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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트에만 도합 14득점 김연경·이재영 이래서 ‘흥벤져스’

    5세트에만 도합 14득점 김연경·이재영 이래서 ‘흥벤져스’

    5세트를 이기기 위해선 15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흥국생명에는 그중 14점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레프트 듀오 김연경과 이재영이 있다. ‘흥벤져스’라 불릴 수 있는 비결이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였다. 김연경은 34점, 이재영은 31점을 합작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5세트 접전에서 김연경이 8점, 이재영이 6점을 몰아치며 인삼공사의 거센 저항을 물리친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흥국생명의 공격은 김연경 아니면 이재영으로 간단했지만 인삼공사는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고 두 선수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두 선수의 활약이 더 의미 있는 것은 현재 흥국생명이 루시아 프레스코의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 자리가 비어 있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으로서는 공격옵션 하나를 잃는 것인 만큼 상대팀 입장에서도 대처하기 수월하다. 공교롭게도 루시아의 공백은 팀의 연패로도 이어졌다. 박미희 감독도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크다. 단순히 점수를 몇 점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견제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상대가 연경이나 재영이에게 정확히 갈 수 있는 타이밍을 주는 것은 두 선수에게 힘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그러나 흥국생명이 흥벤져스인 까닭은 결국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것이 김연경과 이재영이기 때문이다. 이영택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으면 김연경, 이재영에게 볼이 몰리기 때문에 방어하는 입장에서 수월하다면 수월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두 선수가 워낙 개인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라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디우프랑 누구를 매치시킬지 항상 고민인데 흥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프트 2명이 같이 대각으로 뛴다”면서 “단조롭지만 두 선수가 하는 퍼포먼스가 너무 좋아서 굉장히 버거운 건 사실”이라고 했다. 여기에 김연경이 한국생활에서 안정감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고 이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흥국생명을 더 무섭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김연경은 한국에서 시즌 반환점을 돈 소감에 대해 “구단에서나 감독님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재밌고 편하게 경기를 하는 것 같다”면서 “가족들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음식도 큰 힘이다. 김연경은 “떡볶이는 기본이고 치킨이 특히 좋다”면서 “외국에서 떡볶이는 재료 사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콤보, ○○마요 같은 치킨은 만들어 먹을 수가 없다. 배달되니까 너무 좋다”고 웃었다. 한국 리그 생활에 적응해가면서 김연경의 성적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김연경은 1라운드에 117점 공격성공률 47.37%를 기록했다. 2라운드엔 124점에 공격성공률 49.55%였다. 1경기가 남은 3라운드는 벌써 115점에 공격성공률 52.88%다. 상대팀으로선 만나면 만날수록 김연경의 공격이 두려워질 수밖에 없다. 김연경은 “재영이나 나나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컨디션 안 좋을 때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런 부분도 조금씩 준비해서 꾸준히 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내년에 건강했으면 좋겠고 통합우승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삼공사 선수들이 부끄러웠던 김연경 “팬들은 좋아하셨을 것”

    인삼공사 선수들이 부끄러웠던 김연경 “팬들은 좋아하셨을 것”

    “저는 부끄럽던데요. 인삼공사 선수들한테 괜찮냐고 물어봤어요.” 김연경이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4점을 퍼부으며 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이 65점을 합작하며 루시아 프레스코가 없는 공백을 공략한 인삼공사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풀세트 접전까지 갔다. 루시아의 이탈로 전력이 약해졌고, 상대도 철저히 대비하고 나온 모습을 보여줬다. 발렌티나 디우프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5득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김연경은 “오늘 인삼공사가 대비를 많이 했다는 걸 느꼈다”면서 “상대팀이 우리를 밀어붙여서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 승부처에서 조금 더 앞서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이날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삼공사 선수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경기 전 선수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경기장에 나타난 것. 크리스마스지만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에서 준비한 이벤트다. 김연경은 네트 맞은편에서 인삼공사 선수들이 산타옷을 입고 소개받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한국 스포츠 스타 중 걸크러쉬를 대표하는 김연경의 심정은 어땠을까. 김연경은 “나는 좀 부끄러웠다”면서 “크리스마스 경기가 우리 홈경기였으면 우리가 입었을 것 아니냐. 우리 홈경기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이어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 한 것이니 팬들은 좋아하셨을 것 같다”면서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온 건 좋았다”고 말했다. 산타로 변신한 인삼공사 선수들은 소개가 끝난 뒤 산타 복장을 다시 벗고 경기에 집중했다. 크리스마스 홈경기인 만큼 인삼공사 선수들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이전 경기보다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두 팀은 마지막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명경기를 펼치며 배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권토중래’ 남해편백…‘곤충호텔’ 등 생태 공간으로 승부수

    ‘권토중래’ 남해편백…‘곤충호텔’ 등 생태 공간으로 승부수

    “손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휴양림은 내년에도 10년 후에도 방문객을 맞아야 하니까요.”안홍근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팀장은 26일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1998년 개장한 남해편백은 10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식재돼 5성급 휴양림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대형 리조트와 펜션을 비롯해 다양한 국립휴양림이 조성되면서 어느 순간 ‘최고’라는 수식어가 사라졌다. 올해 7월 코로나 사태 속에 남해로 내려온 안 팀장은 남해편백의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해 과거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2012년 전북 진안의 운장산휴양림 팀장을 시작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는 휴양에 즐거움을 더한 생태 공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남해편백은 지난해 4월 산림문화·교육 기능과 과학 기술을 융합한 산림복합체험센터가 개관, 다른 휴양림에 비해 기반이 탄탄하다. 편백나무를 이용해 만든 유아놀이터와 디지털 미술 체험존, 모래를 만지며 놀이하는 샌드 아트, 클라이밍 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존 등이 조성됐다. 부모님들을 위한 찜질방과 목공예체험장, 건강체크실과 명상테라피 치유실 등도 구비하고 있다. 실내 시설과 달리 남해편백은 수려한 풍광과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실외 공간이 부족했다. 숲을 걷고 뛰며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첫 작품이 ‘곤충호텔’이다. 지난 9월 유해환경이 없어 다양한 곤충이 서식하는 휴양림의 실체를 보여주자는 취지로 제작했는 데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상징물이 됐다. 9월 호텔 개관은 곤충들의 ‘동면’을 위해서다. 날개있는 곤충은 양지, 날개가 없는 곤충은 음지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배치를 달리 했다. 구멍의 지름과 깊이에 따라 유인되는 곤충이 다르기에 크기가 제각각인 출입문(구멍)도 설치했다. 물가와 비탈길, 식물군이 다른 공간 등에 설치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식물조사를 통해 휴양림 내 곳곳에 멸종위기종인 ‘칠보치마’와 ‘대흥란’이 서식하는 것도 확인했다. 별도 안내판을 설치하는 대신 방문객들이 흥미를 갖고 직접 찾아볼 수 있는 이벤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황토길과 편백숲 숲길 조성이다. 황토길은 숲을 맨발로 걷는 이색 체험을 넘어 특화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이다. 맨발 걷기를 통해 효과를 경험한 산림치유지도사도 확보했다. 숲길 부재는 그동안 ‘옥에 티’가 됐다. 725.8㏊에 달하는 남해 금산지구 경제림(편백) 조림지의 속 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고, 피톤치드의 향연을 경험할 수도 없었다. 안 팀장은 “황토길과 숲길이 조성되면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숙박시설로 전락하는 휴양림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남해편백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과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힐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씨줄날줄] 키다리 아저씨/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키다리 아저씨/임병선 논설위원

    1912년 미국 작가 진 웹스터가 발표한 ‘키다리 아저씨’는 고아원에서 지내던 제루샤 애벗이 매월 한 번씩 후원자에게 안부를 묻는 편지를 쓰는 조건으로 대학 진학 후원을 받으며 시작한다. 후원자의 이름과 얼굴도 모르는 애벗은 현관에 드리운 긴 그림자를 보고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게 된다. 대학에 진학한 뒤 스스로 ‘주디’란 애칭을 붙인 그녀는 아저씨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고단한 처지를 위로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낸다. 주디는 기숙사의 한방에서 지내던 줄리아 펜들턴의 먼 친척 저비스도 만난다. 대학 신문의 편집장을 지낼 정도로 글 재주를 인정받은 주디는 아저씨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책을 내려고 출판사에 보내지만 퇴짜를 맞는다. 대학 졸업식에도 아저씨는 나타나지 않는다. 작가가 되려고 농장으로 이주한 주디는 키다리 아저씨가 병석에 있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마침내 아저씨의 집을 찾은 주디는 뜻밖의 인물임을 확인하고 그가 애달픈 사랑을 키우다가 거절당하고 앓아 누웠음을 알게 되는데…. 통속적인 로맨스 소설처럼 보이지만 작품은 인간이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며 성장하는 과정을 명징하게 그려 냈다는 평가를 듣는다. 오롯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상정한 편지 글로 이뤄진 작품이 100년 넘게 뭇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가의 굴곡진 삶도 돌아볼 만하다. 1876년 웹스터는 마크 트웨인의 작품 ‘톰소여의 모험’을 펴냈던 출판업자 아버지와 트웨인의 조카였던 어머니 밑에서 뉴욕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신문기자로도 활약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 갔다. 불평등 해소에 관심이 많았으며 상류층 여성으로는 드물게 생업을 갖고 있었다. 교도소와 고아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것에 열정을 쏟았고 여권 신장 운동에도 앞장섰다. 마흔 살에 첫딸을 낳고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10년 동안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킨 대구의 키다리 아저씨가 화제다. 매년 이맘때 대구사회복지모금회에 어김없이 나타나 사랑을 베풀던 아저씨가 익명 기부를 그만두겠다고 했단다. 부인이 신문 지상에 보도된 기부 메모의 필적을 보고 알 정도로 비밀을 지켰던 그는 다른 단체로 옮겨 기부하는 즐거움을 계속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한결같이 기부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늘 수입의 3분의1을 기부 몫으로 떼어놓고,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기부할 돈을 회사 살리는 데 쓰라는 권유에도 ‘내 몫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것이었다고 했다. 성탄절 아침, 산타 아저씨와 마주친 것처럼 반갑다. bsnim@seoul.co.kr
  • 때론 달콤하게 때론 격렬하게… ‘이탈리아 남자’ 매력 보여주는 산틸리 감독

    때론 달콤하게 때론 격렬하게… ‘이탈리아 남자’ 매력 보여주는 산틸리 감독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23일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실에 들어온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이 시작되기 전 “여러분이 뭘 물어볼 것인지 알고 있다”면서 자신의 넥타이에 대한 이야기를 대뜸 꺼냈다. 위의 사진에 보이듯 산틸리 감독은 이날 구단 측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넥타이를 매고 경기에 나섰다. 산틸리 감독은 “넥타이가 마음에 들지 않느냐”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이 경기와 상관없는 패션 이야기를 꺼내는 풍경은 한국에서 보기 드물다. 구단의 특별한 요청이 있지 않은 한은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산틸리 감독은 구단이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자신과 선수들의 패션에 대해 적극 어필했다. 이날을 위해 구단에서 비밀리에 준비한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입은 대한항공 선수들의 패션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한국인들에게 이탈리아 남자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났다는 로맨틱함, 패션이나 음식과 같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에 대한 자부심, 경기에 대한 뜨거운 승부욕까지. 이탈리아 하면 연상되는 것 중에 이탈리아 남자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V리그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산틸리 감독은 경기장 안팎에서 이탈리아 남자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날 경기에서 산틸리 감독은 승패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유했다. 산틸리 감독은 “상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지 않겠다”고 공언했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는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역시나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표현들이다. 산틸리 감독의 이탈리아 남자다운 면모는 요리에서도 드러난다. 파스타 만드는 실력이 뛰어나다고 소문난 그는 패배를 당한 선수단에게 요리를 해주는 모습이 방송을 타고 전파되기도 했다.그렇다고 달콤한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승부에 목숨 걸 정도로 열광하고 흥분하는, 격렬한 이탈리아 남자의 모습은 코트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산틸리 감독은 한국에 없던 배구 감독의 모습을 보여줬다. KOVO컵에서 보여줬던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는가 하면 다른 팀 감독과 설전을 벌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신영석이 트레이드 되면서 연달아 만나게 된 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표현도 거침없다. 이런 그의 모습은 절제의 미덕을 요구받는 한국의 감독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전에 없던 캐릭터이다 보니 구단에서도 산틸리 감독이 코트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각별히 신경 쓰는 분위기다. 자칫 그가 코트에서 흥분하고 비판하는 것이 한국 배구 전체에 대한 무시로 비춰질까 걱정하는 차원도 있다. 산틸리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도 규칙 적용과 관련해 자신이 겪은 억울함에 대해 구단 측에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구단 관계자는 “로컬 룰이 적용되는 부분에서 산틸리 감독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줬다”고 했다.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틸리 감독을 이탈리아 남자의 관점에서 보면 배구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첫 발자취를 남기는 이방인 감독으로서 산틸리 감독의 행보는 코트 안팎에서 많은 이야기를 남길 것이 분명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비어드파파·스위트밀, ‘집콕’ 언택트 문화에 맞춘 디저트 제안

    비어드파파·스위트밀, ‘집콕’ 언택트 문화에 맞춘 디저트 제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콕’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스위트밀㈜(대표 최동욱)이 비대면 송년회와 홈파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혜택을 선보였다. 먼저 스위트밀의 프랜차이즈 사업인 ‘비어드파파’에서는 지난 18일 홈파티를 콘셉트로 신메뉴를 출시했다. 올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눈꽃크런치슈’는 슈에 현미크런치와 초콜릿코팅을 더해 맛과 식감을 살렸고, 식용 눈꽃을 올려 겨울 무드를 완성했다. 눈꽃크런치슈가 포함된 홈파티 슈세트를 사면 파티 데코픽과 막대초를 선착순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디저트 전문몰 ‘스위트밀’에서도 집콕 아이템을 선정해 기획전을 펼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새로운 취미로 떠오른 홈베이킹 트렌드에 맞춰 ‘노오븐 에어프라이어 홈베이킹키트’ 기획전을 한다. 또 홈카페를 위한 원두나 티, 가족 단위 송년회나 신년 파티를 위한 케이크 등 다양한 기획 제품을 마련했다. 언택트 소비 확산의 움직임에 맞춰 스위트밀 온라인몰도 대대적인 리뉴얼을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이용자 편의와 독자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몰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만들어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이나 네이버 톡톡처럼 이용자와의 실시간 소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품 후기를 바로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객감사 이벤트’도 확대했다. 김태연 스위트밀 파트리더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한 분위기에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와 온라인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예년 같지 않은 연말연시 속에서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조수미, 캐럴 메들리 깜짝 선물…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음악 뿐”

    조수미, 캐럴 메들리 깜짝 선물…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음악 뿐”

    소프라노 조수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캐럴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일상과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깜짝 선물이다. 조수미는 ‘리틀 크리스마스 콘서트 2020’라는 제목으로 10분 가까운 분량의 온라인 콘서트를 SNS에 선보였다. ‘오라 신도들아, 크게 기뻐하라’, ‘거룩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캐럴 대포곡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담았다. 특히 조수미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색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23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1만 3000여명, 누적 확진자가 197만여명이 넘는 이탈리아에서 작은 스튜디오에서 최소 인원으로 영상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주자가 돌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조수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악의 즐거움을 통해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 연습을 했다. 그가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와 노래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소프라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조수미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오직 음악 뿐이라 캐럴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면서 “크리스마스는 원래 많은 이들과 사랑, 축복을 나누는 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늘 이맘때면 바쁜 일정으로 무대 위에서 살다시피 지냈는데 올해는 집에서 반려견들과 단출하게 지낸다”면서 “여러분께 들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영상을 준비하면서 음악으로 무언가를 나눌 수 있고 또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아 덜 외로웠다”고도 말했다. 조수미는 이어 “제가 이 시간으로 치유받았듯 여러분께도 부디 따뜻한 위안이 닿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자신을 잘 돌보며 이 힘든 시기를 부디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이탈리아 출신 테너이자 기타리스트 페데리코 파치오티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올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조수미의 절친한 친구의 아들이기도 하다. 조수미는 지난 7월 친구를 기리는 마음을 더해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삶의 소중한 순간을 되찾자는 희망을 담은 디지털 싱글 ‘라이프 이즈 어 미라클(Life is A MIRACLE)’을 내기도 했다. 페데리코가 당시 앨범의 작곡가였다. 조수미는 최근 오디오북 플랫폼 스토리텔을 통해 오디오북 자서전 ‘나의 삶, 나의 노래‘를 20여개국에 한국어와 영어로도 공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그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을 견딘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그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을 견딘다

    겨울 식물을 좋아한다. 이것은 흰 눈이 쌓인 숲의 풍경을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건 오직 식물이 완성하는 풍경이다.그런 겨울 식물 풍경을 보러 간다는 말에 핀잔을 들은 적이 여러 번 있다. 겨울엔 꽃과 열매도 없고, 그저 보이는 건 다 똑같이 생긴 나뭇가지뿐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다른 계절처럼 꽃과 열매도 피지 않고, 겨우내 휴면에 들어가는 식물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볼 수 있는 식물 기관에 한계가 있어 심지어 식물원에서도 입장료를 반값만 받기도 하지만, 풍성한 잎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낙엽수의 맨 가지와 나무 수피의 질감, 그리고 겨울새의 먹이로 남겨 놓은 빨간 열매처럼 오직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이 풍경들이 자꾸만 나를 겨울 숲에 데려다 놓는다. 기후변화로 노지에서 더 자주 볼 수 있게 된 호랑가시나무와 같은 난대수종들을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지금 이맘때 호랑가시나무의 빨간 열매를 발견하는 우연은 자연이 내게 전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와 같다는 착각이 든다. 특히 나는 겨울의 바늘잎나무 풍경을 무척 좋아한다. 주목과 전나무, 소나무, 향나무, 측백나무…. 그간 다른 식물들의 화려한 꽃과 열매에 늘 배경만 되어 왔던 이 나무들은 겨울에 되면 비로소 그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 이 바늘잎나무들의 잎을 ‘녹색’이라 부르지만 다 같은 색이 아니다. 연두색부터 연갈색, 녹색, 진녹색, 청록색 등 수많은 녹색 색상환을 가지고 있고, 바늘잎 뾰족함의 정도도 다르다.나는 이들이 바늘잎을 갖게 된 진화의 이유까지도 좋아한다. 겨울의 혹독한 건조와 추위를 견디기 위해 잎의 표면적을 줄이고 줄여 바늘잎이 되어버린 나무. 겨울이라는 계절에 이들을 관찰하는 것은 제철 과일을 먹는 것과 같은 즐거움이라 할 수 있겠다.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의 모든 식물은 매년 겨울을 무사히 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겨울옷을 쇼핑하고, 난로와 전기장판을 꺼내듯 식물 역시 겨울을 무사히 지나기 위해 이르면 여름부터 겨울을 준비한다. 한여름 최고로 풍성해진 녹색 나뭇잎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돼 떨어지는 것 역시 겨울이 되기 전 잎을 떨구기 위한 준비이기 때문이다. 낙엽수는 겨울이 되기 전 잎을 떨구지만 겨울에도 푸른 잎을 가지고 있는 늘푸른나무, 상록수는 겨울 혹독한 환경에서 녹색 잎을 유지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바늘잎나무들이 잎을 가느다랗게 만들었듯 진달래과의 상록수 로도덴드론, 만병초는 겨울 동안 넓은 잎에 수분이 빠질세라 잎의 표면적을 줄이기 위해 잎을 뒤로 말아 웅크린다. 마치 겨울 내내 추위에 몸을 웅크리는 나처럼. 겨울 동안 잎이 뒤로 말려 축 처진 만병초를 본 사람들은 이 나무가 시들어버린 것으로 착각하지만, 이건 그저 만병초가 추위와 건조를 견디는 방법일 뿐 웅크렸던 시기를 지나 봄이 되면 로도덴드론의 의미, 장미(로도스)와 같이 아름다운 나무(덴드론)라는 이름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낸다. 빨간 가지가 유난히 아름다워 도시 화단 식물로 자주 볼 수 있는 흰말채나무는 잎과 열매가 없는 겨울에야 그 진가가 비로소 드러난다. 빨간 가지의 흰말채나무와 노란 가지의 노랑말채나무는 짝꿍처럼 늘 함께 식재돼 있는데, 황량한 겨울 풍경에 노랗고 빨간색이 조형물처럼 빛나고, 더 자세히 이들을 들여다보면 겨울눈에 털이 보송보송 나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다. 봄에 피어날 꽃과 잎을 위한 기관인 겨울눈은 오직 겨울에만 보이는 데다, 두꺼운 털옷을 입거나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방법 등으로 제 나름의 형태를 띠고 있다. 식물마다 자신의 중요한 부위를 보호하는 방법이 다른 것을 관찰하는 것 또한 겨울에 만나는 즐거움이다. 우리를 포함한 동물은 피하고 싶은 환경에서 도망칠 수 있지만, 식물은 한 번 뿌리를 내린 이상 움직일 수 없고 그저 주변의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식물이 이 춥고 건조한 겨울을 견디는 모습이 더욱 애달프게 느껴지는 한편 이 모습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다. 어제 주차장 화단 흰 눈이 쌓인 아래 로제트 잎의 풀이 얼음과 눈을 방패 삼아 땅속에 숨어 지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른 봄에 피어나는 풀꽃 중엔 겨울 동안 얼음과 눈을 집 삼아 땅속에서 녹색 잎을 따뜻하게 숨겨두고, 봄에 재빠르게 꽃을 피워 내는 식물이 많다. 식물은 혹독한 겨울을 그저 견디기보다 다음을 도약하는 기회로 삼는다. 이것이 오랜 시간 살아 온 식물이란 생물이 추운 겨울을 지나는 방법이다.
  • 대구 키다리 아저씨, 10년 10억 따뜻한 나눔 고마워요

    대구 키다리 아저씨, 10년 10억 따뜻한 나눔 고마워요

    어렵게 자랐지만 절약하며 나눔 실천2012년부터 ‘10년 기부’ 스스로 약속부인도 신문에서 필체 보고 남편 짐작“더 많은 키다리 아저씨가 탄생했으면”지난 22일 오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간이 되면 함께 저녁 식사하자”는 한 통의 전화가 왔다. 매년 이맘때면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는 대구 키다리 아저씨였다. 대구 동구 한 매운탕 식당에 부인과 함께 나타난 그는 모금회 직원에게 5000여만원의 수표와 메모지가 든 봉투를 건넸다. 메모는 “이번으로 익명 기부는 그만둘까 합니다. 저와의 약속 10년이 됐군요”로 시작했다. 또 “함께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많은 분(키다리)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나누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많이 느끼고 배우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적었다. 키다리 아저씨는 모금회 직원들과 식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경북에서 태어나 1960년대 학업을 위해 대구로 왔지만, 아버지를 잃고 일찍 가장이 돼 생업을 위해 직장을 다녔다. 결혼 후 단칸방에서 가정을 꾸리고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수익의 3분의1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작은 회사를 경영하며 위기를 겪을 때마다 기부 중단을 권유하는 직원이 있었지만, 그는 처음부터 수익 일부분을 떼어 놓고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나눔을 이어 왔다. 2012년 1월 처음 대구공동모금회를 찾아 익명으로 1억원을 전달하면서 그는 ‘10년 동안 익명 기부’를 자신과의 약속으로 삼았다. 같은 해 12월 그가 다시 1억 2000여만원을 기부하자 대구공동모금회 직원들은 키다리 아저씨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까지 매년 12월이면 어김없이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나 1억 2000여만원씩을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메모에는 “나누다 보니 적어서 미안하다”고 적혀 있었다. 그가 지금까지 10차례 기부한 성금은 10억 3500여만원에 이른다. 부인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기부할 때에는 남편이 키다리 아저씨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며 “어느 날 신문에 키다리 아저씨가 남긴 필체를 보고 남편임을 짐작했다”고 밝혔다. 그후 부인은 남편의 나눔을 지지하고 응원했다. 자녀들도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손자 또한 할아버지를 닮아 일상생활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선다고 키다리 아저씨 부부는 전했다. 그는 마지막 익명 기부를 하며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앞으로 더 많은 키다리 아저씨가 탄생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개방형 상업시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 본격 분양

    개방형 상업시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 본격 분양

    ● 개방형 상업시설… 365일 영업 가능 기대 업무시설과 기숙사로 구성된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완판 후 공급되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몰’은 밀폐된 상업시설과는 달리 개방형 상업시설로 쾌적함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코로나시대에 호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일자로 늘어선 가로대면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돼 가시성과 고객 동선의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개방형 상업시설로 설계됐다. 특히 하남에서 가장 큰 규모인 약 1299㎡(정원 약 210명)의 직장 어린이집이 상업시설 내 1층과 2층에 확정돼 있으며, 지하 1~2층에는 약 2191㎡(663평) 규모의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가 조성된다. 이 시설은 넓은 공간에 대앙한 트램펄린의 탄성을 이용해 중력을 거스르는 자유로움과 건강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심 속의 신개념 놀이문화 공간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4계절 스포츠 테마파크인 만큼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유입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이 밖에 상업시설 2층에는 대규모 약 1486㎡(449평) 규모의 체험존이 구성된다. 어린이 및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힐링 미디어아트전시관, 치즈앤마카롱체험 및 판매관, 리듬체조 코딩교육 미술교육 도시농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정된 상태로 다양한 시설들로 인해 선택의 폭이 다양한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확보된 고정수요와 풍부한 배후수요로 상업활성화 기대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시설 1-1,2블록에 공급되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연면적 31만 5935㎡에 이르는 대형 지식산업센터 내 구성되는 근린생활시설로 398실에 달하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특히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체 임직원 및 입주민을 고정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내 오피스 입주 시 1만 2000여명에 달하는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게 되며, 미사강변도시 내 3만 6000여 가구에 달하는 인구까지 배후수요로 갖출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 내 위치하여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의 특성상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어 365일 유동인구가 확보된 대규모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요자들 발길 끌어들이는 MD 차별화 전략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테마형태의 스토리몰로 100% 가로대면 스트리트형 상가로써 단조로운 쇼핑환경에서 탈피하여 이국적인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미사강변도시 내 새로운 중심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입주기업과 입주민을 위한 시설도 완비돼 있다.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운동공간인 피트니스센터, 한강 및 공원을 조망할 수 열린 공간 등을 마련해 근로자들의 워라밸을 실현했으며,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중심의 MD구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유동인구의 집객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직 동선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으며 2층 상업시설의 이용성을 높여주는 순환형 동선으로 계획해 모든 상업시설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이 위치한 미사강변도시는 미사대로를 이용한 시외 및 하남시내 이동이 용이하며 미사IC,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워 뛰어난 도로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2020년 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이 개통되어 서울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몰의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과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대비해 방역을 및 방문 시 방역용품을 증정하고 있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예약을 통할 경우 보다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혀를 이리저리…첫눈에 신나서 눈송이 받아먹는 젖소 (영상)

    혀를 이리저리…첫눈에 신나서 눈송이 받아먹는 젖소 (영상)

    소의 몸 속에 천진난만한 아이의 영혼이라도 들어간 것일까. 최근 미국에서 젖소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받아먹기 위해 혀를 내두르는 재미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州) 우스터에 있는 한 농가에서 스텔라라는 이름의 젖소 한 마리가 혀로 눈송이를 받아먹는 모습을 주인이 촬영했다. 앤절라 슬론이라는 이름의 이 주인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이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혀로 눈송이를 한 번 잡아봐라”라면서 “재미 있다”고 말했다.슬론이 공개한 영상에서 스텔라는 혀를 이리저리 흔들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를 받아 먹는 모습이다. 스텔라가 아이처럼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떨어지는 눈송이를 입을 벌려 받아 먹는 동안 다른 소들은 그저 음메 소리를 내며 울 뿐이었다. 이에 대해 슬론은 “스텔라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을 때 자기 우리의 문을 밀고 밖으로 나와 이리저리 뛰어다녔다”면서 “흥분한 스텔라를 진정시켜 다시 우리로 데려갔지만 나중에 보니 여전히 눈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습으로 이번 주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소가 눈을 즐기는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는지 페이스북상에서 이 영상은 무려 17만 5000회 이상 공유됐을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다. 메건 얀식이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이 소의 마음은 어린 아이 같다”고 말했다. 테레사 퍼니스라는 이름의 네티즌도 소가 날씨가 변할 때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 “소들은 비가 올 때도 너무 웃긴다”면서 “절대 헛간에서 나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참고로 소는 유난히 긴 혀를 갖고 있는데 겨울철 일부 소는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이런 방식으로 눈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앤절라 슬론/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H농협, ‘당구영신’ PBA-LPBA 투어 3차전 타이틀 스폰서 확정, ‘제7구단’도 창단

    NH농협, ‘당구영신’ PBA-LPBA 투어 3차전 타이틀 스폰서 확정, ‘제7구단’도 창단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프로당구 PBA-LPBA 투어 3차전(개인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NH농협카드는 ‘제7구단’인 ‘그린포스’도 창단해 PBA 단체전 원년을 보내고 있는 팀리그 연착륙에도 힘을 보탠다.프로당구협회는 오는 31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구장에서 열리는 PBA-LPBA 투어 3차전의 타이틀 스폰서가 NH농협카드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맞는 특별한 대회로, PBA 투어 첫 2차례 챔피언에 오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포함해 세계 스타급들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PBA와 LPBA 해외선수 23명은 이달 초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NH농협카드는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에 앞서 ‘그린포스’팀을 창단하고 조재호를 비롯해 김민아, 오태준, 전애린, 김현우, 프엉 린 등 6명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조재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PBA 투어에 데뷔해 당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조재호는 대한당구연맹 남자부 랭킹 1위 출신으로 세계캐롬연맹 랭킹 3위의 국내 최강이다. 김민아는 대한당구연맹 여자부 1위에 올랐던 선수로 2019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NH농협카드 신인식 사장은 “당구를 통해 고객과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조재호, 김민아 선수 등 당구계를 이끌어가는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맺고 PBA 7번째 프로당구팀 ‘그린포스’를 창단했다”며 “그린포스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PBA는 현재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상향 조치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출전 선수 전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 등을 의무화하고 집합 행사의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대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도전·실험 정신으로 ‘쇼 머스트 고 온’…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 소중함 커졌다

    도전·실험 정신으로 ‘쇼 머스트 고 온’…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 소중함 커졌다

    코로나19가 뒤덮은 올해 공연계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부딪혔다. 관객들과 마주할 수 있는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미뤄지면서 무대 위 문화예술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고, 새로운 형태의 공연에 도전했다. 공연장은 코로나19 이후 곧바로 경계 대상이 됐다. 지난 2월부터 이달 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는 사이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 국공립 공연시설은 다른 시설들보다 훨씬 강력한 기준이 적용돼 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했다. 그나마 연말 전까는 뮤지컬, 연극 등 민간 시설 공연이 조심스레 이어졌다. 특히 뮤지컬 명소인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마저 셧다운된 가운데 국내에서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명작들의 내한공연이 열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모차르트!’, ‘킹키부츠’, ‘렌트’ 등 인기 대작들이 즐거움을 선사했고, ‘웃는 남자’, ‘베르테르’, ‘마리 퀴리’, ‘광주’ 등 창작 뮤지컬들도 존재감을 키웠다. 그러나 8월 말 이후 한 좌석 띄어 앉기를 의무화했다가, 급기야 이달 초부터 두 좌석 띄어 앉기가 적용되자 아예 2~3주간 공연을 중단하는 작품들이 속출했다. 올해는 1991년 이후 29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연극의 해였지만 연극계도 어려움이 컸다. 특히 일부 극단들의 연습실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산이 일어나며 소극장이 대거 몰린 서울 대학로 일대가 하반기 급격히 침체됐다. 클래식 무대는 많은 변화가 필요했다. 무대 위 거리두기로 오케스트라나 오페라, 합창 등 무대 인원이 많은 공연 대신 실내악과 리사이틀이 주를 이뤘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이 잇따라 무산됐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연주자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피아니스트 백건우, 조성진, 임동혁, 손열음 등이 독주회를 갖고 음악을 선물했다. 오케스트라는 교향곡 대신 실내악으로 편성을 바꿔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보다 모차르트와 하이든을 더 많이 연주했다. 생일파티는 조촐했지만 역경을 이겨낸 베토벤 음악이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다뤄진 해였다.주로 국공립시설 및 단체 주관 공연이 많은 국악은 더욱 무대 기회가 적었다. 국립극장에서 10년간 진행한 안숙선 명창의 송년 판소리도 취소됐다. 많은 젊은 국악인들이 온라인 매체에서 국악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은 이날치 ‘수궁가’가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무대는 물론이고 연습마저 녹록지 않았던 발레, 무용 장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국립발레단에선 지난 2월 자체 자가격리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단원을 창단 58년 만에 처음 징계 해고하는 일도 있었다.공연계는 QR코드 문진표, 모바일 티켓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했다. 관객들도 마스크를 쓰고 함성을 자제하는 새로운 관람 질서에 적응했다. 출연진이 확진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해 일부 공연이 잠시 중단되거나 조기 폐막되기도 했지만 공연장 안에서의 확산 사례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공연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지로 비대면 공연에 대한 도전도 활발해졌다. 국립극단은 네 번째 극장으로 ‘온라인 극장’을 열어 신작을 선보였고, 뮤지컬도 유료 온라인 공연과 웹뮤지컬 등 새로운 실험이 이어졌다. 클래식 공연 영상에는 가상현실(VR), 5G 멀티오디오 기술도 더해졌다. 그러나 비대면 공연이라는 갑작스런 과제를 풀어 갈수록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의 소중함은 커져만 갔다. 허명현 음악평론가는 20일 “여러 실험 끝에 얻은 결론은 역설적이게도 온라인 공연이 실제 공연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온라인 콘텐츠는 그 장르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나아가겠지만 실제 무대가 주는 떨림이 랜선 너머로 전달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2020 공연계 결산] 코로나로 뒤덮인 공연계…위기·도전 속 커진 ‘무대의 소중함’

    [2020 공연계 결산] 코로나로 뒤덮인 공연계…위기·도전 속 커진 ‘무대의 소중함’

    코로나19가 뒤덮은 올해 공연계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에 부딪혔다. 관객들과 마주할 수 있는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미뤄지면서 무대 위 문화예술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고, 새로운 형태의 공연에 도전했다. 공연장은 코로나19 이후 곧바로 경계 대상이 됐다. 지난 2월부터 이달 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는 사이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 국공립 공연시설은 다른 시설들보다 훨씬 강력한 기준이 적용돼 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했다.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7개 국공립 문화예술단체도 공연을 취소했다. 그나마 연말 전까는 뮤지컬, 연극 등 민간 시설 공연이 조심스레 이어졌다. 특히 뮤지컬 명소인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마저 셧다운된 가운데 국내에서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명작들의 내한공연이 열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모차르트!’, ‘킹키부츠’, ‘렌트’ 등 인기 대작들이 즐거움을 선사했고, ‘웃는 남자’, ‘베르테르’, ‘마리 퀴리’, ‘광주’ 등 창작 뮤지컬들도 존재감을 키웠다. 그러나 8월 말 이후 한 좌석 띄어 앉기를 의무화했다가, 급기야 이달 초부터 두 좌석 띄어 앉기가 적용되자 아예 2~3주간 공연을 중단하는 작품들이 속출했다. 올해는 1991년 이후 29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연극의 해였지만 연극계도 어려움이 컸다. 특히 일부 극단들의 연습실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산이 일어나며 소극장이 대거 몰린 서울 대학로 일대가 하반기 급격히 침체됐다.클래식 무대는 많은 변화가 필요했다. 무대 위 거리두기로 오케스트라나 오페라, 합창 등 무대 인원이 많은 공연 대신 실내악과 리사이틀이 주를 이뤘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이 잇따라 무산됐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연주자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조성진, 임동혁, 손열음 등이 독주회를 갖고 음악을 선물했다. 오케스트라는 교향곡 대신 실내악으로 편성을 바꿔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보다 모차르트와 하이든을 더 많이 연주했다. 생일파티는 조촐했지만 역경을 이겨낸 베토벤 음악이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다뤄진 해였다. 주로 국공립시설 및 단체 주관 공연이 많은 국악은 더욱 무대 기회가 적었다. 국립극장에서 10년간 진행한 안숙선 명창의 송년 판소리도 취소됐다. 많은 젊은 국악인들이 온라인 매체에서 국악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은 이날치 ‘수궁가‘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무대는 물론이고 연습마저 녹록지 않았던 발레, 무용 장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국립발레단에선 지난 2월 자체 자가격리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단원을 창단 58년 만에 처음 징계 해고하는 일도 있었다. 공연계는 QR코드 문진표, 모바일 티켓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했다. 관객들도 마스크를 쓰고 함성을 자제하는 새로운 관람 질서에 적응했다. 출연진이 확진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해 일부 공연이 잠시 중단되거나 조기 폐막되기도 했지만 공연장 안에서의 확산 사례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공연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지로 비대면 공연에 대한 도전도 활발해졌다. 국립극단은 네 번째 극장으로 ‘온라인 극장’을 열어 신작을 선보였고, 뮤지컬도 유료 온라인 공연과 웹뮤지컬 등 새로운 실험이 이어졌다. 클래식 공연 영상에는 가상현실(VR), 5G 멀티오디오 기술도 더해졌다. 그러나 비대면 공연이라는 갑작스런 과제를 풀어 갈수록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의 소중함은 커져만 갔다. 허명현 음악평론가는 20일 “여러 실험 끝에 얻은 결론은 역설적이게도 온라인 공연이 실제 공연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온라인 콘텐츠는 그 장르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나아가겠지만 실제 무대가 주는 떨림이 랜선 너머로 전달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원더우먼 1984, 우리 내면의 영웅 끌어내 더 나은 세상 만드는 인물”

    “원더우먼 1984, 우리 내면의 영웅 끌어내 더 나은 세상 만드는 인물”

    여성 ‘히어로’의 상징과도 같은 ‘원더우먼’이 3년여 만에 한층 화려해진 ‘원더우먼 1984’로 돌아왔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패티 젠킨슨 감독은 원더우먼에 대해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미래 지향적이고 내면의 영웅을 끄집어 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인물”로 규정했다.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원더우먼 1984’ 기자간담회에서 젠킨스 감독과 주연 배우 갤 가돗은 인간애를 지난 원더우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갤 가돗·크리스 파인 커플 전편에 이어 다시 뭉쳐 영화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한창이던 1984년을 배경으로 원더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갤 가돗 외에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페트로 파스탈이 출연했다.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과 스티브 트레버 역의 크리스 파인은 전편에 이어 함께했다. 크리스틴 위그와 페트로 파스칼은 강력한 빌런 치타와 맥스 로드 역으로 등장했다. 원더우먼과 치타 두 명의 여성 캐릭터가 맞붙는 액션이 화려하다. 당초 올해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여러 차례 개봉을 연기했고 국내에선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우선 2017년 개봉한 ‘원더우먼’ 이후 약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게 된 소감에 대해 젠킨스 감독은 “매우 좋았고, 제가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촬영장이 된 것 같다”면서 “동료들과 많이 친해졌고, 스태프들과도 관계가 좋아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가돗도 “이 영화를 만들 때 스케일도 광대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면서 “오랜 기간 매일매일 만나면서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원더우먼의) 가족이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돗은 “원더우먼은 그 무엇보다 굉장히 특별하며 내 인생을 바꿔놨다”면서 “처음 캐스팅됐을 때는 아마존의 전사이자 신인 이 공주님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공감 가는 캐릭터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영화에서 이제 막 세상에 나왔던 원더우먼은 이번 편에서 더 성숙해졌고, 인간의 복잡성도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번 편에서) 완벽하지 않고, 불안해하고, 연약한 원더우먼의 감정적인 부분을 연기했다는 점이 보람됐다”고 강조했다.●“슈퍼히어로가 악을 처단하면 선이 이긴다는 신념을 벗어나야” 이번 영화는 전편에 비해 스케일 자체도 커졌지만, 1980년대를 발랄하게 구현하고, 원더우먼이 두 빌런에 맞서 싸우는 화려한 액션 장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존 히어로무비와의 차별점에 대해 젠킨슨 감독은 “원더우먼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캐릭터이지만 미래의 캐릭터라는 게 좋았다”면서 “이제는 슈퍼히어로가 악을 처단하면 선이 이긴다는 신념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훨씬 복잡한 구조가 현실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더우먼은 영웅이지만 우리들의 가슴에 있는 영웅을 끄집어내는 인물이며, 세상을 더 나은 공간으로 이끄는 인물이길 바랐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영화’라는 평이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나 기쁘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지금 이 시대에 어울리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로 인해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참 힘든 한해였는데 영화가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풍요로운 1980년대 배경으로…CG 최대한 적게 쓰는 것 중시” 가돗은 감정을 지닌 히어로라는 점에 끌렸다고 한다. 그는 “원더우먼은 아마존의 전사이자 신인데 이러한 공주님을 어떻게 공감가는 캐릭터로 구현할까 고민했다”며 “완벽하지 않고 고민하고 연약하다. 무언가를 찾고 의구심이 들 때 보람을 찾는다. 이러한 순간들이야말로 (이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984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젠킨스 감독은 “각 시대가 시대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80년대를 가장 잘 표현한게 1984년 같았다. 80년대는 예술이 융성했고 풍요로웠다”며 “전작이 어두운 시대를 그렸다면, 이번엔 밝고 풍요로운 80년대를 가져와 분위기와 캐릭터를 반전시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도높은 액션신을 소화한 가돗은 “감독님이 CG를 최대한 적게 쓰는 것을 중시해서 최대한 제가 해야 했다”며 “지상에서도 수중에서도 공중에서도 다 싸웠다. 영화 속 액션신을 보면 나도 놀랍다. 액션신이 독창적이고 새로웠다”고 만족해했다. 젠킨스 감독은 2017년 ‘원더우먼’으로 여성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슈퍼히어로 영화를 연출했다. ‘원더우먼’은 여성 감독 최초의 미국 흥행 수익 4억 달러, 전세계 흥행 수익 8억 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편에는 전편의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에 이어 2억 달러라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은빈 작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전 통해 바다 속 여행을 떠나 보자

    주은빈 작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전 통해 바다 속 여행을 떠나 보자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 주은빈 작가의 개인전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Where is my place?)전이 서울신문(프레스센터) 1층 특별전시장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서울갤러리 작가 공모전은 서울신문·서울갤러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했다. 주은빈 작가는 바다 속 물고기들과 형형색색의 산호초들의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세계에 순수함을 간직한 아기의 여행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담아내고 있다.주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껴야 하는 감정의 변화를 작가는 색감과 형태를 통해 담아낸다. 단순히 아름다운 이미지가 아니라 우리가 겪는 감정의 굴곡처럼 색을 통해 살아 숨 쉬는 듯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다. 고층 건물 로비 한가운데 위치한 원기둥 수족관 속 물고기들이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는 눈을 부릅뜨고 같은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모습에서 주 작가는 우리들의 반복되는 일상, 같은 공간, 같은 사람 등 우리도 물고기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알아가려고 했으며 그동안 절제하고 숨겨 놓았던 생각, 감정들을 드러내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주은빈 작가는 2017년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전에서 소재의 참신함과 색의 조화 등을 높이 평가받아 기대되는 청년 작가로 선정됐다. 주 작가는 풍부한 색조 혹은 색의 조화로도 감동을 줄 수 있으며 그의 그림을 통해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삶 속에서 소소한 일에도 즐거움을 느끼고 무뎌진 감각이 되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의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에 들어가면 주은빈 작가 외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 등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민아의 일상공감] 딴짓하기의 즐거움

    [배민아의 일상공감] 딴짓하기의 즐거움

    매월 발간하는 간행물의 데스크로 일하던 때, 마감일을 기점으로 비슷한 생활 곡선을 반복하며 열두 번의 곡선을 넘다 보면 쉽게 1년이 갔다. 그렇게 파도처럼 반복되는 마감 인생으로 이십 년을 보냈다. 외부 원고 마감 후 교정 교열을 하며 내부 원고 최종 마감에 맞춰 탈고하는 해산의 진통을 겪으며 몸에 밴 루틴은 의외로 딴짓하기다. 머리는 복잡하고 마음은 조바심으로 가득한데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평소 하고 싶었던 것들이 눈에 밟히며 머릿속을 맴돈다. 오랜만에 모니터의 먼지도 닦고, 책상 위 너저분한 사무용품도 제 위치를 찾아 정리하고, 서랍 속 흐트러진 물건들도 줄 세우듯 정돈한다. 사무실에서야 딴짓의 범위가 책상과 책꽂이에 머물렀지만 이제 프리랜서로 재택근무가 많다 보니 딴짓의 종류도, 범위도 넓어졌다. 제목 한 줄 써 놓고 웹서핑에 빠지거나 공연히 냉장고를 열어 비닐에 담긴 내용물을 하나씩 들춘다. 설거지가 끝난 그릇을 선반에 넣다가 그을린 냄비를 꺼내 철수세미로 닦아 놓고 다시 책상에 앉지만 얼마 못 가 마우스는 영상 몇 개를 클릭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 몽환처럼 기억되는 어린 시절의 마법 같은 공간은 친구의 아주 작은 구석방이었다. 중정인 마당을 미음자로 안고 방이 배열된 한옥의 귀퉁이 작은 방, 일명 식모방이라 불렸던 곳이 친구의 아지트 같은 골방이었다. 여섯 식구가 한방에서 지내던 시절을 지나 4남매의 공동 공간에 만족하던 때였으니 아무리 작은 방이었어도 친구가 가진 자기만의 방, 게다가 마당 건너에 있던 독립된 골방은 그 시절 세상 부러운 공간이었다. 책꽂이와 앉은뱅이책상, 작은 옷장이 차지하고 남은 공간은 둘이서 다리를 뻗을 여유도 없이 비좁았지만 그 속에서 도란도란 수다를 떨 때면 친구가 통 크게 사 주었던 떡볶이나 간식이 더해져 부러움에 질 수밖에 없었던 시간이었다. 친구의 작은 방이 마법 같은 공간이었던 이유는 좁은 공간을 십분 활용한 벽면 장식이나 몇 안 되는 가구들이 수시로 재배치됐기 때문이다. 특히나 시험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서로 얼마나 공부에 전념하는지 은근히 견제를 할 때 생뚱맞게 방 정리에 열중인 친구를 보며 내심 안도했지만 번번이 친구의 성적이 더 좋았던 걸 보면 딴짓처럼 보였던 정리정돈이 주의집중을 위한 워밍업이었음을 한참이 지난 후에야 알았다. 늘 딴짓하기로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은 발등의 불을 끄듯 집중해서 결과물을 만들었고, 다행히 한 번도 마감일을 놓친 적이 없다. 이왕이면 여유 있게 일을 마무리하면 좋으련만 급한 일을 앞둔 딴짓하기가 고질병 같은 루틴이 된 걸 보면 오히려 딴짓이 일의 집중을 도운 동력이 됐다는 생각도 든다. 꼭 해야 할 일에 대한 부담감 대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함으로써 얻는 위로와 만족, 의무적으로 할 일에 앞서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얻는 심리적 보상이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고, 딴짓처럼 보이는 정리정돈을 통해 생각을 이리저리 모으고 거르며 추스르다가 서서히 일로 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워밍업을 하는 것이다. 이제 벌써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시간이 다가온다. 상승곡선으로 달려온 1년을 잘 마감하고 새해 새로운 곡선을 그리기 위해 정리정돈으로 워밍업을 준비할 때다. 코로나 시대의 12월은 송년회도 없고, 크리스마스 파티도 없고, 제야의 종소리도 없는 다소 심심한 풍경이지만 각자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해 보는 딴짓하기를 통해 힘들게 한 해를 지내온 자신에게 위로와 보상을 주며 새해를 맞을 워밍업을 하자. 이번 원고를 탈고하면 몇몇 가구의 위치를 재배치해 집안 분위기도 바꾸고 냉장고 비닐봉지에서 꺼내 놓은 재료들로 요리를 준비해 조촐한 셀프 송년파티를 준비해야겠다.
  • [길섶에서] 플로깅/임병선 논설위원

    열흘 전 서울 도봉산 여성봉을 올랐다가 색다른 풍경과 마주했다. 송추계곡 입구를 출발해 여성봉과 오봉 거쳐 자운봉을 넘어 도봉탐방센터 쪽으로 내려왔다. 자운봉으로 올라가는데 반대 방향으로 하산하는 젊은 남녀가 손에 커다란 비닐 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오는 것이었다. 상당한 된비알이라 힘들 텐데 열심히 두리번거리며 쓰레기를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얼마 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뜨는 산행 트렌드라고 소개하는 것을 봤는데 산에서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왜 난 진작 이런 일을 하지 못했나 돌아보게 됐다. 플로깅(plogging)이라고 하는데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산행을 마친 뒤 모은 쓰레기들로 간단한 작품을 꾸며 보고 소셜미디어에 올려 공유한다고 했다. 이른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이니 그 또한 좋은 일이다.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로 난 우이령길 너머 속진(俗塵) 가득한 도심이 눈에 들어와 그 악다구니가 들려오는 것 같아 착잡했는데 힘 닿는 대로 자연을 깨끗이 보존하고 산행의 즐거움도 곱절로 즐기는 이들을 보니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16년째 어울려 산을 다닌 산악회의 송년 산행부터 시도해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큐라덴,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후원 기념 K-POP 한정판 칫솔 출시

    큐라덴,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후원 기념 K-POP 한정판 칫솔 출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칫솔과 치약, 치간칫솔, 전동칫솔 등 프리미엄 구강위생용품을 선보이는 스위스 프리미엄 덴탈케어 그룹 큐라덴(Curaden AG)이 K-POP 행사인 제35회 골든디스크시상식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 아이돌과 어울리는 20가지 컬러를 적용한 K-POP 관련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10종으로 출시된 이번 한정판 칫솔은 좋아하는 K-POP 아티스트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0.1mm 두께의 큐렌 필라멘트 칫솔모 5,460가닥을 적용해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 아울러 치아의 모든 면을 정밀하게 닦고, 치아와 잇몸 경계부의 세정을 용이할 수 있도록 작은 헤드와 팔각형 손잡이가 적용됐다.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한정판 칫솔은 큐라덴 코리아 공식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재고가 소진 시까지만 판매한다. 큐라덴 아시아 총괄 대표 스티브 오더마트(Steve Odermatt)는 “이번 한정판 칫솔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POP 아티스트의 활동과 무대, 의상, 독보적인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라며 “K-POP이 주는 즐거움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람과, K-POP과 큐라덴 큐라프록스가 더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1954년 한스 브라이트 슈미트(Hans Breitschmid)가 설립한 글로벌 덴탈케어그룹 큐라덴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큐라덴 코리아를 통해 ‘Better health for you’라는 이념 아래 다양한 구강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운틴TV, 은빛 억새 물결 펼쳐진 ‘홍성 오서산’편 방영

    마운틴TV, 은빛 억새 물결 펼쳐진 ‘홍성 오서산’편 방영

    한겨울에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아직 남아있는 가을의 정취를 찾아가고자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2’ 36회에서 억새꽃이 만발한 홍성 오서산을 소개한다. 금북정맥의 최고봉으로 내포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오서산은 서해안 먼바다에서도 보여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린다. 국내 5대 억새산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명성이 있는 오서산. 이곳의 억새밭은 서해의 낙조와 어우러져 만추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김기경·이성미 부부가 MC 김범준과 함께한 오서산 탐방은 승마체험을 시작으로 중담 주차장, 볏섬 바위, 자라 바위, 오서 전망대 억새 군락지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를 소개한다. 산행 구간은 약 6km로 평균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가을의 낭만을 품고 있는 오서산 억새군락지와 시원하게 펼쳐진 원산도, 태안반도까지 너른 풍광을 볼 수 있는 최적의 탐방코스라고 설명한다. 오서산은 초입부터 낙엽이 펼쳐져 낭만을 안겨준다. 각종 기암괴석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가파른 산길 후에 펼쳐지는 서해안 전경은 장관을 이룬다. 김기경·이성미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MC인 김범준도 아내에게 급 사랑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번 주말여행 산이 좋다는 오서산의 가을 정취를 담아 잠시 잊고 있었던 추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하산 후 가 볼 만한 지역 맛집 소개로 마무리된다. 홍성의 지역 특산물인 대하와 새조개, 주꾸미를 이용한 각종 요리도 선보인다. 홍성 오서산의 모습은 오늘(11일) 저녁 8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2 - 36회 홍성 오서산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7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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