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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만희 서울시의원, 장애인 복지 증진 이끌어 공로패 수상

    유만희 서울시의원, 장애인 복지 증진 이끌어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지난 21일 수서·일원 지역 에코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장애인 행복나눔문화대축제’에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시상은 사)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 홍승철 이사장이 맡았다. 유 의원은 지난 2년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자립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서울시 중증장애인 식물관리사 양성 사업의 예산 확보에 힘써 성과를 일궜다. 홍승철 이사장은 “유만희 의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지역 발전과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라며 “장애인 복지를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공로패를 수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공로패를 수상한 유 의원은 “크고 화려한 역할을 하지 않았음에도 항상 응원과 칭찬을 보내주셔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장애인 복지 정책은 한 국가의 선진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활동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시 강남구 장애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더해져 즐거움 가득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 외로움은 사회적 질병… 타인과 공감 늘리는 문화 정책 설계해야

    외로움은 사회적 질병… 타인과 공감 늘리는 문화 정책 설계해야

    저출생·고령화와 더불어 현대 한국 사회의 특징은 외로움과 단절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개인의 문제로 여겨지던 외로움이 고립·은둔으로 심화하면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됐다. 영국은 외로움을 전담하는 국가 조직 ‘고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제 외로움이 왜 심각한 문제가 되는지 살펴보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특히 문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짚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문화 정책이 ‘톱다운 방식’이어선 안 된다는 우려도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외로움·단절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했다. 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세훈 숙명여대 문화관광외식학부 교수,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이 현대사회의 외로움에 대응하는 문화의 힘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사회를 맡았다. -현대사회 개인들은 더 외로워지는 거 같은데, 외로움이 왜 심각한 사회문제인가. 조성준 외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정신질환 발생 비율이 높고 죽고 싶다고 생각할 확률도 올라가 신체적 질환으로까지 이어진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암보다는 우울증 등이 더 큰 사회적 부담이 된다. 성해영 서양에선 오랜 기간에 걸쳐 개인주의가 만들어졌지만 우리나라는 갑자기 전통적 유대 관계가 사라지는 식으로 사회가 급변했다. 청년들은 너무 외로운데 외로움을 어떤 식으로든 감당해야 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다. 혼자 사는 데 대한 책임이나 결과도 자신이 다 부담해야 한다. 요즘에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조별과제를 시키면 대표 한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이 한 명씩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발표한다. 이해돈 영국은 고독부도 만들었다. 한국 사회가 외로움에 대해 더욱 심각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데다 저출산·고령화 이슈도 영향을 준 것 같다. 소셜미디어(SNS)나 스마트폰이 확산하면서 사회 갈등도 심화하고 개인 간의 비교 경쟁, 사고의 확증 편향이 강화돼 오히려 더 갈등하게 되고 소통을 방해하는 것 같다. 김세훈 외로움은 어떠한 구조나 환경 속에서 만들어지는가의 문제가 중요하다. 외로움은 의미의 상실을 가져오고 마약중독과 같이 다른 것에 의존하려는 경향으로 이어진다. 외로움을 단순히 개인적 차원에서 치료하는 데 국한하지 말고 더 넓은 의미에서 봐야 정책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생긴다. -우리 정부도 고독부 같은 것을 만들려는 움직임이나 고민이 있나. 이해돈 정부 부처나 조직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보다 문화예술이나 인문 프로그램이 좀더 해법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정책적으로 접근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자 등의 사회 복귀 등을 돕기도 한다. 성해영 고독은 현대사회에서 불가피하고 현대사회는 나 자신이 주체가 돼 살 수 있는 시대다. 혼자 사는 것이 잘 안되는 현대인들이 독립적·주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면서 근본주의적 종교나 정치 이데올로기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 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개인의 주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타인과의) 건강한 유대·연대가 필요해 정책은 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보고 접근해야 한다. 김세훈 창작하는 예술가에게도 고독이 필요하다. 고독을 이겨 내고 성취하는 것이라 고독에는 긍정적·부정적 측면이 모두 있다. -외로움과 단절이 만드는 사회문제 중에서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할 부분은 어떤 것인가. 조성준 본인의 심리적 공간이라는 것이 항상 있어야지 이것이 너무 침범받으면 안 된다. 집단의 좋은 점과 개인의 좋은 점이 융화돼야 한다. 건강한 시각에서 개인주의의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 외로움을 해결하는 문화적·정책적 측면의 방향성을 정하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김세훈 저도 관계를 통해 외로움의 문제에 접근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건강한 개인주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문화활동은 좋아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창작도 있지만 공동으로 활동하는 것도 있다. 이해돈 우울증·자살률·출산율 지표로 나타나는 문제들이 문화를 통해 치유될 수 있고, 문화의 사회적 가치가 사회적 병폐 해결과 사회 통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문화는 다 같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걸 전제로 여러 사람의 감정 공유·소통·정서적 공감을 기반으로 외로움을 치유하는 역할이나 가치가 있다. 결국 외로움을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한다. 성해영 독립적인 개인으로서 관계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커졌다. 프로야구 경기장에 20대 여성 관중이 많아진 것도 특정 팀을 이기게 만들겠다는 것보다 즐겁게 응원하며 집단적 엑스터시 상태를 맛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함께 모여 짧은 순간에 우리가 뭔가를 동일하게 하는 것을 즐기고 가는 것이다. 문화 정책으로 외로움을 어떻게 고칠까를 묻는다면 자연발생적으로 적극적으로 일어나는 현대인들의 흐름을 파악하고 더 넓은 판을 깔아 주고 더 많은 지원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성준 정신과 의사로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공감이 이뤄지는 때라고 본다. 문화도 공감과 타인에 대한 따스한 관심에서 맺어진다. 그걸 이해할 때 내가 위로받는 것이고, 슬픔과 기쁨 등 내가 느낀 것을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장이 문화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본다. 문화가 해 줘야 하는 역할 중 하나는 외로움의 낙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부정적 감정 상태를 드러내는 걸 금기시해 ‘나는 외롭고 힘들고 의지가 약한 거 같다’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사회다. 김세훈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복지 현장에서 문화활동이 굉장히 좋다고 말씀하신다. 문화라는 매개체는 상담 대상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어떤 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성해영 자전거나 마라톤 동호회, 프로야구 응원 등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재미다. 영국의 고독부 부처 명칭도 그런 의미에서 좋은 게 아니다. 요즘 사람들이 종교를 외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종교에서 말하는 지옥과 고통, 다음 생애 이야기가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문체부가 흥겨운 놀이의 장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면 청년들이 재미를 찾을 수 있고 전반적으로 사회가 더 역동적으로 될 수 있을 것이다. 이해돈 결국 문화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즐거움과 자발성이 중요하고 서로가 교감하고 공감하는 것으로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 설계도 예전과 같은 공무원들의 톱다운 방식이 아니라 현장 담당자, 기획자들과 접촉하면서 하면 만족도나 참여도가 높아진다. 문화 정책도 개인의 역할이나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 김세훈 그동안 우리 문화 정책은 주로 창작자나 창작단체를 지원하는 예술 정책이었고 그다음이 예술활동을 일반 국민이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인공지능(AI)의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인간의 역할’, ‘인간의 창의성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는 과학·교육의 문제만이 아닌 문화 정책일 수밖에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문화 정책을 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 -문화 정책의 경계를 넓히는 것과 관련해 참고할 만한 것이 있나. 문화 정책적으로 해야 할 것은. 이해돈 국민소득이 올라가고 선호도도 다양해지면서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을 많이 지었다.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 티켓’ 제도도 있었고 저소득층을 위한 바우처도 있다. 사실 문화는 학습이다. 어릴 때부터 학습을 통해 내재화가 되고 경험이 돼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개인의 자발성과 창의성 내지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문 프로그램 등이 중요하다. 창의성·자발성을 키우기 위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험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문화예술 교육이 있다. 음악이나 미술계 현장 예술인들이 학교를 찾아가 수업을 하고, 학교 밖에서 아이들을 모아 ‘꿈의 오케스트라’도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신이 나서 적극적으로 한다. 아이들이 말 못 할 외로움과 고립감을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 성해영 한국 사람들에게는 흥과 재미의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외롭고 힘들어도 지금 20대 청년들에게 장(場)만 깔아 주면 민주주의를 즐거운 시스템으로 만들 가능성이 엿보인다. 우리 민족이 가진 흥과 신명을 잘 지원하면 우울해하지 않고 외로움의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김세훈 요즘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복지시설이 증가했고 복지시설에도 문화 프로그램이 많다. 복지의 영역과 문화예술이 전면적으로 만나야 우리 사회가 더 보람을 찾고 행복을 느끼는 구조가 될 것이다.
  • 산타로 변신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산타로 변신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행사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마포구는 박 구청장이 지난 21일 오후 ‘크리스마스엔 엄빠랑 놀자’ 행사가 열린 레드로드 R1 대형 에어돔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엔 엄빠랑 놀자’는 추운 겨울을 따뜻한 가족의 정으로 녹일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련한 겨울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포함한 4인 이내의 가족 구성원 1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후 2시 입교식으로 시작해 가족희망 메시지 만들기, 사진 촬영 미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여 가족들은 홍익대 체육관으로 이동해 공 굴리기, 판 뒤집기, 컬링 등 가족운동회에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산타로 변신한 박 구청장이 깜짝 등장해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박 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공덕동 주민센터에서 공덕동불자회 주관으로 진행된 ‘동지팥죽 이웃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 올해 마지막은 서대문서 ‘카운트다운 콘서트’

    올해 마지막은 서대문서 ‘카운트다운 콘서트’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31일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카운트다운 콘서트’(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콘서트에서는 이화여대 응원단과 대학생 버스킹 팀의 사전 공연은 물론 노라조, 김보경, 제이창, 몬트, 싸이버거, DJ SEFO, 스프링스, 4X4 CREW, 몽돌 등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올해 전국대회 4관왕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의 박찬숙 감독과 헌혈 200회를 기록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대장’으로 위촉된 홍경표씨 등 한 해 동안 구를 빛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구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이 행복과 건강, 취업 등 10가지 복이 인쇄된 대형 공을 파도타기처럼 머리 위로 옮기는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가 어느덧 3회째를 맞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송구영신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느끼고 상권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민에게 더 가까이”…산타로 깜짝 변신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민에게 더 가까이”…산타로 깜짝 변신

    서울 마포구가 마련한 크리스마스행사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마포구는 박 구청장이 21일 오후, ‘크리스마스엔 엄빠랑 놀자’ 행사가 열린 레드로드 R1 대형 에어돔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엔 엄빠랑 놀자’는 추운 겨울을 따뜻한 가족의 정으로 녹일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련한 겨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포함한 4인 이내의 가족 구성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후 2시 입교식으로 시작해 가족희망 메시지 만들기, 사진 촬영 미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여 가족들은 홍익대학교 체육관으로 이동해 공굴리기, 판뒤집기, 컬링 등 가족운동회에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산타로 변신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깜짝 등장해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박 구청장은 “오늘 행사가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모든 마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공덕동 주민센터에서 공덕동불자회 주관으로 진행된 ‘동지팥죽 이웃 나눔 행사’에도 참여했다.
  • 가상현실로 만나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 개관

    가상현실로 만나는 ‘강릉’…메타버스체험관 개관

    강원 강릉 메타버스(metaverse)체험관이 23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강릉시는 메타버스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시와 강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사업으로 추진해 건립한 메타버스체험관은 가상융합 기술을 전시, 홍보, 체험, 교육하는 공간이다. 총 3층 규모이고, 기술관과 스포츠관, 이머시브존, 스페이스, 드림 시어터, 에듀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기술관에서는 메타버스를 이루는 영역별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사례를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관은 컬링,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를 메타버스 체험하는 액티비티 공간이다. 이머시브존은 강릉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몰입감 높은 영상으로 구현한다. 특히 밤하늘 구간에서는 관람객이 화면을 터치하며 여름밤의 별 무리를 만들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스페이스에서는 탐험, 게임, 스포츠 등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고, 드림 시어터에서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형상화한 강릉을 감상할 수 있다. 에듀센터는 랩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학생 3000원이다. 이달 말까지는 무료이고, 내년 1월 2일부터 유로로 전환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흥미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돈의동 쪽방촌, 민간 기부로 따뜻…서울시·토스뱅크 나눔 이벤트

    돈의동 쪽방촌, 민간 기부로 따뜻…서울시·토스뱅크 나눔 이벤트

    한파가 찾아온 20일, 돈의동 쪽방촌에서는 서울시와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연 ‘토스뱅크데이’가 열렸다. 토스뱅크는 쪽방 주민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원 상당의 방한 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문을 연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 첫 후원기업이다. 지난해에는 5000만원, 올해는 1억원 상당으로 기부금 규모를 늘렸다. 토스뱅크 임직원은 온기창고에 기부 물품을 진열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또 붕어빵·어묵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온기창고를 찾은 쪽방 주민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쪽방 주민이 의미 있는 나눔에 몸소 동참하고 서로를 보듬는 ‘온기창고’가 되어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쪽방 주민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토스뱅크 관계자는 “작년 행사에서 골목길을 찾아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배달해 드렸을 때, 반겨주고 고마워하시던 주민들의 모습이 떠올라 또다시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 및 화재 대비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서울시는 쪽방 주민 안부 및 건강 확인, 밤추위대피소 운영, 화재 안전 점검 등을 시행 중이다.
  • 인간의 운명을 정한다?···‘별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인간의 운명을 정한다?···‘별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모두가 알듯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지만, 지구에서 보면 태양이 천구를 운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태어난 날에 태양이 위치한 별자리가 자신의 생일 별자리가 된다.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이 만들어내는 경로인 황도(黃道)를 따라 한 달에 30도씩 이동하면서 12개 별자리를 지난다. 춘분인 3월 21일부터 약 30일 간격으로 순서대로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등 ‘황도 12궁’을 순서대로 지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6월 21일은 태양이 쌍둥이자리에 있어 이날 태어난 사람은 쌍둥이자리가 된다. 태양이 있는 자리이므로 그 시점에는 쌍둥이자리가 보이지 않고, 자신의 별자리를 잘 볼 수 있는 시점은 생일로부터 6개월 후가 된다. 내 별자리는 어떻게 정해지는 거지?황도 12궁은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BC 160?~125?)가 기원전 약 130년경 하늘 별자리를 12등분해 나눈 것인데 당시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지금 황도 12궁의 위치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진 채 회전하는 세차운동 때문이다. ​이들 별자리가 지나가는 황도대(zodiac)는 황도의 남북으로 각각 8도 정도 폭을 가진 천구(天球) 영역으로 태양·달·행성 등은 이 영역 안에 놓여있다.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에서 처음 사용한 황도대는 별자리나 행성 위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12개 별자리가 계절에 따라 번갈아 규칙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큰 이슈가 됐다. 별자리가 그 사람의 운명을 만든다?​서양에선 예로부터 생일 별자리와 성격이나 운명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오랫동안 의미를 부여했다. ​점성술의 시조는 최초로 황도 12궁 별자리를 만든 바빌로니아의 칼데아인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1700년부터 1500년 사이에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비석에는 7개 행성의 위치와 전쟁, 기근, 왕위 교체 등과 관련된 예언이 있다. 이것이 점성술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이후 이들은 기원전 625년 신바빌로니아 제국을 건설했고, 점성술은 서서히 체계를 갖추어갔다. 점성술은 하늘에 있는 각 별자리 공간과 태양, 달, 행성의 이동을 해석해 상황을 이해한다. 출생 순간에 동쪽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황도대 별자리인 상승점이 중요한 요소다. ​별자리마다 고유한 특성과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를 통해 개인 성향이나 태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또 별자리가 단순한 점성술의 도구가 아니라 어떻게 세상과 상호작용을 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도전을 극복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점성술의 믿음은 점점 붕괴됐다. 이런 일도 있었다. 1755년 11월 1일 토요일 만성절 날 아침, 포르투갈 리스본에 진도 9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포르투갈 왕국을 덮친 역대급 재앙인 리스본 대지진은 화재와 해일까지 불러와 이 지역 건물 중 85%가 파괴되고 10만명 가까이 희생됐다. 당시 충격받은 유럽 지식층 일각에서는 이런 의견도 나왔다. “만약 점성술이 맞다면 각기 다른 별자리에 태어난 10만 명의 사람이 어찌 한날한시에 다 같이 죽을 수 있단 말인가?” ​별자리로 성격을 파악하는 게 성격유형검사(MBTI)보다는 부정확하다는 게 요즘의 인식이다. 비과학적이지만 별자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존 주장들을 재미삼아 정리해보았다. 생일 별자리의 성격을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는 데 일조한다면 이 글은 소기의 목적을 이룬 셈이 되는 것이다. 양자리(Aries) 3월 21일~4월 19일 양자리는 화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적극적이고 투쟁적인 기질을 가진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망설임이 없으며, 불의 성질 때문에 일의 지체를 싫어하고 시간을 중요시한다.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원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앞장서서 나서기를 좋아하는 별자리다. ​황소자리(Taurus) 4월 20일~5월 20일 황소자리는 금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물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고정궁이라 안정적이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으며, 금성의 영향을 받아 즐거움을 중요시한다. ​실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호한다. 느긋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게으름을 경계해야 한다. ​쌍둥이자리(Gemini) 5월 21일~6월 21일 쌍둥이자리는 수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지식과 소통에 능하다. 변화가 심한 변통궁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소화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가볍고 경쾌한 성격을 가지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깊이 있는 지식보다는 넓고 다양한 정보를 선호한다. ​게자리(Cancer) 6월 22일~7월 22일 ​게자리는 달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남을 보살피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정이 많고 감정 변화가 심하다. ​타인에게 상처받기 쉬우며, 그만큼 애정도 깊게 준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돌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상처받고 감정적으로 예민하다. ​​사자자리(Leo) 7월 23일~8월 22일 사자자리는 태양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명예와 존귀함을 중시한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남들 앞에 나서기를 즐긴다.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매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반면 고집이 강하다. 남들의 시선을 끌고 싶어 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을 좋아한다. ​처녀자리(Virgo) 8월 23일~9월 23일 처녀자리는 수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학구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중시하며, 꼼꼼하고 분석적인 성향이 강하다.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실체를 중시하며,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완벽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천칭자리(Libra) 9월 24일~10월 22일 천칭자리는 금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사교성과 즐거움을 중시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조화와 균형을 중요시한다. 공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통과 교류에 능하며,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아름다움과 예술을 사랑하며, 공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갈자리(Scorpio) 10월 23일~11월 22일 전갈자리는 화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깊고 강렬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한편으로는 복수심이 강하고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 고정궁이라 고집이 세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한 번 화나면 매섭게 변한다 궁수자리(Sagittarius) 11월 23일~12월 24일 궁수자리는 목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관대하고 자유로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활동적이고 열정적이며, 변통궁이라 변화와 모험을 즐긴다. ​다만 때로는 자신이 믿는 가치관을 지나치게 강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실을 추구하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염소자리(Capricorn) 12월 25일~1월 19일​ 염소자리는 토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다.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성향이 있으며, 활동궁이라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내면에는 강한 의지가 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성격이다.​ ​물병자리(Aquarius) 1월 20일~2월 18일​ 물병자리는 토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지식과 소통을 중시한다. 공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있으며, 고정궁이라 자신만의 신념을 굳건히 지킨다. 혁신적이지만 때로는 고루한 면도 있으며,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지만, 개인의 독립성도 중요하게 여긴다.​ ​물고기자리(Pisces) 2월 19일~3월 20일​​ 물고기자리는 목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변통궁이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며, 타인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 때로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2일

    쥐 48년생 : 건강 관리에 신경 써라. 60년생 :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날이다. 72년생 : 운이 점차 좋아지겠다. 84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96년생 : 눈앞에 즐거움에 빠져 행운 놓친다. 소 49년생 : 자신을 내세우지 마라. 61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 한다. 73년생 : 한 박자 쉬어갈 때다. 85년생 : 피로하겠지만 운세는 좋다. 97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주니 대길. 호랑이 50년생 : 사소한 시비거리 조심. 62년생 : 쓸쓸한 하루가 되겠다. 74년생 : 행운과 이득이 많이 발생한다. 86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마라. 98년생 : 친구 관계에 신경 써야겠다. 토끼 51년생 : 한 발짝 양보함이 좋겠다. 63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으니 기쁘다. 75년생 : 과욕은 좋지 않은 결과 초래. 87년생 : 망설이지 말고 추진하라. 99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용 52년생 : 아랫사람을 꾸중하지 마라. 64년생 : 최선을 다하면 소득 있다. 76년생 : 따스한 사랑과 배려가 필요하다. 88년생 : 노력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00년생 : 윗사람에게 꾸중들을 일이 생긴다. 뱀 53년생 : 행복으로 가득 찬 하루이다. 65년생 : 여기저기 마음 쓸 일이 늘어난다. 77년생 : 서쪽이 행운의 방향. 89년생 :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라. 01년생 : 운동으로 건강 유지함이 좋겠다. 말 54년생 : 모든 일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66년생 : 덕을 쌓으면 경사 넘친다. 78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90년생 : 차분하게 맘먹고 일 추진하라. 02년생 : 벌어도 크게 재미없으니 근신하라. 양 43년생 : 실마리가 풀린다. 55년생 :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67년생 : 구설수가 따른다. 79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이 생겨 다툼수. 91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원숭이 44년생 : 정의로운 일에 최선을 다하라. 56년생 : 오늘은 기분 좋은 일 많다. 68년생 : 노는 일에 정신 팔려 태만하지 마라. 80년생 : 충분한 생각 후에 결정하라. 92년생 : 허욕에서 벗어나야 하겠다. 닭 45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좋다. 57년생 : 근심이 해결된다. 69년생 : 때와 장소에 따라 잘 적응하라. 81년생 :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93년생 : 다른 일에 투자하거나 손대지 마라. 개 46년생 : 혼자 추진하다가 실패 있다. 58년생 : 많은 사람들이 따라주는 날이다. 70년생 : 남의 말을 듣지 마라. 82년생 : 일은 수월하나 이익은 없다. 94년생 : 기대하던 일이 좋은 성과 거둔다. 돼지 47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찾아온다. 59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71년생 :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라. 83년생 : 열심히 하면 소득이 크다. 95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 호수를 담은 미술관… 절로 흥 돋는 한마당… 낭만 흐르는 음악홀[서울펀! 동네힙!]

    호수를 담은 미술관… 절로 흥 돋는 한마당… 낭만 흐르는 음악홀[서울펀! 동네힙!]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인근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2층 옥상정원에 올라가자 석촌호수의 확 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현재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 몇 개가 놓여 있는 게 전부지만 조금만 입소문을 타면 호수 전경을 즐기며 커피 한잔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질 듯싶다. 지난달 22일 문을 열어 이제 개관한 지 한 달 된 ‘더 갤러리 호수’는 석촌호수에 문화의 매력을 더하며 시민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석촌호수는 단연 송파구의 ‘심장’이자 대표 명소라고 할 수 있다. 둘레 약 2.5㎞에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 있는 석촌호수는 도심에서 흔치 않은 호반의 매력을 지닌 곳이다. 벚꽃축제 기간 등을 포함해 올봄에만 석촌호수를 방문한 시민은 505만명으로, 여의도와 함께 서울의 양대 벚꽃 명소로 꼽힌다. 더불어 롯데월드와 송리단길 등이 있어 시민들은 휴식뿐만 아니라 쇼핑과 위락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석촌호수의 또 다른 매력은 호수를 둘러싸고 다양한 문화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곳곳에 있다는 점이다. ‘더 갤러리 호수’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전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소규모 공연,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전통예술,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클래식,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을 볼 수 있으니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 문화생활이 석촌호수에 모두 담겨 있는 셈이 된다. 사계절 풍경이 작품인 갤러리 GO석촌호수 동호에 있는 ‘더 갤러리 호수’는 ‘호수를 전시한 미술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구립 최초 단독건물 미술관으로, 2개의 전시실이 각각 지하 1층과 1층에 마련됐다. 특히 지하 1층은 호수 산책로에서 곧바로 들어갈 수 있게 설계됐다. 층마다 전시뿐만 아니라 석촌호수의 다양한 정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개관한 지 한 달 된 새 건물의 외벽은 알루미늄 패널 속 경관조명으로 야간에도 세련된 위용을 뽐낸다. 현재 개관 특별전으로 1전시관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은행 소장품이, 2전시관에는 제이미 리·하태임·이경 작가의 작품이 각각 전시되고 있다. 송파구에 따르면 개관 초에는 평균 5000여명이 갤러리를 찾았고, 최근 평일 평균 관람객은 1500여명 수준이다. 보통은 전시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갤러리를 찾지만 ‘더 갤러리 호수’의 경우 석촌호수를 산책하다 자연스럽게 갤러리 내부로 들어와 관람까지 하는 시민이 적지 않다고 한다. 문화실험 공간 벚꽃뷰 인증샷 GO석촌호수 서호에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라는 또 다른 전시 공간이 있다. 민간위탁으로 레스토랑이 운영되던 곳인데 계약 만료 후 2020년부터 전시와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문화시설로 활용 중이다. 동호의 ‘더 갤러리 호수’가 중량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면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신진·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차별화했다. 특히 이곳은 봄이 되면 2층 테라스에서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2~3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벚꽃 포토존 명소’로 유명하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검색하면 테라스에서 벚꽃에 파묻힌 듯 찍은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 유일의 연희극장 신명나 GO‘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는 전통문화 전문 공연장인 ‘서울놀이마당’이 있다. 건립된 지 40년이 된 서울 유일의 연희시설로, 노천 무대와 1700개 관람석을 갖췄다. 특히 민선 8기에서는 천장에 잔향 흡수 효과가 뛰어난 현수흡음체를 도입하고 공연장 양 측면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거쳐 재탄생했다. 바로 인근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의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기도 해 석촌호수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지녔는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소규모 음악회나 연극 등의 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옛 고고스카페를 리모델링해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공연을 하는 장소로 활용되며 석촌호수 전경을 볼 수 있는 옥상 전망대가 유명하다. 예술의 맛 보고 송리단길 맛집 GO롯데그룹이 1500억원을 투자해 2016년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은 서울에서 예술의전당 이후 28년 만에 생긴 클래식 전용홀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니어드(포도밭) 형태의 음악홀이다. 전 세계 유수의 공연장 상당수가 비니어드로 지어진 것을 생각하면 뒤늦은 감도 있지만 예술의전당과 함께 ‘빅2’를 형성하며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다행이다. 내년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너인 요나스 카우프만,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신성 지휘자 클라우스 마켈라 등의 내한공연이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석촌호수를 얘기하면서 송리단길을 빠트릴 수 없겠다. 동호 주변에 있는 T자형의 식당길로, 개성 넘치는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겨나며 형성됐다. 한남동 경리단길 이후 생겨난 ‘○리단길’ 시리즈의 ‘잠실 버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사용돼 현재는 이 지역의 공식 명칭이 됐다. 인접한 지하철역이 3개나 돼 접근성도 좋다.
  • MBTI 전에는 별자리 성격 분석…그 나름의 과학 [이광식의 천문학+]

    MBTI 전에는 별자리 성격 분석…그 나름의 과학 [이광식의 천문학+]

    ​모두가 알듯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지만, 지구에서 보면 태양이 천구를 운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태어난 날에 태양이 위치한 별자리가 자신의 생일 별자리가 된다.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이 만들어내는 경로인 황도(黃道)를 따라 한 달에 30도씩 이동하면서 12개 별자리를 지난다. 춘분인 3월 21일부터 약 30일 간격으로 순서대로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등 ‘황도 12궁’을 순서대로 지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6월 21일은 태양이 쌍둥이자리에 있어 이날 태어난 사람은 쌍둥이자리가 된다. 태양이 있는 자리이므로 그 시점에는 쌍둥이자리가 보이지 않고, 자신의 별자리를 잘 볼 수 있는 시점은 생일로부터 6개월 후가 된다. 내 별자리는 어떻게 정해지는 거지?황도 12궁은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BC 160?~125?)가 기원전 약 130년경 하늘 별자리를 12등분해 나눈 것인데 당시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지금 황도 12궁의 위치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진 채 회전하는 세차운동 때문이다. ​이들 별자리가 지나가는 황도대(zodiac)는 황도의 남북으로 각각 8도 정도 폭을 가진 천구(天球) 영역으로 태양·달·행성 등은 이 영역 안에 놓여있다.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에서 처음 사용한 황도대는 별자리나 행성 위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12개 별자리가 계절에 따라 번갈아 규칙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큰 이슈가 됐다. 별자리가 그 사람의 운명을 만든다?​서양에선 예로부터 생일 별자리와 성격이나 운명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오랫동안 의미를 부여했다. ​점성술의 시조는 최초로 황도 12궁 별자리를 만든 바빌로니아의 칼데아인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1700년부터 1500년 사이에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비석에는 7개 행성의 위치와 전쟁, 기근, 왕위 교체 등과 관련된 예언이 있다. 이것이 점성술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이후 이들은 기원전 625년 신바빌로니아 제국을 건설했고, 점성술은 서서히 체계를 갖추어갔다. 점성술은 하늘에 있는 각 별자리 공간과 태양, 달, 행성의 이동을 해석해 상황을 이해한다. 출생 순간에 동쪽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황도대 별자리인 상승점이 중요한 요소다. ​별자리마다 고유한 특성과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를 통해 개인 성향이나 태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또 별자리가 단순한 점성술의 도구가 아니라 어떻게 세상과 상호작용을 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도전을 극복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점성술의 믿음은 점점 붕괴됐다. 이런 일도 있었다. 1755년 11월 1일 토요일 만성절 날 아침, 포르투갈 리스본에 진도 9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포르투갈 왕국을 덮친 역대급 재앙인 리스본 대지진은 화재와 해일까지 불러와 이 지역 건물 중 85%가 파괴되고 10만명 가까이 희생됐다. 당시 충격받은 유럽 지식층 일각에서는 이런 의견도 나왔다. “만약 점성술이 맞다면 각기 다른 별자리에 태어난 10만 명의 사람이 어찌 한날한시에 다 같이 죽을 수 있단 말인가?” ​별자리로 성격을 파악하는 게 성격유형검사(MBTI)보다는 부정확하다는 게 요즘의 인식이다. 비과학적이지만 별자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존 주장들을 재미삼아 정리해보았다. 생일 별자리의 성격을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는 데 일조한다면 이 글은 소기의 목적을 이룬 셈이 되는 것이다. 양자리(Aries) 3월 21일~4월 19일 양자리는 화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적극적이고 투쟁적인 기질을 가진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망설임이 없으며, 불의 성질 때문에 일의 지체를 싫어하고 시간을 중요시한다.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원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앞장서서 나서기를 좋아하는 별자리다. ​황소자리(Taurus) 4월 20일~5월 20일 황소자리는 금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물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고정궁이라 안정적이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으며, 금성의 영향을 받아 즐거움을 중요시한다. ​실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호한다. 느긋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게으름을 경계해야 한다. ​쌍둥이자리(Gemini) 5월 21일~6월 21일 쌍둥이자리는 수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지식과 소통에 능하다. 변화가 심한 변통궁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소화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가볍고 경쾌한 성격을 가지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깊이 있는 지식보다는 넓고 다양한 정보를 선호한다. ​게자리(Cancer) 6월 22일~7월 22일 ​게자리는 달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남을 보살피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정이 많고 감정 변화가 심하다. ​타인에게 상처받기 쉬우며, 그만큼 애정도 깊게 준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돌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상처받고 감정적으로 예민하다. ​​사자자리(Leo) 7월 23일~8월 22일 사자자리는 태양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명예와 존귀함을 중시한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남들 앞에 나서기를 즐긴다.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매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반면 고집이 강하다. 남들의 시선을 끌고 싶어 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을 좋아한다. ​처녀자리(Virgo) 8월 23일~9월 23일 처녀자리는 수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학구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중시하며, 꼼꼼하고 분석적인 성향이 강하다.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실체를 중시하며,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완벽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천칭자리(Libra) 9월 24일~10월 22일 천칭자리는 금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사교성과 즐거움을 중시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조화와 균형을 중요시한다. 공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통과 교류에 능하며,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아름다움과 예술을 사랑하며, 공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갈자리(Scorpio) 10월 23일~11월 22일 전갈자리는 화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깊고 강렬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한편으로는 복수심이 강하고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 고정궁이라 고집이 세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한 번 화나면 매섭게 변한다 궁수자리(Sagittarius) 11월 23일~12월 24일 궁수자리는 목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관대하고 자유로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활동적이고 열정적이며, 변통궁이라 변화와 모험을 즐긴다. ​다만 때로는 자신이 믿는 가치관을 지나치게 강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실을 추구하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염소자리(Capricorn) 12월 25일~1월 19일​ 염소자리는 토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다.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성향이 있으며, 활동궁이라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내면에는 강한 의지가 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성격이다.​ ​물병자리(Aquarius) 1월 20일~2월 18일​ 물병자리는 토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지식과 소통을 중시한다. 공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있으며, 고정궁이라 자신만의 신념을 굳건히 지킨다. 혁신적이지만 때로는 고루한 면도 있으며,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지만, 개인의 독립성도 중요하게 여긴다.​ ​물고기자리(Pisces) 2월 19일~3월 20일​​ 물고기자리는 목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변통궁이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며, 타인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 때로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배우 겸 작가’ 윤송아, 서울시와 협업…인도에서 미디어아트

    ‘배우 겸 작가’ 윤송아, 서울시와 협업…인도에서 미디어아트

    배우 겸 작가 윤송아가 인도 현지인들에게 서울을 홍보하는 행사 ‘서울 마이 소울 인 인디아(Seoul My Soul in India)’에 참여해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윤송아 작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기획으로 지난 5일 인도 뉴델리 중심지에 위치한 인도무역진흥기구 컨벤션센터(ITPO)에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윤송아 작가는 무대에서 직접 ‘꿈꾸는 낙타’ 시리즈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에 나섰다. 역동적인 서울을 표현한 이번 작품에는 현대인을 상징하는 낙타와 함께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의 달 등 서울의 상징물들이 등장했다. 윤송아 작가는 무대에서 “서울은 늘 희망차고 즐거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번 작품은 삶의 무게를 짊어진 현대인을 상징하는 낙타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어떤 꿈을 꾸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서울의 미래도, 이곳 인도의 미래도 달라진다고 믿습니다”라며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퍼포먼스 말미에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나와 작품 속 ‘서울의 달’을 표현한 열기구에 ‘Seoul My Soul’ 슬로건을 쓰며, 흑백의 작품이 컬러풀한 미디어아트로 변환되는 모습을 연출해 관객들의 열띤 갈채를 받았다. 이날 퍼포먼스와 함께 서울을 주제로 제작된 윤송아 작가의 ‘Seoul My Soul Loving Camel’ 작품의 포토카드도 큰 인기를 모았다.
  • “수포자도 재밌다” 노원수학문화관 전시관 새단장

    “수포자도 재밌다” 노원수학문화관 전시관 새단장

    서울 노원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수학문화관’의 전시 공간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수학 문화를 대중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기 위해 설립된 체험형 학습 공간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시물을 보강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1년간 리뉴얼을 거쳐 지난 11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4일에는 개막식을 진행한다. 수학문화관 2층의 기존 ‘띠리띠리컴퓨터세상’ 전시 공간은 새로운 체험공간 ‘수학플레이존’으로 새단장했다. 분수, 곱셈, 크기 비교 등 수학 개념을 놀이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매쓰텝’,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수학 문제를 푸는 ‘매치 매쓰’, 숫자의 규칙성을 학습하는 ‘터치터치’, 입체도형의 단면을 분석하여 공간 지각력 키우는 ‘매쓰 MRI’, 아쿠아 매쓰, 데이터 애널리스트, 4색지도, 점프퍼즐로 구성된 ‘매쓰 아케이드’가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구는 유·초등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2층 보드게임존 공간에서는 ‘타임뮤지엄 순회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존 화랑대 철도공원에 있던 타임뮤지엄을 옮겨놓았다. 전시물로는 해시계와 모래시계 같은 고대의 시간 측정 도구 20점, 중세 시계 34점, 현대 시계 1점을 포함한 총 55점이 마련되어 다양한 시대의 시간 도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한편, 노원수학문화관은 운영 체계를 개편하여 내년 1월부터 유료 입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노원구민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사고 확장을 위해 전시관을 새단장했다”며 “수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며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크리스마스실

    [길섶에서] 크리스마스실

    어린 시절 중학생이던 오빠의 우표첩은 내게 특별한 그림책이었다. 편지봉투에서 조심스레 떼어 모은 우표들과 대통령 취임식 같은 특별한 행사를 기념한 2장, 4장짜리 기념우표가 빼곡했다. 크리스마스실은 10장이 한 세트로 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성인이 돼서도 우체국에서 실을 보면 그때의 설렘이 떠올라 충동구매를 한다. 디지털 시대 편지가 설 자리를 잃으면서 실 판매도 줄었다. 그렇다고 실의 혁신이 멈춘 건 아니다. 2003년 십이지신을 담은 스티커형 실을 시작으로 2007년 전자파 차단 소재를 활용한 그린실이 등장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 국민 캐릭터 뽀로로, 독도까지 시대의 아이콘을 담아냈다. 올해는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가 실의 새로운 얼굴이다. 배지와 패딩담요까지 다채로운 굿즈들이 함께 나와 즐거움을 더했다. 물론 실을 사서 결핵퇴치 모금에 참여한다는 의미는 변함없다. 작은 종이 한 장에 담긴 한 해의 초상화처럼 실은 늘 우리 삶의 한켠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편지가 사라진 세상에서도 실은 여전히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배달부다.
  • 동아사이언스, 교육 분야 AI서비스 3관왕 달성··· 과학동아AiR 인기

    동아사이언스, 교육 분야 AI서비스 3관왕 달성··· 과학동아AiR 인기

    - 장관상부터 AI서비스어워드까지 3관왕 달성··· 에듀테크 선도하는 과학동아AiR- 교육기관·AI 전문가·사용자 모두가 인정한 과학탐구 AI 솔루션 동아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과학탐구 솔루션 ‘과학동아AiR’가 올해 세 번째 수상으로 에듀테크 분야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과학동아AiR는 12월 18일 엘타워에서 열린 ‘AI서비스어워드’에서 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만 세 개의 주요 디지털 서비스 시상식에서 3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AI서비스어워드는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며,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발굴·격려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로써 과학동아AiR는 ▲‘디지털서비스 프론티어 어워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플랫폼 부문 우수상 ▲AI서비스 어워드 교육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기관, AI 전문가,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9월 오픈한 이후, 서비스를 이용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나유준 학생은 “어린이과학동아를 보며 생긴 궁금증을 AI 튜터에 질문하고 대화하면서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부모 이솔 씨는 “아이가 과학동아AiR 덕분에 독서 습관을 기르고 지식을 확장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근 과학동아AiR는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지원사업(교육트랙)에 선정돼 교육기관용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내년부터 학교 수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학생과 교사용 대시보드, 데이터 분석 기능, AI 튜터 기능 등 AI 코스웨어의 핵심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과학동아AiR 자문단과 협력해 교수학습 지도안과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AI 시대에는 질문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과학동아AiR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문해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동아사이언스는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에듀테크 혁신을 통해 교육 현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트리, MZ 소비자 겨냥한 ‘에버콜라겐’…“콜라겐이 젊어진다”

    뉴트리, MZ 소비자 겨냥한 ‘에버콜라겐’…“콜라겐이 젊어진다”

    - MZ세대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트렌디 한 이미지 확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에버콜라겐’이 신규 MZ 고객 확보와 트렌디한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10년간 꾸준히 콜라겐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온 ‘에버콜라겐’은 기존 고객층인 4050 중년 타겟은 물론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MZ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다. MZ세대가 선망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다양한 공감형 콘텐츠를 확산하고, 11월에 MZ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콜라보레이션한 기획세트를 출시하는 등 지금까지 콜라겐 카테고리에서 시도해 보지 못한 신선한 시도를 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정통적인 정제형 콜라겐 제품과는 달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도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고자 하는 MZ 소비자들을 위해 신규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상큼한 맛에 초점을 맞춘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핏’과 흡수율이 높은 액상형으로 만들어, 휴대나 섭취가 더욱 간편한 ‘에버콜라겐 뷰티앰플’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까다로운 2030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그 결과 올리브영 건강기능식품 랭킹 1위 등 젊은 소비자의 관심도 더 높아지고 있어, 이너뷰티를 중시하는 신규 소비자에게 ‘콜라겐’ 효과도 톡톡히 알리고 있다. 한편, ‘에버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식약처로부터 피부 개선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뉴트리 독자 원료로, 피부 세포와 동일한 분자 구조인 GPH(Gly-Pro-Hyp) 트리펩타이드 구조로 체내 흡수율이 우수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000mg 섭취 시 ▲피부 보습 ▲주름깊이 ▲피부 탄력 ▲피부 각질 등 11종 피부 건강 개선을 확인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이 줄어드는 콜라겐은 젊은 분들도 꾸준히 챙겨먹어야 하는 피부 기초 아이템이다. 지금까지는 엄마 세대가 먹는 브랜드로 인식되었지만 젊은 소비자들도 콜라겐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MZ세대에 계속 콜라겐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MZ 소비자가 꾸준한 콜라겐 섭취 습관을 통해 피부 관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쥐 48년생 : 근심할 일이 없으니 평화롭다. 60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른다. 72년생 : 남몰래 처리할 일이 생기게 된다. 84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96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다. 소 49년생 : 저절로 복이 들어온다. 61년생 : 기대하던 일 큰 성과 보겠다. 73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다. 85년생 :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97년생 : 친구로부터 기쁜 소식 듣는다. 호랑이 50년생 : 마음에 번민이 생기겠다. 62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4년생 : 남쪽으로 이동은 행운. 86년생 : 친구 사이에 시비가 생기겠다. 98년생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토끼 51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 63년생 : 소리 소문 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75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87년생 : 때를 잘 활용하라. 99년생 : 대길한 운이니 일의 성과 크겠다. 용 52년생 :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64년생 : 지금은 절약이 최선이다. 76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 보아라. 88년생 : 현실에 더욱더 열중하라. 00년생 : 먼 곳으로부터 반가운 소식 온다. 뱀 53년생 : 뜻밖의 소득으로 즐거움을 느낀다. 65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77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89년생 : 옛것을 지키고 유지하면 대길. 01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말 54년생 : 덕을 쌓은 만큼 경사 있다. 66년생 :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78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뜻밖의 횡재. 90년생 : 필요 없는 지출 과다하다. 02년생 : 베푼 만큼 이득이 있음을 명심하라. 양 43년생 : 마음의 안정이 중요. 55년생 :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67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9년생 : 약속을 어기지 마라. 91년생 : 새로운 것을 찾아 움직이면 행운 있다. 원숭이 4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56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횡재운 있다. 68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노려라. 80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92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해 처리하라. 닭 45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57년생 : 무리하면 다툼수 생기니 주의. 69년생 : 몸만 피곤할 뿐 소득이 없다. 81년생 : 용기 내서 도전해도 좋은 때다. 93년생 : 친구에게 마음을 써야 하겠다. 개 46년생 : 기쁜 하루가 되겠다. 58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70년생 : 건강이나 사업에 어려움 따른다. 82년생 : 약속 미루어지겠다. 94년생 : 주어진 일에 충실할 때 기쁨이 있겠다. 돼지 47년생 : 여기저기서 이익이 생긴다. 59년생 : 작은 사고에 주의하라. 71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83년생 : 침착하고 냉정하라. 95년생 : 비밀을 확실하게 지켜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7일

    쥐 48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60년생 : 경영하는 일 무리 없이 진행된다. 72년생 : 주변 사람이 도와준다. 84년생 : 운이 호전되어 일이 풀린다. 96년생 : 물러나서 지키는 것이 유리하겠다. 소 49년생 : 사람을 성의껏 대하라. 61년생 : 아랫사람의 도움 필요하다. 73년생 : 낙심 말고 인내심 가져라. 85년생 : 책임을 추궁당할 일 생긴다. 97년생 : 다툼에 주의가 필요하다. 호랑이 50년생 : 매사 순조롭다. 62년생 : 분실물에 주의함이 좋겠다. 74년생 : 근심거리 생기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86년생 : 지금은 순리에 따르라. 98년생 : 일 추진은 뒤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토끼 51년생 : 욕심만 버린다면 길한 날이다. 63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조심하라. 75년생 :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라. 87년생 : 불만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99년생 : 자신 있게 일 추진하라. 용 52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생긴다. 64년생 : 노력하면 소득 있겠다. 76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88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00년생 : 순서 있는 계획에 밝은 미래 보인다. 뱀 53년생 : 불필요한 말은 삼가라. 65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일찍 귀가하라. 77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9년생 :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라. 01년생 : 실속이 없으니 조심하라. 말 54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66년생 :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이다. 78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90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02년생 : 고집보단 융화에 신경 써라. 양 43년생 : 착한 일 하는 것이 대길. 55년생 : 문서 관계에 행운 따른다. 67년생 : 당장은 어려우나 곧 풀린다. 79년생 :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91년생 : 힘들면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 청하라. 원숭이 44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56년생 : 서서히 풀려가는 하루가 된다. 68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 80년생 : 당장은 어려우나 곧 풀린다. 92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크겠다. 닭 45년생 : 운수가 대길하다. 57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 유지에 힘써라. 69년생 :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라. 81년생 : 돌아다니면 이익 얻는다. 93년생 : 인정도 받고 즐거움도 크다. 개 46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58년생 : 중요한 약속이 취소된다. 70년생 : 가까운 사람이라고 너무 믿지 마라. 82년생 : 꾸준히 준비해 온 대가 있다. 94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돼지 47년생 : 다투는 것은 피해야 한다. 59년생 : 따뜻한 대화로 풀어 나가라. 71년생 : 좋은 사람을 만날 운이다. 83년생 : 북쪽으로 움직이지 마라. 95년생 : 고민 있으면 친구에게 털어놓아라.
  • 천년 담양의 멋과 맛을 만나는 ‘이곳’ [두시기행문]

    천년 담양의 멋과 맛을 만나는 ‘이곳’ [두시기행문]

    전남 담양군은 관광의 메카라 불릴 만큼 다양한 명소들을 품고 있다. 용흥사계곡, 금성산성,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 10경이라 불리는 관광명소는 사시사철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봄에는 아름다운 자연화, 여름엔 시원한 계곡, 가을엔 알록달록 단풍이 무르익는 모습을, 겨울은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하는 곳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렇듯 팔색조 같은 매력이 넘치는 담양에서 시내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한걸음만으로도 담양의 멋과 맛 그리고 역사까지 만날 수 있는 3곳을 소개해본다. 바람이 스치는 맑은 대나무 소리, 죽녹원죽녹원은 담양을 대표하는 영산강의 지류인 담양천에서 담양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나무 숲이다. 담양군이 약 16만㎡ 지역을 울창한 대숲으로 조성해 2003년 5월 개원했다. 시원한 풍경이 있는 전망대와 쉼터, 정자를 비롯해 영화·CF 촬영지, 생태문화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100만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에도 푸릇푸릇한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일상에 지친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는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는 귀를 맑게 하는 듯하다. 빼곡하게 들어선 대나무 사이로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로 길을 만들어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야생차나무가 자생한다. 죽림욕 후에 이 찻잎으로 만든 ‘죽로차’(竹露茶) 한 잔 마시며 죽녹원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죽녹원 주변에 카페와 작은 상가들이 있어 편안하게 휴식도 취할 수 있다. 굴곡이 있는 길들이 많고 흙길과 오르막도 있어 운동화를 신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령 300년’ 고목이 만든 절경, 관방제림죽녹원을 벗어나 담양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를 지나면 가지각색 고목들이 줄지어 선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관방제림은 관방제의 풍치림을 통칭하는 말로, 관방제는 담양천의 물길을 다스리기 위해 조선 정조 때 지은 제방이다. 1854년(철종 5년)에 연간 3만여 관비(官費)를 동원해 제방과 숲을 조성해 관방제의 풍치림이 만들어졌다. 푸조나무, 느티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벚나무 등 420그루의 다양한 활엽수가 관방제림의 절경을 만든다. 수령이 300년 이상인 커다란 나무들이 즐비해 있는데 이중 185그루가 자리한 구역은 1991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2004년에는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방제림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산책 코스로도 유명해져 많은 이들이 찾아간다. 산책길에 조명등이 있어 야경을 즐기러 오는 사람도 적지 않다. 담양 국수거리죽녹원에서 관방제림으로 향한 돌다리를 넘어가면 바로 국수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50년 전부터 하나둘씩 국숫집들이 생기더니 어느덧 담양의 명물 음식거리가 됐다고 한다. 시원한 야외 테이블이 거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있어 영산강의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멸치로 육수를 만든 멸치국수와 ‘새콤달콤매콤’한 비빔국수가 있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댓잎계란, 파전, 육전 등을 파는 가게들도 있다. 영산강과 죽녹원의 경치와 관방제림의 아름다운 풍치를 보며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명소로, 담양 여행에서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코스다. 영산강에서 오리 배 체험도 즐길 수 있고 시내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 개막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 개막

    세계 해양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관광의 비전과 해양도시 여수의 잠재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여수 국제 해양관광 포럼’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단순한 즐거움과 휴양을 넘어 바다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국제 해양관광의 방안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 전남도,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주관하는 포럼은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유엔환경계획(UNEP) 등 기관과 노르웨이, 미국, 대만, 아일랜드 등 10개국 전문가들이 참영한 가운데 특별세션을 포함한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포럼 첫날인 16일에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관광 활성화 도시를 위한 해양레저 및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과 국가 간 협력과 공공서비스 기반의 해양도시공간 개발 미래 투자,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 가능 해양도시 구축 등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청정 바다와 풍부한 해양 콘텐츠,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여수가 해양관광의 선점을 통해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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