 급증했다. 지난해는 66명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우리 사회 청년층의 사회적 단절과 이로인한 고독사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성별로는 지난해 고독사 인구 3159명 중 남성은 2403명, 여성은 662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6배 이상 많았다. 성별을 알 수 없는 경우는 94명이다. 남성이 고독사에 더 취약한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서울(759명)과 경기(743명) 지역의 고독사 인원이 전체의 47.5%를 차지해 과반수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설날 등 명절이 되면 지자체 주도로 경제적 취약계층이나 홀몸어르신 등을 관리하고 있으나, 여전히 청년 및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독사 사각지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복지체계망을 벗어나있는 고독사 취약층을 적극 발굴해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독사 예방체계를 개편하고, 개인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출 호황인데… 에너지發 무역적자도 ‘최대’

    수출 호황인데… 에너지發 무역적자도 ‘최대’

    원유·가스·석탄 가격 급등 여파14년 만에 첫 2개월 연속 적자중간재 수입 증가도 적자 키워산업부 “구조적 아닌 일시 현상”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 역시 크게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적자를 냈다.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해 온 무역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월 무역수지는 48억 9000만 달러(약 5조 91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08년 1월의 40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2월 5억 90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진 원인은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수입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원유 수입가는 지난해 1월 배럴당 54.82달러(두바이산)에서 올 1월 83.22달러로 올랐고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열량단위(Mmbtu)당 8.17달러(동북아 천연가스 현물 가격·JKM)에서 35.87달러로 올랐다. 석탄은 t당 86.2달러(호주산)에서 218.8달러로 급등했다. 지난달 3대 에너지 수입액은 원유 75억 달러, 가스 64억 달러, 석탄 20억 5000만 달러로 모두 159억 5000만 달러나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억 6000만 달러 늘었다. 3대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4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주요 에너지 가격 급등 외 중간재 수입 증가와 공급망 특수 광물 수입 증가도 무역 적자를 키웠다. 수출 호조와 동반해 납사(77%), 철광석(11%), 메모리반도체(28%) 등 중간재 수입이 많이 증가했다. 산화텅스텐(135%), 수산화리튬(129%)과 같은 공급망 필수 품목 수입도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지난달 적자는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입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커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경기 불안 해석을 경계했다. 최근 무역수지 적자가 과거와 다른 양상이라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이 장기 둔화 국면으로 진입해 적자가 발생한 것처럼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12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불황형 적자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무역수지 적자 흐름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국제 정세 불안과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면 에너지 가격 강세도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국 무역수지 비상등 켜지나...에너지 수입액 증가로 무역적자도 최대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 역시 크게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를 냈다. 1월 무역수지는 48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월의 40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2월 5억 90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진 원인은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수입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원유 수입가는 지난해 1월 배럴당 54.82달러(두바이산)에서 올해 1월에는 83.22달러로 올랐고,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열량단위(Mmbtu)당 8.17달러(동북아 천연가스 현물 가격·JKM)에서 35.87달러로 올랐다. 석탄은 톤당 86.2달러(호주산)에서 218.8달러로 급등했다. 지난달 3대 에너지 수입액은 원유 75억 달러, 가스 64억 달러, 석탄 20억 5000만 달러 등으로 모두 159억 5000만 달러나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억 6000만 달러 늘었다. 3대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라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40억 달러 이상 흑자를 기록했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주요 에너지 가격 급등 외에 중간재 수입 증가와 공급망 특수 광물 수입 증가도 무역적자를 키웠다. 수출 호조에 동반해 납사(77%), 철광석(11%), 메모리반도체(28%) 등 중간재 수입이 많이 증가했다. 산화텅스텐(135%), 수산화리튬(129%)과 같은 공급망 필수품목 수입도 늘어났다. 산업부는 2일 “지난달 적자는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입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커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경기불안 해석을 경계했다. 최근의 무역수지 적자가 과거와 다른 양상이라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하는 가운데 수출이 장기 둔화 국면으로 진입해 적자가 발생한 것처럼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12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불황형 적자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무역수지 적자 흐름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국제정세 불안과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면 에너지 가격 강세도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국민 2명 당 자동차 1대 보유…전기차 신규 등록 10만대 돌파

    국민 2명 당 자동차 1대 보유…전기차 신규 등록 10만대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명당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친환경 무공해차인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가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91만 1000대로 전년동기(2436만 6000대)대비 2.2%(55만대) 증가했다.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 1.1명, 일본 1.6명, 독일 1.6명, 스웨덴 1.8명 순이며 중국은 5.1명이다. 국산차가 88.2%(2196만 5000대)를 차지한 가운데 수입차 비중이 11.8%(294만 6000대)에 달했다. 2017년 8.4%이던 수입차 점유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년(82만 329대)대비 41.3% 증가하며 누적 115만 9000대를 기록했다. 2016년 말 기준 1.1%이던 친환경차 비중은 지난해 말 4.7%로 상승했다. 전기차가 71.5% 늘며 누적 23만 1000대, 수소차는 1만 9000대, 하이브리드차가 총 90만 8000대로 집계됐다. 휘발유차는 3.1% 증가한 누적 1175만 9000대를 기록했지만 경유차는 지난해 987만 1000대가 등록돼 처음으로 전년대비 1.2%(12만대) 감소했다. 작년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년보다 9.0%(17만 3000대) 감소한 174만 3000대에 불과했다. 국산차 신규 등록은 142만 9000대로 전년대비 11.1%(17만 9000대)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1.9%(6000대) 증가한 31만 4000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 감소에도 전기차는 2020년(4만 6000대)과 비교해 115%(5만 4000대) 늘어난 10만대에 달했다. 한해 전기차가 10만대 이상 신규 등록한 국가는 2020년 미국·중국·독일·프랑스·영국에 이어 지난해 한국과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전기차 차종별 누적 대수는 승용차가 80%(18만 5000대)를 차지했고 화물차(4만 3000대), 승합차(3100대), 특수차(130대) 등이다. 제작사별 점유율은 현대차(44%), 기아(23.7%), 테슬라(14.2%) 순으로 2018년 1.6%이던 테슬라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정체에도 친환경차 보급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경유차는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시장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코로나19 확진 600명 넘어서

    전북도 코로나19 확진 600명 넘어서

    전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6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내에서 하루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전주 206명, 군산 68명, 익산 101명, 정읍 28명, 남원 35명, 김제 54명, 고창 26명, 부안 50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13명, 40대 89명, 10세 이하 73명, 30대 67명, 50대 66명 등이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438명, 30일 484명, 31일 585명 등으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34를 나타냈다.
  • 신규 확진자 첫 1만 8000명대…우세종 ‘오미크론’ 급속 확산

    신규 확진자 첫 1만 8000명대…우세종 ‘오미크론’ 급속 확산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의 2~3배신규 확진 80% 차지하며 우세종확진자 지난달 1만명 돌파 뒤 급증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1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80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 연휴 나흘째인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 834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86만 4042명이다. 전날 집계 1만 7079명에 비해 1264명(7.3%)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8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8570명으로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26일 1만 3009명으로 1만명을 넘은 후에도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다 전날 소폭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해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오미크론 변이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에 이르고 설 연휴 가족 만남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은 지난주 80%로 높아졌다. 다만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급격히 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677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코로나19 치명률은 지난달 초·중순에는 0.91%였지만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점차 낮아지고 있다.
  • 1월 수출액 사상 최고 기록…에너지원 수입 늘어 무역수지는 적자 기록

    지난달 수출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553억 2000만 달러, 수입은 35.5% 증가한 602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48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 월간 수출액이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이다. 수출은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지난해 1월의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 두 자릿수의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을 견인한 품목은 반도체(24.2%), 일반기계(14.1%), 석유화학(40.0%) 철강(50.1%) 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지역은 미국·아세안은 역대 1월 중 1위(중국·EU는 1월 중 2위), 인도·CIS 등 신흥시장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9대 지역 모두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수입도 급증해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과 동절기의 높은 에너지 수요 등 계절적 요인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원유·가스·석탄 등 3개 에너지원의 수입 규모는 159.5억달러로 지난해 1월 대비 90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 우리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과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은 프랑스도 최근 큰 폭의 적자가 발생했다. 수출호조에 동반한 수입수요 확대로 반도체 수입도 26.0% 늘어났다. 공급망 안정을 위한 재고 물량 확보 차원의 중간재 수입도 늘어났다. 산화텅스텐은 135%, 수산화리튬은 12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3.1% 증가했으며 미국 수출은 1.6% 늘었다. 아세안(ASEAN)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각각 28.9%, 13.3% 확대됐다. 특히 미국과 아세안 수출은 역대 1월 중 가장 많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라면 4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 미군은 코로나 검사 받는데”...日국민들 분노 폭발 [김태균의 J로그]

    “한국 미군은 코로나 검사 받는데”...日국민들 분노 폭발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8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국 정부와 주일미군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00명이 채 안됐던 일본내 감염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된 주된 원인으로 오키나와 미군기지에서 확산된 집단감염이 꼽히는 가운데 이를 방조한 기시다 후미오 정권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본 입국시 바이러스 검사를 면제받았던 주일미군과 달리 주한미군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이 적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에 졌다”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슈칸(週刊)아사히 최신호(2월 4일자)에 따르면 주일미군은 지난해 말까지 미국 등지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귀국할 때에만 검사를 받았다. 슈칸아사히는 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일본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국에서 일본에 입국할 때 한층 더 철저한 검사가 필요했음에도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는 “이것을 ‘아메리카 퍼스트’ 또는 ‘아시아인 차별’로 보기도 어렵다”면서 “미군이 한국으로 이동할 때에는 출국 전에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본과 동일한 수준의 한미주둔군지위협정을 맺고 있는 한국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미군에 대해 (출국전 검사에 더해) 한국 도착 당일과 1주일 후 등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이전까지 허용했던 주거지~근무지 간 이동도 금지시켰다.” 이에 비해 주일미군은 지난해 9월부터 일본 입국 전 검사와 입국 후 검사를 모두 중단했다. 격리기간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줄이면서 격리장소도 ‘특정시설 내’에서 ‘미군기지 내’로 완화했다. 이어 10월에는 백신 2회 접종자에 대해서는 기지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없앴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식당, 매점, 오락시설 등에 거침없이 드나들었고 이는 지역사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미군기지발 감염 확산에 따른 일본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미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입국 후 검사를 재개하고 올해 1월 6일부터 마스크 착용도 다시 의무화했다.오키나와현 류큐대의 야마모토 아키코 부교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주한미군에 대해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면서 오키나와에서 일어난 미군 감염 확산 사태는 일본 정부가 미국에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빚어진 것으로 할 말을 제대로 하는 능력에서 한국에 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슈칸아사히는 “일본 정부는 사태가 심각해지고나서야 미국 정부에 주일미군에 대한 엄격한 대응을 요구했지만, 이미 그때는 오키나와에서 미군에 의한 감염 확산으로 의료붕괴가 일어나고 있던 시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일본의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1810명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8만명이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 “거리두기 소비 영향 제한적”…지난해 4분기 카드승인액 13.8% 증가

    “거리두기 소비 영향 제한적”…지난해 4분기 카드승인액 13.8% 증가

    4분기 카드 승인액 260.6조소비밀접업종서도 회복세위드 코로나에 소비회복 영향일시적으로 시행했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치 등으로 지난해 4분기의 카드 승인액이 2020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도 소비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단 풀이까지 나온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이 2020년 4분기보다 13.8% 증가한 260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분기별 승인액 증가율이 각각 8.7%, 9.9%, 8.6%였던 것을 고려하면 두드러지는 증가세다. 지난해 4분기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승인액은 각각 215조 3000억원과 45조 4000억원이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4%와 11.1% 불어난 규모다. 8개 소비밀접업종(한국표준산업분류 대분류)에서도 회복세가 나타났다. 운수업 승인액이 38.3% 급증했고, 여행 관련 업종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도 25.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숙박 및 음식점업의 승인액은 18.1%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같은해 12월 17일까지 시행된 위드 코로나 조치가 일시적이었지만 소비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4분기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상생 소비지원금 사업 등으로 소비회복이 촉진됐다”며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전체적인 소비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체카드 승인액은 2020년보다 10.3% 증가한 977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카드 승인액은 9.7% 증가한 804조 2000억원, 법인카드 승인액은 13.3% 늘어난 173조 5000억원이다. 승인 1건당 평균승인금액은 4만 1794원으로 2020년보다 2.5% 높아졌다.
  • 코로나19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특징 살펴보니

    코로나19 감염병예방법 개정안 특징 살펴보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회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 작업이 활발히 이뤄진 가운데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손실보상 관련 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21대 국회에서는 지금까지 방역 관련 내용을 담은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97건으로 62.6%를 차지했으며 이 중에는 손실보상 관련이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 격리유급휴가 등의 지원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발간된 ‘주간 건강과 질병’의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감염병 예방법 개정 법률안의 발의 및 개정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 발의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각각 82건과 87건 이었다. 이는 코로나 이전 4년 평균인 10.3건보다 8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실제 개정된 법률 건수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4건과 3건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 4년 평균인 1건에 비해 3.5배 많았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방역관련 개정 법률안의 비중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실제 개정·공포된 법률의 대부분은 방역관련 내용이었다. 감염병 예방법은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1954년 ‘전염병예방법’이란 명칭으로 제정됐다가 2009년 12월 전염병 대신 감염병이란 용어를 사용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이름이 변경됐다. 당시 신종 감염병에 의한 국가관리를 의무화하고 감염병 관리 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예방·치료 의약품 및 장비 비축과 구매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지난 19대 국회(2012~2016년)와 20대 국회(2016~2020년)에서는 55건의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으나, 현 21대 국회 들어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정 법률안의 발의 건수가 크게 늘었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 7개월 만에 155건이 발의돼 지난 국회 회기에 비해 3배나 많았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19대 국회에서는 방역 관련이 48.1%,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격리 생활비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예방접종 관련은 21.2%, 11건으로 예방접종의 종류를 확대하는 내용이 절반 이상이었다. 뇌수막염과 폐렴구균,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자궁경부암 등이 포함됐다. 20대 국회에서는 방역 관련이 43.6%, 24건이었으며, 손실보상, 취약계층 보호, 격리유급휴가 등의 지원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현 21대 국회에서는 손실보상 관련이 전체 97건 가운데 26건으로 최다였다. 예방접종 관련은 30건이며,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심사 관련, 예방접종 유급휴가, 접종우선 순위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 유행을 기준으로 볼때는 유행 이전 4년간 연평균 법률 개정 건수는 1.0건이었으나, 유행 기간 동안의 개정 건수는 7건, 연평균 3.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시설 폐쇄명령과 운영 중단 조치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 보건의료종사자에 대한 재정지원, 손실보상 등 방역관련 내용이 많았다. 보고서는 “감염병의 대유행 기간 동안 감염병예방법 개정 법률안의 발의 및 법률 개정이 매우 활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서 “다만 긴급한 필요에 따라 개정이 이뤄진 점을 감안해 향후 전반적인 법리 검토와 규제의 적절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제안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드러난 법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또다른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정책총괄과가 작성했다.
  • 사업체 종사자 10개월 연속 증가… 숙박·음식업도 2개월 연속↑

    사업체 종사자 10개월 연속 증가… 숙박·음식업도 2개월 연속↑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 종사자는 1892만 7000명이다. 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47만 6000명(2.6%) 늘어난 숫자다. 수출 호조와 함께 코로나19 3차유행으로 전년도 같은 달 종사자 수가 대폭 감소한 기저효과 등에 힘입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가 많이 늘어난 3개 업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 9000명), 교육서비스업(8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 7000명)이다. 종사자가 크게 줄어든 3개 업종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7000명), 운수·창고업(6000명), 금융·보험업(4000명)이다. 한편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지난달 기준 111만 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만명(4.7%) 늘었다. 앞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보다 23만 8000명(1.5%), 임시 일용근로자는 22만 6000명(13.1%) 각각 늘었다. 사업체 규모별 종사자의 경우 ‘300인 미만’은 42만 3000명(2.7%), ‘300인 이상’은 5만 3000명(1.8%)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종사자는 2만 8000명(0.8%) 늘어 8개월째 플러스를 유지하는 중이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 “여성 고용률 57.7%…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여성 고용률 57.7%…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지난해 국내 여성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20만명 가량 늘어나며 여성 고용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여성 고용실태 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전문가 간담회’에서 ‘2021년 경제활동인구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여성 취업자 수는 1172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20만 2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57.7%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수준(57.8%)에 거의 근접했다. 특히 20대 여성이 이러한 회복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29세 여성 고용률은 59.6%로, 전년보다 2.8%포인트 오르며 2019년(59.0%)보다 오히려 높았다. 20대 여성 중에서도 ‘정보통신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의 고용 안정성이 높은 상용직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20대 여성 취업자는 상용직뿐 아니라 임시직에서도 크게 늘었다. 연구진은 따라서 20대 여성은 경제위기가 발생할 경우 고용 충격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35∼39세 여성 고용률은 전년(58.6%)보다 소폭 하락해 57.5%를 기록했다. 이들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본격 경험하는 경우가 많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이 늘면서 일터로 복귀하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 66조원 시장을 잡아라....코로나19 속 中 블루오션은 이것

    66조원 시장을 잡아라....코로나19 속 中 블루오션은 이것

    중국 신장위구르 우루무치에서 이 지역 특산품인 ‘신장미펀’을 밀키트로 제작해 판매하는 우 모씨(40세)는 요즘 밀키트에 대한 중국 내 호황 분위기 덕분에 매년 사업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우루무치에 ‘고지식품’이라는 밀키트 공장을 설립한 우 씨는 지난 2020년 선전시와 광저우에 이어 지난해에는 베이징에도 사업을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베이징 공급망을 확충하며 그가 모금한 투자 금액의 규모는 계약금만 무려 1000만 위안(약 19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쌀 대신 밀가루가 주식인 이 지역 식문화에 따라 면요리가 특히 발달했다는 점을 활용한 밀키트 사업 구상이 코로나19로 인해 집밥을 선호하게 된 외부 환경과 맞물려 사업 성공의 기반이 됐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우 씨가 운영하는 밀키트 제작업체의 올해 목표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해당 밀키트 제품을 판매, 사업 채널을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밀키트 제조 업체의 수가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중국 경제전문지 제일재경은 중국 기업정보 전문플랫폼 치차차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내 밀키트 시장의 규모가 약 3460억 위안(약 66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무려 18.1% 이상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15년 중국 내 밀키트 제조 업체의 수가 4500곳에 불과헀던 것과 비교해 지난 2020년 1만 2천 곳을 넘어서는 등 최대 호황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밀키트 산업체 대한 투자 유치도 빠르게 진행 중인 분위기다. 밀키트 전문 제조업체인 전웨이샤오하이안(珍味小梅园)은 지난해 10월 기준 약 1000만 위안(약 19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들어와 바이두펑터우와 디양즈번, 링이촹터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투자 모금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왕자두 식품과 싼찬요우랴오 등의 밀키트 브랜드들도 차례로 대규모 투자 자금 모금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최근 춘제 연휴 기간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귀향 대신 현지에서 연휴를 보내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밀키트 구매량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춘제 보내기’라는 명칭의 정책을 강력하게 권고해오고 있다. 이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다량의 밀키트 상품을 구매하면서 최근 밀키트 상장사의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일 기준 더쓰리의 주가가 7일 연속 높은 상승세를 기록, 푸청구펀, 하이신식품, 진링판디엔 등의 업체 주가도 4일 연속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궈롄수산 등의 주가 상승폭은 같은 기간 무려 100% 이상 급상승했다.   이에 대해 주단펑 식품산업분석가는 “현재 중국의 밀키트 산업은 국가 표준이 없어서 식품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밀키트에 대한 인지도와 수용도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앞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가 이 분야 업체들이 풀어가야 할 과제다”고 평가했다. 
  • 부산 동백택시, 이용자 서비스 강화...불편사항 3월말까지 개선

    부산 동백택시, 이용자 서비스 강화...불편사항 3월말까지 개선

    부산시는 지역화폐 기반 택시 호출 플랫폼인 ‘동백택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용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부산시와 지역 택시업계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1일 정식 출범한 동백택시는 출시 50여일만에 하루 호출 건수 8000콜, 가입 택시가 1만5300여대에 달한다. 동백택시 가입률은 부산 시내 실제 운행 중인 택시가 2만여 대 정도임을 고려하면 75% 수준이다.하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던 하루 호출 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로 떨어졌다. 시는 최근 이용 승객들로부터 우회경로 안내 등 불편이 제기 되자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승객 위치 파악 불량,우회경로 안내 등 시스템 문제가 대다수의 불편 사항임을 확인하고 이를 3월 말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또 3월 말까지 기존 동백전 가입자 대상으로 지급하는 웰컴 쿠폰(3000원)과 함께 동백택시 1회 또는 3회 이용고객에게 호출 감사쿠폰(3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동백택시 이용 홍보영상도 배포한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송이지의 동백택시 체험기, 동백앱을 통한 동백택시 이용방법,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이 담겨있다. 부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 제주도, 코로나 침체터널 벗어나 건축 경기 살아난다

    제주도, 코로나 침체터널 벗어나 건축 경기 살아난다

    제주도가 건축허가 면적이 5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8033동에 208만 8334㎡로 전년 2020년의 6808동에 173만 8865㎡에 비해 2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 건축허가 면적은 2016년 1만 6181동 471만 621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5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도내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전년도와 비교 분석하면 공업용(7만 8027㎡)이 252.7%로 가장 크게 늘어났고, 공공용(2만 2641㎡) 57.1%, 주거용(85만 4804㎡) 44.4% 순이었다. 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른 공업용 건축물 증가와 함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코로나19 극복과 건설경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 재정집행으로 공공부분 건축허가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문화교육·사회용 건축물은 13만 6648㎡로 전년도 17만 8122㎡에 비해 23.3%가, 상업용 건축물은 59만 6239㎡로 전년도 64만 4574㎡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상권침체와 소비감소로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민 도시건설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기를 벗어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공공분야의 선제적 재정투자에 힘입어 건축허가 면적도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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